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이다정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41호(개교특집호)
2011년 10월 10일(월요일)
함/께/뛰/는/지/성/언/론/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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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를 알리는 창,
‘서경대학교 립덥 동영상’
지난달 시작된 서경대학교 립덥 프 로젝트가 9월 2일에 완성되었다. 이는 서경대학교 홍보 동영상으로 주소 : ‘http://youtu.be/TPGtQl2uodM?’ 나 검색창에‘서경대 립덥’ 을 검색하 면 볼 수 있다. 립덥 동영상이란 립싱크와 더빙의
합성어로 한 번의 컷으로 가는 동영상 을 말한다. 이는 올해 각 대학교마다 홍보 동영상으로 제작되었다. 본교는 성공회대, 단국대에 이어 세 번째로 제 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보람(행정 04)와 김도현(금경 11)이 주도했다. 임보람
사 령
김효중 기자 <apelcl432@naver.com>
▲ 지난 5~7일까지 3일간 있었던 축제에서 많은 학우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관련 화보 8, 9면>
위험이 도사리는 북악관 앞 광장
10월 10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 ▶임 수습기자
학우는“요즘 서경대 학우들이 적극적 이지 못한 것 같다” 며,“학우들끼리의 교류가 필요해 이런 행사를 가지게 되 었다” 고 말했다. 이어 임보람 학우는 “립덥 프로젝트는 겨울방학 도중에 한 번 더 제작될 예정” 이라고 밝히며 학 우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임보람 학우는 서경대 학우들에게“어떤 일이더라도 다양하 게 경험해 보는 것이 사회에서도 큰 도 움이 된다” 며 이번 행사를 비롯한 다 양한 활동을 적극 권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아리나 학생회 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학우 두 명에서 시작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꾸 준히 모인다면 보다 발전된 서경대학 교의 모습도 멀지 않아 보인다.
정병현(산공 11)
지면안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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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기념 64주년 축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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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 축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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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한글날 특집
기획 멘토 만나기
여행 & 레져 ▲ 멘토 만나기
예술의 숲으로 떠나는 여행
언제나 바삐 움직이는 학우들로 붐비는 북 악관 앞 광장. 바로 이곳에서 학우들의 안전 성이 위협받고 있다. 북악관 앞 광장은 언제 나 학우들과 버스로 붐빈다. 1164와 1212버스는 종점이 본교 북악관 앞 으로 지정되었다. 때문에 대부분의 학우들이 등교시에이두버스를가장많이이용하고있 다. 이렇듯 두 버스의 종점이 되다보니 북악 관 앞 광장은 언제나 들어오고 나가는 버스들 로 혼잡하다. 거기에 더불어 학우들이 자주 찾는 유담관으로 가는 길목이다 보니 북악관 앞은항상버스와학우들이뒤엉켜있다.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갑자스럽게 다가오 는 버스와 마주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고 있다.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교내로 들어온 버스정류장. 그로인해 북악관 앞 광장은 학 우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만은 없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원종인 (컴공 11) 학우는“매번 광장 앞을 지 날 때면 주의를 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버 스가 후진을 한다거나 할 때는 미처 예상하지 못하기때문에깜짝놀라곤한다.” 고전했다. 그렇다면 북악관 앞 광장이 학우들의 안전 을 위협하는 공간이 되어버린 것이 단순히
버스기사들의 부주의 때문일까? 이에 대해 함인수(1212 버스기사)씨는“특 히 1212버스는 후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에 항상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며“만약 학 교 측에서 본관 쪽에서 유담관으로 이어지는 길을 그리기만 해주어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버스기사 배광원(1212 버스기사) 씨는“원래 북악관 앞은 차를 대는 곳이 아니 라 버스가 학생들을 하차 시키는 곳으로 이용 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차들이 그 곳에 주차되어 있으면 부득이하게 여러번 후 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며“그로인해 위험성이증폭될수밖에없다.” 고전했다. 한편 학생처에서는 학우들과 버스사이의 위험성에 대해 학우들이 그로인해 불편 겪고 있다는 문제가 건의되면 관련부서 등과 최대 한 협조해서 해결하도록 노력 하겠다는 입장 이다. 또 현재 북악관 앞에 정차되어있는 차 량에 대해서는“공고문을 부착하는 방식으 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쉽게 고쳐지 지 않고 있다.” 며 아쉬움을 표했다. 긴장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광장 앞. 많 은 보완점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유성은 기자 <db6820@naver.com>
사진_ 취재부
2012 수시모집 적성고사 순조롭게 마무리 지난 9월 24일 토요일 본교에서 학군단의 안내 아래 사과대·이공대·인문대·예대의 일반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2012 수시모집 적성고사가 실시되었다. 이번 적성고사는 하루에 두 번으로 나누어 실시되었 다. 먼저 9시 40분부터 11시까지 1차로 사과대 경영학 부와 이공대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14 시 40분부터 16시까지 인문대와 사과대 공공·금경, 예 대 무대기술·미예과 지원자 대상으로 2차 적성고사가 이루어졌다. 한편 여러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작년 적성고사로 인해 학교 측은 이번 적성고사에서는 그런 문제들을 미 연에 방지하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 작년 적성고사의 경우 교통문제와 적성고사 입실시각 및 입실에 관한 문제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교통문제의 경우 1164, 1212의 이용자가 너무 많아 제시간에 도착 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사항이 속출했다. 이에 대비하여 학교 측은 수험생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 하여 교통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입실시각 및 입실에 관한 부분에서는 작년 입실시각이후 입실을 금지한 것에 반해 올해에는 시간에 늦은 학생들을 모았 다 한꺼번에 입장시켜 고사장 내의 혼란을 막았다. 이러한 학교 측의 노력으로 이번 적성고사는 아무런 문제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제5회
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 56주년 전통의 서경대 신문사에서 제5회 보도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올 한해 있었던 학교와 학우 여러분들의 모습을 담을 이번 보도 사진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와 아울러 사진공모전도 함께 진행하오니 학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보도사진전> ▣ 일시 : 2011년 11월 15일(화)~16일(수) ▣ 장소 : 청운관 로비(L) 층
<사진공모전>
▲ 제4회
사진공모 전 최우수 작
▣ 기한 : 2011년 11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 주제 : 학교에 관한 한 자유 ▣ 응모방법 : skpress@naver.com으로 메일 발송 (※ 형식 미 준수 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① 메일 제목 - 제5회 사진공모전 / ② 메일 내용 - 학과, 학번, 이름, 연락처 / ③ 첨부 파일 - 사진공모전 작품 ▣ 상품 : 1등 - 폴로라이드 카메라 정품 / 2등 - 외식상품권 / 3등 - 문화상품권 (상품은 신문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기타 : 조작된 사진(포토샵 등으로 명도, 채도, 인물 등 작품 자체를 조작한 사진)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단, 작품자체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 사진의 혼합, 나열 등의 독창적 시도는 인정)
※ 문의 : 010-7727-6074(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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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 서경대학교‘협주곡의 밤’오케스트라
이공체전으로 시작된 각 단대별 체전 초록운동장 위 열정과 화합의 모습 보여줘 지난 20일 본교 초록운동장에서 이공체 전을 필두로 각 단대별 체전이 시작되었다. 이번 이공체전은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되어 평소 체전보다 짧은 4일 동안 진행되 었다. 작년과는 다르게 이번 이공체전에서 는 사격과 테니스 등의 종목은 실시되지 않 았다. 하지만 오재미 던지기, 놋다리밟기, 볼 트래핑 등의 이벤트경기는 그대로 유지
되어 진행되었다. 이번 이공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한 학과는 줄다리기와 팔씨름 종목에서 우승을 한 토 목공학과이다. 그리고 농구 종목에서 우승 을 한 산업공학과가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 었다. 또한 공정하고 뛰어난 판정을 보여주 는 학우에게 수여되는 상인 우수 심판상에 는 화학생명공학과 학생회장 서봉균 학우
가 선정되었다. 이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에 는 인문체전이 진행되었다. 인문체전도 이공체전과 같은 종목인 농구, 족구, 피구, 발야구, 족배구, 팔씨름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런 종목들 외에도 이번 인문 체전에서는 닭싸움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었 다. 새로운 종목의 추가는 학우들에게 색다 른 재미를 더해 주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인문체전의 종합우승은 농구, 발야 구, 피구 등 4종목에서 준우승을 한 국어국문
학과가 차지해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 다. 종합 준우승으로는 농구 종목에서 우승 한 중어학과가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인문 체전에서는 체전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 비가 오기도 했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체전 마지막날에는 날씨가 맑아 순조롭게 마 무리 되었다. 한편 이어 진행될 사과체전은 중간고사가 마무리된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다.
사전 공지 없이 이루어진 교수 교체 배려 없는 수업과 측의 대처 아쉬워 지난 16일 수강철회기간이 마감된 후, 글로벌경영·경영학부 전공수업 의 담당교수가 공지하나 없이 바뀌는 상황이 발생했다. 수강철회기간이 지 난20일 강의실을 찾은 학우들은 예상 치 않은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 다. 이로 인해 몇몇의 학우들은 수강철 회를 하기위해 수업과를 찾았지만 수 업과 관계자는 단지‘수강철회 기간이 지나 수강을 철회할 수 없다’ 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다. 한편 교수님이 바뀌게 된 것을 당일 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던 ㅊ학우는“학 교 측에서는 어떠한 공지도 안내 문자 도없었다” 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유도 모르고 처음 보는 교수에게 강의를 받게 된 ㅊ학우는 강의가 끝
난 직후 동기들과 함께 수업과를 찾 았다. ㅊ학우는“수업과 관계자에게 교수님의 변동에 관한 공지가 있었는 지에 관해 물었다.” 며“이에 수업과 관계자는‘수강신청 내역서에 이미 변경된 교수님을 기재해 놓았고 이미 몇몇의 학우들에게 이미 이 상황에 관해 설명했는데 듣지 못했냐’ 고반 문했다.” 고 전했다. 본인이 선택한 교수가 아닌 다른 강 사에게 수업을 받게 된 ㅊ학우는 수강 철회를 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이미 수강 철회 기간이 지나 철회는 불가능하다는 것’ 이 수업 과의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ㅊ학우는“공지가 없이 교 수님이 변경된 것도 당황스러웠지만
수업과 관계자의 태도에 더 문제가 있 었다” 고 불평했다.“교수의 변동에 대 해 몇 명의 학우에게 전달을 했는데, 왜 전해 듣지 못했느냐는 말은 소문을 듣지 못한 학우들을 탓하는 듯했다” 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ㅊ학우는“앞으로 이런 경우가 생겼을 때에는 학교 측의 더 적극적인 안내가 있어야 할 것” 이라며 사전 공 지가 없었던 점에 대하여 깊은 아쉬움 을 표했다 한편 교수가 갑자기 바뀐 상황에 대 해서 수업과 측은“9월 5일 갑자기 담 당교수에게서 강의를 할 수 없게 되었 다는 통보를 받았다.” 며“통보를 받은 다음 주에 휴강공지 문자를 보내고 다 른 교수님을 찾기 위하여 노력을 했 다.” 고 밝혔다. 하지만 수업과 측은“사실상 16일 수강철회가 지난 지금은 수강철회를
할 수 없다.”라며 최종입장을 확고히 했다. 또한 수강 철회가 불가능한 현재 상황의 조율의 가능성에 관해서는“사 실상 어느 학교든 반 학기 정도 강의를 한 후, 교수님이 임신을 하시거나, 교 통사고가 난 경우에는 휴강을 하고 급 하게 강사를 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수강철회는 불가능하다.” 라고 못 박았 다. 또한“수업이 휴강되었을 때 수강 정정 및 철회기간이여서 수업과 측도 강의실 변동사항 등으로 매우 바쁜 상 황이라 공지를 하지 못하고 휴강 문의 전화가 온 학우들에 한해서 교수님의 사정을 말해주었다.” 며 그 동안의 상 황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수업과 측 은“교수님이 전공수업을 세 개나 맡 고 계셔서 교수님께 한학기만이라도 수업을 진행하여 달라고 부탁하는 상 황이라 섣불리 공지를 낼 수 없었다.” 고 말하며“이에 대하여 학우들의 양
서경대 음악학부의 '협주곡의 밤' 공연이 지난 27일 서경대학교 문예 관 문예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진행되었으 며 지휘는 윤승업 교수가 맡았다. 오케스트라의 시작은 바이올린의 현에서 시작되었다. 고운 음의 파동 위로 모차르트의 'violin concerto No.S in A Major'가 울려 퍼졌다. 연주가 끝난 뒤 많은 관객들은 오케 스트라의 마력에 심취한 듯 박수갈 채를 보냈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곡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해를 바란다.” 며 학우들에게 늦은 양 해를 구했다. 이처럼 사전에 공지 하나 없이 갑작 스럽게 담당 교수가 변동되는 상황은 많은 학우들로 하여금 많은 불평을 쏟 아내게 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 제는 수업과 측에 있다. 공지사항 하나 없이 교수변동사항을 학생들이 소문 을 듣고 알아야 한다는 식의 태도는 분 명한 책임전가이다. 수업과 측에서 빠 르게 공지를 하였다면 학우들은 충분 히 수강철회 등의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수업과가 학우들의 수업 및 교수 등 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인 만큼 앞으로 는 학우들이 알아야 할 상황에 대하여 미리 공지를 함으로써 학우들이 좀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야 할 것이다. 취재부 <skpress@naver.com>
이후로 E. Sejourne와 M. Bruch의 곡으로 이어졌다. 오케스트라의 대 미를 장식한 곡은 F. chopin의 아름 다운 피아노곡이 되었다. 특히 마지 막 연주에서는 피아노의 맑은 소리 가 많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본교 음악학부 오케스트라 공연은 1999년에 첫 시작을 거쳐 2001년부터 매년 정기 연주회를 열 고 있다. 김효중 기자 <apelcl432@naver.com>
새롭게 바뀌는 대일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일관이 10월 말이면 모든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된 공사는 8월 말까지 마쳤어야 했으나 날씨의 문제 등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대일관 건물의 경우 타 건물에 비해 편의시설 및 책상 등이 전체적으로 노 후화 되어 있고, 냉·난방시설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므로 작년부터 대일관 리모델링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일관 5, 6층의 경 우는 작년에 리모델링 공사가 이미 실시된 곳으로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일관 5, 6층은 평생교육원 실용음악학과 1학년 학 우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부분은 로비와 3층, 4층이다. 리모델링된 3층과 4 층 역시 평생교육원 실용음악학과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3층은 강의실로, 책 걸상 교체와 더불어 칠판이 교체 되었으며 음악 수업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4층은 소연습실 및 개인 연습실로 만들어져 쓰일 예정이다. 그리고 4층에는 연습실 이외에도 40여명 규모의 소극장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3층의 경우는 공사가 대부분 끝나 이번 달 말부터 사용될 예정이며, 4층은 10월 말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모니터 요원 모집 서경대 신문사에서 2011년도 2학기 모니터 요원을 모집합니다. 한 학기 동안 서경대 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해 주실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서경대에 재학 중인 학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에겐 소정의 모니터링 원고료를 지급해 드립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기간 : 2011년 10월 10일(월) ~ 모집인원 충원시 까지 ■ 모집대상 : 서경대 재학생 4명(학년 별 각 한 명) ■ 활동내용 : 서경대 신문 모니터링(발행된 신문 평가) 및 제보 ■혜 택 : 매 호 모니터링 활동비 지급. 모니터링 원고 채택 시 원고료 지급. ■문 의 : 02-940-7257 (서경대 신문사) / 010-7727-6074 (편집장)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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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4주년
축사 개교 64주년을 맞으며 10월 22일은 우리 서경대학교가 개교 한지 64주년을 맞는 기쁜 날. 서경가족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해마지 않습 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 늘의 서경을 있게 하신 법인 이사장님 외 이사님들, 역대 총·학장님을 비롯한 교 수님, 직원 및 동창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 와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대학교는 1947년 해방 정국 하에 서 신생독립국가 건설의 역군이 될 신지 식인의 양성이 절실했던 시기에‘한국대 학교’ 로 개교하였습니다. 서울시 중구에서 나라와 민족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적으로 5개 학과를 갖는 야간대학 으로 출발한 우리 학교는 1955년에는‘국제대학교’ 로 개명하고 주경야독하려 는 많은 사람들의 바람에 부응하여 왔습니다. 우리학교는 1987년 현 법인이 인수하고 1992년「서경대학교」 로 개명을 하면 서부터 명실상부한 종합대학교로서 중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7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서경가족 모두의 뜻을 모아‘제2의 창학’ 을 지향하 는『서경비젼 1013』 을 선포하였습니다. 지난날 야간대학의 면모를 일신하고 ‘글로벌 강소대학’ 을 미래상으로 하는 대학발전 로드맵으로 21세기 글로벌시 대에 맞는 국제화, 첨단화, 실용화로의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여 차근차근 실행 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World Class University)으로서 글로 벌 강소(强小)대학을 목표로 지난 20여 년간 어느 대학 못지않게 질적으로나 양 적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10대 실용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 으며, 10개국 20여 대학과 국제적 학술 교류를 통해 세계 속의 대학으로 우뚝 서 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명문 Southern New Hampshire 대학교와는 글로벌경영학부, 영국의 Chichester 대학교와는 미용예술학과가 공동학위 과정을 시행하여 오 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16층 규모의 초대형 건물인 유담관을 준공하 여 첨단 중앙도서관인 학술정보관과 뷰티아트센터, 글로벌에듀케이션센터를 동시에 개관하게 되어 첨단교육은 물론 국내외 학술발전에 기여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실용화 분야에서는 모든 학과(부)에서 실무교육의 강화를 위해 실용적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와 금융공학과, 군사학과 등을 설치하는 등 각 학문분야에서 새로운 시대적 요 구에 부응하는 실용학문의 발전모델을 제시하여 왔습니다. 서경가족 여러분! 이러한 지향목표 달성을 위해 전 구성원이 노력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 음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에 만족할 수는 없습니 다. 개교 64주년 기념일을 축하로 맞으면서 새로운 다짐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보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새로운 21세기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도록 분발하여야 하겠습니다. 더욱 국제적인 대학, 더욱 첨단에 서있는 대학, 실용적 인 대학으로서 우리나라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합 니다.
총장 최영철
서경가족 모두와 함께 개교 64주년을 축하합니다. 1947년 개교한 우리대학교는 지혜와 인의와 용기를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적 하에 지난 60여 년 간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하는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빛나는 업적은 우리대학교의 구성원 모두에게 커다란 자부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21세기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실용교육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로 승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대학교에서는 제 2의 창학을 선포하고, 해외 저명 대학과의 공동학위제 실시와 교 류확대 등을 통해 세계화의 대열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공대학 시설 개선, 학생창업지원센터의 설립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왔습니다.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학문분야의 개발과 더 불어 취업캠프, 취업교과목 개발 등 학생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제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 니다. 그러나 우리 대학교가 글로벌 명문 실용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 당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생 들의 도전정신과 자기계발의 의지가 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을 함양하고,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유능한 전문인이 되도 록 학문을 연마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대학교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개교 64주년을 자축 합니다.
학생처장 정한경
서경인의 꿈을 위해 우리 대학교가 64 번째 생일을 맞았다. 적지 않은 나이다. 그만큼 성숙해지고 중후해진 것이다. 우리 학교의 정문을들어설때반겨주는소나무들의우렁찬모습이그무게를잘보여주는듯하다. 그렇다고우리학교가늙 었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용적으로 더 젊어지고 있다. 건물의 신축과 리모델링을 부지런히 추진해왔고, 여러기자재와설비를새로운것으로교환해왔다. 그결과눈에띄게교육환경과연구환경이좋아졌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없지 않지만, 그동안 추진해온 변신의 뜀박질이 계속 된다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 는 연구와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서경인이 더 젊고 활기 있게 탈바꿈을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어느 때보다 바로 지금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러 면에서 세계가 변하고 있다. 전 지구적인 변화의 양상은 얼마가지 않아 우리에게도 변화를 요구할 것이 다. 우리는미리변화하고준비해서, 새롭게다가올시대를선도하기위해지금부터달리기시작해야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우리 서경인에게 필요한 것이 꿈과 믿음이다. 미래의 자기를 설정하고, 그를 이루기 위 해 꿈꾸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질 추진력의 핵이 된다. 또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야 말로 중요한 본질적 힘이다. 이제 더 발전하는 서경대학교와 서경인이 되기 위해, 더 나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꿈을 꾸고, 그 꿈을 성취 하기 위해 실천하도록 하자. 그리고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을 가지자. 개교기념일을 자축하면서 모든 서경인이, 함께 다짐하자고 외치고 싶다.
주간 조정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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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학부장 규 교수 국어국문학과 학과장 이복
개교 64주년 개교 64주년에 다시 음미하는 우리 학교 교훈 우리 대학 개교 64주년을 기뻐합니다. 64년 동안 많은 게 바뀌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우 리 대학의 교훈입니다. 지(智)·인(仁)·용(勇)! 이 교훈은 지금 <교육목적>의 일부로 건재합니다.“지혜(智慧)·인의(仁義)·용기(勇氣)를 갖춘 지도적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가 그것입니다. 개교 64주년을 맞아, 이 교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이 교훈대로만 생활한다면, 그렇게 연구하고 교육하며 공부 하고 실천한다면 학교 생활이 늘 행복하며, 자랑스러운 대학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 교훈의 출전은『논어』 입니다.“지자불혹(知者겘惑), 인자불우(仁者겘憂), 용자불구(勇者겘懼)” 에서 따왔습니다.“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됨이 없고 인자한 사람은 근심이 없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는 이 말은 진리입니다. 지식과 지혜가 있는 사람 즉 사물의 본질과 존재원리를 깨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우리 서경대인은 자기 전공 영역의 달인들이 되어, 그 분야에 진출해 멋지게 일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렇습니까? 그러려 노력하고 있습니까? 어진 사람,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사람이 되어 구김살 없이 살아야 한다고 우리 대학 교훈은 요구합니다. 인자무적(仁者無敵)이란 말처 럼 우리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만한 인격을 갖춰야 합니다. 새터민, 해외동포, 외국인과 함께 지내는 지금 더욱 필요한 덕목입니 다. 우리는 지금 어떻습니까? 모두를 포용합니까? 노력하고 있습니까? 이 두 가지에 더해, 용기 있는 사람이 되라고 우리 교훈은 요청합니다. 옳은 건 옳다, 그른 건 그르다 할 수 있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진리 외에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렇습니까? 그런 대학을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까?
축사
과학생회장
아동학과 최혜원
군사학과 양인덕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이즈음, 우리 서경대학교 64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서 무척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 학기 한 학기가 지날수록 점점 발전해 가는 학교의 모습을 보면서 서 경대인으로써 뿌듯함과 자부심 또한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이런 발전은 학교를 위해 노력해주신 총장님 이하 많은 교수님들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이 수고해주신 덕분이며 또한 선배님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재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 으로 더욱더 힘차고 거침 없이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서경인 기상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제 계절 또한 여름에서 가을로 변해 가는 오늘, 64년간의 역사와 내일의 발전에 대한 설렘을 가지고 우리 모두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갑시 다. 다시 한번 개교 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서경대학교 개교 64주년을 축하합니다. 현재 우리학교는 실용교육을 통한 특성화 추진전략으로 10대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자리에 이 르렀습니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학과 등을 통합해 외국어 교육의 수준을 높혔고, 최고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경영학과의 위 상도 매우 높으며, IT분야와, 문화예술 분야의 수준도 단연 으뜸이 되었습니다. 또 올해는 군사학과의 첫 1기생이 졸업을 앞둔 해입니다. 현재 군사학과 08학번 학우들 모두 개인의 희망진로에 따라, 학군장교, 학사 장교 및 해병대 장교에 진출할 예정이며 11학번 학우들은 전국대학 중 4년 연속 군장학생합격률 최고를 달리기 위해 절차탁마를 하고 있 습니다. 4년 동안 제가 지켜본 학교는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제 자신도 같이 성장하였고, 그 위 에 더 수준 높은 후배들이 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서경대학교 개교 64주년을 축하합니다.
금융경제학과 최홍섭 일어학과 김현권 64주년을 진심을 축하드리고 지금 재학생으로서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제가 2학년 때 60주년 기념으로 학교에서 정말 크게 축제도 하 고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문득 1학년 때를 되돌아보면 그 때는 도서관도 정말 비루하기 짝이 없었고 에어컨도 없는 강의실에서 선풍기에 의지해 땀을 뻘뻘흘리며 수업을 들었었는데 6년이 지난 지금은 정말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갖추어져 정말 어 디 내노라할 수 있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60주년이라는 큰 계단을 지나 64주년이라는 계단을 밟고 있는 모습을 보며 서경대학교의 학생 으로써 눈물이 납니다. 단순히 햇수만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비해 인프라면에서도 발전하고 무엇보다 지금 다니고 있는 재학생 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이제 우리학교도 더 이상 외지가 아닌 중심에 설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학교가 이름을 날리고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은 학교직원의 홍보전략보다 현재 다니고 있는 각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 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4년의 역사만큼 발전하고 있는 학교와 학우들이 자랑스럽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개교 64주년을 일어학과 대표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까지 학교를 성공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총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교직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 리들이 각자의 재능을 찾아내고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교수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9000여명 서경대학교 학우 여러분. 훌륭한 전통을 지닌 우리 학교는 많은 인재를 배출한 지성의 요람입니다. 졸업 선배님들의 열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오늘의 한국을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금 여러분이 품고 있는 꿈과 비전이 한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고, 인재가 많은 학교는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러한 성공의 길에 주역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수고하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영과 이동준 중어학과 한경선 안녕하십니까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부 12대 학생회장 이동준입니다. 우리 서경대학교가 개교 64주년을 맞아 기쁨을 감출 수가 없습 니다. 역사가 쌓이고 점점 더 발전해가는 학교를 바라보며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굉장히 긍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총장님을 비롯한 수많은 교수님들, 그리고 우리 학생들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기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연극영화학부도 각자의 분야에서 학교의 이름을 드높이고 자기자신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앞으로 도 100년, 200년 역사를 같이 할 후배들을 위하여 학교를 발전시키는 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서경대학교의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서경대학교 파이팅
일반 학우
경영10 이혜정 서경대학교 64주년을 축하합니다. 1947년 개교한 이래로 많은 변화를 겪 으며 지금의 서경대학교의 모습을 갖 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주신 여러 학생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 다. 우리학교의 로고인 영광과 명예를 상징하는 월계수 잎의 형상은 우리 대 학교가 지향하는 세계적 첨단 실용대 학의 위상을 의미합니다. 월계수 잎이 뜻하는 바처럼 세계변화에 능동적으 로 대처하여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서경대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컴공11 이상일 서경대학교의 개교 64주년을 축하 합니다. 신입생이 되어 학교에 처음 발
을 내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학 교 개교기념일을 맞게 되어 기쁩니다. 6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에 학교가 굳 건히 자리를 지키고 많은 발전을 해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점점 발전하고 나 아지는 학교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미 래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앞으로도 이 오랜 역사를 이어나갈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경대학교의 밝은 앞날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개교 64주년을 축하합니다.
디자인10 윤가영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우리학교. 벌써 개교 64주년을 맞게 되었다는 것 에 놀랍다. 64년이라는 시간이면 내가 살아왔던 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시
간이다. 이런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학교가 자리를 지켜왔다는 것이 자랑 스럽다. 그리고 64년이라는 시간이 무 색하지 않게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 온 것 같아 흐뭇하다. 나는 앞으로 우 리학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교 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도 학교를 빛낼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서 경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 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꿈을 펼쳐나갈 곳, 서경대학교의 미래를 기대한다.
경영08 우영건 우선 제가 다니는 모교 西京大學校 의 설립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 다. 저는 2008년도에 학교에 입학하 여 2009년8월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입대를 하기 전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 도 하고 다양한 학우들도 사귀어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는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탓에 우리학교에 관하여 물어볼 때마다 괜 히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학교 초록운동장에서 마지막 가을을 보내며... 초록운동장에 서서 가만히 우리 학교를 둘러봅니다. 초록운동장을 처음 밟았을 때 보다 몸도 마음도 성장한 저와, 그 주변으로 한해한 해 열심히 발전해 온 우리 학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류담관이 완공되고, 모든 강의실의 질이 높아지며, 학생을 위한 기반 시설들도 좋아 졌습니다. 매년 3월에는 훌륭한 신입생들의 입학을 보며 자부심도 느낍니다. 이번 64주년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며 제가 졸업한 뒤 다시 초록운동장을 밟았을 때 더욱 발전해있을 모습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군대에 입대하게 됐고 군 생활을 하는 동안 학교소식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 었습니다. 찾아올 기회 또한 물론 없었 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대를 한 후 다 시 서경대학교를 찾았을 때 들었던 기 분은 처음 입학했을 때의 기분과는 사 뭇 달랐습니다. 전보다 더욱 활기차고 외관상으로도 상당히 발전이 되어 있 었습니다. 발전되어 있는 서경대학교 를 보고 저도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겠 다는 의욕도 생겼고 남들 눈치도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개인 적으로도 발전함에 매진하여 우리학 교 또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뀌고 그것들이 모여서 큰 변 화를 가져 올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끝 으로 모교 서경대학교의 무궁한 번영 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국문10 이영아 2010년도에 서경대학교에 입학하 여 모든 게 낯설고, 신기하게만 느껴졌
던 시절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제가 벌 써 2학년의 끝을 바라보며 서경대학 교의 64주년을 축하한다고 하니, 감회 가 새롭습니다. 학교가 많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껴서인 걸까요. 1년 넘게 폭풍의 언덕을 오르면 아직 도 새롭듯이, 항상 학교에 올 때마다 새롭습니다. 학교에 대한 새로움을 느 낄 때마다 앞으로 서경대학교가 얼마 큼 발전을 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서경대학교의 발전에 가장 필요한 것 은 서경인들의 관심과 애정입니다. 덥 지만은 않았던 여름은 벌써 지나가고 쌀쌀하지만 청량한 가을이 왔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처럼 서경대학교의 미 래도 푸르렀으면 좋겠습니다.
공공 06 홍명훈 서경대학교 건학 64주년을 축하합 니다. 우리 학교가 건학 64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날을 맞게 되었다. 64년 동 안 계속해서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는 것이 기쁘다. 내가 처음 서경대학교
를 보았던 때를 생각해보면 날로 발전 해가는 학교의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 다. 내가 입학했을 때부터 아니, 그 전 부터 학교는 조금씩 변화해왔을 것이 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학교는 조금 씩 발전해나가며 지금의 서경대학교 까지 이루어왔을 것이다. 64년이라 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그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발전을 만든 것 같다. 앞으로도 서경대학교의 역 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 기 때문에 이 변화와 발전
이 무궁히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다. 더 밝은 학교의 미래와 함께 많은 학생들이 꿈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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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2011년 10월 10일(월요일)
사
441호
중앙운영위원회
총학생회장 장현국
안녕하십니까? 함께 원한 함께 그린 39대 총생학회장 총학생회장 산업공학과 06학번 장현국입니다. 우선적으로,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서경대학교의 창립 64주년을 축하한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우리 서경대학교가 창립된 어느 덧 6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64년이라는 기나긴 역사의 시간 속, 약 한 세기라는 시간 동안 우리 서경대학교는 많은 발전과 쇠 퇴를 경험해왔습니다. 우리 대학교의 건학이념인‘弘益人間’ 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입니다. 이러한 건학이념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발전된 교육을 통해 무수히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여 사회로 떠나보냈으며 이러한 인재들은 사회 전반에서 무 수한 활약을 하며 학교의 명예를 빛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서경대학교는 건학이념에 따라 날이 갈수록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우분들 또한 이러한 발전에 가슴 깊이 동기를 느끼고 참여하신다면 필히 앞으로 우리 대학교의 위상이 지금보다 높아지고 나아가 손 에 꼽히는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께서 교육목적인‘智仁勇’ 에 따라 학우분들을 교육하심으로써 지금도 우수한 인재들을 찾아 끊임없는 담금질을 통하여 강인하면서도 멋지고 올바른 인재양성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본디‘智仁勇’ 의 知란 반짝이는 아침 이슬과도 같이 청명 한 지혜를 뜻하며 仁이란 광활하면서도 끝없는 바다와도 어짊을, 勇이란 화산과도 같이 강렬하면서도 꺼지지 않는 용기를 의미하는 단 어입니다. 이렇듯 우리 서경대학교는 위대한 교육목적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러한 교육이념에 따라 보다 지혜 를 위해서 탐구하고, 어짊을 위해서 리더십을 기르고, 용기를 위해서 강인한 정신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이렇게 건학이념과 교육목적을 언급하는 것은 우리 서경대학교가 이렇듯 지금까지 그 위용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학우분들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학우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서경대학교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며 나아가 미래에서도 서경대학교는 영 원히 빛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본인은 크나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부족하나 본인이 학교를 대표하는 것에 영광을 느끼고 있 습니다. 그러니 우리 학우분들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를 위해 깊이 학문을 탐구하시고 나아가 멋진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부 총학생회장 김기현
안녕하십니까!! 함께원한 함께그린 39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금융경제학과 08학번 김기현입니다. 우리 서경대학교가 창학 64주년의 영광을 맞이하였습니다. 지혜, 인의, 용기를 목적으로 둔 우리 서경대학교는 1947년 설립된 학교로써 무궁히 발전해 왔습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64주년 오늘같이 영광된 날이 찾아온 것에 우리 학교의 주인공인 6000 서경인들은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자신감을 표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학교는 1947년 한국학원에서 한국대학으로 설립 및 개교한 후 국제대학으로 바뀐 후 1992년 서경대학교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이에 6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학교는 64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인재들을 배출해왔습니다. 또한, 지금도 출중한 인재들을 만들기 위해 노 력하고 있습니다. 60여년을 훌륭하신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내고 외적 성장과 더불어 내적 잠재력을 꾸준히 키워온 결과와 변화임에 틀림없다고 믿 고 있습니다. 면학에 몰두하고 있는 사랑하는 재학생 여러분과 모교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시는 서경대 임원 여러분 그리고 최영철 총장님을 위시하여 교수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경의를 표하며, 우리 서경인들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 부학생회장 권문경 예술대 정학생회장 김범진
안녕하십니까? 서경대학교 제13대 통합예술대 예술대학생회장 정학생회장 연극영화학부 06학번 김범진, 부학생회장 미용예술학부 08학번 권문경입니다. 어느덧 저희 서경대학교가 건학 6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이야기에 앞서 겨울이 되면 장거리 대 이동을 하 는 철새, 기러기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기러기는 겨울이 되면 겨울을 나기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수천km를 날아 이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장애물이 도사리고 천적들로부터의 위협을 받지만 결국에는 모두 생존하여 목적지로 가게 됩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은 바로 V자 대형입니다. 우두머리 기러기를 주축으로 한쪽에는 젊고 건강한 기러기가 반대쪽에는 늙고 어린 약한 기러기들이 약간 비대칭적인 V자를 이루며 날아가는데 이때 생기는 힘으로 인해 뒤로 갈수록 좀 더 상승기류로 인해 쉽게 날개짓을 하여 날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러기의 일화를 통해 제가 여러분들께 말하고 싶은 것은“V자 대형으로 비상하라!” 입니다. V자 대형을 지어 나는 기러기는 혼 자 나는 것보다 71%나 더 오래 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수많은 난관과 시련 장애물들을 만나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 그것들을 넘기 보다는 저희 서경대학교의 모든 학우들과 함께 대형을 유지한 채 앞으로 나아간다면 혼자 노력하여 도달하는 것보다 더 값지고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선두에서 달리다 지치면 그 다음에게 선두를 내어주고 힘을 충전하면서 다른 이들을 독려하기 위해 우는 기러기들처럼 우리 학교학우들 모두가 하나 되어 독려하고 다독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대학생활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건학 64주년 축사를 일반적으로 채우기에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이 있지만 이 축사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저희 서경대학교 학우들이 똘똘 뭉쳐 교내 혹은 앞으로의 난관을 극복해나갔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식 인문과학대 학생회장 최홍
안녕하세요 21대 햇살인문대 학생회장입니다. 06년도에 입학하여 처음 학교 언덕을 올라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젠 4학년이 되어, 이렇게 학생회장이 되어 개고 64주년을 맞이한 축사를 쓴다는 것이 어색합니다. 참 시간이란 느리게 가는 것도 같으면서 되돌아보면 빠르게 가는것도 같습니다. 개교 60주년이라고 청야체전, 대동제를 했던 것들은 생각해보면 빠르게 지나왔는데 학생회장이 되고 개교기념 축사를 쓰는 지금까지는 정말 느리게 가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졸업을 하고 이 축사를 보게 된다면 그때도 마찬가지로‘아 그땐 그랬지. 시간 참 빠르게 가네’ 라고 생각하는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하니 이것 또한 어 색하게 느껴지기는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돌아보면 빠르게 가는 시간이 지나서 학교가 세워진지 64년이 되는 뜻깊은 자리 를 맞아 축사를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교 64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이태까지 학교가 있을 수 있게 해주신 학교 관계자 분들과 이때 까지 졸업하신 선배들과 학우분들을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께, 그리고 학교를 사랑하는, 학교를 위해서 봉사해주는 여러 학우분들에게 축하한다는 말과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 부학생회장 소혜미 이공대 정학생회장 신영관
안녕하십니까! 이공인의 엄마처럼. 이공인의 친구처럼. 이공인을 하늘처럼 제 20대 무적이공대 학생회장 산업공학과 08 신영관, 부학 생회장 전자공학과 08 소혜미입니다. 어느덧 우리학교가 벌써 64주년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이번 축사를 쓰게 해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1947년 한국대학으로 개교하여 우리보다는 부모님 세대에 더욱 익숙한 국제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한 후, 현재 서경대학교까지 61년 이라는 시간동안 우리학교의 많은 전통이 세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학교가 많은 발전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저희뿐만 아니라 많 은 학우들이 뿌듯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학교의 전통은 우리 학우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학우들의 노 력만 있다고 해서 학교의 전통이 세워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의 전통이 세워지고 좋은 전통이 유지되려면 학우들의 노 력을 뒷받침 해줄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교에 입학할 때에는 학교의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생각해 볼 때 64주년에 비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고 좋은 전통이 유지 될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학교가 많은 발전을 해 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서경대학교를 졸업했을 때 정말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현재에도 많은 학우들이 우리 서경대학교를 졸업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며, 나아가 그 학우들이 우리학교를 빛낼 인재들일 것입니다. 64주년! 수많은 사건과 역사 속에서 우리 서경대학교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 것입니다. 또한 64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 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이 세워졌고, 그 시대에 맞춰 바뀌고 나아가며 발전하는 서경대학교를 보았을 때,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밝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의 UI가 의미 하고 있는 것처럼 월계수 잎의 영원한 젊음, 영광과 명예를 기억하며 세계적인 첨단 실 용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믿으며,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우들이 힘을 모아 진정한 학교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그 전통을 바탕으로 우리 서경대학교, 서경인 모두가 발전하 리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서경대학교의 64주년 개교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아리연합회장 주도환
안녕하십니까 제 27대 동아리연합회장을 맡고있는 경영학부 주도환입니다 서경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여러분 이번 64주년 개교기념일을 맞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날이 더해갈수록 발전하는 서경대 학교의 모습처럼 여러분들의 위상과 명성 또한 드높아 지고 있는 오늘입니다. 오랜 전통과 역사속에서 졸업생들은 사회공헌에 이바지하 고 있고, 재학생들 역시 모두가 탄탄기반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북구 정릉동의 아름다운 북한산을 등지고 있는 서경대학교의 외관은 이 번 64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그 모습이 웅장하며 훌륭해 보입니다. 이 기쁘고 뿌듯한 감동의 마음을 가슴에 아로새기고 우리는 하루하루 자랑스런 서경대학생인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또다시 등교를 합 니다. 긴말을 뒤로하고 다시한번 64년전 문을 연 서경대학교의 정문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너무도 멋진 이날을 맞이 하게 된 것을 축하드 립니다. 앞으로도 서경대학교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여균 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박
안녕하십니까. 서경대학교 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여균입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이‘천고마비’ 의 계절에 서경대학교가 개 교 제 6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인용’ 이라는 교육 목적에 따라 행하는 서경대학교를 다니며 여러분들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요. 입학할 때의 열정 그대로 남 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더욱 성숙해가는 자신을 보며, 미래를 위해 한발 더 전진하는 서경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독서의 계절에 맞게 여러분들의 마음의 양식을 쌓아, 10월 중 개교기념일과 함께 있는 중간고사 기간에서 도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서경대학교’ 란 이름으로 한 가족이 된 여러분, 우리 함께 개교기념을 진심으로 축하합시다. 감사합니다.
축
441호
사
2011년 10월 10일(월요일)
신문사 개교 64주년
축사 편집장 이다정
몇 번의 수강신청, 몇 번의 청야체전, 몇 번의 축제, 몇 번의 시험, 몇 번의 방학, 몇 번의 개교기념일. 이렇게 수많은 몇 번의 무엇들을 거 치고 나니 어느 덧, 난 수업시간 2분을 남겨놓고 콩나물시루 보다 더 꽉꽉, 사람들로 매워진 1164에서 내려 폭풍의 언덕을 뛰는 것이 이 제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학교에 적응했다. 그리고 이렇게 축사를 쓰는 것도 벌써 세 번째다. 내가 이렇게 세 번째의 축사를 쓰 는 동안 학교는 참 많이 변했다. 첫 번째 축사를 쓸 때까지만 해도 나름의 불만이 많았었다. 수강신청기간마다 애를 먹어야 했고, 지하철 표를 끊는 기분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사실 고등학교 교실 같은 열람실에서 쌓여진 책들 틈에서 이 자리 저 자리 기웃거렸으니 불 만이 많은 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그런데 지금 축사를 쓰면서 돌이켜 보니 참 많이 변했고, 또 발전해온 것 같다고 느꼈다. 수강신청 시스 템은 전보다 세련되어 졌으며, 멋들어진 도서관과 열람실이 들어섰다.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서경은 이렇게 조금씩 그렇지만 어느새, 이렇 게나 많이 변해왔다. 아마도 이렇게 천천히 64년이라는 시간을 흘러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흘러온 시간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서경 은 흘려보낼 것이다. 그 때의 서경이 지금의 변화보다 더 학생들을 위한 서경이 되기를 바라며, 개교 64주년을 축하한다는 말로 이 글을 맺을까 한다.
사회학술부장 최가빈
내가 서경대학교에 입학한지 2년이란 시간이 가까워온다. 그동안 나는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올해로 두 번째 개교기념 축사를 쓰고 있다. 나는 대학교에 입학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내 전공수업을 듣는 것이 재밌고 좋다. 처음에 서경대에 입학할 때만 해도 너무 싫고 부끄러웠다. 그런데 요즘 학교에서 북악관, 대일관을 리모델링하고 좀 더 발전된 시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마음 에 와 닿았다. 나는 그동안 스스로를 비관하며 내 마음이 먼저 문을 닫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으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학교는 더우면 에어컨을 틀어주고 추우면 히터를 틀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학교시설을 끊임없이 리모델링하고 발전시켰다. 대일관 리모델링을 마치면 혜인관도 리모델링에 착수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폰패스 시험을 볼 수 있는 최신식장비를 갖춘 강의실도 정비했고 학생들이 오르내리는 언덕도걸어다니기쉽게재정비했다. 생각해보면이외에도학교는좁은공간에서도하나하나씩좋은환경을만들어주고있었다. 또 서경대는 학교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광고에도 힘썼다. 올해는 내가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되어 야구경기를 많이 관람했는데 전광판 에 자주 등장하는 학교의 이름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굉장한 홍보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홉시 뉴스에서 야구경기 장면이 나올 때 선수 의 뒤로 보이는‘서경대학교’ 란 글씨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혜화역에도 2번 출구 전체가 학교의광고로 되어있고 스크린도어에도 학교 홍보가 크게 되어있다. 나는 학교에 노력에 뒤지지 않게 서경대학교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다. 나는 아직 2학년이라 학생으로서도 한참 부족 하고 신문사의 부장기자로서도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나의 부족한 것들을 학교의 발전처럼 발전시킬 것이다. 앞으로 서경대학교가 더 욱더 밝은 모습으로 매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정기자 김효중
먼저 서경대학교가 예순 네 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은 것을 축하합니다. 올해 입학한 학생으로서 예순이 넘은 건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64년은 제가 살아온 날들을 통틀어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시간입니다. 이런 세월을 겪은 대학에 입학을 했다는 것이 한층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사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대학에 첫발을 디딘지 1년 가까이 흘렀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대학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기에는 적은 시간임에도 저는 귀중한 조언들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대학은 공부뿐만 아니라 첫 사회로서의 의미가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래서 지금의 재학 중이거나 졸업을 이미 하신 선배들도 한때 첫 사회를 경험하게 만든 곳이 우리 대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64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회 경험자를 배출했는지를 생각해보니 대단하다는 감상에 젖습니다. 앞으로도 본교는 예순을 훌쩍 넘어 칠순, 일흔까지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모든 학우 여러분이 그 역사의 이음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글을 마칩니다.
수습기자 정병현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신문사 56기 수습기자 정병현 이라고 합니다. 서경대학교가 개교 60년을 지나 64주년의 영광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학교에 들어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1학기 때 청야체 전우승, 2학기 때 단대 체전우승과 축제 등 많은 재미있고 뜻 깊은 나날 들 이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신문사에 들어가서 수습기자가 된지도 얼마안됐지만학교신문을만들어가는과정에서학교에행사들, 사건사고들을알게되면서학교에대해서관심이더많아졌습니다. 2009년에는 학우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설하고, 현재는 대일관을 리모델링하면서 학생들이 더욱 더 편하고 좋은 환 경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우리학교가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우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기를 바라며 저 또한 학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서경대학교의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객원기자 이재경
어떻게 보면 그저 두 자리 숫자에 불과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한 해씩 거듭 생각해보면 정말 큰 숫자이다. 정말 기쁘게도 이 큰 숫자는 우리 서경대의 역사이다! 재학 중엔 평범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학교의 역사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 뿌리는 매우 깊었다. 지금은 서경인이 되어 서경대학교의 역사에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순간이다. 본인은 현재 3학년으로 입학한지 2년 반이 조금 넘었다.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모교가 점점 성장하고 변화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이 기뻤다. 개선되어가고 바뀌어 가는 과정이 적지 않게 있었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들은 조금씩 남아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후배들과 함께 변화해 갈 것이라 믿으며 든든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서경대학교가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갈 것을 굳게 믿기 때문이다. 모교가 이런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워 할 일이다. 당연히 축하해야 마땅하지만 학교에 대해 자긍심이나 자부심이 없는 학우들을 보면 매우 씁쓸했다. 현재 학교의 인지도나 명성만을 낮게 보고 한탄 할 일이 아니다. 서경대의 위상은 그렇게 낮은 곳이 아니다. 모교의 명예는 우리들 손에 달린 것이다. 64주년을 떠나 70, 80, 90, 100주년을 맞이할 미래의 모교를 위해, 훗날의 후 배들을 위해 명예를 높이는 서경대 학우들이 되었으면 한다! 필자는 모교의 긴 역사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경사스러운 서경대학교의 개교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
취잭사진부장 구민지
내가 현재 재학하고 있는 서경대학교가 어느새 64주년을 맞이했다. 신문사 일을 하면서 옛날 서경대학교 사진들을 보고, 기사들을 보 면 정말 64년 동안 다사다난한 일이 있었다. 이렇게 많은 일을 겪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이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지금은 비록 많이 알 려져 있지는 않은 학교지만 현재 우리학교는 정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놀랍다. 전에는 4호선을 타고 학교를 오는데 길음 역에서 내리려는데 지하철 방송에서‘서경대학교에 가실 분은~’이라는 방송이 나오는데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한 혜화 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도 서경대학교 홍보물이 벽에 붙어있었다. 적성검사를 하는 날도 사실상‘우리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되려나? 우리학교를 고등학생들이 알긴 알려나?’라는 생각부터 하였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굉장히 많은 학 우들이 우리학교를 오기 위하여 적성시험을 보러 오고 있었다. 그 많은 학생들을 보는 순간 아 그래도 우리학교가 많이 발전 하였구나 라 는 생각을 하며 감탄을 하였다. 약 2년 가까이 신문사 일로 학교를 취재하면서 자랑스러운 면도 많았지만 사실상 부끄러운 면이 더 많았다. 축제가 끝나면 항상 치워 지지 않는 쓰레기며, 공공시설에 낙서를 하는 행동 등 우리 학우들의 인식재고를 요하는 기사를 쓸 때마다 굉장히 학우들 뿐만 아니고 우 리학교까지도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점점 학교가 발전하듯이 학우들도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앞으로 몇 년이 지난 후에는 굉장히 발전 된 서경대학교 속에 발전 된 학우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중에 사람들이“너 어디 대학교 나왔어?” 라고 물을 때 “나 서경대학교 나왔어.”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빠르게 발전하기를 바란다. 물론 학교뿐만 아니고 나를 비롯한 서경학우들도 빠르게 변화해야 되겠지만 말이다. 다시 한 번 서경대학교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이다.
정기자 남지원
처음 이 학교에 입학해 낯설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지가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저에게는 두 번째 맞는 개교기념일이지만 학교에 게는 예순네 번째로 맞는 개교기념일이 되었습니다. 64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64년 전부터 이어진 우리 학교의 역 사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러한 시간 동안에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을 해 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과 처음 학교에 들어왔을 때를 비교해 생각해보면 학교는 참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학교와 함께 저도 많은 변화와 시련을 겪어가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항상 설렘 가득했던 스무 살을 서경대학교에서 시작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배움을 얻었다는 것에 기쁩니다. 앞으로도 일 년이 지나고 또 일 년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의 성장은 더해지고, 역사는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서경대학교 아 래에서 서경인들도 많은 배움을 통해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서경대학교의 발전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정기자 유성은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신문사 56기 기자 유성은 이라고 합니다. 서경대학교의 64주년 개교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입학 한 지 8개월. 길지 않은 시간 이었지만 저에겐 매우 뿌듯하고 뜻 깊은 나날 들 이었습니다. 좋은 공부환경과 교수님들 덕에 공부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신문사의 기자가 되어 학교에 크고 작은 행사들, 사건 사고들을 취재해 학교에 많은 애정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학교생활은 다양한 학교생활들은 저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가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할 수 있는 시설도 점점 좋아지고 많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보완해 나가는 모습이 눈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서경대학교의 기자라는 저의 본분을 잘 지켜 학교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을 신문에 잘 담아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 로도 더욱 발전하는 서경대학교를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객원기자 최혜련
서경대에 입학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처음 문을 두드린 곳이 신문사였고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나는 서경대 학생이자 신문사 기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다시 개교기념 축사를 쓰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처음 학교에 들어왔을 때는 지금의 유담관이 한창 공사 중이었고 학교 앞 서경로도 좁디 좁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는 학교의 외관적 인 것만 보면서 참 많이 답답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기자로 활동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학교 구석구석을 다닐 일이 잦아졌다. 그때마다 서 경대가 끊임없이 꿈을 꾸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잠시나마 학교를 초라하게 생각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서경대는 여전히 가꿔야 하고 고쳐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이 아직 남아 있기 에 학교가 건강한 길을 향해 나아가면 무한한 가능성의 길이 펼쳐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서경대를 향한 일부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학교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듯이 나도 그 안에서 학교와 함께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학년이 높아지면서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서경대는 나에게 용기를 주고 가능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려주었다. 지난 64 년을 발판삼아 서경대가 앞으로 더 힘차게 향해 나아가는 일에 아낌없이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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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상징
64주년을 맞이하는 서경대학교
교수 = 백호
교목 = 소나무
교화 = 철쭉
교색 = 녹색, 흰색
흰 호랑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의 민족영물인 호 랑이
늘 푸름, 굳건한 기상, 은 근한 끈기, 생명력, 한국인 의 의지력
꽃이 아름답고, 생명력이 강한 한국적 이미지, 정열
녹색 : 합리적 사고와 생동 감(서경인의 젊은 패기와 생
진솔함과 불굴의 의지)
우리학교 연혁 1947. 10. 22.
건학이념 서경대학교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이 어받아 학문을 연구하고 교수하여 유능한 인 재를 양성함으로써 인류를 양성함으로써 인류 공영의 이상사회 구현에 기여함을 건학이념으로 한다.
교육목적 본교는 건학이념에 따라 민족과 인류사회발전에 필요한 심오한 학술이론과 유용한 응용방법을 연구·교수하고, 건전한 인격을 함양·도야하 는 전인교육을 실시하여 지혜(智慧)·인의 (仁義)·용기(勇氣)를 갖춘 지도적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명력)
흰색 : 맑고 순수함, 정직 함과 불굴의 의지(서경인의
재단법인 한국학원에서 한국대학 설립·개교 소재지 - 서울시 중구 장충동 2가 편 제 - 2개 학부 6개학과 법정학부 : 법률학과, 정경학과 문리학부 : 영문학과, 경제학과, 수물학과, 화학과 1955. 3. 28. 한국대학을 재단법인 국제학원에서 인수·승계, 국제대학으로 개명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동구 신당동 224번지 편 제 - 2개 학부 5개학과 법정학부 : 법률학과, 정경학과 문리학부 : 영문학과, 수물학과, 화학과 1955. 9. 문교부에서 국제대학 관리 편 제 - 2개 학부 5개학과 법정학부 : 법률학과, 정경학과 문리학부 : 국문학과, 영문학과, 수물학과 1956. 4. 재단법인 감리학원에서 국제대학 인수 1958. 4. 9. 재단법인 이화학당에서 국제대학 인수 1960. 2. 경제학과 신설 1960. 4. 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2번지 2호의 신축교사로 이전 1980.11. 26. 학교법인 삼문학원에서 국제대학 인수 1981. 3. 1. 인문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소, 산업경영연구소, 한일문화연구소 설립 1984. 2. 16. 학교법인 명지학원에서 국제대학 인수 1987. 4. 16. 학교법인 성한학원(이사장 김성민)에서 국제대학 인수, 김인석 학장 서리 취임 편제 - 3개 학부 9개학과 문리학부 :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과 법 학 부 : 법학과, 행정학과 경상학부 : 경제학과, 경영학과, 무역학과, 전산통계학과 ) 1987.10. 28. 경상학부에 회계학과 신설 1988. 3. 1. 대학 교사를 남가좌동에서 성북구 정릉동 16-1로 이전 1988. 4. 12. 오덕영 학장 취임 1989.11. 30. 학교법인 성한학원에서 학교법인 국제대학원 독립·신설, 국제대학운영 전담 1992. 4. 1. 종합대학교 승격, 초대 총장에 오덕영 박사 취임 1992. 6. 16. 학교법인 국제대학원에서 학교법인 서경대학원으로 법인명칭 변경 1992. 9. 1. 서경대학교로 교명 변경 편 제 - 4개 학부, 20개학과 인문과학부 :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사회과학부 : 법학과, 행정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 전산통계학과 이공학부 : 정보처리학과, 응용통계학과, 산업공학과, 응용수학과, 화학과, 생물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예술학부 : 산업디자인학과 1993 1993. 7. 9. 제2대 총장에 허재영 박사 취임 1998.11. 1. 야간학과 주간으로 50% 변경(주간 17개학과, 야간 14개학과) 주간전환학과 - 국어국문학과, 영어학과, 일어학과,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화학과, 컴퓨터과학과, 도시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학과 명칭 변경 - 무역학과 → 국제통상학과 학과 신설 - 아동학과(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토목공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연극영화과, 음악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신설 - 전산정보관리학과, 컴퓨터공학과 2000. 2. 1. 제5대 총장에 민병천 박사 취임 2000. 7. 대학원 박사과정 신설 - 컴퓨터과학과 2000. 8. 주간전환학과-노어학과, 중어학과, 아동학과, 회계학과 학과명칭변경-전산정보관리학과 → 정보관리학과 편 제 - 4개 대학, 5개 학부, 주간 17개학과, 야간 6개학과 2007. 3. 1. 학생군사교육단(ROTC)창설 2007. 11. 5. 산업대학원을 경영대학원으로 명칭 변경 2008 2008. 2. 1. 제8대 최영철 총장 취임 2008. 3. 1. 미국대학 공동학위 프로그램 시행(Southern New Hampshire University) 2008. 6. 11. 학교기업 설립 2008. 10. 1. 공학교육연구센터 설립 2008. 10. 21.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선포 2009. 3. 1. 편제 - 학부 : 4개 단과대학, 7개 학부, 17개 학과 대학원 : 석사과정 10개 학과, 박사과정 5개 학과 특수대학원 : 경영대학원 - 3개 학과, 미용예술대학원 - 1개 학과 2009. 7. 3. 영국 University of Chichester 공동학위 협약 체결(미용예술분야) 2009. 7. 학부 신설 국제비스니스어학부 : 160명, 영어전공, 일어전공, 노어전공, 불어전공, 중어전공 화학생명공학부 : 80명, 나노환경공학전공, 생명공학전공 학과 신설 : 미용예술학과 학과(부) 폐지 : 화학생명공학과, 미용패션학부 전공명칭 변경 :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 영화영상전공 학과 통합 : 영어학과, 일어학과, 유럽어학부, 중어학과 → 국제비스니스어학부 전공 폐지 : 미용패션학부(패션전공) 2009. 10. 19. 유담관 개관식(학술정보관, 글로벌에듀케이션센터, 뷰티아트센터) 2010. 1. 대학원 학과 명칭 변경 : 연예매니지먼트학과 → 문화예술경영학과 2010. 3. 1. 편제 - 학부 : 4개 단과대학, 7개 학부, 14개 학과 인문과학대학 :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아동학과 사회과학대학 : 공공인적자원학부, 경영학부, 금융경제학과, 군사학과 이공대학 : 화학생명공학부, 컴퓨터과학과, 금융정보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산업공학과, 도시공학과, 토목공학과 예술대학 : 디자인학부, 음악학부, 연극영화학부, 무용예술학과, 미용예술학과 대학원 : 석사과정 10개 학과 - 문화예술학과, 경영학과, 전자컴퓨터공학과, 나노생명공학과, 도시환경시스템공학과, 디자인학과, 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연극영화학과, 미용예술학과 박사과정 5개 학과 - 문화예술학과, 경영학과, 전자컴퓨터공학과, 나노생명공학과, 미용예술학과 경영대학원 : 석사과정 3개 학과 - 경영학과, 물류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미용예술대학원 : 석사과정 1개 학과 - 미용예술학과 영국 University of Chichester 공동학위프로그램 시행 : 미용예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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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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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과 한글의 역사 속으로 ▲ 1926년 제1회 한글날선포
▲ 이상봉 디자이너가 한글을 응용하여 만든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작품
먼저 한글날은 말 그대로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정한 날로서 우리나라에서 제1회 한글날 기념식을 거행한 날은 지금으로부터 약 85년 전인 1926년이었다. 일 제치하였던 당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 국어 학자들의 단체인 조선어연구회(지금의 한글학회)와 신민사의 공동주최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을 열었고 당시에는 한 글날이 아닌‘가갸날’ 이라고 불렸다.
▲ 우리말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노력 그 후 이듬해인 1927년에 조선어연구회의 기관지 인《한글》 이 창간되면서부터 가갸날을 한글날로 고 치고 기념하게 된다. 그 후, 상황적 어려움 속에서도 한글을 기념하기 위한 많은 사람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조선어학회 회원이었던 이극로의 기록에 따르면 1937년에는 중일전쟁이 일어난 후로는 한글 날 기념식을 거행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1940년 대에는 일본이 식민지통치를 보다 강화하게 되면서 한글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당시 일본은 민족말
살정책이라는 이름 아래 황국신민화정책, 창씨개명 정책을 추진하고 우리 민족이 한국어를 자유롭게 사 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일본어 교육정책까지 밀어 붙이기에 이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본은 한글연구 를 하는 학자와 한국의 지식인층들을 대거 탄압하고 투옥시키게 되는데 그에 따라 1942년에는 한글날 기 념식을 주관할 사람들이 모두 잡혀가는 사태가 벌어 지기도 했다.
▲ 10월 9일로 확정된 한글날 오늘날처럼 10월 9일에 한글날을 공식적으로 기념 하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인 1945년부터이다. 그 후로 공휴일로 지정되어 내려오던 한글날이 공휴 일에서 제외되게 된다. 바로 1990년에 지금의 행정 자치부인 총무처에서 법정 공휴일 축소 문제와 관련 하여 국군의 날과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제외시키는 개정안을 의결하고 통과시킨 것. 그 이후부터 한글날 은 기념일로 축소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사실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 년 전, 세종28년 에‘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 라는 훈민정음이 탄생하게 된다. 세종은 우리 겨레의 글자가 없는 상 황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백성을 매우 안타깝게 여겨 훈민정음을 만들었고 훈민정음의 창제로 오늘 날 우리들은 매우 쉽고 완벽하게 글을 쓰고 말하고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훈민정음은 언문, 언서, 가갸글, 조선글 등의 명칭 으로 불리다가 근대화 과정에서‘한글’ 이라는 이름 으로 통일되었는데 이는 국어학자 주시경선생에게 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창제 당시 한글은 28글자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그 중에서 음운의 변천에 적응하 지 못한 4글자가 제외되어 현재는 자음 14자, 모음 10자, 총 24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배우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한글은 전 세계 적으로 독창적이며 과학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 며 현재 훈민정음은 우리나라의 국보 제70호로 지정 되어 있고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으로 등재되었다.
▲ 한글도장반지
▲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 할 우리의 말 한글 우리말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가 알고 있는
세계화의 추 ▲ 한글을 응용하여 디자인화 한 여성용 백
세 속에 공휴 일 목록에서 까지 제외된 ▲ 찌아찌아족 교과서
한글날의 의미를 일상에서 깨닫기란 점점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외래어가 일상 생활에 깊숙이 침투하고, 영어교육의 열기에 밀려 상대적으로 국어교육이 경시됨에 따 라 바른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 실이다. 한글은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며, 오랜 시간 동 안 우리 사회의 경험과 사유체계를 규정해온 삶의 틀이자 민족 정 체성의 표상이다. 삶의 형식이자 내용인 언어의 발전 없이는 정신문화의 계승과 창달은 불가능하기에 우리는 한글을 알아야 한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접하게 되는 한글.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만약 누군가‘한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기에 한글날까지 있는거야?’ 라고 묻는다면
▲ 인사동 한글 간판
당신은 쉽게 대답해 줄 수 있는가? ‘우리 한글은 창제의 주체가 분명히 ▲ 한글 사용
알려진 세계에서 유일한 글이며, 세계
적으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이 널리 인정되어온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야’ 라는 틀에 박힌 대답은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암기된 정의가 아 닌 한글에 대해 진정으로 알기에 할 수 있는 대답을 위해서는 조금 더 한글 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본교 서경대 모든 학우들이‘한글의 중요성’ 에 대해 자기만 의 답변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럼 지금부터 한글에 대해 파헤쳐보겠다.
▲ 오늘날 다양한 컴퓨터폰트로 쓰이는한글
한글의 위대함, 그 속의 독창성 인류 문자 발달의 정점의 서있는 우리 한글
▲ 글을 모티브로 다양한 의상을 만들어내는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와 그의 옷을_ 입고 있는 김연아
훈민정음은세계에서 유일하게만든 사람과반포일, 창제 원리까지도 알고 있는 문자이다. 1910년대 주시 경 선생을 비롯한 한글학자들이 훈민정음을‘한글’ 이 라고부르기시작했으며, 그뜻은‘큰글자’ 이다. 한국인들에게 과거 유산 가운데 가장 자랑스러운 것을 꼽으라면 거의 대부분이 한글을 말할 것이다. 이유는 대개“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어서”아니면 “가장 과학적인 문자이기 때문에” 라고 말할 것이다. 허나 이러한 대답들은 부분적으로만 사실이다. 인류는 알다시피 한자 같은 상형문자로 언어생활 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글자 수가 많은 것도 문제 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글자를 보아도 음을 알 수 없 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류는 일본 문자와 같은 음 절 문자를 만들어냈다. 일본어도 표음 문자이지만 자음과 모음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우리글 로는 하나의 예로‘카’ 라는 글자가‘ㅋ+ㅏ’ 로‘k+a' 로 나눌 수 있다. 이는 앞서 말한 두 언어보다 더 진보 한 것이다. 한 외국 저널에서 언급한 한글만의 특징을 말하자
면, 먼저 모든 언어 중 한국어만이 만들어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둘째, 한국어는 유일하게 발명된 언어 이다. 거의 대부분의 언어는 어디에선가 발생하고, 발전하고, 개정되거나 분화되었다. 셋째, 한국은 세 계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은 언어이다. 한국의 문맹률 은 거의 0퍼센트에 육박한다. 넷째, 전 세계에는 2300개의 언어가 있으며, 그 중 100여 개의 언어가 그들의 문자를 가지며, 한글만이 자음과 모음을 명확 히 구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는 24자를 가지고 10,000여 소리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일본어는 71 자를 가지고 300여 소리를 만들 수 있고, 중국어는 50,000여 자를 가지고 400여 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민족, 나라의 언어에 비해 한글만이 가진 우수 성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만들어진 기간을 들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문자인 로마자와 한자의 경우 3천 년 이상 오랜 역사를 거쳐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 의 해 사용되면서 체계화가 된 것인 반면 한글은 세종대
왕을 비롯한 집현전 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음 14개와 모음 10개, 총 24개의 글자 를 가지고 완벽하게 소리를 표현해 낼 수 있는 과학 적이고도 체계적인 문자이다. 둘째, 소리와 발음 기관의 완벽한 연관성을 들 수 있다. 영어나 한자는 소리와 문자가 전혀 별개의 것 인 반면 한글은 자음은 물론 모음도 발음 기관이 긴 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셋째, 익히기가 쉬운 점을 들 수 있다. 소리와 문자 의 일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문자를 익히기가 아주 쉽다. 이것은 훈민정음이 반포되었을 당시에는 우리 글을 천시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으며, 익히기가 너 무 쉬워서 배울 가치가 없다고 한문을 중시하던 당 시의 유학자들이 주장했었을 정도였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처럼 문맹률이 낮은 나라는 많지 않을 것이 다. 익히기가 쉽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지 단점은 아 닐 것이다. 이처럼 한글은 그저 쓰기 쉽고 단순한 구조의 문자 가 아니다. 선조들의 많은 연구와 후세에 대한 넓은 배려심 끝에 생겨난 우수하고 독창적인 문자이다. 단 순히 존재가 자랑스럽다고만 여기는 것보단 왜 자랑 스러운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한글디자인전
▲ 한글 쥬얼리
최혜련 기자 <425979@hanmail.net>, 이다정 기자 <littlesky17@hotmail.com>, 이재경 기자 <ddoi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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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2011년 10월 10일(월요일)
2011 서경 청춘 보고서
3. 멘토 만나기
획
441호
청춘.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으로, ①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②또는, 그 시절. 아프니까 청춘이다, 20대에 미쳐라, 20대에 꼭 해봐야 할 50가지. 언제부터인가 이 시대의‘청춘’ 은 직무유기 할 수 없는 시기로 간주되어 왔다. 서점에는 청춘기를 잘 보내기 위한 각종 책들이 넘쳐나고, 세상은 우리에게 젊을 때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나긴 인생사에 나에게만 꼭 맞는 정답이 어디 있으랴. 매 순간에 열중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하며 후회 없이 사는 것이 정답 아닐까. 본지에서는 청춘의 시기에서 해야 할 뻔한 것들 말고, 진짜로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다섯 가지를 엄선해 한 학기 동안 보고서 형식으로 이어간다. (1. 무작정 떠나보기 2. 마라톤 도전하기 3. 인생의 멘토찾기 4. 악기 다뤄보기) 특히, 다섯 번째 순서에는 학우들의 의견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니 학우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한 평생 많은 사람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그 가운데 요즘‘멘토’ 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멘토’ 는 먼 옛날 트로이 전쟁 때 그리스 연합국 중 이타카의 왕‘오디세우 스’ 가 전쟁에 나가면서 자신의 어린 아들을 당대의 지성인 친구 '멘토'에게 부탁한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 이후 훌 륭하게 제자를 교육시킨 사람을 가리켜‘멘토’ 라고 불러주는 호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20대,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는 이 청춘의 시기에 훌륭한 멘토를 만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2011 서경 청춘 보고서’ 에서는 부산대 졸업 후 여러 과정을 거쳐 현재 개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페이스 북에서 최초로 대학생과 사회인 멘토, 멘티 전문그룹인 F-KUSA을 설립한 류승훈대표를 만나 멘토의 중요성에 대한 전반 적인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기자 :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류대표 : 안녕하세요. 현재 소셜비즈플래너라는 창업한지 1년 조금 넘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류승훈 입니다. 주로 온라인마케팅을 컨설 팅하고 비즈니스 창업, 기획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즉, 비즈니스 기획과 마케팅을 함께 컨설팅 하는 회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 그럼 인터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대표님의 대학시절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대표님의 대학시절 꿈은 무엇이었고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셨나요? 류대표 : 저는 대학시절에 학내와 대외활동 모두 나름대로 열심히 하 는 편이었습니다. 학교가 부산에 있다 보니 사실 많은 지역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먼저 학교 안에서 여러 가지 동아리 활동과 학과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또 호기심이 많아 학교 밖으로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기도 했고, 영어동아리에도 가입해 부산지역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교류하고자 노력했던 일들이 떠오릅 니다. 그 밖에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었습니다. 주로 몸으로 부딪히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특히 PC방이 생겨날 시 기에는 직접 PC부품을 사서 조립해서 팔아보았던 일도 생각나고요. 저의 대학 시절 꿈이라고 하면 저는 그 당시 어느 한 가지 꿈을 정하 고 그 길로만 나아가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단,‘어떤 성격의 일을 하겠 다’ 라는 방향만은 확고히 했어요. 그 방향이 바로, 앉아서 하는 사무직 보다는‘직접 현장에 나가서 몸소 부딪치는 종류의 일을 하고 싶다’ 는 것이었죠. 그 방향에 따라서 여러 가지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 스레‘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구나’하는 것을 알아가게 되었습니 다. 그 과정에서 나의 적성에 맞지 않는 일들을 하나 둘, 제거해나갔죠. 그런 과정을 거쳐 내가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깨달을 수 있었 습니다. 기자 : 그렇다면 전공은 무엇이었습니까? 류대표 : 전공은 도시공학이었고, 국제학을 복수전공으로 했습니다. 도시공학은 인문, 공학, 사회과학의 성격이 모두 섞여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융합적인 사고체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국 제학과에서는 영어로 수업하고 해외로 연수도 보내주었기 때문에 글 로벌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고요. 기자 : 알아본 바로는 대학 졸업 후 자동차 회사에 입사하신 걸로 알 고 있는데, 자동차 회사에 입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류대표 : 저는 대학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했었습니다. 휴학 을 하면서 해외에 나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그때 워킹홀 리데이와 비슷한 미국의 워크앤트레블(Work & Travel) 이라는 프로그 램을 알게 되어서 그 비자를 받아 미국에 나갔죠. 미국에서 생활하던 어느 날 저는 아는 선배 한 명과‘이왕 미국에 왔는데 멋진 여행을 한번 해보자’ 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는 미국인 직원에게 낡은 중 고차 한 대를 사서 무작정 미국 횡단이라는 모험을 떠나게 되었죠. 그 당시 저는 자동차에 대해서 기본지식 외에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 습니다. 그런데 중고차를 끌고 두 달여 동안 미국 곳곳을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자동차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차 에 대한 동경심도 생겼고, 이 경험을 살려 자동차 해외영업이나 해외 마케팅부서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 와 자동차 회사에 입사하여 차량의 수출입 업무 총괄 기획, 상품 관리 등의 업무를 보았어요. 그렇지만 저는 활발히 움직이는 자동차 영업업 무를 하고 싶어서 그 길을 모색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죠. 그러던 와 중에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들어가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변하는 대 표단으로서의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해외에 나가 일종의 규제, 법무 에 대응하는 로비활동을 한 것이죠. 그 당시 한국 자동차 산업 대표로 EU본부, 제네바 UN본부에 가서 발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또 한편 으로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서울모터쇼, 부산모터쇼를 주관했기 때 문에 그 기획을 맡아 보기도 했었고요.
한마디로 미국에서의 자동차 여행을 통해 이렇게 자동차와 깊은 인 연을 맺게 된 것이죠.
고, 생각을 정립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멘토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다 고 생각합니다.
기자 : 그런데 자동차 회사에서 나와 오늘날 이렇게 창업을 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류대표 : 대기업과 자동차협회에 속해서 조직체 생활을 하다 보니 직 업 구조 특성상 저의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없는 한계에 부닥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또 저는 자동차와 인연을 맺으면서 현장에서 직접 뛰 는 영업 쪽 일을 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죠. 그렇지만 약 8~9 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나는 대로 현장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려 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영업, 창업 희망자, 사업가들을 두루두루 만나 며 그들에게 상담을 해주기도 하고 조언을 해주는 일이 많았죠. 낮에는 직장 생활을 하고 밤에는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에 나가 컨설팅을 해주면서‘내가 만약 회사 사장이라면 어떻게 경영해 나갈 것인가’ 하 는 생각을 이 때 많이 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창업 공부도 하게 되었습 니다. 이렇게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차곡차곡 준비를 한 끝에 창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기자 : F-KUSA 안에서 현재 대학생들과 하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 고, 멘토로서 구상하고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류대표 :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멘토-멘티가 만나는 페스티벌을 기 획 중에 있습니다. 고민상담, 정보교류, 친목도모를 할 수 있는 페스티 벌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F-KUSA모임을 지속해오고 있습 니다. 더불어 소셜 네트워크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자 : 네 오늘날 이렇게 창업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일들을 겪어 오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제 이야기를 조금 바꾸어서 현재 대표님께 서는 SNS중에서 페이스 북을 기반으로 페이스 북 대학생 연합회라는 그룹(F-KUSA)을 만들어 대학생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계신데, 어떻게 F-KUSA를 만들게 된 것입니까? 류대표 : 저도 대학과 직장 시절에 여러 우여곡절과 시련을 겪었기 때문에 대학생들과 젊은 창업가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고 싶었 습니다. 실제로 평소에도 후배들의 고민 상담을 많이 들어주기도 했고, 그 일에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후배, 여러 대학생들과 만남을 이어온 것이고요. 사실 기존 포털 사이트를 보면 대학생 그룹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 나 뻔한 스펙을 위한 대학생 커뮤니티 말고,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후배 사이의 소통을 중점으로 둔 새로운 대학생 커뮤니티를 만들 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그러한 커뮤니티가 없었기 때문에 페 이스 북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대학생 연합회 F-KUSA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인맥을 쌓게 되면 거기서 만난 우연한 인연이 나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거기 서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길을 모색해 나갈 수 있습니 다. 물론 직장인 선배들도 후배와 교류하면서 얻는 도움도 크고요. 이 러한 일들이 소셜네트워크 안에서는 얼마든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 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 대학생들과 선배들이 서로 만나 소통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FKUSA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기자 : 대표님도 멘토 선배들을 만나며 도움을 얻었던 경험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류대표 : 물론입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멘토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여러 외부강의를 들었는데 그것 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기자 :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멘토의 힘, 멘토 의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류대표 : 직업은 대중매체에서 보여 지는 것과는 사실 많이 다른데 표면적인 것만 보고 학생들은 저 일을 하고 싶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연히 겉만 보고 좋아해서 그 일에 뛰어들고 나면 나중에 부딪히게 되는 직업적 현실에서 많은 괴리감을 느끼게 될 수 있 습니다. 그래서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멘토를 만나게 되면 자신의 잘못 된 생각을 고쳐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누가 먼저 모르는 정보, 핵심 정보를 얻는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좋은 멘토를 여러 명 만나서 그들 에게서 경험담과 핵심정보를 듣고 축적시켜 나가다보면 판단력이 서
기자 : 그런데 멘토를 만나 자신의 고민과 진로에 대해서 묻고 싶어 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멘토를 찾아가는 방법 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류대표 : 어떤 포털 사이트, 소셜 네트워크라도 상관없습니다. 온라 인에서 자기가 가고 싶은 분야의 키워드나 콘텐츠를 열심히 검색하세 요. 검색해서 어떠한 커뮤니티가 찾아졌다면 주저 없이 가입한 후 그곳 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세요! 혼 자 가만히 앉아서 고민하거나 주변의 친구를 만나서 고민을 푸는 것은 발전이 없습니다. 그리고 선배들에게 어필했는데 피드백이 혹시 안 오 지 않을까 하는 거절의 두려움을 극복하세요. 여기에 한 가지 TIP을 주 자면, 직장인들은 굉장히 바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을 요청할 시 간단, 명료하게 핵심만을 정리해서 전달하세요. 그리 고 되도록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유도하세요. 직장인은 온라인에 서 타이핑을 치며 고민 상담을 주고받는 것 보다 전화로 해결하는 것을 더 수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자 : 대학생에게 좋은 멘토로서 활동하고 계신 대표님께서는 현재 불안정한 사회구조 속에서 불안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현재의 대학생들 을 바라보실 때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류대표 : 사실 예나 지금이나 대학생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마찬 가지이고 윗세대도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는데 하물며 대학생들은 오 죽하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대학생들이 느끼는 이러한 불안함은 새로운 미래로 향해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 입니다. 오히려 대학생들이 이 불안함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부담을 무겁게 짊어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불안함 속 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고생을 해야 나중에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시점에 즐기면서 열심히 활동했으면 하는 것입 니다. 그리고 많은 경험을 통해서 나에게 맞지 않는 것들을 제거해 나 가는 것이 사실 꿈을 찾아가는 길인데 이것을 학생들이 이것을 간과하 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기자 : 대표님께서는 요즘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류대표 : 우주왕복선이 지구의 중력과 뜨거운 열, 공기저항을 혼자 이 겨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우주선이 우주에 날아갈 때도 분리형 로켓에 얹혀서 날아가지요. 그런 것처럼 사람도 혼자서는 우리 사회의 관습, 구조를 극복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핵심 멘토를 만나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즉, 자신이 안 주하고 있는 틀에서 벗어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거나 해서 더 넓은 곳으로 나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신선한 자극 을 받아야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나를 적극적으로 노출시키세요. 더불 어 조건 따지기에 급급해 하지 말고 자신이 꼭 지켜야 하는 몇 가지 선을 지키며여러가지경험도하고어려움을극복해나갔으면합니다.
에게는 경쟁자로서 인식됩니다. 기업 환경은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터 입니다. 학생이라고 봐주고 이해하는 환경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대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아이템이 획기적이고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들이 만든 아이템은 대학생 포함 일반인들을 모두 타겟층으로 삼아야 하는데 대학생 창업 가들은 일반 직장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부분이 부족합니다. 기업 마케 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인데 대학생들은 사 회경험이 없다보니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코드를 잡는 것이 부족한 것 이죠. 그러므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것이 좋은 멘토 를 만나는 일입니다. 대학생들의 부족한 사회경험을 좋은 멘토들로부 터 보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를 줄여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니 면 창업을 염두에 두고 먼저 직장생활을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이것 또한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지를 읽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류대표 : 현장 위주의 경험을 많이 살려 자신만의 브랜드, 자신만의 색을 만들고 포지셔닝을 구축하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대학생활하 면서도 현장의 전문가가 되려는 마인드를 잃지 말고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쌓으세요. 더불어 학교와 울타리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자기가 가고 싶은 분야의 멘토 선배 10명만 만나보세요. 여러분이 변화 하고 나아가 여러분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조언의 한 마디 해주세요. 류대표 : 솔직히 학생들이 창업을 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 다. 왜냐하면 사회생활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업을 하게 되면 신 분은 학생이지만 기업 환경에서는 어엿한 사장이 되는 것이고, 타 기업
지금도 무궁무진한 인생의 꿈을 꾸고 있는 류승훈대표의 이야기에서 멘토의 힘에 대한 가치 를 느꼈다면, 주저하지 말고 움직이자. 지구 중력을 함께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우리의 멘토는 우리가 얼마나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
☞F-KUSA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페이스북에 가입 후 F-KUSA를 검색하면 된다. 누구나 그룹에 가입할 수 있 으니 관심있는 학우들은 꼭 방문해보기 바란다. 최혜련 기자 <425979@hanmail.net>,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여행 & 레져
441호
2011년 10월 1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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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숲으로 떠나는 여행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본지에서는‘여행 그리고 스포츠’ 를 테마로 지면을 채워가고 있다. 하지만 문득 여행이라는 것이 반드시 도심과 멀어져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여행의 장소는‘헤이리’ 다. 그럼 지금부터 여태까지와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서울을 벗어나 자유로를 타고 40분쯤 달리면 파주출판단지를 지나 경기 파주 탄현면 헤이리 문화 예술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헤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로, 넓이는 약 49만 5868m² 이다. 1994년부터 구상하여 1997년 발족하였으며 370여 명의 예술문화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였다.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전 해져 오는 전래농요인‘헤이리 소리’ 로부터‘헤이리’ 라는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고한다. 헤이리에는 수많은 갤러리박물관전시관공연장소극장카페레스토랑서점게스트하우스아트숍과 예술인들의 창 작주거공간이 있다. 모든 건축물은 수십여 명의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만들었으며 산과 구릉늪, 개 천 등 주어진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설계된 문화·예술의 마을이다. ‘예술의 마을’ 이라는 명성이 아깝지 않게 이 곳 헤이리에서는 눈이 닿는 모든 곳들에서 예술이 숨 쉬고 있다. 밥집, 찻집에선 갤러리가 열린다. 어디하나 작품이 아닌 것이 없다. 심지어 잠시 쉬어가는 벤치마저 예술인의 손길이 녹아있다. 특히 자연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와 어우러져 존재하는 작품들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하지 않다. 그저 헤이리의 거리를 걷는 것이 여느 갤러리를 찾는 것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자연 속에 어우러져 지어진 건축물과 그 곳 사이사이에 놓인 작품들에 흠뻑 취하고 나면 어느새 흘 러간 시간에 놀라게 된다. “휴식이란 자신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장소에 이르는 것이다” 라는 한 철학자의 문구가 가슴에 닿는다. 그동안‘빨리빨리’ 가 베어 있던 우리들에게‘자연과 예술의 마을 헤이리’ 는 진정한 의미의 여행지가 아닐까한다.
헤이리는 생각보다 꽤 넓기 때문에 미리 지도를 보고 방문하려는 곳을 선 택해 동선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어디를 가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다면 안내원에게 설명을 들으며 헤이리를 즐길 수 있는‘전기차 투어’ 를 추천한다. 혹시 방문하고 싶은 곳은 너무 많은데 걸어다니기엔 너무 먼 거리여서 부담이 된다면‘자전거 투어’ 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http://www.heyri.net/blog/를 참고하면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행사 등 을 확인할 수 있어 동선을 그리기에 효과적이다.
예술인의 마을 헤이리, 여긴 정말 특별해요! 책의 천국, 북 하우스 국내에 이런 곳이 있 다. 빈손으로 찾아가도 포만감이 드는, 심신의 허기를 두루 채워주는 숲 속의 책방.‘한길사’대 표로 30년 넘게 출판 장 인의 길을 걸어온 김언호 대표는 독서 빈곤의 사회 에서 책의 존엄과 미학을 한사코 옹호해온, 영락없는 책쟁이다.‘북 하 우스’ 는 그가 책에게 바치는 일종의 헌사와도 같은 공간으로, 헤이리 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르 클레지오, 오에 겐자부로 같은 세계의 석학들이 일찌감치 다녀간 명소이기도 하다. 북 하우스 안에 자리한 레 스토랑‘포레스타’ 가 최근 1만2천여권의 책을 소장한 북카페로 새 단 장을 했다. 빳빳한 새 책들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빼곡하게 도열한 이 바벨의 도서관은 높이 6미터, 길이 20미터의 책장으로 일단 보는 이를 압도한다. 영국 웨일스의‘헤이온 와이’ 를 비롯해 유럽의 유수 책 마을 을 답사해온 대표의 평생 숙원이 녹아든 곳으로, 리영희 저작집, 함석 헌 전집 등을 비롯해 1990년대 이후 출간된 주요 양서들을 마음껏 열 람할 수 있다. TEL 031-949-9303 www.bookhouse.co.kr
고서의 향기와 함께, 윌리엄 모리스 북 뮤지엄 책의 물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장담하건대, 들어서는 순간 아찔 한 황홀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한번 가면 두세
시간은 너끈히 보내게 되는 박물관.‘윌 리엄 모리스 북 뮤지엄’ 이 그것이다. 19세기 영국에 윌리엄 모리스라는 사 람이 있었다. 시인이자 화가이며, 디자 이너이자 공예운동가이기도 했던 그는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이 가져온 예술 의 기계화를 애통해하며, 수작업의 중 요성을 강조하는‘미술공예운동’ 을일 으켰다. 북 하우스의 자매격인 이곳은 모리스가 자신의 출판 공방‘켐스콧 프 레스’ 를 통해 펴낸 책 전권을 수장하고 있다. 대부분 한 권당 2백~3백 권 정도 만 발행된 희귀본으로, 장서가들이 열광하는 <초서 작품집>과 <지상 낙 원>도 갖춰져 있다. 고딕풍 서체와 식물 문양이 뒤섞인 활자, 최고급 삼 베 위에 그려진 정교한 삽화, 어린 송아지 가죽 장정으로 마무리된 모 리스의 책은 수작업의 극치다. TEL 031-949-9300
자연친화적 삶, 논밭예술학교 무른 흙길 밟으며 사는 얘기 나누고, 직접 기른 채소로 찬거리도 만들 고, 그러다 지치면 뜨끈한 온돌방에서 쏟아지는 별무리를 이불 삼아 잠 들 수도 있는, 참‘자연’ 스러운 학교.‘논밭예술학교’ 는‘농사가 예술 이다’ 를 모토로 농사의 창조성을 전해 온 쌈지농부가 기획한 생태문화 공간이다. 박기원, 이진경, 천대광, 최정화 등 평소 자연과 친분이 두터 운 작가 7인이 디자인한 7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공간마 다 작가들의‘착한’상상력이 넘쳐흐른다. 텃밭이 내려다보이는‘논갤
러리’ 와‘밭갤러리’ 에서 는 농부의 마음으로 작품 을 일구는 작가들의 순박 한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천 대광 작가가 빗줄기를 콘 셉트로 작업한‘장마다방’ 은 패자제로 완성된 곳이 라 더 의미 있다. 좀 느긋한 일상이 그리울 땐 시계도 TV도 없는‘아트룸’ 에서 하룻밤 청해보는 것도 괜찮다. 시원한 창 너 머로 편백나무 향이 흘러드는‘하늘’방, 황토를 쌓아 구들을 놓은‘풀 벌레소리’방 등 종류도 여러 가지다. TEL 031-945-2720 www.논 밭예술학교.kr
게스트하우스의 혁명, 요나루키 헤이리의 게스트하우스는 급이 다르다. 운치는 기본이요, 건물 연면 적의 3분의 2 이상을 문화 공간으로 할애해야 하는 특유의 건축지침에 따라 대부분의 숙소 가 기본적으로 갤러 리와 카페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헤이리에 들어 선 새 식구‘요나루 키’ 는 여기에‘스파’ 라는 플러스알파를
선택했다. 20년 넘게 청담동에서 일식집, 바 등을 운영한 대표는 오랫 동안 벼린 감각을 바탕으로 객실 전체를 미니멀하게 꾸몄고, 작가들의 회화나 사진만을 인테리어 요소로 허락했다. 화룡점정은 야외 테라스 에 마련된 노천 히노끼 스파. 숲처럼 꾸며진 테라스에서 밤하늘을 바라 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이 시설 덕분에 주말이면 늘 예약이 꽉 찬다. 노출 콘크리트 건물이 즐비한 헤이리에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섰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패널 사이사이로 빛과 바람이 스며들게 한 건축 구조가 흥미롭다. 요나루키는 본동과 카페동 두 공간 으로 나눠져 있다. TEL 031-959-1122 www.yonaluky.com
역사 속으로 떠나자, 타임 앤 블레이드 이곳에 가면 다음과 같은 아포리즘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시간과 칼을 잘 다루는 사람이 역사를 지배 한다.’시계와 칼 박물관인 ‘타임 앤 블레이드’ 는 목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만 문을 연다. 왕의 얼 굴과 독수리의 날개, 사자의 몸이 합쳐진 기이한 생물체가 입구를 지키 고 있는 이곳에는 책과 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진기한 시계와 칼 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는 18~19세기의 기계식 시계들이 즐비한 데, 모든 수집품은 이동진 대표 한 사람이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조금 씩 모아온 것이다. 장영실의 해시계부터 스위스 장인의 기계식 회중시 계까지 종류도 천차만별. 거북이 등껍질로 케이스를 만든 파텍 필립, 프랑스와 독일의 시계마을에서 수집한 오메가와 피아제, 바이킹의 용 맹함을 닮은 항해용 시계 등 돈 주고도 못 구할 희귀한 시계들이 걸음 을 멈추게 한다. 한편 2층은 그야말로 칼의 전당. 인류의 탄생과 함께 생존 도구로 쓰였던 칼의 변천사는 곧 권력 이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TEL 031-949-5675 www.time-blade.com 이다정 기자 <littlesky1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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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1년 10월 10일(월요일)
┃주 간 칼 럼┃
만/파/식/적
스펙, 그 진정한 의미 “이력이 화려한데, 스펙 관리 하신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대학에 입학한 뒤로 줄곧 무 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 다. 활동들은 그 고민의 흔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 을 통해서 저는 이제 진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습 니다. 그래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 회사에 지원했습 니다.” 실제 모 기업 인턴 면접과정에서 겪은 지인의 일이다. 스펙 관리의 목적이 이런 것이라면 난 이글을 읽는 독자에게 지금 당장 스펙 관리를 시작하라고 말하겠다. 스펙에 연연하지 않고 진정한 학문을 하고, 혹은 세계 보편적 가치인 인류 애를 위한 참된 의미의 자원봉사를 하라는 얘기는 이제 우리 대학생에겐 너 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다. 또한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의 문을 뚫기 어려운 요즘, 불안에 떨고 있는 대 학생에게가장절실한것또한눈에보이는이력서속한줄의스펙일것이다.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스펙에 휘둘려, 대세를 따르다 본인의 주체성 을 잃지 않는 것이다. 생떽쥐페리의《어린왕자》중에서 여우는 어린왕자에게“가장 중요한 것은 대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라는 비밀을 알려준다. 할 수 있는 한 다양하 고 풍부한 경험을, 그리고 그 속에서 눈에 보이는 한 줄의 스펙보다 눈에 보 이지 않는 자아를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았다면 그때가 바로 그것만을 향해 전력질주 해야 할 시기이다. 단순히 이력서에 채워 넣을 것으로 전락한‘스펙’ . 그 앞에서‘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라는 모 광고의 문구가 문득 떠오 른다.
주간 조정래 교수 최근 언론의 관심사는 단연 지난 20 일에 사망한 스티브 잡스의 일생이다. 창의력과 추진력의 승리를 상징하는 인물이자 컴퓨터 기술을 삶에 적용하 여 생활환경 변혁을 이끈 선도자였다 는 평가들이다. 중요한 역할을 하던 사 람이 사망하면 일시적으로 그를 영웅 으로 만들려는 것이 언론의 속성이긴 하지만, 잡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은 한 개인의 업적에 국한하는 것이 아 니라 한 사람이 세계를 바꿀 수 있음에 대한 경이로움을 담고 있다. ‘잡스’하면 무엇보다 혁신이란 단
┃기자의 눈┃
편집국장
서/경/만/평 최혜련 기자 <425979@hanmail.net> 우리는 살면서‘꿈’ 이라는 단어를 수없이 듣고, 말하며 살아간다. 아무것 도 모르고 티 없이 맑기만 하던 어린 시절에는‘장래희망’ 이라는 단어가 줄곧 귀에 들려왔고, 교복입고 학교 다 니던 시절에는 대학이라는 것과 결부 시켜 나와 너의 꿈을 이야기했으며 사 회로의 첫 발을 떼기 전인 지금 이 순 간에는 뿌연 시야에 가려져 보이지 않 는 나의 길을 꿈꾸며 살아간다. 사람의
┃기자의 눈┃
취재낙수
수업을 들으러 왔소. 음악소리만 들릴 뿐이오. 축제를 즐기고 싶소. 하지만 나가면 결석이오. 수업이 들리지 않소. 대체 공부를 하란 것이오. 축제를 즐기라는 것이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우리는 바쁘다. 대학생이기에 항상 스펙을 쌓느라 바쁘고, 학점을 챙기기 에도 바쁘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인생길 을 걸으면서도 우리는 계속해서 걷고 있다. 걸어야만 한다. 하지만 내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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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보여준 혁신의 꿈 어가 떠오른다. 말하자면 잡스는 혁신 의 아이콘이었다. 그가 만들어낸 혁신 기술은 새롭게 바라보기, 즉 관점의 혁 신에서 나온 것이다. 즉 그의 혁신은 기술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생각과 정 신의 영역으로 확장됨을 알 수 있다. 다 알다시피 잡스가 세계에 내놓은 혁신의 열매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개인용 컴퓨터 시 대를 연 애플Ⅱ이고, 두 번째는 아이팟 을 만든 것이며, 세 번째는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출시한 것이다. 이 세 가지 혁신적 제품들은 모두 다 생각의 새로움에서 이뤄진 것이다. 군 사용이나 국가적 제어, 대기업에서나 사용되는 제어 기술의 소산이던 컴퓨 터를 개인을 위한 정보 기술로 탈바꿈 시킨 것이 애플 컴퓨터라면, 이는 기존 의 것에서 개인의 삶에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 보려는 관점의 이동에 서 나온 혁신의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음원 시장을 MP3 기계에 결합 시킨 아이팟의 성공 역시 아이디어 혁 신의 산물이다. 그 바람에 많은 MP3 플레이어 제작사들이 도산했지만, 결 과적으로는 음악 산업을 살려낸 성과 를 보여주었다. 전 세계의 핸드폰 시장 에서 53% 이상을 차지한다는 아이폰 의 출현은 또 한 번 잡스의 혁신적 성 과를 세계에 과시하는 것이었다. 애플 리케이션 마켓이란 새로운 시장을 지 구에 출현시켰고, 단순성, 직관성, 편 리성으로 새로워진 핸드폰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그러고 보면 잡스가 이루어낸 혁신 의 성과들은‘기술’ 을‘삶’ 과‘오락’ , ‘생활’ 에 결합시키는, 이른바 공학적 기술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결집시 킨, 사고의 전환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러나 정작 만들어내고 보면 정말 삶에 유용 한, 그러한 관점의 신선함을 보여준 것
이다. 그런 점에서 잡스라는 아이콘은 우리가 끊임없이 모델로 삶고 멘토로 받아들여야 할 자기 개혁과 아이디어 의 전환을 보여주는 교과서이다. 이 혁신적 아이디어에는 두 가지 중 요한 잡스의 사고가 깔려 있다. 하나는 개인의 삶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기술의 문 화적으로 응용하려는 점이었다. 컴퓨 터 기술을 개인을 위한 것으로 혁신하 고, 기계를 바로 즐거움과 생활에 응용 할 수 있도록 안겨준 그의 혁신은 개인 의 삶에 대한 문화적 수용의 결과였다. 그러나 잡스가 우리에게 남겨준 더 중요한 교훈은 바로‘꿈의 성취’ 라는 점이다. 자신이 만든 회사인 애플사에 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는 등 여러 힘든 고비를 겪었지만, 잡스는 자신이 가졌 던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 꿈을 포 기하지 않고 지켰던 한 모험가의 새로 움을 꿈꾸는 그 정신이, 우리들의 삶
대학, 그리고 지금 우리들의 꿈의 모습 인생이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는 아무 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인간은 마음 껏 상상하고 꿈을 꾸며 살아가는 것일 지도 모를 일이다. 다시 돌아가서 지금, 현재에 다다르 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꿈’ 을 이야 기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꿈’ 이라는 단어는 들을 때마다 새롭고 그 꿈에 대 해서 말할 때마다 생경하다. 그리고 어 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몇 년 전에 꾸 었던 꿈의 모습과 지금 내가 꾸는 꿈의 모습은 확연히 다르다. 사실 더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면 중, 고등학교 시절 에는 내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잘 기억 나지도 않는다. 학교 안에서 대학이라 는 또 다른 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당장 문제집 몇 장을 더 풀어내는 일이 급했 기 때문이었을까. 학교는 우리에게 꿈 을 꾸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 안에서 정
작 꿈다운 꿈을 꾸는 아이는 몇이나 되 었을까. 그 시절 우리들의 꿈은 문제집 을 몇 권 더 풀고 썩 와 닿지도 않는 내 용을 이해하고 외우며 대학에 무사히 들어가서 나만의 꿈을 펼쳐 보이는 것 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했던 어느 날 우연히 EBS에서‘학교란 무 엇인가’ 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 다. 그 다큐멘터리가 초점을 맞추어 보 고 있는 곳은 입시지옥, 학생 인권, 교 권문제 등으로 얼룩진 고등학교의 현 실이었다. 다큐 속에서 보여준 일반학 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은 몇 년 전 나의 모습과 크게 다른 것이 없었다. 그 터널의 시기를 건너온 나로서는 그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 대학에 진학했 을 때의 모습이 떠올려 질 수밖에 없었 다. 그리고 자연스레 요즘의 대학은,
그리고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돌아보 게 되었다. 대학과 학문보다는 대학과 취업이라는 연결고리가 더 자연스러 워진 지금의 현실 속에서 대학을 다니 는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몇 년 전 그때는 불안한 입시현실 속에서 무 사히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살았다면 지금은 불안한 사회구조 속에서 무사 히 직장에 안착하기 위해 취업에 걸맞 은 무언가를 꿈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 지는 않은지 의심스러워졌다. 그렇다면대학자체의모습은어떠한 가. 배움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학교라는 울타리는 어느 무엇 보다도 튼튼해야 한다. 그리고 누구나 그 배움 속에서 자신만의 꿈을 키우고 피워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길을 제시 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 중 하나 일 것이 다. 그러한 교육의 역할을 짊어지고 있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입니까? 무리 열심히 걸어가도 앞은 알 수 없고 앞길이 보이지도 않는다. 이것이 요즘 대학생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미래는 불투명해 알 수 없지만 그렇다 고 그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것이 대학생들의 모습이다. 이런 대학생들의 생활에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는 한 가지 궁금증을 가졌다. 그리고 대학생 1,000여명에게 물었다. ‘당신 인생의 전성기는 몇 살 때라고 생각합니까?’ 결과는 28.96세. 우리가 우리 인생 의 전성기를 29세라고 생각하고 있다
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앞 일, 인생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우리는 앞일을 알 수 없지만 29세에 인생의 전성기를 맞아야 한다 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29 세에 인생의 전성기를 맞겠다’ 는 것은 이를 위해서 쉴 새 없이 걸어야만 한다 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 한 결과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 다. 우리는 29세의 전성기를 위해 마 음이 급하다. 29세에 전성기를 맞아야 한다는 생각은 잠깐의 뒤처짐에도 우 리를 초조하게 만든다. 그리고 작은 실 패에도 좌절하게 만들어 버린다. 또,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한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 모두는 스펙을 쌓 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남들에 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무 언가를 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서 나를 돌아보 자. 자신과의 대면 없는 무조건적인 행동은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하 는 행동은 진정으로 나의 전성기를 위한 것이 아니다. 단지 29세에 전성 기를 맞기 위해 하는 행동이 진정한 나의 전성기를 만들어주지는 않을 것 이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 내가 가장
을 새롭게 꾸며주었다. 우리는‘꿈은 이루어진다’ 는 말을 너무 많이 듣게 되다 보니, 그냥 아무런 감동 없이 아 무렇게나 그 말을 내뱉고 있지만, 꿈이 란 진정 이루어져야 하는 그런 것임을 잡스는 웅변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 었다. 그러나 동시에 가만히 앉아서 꿈 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좌절 과 실패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정신이야말로 꿈을 이루는 힘의 원천임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지금 시대는 전쟁터에서 혁혁한 공 을 올린 영웅, 위대한 무술인으로서의 영웅, 지구를 지키는 수퍼맨 영웅을 허 락하지 않는다. 우리 시대의 영웅은 바 로 잡스와 같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에 영감을 주고 개혁을 이루게 하며, 또한 그 삶을 즐겁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 점에서 잡스 는 우리 시대의 영웅이다. 한 영웅의 죽음을 맞으면서 그가 남긴 교훈을 젊 은이들이 가슴에 잘 새기기를 바랄 뿐 이다.
는 대학은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기 전 보내게 되는 마지막 배움의 장(場)이자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대목 중 하나이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된다. 그러나 모든 대학이 저마다의 비 전을 제시하고 꿈을 키워가겠다고 외 치는데 그 안에서 학생들은 왜 꿈다운 꿈을하나, 둘접어야만하는것일까. 자 신의 꿈을 위해 대학을 택한 학생들, 그 리고 그 학생들이 푸르른 꿈을 이뤄낼 수 있게 참다운 교육과 지식, 정보를 제 공하는 대학의 모습을 바라고 기대하 는 것이 현재로서는 헛된 망상일지도 모를 일이다. 돈으로 얼룩진 대학이라 는 교육기관은 더 이상 학문의 장(場)이 아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과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다는 목소리가 드높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학 과 학생 사이에 건강한 선순환이 돌고 도는 그런 꿈을 꿔본다. 활기 없는 꿈이 아닌 소중한 희망이 깃든 나만의 꿈을 꿔본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꿈의모습은어떠한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 을 찾아보자. 29세에 전성기를 맞이 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진 정한 나의 전성기를 만들어 가기 위 해 행동해보자. 남들이 하는 것을 하 려고 하기 보단 나를 알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때, 그때가 바로 우리 의 전성기가 될 것이다. 알 수도 없는 인생길을 빨리 가려고 하기보다는 멀리 바라보라. 급한 마음 을 가지기 보다는 여유를 가져 보아라. 전성기를 29세에 맞아야 할 필요는 없 다. 29세에 맞아야만 하는 것도 아니 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진 짜로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찾 아보자. 우리의 전성기는 우리의 행동 에 따라 다르게 찾아올 것이다. 우리의 전성기는 아직 멀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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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441호
저가 주유소, 그 득과 실
┃대 용 인┃
년 전부터 이마트 주유소와 같이 대형 할인마트에서 주유소를 경영하면서 값싼 가격에 기름을 판매하기 시작했 다. 약 100원정도 싼 가격에 제공되고, 포인트도 적립된다고 하니 소비자들 에게 꿀 같은 정보가 아닐 수 없다. 100원이 큰돈이 아니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쌓이고 쌓이면 큰 차이라는 것 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대형 할인마트에서 경영하 는 주유소가 싼 가격에 기름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가 직접 셀프로 주 유하도록 하면서 인건비를 최대한 줄
원종인 (컴공 11) 요즘 주유소에 가보면 2000원이 훌 쩍 넘는 기름 값에 깜짝 놀라게 된다. 문제는 유류세에 대한 정부정책이 나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더욱 폭 등하는 것에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몇
이기 때문이다. 또 일반주유소에서 주 유 후 물이나 휴지와 같이 홍보하는 물 품들을 일체 제공 하지 않으면서 기름 값 인하에 한 몫을 하게 한다. 마지막 으로 대형 할인마트의 노마진 정책, 즉 이윤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에게 효 율적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는 것을 목표로 두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당장 우리 집 앞에도 어서 하나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된다. 또 100원이나 싸게 팔 수 있음에도 표 준가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한없이 오르기만 하는 기름 값에 다른 일반 주
유소들이 얄밉게 보이기만 한다. 하지만 저가 주유소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거대 할인 마트가 골목으로 들어와 많은 논란이 되었던 SSM의 등장은 사회에 큰 파장 을 일으켰다. 마찬가지로 주유소는 대 부분이 자영이기 때문에 주유소 자영 업자들에게 큰 위협이다. 실제로 이마 트 주유소가 들어오자 기름 값이 올랐 다는 뉴스만 나오면 그 다음날 이마트 주유소는 일대의 교통이 마비 될 정도 로 붐비지만 다른 주유소들은 파리만 날린다고 한다. 싼 가격으로 기름을 제 공하면서 주유소들의 전체적인 기름 값 인하에 앞장 설 것이라는 대기업의 허울아래 많은 자영인 들은 몰락할 수 도 있다.
전학대회 관련 기사, 핵심을 파악하기 어려워
┃모니터 통신┃
┃모니터 통신┃
김용현 (경영 05)
440호를 읽고 ┃수습의 눈┃
많은 우려와 비판 속에서도 대형 할 인마트의 저가 주유소 진출은 계속 진 행 중에 있다. 이마트 측에서는 이미 많은 곳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하고 이 를 본 여러 다른 대형 할인마트들도 저 가 주유소 시장에 뛰어 들 것으로 보인 다. SSM 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이어 져 왔듯 저가 주유소가 곳곳에 들어온 다면 큰 혼란은 이미 예견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정부나 각 지자 체에서는 저가 주유소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손익을 잘 따져가면서 저 가 주유소에 대한 허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다. 차라리 1면에서는 간단한 요약 정 도의 기사를 싣고 2면에서 도표를 이 용하여 제시된 안건과 그에 대한 총학 생회의 입장 또는 답변에 대해 나열하 는 식으로 정리했다면 독자의 입장에 서 한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데 이번 전학대회 관련 기사는 두 가지 관점에서 아쉬운 점을 남겼다. 첫째로 주요 안건 등과 같은 핵심사항
에 대한 간략한 요약 없이 단순히 문장 을 나열하듯 서술한 부분이다. 이러한 전개 방식은 독자의 입장을 그다지 고 려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기 사의 핵심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때문 에 주요 안건으로 어떤 내용들이 오갔 는지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중요한 내용인만큼 1면에 기재된 것은 바람직 하나, 정작 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 면 실효성은 그만큼 떨어지기 마련이
둘째로전학대회에서논의가오간안 건들에 대한 일반 학우들의 의견 비중
이 지나치게 적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기사의 본문에서는 총학생회의 답변이 나 입장을 서술하고 있을 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 급이 없다. 서경대신문은 교내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그러한 정보를 대부분의 학우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강력 한 매체이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학 생 행사에 있어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따라서 철 저한비판과심사숙고없이‘적당주의’ 나‘좋은 게 좋은 거’ 라는 식의 기사가 더이상나오지않기를바랄뿐이다.
일반적으로 접하는 신문들을 보면 1 면에는 중요한 토픽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신문에 이어진 뒷면에서 토픽 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칼럼 혹은 기 획물이 나오게 됩니다. 언론사는 신문 의 메인 토픽을 통해 아젠다를 세팅하 고 사실들을 전달하거나 언론사의 견 해나 입장을 추가로 대중들에게 전달 합니다. 서경대 신문은 어떨까요? 서 경대 신문은 8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아젠다를 세팅하는 면은 1면과 2면 뿐으로 턱없이 모자른 감입니다. 신문 을 보면 3면에는‘이달의 시사 top5’ , 4면에는 2학기부터 시작한 기획물
‘서경 청춘 보고서’ , 5면에는 여행기, 6면에는 서경대신문사 기자들의 칼 럼, 7면에는 학생들의 참여코너, 8면 에는 문화기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면의 기사는‘2학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 개최’ 와‘효율적인 Q&A게시판 이용의 필요성’두 기사였습니다. 이 중에서‘2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개최’ 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 에 대한 내용이 너무 부실합니다. 예를 들면, 기사에서 중요하다고 언급한 학 과사무실 설치건, 교과부 정책 모니터 단 모집안건, 학자금 이자지원건 등에 대해서는 짤막하게 토의가 진행되었
다고만 쓰여 있을 뿐 자세한 내용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기타안건이라고 언 급된 국제F1그랑프리 제휴할인 안건 이나, 축제때 연예인 섭외비용 의견에 대한 학생회장의 의견만 제시되었을 뿐 입니다. 읽다보면 주객전도처럼 중 요 안건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안건 간의 기사내용의 질이 달라진 것 같습 니다. 물론 회의 내용은 총학에서 발표 하기 때문에 중복을 피했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만, 우리학교에서 총학을 통 해 내용을 아는 학생과 학교신문을 통 해 내용을 아는 학생 중 어느쪽이 많을 까를 생각해본다면 신문사가 학생들을
위한 기사 작성에서 내용과 집중도가 떨어진 것이라 봅니다. 학교 신문의 특 성상 많은 지면 발행이 어렵다는 점과 기획특집기사가더어렵다고하실수있 습니다. 그렇다면 6면의 기자들의 사설 을 이용해서 앞의 기사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 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신문사의 여 러 기획특집기사도 내용이 신선하고 항 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문 본연의특징을살리지못하고중요한기 사들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전체적인 통일성측면도고려하여방향을다시생 각해봐야할것같습니다.
지난 440호의 1면에는 전체학생대 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의 관련 기사 가 실렸다. 전학대회는 처장단 면담과 더불어 본교의 자치 및 복지 관련 안건 이 오가는 주요 일정인 탓에 여러 학우 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주병기 (경영 06)
2011년 10월 10일(월요일)
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이러한 사건의 문제점을 예의 없는 젊은이에게서 찾 곤 한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단지 젊 은이들만의 잘못일까? 과연 100% 젊 은이들의 잘못일까? 얼마 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 하철 막말 사건부터 시작하여 자기 아 이를 만졌다고 할머니 나이의 어른에 게 생수통으로 때리는 시늉까지 해가 며 호통을 쳤던 젊은 엄마, 발을 꼬고 앉았다고 다리를 치며 발을 내려놓으 라고 했던 어떤 할아버지에게 삿대질 까지 하며 온갖 욕을 해대던 젊은 남자 등‘공경’과는 거리가 먼 많은 사건들 이 있었다. 사실 굳이 이해를 하려 한다면야 젊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 으로 불리는 나라였다. 동방예의지국 은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예의 밝은 민족의 나라라고 평했다는 데에서 근 거한 말이다. 하지만 동방예의지국이 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그에 어긋 나는 사건들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
은 그들의 마음도 대략 짐작은 간다. 다리를 툭툭 치면서 내려놓으라고 한 할아버지가, 애지중지 자기 딸을 만지 는 낯선 할머니가 불쾌할 수 있다. 어 쩌면 싫거나 불쾌한 경우를 당했을 때 상대가 누구이든 상관없이 그 불쾌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출해 왔던, 집에 서 자기 부모에게 했던 그 방식 그대로 똑같이 한 것뿐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무조건 이 막말녀와 막말 남만을 나무랄 수는 없다. 아무리 어려 도, 아무리 내 손자 손녀 같다 하더라 도 함부로 다리를 툭툭 치거나 만지는 일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식당에서, 시장에서, 하물며 방송에 서조차 모든 국민이 다 언니, 오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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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삼촌 ,친척인 우리나라. 물론 할아 버지나 할머니는 자기 손녀나 손자 같 아서 그렇게 대했는지 모르겠다. 하지 만 나이랑 상관없이 상대방에 대한 기 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은 사실 이다.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 이에 대해 서는 노인들이 잘못한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노인들의 행동 에 대한 젊은이들의 감정표출의 방식 또한 적당하다고는 할 수 없다. 서론에 서말했듯이우리나라는동방예의지국 이다. 예부터어른, 노인을공경하는것 이 당연해져 왔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 고 현대인들의 인식이 변한다고 해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공경’이라 는정서가깊은곳에깔려있다.
외국인 교수, 전담 관리부서 필요 대학가에 국제화 바람이 불고 있다. 언제부턴가 적지 않은 대학에서 영어 를 졸업요건으로 지정하는가 하면 외국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는 강좌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외국인 교수 유치는 곧 국제화에 어울리는 경 쟁력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고, 그 후부터 각 대학의 외국인 교수를 유치하려 는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졌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우리학교에도 현재 WWE1, 2와 커뮤니케이션 영어가 교육필수 과정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영어는 전적으로 외 국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외국인 교수에 비해 우리학교 외국인 교수 복지 및 관리 제도는 제자리걸음이다. 현재 본교에서는 외국인 교수 유치를 위해 열을 올 리지만 외국인 교수의 학교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은 제공하고 있지 않다. 본교 외국인 교수 복지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외국 인 교수에 관한 업무 전담부서가 불확실하고, 곳곳에 산재돼있어 불편한 사 안이 있으면 어느 부서를 찾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국제화를 한다고 외국인 교수를 유치할 때만 적극적이고 사후 관리 및 복지제도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한다면 이는 실로 무책임한 태도이다. 또 한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교수의 추세를 본다면 미리 이들에 대한 확실한 업무분담이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물론 해당 단과대학마다 일일이 외국인 교수를 위한 인력을 배치하는 건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외국인 교수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는 곳에서 는 역할분담을 확실히 정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업무 분담이 확실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외국인 교수에 관한 문제는 계속해서 현재 진행 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불편함으로 돌아 올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학교 측에서는 각 부서별로 역할분담을 확실히 해 외국인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에 대한 학우들의 문의 및 의사소통에 도움을 줘야 한 다. 이는 외국인 교수에게 서경대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역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이들 교수에게서 수학하는 학생들의 학습권도 보호하는 것이 될 것이다.
Z OOM U P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어른을 공 경하는 것이 아닌 친구보다 못하게 대 하는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리 자신의 의사를 다 표출한다고 해도 이 러한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를 인식하 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또한 안타깝다. 이처럼 이러한 사건들은 서로의 이 해가 부족해서 일어난 사건들이 대부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한 쪽의 입장을 고수하기보다는 서로를 이해해야한다. 노인들은 젊은이들을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젊 은이들은 좀 더 예의바르게 노인들을 대한다면 옛날의 정 많고 배려심이 넘 쳤던 사회로 바뀌게 될 것이다.
□숨□은□글□자□찾□기□ 숨은글자의 답은 신문 안에 다 있습니다. 꼼꼼히 읽어주세요.~ 아래 문제를 풀고 정답인 글자를 하나씩 지워보세요. 남는 글자가 진정한 정답! 정답을 적어서 2011년 10월 24일까지 청운관 7층 신문사로 응모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려요~ 1. 영화‘도가니’ 는 OOOOOO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이다.
청
사 설
동방예의지국, 배려라는 미덕은 아직 남아있는가
정병현 기자 <xbh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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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번 인문체전에서는 OOO종목이 새롭게 추가되어 학우들에게 재미를 더해주었다. 3. 립싱크와 더빙의 합성어로 한 번에 컷으로 가는 동영상은? OO OOO
화
붙이는 게 다가 아니잖아요......
4. 세종 28년에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라는 OOOO이 탄생하게 되었다. 5. 파주 출판단지 근처에 있는 예술인의 마을은? OOO OOOOOO
정답 : 함께 즐기는 축제
학과·학번:
성명:
연락처:
정답(
) 자르는선
뽑히신 분에게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립니다~!!
정답자 : 김보경(유럽 08) 김유정(디자인 09) 이수정(산공 07) 배상현(전자 11) ★당첨되신 분들은 10월 24일(월)까지 학생증 지참 후 청운관 7층 신문사로 방문하시어 문화상품권 오천 원 권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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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0일(월요일)
화
산
책
도가니 평화롭지도 않았고, 평등하지도 않았 고, 정의는 없었다. 영화 도가니의 결말 은 일반적인 영화와는 다르다. 일반적 인 영화에서의 결말은 사랑은 이루어 지고, 선이 악을 이기고, 정의가 승리하 며 평화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리고 관객들은 그러한 결 말을 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도가니에 서는 그렇지 않았다. 그렇기에 더욱 도 가니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더 움직 이게 했는지도 모른다. 영화 도가니는 한 청각장애인학교에 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이다. 도가 니에서는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비인간 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저지른 사건이 밝히기까지와 그들에게 법적인 처벌이 내려지는 과정이 담겨있다. 이 과정에서 교장과 교사들의 잔인함은 물론, 뻔 뻔함은 보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교장과 교사 대부분이 솜방망이 처벌이나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국민들 을 흥분과 슬픔의 도가니로 이끌고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 이 사건의 결말보 다도 중요한 것은 얼마나 참혹한 현실이 펼쳐지는가이며, 얼마나 무고한 이 들이 희생당하는가이며, 그런 사건을 우리가 어떤 태도로 지켜보는가이다. 그리고 영화 도가니와 소설 도가니에서는 차이점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점들은 영화를 다시 보게 하기도 한다. 캐릭터의 기본적인 배경 설정에서부 터 결말까지 소설과 영화는 달랐다. 소설에 비해 시간 제약이 있는 영화에서 는 많은 부분이 생략되기도 하고 바뀌기도 했다. 하지만 소설과 영화, 이것들 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같았다. 사건의 잔인함과 충격, 그리고 폭력적인 교장과 교사의 인면수심, 사실을 외면하는 법과 교육과 사회 모두에 대한 비 판과 반성을 전하고자 했다. 그렇기에 이 영화는 단순히 장애아에 대한 성폭 행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구조적 모순이나 비리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 고 이런 것들은 우리가 항상 듣고 겪어왔던 일이기도 하다. 이런 것들이 영화 안에 다 녹아있어 이 영화가 우리 사회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래 서 우리가 더 도가니에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지금 세상은‘도가니’ 로 들썩이고 있다. 이 영화가 다루고 있는 문제들은 그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은 의 무적인 것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실제로 세상은 분노만 하고 끝나지 는 않았다. 지금 이 도가니의 중심 사건에 대해 사민사회단체들은 사건의 재 조사 서명운동을 벌이고, 교육당국은 폐교를 검토하고, 국회는 사회복지사 업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그리고 당시 사건을 맡았던 검사와 판사까지 반 성과 해명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영화는 때로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 이 영화를 보고 그 세상을 바꾸는 힘에 동참하고 싶다면 영화 <도가니>를 추 천한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441호
서경대 근처 어디까지 가봤니?
│이달의 볼거리│
“나는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
화
우리학교는 가파른 산자락 안에 위치해 있어 주변에 상업시설이나 여타 편의시설 이 들어오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학교 주변에 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학교 주변 시설에 목말라 있는 그대들을 위해 이번 학기 본지에서는 우리학교 주변을 돌아보며 오아시스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갈증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우리학교 청운관 뒤편에는 학교를 오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있다. 등산 로인가 싶을 정도로 무성한 나무로 둘 러싸이고, 상쾌한 공기와 풀냄새가 퍼 져있는 길이다. 그리고 이 길을 따라가 면 매일 똑같은 1212, 1164노선이 아 닌 새로운 장소에서 많은 음식점을 만 나볼 수 있다. 길을 따라 내려가면 길음 뉴타운의 아파트 상가의 모습이 보인다. 오가는 사람이 많아 상가에는 다양한 음식점 이 길을 따라 쭉 줄지어 있다. 카페만 다루었던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공강 시간에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알 아보았다. 학교와도 그리 멀지 않은 장
교양도서
소이기에 공강시간에 오가기에도 부 담스럽지 않은 곳이다. 걸어서 가기에 도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마을버스 8, 9번이 있기에 더 적은 시간을 들여 갈 수 있다. 마을버스 8, 9번을 이용하여 약 5분간 가면 현대아파트 앞 정류장 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버스에 내리 면 눈 앞에 많은 상가들과 음식점들이 펼쳐져있다.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자는 취지에 따라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코바코(cobaco)’ 이다. 이 곳 앞을 지 나가게 된다면 가게 앞에 전시되어 있 는 음식모형들 때문에 그 자리에 멈춰 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음식 모 형은 가게로 들어가는 발걸음을 재촉 하게 만든다. 그렇게 넓은 장소는 아니 지만 은은한 조명과 아담한 크기의 공 간이 따뜻한 분위기를 낸다. 깔끔한 인 테리어는 음식도 깔끔할 것이라는 기 대를 하게 만든다. 이곳은 돈가스를 주 메뉴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돈가스가 주 메뉴라고 돈가스만 먹으라는 법은 없 다. 실제로 가게 안의 사람들은 다른 메뉴의 음식을 먹고 있기도 했다. 돈가 스 외에도 우동, 초밥, 덮밥 등의 다양 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여러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 뉴도 준비되어 있어 지갑 사정의 부담 을 덜어준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세지
는 않은 편이다. 가끔 늘 먹는 학식이 나 라면이 지겨워 새로운 메뉴의 음식 을 먹고 싶을 때 가까우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 가격 ·가스류 : 7,000~8,500원 (정식 주문 시 1,000원 추가) ·우동류 : 3,500~4,500원 ·초밥&롤류 : 5,000~8,000원 ·밥류 : 5,500~ 8,500원 ·세트메뉴 : 1인세트 7,500~8,000원 2인세트 1,2000~1,8000원 ☞ 영업시간 : AM 10:30 ~ PM 22:00 ‘코바코’ 에서 배부르게 음식을 먹고 나서 길을 따라 다시 걷다보면‘코바 코’ 와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예쁜 작은 산책길이 있다. 사색하거나 벤치에 앉 아 이야기를 나누기에 적격의 장소이 다. 작은 산책길은 나무로 둘러 쌓여있 어 바로 근처에 상가와 아파트가 있다 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분리되어 있다. 작은 규모이지만 학교에 근접해 있는 산책로보다 통행인이 적고 악취 도 나지 않는다. 마치 도심한가운데에 있는 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공간이다. 배부르게 식사를 한 후 쉬고 싶을 때, 조용한 곳에서 자연의 향기를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천국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안에서 무수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갑니다. 생각해보면 지금, 현재 도 나만의 인생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 는 중요한 순간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 중요한 순간 안에는 너무나 가까워 가끔 소중함마저 잊게 되는 나의 가족, 나에게 항상 힘이 되는 고마운 나의 지 인들과 같이 중요하고도 소중한 사람 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때로는 스 쳐 지나가는 타인이 내 삶에 불쑥 들어 와 나의 인생 이야기를 순식간에 다른 전개로 이끌고 가기도하죠.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이야기 저 편에는 우 리가 분명히 실제로 겪은 일임에도 불 구하고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이야기 들과 거기에 얽힌 사람들이 희미하게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 그 인연의 고리 사이에서 펼쳐지 는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잔잔하게
녹아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모리 와 함께한 화요일’ 의 저자 미치 앨봄 의 장편소설‘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 람’ 입니다. 혹 눈치가 빠른 사람은 책 제목에서 무언가를 느꼈을지도 모르
느끼고 싶을 때 언제든지 이곳에서 공 짜로 누릴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한 번 경험해 보라!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만난 다섯 사람’
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의 배경은 현실이 아닌 천국입니다. 평생을 놀이 공원 정비사로 일했던 주인공 에디가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죽음을 맞게 되고 그는 결국 천국에 당도하게 됩니 다. 이렇듯 이 책의 이야기는 특이하게 도 주인공의 죽음에서부터 시작되는 데요. 천국에 도착한 그는 차례로 다섯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지상에서 그가 사랑했던 사람, 그와 알고 지냈던 사람 이 있는가 하면 그의 기억 속에는 존재 하지 않는 그야말로 그에게는 철저한 타인인 사람도 나타납니다. 그들의 손 에 이끌려 에디는 그도 몰랐던 그의 과 거 이야기로의 여행을 하게 됩니다. 천 국에서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에서 에 디는 죽기 전 자기 혼자만의 상처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하고 아파했던 일들 이 모두 자기 주변의 어떤 사람과 밀접 한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 다. 그 다섯 사람 모두는 에디 인생의
어느 순간과 깊숙한 고리를 맺은 사람 들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많은 사람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소중히 해야 하지만 각박한 현 실을 살아가는 가운데 인연의 소중함 을 잊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 넓 은 세상에서 혼자라고만 느껴질 때도, 모든 상처와 아픔을 혼자 짊어져야만 할 때도 당신 곁을 소리 없이 맴도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 세요. 그리고 한없이 혼자만의 고요한 늪으로 빠져 들어 갈 때 한번쯤‘천국 에서 만난 다섯 사람’ 을 읽어보기를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최혜련 기자 <425979@hanmail.net>
10월 14~20일
2학기 중간시험
10월 20일
수업일수 2/4선
10월 22일
개교기념일 (64주년)
10월 28일
학기개시 6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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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해보이는두그림에는서로다른곳이다섯군데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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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곳을찾아청운관 7층신문사에가지고오시면(2011년10월24일까지) 추첨을통해5분께문화상품권을드립니다. ·학과/학번 :
·성명 :
·연락처 :
정답자 : 최지욱(음악 10) 이난희(경영 11) 엄지희(국문 10) 손경희(영화 09) 김자경 (비주얼 09) ★당첨자분들께서는 10/24(월)까지 신문사(청운관 7층)로 방문하시여 문화상품권 5000원 권을 수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