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구민지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50호(종강호)
2012년 6월 11일(월요일)
2012년 1학기 사진으로 되돌아보기 2월 28일~3월 1일 신입생새로배움터(O.T)를 2박 3일 동안 평창 한화콘도로 다녀왔다. 참고: 445호
3월 15일 청운관 지하 청운홀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인 전학대회가 열렸다. 참고: 446호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초록운동장에서 한해의 시작과 무사를 기원하는 해오름식 및 동아리 알림제가 열렸다. 참고: 447호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전국 대학교 최초로 드림캠프가 시행되었다. 참고: 447호
사 령
6월 11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 ▶임 편집장 ▶임 객원기자
최가빈(경영 10) 구민지(경영 10)
지면안내
5월 2~4일 삼일 간 서경인의 축제인 대동제가 열렸다. 참고: 448호
보도
❷
학우들도 모르는 어플리케이션
기획
❹
선배에게 듣는 취업 노하우
여론 국문·철학, 금융경제 통폐합으로 학생들의 시위 및 처장단 면담이 진행되었다. 참고: 특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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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잘 활용되고 있는가
문화 ▲‘소년법’폐지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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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음악이 떠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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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이 떠오르는 이유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2012년 1학기, 총 7개의 신문을 발간하였습니다. 학우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경대 신문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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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1일(월요일)
도
450호
본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개최 6월 2일부터 3일까지 본교 수인관 에서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본교 디자 인학부에서 주관하였다. 1차부터 4차 까지 총 15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 가하였으며 각 차 마다 4시간 씩 진행 되었다. 이 대회를 추진한 디자인 학부는“디 자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국 의 우수한 대입 지망생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여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하겠다.” 며 이대회의추진목적을밝혔다. 대상부터 동상까지는 장학금 수여 와 함께 상패가 주어진다. 특선과 입선 은 상장과 상품이 제공되며 특선이상 은 타 대학 지원 시 수상실적증명서를
학우들도 모르는 서경대 어플리케이션 홍보 부족으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한 점 아쉬워… 본교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된 지 벌 써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대다수 학 우들은본교공식어플리케이션이있 는지조차 모르고 있어 있으나마나한 실정이다. 또한 어플의 존재를 알고 있다하더라도이를이용하는학우수 자체가 많지 않아 어플리케이션에는 올라온 게시글도 몇 개 되지 않고 게 시판에는적막감만돌고있다. 어플과 관련해 김효민(공공12)학 우는“어플리케이션이 있다는 사실 도 알지 못했다"며 "주위의 친구들도 우리 학교 어플이 있다는 것을 잘 알 지 못 한다” 고 말했다. 또 엄지희(국문10)학우는“어플리 케이션이 생겼다고 해서 들어가보 니 올라온 글 수도 몇 개 없고, 제대 로된 공지글도 없다 “며“운영이 되 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 잘 이용하 지 않게 된다” 고 말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이 어플리케 이션은 총학생회에서 개발한 서경 대학교 공식 어플로, 학우들과의 소 통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어플에 대한 어떠한 홍 보도 이루어지지 않아 학우들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는 형 편이다. 본래 총학생회 측에서는 어플리케 이션 홍보에 대해“중앙운영회를 통
해 단대로 전달하고, 단대에서 각 학 과로 알려 홍보를 하겠다” 고 밝혔었 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해 어플 개설 소식을 들은 학 우들은 몇 되지 않는다. 또한 본교 어플이 마켓에서‘서경 대학교’ 가 아닌‘드림박스’ 로 검색 해야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는 점은 홍보와 설명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 이다. '드림박스'가 무엇인지 알지 못 하는 학우들의 입장을 고려해 어플 이용방법이나 가입방법 등을 설명 할 필요가 있는데 이 역시도 현재 이 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어플 홍보 부족에 대해 박상 국 총학생회장은“현재 홍보가 부족 하다는 것을 나도 느끼고 있다 “며 “다시 단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신입생들 위주로 어플 교육을 실시 하는것을고려하고있다” 고밝혔다. 어플이 본래 취지대로 학우들 간 에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곳이 되 려면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총학생회에 서 먼저 어플을 활성화시켜 많은 학 우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또한 어 플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방법이될것이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발급해준다. 그리고 대상 수상자에 한 하여 본교 디자인학부 입학 시 1학년 1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는 특전 이 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였 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고 뿌 듯해 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본교를 홍보하는 효과 와 더불어 디자이너를 목표로 하는 고 등학생들에게 디자이너의 꿈을 심어 주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그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는 좋 은 계기가 되었다.
어 놓았다. 또 박종현(경영 12)학우는“시험기 간 때 공부를 하기 위해서 전공서적을 빌렸지만 일주일 밖에 되지 않는 도서 대여 기간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다” 며“도서 대출기간을 조금 더 늘려줬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을 나 타냈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같은 경 우에는 도서대여 기간이 20~25일이 다. 하지만 우리학교는 도서대여 연장 을 신청하더라도 최대 14일에 불과하 다. 그렇다 보니 학우들이 책을 빌려서 끝까지 읽지 못하고 반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반납날짜가 지났는데도 책을 다 읽기위해서 연체를 하는 경우
어웨이크닝
본교의 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 들이 준비한 뮤지컬이 6월 1일 금요 일 오후 5시와 오후 7시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음악학부가 한학기의 성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매년 진행 되는 공연이다. 이번 뮤지컬은‘스프 링 어웨이크닝’ 이란 작품으로 19세 기말 독일 표현주의 작가인 프랑크 베데킨트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뮤 지컬이다. ‘스프링 어웨이크닝’ 은 2011년 6
히 여주인공 벤들라가 솔로 곡을 부 를 때에 나온 관객의 함성은 공연장 을 열기로 가득 메웠다. 음악학부의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공연인 만 큼 그 의미가 남달랐다. 막이 내린 후 관객들에게서 터져 나온 박수소리가 이를 증명한 공연이었다.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청운관 청운홀에서 워커 스의 공연이 열렸다. 청운홀 입구에 는 맥주와 방명록이 준비 되어있었 다. 워커스는 입장하는 관객 모두에 게 캔맥주를 지급하고, 방명록을 작 성하게 함으로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공연은 1학년, 2학년 총 팀으로 구 성되었다. 1학년은 총 3곡을 공연하 고 2학년은 7곡을 연주했다. 첫 공연 시작을 2학년이 바나나유니티의 좋 아좋아로 알렸다. 이곡은 대중적인
도 있다. 학우들은 짧은 도서대여 기간으로 인한 진통을 앓고 있다. 그러므로 학교 는 학우들을 위해 조속히 실질적인 도 서대여 기간으로 늘려 줄 필요가 있다. 서노건 수습기자 <tishrjs@nate.com>
통기타의 따뜻한 울림, 그라미 정기공연
본교 통기타 동아리 그라미의 52번 째 정기공연이 6월 1일부터 6월 2일까 지 이틀 간 청운홀에서 진행되었다. 그라미는 내사랑 울보, 빗속에서, 아 스피린, kiss the rain 등 총 12곡을 연
2012학년도 1학기 드림캠프 보충교육 안내 2012학년도 1학기 드림캠프의 최종보충교육 일정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니, 불참자 들은 반드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참가자가 30명 미만일 경우 폐강됩니다.
주했다. 연주곡들 중에는 유명한 대중 가요인 버스커버스커의‘벚꽃 엔딩’ , 안녕바다의‘별빛이 내린다’등이 포 함되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소울 킬링(soul killing)’ 이나 제 이슨 므라즈의‘I won't give up’ 같은 팝송도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연주곡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 라미의 자작곡이었다. 그 중 하나인 ‘그라미송’ 은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 해 관객들과 합창을 이루어내며 활기 찬 공연분위기에 기여했다.
또 다른 곡‘봄’ 은 약 20년전 그라미 선배인 장성순씨가 만들었다. 이 곡은 윤동주의 시를 가사로 가져와 멜로디 를 붙인 곡으로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다. 이번 그라미의 공연은 주말이 겹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수가 많았 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또 관객 과 하나가 되어 일방적 공연이 아닌 쌍 방으로 공연이 진행된 점에서도 의미 가 깊은 공연이다. 원찬경 수습기자 <cksrud93@naver.com>
2012학년도 하계 SKU JUMP (4기) 신청 및 참가 안내 2012학년도 하계 SKU JUMP(4기)에 학생여러분들의 많은 신청바랍니다. SKU JUMP는 대기업 및 우량 중견기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곡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끄 는데 도움이 됐다. 첫 곡이 끝난 후 두곡을 더 연주하 고 1학년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일학 년의 첫 공연은 심플플랜의 원 데이 (one day)였다. 1학년들은 학교에 들 어와 처음 배운 사람들이 많았지만 많은 노력 끝에 성공적인 공연을 선 보일 수 있었다. 그리고 2학년들이 나머지 4곡을 연주하였다. 관객들은 입장할 때 받은 맥주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하였 다. 공연이 무르익을 무렵 관객들의
원찬경 수습기자 <cksrud93@naver.com>
취기도 함께 올랐다. 때문에 흥은 더 욱 올랐고, 연주자들은 더욱 열심히 연주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관객과 연주자들의 교감은 잘 이루어졌고 관객들은 일어서서 공연의 분위기에 어우러졌다. 2학년의 마지막 연주로 공연이 막 을 내렸다. 워커스의 맥주이벤트가 밴드 공연의 특색에 맞게 잘 이루어 졌다. 공연의 열기와 술기운의 조화 로 관객들은의 얼굴은 달아올랐다. 한 시간 반의 공연이 끝난 뒤 모든 관 중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 돌 렸다. 워커스의 공연은 훌륭하게 끝 마쳤다. 이지성 수습기자 <jisung0829@naver.com>
창끝이 뾰족한 소대장이 되기 위한 소대장 선배와의 대화 서경대학교학군단은5월25일본관8층세미 나실에서 졸업한 선배를 초청하여 선배들의 야 전 경험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2009년 졸 업한 학군단 47기 예비역 박현필, 진성훈 중위 와 2011년 졸업한 학군 49기 현역 박세현 중위 가 와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선배들의 진심어 린조언에우리후보생들은진지한태도로경청하며감사함을느꼈다. 한편 박세현 중위는“‘안 되도 되게 하라’ 는 말을 조금만 바꿔 보면‘어쩔 수 없는 일도 내 책임’” 이라며‘책임’ 에 대하여 강조하였고, 임성택 후보생 은“선배님의 경험담을 들으니 야전 소대장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더 구체적 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며“자신감 넘치는 소대장으로 우리나라의 안보에 기 여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경대학교 학군단 후보생 선발 위한 체력검정 및 면접평가 서경대학교 학군단은 지난 5월 17일, 23일 각각 체력검정과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6월 8 일 2차 합격자 발표 및 신원조회 후 8월 23일 3 차 합격자를 발표함으로 2012년도 학군사관 후보생을 최종 선발한다. 제206군사교육단 정훈공보후보생 곽도담
2012학년도 하계방학 중 교내 취업교육 참가자 모집 학생 여러분의 진로·취업 교육 요구에 맞춰 하계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으니,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많은 신청과 참여 바랍니다.
면접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기업으로 진출한
===== 아
학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 다 음 =====
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국내에서 개 봉되기도 한 인기 작품이다. 이 작품 은 당시 독특함과 신비로움을 극적 으로 표현해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협소한 장소에서 진행된 공연이었 음에도 불구하고 음악학부의 원작뮤 지컬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노력 이 돋보였다. 배우들의 연기와 조명 의 연출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소극장에 관 객이 가득 찬 것도 인상적이었다. 특
워커스의 아름다운 밤
서노건 수습기자 <tjshrjs@nate.com>
짧은 도서대여 기간의 불편함 본교 도서관의 짧은 도서 대여기간 으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 고 있다. 본교 대학생인 경우 1인당 한 번에 4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하지 만 대여 기간은 일주일에 불과하다. 학교 측은“한 사람이 책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 게 되므로 오히려 학생들에게 불편함 을 가져다 줄 것이다” 라며 도서대여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 고 있는 실정이다. 장진영(국비 09)학 우는“평상시에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서 책을 자주 읽는다. 하지만 도서대여 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두꺼운 책을 빌 리면 다 읽을 수가 없다.” 며 불평을 털
본교 음악학부 정기발표공연, 스프링
래 =====
아래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신청기간 : 2012년 6월 11일(월) ~ (충원 시 공지)
1. 교 육 명 : 2012학년도 1학기 드림캠프 19차(보충교육)
===== 아
래 =====
2. 교육일시 : 2012년 6월 22일(금) 10:00 ~ 23일(토) 16:00
3. 모집인원 : 각 프로그램별 10명, 신청자가 많을 경우 분반 예정
3. 교육장소 : 서경연수원(경기도 남양주시)
1. 교 육 명 : SKU JUMP 4기(2012학년도 하계)
4. 참가대상 : 7학기 등록자(학과 졸업요건이므로 반드시 이수하여야 함)
2. 교육일시 : 2012년 6월 25일(월) 13:00 ~ 29일(금) 11:00/4박 5일 합숙
가. 현장실습 및 교육실습으로 학과 일정에 참가를 하지 못한 자.
3. 교육장소 : 서경연수원(경기도 남양주시)
나. 드림캠프 대상임에도 참가하지 않은 불참자
4. 모집인원 : 60명(4학년 우선 모집, 미충원 시 3학년 모집-추후 공지)
5. 신청기간 : 2012. 5. 30(수) ~ 6. 13(수) 6. 신청방법 : 종합인력개발센터 방문 및 전화 신청(02-940-7680)
2. 신청방법 : 유담관 L층 잡카페 방문 신청 4. 프로그램 요약(프로그램 진행시간은 13:00~16:00)
5. 신청기간 : 5월 30일(수) ~ 6월 13일(수) ※ 신청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한 선발 : 6월 20일(목) 16:00 종합인력개발센터 집합 6. 신청조건 : 총평점평균 3.0이상, 토익 600점 이상(T/S Lv. 5, OPIc IL이상) 7. 제출서류 : SKU JUMP참가신청서(첨부양식), 성적증명서, 영어능력인증점수, 드림캠프 수료증 사본(대상자) ※ 신청자는 반드시 학과장님의 추천항목의 날인을 받아야 함. 8. 준비사항 : 반드시 취업지원관(잡카페)에게 사전 입사지원서 클리닉을 받아야 함 9. 참 가 비 : 신청 시 납부 \50,000(수료시 전액 환불) 10. 제 출 처 : 종합인력개발센터(유담관 L층)/문의 02-940-7026
5. 기타사항 : 프로그램별 세부사항은 잡카페 방문 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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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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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가해자의 처벌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소년법이 적용되어 충분한 처벌이 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때문에 가해자 처벌이 사회적인 숙제가 됐다. 따라서 본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찬반을 나누어 토론해 보았다.
‘소년법’폐지 찬성 현재 우리나라 법상 14세 미만의 아이가 범죄는 저 질렀을 때에는 범죄에 대한 처벌이 부모님께 가고, 14 세부터 19세 미만까지는 소년법이라고 하여 청소년 에게 간다.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를 시 보통은 경고, 심하면 소년원에 가는 정도이다. 소년원에 가면 물론 전과기록도 남지 않는다. 현재 청소년 범죄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 이다. 사실상 뉴스를 보았을 때 일반 성인들과 다를 바 없는 혹은 더욱 잔인한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다. 옛날의 경우도 물론 왕따가 있었지만 현재는 왕따의 정도가 범죄수준으로 일어나고 있어서 많은 피해자 가 자살을 하고 있다. 그러면 과연 이렇게 한 사람을 죽음으로 혹은 한 가정을 박살내는 청소년에게 청소 년 보호법이 필요할까? 한 사람의 인생이 한 번에 망가질 수 있는 살인, 성 폭행, 집단따돌림, 집단폭행들과 같은 범죄에 보호법 이 성립되는 것에 반대한다. 소년법은 청소년은 정신 발육이 미숙하여 성인보다 교화 등이 용이하고, 원대 한 장해가 있고 범죄의 습성도 깊지 않기 때문에 만들 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범죄는 성인범죄의 수준을 넘어섰다. 한사람의 인생 을 망쳐놓았으면서 전과기록하나 남지 않고, 죄지어 본 적 없는 사람들과 동등하게 살아가는 것은 분명 불 공평하다. 또 현재 청소년들은 점점 성숙해지고 생각하고 행동 할 줄 아는 나이다. 청소년들이 행한 범죄 또한 엄연한 범죄인데 이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묻지도 않고 덮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것을 알고범죄를행하는경우도상당수있을것이다. 청소년들도 살인 및 집단 따돌림 등 이러한 범죄가 나쁘다는 것은 다들 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배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범죄가 나쁘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듣고 배웠기 때문에 알 것 이다. 결국 성인이나 청소년, 심지어 어린이까지도 범 죄가 나쁜 것을 다 아는데 단지 정신발육이 미숙하다 고 해서 이를 보호해 주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법 은 사람들이 살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이라고 할 수 있 다. 하지만 이런 최소한도 지키지 않는 범죄자를 단지
청소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호해 준다면 법을 어기지 않고 바르게 사는 청소년들에게는 불공평하 기 마련이다. 똑같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한 학생은 살인을 저질렀고, 한 학생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하 자. 한 사람의 인생 혹은 그 가족들의 인생까지 풍비 박산 내놓고도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소년법을 적용하여 전과를 기록하지 않아 이 두 학생이 사회에 나가서 같은 대접을 받는다면 평등성에 분명히 어긋 나는 것이다. 또 청소년은 범죄습성이 깊지 않아서 교육시켜서 다시 내보낸다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한 다. 하지만 모든 범죄자들은 재범을 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청소년들 또한 재범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 장도 없다. 덧붙여 처벌이란 자신이 죄를 지어서 받는 형벌을 말한다. 때문에 형벌을 받았을 때 자신이 잘못 된 행동을 해서 형벌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범죄자들에게 일깨워줄 수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미성년자라고 해서 형벌을 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잘 못해서 받은 죄 값이 없기 때문에 잘못했다고 생각하 지 않아서 더욱 재범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 한 이유로 필자는 소년법폐지에 찬성하는 바이다.
‘소년법’폐지 반대
VS
구민지 기자 <okkoookkoo@hanmail.net>
현재 우리나라의 헌법에는 청소년이 범죄를 일으켰 을 시 성인의 경우처럼 재판을 받고 처벌(사형, 징역, 벌금)을 받는 것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도록 되어있 다. 이러한‘소년법’ 은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중범 죄를 저질렀을 때 보호처분을 받게 함으로써 청소년 을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 신촌에서 일어난 대학생 살인사건의 경우 범인이 청소년으로 밝혀지면서 우리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이 외에도 중학생, 고등학생이 우발적으로 친 구, 부모님을 살해했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을 정 도로 청소년들의 범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 범죄의 처벌법을 규정한‘소년법’ 을폐 지하고 자신의 죄목에 맞는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 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년법이 폐지가 되어야 만 청소년들이 처벌의 위험을 인지하고 범죄의 경각 심을 깨닫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로 인 해 청소년 범죄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이 소년법폐 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다. 살인사건 비롯해 절도, 강도, 폭행에 이르는 여러 사건들을 일으키는 청소년은 분명히 범죄를 저지른 것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함은 분명하 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청소년들이 범죄를 저지를만 한 환경을 우리가 만드는 것은 아닐까 싶다. 국회에서 폭력이 일어나는 것은 비일비재하고 날마다 부정부 패, 비리들로 넘쳐나는 요즘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무 엇을 보고 배울 수 있겠는가. 학교에서는 대학진학을 위한 교육을 할뿐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는 주지 않는다. 이렇듯 갑갑한 현실에서 청소년 들을 범죄를 통해 일탈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작 정 청소년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들이 앞장서 사회 분 위기를 바꿔야하는 것이다.
청소년이란 청년과 소년의 줄임말로 소년에서 청 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말 그대 로 소년에서 어른이 되는 시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사춘기로 인한 반항심이 매우 클 때다. 이런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소년법을 폐지해 교도소에 보내게 된다면 교도소 분위기에 휩쓸려 더 큰 범죄자 를 양성하게 될 지도 모른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행 동하게 되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청소 년들은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통해 범죄행위를 다스 려야 한다. 또한 청소년이 범죄를 저질러 보호처분을 받게 될 경우 이것으로 인해 장래에 어떤 불이익을 받지 않도 록 되어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자라나는 새싹’ 인 청소년을 짓밟아 앞으로 그들이 나아갈 사회에서 불 이익을 받지 않도록 함에 그 의의가 있는 것이다. 이 러한 규정이 없다면 만약 철없는 10대 청소년들이 범 죄를 저질렀을 때 그것으로 인해 앞으로 그들이 살아 갈 80여년을 고통받게 되고 그것은 우리사회의 큰 오 점이 될 것이다. 이것 외에도 청소년들이 소년법을 통해 보호처분 을 받게 된다면 재판을 경험해보면서 범죄에 대한 경 각심을 느끼도록 할 수 있다. 또 보호처분을 받은 청 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가들이 체계적인 상당으 로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것만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깨닫 고 뉘우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청소년을 보 호하고 앞으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년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현재 성폭행, 성추행 등의 사건이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지하철 여성 전용칸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반대 세력도 만만치 않게 존재하고 있다. 때문에 본지에서는 여성 전용칸에 대해서 찬반을 나누어 토론해 보았다.
지하철 여성전용칸 찬성
지하철 여성전용칸 반대
나는 여성 전용 지하철 칸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여성 전용 지하철 칸이 도입됨 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마음 편히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여성과 남성의 편의를 모두 챙기 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여성전용 지하철 칸을 도입함으로서 얻는 효과를 살펴보자. 우선 첫째로 요즈음 뉴스 기사를 보면‘남성 모두를 성추행 범이므로 조심하라’라는 식의 편파적인 기사 가 종종 눈에 띈다. 그렇지만 여성 전용지하철 칸이 생긴다면 남성들이 성추행범으로 오인 받을 일도 없 고 남모르는 여성과도 부딪히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 러므로 남성과 여성 모두 편할 것이다. 두 번째로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공익근무원이나 성 폭력 감시 예방 처벌을 위해 근로자를 고용 하고 있 다. 하지만 이들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여성 전 용 칸을 도입하는 비용보다 더 많이 든다는 연구 결과 가 있다. 그러므로 비용과 이익의 측면에서 보더라도 여성 전용 칸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여성전용 칸을 만드는 것이 지하철 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라고 생 각하기 때문이다. 여성 전용 칸에 타지 않았다고 해서 성추행을 당한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성 전용 칸 이 도입되어 성추행 문제가 지금보다 더 수면 위로 드 러난다면 사회적인 관심과 시선을 받을 것이고 성추
여성을 성범죄에서부터 보호하겠다는 의도로 만들 어진 지하철 여성 전용 칸 제도. 이 제도가 성범죄 예 방이라는 목적에 알맞지 않는, 제대로 되지 않은 대처 방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도 실패의 경험이 있는 이 제도가 과연 제 구 실을 할 수 있을지, 시행되어 마땅한 제도인지에 대해 서는 생각해봐야할 문제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자면 실제로 1992년에 이‘여성 전용 칸 제도’ 가 시행되었었다. 그러나 지하철 이용객 수가 많은 혼잡한 시간대에는 여성 칸에서도 밀려드 는 남성승객을 막을 방법이 없어 이 제도는 사라지고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2007년에도 여성 전용 칸을 만들자는 의견이 다시 제기되었으나 여성만을 위한 칸을 마련한다는 것이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 는 반대여론에 의해 무산되었다. 이처럼 과거 사례만 보더라도 여성 전용 칸 제도가 실시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앞서 보았듯 혼잡 한 시간에는 여성 전용 칸에 남자가 타도 이를 제지할 방법이 없다. 실제로 남성이 탄다 해도 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몰려드는 인파에서 남성들을 하 나하나 찾아 내쫓기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여성 전용 칸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여성에게만 전용 칸 이 있다는 것은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요즘 같은 때에 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이다. 그리고 여성 전용 칸 을 마련해 여성들을 보호한다며 남성들에게로부터 분리하는 것은 남성 승객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로 간 주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제로 여성 전용 칸 제도가 실시되었을 경우에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문제도 따른다. 만약 여성이 여성 전용 칸이 아닌 일 반 칸에 탔을 경우에 일반 칸에 타는 여성은 성추행과 같은 성범죄에 개의치 않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 문이다. 또한 일반 칸에 타서 성추행을 당한다면 여성 전용 칸에 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지하철 모든 칸에서 당연히 지켜져야 할 성범죄 근절이 여성 전용 칸이라는 것을
행범들은 오히려 몸을 움츠리게 될 것이다. 네 번째 이유로는 성추행 범죄의 절반 이상은 호 기심과 그 당시의 우발적인 행동 때문에 이루어 진 것이라고 한다. 만약 여성 전용 칸이 시행된다면 그 러한 우발적인 행동을 일으킬 원인 자체도 만들어 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한 다고 본다. 마지막 이유로 이러한 여성 전용 칸 도입이라는 법 개정을 통하여 성추행이 엄연한 범죄라는 것을 대중 들에게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 과도 낼 수 있다. 또, 향후 법적인 측면에서도 현행 법 상의 문제를 보완하는데 수월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론으로서 아마 다음의 주장을 내새울 수 있을 것 이다. 여성 전용 칸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말이 다. 그러나 이것은 앞에서 말하였듯이 오히려 전용 칸 의 마련이 더 이익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반박의 근거가 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남성들이 여성 전용 칸을 안 지켜 흐지 부지 된다는 추측성 근거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 다. 모든 제도와 정책은 처음에는 아픔이 있길 마련이 다. 하지만 단 한달만이라도 공익근무원이나 자원봉 사자를 이용하여 여성 전용 칸의 도입 취지와 전용 칸 의 위치를 알려준다면 그것은 널리 확산 될 것이다. 서노건 수습기자 <tjshr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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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둠으로 인해 여성 전용 칸에서만 지키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 문제들이 따르는 이 여성 전용 칸이 성 범죄 예방이라는 그 목적에 맞는 올바른 방법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오히려 여성 전용 칸으 로 인해 성범죄 예방이 아니라 지하철 내 성범죄에 대 한 인식을 잘못 심어줄 수도 있는 문제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지하철 여성 전용 칸’ 제도는 2000년대부터 이 미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도 여 성 전용 칸에 대한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많은 설문조사에서도 '지하철 여성 전용 칸'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하 철을 여성 전용 칸으로 구분하는 것보다 차라리 CCTV를 설치하거나 역 내에 안전경찰을 배치하는 것이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더 효과적인 방안이라 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처럼 정말로 성범죄를 예 방, 근절시키고 싶다면 비용의 문제가 아닌 실효성을 따져서 해결방안을 찾아야함이 바람직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이 방법 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성범죄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안인지, 더 나은 방안이 있을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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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2012년 6월 11일(월요일)
획
450호
서경대 선배에게 직접 들어보는 “취업”이야기 우리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학교에는 많은 졸업생이 있었다. 그리고 입학과 졸업이 반복되며 학교는 긴 역사 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가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서 선배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이며, 조언을 해주는 존재이 기도 하다. 본지에서는 졸업 후 사회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우리 학교의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인 정종현 박사(이하 정씨)를 만 나 대학생활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정씨는 현재 성결대학교에서 취업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기업체 컨설팅과 관련한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정씨와 대학생활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실제 우리학교 선배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서경대 학생들이 취업에 있어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자리에서 교수님 혹은 학교와 껄끄러운 사이가 될 수도 있었습 니다. 하지만 저는 제 주관대로 합리적인 행동을 하려 노력했 습니다. 학생들이 타당하지 못한 수업거부를 하려한다면 오히 려 저는 그 수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올 바르다고 생각되는 대로 행동하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 인 저의 대학시절을 되돌아본다면 조용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 니다. 그래도 학생회 활동도 하고 학생운동도 하고 동아리 활 동도 하며 대학시절에 많은 것을 경험했기에 저의 대학시절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자 :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종현 박사 :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대학교 88학번 전종현 입니다. 저는 국제대에서 전공은 경영학과, 부전공은 법학을 전공하여 현재는 강의와 기업체 컨설팅을 주업으로 하고 있습 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하자면 저는 소속이 8개입 니다. 하고 있는 활동이 많다보니 소속 역시 많은데 그 중 주요 이 력만 말씀드리면 성결대학교 외래교수직을 맡아‘취업전략과 사회진출’ ‘직업윤리’ , 라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전홀딩스’ 라는 교육컨설팅기관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습니 다. 또 사단법인‘A플러스 성공자치연구소’ 에서 지방자치단 체 컨설팅, 교육 등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로 강의를 하는 것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인데 현재 강의하는 분야는 기업 컨설팅에 관련한 부분이라고 입 니다다. 이런 업무 외에도 한국평생교육 HDR 연구소에서 수 석연구위원직, 멘토링코리아에서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기 도 합니다. 기자 : 대학시절은 어떠하였는가. 전종현 박사 :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에는 학생운동으로 대학 가가 떠들썩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 도 학생들의 수업 거부나 시위 같은 일들도 빈번하던 때입니 다. 당시 저는 학교에서 과대표나 경영 27대 정학생회장, 부학 생회장을 맡아 학교에서 활발한 학생회 활동을 하며 학생들을 대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수님들도 자주 찾아가 교 수님과의 교류도 활발히 하며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학생운동 시대였기에 학생들을 대표하는
기자 : 지금의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전종현 박사 : 제가 앞서 말씀 드렸듯 저는 국제대에서 경영 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제가 현재 하고 일이 교육과 경영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일입니다. 때문에 대학 때 공부한 것을 기반으로 지금의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교육이라는 것에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경영을 공부하면서도 교육에 관심 을 갖고 있었고 적성에 맞는 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했습니다. 처음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교육을 통해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육과 관련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 학에서는 어떤 것이 나와 맞을까,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맞 는가와 같이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를 한 학기만 마치고 군대를 가게 되었는데 이 때 군대에서 처음 접한 컴퓨터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컴퓨터에 대한 보급이 흔하지 않던 시절이기 때문에 컴퓨터에 대해 큰 관심과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이어져 전역 후 복학해서는 컴퓨터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학 교에 컴퓨터 동아리‘스페이스바’ 를 만들어 컴퓨터에 대해 많 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이 이어져 취업도 컴퓨터 관련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은 대우자동차 MIS담당 전살실에 있었습 니다. 이곳에서 저는 파견직원으로 1년 정도 근무하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이 후에는 세진컴퓨터랜드에 입사해 4년 6개월 동안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 저는 컴퓨터 관련한 일을 하 면서도 교육에 대한 꿈을 계속 가지고 있었기에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컴퓨터 교육을 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에듀박스기업에 스카웃이 되어 컴퓨터 교육과 영어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전체 직업활동을 보면 교 육 이외의 일을 하기도 했지만 교육을 목표로 계속 일을 했습 니다. 에듀박스에서 10년 정도 근무하던 도중에 청소년 연수에 관 련한 일을 제의받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본래 목적은 성인교육 이 목적이었기에 거절하고 현재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은 성인과 청소년의 중간 대상인 대학생을 교육하는 것에 관심 을 두고 있습니다. 기자 :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전종현 박사 : 저는 취업이 벼락치기 식으로 갑자기 준비한다 고 해서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어떻게 준 비하느냐가 결국 취업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은 자
연스러운 대학생활의 결과이지 스킬이 아닙니다. 그렇기 위해선 우선 자신의 꿈을 빨리 찾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최대한 빨리 정해서 대학생 활 동안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경대학교의 학생들이라면 대학, 학교의 인지도 문 제와 관련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학 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서경대 학생들이 생각하는 대학교의 인 지도, 간판 문제에 대해서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험을 통해 볼 때 대학의 간판이라는 것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은 대학 간판을 너무 중시하는 경 향이 있습니다. 물론 불리한 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것들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열등감에서 벗어 나고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이‘대학’ 이라는 것으로 평생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 요즘 대학생들이 이런 것들을 꼭 해봤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 전종현 박사 : 우선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학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공부들이 기본 토대가 되어서 나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수님들과 가깝게 지내라는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교수님을 어렵 게 생각해서 자주 찾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은 함께 공부하는 사람이고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입 니다. 인간적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많은 교류를 갖는 것이 좋 습니다. 주변에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멘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영어공부와 독서 역시도 너무 중요한 것들입니다. 독서를 할 때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체계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다 양한 독서를 통해서 다양한 아이디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오래 전부터 독서모임에서 활동하면서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독서 습관 덕분에 제가 경 영학을 전공했어도 경영학이 아닌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부분에 관해서 표현하자면 한국사회에서 영어는 권력입니다. 영어를 잡으면 직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 나 영어에 대한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말고 단순히 토익 몇 점 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박람회를 많이 다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취업박람회를 다녀본다면 현재 취업의 흐름이 어떠한 지 파악 할 수 있게 됩니다. 박람회나 다른 문화생활 같은 다양한 경험 은 열린 사고를 갖게 해줍니다. 사실 제가 말한 것들은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하고 싶어서 바 빠서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때문에 우리 서경대 학생들은 대 학생일 때 많이 해보고 후회가 없기를 바랍니다.
으로 말 하면 이룰 수 없습 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 신의 꿈을 긍정적으로 말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 신의 꿈을 알 수 있도록 말해야 합니다. 주 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할 것입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본지를 읽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 탁드립니다. 전종현 박사 : 직장인들은 학창시절이 좋다하고 학생들은 빨리 졸업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더 좋고 나 쁘고를 떠나서 학창시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정하는 때가 바로 학창시절입 니다. 이때의 행동, 선택으로 미래의 40년, 50년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1만시간의 법칙’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루에 세 시간씩 10년 동안 1만 시간을 노력하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10년에 대학생활 4년을 넣고 싶 습니다. 전문가가 될 수 있는 10년 중 4년인 대학생활을 전문 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기자 : 좌우명은 무엇인가. 전종현 박사 : 저의 좌우명은‘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은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은 할 수 없다’ 입니다. 부정적
정종현 박사는 자신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했다. 그 활동들 중 물론 학업적인 것도 있지만 학 생회활동, 학생운동,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며 자신의 꿈에 다가갔다. 하지만 우리 서경대 학생들은 현재 토익, 자격증 등의 스펙만을 바라보며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정종현 박사의 이야기를 들음으로 우리에게는 학업적인 스펙뿐만 이 아니라 교내 활동, 외부 활동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서경학우들도 단지 학업적 스펙과 더불어 많은 활동들을 하면서 더 넓은 시각을 가지기를 바란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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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호
교내 인터뷰 현재 멘토링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제 도를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본지는 이에 대해서 학우 들에게 멘토링 제도를 받아보 았는지, 도움이 되었는지, 개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구민지 기자 <okkoookkoo@hanmail.net> 남민주 수습기자 <njynmj@naver.com>
사회 이슈 요즘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손 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다. 지금 스마트폰은 휴대폰의 경 계를 넘어 생필품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래서 스마트 폰의 이용에 대해 학우들의 생각을 물어보았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서노건 수습기자 <tishrjs@nate.com>
론
2012년 6월 1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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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멘토링 제도 잘 활용하고 계시나요? 박재일 (토목 10) “멘토 교수님이 누 구인지는 알고는 있지 만 교수님으로부터 연 락이 없어서 아직 멘토 링을 받아본 적은 없기 때문에 부정적이다다. 사실 자발적으로 먼저 연락을 하고 찾아가 기에는 교수님과 친분이 없고 부담스러워 서 먼저 연락을 해보진 못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멘토링 제도는 그냥 유명무실한 것 같다. 멘토링 제도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교수님과 학생 사 이에 스스럼없는 의사소통이 필요할 것 같 다. 그리고 학생이 먼저 찾아가기 어려우니 교수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 학교 측에서는 멘토교수와 멘티학생이 정 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제도 를 개편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최인환 (불어 11)
남현우 (국문 08)
“멘토 교수님이 누구인지 는 알고 있다. 하지만 상담 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멘토 링제도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다. 교수님께서 연락도 없 으시고 크게 만날 일도 없 다. 만약에 멘토링을 받게 된다면 취업과 관련한 내용으로 도움을 받아보고 싶다. 사실 지금 멘토링 제도는 명분만 있을 뿐 제대 로 활용되어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잘 알지 못하 고 수업도 듣지 않는 교수님이 멘토일 경우도 종 종 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멘토 교수님을 선택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 같다. 멘토링 제도가 활성화 되려면 학교 측에서 교 수와 학생이 정기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갖도록 제도를 좀 더 체계화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재 멘토링 제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 별로 없는 것 같으니 적극적으로 홍보되어져야 할 것 같다.”
차민석 (경영 06)
“멘토교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는 알고 있다. 학기 초에 교수님께 서 먼저 문자로 연락을 주셨다. 하 지만 아직 2학년이어서 멘토링을 제대로 활용해 본 적은 없다. 멘토 링의 내용이 학점관리와 취업과 관련해서만 얘기하는 것 같아 좀 아쉽다. 나는 취업을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도움을 받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멘토교수님과 좀 더 인간적인 관계를 만들고 싶다. 멘토링 제도가 보다 활 성화 되기 위해서는 멘토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멘티 학생과 소통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멘토링도 무 작정 취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기보다는 학생 개개 인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반영하여 진행되어져야 한다. 아직은 많은 학생들이 멘토링 제도와 유담관에 있는 잡 카페를 활용하려 하지 않는 것 같다. 학생들도 멘토링 제도와 잡카페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취업관련 프로그 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박형선 (아동 10)
“현재 멘토링 제도가 잘 이루어 지고 있다 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재 멘토링 제도는 학생들이 대부분 찾아가야 되는 입 장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교수님들과의 대 화를 어려워 하기 때문에 먼저 찾아가기가 힘들다. 또 자신이 원하는 교수님을 선택하 는 것이 아니고 임의적으로 정해져 나오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실 나도 불편한 교수님이 멘토이기 때문에 아 직 찾아 뵙고 상담을 받지 못했다. 멘토를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 을 주었으면 좋겠다. 또 학교 측에서는 구체 적인 방안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멘토링 제도를 좀 더 활발하게 했으면 좋겠다.”
“멘토 교수님이 먼저 연락이와서 멘토를 받 아 봤기 때문에 멘토링 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 과 특성상 우리과는 여 자 위준데 교수님께서 남자가 우대 받는 법, 진로나가는 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 서 많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멘티 학생들을 신경 안 쓰는 교수 님에게 소속되어서 멘토링을 아직 제대로 받아 보지 못한 친구들도 있다. 멘토 교수님 을 본인이 직접 선택한다면 좀 더 나은 멘토 링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당신의 스마트폰, 사용실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홍명훈 (공공 06) “우선 나는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 고 있기는 하지만 꼭 필요할 때만 쓴다. 주로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또 은 행 업무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기도 하는데 은행을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 으로 간편하게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인터넷기사를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정보들을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어 편리 함을 느낀다.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의견 공유와 자유로 운 의견 제시가 자유로워서 현 사회에 여론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스마트폰이 반드시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되어버렸다.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스마트폰을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사람들이 점점 기계의 노예가 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리고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응시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더군다나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크나큰 문 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이용할 때 적당한 선을 유 지하여 이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권순국 (전자 12)
김동건 (경영 12)
“나는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다. 언 제 어디서나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 어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스 마트폰 중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 마트폰이 없다고 해서 생활하는데 지 장을 받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나는 스마트폰으로 주로 카카오 톡과 페이스 북을 자주 이용한다. 카카오 톡은 문자 와 달리 빠르고 돈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덧붙여 단체 채팅 까지 가능하여 여러 사람과 동시다발적으로 연락을 주고받 을 수 있다는 것이 편리하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페이스 북 을 자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접속 하고 싶을 때마다 접속 하 여 친구들과 연락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스마트 폰에 빠져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내 주변만 봐도 그렇다. 수업시간에 친구들을 보면 스마트 폰을 만지느라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우들이 많다. 그리고 교수님 말 씀을 들으면서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다. 뭐든 지 적당한 것이 좋은 것 같다.”
남궁혜민 (국문 10)
“나는 스마트폰을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에나 수업시간에 자주 이용한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기초적인 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이다. 그래서 내가 스 스로 느끼기에 스마트폰에 중독되었 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쁜 용도로 스 마트폰을 쓰는 것이 아니므로 괜찮다고 본다. 나는 스마트 폰을 페이스 북과 카카오 톡, 그리고 음악을 듣는 데에 자주 사용한다. 카카오 톡의 대화 기능을 이용해서 수업시간에 궁금한 점을 친구들과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리고 음악 어플 을 통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MP3를 따로 가지고 다니 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을 이용하여 어디에 있든 자신의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 때 문에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단점도 있다. 예를 들어 절친한 친구 들끼리 모였을 때도 각자 휴대폰을 만지느라 바쁘다. 더 나 아가서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차단하여 사람들끼리의 정 (情)도 소멸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좋지 않다고 생각 한다.”
“나는 통학거리가 긴 편이어서 보통 학교를 오갈 때 자주 스마트폰을 사용 한다. 특히 지하철에서는 오래 앉아가 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하면서 가면 지 루함을 덜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나의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될 만큼 스마트폰에 중독되어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주로 스마 트폰으로 메신저나 간단한 인터넷 웹서핑을 하는 데에 주로 사용하기에 핸드폰을 오랫동안 붙들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 다. 그러나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보면 중독이 아 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메신저의 사 용이 간편해지면서 수업시간에도 메신저를 사용하는 학우 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발표수업에 이런 문제가 더 심각 해 수업분위기를 망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든 다. 그리고 이동할 때 사람들이 핸드폰을 쳐다보느라 앞을 잘 보고 다니지 않아 자주 부딪히기도 해 스마트폰 사용 중 독에 심각성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자체에 대 해서는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편리한 생활을 하게 해 주고, 재미를 더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마트 폰이라는 기계를 사용장소를 잘 가려서, 올바르게 사용하려 는 사람들의 의식이 필요할 것 같다.”
설/문/조/사
독서는 자주 하십니까? 독서를 일상생활에 한 부분으로 만들어야… 본지에서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독서 실태를 알아 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이 설문조사는 5 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00명의 학생이 응답하였다. 첫 번째로‘최근 1개월 동안 몇 권의 책을 읽으셨습 니까?’ 라는 질문에‘1~2권’ 이 72명(36%)으로 제일 많았고‘0권’ 이 65명(32.5%),‘3~5권’ 이 35명 (17.5%),‘5권 이상’ 이 28명(14%)이 뒤를 이었다. 최 근 1개월 동안 책을 거의 읽지 않는 학생들이 절반에 가까워 학생들이 책을 자주 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습니까?’ 라는 질문에는‘인문(소설, 시)’ 라고 102명(51%)이 답했고, 전문서적 43명(21.5%), 자기개발서 30명(15%), 잡지 25명(12.5%)순으로 응답하였다. 학생들은 쉽고 가볍 게 접할 수 있는 인문분야의 책들을 가장 선호하는 것 을알수있다. 독서가 이루어지는 장소에 관한 질문‘독서는 어디 에서 주로 이루어집니까?’ 에는‘집’ 이 85명(42.5%), ‘도서관’ 이 55명(27.5%),‘대중교통’ 이 38명(19%), ‘학교’22명(11%)순으로 응답하였다. ‘하루에 독서를 하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에대 해서는‘0분’ 이 67명(33.5%)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 가 있었다. 뒤를 이어‘30분 이상~ 1시간 미만’ 은 54 명(27%),‘1분 이상~30분 미만’ 은 53명(26.7%),‘1 시간 이상’ 은 26명(13%) 순으로 응답하였다. 그 다음으로‘책을 읽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에서 는‘과제를 하기 위해’70명(35%)으로 가장 많아 과 제를 하기위한 목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책을 읽는 것 을 알 수 있다. 그 뒤로‘자극, 깨달음을 얻기 위해’49 명(24.5%),‘흥미, 관심 분야라서’54명(27%),‘정보 를 얻기 위해’23명(11.5%),‘기타(갑자기 읽고 싶어
서, 머리가 굳을까봐 등)’4명(2%)으로 뒤를 이었다. ‘독서를 자주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시간이 부족해서’ 에 85명(42.5%)명이 답하 였는데 이는 학생들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 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필요성을 못 느 껴서’48명(24%),‘독서가 귀찮아서’41명(20.5%), ‘독서를 싫어해서’22명(11%)‘기타’ (책을 구하기 힘 들어서 등) 4명(2%)순으로 응답하였다. 학생들이 독 서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 대학생들의 독서량에 대해 만족하는지에 대한 질문인‘현재 본인의 독서 실태를 개선할 용의가 있습 니까?’ 에는‘기회가 되면 개선하고 싶다’ 가 71명 (35.5%)으로 가장 많았다. 많은 학생들이 독서 실태 에 대해 개선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뒤를 이어‘절실히 느끼고 있다’ 가 48명(24%),‘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개선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47 명(23.5%),‘지금 내 독서량에 만족한다’ 가 34명 (17%)이었다. 응답자 전체의 83%가 현재 자신의 독 서 실태에 부정적이며 이를 개선하고 싶어하는 것임 을 알 수 있다. 이 설문은 표본 집단을 무작위로 200명 선정하였 고, 학년 학과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학교 학 생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 만 독서는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다. 표본 집단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독서 실태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인 식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 독서환경을 조성할 필요 가 있다. 하루에 삼십분, 일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시 간을 들여 스스로가 노력한다면 독서 실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이지성 수습기자 <jisung0829@naver.com>
Q1. 최근 1개월 동안 몇 권의 책을 읽으셨습니까? (전공서적 제외)
Q2.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습니까?
5권 이상 (14%)
0권 (32.5%)
3~5권 (17.5%)
잡지 (12.5%)
자기개발서 (15%) 전문서적 (21.5%)
1~2권 (36%)
Q5. 책을 읽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기타 (2%)
흥미, 관심분야라서 (27%)
과제를 하기 위해 (35%)
자극, 깨달음을 얻기 위해 (24.5%)
정보를 얻기 위해 (11.5%)
Q3. 독서는 어디에서 이루어집니까?
Q4. 하루에 독서를 하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학교(강의실, 과실) (11%)
대중교통 이동 중 (19%)
인문 (소설, 시) (51%)
도서관 (27.5%)
Q6. 독서를 자주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타 (2%)
독서가 귀찮아서 (11%)
독서를 싫어해서 (20.5%) 필요성을 못 느껴서 (24%)
시간이 부족해서 (42.5%)
집 (42.5%)
1시간 이상 (13%)
0분 (33.5%)
30분 이상~ 1시간 미만 (27%) 1분 이상~ 30분 미만 (26.7%)
Q7. 현재 본인의 독서 실태를 개선할 용의가 있습니까?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개선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23.5%) 절실히 느끼고 있다 (24%) 기회가 되면 개선하고 싶다 (35.5%)
지금 내 독서 실태에 만족한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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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2년 6월 11일(월요일)
┃주 간 칼 럼┃
│신임편집장의 변│ 내가 신문사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3년째에 이르렀다. 신문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정확히 알지도 못한 상태로 신문사에 들어왔던 1학년 때의 모습이 떠오른다. 1년의 수습기간동안 선배들로부터 신문을 한 호 내기위해 기획하 는 것, 기사를 작성하는 법, 취재를 하는 방법을 배우면서‘신문사’ 에 대해 점 차 알아갔다. 그때를 회상해보면 신문사와 기자에 대해 알아가고 내 이름이 쓰여진 기사와 만들어진 신문을 한 호씩 보면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뿌듯해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1년여의 수습기간이 지나고 정기자가 되었을 때는 조금 더 책임감을 느끼 게 된 것 같다. 갓 수습을 벗어난 나에게 후배도 생겼고 수습시절과 달리 중 요한 기사를 맡으면서 책임감이 한층 더 커지게 된 것 같다. 한 학기가 지나 고 부장기자가 되었을 때는‘신문사’ 라는 기관의 무게가 한 층 더 다가오게 되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나는 많은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기사를 쓰는 것 이 재미있고 뿌듯했기 때문에 이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신문사에서 활동하는 것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많았고 신문을 만드 는데 투자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신문사에 대해 회의감이 들고 방황하 던 시기가 있었다. 그 때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고 생각하기도 싫었다. 내가 이때 신문사를 그만두었다면 지금의 자리까지는 올 수 없었을 것이다. 힘들 었던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와 신문사를 함께한 내 동기들 덕분 이었다. 같은 시기에 수습이 되었고 힘든 시간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함께 했 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 내가 신문사 를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을 때 동기들이 나를 잡아주고 함께 나아가지 않았 다면 신문사에서 얻어가는 것 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았을 것이다. 신문은 모두가 각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각자의 능력이 적절히 조화를 이뤘을 때 비로소 발간될 수 있다. 편집장, 부편집장, 부장기자, 정기자, 수습 기자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이 쓰고 싶은 기사, 하고 싶은 취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세울 수 있 는분위기를조성하여최고의의견으로신문을만들도록노력할것이다. 이제는 내가 편집장이 되었고 앞으로 나와 함께 신문사를 운영해나갈 6명 의 부원이 있다. 내가 앞장서서 부원들과 함께 누구나 수긍하고 신뢰할 수 있 는 신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 내가 만들고 싶은 신문은 그 누구보다 학교와 학생들에게 공감을 줄 만한 신문이다. 신문사의 구호인‘함께뛰는 지 성언론 사랑받는 신문만들기’ 에 걸맞게 직접 발로뛰어 신문을 읽는 독자와 함께하고 그들에게 사랑받는 신문을 만들 것이다.
주간 조정래 교수 우리나라 태권도 선수들은 올림픽 에서 금메달 따는 것보다 국가대표에 뽑히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한다. 워낙 국내 선수들 간의 경쟁이 심한 까닭이 다. 일단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올림픽 에 출전만 하면 금메달은 따 놓은 당상 이기도 하다. 그 어려운 경쟁을 뚫고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태권도 국가대 표 네 사람이 선발되었다. 그 중에 눈 길을 끄는 선수는 여자 +67kg 급에 출 전할 이인종이다. 올림픽 도전 네 번 만에 대표선수로 선발된 이인종은 31살이다. 그 나이에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될 수 있을 것 이라 믿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기자의 눈┃
취재낙수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유담관 저잣거리 오랜만에 맞이하는 시험기간이오. 유담관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려 했소. 그런데.. 여기가 열람실이오 시장판이오?!
우리는 평소에‘말’ 의 중요성, 신중 한 말하기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다. 실생활에서뿐만 아니라 말에 관련한 속담이나 한자성어, 격언 등을 익히 들어왔으며 잘 알고 있기도 하다. 이 처럼‘말’ 의 중요성이나 신중한 말하 기에 대해서는 나라, 시대 구분 없이
450호
주특기가 없는 것이 특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그녀는 이루어낸 것이다. 이인종이 네 번의 도 전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도, 드디어 대표선수로 선발된 것도, 스스로 태권 도를 즐길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 인은 말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좌절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 임없이 도전했다는 사실이다. 끈기와 도전정신이 이인종을 늦은 나이에 국 가대표로 올라가게 한 힘이다. 그런데 이인종에 관한 신문기사를 보니, 흥미로운 분석이 하나 있었다. 이인종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예측기사에서, 어느 기자는 이 렇게 평했다.“이인종은 주특기가 없 다. 그것이 이인종의 특기이다. 주특기 가 없지만 못하는 기술도 없다.” +67kg 급에서는 프랑스의 에팡이 란 선수가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한다. 에팡은 한국 킬러라 불릴 정도로 한국 태권도에 강한 선수이다. 이 체급의 한 국 선수들이 모두 에팡에게 진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강하고, 또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많은 선수다. 그 런데 이 에팡조차도 이인종과는 대전 한 경험이 없어 정보를 별로 갖고 있지 못하다는 소식이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 태에서 상대방의 기술이 일반적이고 평범하지만 능숙한 경지를 보이는 상 황이라면 아무리 뛰어난 국제적 선수 라도 상대방에 대해 전략을 세우기가 어려운 법이다. 이인종이 바로 그런 선 수이다. 이인종은 주특기가 없는 선수 라서 상대방이 전략을 세우기가 더 어 려울 것이란 예측이다. 주특기가 없는 대신에 대부분의 기술을 월등하게 해 내는 우수한 능력을 보이는 것이다. 특별히 내세울 강력한 무기가 없는 대신에 어떤 기술이든 우수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 이는 타고 난 천재적 능력보다 성실하게 갈고 닦 은 스타일의 선수임을 의미한다. 즉 이인종이 얼마나 성실한가를 단적으 로 보여주는 사실이다. 주특기가 없음 은 타고난 뛰어난 천재적 자질이 없음
을 뜻하지만, 이인종은 끊임없는 연습 과 자기단련을 통해 그것을 극복했다. 특별한 강점을 지니지 못함에 대해 특 별한 약점이 없다는 특징으로 대처한 것이다. 이인종이란 태권도 선수를 바라보 면서 우리 학생들이 배워야 할 점 두 가지를 생각해본다. 서른 한 살의 태권 도 국가대표 선수… 정말 어려운 성취 를 이루어내었다. 그것도 네 번의 실패 끝에 얻어낸 성취다. 놀라운 도전 의식 의 산물이 아닐 수 없다. 스스로 꿈을 가지고, 그 꿈의 도전에 포기하지 않으 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교 훈을 그녀의 성취에서 바라보게 된다. 31살에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은 아무 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도전의식이 모 든 사람의 예상을 깨고 불가능을 가능 하게 만들었다. 또 하나는 성실이 천재성을 능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국가대표 쯤 되면 주특기가 하나 정도는 있어야 제 구실 을 할 수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뛰어
난 하나의 특기는 없지만, 모든 부문에 서 우월성을 지니는 것은 더 어렵다. 그것은 오랜 시간의 인고와 꾸준한 연 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때 교육계는‘하나만 잘하면 된 다’ 는 묘한 인재양성법을 전파한 적 이 있다. 그 주특기 만들기 교육은 전 인적 교육을 포기하게 만들었고, 결 과적으로 불완전한 인성을 양육하게 되었다. 남보다 잘 하는 특기할 하나 가 없더라도,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 게 자기의 가치를 형성하는 인재는 언제나 자기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 을 것이다. 남들 눈에 확 띄기는 어렵 지만,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인재가 사회를 조용하게 이끌어 가는 법이다.
‘말’ 로 보여주는 당신의 인격은? 강조되고 있다. 이렇듯 예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말’ 이 중요시 되는 것은 말에는 그 사 람의 인격과 생각, 성품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실제로 상대방의 속 마음이나 생각을 알고 싶을 때에는 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파악하고는 한다. 그 사람이 비속어를 쓰지는 않는 지, 상대방을 공격하는 말을 하지는 않 는지,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등 을 보고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지를 파악하게 된다. 이처럼 말을 통해 드러나는 인격을 보고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말’ 이라는 것이 결 코 가볍고 쉬운 것이 아니고 또한 내뱉
은 말에는 책임도 따른다는 것 역시 모 두들 잘 알고는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말’ 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일들이 많이 발 생하고 있다. 세간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들 대부분이 모두‘말실수’ , ‘막말’ 에서 시작되는 것들이다. 연예 계뿐 아니라 정치계에서도‘막말’ 논 란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방송가를 잘 살펴보면 유명한 진행 자임에도 과거의 말실수가 논란이 되 어 방송계를 떠나게 된 사람도 있고, 아나운서임에도 바른 말을 사용하지 못해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은 사람도 있다. 또한 정치계에서는‘막말정치’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서로 욕하고 헐
뜯는 막말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가 발달되면서‘막말’ 은 더 빈번해지 고 말이 더 가벼워지고 있다. 소셜 네 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욕설을 쉽게 사 용하거나 혹은 누군가를 겨냥한 비꼼 과 비난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막 말은 더욱 쏟아져나오고 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뒷자리에 앉 은 학생들의 입에서 욕설이 뱉어져 나 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지금의 사회에서‘막말’ 이 단순히 특 정인, 특정 부분에서만의 일이 아니라 전체 우리 사회의‘말하기’ 의 양상이 기도 하다. 말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말의
힘이라는 것이 너무도 큰 것임을 알고 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말을 어떻 게 사용하는 것인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에 대해서는 모두들 한 번씩 더 생 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말이란 그 사람의 인격을 밖으로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행위’ . 자신 의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당 신은 지금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자 신의 인격을 보여주고 있는지 되돌아 보자.
서/경/만/평 ┃수습의 눈┃
원찬경 기자 <cksrud93@naver.com> 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는 단어 이다. 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이자 내 가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꿈은 삶의 원동력인 동시에 이정표일 것이 다. 꿈은 인간을 살아오게 했고, 미래 를 생각하게 하고, 현재를 살아가게 하 는 또 다른 심장이다. 그런데 현재 꿈이 점점 사라지고 있
Z OOM U P
┃수습의 눈┃
이지성 기자 <jisung0829@naver.com>
너 때문에 마음껏 쉴 수 없어 혜인관 일층 휴게소 책상에 못이 튀어나와 있어서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다.
- 사진부 -
게임의 역사는 아주 오래됐다. 원시 시대부터 오락은 존재했을 것이다. 오 락은 힘겨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 존재였다. 그리고 자신 이외의 구성원 과 함께 협력하기 위해 활용됐을 것이 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다양한 게 임이 나오고 야외에서 하는 놀이가 아 닌 실내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게 임이 계속하여 발달하고 있다. 그 대 표적인 게임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
꿈을 뺏고 있는 범인을 찾아라 다. 꿈은 인류의 유구한 역사와 맞물려 어떠한 고난도 함께 견뎌왔던 것이다. 그리고 꿈은 인간의 또 다른 심장이라 고 했다. 그런데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꿈’ 을 빼앗고 있는 범인은 누 구일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진‘꿈’ 의개 념은 추상적인 관념들부터 시작하여 구체적인 예로 장래 희망까지 아주 다 양하다. 누군가는 갑부를 꿈꾸기도 하 고 또 누군가는 부모님에게로의 효도 를 꿈꾸기도 한다. 이렇게 수많은 가치 관들을 대변하는‘꿈’ , 사라지고 있다 고 생각하기 쉽지 않은 이‘꿈’ 이왜 사라지고 있을까? 인간은 사회를 살아가는 존재다. 사 회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수많은 개개 인들이 살아간다. 그런데 사회가 개인
의 꿈을 막고 있다. 거대한 사회는 관 습적인 가치관의 틀을 만들어 그것이 정답이라고 한다. 또 그것을 개인이 받 아들이기를 강요한다. 그들이 내거는 가장 대표적인 가치가‘돈’ 이다. 한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예로 자원 봉사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젊은이가 있었다. 사회는 암묵적으로‘너 그거 하면 굶어 죽어’ ,‘생각해봐, 돈이 있 어야 모든 게 해결 돼’ 라고 속삭이며, 압박했다. 결국 그 젊은이는 사회의 요 구에 못 이겨 돈 잘 버는 기업가가 되 었지만 40대 중년의 나이에 스스로 목 숨을 끊는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예술가 또한 돈을 못번다는 이유로 한국사회에서 멸시 받는다. 그들에게 도 자신들만의 꿈은 있다. 하지만 역시 사회는 그 꿈을 허용하지 않는다. 홍대
클럽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던 1인 밴드가 있었다. 그는 3장이 넘는 정규 앨범을 발표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음 악가였다. 하지만 그는 극심한 생활고 에 못 이겨 결국 최후의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 을 펴지 못하고 죽어간다. 우리는 그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 가 있다.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사회 가 요구하는 정답에 맞지 않으면 그 사 람의 꿈은 허무하게 사라진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사회만의 탓일까? 인간 의 최고 가치가‘돈’ 이라는 사회가 만 들어놓은 틀에 길들여진 우리의 편견 탓은 아닐까? 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막 는 구조적인 문제, 그 구조에 순응하는
우리들의 편견, 이것들이 인간의 꿈을 뺏는 범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흔히 행복하기 위해 산다 고 말한다. 행복하기 위해선 매순간 꿈 을 향해 노력하는 성취감 있는 삶을 살 아야 한다. 우선 꿈을 지키는 게 가장 먼저다. 일단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는 온갖 관습적인 편견을 깨야한다. 또 개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용이 필 요하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예술가들에게 꿈을 향한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지를 늘려 모두가 멈춰있지 않고 자 유롭게 흐르는 사고를 가질 수 있게 힘 써야 한다.
절제하며 게임을 하는 습관을 기르자 는 PC게임이다. PC게임은 현대사회 특성에 잘 부 합한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 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틈틈이 즐거움을 얻을 수 있고, 밖으 로 나가 놀 수 없는 날씨에도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앉아서 하는 활동이 많다.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하 는 학생들, 회사에서 야근하는 직장인 들이 여가 시간까지도 컴퓨터 앞에 앉 아 게임하는 모습 참 안타깝다. 한창 뛰놀아야 할 나이의 어린이들이 PC방 에서 컴퓨터에 빠져 있는 모습은 누구 에게나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닐 것이다. 또한 게임중독에 걸린 사람들의 생 활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프다. 게임 중 독자들은 게임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
처럼 모든 일을 뒤로하고 게임에만 몰 두한다. 심지어 식사도 거르고 게임을 하여 사망하는 사건도 종종 일어난다. 그리고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게임에서의 일을 현실에서 재현하는 행위를 해 사회의 질타를 받기도 한다. 장시간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성격 은 많이 거칠어 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 온바 있다. 앞으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 인내심과 같은 미덕을 쌓아야하 는 어린 시절부터 게임에만 익숙해져 다른 구성원들과 의사소통이 힘들어 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게임의 부정적인 영향은 일 반 사람들이라면 부정할 수는 없을 것 이다. 하지만 순기능 역시 존재하므로 게임문화가 바르게 정립하려면 게임 에 관한 올바른 법규의 제정도 필요하 다. 그러나 가장 필요한 것은 게임 이
용자의 게임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다. 즉게임을 하는 시간을 정하 고 능동적으로 하라는 뜻이다. 그렇게 한다면 지나친 게임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다. 여기서 능동적으로 게임을 해야 하 는 이유는 게임을 하다보면 몰입되기 마련이다. 그때 더 심한 몰입을 하게 되어 게임의 노예가 될 수도 있을 것 이다. 하지만 능동적으로 시간을 정해 놓고 한다면 이를 막을 수 있을 것이 다. 따라서 항상 게임을 하는 중에도 내가 이 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면 무 엇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 물론 게임을 통해 얻는 이익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게임을 통해 무 엇을 얻을 수 있는지와 다른 일을 하 여 얻는 것들을 비교하여 냉철하게 판 단한다면 게임중독을 막을 수 있을 것
이다. 한순간 게임에 빠지게 된다면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지나간 시간 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에 대해 절제가 필요하다. 분명 게임은 힘든 현실 속에서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 인 배척은 할 필요가 없다. 다만 너무 빠져 자신을 잃고 게임의 노예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시간을 잘 정해놓고 게임을 한다면 아마도 우리가 살아가 는데 있어서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피니언
450호
희망
┃교 수 칼 럼┃
인 급여 비율인 74%를 곱하면 88만원 이 됩니다. 번듯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하 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부모에 의 존해 살아가는 이른바 캥거루족(Neet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이 적지 않습니다. 자식이 ‘힘든 곳’ 에 취업하기 보다는 좋은 직 장을 구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생계비 를 지원하는 일부 부모의 과잉보호 형 태가 캥거루족을 양산하고 있는 것입 니다. 2012년 대한민국 60대 아줌마들의 상당수는 백수 자식 대신 돈을 벌고 며
권근원 교수 지금의 20대는 상위5%만이 공기업 과 대기업, 5급 공무원 같은 안정된 직 장을 가질 수 있고 나머지는 비정규직 으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800만 명을 넘어선 비정규직의 현재 평균 임금은 119만원, 여기에 20대가 받는 평균적
┃대 용 인┃
느리 눈치 보아가며 손자, 손녀 키우느 라 등골이 휩니다. 취직이나 결혼을 못 한 자식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명예 퇴 직한 남편의 노후 고민까지 짊어지기 일쑤입니다. 이런 현상들을 바라볼 때 한편으로 는 측은한 마음이 들지만, 다른 한편 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우선 저렇게 사는 것이 얼마나 힘겨울지가 공감되기에 연민이 생깁니다. 안타까 운 마음이 드는 것은 시련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것을 견뎌내는 인내심에 문 제가 있는 것 같아서입니다. 시련을 이겨내는 힘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것 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에서 나 옵니다. 주변을 보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고통을 겪습니다. 건강의 악화, 인간관
계 갈등, 학업의 부진, 사업의 실패 등 고통의 유형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깨 달아야 합니다. 뜻하지 않았던 고난이 고통을 동반하지만 우리에게 생존의 파워를 축적시킵니다. “사람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반대 감정을 가질 수 없다. 곧 사람의 머리 에는 한 의자만 놓여 있어서 여기에 절 망이 먼저 앉아 버리면 희망이 함께 앉 을 수 없고, 희망이 먼저 앉아 버리면 절망이 함께 앉을 수 없다.” 이 법칙을 올바로 깨닫기만 해도 우 리는 절망을 쉽게 대적 할 수 있습니 다. 그러므로 절망을 없애려고 하지 말 고 희망을 붙잡는 것이 상책입니다. 자 꾸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이루어지든 지 말든지 계속 좋은 것을 상상하는 것 입니다. 연거푸 희망을 품는 것이 절망
2012년 6월 11일(월요일)
을 몰아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나는 송창식의 <푸르른 날엔>을 좋 아합니다.“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가을 꽃자리 짙어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 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이 노래에서 한평생 기다려 오던 희망 의 사람들에게는 정녕 환희의 날이 될 것입니다. “불행을 치유하는 약, 그것은 희망 이외에는 없다.”여기서 한 걸음 더, 희 망을 넘지 못하는 절망을 견디는 힘은 사랑입니다. 우리 대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서로 사랑하며 잘 사는 지혜를 갖 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청춘,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고생도 달다 불태우는 계절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아마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이번 여 름방학에 밤낮으로 알바를 하며 학비 를 벌거나 자신의 스펙을 채우기 위해 여러 학원을 다니며 동분서주할 것이 라 생각한다. 물론 미래의 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는 어느 정도의 스펙이 당연히 필요하 다. 하지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젊음의 시간들을이렇게알바와스펙쌓기에만 투자하는것은좀아깝지않은가? 예전에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어 떤 금융회사의 사장에게 신입사원 선 발 원칙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흔히 꼽는 성실, 정직, 능력, 학 력이 아니었다. “지원자가 고생을 해봤느냐 하는 것
박지영 (공공 12) 기말고사가 끝나면 여름방학이 시 작된다. 여름방학은 학기 내내 가지고 있던 전공공부와 과제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평소 해보고 싶었지만 해보 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다. 또한 자신의 일상에 자극을 주는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간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여름방학은 우리에게 알바와 스펙쌓기에 청춘을
┃모니터 통신┃
입니다.”이렇게 잘라 말했다. 그 회사 최종 면접에 선발된 지원자 중에는그야말로‘빵빵’ 한간판이많았 다. 면접을하면서해외학위소지자, 고 위 공직자 부모를 둔 자, 집안이 부자인 자, 심지어 박사 학위자도 있다. 하지만 이들을 물리치고 최종 합격한 자는 중 산층이하의평범한지원자였다. “부모와 재산 현황을 봅니다. 다음 그 사람의 학벌과 인성을 봅니다. 그래 서 엘리트 코스를 순탄하게 걸어온 자 는 탈락시킵니다. 우리 회사처럼 불확 실한 미래를 개척해야하는 일에는‘헝 그리 정신’ 이 없는 사람은‘땡’ 입니 다. 훌륭한 인재를 뽑는 게 아니라 회 사에 쓸모 있는 사람을 뽑아야죠. 쓰려 고 뽑는 것이지 떠받들기 위해서가 아
김유림 (경영 10) 지난 449호는 창간특집호로서, 지 금의 서경대신문이 있기까지 겪었 던 어려움과 변화에 대한 내용을 실 었다. 지난 학기 말부터 모니터링 기 사를 쓰면서 서경대 신문의 목소리 를 보다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고 그들이 겪는 고초도 느낄 수 있었다. 모니터 요원으로서 서경대 신문에 대해 더욱 날카롭게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기 위해 창간 57주년을 기념 하여 이전의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했던 여러 학우들의 모니터링 기사 를 살펴보았는데 서경대 신문에 대
문제라기 보다는 학교 측이 어떠한 문제점에 대해 개선책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로 인해 서경 대신문은 반복적으로 기사를 싣는 것이겠지만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그 저 기삿거리가 없어서 자주 싣는 것 으로 보일 수 있다. 서경대신문을 변화시키고 혁신하 기 위해서 나는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은데 신문의 발행 면수를 늘려서 한 면은 그 주의 단대별 소식을 알리 는 것이고, 또 한 면은 서경대 근교에 자리 잡고 있는 타 대학교들의 소식 을 알리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학 생들은 자신이 속해있는 단대와 더 욱 더 소통할 수 있을 것이고 타 대학 교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에 안주 하는 생활태도를 고치며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나은 서경대학교와 서 경대신문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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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한다. 여기서 고생은 알바와 스펙쌓기 같은 것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직접 경험 해 보고 부딪혀 보는 열정적인 경험들 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을 바꾸고 혁신을 일으켰던 사 람들은 모두 어떤 것에 집중적으로 미 쳐있었다. 자신의 청춘을 어느 한 곳에 불태운 것이다. 음악에 미친 사람, 그 림에 미친 사람, 발명에 미친 사람 등 한마디로 세상은 무언가에 미친 사람 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의 뜨거움은 청춘의 열정과 닮 아있다. 이번 여름방학을 기회로 정말 자신의 젊음을 불태울 수 있는 일에 미 쳐보는 것은 어떨까?
드림캠프를 다녀와서
제449호를 읽고 하여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첫째, 창간 57주년 이라는 오랜 역 사를 가진 만큼의 깊이 있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항 상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학교의 신 문은 어떠한 문제를 기사화함에 있 어 그것의 사실만을 알려줄 뿐 그것 에 대한 해결책이나 나아가야 할 방 향 등을 제시하지 않는다. 물론 언론 매체라는 것이 특정 사상이나 어느 한 곳에 편승하면 안 되는 것이겠지 만 지금의 서경대신문은 그들만의 색깔이 부족해 보인다. 둘째, 기사의 시기적절성이 부족 하다. 이것은 신문이 매 주 발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지만 그래도 가장 최근의 소식과 최 근의 화젯거리를 보여주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셋째, 중복되는 기사 가 많다. 사실 이것은 서경대신문의
니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이‘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에 많이 공감한다. 물론 젊다고 다 아파하는 것은 아니다. 젊다고 다 열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젊다고 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 려 열정 그 자체가 젊음이다. 사람들은 나이 들어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열정 이 식어 죽어간다. 열정을 잃는다는 것 이 늙는다는 것이고, 열정이 식는다는 것이 나이가 든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 들이 젊음을 갖고 싶어 한다. 그 열정 을 뜻하는 영어 단어 패션(Passion)은 고난이라는 뜻을 함께 지녔다. 젊음은 즉 청춘을 열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열정이 있어 살아있고 열정이 있어 고 통을 겪는다.
드림캠프를 가기 전에는 책을 참고 로 한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친언니가 작성했던 자기소개서가 나에게는 전 부였다. 그래서 이것이 잘 짜여진 구 성인지, 문장 전체 또는 문장 하나하 나가 어떤지 모르고 드림캠프에 참여 하게 되었다. 아침 9시 길음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할 때, 오지탐험을 가는 느 낌이었다. 그런데 졸음이 올만하니, 벌써 도착하였다는 안내가 들려왔다. 연수원 첫 느낌은 편안함 그 자체였 고, 강의실로 이동하면서 음료수와 과 자가 있는 것을 보고, 간단한 아침을 해결했다. 학교에서 40분 정도 이동했기에 피 곤하지 않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수업은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정장 으로 옷을 갈아 입은 뒤 시작되었는 데, 옷을 갈아입음과 동시에 긴장을 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첫수업은취업전략세우기와입사지 원서 작성법. 내용상 따분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중요한 것만으로 구성된 자료와강연해주시는강사님의재치있 는 모습으로 생각과는 다르게 필기까 지하며열심히듣게되었다. 뿐만아니 라 입사지원서의 작성법과 표현법 모 두몰랐던나에게기본이될수있는내 용으로알찬시간을보낼수있었다. 두 번째 시간은 면접이미지 메이킹 에관한내용이었다. 면접은특히나책 으로 혼자 공부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것 중 하나였는데 수업 내용은 복장부 터 인사, 태도, 답변까지 정답의 길을 배울수있는유익한시간이었다. 특히 같은 학과 친구들 앞에서 5분 동안 실 제 면접을 연상케 하는 시간이 있었는 데, 떨리지 않을 줄 알았던 짧은 5분이 마치5시간동안느껴졌다. 1일차 마지막 시간인 세 번째 시간 에는 직접 입사지원서를 지도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날 중 나에게는 제일 유익한 시간이었고, 내가 직접 쓴 것을 직접 지도자에게 상담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의 두 강의 동
□숨□은□글□자□찾□기□ 숨은글자의 답은 신문 안에 다 있습니다. 꼼꼼히 읽어주세요.~ 아래 문제를 풀고 정답인 글자를 하나씩 지워보세요. 남는 글자가 진정한 정답! 정답을 적어서 2012년 6월 18일까지 청운관 7층 신문사로 응모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려요~ 1. 그라미의 자작곡으로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한 곡은 OOOO이다.
업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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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편집장의 변│ 2010년도에 신입생으로 입학하자마자 제일 먼저 발을 들여놓은 곳이 신 문사였다. 처음에는 선배의 추천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왔던 신문사였는 데 벌써 2년이 지나고 편집장이라는 자리에 올랐다. 처음 수습으로 들어왔을 때 수습기간 동안은 거의 매일같이 신문사에 남아 서 일을 해야 했었다. 때문에 가장 많이 놀 학년인 일학년 때 신문사로 인하 여 많은 것을 포기했어야 했다. 그리고 이학년이 되어서 정기자 및 부장기자 까지 활동을 했었다. 잡일이야 수습보다 없었지만 내가 맡은 기사의 중요도 가 상당히 높아져서 심적 부담감도 상당했고 동기들과의 다툼도 상당히 잦 았다. 누구든 갈등이 오기는 마련이듯이 나도 이학년 때 상당한 갈등을 겪고 신문사를 나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많은 것을 포기하며 투자했던 곳이 어서인지 신문사에 있을 때는 몰랐던 신문사에 대한 허전함이 계속 남았다. 그래서 다시 신문사를 들어가게 되었고 편집장님도 신문사에 대한 내 애정 을 느끼셨는지 편집장이라는 자리를 권하였다. 나는 신문을 만들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고쳐보고 내 색이 들어간 좋은 신 문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편집장자리를 승낙하였다. 그리고 편집장이 되어 서 내가 전 편집장님들에게 불만을 가졌던 부분에 대해서는‘그렇게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였고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처음 편집장자리를 맡을 때부터 전 대에는 없었던 시련들이 나에게 닥쳐왔었다. 시작하자마자 힘들 일이 다가오자 사실‘편집장을 괜히 했나’ 라는 후회도 했었다. 하지만 그 때 바로 옆에서 내편이 되어준 동기들과 옆에 는 없지만 계속해서 조언과 지지를 해주었던 선배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 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옆에서 한없이 내편이 되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 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난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다음 편집장이 되는 가빈이 옆에 서서 버팀목이 되어주려고 한다. 또 내 동기지만 끝까지 같이하지 못한 희승, 희원, 진아언니한테도 고맙다 고 말하고 싶다. 가끔 버릇없이 행동하고 많은 땡깡부렸는데도 다 들어준 다 정언니 및 선배들, 항상 막대하고 때려도 군대 가기 전날까지 전화해서 선배 웃게 해 준 효중이, 항상 심한 장난치고 막말해도 웃으면서 선배를 따라와 준 성은이, 제일 웬수같았지만 항상 분위기 잘 띄워준 병현오빠, 한 기수 늦게 들어왔지만 동기라서 많은 힘이 되어준 지원이한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또 편집장하면서 말도 안 되는 억지 부리고 화도 냈는데 선배를 잘 따 라오고 좋아해주는 우리 57기 민주, 노건, 찬경, 지성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같이 더 좋은 신문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또 힘들 일이 있을 때마 다 조언해주신 우리 주간교수님인 조정래교수님! 항상 우리 편집장하면서 바쁘신 와중에 교수칼럼을 비롯하여 많은 부탁을 웃으면서 들어주신 권근원 교수님! 또 편집장된 거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정한경 교수님, 한문성 교수님 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사실 내가 낸 여섯호의 신문이 보통이기는 커녕 많이 부족하다 고 느낀다. 만든 사람이 부족하게 느낄 정도면 독자들이 볼 때는 얼마나 부족 했는지 짐작도 할 수 없다. 앞으로 남은 한 학기 다음 편집장을 도와주면서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려고 한다. 또 신문을 만드는 데 있어 서 기자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독자들이 많이 서경대 신문을 읽고 관심 을 가져 주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서경대 학생들이 신문을 읽고 신문사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안에 입사지원서, 면접의 기본을 배 웠다면, 이 시간에는 좀 더 적극적으 로 나의 입사지원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같은 직무 를 희망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있어 도움도 되고 자극제도 되었다. 이렇 게 쉬는 시간도 부족할 만큼의 빡빡 한 일정을 보내고, 다음날 모의 면접 과 롤플레이 면접을 준비하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음 날 실제 면접분위기 같은 모의 면접과 면접관과 면접자의 역할을 직 접 경험해보는 롤플레이 면접을 아침 부터 시작하였다. 다른 학과와 함께 같은 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좀 더 적 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모 의 면접은 실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이 되어 진행되었다. 실제 발 언시간은 얼마 안됐지만 그 분위기가 실제 면접장을 연상케 하였다. 그동
안의 이런 기회가 없던 나에게는 좋 은 기회였다. 드림캠프는 취업전략 세우기부터 입사지원서 작성법/면접 이미지메이 킹을 위한 복장 태도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실제로 “취업캠프” 라는 것을 비용이 부담이 되어 참가하기를 고민했던 나에게 좋 은 경험이 되었으며, 실제로 이런 것 들에 관심 없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주게 된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나 1박 2일 동안 이루어진 프로그램 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학교 연수원의 시 설, 깔끔한 식사, 부족함 없는 간식 덕 분이었다. 우리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앞으로 는 좀 더 적극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정유란 (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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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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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여주인공의 이름은 OOO이다. 3. 여자+67kg급에 선발된 태권도 대표 선수는 OOO이다. 4. 1992년에 시행하였지만 실패로 돌아간 정책은 OOOO OOO이다.
리
5.‘문제는 경제다’ 라는 책의 3부에서 가장 강력히 주장하는 것은 OOOO OOO OO이다. 6. 2011년 졸업한 학군 49기 현역 OOO중위가 와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용
기
세
보
략
들
정답 : 신문사 생일 축하
학과·학번:
성명:
연락처:
정답(
) 자르는선
뽑히신 분에게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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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자 : 임찬우(금경 08) 안병수(토목 07) 문주리(공공 12) ★당첨되신 분들은 6월 18일(월)까지 학생증 지참 후 청운관 7층 신문사로 방문하시어 문화상품권 오천 원 권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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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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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호
│이달의 볼거리│
당신의 꿈을 펼쳐라 - 대학생극단 날뛰기 프로젝트 청춘의 이야기는 끊임없 이 돌고 돕니다. 누구나 청 춘일 때가 있고, 그 때의 애 틋한 감정은 가슴 안팎에 남아있기 때문이죠. 여러 분이 생각하는 청춘의 이 미지는 무엇인가요? 청춘 에 한창 젖어있어야 할 우 리들은 지금 취업과 스펙 이 난무하는 세상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청춘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극단‘날으는 자동차’ 는 2005년 1월 8일‘즐거운 하루를 선사하자’ 는모 토아래 창단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극단에 가입할 수 있고 뮤지컬을 배워 볼 수 있답니다. 이곳‘날으는 자동차’ 에서는 표현력, 리더십, 사회성 및 예 술성을 교육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스펙 만을 쫓는 우리대학생들에게 학원에서의 자격증공부가 아닌 직접 체험하며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날으는 자동차’ 의 대학생 극단인‘날뛰기 프로젝트’ 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곳입니다. 학원화가 되어버린 대학 생활과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뮤지컬배우로서 색다른 도전을 할 수 있답 니다! 참여단원 모두 무용, 연기, 노래 뿐 아니라 기획, 홍보, 연출, 안무 등 뮤지컬 제작과 공연 전반에 참여하여 사회 진출에 필요한 창의성, 사회성, 자기표현방식을 키웁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전공,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 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는 동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에는 대학생극단‘날뛰기 프로젝트’ 의 4기 수료공연이 대학 로 가든씨어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30분, 6시 30분, 9시 세 번에 걸쳐 각 시간마다 러닝타임 한 시간반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총 25명 의, 뮤지컬경험이 전무한 대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배역을 가지고 재 미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1부‘뻔뻔(fun fun)한 일탈’ 에서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동아리 친구들 이 학점관리와 어학연수, 취업을 위한 준비로 하나둘씩 동아리를 떠나게 되 는 배경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4학년=취업’ 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고 일탈을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고자 하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부‘꿈의 타임캡슐’ 에서는 싱그러운 봄날이길 바라는 대학시절, 우리들 의 기대와는 다르게 시험공부, 학점관리, 취업준비로 바쁜 일상들에 지친 대 학생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해질거라 믿 었지만 오히려 불투명한 미래 속에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리고만 20대 청춘들…. 청춘들의 꿈을 지키는 꿈밭지기와의 만남과 타임캡슐을 통 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자격증, 토익점수, 학점, 취업, 면접에 지쳐가고 있다거나, 확 실하지 않은 미래 때문에 하루 하루 불안한 여러분! 우리의 청 춘이 스펙에 물들어가서는 안됩 니다.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은 잠시 뒤로하고‘뮤지컬’ 이란 도 전으로 여러분의 꿈을 찾고, 여 러분의 자질을 개발하는 것은 어떤가요?
<대학생극단 날뛰기 프로젝트> ·활동시간 : 매주 목요일 7시~10시 30분(3시간 30분) ·활동기간 : 4개월 ·활동장소 :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7번출구에서 200미터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인디 음악이 떠오르는 이유 ‘인디’ 라는 단어는 직역하면‘독립’ 이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인디밴드’ 는 자신들만의 독립된 자본으로 활동 하는 밴드를 가리킨다. 흔히 한국에서‘인디밴드’ 라고 하면
교양도서
사람들은‘춥고 배고픈’부정적인 이 미지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대형 소속 사도 없고 유명하지도 않으니 당연히 가지게 되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은 오 래전부터 계속되었고 한국에서 밴드
음악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자라 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최근 인디밴드의 음악이 주 목을 받고 있다. KBS에서 방영되는 한 프로그램 덕분이다. 그 프로그램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지원을 받아 경연을 통 해 최종으로 1등을 뽑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에게 제한을 두지 않다보니 사 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스타 밴드들이 다수 참가했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알려지지 않았던 밴드들의 등장이었다. 사람들 은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새로움’ 에 충격을 받았다. 덕분에 KBS는 프 로그램의 광고를 완판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화제가 된 밴드들은 음원사이트 상 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 면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날마다 연 일 화제를 모았다.‘소수자들의 반 란’ 이었다. 비주류가 주류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대중들이 인디음 악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밴 드로서 표현할 수 있는 장르가 수백여 가지가 넘다보니 사람들은 여태껏 들 어보지 못했던 종류의 음악을 새로 접 했고, 사람들은 그로 인한 거대한 문화 적 충격에 빠져 인디음악에 열광했다. 사람들이 인디음악에 반응했다는 것은 다른 말로‘새로움’그 자체에 반 응했다는 뜻이다. 그동안 TV와 라디
오 등 대중 매체는 보이는 겉모습도 들 리는 음악도 모두 똑같은 댄스곡들을 무분별하게 생산했고 방송했다. 사람 들은 획일화된 음악에 지쳤고, 마음을 줄 다른 곳을 찾았다. 사람들이 눈을 돌린 그 곳엔 인디음악이라는 잘 보이 지 않던, 흙 속의 진주 같은 존재가 있 었다. 그리고 그곳에 마음을 주었다. 대중을 사로잡은 인디음악의 또 다 른 강점은‘공감’ 이었다. TV에 나온 인디밴드의 구성원들은 모두 못났으 면 못났지 잘난 것은 없는 지극히 일반 적인 보통사람들이었다. 자신과 똑같 이 일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곡을 만들어내고 하나의 메시지를 전 달한다. 이 점에 시청자들은 감정이입 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지친 현대인들 에게‘자신과 같음’ 보다 더 위로가 될 만한 것이 있을까. 인디음악은 10대에게 밤에 잠못이 루게 하는 떨림을 주었고 2·30대에 게는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활력소가 되었으며 4·50대에게는 젊었던 과 거를 회상시키는 기분 좋은 설레임이 되었다. 이렇게 인디음악은 사람들의 반응 을 이끌어내었고 자신들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을 만큼의 지점까지 인디음악을 끌어올렸다. 원찬경 수습기자 <cksrud93@naver.com>
속지 마! 모르면 당한다.「문제는 경제다」
요새 사람들은 '경기가 안 좋다', '먹 고살기 힘들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 다. 하지만 그들은 대부분 왜 경기가 안 좋은지 왜 먹고살기 힘든지를 알지 못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 하기만 할 뿐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경제학적 지식과 객관적 통 계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의 살림살이 가 왜 힘들어졌는지 설명한다. 이를 토 대로 저자는 서민들의 아픔에 대해 제 대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치권에 분노하고 이러한 실상을 제대로 보도 하지 않는 언론에 따끔한 충고를 한다. 첫 페이지는 저자의 유년시절 회상 으로 시작한다. 그는 70년대 군부독재 시절 고속성장의 풍족한 경제적 혜택 을 누리며 자랐다. 그러나 그가 대학교 에 입학한 1990년대 초반 이후, 한국 은 서서히 변화했고, 97년 외환위기가 닥쳤다. 그는 이 시기부터 한국경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했고, 이때
부터 공부해온 경제학적 지식으로 한 국경제가 몰락할 위험에 빠진 지금 이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1부에서는 현재 한국 경제구조의 실 상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엠비(MB) 정권의 가짜 성장 전략, 진실을 왜곡하
는 기성언론의 행태, 정치권과 결탁하 여 사상 최대의 이익을 누리면서도 정 규직 고용이 줄어드는 재벌기업의 비 윤리적 태도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다. 2부에서는 몰락의 위기 앞에 선 한 국 경제의 향후 10년을 예견한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한국 경제구조가 이 대로 계속 될 경우, 한국 경제는 몰락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부 동산 거품 경제의 위험성, 동시다발 적 에프티에이(FTA)의 참혹한 결말 등 1부에서 설명한 한국 경제의 실상 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가 몰락의 위 기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경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3부에서는 지금 이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한국 경제 재활 계 획에 대해 기술한다. 저자가 가장 강력 히 주장하는 재벌 개혁 로드맵, 중소기 업 살리기 전략, 저소득층도 살 수 있 는 복지국가 만들기, 세금 혁명과 교육 혁명 등 말 그대로 우리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알려준다. 이렇듯 이 책은 한국 경제의 문제점 과 그 해결책을 쉽고 재밌게 풀어내서 기초 경제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읽 기에 좋은 책이다. 한국 경제가 잘못된 건 알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됐 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읽기에 적당 하기도 하다. 취업난의 고통에 허덕이 는 20대 청춘, 전셋집 대출 빚에 허덕 이는 30대 신혼부부, 자녀들 교육비 부담에 등골이 휘는 4·50대 부모님 들, 이제는 불평만 하지 말고 책을 통 해 적극적으로 우리의 살림살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해결 방 안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원찬경 수습기자 <cksrud93@naver.com>
6월 14~20일
1학기 기말시험
6월 21일
하계방학 시작
6월 21~27일
1학기 성적평가 입력 및 열람
6월 25일~7월 13일 2012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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