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33호(개강특집호)
2011년 3월 2일(수요일)
오늘,여기,새로운시작이
당신의인생에서 또하나의소중한추억으로 남길바랍니다.
2011학년도 신입생여러분들의 입학을축하합니다.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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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2011년 3월 2일(수요일)
무너진 동결 금자탑
도
433호
11학번 신입생, 서경인 된 날
3년 연속 동결 예상 깨고 2.4% 인상…추후 환원 율 확대 기대 방학동안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등록금 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 서 2011학년도 등록금의 최종 가결 안을‘2.4% 인상’ 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08년도부터 유지되던 등록금 동결은 올해로 그 행보를 멈췄다. 지난 1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 린 1차 등록금 협상에서 김 준 기획 처장은 ▲우수 교직원 확보 ▲교직 원 보수인상 ▲학생복지 및 교육환 경?면학여건 개선 ▲교육시설 확충 등을 2011년 등록금 책정 고려 요소 로 꼽았다. 당초 학교 측은“세출 재 원 대비 세입 재원 부족액은 총 약 30억으로 4.92%의 인상이 예상된 다” 는 입장이었으나, 추후 학생대표 측과 여러 고려사항에 대한 논의 끝 에 2.4% 인상이라는 최종 마지노선 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 안의 추가사항이나 구 체적 확정·세부사항은 개강 후 2011년 1차 처장 단 면담 일정이 잡 히는 데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방학 중에 열리던 처장 단 면담 은 입학식(28일) 일정 연기로 인해
자동 연기 되었다. 이번 학교 측의 등록금 인상에 대 해 학우들은 대체로 냉랭한 분위기 다. 인상률이 책정 당시 교육과학기 술부가 각 대학에 권고한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3.4%)의 1.5배율을 겨 우 미치지 않는 수준인데다 주변 대 학들의 등록금 줄줄이 인상 분위기 에 발맞춰 눈치보기 식 인상을 감행 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피할 수 없 을 것으로 보인다. 3학년에 올라가는 신예지(가명, 08)양은 이와 관련해“작년과 올해 이루어진 도서관 신축이나 북악관 재건축 등 학교에서 학생 복지 차원 의 재원을 투자한 것은 알지만 이것 이 실질적인 등록금 인상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 다” 며“평소 사립대학들의 적립금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 는데, 학교 측의 구체적인 자료나 공 고 없이 인상 된 등록금 고지서를 보 니 나도 그런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인상이 불가피한 이유를 소상히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
신 학우는“게다가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는 사회적 기관인 학교 측의 배려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등록금 인상을 놓고 그 린 총학생회 대표 장현국 총학생회 장(산공 06)은“등록금 동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좋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 학우 여러분들에게 먼저 죄 송한 마음이 크다” 고 말하고“현재 는 장학금 추가·인상분에 대해 학 교 측과 의견조율 중이다. 등록금이 인상 된 만큼 최대한 학우여러분에 게 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추후 환원 율 확보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올해로 처음 도입 된 등심위 제도에 대해서는“등심위는 누군가에게 보 여 주기 위한 자리가 아닌 진정한 소 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 고 일축하고 등심위의 역할 재립을 위해 해결해 야 할 우선사항으로‘학생회의 내부 결속과 자력 증진’ 을 꼽았다. 유가인 기자 <gain0627@naver.com>
4년간의 결실, 제61회 학위수여식
제 61회 학위수여식이 지난달 17일 오전 11시에 문예관 문예홀에서 열렸 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부모들과 가족들, 졸업하는 선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학우들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무처장의 학 사보고와 각 과별 학위증수여와 우수 수상자 시상 순으로 식이 진행되었다. 최영철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오 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여러분의 훌륭한 성취에 대하여 축하 와 격려를 보낸다” 며 학우들을 독려하 고,“졸업 이후 내딛게 될 새로운 사회 생활의 시작을 꿈과 용기, 긍정적 자아 상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라” 고 조언 했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수상자 시상에서는 이사장 상 최우수상의 영 광을 전체수석인 법학과 김성기학우 가 안았고, 총장상 우수상은 각 단대별 로 인문과학대학의 국어국문학과 김
지혜 학우, 사회과학대학의 경영학부 곽정환 학우, 이공대학의 응용화학과 오가희 학우, 예술대학의 패션디자인 학과 윤지영 학우가 받았다. 이 외에도 2010학년도 중앙운영위원회를 이끈 유준상 전 총학생회장과 이지은 전 부 총학생회장외 총 4명과 신문사 전 편 집장 이지훈 학우가 공로상을 수여 받 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문학사 235명, 법학사 22명, 행정학사 59명, 경제학 사 36명, 경영학사 133명, 이학사 156 명, 공학사 243명, 미술학사 104명, 연 극학사 26명, 영화학사 7명, 음악학사 40명, 무용학사 19명, 미용예술학사 35명으로 총 1,115명이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4년간의 열정으로 가득 찼던 대학생 활을 마무리하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 보며 내빈들과 후배들은 뜨거운 박수 와 환호를 보냈다. 글_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사진_ 구민지 기자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월 28일 (월) 오후1시 30분 수인관에서 열 렸다. 전날에 내리던 비는 오늘의 입학 식을 위한 듯 말끔히 그쳤다. 조금은 쌀 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이 참석하여 자리를 채웠다. 올해 입학 식은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매번 학교 행사 때 마다 있는 질서혼란문제는 잘 해결되었다. 각 과별로 신입생들을 잘 모아 질서유지를 하였고, 학군단 (ROTC)의 매우 질서 있는 정리로 인해
이동할때혼잡함이덜했기때문이다. 올해 각 단대별 신입생 수는 총 1,542명으로 인문대학 300명, 사회과 학대학 342명, 예술대학 358명, 이공 대학 542명이다. 경건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신입 생 입학식이 행해졌다. 음악학부는 장 엄한 연주로 입학식의 시작을 축하해 주었다. 선서는 신입생 대표에 의해 행 해졌다. 전체수석인 국제비즈니스어 학부의 김한솔 학우가 선서를 하고 장
어김없이 반복되는 행정문제 지난 2월 21일(월)부터 28일(월)까 지 1주일간 수강신청이 이루어지는 과 정에서 어김없이 행정문제가 발생하 였다. 이번 수강신청은 21일 10시부터 2학년을 시작으로 이루어졌다. 22일 은 3,4학년이 수강신청을 하였고, 28 일에 1학년이 수강신청을 하였다. 2학 년은 수강신청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 졌다. 하지만 3,4학년 수강신청 과정 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이날 수강신청 시작 시각은 10시였지만 그 시각 서버 에 들어가지지 않고, 한시간 가량 후 사과문의 공지가 뜬 팝업창만이 열렸 다. 이로인해 3,4학년 수강신청의 시
작시간이 기존 10시가 아닌 11시 20 분으로 약 1시간 정도 수강신청이 지 연되는 상황이 발생해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상일(경영 06) 학우는“수강신청 이 지연 된 후 서버를 2개로 나누어서 수강신청을 했다. 처음부터 이렇게 했 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일이 벌어지 고 나서야 서버를 두 개로 나눈 점이 매우 안타깝다. 타 학교는 서버다운문 제가 잘 발생하지 않는데 우리학교는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 앞으로 모의검 사를 하는 방향으로 해서 지연문제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조취를 취해줬
학증서를 받았다. 이날 총장은 환영사 에서“꿈과 미래를 걸고 나아가길 바 란다.” 며 신입생들에게 힘이 되는 말 로 격려를 했다. 그 후 보직교수, 대학 원장 및 각 단대별 대표의 소개와 인사 가 있었다. 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신 입생 입학식은 순조롭게 끝을 맺었다. 신입생들도 풋풋한 모습으로 끝까지 경청해 주었다. 입학식 이후 신입생 학교생활안내 도 행해졌다. 교가 교육, 학군단 (ROTC)소개, 학생처장 인사말과 성희 롱·성폭력·성매매, 남·여 차별방 지 예방교육, 대학 행정부서 소개와 각 학과 이동 및 학과생활 안내가 있었다. 학교생활안내 이후에는 각 학과(부) 생활 안내가 행해졌다. 신입생들은 각 지정된 장소에서 학(부)과별 교수 소 개, 학(부)과 특성 및 진로에 대한 학과 안내, 2011학년도 학사일정 안내 및 학교생활 안내, 학교 제출서류 접수 및 안내, 수강신청안내를 받았다. 문희원 기자 <sun91318@naver.com>
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지연은 올해에만 있었던 일은 아니다. 작년과 제 작년에도 서버 끊김현상이 일어나서 학우들의 불만 을 산 경우가 있었다. 학교 측에서는 수강신청지연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 로 인식하고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여 더 이상 학우들이 곤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있다. 한편 입학식이 늦춰진 관계로 통상 1학년이 가장 먼저 수강신청을 하는 관례를 깨고 올해는 11학번 수강신청 이 가장 늦게 진행되었다. 구민지 기자 <okkoookkoo@hanmail.net>
2010년 동계 진로·취업지도 역량강화 교원연수 지난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2010년 동계 진로·취업지도 역량강화 교원연수가 현대인재개발 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교원연수 는 본교 학부(과)별 멘토 교수들을 비 롯하여 많은 교수들이(이하 교수단) 참여하여 학우들의 취업에 대한 의 지만큼이나 뜨거운 취업지도의 열의 를 보였다. 취업지도 교육의 진행은 취업포털 ‘인크루트’ 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와
인사담당자가 맡았다. 이들은 주로 대학생과 구직시장의 이해, 멘토 학 생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한 사례 분석,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구조 화된 면접이해, 학년·단계별 상담 에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대해 교수단은 “학우 들이 고민하고 있는 진로와 취업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1박 2일간 진지하게 연 수에 임했다. 교수단은 늦은 시간까
지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분 임토의를 통하여 학생의 진로와 그 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이번 연수가 교원들로 하여금 학 생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 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이다정 기자 <littlesky17@hotmail.com>
학군단 동계입영훈련 전국 5위 달성
지난 12월 27일부터 4주간 실시한 동계입영훈련에서 서경대 학생군사교
육단 4학년후보생(50기)가 전국 108 개 대학 가운데 종합성적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동계입영훈련은 사격, 야지행군, 소 부대 편제장비 운용 등 초급지휘자로 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군사지식을 숙달하고 소대장 임무에 요구되는 인 간중심의 지도력을 함양하는 데 교육 의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김정대(중령) 학군단장은 “본교 학군단 후보생들이 장교로서의 자질을 배양하고, 나아가 국가와 민족 을 위해 심신을 단련하는 소중한 시간 을 잘 활용해 학교에 위상을 높였다” 고 격려했다. 취재부 <skpress@naver.com>
┃학 내 소 식┃ 본교 동문 김성섭 지방경찰청 서장 취임 본교출신 김성섭(54, 법 89) 동 문이 지난 1월 11일자로 경남 하동 경찰서 서장에 취임됐다. 김 동문 은 1957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본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 했다. 김 동문은 지난 2000년 창조 문학 수필부문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등단한 문인이기도 하다.
스쿨버스 첫 운행 올해부터 교내 스쿨버스가 운행된 다. 이르면 개강일인 오늘부터 길 음역 부근 차고지에서 기존 구내 종점까지 총 3대의 스쿨버스가 차 질 없이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이 번 스쿨버스 운행은 매년 반복되 던 등굣길 교통체증 문제를 다소 완화하고 학우들의 복지증진에 기 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교 전현준 학우 표창 지난 17일 서경대 학생군사교육단 임관식에서 소위 전현준(중어07, ROTC49기) 학우가 한미연합사 령관상을 수여받았다. 전 학우는 2 년간의 후보생 생활을 훌륭히 수 행하고 4차례의 입영 훈련간에 우 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 108개 대 학 4500명 가운데 임관성적 6등 을 기록하였다.
2011학년도 종합인력 개발센터 행사안내 서경대에 취업의 달인이 떴다. 2011학년도를 맞이하여 종합인력 개발센터는 학우들의 취업에 도움 을 줄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진로·취업 상담 및 교육, 취업알 선을 담당하게 될 취업전문가들은 각각 잡(JOB)카페와 종합인력센 터에 자리할 예정이다. 종합인력 개발센터는 이들을 통해 많은 취 업프로그램을 알선·진행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취업 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 래본다. ※주요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행사 전 홈페이지 참조.
일학년 전공 수강신청안내 11한번 신입생 수강신청이 2월 28 일인 관계로, 교양필수(선수강 대 상강좌) 및 1학년 전공교과목의 수 강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8일까 지수강신청정정기간에가능하다. ·교양필수 교과목 : 수강신청 정 정기간(3/2~3/8)에 종합서비스센 터 방문 ·1학년 전공교과목 : 여석이 있는 교과목에 한하여 온라인 수강신청 ·기타문의 : 2월 28일 이전 수업 과(940-7022, 7074) / 3월 2일 이 후 수업과 및 종합서비스센터 (940-7680)
정정합니다 432(종강)호 1면에 실린 총학생회 선 거결과 보도기사 중 부 총학생회장 당 선자의 소속 학과를 글경(글로벌경영) 에서 금경(금융경제)으로 정정합니다.
지면안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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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입학 기념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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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투어
시사 이집트 사태
화보 ▲ Real 캠퍼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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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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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새로 배움터 화보
새내기 새로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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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호
힘찬 11학번의 출발, 2011학년도
새내기 새로 배움터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 일간 강원도 설악 일성 콘도에서 새내 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가 열렸다. 작년부터 시도된 본교 수인관에서 진 행하는 중앙마당은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이 있어 이번 해도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중앙마당은 개그맨 안상태의 진행 아래 대학원장과 교수, 총학생회, 학생 자치기구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후 중 앙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통기타 동아리 그라미의 감성을 울리는 공연 으로 중앙마당 축하공연이 시작되고 이어 밴드 동아리 워커스, 힙합 동아리
SDR의 축하공연으로 중앙마당 분위 기가 고조되었다. 무용예술학과의 소 고춤과 연극영화학부의 신나는 춤과 노래, 음악학부의 색소폰 연주와 난타 를 연상하게 하는 타악기 연주공연이 이어진 후 레인보우, 마이티 마우스의 신나는 무대를 끝으로 세 시간여에 걸 친 중앙마당이 마무리 되었다. 새터 이튿날인 24일부터는 단대마 당을 진행하여 단대별로 친목도모를 하는 동시에 새내기들에게 각 과의 소 모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 했다. 인문대의 단대마당은 풋풋한 새 내기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인문대 학생회의 공연으로 화기애애했으며 여장남자 공연은 웃음을 자아냈다. 사 과대의 단대마당은 화락 등 과 소모임 밴드의 공연이 돋보였으며 과별로 단 합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공대 역 시 직접 새내기들이 참여하는 프로그 램으로 퀴즈 등을 풀며 선후배가 함께 하는 단대마당을 진행했다. 마지막으 로 예술대의 단대마당은 새내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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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일(수요일)
재미와 실력이 돋보이는 장기자랑으 로 예술대만의 열정과 끼가 넘치는 무 대를 만들었다. 이번 새터에 대해 새내기 김나래(공 공 11) 학우는“전체적인 분위기나 일 정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 운영 회 측이 사전준비부터 행사 진행까지 연 기 없이 매끄럽게 주도했던 것 같다” 고 전반적인 평가를 내리고“하지만 너무 가벼운 놀이위주의 프로그램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다음엔 좀 더 새내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 비되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이번 새터를 주최한 장현국 총 학생 회장(산공 06)은“새터 준비는 힘들었 지만 그 만큼 보람도 있고 첫 단추가 잘 꿰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작년 보다 손·망실도 많이 줄고 무엇보다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이다.” 라고 새 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새터에서 숙소의 난방상태에 대한 학 우들의 언급에 대해 장 회장은“난방 상태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 해 작년 대비 일부러 낮췄다. 또 작은 사고라도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3 일 동안 구급차를 빌려 항시대기 시켜 놓기도 했다” 고 설명했다.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된 이번 2011학년 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앞으 로 대학생활을 하게 될 11학번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남희승 기자 <vldzl5016@hanmail.net>
▲ 2011년 2월 17일 본관 7층 세미나실에서 학군사관후보생 임관, 승급, 입단식이 열렸다.
취업준비는 우리가 책임진다.‘SKU JUMP’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녹여버릴 열 정을 가진 학우들이 지난 12월 20일 학교에 모였다. 급격히 낮아진 기온 탓 에 대부분의 학우들이 이불에 싸여 ‘조금만 더’ 를 외치기 쉬운 이때 달콤 한 늦잠마저 반납한 이들이 모인 이유 는 단 하나. 바로 취업 때문이다. 본교 종합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지난 해‘SKU JUMP’ 라는 사업명으로 학 우들의 취업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시행하였다. SKU JUMP는‘Seo Kyeong University Job Ability Upgrade Management Program’ 의 약자로 서경대 학우들의 취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고안된 장 기 프로그램이다. 12월 20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 작으로 다음날인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간 취업캠프가 진행되었다.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가족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본교 재학생 3· 4학년으로 구성된 45명의 학우들이 참 여하였다. 특히나 이번 취업캠프는 종
강 바로 다음날에 개최했음에도 많은 학생들이참여하는모습을보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전윤경(경영 07) 학우는“학교에서 하는 취업 캠프에 지 원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인데 작년보 다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깜짝 놀랐다” 며“선발이 되지 않을까봐 친구들과 마 음을 졸였다"고 취업캠프에 대한 뜨거 웠던학우들의관심을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간의 취업캠 프·특강등과 차별화되는 몇 가지 특 징을 보였다. 먼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 는 모든 학우들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 라 자격요건을 두어 학우들을 선발했 다는 점이다. 총 평점 평균, 어학점수, 자기소개서, 연수경험, 자격증 등이 학우들을 선발할 자격 요건으로 선정 되어 캠프참여자를 선발했다. 또한 참 가 희망자들에게 본격적인 프로그램 에 참여하기에 앞서 모의입사지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제출 하도록 하였다. 이에 대해 종합인력개
발센터 관계자는“이러한 과정은 참여 한 학우들로 하여금 취업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촉 진제의 역할을 했다” 며“이로 인해 학 우들은 좀 더 프로그램에 대해 깊게 몰 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다수의 참가 자들이 의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계기가 됐다” 고 전했다.
두 번째로 학우들의 폭발적인 관심 을 꼽을 수 있다. 시행 초기 40명의 학 우들만을 모집하기로 했던‘SKU JUMP’프로그램은 그 모집인원의 두 배에 가까운 72명이 지원하였다. 또한 종합인력개발센터에는 이번 프로그램 에 관한 문의가 잇달았다. 그 결과 종 합인력개발센터에서는 모집인원을
45명으로 늘리게 되었다. 또한 선발된 45명의 학우들 전부가 취업캠프에 참 여했다는 점 역시 일반적이지는 않다. 사실 그동안의 취업프로그램은 신청 자 전원이 참여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 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취업캠프는 어느 때보다 해내겠다는 학생들의 의 지와 열정이 강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사업이 6주간의 장기적 프로젝트라 는 점이다. 본 프로그램은 기존의 취 업특강·캠프와는 달리 사업 자체를 장기적으로 구상·시행하여 1주차의 취업캠프와 2주차의 취업특강이 끝 난 이후에도 참여 학우들에게 6주차 까지 주1회 2시간씩의 전문가 컨설팅 시간을 두었는데 이것은 학우들로 하 여금 조금 더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그 방향을 찾는 것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 서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종합인력개 발센터의 관계자는‘본 사업의 주안점
은 학생들의 만족스러운 취업과 나아 가 그들이 만족할만한 삶을 꾸릴 수 있 는 발판이 되는 것’ 이라며 이어 그는 ‘단순히 취업률을 올리는데 그치지 않 고 참여 학생들이 취업한 경우 그들의 에세이를 받아 데이터베이스화 할 계 획’ 이라며‘이것을 통해 지금까지의 ‘이것을 해라’ ,‘이것이 필요하다’ 라 는 조언만이 아닌 학우들이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 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이 되었으면 한
사진 구민지 기자
다.’ 고 답했다. 대학생들의 취업 고민이 하늘을 찌 르는 이 때 본교에서 기획한 이번 사업 이 그 부제 그대로 학우들의 취업준비 에 날개를 달아주는 프로그램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본다. 글_ 이다정 기자 <littlesky17@hotmail.com> 사진_ 유가인 기자
사 령
3월 2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 ▶임 취재사진부장
구민지(경영 10)
▶임 기획부장
문희원(국비 10)
▶임 문화부장
남희승(국문 10)
▶임 사회학술부장
최가빈(경영 10)
▶임 객원기자
이다정(국문 07)
▶임 객원기자
양예찬(국문 07)
서경대 신문사 제56기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대
상 : 11학번 새내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기
간 : 2011년 3월 2일(수) ~ 3월 15일(화) 오후 6시 까지
■접
수 : 청운관 7층 신문사 방문 접수(문 앞 비치된 입사원서 작성 후 방문)
■절
차 : 1차 - 서류심사 / 2차 - 면접(개별통보)
■문
의 : 940-7257(신문사), 010-9971-8727(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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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만나는 또 다른 시선! · · 대학 기자라는 특별한 경험! · · 열정 있는 당신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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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환영사
2011년 3월 2일(수요일)
신입생 환영사
433호
2011학년도 서경대에 입학하신 사랑하는 2011학년도 서경대학교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 합니다. 그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한 결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영예로운 합격의 영광을 안은 여러분들의 자랑스런 입 학을 마음깊이 축하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참고 극복하면서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해 주신 학 부모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깊은 경의를 표 합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우리 서경대학교는 1947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 건학 64주년을 맞습니다. 1947년 한국대학으로 출발하여 국제대학 을 거쳐 1987년 현재의 정릉 캠퍼스로 이전 하면서 대학발전의 기틀을 다지게 되었습니 다. 서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불과 25 여년 만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서경대학교는 그동안 2만여 명의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각 분야에 서 조국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왔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국제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 맞 는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10대 명문 실용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 습니다.
총장 최영철
신입생 여러분, 우리 서경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 기 위해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명망 있는 교수님들로부터 교양 및 전공교육뿐만 아니 라 대학생활과 진로설정에 관한 세밀한 지도를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한 다 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학생처장 정한경 하지만, 대학에서는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자율권이 주어지며, 이에 대한 책임도 학생 스스로 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는 대학생활 동안 여러분들이 가졌으 면 하는 몇 가지 마음가짐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부지런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자유로운 시간을 많이 갖게 될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시 기 바랍니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은 물론 취미나 특기를 살리기 위한 시간을 많이 갖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삼가하고 절제하자는 것입니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시간뿐만 아니라 많은 자율을 제공할 것입니다. 지성인다운 절제된 생활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학업에 충실히 임해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함은 물론,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건강을 해치는 행위를 삼가 하여 활기찬 삶의 기반을 잘 쌓아두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화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멘토 교수님을 비롯해 여러 교수님들과의 사제관계를 돈독히 하여 많은 것을 배워 가시기 바 랍니다. 동아리활동, 그리고 선배 및 동료들과의 유익한 교류를 통해 인간관계능력을 함양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차근차근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 계 단씩 꾸준히 오르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4년 이라는 인생의 황금기를 계획을 잘 세워서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신입생 여러분. 꿈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서경에서 여러분들의 큰 꿈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여러분들은 서경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서경대학교는 지혜와 인의, 용 기를 갖춘 지도적 인재를 양성함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경인임을 자랑스럽게 생 각하고 자부심을 갖고 대학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서경인은 지식인이기에 앞서 건전한 인 격을 갖춘 교양인을 추구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듬어 가는 성실한 사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조화할 줄 아는 사람, 국가와 사회를 리드해 갈 수 있 는 지도적 역량을 갖춘 사람 그리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서경가족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대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변화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바로 대학 생의 생활은 자율성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여러분의 생활은 교사나 부모의 일방적인 지시와 지도 그리고 보호 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일정한 틀에 짜여진 시간표에 따라 공부했고, 대학입학을 위해 부모와 교사의 일방적 보호와 암기식의 교육을 받았습니 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아무도 여러분의 보호자가 되지 못합니다. 물론 교수가 학업과 생활 을 지도하지만 그것도 일방적인 명령은 아닙니다. 일부의 필수교과목이 있지만 여러분의 뜻 대로 수강하고 싶은 교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강의실도 고정적이지 않아 교과목에 따라 여러분들이 강의실을 찾아가야 합니다. 정해진 수업시간과 특별행사를 제외한 많은 시 간에 대한 활용도 전적으로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성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특권을 갖기 때문에 의복과 사회활동에 있어서도 자율적인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학생은 제약과 통제와 지시를 받음이 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대학생들은 너무도 많은 시간의 소비에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 한 시간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하는 대학생만이 장차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오히려 시간이 모자라야 합니다. 생산적인 시간계획을 세워 생활한 다면 결코 시간이 남아 돌 수는 없는 것입니다. 시간을 공부하는 곳에만 사용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건강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독서를 통해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함 양하거나 또는 사회적 약자의 배려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등 건전하고 생산적인 시간소비 를 하기 바랍니다. 자유를 갖게 될 때 항상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뜻있는 자율적인 대학생활 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경인 여러분! 이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에게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의 세 가지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교양 서적을 많이 읽기 바랍니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사회는 인간성이 상실되어 가치 관이 혼란스럽고 윤리의식이 결여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인간친화적이고 자연친화 적인 삶이 사회를 지탱해 주는 초석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정보화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지식인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전공을 폭넓게 공부 하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스스로를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자기 분야 에서 최고의 전문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국제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바랍니다. 특히 영어는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유럽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인도어 등 제 2외국어 능력을 갖춘다면 여러분은 전 세계를 무대로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친애하는 신입생 여러분! 서경대학교 교수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인입니다. 여러분들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 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인격을 함양하고 학문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조금도 모자람 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인생의 나침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입니다. 우리 대학교는 멘토멘티 제도를 실시하여 여러분의 대학생활은 물론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서도 평생 지도교수 로서 조언하고 인도해 줄 것입니다. 사제지간에 끊임없이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 놓을 것입니다. 교수님들과 자주 대화하고 토론하십시오. 그리하여 캠퍼스에서 여러분의 젊음을 불태우는 뜨거운 정열을 품고 진정한 서경인으로서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 기시길 바랍니다.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서경대 신입생 학우 여러분들, 함께 원한 함께 그린 제39대 그린총학생회 총 학생회장 산업공학과 06학번 장현국 입니다. 우선 저희 서경대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2011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께서 설레는 마음으로 서경대학교를 다 제39대 그린 총학생회 니실 마음을 생각하면 저 또한 몹시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총학생회장 유준상 개강총회를 비롯해 청야체전, 동아리알림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것들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며 즐겁고 유익하고 다양한 학교생활을 누 리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학업에도 많은 신경을 쓰셔야 하겠지만 일반 학문을 배우기 위해서는 대학 입학보단 자습이 효율적이지요. 대학은 사회 진출 전의 작은 사회로서 평소에는 배우지 못하는 인생 경험이란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4년의 대학생활 동안 학과 공 부 외에 많은 것들을 배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서경대학교 신입생 여러분들!! 또한 자부심을 가지세요. 긍정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자기발전이 여러분들을 최고의 대학생활로 안내할 것입 니다. 마지막으로 신입생여러분께서 학교생활 중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총학생회를 찾아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총학생회가 될 수 있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입생 여러분. 저는 제 39대 그린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금융경제학 과 08학번 김기현 입니다. 먼저 치열한 입시경쟁을 거쳐 서경대학교에 입학하신 신입생 여러분들 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처음 대학교에 발을 디디고 느끼는 설렘과 낯선 기분들은 제가 그당시 겪었던 느낌들과 제39대 그린 총학생회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은 교수님과 선배들이었습니다. 대 부총학생회장 김기현 학교는 고등학교와는 많이 다릅니다. 자신을 이끌어주고 지도해 줄 담임선생님이 대학교에는 없습 니다. 대학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사소한 것부터 차이가 나는 곳이자 스스로 교수님을 찾아뵙고 선 배들을 찾아가 배우고 알아가야 하는 곳 입니다. 이런 대학 생활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런 분위기를 바꿔가는 것은 바로 신입생 여러분입니다. 여러분들이 대학생활을 즐기고 만끽한다면 입학 1년은 물론이고 졸업 할 때 까지 서경대학 교 대학생인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4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냥 술만 먹고 방탕한 자유를 느끼는 것이 즐거운 대학생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행한 대학생활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목표 를 갖고 그 목표에 한 발 한 발 다가가고 성취하는 것이 얼마만큼의 자유를 가져오고 그 자유가 얼마나 행복한지 여러분도 알아가길 바랍니다. 제가 들은 말 중에‘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학적은 바꿀 수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 뜻을 곰곰이 생각하며 서경대학교 안에서 나는 무엇 을 해야 하며 얼마나 큰 꿈을 펼칠 수 있고 이루어 갈 수 있는지, 또한 나아가 내가 서경대학교라는 학적을 얼마나 드높일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하 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서경대학교에 입학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후회 없는 대학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433호
신입생 환영사
2011년 3월 2일(수요일)
신입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13대 통합 예술 대 학생회장 연극영화학부 06학 번 김범진, 부 학생회장 미용패션 제13대 통합예술대 학부 09학번 권문경입니다. 우선 학생회장 김범진 서경대학교 예술대학에 갓 입학 부학생회장 권문경 하신 11학번 새내기 예술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고등학교가 지식을 축적하는 곳이라면 대학교는 이제 그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쓸 수 있도록 만들어내야만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예술이라 는 전공을 꿈꾸는 여러분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과정이겠지요. 이런 중요한 과정 속에서 항상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초심(初心)입니다. 여러 분이 지금은 입학을 하고 서경대학교 새내기가 되었지만 우리 학교를 오기까지 의 과정은 무척 힘드셨을 겁니다. 대학입시라는 엄청난 압박과 수능공부 등에 대한 부분, 거기에다 예술대만의 실기전형을 준비하는 과정들. 현재 재학 중인 재학생 선배들도 모두 겪었던 과정이며 그 과정의 결과는 입학 또는 합격이라는 단어만으로도‘달콤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여러 분들의 생각보다 가혹합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안일한 생각으로 매일 놀기만 하고 어떤 허황된 로망이나 낭만을 찾아오셨다면 다시 한 번 본인을 위해 생각 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대학에서의 전공은 여러분이 선택한 직업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사회로 나아가 직업을 갖게 되고 그것 에 대한 봉급 또는 수당 즉 보상을 받게 되겠지요. 여러분이 밥을 먹고 살아갈 수 있을 일을 찾은 것입니다. 그것이 성년이겠지요. 이제 여러분은 성년입니다. 법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나이. 만 19세 이상 이라는 뜻이죠. 여러분은 성년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입시 공부 때나 수능 공부 때‘꼭 붙어서 열심히 해야지’라고 했던 처음의 마음가짐을 제 발 잊지 말고 본인을 위한 학업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너무 딱딱하게 학업에만 몰두하라고만 하진 않겠습니다. 대학생활에 즐 거운 부분도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흔히들 말하는‘C.C’캠퍼스커플로 애인도 만들어보고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의 동아리에 들어서 취미 및 여가시간을 가지 는 것도 좋고 학교 내의 교내 행사 중 체육대회나 대학축제 때 운동도 하고 스트 레스를 풀며 행사를 참여하는 것 또한 결코 없어서는 안 될 대학생활의 한 일부 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부분 역시 본인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반가운 마음에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을 적느라 두서가 없었습니다. 어쨌든 전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학생회장으로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렇 기 때문에 더욱 간절하게 지금 입학하는 후배들이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가 고, 만족해하고, 알아가며 어려운 일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자기 개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 제 13대 통합 예술대의 슬로건처럼 아름다운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미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정리도 되지 않은 저의 환영사를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 공인의 엄마처럼. 이공인의 친 구처럼. 이공인을 하늘처럼. 제 제20대 무적이공대 20대 무적이공대 학생회장 산업 학생회장 신영관 공학과 08학번 신영관, 부학생 부학생회장 소혜미 회장 전자공학과 08학번 소혜미 입니다. 먼저 우리 서경대학교에 입학 하신 새내기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지나 어느 덧 새학기가 찾아와 우리 서경대에도 새내기 여러분들이 입학하셨습니다. 새내 기 여러분들의 패기와 열정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합니다. 새내기 여러분 모두 지금의 그 패기와 열정을 여러분들의 졸업하는 그 날까지 간직하시어 서경인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4년간의 기간동안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 도록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훗날 사회에 나가서 4년간 발전한 자신을 모습 을 돌아보며 재미있고 신났던, 그리고 아름다웠던 서경인의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선배도 생겨서 선배들과 지내는 방법도 알게 되 고, 후배도 생겨서 후배들과 지내는 방법도 알게 되며, 대학교라는 사회에서 훗 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내기라는 이름 아래, 20살의 젊은 패기 아래, 여러분들의 모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무적이공대 학생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새내기 여러분들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대학의 추 억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 저 는 2011년도 21대 인문과학대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국어국문 제21대 인문과학대 학과 06학번 최홍식입니다. 학생회장 최홍식 우선 우리 서경대학교 입학을 부학생회장 하보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학교 의 푸른 꿈. 선배들과의 인연, 새 로운 사람들과의 새로운 시작, 새로 시작되는 3월에는 무엇하나 설레지 않는 것 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대학에 왜 진학을 하셨나요? 사회가 대학을 요구하기 에? 취직의 길에? 꿈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다면 부끄 럽기 때문에? 하고자 하는 꿈이 있기에? 모두 정답이고 앞으로 최소한 60년은 더 살아야할 우리에게 필요한 조건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대 학에 입학을 하셨다면, 자신이 아닌 주위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주위 에는 여러분과 대학생활을 함께할 동기들이 있고, 선배들이 있으며, 훗날 여러 분에게 의지하고 기댈 후배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대학교에서만 이룰 수 있는 재산이고 보물입니다. 인복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여러 분의 주변에는 대학에서 새로운 사람들이라는 많은 복들이 여러분 곁에 함께하 고 있습니다. 자신의 학업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 위의 학우들 역시 소중히 해야 할 하나입니다. 그들은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당당히 여러분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이 아 니면 하지 못할, 미래에 후회할만한 일들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주변의 동 료들과 학우들과 함께 여러분의 앞으로의 꿈을 위해서, 혼자만의 길이 아닌, 다 같이 함께하는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서경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21대 햇살인문과학대 부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아동학 과 08학번 하보람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자연이 깨어나는 이른 봄. 희망과 기대 를 안고 서경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20대의 출발선상에 서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회생활에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겠지만 대학이라는 또 다른 가족 안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고 사회에서 자신을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될 것입니 다. 아마도 여러분 모두가 모든 것이 설레고 기대되는 반면에 두려움과 걱정으 로 마음 한 구석이 무거운 기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하는 열정과 패기 로 한발씩 나아가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발전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가 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게 될 저희는 부럽고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 서 서경대학교 인문과학대 학생회는 학생 여러분들의 발전을 위해 진심어린 응 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내기의 풋풋함과 열정을 잊지 마시고 학업과 자신의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대학 생활을 기원합니다.
서경대학교에 입학하신 11학 번 신입생 여러분들께 우선 진심 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서경대학교 27대 동아리연 제27대 동아리연합회 합회장 경영학부 05학번 주도환 회장 주도환 이라고 합니다. 신입생 여러분들께서는 대학 교에 대한 많은 기대와 꿈을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여러분 의 기대와 꿈은 대학교 생활에서 충분히 펼치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활에서는 학업이나 학점도 분명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자유롭게 누리지 못했던 취미생활이나 관심사에 대해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대학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학점보다 중요한 선후배간 의 인간관계라던가 하는 것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11학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앞으 로 4년 동안의 대학생활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족대학, 선진 대학, 실용대학, 서경대학교 2011년도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 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22대 학생복지위원회 새로움은 늘 우리의 가슴을 설 위원장 박여균 레게 합니다. 이 설렘과 대학입 학이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고 시 작하는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에 앞으로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 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 삶의 지식을 배우고, 꿈을 키우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훌륭한 선후배님들 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드시길 바랍 니다. 신입생 여러분. 신입생 여러분들의 열정과 패기로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만끽 하시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서경대 신입생 여러분 진심으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제13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김준호
부푼 꿈을 안고 우리학교에 입 학한 신입생 여러분! 저는 사회 과학대학 단대 학생회장 김준호 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당당히 서 있는 여러분들의 새로 운 출발을 하는 입학식을 가지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신입
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학교에 입학을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1학번 신입생들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감회가 새롭고 매우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자랑스러운 우리학교의 학생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서경대 인으로서 대학 4년 과정 을 시작하게 됩니다. 필요한 전문 지식을 배우고 학습하며 동시에 한 사회의 구 성원으로서 지녀야할 교양과 인성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4년간 배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는 대학생활이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서경대학교는 바로 여러분의 그러한 포부를 실현하기에 충 분한 여건을 갖춘 대학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대학생활 4년은 무엇과도 바 꿀 수 없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해진 교과목에 따라 공부해야 했고 자율적인 행사나 활동의 제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그 동안 구속하고 있던 모든 것 에서 해방되어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발전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대학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은 여러분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 하고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졸업 후 자신의 진로 결정을 돕는 중요한 시 기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대학에서 먼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여 자신의 전공분야와 함께 여러 공부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졸업 후 자신 이 하고 싶은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준비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 입니다. 여러분이 사용할 앞으로 4년의 시간은 여러분의 남은 일생을 좌우하는 시간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이와 함께 신입생 여러분은 국경 없는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창의 력과 사고력의 신장은 물론이고 남과 협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남을 위하여 봉사할 줄 아는 희생정신을 갖춘 인격자로서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갖고 자기에게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할 줄 아는 방법은 배울 수 있도록 정진하기를 부탁합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은 정말 활기차게 성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가 되어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영원히 고갈되지 않을 에너지의 하나가 바로 젊은이의 꿈과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분과 함께 저는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의 시간들을 즐겁게 보내고자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단대학생회장 역할을 해 나아갈 것입니다.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신입생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선배들이 닦아놓은 훌륭한 전통과 빛 나는 학교의 명예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는 부단히 노력하 여 자신의 발전과 크게는 국가의 발전에 일조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주시기 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11학번 새내기여러분, 안녕하 세요. 반갑습니다. 언론협의회 의 장을 맡고 있는 서경대학교 신문 언론협의회 의장 사제53대편집장유가인입니다. 서경대신문사 제53대 이제 새롭게 펼쳐질 대학생활 편집장 유가인 의 시작을 앞두고, 여러분 모두 무척이나 설레고 또 한 편으론 두 렵기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절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환영사를 쓰고 있자니 저 또한 감회가 새롭 습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신문사 활동도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하 니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는군요. 그러고 보면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이란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닌 가 봅니다. 그렇지만 누구도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시작은 해볼 만 한 일이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미리 정해져있는 결과를 알고 시작한다면, 시작 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겠지요. 그리고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일은 매 순간에 대한 최선, 매 순간에 대 한 열정입니다. 매우 뻔한 조언이지만 의외로 이 뻔한 정답을 실천하는 이는 드 물더군요. 몰입하지 않으면 흉내 내기 인생밖에 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여러분의 새내기시절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진심으 로 몰입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충분히 탐색하고 찾아갈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무엇이든, 부딪히십시오. 설령 답이 빨리 보이지 않 는다고 해도 그 과정 속에서 무언가를 찾아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 결과들을 뒤로하고 매 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젊음이 란 크나큰 선물이 지금 우리에게 있습니다. 여러분의 젊음을 유기하지 마시길, 젊음을 괴롭히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의 대학 시절 끝에 따라올 눈부신 결 과를 의심치 않습니다. 11학번 여러분들의 서경대학교 입학을,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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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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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캠퍼 스투
파릇파릇한 11학번 신입생들을 위해 서경대 신문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캠퍼스투어!! 거추장스런운 건 빼고 알짜배기정보만 모았어요. 새학기 상큼하게! 신나게! 자신있게! 한번 출발해봅시다.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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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문예관 예대가 주로 사용하는 전용 건물로 연습실과 강의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4⃞ 북악관
5⃞ 대일관
8⃞ 청운관
학생복지위원회에서 5000원에 신 청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습니다. 강 의나 실습실로는 자주 이용되지 않 지만 몇몇 이공대의 수업이 이루어 지기도 하죠.
인문대 사과대 교수님이 계십니다. L층에는 인쇄. 복사를 할 수 있는 복사실과‘코주’ 라는 테이크아웃카페, 문방구, 신한은행 ATM기가 있습니다. 1층에는 학생식당과 매점이 있고 그 위층부 터는 각종 동아리와 학생기구가 있어요. 청운관 지하 소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9⃞ 혜인관
주로 이공대가 수업을 하고, 지하에 학식식당과 매점이 있습니다! 1학년 때 진로, 컴퓨터 수업을 하는 건물이 기도 해요. 윗층에는 예대가 공연하 는 극장도 있어요.
주로 인문대와 사과대의 전공수업과 교양수업을 듣는 건물. 시간표에‘혜 B’라고 표시되어있다면 혜인관 지 하 강의실을 말하는 거예요. 휴게실 이 있어요!
7⃞ 은주1,2관 주로 이공대 수업 & 실험이 이루어 지며, 교양수업을 은주관에서 하기 도 합니다.
6⃞ 서문 북악관 옆길. 벤치와 산책로가 있어 요. 동네사람이 많아요~
3⃞ 초록운동장 우리 학교의 축제, 운동회 등 거의 모든 큰 행사가 열리는 초록색 페인 트 잔디 운동장.
2⃞ 대학본부 [11] 지하주차장
여기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가면 한림관과 연결되어 은주관, 초록운동장으로 갈 수 있습 니다.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지상으로 눈비 맞아 가면서 다니기 싫죠? 그 럴 땐 지하주차장으로 강의실에 가 면 되요~ 우리학교는 거의 모든 건 물이 지하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어서 지하로만 내려가면 다 통해요! 북악 관 앞에서 버스에서 내렸다면 언덕 올라가기 전에 오른쪽을 한번 보세 요. 조그만 입구가 있는데 그길로 내 려가면 바로 지하주차장 입니다.
[10] 체육관 [13] 유담관 학술정보관 즉, 도서관. 2009년에 개관해서 시설이 참~ 좋아요. 9층은 버스 정류장과‘그라찌에’ 라 는 카페가 연결되어있고, 도서관매점, 열람실이 있죠. 8층은 사과대와 이공대 도서가 있고, 7층은 인 문대와 예대의 도서가 있습니다. 7층과 8층에는 프레젠테이션 룸과 스터디 룸이 있어 여럿이 공부나 발표 준비를 할 때 좋아요. 시험기간 때는 예약할 것! L층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고, 잡 카페가 있습니다. 그 아래층에는 미용예술학과가 주로 사용하는 강의실과 조그만 그라찌에가 있어요. 9층에 서 핸드폰도 충전할 수 있어요. 유담관은 책을 연체하면 못 들어갑니다.^^ 제때 반납하시길. 11층은 글로벌경영(SNHU)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12] 한림관
1⃞ 동문
교수 식당이 있고 그날그날 양식, 한식, 특식을 모두 3500원에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은주관, 초록운동장, 지하 주차 장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이 건물의 별 명은 일명‘빳데리’ 건물.
학교를 출입하는 거의 모든 차량이 다니는 곳. 정문이죠.
1164
길음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 종점이 우리 학교 안이라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 버스를 탄다고 보면 되요. 아침 수업 30분 전부터는 1164정류장 줄이 너무 길어 지각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날은 학교 일찍 오세요~
1212
성신여대입구(돈암)역에서 타는 버스. 1164와 마찬가지로 종점은 우리 학교 안. 1164번 버스 줄이 길 것 같다 싶으면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내려 1212탈 것을 추천합니다.1164보다 쪼끔 덜 찹니다.^^
수인관이라고도 해요. 서경대에 다 니면서 이 건물에 출입하는 횟수는 입학식 날 딱 한 번. 작년부터는 새 터의 중앙마당 장소로도 이용하고 있어요.
남희승 기자 <vldzl5016@hanmail.net>, 구민지 기자<okkoookkoo@hanmail.net> 문희원 기자 <sun91318@naver.com>,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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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호
학교의 중심지, 청운관을 소개합니다
획
2011년 3월 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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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관은 서경대학교의 공식 학생회관으로 각종 자치기구와 학생복지시설, 동아리실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지금부터 청운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한다.
동아리
청운관 가장 꼭대기 10,11 층은 서경대학교의 들이 모여 있는 동아리 실 이다. 현재 총 34개의 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 짱! 동아리들 을 알아볼까? 두 눈을 크게 뜨고 내게 맞는 동아리, 하고 싶은 활동을 찾아보자. ■ 대표전화 : 010-8450-0566 (제27대 동아리연합회장 주도환) ☞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 대학생활 동안 성경말씀 교제도 나누고, 선배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 (동방 위치 : 청운관 10층, 연락처 : 회장 011-280-5655 / 부회장 018 336 4677) ☞ 생무림 : 중국무술, 다도 등을 알아가는 모임입니다. 중국 무술부, 다도부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 컴퓨터 연구회 : 컴퓨터 연구 모임. 추후 스마트기기 관련 어플리케이션 연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 시사일본어 연구회‘아루’: 일본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주1회 일본어 스터디와 일본
청운관 7층은 총학생회실, 학생복지위원회, 졸업준비 위원회, 신문사가 위치해 서경대학 교 학생회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 맛집 탐방 등 많은 소모임을 계획하고 있으니, 일본 문화며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가입하세요! ☞ 유레카 : 광고 창작 & 콘티 제작 동아리. 광고에 관한 스터디도 하고, 한 학기에 한번 씩 교내에서 광고제
총학생회
는 교내 학생 최고 자치기구로 학생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기획과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매년 총학 추최로 새내기 새로배움터와 축제, 청야체전 등 이 열리며 각종 학생 복지 및 면학사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도 열며, 엠티도 가는 등 광고도 만들고 친목도 다질 수 있는 곳입니다. ☞ MR : 주식투자동아리. 경제, 산업, 기업분석을 통해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터득한 후 실제투자와 모의투자 경험을 쌓아 나가는 동아리입니다.
■ 총학생회 : 02-940-7251 ■ 대표전화 : 010-6595-0615 (제39대 그린 총학생회 정학생회장 장현국) / 010-7942-3113 (제39 대 그린 총학생회 부학생회장 김기현 / 011-9132-3545 (제39대 그린 총학생회 정책국장 민보근)
☞ 통기타 동아리‘그라미’: 86년 창단되어 지금까지 지속적인 정기공연과 대외공연에 나서고 있습니다. 새 로 입학하시는 신입생 여러분들이 대학생활의 낭만을 통기타와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열정만 있다면 누구 나 환영합니다. 먼저 동아리 문부터 두드려 주세요. 청운관 11층 그라미 실에서 뵙겠습니다. ^^
학생복지위원회
는 학우들에게 더욱 많은 복지혜택과 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재 공강 시간을 활용할 수 있 는 교내 토익 특강강좌나 컴퓨터강좌, 운전면허학원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청야체전, 축제 등 학 교행사에 대한 지원활동도 벌이고 있다. 대일관 사물함 대여, 시험기간 간식지급 등의 활동도 이 루어진다.
☞ 락 밴드 동아리‘WORKERS’: 저희 동아리는 학번마다 한 팀을 이루어 밴드를 구성하는 락 밴드 동아리 입니다. 정기적인 공연으로 1년에 최소 2번의 정기공연을 갖고 실력이 갖춰진다면 외부의 가요제나 공연들도 할 수 있습니다.^^ 각 파트(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별로 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받습니다. 악기 파트 의 경우 특별한 오디션은 보지 않습니다. 대신 단 한 가지, 음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오세요! 열정을 가지 고 선배가 이끄는 데로 잘 배우기만 하신다면 실력은 충분히 쌓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청운관 11
■ 학생복지 위원회 : 02-940-7282 ■ 대표전화 : 010-9915-8704 (제22대 학생복지 위원장 박여균)
층 복도 끝에 있는 저희 서클실로 오셔서 직접 들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마음 편히 방문해주세요. (문의
는 매년 서경대 졸업생들을 위한 졸업관리 및 사진촬영 과 졸업앨범 제작에 대한 활동을 벌인다. 항상 시작만큼 끝도 중요한 법! 졸업준비 위원회는 서경대 학우들의 뜻 깊은 대학생활 마무리를 책임지고 있다.
졸업준비위원회
☞ 만화동아리‘애니문’: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이 가득한 동아리! 현재 애니문에
■ 대표전화 : 010-5068-0631 (제62대 졸업준비 위원장 노태준)
☞ YWAM (예수전도단) :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된 모든 세대들을 일으켜 캠퍼스와 세계에 영향력 있는
07 회장 조남식 : 010 2955 2414)
서는 신입생 여러분과 함께 하려는 학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그림그리기에 관심 많은 신 입생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Nation Changer 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기로 결정한 사람들을 위한 선교단체.
신문사
는 서경대학교의 부속기관으로 2011년 현재 교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언론기관 이다. 1955년 5월 23일 창간이후 꾸준한 활동아래 올해로 56주년을 맞이했다. 매 학기 6~7회의 신문(격주)을 발행하며 교내·외 정보 전달과 새로운 대학문화 창달에 힘쓰고 있다. 매 호 설문조사, 독자 투고 글 등을 통해 학우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매년 신문사 백일장과 보도사진전을 개최하여 학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 신문사 : 02-940-7257 ■ 대표전화 : 010-9971-8727 (제53대 편집장 유가인)
☞ CAM : CAM은 Christ’ s Ambassador Mission의 약자로‘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오순절 성령운동을 통해 민족과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 동아리’ 입니다. 전국 50여개 캠퍼스에서 선교단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CAM에 오시면 정기예배와 청년예배를 통해 성령 충만한 예배 동아리임을 경험하고 목자와 양 모 임, 성경공부, 하계수련회 등을 통하여 캠퍼스 안에서 가족 같은 공동체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카톨릭 동아리‘이시도로’: 저희 동아리로 오세요! ☞ 볼링동아리‘핀쓰리’: 시작이 반입니다. 이제 당신차례입니다. 볼링을 좋아하시는 분, 사람 사귀기 좋아하 시는 분, 핀쓰리로 오세요!
학생처는 3층 의무실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과 관련된 거의 모든 업무를 담당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목소리를 학교에 잘 전달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의무실
은 3층 학생처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간단한 비상약이 상비되어있어 비상시에 간단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상담실은 4층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이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 방문하여 조언을 구 할 수 있다.
유가인 기자 <gain0627@naver.com>, 이다정 기자 <littlesky17@hotmail.com>, 양예찬 기자 <s-hea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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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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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호
이집트 사태를 통해 본 민주화 운동 2011년 1월 5일. 이집트 시민들은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와 민주주의를 부르짖게 된다. 이집트 민주화 운동의 시작이다. 그들은 독재에 맞서고, 민주화를 외쳤다. 이 모습은 과거 5.18당시 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한 면이 적지 않다. 이에 본 지면을 빌어 이집트 민주화 운동이 주는 시사점을 알아보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비교하여 사건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또한 5.18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가하였던 손우현(55)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풍경과 이집트 민주화 운동 당시를 비교해 볼까 한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몇 년에 걸친 무바라크의 독재가 이 집트 시민들에 의해 붕괴되었다. 소셜 네트워크로 인해 촉매제가 된 이번 시 위는 18일간 이어졌다. 지난 10일 군부 마저 무바라크에게 등을 돌려 퇴진을 거부한 무바라크에게 최후통첩을 했 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끌어 내리 겠다"는 군부의 통보에 무바라크의 30 년 철권통치는 하루만인 11일 그 수명 을 다했다.
이집트 사태의 배경 이집트 시민들이 무바라크에 강력하
게 저항하여 정치적 승리를 얻게 된 배 경으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경제적인 배경으로 장기간에 걸친 무바라크 대통령과 일가의 부패, 일반 시민의 빈곤과 굶주림이다. 장기 간 경기 침체와 불공정한 수익 분배, 실 직자 증가 등에 의해 불만을 가진 시민 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지 난 4일 무바라크 대통령 일가 재산이 700억 달러(약 78조원)에 이르며 영국 과 스위스 은행 등에 비밀계좌가 있을 것이라고 가디언지가 보도한 바 있다. 무바라크 일가의 거대한 비밀 자산에
국민 중 약 40%에 달하는 극빈의 배신 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둘째, 정치적인 배경으로 30년에 걸 친 장기 독재와 국민 억압이다. 2004 년 차남 가말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이 라는 설이 시민 사이에 퍼지면서 세습 반대 동조 세력이 늘어났다. 무바라크 는 비상조치법을 이용해 정치 사찰과 민주화 인사 검거를 추진하여 비판을 막고 재야 세력을 탄압했다. 무엇보다 인구 중 절반 이상이 30세 이하인 이집 트에서 젊은 층 사이에 무바라크 정권 에 대한 혐오감이 커져갔다. 셋째, 사회적 배경으로는 시민들이
정보에 접촉하기 용이하게 만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혁명이라 는 것이다. 시민들이 타흐리르(해방) 광 장으로 집결하는 데에는 정보를 제공 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강력한 역할을 했다. 트위터와 페이스 북, 문자 메시지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권위주 의에 맞선 시민들을 결집하는 메신저 로 작용한 것이다.
이집트 사태의 시사점 지난 1월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시작 된 시민혁명이 모로코, 요르단, 예멘을 비롯한 이웃 국가들에도 작지 않은 영 향을 미치고 있다. 이집트 사태처럼 인 터넷 혁명이 개발도상국가에 민주화바
람을 일으키는 지금의 현실에서 마지 막 남은 공산체제의 중국과 북한의 변 화가 어떻게 나타날 지와 그 반응에 대 해서 우리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 연하다. 우리나라의 분단국가인 북한도 김일 성, 김정일, 김정은의 3대로 이어진 장 기독재로 인해 경제적 궁핍과 국민들 의 불만 또한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 다. 우리가 이집트 사태에 관심을 기울 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작년에 북한이 원화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리한 화폐 개혁을 단행하였으나 화폐개혁 이전 수준으로 물가가 치솟는 일이 일어났 다. 그만큼 북한 경제는 극도의 취약성 을 갖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건 사회의식이 바탕이 된 개성추구” 이번 이집트 민주화 혁명은 과거 우리에게 있었던 5.18 민주화 혁명과 많 이 닮아있다. 무바라크는 오랜 기간 동안 독재정권을 유지하였고, 한국역시 긴 시간동안 군부독재 하에 있었다. 이번 이집트 민주화 혁명과 과거의 우 리의 5.18 민주화 혁명은 어떻게 달랐을까? 그리고 지금의 대학생과 그 시 절의 대학생의 사고와 행동은 어떻게 달랐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5.18 민주화 혁명당시 운동에 참가했던 손우현(55)씨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기자: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 달라. 손: 지금은 직장인이고, 과거 5.18 당시에는 광주에 대학생재학중이였다.
과거의 우리나라와 현재의 이집트 불과 3~40년 전에 우리나라에서 그 러하였듯이 현재 이집트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이러한 정치적인 시 기를 먼저 겪은 나라로서 현재의 그들 과 과거 우리나라의 모습이 오버랩이 된다. 우리나라에도 특히 독재정권 때 문에 많은 시위가 있었다. 독재 정치는 1~3대 이승만 대통령(13년간)을 시작 으로 5~9대 박정희 대통령(17년간) 11~12대 전두환 대통령(18년간)이 있 다. 그들의 독재정치 내리막과 현재 민 주사회는 민주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저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내의 잊 혀 져 서는 안 될 민주항쟁으로는 1960
년 4·19 혁명, 1979년 부마항쟁 그리 고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이 있다.
▲ 4·19 혁명 이승만 대통령은 독재 정권을 위한 여러 부정부패가 있었다. 그 부정부패 는 '발췌개헌', '사사오입개헌', 진보당 사건, 보안법 파동, 경향신문 폐간, 3· 15 부정선거 등이 있다.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결국 반기를 들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3·15 부정선거를 계기로 역 사적인 4·19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이 최초 의 민주항쟁은 계속되던 이승만 대통 령의 독재정권을 붕괴시켰다.
▲ 부마항쟁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 난 민주항쟁이다. 그 시작은 YH사건 (국내 최대의 가발수출업체인 YH무역 이 1979년 3월 경영난으로 인해 일방 적으로 폐업을 하고 노동자들을 거리 로 내몰아낸 사건. 노동자들의 시위를 정부와 회사 측이 무시)과 김영삼 신민 당 총재 제명이다. 이로 인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 독재에 반대한 부산과 마산지역 학생과 시민들의 시위사건이 다.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으로 유신체 제의 종말이 앞당겨 졌다.
▲ 5·18광주민주화운동 1979년 12.12사태가 일어나 박정희 대통령은 죽음을 맞이한다. 17년간의 독재정권을 펼친 그의 죽음에 국가는 혼란해졌다. 그리고 일명 '서울의 봄'이 라 하는 민주항쟁이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다. 국가의 혼란과 민주항쟁을 저 지하기 위해 전두환은 신군부세력으로 정권을 잡았다. 이에 반대하여 전국에 서 시위가 벌어진다. 특히 광주에서 열 정적인 시위가 있었다. 수많은 희생을
낳았지만, 우리나라의 민주화 투쟁의 발전을 가져왔다.
▲ 6월 민주항쟁 1987년 6월 10일, 전국적으로 일어 난 민주화시위이다. 그 과정은 전두환 대통령이 4·13호헌조치(국민들의 민 주화 요구를 거부하고, 일체의 개헌 논 의를 중단시킨 조치)를 발표하고 박종 철 고문치사사건을 계기로 시작되었 다. 국민의 저항이 급속하게 확대되자 노태우가 직선제개헌, 선거법개정 등 의 6.29선언을 발표하였다. 그 결과 국 민들은 대통령직선제, 지방자치제시 행, 민주화를 얻었다.
기자: 어떠한 계기로 시위에 참가했나. 그리고 당시 풍경은 어땠나. 손; 당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 군사독재가 이루어졌던 시기였다. 하지 만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이후, 우리 모두는 이제 민주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다음에 들어선 정권역시 군사 정권이었고, 다시 과거가 반복될 것이 분명하였다. 계기랄 것도 없었다. 모든 사람이 당연히 민주화 가 될 거라고 생각하였지만 그것이 깨어져버렸으니 모두들 자연스럽게 참 가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풍경은 너나 할 것 없이 광주 곳곳에서 시 위가 일어났다. 흔히 TV 등에서 접하는 풍경과 같다. 기자: 아주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하였다고 말했는데, 독 재정권 시기는 어땠는지 설명해 달라. 손: 한 마디로 자유라는 것이 없었다. 작게는 거리에는 통금이 있었고, 두 발이나 복장의 규제와 같은 것들이 있었다. 크게는 알 권리, 언론의 자유, 표 현의 자유 같은 모든 권리와 자유가 통제 당하는 시절이었다. 기자: 5.18 민주화혁명은 대학생들이 주도하여 일어났다고 알고 있다, 이 번 이집트 민주화 혁명 역시 대학생들이 시발점이 되었다고 하는데, 5.18민 주화 혁명에 참여한 대학생으로서 이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손: 개인적으로 이집트 민주화 혁명이 상당히 부럽다. 우선 독재자를 몰 아낸 성공한 혁명 이니 말이다. 사실 5.18은 근래에 들어서 혁명이라고 불 리고, 민주화의 승리라고 정의되었지만 몇 년 전 만해도 광주사태니 뭐니 그런 말들이 많았었지 않는가? 냉정하게 말해서 5.18은 실패한 혁명이라고 도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군사 독재를 몰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집트 혁명은 다르다. 실제로 독재정권을 몰아냈으니 말이다. 기자: 질문을 바꿔서, 5.18당시의 대학생들과 지금의 대학생들의 사고는 어떻게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가? 손: 다들 요즘 대학생들은 사회의식이 결여되었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한다고들 말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과거엔 상황적으로 그러 한 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운동에 나선 것이 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는가? 꼭 그렇게 모든 것에 반 정부적이고, 시위에 나설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어느 정도의 사회의식 은 꼭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이기적 인 생각을 버리는 것’ 이다. 요즘 세대들은 자기 개성 혹은 개인주의와 이기 주의를 잘 구분 짓지 못하는 것 같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타인에 대한 배 려가 필요하다.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자: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손: 요즘은 자기 개성이 곧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다. 개성을 잘 살려서 경 쟁력을 가지고 거기에‘함께’ 라는 사회의식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곧 국가경쟁력이며 우리나라가 강대국이 되는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이집트 민주화 운동과 5.18민주화 운동은 많은 면이 닮아 있었지만, 다른 면도 역시 있었다. 그리고 과거 5.18민주화 운동에 참가하였던 대학생 이 바라보는 우리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인터뷰였다.
※ 사진출처 : http://www.boston.com/bigpicture/2011/02/egypt_the_wait.html
양예찬 기자<s-heal@hotmail.com>, 최가빈 기자<oiuyt666@naver.com>, 문희원 기자<sun91318@naver.com>
문
433호
화
2011년 3월 2일(수요일)
당신의 스마트폰, 정말 스마트합니까? ‘스마트 시대’스마트폰 보급이 700 만을 넘은 지금, 스마트폰으로 대변하 는‘스마트 시대’ 라는 말은 어색하지 않다. 휴대전화로 단순히 전화하는 시 대는 지났다. 휴대전화는 휴대전화의 한계를 넘어 이젠 전화기보단 컴퓨터 에 더 가까울 정도이다. 스마트폰, 과연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연일 화제 가 되는 것일까? 본 지면을 빌어 스마 트폰의 유용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Application)’ 이라는 말에 대해서 알 고 있는가? 그렇다. 흔히 말하는 스마 트폰에 쓰이는‘그것’ 이다. 말이 거창 하고 복잡해서 그렇지, 스마트폰은 여 러 가지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휴대전화에 설치하여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어플리케이션 이란, 간단히 설명하자면 컴퓨터의 프로그램 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땐 아무기능이 없지 않은가? 후에 워 드 프로세서 프로그램도 깔고, 인터 넷 프로그램도 까는 등, 이것저것 많은 프로그램을 깔아야 비로써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진다.‘컴 퓨터’ 다워지는 것이다. 스마트 폰도 마찬가지다. 어플리케이 션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스마트폰에 다양한 기능이 생 기는 것이다. 당신의 스마트폰. 과연 100% 사용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여 기 한 대학생 A양의 스마트 라
문화산책
이프를 소개한다. 대학생 A양은 오늘도 스마트폰과 함 께 하루를 시작한다. 눈을 뜨자마자 먼 저 자신의 수면 패턴과 건강 상태를 스 마트폰으로 확인한다. 그 후 아침식사 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신문을 읽고 증권과 주식상황을 확인한다. 등굣길 도 역시 스마트폰과 함께이다. 어제 과 제하느라 놓친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본다.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는 책을 바 로 전자책 으로 다운 받아서 읽 는다. 강의 시간. 생소 하거나 모 르는 단어 는 바로 인
터넷 검색을 통해 찾는다. 아차. 오늘은 리포트 제출일 인데, 메일로 보내는 것 을 깜빡했다! 바로 스마트폰을 통해 집 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조종하여 자료 를 보낸다. 점심시간에는 친구들과 함 께 요즘 뜨겁게 유행하고 있는‘연예 인 닮은꼴 찾기’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 자신과 닮은 연예인이 누군지 보면 서 시간을 보낸다. 하교 후 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을 할 때도 스마트폰과 함께이다. 운동을 도와주는 어플리케 이션은 체계적으 로 자신의 운동량 을 조절, 관리 해 주기 때문이다. 한창 운동을 하고 있는데 소셜 네트 워 크 서 비 스 (Social Network Service)서 친구들 이 밥을 같이 먹자 고 연락이 온다. 바 로 스마트폰에 저 장된 네비게이션 (Navigation)을 통 하여 약속장소로 간다. 대학생 A양의 이러한 하루. 당신 은 어떻게 보았는 가. 당신의 스마트 폰. 그저 인터넷만 되는 휴대전화라고 생 각하고 있는가? 이제 A양이 사용한 어
플리케이션중 대표적인 것들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서 소개할까 한 다. 나에게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A 양을 통해서 체크해보자!
1. 아침 ① 수면상태체크 어플리케이션 -“Sleep Cycle” 이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수면상 태를 체크하여 일어나기 최적의 시간 에 알람을 울리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 다. 스마트폰의 중력센서(진동을 통하 여 주변의 상황을 인지하는 센서)를 통 하여 사용자의 호흡 상태를 체크 한다. 그리고 코고는 소리의 주기를 분석하 여 자신의 간밤에 편하게 잤는가에 대 한 결과를 그래프로도 볼 수 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이 미리 결정해 둔 알람 시간 중 가장 일어나기 좋은 시 간에 알람을 울려 사용자를 깨워준다. ② 신문, 뉴스 어플리케이션 - 딩동 뉴스 바쁜 일과 중에 신문을 읽는다는 것 은 쉽지 않다. 신문엔 분명히 많은 정보 가 있지만, 모든 정보가 나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원하는 뉴스를 얻 기 위해서 신문 모두를 둘러 봐야 하는 것은 번거롭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자 신의 원하는 뉴스만 쏙쏙 뽑아서 볼 수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설정하고, 관 심 있는 단어를 입력해 놓으면 그 뉴스
를 메일로 제공한다. 이 어플리케이션 은 실행하고 있지 않는 도중에도 자동 으로 인터넷을 통해 검색, 뉴스를 사용 자에게 제공한다. 공짜로 사용하는 어 플리케이션이니 신용도가 떨어진다? 딩동 뉴스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 례신문 등 쟁쟁한 언론사가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③ E-Book 어플리케이션 - 북 큐브 스마트폰 안에 작은 서점이 들어온 다. 스마트폰을 통하여 보는 E-Book 은 단순히 텍스트만 출력하는 그런 어 플리케이션이 아니다. 사용자는 이 어 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직접 서점에 연 결하여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실제 서점의 느낌처럼 앞부분의 어느 정도는 읽을 수 있다. 또한 그 작품의 대한 독자들의 작품평가를 바로 접할 수 있기도 하다. 이렇게 책을 구매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문자 폰트나 글씨 크 기의 변경, 조명설정 등 E-Book으로 써의 기본 기능도 충실하다.
2. 점심 ① 컴퓨터 원격 조종 어플리케이션 - RemoteX PowerManager 3G, TeamViewer RemoteX PowerManager 3G는 원 격으로 컴퓨터의 전원을 관리할 수 있 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어플리케이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전
무채색의 겨울 도시, 따분하게 반복 되는 일상, 다 던져버리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생각이 일렁이는 밤. 파랗고, 빨갛고, 노랗고, 눈이 부신 꿈 속 세상으로 잠시 일탈을 즐겨보는 것 은 어떨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비밀스레 다녀오고 싶은 곳, 나만이
② 연예인 닮은꼴 찾기 어플리케이션 - 푸딩 얼굴인식 푸딩 얼굴인식은 사진의 얼굴 부분 을 인식하여 가장 닮은 연예인을 찾아 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어플리케이션 은 인터넷을 통하여 닮은 연예인을 찾 아서 사진을 보여준다. 자신과 가장 닮 은 연예인은 순위를 매겨 1위에서 5위 까지 보여준다. 그 사진을 통하여 간단 한 게임도 가능하다.
3. 저녁 ① 체형 관리 어플리케이션 - 헬로 바디 ‘헬로 바디’ 는 피트니스 클럽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엔 피트니스 클럽에 있는 다양한 운동기 구의 사용법을 사진으로 풀어 설명하 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운동법까지 제 시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는 매일매일 자신의 운동기록을 기입하여 발달수준 을 체크할 수 있다.
로그램자체는 컴퓨터로 유행하는 미니 홈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이 하고 싶은 메시지를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 으로 첨부하여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 이다. 글의 내용은 갈무리 하여 자신이 볼 수 도 있고, 널리 퍼트려 다른 사람 에게도 알릴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유 명인사의 트위터를 같이 볼 수 있는데, 기성용, 김연아와 같은 스포츠 스타는 물론,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정계 인사 들의 트위터 내용도 받아 볼 수 있다. 꼭 트위터에 글을 쓰지 않아도, 이러한 유명인사의 트위터를 받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앞서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알 아보았다. 위에서 소개한 어플리케이 션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어플리 케이션의 아주 일부분에 불가하다. 그 만큼 스마트폰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앞으로는 더더욱 발전할 것이고, 그만큼 우리에 게 더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스마트 폰은 단순히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 을 사용 할 수 있는 기기를 넘어,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들어있다. 스마트폰. 쓰기에 따라 당신의 생활을 더욱 더 편 리하게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소개 된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찾아서 써보자.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글_ 양예찬 기자 <s-heal@hotmail.com> 사진_ 이다정 기자
②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 트위터 트위터는 이미 소셜 네트워크 서비 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프
찮을 카탈로그 전집을 구입해 소장하 는 것도 나쁘지 않다. 꽃과 나무들이 제 색을 입는 계절, 사랑하는 이들과 전시장을 찾아 낭만 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덕수궁 돌담길 을 걸으며 느끼는 초봄의 정취는 보너 스다.
낭만, 자유, 사랑 알고 있는 어릴 적 오래된 꿈들과 만나 고 오게 되는 곳. 지나치게 낭만적이 고 벅차게 아름다운 이곳은 20세기 가 장 뛰어난 색채화가 마르크 샤갈의 꿈 속 세상이다. 러시아 비테프스크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나 프랑스로 망명한 마르크 샤갈 (1887-1985)은 아직까지도 많은 대 중의 사랑을 받는 화가이자 현대 미술 사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지닌 작가 이다. 98세의 긴 생애를 통해 동심에 서부터 꿈, 사랑, 성경에 이르는 다양 한 주제의 그림은 화려한 색채와 형상 으로 그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를 흔히‘색채의 마 술사’ 라 부른다. 이번 전시는 04년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내 회고전으로 러시아 혁명
션을 통하여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다. TeamViewer는 본격적인 컴퓨터 제 어 어플리케이션이다. 문서작업, 인터 넷, 파일전송 같은 단순한 작업은 물론, 게임과 같은 복잡한 조작을 요하는 프 로그램도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종 할 수 있다.
과 제 1,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극복하고 색채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열정적으로 화폭에 표현했던 샤갈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 하는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샤갈의 예술적, 철학적 영감과 명성 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까지 약 33만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다녀 갈 만큼 그 관 람 열기는 대단하다. 특히 <유대인 예 술극장 소개>, <결혼 피로연 테이블> 등은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전시되는 작품이자 최초로 7점이 완전한 형태로 소개되어이목을끈다. 입구에서 들어서면 우리에게도 익 숙한 <나와 마을> 수채화 작품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반긴다. 이어 <도시 위 에서>, <파란 집>, <산책>등 꿈같고 동 화 속 같은 작품들이 저마다의 이야기
■ 전시기간 : 2011년 12월 3일~3월 27일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1번 출구,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1번, 12번 출구)
■ 관람시간 : 화-토 10:00~21:00 일-공휴일 10:00~20:00 를 주저리주저리 펼쳐낸다. 전시된 대 다수의 작품에서 그림 속 주인공들은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샤갈의 작품에 는 마음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낭만적이고 자유로운 샤갈의 작품 들을 보고 있으면 매우 기분 좋은 에너 지가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구
보다 삶을 사랑한 그의 작품은 사랑으 로 채색되어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전 시장 벽 마다 쓰인 글귀에서 알 수 있 듯 샤갈은 자신과 삶, 그리고 예술을 치열하게 사랑한 시대의 로맨티스트 였다. 2층과 3층까지 이어지는 넓은 전시 관을 돌다보면 어느새 하루해가 훌쩍 지나간다. 나오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가끔씩 몰래 들여다봐도 괜
(관람종료 40분 전까지 입장권 구매가능)
■ 관람요금 : 개인 12,000원(성인 기준) ※ 야간 특별할인 오후6시부터 정상요금에서 2000원 할인 ■ 기타문의 : 1577-8968 www.chagallseoul.com
유가인 기자 <gain0627@naver.com>
3월 2일
2011학년도 제1학기 개강
3월 2~8일
1학기 수강신청 정정
3월 28일
수업일수 1/4선
3월 31일
학기개시 30일
틀린그림찾기 지난호 정답
>>> 비슷해보이는두그림에는서로다른곳이다섯군데가있습니다.
틀린그림 찾기
>>> 다른곳을찾아청운관 7층신문사에가지고오시면(2011년3월15일까지) 추첨을통해5분께문화상품권을드립니다. 틀린그림 정답자 : 김나라(일어 09) 서기연(군사 09) 한희진(중어 08) 오선화(컴과 09) 최은영(정통 07) ★당첨자분들께서는 3/15(화)까지 신문사(청운관 7층)로 방문하시여 문화상품권 5000원 권을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학과/학번 :
·성명 :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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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글자 정답자 : 정재호(금융 09) 김화랑(경영 10) 강민경(산공 09) 김종호(국문 10) 장유정(아동 09) ★ 지면상 이번호의 숨은 글자는 싣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호 정답자를 알려 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3월 15일(화) 까지 청운관 7층 신문사로 오시어 문화상품권 5000원 권을 수령해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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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1년 3월 2일(수요일)
만/파/식/적
┃주 간 칼 럼┃
선택할 준비 되셨습니까 언젠가 어느 철학책의 한 글귀에서“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없다. 우리의 인생에서 모든 것은 결국‘했거나 하 지 않았거나’ 의 두 가지의 상황으로 결론지어질 뿐이 다” 라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그러한 점에서 지난겨 울 대한민국의 여심을 사정없이 뒤흔든 한마디가“이 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라는 선택 강요적 의문사 였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우리는 살면서 너무나도 많은 선택을 한다. 어떤 직업을 가질지, 어떤 반려 자를 만날지 하는 중대사에서부터 어떤 옷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하는 자 질구레한 일들까지 어쩌면 매순간 선택을‘한다’ 기 보다 선택하길 강요 ‘당 한다’ 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매 순간 하는 것임에도 익숙지 않고 어려운 것이 바로 이 선택이라 는 행위다. 선택은 그 행위를 한 자에게 전적인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선택된 사항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자신에 선택된 사항외의 남겨진 것들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자신까지 추가로 요구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무엇을 행함에 있어 이‘선택행위’ 란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조금이라도 더 능동적인 선택행위를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지어 진다. 그저 매순간 선택만을 반복하는 기계가 되지 않기 위해서, 선택에 대한 주체자로서의 주체성을 갖기 위해서 말이다.‘선 택해야함’ 을 당하는 수동적 습관에서 벗어나 조금 더 능동적인 입장을 취하 지 않는다면 선택의 노예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이와 더불어 능동적 선택행위를 뒷받침 하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버 려진 하나 때문에 쥐고 있는 하나의 의미마저 퇴색되어 버린다면 이는 매우 우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선택이란 행동에 따라 서경대학교에 입 학을 했다. 그 선택은 자의에 의한 것이었을 수도 타의나 그 외의 것에 의한 것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입학이라는 선택을‘했다’ 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당신의 선택을 믿고 활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일 것이다. 물론 매 순간마다 자신의 결정을 반추하는 신중한 자세는 필요하다. 하지 만 절대 그것을 소모적인 망설임과 착각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선택한 결정 들에 항상 물음표들만이 따라다닌다면 당신의 인생도 물음표로 끝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선택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 바로 자유다. 자유에는 그 책임의 혹 독한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성년과 미성년의 구분도 바로 이 본인 책임 여 하에 의해 나뉜다. 성인이 되어 대학에 입학한 우리는 이제 자신의 선택에 대 한 책임을 져야 한다. 선택하는 순간과 선택된 사항에 대해서. 여유가 된다면 선택 후 미칠 여파에 대해서까지. 피할 수 없다면 올 한해 2011년도에는 선택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후회와 미련보다 선택 된 것들에 대한 몰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태도는 이제 집어던지자. 과감히 선택하고 당신의 그 선택을 믿자. 그 러한 당신의 결단은 곧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 당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어 줄 것이다. 편집국장
서/경/만/평
주간 조정래 교수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기록적인 강추위와 강풍, 폭설이 지속되었다. 전 통적인 3한4온이 사라지고 연일 이어 지는 매서운 추위에, 얇은 지갑으로 인 한 심리적인 추위까지 겹쳐서, 참 혹독 한 겨울을 겪었다. 올 겨울에는 우리나 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지진, 화산폭발 등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일 본 큐슈지방의 화산 폭발, 뉴질랜드의 지진 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 런 나라들에 비하면 매서운 추위정도 야 견딜 만 했지만, 심리적 우울함은 어쩔 수 없는 음울한 겨울 풍경을 자아
┃기자의 눈┃
양예찬 기자 <s-heal@hotmail.com>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언 제나 바쁘다. 하루는 언제나 일과로 꽉 차있어 조금의 여유도 없다. 그래서 우 리는 그것들을 조금이나마 빨리 끝내 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여유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 다. 빨리 끝내어 남는 시간은 다시 새 로운 일과에 투입된다. 그리고 그것을 또 빨리 끝내기 위해서 노력하여 새로 운 시간을 만들어 내고, 그 시간에 또
┃기자의 눈┃
구민지 기자 <okkoookkoo@hanmail.net>
2011년 가장 큰 재앙은 구제역이라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제역의 발병 원인은 경북 안동의 농장주가 베트남 을 여행하고 귀국하여 구제역이 발생 됐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발견 된 곳이 안동이 아니라는 말부터 많은 의 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구제역은
┃기자의 눈┃
Z OOM U P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엇! 조심하세요! 안전모 NO! 안전루프 NO! 위험천만 아슬아슬 곡예 공사
- 사진부 -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영어는 불가 피한 존재가 되었다. 영어를 못하면 취 업을 할 수 없고, 승진을 할 수 없고, 장 학금을 받을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지식인과 비지식 인의 경계는 영어의 구사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영어가 중요하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은 동의할 것이다. 물 론 그러한 점에서는 나도 동의한다. 그러나 영어공용화까지 하면서 영
433호
안온한 봄바람을 맞기 위하여 내었다. 게다가 구제역 재앙까지 겹쳐서 더 욱 우리나라 국민들은 힘들었다. 순식 간에 퍼져나간 구제역의 피해는 천문 학적 규모이다. 정부의 초기대응이 미 흡하긴 했지만, 하필이면 구제역 발발 시기에 강추위까지 몰려왔으니 불운 하기도 한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구 제역에 걸린 소, 돼지를 살처분한 후유 증이다. 이미 오염된 지하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차를 운전하여 지방을 여행하노라 면 어딜 가나 차는 소독약 세례를 받아 야 한다. 어떤 날은 하루에 열 차례나 소독약을 뒤집어쓰기도 한다. 물론 당 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런 과정을 겪 다보면 이제 우리나라에도 재앙이라 는데 일상화되는 것 아닌가 하는 염려 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2주 간 추위는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따뜻한 기온은
봄기운을 완연하게 느끼게 했다. 제주 도에는 유채꽃이 피어오른다 한다. 추 위가 사라지면서 구제역도 빠르게 처 리되는 듯하다. 봄바람이 빨리 불어왔 으면 싶은 게 우리들 모두의 소망이다. 전 세계의 봄바람이 아프리카 북부 지방에서 불어오기 시작했다. 튀니지 의 시위, 이른바 재스민 혁명이 성공할 때만 해도 누구나 이 바람이 세계를 강 타할 강력한 바람의 진원이 될 것이라 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지중해 연안의 가벼운 바닷바람 정도로 여겼다. 그러나 이 바람은 이내 이집트로 불 어 닥쳤고, 무바라크의 30년 독재를 무너뜨리는 시민 혁명을 이끌었다. 이 제는 아프리카의 혁명에 충격을 받은 중동 지역에 거센 민주화 바람을 일으 키고 있다. 예멘, 바레인, 모로코 등지 로 옮겨온 자유를 향한 바람은 세계 질 서를 바꿀지 모를 강력한 정치적 진원 지로 발전할지 모른다.
한편 당연하기도 한 민주주의를 향 한 열망이 세계의 경제 질서를 흔드는 위기를 향해 내닫기도 한다. 리비아의 내전은 매우 위태롭다. 카다피는 시민 을 향해 미사일을 쏘아대고, 빵을 얻지 못해 일어난 튀니지와 이집트의 시민 혁명이 리비아에서는 부족 전쟁으로 변질되었다. 석유를 무기로 삼는 행패 로 세계 전체에 고유가의 고통을 안기 고 있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일어나 고 있는 질서 변화의 과정을 보고 있노 라면, 봄바람이란 놈이 참 혹독한 시련 을 거칠 때에야 비로소 따뜻한 안락감 을 우리에게 줌을 깨닫게 된다. 이미 우리나라는 그 혹독한 시련을 충분히 거쳤다. 이승만 정권, 유신 정권, 전두 환 군사 정권이 이어지는 동안 민주와 자유를 열망하는 싸움은 끊임없이 이 어졌고, 한편으로는 경제를 위해 자유 를 유보하는 고통도 겪었다. 우리가 겪
어온 민주주의를 향한 힘든 대오를 아 프리카, 중동 국가들이 이제 거치고 있 는 셈이다. 그 차가운 겨울의 매서운 바람 같은 혹독한 시련을 거치고 안는 봄바람이 야말로 소중하기 그지없다. 우리가 이 번 겨울에 겪은 강추위와 구제역 재앙 의 고통을 잘 견디어 내었으므로 이제 우리에게 안온한 봄바람이 따뜻하게 안겨올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그러한 시련의 과정이 있을 때, 고진감 내의 달콤함을 맛보게 마련이다. 민주화의 봄바람이 아시아로 불어 오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 중국과 북한 으로 세계의 눈길이 돌려지고 있다. 불 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없듯이 여론의 물길도 막을 수가 없는 법이다. 이제 북한에서 어떤 시련을 겪을지 지켜보 아야 할 때가 되었다. 북한의 동포들이 고진감내하기 위해서는 봄바람이 오 기 전의 혹독한 칼바람을 피해선 안 된 다. 그 시련을 겪고 이겨낼 때 비로소 미래의 밝은 빛이 열리기 때문이다.
여유를 가지기 위해 여유를 버리는 우리들 다른 일과를 추가하여 채워 넣는다. 우 리는 그러한 순환의 반복 속에서 살고 있다. 컴퓨터나 통신, 교통과 같은 기 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시간대비 고효 율을 제공하여 과거보다 더 많은 여유 시간을 주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여유 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일과 를 소화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또 하나 의 일과를 위한 시간일 뿐이다.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많은 개발도 상 국가가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을 제치고 행복지수에서 높은 순위에 위 치하고 있다는 자료가 있다. 국가경쟁 력이라던가, GDP와 같은 물질적인 척 도가 행복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 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우리 모두 는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가 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 속에 비약적
인 경제성장을 이뤄낸 국가이다. 한국 전쟁 후 우리는 전쟁의 상처가 가시기 도 전에 눈코 뜰 새 없이 일해야 하였 고,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굶어죽기 십 상이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개발 과 발전에 투자 되었고, 그 속에 여유 라는 것은 없었다. 대한민국은 과거부 터 그러한 정서가 바탕에 깔려있고, 그 것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국가이다. 거 기에 국토 또한 지하자원이 풍부하지 못하여 자재 수출이 아닌데, 인력자본 만을 바탕으로 한 수출만으로 지탱해 나가는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경 쟁력을 갖출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빠르게,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 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루시간을 쪼 개고, 또 쪼개어 사용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처한 상황에선 어쩔 수 없 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범국가적인 관점이 아닌, 개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조금 의아해 진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것일까. 대한 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물론 하나의 이유는 될 수 있겠지만 절대적 인 이유는 되지 못한다. 궁극적으로는 ‘편하게 살기 위해서’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편해지기 위해서 편함을 포기한다니 정말 아이러니하다. 이러한 현대인의 아이러니함을 잘 설명해 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한 사업가가 길을 가는 도중에 나무그늘 에 누워서 쉬고 있는 어부를 보고선 왜 고기를 더 잡지 않고 그렇게 느긋하게 쉬고 있느냐 하고 물었다. 그러자 어부 는 오늘은 자신과 가족들이 먹을 고기 를 모두 잡았다고 답하였다. 이에 고기 를 잡을 수 있는데 왜 안 잡을까, 더 많 은 고기를 잡으면 좋은 배와 장비도 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정부 발병원인조차 확실하게 단정 짓지 못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초점을 맞춰 보아야 할 것은 발병원인보다 정 부의 초기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이다. 지난 11월 첫 구제역 발생당시 정부 는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부여하 는‘구제역 청정 국 지위’유지를 위해 백신 도입을 꺼리고 살 처분 방식만을 고집했다. 구제역이 일어나고 두 달이 지난 지금 돼지, 소를 약289만 마리가 살 처분 되었다. 살 처분 보상금과 방 역장비ㆍ인력동원비, 백신접종비 등 현재까지 사용된 금액만 2조억원이 훨씬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점점 확산됐다는 점이다.
또 다른 문제는 살 처분을 하는 방식 이다. 살 처분 시 구덩이를 파고 비닐 을 깐 후 그 안에 살아있는 동물들을 밀어 넣고 흙을 덮는다. 생매장과 다를 것이 없다. 이 부분에서 또 하나의 문 제가 생겼다. 많은 동물들을 살처분을 할 때 바닥에 깐 비닐이 찢어져 며칠 뒤 침출수가 유출 되었고, 이를 받아낼 저류 조 또한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살처분을 할 때에는 매몰 즉시 저류 조 를 만들게 되어 있었지만 인력이 부족 했고 날씨가 무척 추워 침출수가 늦게 발생할 것으로 당국의 예상이 빗나가 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 구제역이 대재앙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는 마당 에 봄이 되어 환경문제까지 일어나 제 2의 피해우려도 매우 심각하다.
또한 심각한 문제는 구제역으로 인 해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것이다. 구제 역 자체로는 사람에게 감염되어 사상 자가 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 지만 구제역 방역 과로로 인하여 공무 원들이 줄을 이어 사망하고 있다. 현재 사망한 공무원 수만 벌써 7명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소, 돼지를 살처분을 하다 보니 돼지고기, 우유 등 물가가 갑자기 폭등을 하여 쉽 게 먹을 수 있었던 음식들도 이제 쉽게 사먹지 못하게 되었다. 이처럼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는 상 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 앞으로도 또 얼마나 많은 피해가 일어날지 짐작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사실 구제역 초 기에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이 있었다면
매할 수 있고 좋지 않으냐. 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어부는 왜 고기를 많이 잡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지 에 대해 서 되물었다. 그러자 사업가는“나중 에 여유로워 지면 나무그늘에서 한가 하기 쉴 수 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어부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게 그것이라며 크게 웃었다. 이처럼 우리는 나중의 여유를 얻기 위해서 지금의 여유를 버리고 있다. 물 론 절대 틀린 말은 아니다. 이것은 현 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 있어서 는 벗어 내고 싶어도 벗어 낼 수 없는 족쇄일지도 모르겠다. 과연‘앞으로, 앞으로’ 를 외치며 지금을 버리는 우리 들이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일까? 다 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 동물들이 피해를 보 지도 않았을 것이고 예산 또한 이렇게 많이 낭비되지 않았을 것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2010년 4월 미야자키현에 서 구제역이 발생되었을 때 구제역 발 생농가의 가축만 인도적으로 살처분 을 하였고, 예방적 살처분은 철저히 제 한을 하였다. 하지만 현 정부의 경우 예방적 살처분으로 구제역이 걸리지 않은 많은 동물들을 살처분 했다. 이에 대한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사용되었 지만 결과마저 좋지 않았다. 이번일로 인하여 현 정부가 많은 것을 느껴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경우에 발 빠른 대처를 하여 많은 피해를 보는 일이 없 기를 바랄뿐이다.
무조건적 공용화보단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어를 우리 삶의 큰 비중으로 승격시키 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복거일 씨 에 의해 처음으로 대두된 영어공용화 론은 우리사회에 커다란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미 영어는 우리의 삶에 도 구적으로 큰 중요성을 가지고 있기 때 문에 영어의 존재는 중요하다.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문화가 담긴 우리말을 단순한 도구로 인식해서 사 용가능성이 더 큰 영어를 공용화하자 는 주장에는 무리가 있다. 홍세화 씨가 거론했듯이“자유주의를 폭넓게 소개 하면서 논쟁을 유도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이지만, 말도 되지 않는 소리에 가 치를 실어주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 인 것이다. 영어공용화는 기존 우리나라의 질 서를 거부하는 행위나 마찬가지이다. 영어공용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방 송, 교과서, 책 등등 모든 것을 영어로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비용이 천문학
적으로 발생한다. 이 비용으로 영어 교 육만 확실히 시키면 학생들의 영어 수 준은 향상될 것이다. 만약 영어 공용화 가 진행되면 언어적인 계급이 생기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영어공 영화에 힘입어 모든 과목을 영어로 배 우고 시험 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 황에서 똑같은 영어로 된 교육을 받아 도 이해도와 몰입도의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현재 상태에서 모든 국민에 게 영어 공용화 교육을 시키면 우리 사 회에서 완전 낙오자가 발생한다. 그들 은 대를 거듭해서 낙오자를 탈출하기 가 현재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지금 현재의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이나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본다면 영 어공용화가 소수의 지식인을 더 길러 내기 위해 실시하기에는 감수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어 공용화로 영어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
오히려 역효과의 우려와 손실이 더 많 이 생길 것 이므로 영어공용화는 전혀 실용성을 갖지 못한다. 영어의 중요성이 큰 만큼 영어교육 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영어 공용화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보단 실 패할 확률이 더 크다. 현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으로는 10년 이상 학교에서 의무화된 영어교육을 받지만 회화는 물론이고 제대로 된 듣기실력도, 영작 실력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태반이 다. 영어실력이 높은 상위층의 학생들 은 사교육비가 최고인 강남이나 특목 고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이다. 학교의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외 국인교사의 투입비율을 늘려 학생들 이 실제영어에 많이 노출될 수 있는 영 어교육환경을 마련해줘야 하는 것이 다. 현직 교사들 중에서는 실제로 회화
와 영작이 한국어만큼 자유롭게 이루 어지는 교사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학 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부터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갖춘 교사를 채용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영어공용화론은 지금 당장 실현할 수도 없는 것이거니와 그렇게 까지 해서 영어를 무리하게 사용할 필 요는 없는 것이다. 당장 현 교육제도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교육받은 학생 들의 모습을 되짚어 봤으면 싶다. 우리 국민의 교육수준과 그 현실을 직시해 야 할 것이다. 제대로 되어있는 교육제 도부터 갖추고 영어공용화론을 주장 해야 할 것이다.
오피니언
433호
2011년 3월 2일(수요일)
새내기에게 물어봤습니다
설문조사 설문조사
┃사 설┃ 근본적 등록금 대책이 필요하다
장학금·복지 혜택 많은 학교 선호…가장 걱정되는 것은‘등록금’ Q1. 새내기가 바라는 서경대학교 활기찬 학교 (동아리활동↑ 등) (4.83%)
Q2. 입학 후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
취업률 100% 학교 (17.43%)
Q3. 대학생활 이건 좀 걱정된다 아웃사이더 (13.86%)
대학생의 자유만끽 (6.44%)
Q4. 선배님 이게 최선입니까?(밉상 선배 앙케이트) 입만 열면 자기자랑 늘어놓는 선배 (24.89%)
강제술(자리)권하는 선배 (26.61%)
C.C (28.41%) 학사경고 (8.73%) 등록금 (63.86%)
훈남, 훈녀 많은 학교 (32.17%)
시도때도없이 연락해서 귀찮게 하는 선배 (12.45%)
인맥쌓기 (21.59%) 강제 술자리 (13.55%)
장학금 (43.56%) 장학금, 복지혜택 많은 학교 (45.58%)
철벽수비! 지갑 절대 안여는 선배 (36.05%)
본지에서는 11학번 신입생들을 대 상으로 재미있는 질문으로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새내 기배움터(새터)를 진행한 강원도 설악 일성콘도에서 23일(수)부터 24일(목) 까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새내기가 바라는 서경대 학교”라는 물음에 총 746명이 투표를 했다. 그 결과 3번‘장학금 복지 혜택 많은 학교’ 가 340표(45.58%)로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2번‘훈남·훈녀 많은 학교’ 가 240표 (32.17%)로 뒤를 이었고, 3위로는 1번 ‘ 취 업 률 100%학 교 ’가 130표
(17.43%)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4번 ‘활기찬 학교(동아리 활동 多)’ 는 36 표(4.83%)로 가장적은 표를 얻었다. 그 결과 올해 장학금이 2.4% 인상 된 현재 신입생들은 장학금의 복지 혜택 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학 후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 는 질문에는 총 528명이 응답했다. 신입 생들이 입학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3 번‘장학금’ 으로 총 230표(43.56%)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1번‘CC(캠퍼 스커플)’ 도 150표(28.41%)를 얻었다. 다음으로 2번‘인맥 쌓기’114표
(21.59%), 4번‘대학생의 자유 만끽’ 36표(6.44%) 순이었다. 두 번째 질문 에서도 일관되게‘장학금’ 이 가장 많 은 표를 얻었고, 다른 문항과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였다. 세 번째 질문인“대학생활 이건 좀 걱정 된다” 에는 총 664명이 응답했다. 새내기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4번 ‘등록금’ 으로 424표(63.86%)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1번‘아웃사이 더’ 와 3번‘강제 술자리’ 가 각각 92표 (13.86%), 90표(13.55%)로 비슷한 수 치를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2번‘학사 경고’ 는 58표(8.73%)로 가장 적게 나
타났다. 신입생들의 가장 큰 걱정은 전 국 대학생들의 가장 큰 걱정이라고 해 도 과언이 아닌 등록금이었다. 이는 다 른 항목들과도 많은 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쉬어가기 질문인“선배 님 이게 최선입니까?(밉상 선배 앙케 이트)” 는 총 466명이 투표하였다. 가 장 밉상선배로는 3번‘철벽수비! 지갑 절대 안 여는 선배’ 로 168표(36.05%) 로 꼽혔다. 2위로는 1번‘강제 술 권하 는 선배’ 로 124표(26.61%)를 얻었고, 3위로 4번‘입만 열면 자기 자랑하는 선배’ 가 116표(24.89%)를 차지하였 다. 다음으로 2번‘시도 때도 없이 연
락해서 귀찮게 하는 선배’ 가 58표 (12.45%)로 가장 적은 표를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들어온 우리학교 신입생들이 학 교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장학금 복지 제도로 나타났다. 가장 대학교를 들어 와 가장 이루고 싶은 것 또한 장학금이 었다. 전국적으로 등록금 문제가 사회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학교 새 내기들 역시 등록금에 대학 걱정과 장 학금에 대한 관심이 대부분을 차지하 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민지 기자 <okkoookkoo@hanmail.net>
┃신문고┃
솔직하다는 것
정·릉·골·울·림·터
이상웅 (국문 07) 한 해가 또 바뀌고 몰려오는 신입생 들을 보면, 아 나도 얼마 전까지만 해 도 저랬었는데 싶지만 현실은 이래 핑 계를 대고 저래 핑계를 대도 부정할 수 없는 이십대의 딱 절반 스물 다섯이 되 어버렸다. 이십대의 물을 먹은 지도 벌 써 5년, 그 시간에게 나는 무엇을 배웠 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동안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대개 솔직함 그 놈이 문제였다. 나는 얼마만큼 솔직하게 살 고 있었을까? 인간관계의 기본은 페어플레이다. 즉, 서로를 속이지 않는 것 솔직함이 바탕이 되어야 그 제서야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그것은 비단 인간관계에 국 한되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게도 솔직 해야 스스로를 똑바로 마주 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를 속이고, 자신을 속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상 대를 속이고 상처 주는 것이, 겉으로 봤을 때야 표면 그대로 보일지 모르겠 지만, 사실 스스로를 속이고, 상처받고 있는 것이다. 솔직하지 못한 것이 인간관계에 그 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항상 방황하 고 갈등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스스 로에게 솔직해지지 못 하고 인정하지 못 하고 있다.
타인의 시선 아래에 너 주제에, 노력 도 안 하는 게 무슨, 실패하면 어떤 소 리를 들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우리 는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감정을 받아주지 않을까 두려워 자신의 감정 을 속이기도 한다. 모든 것은 솔직하지 못한 것부터 시작되는 일이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 보았다. 얼마나 솔직했었는지, 안 아프 다고 말했던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스 스로의 어두운 면을 받아들이고 용서 할 수 있게 되자 마음 속에 무엇인가 꿈틀대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상처를 입은 것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에게 반칙을 했던 상대 역시 지금의 나처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그들 도 스스로를 속이고, 상처주고 있을 것 이다. 어찌 보면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에, 우리는 그러한 서로를 이해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어두운 면에 솔직해진다는 것은 정말 아픈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 만 당신이 무엇인가 하려 하였을 때 솔 직해진다면 방황도 갈등도 조금은 줄 어들 것이 틀림없다.
·컴퓨터공학과 진짜 왜 이렇게 멋지니? 사랑스
·용회장님♡내꺼 - 금융경제
럽다♡
·꽃과 어린왕자 최고!
·금융정보학과 = 진리
·한두레 들어오세요 !!! - 오면 맛있는거 잇긔 ><
·금공 고찬짱! 잘 생겼다, 멋있다! 초간지나요~
·국문과 파이팅!
·절대 컴공♡
·영화과 굿♡
·학점 관리 좀......ㅋㅋ
·교수님 학점 잘 주세요
·고현우 교수님 사랑합니다♡
·서경대 멋있당ㅇ_ㅇ
·연극영화학부 짱★
·연영 12기 최고!
·안뇽:D 금공이랑 과팅환영♡
·경영 멋있다♡
·토목공학과 짱!
·나 군대 가도 잊지마라ㅠㅠ
·산업공학과 07 박정훈 고맙습니다 - 오빠 짱!
·영어동아리 중앙동아리TIME 꼭 오세요~
잘 생겼다! 간지남 ! 최고b
- TV도 있고 밥통도 잇고 히터도 있고 에어컨도
·화학생명공학 10학번 예뻐요
있고 컴퓨터프린터도 있어요~
··제발ㅋㅋ 주정 좀 부리지 말자
·나 김교순데...... 적당히 마시고 즐겨라 ><
불명토목!♡
·금융경제짱
·아싸 도시공학 우리가 최고 ㅎㅎ
·군짱♡
·이공대‘선전국장’ 이 그리~ 또...... 더 이상 말
·사짱님 먹을 것 좀 주세용♡ 먹을 것이 없어요
은 않을게!
ㅠㅠ 주세용
치솟는 대학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교과부는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 칙을 공표하고 등록금 심위위원회(이하 등심위)에 관한 세부사항과 등록금 상 한제 관련 내용을 확정해 전국 대학에 공시했다. 이 안에 따르면 각 대학은 등 록금의 인상률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게 하여서는 아니 되며, 등록금 결정에 있어 자체적으로 등심위를 구성하여 충 분한 논의 후 결정되도록 하여야 한다. 등록금 심위위원회는 말 그대로 등록금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민주적 논의 기구이다. 등심위의 구성원은 교직원과 학생, 관련전문가를 필수로 포함 한 7명 이상의 위원으로 하되 어느 한 쪽의 구성단위에 속하는 위원의 수가 전 체 위원수의 절반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전체 위원의 7분의 1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부모나 동문도 위원으로 참여가능 함을 명시하고 있다. 우리학교의 경우에도 이번 2011학년도 등록금 책정당시 자체적으로 등심 위를 구성해 등록금 책정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지난 11일 열린 1차 등심 위에서는 기획처장, 총무처장 등 4명의 학교 관계자와 총학생회 등 4명의 학 생 대표단이 구성원으로 참여해 학교 측이 제시한 등록금 인상분에 대한 입장 을 발표하고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3일 뒤인 14일 같은 구성원으로 열린 2차 등심위에서는 11일 학교 측이 내놓은 입장에 대한 학생대표단 측의 질의가 이 어지고 이에 응답하는 식으로 등심위가 진행됐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최종 3차 등심위는 예년의 관행을 벗어나지 못했다. 2차 등심위 이후 마지막 인상분의 결정은 오로지 학교 측의 주관이었고, 2.4% 인 상이라는 최종 결정안은 일방적으로 통보되어 곧바로 2011년도 등록금 고지 서에 적용됐다. 등심위가 사립대학의 등록금 문제 해결이란 관점에서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이 우리 학교에도 여지없이 적용 된 것이다. 결론도 결론이거니와 그 진행과정 역시 요식행위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 다. 1차 등심위에서 제시된 세입과 세출에 관련한 자료는 지나치게 축약되어 있어 그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 학생대표단이 검토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 고, 2차 등심위에서 오고 간 질문과 답변도 학교 측이 제시한 사안에 대한 입 장을 전부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무엇보다 삼십분도 채 걸리지 않은 자 리에서 등록금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하고 토론하기는 당연 역부족이 었다. 이처럼 교과부가 제안하여 첫 시행된 등심위 제도는 우리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학에서 등록금 인상을 막는 장치로 작용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학 의 예산 편성권은 총장에게, 심의·의결권은 법인 이사회에 있는 상황에서 등 심위는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심의’기구 일뿐, 등록금을 결정할 수 있는 실 질적인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대학 본부 측이 등록금을 일방적으로 책정하고 선포하는 기존 관행을 깨트리지 않는 한 등심위는 앞으로도 허울뿐 인 기구가 될 수밖에 없다. 사립대학의 배불리기 식 행정은 이제 그 도를 지나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제는 그 책임을 사립대학 자체나 학생에게만 떠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등심위라는 카드만 떡하니 던져준다고 해서 해결되기엔, 등록 금 인상을 막아보라고 각 대학의 총학생회장을 마루타로 세우기엔 너무나도 멀리 또 오래 온 것 같다. 어느 때보다 등록금에 관한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누구보다 등록금에 대한 민심을 얻고 당선된 현 정부 는 등록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특단의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 또한 개인적 소유기관이기 이전에 공적인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 할 책임이 있는 사립대학의 자중의 움직임이 요구된다. 민심을 등진 행정은 결국 언젠가 학교의 실 소비자인 학생들을 등 돌리게 하는 결과를 초래 할 수 밖에 없다.
취재낙수>>>
·술 작작 먹자ㅠㅠ
등록금 환원 율 전국 1등 물가가 오르고 화폐가치가 달라지니까 오른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 해. 어찌 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잖아? 물론 100% 만족이란 게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우리는 등록금 대비 최저 환급 율 전국 상위권 이라는 멍에를 지고 있는 것을. 한 번에 확 바뀔 수 없다는 것이야 알 고 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최소 2.4%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까? 부디 몇 년 후 개강 호에는‘등록금 환원 율 전국 1등 달성’ 이런 내용의 낙수를 쓰고 싶어. 그렇게 만들어 줄 수 있겠지? 올해도 믿어볼게!
2011 모니터요원 모집
깨어있는 여러분의 글을기다리고있습니다
서경대 신문사에서 2011년도 1학기 모니터 요원을 모집합니다.
학생기고란인‘대용인 민주광장’ 이‘서경 신문고(申聞鼓)’ 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학교와 학교 신문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 바랍니다.
아울러 신문고란에 실을 여러분의 기고 글을 받습니다.학우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 대 상 : 각 학년별 1명(총 4명)
■ 분 야 :‘서경 신문고(申聞鼓)’기고 글
■ 기 간 : 2011년 3월 2일(수)~3월 15일(화) 오후 6시 까지
■ 내 용 : 자유(학교 관련 글, 사회적 이슈, 전문분야 소개 등)
■ 접 수 : 청운관 7층 신문사 방문 혹은 편집장 개별 연락
■ 형 식 : A4 용지 1장 이내(10 pt)
■ 활 동 : 서경대 신문 모니터링, 시민기자 역할
■ 접 수 : skpress@naver.com으로 한글파일 첨부 발송.
매 호 활동비 혹은 소정의 원고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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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제목에 <서경 신문고 투고>기입. 과, 학번, 이름 기재 후 사진 첨부.
■ 문 의 : 940-7257(신문사) 010-9971-8727(편집장) 언제든 자유롭게 투고해 주세요. 채택된 원고는 서경대 신문 오피니언‘서경 신문고(申聞鼓)’ 란에 실리며, 원고가 채택되신 분들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투고하신 원고의 저작권은 서경대 신문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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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일(수요일)
화
보
433호
새내기새로배움터, 여러분들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