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press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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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2011년 3월 21일(월요일)

제434호

교내 유학생 교육환경 문제 개선 시급 제도·시설 양측 모두 미흡…특히 언어적응 문제 심각 현재 본교에는 총 314명의 유학생 이 재학 중으로, 이는 전체 학생 수의 약5%에 달한다. 중국, 몽골 등 7개국 의 유학생들이 본교에서 학사과정을 밟고 있다. 특히 중국 의 유학생은 전 체의 60%이상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 로 많다. 단대별로 살펴보면 경영학부 에 유학생이 가장 많은데, 총 111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불과 몇 년 전 만 해도 유학생은 생소한 존재였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이젠 오히려 유학 생이 한 명도 참가하지 않는 강의를 찾 아보기 힘들 정도로 교내 유학생의 비 율이 높아졌다. 이처럼 최근 수년간 유학생 숫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 하였다. 이러한 흐름 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 다. 하지만 증가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숫자에 비하여 유학생들을 위한 복지

나 시설 등의 개선 속도는 유학생의 증 가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먼저 유학생을 위한 시설이 많이 부 족하다. 강의실 표지판을 봐도 영어로 표기된 곳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뿐 만 아니라 학교 중요시설인 의무실과 학생처조차 영어로 표기되어 있지 않 다. 그리고 청운관과 북악관 식당의 음 식 메뉴도 외국어 표기가 되어있지 않 아 유학생들은 식당을 이용하는데 불 편함을 겪고 있다. 학과 과정 역시 마찬가지이다. 학교 에서는 1학년 교양과목에 한국문화의 이해와 적응을 돕는 과목들을 신설하 였으나 강의 숫자도 많이 부족하고 홍 보도 잘 이루어 지지 않아 참여율도 저 조한 실정이다. 그리고 유학생들이 가 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한국 어 문제 또한 잘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학교 측은 유학생의 입학 전, 필요한 토픽(TOPIC, 한국어 능력검정시험)과 면접을 통하여 기본적인 한국어 능력 을 시험하지만 딱히 입학 후 한국어 공 부를 위한 커리큘럼은 전무하다. 이와 관련 몽골 출신의 유학생 터들 제를(경영 04)은“특별히 유학생만을 배려한 커리큘럼이 없는 것 같다. 특히 대부분의 유학생의 경우 언어 적응문 제가 아주 심각한 것 같다. 유학생활의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언 어 문제인데, 그런 측면에서 많이 부족 한 것 같다."고 말했다.“타 대학의 경 우 외국인 전담 행정 부서를 운영하기 도 하는데, 본교에도 이제 그러한 기관 을 설치 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엄태수 국문과 교수는“현 재로는 유학생을 위한 제도나 시설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유학생들

새 학기 교내 흡연문제 빨간 불

새 학기 교내 캠퍼스의 흡연 문제가 심각하다. 작년과 대비해 학기 시작부 터 캠퍼스 전체가 담배연기로 자욱하 다. 운동장이나 각 건물의 입구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복도에서 흡연을 하 는 학우들도 눈에 띈다.

교내 간접흡연자들의 불만도 날로 심해진다. 김지영 학우(국비10)는“수 업을 받으러 학교에 왔을 때, 하루를 시작하는 상쾌한 마음보다 온 학교에 퍼져있는 담배연기 때문에 인상을 찌 푸리게 된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본교는 2004년부터‘담배연 기·과음 없는 클린캠퍼스’ 로 지정 되어 있다. 캠페인의 내용에 의하면 캠퍼스 내의 모든 구역은 금연시설로 지정되어있다. 그 외에도 '흡연'을 하 다가 적발된 학생에게는 일정한 제제 가 가해지는 학칙도 제정되어있다. (▲교내학칙 제10장 포상 및 징계에 의하면 금연구역에서 흡연 한 자에 대하여 징계할 수 있다. 다만, 징계는 학생상벌에 관한 규정 제13조의 2에 따른다. 신설 2009.1.1)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학우들은 극소수이고, 알 고 있어도 지키지 않는 학우들이 대 다수다. 이와 관련 총학 측은“새학기 들어 북악관 중앙, 유담관 분수대, 혜인관 중앙 등에서 흡연이 적지 않게 보이고 있다. 그래서 학교 전체차원에서도 조 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3

은 아무래도 한국인 학생보다는 수업 이해도가 떨어지는데, 이에 대한 대책 은 전무하다. 물론 유학생 개인의 노력 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학교 측에서도 한국어 교육 등이 포함된 유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한국인학생과 유학생간의 멘토-멘티 제도를 만들어서 유학생들의 적응을 도우는 등 제도적 보안이 필요하다” 며 제도 보안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오늘날은 국제화 시대다. 유학생들 의 증가는 분명히 긍정적인 일이며, 나 아가 서경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 이는 일이 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유학생들을 배려한 제도와 시 설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양예찬 기자 <s-heal@hotmail.com>

일에 열릴 전학대회에서 금연·흡연 구역 지정에 대하여 논의를 할 예정이 다.” 라고 답했다. 또한 한 학교 관계자 는“특히 유담관 출입문과 정문 그리 고 버스정류장 통로에서 흡연학생들 이 늘어났다. 그곳들은 우리학교 학생 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학생, 많은 시 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이다. 이 점 을 생각하면 학생들의 건강뿐만 아니 라 학교의 이미지도 걱정된다.” 라고

사진 구민지 기자

▲ 3월 2일자로 실행된 스쿨버스를 타기 위해 많은 학우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말했다. 나 자신 뿐만이 아니라 내 동료, 나아 가 내 학교를 위해서 교내흡연은 지양 되어야 한다. 곧 이루어질 교내의 금 연·흡연구역 지정이 잘 해결이 되어 서 교내흡연피해를 줄이는 결과를 낳 고건강한캠퍼스를만들기를바란다.

사 령

3월 21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 공인석(경제 07)

▶임 객원기자

문희원 기자 <sun91318@naver.com>

지면안내

보도

스쿨버스

대학기획 DDoS 그것이 알고 싶다

문화 ▲ 스쿨버스

▲ DDoS 그것이 알고 싶다

▲ 테마별 서울나들이

테마별 서울나들이

서경대 신문사 제56기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대

상 : 11학번 새내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기

간 : 2011년 3월 21일(월) ~ 모집인원 충원시 까지

■접

수 : 청운관 7층 신문사 방문 접수(문 앞 비치된 입사원서 작성 후 방문)

■절

차 : 1차 - 서류심사 / 2차 - 면접(개별통보)

■문

의 : 940-7257(신문사), 010-9971-8727(편집장)

학교를 만나는 또 다른 시선! · · 대학 기자라는 특별한 경험! · · 열정 있는 당신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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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1일(월요일)

434호

새롭게 출발하는 스쿨버스 오랫동안 필요로 하던 스쿨버스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2일자 로 첫 출발을 내딛었다. 이처럼 새롭게 시행 된 스쿨버스의 이용 상황과 반응 을 알아보고자 한다.

▲ 이용 상황 아직 시범단계에 있는 이 스쿨버스 는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총 3대의 버스가 운행을 한다. 스쿨버스 는 길음역 2번 출구 환승주차장방향 20m 내에 위치하여 2시간 내내 배차 시간을 무작위로 계속 돈다. 스쿨버 스는 3대로 1대당 5번 정도를 운행을 하여 총 15번을 길음역에서 학교까지 왕복을 한다. 배차간격은 확정은 아 니지만 대략 20분 간격으로 배차되 고 있다. 현재는 8시 10분에서 9시 10분 사이 에 학생들의 이용수가 가장 많다. 버스 는 대당 44석으로 되어있으며, 서서 타는 학생들을 감안하면 보통 버스 1 대당 60명 정도를 수용한다.

▲ 셔틀버스시행 반응 스쿨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정소희 (컴과 11)학우는“9시 수업일 때는 줄 이 너무 길어서 사실상 1164버스를 타 는 것과 다를 게 없이 버스 안이 꽉 차 고, 줄도 매우 길다. 하지만 10시쯤에 오는 막차를 타면 여유롭게 버스를 탈

수 있어서 좋다. 배차 시간은 무작위라 서 버스가 언제 오는지는 잘 모르지만 5~10분 간격으로 오는 것 같다. 스쿨 버스가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아직 버 스가 많이 부족 한 것 같다. 앞으로 버 스를 조금 더 추가했으면 좋겠다." 라 고 말했다. 이에 대해 1164 버스기사 우장복 (63, 남)씨는“사실상 길음역에서 학생 들의 수가 전보다 줄긴 한 것 같다. 하 지만 확실히 느낄 정도는 아니고 아침 시간에는 아직도 학생들이 많은 편이 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셔틀버스 실행으 로 인해 학생들이 길음역으로 몰릴 것 을 예상해 1212버스의 줄이 줄 것이라 는 예상에 대하여 1212 버스기사 이재학(40, 남)씨는 “돈암역 쪽은 전보다 학생 수가 줄었 는지 잘 모르겠다.” 라고 말했다. 1212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김진원 (컴과 06)학우는“스쿨버스를 시행한 초창기에는 줄이 좀 줄었는데, 요즘은 전과 똑같이 줄이 길다.” 라고 말했다.

▲ 문제점, 추후 방향 이처럼 스쿨버스 3대로 한 번에 몰 리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기에는 아 직까지 역부족이다. 이에 대해 총학측은“버스를 추가하 기 전에 일단 정류소 확보가 우선이다. 사실상 정류소를 설치하기 위해 허가

열정과 개성 넘치는 무대 연극영화학부 신입생 환영 공연 지난 3월 3일부터 11일까지 본교 북 악관 8층 북악홀과 블랙박스에서 연 극영화학부(이하 연영과)의 신입생 환 영 공연이 열렸다. 3일(목)부터 4일(금) 까지는 감독 김동찬, 연출 박상용(06) 의‘어머니’ , 7일(월)부터 8일(화)까지 는 감독 임경식, 연출 김범진(06)의 ‘결혼 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 , 10일 (목)부터 11일(금)까지는 감독 김현진, 연출 정연주(08)의‘Cinders(찌꺼기 들)’ 이 각각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 중 두 번째 공연인‘결혼

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현재 허가를 신청해둔 단계이다. 차고지를 확보한 후, 여러 가지 면을 검토하고 버스를 늘이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1212가 다니는 돈암역 쪽은 사실상 아침출근 시간에 교통량이 많아 매우 차가 막힌 다. 1212쪽에 셔틀버스를 놓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추 후 늘려도 길음역에 버스를 늘릴 예정 이다.” 라고 답하였다. 또한 인천, 경기도처럼 멀리 사는 학 우들을 위한 셔틀버스 추가 확보 건 질 문에 있어서는“학우들이 사는 지역은 매우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시 행하는 것은 아직 현실적으로 매우 무 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 교 올 때 가장 많이 몰리는 길음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도록 설치한 것이 다.” 라고 답했다. 이와 같이 스쿨버스 운행으로 인하 여 아침에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를 오 는 많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분산되 었다. 하지만 아직 이용 학생 수에 비 해 스쿨버스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다. 추후 스쿨버스 추가 확보가 확정되 면 등굣길 학우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 내 소 식┃ 학점포기제도 실시 이르면 3월내로 학점포기제도 가 전면 공지·시행된다. 이로써 학우들은 기 취득된 학점 중 취득 을 희망하지 않는 교과목의 학점 을 포기 할 수 있게 됐다. 단, 졸업 요건 심사에서 취직·취업에 문제 가 있을 시 7,8 학기 이상부터 1학 기 최대 6학점 까지만 포기가 가능 하며, 한번 삭제된 과목의 원상복 구는 불가능하다.

학생군사교육단 첫 여성 단원 모집

▲ 새 학기 캠퍼스 내 활기찬 학우들의 모습

총학생회 홈페이지 두드려보기

구민지 기자 <okkoookkoo@hanmail.net>

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 는 김윤미 작 가의 작품이다. 김윤미 작가는 경북 봉 화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며 자신이 겪은 우리 사 회 속에서의 여성에 대해 가장 뛰어나 게 묘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 공연에는 서로 친구사이인 결혼한 여 자와 결혼 안 한 여자의 일상과 심리묘 사가 잘 드러나 있다. 공연시작 전부터 선배들의 공연을 보러온 새내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 았다. 공연은 블랙박스를 꽉 채운 관 객의 뜨거운 박수로 시작했다. 약 1시 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관객들은 배 우의 동작 하나하나에도 큰 반응과 웃 음을 보여주고 그에 힘입어 배우들도 더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 사용으로 공감도가 컸던 이번 공연을 통해 여성 의 삶이나 여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번 무대들이 완성도 높게 마무리 된 만큼 많은 스텝과 배우들의 꼼꼼한 준비와 노력이 느껴졌다. 열정적인 배우들의 공연과 관객들 의 질서 있는 퇴장까지 2011년 연영과 신입생 축하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학우들은 학교와 온라인 의사소통 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현재는 비공 식 커뮤니티인 서경라이프와 디씨인 사이드를 제외하고는 딱히 학우들이 의견을 해소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 이 없는 실정이다. 제 39대 그린총학 생회는 학우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 소하기 위해 선거공약 중 하나로‘총 학생회 홈페이지 개설’ 을 내세웠다. 이와 관련 새로 개설된 총학생회 홈 페이지의 이용현황과 학우들과의 의 사소통 통로로서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등록금에 관한 사항, 셔틀버스에 관 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조회 수는 게시물 당 3000여 건으로 학우 들의 이용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유게시판’ 은 학우들이 총학생 회에 학교관련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게시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 용기 있는 한 학우(ID: JETPACK)만이 첫 건의를 한 상태 이다. 이에 대해 39대 총학생회 회장 장현국(산공 06)은“학우들이 마음 껏 편안하게 이용해줬으면 좋겠다.” 고 학우들의 이용을 권장했다. 또한 우선 지난 1월 초에 개설된 총학생 “학교에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회 홈페이지(sks.skuniv.ac.kr)에는 현재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건의해서 총학 ‘▲총학생회, ▲자유게시판, ▲학교 생회가학교에대신다양한의견을건 주변 방구하기, ▲학교 주변 먹거리’ 의하도록 하면 좋겠다.” 며 지나치게 의 네 가지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다. 개인적인 질문이나 욕설과 비방이 섞 ‘총학생회’게시판은 총학생회 측 인글이아닌학우들의타당하고공공 에서 학우들에게 공지를 전달하는 의이익에준하는다양한의견이올라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6개 온다면 총학생회 측에서는 언제든 의 의 게시물이 작성되어있는 상태다. 견을반영할것임을밝혔다. 신입생들을 위한 새터 관련 정보나 또한‘학교 주변 방구하기’게시판

사진 최가빈 기자

의 원룸제휴 정보는 현재 총학 홈페 이지 대신 클럽(club.cyworld.com/skchong) 에 글이 올라가 있다. 총학생회 홈페 이지는 초기 11학번이 가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접근성이 편한 네이 트 사이트에서 클럽을 개설해 학우 들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동우빌딩 이 제휴되어 있고 앞으로 추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총학생회 측에서는 알렸다. 반면‘학교 주변 먹거리’ 게시판은 현재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은 채 방 치되어 있어 학우들을 위한 먹거리 정보는 전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서경대 홈페이지에 총학홈페 이지가 링크되지 않아 학우들이 접 근하기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 총학생회 측에서는 5월에 서 경대 홈페이지의 개편이후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링크되도록 설치해 학우 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앞 으로 있을 모든 행사에서 홍보물이 나 현수막에 총학생회 홈페이지 주 소를 삽입해 학우들에게 더 많이 인 식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체전이나 축제 때 총학홈페이지를 적극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 할 예정임을 알렸다.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우리학교의 자체 홈페이지처럼 단순한 일방적인 의사소통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학우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해 반영해야 할 것이고, 학우들 또한 적 극적으로 참여하고 이용해야 할 것 이다. 총학생회 홈페이지의 유명무 실화가 되지 않도록 잘 운영되길 바 란다.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교내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 단)에서 오는 4월 1일까지 제52,3 기 후보생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 는 본교에서도 처음으로 여성 학 군단을 모집한다. 작년 여성 학군 단 출범이래 전국 정원 250명 중 비례 수 서울 지역 35명의 자리를 놓고 서울시내 109개 대학과 선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1학년 은 남학생만을 대상으로 50% 사 전선발을 하지만 2학년은 남·녀 모두 지원 가능하게 됐다. 이구일 행정관장은 이와 관련“관물대, 여 성전용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모 두 갖춰 놓았다” 며 여 후보생들의 적극 지원을 촉구했다. 본교 학군단은 지난 2007년 창 설 이래 지난 3년간 총 73명의 장 교를 배출하며 꾸준히 발전을 거 듭하고 있다. ※ 문의 940-7632(학생군사교육단)

2011학년도 1학기 학생생활연구소 상담 진행안내 서경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상담 실에서는재학생들을 위하여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있다. 1. 상담 일정 가. 월요일: 오전10:00~12:00/오후1:00~3:00 나. 목요일: 오전10:00~12:00/오후1:00~3:00 다. 금요일: 오후1:00~5:00 2. 상담 신청 방법 가. 상담장소: 청운관406호 나. 상담예약전화: 940-7066, 7607 다. 상담신청은1주일전까지가능. (희망시간2개선정) 라. 상담시간은1인1회1시간이내로한정.

밝아진 지하주차장

남희승 기자 <vldzl5016@hanmail.net>

서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문회‘청야장학금’장학생 선발안내 동문회에서는 학과개설 50주년,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국어국문학과 개설 5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소중하게 간직하기 위해 2008년부터‘동문회 청야장학금 장학기금’확충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의 명칭을‘청야장학금’ 으로 정한 것은‘밤을 낮 삼아 공부하던 그 푸른 전통’ 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자랑스러운 50년 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이에 동문회에서는 장학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개를 위해 장학위원회를 구성하여 장학기금 조성사업 및 장학사업 전 반을 기획하고 집행하고 있습니다.

동문회 ‘청야장학금’ 장학생 선발의 방식과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장학생으로 선발되고자 하는 국어국문학과 재학생은 교수, 교직원, 학생회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소정의 추천서 제출) 2. 장학생으로 추천받은 재학생은 추천서와 구비서류(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제출)를 첨부하여 신청한다. 3. 동문회 장학위원회는 추천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4.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2011년도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계획 추천기간 : 2011년 3월 21일~3월 25일 심사 및 선발 : 2011년 3월 28일까지 장학생 신청서 배부 및 접수처: 학과 사무실 동문회는 앞으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그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모교와 재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서 새로운 반세기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재학생여러분의 많 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서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문회 동문회 회장 김 길 연 ▲ 지난 15일 문예관 문예홀에서 전익관 케이엔아이 그룹 회장이 본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둡고 캄캄하였던 지하주차장이 밝은 모습으로 학우들 에게 다가가게 되었다. 지난 2월 14부 터 28까지 2주 동안 천정, 바닥, 기둥 등 균열된 곳을 보수하고 페인트칠을 하여 새 단장을 했다. 또한 이번 공사 를 통해 절전형 램프시스템이 새로 도 입되었다. 절전형 램프시스템은 통로 는 계속 불이 켜져 있고 주차되는 공간 에 차가 들어오면 센서로 인해 불이 들 어오고 차가 나가면 불이 꺼지는 시스 템이다. 이로 인해 사고위험부담도 낮 추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밝아진 지하주차장에 대해 학우들의 좋은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하여 박대호(경제07) 학우는“비가 오 거나 밤이 되면 주차장이 너무 어두워 통행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공사로 인하여 한결 밝아져 불편함이 없어졌다.” 라고 말했다. 공인석 기자 <sahofo@nate.com>


학교기획

434호

Q. 대학 MT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합 4%

러브라인 28.5%

2011년 3월 2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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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hip Training, 당신의 생각은? 바야흐로 MT의 계절이 돌아왔다. 살랑거리는 봄 바람 만큼이나 설레는 마음으로 MT를 준비하는 학우들이 많을 것이다.“MT하면 학우들은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릴까? 현재의 MT문화를 대안할 새로운 MT문화는 없을까?”이런 의문을 시작으로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했다. 학우들 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MT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올바른 MT문화”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과연 기자들은 MT 문화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기사에 사용된 설문조사는 3월 8일부터 11일까지 북악관, 문예관, 혜인관, 청운관에서 교내 학우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술 60.5%

장기자랑 7%

다가오는 대학가의 MT(Membership Training, 이하 MT)철을 맞아 3월 7일 6시 신문사 일동은 엠티에 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 를 나눠보았다. (참여자 : E 편집장 G 구민지 M 문희원 C 최가빈 K 공인석 L 이다정 Y 양예찬 A일동, 남희승 기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 E : 이제 곧 있으면 각 대학마다 MT 철이 다가오잖아. 그런데 사실 요즘 은 우리 대학생만의 참신하고 의미 있는 MT문화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야. 그래서 오늘 대학 MT 문화에 대해 서 얘기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지? 자 우선 토론 전에 지난주 교내 학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먼 저 보고 얘기해 보자.“대학 MT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란 질문 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했었잖아. 그 결과 역시 1등은 모두의 예상대로 ‘술’ (60%)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했어. 2등은‘러브라인’ (30%), 나머지‘장 기자랑’ ‘단합’ , 은 각각 7%, 4%씩 이구나. 왜‘술’ 이 1등을 차지했을까? M : 사실“왜?” 라는 질문이 조금 무색하게 들릴 정도로 MT=술 이라 는 의식이 팽배해 있는 것 같아요. C : 제 생각도 그래요. 술을 빼고 대학 MT를 얘기할 수가 없는 것 같 아요. A : 맞아, 맞아. E : 나도 동감이야. MT를 간다고 하면 우선 술 마실 생각부터 들잖아. K : 내 생각엔 이미 음주문화가 전형화 된 것 같아. 다른 것을 생각해 볼 여지도 없이 반사적으로 생각나는 그런? E : 거의 그렇다고 봐야지? 그래도 분명 그 이유가 없진 않을 거야. 왜 이 처럼 술이 MT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걸까. G : 일단 술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A : 폭소 E : 민지다운 대답이구나. 기분이 좋아지는 것하고 MT에서 술을 먹는 것하고 는 무슨 관계가 있지? G : 기분이 좋아지면 스스럼이 없어지고 사람들하고도 친해지니까요. K : 술로 인해서 사람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친해지기도 더 수월하다는 거구나. G : 네. 어색했던 사이가 돈독해지기도 하고 평소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사람에게 쉽 게 말을 붙일 수도 있잖아요. Y : 맞아. 어떤 사람에 대해 알고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에는 술만 한 것이 없지. M : 술로 인해서 실수도 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술의 장점인 것 같 아요. L : 맞아. 술로 인해 일어나는 재미있는 일들이 참 많지. E : 다들 술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많은 것 같은데, 각자 경험담을 말해볼까? 자기 얘기여도 좋고, 들은 거나 주변 사람들 이야기나. C : 평소에 무서워하던 선배가 있었는데, MT에서 같이 술을 마시면서 얘기해 보니까 참 재밌는 분이었어요. 덕분에 그 선배의 다른 일면도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G : 맞아. 나도 그런 적 있는데. M : 전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던 친구랑 MT에서 술을 먹고 이야기 하면서 오해를 푼 적이 있어요. L : 와, 그건 정말 좋은 케이스네. 다들 좋은 기억들이 많나 보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가 술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예인 것 같아. 근 데 너무 과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것 중 하나가 이‘술’ 이잖아. 술로 인 해서 벌어지는 좋지 않은 일들도 많은 것 같아. 나 같은 경우에는 술에 너 무 취해서 초면인 사람한테 주사로 실수한 적도 있어. 그 사람하고는 대 학 생활 내내 어색해졌지. A : 웃음 G : 아 무슨 주사인지 궁금하다. Y : 별거 아닐 거야. 그냥 좀 때리고 육두문자 날리는 정도? A : 폭소 K : 아 웃기다. 모르는 사람이나 평소에 감정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 하고 시비가 벌어지는 경우도 많죠.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싸 움인 것 같은데. A : 맞아 맞아. E : 정말 술은 적절히 사용을 해야 하는 것 같아. 그리고 사람들이 술을 찾는 이유는 단점보단 장점을 바라보는 것이 크기 때문이겠 지. M : 하지만 MT에서의 술은 그런 장점을 이용하자는 생각 보다 그냥 아까 나왔듯이

MT=술 인 것 같아요. 수학공식도 아니고. E : 그러한 현상을 어떻게 바라봐 야할까. 다들 어떻게 생각해? K : 음....... MT=술 이라는 것이 무조건 옳지 않다는 생각은 아니야. 하지만 그것을 이용 하는 자세가 중요 하겠지. 지금은 그것이 잘 안되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거고. M : 맞아요. 그리고 술로 인해서 서로 친해지긴 하지만....... 그건 잠깐 뿐이고 결국 끼리 끼리만 놀게 되는 것 같아요. 그건 MT의 원래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 같이 어 울려 참여 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 : 우선 술이 갖는 역할에 대한 생각이 필요한 것 같아. 지금까지 나왔던 이야기를 되짚 어 보면 결국‘친목형성’ 에 미치는 이점 때문에 술을 찾게 된다는 결론이 나잖아. 그렇다면 술 말고는 사람들을 단합하게 하는 것은 없을까? E : 게임이나 체육활동 같은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 M : 좋은 것 같아요. 게임이나 체육활동을 하는 자체뿐만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도 친목 을 쌓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학교 어떤 과는 MT때 등산을 하기도 하더라 고요. C : 좋은데 좀 너무 모범적인 대답인 것 같긴 해요. A : 웃음 G : 술 먹으러 가는 대신에 학교 운동장에서 야영하는 건 어때요? 중고등학교 때 같이요. 옛날 생각도 나고 굉장히 신선할 것 같은데. 많이 친해지기도 할 테고. L : 우리학교에서? 한여름에도 우리학교 운동장에서 취침하면 뉴스에 난다. 동사했다 고. 1박2일 팀도 우리학교에서는 복불복 야외취침 미션 실패 할 걸? A : 웃음 E : 아 웃겨. 근데 아이디어는 좋네. 재밌긴 하겠다, 여건만 되면. M : 팀을 나눠서 요리대회 같은 것을 여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Y : 재밌겠네. 아니면 나는 목적 있는 MT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사실 술값이 꽤 돼지? 그 비용을 모아서 좀 더 무언가를 해 볼 수 있는 걸로. 예를 들면 겨울엔 스키장, 여름엔 레 프팅 이렇게 특수한 곳에 목적을 설정해두고 가면 더 낫고 보람차지 않을까? 무언가를 배 워 올 수도 있고. K : 그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E : 그래, 진짜 생각해보면 다 같이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이 정말 많을 것 같아. C : 저는 좀 다른 의견 내도 돼요? 솔직히 전 MT에서 갖는 술자리가 좋거든요. A : 웃음 C : 그래도 친목도모의 계기가 되는 건 술이잖아요. 개인적으로도 평소에 술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 기회에 술자리도 갖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것이 재밌어요. 그리고 저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이미 자리 잡은 MT=술 이라는 의식을 한 번에 바 꿀 수 없다면 차라리 그걸 잘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문제가 되 는 것이 술 자체가 아니라 과음문화니까요. E : 그래, 가빈이 말이 어쩌면 더 현실성 있는 지도 모르겠다. Y : 그럼 일단 술을 절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 보는 것이 좋을까? E : 그래. 매년 대학가나 MT에서 일어나는 음주사고가 끊이질 않잖아. 미디어에서 되풀 이해서 이슈화하기도 하고. 이제는 이러한 과음문화를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뭘까. Y : 내 생각엔 강요 문화가 가장 문제인 듯 해. L : 강요 문화는 그래도 몇 년 전에 비해서는 많이 완화 되었지 않아? M : 네. 예전보다는 강요 문화가 많이 줄어 든 것 같긴 해요. 실제 사고사례도 많고 미디 어에서도 자주 다뤄지니까 사람들도 심각성을 점차 인식하는 것 같아요. G : 그래도 아직 강요하는 곳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에요. E : 그래. 아직도 일부에서는 예전의 좋지 않은 관습이 남아있는 곳이 있긴 하지. 그래도 정말 몇 년 전에 비하면 굉장히 그런 문화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우리학교의 경우에도 강 요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고.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 C : 그런데 강요하는 것도 문제지만, 학생 스스로가 절제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음주사고 도 많이 봤어요. K : 맞아. 그건 정말 어떻게 손 쓸 수도 없는 거다 진짜. G : 특히 신입생들은 자신의 주량을 잘 모르고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사고 같은 것도 주로 신입생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잖아요. E : 그런 경향이 있긴 해. 절주 할 수 있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 G : 저는 개인적으로 새내기들은 술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량에 대해서 감각이 많이 무딜 것 같아요. 그래서 학생회 측에서 강제로라도 과음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L : 대학생이 돼서 제재를 가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성인이라면 그 정도는 스스로 조절 할 수 있어야지. M : 근데 스스로 조절하려해도 좀 어려운 점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특히 술자리에 서 요즘은 게임을 많이 하는데, 게임에서 지면 자기 주량이 넘어도 벌주를 마셔야 하잖아 요. K : 선배들이 상황 봐서 알아서 중지시키지 않나? Y : 근데 그게 굉장히 애매하긴 하지. L : 게임문화가 문제구만 이거. M : 아님 발상을 바꿔서 술 많이 먹기 이런 게 아니라, 고기 많 이 먹기 이렇게 재밌는 것들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G : 완전 좋다 그거. E : 재밌네, 희원인 역시 엉뚱해. 근데 갑자기 궁금한 것이 하나 생겼어. 옛날에도 이 런 MT문화가 있었을

거잖아. 과거에도 이 렇게 음주문화 가 문제시 되었을까? K : 옛날이 오히려 더 심하지 않았나? 우리 선배들만 봐 도 지금은 비교도 안 되는 것 같던데. L : 그래도 옛날에는 지금보다는 무언가 낭만이 있었던 것 같아. 왜 영화에서 많이 나오잖아. 단순히 술 마시고 노는 개념을 넘어서 모닥불 피우고 앞에서 기타도 치고 다 같이 노래도 부르고 뭐 그런 것? E : 맞아. 과거는 미화돼서 그런가? 옛날에도 분명히 음주문화가 있었 는데, 지금처럼 눈살 찌푸리는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 Y : 맞긴 한데, 내 생각엔 과거에 비해 현재가 무언가 크게 달라 진 것 보다는 현실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봐. 과거에 비해서 그러한 면을 부각 시키는 전파매체가 발달해서 더 문제처럼 보이는 경향도 있다는 거지. L : 그리고 또 하나. 과거에 비해서 요즘 대학생들의 자존감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 대학교가 과거에 비해 단순히 고등학교의 연장선의 위치에 놓이 다 보니 대학생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도 달라진 것 같고. 그래서 더‘문 제’ 로 보는 경향이 커진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해. C : 그래도 그런 환경 탓만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조금만 생각을 해보 면 충분히 의식을 개선할 여지가 있는데 말이죠. E : 동감이야. 그리고 덧붙여서 과거에 비해 폐쇄적인 MT문화도 M=T술 이라는 인식에 한몫을 한다고 생각해. 아까 잠깐 영화 얘기가 나왔는데, 보통 배경이 다 바닷 가처럼 개방되어 있잖아. 요즘엔 어때. 우르르 몰려가서 방하나 잡고 술 마시고. 여기서 ‘술을 마신다’ 는 문제보다‘방’ 이 문제인 것 같아. 아무래도 공간이 제한 적이다 보니 할 것이 술 마시는 것 밖에 되지 않는 거지. C : 맞아요. 애들도 그러잖아요. 가서 술만 마시고 올 건데 뭣 하러 버스타고 멀리까지 가냐........ 뭐 그런 거. K : 그럼 아까 나온 것처럼 색다른 MT 장소를 물색하는 것도 절주나 의식개선에 도움 이 되겠다. M : 좀 뜬금없는 말이긴 한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아예 MT를 소풍처럼 다니셨다고 하 셨어요. 도시락 들고 기타, 라디오 챙겨서 호수가로 가서 놀았대요. 요즘은 이렇게 자 연스럽게 이뤄지는 게 아니라 아예 날을 잡아야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단기간에 친해 지려고 술을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Y : 아무래도 요즘은 각자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여유시간이 없지. 이런 현실 이 참 안타까운 것 같아. K : 그래서 난 MT가 어쩌면 지금 더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봐. 너무 개인 적인 성향이 강한 요즘 세대들에게 친목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자리가 마 련되는 거잖아. M : 결국 MT는 꼭 필요하고, 술도 꼭 필요하다군요. G : 왜 그렇게 결론이나냐. A 웃음 E : 인석이 말이 맞아. 그래서 MT를 어떻게 하면 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거고. 요즘은 일부 대학가에서도 MT 문화를 새 롭게 창조해보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잖아. 예를 들어 봉사 MT나 재능 나눔 MT 같은 것들 말이야. 다 같이 재미있게 즐기고 친목을 다지는 것이 MT의 목적이 지만 이제는 조금은 더 대학생답고 의식 있는 MT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 고 생각해. A : 맞아, 맞아 C :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한 번 새로운 MT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어때요? E : 그래, 좋은 생각이다. 그럼 한번 각자 생각해서 다음 회의 시간 에 다시 얘기 나눠 보는 걸로 할까? 그 중 제일 괜찮은 아이디어 를 뽑아서 이번 MT에서 우리가 직접 해보는거야. 어때? A : 좋아요 좋아요. . . .

이제 곧 MT철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어떠한 MT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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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1일(월요일)

434호

디도스(DDoS), 그것이 알고 싶다 DDOS, 학생들은 얼마나 알고 어떻게 대처하는가? 차우석 (국비 10) “사실 DDOS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잘 모른다. 나 는 그저 그 위험성이 컴퓨터 몇 백대를 순식간에 고 장 낼 수 있다는 것만 안다. 인터넷을 보니 DDOS의 피해는크다고했었다. 뉴스나문자메시지로위험성 이계속 언급 되었다. 그러나‘설마 내 컴퓨터가......’ 라는 생각으로 백신파일로 따로 위험성 대비는 하지 않았다. 대신에 평소보다 컴퓨터 사용 횟수를 줄였 으며 꼭 필요한 일, 예를 들면 과제와 같은 일만 하고 컴퓨터를 끈다. 언제까지 DDOS가우리를괴롭힐지걱정이다.”

박성우 (경영 10) “DDOS에 대해서는 조금 안다. 해킹 방식중 하나 로 여러 공격자를 분산시켜 하드웨어를 파괴 한다고 알고 있다. 내가 DDOS에 대해 알게 된 계기는 인터 넷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라서 알았다. 그 기사를 읽고 조금 무서웠다. 그래서 안철수의 보호나라와 알약 검사기로 대처를 하고 매일 매일 검사를 한다. 과거에도 DDOS가 있던 걸로 알고 있다. 과거에 이 것을철저히막았더라면지금과같은피해는없었을것이라는생각이든다. 혹 은 그것이 이미 지나간 일이라 어쩔 수 없다면 빠른 시일 내에 나라에서 좋은 백신이나오길바란다.”

당신의 컴퓨터를 노리는 검은 그림자 분산서비스거부‘DDos’ , 혹시 들어만 보셨나요? 사이버테러, 좀비, 파괴. 마치 재난영 화의 선전 문구처럼 보이는 단어들이 연일신문지상의헤드라인을장식하고 있다. 2009년 2010년에 이어 또 다시 대한민국을 강타한 DDos(이하 디도 스). 도대체 디도스는 무엇이기에 이렇 게논란거리가되는것인가. 하루에 수십 대의 차량이 통과할 것 을예상하고만들어놓은한적한2차선 다리가 있다. 어느 날 이 다리를 갑자기 수천, 수만 대의 차량이 동시에 지나가 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 단순 정체를 넘 어서 주차장에 가까운 형태가 될 테고 결국은 오도 가도 못하는 통행불능에 빠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분산서비스 거부(Distribute Denial of Service), 다 른 말로 디도스 공격이라고 불리는 크 래킹의공격방식이다. 디도스에 감염되면 해커에 의하여 원격조정을 당하게 되는데, 이때 해커

는자신이해킹한여러대의PC들이특 정 사이트를 동시에 접속하도록 명령 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 한 트래픽(특정 전송로 상에서 일정 시 간 내에 흐르는 데이터의 양)이 그들의 공격수단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대역 의 한계치를 넘는 양의 트래픽을 순간 적으로 일으켜 서버를 마비시키는 방 식으로이루어진다고할수있다. 이와 같이 디도스 공격은 좀비 PC를 크래킹하는 게 아니라 특정 웹사이트 를 마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과거의 디도스는 숙주가 되 는 PC에게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는 모습을보여왔다. 하지만 디도스는 점차 진화해가고 있다. 이제는 좀비PC의 하드디스크 를 손상시키거나 PC 안의 정보를 빼 낼 수도 있고, 심지어 도청이나 도촬

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번 디도스 공 격에 이용된 좀비 PC중 상당수가 그 로인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나 직접적 으로 숙주가 된 PC의 하드디스크를 손상시키는 방식은 디도스 공격에 이 용된 PC의 사용자 개개인의 물적 피 해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그 유입경로 에 대한 정보를 파손하는 것이기 때문 에 더 큰 문제가 된다. 이처럼 많은 피해를 야기하는 디도 스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악성코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에게 유입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웹사이트에 방문 시에 설치하게 되는 액티브X 형태로 설치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받은 프 로그램을 설치할 때 자신도 모르게 함 께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메일 의하이퍼링크나첨부파일을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불현듯 찾아온 불청객은 해커의 공격 명령 전까지는

디도스(DDoS)의 예방법과 치료법 만 아니라 DDoS 공격으로 인해 해당 기업 또는 기관의 메인 컴퓨터 기능에 도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도록 한다. 최근 DDoS 공격의 특징은 특정 악성 코드가 설치된, 이른바‘좀비 PC’ 들이 일제히 특정 웹사이트들을 공격한 것 이다.‘좀비'와 개인의 컴퓨터를 지칭 하는 'PC'의 합성어인 좀비 PC는‘사용 자가 모르는 사이에 해커의 원격 조정 을 받는 PC’ 로 풀이할 수 있다. 정상적 인 사용자들의 PC가 좀비 PC로 전락 하게 되는 이유는 악성코드에 감염되 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좀비PC 를예방하고치료해야한다.

박성준 (전자 11) “DDOS를좀비PC로알고있다. 이것은나도모르 는 사이에 내 컴퓨터가 망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컴 퓨터도 망가트리게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뉴스 나 인터넷 기사에서 언급을 해주기에 이 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는 이를 대처하기 위해 알약에서 새 로 만든 백신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몇몇의 다른 백 신들이 오히려 더 악화 시키거나 잘못 만들어진 것 도있다고들었다. 국가에서백신을지원해주어서앞으로는많은피해가없기 를바란다.” 전체적으로 학우들은 DDOS에 대한 자세한 지식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그저 인터넷 등 미디어에서 계속 이것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을 하기에 대처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인터뷰를 한 학우들 외에도 DDOS에대한정확한지식과위험성을잘인지하고있지않다. 그들의의견처 럼'그냥남들이말해주니까, 남들이위험하다고하니까'라는방식으로지나친 다면, 이러한 사회적 문제는 영영 끊이질 않을 듯하다. 앞으로도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컴퓨터 관련 오류에 대해 스스로 자세한 정보를 습득하여 능동적으 로대처하도록하자. 문희원 기자 <sun91318@naver.com>

얼마 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DDoS와 좀비PC. 신문, 뉴스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디도스의 위험 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는 왠지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단어이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학교 학우들의 DDOS에 대한 인식정도를 알아보고, 이에 관한 구 체적인 정보를 조사해 보았다. 이와 아울러 디도스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좀비 PC 예방 10가지 방법

디도스(DDoS) DDoS 공격이란‘분산서비스거부공 격’ (Distribute Denial of Service attack)의 약자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여러 대의 컴퓨터를 일제히 동작하게 하여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함 으로써 해당 사이트의 시스템 과부화 를 유발해 정상 고객들이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뿐

1. 윈도우 운영체제, 인터넷 익스플 로러, 오피스 제품의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적용한다. 2. 통합보안 소프트웨어를 하나 정도 는 설치해둔다. 설치 후 항상 최신 버전 의 엔진으로 유지되도록 부팅 후 자동

조용히 잠복해 있다가 예정된 시점에 활동을 개시한다. 또 한 좀비 PC가 되더라도 CPU 사용 율 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거나 그 속도가 크게 느려지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 은 자신의 PC가 감염되었음을 의심하 지 못한다. 만약 눈에 띄게 PC가 느려 질 경우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들이 PC를 포맷하거나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자들은 좀비 PC의 존재를 쉽게 알아채지 못할 만큼 강도를 조절해 악성코드를 심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사람들은 자신의 PC가 좀비 PC가 된 것을 모르거나 뒤 늦게깨닫게된다. 이것이 많은 전문가들이‘디도스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고 입을 모으는이유다.

업데이트되게 하고, 시스템 감시 기능 이항상작동하도록설정한다. 3. 보안에 취약한 웹사이트 접속 시 악성코드에감염되지않도록예방해주 는‘사이트가드’ (www.SiteGuard.co.kr)를 설치해사용한다. 4. 이메일 확인 시 발신인이 모르는 사람이거나 불분명한 경우 유의한다. 특히 제목이나 첨부 파일명이 선정적 이거나 관심을 유발한 만한 내용인 경 우 함부로 첨부 파일을 실행하거나 링 크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다. 최근 페이 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칭한 이메일이 많으니 특 히유의한다. 5.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 네 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잘 모르는 사람의 SNS 페이지에서 함부로 단축 URL을클릭하지않는다. 6. SNS나 온라인 게임, 이메일의 비 밀번호를 영문 / 숫자 / 특수문자 조합 으로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고 최소 3 개월 주기로 변경한다. 또한 로그인 ID 와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설정하지 않 는다. 7. 웹 서핑 시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 하라는 창이 뜰 때는 신뢰할 수 있는 기 관의 서명이 있는 경우에만 '예'를 클릭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는 범 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 범자가될수도있는디도스. 자신의 컴퓨터의 안전과 국가적 손 실의 방지를 위하여 악성코드를 차 단·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 백신 프로 그램을설치하는작은행동은제2의디 도스를 막는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더불 어 디도스 사태가 훗날 더 큰 IT기술 로의 도약으로 작용하기를 기 대해본다.

이다정 기자 <littlesky17@hotmail.com>

한다.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겠 다는 경고가 나오면‘예’ ‘아니오’중 어느것도선택하지말고창을닫는다. 8. 메신저로 URL이나 파일이 첨부 되어 올 경우 함부로 클릭하거나 실행 하지 않는다. 메시지를 보낸 이가 직접 보낸것이맞는지를먼저확인해본다. 9. P2P 프로그램 사용 시 파일을 다 운로드할 때는 반드시 보안 제품으로 검사한후사용한다. 10.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인 터넷에서불법소프트웨어를다운로드 하는 경우 악성코드가 함께 설치될 가 능성이높다.

좀비 PC 치료방법 안철수연구소나 보호나라등에서 긴 급 백신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 음으로간단하게다운받아악성코드를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다. http://www.ahnlab.com/(안철수연구 소)와

http://www.bohonara.or.kr/(보

호나라)를접속해치료하도록하자.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434호

2011년 3월 21일(월요일)

20대 자아 찾기 프로젝트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물음에 잠시의 망설임 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학우는 몇이나 될까? 많이 배웠고, 많이 경험했기에 자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 는 것, 즐기는 일과 꺼리는 일을 알 수 있을 나이인 20대,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나’ 에 대해 설명하라 는요구는꽤나까다로운문제다. 대학이 더 이상 지식을 추구하는 상아탑으로서 작 용하지 못하는 시대. 취업률이 한 대학의 입지를 나 타내는 하나의 잣대로 존재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 고 있는 이 시대의 대학생들. 취업하는 것이 소 바늘 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에서 직장 을 구해야하는 우리들에게 있어 취업은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 그렇기에대학생들에게 있어 취업을위한

스펙쌓기는어쩌면당연한것인지도모른다. 스펙은 specification의 준말로 취업 준비생들 사 이에서 출신 학교와 학점, 토익 점수와 자격증 소지 여부, 그리고 해외 연수나 인턴 경험 유무 등이 포함 된다. 결국 스펙은 대학 시절 동안 자신이 확보할 수 있는 외적 조건의 총체인 셈이다. 대부분의 기업들 은 이것을 바탕으로 구직자의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 에 취업에 문턱에 놓인 학생들은 대학시절 동안 자 신이 확보할 수 있는 스펙, 즉 외적 조건을 갖추기 위 하여 각종 자격증 학원과, 어학학원, 심지어 성형외 과를 찾기도 한다.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은 모두 스펙 때문에 동분서주하며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처럼‘스펙의 포로’ 가된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해외연수 경력을 쌓기 위해 수 백내지 수천만을 투자하는 것은 예삿일이다. 또한 만점에 가까운 토익 960점을 받고도 그것이 모라자 서 수차례 고사장을 찾기도 한다. 심지어 평균학점 0.1을 더 올리기 위해서 5학년을 등록하는 경우도 왕왕 접할 수 있다. 이렇듯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스 펙 쌓기만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여파는 고스 란히 그 속에서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전해진다.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스펙은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수단으로서 존재한다. 우리에겐 '나'를 돌아볼 시간 은없다. 그렇기에 우리는‘나’ 를 모른다. 나를 모르기에 내 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나의 삶의 목적은 무

엇인지에대해알방법이없다. 그렇다면우리가살아 가는 궁극적인 이유가 취업일까? 분명 그것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단지우리의삶속에서지나가는하나 의 과정일 뿐이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그보다 더 멀 리 있다. 아니 혹은 너무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삶의 목적을 가 지고 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찾는 일은 내 안에 잠들 어있는내면의나, 곧‘자아’ 를깨움으로써시작된다. 현대 대학생들의 자아상실이 문제로 지적되는 이 때, 본지에서는 학우들과 함께 내 안에 있는 자아를 찾아보는시간을가져보기로했다.

1. 인트로 2. 객관화하기(나와 똑바로 마주하기) 3. 내면화작업(나에 대해 공부하기) 4. 관계재정립(환경에서 나를 이해하기) 5. 마무리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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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1년 3월 21일(월요일)

만/파/식/적

┃주 간 칼 럼┃

침묵과 소음사이 새 학기가 시작된 캠퍼스는 모처럼 신입생들의 활기 찬 에너지로 가득하다. 지난 몇 년 간 비약적으로 발전 한 교내의 시설들이 이제 자리를 잡아 그 기본 목적을 확고히 다지고 있고, 그 성대에 부합하듯 각 강의 동 마 다 가득 찬 학우들의 학업 열기도 과거 대비 높은 수준 으로 향상되었다. 올해는 특히 학우들의 오랜 숙원 사 업이던 교내 스쿨버스가 시범적으로나마 시행되어 학 우들의 복지도 한층 증진됐다. 이 외에도 다방면에서 학교는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정말 수도권 언저리 대학이란 불명예스런 타 이틀을 벗어던지고 명실상부한 선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출발의 경 계선에 서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 소리 없이 붕괴되어 가는 것들이 있다. 비단 우리만의 문 제는 아니겠지만 대학가에 학우들의 극단적 개인주의 사고방식이 팽배해지 고, 과거와 달리 건설적인 교내 학생활동도 그 설 곳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으려는 이기주의의 만 연은 학내 공동체 문화의 붕괴를 야기했다. 작게는 과 소모임 활동에서부터 크게는 각 동아리나 총학생회 활동까지를 아울러 학우들의 자발적인 학생활 동 참여 문화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학생회나 소모임, 동아리 등의 임 원들은 매년 통솔의 어려움과 운영 인력 부족난의 고충을 토로한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 각지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추세지만 유 독 우리 학교 학생들의 이러한 성향은 더욱 짙은 편이다. 지난 수년간의 동향 만 살펴봐도 학생이 주최가 되어 벌이는 캠페인이나 학생운동은 거의 전무 하다시피 하고 그러한 운동이 벌어져도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하는 학우들이 대다수다. 상황이 이러하니 타대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등록금 시위 나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한 운동 등 대학생이 주최가 되어 해야 할 학 생운동은 우리에겐 그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그 이유가 학교에 대한 애정부족 때문인지,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특성 의 학우들이 유독 우리 학교에 많이 밀집되어 있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 수의 학우들은 당장 내일의 성적이 급하고 당장 올해의 취업이 급한 상황에 서 필자가 너무 탁상공론적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고 비난 할 수도 있겠다. 하 지만 한 가지 자명한 것은, 이러한 학생 주최의 건설적인 운동, 운동이 거창 하다면 움직임 없이는 학교의 발전과 나아가 사회의 발전을 모색하기에 다 소 답답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소리 내지 않는 학생은 사회에 비유하 면 소리 내지 않는 시민과 같다. 이러한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였을 때, 그 사회의 분위기가 어찌 될지를 상상해 보라. 무엇이든 소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래도 무엇인가 그것에 대한 논의 가 발생 한다는 이야기이고, 논의가 발생한다는 것은 개선의 여지 혹은 발전 의 여지가 만들어 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소음 없이 발전하는 것은 없다. 이제는 내가 다니는 내 학교를 위해, 궁극적으로 나를 위해서라도 오랫동안 묵인해왔던 침묵을 깨는 작업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희망적인 것은 이 침묵을 깨는 작업에 있어 우리 학우들의 태도가 부정적 이진 않다는 것이다. 실례로 2009년도에 총학생회와 신문사가 주최한 교내 금연 캠페인의 일환 결과 혜인관 휴게실의 전면 금연이 정착된 일이 있었다. 당시 학우들은 캠페인의 취지와 심각성을 빠르게 인지하고 단기간에 운동이 정착되는 데에 적극 협조하였고, 이 운동은 물론 현재까지도 잘 지켜지고 있 다. 가끔 취재 차 우리 학교 학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학교에 대 한 기본적 애정이 없어서라기보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몰라서, 무엇부 터 해야 할지를 몰라서 적극적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학우들이 의외로 많다 는 것을 느끼곤 한다. 어쩌면 이러한 학우들에게 물꼬를 터주고 학교와 학우 모두를 위한 바람직한 움직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무엇인가가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다. 편집국장

주간 조정래 교수 일본 대지진 재앙은 원자력발전소 의 방사능 재앙으로 번져 그 심각성이 확산일로에 놓여있다. 방사능 유출은 상황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 이번 대 지진의 여파가 어디로까지 번질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일본을 돕겠다고 세계 각지에서 날 아왔던 구조대들이 방사능 피폭을 두 려워하여 급히 자국으로 돌아가고 있 다. 방사능 유출이 심화되면 아마 일본 열도는 세계로부터 고립될지도 모르 겠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 대국들은 전세기를 동원해서라도 자국민과 구 조대를 일본에서 탈출시키려 안간힘 을 쓰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아무 리 인류애를 발휘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더라도 제 몸의 안위가 먼저 급하다 는 평범한 이치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 하던 일본인들이 조금씩 흔들린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사재기 현상 이 발발하고 방사능 피폭 지역을 벗어

┃기자의 눈┃

이다정 기자 <littlesky17@hotmail.com>

과거 주입식 교육의 부정적인 측면 이 부각됨에 따라 그동안의 교육방식 을 재고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방식의 필요성이 대두되었 다. 그리고 그 조건을 만족하는 새로운

┃기자의 눈┃

서/경/만/평

문희원 기자 <sun91318@naver.com>

싸이코패스, 묻지 마 살인 그리고 죽 음. 이 셋 외에도 요즘 우리 주위에서 맴도는 대중매체의 소재들은 자극적 이다. 영화나 드라마, 게임을 봐도 온 통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 주체 할 수 없이 퍼지는 새빨간 피, 날카로

┃기자의 눈┃

Z OOM U P 남희승 기자 <vldzl5016@hanmail.net>

우리학교 전체가 쓰레기통? - 사진부 -

최근 광고계의 유명인사 박웅현 크 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관련한 책을 보 게 되었다. 그가 책에서 한 수많은 말 중 나의 눈을 이끈 것은 바로“운이 좋 았다” 라는 말이었다. 박웅현이 광고 경력이 오래 쌓인 만큼 책에서 많은 주 옥같은 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이 뇌리에 강하게 박힌 이유는 성공

434호

일본인의 대타의식 나려는 아우성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그다지 충격적 인 것은 아니고 그 정도로 볼 때 일본 이므로 뉴스거리가 될 정도의 사안이 다. 사실 이번 지진 사태는 전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이 재앙에 대처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은 더욱 놀라운 뉴스 거리였다. 도적질, 약탈, 무질서로 뒤 범벅되었던 아이티의 상황이 일반적 인 인간의 당연한 행태라 생각하면, 일본인의 그 의연함은 더욱 놀라왔다. 정부와 전문가가 아무리 우리나라에 는 방사능이 번져오지 않는다고 설명 해도 느닷없이 요오드제, 다시마, 일 본제 과자, 귀저기 등을 사재기해대는 한국인의 냄비 행태와 비교해보면 그 정도의 동요는 사소한 정도라 치부해 도 좋다. 1979년 5월의 한국 국내 신문들을 보면 일본 시모노세끼에서 어느 아마 추어 낚시꾼이 횡재한 사건이 실려 있 다. 이 낚시꾼은 1kg 금괴 10개를 비 롯해서 약 1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괴 를 건져 올렸다. 이 낚시꾼이 아무도 보지 않았으므로 조용히 집으로 가져 가서 처분해도 되었을 것을 경찰에 신 고를 함으로써 화제가 되었다. 일본에 서도 그 당시에는 10만 달러라면 큰돈 이었다. 기사를 보도한 신문은 당시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금괴를 밀수한 일

이 많았기에 밀수금괴일 것으로 추정 하였다. 일본 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공시했으나 밀수품이어서 그랬는지 1 년이 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일본 경찰은 법에 따라 금괴를 주 운 그 낚시꾼에게 돌려주려 하였다. 그 러나 그는 금괴를 받으려하지 않았다. 내 것이 아닌데 왜 내가 가지느냐는 것 이었다. 결국 그 금괴는 일본 정부에 귀속되었다. 이 사건은 당시 한국에서 도 꽤나 화제가 되었던 모양이다. 이 사건은 일본인의 정직성이 얼마 나 놀라운가를 알게 했다. 일본을 한 번이라도 여행해본 사람은 이구동성 으로 일본인의 질서의식과 정직성에 대해서 감탄하곤 한다. 나도 일본 여행 중에 어느 식당에서 300원 짜리 일회 용 라이터를 놓고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식당 종업원이 100미터가 넘는 거 리를 달려와 내 손에 라이터를 쥐어주 고 돌아간 일을 겪었다. 그때에는 단지 일본인의 장사꾼 정신으로만 여겼는 데 비슷한 일들을 겪다보면 일본인의 정직성과 질서에 대한 존중성이 매우 높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면 일본인의 정직성, 도덕성, 질서의식은 다분히 대 타적인 성격을 지닌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 도쿄 시내를 걷다 보면 밤과 낮 이 무척 다름을 알 수 있다. 낮에는 담

배꽁초 하나, 휴지 한 장 버리지 않는 일본인들이 밤이 되면 거리에서 가래 를 뱉고 소변을 본다. 물론 그 지역이 술을 마시는 유흥지역이어서 그랬는 지는 모르지만, 일본인들의 질서의식 이 남의 눈을 무서워하는 데에서 비롯 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갖기에 충 분했다. 일본인들은 유달리 남에게 폐 끼치기를 싫어한다. 남들이 눈살을 찌 푸릴 일은 절대 행하지 않는다. 남을 무시한 행동을 일삼을 때는 여차 없이 왕따를 당하게 된다. 타자의 집결체는 사회 전체이다. 그래서 일본은 아직도 중세적 전체주의의 잔재가 남은 듯이 보이고, 어떤 이는 일본을 자발적 공 산주의 사회로 보기도 한다.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개인을 희생하고 전체의 질서에 구속당하기 때문이다. 원인이 어디에 있건 현재 우리에게 보여준 일본인들의 전체를 살리기 위 한 개인의 절제 형태는 세계 어디에서 도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경이롭게 보 인다. 사실 일본의 침략을 받았고 식민 지 경험을 가진 우리는 그것이 그냥 놀 랍기만 한 게 아니라 놀랍도록 두려운 것이지만. 그렇게 생각해보면 금괴를 착복하 지 않은 그 낚시꾼도, 다른 가족의 더 큰 슬픔을 자극하지 않도록 작은 슬픔 에 울지 않은 일본인도 결국은 타자의 눈을 의식해서 그랬던 듯하다. 그래서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대타의식 에서 발현된 윤리와 도덕이 얼마나 굳

발표수업을 대하는 학생들의 태도 교육방식으로 발표수업이 이루어지는 추세다. 발표수업에서 교수는 단순히 전체 적인 흐름을 잡는 역할만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강의를 이끄는 것은 학생이다. 이러한 발표수 업은 발표를 하는 학생 개인의 발표에 서 그치지 않고 강의를 함께 수강하는 학우들과의 질의응답, 혹은 토론의 시 간으로 이어진다. 토론을 통한 강의는 일 방향적인 강 의방식에서 벗어나 교수와 학생, 그리 고 학생과 학생사이의 지속적인 상호 작용이 이뤄지는 효과를 갖게 다. 이것 은 학생들의 언어 사고력과 협동심, 그

리고 참여의식과 의사 표현 및 결정능 력의 향상 효과도 가져다준다는 장점 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본교에 서도 발표수업 방식으로 진행하는 강 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경향이다. 강의의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학생 들 역시 수업에 임함에 있어 새로운 역 할이 생겼다. 사실 그동안은 특별한 강 의준비가 없어도 단순히 청강만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었던 학생들이 발표 수업에서는 그 주체가 학생 그 자신이 된 만큼 강의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긍정적인 요인을 가지 고 있는 발표 및 토론수업이 모두 제

자극적인 소재의 미디어 운 흉기, 뒹굴고 있는 장기들 투성이 이다. 왜 이러한 소재들을 가지고 만들 게 되었을까? 그리고 이들이 우리에 게 주는 영향은 무엇이며 전하고 싶은 진정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국내에도 얼마 전에 개봉되었던 영 화‘아저씨’그리고 지난 주 종영되었 던 드라마‘싸인(sign)’등 최근 들어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들이 많이 소개 되고 있다. 영화‘아저씨’ 에서는 사람 의 눈알이 굴러다닌다든지 혹은 드라 마‘싸인’ 에서 싸이코패스의 일화로 묻지 마 살인 이라든지 등의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했다. 외국의 경우에도 이 런 소재의 드라마나 영상이 활기 치는 추세이다. 예를 들면 싸이코패스 영화

로 유명한‘쏘우’ 이다. 이 영화는 매 편마다 자극적인 장면임에도 불구하 고 인기는 여전하다. 영화나 드라마 외에도 자극적인 소 재를 사용하는 미디어 중 심각한 결과 를 초래하는 부분은 게임분야이다. 예 를 들어 총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 서든어택(Sudden Attack)이란 게임 은 이미 모방범죄에 악용된 사례가 보 도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 일어나는 청소년범죄를 조사해 보면, 영화나 드라마 혹은 게임을 따라 한 모방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왜 이러한 자극 적인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에 열광하

기능을 하고 있지는 않다. 발표수업은 그 성격상 학우들에게 강의의 권한을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그날 발표를 맡은 학우가 얼마나 준비했느 냐에 따라 그 강의의 질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몇몇 학 우들은 발표수업 준비의 필요성에 대 해 간과하고 있는 듯하다. 필자가 들 어온 몇몇 강의를 돌이켜보았을 때, 발표자가 유인물을 들고 나와 단지 읽 고 들어가는 경우라던가, 심지어 강의 를 듣던 학우가 던진 질문에 답을 하 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이런 경우 그 강의는 발표 및 토론수업이라 는 그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지 못할

는 것일까?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 러한 것들은 실제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이다. 이는 자연스 레 생소한 소재에 흥미를 갖는 인간의 본성 때문이다. 이 인간의 본성을 미디 어 제작자들은 지금 악용하고 있다. 그 들의 시청률이나 참여율을 끌어당기 는 것에 잔인한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 한다. 미디어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우 리는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아무리 드라마, 영화 그리고 게임이 현실을 바 탕으로 하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그들 은 어느 정도의 과장과 허구가 존재한 다. 게임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당연히 재미와 흥미를 위해서라면 이들이 필 요하다.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드라마 나 영화에 자신의 인생을 몰입한다. 적 당한 몰입은 간접경험이라는 좋은 선 물을 준다. 그러나 과도한 몰입은 오히

건할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스스로에 게서 발현된 윤리와 도덕이야말로 더 강할 수 있을 듯 하므로. 맹자는 근신 을 이야기했다. 혼자 있을 때, 즉 남에 게 보이기 위한 도덕이 아니라 자기 자 신만 있어도 지키는 도덕이야말로 더 순결한 것이다. 그러나 근신이란 얼마나 이상적인 것일까? 정말 위선적이지 않은, 즉 남 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순수한 도덕심과 절대적 윤리의식에서 일어 나는 선행이란 가능한 것 이기나 할지 의문이다. 아마 성인이나 도인의 레벨 이라면 모를까 일반 인간으로서는 위 선이 최선일 듯싶다. 위선도 선이며, 그 위선도 일반인들은 근접하지 못한 다. 그래서 비록 대타의식에서 나온 일 본인의 정직성, 희생정신과 질서의식 이지만, 그 가치는 혼란스러운 상황일 수록 더욱 값어치가 높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루빨리 일본이 지금의 고통에서 벗어나 더 나은 도시를 만들려는 의지 와 희망을 얻기 바란다. 그렇게 될 때 까지 일본의 경이로운 질서의식이 궤 도를 이탈하지 않고 잘 지켜지기를 바 란다. 지금 원전 폭발을 막기 위해 전 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이 진행되고 있 다. 이에 대한 역사의 평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인류의 최 대 불행이 일어나지는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수밖에 없다. 발표자가 완벽한 준비를 해오지 않았는데 토론이 될 리가 만무 하기 때문이다. 토론 수업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다른 원인은 발표를 듣는 학우들의 준 비 부족이다. 발표자가 준비를 완벽하 게 해왔다고 한들, 발표를 듣는 학우들 이 그 내용에 대한 선지식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결국 그 강의는 예전의 일 방향성 강의와 다를 게 없다. 발표 ? 토론수업은 학생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강의방식이다. 이제 우리 대학생들은 더 이상 밥을 떠먹여 주는 강의에서 벗어나 스스로 밥을 짓 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이다.

려 선물을 앗아가 현실과의 괴리감을 조성한다. 또한 자극적인 것이라도 잔인한 자 극이 아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자극했 으면 한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일상에 얽매여 있다. 아직 진정한 자신의 풋풋 한 감성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그들에게 잔인함과 같은 자극 을 주기에 우울증 등의 사회적 병을 야 기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세상은 드라 마나 영화에서 비쳐주는 것만큼 너무 많이 어둡지는 않다. 지금도 어디선가 아름다운 인정이 오가고 있다. 이러한 각박한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 한 인정과 아름다운 사고를 지향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준비하세요. 당신 인생의 절묘한 타이밍을 위해 한 사람이 하는 말 치고는 소박한 말이 기 때문이다. 박웅현이 자기 자신을 운 좋은 케이 스라고 보는 이유는 이렇다. 그가 취직 한 회사에는 광고에 천재적 감각을 가 진 동료가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그 동료가 너무 뛰어나 자신은 인정받을 기회조차 잡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그 러나 박웅현은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몇 년 동안을 허송세월로 보내지 않았 다. 우선 그는 영어공부라는 준비 과정 을 거쳤다. 마침 회사에서 유학을 보내 주는데 보내주는 조건이 모두 맞아떨 어졌고“운 좋게도”미국 유학을 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말로는 설 명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러한 사례 외에도 자신의 성공 조 건을‘운’ 이라고 꼬집는 이들이 많다.

왜 성공한 사람들은 이처럼‘운이 좋 았다’ 라는 말을 쓰는 것일까? 운은 정 말 타고 난 것일까? 인생 역전의 기회를 돈 주고 맘껏 살 수 있는 상위 몇%의 사회지도층이 아 니라면 내 자신이 평생 마주칠 수 있는 기회에 비해 실질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 이 글을 쓰는 시간, 숨 쉬는 시간 , 하루, 일주일, 일 년 그리고 평생 동안 해는 몇 번이고 뜨고 진다. 빛보다도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이“운 좋게도” 라는 말을 자주 쓰는 이유는 단순히 겸손해 보이기 위함도 있겠지만 그들은 우리 가 보기에 타이밍이 기가 막혔던 사람 들이다. 잘 생각해 보면‘운 좋다’ 라는

말은‘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졌다’ 와 다를 바 없다. 그들은 기회를 잘 포착 해내는 사람이며 기회를 포착하기 위 해 기회가 올 때까지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놓치고 싶 지 않은 기회를 잡을 타이밍은 결국 내 스스로가 예언하듯이 맞춰야 한다는 소리다. 마치 새벽에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도 좋은 먹이를 얻을 수 있는 것처 럼 말이다. 새는 좋은 먹이를 얻기 위 해 남보다 일찍 일어나는 것과 좋은 먹 이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는 세심한 준 비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억울 하게도 그리고 잔인하게도‘기가 막힌 타이밍’ 이라는 특권을 준비된 사람에 게만 준다. 누구나 인생 역전을 꿈꾼다. 단 한 번의 기회로 인생이 확 달라지는 경험

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다들 같은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보통의 대학생들은 취직에 관해서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싶어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기회를 얻을 타이밍을 맞추려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저 꿈일 뿐이다. 분명 살면서 한 번 쯤은 길모퉁이만 돌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 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로 같은 골목골목을 헤매지 않고 내 가 원하는 목표지점에 도착하고 싶을 때 네비게이션과 같은 철저한 준비를 해 놓는다면 좀 더 성공적인 인생을 누 릴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오지 않을까.


오피니언

434호

2011년 3월 21일(월요일)

서경대 브랜드 향상의 신화를 만들자

┃교 수 칼 럼┃

위해서 늘 강의시간이 긴장된다. 하지 만 서경대에선 3년 동안 중간고사 시 험을 보고 나서 점수에 대해 문의하는 학생이 한명도 없었다. 강의 시간에도 질문하는 학생이 없어서 서경대에서 강의하는 것이 편하다’ 고 하시면서 서 경대 학생들이 적극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셨다. 필자도 서경대 학생들이 적극적이지 않은 것에 동감 한다.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상복 교수 2009년에 필자는 11회에 걸쳐 대학 신문에 학습법을 게재하였다. 나름대 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엄 선하여 실었다. 그러나 그 글을 읽은 학생들은 소수이고 그 글에서 제안한 많은 학습 방법들을 실습하여 효과를 봤다는 학생들은 들어보지 못했다. 서경대와 국민대에서 같은 교양과 목을 3년째 강의 하시는 강사님께서 ‘국민대에선 중간고사가 끝나면 많은 학생이 자신의 점수에 대해 문의를 하 고, 수업 시간과 그 외에도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의 질문에 답하기

요즘의 화두는 취업이다. 대학교 취 업센터에서 취업캠프, 모의 면접 등 취 업 관련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취업관 련 강좌에서 배우는 것은‘자기 소개 서 쓰는 문제’ ,‘면접 보는 문제’등으 로 면접관과 만나는 접점에 대한 교육 이다. 하지만 취업의 성공은 기업에서 뽑고 싶어 하는 학생이 되는 것이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학생은‘자신의 목 표가 있고 이를 달성하려고 최선을 다

하는 성취욕이 강한 자세’ 라고 하면 서,‘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신이 무 엇하나는 확실히 잘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학생’ 이라고 한다. 서경대 학생 들은 취업담당관들에게 가장 많은 질 문은 학교 브랜드에 대한 확인 질문이 라 한다. 취업 담당관은 학교 브랜드가 낮으면, 더 열심히 하고 겸손한 것을 보여주면 반대로 유리할 수 있다고 격 려한다. 취업은‘학교 순위로 결정 된 다’ 는 이유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에 대한 합리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 적한다.

낮으며, 학교의 브랜드는 무척 저평가 되어 있다. 학교 브랜드가 낮게 평가된 것은 우리에게‘할 수 있다’ 는 자신감 이 부족하고 성공 경험이 적기 때문이 라 생각한다. 브랜드를 올리는 일은 많은 성공사 례를 만드는 것이다.‘서경대는 다르 다, 서경대는 바뀌었다’ 는 소문이 나 야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 진다. 예를 들어“서경대학교는 24시간 불 이 켜져 있고, 주말과 방학 때도 언제 나 학생들이 넘쳐나서 방학이 없는 줄 알았다” ,“서경대 교수들은 학생들에 게 공부하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종용 한다” “서경대 , 학생이 수준 높은 논문 을 써서 주목받았다” “평균 , 과목당 교 재가 10여권이며 이 책의 연습문제는 모두 풀어 책으로 냈다” “많은 , 학생들 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

서경대학의 입학성적은 학교 전체 3.2등급이다(인문계가 3등급, 이공계 가 3.5등급 수준이다. 이 성적은 고등 학교에서 25% 이내에 들어야 하므로 전국 200개 학교 중 50 등 순위로 볼 수 있다. 이는 높은 수준이다. 우리 학 생들의 입학성적에 비해서 취업률은

┃사 설┃

어 등으로 대화할 수 있다” ,“다양한 교양 공개 세미나가 열리고 열띤 토론 으로 밤을 새우는 일이 자주 있다”등 의 소문이나 학습 외에도“서경대 학 생들은 각종 경시대회에 대부분 상을 휩쓴다” ,“세계 곳곳에 친구들이 있어 서경대생들은 세계 일주하는데 비행 기 표만 있으면 된다” ,“히말라야, 아 프리카 오지 등 세계 곳곳에 서경대 마 크가 있다” ,“창업동아리에서 큰 성공 을 하여 외부에서 배우러 온다”등의 소문이 난다면 서경대학교의 브랜드 재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서경대 학생들이 무수한 성공사례 를 만들어 소문이 나는 것을 필자는 서 경대 신화라 부르고 싶다. 이제 서경대 의 신화를 만들 때이다. 우리의 자질은 충분하다. 뜨거운 열정과 행동으로 옮 기는 실천력을 보여줄 때이다.

┃모니터 통신┃

제433호를 읽고

신문고

· · 누구나 느끼고 있을 법한 인터뷰 내용 이 기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었습 니다. 또한‘무너진 동결 금자탑’ 의기 사에서도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현안 인 등록금 인상문제에 대한 양측 입장 내용이 빈약하다는 느낌입니다. 학교 측이 제시한 등록금인상에 대한 이유 와 등록금 공약을 걸었던 총학생회가 학교 측에 제시한 등록금 동결의 이유 등에 대해서도 취재하여 알려주었으 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학 교 측은 인터뷰가 어려울 수 있다 하더 라도 등록금 공약을 내걸었던 총학생 회와의 인터뷰는 보다 쉬울 것이며 총 학이 제시한 전문적인 자료들과 근거 들이 기사에 나왔다면 기사 내용처럼 총학생회가 학우들에게 덜 미안하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등록금 문제는 학 생들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니 만큼 다 음호 신문에서 총학생회의 입장을 접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사실만 나열하는 것 보단 학생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전후사 정, 그리고 사건에 대한 양측의 견해 등이 기사에 등장하게 된다면 신문은 공정한 정보전달 본연의 기능에 좀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학기 신문의 새로운 성장을 기대합니다.

김용현 (경영 05) 새로운 학기가 시작 되었고 서경대 신문도 새 학기 출발을 알리는 개강특 집호를 인쇄하였습니다. 새로운 봄과 새로운 학기 그리고 신입생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특집호의 첫 장은 신입생 에게 보내는 입학 축하의 메시지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11학번 신입생들 의 소중한 어릴 적 추억의 기억들과 그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새롭게 기억되 고 간직될 대학 입학식 등에 대한 사진 을 카피와 함께 배치함으로 축하를 감 성적,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습니 다. 신입생 환영사 같은 딱딱한 인사말 대신에 한 편의 광고와 같은 부드럽게 잘 만들어진 인사말을 보는 것 같아서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새 학 기의 기분과 옛날의 기분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역시 개선되어야 할 점들은 있는데 기사의 인터뷰에 관해 학생들 에게 보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 니다. 2면에 실린‘어김없이 반복되는 행정문제’보도기사의 경우 매번 같은 학우에게 인터뷰가 진행되는 느낌이 며 내용은 수강신청을 해본 학우라면

친구 그 이상의 의미

누구나 친구는 있다. 외로울 때 같 이 있어주고 힘이 들 때 옆에서 위로 해주며 기쁠 때는 같이 기뻐해주는 소중한 존재인 친구 말이다. 우리는 친구와 함께 생활하고 친구와 함께 성장해나가고 친구와 함께 발전 해나간다. 나는 어느 날 문득 이‘친구’ 란 의미에 관해서 깊게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한 사람의 장 점만 받아들이고 끌어안아 줄 수 있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단점, 못난 구석까지도 받아줄 수 있는 사이가 내가 결론 낸 진정한 친구의 정의이다. 진정 한 친구라면 그 사람의 단점, 못난 구석 까지도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안아주고 이해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친구 라고 칭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 지만 진정한 친구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나는 바로 이‘진정한 친구’ 를 얻어가는 과정이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한 사람 이 삶을 살면서 진정한 친구를 3

명만 얻어도 그 사람이 삶은 성공한 것이 된다.” 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진 정한 친구란 얻기 어려운 것이고, 그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더 어려 운 일이다. 진정한 친구로 사이를 유 지해 나감에 있어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이 달라 다툼이나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소중함, 가치만은 일치 한다. 소중함, 가치가 일치하다고 느끼는 과정에서‘우정’ 이라는 따 스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진정한 친구를 얻기 위해서 또는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 자신부터 변화를 해야 한다. 내 가 먼저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 고 진실 된 모습으로 사람에게 다가 가면 그 사람의 진실함도 얻을 수 있 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더욱 더 일깨워 가 는 것 같다. 비록 살다보면 자신의 생활에 바빠 서로의 관계는 소원해 질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옆에 있어 주는 것만이 아니라 멀리서 나를 지 켜봐주는 것, 내가 잘되길 바라고 응 원해주는 것, 언제 어디서든지 나를 기다려주는 것 또한 진정한 친구의

또 다른 의미라고 생각한다. 현대사회에서 모든 것의 의 미가 변해가고 정신적인 것 보단 물질적인 것이 중요시 되어가지만‘친구’이 두 글 자의 의미는 지금도 앞으로 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내 주위를 한 번 둘러 보자. 내 주위에 몇 명이나 진 정한 친구가 있는지, 또한 나는 과연 몇 명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지.“한 명의 진실 한 친구는 천 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 이상으로 우 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는 말이 있다. 오늘도 지금 이 순간에도 우 리 주위에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어주는 진정한 친구들이 있다. 그 것만으로 우리는 감사해야 하고 진 실 된 마음으로 그 친구들을 대해야 한다.‘진정한 친구’ 가 있다는 것만 으로 우리 삶은 따스해지고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갈 이유가 되기 때문 이다.

숨은글자의 답은 신문 안에 다 있습니다. 꼼꼼히 읽어주세요.~ 아래 문제를 풀고 정답인 글자를 하나씩 지워보세요. 남는 글자가 진정한 정답! 정답을 적어서 2011년 4월 1일까지 청운관 7층 신문사로 응모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려요~

2. 0000 운행으로 인하여 아침에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를 오는 많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분산되었다.

3. 디도스는 해당 사이트의 000000를 유발해 정상 고객들이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4. 이상복 교수는 서경대 학생들이 무수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소문이 나는 것을 00000라 부르고 싶다고

했다. 5. 드라마‘싸인’ 에서는 00000의 일화로 묻지마 살인 이라든지 등의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했다.

싸 학과·학번:

구 성명:

패 연락처:

이 정답(

6. 00은 열정, 생명력, 힘을 의미하며 귀족의 색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학교 학생회를 이끌어가는 네 개의 단대 중 사회과학대의 부 학생 회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작년 제 13대 사회과학대 부 학생회장에 입후보한 학우가 유례없이 당선과 거의 동시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그 내막이야 어찌 되었든 한 단대의 부 학생회장 자리를 쉽게 생각하고 책임감 없는 행동을 했다는 점은 질타의 소지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는 특정 후보를 믿고지지해준사회과학대학우들을기만하는행위였다. 시대가 변하고 대학마다 학생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 속에 그 움직임의 중심인 학생자치기구의 근간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러 한 양상은 매년 학생회 임원 투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학생회 활동을 하면 개인 시간을 빼앗기는 데다 힘든 만큼 돌아오는 것이 없다는 인식이 깔 려 있다 보니 대표자의 자리를 자발적으로 도맡으려는 학우들이 점차 줄어들 고 있는 추세다. 어렵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에 나서는 학우들도 상황은 여의치 않다. 후보의 형태도 대부분 단일후보이거나 이마저 학생회단을 꾸릴 인력을구하기가어려워애를먹기일쑤다. 이러한 경쟁 없는 선거는 곧 인재 형 리더의 부재를 낳는 악순환으로 이어 지기도 한다. 우리 학교의 작년 단대 학생회 선거 형태만 보더라도 이공대와 예대를 제외한 두 단대 모두 단일후보가 출마해 별다른 경쟁 없이 당선 되었 다. 대표자의 자리를 놓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없으니 누가 되든 자리 만 채우면 된다는 식의 분위기로 몰리게 되고, 후보 간 경쟁에서 오는 공약 등 의 상호 교류나 발전은 기대 할 수 조차 없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후보자 의자질점검이제대로이루어질리만무하다. 이번 사회과학대에서 발생한 일도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선거 세칙에 어긋나지 않게 단집 식구를 꾸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력난은 자질검 증 없는 후보를 성급히 만들어 내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로 인해 대표자의 일 순위 의무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책임감이 결여 된 후보자가 당선 직후 사퇴 라는무책임한결과까지만들어냈다. 비록 한 단대를 꼬집는 것처럼 이야기가 흘러갔지만, 이는 학교를 대표하는 모든 대표단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성질의 것이다.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 대표자의 의무까지 묵인하려 하는 태도는 용인 될 수 없다. 이러한 때 일수록 대표자들의 성숙한 의식 개선의 목소리가 내부에서부터 울려 퍼져야 할 것이 다. 이와 함께 대표자를 바라보는 학우들의 시각 개선과 더불어 학교를 이끌 어나가는대표자들에대한학교의제도적차원의지원도필요하다.

반복은 후퇴요 재수강, 삼수강, 사수강, 오수강.... 몇년 째 똑같은 말이오. 녹음기를 틀어놨소? 이제 그만 꺼주시오.

금년 신설된 서경대 영문 홈페이지 (eng.skuniv.ac.kr) 내에 서경대 전자신문이 곧 링크되어 게재됩니다. 학우여러분들의

홍문석 (경제 07)

1. 교내학칙 제 10장. 포상 및 징계에 의하면 0000에서 흡연한 자에 대하여 징계할 수 있다.

대표자의 의무

취재낙수>>>

□숨□은□글□자□찾□기□

7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깨어있는 여러분의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생기고란인‘대용인 민주광장’ 이 ‘서경 신문고(申聞鼓)’ 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아울러 신문고란에 실을 여러분의 기고 글을 받습니다. 학우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 분야 :‘서경 신문고(申聞鼓)’기고 글 ■ 내용 : 자유(학교 관련 글, 사회적 이슈, 전문분야 소개 등) ■ 형식 : A4 용지 1장 이내(10pt) ■ 접수 : skpress@naver.com으로 한글파일 첨부 발송. 메일 제목에 <서경 신문고 투고>기입. 과, 학번, 이름 기재 후 사진 첨부.

7. 테마별 서울나들이의 이번호 테마는? 00000

) 자르는선

뽑히신 분에게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립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투고해 주세요. 채택된 원고는 서경대 신문 오피니언‘서경 신문고(申聞鼓)’ 란에 실리며, 원고가 채택되신 분들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투고하신 원고의 저작권은 서경대 신문사에 있습니다.)


8

2011년 3월 21일(월요일)

2011 책읽는 서경

서 도서를 대출한 권수를 가지고 순위 를 매겨 선정되었다. 그 결과 1등에는 강명길(국문08)학우가 선정되었고, 2 등에는 김이슬(철학07 이하 김)학우 가 선정되었다. 2등으로 선정된 김이슬 학우와 인터뷰를 가져 보고 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 았다. 기자: 평소에 학술정보관을 자주 이용하시나요? 김: 학교수업이 주5일이 라 평일에 매일 학교에 오 기 때문에 공강 시간이나 오후9시 정도까지는 거 의 학술정보관에 있는 편 입니다. 주말에도 거의 오 는 편이고 학술정보관에서 과제를 하거나 독서를 주로 하는 편입니다. 기자: 가장 기억에 남 는 책은 어떤 것이 있 나요? 김: 김형태 작가 의‘너 외롭구 나’ 란 책이 있 습니다. 책인 데 이 분은 황 신혜밴드의

※ 위 학우는 4/1일까지 청운관 7층 신문사로 오셔서 문화상품권(10,000원 권)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434호

책책책 책을 읽어봅시다!

본지에서는 올 한 학기 동안 학우들 의 독서문화 정착과 학술정보관(유담 관)이용을 촉진하기위해 매월 다독자 를 선정해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번호 다독자는 2 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학 술정보관에

멤버로 활동하면서 미술도 전공하셔 서 개인전도 열고 연극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한 2년 전에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주 로 청년들에게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 는 책입니다. 친구들이 해주는 그런 간 단한 충고가 아니면서 전문상담가가 해주는 딱딱한 충고가 아닌 따끔하면 서도 진실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이 책 을 읽으면서 내 자신도 반성해 볼 수 있어 굉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학우들도 이 책을 읽고 저처럼 깨달음 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김 학우에게 있어서 책이란 무 엇입니까? 김: 책을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 은 아닙니다. 저는 주로 작가별로 책을 읽는 편인데 예를 들어 무라카미 하루 키라는 작가를 좋아해서 이 작가의 책 을 전부 읽었습니다. 학술정보관에 있 는 책은 물론 읽고 싶은 책이 없다면 신청해서라도 읽곤 합니다. 그래서 작 가 한 사람 한 사람을 접할 때마다 그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 같아서 사람 만나듯 책을 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학우들에게 학술정보관 이용 에 대해 추천할 만한 것이 있나요? 김: 보통 우리학교 학우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일본문학이 나 교양서에서 베스트셀러만을 주로

읽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 문 계열인데 가끔 머릿속이 복잡하거 나 쉬고 싶을 때면 이공대 서적이 있는 책장으로 가서 제목만 쭉 훑어보거나 합니다. 제목만 읽어도 신기하고 생소 한 것이 많은데 이끌리는 책을 읽어보 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모르는 나만의 보물 같은 책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마치 모 르는 가수의 노래를 듣듯 새로운 경험 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학우들도 자기 전공분야의 책이 아닌 다양한 분 야의 책을 읽어서 새로운 것을 얻었으 면 좋겠습니다.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빨강 색(色)을 말하다 <1>

▲ 열정 빨강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모 든 종류의 열정을 나타낸다. 너무 화나 거나 흥분했을 때 얼굴이 빨갛게 될 때 를 생각해 보면 된다. 이에 대한 표현 으로 'red with anger'라고 하면 얼굴 이 빨개질 정도로 몹시 화가 난다는 뜻 이고, 독일에서도 이성을 잃은 사람을 보고‘빨강만 본다’ 라고 한다. 반면에 빨간 장미 꽃다발, 좋아하는 사람을 보 고 부끄러워 빨개진 얼굴을 보면‘사 랑’ 이란 단어가 생각난다. 빨강색은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색이기도 하다.

<2월 다독자 순위> ▲ 생명력, 힘 1. 강명길(국문08) 2. 김이슬(철학07) 3. 김지훈(경영07) 4. 배병희(경영07) 5. 김지은(철학10) 6. 전성지(국문07) 7. 김정범(공공10) 8. 이종도(전자06) 9. 원미령(아동10) 10. 이호현(공공06)

42권 24권 16권 14권 14권 14권 13권 12권 12권 12권

피가 나타내는 심리적, 상징적 영향 때문에 빨강색은 생명, 힘을 표현하기 도 한다. 또한 피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기도 했다. 기독교에서는 예 수의 최후의 만찬을 기억하며 빨간 포 도주를 마시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피 를 상징한다. 힘을 상징하는 피의 예로 는 로마의 검투사들이 죽어가는 적의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마시면 적의 힘 이 자신에게 옮겨온다고 믿기도 했다

책 │테마별 서울나들이│

3월은 새 학기의 시작입니다. 고등 학생일 때와는 다른 자유인이 되어보 니 어떠신가요. 입시라는 무거운 짐 을 지다가 그렇게 원하던 대학생이 되니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죠? 이번 호의 테마는‘친구와 함께’ 입니다. 새로 사귄 대학 친구들과 술만 마시 지 말고 함께 재밌는 시간 보내세요! 유난히 대학 수가 많은 우리나라에 는 어느 학교나 학교 주변에 먹을거 리, 놀거리 등이 많지만 여기는 좀 색 다릅니다! 넘치는 대학로들 중에서 1985년 혜화동 로터리에서 이화동 사거리까지 1.1㎞의 도로 주변을 문 화의 거리로 조성하고‘대학로’ 라명 명했습니다. 수십여 개의 소극장과 문화예술시설이 밀집해 있고 거리마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다 대학로의 젊음과 낭만을 더하는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자리 잡고 있지요. 마로니에공원 공연장과 풍류 마당에는 각종 야외 음악회와 즉석공 연 및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대학로’ 하면 많은 맛 집과 연극공 연들이 있지만 음식점, 카페, 공연을 한 가지씩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먼 저‘골동면’ 집.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동숭아트홀을 찾으신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음식점 이예요. 나무 식탁,의 자 그리고 수저까지 옛날 음식점처럼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골동’ 스러운 음식 맛이 더욱 더 잘 느껴져요. 임금 님이 드시던 골동반을 착안한 것으로 쫄깃한 면과 여러 고명으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골동면 4500원, 골동반 5000원이라 부담 없는 가격이고 가 격대비 맛까지 좋으니 점심때가 되면 줄을 서 먹는답니다. 맛있게 밥을 먹은 후 친구들과 맛있 는 와플과 함께 수다 떠는 것은 어떠 세요?는 혜화역 2번 출구 쪽 KFC건 물에서 직진하면 궁전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그 건물에‘와플 루이’ 가 위치하고 있어요. 쫀득쫀득한 와 플이 일품인 이 카페는 젤라또도 맛 있어요. 카페는 친구들과 수다 떨기 에 좋은, 그러나 시끄럽지 않은 분위 기예요. 과제를 하거나 시험 때 가서 공부하기에도 적당한 카페예요. 카페에서 수다 좀 떨다가 대학로에 서만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그것. 대학 로에 위치한 수많은 소극장에서 공연 하는 연극을 봐야겠죠? 공연 기간이

심장이 뛴다. 빨강

아직 많이 남은 공연보다는 이제 마 지막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놓 치면 아까운 좋은 공연을 추천해 드 릴게요. 혜화역 1번 출구 근처 상명아 트홀 2관에서 공연하는‘수상한 흥신 소’ 는 2010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순수 창작 연극입니다. 죽음을 맞이 한 귀신들이 이승에서 정리하지 못한 일들을 주인공‘상우’ 를 통해 해결하 는 과정에서 전해지는 웃음과 감동을 직접 느껴보세요. 특히 수상한 흥신

소는 미드 <고스트 위스퍼러>와 국내 영화<헬로우 고스트>와 소재가 비슷 하여 주목을 받았다고 해요. 이 연극 을 보고 미드,영화와 비교하는 재미 도 쏠쏠하겠죠? 월요일 공연은 없고 평일에는 8시에 공연이 시작합니다. 4월 1일까지 평일공연(화,수,목,금)에 인터파크에서 공연 예매를 하시면 전 석 만원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의 할인과 연극일정은 인터파크에 서 확인해 보세요. 기대되는 연극 하 나 더 소개해 드리자면 같은 장소에 서 4월 8일부터 창작 코믹 신작인 <작 전! 임이랑 지우기>가 공연된다고 하 네요. 여기서 소개해 드린 음식점과 카페 와 공연이 다가 아닙니다. 학교 수업 이 일찍 끝날 때나 동아리 회식을 해 야 할 때 등등 좋은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대학로에서 친 구와 즐거운 추억 쌓길 바랍니다!

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빨강은 이성보 다는 열정을 요구하는 모든 종류의 적 극성을 상징한다. 그래서 빨강색 옷을 입으면 생명력과 에너지가 고취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피곤하거나 기분이 침체되었을 때, 빈혈, 오한해 소에 좋은 효과를 준다.

을 귀족만 입을 수 있었던 시대에 결혼 하는 이 커플이 상당히 부자였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빨강색은 지금 은 어디서나 자주 볼 수 있는 색이지만 과거에는 비싸서 감히 일반 서민들은 엄두도 못 냈던 색이었다.

▲ 색채 테라피 ▲ 귀족의 색 퍼플레드는 왕이 즉위할 때, 최고위 직 판사들, 추기경들이 입는 색으로 가 장 귀족적인 빨강색이었다. 권력의 색 으로 불린 퍼플레드는 고대에서 가장 비싼 색으로 비잔틴 제국의 황제 직영 염색공장만이 그 제조법을 알고 있었 다. 그러나 비잔틴 제국이 몰락하면서 퍼플레드의 제조비밀도 사라지자 그 때부터 가장 값진 직물은 빨강색으로 염색했다. 빨간 염료를 얻기 위한 과정 은 까다롭고 복잡했기 때문에 비쌌다. 1434년 얀 반에이크라는 유명한 화가 는「아르놀피니의 결혼식」 이라는 그 림을 완성한다. 이 그림에서 보이는 빨 강색 침대는 비싼 빨강색 직물로 짠 옷

남희승 기자 <vldzl5016@hanmail.net>

의학이 마법의 영향권 안에 있었을 때는 빨강색 병은 빨강색으로 치료하 려는 경향이 있었다. 예를 들어 빨간 두드러기를 없애기 위해 빨간 장미 꽃 잎을 얹어두기도 하고, 선홍 열 환자에 게는 빨간 옷을 입히기도 했다. 요즘에 도 과일이나 채소를 색깔별로 분류하 여 그 효과를 알려주기도 한다. 붉은색 계열의 음식들을 소개한다면 딸기, 체 리, 자두, 빨간 사과, 수박, 근대, 토마 토, 붉은 강낭콩, 선홍색 육류 등이 있 다. 이와 같은 붉은색 음식들은 에너지 증강에 좋고 철분이 풍부해서 원기가 부족하거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 다. 피를 맑게 하고 활력 증강에 좋은 고단위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색채 테라피가‘빨 강색으로 병을 치료 한다’ 라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빨강색이 가진 상징 성 즉, 색채 심리를 이용하여 질병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하는데 의 도가 있기 때문이다. 남희승 기자 <vldzl5016@hanmail.net>

3월 28일 3월 31일 4월 13~19일 4월 21일 4월 30일

수업일수 1/4선 학기개시 30일 1학기 중간시험 수업일수 2/4선 학기개시 6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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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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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자 : 최성근(전자 05) 백영희(도공10) 이혜림(연영 10) 이영서(국비 10) 소혜미(전자 08) ★당첨자분들께서는 4/1(금)까지 신문사(청운관 7층)로 방문하시여 문화상품권 5000원 권을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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