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김윤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2009년 12월 3일(목요일)
제421호(종강호)
총학과 네 개 단대 모두 선거 마무리 유준상(산공 07) 학우가 38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 그동안의 선거가 모두 마무리 되고 총학생회 이하 각 단대별 당선자들이 나왔다. 올 해는 총학을 포함해 네 개 단대에서 모두 후보자가 출마해 당선 자를 냈다. 사과대에서 투표기간을 연 장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선거는 선거 기간 내에 후보자 등록과 투표를 마치 는 등 무난한 선거를 치렀다. 후보자 또한 사과대만 두 개의 선본이 출마해 경선을 치르고 나머지 단대와 총학은 단선으로 치러졌다.
◆ [애인사이]선본이 당선
▲ 정 : 유준상(산공07) / 부 : 이지은(음악07)
올해 단일후보로 경선에 올랐던 애 인사이(정: 유준상 부: 이지은) 총학생 회 선본이 지난 11월 16일부터 20일 까지 5일간 투표를 실시한 결과 1306 표의 찬성표를 얻으며 총학생회에 당 선 확정되었다. 전체 5763명 중에 △투표인원 4073 명 △투표수 2173명(53.1%) △찬성 1306표 △반대 235표 △무효 632표 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당선이 확정 되었다. 기권 표는 나오지 않았다. 유준상 당선자는“학우들을 포함한 여러 분들이 도와주신 덕택에 당선되 었다” 며 우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임 기는 1월부터지만 지금부터 차곡차곡 준비해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총학이 되겠다” 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월 1일에 임기가 시작된 후 가 장 먼저 있을 처장단 면담과 등록금책 정과 관련해서 유준상 당선자는“공 약으로 내건 수치상의 문제보다는 인 상의 폭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데에 집 중할 것” 이라고 말하고“서울여대 등 인근의 대학들은 동결이 확정 된 것으 로 안다” 며“따라서 추세에 따라 동결 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이라고 말 했다.
◆ 인문대 투표결과
▲ 정 : 전현준(중어07) / 부 : 국혜진(철학08) 23일부터 진행된 인문대의 선거에 서는 중어학과 07학번 전현준(정), 철 학과 08학번 국혜진(부) 학우가 당선되 었다. 인문대는 당초 27일까지 5일 동 안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학칙 에 의거해 일정 이상의 인원수가 투표 하였기에이틀만에투표를마감했다. ‘4학년 포함 40% 이상 투표’라는 인문대 세칙에 의거하여 전체 1148명 중에 △투표인원 482명(41.9%) △찬 성 364표(75.5%) △반대 34표(7%) △ 무효 84표 (17.4%)로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얻고 찬성과 반대의 표 차인 330표 보다 무효표가 적어 당선이 확 정되었다. 전현준 당선자는“먼저 이틀 만에 선 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힘써주시고 도와주신 인문대 각 과 정, 부 학생회 장님들과 많은 인문대 학우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쉼 없 이 뛰어다니는 인문대 정, 부학생회장 이 되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당선소감을 밝힌 뒤“이제 저희 는 당선의 기쁨과 동시에 2010학년도 1년여 동안 인문대를 이끌어가야 한다 는 부담감을 함께 앉게 되었습니다. 더 구나 인문대가 내년부터 4개 과에 있 어서 학부로 통합이 되기 때문에 많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그렇기에 저희 20 대 동반인문대는 임기 시작과 함께 2010학년도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 여 학우 여러분들의 혼란을 덜어드리 고 불편함을 개선해드리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과대 투표결과 사회과학대는 유일하게 두 개의 선 본이 출마해 경선으로 진행되었다. 하 지만 경선으로 진행된 선거답지 않게 투표율 저조로 두 번의 투표일 연장을
교생활을 편하게 누리실 수 있게 해드 리기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대표자가 아 닌 여러분의 대변인으로써 학우여러 분의 '곁에 있어 힘이 되는 친한친구' 가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공대 투표결과
▲ 정 : 김용태(경제07) / 부 : 김미예(경영08) 한 끝에 선거유효에 필요한 50%이상 의 투표수를 채워 개표할 수 있었다. 투표결과로는 기호 1번 경제학과 07학번 김용태(정), 글로벌경영학과 08학번 김미예(부) 학우가 당선되었 다. 전체 1428명 중에 △투표수 557명 (51%) △기호1 298표(53.5%) △기호 2 208표(37.4%) △무효 51표(9.1%) 로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얻고 무효표 가 기호 1번과 기호2번의 표 차보다 적어 당선이 확정되었다. 김용태 당선자는“많은 분들이 저희 를 지지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 씀 드립니다. 저희를 지지해주시지 않 은 학우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1300 사회과학대 학우여러분께서 학
▲ 정 : 전주환(컴공04) / 부 : 이상현(수통07) 이공대는 컴퓨터 공학과 04학번 전 주환(정), 수리정보통계학부 07학번 이상현(부) 학우가 당선되었다. 전체 2030명 중에 △투표인원 770명 (53.3%) △찬성 575표(74.6%) △반대 78표(10.1%) △무효 117표(15.1%)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전주환 당선자는“일단 바쁘신 와중 에 선거에 참여하여 저희를 뽑아주신 2000 이공대 학우여러분들께 감사 하 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희 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있는 힘껏 노력 하여 더욱더 진화하는 이공대 학생회 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저희의 공약 중 이 공대 학우들과 함께하는 이공대가 되 려 한다는 공약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공대 회장이 되기 전, 이공대학안의 한 학생이었으며, 학교 생활하면서 불 편함이 많았고, 이러한 환경을 바꿔보 기 위해 이공대 학생회장에 출마하였 으며, 2000 이공대 학우들 덕분에 당 선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뚜렷한 목 표의식이 있는 만큼 2000 이공대 학 우들의 생각속으로 들어가 그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이공대 학생회 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포부 를 밝혔다. 한편, 후보자들의 공약이 너무 손쉬 운 공약이 아니냐 하는 문제가 제기 되 기도 했다. 등록금 관련 공약은 학생들 의 공감을 얻지 못했을 뿐더러 후보자 들마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복지 공약 에 치중하거나 투쟁을 통해 이뤄내야 할 것들은 아예 논의조차 하지 않아 학 생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윤미 기자 <dbsal0811@hanmail.net>
세계 최고를 향한 발판! 환상의 오케스트라 하모니 음악학부 2009 정기연주회 열려
서경대 뷰티아트센터 개관식
올 한해도 8번의 신문이 나왔습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아보면 그간의 신문들은 대학의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내년 개강호에는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지난 25일(수) 오후 2시 유담관 로비(L층) 및 5층에서 뷰티 아트센터의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철 총장, 김성민 이사장, 최영희 전국미용협회 회장 등 수많은 교내 외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운 날씨 탓에 실내에서 진행되었고 테이프, 케익 커팅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축사에서 최영철 총장은“훌륭한 시설을 바탕으로 미용예술의 학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였으면 한다.” , “공동학위 등을 바탕으로 미용예술의 글로벌화를 이루겠 다.” 고 말하였다. 이어서 김성남 미예과 학과장, 최영희 전 국미용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최영희 전국미용 협회 회장은“서경대의 뷰티아트센터 개관식은 대한민국 뷰 티화를 여는 새로운 일이다.” ,“실력 있고 능력 있는 미용인 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고 말하였다. 곧 이어진 축하공연에 서는 밸리댄스, 헤어쇼, 대학원 학생들의 헤어아트 전시회 등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뷰티아트센터는 총 1200평의 면적, 헤어, 메이크업, 피부 등 전공실습실 20여개와 대학원 실험실, 강의실 및 학과 사 무실 등이 들어선다. 각각의 강의실에는 전공에 맞는 최첨단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미용예술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그동안 시설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이번 뷰티아트 센터 개관을 통해서 해결되었다. 아직까지 정식 개관을 한 것은 아니며 정식 개관은 내년 1학기로 예정 되어있다. 이번 뷰티아트센터개관은 국내를 넘어 세계 제일의 미용인 양성 을위한훌륭한발판이될것이다. 곽수인 기자 <gnt90000@hanmail.net>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본교 음악학부의 2009년 정기연 주회 공연이 열렸다. 쌀쌀한 초겨울 날씨 속에서도 음악학부의 정기연주회를 보 기 위해 찾아온 많은 관중들은 넓은 홀을 가득 메웠다. 먼저 드보르작(A.Dvorak)의 슬라브 무곡 1번 C장조의 공연으로 첫 무대가 시 작되었다. 보헤미아 지방의 율동적이고 경쾌한 리듬과 날카로운 악센트가 인상 적이었다. 프로코페에프(S.Prokofieff)의 다섯 개 피아노 협주곡 중 제 3번 공연 에서는 음악학부의 이정선 학우가 피아노 협연을 가졌다. 이 학우는 원곡의 러시 아적이며 독특한 정서적 양식을 잘 표현하고 화려하고 현란한 피아노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연주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드니 폴락 감독의 영화 <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삽입되기도 했던 모차르트(W.A.mozart)의 클라리넷 협 주곡 A장조 작품 K.622의 공연에서는 유승찬 학우가 완벽한 클라리넷 연주를 선 보였다. 관혁악의 웅장함에 대비되는 독주악기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원곡을 한 치의 무리 없이 소화해낸 유 학우는 이날 협연 연주자 중 가장 큰 박수 세례를 받았다. 다음으로 소프라노 파트의 조휘영 학우가 오페라 <Lucia di lammermoor(람 메르무어의 루치아)> 중‘주위는 침묵에 잠기고(Regnave nel silenzio)’ 를 열창하 였다. 조 학우는 비극적인 줄거리의 원곡을 풍부한 감성과 완벽한 고음처리로 훌 륭하게 소화해냈다. 마지막 협연에서는 엄요셉 학우 외 4명이 신포니아 콘체르탄 테 형식인 마우어(L.Mauere)의 Op.55 바이올린 4중주를 선보였다. 따로 또 같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바이올린 선율이 홀 안에 감미롭게 울려 퍼지며 관중들의 심 금을 울렸다. 협연이 모두 끝난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팀의 연주가 이어졌다. 리하 르트 슈트라우스(R.Strauss)의 교향시 작품인‘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과 스트라빈스키(I.Stravinsky)의 발레모음곡 중 불새모음곡 두 곡 모두 윤승업 지휘자의 지휘아래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하였다. 이날 음악학부는 공연 후에도 관중들의 앵콜 요청을 받으며 성공적인 정기연주회를 마무리 하였다. 유가인 기자 <ganiangel@hanmail.net>
지면안내
학교기획
❸
신문고 돌아보기
특별기획
❹
◀ 2009 이슈 Top 5
문화
❺
석굴암 백년의 빛 전
화보 제3회 사진공모전 당선작
사 령 12월 3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면합니다. ▶면 편 ▶임 편 ▶면 정
집 집 기
장 김윤미 (국문 07) 장 유가인 (국문 07) 자 조현구 (정통 05)
❽
2
보
2009년 12월 3일(목요일)
도
학술정보관 도서전시회 열려
학술정보관에서 도서전시회를 열 었다. 학술정보관 9층 제3열람실(오 렌지룸)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학 생 및 교직원들이 도서를 직접 살펴 보고 원하는 도서를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것 이다.
1일부터 시작하여 3일까지 개최되 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학술정보관을 찾았 다. 이번 전시는 인터파크와 다산 서 고에서 참여하여 국내서와 서양서로 나눠어 전시 되었으며 국내서는 교양 서적 위주로, 서양서는 전공 관련 서
적 위주로 전시되었다. 전시된 도서는 본교 학술정보관이 소장하고 있지 않은 도서가 주로 전 시되었고 전시된 도서를 보고 학생들 이 필요한 도서를 직접 신청할 수 있 게 하였다. 또한 전시 도서가 현장 판 매도 가능하여 20%~30% 할인된 금 액으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박태룡 학술 정보관장은“학술정보관이 실제적으 로 작년부터 문을 열었지만 그동안 학생들이 사용률을 보자면 많이 저조 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술정보 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학생 들의 이용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라 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학술정보관 이 용활성화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 다. 사실 학술정보관이 타대학과 비 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을 규모를 가 지고 개관을 했지만 학생들의 이용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시험기간을 제외하면 네 개의 열람실 중 한 개의 열람실도 꽉 차지 않을 정도로 이용
률이 저조하다. 또한“대학의 심장부 는 도서관이다. 이런 도서관에서 아 침부터 저녁까지 불이 켜져 많은 학 생들이 지식과 교양을 쌓기를 기대한 다.” 고 말했다. 도서전시회라는 것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규모가 큰 도서관에서는 많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 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학술정보관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질 것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학술정보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시 행사는 향후 연례행사로 자리 잡 아 매 년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다양 한 도서를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미 기자 <dbsal0811@hanmail.net>
421호
학군단의 제3회 청야무제 개최 본교 학군단에서는 11월 27일 청야 무제를 개최하였다. 본관 7층 세미나 실에서 열린 이번 청야무제는 후보생 들의 숨겨둔 끼를 볼 수 있는 축제의 자리였다. 본교 학군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보 동영상 상영, 연극영화 학과의 뮤지컬 공연, 음악학부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청야무제를 꾸몄 다. 특히 홍보 동영상은 후보생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예도, 입영훈련, 후보생 어머니의 격려 메시지, 학생처장의 축 하인사말 등이 있어 그간의 고생이 느 껴졌다. 이뿐만 아니라 3부 행사에 마련된 후 보생 공연에서는 밴드 공연과 마술, 댄 스 등 열심히 준비한 자신의 기량을 뽐 냈다. 담임 교관과 함께 한 마술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어진 커플게임에서도 시간이 가는지 모르게재미있는행사들로꾸며졌다. 한편 본교 동문 교수인 권근원 교수 (경영), 전신욱 교수(행정), 임관한 선 배들이 참석해 축제의 자리를 빛내 주 었다. 취재부 <skpress@naver.com
┃학 내 소 식┃ 패션디자인학과 작품전시회 패션디자인학과의 작품전시회가 1일 부터 4일까지 문예관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일 년 동안 학과의 수업에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본다 는 의미 있는 전시이다. 넥타이, 장신구, 셔츠 등 특색 있는 작품 들이 전시되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넥타 이는 드라마나 만화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와 그 느낌을 이미질 표현하고 패턴 으로 만들어 천을 뽑고 넥타이를 만들어 학생들의 개성이 돋보였다.
SDR 정기공연 11월 25일 저녁 8시 홍대 클럽‘스팟’ 에서 본교 댄스동아리 SDR의 19번째 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1부의‘슈퍼스타’ ,‘그 남자 그 여자’2부의‘고래의 꿈’등 두 파트로 나누어 늦은 시간까지 이루어졌다. 이날 SDR은 랩, 댄스, 노 래 등의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즐 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3회 보도사진전 개최
최동철 ING 골드지점장 감사패 수여식 매년 학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지난 25일(수) 오전 10시 반 총장실 에서 최동철 ING 골드 지점장에 감사 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수여식 에는 최영철 총장을 비롯해 국제통상 학과 교수 및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참 여하였다. 본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 한 최 지점장은 매년 후배들에게 5백 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최 지점장은 장학사업에 대해서“살아갈 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빚을 지는 기분 이었다.” ,“힘들 때 나를 도와준 분들 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이에 조금이나 마 보답하고자 다니던 대학교 및 고등 학교에 지원하게 되었다.” 고 답하였
다. 최 지점장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매 년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이웃들에게 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매년 1/25 일과 7/25일에 2차례 기부를 하며 총 액수는 3천만 원 정도이다.” “앞으로 목표는 매년 100만원 씩 늘려가는 것 이다.”힘든 점에 대해서 최 지점장은 “가끔씩은 삶의 무게가 느껴지지만 후 배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고 있다.” , “아마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까지 장학사업을 계속하고 싶다.” 는 말로 말을 마치었다. 곽수인 수습기자 <gnt90000@hanmail.net>
가을의 마지막 향기 제47회 그라미 가을 정기공연
떨어지는 낙엽, 높고 푸른 하늘, 그 리고 통기타. 가을하면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 중하나이다. 지난 27일 (금), 28일(토) 이틀에 걸쳐 본교‘통기 타 동아리 그라미’ 의 가을 정기공연이 청운관 지하 2층 청운홀에서 열렸다. ‘너와 나 그리고 음악’ 이라는 제목과
함께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그라미 송’ 을 포함 총 12곡이 무대에 올랐다. 1시간가량 진행된 공연은 각 1,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영화‘원스’ 의 OST로 우리에게 친근한‘Falling Slowly’그리고 원더걸스의‘No Body’같은 곡을 선보였다. 이어진 2 부에서는‘Billie Jean’ ‘어쩌다마주친 그대’같은 과거의 명곡들을 그라미의 색깔로재해석한무대를선보였다. 계절의 흐름을 따라 가을은 가고 있 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바람은 매서 워진다. 하지만 그라미의 공연은 떠나 가는 가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훈 훈한 공연이었다. 곽수인 수습기자 <gnt90000@hanmail.net>
▲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청운관 로비 입구에서 만화 동아리 애니문이 제18회 정기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아리 학우들이 직접 그린 그림 20여점을 전시하여 지난 가는 학우들이 잠시 감상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1층 매점 앞에서는 사진 동아리 프리즘도 같은 기간동안 사진들을 전시하였다.
본지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청 운관 로비층 전시장에서 보도사진 전 을 개최하였다. 올 해로 세 번째 맞는 보도사진전은 일 년 동안 취재를 하며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행사로 매 년 11월에 열린다. 그동안 신문에 모두 게재하지 못했 던 사진과 신문에 올린 사진 중 학생들 에게 공개할 만한 사진들을 모아 전시 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사진을 찾 아보고 그동안의 행사를 추억하며 사 진전을 관람했다. 또한 포스트잇을 이용해 많은 학생 들이 사진에 댓글을 달아주었고, 사진 전이 끝난 후에는 사진을 소장하고 싶
다는 사람에게 전시된 사진도 나눠주 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어 보 도사진전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학교에 관한 한 자 유 주제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 다. 당선작으로는 △1등 - 박지만(경 영),「이 계단의 끝은」 △2등 - 박왕수 (패디),「문예관 실습실」 △3등 - 김민 호(전상),「서경대 숨은 1인치」 이다. ※ 8면 참조 김윤미 기자 <dbsal0811@hanmail.net>
마약 같은 사운드, 모두 함께‘Go To The ROCK’ 지난 1일 청운관 지하2층 소극장에 서 경영학부 소모임 락 밴드‘슬릭’ 의 정기공연이 있었다. 관객들의 입장이 늦어져 공연은 예정 시간이던 6시에 서 약 20여 분간 지연되었다. 난방도 들어오지 않는 추운 소극장 안이 슬릭 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학우들로 채워졌다. 슬릭의 공연을 보기 위해 방 문한 학부모님들이 눈에 띄기도 했다. 공연 시작 전 전진아(경영 08) 학우 는“예정시간보다 공연이 늦게 시작되 어 죄송” 하다며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 하고“앉아서 보셔도 상관없지만 무대 앞쪽으로 나오셔서 다 같이 즐기다가
가셨으면 좋겠다” 며 명랑하게 인사말 을 전했다. 영화‘국가대표’OST에 삽입되었 던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를 첫 곡 으로 본격적인 슬릭의 공연이 시작되 었다. 듀엣 보컬의 목소리가 힘차게 어 우러지며 이날 공연의 첫 무대를 열었 다. 바로 이어진 무대에서는 보컬 신소 희(경영 09) 학우가 체리필터의‘낭만 고양이’ 를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 끌어냈다. 이어서 04학번 학우들의 무대가 이 어졌다. 엘르가든의‘Make a wish’ , 후바스탱크의‘The reason’등 잔잔
한 락 곡에서 보컬의 음색이 리드미컬 하고 파워풀한 드럼과 묘한 조화를 이 루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광 고에 삽입되었던 엘르가든의‘Marry me’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 다. 이어진 02학번 학우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무 대 앞으로 몰려 나가 공연을 관람하기 도 하였다. 이 학우는 바닐라 유니티의 '좋아좋아'를 부르는 내내 파워풀한 가 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장악력 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고학 번 다운 원숙미를 뽐냈다. 이 외에도 경영학부 슬릭은 라디오헤드의
‘Creep’ , 더 브리즈의‘뭐라 할까’등 국내외의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이며 과 학우들,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 졌다. 첫 인사를 맡았던 전진아 학우는 중 간 중간“09학번 슬릭은 몇 기일까?” 등의 깜짝 퀴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즉 석에서 소정의 선물을 주기도 하였다. 또한 학우들은 공연 내내 슬릭에서 미 리 준비한 풍선을 흔들며 슬릭의 공연 에 힘을 보탰다. 유가인 기자 <ganiangel@hanmail.net>
보
421호
2009 신문고
우리는 신문을 만들고 신문은 학교를 만듭니다
도
2009년 12월 3일(목요일)
3
우리는 신문을 만들고 신문은 학교를 만듭니다 취재부 <skpress@naver.com>
414호‘청운관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본지는 올 해 일 년 동안 [2009 신문고]라는 이름으로 학교기획을 보도 했다.‘우리는 신문을 만들고 신문은 학교를 만든다’ 는 슬로건 아 래 학교의 문제점을 찾아 보도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을 통해 우리학교가 안고 있는 고질적 인 문제가 변화되길 바랐다. 그동안 열 번의 기획을 통해 학교 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 순서로는 강의실 관련 문제였다. 세 부적 주제로는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과 형광등의 세로식 배 열 문제 등을 다루었다. 본지의 취 재 과정에서 형광등의 세로식 배열 문제는 학교측에서 바로 잡아 주겠 다는 답변을 들었으나 여전히 바뀌 지 않은 상황이다. 그 다음으로는 쉼터 문제, 식당 문제, 소음 문제, 스쿨버스 문제, 금 연캠페인, 장거리 통학생 문제, 축 제의 문제, 게시판의 문제, 학칙이 갖는 문제를 보도했다. 이 모두는 서경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 기사로 고발된 바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일 년 기획 을 시리즈로 준비하게 된 것이다. [2009 신문고], 그 마지막 순서로 일 년간의 학교기획을 다시 점검해 보기로 한다.
413호‘학생식당문제’그 후 우선 청운관과 관련해서 많은 학우들이 불만을 품었던 ‘식탁 위생 문제’ 는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지와의 인터뷰에서 청운관 곽옥신 팀장은“기존 시스템 과 달리 내부 청소 외에도 요일별로 홀 청소당번을 따로 정해 위생에 더욱 신경을 쏟았다” 며 더 낳아진 위생환경 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곽 팀장은“또한 모니터 링 이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일에도 힘을 쏟았다” 며 “청운관 자체 내의 회의를 통해 감자탕, 삼겹살, 떡갈비 등의 신 메뉴를 선보였다” 고 말하고“현재 북악관과 상의 하여 메뉴가 겹치지 않게 요일별로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는 말을 덧붙였다. 실제로 늘어난 청운관 메뉴에 대 해 김지희 학우(미예 07)는“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신 메 뉴들이 늘어나 매우 만족한다” 며“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탕 류의 음식들이 많이 나와 지난 학기에 비해 더 청운관 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북악관과 관련해서는‘메뉴에 비해 비싼 가격대’ 가가 장 큰 불만으로 꼽혔었다. 이와 관련 북악관 지수경 영양 사는“학생들이 느끼기에 다소 높게 느껴지는 가격은 좋 은 재료를 사용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과” 라고 말하고“이 번 학기에 추억의 도시락, 오므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개 발을 통해 이러한 불만들을 많이 해소하였다” 고 밝혔다. 또한 지 영양사는“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육류 제품의 비 중을 늘려 제공하고 있다” 고 말하고“또한 북악관 뿐만 아니라 청운관, 한림관도 모든 주재료는 국내산을 이용 한다” 며 학우들의 건강을 고려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 음을 강조하였다. 위생과 관련해서도“홀과 배식대 등 구 역별로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고 일언하고“모니 터링 이후 위생검사에서 한 번도 실책 된 적이 없다” 고말 해 모니터링 이후 개선된 위생 상태에 대한 강한 자부심 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박미림 학우(음악 09)는“북악관 은 다른 곳에 비해 음식의 보온성이 우수하고 깔끔한 음 식들이 사먹는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지 않아 더 자 주 이용하게 된다” 고 말했다. 그동안 큰 불만이 나오지 않았던 한림관에 대해서는 여 전히‘무난하다’ 는 의견들이 많았다. 박미림 학우(음악 09)는“한림관의 한식메뉴는 부폐 식이라 양을 마음 것 조절할 수 있어 남자 학우들이 더 많이 찾는 것 같다” 며 “여 학우들은 양보다는 다양한 메뉴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고 말해 앞으로 한림관에도 다양한 메뉴가 많이 나 왔으면 하는 뜻을 밝혔다.
청운관은 모든 서경인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드럼, 기타 등의 악기와 보컬의 발성 연습 등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 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획이었다. 인 터뷰를 통해 만난 상승관 학생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청운관 연습소리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 소리들 은 청운관 8층 소모임들의 연습으로 인한 것인데 경영학 부와 행정학부 등 여러 학과에 있는 소모임들의 연습시간 을 정하지 않은 무자비식 연습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 고 있다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청운관에서 어느 누군 가의 행동으로 다른 학우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꽤 오래된 문제였다. 해마다 사회과학대 회장 후 보자들은 소모임 실과 관련된 공약을 내놓는다. 올 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시 본지는 소모임측의 의견과 일반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볼 수 있을까 하는 의도로 기획을 했다. 경영학부 학생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사실로는 학교 측이 제시한 대안으로는 청운관의 청운 홀을 연습실로 이용하라는 것이 있었다. 그러나 청운홀 사용시간은 6시까지라는 제한을 두었고, 밴드 소모임의 독점 사용은 불가능하다는 조건을 달았다는 것이다. 이에 경영학부 학생회장은“학생들의 수업이 6시에 종료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매우 부당한 처사” 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보도가 나간 후학생처 관계자는 6시까지라는 제한을 둔 것은 다음날 공연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청운홀이비어있는경우라면개방가능하다는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소모임 연습실 문제는 나아지지 않았다. 청운홀과 블랙박스를 개방한다고 해도 많이 소모임들이 돌아가면서 연습하려면 한계가 있고, 연습장비들을 매일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임현규 사회과학대 회장(2009년)은“이 문제로 1학기 처장단 면담에서 청운관 지하를 공사한 후 소모임실을 고 려해 보겠다고 했지만 아직 공사조차 하지 않았다.” 고했 다. 2학기 처장단 면담은 열리지 않아 그에 대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는 것. 이로 인해 소모임 연습소리로 인한 문 제는 아직 제자리걸음이다. 본지 보도 후 사과대에서는 불만을 토로했다. 당시 기 획기사의 제목이‘청운관 소음’ 이었기 때문이다. 협소한 공간에서 힘들게 연습하지만 음악이라는 열정을 가지고 연습하는 사람들에게‘소음’ 이라는 표현은 서운하다는 것이었다. 듣고 보니 그랬다. 음악소리로 불편을 겪는 사 람도 피해자이지만 소모임 공간이 없어 제대로 연습하지 못하는 그들도 피해자였다.
419호 게시판 문제, 확충은 되었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그대로
416호 실내금연 캠페인 실내금연캠페인은 중운위와 신문사가 함께 진행한 캠 페인이다. 건물 곳곳엔 실내금연을 홍보하는 대자보가 붙 었고 운동장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 등 실내금연, 더 나 아가 금연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중운위와 신 문사가 요일을 정하여 해인관 휴게실에서 캠페인을 진행 하기도 하였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학우들은 휴게실 이 비 흡연구역임을 조금씩 인식해 나아갔다. 이와 함께 새로 도색한 휴게실은 흡연실의 오명에서 벗어나기 시작 했다. 공기는 맑아 졌으며 복도의 공기 또한 전보다 깨끗 해져있었다. 그러나 캠페인이 끝나자 다시 흡연을 하는 학우들이 생 겨나기 시작했다. 특히 대일관의 경우 전과 별 차이를 느 낄 수 없었다. 예전 보다는 깨끗해졌지만 캠페인의 목적 인‘실내금연’ 에는 실패한 것이다. 실질적인 금연효과는 없었고 캠페인을 통한‘일시적 제제’ 만 존재 했다. 학우 들은 바로 옆에 실내 금연을 알리는 대자보가 붙어있음에 도 흡연을 하였다. 창틀에는 담배가 쌓였고 쓰레기통은 재떨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그 동안 학우들이 금연을 한 것은 캠페인 보다 새로 단장한 휴게실 때문인 것이다. 이점은 꾸준히 캠페인을 하지 못한 중운위와 신문사에게도 책임 이 있다. 캠페인이라는 것이 꾸준히 진행해야 학우들에게 인식되는 것인데 그러지 못한 것이다. 넓게 바라보고 진 행 할 일을 바로 눈 앞에 효과만을 생각했으므로 학우들 에게 제대로 다가서지 못한 것이다. 또한 캠페인은 그 것을 수용하는 사람들의 진지한 태도 가 중요하다. 몇 개월에 걸쳐 캠페인을 하여도 수용자가 그것을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으면 캠페인의 효과는 없 다. 시행자와 수용자의 진지한 자세가 성공적인 캠페인의 기본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이 실내금연캠페 인은 실패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학우들에게‘실내 금연’ 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점은 미진한 부분이 있었 다. 하지만 위와 같이 혜인관은 과거에 비해 흡연이 줄었 다. 이것이 캠페인의 효과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 것은 그렇다. 앞으로 더 활발한 캠페인이 필 요한 이유이다.
게시판의 개수와 위치, 종류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였 다. 최근 비어있던 공간에 게시판을 새롭게 달아놓는 등 확충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게시판 확충은 되었지만 아 쉬운 점은 기존에 있던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이 다. 기존 형태의 문제점은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 한 장 두장 겹쳐서 부쳐지는 게시판과 홍보물을 때어내면 남아 있는 심들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기획을 보 도한 바 있다. 현재 학생들은 많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홍보하고 있다. 운동장 바닥, 가능한 벽면 등 최대한 많은 공간에 부착물 들 부쳐 더 많은 홍보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게시판이 확충 되었음에도 이렇게 홍보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아직 도 많이 부족하다. 현재 있는 게시판들은 거의 부직포와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과거 90년대 학생들의 테이프보다 압정을 사용하 겠다는 요구로 인해 아직도 그 당시부터 쓰던 형태의 게 시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게시판에 홍보물을 부착하 는 것은 확실히 테이프보다는 압정이나 타카를 사용한 것 이 쉽고 편하다. 하지만 타카 사용의 문제점은 홍보물을 제거한 후 남는 박혀 있는 심이다. 어느 단체건 홍보물을 부착 후 남은 심을 제거하는 단체는 없다. 막상 제거를 하 고 싶어도 게시판 형태상 쉽지 않다. 이렇게 남아 있는 심 들로 인해 다음 홍보물을 부착하기는 여간 힘든 것이 아 니다. 현재 야외에 있는 게시판은 나무 게시판으로 바퀴가 달 린 것이 있다. 정확히 야외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홍보를 위해 제작된 게시판은 아직 없 다. 야외용 게시판은 과거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며 관리가 되지 않고 파손되었다. 그로 인해 더 이상 야외 게 시판은 거론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야외 게시판의 필 요성은 학우들이 건물과 건물로 이동시 홍보물을 통해 차 분히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특히 혜인관 게시판 위치 와 여건상으로 학우들에게 홍보물의 홍보 효과가 제대로 전달될지는 의문이다. 또한 청운관은 많은 학우들이 오는 곳은 매점과 로비층 뿐이다. 이 곳에는 게시판 보다는 그 냥 벽을 이용한 홍보를 더 많이 하고 있다. 게시판은 홍보 를 위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교의 외관만 꾸민다고 학교가 멋있어지고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 건물 내부를 얼마나 대학교다운 대학 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건물 내부의 미화를 위한 게시판의 개선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 다. 게시판이 없으면 아무 벽에나 붙이는 것이 당연시 되 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학교 측에 강력히 요구하여 게시 판 개선과 확충을 통해 보다 나은 홍보와 더 많은 홍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4
특별기획
2009년 12월 3일(목요일)
2009
이슈 Top 5
학내 1⃞ 유담관 개관식
유담관 개관식이 19일 오후 2시 유담관 앞 분수광장에서 교직원, 초 청인사 및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간판식 제막을 시작 으로 성대한 개관식이 진행되었다. 연면적 51만㎡의 지하 1층, 지상 19 층의 규모로 완공된 유담관은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과 글로벌 에듀 케이션 센터, 뷰티아트 교육센터와 서경 스포츠센터 등을 갖추었다. 특 히 신축된 서경대 학술정보관은 정보자료실과 자유열람실, 프레젠테 이션룸, 스터디룸, 소극장과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 쿼터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2⃞ 학과 개편 학과 구조에 관한 학칙이 대폭 개정되었다. 제20장 학칙개정 제90조 에 의거하여 개정되었다. 학교의 학과 구조개편은 해당학과의 학생회장조차 모르던 일이어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특히 학과자체가 폐지된 패션전공은 원래는 패 션디자인 학과였지만 2008년 학과구조 개편 때 미용패션학부로 통합 되며 미용과 패션을 함께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는 정면 으로 대치되는 일이어서 논란을 가중시켰다. 설명회를 통해 해당 학과 학생회장들과 학교 측이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이 미 학칙이 개정된 뒤라 서로의 입장만 설명하는 자리로 끝났다. 이로인해 인문대학의 영어학과, 일어학과, 중어학과, 유럽어학부(노 어전공, 불어전공)이 통합되어 국제비지니스어학부로 바뀌었고 이공 대학의 화학생명공학과가 화학생명공학부로 바뀌며 학부 안에 나노환 경공학전공과 생물공학전공을 두게 된다. 이와 함께 예술대학에서는 영화전공이 영화영상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용패션학부에 있던 패션전공이 폐지되었다.
3⃞ 수시적성 2010 수시모집을 위한 적 성고사(인적성검사)가 10월 10일에 실시 되었다. 이것 은 사회과학대의 군사학과 와 예술대학의 연영 학부 연 기전공 지원자를 제외한 모 든 일반전형 지원자를 대상 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번 적 성고사는 본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어 실시되었다. 이번 수시 모집에는 436명 정원 중 총 7993명이 지원하여 17.26%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작년 총 지원 인원인 3710명의 두 배 가 넘는 수치이다.
4⃞ 새롭게 단장한 학교 홈페이지 서경대학교 홈페이지가 5월 20일을 기해서 새로이 개편되었다. 학 교 홈페이지 관리를 맡고 있는 전자계산소 측은, 이번 홈페이지의 새 단장이 UI개편을 포함한 학교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전자계산소 측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학생들의 더욱 많은 참여를 유도하여,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유도한 점이라고 밝 혔다. 바로 서경 커뮤니티가 새롭게 도입된 점이다. 서경 커뮤니티란 학교 홈페이지 자체에서 카페나 블로그 등을 개설하여 동아리 활동이 나, 공지사항 업로드 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번 학교 홈페이지의 새 단장에서 학교 측의 새로운 각오가 엿보이 며, 이것이 긍정적인 학교 발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학생들은 전보다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5⃞ 총장배 슈퍼모델 선발대회
정치 1⃞ 두 전직 대통령 서거 5월 23일 9시 30분경 양산 부산대학 병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했다. 사인은 투신자살로 인한 두부외상으로 밝혀졌다. 서거 당일인 지난달 23일부터 100만명이 넘는 조문객이 봉하마을을 찾았으며 전국 300여개 가량 마련된 분 향소에도 국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 졌다. 29일 경복궁 앞뜰에서 엄수된 영 결식에는 2500여명의 각계 조문인사들 이 참석했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사상 최대의 조문인파가 몰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2009년 검 찰의 박연차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가 전방위 확대되면서, 노무현의 오 랜 후원자였던 박연차로부터 부인과 아들이 금전을 수수한 건으로 인 하여‘포괄적 뇌물죄’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게 되었고, 결국 검찰 소환 조사에 이르렀다. 또한 약 3개월 후 폐렴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김대중 전 대통 령이 2009년 8월 18일 오후 서거했다. 군부 독재와 싸우며 투옥과 망 명을 거듭했지만 15대 대통령 당선과 노벨평화상 수상의 영광도 누린 파란만장한 삶이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6일 동안‘국장’ 으로 치 르게 됐으며, 영결식은 23일 여의도 국회광장에서 거행되었다. 장례를 주관하는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단독으로 맡았다. 고인은 국립 서울 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김대중 전 대통 령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화해’ 와‘용서’ ‘통 , 합’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 남겨진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국제 1⃞ 신종플루 확산 7월.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인플루엔자 대 유행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WHO는 성명서에서 이번 신종 인플루엔자는 6주도 안되는 기간에 과거 대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 러스들이 6개월 이상 걸려 확산된 범위까지 퍼졌다고 언급하였다. 8월. WHO는 전세계 신종플루 감염이 앞으로 수개월 안으로 급속도 로 확산될 것이며 가국 정부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 혔다. 또한 겨울철 북반구에서 극성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 태세 유지를 촉구했다. WHO는 겨울이 시작되는 만큼 북반구에 있는 개발 도상국부터 백신을 우선적 공급할 예정임을 밝혔다. 9월 WHO는 신종플루에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를 3천486명(9월 13일)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에서 신종플루의 확산 정도가 계절적 기준치를 넘어섰고,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 유행 수준에 도달했다며 남반구 온대 지역은 신종플루 활동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 혔다. 11월 WHO는 11월 20일 신종플루 확산 상황 보고를 통해 북반구 온 대지방에서 인플루엔자 시즌이 일찍 시작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계속 확신되고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신종플루 활동이 일찌감치 정 점에 도달했다는 징후가 보인다고 밝혔다.
촛불집회 관련 재판의 배당에 대하여 이정렬 서울동부지법 판사와 송승용 울산지법 판사 등이 문제를 제기하였다. 국회에서 열린 신영철 〈대법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회〉 에서 촛불집회관련 사건들의 배 당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 질문하자‘컴퓨터 프로그램에 의 해 기계적으로 배당됐겠거니 생각하고 있다’ 고 답변했다. 대법원, 몰 아주기 배당 의혹 조사 후‘문제없다” 는 결론을 내리고 국회 법사위 보 고되었다. 그러나 KBS는 신영철 대법관‘촛불재판 판결 독촉 이메일’ 발송 사실이라는 보도를 하였다. 경향신문은 신 대법관, 전화로도 재판 개입을 했다고 보도하였다. 대법원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여, 조사를 착 수하여, 촛불집회의 재판과 관련하여, 부당한 재판 압력을 가했다는 이 유로 법원공직자 윤리위원회에 공식 회부되었다. 대법원 윤리위원회 는 2008년 중앙지법원장 재직시절 촛불집회 관련사건을 맡고 있던 판 사들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을 보낸 것은 법원장의 직무감독 범위를 넘 어서 재판에 관여한 행위라는 결론을 내리고, 신 대법관에게 경고 또는 주의촉구 등의 조치를 할 것을 권고했다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은 11월 9일(현지시간) 베를린은 10만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축제열기에 휩싸였다. 이날 베를린 브란덴 부르크 문 광장에서 열린‘자유의 축제’ 에는 유럽연합(EU) 27개국 모 든 정상들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외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레흐 바웬사 전 폴 란드 대통령 등 냉전 종식의 주역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축제에서 베를린 장벽 붕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 또한 이날 축제에서는 장벽 무너뜨리기 행사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자유와 통일 희망이 새겨진 도미노 1천개가 쓰러지면서 20 년 전 장벽 붕괴의 감동을 재연했다.
3⃞ EU 정치 통합 초읽기
4⃞ 세종시 논란 행정중심복합 도시인 세종시 건설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여야 합의로 결정됐다. 수도의 집중화를 막고 지방 균형개발을 이룩하기 위 해 진행된 것이 원안의 취지였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은 2008 년 9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아직 통과 하지 못 하고 있다.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의 원안 추진을 강조했다. 하지만 집권 후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계획이 수정될 필 요가 있음을 시사하면서 논란은 확산되었고, 정치권에서는 세종시 원 안 추진론과 수정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정부는 4대강 정비 사업 종합계획을 2009년 6월 8일 확정해 발표했 다. 핵심 과제로는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 홍수에 대비한 홍수조절용량 확보 ▲본류 수질 평균 2급수로 개선 ▲하천의 다기능 복합 공간 개조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등 5개가 선정되었다. 녹 색 뉴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4대강 정비 사업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에 2012년까지 총 14조 원을 투입해 노후 제방 보강과 하천 생태계 복원, 중소 규모 댐 및 홍수 조절지 건설, 하천 주변 자전거길 조 성, 친환경 보(洑) 설치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초기부터 국민의 반대로 포기를 선언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명칭만 바꾼 것이 라는 의혹이 시민단체와 언론사를 중심으로 제기되었다. 4대강 정비사 업과 관련해서는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와 수혜 예방을 위한 유 기적 홍수 방어 대책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4대강 정비 사업이 위장된 대운하 사업이며, 환경파괴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사회 1⃞ 신종플루 2009년 3월부터 전파되기 시작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 H1N1 아종의 변종에 의 해 발생했다. 최초 발병은 멕 시코 베라크루스 주를 포함한 3개 주에서 발견됐으며, 몇 주 후 미국에서도 발견됐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유 럽과 아시아로 확산되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15일 태국 여행을 다녀온 경남지역 의 55세 남성이 발열, 인후통 등 감염 증세를 보이다가 급성 폐렴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4명(11월 25일 중대본 발표)이 사망하였다. 중대본은 지난 11월 3일 신종플루의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 로 상향조정하였다. 지난 8월21일부터 집계된 항바이러스 제 투약 환 자 수는 현재까지 총 약 230만 명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지난 10월 27 일부터는 의료대상자, 초중고생 영유아, 임신부 순으로 백신 접종이 시 작되어 내년 2월까지 전 국민의 35%가 접종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2⃞ 용산참사
3⃞ 미디어법 통과 2008년 12월 국회에 제출된 미디어 관련법이 여야간 극한 대립을 거쳐 2009년 7월 22일 직권상정을 통해 7개월여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미디어 관련 법의 통과로 신문과 방송을 교 차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언론통폐합 이후 29년 만에 열리게 되었다. 미 디어법의 취지는 지상파 3사가 방송시장의 80%, 여론시장의 60%를 차지하는 독과점 구조를 허물어 세계적 추세인 디지털 시대를 헤쳐갈 수 있도록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고 특정 이념에 편향된 방송계를 정상 화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미디어산업의 성장과 언론의 공공성 확 보를 두고 각계에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으며, 여야간 재투표, 대리 투표 의혹 등도 불거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취재부 <skpress@naver.com>
2⃞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2⃞ 신영철 대법관 촛불재판 배당사건
5⃞ 4대강 정비사업
제1회 서경대학교 총장배 학생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축제 기간인 10 월 29일에 문예홀에서 열렸다. 서경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와 서경대 학교 무대의상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고등학교 2학년 이상 남 녀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첫 번째 대회이지 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제3회 서경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무대의상 발표회와 겸한 행사로 의상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은 무대에서 연출되는 패션은‘모델’ 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을 모 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본교의 의상디자인학과는 전국에 하 나 뿐인 무대의상 공연기획 학과로 재학생 모두가 의상제작, 헤어, 메 이크업, 모델, 공연기획을 공부하고 있다.
421호
유럽연합(EU)의 정치적 결속을 강화하는 내용의‘미니 헌법’ 인리 스본 조약이 12월1일 발효되면서 마침내‘유럽합중국’ 이 탄생했다. 리스본 조약이 발효되면서 5억명의 인구를 지닌 EU는 이제 경제 문제 외에도 외교와 안보까지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본 틀을 갖추게 되었다. 단순 국가 연합체가 아닌 유럽을 대표하는 결정권을 지닌 법적 공동체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 것이다.‘유럽합중국’출범이 세계에 미 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물론 강대국 간 힘의 균형 논리로 약체 대통령 을 뽑았다거나, 실질적으로 국제무대에서 단일 목소리를 내는 데는 한 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하지만 유럽은 정치무대에서도 여전히 제국주의 시절‘닳고 닳은’글로벌 경영의 노하우를 간직한 무 시할 수 없는 존재다.
용산4구역 철거 현장 화재 사건은 올해 초 1월 20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2 가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 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회원들, 경찰, 용역 직원들 간의 무력 충돌이 벌어 지는 가운데 발생한 화재사건이다. 이 사 건으로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 다. 사고당시의 폭력 문제, 용역 직원, 안 전 대책, 과잉 진압 여부 등에 대한 논란과 함께 검찰의 수사가 이어졌 고, 이후 수사 결과, 홍보 지침, 왜곡 시도 등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인명 참사로까지 이어진 이 사건은 철거민과 조합 간 보상비 갈등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사건 발생 전에 세입자 890명 중 85.7%(763명)의 보상은 완료되었다. 철거도 80%가량 이뤄졌으나 일부 상인과 주거 세 입자 중 100여명이 2007년부터 보상비에 반발해 시위해 왔다.
3⃞ 나로호 나로호는 당초 2005년 9월경에 발사되 기로 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이 며, 발사지인 나로 우주센터가 위치한 지 역인 외나로도를 따 나로라 명명하였다. 몇 번의 연기 끝에 2009년 8월 19일 오 후 5시로 최초 발사가 시도되었으나 4시 52분 4초, 발사 7분 56초를 남기고 고압탱 크 압력측정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하여 자동으로 발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때문에 또 다시 발사가 연기되어 2009년 8월 25일 오후 5시에 재 발사하였다. 하지 만 발사이륙 9분 뒤 고도 306㎞에서 분리 되었어야 할 과학기술위성 2 호가 고도 340㎞ 상공에서 분리된 것으로 나타나 예상한 고도보다 약 36km정도 더 날아가 분리되어 실패하였다. 내년 5월 고흥군의 나로 우주센터에서에 과학기술위성 2B호를 탑재 한 두 번째 나로호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4⃞ 강호순 , 조두순 사건 4⃞ 오바마 첫 아시아 순방 美 언론‘빈손 귀국’…“한 국이 가장 편안”/ 일본에선 정 상회담이 끝나자마자 하토야 마 유키오 총리는 오바마를 도 쿄에 남겨두고 아펙 정상회의 를 위해 떠났고 중국은 위안화 절상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 관했다. 이번 순방으로 오바마 는 무역역조 시정, 이란과 북한 핵문제 대응 협력 등 기대했던 성과를 별반 거두지 못했다. 이러한 오바마가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미국은 이제 예전의 미국이 아니고 아시아는 옛날의 아시아가 아니라는 점이 다. 미 언론들은 대체로 싸늘한 평가를 내렸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에 서는 인권, 언론통제 등 현안에서의 거의 진전이 없었음을 지적하였고 <워싱턴 포스트>는“큰 현안의 돌파구 없이 귀국길에 오른다.” 고 보도 했다. 다만 한국 방문에 대해선 ” 아시아 순방 중‘가장 편안한 곳’ ,이 명박 대통령은 예상대로 중국이나 일본보다 미국에 호의적 “이라고 <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5⃞ 日 정치혁명 54년만의 정권교체 日 민심, 정치를 뒤집다. 日총선, 민주당 306석 사상최대 압승. 자민 119석으로 몰락 54년의‘자민천하’ 는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달 치러 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전체 480석 중에 300여 석을 확보하며 압승으로 정권교체를 이뤘다. 1955년 이래 반세기 이상 계속돼 온‘자민당 집권시대’ 는 54년 만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는 자민당의 장기 집권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염증과 불신이 경제 위기와 맞물리면서 자민당 몰락, 민주당 압승이라는 선거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강호순은 처와 장모를 포함한 7명의 부녀자들을 살해, 유기한 전형 적 싸이코패스 범죄로 전국을 경악케 했다. 2009년 1월 26일 경찰에 구속되었고 1심과 2심을 거쳐 4월 22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 (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강호순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 1월 31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강호순의 얼 굴을 전격 공개하여 피의자의 인권보호 문제가 이슈화되기도 했다. 조두순 사건(나영이 사건)은 2008년 12월에 안산시에 있는 한 교회 안의 화장실에서 조두순이 8세 여아를 성폭행한 사건이다. 사건 초기 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나, 2009년 9월에 성 범죄자에 대한 전 자발찌 착용 사례로 KBS 1TV <시사기획 쌈>과 뉴스에 소개된 후 그 범행의 잔혹성과 범인의 파렴치함, 유아 성범죄의 형량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건이다.
5⃞ 최진실 유골함도난, 장진영 사망, 김다울 자살 등 연예 사건·사고 올해도 어김없이 연예가는 시끄러웠다. 1988년 데뷔 이후 20여 년간 대중으로부터 널리 사랑을 받아 청춘스타에서 국민배우의 반열에 올 랐던 배우 고 최진실 씨의 유골함이 도난 되어 자살소식에 이어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8월 14일 약 18시 ~ 15일 8시 사이, 고 최진실 씨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던 경기도 양평군 공원묘지에서 유골 함이 도난 되어 경찰 수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던 영화배우 고 장진영 씨도 그동안 앓아 오던 위암 병세가 악화되어 8월 31일 다시 입원, 사망 준비를 하 는 위독한 상황이라는 사실이 9월 1일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그 날 오후 4시경 사망했다. 투병 사실이 그동안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없어 장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뉴욕 등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며 촉망받던 모델 김다울 씨가 지난 19일 파리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어 한국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문
421호
화
2009년 12월 3일(목요일)
5
문화산책 여 발의 답답함을 안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100년의 세월 100년의 향기
▲ 너무 욕심을 부려 깔창을 높게 까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 깔창을 깔면 뒤꿈치가 들리고 발등 은 신발끈에 고정하게 된다. 너무 높은 깔창을 사용하면 발등까지 들리게 되 어 신발 등이 부풀어 올라 외관상 좋지 않다.
<석굴암 백년의 빛> 전 내달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서 울 견지동의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에 서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및 석굴암 이 최초 사진에 담긴지 100년이 되는 해 를 기념하여 <석굴암 백년의 빛> 특별전 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성낙주 석 굴암미학연구소장이 20년 넘게 직접 발 로 뛰며 수집한 자료가 바탕이 됐다. 100 년의 세월을 담은 석굴암 관련 유물과 사 진 등 1000점에 가까운 사진이 소개되 며 특별전에 나온 자료들을 담은 같은 제 목의 사진집도 함께 출간됐다. 이번 전시 회를 통해 석굴암의 종교적·예술적인 측면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 가치와 보존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공유하게 되 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불교조계종과 동국대의 공동기획으로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는 1910년대의 수리 공사, 1960년대의 보수 공사 등 지난 한 세 기 석굴암 역사와 변천사를 보여주는 주요 기록 사진과 관련 유물 등 260여 건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1,2 부로 나뉘어 전시된다. 1부는‘석굴암 근대 백년의 명 암’ 을 주제로 최초의 석굴암 사진인 1909년 4월 말, 석굴암을 찾은 소네 아 라스케 부 통감 일행을 찍은 사진이후 2009년 현재까지 지난 100년의 세월 을 담은 석굴암의 모습을 관련 사진 및 각종 인쇄물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하 여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자료들도 공개한다. 2부는‘석굴암 의 미학’ 으로 석굴암 본존을 비롯해 석굴암 내의 다양한 존상들의 아름다움 을 미술사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석굴암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 대 상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 소장 유리원판 사 진, 성낙주 소장 사진 및 엽서, 지도, 서적류, 동국대학교 도서관 소장 고유섭 선생 사진, 사진작가 김한용·안장헌 촬영 사진,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 석굴암 중수 상동문>현판 및 탁본,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18세기 중기 <경 주부 지도> 등이 있다. 현재 문화재청에 국보 제 24호로 등록되어 있는 석굴암의 정식명칭은 석 굴암석굴이며, 일연의「삼국유사」 에 나오는 원래 이름은 석불사이다. 「삼국 유사」 를 보면, 석굴암은 8세기 중엽인 통일신라 751년(경덕왕 10)에 대상 김 대성이 불국사를 중창할 때, 왕명에 따라 착공한 것으로 되어 있다. 신라인의 믿음과 호국정신의 요람으로서 국찰도 같았던 석굴암은 그것이 지니고 있는 신앙적인 측면은 물론, 조형적인 면까지 신라미술의 최고 절정을 이룬 민족 최대의 석조미술품으로 꼽아 결코 손색이 없는 위치를 굳히게 되었다. 1995 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관람시간 : 09:00 ~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 2000원(1인 성인 기준) ·관람문의 : 불교중앙박물관 02) 2011-1960~9 유가인 기자 <ganiangel@hanmail.net>
교양도서소개
우리에게 무릉도원은 존재할까?
┃4 스트잇┃
깔창의 변화 발이 불편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즉, 발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것이다. 이 러한 이유로 예전 깔창은 지압 등을 통 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물건이었다. 하지만 최근 남성들에게는 자신의 콤 플렉스를 숨기기 위한, 패션의 일부분 으로써의 물건이 되고 있다. 깔창의 관심은 최근 유명 연예인들 이 당당하게 깔창 사용을 밝히면서 더 높아지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깔창 사용은 숨기고 감추는 추세였다. 하지 만 지금은 패션의 일부로써 자리를 잡 고 있다. 패션 아이템의 일부로써 이제 는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쉽게 깔창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깔창에 대한 관심은 대학생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볼 수 있다. 알바 몬에 따르면 대학생 93.6%가 외모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으며 이 중 남학 생의 27.3%는 키높이 구두나 키높이 깔창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 였다. 깔창은 작은 키를 높여주는 것만은 아니다. 신발과 옷의 조화를 더 살리기 위해 키 큰 사람들도 사용하기 시작된 깔창을 사용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 깔창은 목이 높은 하이탑 스타 일의 슈즈에 사용해야 티가 안난다. 아무리 패션의 일부라 해도 숨겨야 하는 아이템이다. 그러한 아이템을 굳 이 티를 내면서 하는 것은 보는 사람들 에게 민망할 뿐이다. 신발 목이 너무 낮 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사진전 속 포스트잇
또한 키를 높이기 위해서 깔창을 벗 어나‘굽’기능을 추가한 키높이 양말 도 인기를 끌고 있다.‘키높이 양말’ 은 1~3cm의 키높이 패드를 넣어 신발을 벗어도 높아진 키를 유지할 수 있다. 일 반 양말보다 조금 두텁게 제작되어 신 어도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통계청의‘통계로 보는 자화상 (www.kosis.kr/contents)’서비스에 따르면 19세에서 29세 한국 남성들의 평균키는 175cm이고, 30세에서 39세 는 173cm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윤미 기자 <dbsal0811@hanmail.net>
▲ 한 치수 큰 신발을 사고 기존의 깔창은 뺀 후 신는 것이 좋다. 대체로 사용하는 3~5cm 깔창을 딱 맞는 신발에 신으면 발에 무리가 가기 쉽다. 한 치수 큰 신발에 깔창을 사용하
앞으로 운전면허 따기 쉬워진다 이제는 운전면허시험 응시자의 선택 바뀐다. 에 따라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또한 운전전문학원에서의 면허취득 함께 볼 수 있게 되는 등 면허 취득 절 은 5단계로 축소해 기능교육을 3∼5시 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간 줄이고 도로주행연습을 15시간에 법제처는 운전면허 취득 절차 간소 서 10시간으로 줄인다. 화 내용을 담은‘도로교통법 개정안’ , 또 무면허운전자의 운전면허 취득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 을 17일 결격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하 국무회의를 통과해 조만간 시행될 예 고, 3회 이상 무면허운전을 한 사람에 정이라고 밝혔다. 대해서는 2년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운전면허 취득절차 간소화를 위해 없도록 했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의 면허취득을 현 이것은 정부가 2020년 국가 온실가 재 7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한다. 즉 기 스 감축목표를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능교육 및 도로주행연습은 폐지하고 대비 30% 감축으로 하고 이를 12월 코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은 통합해 실 펜하겐 회의 이전에 발표하는 내용의 시한다는 것이다. 교통안전교육은 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방안’ 을 청각교육 중심의 1시간 무료 교육으로 의결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외수의 벽오금학도 92년에 출간된 이 책은 다섯 개의 코드로 나누어지는 <이외 수 오감소설> 중 '신비'에 해당되는 작품이다.“이 세상 그 무엇 도 움직이지 못하더라도 하늘만 감동시키도록 하여라” 라는 좌 우명으로 작가가 스스로를 통제하기 위해 방문에 교도소 철창 을만들어4년동안집필한작품이기도하다. 서로 욕심내고 버릴 줄은 모르는 세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이작은해답이될것이다. 곽수인 수습기자 <gnt90000@hanmail.net>
이제는 운전전문학원에서 취득하는 경우 현재 8~90만원이 소요되는 것이 약 30만원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운전면허를 따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지만 반대의 목소 리도 만만치 않다. 현재의 면허 취득 절 차가 대폭 축소돼도 응시자들의 운전 기능이 떨어지거나 교통안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안전 문제를 도외 시하고 응시자들의 절차상 편의만 도 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전문가 들의 지적이다. 또한 개정안은 운전면허시험장의 경 우 기능교육(3시간)과 도로주행연습 (현행 10시간)을 없앤다고 하는데 이렇 게 되면 현재는 기능교육을 이수하고 기능시험에 합격해야 연습면허를 받을 수 있지만 이제는 학과시험만 합격하 면 곧바로 연습면허증을 받아 도로로 나설 수 있게 된다. 운전에 익숙하지 않 은 사람들이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사고 의 위험이 높아 지지 않겠느냐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김윤미 기자 <dbsal0811@hanmail.net>
12월 7 ~ 8일
보강기간(추석, 개교기념일)
12월 9 ~ 15일
2학기 기말시험
12월 16일
동계방학 시작
12월 16 ~ 22일
2학기 성적평가 입력 및 열람
12월 21일
동계 계절학기 시작
12월 29일
2학기 성적발표
틀린그림찾기 지난호 정답 >>> 비슷해보이는두그림에는서로다른곳이다섯군데가있습니다.
틀린그림 찾기
>>> 다른곳을찾아청운관 5층신문사에가지고오시면(2009년12월15일까지) 추첨을통해5분께문화상품권을드립니다.
정답자 : 권윤희(산공 07) 황성하(중어 05) 이세미(컴공 08)
·학과/학번 :
·성명 :
·연락처 :
김종기(일어 08) 김규리(경영 07)
6
오피니언
2009년 12월 3일(목요일)
┃주 간 칼 럼┃
만파식적 만파식적
국민을 볼모로 한 불법파업, 엄중처벌 필요 철도파업이 일주일을 넘겨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연 일 계속되고 있다. 이번 파업은 1994년 6월, 6일간의 파업 기록을 이미 깨버렸다. 코레일은 파 업노조 대신 대체 기관사를 투입해 KTX와 지하철 전동차를 평소와 같이 운 영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용객들은 전과 같지 않다는 반응이다. 지하철 문이 아예 열리지 않는가 하면 평소보다 두, 세 배의 시간을 기다려 지하철을 이용 해야한다. 지하철 시간 간격을 적절히 조정하지 못해 어떤 열차는 빼곡한 만 원 열차이고 그 다음에 도착하는 열차는 한산하다. 또한 국가 기간수송망이 마비되면서 산업 현장 곳곳에서는 생산과 운송, 수 출 차질에 따른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철도공사는 3일까지 예상되는 자체 영업 손실액 80여억 원에 달한다고 한 다. 이에 대해대해서도 철도노조 및 고소자 197명 개개인에게 손해배상을 청 구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파업 목적 및 절차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사 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파기에 따른 노동권 사수를 위해 파업에 들어간 것이 며 공기업 선진화나 해고자 복직 문제는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노조의 요구사안인 해고자 복직 문제는 경영 판단에 따른 문제라 쟁 의행위로 볼 수 없다. 또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에 반대하는 것 역시 파 업 목적에 부합할 수 없기 때문에 업무방해혐의 등으로 불법으로 규정된다. 근로조건 이외의 문제로 파업을 할 경우 적법한 행위로 볼 수 없다. 우리나라 불법파업문화는 뿌리가 깊다. 공권력은 아예 무시해 버리기 예사 이다. 이런 파업이 있을 때마다 노사가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보는 관행 때문 에 불법파업의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철도 노조는 2002년, 2003년, 2006년에도 파업을 벌였다. 그때마다 사측은 해고자 복직 등 요구 를 대폭 수용해 주며 노조 편의를 봐주었다. 이런 관행이 공권력도 우습게 보 며 파업을 일삼게 했다. 이번에야말로 법의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국민을 볼모로 한 불법파업 관행은 더 이상 지속돼선 안 된다. 무슨 일 이 있더라도 법 불법 파업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 -미-
┃기자의 눈┃
행복한 청춘 만들기
우연한 기회로 다큐멘터리 한 편을 접하게 되었다. KBS 스페셜에서 2005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방영했던 ‘영원과 하루’ 라는 제목으로 무려 150년 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가톨릭 신학교와 그곳에서 신부가 되기 위해 정진하는 신학생들의 생활을 중심으 로 전개되는 다큐멘터리이다. 나는 종 교가 없는지라 ‘과연 신학교는 어떤 곳 일까?’ 하는 순수한 호기심과 함께 ‘피 끓는 청춘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그들 은 과연 행복할까?’ 라는 의문을 품고 시청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공부하 고, 생활하는 신학생들은 누구나가 쉽
게 상상할 수 있듯이 자기 자신을 스스 로 철저하게 통제하고 외부와의 접촉 도 최소화하면서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내가 가장 놀랐던 건 그들 중 대다수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 고 있었고 그들이 굳이 말로 하지 않아 도‘매우 행복하다.’ 라는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다큐멘터리 를 본 후 나도 신학생들과 같이 인생에 서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그들과 달리 거울에 비친 내 모 습은 어딘가 맥 빠진 사람처럼 한없이 무미건조하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자
정릉골울림터
421호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방법
학기말 시즌이 되었다. 일반 학생들 은 기말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고, 졸업 생들은 졸업 준비에다 취업, 진학 준비 로 분주할 때이다. 교수와 교직원들도 성적 처리에다 입시 업무, 내년 봄 학 기를 대비하기 위한 업무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럴 때 잠시 여유를 갖고 한 학기를 어떻게 마무리할까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기말시험 치르고 나면 이제 또 한 학기가 그냥저냥 지나가는구나 하 고 말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정리할 시간을 갖는 것이다. 나름대로 치열하 게 학과 공부나 학교생활에 열중했던 학생들은 그 나름대로, 학과 공부나 자 기 개발에 게을렀던 학생들은 또 그 나 름대로, 한 학기를 평가하고 반성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번 학기는 꽤 열심히 했어, 혹은 이번 학기는 엉망이 었어 하며 대충 생각하는 그런 반성이 아니라, 훨씬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자 기비판과 분석을 해보아야 한다. 비단 이번 학기만 아니라 2009년 한 해를 통 털어 정리를 해보자. 첫째, 2009년 한 해 동안 자신이 꼭 이루려고 했던 금년의 목표가 있었던 지 돌이켜본다. 한 해의 목표가‘무엇 이었나’ 가 아니라 한 해의 목표를 세 우기는 했는지를 점검해보자. 자신이 금년에 꼭 해내고자 했던 바를 명백하 게 떠올릴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면 자신이 목표조차 세우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의 한 해
목표를 분명하게 갖는 사람이 뜻밖에 도 많지 않다. 목표를 이루지 못함보다 아예 목표 자체를 갖지 않았음이 당연 히 더 불행한 일이다. 자신이 해내려고 했던 목표가 명백하게 있었더라도, 반 도 아니 1/4도 달성하지 못하기 마련 이다. 하물며 목표 자체를 아무 것도 세우지 않았다면 한 해 동안 이루어낸 게 별달리 없을 것은 정해진 이치이다. 따라서 한 해 동안 자신이 이루고자 한 바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무런 목표 도 없이 한 해를 그냥 흘려보냈음을 뜻 한다. 이런 학생들은 자신에 대하여 무 책임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한 해를 방 치해버렸기 때문이다. 둘째, 금년 한 해 동안 목표한 바가 명백하게 있었다면, 그 목표를 충실하 게 이루었는지를 점검해 본다. 이때 중 요한 것은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는 점이다. 비판적 반성에는 타협이 있 어선 안 된다. 냉철하게 자신이 한 해 동안 쌓아놓은 게 무엇인지, 과연 스스 로 만족할 만 한 지를 검토해보자. 자 신이 만족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지만, 그럴 경우에도 자신의 만족도가 진정 한 내용을 갖추었는지를 살펴야 한다. 셋째, 만약 자신이 목표를 설정했더 라도, 자신이 원하거나 기획했던 바보 다 내용적으로 부족하다면 왜 그런지 를 분석해 본다. 그 이유가 자신의 내 부, 즉 게으름이나 의지력 빈곤, 문제 의식의 부재 등 어떤 심리적인, 정신적 인 문제에서 연유하였는지, 아니면 자 신의 외부, 즉 환경적 요인, 경제적 문 제, 물리적 장애 등의 문제에서 연유하 였는지를 진찰해보아야 한다.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지 못하면 똑 같은 현상 이 반복되어도 바로 잡을 수 없기 때문 이다. 보통 자신의 목표를 실천하지 못 하는 것은 자신의 외부보다는 내부에 더 큰 문제 요인이 있기 마련이다. 자 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스스
로 회피했거나 도망해버리고도 곧잘 외부적 상황이나 경제 문제 등에 미루 는 일은 흔하게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다. 그러면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 하는 게 불가능해진다. 넷째, 한 학기 혹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재타진해 본다. 자신이 열심히 한 편임에도 크든 작든 스스로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면, 목표를 잘 못 세운 것일지도 모른다. 현실적으 로 적합하지 못한 바를 이루겠다 결심 했거나 지나치게 과욕을 부렸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세운 목 표가 정말 실천 가능한 것이었고, 또 자신에게 꼭 필요하거나 자신이 진정 으로 원하는 방향과 일치한 것인지를 재보아야 한다. 욕심을 목표로 잘못 이 해하는 경우도 무척 많다. 자신이 조금 이라도 구체적으로 실천한 바가 있으 면 목표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욕 심일 뿐이다. 예를 들어 2009년 한 해 동안 토플 점수를 몇 백 점 따고, 이런 저런 자격증을 획득할 것이라고 목표 를 세웠어도 그를 위한 노력을 충분하 게, 아니 충분치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로라도 했다면 모르거니와 그렇지 않 다면 그것은 욕심이지 목표가 아니다. 다섯째, 앞의 네 단계를 검토했다면, 이제 내년 혹은 다음 학기를 위한 구체 적 목표를 생각해본다. 이것은 쉽게 결 론내릴 일은 아니다. 심사숙고를 거쳐 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의 출발을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겨 울 방학 동안 자신을 위한 길을 더 단 계적으로, 구체적으로 찾아나갈 수 있 기 때문이다. 한 학기, 혹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법은 위와 같은 자기 반성과 진단이 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다가오는 겨울 방학을 자기 개발과 진전을 위한 더 훌 륭한 기회로 꾸려가기를 바란다.
나중에는 그것이 충격으로 다가오기 까지 했다. 내 청춘의 빛깔은 과연 어 디로 사라진 것일까. 나아가 우리네 청 춘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그리고 신 학생들은 어떻게 행복하다는 느낌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을까. 먼저 신학생들 대다수가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에 대한 답을 정리해 보니 공통된 점이 한 가지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하고 싶은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 길 이 비록 매우 고달프고 힘들지라도 그 속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다. 반면 우리네 청춘들은 어떠한가. 소위 말하는‘스펙 쌓기’ 에 너나 할 것 없이 달려들고 그에 따라 점점 치열해 지는 경쟁 속에서 허덕이며 점점 푸른 빛을 잃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자신에
게 이루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스펙을 쌓는 경우에는 그 스펙이 목표를 이루 는 데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문제는 ‘다른 사람도 하니까 나도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주체적인 생각 없이 스 펙의 바다에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되면 스스 로 원하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아닌 그저 남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남게 되 어 자신의 뚜렷한 빛을 잃게 되고 도움 이 되는 스펙이 아닌 독이 되는 스트레 스만 쌓이게 될 것이다. 내 청춘의 빛 도 아마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과정 에서 차츰 빛을 잃어가지 않았나 싶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한 번 진지하 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 이 아니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
엇을 해야 할지. 또 내가 정말 원하고,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잘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말이다. 당장 5년, 10년 뒤에 남들이 선호하는 안정 적인 무언가에 정착해서 행복함을 느 끼는 것도 좋지만, 그 무언가에 정착하 고 나서 5년, 10년 아니 평생을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것도 치 열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생생한 빛을 띠고 있든 그렇 지 않든 그 자체로 파란‘청춘’ 의 시기 를 보내고 있다. 이 청춘의 시기에 치 열하게 고민도 하고, 과감하게 부딪쳐 보기도 하고, 도전한다면 파란빛은 그 빛을 더하고 우리는 모두 그 안에서 ‘행복한 나’ 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최혜련 기자 <425979@hanmail.net>
주간 조정래 교수
그라미 47회 정기공연
해바라기씨♥꼬꼬미
철학과 철인 28호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일 코앞!!
리더조 멋있어요 ~♡
알라뷰!!
알라뷰~~♥
- 어느 익명의 여성 -
골 릉 정 터 림 울
깨어있는 여러분의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 용인 민주광 대 : 1 야 모집분 리 단소리 쓴소 : 2 야 분 모집 주제 : 자유 이상 지 8~9매 분량 : 원고 문사 운관 7층 신 접수처 : 청
투고글을 가져오시면 편집회의를 통해 신문에 실어드립니다. 신문에 기재 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ZOOM UP│
▲ 소중한 학생들의 한 표 한 표들.
서 경 만 평
어느새 1년이... RE. 어느새
졸업이...
치즈 밥 맛있어♡ 깨기남씨를 향한
마지막 메시지... 우리들은 절대 당신을
파크써니~ 남은 학교 생활
화이토 해보자!
아 이런
학점의
노예가 된 기분...
애기들아 ~♡
- 키무상 -
군대가요...
잊지 못할 겁니다. - 09학번 J -
스키장가자
이렇게 나도
중반이 되는구나
이제 1월 1일 되봐야
연말이 싫다
아~~ 이래서 엄마가
인생 어두워~얼
떡국을 싫어했구나.. 할거야?
불협공연
보고 나면
계절학기
잘 봐써요~♡
크리스마스♡잇힝
너무 비싸요 ㅠㅠ
나랑
결혼해줘...
기말고사는 정말 망치면 안되는데
국문과 09학번 1년 동안 즐거웠다.
다들 시험대박나길
드디어 2년만에
회장 끝났다. - 공짱 -
기말고사
택연아~~
교수님 제발... 저 졸업은 해야죠.
학교가 추워요 겨울인데 외롭습니다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실 아리따운 여학우를
찾습니다 워크스 09학번 파이팅!!
- 서경대 현빈 -
오피니언
421호
┃교 수 칼 럼┃
학습법(11회)
학습법의 마지막은 하고자 하는 의지
수에 대해 문의하는 학생이 한명도 없 다고 한다. 강의 시간에도 별도로 질문 하는 경우가 없어서 서경대에서 강의 하는 것이 편하다고 하시면서 서경대 학생들이 적극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신다.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상복교수 서경대와 국민대에서 같은 교양과 목을 3년째 강의 하시는 강사님이 계 시다. 이 분께서 서경대와 국민대 학생 들을 비교하여 한 말씀이 너무나 기억 에 남는다. 국민대에선 중간고사가 끝 나면 많은 학생이 자신의 점수에 대해 문의를 하고, 수업 시간과 그 외에도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의 질문 에 답하기 위해서 늘 강의시간이 긴장 된다고 하신다. 하지만 서경대에선 3 년 동안 중간고사 시험을 보고 나서 점
지난 5월달에 학습법 특강 강사로 오신 서울여자대학교 박승호교수님께 서 강의하시면서 서울여대 졸업생중 에 교수가 된 학생이 20여명 있는데, 그들이 서울여대에 처음 입학해서는 서울여대 온 것에 실망하여 무척 소극 적이었다 한다. 그들이 하면 된다고 스 스로 깨닫고 독하게 공부하기 시작하 여 성공한 사례를 말씀해주셨다. 서경대학교의 옛 이름인 국제대학 출신으로 성공한 분들은 셀 수 없을 만 큼 많다. 한때 서울시내 구청장 23분 이 동시에 국제대학출신들이었던 때
┃세상바라기┃
도 있었다. 이분들은 유일한 야간대학 인 국제대학에 등록하여 남들보다 2 배 열심히 일하였다. 대학을 늦게 나왔 음에도 경쟁에서 성공한 경우이다. 이 분들의 성공은 할 수 있다는 집념으로 열심히 한 결과이다. 요즘의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하 면 된다는 집념이 옛날보다 약화되었 다는 사실에 동감한다. 성공한 사람 대부분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 다. 연습을 많이 해서 잘하게 되면 남 들은 타고난 자질이 있다고 하나, 천재 라고 하는 많은 이들의 연습량 자체가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 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음의 사진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발레
리나로 인정받는 강수진 발이다. 하루 열아홉 시간씩…, 1년에 천여 켤레의 토슈즈가 닳아 떨어지도록… 살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삶을 동경해본 적 없 이 발레에 인생을 바쳤고 지금까지 최 선을 다해 발레를 해왔고 그래서 후회 없다는 그녀… 그녀의 성공이 결코 하 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녀의 발이 아름답다”
학습법의 마지막 열쇠는 학생들 자 신에 달려있다.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밤 세워 공부하 고, 도서관은 24시간 학생들로 꽉 차 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그때에는 교 수님들이 학생들 건강을 염려하여 공 부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충고하 는 날이 될 것이다. 서경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소속 의 교수님들의 고민은“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에 매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든지 교수학습개발센터 (소장 이상복교수 02-940-7296, sbree@skuniv.ac.kr)로 메일을 보내 주면 적극 참조하고 활용하겠다.
마치 소를 물가로 소를 데리 고 가긴 하지만 물을 마시는 것은 결국 소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과 같이 !!
┃대용인민주광장┃
남을 위해 죽는다? ‘양미라 성형전후 충격’ , 3억 람보 르기니 박살‘으악’ ! 같이 자극적인 기사가 나에게 클릭을 유혹하고 있던 와중에 우연찮게 한 기사를 보게 되었 다.‘옆집 강도와 싸우다… 대학생 의 로운 죽음’아니 이게 무슨 말이란 말 인가! 이게 가능한 말인가? 이야기는 이렇다. 지난 19일 경북 상주시 낙양동의 한 원룸에서 전형찬(24ㆍ경북대 상주캠 퍼스 산림자원4)씨가 옆집에 혼자 살 고 있는 회사원 박모 씨(27ㆍ여)의 집 에 침입한 김모 씨와 격투를 벌이다 김 씨가 휘두른 과도에 찔려 숨졌다. 전 씨는 박 씨와 평소 안면도 없었다. 기사를 읽고 한동안 감탄을 넘어 탄 식만 나왔다. 이럴 수가, 맙소사, 오오, 머리가 커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아 마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된 근본에는 ‘나는 못 할 것 같다’ 는 아주 단순한 생 각과 부끄러움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 사건은 우리가 한번 쯤 접해본 평범한 이야기에 가까울 것 이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평범한 이야 기가 아니다. 혼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흔 한 가정이지만 내가 만약에 이 상황이 된다면? 솔직히 난 계속 집안에 있을 것 같다. 전형찬 씨의 이야기는 죽음이 라는 극단적 결과와 상황으로 나타났 지만 이같이 극단적 상황이 아니더라 도 우리는 항상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 며 살고 있다.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 는 간단한 일에도 이것저것 따지느라 실행하지 않는다. 만약에 행한다고 하 더라도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던가 남의 눈치 때문에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나는 아니라고 반발할 학우도 있 을 수도 있겠다. 그런 학우들은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이니 그냥 무 시하길 바란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와서 불교에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라는 말이 있
2009년 12월 3일(목요일)
다.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 보시했다 는 생각이 모두 비워진 보시를 해야 한 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가? 나 같은 경우 할머니의 짐을 들어 주면 그 일을 잊기 보다는 계속해서 그 일을 생각하면서‘나는 착한 놈이야’ 계속 들먹거린다. 이와 같이 지극히 사 소한 일에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리다. 우리는 항상 자신을 위한 일만한다. 봉사라고는 중·고등학교 때 봉사시 간을 채우기 위해 비자발적으로 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봉사를 할 때 도 그 사람이 나로 인하여 조금은 편해 지길 바라는 마음보다 내 팔, 내 다리 가 아픈걸 먼저 생각하게 된다. 힘들 다, 죽을 것 같다는 말을 연발하고 빨 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심 지어 남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하는 사 람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도 한다. 남 을 위해 땀 흘리는 수수한 얼굴보다는 향수, 그리고 화장품으로 예쁘게 도배 한 얼굴이 더 우대 받는 세상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간단하다. 아 마 제목만 보고‘무조건 죽어라!’와 같이 해석하는 학우들은 없을 것이다. 이것은 죽음이라는 극단적 상황이다. 사실 전형찬 씨의 이야기 속에는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이 다 들어 있다. 그것 이 글로만 떠드는 나보다 몇 배는 더 진실성이 있을 것이다. 다만 나는 이런 일이 잘 알려지길 바라는 한 사람일 뿐 이다. 끝으로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 다>로 마무리 한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곽수인 기자 <gnt90000@hanmail.net>
‘미실, 떠나가는 자와 남는 자의 흔적’에 대한 반론
미실의 죽음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의 시청률이 떨어지 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미실이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었다는 증거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대 용인민주광장’ 에는 최윤석 학우가 쓴“미실, 떠나가는 자와 남는 자의 흔적” (11월 13일자)이라는 제목의 글이 기고되었 다. 드라마의 미실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비유하며 그의 흔 적을 지우지 못한 것은 지금의 정치인들이 그가 가졌던 진정 성을 뛰어 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무능력한 정치인들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잔재들을 생 각해 볼 때 꽤 그럴 듯해 보이는 내용인 것 같다. 하지만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진정성’ 이라는 단어의 함정에 사로잡혀 있다. 진정성. 참으로 멋진 말이 아닐 수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 에서미실이매력적인악역이될수있었던것도그녀가온몸 과 온 마음을 다해 신국을 위했던 진정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 문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럼에도 미실은 끝까지 매력적인‘악역’ 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이는 미 실이 진정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펴나 가는 방법이 결코 옳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결국 정치는 진정 성만가지고접근해서는안되는영역이라는것이다. 최윤석 학우의 글은 바로 이 지점부터 엇나가기 시작한다. 분명 우리사회는 아직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지 못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진정성 때문이 아니라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극우 파시즘적인 성격이 우리 사회에 내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하다. 극 우 파시즘의 가장 위험한 점은 민족주의적인 목적의식으로 시민들을 획일화하는 데에 있다. 민족주의적인 가치는 이를 내세운 자의 진정성으로 치환되고 여기에 반대하는 쪽에는 이러한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딱지를 붙인다. 우리나라 근대
┃고물상┃
의 역사는 바로 이러한 점에서 비극이었고, 아직도 이 잔재는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있다. 최윤석 학우의 글은 이를 극복해가 는역사를도로되돌려놓는과오를범하고있다. 사실 정치의 영역만큼 진정성이 난무하는 곳도 없다. 정치 인들은 모두 자신만의 진정성을 가지고 있고 자신과는 의견 이 다른 쪽에는 진정성을 의심하는 질문들을 쏟아낸다. 그 러므로 이를 바라보는 시민은 진정성으로 정치인을 평가하 려 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라는 제도 속에서 정치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표출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서로 공정한 토론의 과정을 거쳐‘진 정성’ 이 아닌 어떤 것이 더‘공익’ 에 맞는가를 따져보는 것 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이런 것이다. 학교 앞 분식점의 떡볶 이가 맛있다고 가정해보자. 떡볶이가 맛있는 건 그 떡볶이 를 만드는 요리사가 음식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 아니라 떡볶이를 맛있게 만들 줄 아는 기술을 가지고 있 기 때문인 것이다. 물론 정치가 학교 앞 떡볶이 가게보다 더 복잡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분명 최윤석 학우의 글은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드라마를 단순히 흥미 위주로 수용하는 입장이 아니라 현실문제에 대 입해보고자 하는 능동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고 글의 여러 곳 에서 생각해 볼 거리들도 던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항 상 주의해야 할 점은 드라마가 현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로 단순화 된 세계라는 것이다. 책이나 영화와는 달리 드라 마는 무엇보다 시청자의 욕망을 충실하게 반영하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를 볼 때 시청자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긴 반론을 통해서 결국 내가 말하고자 했던 것 은 바로 이 부분이었다. 국어국문학과 양지모
인터넷 침해신고는 118
┃사 설┃ 이제는 시끄러울 때 올해의 마지막 신문을 내는 이 순간에도 여기저기 시끄러운 잡음들은 끊이지 않는다. 정국이 시끄럽게 느껴지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 나라의 정 치가 이렇게 시끄럽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정치하는 이들은 다 똑같다’ 고 비난하고,‘나는 정치에 관심 없다’ 며 고개를 돌리는 이가 대다수라 해도 언 제나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은 침묵이 아닌 이러한 시끄러움이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때로는 이러한 시끄러움이 마냥 부러워지는 시기가 있 다. 지난 몇 일 동안 학교는 충분히 시끄러워도 될, 시끄러워야 마땅할 시기였 다. 크게는 총학생회부터 작게는 단대와 각 과 마다 내년을 이끌어갈 대표자를 뽑는 선거가 한창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거기간을 보내는 학우들의 태도는 능동적이지 못했다. 전부는 아니었지만 대다수의 학우들은 후보들의 공약과 그 외에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침묵했다. 그 이유가‘몰라서’ 였든‘관 심이 없어서’ 였든 간에 공약들에 대해 따져 묻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학우들 은 좀 체로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렇다 보니 선거 풍경 또한 비주체적이기는 마 찬가지였다. 스스로 찾아 투표 권리를 행사하는 학우들이 있는 반면 동기들, 선 후배들의 손에 이끌려 선심 쓰듯 혹은 장난삼아 투표하는 학우들이 있었다. 무 효표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우려 되는 것은‘투표를 하지 않는’학우들이다. 향후 일 년 간 자신들이 다녀야 할 학교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의 문제가 그네들에게 전혀 관심 밖의 일 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정말 이기적이고 비민주적인 태도이다. 이러한 태 도들이 학교를 떠나 사회에 나가서도 연장된다면 그 사회는 정말로‘기득권층 만의 사회’ 가 되고 말 것이다. 나라가 되었든 학교가 되었든 잘못된 정책과 그로 인해 입게 되는 피해들이 ‘내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라는 생각을 갖는 것부터가 민주주의의 시작이다. 방관자적인 입 장은 가장 쉬운 것이다. 아직도 뒷짐 지고‘그건 아니지’ ‘왜 저렇게 밖에 못하 지’ 하며 혀를 차다‘또 저렇지 뭐’ ‘저럴 줄 알았어’ 하며 돌아 서기만을 반복할 것인가. 이제는 좀 시끄러워 질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학교측의 입맛대로 변화하는 학교 일 년 동안 학교는 많은 일이 있었다. 크게는 유담관이 성대한 개관식을 가졌 고 학교 홈페이지도 개편되어 한 결 편리한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다. 또 작게는 휴게실이 새 단장을 했고 몇 개 안되지만 게시판이 확충 되었다. 또 1212번 버 스가 학교 안까지 들어오게 되어 등굣길이 한 결 가벼워졌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다. 우리학교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많 다. 소모임실 문제, 학교 내 쉼터 문제, 기숙사 문제 등 학생들이 진정 바라는 문 제는 해결되지 못했다. 끊임없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학교는 모른 척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의 행정을 보면 학교만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집행하는 듯하 다. 학교의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학생들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들이 많다. 학과개편만 하더라도 학생들의 입장을 듣기는커녕 학교의 입장대로 진행시 켰다. 이 계획은 꽤 오래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시간이 충분치 못해 남고 넘쳤다. 하지만 어땠는가? 학생들은 개편사실을 이미 학과개 편이 이루어 진 후 알아야했다. 또한 유담관 행사도 성대하게 거행되었지만 정작 학생들은 뒷전이었다. 유담 관 행사 준비, 수시적성검사 준비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2학기 처장단 면담 은 아예 이루어지지도 않았다. 이렇게 학생과의 대화를 아예 단절 시킨 학교만의 독단적 행정이 학교를 발 전시킨다고 할 수 없다. 학생 없는 학교는 더 이상 학교가 아니다. 학교는 왜 학 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가? 학교의 입맛대로만 변화하는 학교, 학 생이 빠진 행정으로 학생들과 발이 맞지 않는다면 학교는 전진하지 못한다. 이 점을 학교는 알아야 할 것이다.
112, 114, 119 등은 위급한 상황에서 국번 없이 거는 신고전화다. 이런 신고전화의 목록에 또 하나의 번호가 추가됐다. 118은 인터넷 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의 전화번호다. 인터넷 보안이 이제는 불이나 도둑 등과 함께 촌각을 다투는 위기상황으로 인식된 셈이다. 사실 인터넷 보안은 이제 개인이나 기업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이슈가 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사이트(http://www.boho.or.kr)를 이용하 면 자신의 PC가 좀비 PC로 이용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별다른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진단이 가능할 뿐 아니라 유용한 무료 백신정보 도 얻을 수 있다. 터미네이터와 같은 영화를 보면 컴퓨터나 악당들이 네트워크나 시스템 공격을 통해 지구를 지배하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디도스의 전방위적이고 지능적인 공격 수법 을 보면, 이 같은 일이 단순히 영화 속에서만 벌어지는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해커를 100퍼센트 차단하는 완벽한 방 어기술은 없기 때문에 뚫으려는 자와 막는 자 간의 인터넷 전쟁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 디도스(DDoS)는 분산 공격에 의해 서비스에 장애가 일어난다는 뜻이다. 컴퓨터 바이러스가 파일 삭제나 시스템 파괴 등 을 목적으로 한다면, 디도스는 웹 사이트가 정당한 서비스를 못하도록 막는 변종 공격이다. 김윤미 기자<dbsal0811@hanmail.net>
취재낙수>>>
어김없이연말이되었소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한 법이오. 끝이 좋아야 또 새로운 시작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소 끝까지 정진하여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라오
?!?
승자는 혼자다! 최종 정답자는 개별통보 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정답 제출 시 자신의 메일을 써 주세요. ‘승자’ 는 신문사로 직접 오셔서 상금 5만원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뉴욕의 Hell's Kitchen은 60년대 마피아들이 활개치는 곳이었다. 11번가의 낡은 건물 안, 5명의 마피아가 은행에서 훔쳐온 100개의 금괴를 앞에 놓고 나누려 하고 있다. 계급이 높은 순으로 각각의 마피아들은 금괴를 어떻게 나눌지 그 방법을 제 안한다. 그들은 투표를 하는데, 그 제안에 최소한 반이 찬성을 하면 제안된 방법으로 그 금괴를 나눈다. 그러나 찬성인원 이 전체의 반보다 적다면 그 제안을 한 가장 높은 계급의 마피아는 사살되고, 그 다음으로 계급이 높은 마피아가 또 다시 다른 방법을 제안하고 투표를 하는 식이다. 당신은 지금 가장 계급이 높은 마피아다. 이때, 당신은 어떤 방법을 제안해야 하는가? 어떤 방식을 제안해야 가장 많은 금 괴를 가져갈 것인가? (hint : 굳이 공평할 필요 있나?) ※ 문제에 대한 문의나 기타 의문사항은 아래의 번호로 문자를 하시면 성심껏 답변에 드립니다. 010-2925-3548 원주선
새롭게 시작하는 두뇌개발 프로젝트!
스□도□쿠
스도쿠 지난호 정답
문제를 풀고 원글씨 가나다라 속에 있는 숫자를 순서대로 적어오시면 됩니다. 정답을 적어서 12월 15일까지 청운관 7층 신문사로 응모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첨을 통해 다섯분을 뽑아 문화상품권 5,000원권 한장씩을 드립니다.
학과·학번:
성명:
연락처:
정답(
)
7
정답 : 9356, 3132
정답자 : 현지희(디자인 09) 박주형(전자 07) 김다정(산공 07) 강성란(회계 05)
8
문
2009년 12월 3일(목요일)
화
421호
■ 제3회 사진공모전 당선작 1등
2등
이 계단의 끝은_ 박지만(경영)
3등
무제_ 박왕수(패디)
서경대 숨은 1인치_ 김민호(전상)
■ 제3회 서경대신문사 보도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