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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씨 명품 100인선 서울옥션 온라인경매

PREVIEW 2015. 2. 4 WED - 10 THE

평창동 포럼스페이스

AUCTION 2015. 2. 11 WED

2pm 순차마감

www.seoulauction.com



1

2

청송 성수침 聽松 成守琛 1493-1564

퇴계 이황 退溪 李滉 1501-1570

서간 書簡

서간 書簡

Ink on paper, 16×22cm

Ink on paper, 20×24cm

추정가 5,000,000-8,000,000

추정가 5,000,000-8,000,000

答渾 汝網巾盡破在順川者 令奴子持來耶 示及 父

혼渾에게 답함 순천順川에 있는 너의 닳은 망건을 종에게

일을 세심히 잘 처리하라는 당부와 함께 아경阿慶에게 『맹자』를 읽히기 위해 아순阿淳에게 그

가져오게 했느냐? 보여주려무나.

책을 찾아보게 했는데 찾지 못했으니 누가 빌려간 것이냐며, 뒤에 오는 사람에게 통보해도

아비가

된다고 했다. <아들 성혼에게 보낸 편지>

<정묘년1567년 8월 26일, 아들에게 보낸 편지>


3 하서 김인후 河西 金麟厚 1510-1560 자작시 自作詩 Ink on paper, 30×24.5cm

추정가 7,000,000-9,000,000

후배인 기봉 백광홍岐峰 白光弘, 1522-1556이 1555년에 평안도평사平安道評事로 벼슬살이 갈 때 써준 시. 하서집에 실려 있다.

君忙馳驛路, 我病卧湖干. “그대는 역로 바쁘게 움직이는데, 나는 강호에서 병들어 누웠있네.”


4

5

봉래 양사언 蓬萊 楊士彦 1517-1584

옥봉 백광훈 玉峰 白光勳 1537-1582

서간 書簡

우계의 시 2수

Ink on paper, 19×37cm

Ink on paper, 34×34cm

추정가 3,000,000-5,000,000

추정가 3,000,000-5,000,000

앞뒤가 떨어져 나간 서간의 일부로, 백두白斗, 교적두交赤豆, 감장甘醬, 간장懇醬등의 식재료들

친구인 우계 성혼의 시 2수를 쓴 것으로 우계집에 실려 있다.

이 거론되어 있다.


6 옥봉 백광훈 玉峰 白光勳 1537-1582 야도어가 夜到漁家 Ink on paper, 61.5×126cm

추정가 20,000,000-30,000,000

장적張籍의 야도어가夜到漁家

옥봉 백광훈은 조선 중기 삼당시인三唐詩人의 시인으로 더 많이 알려 졌지만 글씨 또한 시에 뒤떨어 지지 않는다. 특히 해서楷書, 정자체와 행초行草, 반흘림체와 흘림체에 능했다. 이 글씨처럼 활달하면서도 자로 잰 듯 한 짜임새 있는 글씨가 일품이다.

漁家在江口 潮水入柴扉 行客欲投宿 主人猶未歸 竹深村路遠 月出釣船稀 遙見尋沙岸 春風動草衣

어부의 집 강 어귀에 있거늘, 조수가 사립문까지 들어온다네. 지나는 객이 투숙하고자 하는데, 주인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네. 대숲 깊어 마을 오는 길 멀고, 달이 뜨며 낚싯배들 드문드문 보이네. 멀리 모래사장 언덕 바라보니, 봄바람이 도롱이를 펄럭이네.


7 고산 황기로 孤山 黃耆老 1521-? 왕영王永을 보내며 Ink on paper, 35×33.5cm

추정가 3,000,000-5,000,000

유상劉商의 송왕영送王永 君去春山誰共遊, 鳥啼花落水空流. 如今送子臨溪水, 他日相思來水頭 조선 중기 봉래 양사언蓬萊 楊士彦, 1517-1584과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초서의 대가다. 양봉래 는 둥근 글씨의圓體 초서로, 고산 황기로는 모가 난方體 초서로 이름을 날렸다. 여기 글씨처럼 물 흐르듯 써 내려가면서도 꺾을 때는 꺾고, 돌릴 때는 과감히 돌리는 자유자재의 초서를 구 사했다. 여기에 나오는 꽃 화花자, 울 제啼자의 내려 그은 획과 세 가지 물 수水자의 각각 다르 게 쓴 모양을 보라.

그대 떠나가면 누구와 함께 이 봄을 지낼까. 새 울고 꽃 떨어지고 물은 하염없이 흐르네. 지금 그대를 보내려 냇가에 서 있듯, 다른 날 내 생각나거든 냇가로 오게나.


8 학봉 김성일 鶴峰 金誠一 1538 - 1593 서간 書簡 Ink on paper, 34×23.5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답신으로 쓴 편지이다. 금琴이라는 조카가 뜻밖에 찾아와 몹시 반가웠으나 월초부터 학질을 앓고 있어 아직까지 그를 만나보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을 전한 뒤, 담潭이의 등창이 매우 위 태로운 상태라 하니 대단히 놀랄 일이지만, 큰 포부를 갖춘 그가 반드시 회생할 것이라는 기 대의 뜻을 동시에 전했다.


9 아계 이산해 鵝溪 李山海 1539-1609 강행무제 江行無題 Ink on paper, 52×41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전기錢起의 강행무제江行無題 斗轉月未落 북두칠성은 돌고 달은 아직 지지 않았는데, 舟行夜已深 배는 떠가고 밤은 깊어가네. 有村知不遠 마을이 멀지 않음은 風便數聲砧 바람 편에 다듬이 소리 들렸음이라. 아계 이산해는 문장가로 재상까지 지낸 정치가로 이름을 날렸지만, 젊어서부터 글씨로도 이름이 난 당대의 신동이었다. 특별히 배운 바 없이 둥근 필의와 모난 필의를 적당히 배합하면서 강약도 먹의 농담으로 잘 처리하였다.

此雖無款 鵝溪相公書無疑 以書法可論定耳洌上徐丙斗題 이 글씨에는 비록 낙관이 없으나 아계 이산해 상공의 글씨로 의심이 없다. 서법으로 논의해 정할 뿐이다. 열상 서병두 씀.


1o 고죽 최경창 孤竹 崔慶昌 1539-1583 자작시自作詩 - 규원閨怨 Ink on paper, 42×25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두 사람의 시에 차운次韻[用來韻還報二君]한 오언시 3수와 규원閨怨이라는 칠언시 1수이다. 작품은 송강 정철과 고죽이 주고 받은 시다. 마지막 작은 글씨의 규원이라는 시는 고죽의 시집에 나와 있다.


11

12

남창 김현성 南窓 金玄成 1542-1621

서애 유성룡 西厓 柳成龍 1542-1607

자작시自作詩 - 이중우李仲祐에게

서간 書簡

Ink on paper, 21.5×31cm

Ink on paper, 34.5×25cm

추정가 3,000,000-5,000,000

추정가 5,000,000-8,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기축년1589년 2월 17일에 쓴 서간이다. 부탁한 정사인丁舍人의 묘지문은 감당할 일 이 못된다고 사양하고, 보내준 도인桃仁은 감사하다고 했으며, 서원 일은 당신의 한석봉과 쌍벽을 이루었던 남창의 자작시이다.

의견에 따르겠다고 하였다.


13 석봉 한호 石峯 韓濩 1543-1605 이당 산인에게 贈李唐山人 Gold on silk, 17.5×32cm

추정가 10,000,000-18,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당나라 시인 대숙윤戴叔倫의 「이당 산인에게贈李唐山人」이다.

此意靜無事 閉門風景遲 柳條將白髮 相對共垂絲

이 마음 아무 일이 없어, 문 닫은 채 나날이 한적하다. 버들가지도 백발이 될 터, 마주해 함께 실을 드리우리라.


14 석봉 한호 石峯 韓濩 1543-1605 관산월 關山月 Ink on paper, 88×30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이백李白 관산월關山月 長風起萬里 吹度玉門關 戍客望邊色 思歸多苦顏 由來征戰地 不見有人還 高樓當此夜 歎息未應閒 右 關山月

바람이 만리에서 일어, 옥문관玉門關에 불어온다. 수자리 나그네 변방광경 바라보며, 돌아가고픈 마음에 얼굴을 찌뿌린다. 예로부터 전쟁이 벌어진 곳에서, 돌아가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이 밤 높은 누대에서, 시름에 겨워 편하지 않으리라.


15 석봉 한호 石峯 韓濩 1543-1605 유우석劉禹錫의 詩 Ink on paper, 8×29.5cm

추정가 5,000,000-8,000,000

당나라 유우석의 「하남관찰사고상국원공만가河南觀察使故相國袁公挽歌」 2수 중 제 2수이며, 한석봉의 전형적인 행서이다.

丹旐發江皋 人悲雁亦號 湘南罷亥市 漢上改詞曹 表墓雙碑立 尊名一字褒 嘗聞平楚獄 爲報里門高 붉은 깃발 강 언덕에 펄럭이니, 사람들 슬퍼하고 기러기도 애달파우네. 상수湘水 남쪽을 해시亥市를 파하고, 한수漢水 변은 사조詞曹로 바꾸었네. 무덤 앞에 한 쌍의 비를 세워, 존귀한 이름을 한 글자로 표창했네. 초옥楚獄을 공평하게 처리해, 마음 문을 높였단 말 들었네.


16 백사 이항복 白沙 李恒福 1556-1618 자작시 自作詩 Ink on paper, 22.5×25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칠어율시의 이 작품은 누군가에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다지 편치 않은 상황에 처한 자신의 처지를 토로하고 있다.

時危薄宦元何戀 幸侍文章子産材 陰雨乍寒催歲暮 陽關一曲解人哀 多情縱欲留征馬 王事其於若疾雷 病我當年調正字 至今奔走未按排

위태로운 시대에 하찮은 관직을 본디 바라리오만, 자산子産 같은 문장을 모시게 되어 다행이구려. 비가 내리고 추위가 들며 한 해를 재촉하는데, 한 곡조 양관곡陽關曲이 슬픔을 녹여주구려. 다정해 떠나는 말을 붙들고 싶지만, 나랏 일이 우레처럼 시급함에 어찌하리오. 당시 정자正字에 임명된 제가, 지금도 분주한 채 안배되지 못한 것이 아쉽구려.


17 오산 차천로 五山 車天輅 1556-1615 자작시自作詩 - 지봉 이수광에게 Ink on paper, 49×30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지봉 이수광과 소릉 이상의에게 준 세 편의 시이며, 모두 3수의 작품이 실려 있는데 마지막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시만 문집에 실려있다.

醉賦五言六韻奉似芝峯 취중에 오언육운五言六韻의 시를 지어 지봉芝峯 이수광李睟光에게 전하다 欲把三盃酒 聊將萬里行 知音不易得 作別最難情 露鶴警秋氣 霜鴻度塞聲 短長亭莫問 多小恨從生 鰈域皇都遠 嚴程性命輕 華人應起敬 郯子識官名

석 잔 술을 준비해, 만리 사행길을 위로하려 했네. 지기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 터, 작별할 때 가장 마음 가누기 어렵네. 이슬 학은 가을 기운에 놀라고, 서리 기러긴 변방 가며 울어 대네. 단정短亭, 장정長亭, 역로驛路의 휴게소을 묻지 말게나, 안타까움이 그로부터 생겨나나니. 동방에서 황도皇都, 연경는 아득히 멀거늘, 엄숙한 발길이라 목숨조차 가벼울 뿐. 중화에서도 존경심을 자아낼 터, 담자郯子, 춘추시대 명사가 관직명을 알고 있으니.이수광을 관직의 유래까지 잘 아 는 담자에 견준 것임


18 서간 書簡 4점 일괄

북저 김류 北渚 金瑬 1571-1648 Ink on paper, 33.5×25cm

추정가 12,000,000-25,000,000

한강 정구 寒岡 鄭逑 1543-1620 Ink on paper, 23.5×21.5cm

남명과 퇴계의 제자인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인 필자가 정묘호란이 일어난 때인 정묘년1627년 3월 3일에 쓴 편지이다.

한강 정구의 서간이다.

정묘호란을 맞아 임금은 능욕을 당하고 있는데 전쟁에 나가 적을 무찌르는 일에 참여하지 못하 고, 스스로 목숨도 끊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가 안타까울 뿐이라는 내용이다.

창랑 성문준 滄浪 成文濬 1559-1626

상촌 심흠 象村 申欽 1566-1628

Ink on paper, 34×25cm

Ink on paper, 26×25cm

우계 성혼의 아들로 당대의 청송, 우계, 창랑 삼대에 걸쳐 학문과 글씨로 이름이 높다.

조선 중기의 한문 사대가로 이름을 알렸고, 글씨 또한 문장에 버금갔다.


19 소암 임숙영 疎菴 任叔英 1576-1623 김대덕金大德을 연경으로 보내며 Ink on paper, 17×27cm

추정가 5,000,000-8,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친구인 소봉 김대덕蘇峯 金大德, 1577-1639이 중국 연경으로 사신 갈 때 써준 글로 소암집에 실려 있다.


2o

서간 書簡 3점 일괄

택당 이식澤堂 李植 1584-1647 Ink on paper, 22×23cm

추정가 9,000,000-15,000,000

잠곡 김육潛谷 金堉 1580-1658 Ink on paper, 25×23cm

조선 중기 한문 사대가의 한 사람인 택당 이식의 서간이다.

창강 조속 滄江 趙涑 1595-1668 Ink on paper, 32×22cm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대동법의 창시자인 실학자 김육의 정이 담긴 서간이다. 쓰던 부채가 망가진 상황에 접이부채를 주어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관직을 그만두고 싶어 한다

학자이자 화가인 창강이 섣달 25일에 보낸 서간이다. 이랑二郞의 둘째 아들이 요절한데 대한 안타까움

는 말이 들리는데 무슨 일이냐며, 관직생활 잘하여 오는 여름에 오색종이 부채 한 자루 더 보내 달

을 표하면서, 운명이라 생각하고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고, 한垾이는 팔충八忠에서 비를 만

라는 농담을 담은 서간이다.

나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 바로 찾아가고 싶지만 몸이 안 좋아 여의치 않다는 말도 전했다.


21

22

죽남 오준 竹南 吳竣 1587-1666

학사 김응조 鶴沙 金應祖 1587-1667

장아류 藏鴉柳

자작시自作詩 - 정우천鄭愚川에게

Ink on paper, 42.5×82cm

Ink on paper, 39×26cm

추정가 5,000,000-8,000,000

추정가 3,000,000-5,000,000

한석봉 이후 최고의 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오준의 큰글씨이다. 삼전도 비문을 쓴 죄인으로 일생을

우천 정칙愚川 鄭侙, 1601-1663에게 준 시이다.

글씨로 마음 고생을 했다.


23 미수 허목 眉叟 許穆 1595-1682 미수 십육계 眉叟 十六戒 Ink on paper, 82×30cm

추정가 15,000,000-25,000,000

不如嘿田社老人十六戒 聖人不語怪力亂神 怪反常 力害德 亂悖道 神惑人 此聖人之敎也 老人垂死 戒口過十六 其戒曰 行言 戱謔 聲色 貨利 忿疐撟激 諂佞 苟私 矜伐 忌克 恥過 澤非 論人訾詬 倖 直傾訐 蔑人之善 揚人之愆 時諱世變 有不愼者 小則生詬 大則災及其身 宜戒之 성인은 괴,력,난,신怪力亂神을 말하지 않았다. 괴는 일상에 반하고, 력은 덕을 해치고, 난은 도를 거스 르고, 신은 사람을 현혹하기 때문이다. 이는 성인의 가르침이 아니다. 이에 죽음을 앞에 둔 노인불여 묵전사노인; 미수의 또 다른 호이 입으로 잘못 할 수 있는 열 여섯가지 입의 과오를 경계로 삼으려 한다.

1) 함부로 하는 말, 2) 장난으로 하는 말, 3) 음담패설, 4) 돈과 이득에 대한 말, 5) 화나서 하는 말, 6)

과격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말, 7) 아첨하는 말, 8) 구차하고 사사로운 말, 9) 자랑하는 말, 10) 남의 미수 허목은 추사 김정희와 같이 조선시대에 대표적인 서예가다. 중국에 영향을 받았지만 조선 적인 새로운 글씨를 구사한 사람은 이 두 사람뿐이다. 추사는 새로운 조형미를 구사했다면, 미수

재능을 시새워하는 말, 11) 과실을 부끄럽게 여기는 말, 12) 잘못된 것을 도와주는 말, 13) 남의 결점 을 논하는 말, 14) 곧다는 핑계로 남을 모함하는 말, 15) 남의 착한 말을 멸시하는 말, 16) 남의 허물

는 중국에서도 쓰지 않는 새로운 글씨를 만들었다. 여기의 알아보기 힘든 전서가 미수 당신이 만

을 드러내는 말을 경계해야한다.

든 전서이며, 그 전서의 필의로 새롭게 해서를 구사했는데 그것이 다음에 보이는 편지 글씨다. 이

그 시대가 꺼리는 것과 세상의 변화에 신중하게 대처하지 않게 되면, 작게는 흠집이 나고 크게는 재

글씨는 여기에 약간의 흘림체를 가미한 것이다. 어찌 보면 예서 같기도 하고 어떻든 조형미는 매

앙이 미칠 것이니 마땅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우 뛰어나다.


24 동토 윤순거 童土 尹舜擧 1596-1668 권학문 勸學文 Ink on paper, 45×30cm

추정가 3,000,000-5,000,000

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이다. 동토는 당대의 유려한 초서로 이름을 떨쳤다. 이 글씨가 전형적인 동토체이다.


25 서간 書簡 3점 일괄

동명 정두경 東溟 鄭斗卿 1597-1673 Ink on paper, 29×28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백곡 김득신 栢谷 金得臣 1604-1684 Ink on paper, 33.5×33.5cm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당대의 시인으로 이름을 떨친 동명이 무신년1668년 5월 22일에 쓴 이 서간이다. 보내온 편지를 통 해 순영巡營에서 잘 있다는 인사말을 전한 뒤, 함께 보내온 황모필黃毛筆은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 했다.

미수 허목 眉叟 許穆 1595-1682 Ink on paper, 19.5×19.5cm

사마천의 사기열전 중에 백이전을 일억번을 읽었다는 유명한 시인 백곡이 어떤 스 님에게 보낸 서간은 무진년1808년 8월 24일에 쓴 것이다. 관貫이라는 승려를 통해 스 님의 편지를 받고 금강산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알았다며, 자신은 세파에 시달리는 데 산수를 즐기며 세월을 보내는 스님이 부럽다고 했다. 언제 만날 수 있을지 아쉽다 는 뜻을 마지막으로 전했다.

미수는 전서의 필의로 새롭게 해서를 구사했는데 그것이 여기에 보이는 편지 글씨다. 이 글씨는 여 기에 약간의 흘림체를 가미한 것이다. 어찌 보면 예서 같기도 하고 어떻든 조형미는 매우 뛰어나다.


26 서간 書簡 3점 일괄

동춘당 송준길 同春堂 宋浚吉 1606-1672 Ink on paper, 42×29cm

추정가 7,000,000-9,000,000

우암 송시열 尤庵 宋時烈 1607-1689 Ink on paper, 43.5×22cm

바닷가에 귀양가 있는 이참봉李參奉에게 보낸 서간이다. 병오년1666년에 임금의 은혜를 입어 몸을 보중하며 잘 지낸다는 안부를 전했다.

노서 윤선거 魯西 尹宣擧 1610-1669 Ink on paper, 41×24cm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신유년1881년 8월 5일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가족 상항을 거론하며 두 아이가 서울에 갔는지를 묻고, 관직을 얻은 아이의 잔치 채비에 대한 걱정, 주서注書가 이전에 보낸 편지가 무슨 내용인 지에 관한 것, 시험에 쓸 종이는 산음山陰지방에서 서울로 곧바로 부칠 것 등을 언급했다.

우암의 친구이자 명재의 아버지인 노서의 서간이다.


27 서간 書簡 3점 일괄 추정가 6,000,000-8,000,000

서곡 이정영 西谷 李正英 1616-1686 Ink on paper, 40.5×29.5cm

기오당 김우형 寄傲堂 金宇亨 1616-1694 Ink on paper, 45×31cm

당대의 비문 글씨로 이름을 날린 서곡의 서간이다.

약천 남구만 藥泉 南九萬 1629-1711 Ink on paper, 48×28.5cm

교과서에 이름이 나오는 남구만이 기축년1709년 11월 2일에 쓴 이 서간이다. 비문을 부탁받고 나서

당대에 글씨로 이름을 날린 기오당의 서간이다. 인편에 보낸 편지를 받고 반가웠다는 인사말과

그 내용에 대해 수신인과 구체적인 내용을 논한 것이다. 자손들의 이름을 더 첨가하자는 수신인의

연말연시를 맞아 보내준 선물과 종이는 감사히 받았다는 내용이다. 경년庚年 1월 2일에 썼다.

의견에 대해 가보家譜에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비문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28 매산 이하진 梅山 李夏鎭 1628-1682 서간 書簡 Ink on paper, 46.5×29cm

추정가 2,000,000-3,000,000

옥동 이서의 글씨의 맥을 이어준 매산 이하진의 서간으로 초서로 이름을 날렸다. 실학자 이익의 아버지이다.


29 서간 書簡 2점 일괄 추정가 2,000,000-3,000,000

동강 조상우 東岡 趙相愚 1640-1718

백석 박태유 白石 朴泰維 1648-1696

Ink on paper, 47×24.5cm

Ink on paper, 43×29.5cm


3o

31

삼연 김창흡 三淵 金昌翕 1653-1722

사천 이병연 槎川 李秉淵 1671-1751

자작시自作詩 - 출산삼별出山三別

자작시自作詩 - 정언섭鄭彦燮을 보내며

Ink on paper, 48.5×43cm

Ink on paper, 55.5×31.5cm

추정가 5,000,000-8,000,000

추정가 4,000,000-7,000,000

김창흡은 당시 시단에 맹주로 불릴 만큼 시에 뛰어났다. 하지만 글씨는 가학에 바탕을 두었어도

겸재 정선과 가장 교류가 깊었던 시인 이병연이 신유년1741년 1월에 쓴 시이다. 앞의

다른 형제와는 다른 예서 기운이 담겨 있어 부드럽지만 여유가 보인다. 이 세 편의 시 중에 문집에

율시 두 수는 공리公理 정언섭鄭彦燮이 동지부사冬至副使로 연경에 갈 때 송별시로 써 준

는 끝에 법천法泉만 실려 있다.

것이다. 뒤 절구絶句 한 수는 김현도金玄度에게 써 준 것이다.


32

33

옥소 권섭 玉所 權燮 1671-1759

백하 윤순 白下 尹淳 1680-1741

자작시自作詩 - 농은정農隱亭

목란채 木蘭寨

Ink on paper, 64×32.5cm

Ink on paper, 46.5×114cm

추정가 2,000,000-3,000,000

추정가 10,000,000-15,000,000

당나라 시인 배적裴迪의 「목란 울창[木蘭柴]」이다.

蒼蒼落日時 鳥聲亂溪水 緣溪路轉深 幽興何時已 푸르름 너머 해가 질 때, 개울물 가 새소리가 요란하구나. 시냇물 따라 길이 더욱 으슥하니, 그윽한 흥취 가실 일 있으랴.

백하 윤순은 한석봉을 이어 조선후기의 중요한 서예가로 시서화에 두루 뛰어났으나, 특히 해,행, 초서에 모두 능해 뒤의 이광사, 조윤형, 강세황 등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권상하의 조카이자 당대의 문학가로 이름을 알렸다.

여기의 초서 글씨처럼 백하의 글씨는 활달하면서도 마치 구름이가고 물이 흐르는 것 같아서 글씨의 풍부하고 섬세함이 알맞게 섞이고 살찌고 여윈 것이 서로 걸맞게 되 었지만, 이광사나 조윤형의 글씨에 비해 너무 지나치게 예쁘고 곱다.


34 서간 書簡 3점 일괄 추정가 7,000,000-9,000,000

청천 신유한 靑泉 申維翰 1681-? Ink on paper, 46×31.5cm

퇴어당 김진상 退漁堂 金鎭商 1684-1755 Ink on paper, 49×33cm

농암 김창협 農巖 金昌協 1651-1708 Ink on paper, 50.5×27.5cm


35

서간 書簡 3점 일괄 추정가 5,000,000-8,000,000

지수재 유척기 知守齋 兪拓基 1691-1767 Ink on paper, 36.5×36cm

배와 김상숙 坯窩 金相肅 1717-1792 Ink on paper, 38×26cm

담운 조명교 澹雲 曺命敎 1687-1753 Ink on paper, 45×33cm

사직체라고 명명이 될 정도로 당대에 독특한 글씨를 구사했던 배와 김상숙의 서간.


36

37

병계 윤봉구 屛溪 尹鳳九 1681-1767

잠옹 남하행 潛翁 南夏行 1697-1781

주자구 朱子句

자작시 自作詩

Ink on paper, 45×63cm(each)

Ink on paper, 46×30.5cm

추정가 3,000,000-5,000,000

추정가 5,000,000-8,000,000

성리학자로 유명한 병계 윤봉구가 주자의 문집에서 학문하는 방법의 중요한 요점을 제자에게 써

성호 이익의 제자 중에 글씨를 가장 잘 쓴 잠옹 남하행이 1762년에 친구에게 써 준

준 글이다.

자작시이다.


38 서간 書簡 4점 일괄 추정가 8,000,000-12,000,000

원교 이광사 圓嶠 李匡師 1705-1777

송하옹 조윤형 松下翁 曺允亨 1725-1799

Ink on paper, 34×30.5cm

Ink on paper, 41×29cm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무오년1738년 1월 2일에 쓴 답 신이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분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데 설 날 선물로 먹, 생선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자하 신위 紫霞 申緯 1769-1845 Ink on paper, 46.5×32cm

백하 윤순 白下 尹淳 1680-1741 Ink on paper, 49×26cm


39

4o

원교 이광사 圓嶠 李匡師 1705-1777

원교 이광사 圓嶠 李匡師 1705-1777

당시 5수 唐詩

암거 巖居

Ink on paper, 87×30cm

Ink on paper, 190×30cm

추정가 7,000,000-9,000,000

추정가 10,000,000-15,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두보杜甫, 한유韓愈등의 당시 5수를 쓴 것으로 원교 이광사는 모든 서체를 잘 썼지만 그 멋스러움은 행서와 초서에 있다. 윤백하에게 글씨를 배워 그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행서와 초서에 있어서는 백 하의 예쁘고 고운 글씨를 벗어나, 글씨의 굴곡이 심하고 장단을 마음대로하고 삐둘고 비스듬하게 써서 도무지 조선 사람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글씨를 썼다. 이를 사람들은 원교체라 불렀다. 여기에 나온 글씨는 그나마 원교 행서 글씨 중에는 백하 글씨와 유사하게 썼지만 백하의 연미한 글씨에 비 해 매우 힘이 넘치고 전체적인 구성이 안정적이다.

巖居川觀草衣木食 굴속에 살고 시냇물 바라보고 풀 옷 입고 나무 열매를 먹다.


41

42

연객 허필 煙客 許佖 1709-1768

능호관 이인상 凌壺觀 李麟祥 1710-1760

자작시自作詩 - 인중仁仲에게

자작시 自作詩

Ink on paper, 50.5×30.5cm

Ink on paper, 10.5×20cm(each)

추정가 5,000,000-8,000,000

추정가 6,000,000-9,000,000

작은 글씨이지만 능호관의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앞의 두 작품은 이인상 1764년에 인중이라는 친구에게 보낸 자작시이다. 연객의 독특한 필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과 그의 친구 김신부가 주고 받은 시이며, 뒤의 한 편은 골동수장가 상고당 김 광수의 시이다.


43 한정당 송문흠 閒靜堂 宋文欽 1710-1752 고백행 古柏行 Ink on paper, 52.5×26cm

추정가 3,000,000-5,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이인상의 단짝 친구로 전서와 예서에 뛰어났던 송문흠이 예서로 쓴 두보의 고백행의 한 귀절.


44 녹문 임성주 鹿門 任聖周 1711-1788 서간 書簡 Ink on paper, 71×31cm

추정가 6,000,000-9,000,000

성리학자 녹문 임성주의 한문 편지와 부인이 친정 아버지에게 쓴 한글 편지, 그 친정아버 지가 시집간 딸에게 부친 서간이 함께 모인 작품이다. 【현대역】 문안 여쭙고 날씨 추운데 몸 건강 어떠하신지 문안 알기를 바라며 그곳으로 행 차하신 지 날포 되니 제 마음의 섭섭하고 그립사오며 여기는 할머님 건강도 매한가지시 고 어머님도 나아 계시니 기쁩니다. 검둥이도 매한가지로 잘 있으니 기쁩니다. 아뢸 말씀 보실 것이 걱정되어 이만 아뢰며 빨리 행차하시길 바람니다. 섣달 24일 딸 올림 <임성주의 아내가 친정아버지에게> 【현대역】 아전 올 때 편지 보고 반기며 무사하니 기쁘다. 날포 가 있으니 섭섭하나 더운 방 의 가서 잘 먹고 대접 받고 잘 있어 섭섭함은 잊히고 기쁘다. 날씨가 오늘 도로 춥다. 호동 은 나은지 무사히 갔으니 다행하며 사동이 병이 중하단 기별 듣고 애쓰고 하더니 어제 이 리로 와 자고 시방은 나아서 모래 간다고 한다. 네가 없으니 재미가 없다. 어제 하인은 갔 더니 답장은 보았느냐. 최득은 오늘이나 올가 한다. 시골서 기다리게 하였다. <아버지가 딸 임성주의 아내에게>


45 진광 김계승 眞狂 金啓升 생몰년 미상 동림사東林寺스님과 헤어지며 Ink on paper, 41.5×91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이태백 의 동림사東林寺스님과 헤어지며

우리나라보다 일본에 더 알려진 화가 최북과 가장 친했던 서예가 김계승의 글씨로 국내에서는 매우 보기드문 작품이다.

東林送客處 月出白猿啼 笑別廬山遠 何煩過虎溪

동림사의 손님을 떠나보내는 곳, 달이 뜨고 흰 잔나비 우네. 담소하다 여산이 멀어지니, 어찌 호계를 지남이 번거롭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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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암 강세황 豹菴 姜世晃 1713-1791

표암 강세황 豹菴 姜世晃 1713-1791

서간 書簡

장목지張牧之

Ink on paper, 45×30cm

Ink on paper, 33.5×51.5cm

추정가 3,000,000-5,000,000

추정가 5,000,000-8,000,000

명明나라의 학자 진시교陳詩教의 『화리활花里活』의 내용을 발췌했다.

張牧之隱于竹溪 不與世接 客來蔽竹窺之 或韻佳人 呼 船載之 或自刺舟與語 俗子 十反不一見 怒罵不顧也

장목지張牧之는 죽계竹溪에 은거하며 세상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 손님이 찾아오면 대나무로 가린 채 엿보아 운치가 있는 사람이면 불러서 배를 함께 타거나, 또는 스스 갑진년1784년 10월 21일에 쓴 서간이다. 72세 때 북경 사신으로 가며 송영松營, 開城府에서 상소를 올

로 배를 저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속적인 사람은 열 번을 찾아와도 한 번을 보

렸던 일, 노구의 몸으로 평앙감형에平壤監營에 도착해 사신 가는 각오를 다진 일, 장계狀啓의 초고를

지 않은 채 노여워하고 욕하며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살펴보고 청나라에 들어가고 나서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서화로 이름을 날린 당대 예단의 총수 강세황의 전형적 행서이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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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이한진 京山 李漢鎭 1724-1776

해좌 정범조 海左 丁範祖 1723-1801

후적벽부 後赤壁賦

자작시自作詩 - 구호鷗湖 이성회李聖晦에게

Ink on paper, 120×27.5cm

Ink paper, 50×38cm

추정가 10,000,000-15,000,000

추정가 2,000,000-3,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해좌의 독특한 글씨로 내용은 해좌집에 실려 있다.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등과 어울렸던 당대의 전서와 예서로 이름을 떨쳤던 경산 이한진의 예서로 쓴 소동파의 후적벽부이다.


5o 송하옹 조윤형 松下翁 曺允亨 1725-1799 백사도 白沙渡 Ink on paper, 51×83cm(each)

추정가 20,000,000-30,000,000

송하 조윤형松下 曺允亨은 조선 후기 백하, 원교를 잇는 서예가로 각체를 다 잘 썼지만 초서와 예서에 뛰어났다. 예부터 창녕 조씨曺氏 집안에는 글씨 못쓰는 사람 없다고 전해오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송하 집안을 두고 하는 말인 듯. 아버지도 글씨로 유명한 담운 조명교澹雲 曺命敎요, 장인은 백하 윤 순이요, 사위는 자하 신위紫霞 申緯다. 여기 장지 전폭에 쓴 초서를 보노라면 백하의 연미함과 원필圓 筆, 원교의 기괴함과 방필方筆을 적당히 배합하여 조선 후기 초서를 대표할만 하다.

杜甫 白沙渡 畏途隨長江, 渡口下絶岸. 差池上舟楫, 杳窕入雲漢. 天寒荒野外, 日暮中流半. 我馬向北嘶, 山猿飮相喚. 水淸石礧礧, 沙白灘漫漫. 逈然洗愁辛, 多病一疎散. 高壁抵嶔崟, 洪濤越凌亂. 臨風獨回首, 攬轡復三歎 험한 길이 장강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백사도 나루는 가파른 절벽 아래에 있네. 들쑥날쑥한 이곳에서 배에 오르니, 아득하니 은하수로 들어간 듯하다. 하늘은 차고 황량한 들판, 해는 지는데 물길은 반쯤 왔네. 내 말은 북쪽을 향해 울고, 산 속 원숭이는 물마시며 서로 부른다. 물은 맑고 돌은 겹겹이 쌓여있고, 모래는 희고 여울은 하염없이 흐른다. 문득 근심과 괴로움을 씻어내니, 많던 병도 한순간에 사라진다. 높은 절벽 험한 산을 지나고, 큰 파도 어지러운 물살을 넘고 나서, 바람 쏘이며 온길 돌아보며, 말고삐 잡고 두세 번 한숨 짖네.


51

52

이재 황윤석 頤齋 黃胤錫 1729-1791

도곡 황운조 道谷 黃運祚 1730-1800

자작시自作詩 - 정홍유鄭弘儒에게

발문 3건

Ink on paper, 48×33cm

Ink on Silk, 30×23.5cm

추정가 5,000,000-8,000,000

추정가 3,000,000-5,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실학자 중 수학과 음운학에 조예가 있었던 이재 황윤석의 1767년 자작시로 이재유고 제3권에 수

정조때, 송하옹 조윤형과 이름을 날려 정조의 지우를 입었던 도곡 황운조의 작품으

록되어 있다.

로 주자朱子가 소동파의 그림과 글씨에 대해 쓴 발문을 옮겨 적은 것이다.


53 서간 書簡 3점 일괄 추정가 11,000,000-15,000,000

순암 안정복 順菴 安鼎福 1712-1791 Ink on paper, 32.5×23cm

담헌 홍대용 湛軒 洪大容 1731-1783 Ink on paper, 34.5×29cm

풍석 서유구 楓石 徐有榘 1764-1845 Ink on paper, 48×26.5cm

신축년1781년 5월 7일에 쓴 이 서간은 금교金郊, 황해도 금천 소재의 관아에 보낸 것이다. 일상의 안부 를 전한 뒤, 부탁한 백량은 말씀대로 내보겠으나 수표手標가 없을 수는 없으니 서울로 사람을 보내 찾아오도록 하는 게 어떻겠느냐 말을 전했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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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유한지 綺園 兪漢芝 1760-1834

기원 유한지 綺園 兪漢芝 1760-1834

대학 구절 大學 句節

고시 古詩

Ink on paper, 140×26cm

Ink on paper, 64.5×122.5cm

추정가 5,000,000-8,000,000

추정가 5,000,000-8,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조선 후기 예서와 전서에 뛰어났던 기원 유한지가 사서삼경의 하나인 대학大學의 중심 문구를 전서 로 썼다. 뒤의 작은 글씨는 서예가 검여 유희강柳熙綱이 1966년에 관지 대신 쓴 발문이 붙어있다.

조선 후기 예서와 전서에 뛰어났던 기원 유한지가 예서로 중국의 고시를 썼다.

誠意正 心修己治人


56

서간 書簡 2점 일괄 추정가 14,000,000-20,000,000

다산 정약용 茶山 丁若鏞 1762-1836

번암 채제공 樊菴 蔡濟恭 1720-1799

Ink on paper, 42.5×27cm

Ink on paper, 47.5×41cm

이 서간은 다산이 순조18년1818년 음력 5월에 귀양이 풀려 승지承旨에 올랐으나 음력 8월 고향으로 돌아와 지내면서, 유배 당시에 은택을 입은 집안 어른께 1820년 8월 26일에 보낸 것이다. 상대의 파직罷職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물러나 조용히 지내는 안부를 여쭈었다. 이어 자신은 돌아온 뒤로 별다른 병은 없지만 여러 가지근심이 많아 회포를 펼 날이 없으니, 다산정茶山亭:다산 초당에서 맑은 복을 누리던 날만 같지 못하다고 한탄했다. 천리 먼 곳에서 상대가 후하게 돌봐준 은혜를 입고 실낱같은 목숨을 보존하여 돌아왔는데, 막연하게 잊고 지내니 배은망덕한 처사를 범 하여 참으로 부끄럽고 마음속으로 불안하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한번 남중南中으로 유람을 가고 싶으나 그럭저럭 세월만 보내니 뜻을 이룰 가망이 없다는 내용이다.

정조의 지우를 입었던 채제공의 글씨이다.


57

58

자하 신위 紫霞 申緯 1769-1845

도애 홍석모 陶厓 洪錫謨 1781-1857

남노행南魯行의 회갑에 드림

자작시自作詩 - 제주목사에게

Ink on paper, 12×22cm(each)

Ink on paper, 38×28cm

추정가 4,000,000-7,000,000

추정가 3,000,000-5,000,000

당대 저명한 학자 남노행에게 써준 회갑 축시이며, 자하의 시집인 경수당시고에 실려 있는 전형

동국세시기의 저자 도애 홍석모의 자작시로 제주로 떠나는 목사에게 준 전별시이다.

적인 자하의 행서이다.


59 추사 김정희 秋史 金正喜 1786-1856 행서대련 行書對聯 Ink on paper, 14×95.5cm(each)

추정가 20,000,000-40,000,000

추사 김정희는 서한西漢시대의 거울이나 기와, 벽돌 등에 남아 있는 예서隸書를 글씨의 이상향으로 여겨, 여기에 많은 노력과 천착을 통해 전대미문의 추사체라는 중국과 한국에 없던 새로운 글씨 체를 만들어 냈다. 추사는 하나하나의 글씨마다 변화가 무궁하고 다른 글씨에서 보기 드문, 글씨 의 짜임새와 아름다움이 있다.


6o 서간 書簡 3점 일괄

이재 권돈인 彛齋 權敦仁 1783-1859 Ink on paper, 52×36.5cm

추정가 23,000,000-50,000,000

추사 김정희 秋史 金正喜 1786-1856 Ink on paper, 44×26.5cm

추사 김정희의 가장 절친인 이재 권돈인의 신묘년1831년 6월 13일에 강원도관찰사에게 쓴 서간으로 일전에 양구楊口에 갔다가 잘 돌아왔는지 묻고, 자신은 언제 찾아가 애도를 표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물건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우봉 조희룡 又峯 趙熙龍 1789-1866 Ink on paper, 43.5×28cm

눌인 조광진 선생에게-상대방의 아들이 뜻밖에 찾아와 주었으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공을 보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또 보내주신 서찰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행원의 여러 글자를 함께 보내주셨 는데 더욱 기이하며 신묘하기가 비교할 곳이 없습니다. (중략) 평안남도 순안順安 법흥사의 탁본에 대하여는 일찍이 허락을 받았는데 왜 부쳐주지 않으시는지요? 빠른 편에 보내주시기를 천만 번 바랍니다. 또 공의 아드님 말을 들으니, 그동안에 보낸 편지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나 도 온 것이 없으니 괴이하고 의심스럽습니다. 임진壬辰 : 1832년 2월 8일. 추사 김정희가 47세에 쓴 편지로 간송미술관 소장 ‘난맹첩蘭盟帖’가 운데 ‘춘농노중春濃露重’과 통하 는 글씨이다. 행서에 전서와 예서의 자 법字法을 섞어 썼으며, 길게 내리 그은 획에서는 운필의 힘 과 공간 운용의 멋이 나타나며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추사의 수제자인 우봉 조희룡의 서간으로 더위에 지내기 어렵다는 안부를 전하고, 특히 자신의 손

편지는 평양의 유명한 서예가인 눌인 조광진曺 匡振에게 보낸 것으로, 조광진의 아들이 김정희에게

부孫婦 탓에 질병에 고심하고 있는 정황과 양남兩南,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극심한 가뭄을 걱정하는

와서 배우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완당전집』 권4 『서독書牘』 제 3신에 실려 있다.

내용을 담고 있는 편지이다.


趙子固云 學晉不從唐人 多見其不知量也 入道於楷 堇有三化度九成廟堂耳阮堂書示李甥 試舊靑豪 조자고趙子固, 趙孟堅가 이르기를, “진晉, 왕희지 등을 배울 때 당唐나라 사람으로부 터 시작하지 않으면 객관적 상황을 잘 모르는 경우를 많이 본다.”라고 했다. 해서楷書의 길로 접어들 땐 「화도사비化度寺碑」, 「구성궁예천명九成宮醴泉銘」, 「안가묘비顔家廟碑」 세 가지만 있을 뿐이다. 묵은 청호필靑豪筆을 사용하여 완당阮堂이 이생李甥에게 써주다.

61 추사 김정희 秋史 金正喜 1786-1856 서론 書論 Ink on paper, 67×7cm

추정가 25,000,000-50,000,000

추사가 어떻게 글씨를 배웠는지 알 수 있는 작품으로 글씨와 내용이 매우 좋다. 50대 초에 쓴 글씨로 여겨지며 이씨 성을 가진 생질이 글씨 배우는 요령을 묻자 이 작품을 써 준 것으로 보인다.


62

63

추사 김정희 秋史 金正喜 1786-1856

추사 김정희 秋史 金正喜 1786-1856

한종음관 寒宗吟館

두보시 杜甫詩

Ink on paper, 83×23cm

Ink on paper, 43.5×22cm

추정가 35,000,000-50,000,000

추정가 12,000,000-20,000,000

추사 김정희는 서한西漢시대의 거울이나 기와, 벽돌 등에 남아 있는 예서隸書를 글씨의 이상향으 로 여겨, 여기에 많은 노력과 천착을 통해 전대미문의 추사체라는 중국과 한국에 없던 새로운 글 씨체를 만들어 냈다. 추사는 하나하나의 글씨마다 변화가 무궁하고 다른 글씨에서 보기 드문, 글 씨의 짜임새와 아름다움이 있다.

두보杜甫의 칠언절구 「하서판관으로 가는 종제 아亞를 전송하며送從弟亞赴河西判官」이다.


64 서간 書簡 4점 일괄 추정가 6,000,000-10,000,000

풍고 김조순 楓皐 金祖淳 1765-1832

해거재 홍현주 海居齋 洪顯周 1793-1865

Ink on paper, 54.5×36.5cm

Ink on paper, 62×33.5cm

정조의 사위이자 문장가로 이름을 떨친 조선후기 외척 정치의 비조鼻祖

홍현주의 서간이다.

김조순의 서간 이다.

매산 홍직필 梅山 洪直弼 1776-1852

노사 기정진 蘆沙 奇正鎭 1798-1879

Ink on paper, 45×35cm

Ink on paper, 40×32cm

조선후기 독자적인 성리학자로 이름을 떨친 전라도 장성출신 노사 기정진의 서간이다.


65

66

은송당 이상적 恩誦堂 李尙迪 1804-1865

대산 강진 對山 姜瑨 1807-1858

자작시自作詩 - 숙신노가 肅愼砮歌

자작시自作詩 - 송천(松泉)노인에게

Ink on paper, 67.5×16cm

Ink on paper, 12×23.5cm

추정가 15,000,000-30,000,000

추정가 3,000,000-5,000,000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북청에서 귀양살이 할 때인 1852년, 그곳에서 발견한 돌로 만든 화살촉을 두고 지은 시가 있다. 일명 석노가石砮歌다. 이 시를 제일 먼저 이상적에게 보냈는데 이상적은 이 시 를 보고 바로 화답한 시가 바로 이 시다. 이 작품은 이 시를 써서 또 제자인 위창 오세창의 아버지

표암 강세황의 증손이자 표암의 그림과 글씨가 아주 유사한 대산 강진의 자작시로

인 오경석에게 준 것이다.

장과 김치를 보내 준 것에 감사하여 보낸 시이다.


67 서간 書簡 4점 일괄 추정가 7,000,000-10,000,000

환재 박규수 瓛齋 朴珪壽 1807-1876

석파 이하응 石坡 李昰應 1820-1898

Ink on paper, 39.5×24cm

Ink on paper, 47.5×23cm

개화기의 중심 역할을 했던 환재 박규수가 장인 이준수李俊秀에게 보낸 서간이다. 봄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차가운 방에서 어떻게 지내시냐는 우려의 뜻을 먼저 전했다. 자신은 과거시험이 가까이 다가왔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몸조차 편치 않은 상황에서 적당한 약도 구하기 어 렵다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거론했다.

영천군수榮川郡守에게 보낸 편지이다. 각각 다른 두 개의 편지가 전면 반쪽 후면 반쪽 에 연이어져 있다. 전면은 무더위에 따른 안부와 함께 3종의 물품을 보내준 것에 대 하여 감사한 내용이고, 후면은 연말을 보내준 물품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애사 홍우길 靄士 洪祐吉 1809-1890

표정 민태호 杓庭 閔台鎬 1834-1884

Ink on paper, 48×16cm

Ink on paper, 25×22.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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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 조인승 東谷 曺寅承 1827-1896

위당 신헌 威堂 申櫶 1810-1888

해서 대련 楷書 對聯 Ink on paper, 28×103cm(each)

담박명정 澹泊明靜 Ink on paper, 167.5×45.5cm

추정가 3,000,000-5,000,000

추정가 10,000,000-15,000,000

추사의 수제자인 위당 신헌의 예서 작품이다. 욕심없이 깨끗하고 고요하다 뜻으로 조선 선비들의

조선시대 선비들이 본받았던 글씨는 대부분 동기창의 글씨인데, 이 동기창 글씨를

가장 이상형으로 여기는 마음 가짐의 하나이다.

가장 잘 썼던 선비 중의 한사람이 동곡 조인승이다.


7o 석파 이하응 石坡 李昰應 1820-1898 대련 對聯 Ink on paper, 29.5×124cm(each)

추정가 10,000,000-15,000,000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작품 「나의 집[吾廬]」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新昌小院松當戶 履道幽居竹遶池 신창新昌의 작은 집엔 소나무가 문앞에 서 있고, 이도履道의 그윽한 거처엔 대나무가 연못을 둘러있다. 대원군의 글씨에 있어서 작은 글씨와 큰 글씨는 확연이 다르다. 큰 글씨의 행초의 필획은 대부분 오른쪽이 많이 올라가고 매우 날카로운데, 이 작품은 원만하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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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 勉菴 崔益鉉 1833-1906

표정 민태호 杓庭 閔台鎬 1834-1884

서간 書簡

예서 대련 隸書 對聯

Ink on paper, 36.5×22.5cm

Ink on paper, 27×118cm(each)

추정가 2,000,000-3,000,000

추정가 5,000,000-8,000,000

병신년1896년 초복에 쓴 이 편지는 지사로서의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가족들보다 자신을 더 챙

추사의 제자이며, 친인척인 민태호는 정치적으로 알려졌지만, 추사의 제자답게 한

겨주는 그 호의에 감사하고 나이 들수록 건강해져가는 비법을 자신도 배워야겠다는 인사말과 함

나라 비석을 끊임없이 습득하여 일가를 이룬 이 작품에서 보듯 보기 드문 글씨를 쓴

께 기奇(미상)·민閔(민영환) 두 분의 국가를 위한 충성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높이 평가하고, 관

작가다.

직에 있으면서 아무것도 하는 게 없는 자신은 과연 신하라 할 수 있겠느냐고 자책하고 있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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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 윤용구 海觀 尹用求 1853-1939

동농 김가진 東農 金嘉鎭 1846-1922

행서 대련 行書 對聯

언지시 言志詩

Ink on paper, 32.5×118cm(each)

Ink on Silk, 39×138cm

추정가 2,000,000-3,000,000

추정가 2,000,000-3,000,000

한말에 일본사람의 작위를 거부한 애국지사 윤용구의 대련으로 윤용구는 일생동안 구양순의

동농의 글씨는 구한말의 가장 이채를 띄었다.

글씨를 따랐다.

명나라 양계성楊繼盛의 언지시(하고 싶은 마음 속 뜻을 말한 시)을 쓴 것이다.


75 서간 書簡 3점 일괄 추정가 3,000,000-5,000,000

해관 윤용구 海觀 尹用求 1853-1939 Ink on paper, 51×24.5cm

동농 김가진 東農 金嘉鎭 1846-1922 Ink on paper, 50.5×24.5cm

한말에 일본사람의 작위를 거부한 애국지사 윤용구의 서간이다.

계정 민영환 桂庭 閔泳煥 1861-1905 Ink on paper, 32×25.5cm

상해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였던 동농 김가진의 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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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당 유길준 矩堂 兪吉濬 1856-1914

금석 홍영식 琴石 洪英植 1855-1884

자작시自作詩 - 미국 보스턴의 독립전쟁터를 보고

행서 대련 行書 對聯

Ink on Silk, 41.5×142cm

Ink on paper, 28×120cm(each)

추정가 5,000,000-8,000,000

추정가 20,000,000-50,000,000

개화기에 우정정책에 큰 기여를 구당 유길준이 일찍이 미국 유학시절 보스턴의 독립전쟁터를

한 금석 홍용식의 글씨로

관람하고 지은 시인데, 한국에 돌아와 1876년에 쓴 것이다.

소하小荷 조성하趙成夏 시 중에 대련을 뽑아 썼다.


78 위창 오세창 葦滄 吳世昌 1864-1953 정수 正受 Ink on paper, 38×115cm

추정가 3,000,000-5,000,000

위창 오세창은 아버지 역매 오경석亦梅 吳慶錫의 영향으로 금석학과 따로 전각을 익혀 근대 서화 감 식의 제일인자이자 근대 전각의 아버지다. 이 작품은 해방을 맞아 그 기쁨을 불교의 한 구절로 표 현한 특별한 글씨다. 옛 상형자象形字를 응용하여 큰 글자를 쓰고, 협서로 큰 글씨의 내용을 설명 하 였다. 상형 글자가 고문자로 변하는 모습도 알 수 있고, 글씨면서 그림 같은 내용을 몰라도 마음이 끌리는 글씨다. 아울러 그림과 글씨가 한 뿌리에서 나왔음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정수란 불교의 수행 방법 중의 하나다. 마음을 한곳에 모아定心 사틋함邪亂을 벗어남을 정正이라 하고, 무상무념無想無念의 경계에서 법法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을 수受라 한다. 선정禪定이라고 도 한다.

正受正受三昧也 心定一處而不動. 乙酉陽秋夕 音田老人 時年八十有二 정수삼매를 말한다. 마음이 한 곳에 머물러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을유년1945년 양력 추석에 음전노인音田老人; 이때 나이가 여든 두 살이다.


79

8o

위창 오세창 葦滄 吳世昌 1864-1953

우당 유창환 愚堂 兪昌煥 1870-1935

목약청풍 穆若淸風

한아 閑雅

Ink on paper, 42×30cm

Ink on paper, 39×160cm(each), 2폭

추정가 1,000,000-2,000,000

추정가 2,000,000-3,000,000

穆若淸風 癸未重陽 八十翁 葦滄 맑은 바람처럼 환하다. 계미년1943년 중양절에 80세 노인 위창

일제시대에 초서를 가장 썼다고 하여 초성으로 불렸지만 예서와 전서도 잘 썼고, 속사품續詞品 중에 ‘한아閑雅’ 전문이다.


81 해강 김규진 海岡 金圭鎭 1868-1933 소동파蘇東坡의 추경秋景 外 Ink on paper, 93×134cm

추정가 3,000,000-5,000,000

野水參差落漲痕, 疎林欹倒出霜根. 片舟一棹歸何處, 家在江南黃葉村 강물이 들쑥날쑥 장마 비의 흔적이 남아, 성긴 숲에 꺾이고 쓰러진 나무뿌리 들어나네. 한 돗대 조각배는 어느 곳으로 가는가. 집은 강남 누런 잎으로 물든 마을에 있다네. <소동파의 추경> 한말에 글씨와 그림으로 또 영친왕의 서예선생을 했던 해강 김규진은 어려서는 외삼촌인 소남 이희수少南 李喜秀, 1836-1909에게 글씨와 그림을 배우고 젊어서는 중국에 유학하였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 여러 곳에서 벼슬도 하였지만 근대식 사진관과 화랑을 열어 근대화 에 기여한 바가 크다. 글씨는 각체를 다 잘 썼고 특히 대자를 많이 써서 남겼다. 예서나 해 자는 눌인 조광진과 추사 김정희를 사숙하여 강약과 짜임새가 뛰어났고, 초서는 여기에 나온 작품처럼 농묵이 별로 없이 강약만으로 운필의 묘미를 최대한 발휘하여 매우 활달 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글씨를 썼다.

功名富貴兩相忘, 且進生前酒一觴. 多種好花三百本, 短籬風雨四時香 공명과 부귀 둘 다 잊고, 살아생전 술 한 잔 먹는 게 낳지. 좋은 꽃 삼백여종 심어 놓으면, 낮은 울타리에 사시사철 향기 일 것을. <古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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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김돈희 惺堂 金敦熙 1871-1937

성재 김태석 惺齋 金台錫 1875-1953

칠언 대련 七言 對聯

격언 格言

Ink on paper, 39.5×146cm(each)

Ink on Silk, 37.5×131cm(each)

추정가 2,000,000-3,000,000

추정가 1,000,000-2,000,000

其人如碧梧翠竹 此意在高山流水 그 사람은 벽오동에 푸른 대나무 같고, 이 마음은 높은 산 흐르는 물에 있지.

구한말부터 일제초까지 글씨로 가장 유명했던 서예가 성당 김돈희의 대련이다.

일제하의 성당 김돈희, 위창 오세창과 쌍벽을 이루던 성재 김태석의 가리개 한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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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 이승만 雩南 李承晩 1875-1965

해공 신익희 海公 申翼熙 1894-1956

언론 言論

채근담 菜根譚

종이에 먹, 31.5×88cm

Ink on paper, 40×29cm

추정가 20,000,000-50,000,000

추정가 3,000,000-5,000,000

人有學識 然後思想及 言論自然高明 庚子元旦 雩南 사람은 학식이 있어야만 사상과 언론이 자연스레 고상하고 명쾌해진다. 경자년1960년 원단에 우남

애국지사이자 가학으로 학문이 있던 해공 신익희의 채근담 구절로 해공은 백범 김구, 성재 이시영과 임시정부에서 가장 글씨가 뛰어났다.


최석봉崔錫鳳이란 부산에서 활동한 한의사로 상당한 독립자금을 모금하여 상

86 백범 김구 白凡 金九 1876-1949

해로 보낸 애국지사에게 써준 병풍, 내용은 한시 9수, 백범 선생의 병풍 글씨 는 매우 드물다.

大韓民國 二十九年 十二月 日 臨時政府主席辦公室住留 七十二歲 老夫 白凡 金九 書贈崔錫鳳志弟紀念

시고 詩稿 10폭 병풍 Ink on paper, 32×133cm(each)

추정가 100,000,000-150,000,000

대한민국 29년1947년 12월에 임시정부 주석판공실에 머무는 72세 노인 백범 김구가 동지 최석봉崔錫鳳 아우에게 기념으로 써주다.


至誠通化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用時還解壽斯民

半畝方塘一鑑開天光雲影共徘徊 問渠那得淸如許爲有源頭活水來

지극한 정성은 조화와 통하고 약은 신神과 통해,

반 이랑 네모진 연못이 거울처럼 펼쳐,

멀리 노쇠한 늙은이에게 부쳐 병든 몸을 구제하려네.

하늘빛 구름 그림자가 함께 어울렸네.

내게도 단약丹藥이 있는 걸 그대가 믿겠는가,

너는 어찌 그토록 맑은 것이냐 하니,

이 약 쓰면 이 백성을 장수하게 할 수 있을 것이네

원천수가 줄곧 솟아나오기 때문이라 하네.

-송나라 정이程頤의「기사왕자진시寄謝王子眞詩」

-송나라 주희朱熹의 「관서유감觀書有感 2수 중 제 1수」

暑雨初收夜氣淸天心孤月滿窓欞 幽人隱几寂無語念在先生尊性銘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여름비가 거치자 밤 기운 맑고,

성현의 사업은 본디 세상을 경륜하는 것,

하늘에 둥근 달만 창 안에 가득하네.

소유巢由의 뒤를 이어서야 되겠는가.

은자는 아무 말 없이 의자에 기대어,

세 번의 폐백도 이윤伊尹의 뜻을 돌리지 못하고,

선생의「존덕성명尊德性銘」을 생각하고 있네.

만종萬鍾의 녹도 자여子輿. 맹자의 안빈을 바꾸기 어렵네. -송나라 종호程顥의「화요부타괴음和堯夫打乖吟 2 수 중 제 2수」

萬松攢處佛燈深一榻翛然共素襟

擬把瑤絃尋絶響淸溪夜月尙傳心 -이상정李象靖의「운사회중차이경안헌우금자가기 雲寺會中次李景顔憲愚襟字却寄

3수 중 제 1수」

白頭山石磨刀盡豆滿江波飮馬無 男兒二十未平國後世誰稱大丈夫

鍾鳴漏盡五更殘鐵甲將軍夜到關 山寺日高僧未起世間名利不如閒

백두산 돌은 칼 가느라 없어지고,

새벽종 물시계 다 끊어지며 오경이 얼마 남지 않은 때,

두만강 물은 말이 마시어 말랐도다.

철갑 두른 장군이 밤에 관문에 도착했네.

사나이 스무 살에 나라에 이바지하지 못하면,

산사엔 해가 높이 떴어도 중은 일어나지 않으니,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일컬어 주리오.

세상의 명예와 이익은 한적함만 못하다 여긴 것이네.

-남이 장군의 시

-원元나라 고명高明의 『비파기琵琶記』·제16 「단폐진정丹陛陳情」

千尺絲綸直下垂一波纔動萬波隨 夜靜水寒魚不食滿船空載月明歸 천 척 낚싯줄 곧게 드리울 때, 한 물결 일자 수많은 물결 뒤따라 일렁이네.

昨夜江邊春水生蒙衝巨艦一毛輕 向來枉費推移力今日中流自在行 지난밤 강가에 봄물이 불어나,

밤 고요하고 물빛 차고 물고기 물지 않는데,

거대한 전함이 터럭처럼 떠올랐네.

달빛만 가득 싣고 배가 돌아가네.

이전엔 힘을 들여 옮기려 애썼는데,

-당唐나라의 승려 덕성德誠의 「무제無題」

오늘은 강 위를 저절로 떠다니네. -주희朱熹 「관서유감觀書有感 2수 중 제 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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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탄 박종화 月灘 朴鍾和 1901-1981

소전 손재형 素筌 孫在馨 1903-1981

자작시 自作詩

시고 詩稿 8폭 병풍

Ink and color on paper, 76×54cm

Ink on paper, 32×127.5cm(each)

추정가 3,000,000-5,000,000

추정가 3,000,000-5,000,000

순보巡步라는 사람의 그림의 화제로 자신의 시 한 수를 쓴 시화 한폭이다.

근대 서예가 소전의 각체 8폭 병풍이다.


89 석파 이하응 石坡 李昰應 1820-1898 봉서 封書 Ink on paper, 40×23cm

추정가 5,000,000-8,000,000

봉서封書란 조선시대 임금이 종친이나 가까운 신하에게 내리는 사사로운 편지인데, 후에는 왕비 가 친정에 보내는 편지도 봉서라 했다. 여기 봉서는 완화군1868-1880, 대원군의 서자 이 언급되는 것 으로 보아 고종 때의 봉서이며 1880년 이전 것이다. 또 봉서는 대부분 궁중의 서사상궁의 글씨라 궁체 글씨의 모범이 된다.


9o 작자미상 조선중기 명현 50인 서간집 Ink on paper, 38×45cm(each)

추정가 200,000,000-300,000,000 PROVENANCE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퇴계 이황1501-1570을 시작으로 이소환1598-1645에 이르는 16세기 당대 최고 문인과 명필가 50인의 시와 서간을 엮은 서첩이다. 특히 이 서첩은 위창 오세창이 근역서휘槿域書彙나 근묵槿墨을 편집할때 모아 놓았던 유물들로 꾸며진 것이어서 그 가치가 더 높다. 이 중에는 재봉 고경명, 주은 김명원, 대 암 박성 등은 임진왜란에 공이 크고, 학자로는 우계 성혼, 사계 김장생, 월사 이정구, 그리고 허균의 형으로 문명을 날렸던 허성, 허봉 또 정치가로는 이원익, 한중겸, 김상헌, 이경여, 허목 등도 있다.


권동미權東美

※ 이 서간집에 수록된 인물은 아래와 같다.

7언절구 1수와 7언율시 1수이며 저작 시기는 을유년1585년

퇴계 이황 退溪 李滉(1501-1570)

우복 정경세 愚伏 鄭經世(1a563-1633)

산남 김부인 山南 金富仁(1512-1584)

사서 전식 沙西 全湜(1563-1642)

매헌 조목 梅軒 琴輔(1521-1584)

치천 윤방 稚川 尹昉(1563~1640

월천 조목 月川 趙穆(1524-1606)

월사 이연구 月沙 李 延龜(1564-1635)

일휴당 금응래 日休堂 琴應來(1526-1596)

석담 이윤우 石潭 李潤雨(1569-1634)

성재 금남수 惺齋 琴蘭秀(1530-1604)

석촌 임서 石村 林㥠 (1570-1624)

오랜 친구 천곡泉谷에게

설월당 김부윤 雪月堂 金富倫,(1531-1598)

청음 김상헌 淸陰 金尙憲 (1570-1652)

농 삼아 시 한 수를 보내 논평과 화답을 청하다.

송암 권호문 松巖 權好文(1532-1587)

국창 박엽 菊窓 朴燁(1570-1623)

봄날 강상에서 현자들이 모여, 오로봉五老峯 앞에서 그대와

제봉 고경명 霽峰 高敬命(1533-1592)

현주 조찬한 玄洲 趙纘韓(1572-1631)

주은 김명원 酒隱 金命元(1534-1602)

신독재 김집 愼獨齋 金集(1574-1656)

우계 성운 牛溪 成運(1535-1598)

이찬 李 燦

학봉 김성일 鶴峰 金誠一(1538-1593)

석문 이경직 石門 李 景稷(1577-1640)

겸암 유운용 謙菴 柳 雲龍(1539-1601)

하담 김시양 荷潭 金時讓(1581-1643)

한강 정구 寒岡 鄭逑(1543-1620)

택당 이식 澤堂 李 植(1584-1647)

오리 이원익 梧里 李元翼(1547-1634)

천태산인 김지수 天台山人 金地粹(1585-1639)

사계 김장생 沙溪 金長生(1548-1631)

지전 이경헌 芝田 李景憲(1585-1651)

악록 허성 岳麓 許筬(1548-1612)

백강 이경흥 白江 李敬興(1585-1657)

서경 유근 西坰 柳根(1549-1627)

용주 조경 龍洲 趙絅(1586-1669)

대암 박성 大菴 朴惺(1549 - 1606)

지소 황일호 芝所 黃一皓(1588-1641)

하곡 허봉 荷谷 許篈(1551-1588)

동주 이민구 東洲 李敏求(1589-1670)

송소 권우 松巢 權宇(1552-1590)

기암 정홍명 畸庵 鄭弘溟(1582-1650)

오봉 이호민 五峯 李 好閔(1553-1634)

미수 허목 眉叟 許穆(1595-1682)

조목趙穆

여헌 장현광 旅軒 張顯光(1554-1637)

백주 이명한 白洲 李 明漢(1595-1645)

지인에게 보낸 편지이다. 일상의 안부 외에 권사납權思納이란

유천 한준겸 柳川 韓浚謙)(1557-1627)

명고 민응협 鳴皐 閔應協(1597-1663)

선원 김상용 仙源 金尙容(1561-1637)

현주 이소한 玄州 李昭漢(1598-1645)

3월이다.

「戱投泉谷老契以求和評」養浩樓 칠언율시 三春江上群賢會 五老峯前與子遊 衰病閉門吾獨負 鳥啼花落一番愁

어울렸으리라. 병든 몸 나가지 못하고 약속을 저버렸으니, 새 지저귀고 꽃 지는 걸 보며 시름 자아내노라.

亭上正倈綠醑酒溪間又値行路人 相携勸進一壺酒但恨無過麴未春 辛未 初秋 士任 醉艸 정자에는 마침 녹서주綠醑酒, 잘익은 술가 있는데, 시내 위에서 길가는 사람을 만났네. 손을 이끌고 와 한 병 술을 권해 마시지만, 국미춘麴未春보다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네. 신미년1571 초가을에 사임士任이 취필로 쓰다.

사람을 잘 돌봐달라는 부탁과 딸아이가 예천醴泉을 갈 때 자신 도 함께 가서 수신을 만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발신일 은 11일이며, 조목의 자字이 사경士敬이 발신인으로 쓰였다.


91 작자미상 서첩-구한말 인물 19인 Ink on paper, 26×33cm(each)

추정가 35,000,000-70,000,000

이 서간첩에는 박제순이 받은 열 아홉 통의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그 중에는 아래 번역한 김윤식의 편지를 비롯하여 어윤중, 김홍집, 민영익 등과 같은 구한말의 한 시대를 풍미했 던 비중있는 인물들의 서간도 여러 장 보이는데, 이들은 대부분 유신환兪莘煥, 1801-1859의 문인들이다. 안부를 묻는 일상적인 편지도 있지만, 여기의 김윤식 편지는 우리나라와 청 나라 사이의 통행에 관한 여행권 발급문제 등 당시의 중요한 사건이 논의되고 있어, 외교 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이다. 김윤식이 박제순에게 보낸 편지 삼짇날 뵙고 새해 들어서 첫 서신을 받았습니다. 객지에서 귀체 평안하시고 모든 분들도 무사하시다니 기쁨과 위로의 마음 한량없습니다.

※ 이 서첩에 수록된 인물은 아래와 같다. 1. 운양 김윤식(雲養 金允植, 1835-1922)

11. 경산 송백옥(敬山 宋伯玉, 1837-1887)

2. 천식 민영목(泉食 閔泳穆, 1826-1884)

12. 성대 김태제(星岱 金台濟, 1827- ? )

곤이 날로 심하여 복잡한 일은 감내할 수 없습니다. (중략)

3. 표정 민태호(杓庭 閔台鎬, 1834-1884)

13. 백거 유만주(白蕖 兪萬柱, ? - ? )

동농東農이 귀국했다는데도 아직 면담할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천진天津은 다시 가지

4. 운미 민영익(芸楣 閔泳翊, 1860-1914)

14. 용암 김병시(蓉庵 金炳始, 1832-1898)

않는다는 말이 들리는데, 과연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조선민족의 호조護照 : 여행권에 관한

5. 도원 김홍집(道園 金弘集, 1842-1896)

15. 심순택(沈舜澤, 1824- ? )

6. 일재 어윤중(一齋 魚允中, 1848-1896)

16. 죽천 박정양(竹泉 朴定陽, 1841-1904)

7. 해좌 정범조(海左 丁範祖, 1723-1801)

17. 심상훈(沈相薰, 1854-1907)

에 단단히 타일러 두었고, 인천은 폐서에서 발급한대로 따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타

8. 후몽 김학진(後夢 金鶴鎭, 1838- ? )

18. 양원 신기선(陽園 申箕善, 1851-1909)

이르는데도 증명서 없이 돌아다니는 자가 있으면 중국에서 곧바로 체포할 것인데, 누구

9. 경당 서응순(絅堂 徐應淳, 1824-1880)

19. 추당 서상우(秋堂 徐相雨, 1831-1903)

를 원망하겠습니까. (하략)

10. 이수홍(李秀洪, ? - ?)

귀 부서部署의 장정章程 초안은 아직 얻어 보지 못했지만, 잘 만들어졌을 줄로 사료됩니다. 일간 가서 빌려다가 한번 보면 마음이 시원하겠습니다만, 동생弟은 기력이 조쇠하고 피

것은 앞서 논의가 있었으나 그대로 방치한지 오랬습니다. 과연 말씀대로 규약이 정해졌 다면 할 일 없이 돌아다니지는 못할 것이니 지극히 다행한 일입니다. 폐서弊署에서는 이미 의주義州 연변의 읍邑과 회령會寧·경원慶源 등지, 부산·원산 항구 등


92 작자미상 근대 인물 45인 서첩-군현필지 Ink on paper, 9.0×28.5cm(each)

추정가 65,000,000-100,000,000

※ 이 서간집에 수록된 인물은 아래와 같다. 오세창, 이승만, 김구, 조소앙, 조완구, 유동열, 최동오, 이용설, 김병연, 하담, 김상필, 백린제, 백기호, 김진태, 김우열, 김붕준, 안재홍, 이의식, 명제세, 장석화, 현상윤, 이세정, 군현필지라 이름을 붙인 근대사에 족적을 남긴 45인의 글씨첩으로 이승만, 김구부터 이범석까지 작은 글씨지만 매우 드문 작품집이다.

김려식, 장리욱, 함상훈, 정의민, 백관수, 김도연, 김용진, 이수삼산재, 구자옥, 장택상, 설의식, 백남규, 박현숙, 이시영, 이윤영, 노진설, 신익희, 정인보, 김활란, 성은(김동원), 송좌현, 김두헌, 이범석


(주)서울옥션 약관 제 1조(목적) 이 약관은 ㈜서울옥션(이하 “당사”라 한다)이 경매를 실시함에 있어 그

4. 경매에 관하여 위법한 행위를 하거나, 약관을 위배하거나,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절차와 제반 기준 및 경매관련자들의 권리ㆍ의무에 대하여 규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 4조(작품의 위탁과 위탁대금 지급) ① 위탁자는 출품료를 내고 작품을 위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사는

제 2조(정의) ① “위탁자”라 함은 본인 소유의 작품을 당사의 경매 방법에 의하여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② “응찰자”라 함은 당사의 경매에 참가하여 작품을 낙찰받고자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③ “낙찰자”라 함은 당사의 경매에 참가하여 작품을 낙찰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다음 각호의 경우 그 접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1. 작품의 진위여부에 관하여 시비의 우려가 있는 경우 2. 본 경매의 특성에 맞지 않거나 경매 물품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 3. 위탁자와 당사간에 작품에 대한 내정가를 합의하지 못하는 경우 ② 위탁자는 물품위탁시에 경매 출품에 관련된 기본 경비(도록 등재비, 일반 감정료 등)에 해당하는 기본 출품료로서 점당 100,000

④ “시작가”라 함은 경매사가 입찰을 시작하는 가격을 말합니다.

원을 당사에 선납하여야 합니다. 위탁자는 이외에 특별 감정이

⑤ “낙찰가”라 함은 경매사가 경매봉을 두드리고 패들 번호를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에는 당사 규정(특별 감정료에 관한 규정)

지칭함으로써 확정된 최고응찰가격을 말합니다. ⑥ “구매가”라 함은 낙찰가에 구매수수료와 부가가치세를 더한 가격을 말합니다. ⑦ “내정가”라 함은 당사와 위탁자가 비공개를 원칙으로 사전에 합의한 최저낙찰가격을 말합니다. ⑧ “추정가”라 함은 당사가 경매 물품의 가격대를 추정해본 가격입니다. ⑨ “회원”이라 함은 당사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여 회원 등록을 한 자로서, 정규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합니다. ⑩ “이용자”라 함은 당사의 경매에 참가하거나 당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위탁자, 응찰자, 낙찰자 또는 회원을 말합니다. ⑪ 본 약관상에 기한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비영업일이 포함된 것입니다. 비영업일은 금융기관 영업일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에 따른 비용을 특별감정 출품료로서 지불하여야만 합니다. 유찰이 된 경우에도 출품료는 위탁자에게 반환하지 않습니다. ③ 위탁자는 다음 각호의 의무와 책임을 집니다. 1. 위탁자는 자신이 위탁하는 작품에 대하여 처분권한이 있어야 합니다. 2. 위탁자는 위탁물품에 대하여 제 3자가 유치권, 질권 등 기타 어떠한 권리도 가지지 아니함을 보증할 의무가 있습니다. 3. 위탁자는 낙찰과 동시에 위탁물품의 소유권이 구매자에게 이전됨을 보증할 책임이 있습니다. 4. 위탁물품을 당사에서 경매하지 않기로 하는 경우 당사는 이 사실을 위탁자에 통보하고 위탁자는 그 통보를 받은 후 5일 안에 물품을 인수해야 합니다. 위탁자는 인수지연 중에 발생하는 작품의 훼손, 분실 등에 대하여 당사에게 어떠한 책임도 물을 수 없으며, 당사의 통보 후 7일 경과 후에는 당사 규정의 보관료가

제 3조(회원) ① 소정의 연회비를 납부하고 당사 소정의 등록을 하면 당사의 정규회원이 됩니다. 연회비는 어떠한 경우에도 반환되지 않습니다.

징수됩니다. 5. 위탁자는 위탁물품이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지 아니함을 보증하여야 합니다. 위탁물품이 매장문화재, 도굴품, 장물 등

② 당사는 각 정규 회원들에게 회원카드를 발급합니다.

불법적인 물품임이 드러나는 경우 그 민형사상 책임은

③ 정규 회원은 도록과 온라인 상의 각종 정보 등을 제공받으며,

위탁자에게 있으며, 위탁자는 위탁대금 전액을 즉시 환급하여야

당사가 시행하는 경매에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을 갖습니다. ④ 준회원은 무료 회원으로, 온라인 상의 각종 정보를 제공받고 당사의 서비스 이용 정도에 따라 도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경매에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은 없습니다. ⑤ 회원이 다음 각호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당사는 회원의 자격을 제한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함은 물론 그로 인하여 당사가 입는 손해 일체를 배상하여야 합니다. ④ 위탁계약서가 작성된 이후에는 위탁자는 위탁을 임의로 철회할 수 없으며, 부득이 철회를 하는 경우에는 위약벌로 위탁수수료와 구매수수료를 합한 금액을 철회 통지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당사에 납부하여야 합니다(수수료는 추정가 평균치를 낙찰가격으로 보고

1. 가입신청서에 허위 내용을 기재한 경우

제9조에 따라 정해지는 금액으로 합니다). 또한 위탁자의 위탁

2. 낙찰대금 등 기타 경매와 관련하여 회원이 부담하는 의무를

철회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당사는 위 위약벌 약정과 별개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 3. 다른 사람의 경매 참여를 방해하거나, 허위사실 유포, 회원명의 대여 등 경매질서를 교란하는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⑤ 위탁자는 유찰된 물품을 경매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수하여야 하고, 15일 경과 후에 발생된 손상에 대한 책임은 당사가 부담하지

않으며, 당사 규정의 보관료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⑥ 위탁물품이 낙찰되는 경우 당사는 낙찰일로부터 15일 이내(낙찰가 3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25일 이내)에 낙찰대금에서 위탁수수료와 제경비를 공제한 금액을 위탁자에게 지급합니다. 단 낙찰대금이

③ 공개응찰은 당사 소정의 응찰등록신청서를 작성한 후 응찰 팻말을 교부받아야 응찰할 자격이 있습니다. 응찰팻말을 교부받은 회원은 경매장에 참석하여 경매사의 호가에 응찰팻말을 들어 응찰의 의사를 표시합니다.

입금되지 아니하면 위탁대금 지급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위탁대금

④ 회원은 당사 소정 양식에 따라 서면응찰 또는 전화 응찰을 할 수

지급일이 비영업일일 경우 지급일은 영업일 기준 2일까지 연장될

있습니다. 당사의 경매 상황을 TV나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는 전화응찰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경매 하루 전까지 당사에 미리 참여 의사를 밝혀 주셔야 합니다.

제 5조(경매의 방식) ① 당사는 경매 전에 응찰 희망자들이 경매 물품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회(프리뷰)를 개최합니다. ② 경매는 도록에 기재된 물품 번호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단, 당사는 사전 통지없이 예정된 물품의 경매를 철회할 수 있고, 동일 번호의 여러 물품을 분할해 경매에 부치거나 여러 번호의 물품을 일괄해 경매에 부칠 수도 있습니다. ③ 당사와 위탁자는 경매를 시행하기 전에 미리 경매 물품의 최저낙찰가격인 내정가를 정합니다. 다만, 위탁자와의 합의에 따라 내정가는 경매 시작 가격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⑤ 낙찰은 내정가 이상을 제시한 응찰자가 있는 경우, 그 중 최고가격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돌아갑니다. ⑥ 공개응찰자와 서면응찰자가 동일한 가격으로 응찰한 경우에는 서면응찰자에게 우선하여 낙찰됩니다. 동일한 가격의 서면응찰자가 있는 경우에는 서면신청을 먼저 제출한 응찰자에게 우선하여 낙찰됩니다. ⑦ 낙찰자는 낙찰물품이 문화재 및 유물일 경우 이를 국외로 수출하거나 반출하여서는 아니됩니다.(문화재보호법에 위반되는 사항임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⑧ 위탁자는 자신이 위탁한 경매품에 대하여 응찰을 할 수 없습니다.

④ 경매사는 위탁자와 합의한 내정가를 지키기 위하여 내정가에 도달할 때까지 입찰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때 경매사의 입찰은

제 7조(당사의 권리 및 책임 한계)

별도의 의사 표시 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실제 응찰자의 유무와

①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 당사는 예정 고시한

상관없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응찰이 내정가까지 도달하지 못할 경우 그 응찰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⑤ 호가는 전적으로 경매사의 재량에 의하며 경매사는 경매 진행시 호가 증가분을 미리 제시합니다. 응찰자는 구두로 임의의 금액을 제시할 수 있으나 경매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내정가의 구속을 받지 않아 내정가 밑에서 정해질 수도 있고 위에서 정해질 수도 있습니다. ⑥ 경매물품에 대하여 당사는 응찰에 참고가 되도록 낮은 추정가와

경매일자ㆍ시간ㆍ장소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② 당사는 프리뷰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의 성명과 신원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 증명서 등의 제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당사는 당사의 재량으로 프리뷰 입장을 원하는 사람의 입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③ 위탁계약이 성립된 물품에 대하여 당사는 홈페이지와 관련인쇄물에 당사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권리를 갖습니다. ④ 경매 물품의 진위시비, 거래의 불법성 시비 및 그에 준하는 사유가

높은 추정가를 정하여 응찰자에게 제공합니다. 추정가는 경매의

발생하는 경우 당사는 위탁계약된 위탁물품을 경매에 출품하지

참고를 위한 가격일 뿐 당사에서 책임을 지는 가격이 아니며, 낙찰

않을 수 있고, 경매에 출품하여 낙찰된 이후에도 낙찰을 취소할 수

가격과도 무관합니다. 또 대외적으로 인용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있습니다. 이때 당사는 위탁자나 낙찰자에 대하여 원상회복 이외에

당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⑦ 경매사는 최고응찰액을 1회 이상 부르고 경매봉을 두드린 후

손해배상 등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⑤ 서면이나 전화에 의한 매수 신청이 있었고 당사가 이를 받아들였다

최고응찰자의 패들 번호를 지칭함으로써 낙찰자와 낙찰가를

하더라도 실수나 그 밖의 이유로 인해 응찰이 경매에서 이뤄지지

결정합니다.

않았을 경우, 당사는 당사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의한 것이

⑧ 경매사는 응찰자들 사이에 논쟁이 있거나 응찰의 타당성이

아닐 경우에는 그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의심되는 경우 유효 응찰자를 결정할 수 있고 또 해당 물품을 재경매에 부칠 수도 있습니다. 낙찰자가 결정되고 경매인이 다음

제 8조(응찰자의 의무)

작품의 경매에 착수한 후에는 누구도 이전 경매에 대해 이의를

① 경매 도록에 기재된 작가명, 작품명, 재질, 크기, 출처 등 모든

제기할 수 없습니다.

내용은 당사의 의견일 뿐 절대적 사실이 아닙니다. ② 당사는 경매물품을 ‘있는 그대로’ 출품합니다. 응찰자는 경매

제 6조(응찰과 낙찰)

이전에 응찰 희망 물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당사가

① 경매에는 당사의 회원 또는 회원의 위임을 받은 사람이 응찰할 수

경매 물품의 상태 및 속성과 관련해 제공하는 설명과 작품 이미지(

있습니다. ② 응찰은 공개응찰, 서면응찰, 전화응찰의 방법이 있습니다.

도판) 가운데 당사는 약관 13조에 규정된 내용 이외의 사항에 대해 보증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응찰자는 작품의 훼손 및 복구 여부,


도록 기재의 오류 및 생략 부분, 작품 이미지와 실물의 차이 등에

예1) 1억2천만원에 낙찰된 경우,

대해 확인한 후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 경매에 참여해야 합니다.

50,000,000 x 15% = 7,500,000

당사는 응찰자가 이러한 의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전제 하에서

50,000,000 x 12% = 6,000,000

경매를 진행합니다.

20,000,000 x 10% = 2,000,000

총 15,500,000원의 구매수수료와 별도의 부가세가 발생됩니다.

아니며, 경매 후 세일의 출품여부는 위탁자의 명시적인 요구사항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당사가 결정합니다). ② 경매 후 세일은 서면 응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찰 마감시간은 경매 종료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5일 경과일 오후 1시까지입니다. ③ 경매 후 세일에는 서울옥션 약관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제 9조(수수료)

2. 학계나 전문가 집단에서 이견의 가능성을 도록을 통해서나 경매장에서 고지를 한 경우 3. 경매 당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방법이나 비현실적으로 고가의 비용이 드는 방법 또는 파괴분석을 해야 하는 방법으로 보증내용이 틀렸음을 증명하는 경우 ⑥ 당사가 보증책임을 지는 경우 해당작품의 위탁자도 원상회복의 의무를

① (위탁수수료)

제 10조(구매대금 납부와 작품인도)

제 12조(운송과 보험)

위탁수수료는 낙찰가 300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낙찰가의 15%를

①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낙찰가가 3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① (운송)

⑦ (양도 불가)

위탁자나 낙찰자가 물품의 운송을 원하는 경우, 당사는 위탁자나

보증항목에서 보증하는 내용은 양도되지 않습니다. 즉 보증 내용은

적용하고,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그 초과금액에 10%

21일 이내)에 경매 물품 대금, 구매수수료 등을 포함한 모든 대금(총

를 적용하여 산출한 후 합산합니다. 합산금액에 부가가치세가

구매대금)을 완납해야 합니다. 단 낙찰가가 3억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의 책임과 비용부담 하에 물품의 운송 및 보험가입을 주선할 수

별도로 부과됩니다.

구매자는 7일 안에 총 구매대금의 30%의 금액을 선납해야 합니다.

있습니다.

예1) 낙찰가가 2,500,000원일 경우 2,500,000×15%=375,000원의 세전 위탁수수료와 부가가치세 37,500원을 합산한 412,500원이 총 위탁수수료입니다. 따라서 위탁자에게 지불되는 금액은 2,500,000원(낙찰가)-412,500 원(위탁수수료) =2,087,500원이 됩니다.

납입기일이 비영업일일 경우에는 익일을 납입기일로 합니다. ② 낙찰자가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단, 낙찰가 3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위탁자는 당사에 경매물품을 인도할 때로부터 당사에서 보관관리를

당사의 보증 책임은 낙찰자가 당사에 실제로 지불한 금액의 범위를

21일 이내)에 총 구매대금을 완납하지 않는 경우 지연일수에 대하여

중지하는 시점까지, 또는 경매예정일로부터 50일까지 기간에 대하여

초과하지 않습니다. 즉 당사는 이자나 통화가치 변화에 따른 손해 등에

당사가 정하는 소정의 지연배상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당사가 만족할만한 보험 증권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당사는 위탁자가

대해서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③ 낙찰자는 낙찰을 철회할 수 없으며 부득이 철회를 하는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에 서면으로 철회의사를 통보해야 하고, 위약벌로 낙찰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낙찰일로부터 7일

원하는 경우 위탁자의 책임과 비용부담 하에 보험가입을 대행할 수 있습니다.

이내에 납부하여야 합니다. 또한, 위 위약벌의 약정은 당사와

제 13조(보증과 원상회복)

위탁수수료입니다.

위탁자의 손해배상 청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① 당사는 경매물품에 대하여 도록상 첫 줄에 굵게 인쇄된 표제사항에

서화(書畵)ㆍ골동품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양도세가

④ 낙찰자가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에 어떠한 의사 표시도 하지

대하여만 중개인으로서 보증합니다. 그 이외에 도록에 실린

아니하면 구매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당사는 다음의 각호의

보조설명이나 추정가, 기타 당사 직원이 구두나 글로 표현한 내용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일 뿐 보증의 내용이 아닙니다.

1. 당사는 낙찰자가 대금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낙찰을 철회하고

② 낙찰자가 원하는 경우 당사는 위 보증의 한도 내에서 보증서를

부과됩니다. 양도세 부과는 양도가액 6,000만원 이상인 것을

재경매 및 다른 방법으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낙찰자는 10

대상으로 하며, 단, 양도일 현재 생존해 있는 국내 작가의 작품은

조 3항에 규정한 바와 같이 위약벌로 낙찰가의 30%를 지급해야

제외됩니다. 세율은 양도차익의 20%이며, 매입 원가의 소명이

합니다. 위 위약벌의 약정은 당사와 위탁자의 손해배상 청구에

중 보증이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면 당사는 낙찰을 취소하고

불충분할 경우 양도가액의 100분의 80(보유기간이 10년 이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낙찰대금과 수수료를 환불합니다. 다만 낙찰자가 다음 각호의 조건을

경우에는 100분의 90)에 상당하는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합니다.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는 서화ㆍ골동품이란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2. 당사는 위탁자가 손해 배상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한도 내에서 위탁자에게 낙찰자의 개인정보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⑤ 낙찰자는 총 구매대금을 당사 지정의 은행계정송금, 자기앞수표,

1. 서화ㆍ골동품 중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

현금 등으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서울옥션 계좌번호: 630-008

가. 회화, 데생, 파스텔(손으로 그린 것에 한정하며, 도안과 장식한

020-395 (외환은행))

가공품은 제외한다) 및 콜라주와 이와 유사한 장식판 나. 오리지널 판화ㆍ인쇄화 및 석판화 다. 골동품(제작 후 100년을 넘은 것에 한정한다) 2. 제 1호의 서화ㆍ골동품 외에 역사상ㆍ예술상 가치가 있는

⑥ 낙찰자는 응찰 전에 당사와의 합의에 의하여 구매대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습니다. ⑦ 낙찰자는 대금완납 후 7일 이내에 구매한 물품을 인수하여야 하고, 물품 인수가 지연되는 경우에 당사 규정의 보관료를 지불하여야

발행합니다. ③ 중개인으로서 당사의 보증기한은 낙찰일로부터 3년까지이며, 이 기간

낙찰자는 해당 작품이 거래된 경매 일자와 작품 번호, 문제제기의 납득할 만한 근거 등을 서면으로 작성해 당사에 청구해야 합니다. 2. 낙찰자는 당사의 보증 내용에 대해 처음으로 의심을 갖게 된 시점부터 3개월 이내에 당사에 서면 청구해야 합니다. 3. 낙찰자는 해당 작품을 경매 당시와 동일한 상태로 당사에 인도해야 합니다. ④ 낙찰자가 제시한 근거에 대해 당사와 낙찰자간 이견이 있는 경우,

합니다. 대금완납 후 21일이 지나도록 물품을 인수해가지 않는 경우

당사는 해당 작품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낙찰자에게 관련 분야

협의하여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하는 것

해당 물품 손상에 대한 책임은 당사가 부담하지 않습니다.

전문가 2인으로부터 서면 형식의 의견을 구할 것을 요구할 수

구매수수료는 낙찰가 5000만원 이하인 경우, 낙찰가의 15% (부가세 별도), 낙찰가가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인 경우, 낙찰가의 12% (부가세 별도), 낙찰가 1억 초과의 경우 10% (부가세 별도)를 계단식 적용 산출합니다.

있습니다. 전문가는 낙찰자와 당사 모두가 인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제 11조 (경매 후 세일) ① 위탁자가 작품을 위탁하면서 당사에 별도의 반대의사를 표시하지

도록ㆍ입출고확인서ㆍ위탁계약서 등 이용자가 보기 쉬운 곳에 게재합니다. ② 당사는 이용자가 이 약관의 내용을 오해하지 않도록 필요한 경우 그 중요부분을 설명해야 합니다. ③ 당사는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 약관을 개정할 수 있습니다. ④ 당사가 약관을 개정하는 경우에는 개정 전후 조항을 비교 명시하여 홈페이지의 초기 화면에 그 적용일자 7일 이전부터 적용일자 전일까지 공지합니다.

만족시키는 경우에 한합니다. 1. 낙찰자가 당사의 보증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할 경우,

서화ㆍ골동품으로서 기획재정부장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③ (구매수수료)

제 14조(약관의 개정 등) ① 당사는 이 약관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위탁수수료와 부가가치세 135,000원을 합산한 1,485,000원이 총

1,485,000원(위탁수수료)=10,515,000원이 됩니다.

해당 물품이 상속되었을 경우 보증 내용은 그 상속인에게 양도됩니다. ⑧ (보증책임의 한계)

(3,000,000×15%)+(9,000,000×10%)=1,350,000원의 세전

② (양도세)

처음 구매자에게만 적용됩니다. 다만 첫 구매자가 3년 이내에 사망하여

② (보험)

예2) 낙찰가가 12,000,000원일 경우

따라서 위탁자에게 지불되는 금액은 12,000,000원(낙찰가)-

갖습니다.

당사는 당사의 비용으로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구할 수 있습니다. ⑤ (보증제외사항)

않았다면, 위탁자의 작품이 경매 출품 후 유찰될 경우에 당사가 위

다음 각호의 경우에는 보증에서 제외됩니다.

작품을 일주일 동안 보관하고, 이를 경매 후 세일(애프터 세일)에

1. 경매 당시에 경매물품에 대한 의견이 전문가의 일반적인

다시 출품하는 것에 대하여 위탁자가 동의하는 것으로 봅니다(단,

의견이었으나, 이후 전문가의 의견이 변경되었거나 의견의 대립이

경매 출품 후 유찰된 모든 작품이 경매 후 세일에 출품되는 것은

있는 경우

제 15조(재판권 및 준거법) ① 당사와 이용자 간에 발생한 상거래 분쟁에 관한 소송의 관할 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합니다. ② 당사와 이용자 간에 제기된 상거래 소송에는 한국법을 적용합니다.


Terms and Conditions of Auction Article 1 Purpose The purpose of this terms and conditions (the “Agreement”) is to set forth procedures and conditions for auctions conducted and held by Seoul Auction (the “Company”) and rights and obligations of parties involved in such auction. Article 2 Definition ① “Consignor” is a person who desires to sell his or her art piece (s) through the means of the auction of the Company. ② “Bidder” is a person who participates in the Company’s auction and desires to make a successful bid for an art piece by participating in the Company’s auction. ③ “Successful Bidder” is a person who participates in the Company’s auction and has a successful bid on an art piece. ④ “Opening Price” is the starting bidding price. ⑤ “Hammer Price” is the price of the highest bid, finalized by the fall of hammer and being called out his or her paddle number by the auctioneer. ⑥ “Purchasing Price” is the sum of hammer price, a buyer’s premium, and value added tax (VAT). ⑦ “Reserve Price” is the minimum selling price that a Consignor and the Company has previously agreed in principle not to be disclosed. ⑧ “Estimate Price” is the conjectured value of the articles sold by auction by the Company. ⑨ “Member” is a person who provides personal information to register as a member of the Company. Types of memberships are categorized into a regular (membership) and an associate (membership). “User” is a Consignor, a Bidder, a Successful Bidder, or a Member that either participates in the Company’s auction, or receives with the Company’s services. ⑩ The term of this Agreement includes non-business days except when specified. Non-business days shall be based on the business days of financial institutions. Article 3 Members ① By paying a designated amount of annual membership fee and registering with the Company, a person may be eligible to become a regular Member. The annual membership fees shall not be refunded in any case. ② The Company shall issue membership cards to each regular Member. ③ Regular Members shall be provided with catalogues and various information online, and shall be qualified to make a bid in an auction operated by the Company. ④ Associate Members shall be free Members, who shall be provided with all various information online and catalogues based on the frequency of the usage of the Company’s service, provided however, such associate Members shall not be qualified to make a bid in an auction. ⑤ In the event that a Member falls under one of the following circumstances, the Company may restrict or suspend such Member’s membership: 1. Entry of false information in the Membership application 2. When a Member fails to carry out an obligation, such as the

payment for a successful bid, and other matters relating to an auction 3. When a Member interferes in the participation of others, spreads false information, leases his/her membership, and disturbs the order of an auction 4. When a Member engages in an act that violates the law relating to the auction, this Agreement and/or acts in a way that is against the social order. Article 4 Consignment of Art Pieces and the Settlement of the Net Sale Proceeds ① A Consignor may consign an art piece (his/her properties) by paying the consignment processing fee, provided however, under each of the following circumstances the Company may restrict the registration: 1. When a dispute over the authenticity of an art piece may be raised; 2. When an art piece does not meet the characteristics of the auction, or when it is not an appropriate item for sale at the auction 3. When a Consignor and the Company fail to agree on an art piece’s Reserve Price ② At the time of consigning an art piece a Consignor shall make an advanced payment to the Company in the amount of hundred thousand Korean won (추정가100,000) per each art piece for consignment processing fee, which shall fall under basic expenses (catalogue registration fee, general estimation fee, etc.) related to the consignment in an auction. When it is determined that a special appraisal is necessary, a Consignor shall pay for the special appraisal consignment processing fee in accordance with the Company’s policy (Rules on the Special Appraisal Fee). Even when an item fails to be sold at an auction, the consignment processing fee for an art piece shall not be refunded to a Consignor. ③ A Consignor shall have responsibilities and obligations for each of the following statements: 1. A Consignor shall have the authority to dispose of the art pieces being consigned by such Consignor. 2. A Consignor shall warrant that a third party has no right of a lien, the right of pledge, and other rights in any way regarding the consigned art pieces. 3. Concurrently with a successful bid, a Consignor shall be obligated to guarantee the transfer of ownership of the consigned item to a purchaser. 4. When the Company decides not to sell a consigned item(s) at auction, the Company shall notify the Consignor, and the Consignor shall pick up the consigned item(s) within 5 days of the notice. A Consignor shall not claim to the Company any damages and loss of the art pieces occurred during the delay of such pick-up. After 7 days, a storage charge shall apply under the Company’s policy. 5. A Consignor shall warrant that the consigned item(s) do not infringe on the Act on Cultural Properties Protection. When consigned item(s) turns out to be a cultural asset, illegally excavated article, a stolen good, and/or any other unlawful article(s), the Consignor shall take the civil and criminal

responsibilities, and he/she shall return the entire net sale proceeds immediately together with the compensation for the Company's loss that has been caused as a result. ④ Once a contract of consignment has been entered into, a Consignor may not withdraw the consignment. In case the withdrawal becomes unavoidable, a Consignor shall pay the Company the sum of a seller’s commission and a buyer’s premium as a penalty within 10 days of a notice of withdrawal (The commission shall be determined Article 9 of this Agreement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 Hammer Price is the average Estimate Prices.) In addition, if a loss is caused by the Consignor’s withdrawal of consignment, the Company may claim damages separately from the policy regarding the penalty mentioned above. ⑤ A Consignor shall collect unsold item(s) within 15 days from the date of an auction. The Company shall not be responsible for any damage caused after 15 days and a Consignor shall pay a storage fee according to the Company’s policy. ⑥ When consigned item(s) is sold, the Company shall pay the net sale proceeds after deducting seller’s commission on consignment and shipping/handling expenses within 15 days from the date of the auction (within 25 days when the hammer price is higher than or equal to three hundred million Korean won), provided however, when the buyer fails to pay the Hammer Price, the payment of net sale proceeds may be deferred. In the event the date of payment for the net sale proceeds is a non-business day, such payment date may be delayed up to 2 business days. Article 5 Proceeding of an Auction ① The Company shall hold an exhibition preview for perspective Bidders to examine auction items ② An auction starts in the order of lot numbers printed in the catalogue. However, the Company may withdraw the scheduled auction items without a prior notice, and may divide any lot into several items at auction, or may put several items in one collection at auction. ③ Prior to the operation of auction, the Company and a Consignor shall decide on Reserve Price, which shall be the minimum Hammer Price of items to be sold. However, with an agreement with a Consignor, Reserve Price may be earmarked as an Opening Price. ④ In order to keep the Reserve Price agreed with a Consignor, the auctioneer may place a bid or series of bids until the Reserve Price is reached. At this time, the bidding by auctioneer may proceed without indication and whether or not other Bidders are present. If a bid does not reach a Reserve Price, the bid is not valid. ⑤ The price asked for shall be entirely at the discretion of the auctioneer and the auctioneer shall present the bidding increments in advance during the auction. A Bidder may verbally call for an arbitrary price, which an auctioneer may refuse to accept at his/her discretion. The Opening Price may not be restricted by Reserve Price and may be either settled on an amount lower or higher than Reserve Price. ⑥ As reference of the auction items, the Company shall provide both low and high Estimate Prices to the Bidders. An Estimated Price shall be simply to serve as a good reference for the auction and shall not be a price that the Company takes

responsibility for and shall be also irrelevant to the Hammer Price. Furthermore, the Company shall not be responsible for such Estimate Prices being used by the public outside. ⑦ A Successful Bidder and Hammer Price shall be decided by calling the highest bidding price at least once, a fall of the auctioneer’s hammer and a call on the paddle number of the highest Bidder. ⑧ The auctioneer may decide on a valid Bidder or reoffer and resell at auction the disputed item when there is a dispute among Bidders, or when a validity of a bid is questionable. When a Successful Bidder is declared and an auctioneer begins on the auction of the next item, no one may make an objection to the previous auction. Article 6 Bid and Successful Bid ① In the auction, a Member or a person who has been entrusted by the Company’s Member may make a bid. ② There are different methods of bidding: bidding in person, written bid, and telephone bid. ③ To make a bid in person, a Bidder shall complete a registration form required by the Company, and shall be issued with a paddle. Member, who is granted with a paddle, shall be present in the auction room and declare his/her intention to bid for the price offered by raising up the paddle. ④ According to a set form of the Company, a Member may participate in bidding by either written bid or telephone bid. When the progress of the Company’s auction is broadcasted live on television or internet, a Member may bid on the telephone. However, it is necessary to state his/her intention of using those methods of bidding at least one day prior to the sale. ⑤ In case there is a Bidder who has suggested a price which is higher than Reserve Price, the successful bid goes to a Bidder who has suggested the highest bid among the Bidders. ⑥ In the event a bid in person and written bid make a bid on the same price, written bid shall take precedence and be successful. In the event of identical written bids, the earliest received shall take precedence and be successful. ⑦ A Successful Bidder may not export or take out abroad the items knocked down if it is a cultural asset or remain. (Please be aware that it is a violation of the Act on Cultural Properties Protection.) ⑧ A Consignor may not bid on the items that he/she has consigned. Article 7 Limitations on Rights and Responsibilities of the Company ① Under unavoidable circumstances, the Company may make changes to the previously notified auction date, time and place. ② The Company may check on the name and identity of the person who wishes to participate in a preview and may request proof of identity. The Company has the authority to refuse admission to a preview of the person who wishes to enter. ③ For the printed materials and the Company’s website, the Company may use the items which have arrived at consignment agreements for the purpose of the Company. ④ If there is a dispute over the authenticity and illegal transaction


of the articles, and other related happenings occur, the Company may withdraw the consigned items, and may cancel the bid after it has been sold in the auction. In such event, the Company shall not be responsible to the Consignor and the Successful Bidder for any damages except for restoration to the original state. ⑤ Even though the Company has accepted the request for written bid or telephone bid, but the bid was not placed in the auction due to any mistake or for any other reason(s), the Company shall not take responsibility unless it was caused by the Company’s intentional or grossly negligent conducts. Article 8 Bidder’s Obligations ① Name of the artists, title of work of art, medium, size, provenance, etc. described on the catalogue are merely the Company’s suggestion, not an absolute fact. ② The Company exhibits the items to be sold “as it is.” A Bidder shall do thorough research on the desired item(s) before auction. The Company does not provide any warranty and responsibility for the description and images in relation to conditions and characteristics of auction items provided by the Company except as provided under Article 13. A Bidder shall check whether there is any damage or restoration, mistakes and omission on the catalogue description, and discrepancy between the image and the real work, and shall participate in the auction under his/her own judgment and responsibility. The Company progresses on the auction under the premise that the Bidders have carried out this obligation faithfully. Article 9 Commission ① (Seller’s Commission) The seller’s commission shall be 15% of the Hammer Price of each lot for Hammer Prices up to and including 추정가 3,000,000 and 10% of the excess of the Hammer Price above 추정가 3,000,000. Value Added Tax (VAT) shall be chargeable on the seller’s commission. By a way of example, 1) In case the Hammer Price is 추정가 2,500,000, the seller’s commission is 추정가 412,500, which is a sum amount of 추정가 375,000 (추정가2,500,000×15%), and the value added tax of 추정가 37,500. Accordingly, the amount payable to the Consignor shall be 추정가 2,087,500 (추정가 2,500,000 (Hammer Price) - 추정가 412,500 (seller’s commission). 2) In case the Hammer Price is 추정가 12,000,000, the commission on consignment totals up to 추정가 1,485,000, which is a sum amount of 추정가 1,350,000 (추정가 3,000,000×15%) + (추정가 9,000,000×10%), and the value added tax of 추정가 135,000. Accordingly, the amount payable to the Consignor shall be 추정가 10,515,000 = 추정가 12,000,000 (Hammer Price) - 추정가 1,485,000 (seller’s commission). ② (Buyer’s Premium) The buyer’s premium shall be 10% of the Hammer Price of each lot. Value Added Tax (VAT) shall be chargeable on the buyer’s premium. Article 10 Payments of the Purchasing Price and Delivery of Art Pieces ① A Successful Bidder shall make full payments, including the amount of the Hammer Price, buyer’s premium and any

applicable taxes within 7 days after the sale (within 21 days if the Hammer Price is higher than or equal to 추정가 300,000,000), provided however, when the Hammer Price is higher than or equal to 추정가 300,000,000, the purchaser shall prepay 30% of its total Purchasing Price within 7 days. If the payment date is a non-business day, the following day shall be a due date for the payment. ② In case the Successful Bidder fails to make full payments of Purchasing Price within 7 days after the sale (within 21 days if the Hammer Price is higher than or equal to 추정가 300,000,000), the Company may levy a certain amount of indemnities for the days of delay according to the Company policy. ③ A Successful Bidder may not withdraw the successful bid and when a withdrawal is unavoidable, he/she shall report the intention of withdrawal in writing within 7 days after the sale, and pay 30% of the Hammer Price as a penalty within 7 days after the sale. In addition, the stipulation above does not affect the claim of both the Company and the Consignor for compensation of damages. ④ If a Successful Bidder does not make a declaration of intention within 7 days after the sale, the Company will consider it as not having the intention to purchase the auction items and may carry out the following measures: 1. In case a Successful Bidder fails to make a payment, the Company may cancel the sale and resell the property publicly or privately. In this case, the Successful Bidder shall pay 30% of Hammer Price as a penalty for breach of promise under Article 10 (3). The penalty above does not affect the right to claim by both the Company and the Consignor for compensation of damages. 2. The Company may expose personal information on a Successful Bidder to a Consignor to the extent necessary for a Consignor to file a lawsuit for compensation of damages. ⑤ The payment of the Purchasing Price may be made by bank transfer to the designated bank account, a bank check, and cash. (The Company’s bank account number: 630-008020395 at Korea Exchange Bank) ⑥ With an agreement with the Company prior to bidding, a Successful Bidder may make payments in installments for the purchased items. ⑦ A Successful Bidder shall collect the purchased items within 7 days after a full payment of Purchasing Price. When there is a delay in picking up the items, he/she shall pay for a storage charge under the Company’s stipulations. In case the Successful Bidder fails to pick up the items after 21 days have passed since the full payment, the Company does not accept liability for loss or damages to the items. Article 11 Sale after the Auction ① If a Consignor has not expressed an opposition at the time of the consignment of his/her properties, the Company shall assume that a Consignor has agreed on the terms that when the consigned items have failed to sell at the auction, the Company shall take custody of the items for one week in order to submit them for sale after the auction (“After-Sale’). (However, it shall be noted that not all items that have failed to sell at the auction are submitted for After-Sale, but whether or not an item shall be submitted for After-Sale is decided fundamentally by the Company unless there is a clear

statement of request by a Consignor.) ② After-Sale is operated by written bids, and the closing time for bidding is 1 PM of a day after 5 business days from the sale. ③ The After-Sale shall be also governed by this Agreement. Article 12 Shipping and Insurance ① (Shipping) At the responsibilities and expenses of a Consignor or a buyer, the Company may make arrangement of shipping of items and insurance subscription in case a Consignor or a buyer wishes for such delivery of properties. ② (Insurance) A Consignor shall present an insurance policy satisfactory to the Company effective from the delivery of auction items, either until the Company discontinues the custody/management of the item or within 50 days from the scheduled auction date. At the responsibility and expense of the Consignor, the Company may subscribe to insurance on the Consignor’s behalf if the consigner wishes Article 13 Warranty and Restoration to the Original State ① With respect to the auction items, the Company, as an intermediary, only warrants the boldly printed headlines in the first line of the catalogue. Other supplemental explanations or estimated prices printed in the catalogue and other contents verbally expressed or in writing by staff of the Company shall be solely reference materials, not contents of warranty. ② The Company shall issue a letter of warranty within the limits of the warranty mentioned in the above paragraph at purchaser’s request. ③ As an intermediary, the warranty period of the Company shall be 3 years from the date of the sale. When the warranty shall be proved wrong during this term, the Company shall cancel the sale and shall refund the Hammer Price and buyer’s premium paid for the lot, provided however, this shall occur when the buyer strictly satisfies the following conditions: 1. Shall a buyer raise a question on the contents of the warranty by the Company; he/she shall present the auction sale date(s) and lot number(s) of the corresponding item(s), and the convincing ground for such question in writing when making a claim. 2. The buyer shall give written notice of claim to the Company within 3 months from the initial doubt. 3. The buyer shall return the corresponding item(s) to the Company in the same conditions as at the time of the sale. ④ In case there is a discrepancy on the grounds presented between the buyer and the Company, the parties may request opinions in writing from two experts of the related field in order to confirm the authenticity of the corresponding item(s) to the buyer. The expert shall be the person confirmed both by the buyer and the Company. The Company may seek advice from an expert at its cost. ⑤ Limitation on Warranty Responsibilities Each of the following shall be excluded from the warranty: 1. In case the opinion(s) on the articles at the date of the sale was an expert’s general opinion, but the opinion has been modified afterwards, or there is a conflict in opinions, 2. In case the catalogue description or saleroom notice indicated that there were the possibilities of dissenting opinion(s) from scholar(s) or group of experts, 3. In case it is proven that the details under the warranty are wrong

either by a method that was not generally used, one that was unreasonably expensive, or one to carry out destructive analysis at the date of the sale. ⑥ In case the Company becomes responsible under the warranty; the Consignor of the corresponding item(s) also has the obligation to restore the item(s) to the original state. ⑦ (Disapproval of Transfer) On the list of warranty, the contents under the warranty shall not be transferred to a third party. Namely, the contents under the warranty shall apply only to the original buyer of the lot. However, if corresponding item(s) has been inherited because the original buyer died within 3 years, details under the warranty are transferred to the inheritor. ⑧ (Limitations on the Responsibility of Warranty) The Company’s responsibility of a warranty does not exceed the amount that a buyer paid in actuality to the Company. Namely, the Company does not pay for the interest or loss occurred as a result of the change of currency value. Article 14 Others Including Amendment to this Agreement ① The Company shall post this Agreement on its website and shall insert it in catalogues, official documents of pick-up and delivery, and consignment agreements in a place where Users can easily find. ② The Company shall explain important parts of this Agreement when necessary in order to prevent Users from misunderstanding the contents of these provisions. ③ To the extent permitted under the Act on Standardized Contracts and relevant laws, the Company may amend the provisions of this Agreement. ④ In case the Company makes an amendment, it shall post on the first page of the Company’s website a notification to compare and clearly state the previous conditions and the revised conditions from 7 days prior to the effective date until one day prior to the effective date of the amendment. Article 15 Jurisdiction and Governing Law ①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shall have jurisdiction to hear any dispute arising from the commercial transaction between the Company and a User. ② The laws of the Republic of Korea shall be the applicable law for any suit relating to commercial transaction between the Company and a User.


신년마다 길상벽사 의 목적으로 사용된 세화 는 우리나라 전통 세시 풍속입니다. 세화는 악한 기운을 막는 벽사, 부귀와 장수 등 상서로운 일을 염원하고, 새 해의 행운과 복을 바라는 마 음을 담은 그림입니다. 4th eBID NOW에서는 을미년, 양의 해를 맞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세화와 양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감사한 분에게 새해에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화를 선물하세요.

작자미상 Anonymous 민화 호작도 民畵 虎鵲圖 | MinWha Ink and color on paper 63×92cm

작자미상 Anonymous 십이지신도 진신 十二支神圖 辰神 Twelve Earthly Branches-Dragon Ink and color on paper, 70×122cm

4th

Ⅰ부

우리글씨 명품 100인선 가나아트센터 5 전시장

Ⅱ부

세화

- 그림과 함께 맞는 새해

평창동 포럼스페이스

제당 배렴 裵濂 Bae Ryum

1911-1968

화조도 8폭병풍 花鳥圖 | Birds and Flowers Ink and Color on paper, 33×42cm(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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