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걷는 그리스도인 20121125

Page 1

경계를 걷는 그리스도인

web: www.svkem.org | twitter: @sfsvkem | contact: info@svkem.org

November 25, 2012 Vol. I

“경계를 걷는 그리스도인”은... 열림의 대화, 나눔의 영성, 자유의 복음을 지향합니다. 주일 기도 모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목요 대화 카페: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Chromatic Coffee, Lawrence & Stevens Creek, Santa Clara 주장을 하며 다투기보다는, 다른 종교에서 같은 지 향을 서로 모색하는 이들이 만나고, 함께 그물망을 만드는 일이 더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목요 카페 풍경 썰렁할 줄 알았던 대화 카페 는 뜻밖의 손님들로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신 분 들은 삶의 다양한 궤적을 그 리며 이국땅에서 새로운 삶을 펼쳐나가는 분들입니다.

다른 불자 한 분 역시 제도적 불교의 틀 안팎을 넘 나들며 삶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집착을 정리하면 서 평안을 경험하는 분이었습니다. 자기만 옳다는 주장,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만 안주하는 것을 넘으 니 세상이 달리 보인다네요. 과연, 집착이 큰 장애 물입니다.

한 분은 스스로 불교 신자라고 하지만, 제도적 불 교와는 거리를 두면서 불교적 가치와 영성을 추구 하는 과학자입니다. 맨주먹으로 미국 땅에 와서 온 갖 궂은 일을 하면서 꿈을 키워왔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꿈을 이웃과 나누려는 열정이 넘치는 분입니다.

천주교에서 세례도 받았지만, 절에 가서 기도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다른 한 분의 경험도 매우 독특했습니다. 특히 종교적 공간이 마련해 주는 신 성함을 민감하게 느끼면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는 분입니다.

이 겸손한 과학자는 ‘경계를 걷는 그리스도인’을 옆에서 지켜보고, 또 이런 대화 카페에도 참여하면 서, 자신도 ‘경계를 걷는 불자들 모임’과 대화 카페 를 열어보겠다고 합니다. 흠, 우리가 벌써 벤치마 킹 대상이 됐나요?

또한, 제도적 종교가 제공하는 공식적인 관계보다 는, 좀 더 가깝고 친밀한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영 성 체험이 훨씬 강렬하게 다가온다는 경험을 나누 어 주었습니다. 우리 대화 카페가 그런 체험을 되 새겨 주노라는 덕담도 건네십니다.

이런 작은 대안적 종교 모임이 연대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같은 종교 안에서 서로 다른 입장과

(뒷면에 계속)

1


종교는 가장 기본적인 의미에서, 그저 피난처요 보 호처입니다. 삶의 여러 어둠 속에서 우리는 상처 입은 동물이지요. 그 애처로운 동물이 언제나 찾아 쉬며, 상처를 싸매고 기운을 회복하는 곳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것만이라도 잘했으면 합니 다.

이 대화 카페를 ‘경계선상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 었습니다. 그 경계가 좀 어지럽고 모호할지라도, 자유롭고 풍요로운 것은 분명합니다. 가을밤과 함께 대화 카페는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서로 Happy Thanksgiving! 으로 인사하며 우리는 저마다 집을 향하여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풍 요로운 대화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합장. ***

뜻밖의 손님, 특히 자신의 영역이 아닌 다른 곳에 서 오신 나그네는 늘 축복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일 기도 모임 주일 기도 모임은 자기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세상과 사회 속에서, 속도와 소 음이 넘쳐나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잠시 비켜나게 하여, 침묵과 오랜 전통의 이야기, 그리고 삶의 솔직한 나눔, 그리고 다른 이를 향한 시선을 훈 련합니다. 성서의 말씀을 듣고 되새기며 성찬을 나누는 것은, 죽음의 잔과 고난의 세례 를 감당하면서 창조세계와 이웃을 섬기셨던 예수의 실천을 따르기 위한 작 은 훈련입니다. 우리의 몸을 작은 떡과 한 모금의 잔으로 남에게 건네 서로 먹여주는 연습입니다. 우리는 주일 오후 5시에 모입니다.

현존 - 자유 - 의식 현존 - 하느님, 우리가 하느님께 마음을 열도록 도와주세요. 특별히 이 시간 만이라도 세 상의 많은 일을 잠시 제쳐놓 게 해 주세요. 그리하여 우리 마음에 주님의 평화, 주님의 사랑을 채워 주세요. 자유 - 우리가 누리는 자유 의 근원은 하느님의 자유입 니다. 하느님의 자유인 성령 께서는 우리의 깊은 갈망 속 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주 십니다. 그 자유의 성령께서 우리 를 이끄시도록 우리 마음을 편안 히 놓읍시다. 마음의 분주함을 놓 도록 하는 은총을 구합시다.

의식 - 하느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니, 우리의 후회스러운 과거는 다 날려 보냅시다. 이제부

에게 이렇게 말을 건넵니다. 치유 를 얻으라고, 용기를 내어 용서하 라고.

성서 독서 빌라도가 물었다. "네가 유다 인의 왕인가?" 예수께서 대답 하셨다. "내 왕국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 만일 내 왕국이 이 세상 것이라면 내 부하들 이 싸워서 나를 유다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했을 것 이다." 터는 과거를 돌아볼 때, 사랑과 용서와 감사의 시선으로 돌아봅 시다. 이제 우리는 모여서 모든 선함과 빛과 감사를 나누려 합니 다. 이 순간 과거의 그늘은 우리 2

예수께서는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때문에 세 상에 왔다. 진리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귀담아 듣는다."


느낀 배신감은 곧 앙갚음으로 변하여 자신이 따르 던 예수를 배신하는 적극적 행동으로 돌변합니다. 지금도 사람 살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성서 대화 길잡이 역사를 통해서 본티오 빌라도는 예수를 죽음에 넘 긴 악명 높은 인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본티오 빌라도는 예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도 왜 그의 이 름은 예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자로 남게 된 것일까요?

그러나 그리스도 왕(Christ the King) 주일인 오늘 이 복음을 읽는 방법 은 조금 다릅니다. 우 리는 세상의 권력자 앞에 나약하게 서 있 는 예수를 발견합니 다. 예수는 힘없이 체 포되어 조롱받고 식 민지 총독 앞에서 심 문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의 죽음에는 여 러 요인이 있습니다. 그는 정치적 소요 사 태를 일으킬지도 모 를 위험인물로 로마 의 '국가보안법'에 의 해 처형을 당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십 자가형은 정치범 처 형의 수단이었습니 다.

우리는 이 나약한 예 수를 어떻게 "왕 중의 왕" "만군의 주"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도대체 예수가 말하 는 '왕'과 '그 나라'의 질서는 무엇이길래 이 렇게 연약할까요? 이 질문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 고는 신앙의 신비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예수는 당시 종교 권력자들, 종교 기득권자 들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쉬지 않았습니다. 그들에 게 예수는 눈엣가시처럼 늘 불편한 존재였습니다. 그렇다면 예수의 죽음은 정치와 종교의 권력자들 이 짜서 만든 것이 분명합니다.

예수의 나라는 이 세상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는 예수의 목소리에 담긴 진리를 듣고 그를 따 르는 사람들을 통해서 나옵니다. 권력 앞에서 연약 해 보이지만 당당하게 설 수 있게 하는 진리에서 새로운 힘과 질서가 나옵니다. 진리는 무엇일까요?

예수의 죽음에는 또 배신의 그림자가 강하게 드리 워져 있습니다.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했던 군중이

우리 삶 속에 사랑하는 가족을 주시고, 친구들을 주시고, 함께 어울려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루를 마치는 기도 온갖 생명을 만들어 주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와 우리의 삶에 찾아와 새로운 왕이 되신 거룩한 아들, 그리고 우리에게 생명의 자유를 주시는 거룩 한 영께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와 함께 하시 니 감사합니다.

세상 끝 날에, 우리가 하느님 앞에 홀로 겸손히 설 수 있게 하시고, 우리가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느님 의 놀라운 일을 바라보고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친구가 되시어 우리 삶 속에서 함께 걸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복’(福)을 듬뿍 받았던 어린 시절 을 회상하며, '복'을 생각한다.

루터가 ‘복되다’(bless)는 ‘고통을 담지하는 것’(bear suffering)으로 번역을 하고, 제자 공동체는 고통 속에서 고통을 품고, 그 속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연결된 존재로서 자신들을 증언한다고 한다.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 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어린 시절 지독히도 열심히 기도 하던, ‘복’받은 때가 떠오른다. 중

복(福)을 생각한다 김의걸 (경계를 걷는 그리스도인)

본회퍼와 함께하는 40일 여정, 9일째에 나오는 성 경 구절이다. 본회퍼의 이야기는 어려워 잘 감이 오지 않지만, 역시 익숙 한 성경 구절이 그가 말 하고자 하는 것을 축약한 듯하다. ‘복’이 무엇인가?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건강하고, 자식이 번창하 고, 집안에 가축들이 잘 자라고 새끼들을 잘 낳 고, 등등이었던 것 같다. 우리에게 ‘복’은 무엇이고, ‘복’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내가 큰 병을 얻었고, 100일 기도 를 작정하고, 치료해 달라고 열심 히 하느님께 기도한다. 병이 고쳐 지면 복을 받은 것인가? 병이 고 쳐지지 않았지만 ‘사도바울의 가 시’처럼, 현존하는 고통에도 불구 하고 그 고통이 주는 하느님의 뜻, 그의 은총을 발견하고, 그것 을 감사로 품는 것이 복된 것인 가?

학교 3학년이던 때 6월경, 심하게 감기를 앓아 학교도 가지 못한 채 집에만 있다가, 어느 날 몸이 괜 찮은 것 같아 밖을 나섰다. 걸음 이 잘 걸어지지 않아 이상하게 생 각하며, 뛰어 보았다. 바로 꼬꾸 라지며, 내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았다. 다리를 쓰지 못하고 제대 로 걸을 수가 없는 몸이 되었던 것이다. 한의원에 가니 중풍의 일 종이라 했다. 양의원에 가니 영양 실조 때문에 생긴 병이란다.

4

어머니는 엄청나게 충격을 받은 듯한데, 이상하게도 나는 담담했 다. 병원비를 도저히 마련할 수 없는 우리의 처지도 전혀 내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느님의 의 도가 없이 내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없고, 이 때문에 나를 향한 당 신의 뜻이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 이 있었던 것 같다. 그 후로 6개월 정도를 기 도원에 머물렀다. 물론 학교도 다니지 못했다. 매일 새벽기도와 하루에 2번씩 예배를 드렸던 것 같다. 대부분 찬양과 나 를 향한 당신의 뜻에 대 한 간구가 생활 전부였 고, 고생스러웠다는 기억 은 거의 없다. 단지 거기 있는 사람들이 나보다는 훨씬 심한 환자들이었기 에 그들이 안타까웠고, 나 때문에 눈물 흘리며 기도하시는 우리 어머니 의 모습을 보며 슬펐던 기억 정도가 아픔이다. 어느덧 여름에 온 기도원에도 눈 발이 날리는 추운 겨울이 되었고, 하느님의 나를 향한 뜻을 느끼고 산에서 내려왔다. 내 몸은 목발에 의존하지 않으면, 걸을 수 없는 몸이었지만, 회복되리라는 확신 이 있었고, 설사 회복이 되지 않 더라도 상관이 없었다. 확신한 것 처럼 그 후에 내가 의식하지 못하 는 가운데 저절로 회복되었다. (뒷 면에 계속)


어떤 ‘복’을 받았는가? 그때는 희 미하게 느꼈으나, 가장 큰 복은 하느님이 선택한 자라는 자의식 이었다. 이런 자의식은 미래에 대 한 갈망, 희망을 만들었다. 하느 님이 열어가실 열린 미래에 주체 로서 나를 느낀 것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기 둥이 사라진 것 같은 상실감, 경 제적으로 어려워진 상태는 내 정 신을 나락으로 빠트렸던 것 같다. 싸워서 몇 번 두둘겨 맞고는 주눅 이 들었고, 누추한 교복, 혼자 보 내는 점심시간, 항상 준비할 수 없는 준비물 때문에 선생님과 친 구들의 무시, 저 끝에 머무는 성 적, 여자친구와 관계의 파괴, 내 인생 전체에서 가장 암흑기 같은 것이었다. 습관적으로 교회에 가

고 학교에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 지만, 나와 상관이 있는 미래는 없었던 것이다. 이후에도 이전처럼 나의 모습은 누추하였고, 소풍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파괴된 여자친구와 관계 도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열 린 미래의 주체라는 믿음에 이런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것이 그 시절에 열심히 공부하게 했고, 이후에는 거리에서 돌을 던 지게도 하고, 공단지역에서 방황 하게도 했고, 지금 미국이라는 땅 을 여행하게도 한다. 이제 그때의 미래라고 하는 시점 의 가운데, 현재로 내가 존재한 다. 내가 받았던 ‘복’에 내가 받을 ‘복’에 집중할 시점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 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복은 현재 병이 고쳐지고, 부유하 게 되는 것으로만 한정할 수 없는 것이다. 짧은 미래에 또한 하느님 의 ‘복’이 한정될 수가 없다. 그러 나 슬퍼하는 현재와 떨어져서는 생각할 수가 없다. “동시에 그들은 세상을 경멸하며 물러서지도 않으며, 제멋대로 고 통을 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들 은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자신 위에 드리워진 고통과 고통을 가 져다주는 제자의 삶을 품습니 다” (‘본회퍼와 함께 걷는 40일 여정’에서) ***

로 신청하시면 보내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마 지막 페이지와 웹페이지를 참조 하세요.

본회퍼와 함께 걷는 연말 40일 여정

"악의 얼굴 앞에서 침묵하는 것 자체가 악입니다. 하느님은 그런 우리를 죄 없다 하지 않으실 것입니 다. 말하지 않는 것도 말하는 것이며, 행동하지 않 는 것도 행동하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미친 운전자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 위로 차를 몰아 질주한다면, 목사인 내 임무 는 그 사고 희생자들의 장례나 치러주고 가족들을 위로하는 일만 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 다.

“경계를 걷는 그리스도인”은 매일 본회퍼의 짧은 글을 읽으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올해 연말까지 40 일 여정을 경계 위에서 본회퍼와 함께 걷지 않으시 렵니까? 그의 글과 지침을 이메일로 제공합니다. 받아보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 info@svkem.org

나는 그 자동차에 올라타서 그 미친 운전자에게서 운전대를 빼앗아야 합니다.” -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5


소금이 되기를 원하거나 소금이 되기를 거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을 사로잡은 부름의 능력 으로 그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제자들이 이미 세상 의 소금입니다."

“본회퍼와 함께 걷는 40일 여정” 발췌 12일. "아무도 하느님의 자비를 입지 못할 만큼 큰 죄를 지은 사람은 없습니다... 제자들은 인간의 최 고 선, 자신의 존엄성과 명예를 버리고 자비를 베 푸는 사람입니다."

17일. “값싼 은혜는 교회의 철천지원수입니다. 값 싼 은혜란 싸구려 상품이고, 헐값에 팔아버린 죄의 용서이며, 떨이로 팔아넘기는 위로이고, 떨이로 팔 아버린 예배입니다. 값싼 은혜는 교회 창고에 무진 장 쌓여 있어서 언제나 손쉽게 무제한으로 제공되 는 것과 같습니다.

13일.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자신의 악만이 아니라 자신의 선으로도 자신의 마음을 더 럽히지 않는 사람입니다.” 14일. "그리스도의 제자는 자신의 주장을 포기하 고 다른 이들의 증오와 불의 앞에서 평화를 잃지 않습니다. 그들은 증오와 전쟁의 세상에서 거룩한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은혜를 가르치는 교회는 자신들이 이미 은혜 를 소유한 것처럼 행동합니다. 이런 교회는 세상의 죄를 헐값으로 덮어버립니다. 사람들은 죄를 뉘우 치거나 죄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은혜 만 있으면 모든 일이 다 해결되기 때문 모든 것은 그대로 두어도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그리스도 인들도 세상 사람처럼 살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세 상과 다르게 살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5일. "중요한 것은 제자들이 주님의 이름을 직접 고백할 때뿐만 아니라, 정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을 때에도 그들이 복되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16일.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한 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제자들이 제멋대로

이런 값싼 은혜는 교회의 철천지원수입니다.”

후원 안내 열린 신앙 공동체의 싹을 틔우려는 "경계를 걷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후원해 주세요. 고맙게도 몇몇 분이 저희 모임 진행을 위해 헌금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성공회 캘리포니아 교구 아시아 사 목 회의에서도 워크숍 및 웹페이지 제작 등을 위해 후원해 주었 습니다 헌금이나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일 모임이나 다른 방법으 로 홍승환 목사님, 최종훈님께 직접 주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http://www.svkem.org/support/ 에 방문하여 Paypal 로 보내 실 수도 있습니다. 헌금과 후원은 비영리기관으로 등록되는 대로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재정의 운 용과 후원방법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홍승환 목사님, 최종훈님께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경계를 걷는 그리스도인 web www.svkem.org | twitter @sfsvkem |contact info@svkem.org 6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