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spective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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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tive •

추억에 잠기는; 되돌아보는. • Retrospektive

From One Point to Another and Now Here at Realace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드라. 나는 아무 것도 뉘우치질 않을란다. ´자화상´ - 서동주

What raised me was 0,8 of wind that pass by. I'm ashamed of the world as I live by. I will not regret anything. ´Self Portrait´ - Seo Dong Ju




“더 높이 나는 새가 더 넓은 것을 보리라“

“The higher the bird will see the wider“


Berlin, Germany

Added Unique Experience to my Career and found Meaningfulness of Life Age: 30 – 35 굉장히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내 인생의 중요함을 깨달았다.

Busan, Korea

Born and Raised Age: 0 – 12 태어나고 자란 나의 고향.

Melbourne, Australia

Completed all my Academics, Gained Professional Experience while Teaching at University Age: 12 - 30 모든 학업과 학위를 마쳤으며, 원하는 직업과 지식을 얻었고, 내가 졸업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7-2014: Melbourne, Australia

At age of 12, I could hardly speak any English. We walked towards a gate at an airport. I made a farewell to my parents. All I knew at that time was, this is all for the better future of mine.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 내 나이 12살. 나는 공항의 게이트 앞에서 부모님께 인사를 건네고 뒤 돌아서 들어갔다. 다 내 미래와 앞길에 위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2011-2014: Melbourne, Australia

This place was the biggest platform to step up in my career. I gained the strongest skills and valuable knowledge which I could never exchange for. 이 곳은 나에게 기대 이상의 지식과 기술을 얻게 해준 곳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주 소중한 능력을 얻었다.


2011-2014: Melbourne, Australia

While learning and gaining the knowledge was crucial at the time, I motivated myself to work harder to give and perform. 지식과 능력을 얻음과 동시에 나는 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2008-2014: Melbourne, Australia

I was looking for a balance between gaining and sharing; that was to teach at the university I graduated from. 3 years of post-graduate studios and over 25 classes in 7 years. Their passion was also mine. 학생 시절의 경험과 회사에서 얻은 능력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가르침으로 나누었다. 3년간 대학원 석사를 이끌고, 7년 넘게 수 없는 학생들과 교실에서 머리를 마주하고 생각 하고, 또 그려 나갔다.


2008-2014: Melbourne, Australia

‘Sharing’ my knowledge and past experience with the students, was a very fulfilling experience. I saw myself in them; a self reflection. 나의 학생시절 그리고 사회 경험들을 바탕으로 나를 따라와 주는 학생들과 나눈 다는 것은 아주 진실된 경험 이었다. 그 들 속에서 내 모습이 비추어 지는 것 같았다.


2008-2014: Melbourne, Australia

I always asked them to do their best in what they believe in. To never regret, and to be proud on your effort. 나는 그들에게 항상 부탁했다. 너의 믿음을 따라 최선을 다하라고. 후회 하지 않도록, 너의 노력이 빛을 바라도록.


2008-2014: Melbourne, Australia

University should only teach you how to think; through the act of doing without any boundaries and judgement. 대학이라는 곳은 너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곳이다. 네가 진실되게 믿는 것을 그 어떤 경계선에 억매이지 않고 마음껏 표현하고 펼 칠수 있는 곳.


2008-2014: Melbourne, Australia

Nothing mattered and we had no categories; whether Architecture, Art, Graphic or Media. I asked them to flaunt their work to others, that is by showcasing their best pieces of work in gallery. 아무런 구속과 차별없이 네가 뜻하는 것을 펼치고 시도 할 수 있는 곳.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최선을 다한 학업과 결과물에 떳떳이 자랑스러울 것.


2008-2014: Melbourne, Australia

We tried and did our best in making our ideas into reality. 끝없이 시도 하고 또 우리가 가진 생각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냈다.


2008-2014: Melbourne, Australia

It was a very precious time of sharing and to have people who followed me with trust. 나누고 공존했던 소중한 시간들, 그 속에 나를 항상 믿고 따라와 주던 녀석들.


2013: Melbourne, Australia

I had to move on. I wanted new adventure and I was craving for Europe so I planned 2 months of travel around, trying to get an idea of where I could possibly live and work. 새로운 것에 갈망했다. 나의 십대와 이십 대를 우여곡절 속에 지낸 호주라는 곳에서 새로운 자아 발견을 꿈꿔왔다. 유럽이라는 땅이 마음 한편에 늘 자리 잡고 있었고, 그리고 나는 긴 여행을 준비했다.


2013: Berlin, Germany

I walked up from Rosenthaler Platz U-Bahn station and I immediately felt the vibe, the atmosphere on my skin. Yes! I decided that I am moving to Berlin with no hesitation. 드디어 도착한 베를린. 지하철에서 올라서자 그 정취가 온 몸으로 느껴졌다. 그저 편안함. 새롭지만 또 한편으로 전해 오는 그 익숙함. 나는 결심했다; 이 곳이 내가 찾던 그 곳이 였다고.


2013: Berlin, Germany

The scenes on the street, the people, their attitude and most importantly, the liberation I felt, was the key decision of moving. 길거리 풍경들, 그 속에 사람들, 그들의 태도와 행동은 나를 목마르게 했던 자유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2013: Berlin, Germany

Every corner I turned around there was something new but also nostalgic at the same time. 돌아 서는 곳 마다 새롭게 다가 오는 이 설레임 속에 또다른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이 매력덩어리 도시. 역사와 현제가 공유 하는 이 곳.


2013: Berlin, Germany

I felt no one bothers about me. No one looked at me. I felt no judgement by anyone.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았다. 또 평가 받지 않았다. 그 속에 구속 받지 않는 삶.


2013: Berlin, Germany

On my last day in Berlin, that was half way through my long travel, somebody took my wallet, all my cash and cards. I thought, well I better come back and find this person! 그리고 베를린을 떠나는 마지막 날, 앞으로의 여행의 일정을 반이나 남겨둔 채 나는 내가 가진 지갑과 현금, 카드들을 모두 도둑 당했다. 젠장, 난 이놈을 찾으러 다시 오겠다고 생각했다.


2014: Melbourne, Australia

I came back, and packed away everything I had. 그리고 돌아와 난 내가 가진 짐을 정리해 나갔다.


2014: Melbourne, Australia

Into one suitcase, with what I needed most to begin a new chapter in life. 새로운 시작과 모험을 위해 소유함을 잊어 버리고 가방 하나에 삶을 담았다. 자, 완료!


2014: Melbourne, Australia

I didn’t look back, I trusted my decision. 뒤돌아 보지 않았다. 내 결정을 굳게 믿었다.


2015: Berlin, Germany

I tried to make friends and fortunately, I met this guy. We had that chemistry as friends. I think he liked me too. 새로운 땅에서 친구들을 사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운 좋게 이 녀석을 만났다. 나를 좋아해 주는 것 같았다.


2016: Berlin, Germany

And I got myself a job. I think the boss liked me too. 그리고 흥미로운 직업을 구했다. 이 사장도 나를 몹시 흡족해 하는 것 같았다.


2016: Berlin, Germany

And found a place I can call my home, to live and work. 그리고 나의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햇빛 가득한 공간을 얻었다.


2016: Berlin, Germany

And myself in my space. 그 속에 나.


2017: Barcelona, Spain

Great people always surrounded me. 아주 멋지고 신나는 사람들이 함께해 주었다.


2017: Barcelona, Spain

And a big fish to share, Daniel, why didn’t we have two? 만찬을 상위에 두고 즐거운 대화가 오갔다.


2018: Berlin, Germany

My profession and career continuously grew. 내가 어디에 있던, 직업은 내 삶의 중요한 일부였다.


2018: Copenhagen, Denmark

I was fine, except my wrinkled shirt. 잘 정착했고 즐거웠다. 다만 내가 제일 아끼는 그 날의 주름진 셔츠만 빼고.


2018: Berlin, Germany

And from time to time, I experienced the real Berlin scene. 그리고 시간이 날 때면 정말 숨겨진, 솔직한 베를린을 경험했다.


2018: Berlin, Germany

Soon I could call myself ’Ich bin ein Berliner’ 곧 내 자신을 ´베를린 사람´ 이라 부를 수 있었다.


2018: Berlin, Germany

On winter days, coming home during the sunrise was a very special moment to me. 추운 겨울, 일출을 보며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그 풍경과 시간 속에 내 자신을 깊게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순간 이었다.


2018: Berlin, Germany

Especially on a snowy Christmas morning. Way home; was the most exciting moments. 흰 눈이 소복이 쌓인 돌아서는 신비롭기 까지 하던 그 순간의.


2018: Berlin, Germany

My roommate, Sebastian. 나의 룸메이트, 세바스쳔.


2018: Berlin, Germany

This is what makes me happy.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2018: Berlin, Germany

They are beautiful, aren’t they? 꾀나 근사하다. 그치?


2018: Berlin, Germany

Below my thinking cloud, are the most awakening books I will keep wherever I will be.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인생 교과서인 이 책들을 내가 어디에 있던 함께 했고, 할 것이다.


2018: Berlin, Germany

The most comforting moment is a fine Saturday afternoon. 따사로운 오후, 읽는 글 하나. 그 속의 여유로움.


2018: Berlin, Germany

Life is Fantastic. 인생은 환상적이다.


2017: Venice, Italy

My Mother, she visited me. 나의 어머니; 나를 찾아와 주셨다.


2018: Berlin, Germany

So does my best friends from Australia visit me, her name is Mami. 호주에 두고 온 소중한 친구도 나를 찾아와 주었다.


2018: Berlin, Germany

I find September to be the most romantic month of a year; because of the its beautiful sunset that spreads on a horizon. 수평선 마지막 노을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특히 여름이 끝나갈 무렵.


2018: Berlin, Germany

Burning skies, they always speak to me. 뜨겁게 타오르는 저 하늘은 나에게 수줍음 없이 말을 건네 온다.


2018: Berlin, Germany

Sunsets from my workplace, 퇴근길 석양.


2018: Berlin, Germany

To my home. 집으로 향하는 그 시간과 풍경.


2018: Berlin, Germany

The colours change, and it tells me it’s the end of a day. 색은 바뀌어 가고 하루의 끌을 알린다.


“결정적인 해답은 자기 안에 있다“

“The crucial answer is in you“


2018: Berlin, Germany

Years went by, I realised I wasn’t quite looking after myself; the body and soul. 시간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갔다. 나의 몸과 마음도 지쳐갔다. 아름답고 즐거웠던 그 순간들을 뒤로하고.


2018: Berlin, Germany

I felt empty and I was lonely. These heartful emotions can never be communicated by words. 마음속의 허전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단어로써 표현할 수 없다. 내가 얻고 자던 내 인생의 소중함을 핑계로 날 가두어 둔 것이 아닌가?


2018: Korea

I miss you. 아- 보고싶다.


2018: Berlin, Germany

Family; the unconditional love and warmth of comfort. Thank you for your support , and holding me to be still standing here. 가족. 그 따뜻한 정 속의 나눔. 감사합니다. 이 자리 속에 굳건히 나를 서있게 해줘서.


2018: Berlin, Germany

Conversation over dining table are always truthful and meaningful. 둘러앉자 오가는 대화는 진실이었으며 굉장히 의미 있는 순간들 이었다.


2018: Berlin, Germany

I sent an invitation. I wanted to share and communicate. 초대했다.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싶었다.


2018: Berlin, Germany

So does others share, with good talk and smile. 나도 초대받고 서슴없는 대화를 나누어 갔다.


2018: Korea

Let’s smile, in the moment you are with people you love and cherish the most. 웃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그 순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지금 이 순간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이 순간에 만나는 사람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지금 이 순간 만나는 사람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일이다. 법정스님

The most precious time in this world is now. The most precious person in this world is the person you meet at this moment. The most precious thing in this world, It is about giving love and mercy to the people you meet at this moment. Pomnyun Sunim


2018: Berlin, Germany

The Place, 그 곳,


2018: Berlin, Germany

I will never forget. 잊지 못할 것이다. 또, 그래서는 안된다.


“시작과 끝은 늘 함께 할 것이다.“

“The beginning and the end will always be together.“


2018: Berlin, Germany

Within the light and shadow, there will be a winter, 그 빛과 그림자 속에는 겨울이 있고,


2018: Berlin, Germany

The sprout that grows up again, 다시 자라나는 새싹이 있으며,


2018: Berlin, Germany

It shall blossom as a flower. 그 것은 곧 꽃이 되리라.


In-Bok / 인복 / ⼈福 ⼈: Human / People 福: Happiness, Blessing


Thank You. Daniel, Edzard and Niklas. All My People, I am Blessed by Having to Meet You and Share these Moments.


The Back is the True Figure. • •

뒷 모습이 참 모습이다.

Die Rückseite ist die Wahrheit.

1 3 th S e p t e m b e r 2 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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