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8, 32Gil, Pyungchang-dong Jongno-gu, Seoul, Korea 110-848 T: 02-379-3994 / F: 02-379-0252 info@Total Museum.org www.Total Museum.org
founder
MOON Shin Kyu
director
NOH Joon Eui
curators manager educator
Nathalie Boseul SHIN Sabina Yeowoon LEE WON Yoon Hee JEONG Hyeon Mi
catalogue Š 2011-2012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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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NOH Joon Eui
editors
Nathalie Boseul SHIN Sabina Yeowoon LEE JEONG Hyeon Mi
editorial design printing & binding
the flat, Seoul Top Proces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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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미술관
미술관 이용안내
1976년 동숭동 토탈갤러리로 출발, 1984년 경기도 장흥 토탈야 외조각 공원, 1991년 서울 평창동으로 이전, 현재의 토탈미술관 으로 재개관하였다. 국내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실험적이고 진 취적인 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획전, 상설전과 함께 도 서간행, 음악, 무용 공연, 워크숍, 강연 등 문화전반에 걸친 행사 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자료실 이용안내 국내외 전시, 연구 자료 및 도록 등 현대미술과 건축에 관련된 방 대한 자료들을 수집, 소장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료실 제 공
열람 및 이용방법 이용시간: 화-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이용요금: 3,000원, 전시 입장권 제시 시 무료 위치: 토탈미술관 1층 사무실 옆 토탈 아카데미 1993년부터 운영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 높은 전문교 육 프로그램으로 미술분야 외에도 건축, 음악, 공연예술, 문학, 신 화 등의 강좌로 구성된다. 꿈을 그리는 아이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혹은 타 지역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통합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the room 신진 큐레이터를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전시기획, 운영 이외 에도 작가와의 대화, 작업실 방문, 비평글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가 육성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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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이용안내 관람시간: 화-일, 오전 11시- 오후 6시 입장시간: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전시 준비 기간 관람료: 성인 - 5,000원 청소년 (만 20세 이하), 20인 이상의 단체 – 3,000원 (관람료의 경우 해당 전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료: 6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 자, 장애인 및 보호자, 기초수급 대상자
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16, 우편번호 110-848 P. 02-379-3994 F. 02-379-0252 info@ Total Museum.org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 1020, 1711 4호선 길음역 하차 3번출구 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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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TMCA
Plan Your Visit
As the nation’s first private museum, the Total Museum of
Archive
Contemporary Art (TMCA) is devoted to the art of our time. The TMCA
TMCA actively collects and preserves various books, manuscripts,
offers various programs of the most thought-provoking art in the form
DVDs and other printed materials related to Contemporary art and
of exhibitions, workshops, performances, and lectures. Located near
architecture. We welcome researchers or anyone interested into the
Mt. Bukhan, the TMCA provides unique experience of interaction
reading room.
between art, nature, and museum architecture. Reading Room Hours Mission Statement
Monday
Closed
The mission of the TMCA is to increase public knowledge,
Tuesday to Sunday
11am-6pm
understanding and enjoyment of national and international
National Holidays
Closed
Contemporary art through direct experience of art works and educational programs.
*Admission Fee: 3,000 KWN or Free with the museum ticket
Interweaving wide range of art practices, the TMCA provides audience
Museum Hours
insight into the creative process to maximize value for the public and
Monday
Closed
create a sense of community.
Tuesday to Sunday
11am-6pm
National Holidays
Closed
The TMCA aspires to be an innovative and compelling institution where a broad and diverse audience can meet, contemplate, and engage in
Admission
discussion about Contemporary art and culture.
Adults: 5,000 KWN Children and Students (under 20): 3,000 KWN Group: 3,000 KWN Admission fee vary according to exhibition
Programs Education Program : Total Museum Academy 8
Since 1993 Total Museum Academy has offered high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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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ult education program. The themes vary from visual art, music, performance, literature, architecture to mythology with professional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lecturers.
465-16 Pyeongchang-dong, Jongno-gu Seoul 110-848, South Korea
Outreach Program : Dreaming Children
P. +82-2-379-3994
Through the Dreaming Children we provide programs and resources
F. +82-2-379-0252
created in collaboration with art therapist, curators, and artists.
info@Total Museum.org
With the goal of fostering curiosity, creativity, and critical thinking of children, the programs could be anything from art to nature exploring
* Visit our website at www.Total Museum.org
new approaches to our culture. Curator Incubating Program : the room The project space the room is a curator incubating space designed to
How to Get Here
promote emerging young curators in consultation with senior curators and critics. The programs include artist’s talk, studio visiting, and
Subway Line 3 to Gyeongbokgung Station (Use Exit 3)
critical writing, paving the way to the professional level.
Subway Line 4 to Gireum Station (Use Exi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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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knowledgement The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TMCA) is a nonprofit, tax-exempt organization. The TMCA`s exhibitions, programs, and operations are privately funded by individuals and supported by members. Additional support is provided through the city of Seoul, the Arts Council Korea, the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and the Korea Foundation.
1020, 1711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위치: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규모: 지하1층 지상2층 주요내장재: 목재, 몰탈+수성페 인트 주요외장재: 몰탈+수성페인트 건축주: 문신규 설계기간: 90.3 ~ 91.4 시공기간: 91.5 ~ 92.4 계획담당: 이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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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2000 - 2012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토탈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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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디자이너를 위한 갤러리로 출발하였으며, 1984년에는 경기도 장흥에 국내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을 설립하였다. 당시는 미술관의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여서 등록 절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1987년, 문교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처음으로 미술관 등록을 허가하였다. 이후 2002년까지 수많은 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은 명소였다. 미술관 개념의 확대와 함께 1992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예술전반을 통섭하는 현대적인 전시장을 마련함으로써 점차 본관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 공간은 국내외 현대미술 전시 외에도 음악회와 각종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 도서 간행, 강연,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문화를 폭넓게 수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토탈미술관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건전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향유하는 풍요로움을 선물 하고자 한다. 더불어 작가들에게는 무한한 실험정신과 창의적인 활력을 이끌어내는 문화생산자로서의 역할을 지향함으로써 예술 전반에 대한 폭넓고 깊은 소통의 장을 꿈꾼다.
The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TMCA) is the first private art institution in Korea. In 1976, the TMCA started as a gallery open space for designers in De-hak Ro, Seoul. Then the Total Sculpture Park, which was the first sculpture park in Korea, opened in Jang Heung, Gyeonggi Province. At that time when it started, the concept of the private museum was not yet established in Korea. Consequently, there were various challenges in the process of approval, as government officials hesitated to approve the TMCA as a private museum. However, one year before the 1988 Seoul Olympics, it was approved as the first private museum by the Cultural Affairs Department. Many art lovers visited the Total Sculpture Park, until it closed in 2002, Eventually, expanding and building the concrete concept of the “museum”, the TMCA moved to Pyeongchang-dong, Seoul and completed the duty of introducing the modern art to more domestic audiences. It has been operating centered on strong exhibitions associated with Contemporary art in our climate and also played the role as a combinational cultural space which accommodates to a wide range of various genres of art and cultures such as concerts, events, lectures, and seminars, as well as exhibitions. On one side, the TMCA dreams of a chapter in wide and deep communication for the overall art but on the other hand, it plans to orient to be the moderator of open culture as an abundant space where the public can charge for healthy life energy and also play a role of a cultural producer which leads the infinite experimentation spirit and vitality of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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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서포트 포 토탈뮤지엄 2012
토탈미술관 후원전시
TOTAL SUPPORT FOR TOTAL MUSEUM 2012 11. 8 - 11. 11, 2012
참여작가 강애란, 고영애, 김동연, 김봉숙, 박영근, 박진영, 이세현, 이순종, 정경선, 정보원, 황규태 외
고영훈, 김승연, 배병우, 이용백, 정혜진,
권순관, 김구림, 김기라, 김도균, 노순택, 노정란, 리경, 문경원, 문형민, 선무, 원성원, 윤명로, 이난규, 이동욱, 임옥상, 장지아, 전수천, 전준호, 제유성, 제여란, 조습, 천경우, 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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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Perjovschi 2011 본 드로잉은 토탈미술관 후원 전시를 위해 댄 퍼잡스키 작가가 기증한 작품입니다.
플레이그라운드 인 아일랜드 2012 Playground in Island 2012 11. 25 - 11. 30, 2012 @ Animation Center, Kolej Yayasan Sabah, Malaysia
주최 토탈미술관 협력 말레이시아 야야산 사바 애니메이션 미디어센터 (Kolej Yayasan Sabah,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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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빌리지
THE VERTICAL VILLAGE 6. 20 - 10. 7, 2012
참여작가 MVRDV, T?F 주최 토탈미술관, MVRDV, T?F, JUT Foundation 주관 토탈미술관, MVRDV, T?F 후원 일진그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세대학교 건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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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디자인은 산업의 성패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기능
Why Factory (T?F)가 3년간의 리서치 끝에 The Vertical Village
적, 실용적 측면을 넘어 소비자들의 예술적 미적 욕망을 충족 시키
라는 전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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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 하는 요구와 시도가 증대하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거주문화 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0세기 들어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도
본 전시는 현재 동아시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의 획
시는 거대화, 규격화, 획일화 되었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개성마
일적인 변모 양상을 연구,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안
저 집단적인 기억으로 변형시켜 버렸다. 이렇게 형성된 생경한 건
적인 가능성을 제안한다. 다소 폐쇄적이고 균질적은 아파트형 주
축물들은 그 지역의 특수한 커뮤니티를 파괴시키며 개인의 삶을 박
거구조에 대한 해법으로 등장한 The Vertical Village는 수직적인
탈하는 서구화된 주거 양식을 강요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동일하
매트릭스를 기본으로 거주자의 개성이 담긴 블록구조를 덧붙인 하
게 반복되는 모두가 똑 같은 주거문화에 질려 버렸고 기형적으로
이브리드 적인 구조물을 제안한다.
팽창해나가는 도시에서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토탈미술관에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분석적 모델과, 소위 ‘블록 공격’이라 할 수 있는 도시에 사각형 상자를 줄지어 놓
애니메이션, 설치, 다큐멘터리 등이 전시될 예정이고, 관람객은
은 것 같은 획일화된 아파트에서 각 건설업체들은 디자인을 통한
MVRDV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우스메이커©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의 하나로 아파트 ‘브
자신의 꿈의 집을 짓고 빌리지메이커©를 통해 그 집이 위치할 수
랜딩’이 유행처럼 번져나갔으나 기본이 되는 사각형의 주거형태는
있는 최상의 조건에 알맞은 곳을 찾아 꿈의 마을을 건설할 수 있다.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렇다면 도시의 제한적인 조건 안
또한 한국에서의 워크숍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맥락에 맞닿는
에서 도시와 건축이 부의 축적수단이 아닌 아름다운 주거문화로서
버티컬 빌리지가 제작될 예정이다.
거주자들의 개별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희생 없이 개개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주거환경을 건축하는
본 전시는 2011년 10월 8일 – 2012년 1월 8일까지 대만에서의
것이 불가능한가? 이러한 수직적으로 팽창해나가는 단조로운 건물
전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을 순회할 예정에 있으며 한국에서는
들의 공격에 대한 대안은 없는가?
토탈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더 다은 내일을 위한 대안을 제시 하기 위해 네덜란드 건축가 그룹 MVRDV와 글로벌 싱크탱크 The
MVRDV, <The Vertical Village outdoor installation> 야외 설치 조형물 (스케일 1/15), 4m×4m×4m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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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s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Opening views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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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s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로드쇼: 대한민국 2012 Roadshow: Korea 2012 8. 26 - 9. 7, 2012 @ 제주도 Jeju Island, Korea @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주최 토탈미술관 기획 Hans D. Christ(German) Iris Dressler(German) Sethu Das(India) 신보슬(Korea) 이여운(Korea) 이보성(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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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Daniel G. Andjuhar(Spain) 강지영(Korea) 권순관(Korea) 노순택(Korea) 연미(Korea) 옥인콜렉티브_이정민(Korea) 이상재(Korea) 차동훈(Korea) 특별초청 문정현(강정마을, 신부) 박은희(Via-Art 관장) 정은혜(제주도 예술프로젝트) 조세열(강정마을, 목사) 지금종(가시리 예술마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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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기예 (新進氣銳)
Up and Comers 4. 13 - 5. 6, 2012
참여작가 진기종, 강상빈, 권혁, 안경수, 임선희, 정은영, 차혜림, 한석현 주최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한석현, <Reverse-Rebirth in NY>, 2012
진기종, <Romance in the Gulf>,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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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수, <Cave>, 2010
임선희, <내 방 안의 풍경>, 2011
애프터워즈
(part1. a story from Israel) (part1. a story from Israel)
한-이스라엘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시
Afterwards 3. 6 - 4. 1, 2012
참여작가 Ben Hagari Shigalit Landau Dana Levy Sharhar Marcus Uri Nir Nira Pereg Miri Segal & Or Even Tov Shachaf Yaron Tamir Zadok
“미술은 문제를 일으켜야 한다”고 브루스 나우만은 말했다. 브루스 나우만의 이 말은 현대미술에 던지는 의미는 크다. 현대미술은 단 순히 아름다운 이미지나 멋진 조각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관 객들로 하여금 지금껏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열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 에, 오늘날과 같이 전 지구적으로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일들이 벌 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현대미술이 가지는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 간다고 할 수 있다. 시시각각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연재 해, 전쟁, 경제위기와 같은 상황들에 대해서 작가들은 어떻게 반응 할까. ‘그 후에’ 라는 뜻을 가진 ‘afterwards’라는 전시제목은 이 러한 맥락에서 선택되었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사태들이 벌어지고
Shahar Marcus, <Freeze>, 2008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난 ‘그 후에’ 어떻게 세상을 이야기하는가. 본 전시는 이스라엘 비 디오아트를 통해서 그들이 바라본 오늘날의 세상에 대한 모습을 함 30
께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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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을 초청한 기획전이 아니라 이스라 엘이라는 한 나라와의 교류전시이다. 다양한 국가적 배경을 가지 고 있는 전시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다 른 한편 국가적 배경과 상황, 혹은 작가들에 대해서 밀도있게 연구 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이스라엘 출신 의 작가들로 그 범위를 한정짓고, 그 안에서 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작가들을 소개하는데 집중하였다. 그렇다고 지리적이거나 물 리적인 조건이 작품의 성향을 결정짓는다는 결정론적인 입장에서 전시를 풀어가고자 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특정 환경 안에서 표출 되는 다양한 생각과 표현방식을 담고자 하였다. 게다가 이번 전시 가 끝나고 내년에는 이스라엘에서 한국의 작가들과 함께 하는 전시 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에, 단발적인 교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교류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Shachaf Yaron, (from left) <Maria Gross>, 2010 / <Time has come>, 2012 / <Another World>, 2011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Ben Hagari, < A Nous la LibertĂŠ (Freedom for Us) >, 2011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Sigalit Landau, <DeadSee>, 2005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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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 Levy, <Silent among us>, 2008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Dana Levy, <Disengagement>, 2005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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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토탈서포트 포 토탈뮤지엄 2011
토탈미술관 후원전시
TOTAL SUPPORT FOR TOTAL MUSEUM 2011 12. 9 - 12. 11, 2011
참여작가 권경환, 권순관, 김기라, 김도균, 김동연, 김병호, 노순택, 리경, 문경원, 문형민, 박진영, 서상익, 선무, 안두진, 양아치, 원성원, 육근병, 이세현, 이수경, 이용백, 장지아, 정소연, 전준호, 조습, 천경우, 최정화, 홍수연, 황규태
토탈미술관은 1976년 동숭동 대학로에서 문을 연 이후 1984년 경기도 장흥의 야외조각공원을 조성했으며 1992년엔 평창동에 현 대미술관으로 변화를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토탈미술관은 미술을 중심으로 건축, 음악, 문학 등에 이르 는 폭넓은 영역에 걸친 다양한 전시와 강연 등 문화이벤트를 열어 오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으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예술영역에 크게 기여를 해온 것은 새삼스럽게 강조할 나위도 없습니다. 절기를 쫓아 각종 민속놀이와 이벤트는 많은 사랑을 받 아왔으며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은 문화예술인들이 스스럼없이 찾 아들어 환담의 꽃을 피우는 문화살롱의 역할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93년에 시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국내유수의 문화예술평생 교육의 장으로서 각광을 받아왔으며 여기를 통해 많은 예술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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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들이 소양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음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 다. 무엇보다도 토탈미술상을 제정하고, project8등 뛰어난 기획 력을 바탕으로 베크나르브네, 호스트얀센, 토니크렉, 토니그랑, 오 헨게르츠, 앤디골드워시, 토마스 루프, 미샤쿠발과 같은 뛰어난 해 외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한 것은 토탈미술관의 업적으로 기억될만 한 합니다. 이토록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는데는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음을 알 고 있지만 소명감을 지닌 관계자들의 노고와 옆에서 지켜보는 미술 애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큰 버팀목 역할을 하였기에 오 늘에 이르렀음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토탈미술관의 지속 적인 활동과 우리문화예술의 풍요로운 발전을 위해 미술관개관35 주년을 맞아 미술관 기금조성을 위한 후원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많은 도움을 주 신 예술애호가, 아카데미이사회, 회원 및 미술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모쪼록 이 후원 행사가 많은 관심과 참여 로 미술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Dan Perjovschi 2011 본 드로잉은 토탈미술관 후원 전시를 위해 댄 퍼잡스키 작가가 기증한 작품입니다.
오 광 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Exhibition views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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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s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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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s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인 아일랜드
Digital Playground in Island 12. 6 - 12. 30, 2011 @ Animation Center, Kolej Yayasan Sabah, Malaysia
Initiated in 2005 in Korea, Digital Playground continues its
주최 토탈미술관
experiments on media art from various perspectives with
협력 말레이시아 야야산 사바 애니메이션 미디어센터 (Kolej Yayasan Sabah, Malaysia)
different themes. At first, this media art exhibition was planned to promote the city by Eujongbu City. Since 2007, we have developed this project as a regular media art project at the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The two projects, <Digital Playground 2008 – Hackthecity!> and, <Digital Playground2 009 – You’re your Source> earned quite an attention from the general public and art people, resulting a group of media art fans in Korea. What makes this project unique among many other media art exhibitions is that it always develops some sort of workshops that anyone interested can participate, making media art more accessible. Fortunately we had chanc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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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with KYS in 2010 and had a great success. In 2011,
6th – 30th December 2011
we will be in Kota Kinabalu again with more interesting and various exhibitions, projects and workshops. Please take a look at the enclosed materials. This project deals with creative method of how to think with art and digital media technologies. All programs consist of media art show cases by young Korean media artists and their presentations, screening programs with emerging Korean animation films and workshops with Korean artists and educators on creativity. Sponsor: Arts Council Korea, Sabah State Library, Sabah Computer Society,, Jungang University, Soongsil University, Seokyung University
Venue: Sabah State Library, Kolej Yayasan Sabah and outdoor venues in Kota Kinabalu
Hos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lej Yayasan Sa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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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퍼잡스키 - 더 뉴스 애프터 더 뉴스
Dan Perjovschi - THE NEWS AFTER THE NEWS 9. 24 - 12. 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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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9 > December 4, 2011 Host :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MOG Interactive | Organizer :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I Do Company | Sponsor: Art Council Korea This exhibition is made possible in part by Hans D. Christ, the director of Württembergischer Kunstverein Stuttgar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465-16 Pyeongchangdong, Jongnogu, Seoul, KOREA 110-848
www. danperj o v s c h i .k r
T (02) 379 3994
w w w. t o t a l m u s e u m . o r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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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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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s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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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s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로드쇼: 대한민국 2011 Roadshow: Korea 2011 8. 18 - 8. 25, 2011
주최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참가자 구지윤, 김선형, 김승범, 노바 쟝, 노순택, 매리 매팅리, 박은선, 소원영, 신보슬, 신윤선, 아로 마이어스, 연미, 옥인 콜렉티브, 이솔, 이여운, 존 코어스, 최태윤, 프란 일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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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자이닝 더 이스트
Re-Designing the East 6. 19 - 6. 22, 2011
주최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참여큐레이터 Maks Bochenek (PL) Hans D. Christ, Iris Dressler (D) Sethu Das(India) Nikolett Eross (HU) Tomas Pospiszyl (CZ) Keiko Sei (Japan / Thailand) Nathalie Boseul Shin (South Korea) Curators’ meeting by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Exhibition by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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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Wüerttembergischer Kunstverein Stuttgart, Stuttgart Gallery, Budapest Wyspa Institute of Art, Gd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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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ors’s meeting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2011
be mobile in immobility (the materialized memory)
1. 바우키아 얀슨 Boukje Janssen, <Read My Lips>, 2011 2. 롭 요하네스마 Rob Johannesma, <Untitled>, 2011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4. 29 - 6. 12, 2011;, <The materialized memory> @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9. 10 - 11. 26, 2011;, <creative politics)> @ DEPO, Istan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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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양아 Yang Ah Ham, <An Artist>, 2010 2. 박 주연 Jooyeon Park, <Between Helsinki and Amsterdam>, 2010-2011 3. 딕 베르덜트 Dick Verdult, <Marta, me salvaste el papagayo,(Marta, you saved my parrot)>, 2011 4. 레 오나드 레텔 헴리히 Leonard Retel Helmrich, <Promised Paradise>, 2006 5. 세 퍼 메미쉬올루 Sefer Memişoğlu, <Unspoken (an Airy Banality of Insurmountable Complexity)>, 2011 (Installation view at DEPO, Istanbu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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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틴 오렌리 Fahrettin Gürkan Örenli, <Conspiracy Wall › ANARTIST>, 2007-2011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세바스티안 디아즈 모랄레스 Sebastian Diaz Morales, <The Man with the Bag>, 200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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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틴 지로 Patin Zyro, <Through>, 2011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 Created in graceful cooperation with Shin Kyu Moon and Joon Eui Noh
쟌 베르나드 쿠만 Jean Bernard Koeman, <Embedded…>, 2011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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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기예 (新進氣銳)
Up and Comers 3. 29 - 4.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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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 은하, <조용한 침묵(Silent Silence)> 2. 정 승, <Spectacleless Complex> 3. 김채원, <Constructing Curiosity> 4. 배성희, <Urban Park> 5. 박현두, <Goodbye Stranger 2 _#5> 6. 유비호, <Extream Private Practice 1> 7. 홍순명, <Side scape>(detail) 8. 이소영, <살로메 (Sal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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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홍순명, 김채원, 박은하, 박현두, 배성희, 유비호, 이소영, 이재이, 정승
최근 미술계에 불어 닥친 변화는 그 속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
주최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전시의 성격들을 매우 시장 지향적인 전시
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중심의 현대사회의 변화 가 문화예술의 편중된 성향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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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만들면서 예술의 다양성에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균 형이 흐트러진 현재 예술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속에서도 현실 의 벽을 넘어보고자 꾸준히 자신의 언어를 지켜가는 작가들의 층도 매우 두터워진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열리는‘upand-comers 신진기예:新進氣銳’ 전시는 시장 지향적인 현실에서 단지 비상업적이라는 부분뿐만 아니라 실험적이고 나름의 현실에 대한 저항적 시각을 가지고 외부와 소통하려고 노력해 온 작가들의 작품들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이는‘창조적 활동이란 정치,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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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초월하게 되면 지식과 이해를 위한 수단이 된다’는 비전 아 62
래 지금까지 50여 개국의 400여 명의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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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인 뉴욕 아트 오마이 프로그램과 맥을 같 이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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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부터 매년 아트 오마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작가를 선발해 체류비와 경비 등을 지원해온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하는, 8
‘Up-and-Comers 신진기예:新進氣銳’ 전은 2011년 아트 오마 이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가 최종 2인을 선발하기 위한 심사과정으 로 1차 심사에 선정된 공모작가 8인(김채원, 박은하, 박현두, 배성 희, 유비호, 이소영, 이재이, 정승)의 작품과 아트 오마이 프로그램 에 참가했던 작가 홍순명 (2009))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현재 국내외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순명은 각종 매체에 보도된 실 존사건의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차용하여 회화로 완성하는 작업으 로, 2009년 아트오마이 국제 레지던시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공 모에서 1차적으로 선발된 8인의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 품들과 국제적 교류와 프로젝트의 실현을 경험한 작가들이 만남으 로써, 현재와 미래를 비춰보고 최근 참가 작가들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정보를 공모 작가들 뿐만 아니라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만 남의 장을 제공한다는데에 전시의 의미가 있다. 또한, 동시대의 열 정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오늘날 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전시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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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인 아일랜드 2010 Digital Playground in Island 2010 11. 28 - 12. 5, 2010 @ Animation Center, Kolej Yayasan Sabah, Malaysia
주최 토탈미술관 협력 말레이시아 야야산 사바 애니메이션 미디어센터 (Kolej Yayasan Sabah, Malaysia) 숭실대학교 Soongsil Univ. 랩.프레파라트 Lab.preparat
Initiated in 2005 in Korea, Digital Playground continues its experiments on media art from various perspectives with different themes. Nathalie Boseul SHIN is the curator behind this international digital art festival from the beginning. At first, this media art exhibition was planned to promote the city by Eujongbu City. Since 2007, she has developed this project as a regular media art project at the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The last two project, <Digital Playground 2008 - Hack the city!> and, <Digital Playground 2009 - Open your Source> earned quite an attention from the general public and art people, resulting a group of media art fans in Korea. What make this project unique among many other media art 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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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at it always develops some sort of workshops that anyone interested can participate, making media art more accessible. In 2010, this project will be executed in Kota Kinabalu in Malaysia, a perfect city to introduce media art where people have a great interest in digital technologies media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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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루옌(王魯炎)展
Wang Luyan 9. 1 - 10. 3, 2010
(전략) ... 왕루옌은, <성성화회> 1회전(1979)에 출품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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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야할 것이 반대로 닫혀버린다던가, 앞으로 가야할것이
미술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있다. 대부분, <성성화회>
반대로 뒤로 간다던가 하는 아이러니는 어떤 질서에 대한 반대
멤버들은 미술학원(미술대학)출신들이 아닌 독학파로 알려져
급부적현상, 상식의 비상식으로의 전환을 통한 세계인식의 새로운
있다. 제도적인 과정으로서 미술대학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은
접근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 (중략) ... 그가 선택하고 있는
그들의 성향이 제도권 밖에 놓여있다는 것이고, 다분히 이질적인
대상의 범주는 이미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일상생활에서
색채를 띤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그의 본격적인 창작활동은
온 것, 일상과 연계된 것에 머문다. 소재의 맥락에서 본다면 그
1988년 구드신, 첸샤오핀, 자오지리안과 같이 결성한
역시 80년대 이후 이른바, <중국적 팝>이란 중국현대미술의
<신도량협회>에서다., <신도량협회>란 명칭도 미술활동과는
주류와 일정한 연계를 지닌다. 그의 작품속에 감추인 비판적 요소,
동떨어진 이름이다. 마치 측량사들의 모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시나칼한 아이러니를 통한 사회적 관심의 피력은, <중국적 팝>
갖게 한다. 이들은 공동제작의 독특한 드로잉을 시도하였는데
의 한 분파로 간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 <중국적
엄격한 규칙하에 각기 선을 그어 나가면서 최종적으로 하나의
팝>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정감적, 직설적, 프로파간다적 요소는
점으로 환원되게 한 것이다. 예컨대,, <45도>라는 드로잉 작품은
찾을 수 없다. 대상자체가 기계적 속성의 것들이란 점에서 대단히
멤버들이 45도의 선을 긋는것부터 시작되는데 엄격한 규칙하에
비감성적이며, 비표현적이며, 비의도적이기까지하다. 그러기에
45도의 선이 종내는 하나의 점으로 환원시켜버린 것이다. 이
작품은 분석적이고 계획적이고 암시적이다. ...(후략)
경우,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개별성이란데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어떤 규칙에 따른 작업형식으로서 역시 개별적 표현을 무화시켜버렸다는 것, 종내는 하나의 점으로 환원시킴으로써 작품이란 틀에서 벗어났다는 것으로서 이 그룹이 갖는 독특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그룹명에서도 일반적인 미술작가들의 모임이 아니란 것이 표명되고 있지만 이들의 작업에서도 일체의 관성적인 미술의 제도에서 일탈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왕루옌의 작품계열에서도 우리가 흔히 예상 할 수 있는 표현대상으로서의 기물이나 오브제가 아니라 극히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일상을 벗어나는, 그래서 개념으로서의 오브제지향의 대상들이란 점이 눈을 끈다. 이들 대상에 공통되는 것은 도량적인 것, 기계적인 것, 나아가서는 개념적인 것이다. 인간의 생활 속에 편재되어있는 것들로서 그것 자체를 선택했다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그 자신만의 것이기보다 많은 사람이 선택 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보편적인 것이면서도 동시에 개별적인 것이란 점을 환기시킨다. 톱니는 무언가를 켜는 기능을 가진것임에도 작동되자마자 톱자체를 켜버린다던가, 앞으로 향해 발사되는 권총이나 기관총은 발사와 동시에 앞으로 뿐만 아니라 뒤로도 발사되어 발사자 자체가 공격의 대상이 되어버린다던가, 페달을 밟으면 전진하게 되어있는 자전거가 엉뚱하게도 후진한다던가 해서 이들 기물들이 지닌 본래의 기능을 완전히 일탈한다는 것이다. 원래의 기물들이 지닌 메카니즘에 대한 통쾌한 보복이라고 할까.
오광수,, <또 하나의 방법 - 왕루옌의 작품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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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캐피탈 아카이브 워크숍 / 서울: 걷기
POSTCAPITAL ARCHIVE WORKSHOP/ Seoul: Walks 5. 4 - 5. 13, 2010
Exhibition Organizer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Curator Hans D. Christ Co-Curator Nathalie Boseul Shin
<Seoul: Walks>는 독일 슈트트가르트 뷔템베르크 쿤스트페어 라인과 함께 진행하는, <포스트캐피탈 아카이브 1989-2001> 프 로젝트와 연계된 워크숍이다. 스페인 작가 다니엘 가르시아 앙두 하르의, <포스트캐피탈 아카이브 1989-2001>는 바르셀로나, 슈 트트가르트, 몬트리올, 베이징, 이스탄불 등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2009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카탈로니아 관에도 출품된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전시가 개최되는 도시
Assistant curator Sabina Yeowoon Lee
에 따라서 크고 작게 현지 작가들과 공동작업을 하거나 특별 프로
Intern Hyunmy Jung
에 따라 서울 전시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적 상황을
젝트를 추가하여 크고 작게 변형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포스트캐피탈 아카이브>에 추가하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근래 한국에서는 소위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티리 지원과 관련한 국가적인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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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도시 재개발 사업이나 투자 프로그램이라는 명목으로 한반 도의 대도시들에서 실현되고 있다. 용산 ‘드림 허브’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한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 크’ 등과 같은 프로젝트들이 그 예이다. 워크숍, <Seoul: Walks>는 이론가, 작가들의 다양한 특별강연 과, 도시 개발프로젝트 관계자와의 인터뷰, 그리고 서울의 특정 구 역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살펴보게 되는 ‘도시산책’ 등으로 구성되 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도시는 과연 어떤 도시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도시산책’에는 참가자들이 모두 카메라를 지참하고 실제 장소에서 이미지 프로덕션을 위한 자 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가지고 마지막에 도시의 특정 장소에 대 한 다양한 인상들을 이미지 타블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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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amildang_Building_Yongsan_Zone_4 (Walk /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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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careful, here is not longer Korea, this area is under private property. Here we have other laws and we are watching you.
Section_Seoul (Google 2006): Cheonggyecheon / Dongdaemun Design Plaza & Park Dream Hub, Yongsan Han River Renaissanc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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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Old Urban Residential Distri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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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and as-is state of Destruction
1 Jongno_Gu (Walk) 2 Dongdaemun_Design_Plaza_Park (Research / Digression)
Substitutional S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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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daemun Design Plaza & Park US Camp Yongsan Dream Hub, Yongsan
3 101_Pine_Avenue (Walk) 4 City_Hall_Seoul_World_Capital_of_Design_2010 (Walk / Research) 5 Centre_Ville_Asterium (Walk / Research) 6 War_Memorial_Museum (Walk) 7 US_Camp_Yongsan 8 Namildang_Building_Yongsan_Zone_4 (Walk / Research) 8_1 Dream_Hub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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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캐피탈 아카이브 1989-2001 POSTCAPITAL ARCHIVE 1989-2001 5. 14 - 6. 13, 2010
참여작가 다니엘 가르시아 앙두하르 Daniel G. Andújar (Technologies To The People) 주최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협력 뷔에템베르기셔 쿤스트페어라인 슈트트가르트 Wüerttembergischer Kunstverein Stuttgart 테크놀러지 투더 피플 Technologies To The People
스페인의 작가 다니엘 가르시아 앙두하르의 프로젝트<포스트 72
1989년 제네바의 유럽공동원자핵연구소CERN에서
캐피탈 아카이브 1989-2001>(이하 포스트캐피탈)은 지난 10
‘월드 와이드 웹 World Wide Web’을 향한 최초의 초석이 마련되
년간 작가가 인터넷에서 모아온 텍스트, 오디오 파일, 비디오 등
었으며, 이를 통해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 사회로의 전이를 가져
250,000개가 넘는 자료들로 구성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토대로 구
왔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충분히 논의되었다. 이러한 입장에서,
축되었다.
<포스트캐피탈>은 패배한 자본주의의 유토피아적 관점들에 초점
<포스트캐피탈>은 지난 20년 동안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
을 맞추기보다는 오히려, 정보네트워크의 시대가 일으킨 삶의 전
적 영역에 걸쳐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진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삶의 다양한 층위에서 벌어지는 지각변
쳤던 변화들을 중심으로 고찰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1989년 베
동들에 대해 넌지시 언급한다. 앙두하르에 따르면, 현대의 정보와
를린 장벽의 붕괴와 2001년 9월 11일 뉴욕 쌍둥이 빌딩의 공격을
저장 매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지식은 더 이상 아카이브를 찾아가
그 변화의 분수령이 되는 상징적 사건들로 간주한다. 여기에서 앙
서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네트워크화 된 아카이브 안에서의 삶
두하르는 ‘베를린 장벽의 붕괴’의 결과로 나타난 변화들을 후기사
을 통해 얻어진다. 따라서 본질적인 역할은 정보의 해석에 내재해
회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후기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바로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포스트캐피탈>은 아카이브들을 자유롭게
과거의 적수인 공산주의(사회주의)가 부재한 상황에서 자본주의
넘나듦이 가능한 개방형 모델이며, 또한 실천적이고 이행적인 동
사회는 어디까지 변화했는지, 그리고 1989년에서 2001년 사이에
시에 은유적이기도 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일련의 정치적 사건들을 통해서 어떤 새로운 장벽(border)들이 생겨났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이미 유고슬라비아의 유혈충돌, 이라크 전쟁, 그리고 최근 미국 금융시장의 위기 등에서 증명되듯이, 자본주의와 서구 민주주의가 걸어온 승승장구의 길이 결코 평화나 안보, 안정을 보장해 주지 못 했다. 이러한 상황 안에서 앙두하르의, <포스트캐피탈>은 21세기 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현실들을 재현이라는 형식을 통해 읽어내려 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영어로 ‘포스트캐피탈postcapital’은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도시(capital)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금융 자본을 언급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볼 때, 이 프로젝트는 자본 주의 사회의 변신과 그들 도시 권력 중심지의 이동을 동시에 탐색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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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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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기예 (新進氣銳)
Up and Comers 4. 6 - 4. 25, 2010
참여작가 송명진, 김민지, 김혜나, 박성연, 박혜수, 이상원, 이호진, 장보윤, 정재호 주최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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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로그스 온 퍼블릭아트
Dialogues on Public Art 3. 20 - 3. 27, 2010
Organizer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Collaboration “Seoul-Liverpool: City Exchange Project” by Listen to the city As title of Dialogues on Public Space, Issues of Spatial Cultural Identity Studio Seminar in Public Art Professor: Antoni Muntadas TA: Christian Lehmkuhl
Public Art is a concept that has been in discussion and revision for probably as long as the terms ‘art’ and ‘city’ themselves have been evolving. The public interventions resulting from this class were not created as impositions, but rather as temporary manifestations intended to activate a long-term discourse. By considering art, architecture, urban planning, and media as public devices, this class explored new ways of understanding the concept of the ‘spatial cultural identity’ as relevant subject to Contemporary critical discourse and practices on urban space. We have applied this concept to address and negotiate the complexities of ideas, situations, objects and materials that are inherent to any public space. Questions and concerns of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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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dentity within the cartography of a space have been central to our discussion. The dialogues that have emerged from this class were considered a point of departure for each student’s individual proposal, which was then developed from this initial concept into a publicly diffused project. The following pages of this publication are intended to reveal this process. The expected outcome of our trip to South Korea was not limited to any specific form or media. Results range from installation, to short film, to prototypes, to digital media presentations, to branding for a campaign and beyond. Upon returning to Boston students were provided the opportunity to further develop their projects and refine their investigation. Through the course of the semester, initial ideas emerging from a dialogue around the concepts
2010.3.20-2010.3.27 Organized by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with “Seoul-Liverpool: City Exchange Project” by Listen to the city
of public, space, culture and identity have materialized into forms which we hope will continue to stimulate critical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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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한국으로부터의 반향 (문화로 표현한 기후변화)
Resonance Green Korea (Climate change in the bosom of culture) 11. 16 - 12. 8, 2009 :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12. 8 - 11. 16, 2009 : 코펜하겐 페데릭스버그 시청 Prederiksberg Townhall, Copenh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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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표지이미지: 배병우 Bae Bien-U, <snm1a-012h>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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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view at Prederiksberg Townhall, Copenhage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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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 범 Hong Behm, <Image Space>, 2009 2. 이 동욱 Lee Dongwook, <Leave>, 2008 3. 문 형민 Moon Hyungmin, <재활용프로젝트: 400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런던에서의 1회 전시 후 700만원의 운송비를 들여 정식 반입하였으나 보관과 판매의 문제로 파손된 작품으로 만든 개집 (Recycle project: A doghouse built out of an artwork damaged due from storage and sales problems after spending $3,000.00 of production coat and shipping expense of $6,000.00 for the onetime exhibition in London)>, 2009 4. 지용호 Ji Yongho, <Cat 3>, 2009 5. 장 지아 Chang Jia, <앉아있는 어린 소녀 (The sitting young girl)>, 2009 6. 양아치 Yangachi, <황금버섯 (Gold Mushroom)>, 2009
오르간 믹스
ORGAN MIX 9. 18 - 11. 15, 2009
1984년 1월 1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인공위성으로
참여작가 다니사 다키치 Danica Dakic 사비네 카충코 Sabine Kacunko 베라 로사우 Vera Lossau 리타 맥브라이드 Rita McBride 비욘 멜후스 Bjørn Melhus 클라우스 멧티히 Klaus Mettig 이배경 Beikyoung Lee 이문호 Moonho Lee 원성원 Seongwon Won 김윤철 Yunchul Kim 김희선 Heesun Kim
전세계를 하나의 예술촌으로 묶었을 때, 문화접변의 양상이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예견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었다. 문화접변(文化接變). 서로 다른 문화가‘접촉’ 하여, ‘변용’된다는 의미를 지닌 이 개념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다양한 방식의 교류가 활발해진 현대사회에서는 어느 분야에서나 되짚어보지 않을 수 없는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독일과 한국 사이에서 일어난 문화접변의 양상을 현대 미디어아트와 설치예술 형식을 중심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Organ Mix>에는 유학생활을 통해 독일의 예술적 피를 수혈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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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큐레이터 정미 Jung Me
한국 작가 및 재독 외국인 작가, 그리고 독일 작가들이 초대되었다.
협력큐레이터 신보슬 Nathalie Boseul Shin
취하고 있지만, 이는 외국인과 이민자에게 훌륭한 몸을 제공한
‘Organ Mix’라는 전시제목은 다소 충격적인 독일식 의학용어를 독일과 독일에 이식된 장기에 해당하는 외국 작가들의 ‘접촉’과 ‘
주최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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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용’을 나타내려는 은유적 표현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독일을 ‘숙주’로, 재독 외국인 작가들을 ‘기생체’로 단순하게 연결시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그러하듯 두 개체가 만나 교류할 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국문화원, 서울롯데호텔, 문화방송, MIDDLE COREA
그 접촉과 변용은 양쪽 모두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교류‘, 즉 상호간에 물길을 트는 것은 마치 비빔밥에 섞인 나물과 양념이 한 그릇의 새로운 맛으로 귀결되듯 ‘상호-접촉’과 ‘상호-변용’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일찍이 독일로 예술유학생을 다수 보냈던 우리나라의 경우, 뒤셀도르프 도시에서 일어난 한국과 독일의 예술 접변을 살펴보는 것은 한-독간의 예술적 교류의 기초를 다지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 더군다나 뒤셀도르프는 세계가 사랑한 한국 작가 백남준이 교수로 재직했던 도시가 아닌가. 우리는 뒤셀도르프에 이식되어 독일의 이성적 피를 수혈 받았던 한국 및 외국 작가들과 이 이식된 외국인들로 인해 시야를 세계로 돌리게 되었던 뒤셀도르프 작가들을 통해 예술 접변이 잉태한, 획일화(standardization)가 아닌 세계화(globalization)의 결정체(結晶體)를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현 (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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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16/2009 5:44 PM
김윤철 Kim Yunchul, <Epiphora: Manifold>(detail), 2009
리타 맥브라이드 Rita McBride, <General Marks>, 2009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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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Kim Yunchul, <Epiphora: Manifold>(detail),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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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로사우 Vera Lossau, <Black and Blues>, 2009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9)
사비네 카충코 Sabine Kacunko, <Visio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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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원성원 Won Seoungwon ( left), <War of Sisters>, 2008 / (right), <Village of Dogs>, 2008
다니사 다키치 Danica Dakic, <First Shot>, 2007-2008
이배경 Lee Baekyoung, <Repeated Freedom #2>, 2009
이문호 Lee Moonho, <X space>, 2009
김희선 Kim Hee-seon, <Favored Taste>, 2009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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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메티히 Klaus Mettig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9)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2009 - 오픈 더 소스
Digital Playground 2009 - Open the Source 7. 28 - 12. 15, 2009
1. open your archive : POSTCAPITAL / 7.28 - 29 2. open your studio : 이장원 / 7.30 - 9.13 3. open your dream : 꿈을 그리는 아이들/ 8.4 - 22 4. open your tool : DO IT TOGETHER / 8.14 - 23 5. open your sense1 : Pataphysics Afternoon / 8.15 6. open ypur sense2 : See Beyond / 8.22 7. open your world : Pin Hole Box / 8.24 - 9.18 8. open your thought : 인공위성과 삼겹살/ 8.28 9. open your thought : 극한기술의 오픈과 그 부메랑 효과/ 9.12 10. open your archive :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에 대하여 / 10.26 11. open your class : Artist / 12.14 12. open your class : Curator /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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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PLAYGROUND 2nd episode, <Open your studio: LEE JANGWON’s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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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PLAYGROUND 7th episode, <Open your world: PIN HOLE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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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PLAYGROUND 11th episode, <Open your class: ARTIST>, 2009 [bottom] 안토니오 문타다스 Antonio Muntadas, <WARNING> (Installation view from the exhibition,, <404 Object not found, 2006>,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6)
DIGITAL PLAYGROUND 2nd episode, <Open your studio: LEE JANGWON’s Studio>
런던 콜링
London Calling: Who Gets to Run the World 6. 10 - 7. 26, 2009
London Calling
참여작가 필립 알렌 Phillip Allen 피오나 베너 Fiona Banner 데이비드 바첼러 David Batchelor 마틴 크리드 Martin Creed 드라이든 구드윈 Dryden Goodwin 피터 맥도널드 Peter McDonald 나다니엘 라코베 Nathaniel Rackowe 게리 웹 Gary Webb 기획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아이뮤 프로젝트, 런던 I-MYU Projects, London
<런던 콜링 London Calling: who get to run the world>
<London Calling: who gets to run the world> is intended
은 YBAs Young British Artists 를 필두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to highlight Contemporary British art after the YBAs
받기 시작한 영국현대미술에 대한 전망, 다시 말해 YBAs 이후의
(Young British Artists), who attracted wide attention
영국미술을 진단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이러한
internationally. This show aims to introduce two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드로잉을 비롯한 설치, 조각, 비디오를
perspectives: the artists who have been most active in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을
various media in London and the working environment
소개하면서 한편 그러한 작가들을 키우는 영국 미술계의 환경을
in which these artists are cultivated and nurtured. As
소개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그동안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curators of cross-cultural exhibitions, we are more used
기획자로서 한국 현대미술을 영국에 소개해 오던 것과는 달리,
to working the other way around in that we have brought
영국현대미술을 한국에 소개하는, <런던 콜링>을 준비하는 과정은
Asian art to a western audience; but preparing this
영국현대미술이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지를 좀
exhibition has been a valuable opportunity for us to gather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우리 스스로 영국현대미술을 어떻게
together what we have observed and learned about British
이해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런던
Art and how British art has built its present reputation.
콜링이라는 제목은 70년대 펑크 록 밴드, The Clash의 1979
The title, London Calling, is from a 1979 album title of the
년 앨범에서 따왔다. 전시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이 전시는
70’s funk rock band, The Clash. It is hoped that this title
영국현대미술에서 특히 현재 런던미술을 보여주고자 했으며,
conveys our wish to show art from London as part of the
어떻게 영국현대미술이 런던이라는 장소로서의 혜택을 받고
British artistic scene and how it can be perceived locally.
발전해 왔는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영국현대미술의 특징을 한 두 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몇
Outlining a few characteristics of British Contemporary art may help understand the works in this exhibition,
가지 중요한 특징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품을
although it is not possible to be definitive. While the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YBAs 작품들이 종종 지적되듯이
images of YBAs are often characterised as sensational
센세이셔널하고 오히려 ‘영국적’ 이라는 국가적 정체성을 강하게
and nationalistic, the present generation is not clearly
드러냈던 반면에, 현 세대들은 어떤 특정한 사조와 이름으로
classified by a certain type or name. British art is now rich
분류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색과 모티브, 구조가
and diverse in colour, motif and structure, which makes it
6.10. - 7. 26. 2009
엽서이미지: 피오나 베너 Fiona Banner, <Bird>, 2006
112
who gets to run the world
Phillip Allen Fiona Banner David Batchelor Martin Creed Dryden Goodwin Peter McDonald Nathaniel Rackowe Gary Webb
113
드라이든 구드윈 Dryden Goodwon, <Red studies, ‘Amit’>, 2009
매우 풍부하고 다양하고, 색과 모티브들이 단숨에 파악할 수 있는
visually striking as well as suggesting strong concepts and
형태로 드러나지는 않으며, 한편 대다수의 작품들이 이론적인
ideas behind the works and often raising critical issues.
배경을 깔고 있고, 종종 논쟁의 중심에 서는 작품들은 개념적인
For artists being British now generally means living and
편향성을 보이기도 한다. 어떤 하나의 성격으로 규정할 수 없이
working in Britain regardless of nationality and background,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국제적이다.
but, <London Calling> is limited to works by British born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국현대미술 작가라고 하면, 국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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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This exhibition suggests an international character
문화적 배경과는 상관없이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in Contemporary British art, but this version of the show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런던 콜링>展에서는 전시의
is the work of curators from outside considering a local
범위를 좁혀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들에게 국한시켰는데,
audience, and wished to depict how British born and bred
영국이라는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국제적인 환경을 어떻게
artists would perceive and respond to the international
받아들이고, 그에 반응하여 작업에 연결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environment in their work. We believed that British
위해서였다. 사실 많은 영국출신의 작가들은 스스로를
Contemporary art has been developed through a type
‘영국작가’라 불리는 것에 주저한다. 하지만 그들이 좋아하건
of eclecticism which enables it to embrace diversity by
싫어하던 간에, 이방인의 시각으로 보면,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accepting or rejecting or reorganizing different cultures
영국현대미술이 가지는 일반적인 경향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을
as does British culture, especially culture in London, at
굳이 ‘영국적’이라 불러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의
present.
여지가 있겠지만, 다양성을 용인하고, 그 안에서 주저함 없이 서로 다른 것들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거나 혹은 변형하는 과정을 통해 영국현대미술이 만들어져 왔음은 분명한 듯 하다.
It is difficult to draw a clear line between art in London and art in Britain, for two main reasons: British art is ‘London-centric’ and London is multicultural.
국제적이고 다양성이 살아 있는 영국현대미술과 런던미술을
‘London-centric’ does not only mean that British artists
구분지어 생각하기란 쉽지않다. 이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
predominantly have their studios in London and that the
살고 있는 런던이라는 도시가 국제적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foundations and organisations supporting art are also
본질적으로 영국현대미술이 런던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기
mainly located in London, but more importantly its richly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영국현대미술이 런던을 중심으로
culturally infused artistic environment encourages artists
펼쳐진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많은 예술가들의 스튜디오가 런던에
from all over the world to work in London, which naturally
밀집되어 있다거나,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비롯한 미술기관들이
involves them in building the London art scene and
런던에 모여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겉으로
internationalising British art. London’s international and
드러나 보이지 않는 이면에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아우르는
multicultural character specially contributes to building
구성원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층위의
a network in art so that Contemporary British art can
문화인프라가 뒷받침이 되었기에 오늘날의 영국현대미술이
get the benefit from the network and naturally create the
가능했다. 런던이라는 도시의 다국적화와 다문화화는 특히
environment for an international platform.
미술계의 네트웍을 형성하는데 기여 했는데, 영국현대미술은
This environment would attract international attention
그러한 네트웍을 발판으로 그들 스스로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as well as keeping the art market stable, which has also
받게되고 또 국제적으로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contributed to a liberal atmosphere in British art. It would
이러한 환경은 영국현대미술을 국제적인 관심의 주제로 이끌어내고 영국 미술계의 안정된 유통 시스템을 지원하여
be highly ambitious and mature for a collector to invest in the system of art or in an artist rather than purchasing
115
116
자유로운 예술작업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컬렉터
an artwork. These stages of support result in exhibitions
개인이 미술 작품 한점에 대한 매입과 투자의 차원을 넘어서,
and artworks being less dominated by a certain taste and
뛰어난 작가, 미술계의 시스템을 지원하고 투자한다는 생각은
style. For example, The Art Fund, an independent charity
좀 더 야심차고 성숙된 차원의 것이다. 그러한 시스템의 지원은
organisation, has been able to intervene in government
훌륭한 작가와 수준 높은 전시가 어떤 특정 취향, 특정 스타일에
policy for a stable collection of museums in Britain and
가능한 한 적게 얽매이며 탄생할 발판을 마련해 준다. 미술관을
campaign for the public to enjoy and engage in current
비롯 개별 전시를 지원하는 개인 기부자들의 명단들과 미술 작품의
art issues. Own Art, the art loan programme of The Arts
결과물이 아닌 작가들의 잠재성에 투자를 하는 컬렉터들의 안목
Council of England, supports and encourages the public
덕택이다. 가령, 독립적 비영리 기관인 The Art Fund는 미술관의
to purchase artwork without paying interest. It is also
지속적인 컬렉션을 위해 정부 정책에 관여하거나 대중의 참여를
considered fashionable and intelligent to buy progressive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영국 아트 카운슬의 Own Art 같이
and experimental art in Britain. Celebrity collectors
일반인이 작품을 구입하도록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거나 장려하는
and private founders of art organisations publicise their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가동하고 있다. 영국에서 실험적이고
activities in daily papers and magazines which fascinate
진취적인 미술품을 구입하는 일은 매우 지적인 행위이며 유행의
the public. The flexible boundary between commercial
첨단을 이끄는 일이지 사치나 쓸모없는 낭비가 아니다. 연예인과
and non-commercial concepts has made the system more
같은 인기를 누리는 컬렉터들과 개인 미술 재단 설립자들은 작품
dynamic and stable. Museum curators and art critics
구입과 전시 참석으로 아침 신문의 뉴스거리를 몰고 다니며,
often participate in judging the selection of galleries for
대중은 그것을 환호하는 것이다. 또한 상업과 비상업 기관과의
art fairs and likewise, business experts, gallery owners
경계를 느슨하게 하는 장치들, 예를들어, 아트페어등의 심사에
and celebrities are often involved in awarding progressive
뮤지엄의 큐레이터나 미술 비평가들의 투입된다거나, 실험적인
art prizes as jury members in Britain. The co-operation of
예술을 지원하는 주요 상등에 상업 갤러리스트들과 연예인을
independent curators with commercial galleries in London
비롯한 비지니스 인력의 활발한 참여, 혹은 상업 갤러리 기획에
is also very com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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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큐레이터들과의 협력 등은 이러한 시스템을 더욱 균형있고 안정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The new generation after the YBAs has the task of building a new tradition in British Art, cultivated in a richer
이러한 미술 환경 속에서 성장하게 된 현 세대의 영국미술은
international environment and perspective. The artists
이전 세대의 과제를 극복하고 그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갈 책임을
participating in this show will present our local audience in
안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가들은 바로 이런 YBAs이후
Korea with work in various media that cannot be identified
영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대들로서, 다양하고 독특한 작품들을
with any particular national style. It is hoped this exhibition
통해서 한국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게
brings fresh stimulation to the Korean audience and artists.
될 영국작가들의 자유로운 실험적 정신이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We are also very grateful to the artists, Martin Creed,
신선한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
Phillip Allen, Dryden Goodwin, Nathaniel Rackowe, David Batchelor, Peter McDonald, Fiona Banner, Gary Webb, and the galleries in London kindly supporting this show.
데이비드 바첼러 David Batchelor, <Candella 12>(detail), 2009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9
피터 맥도널드 Peter McDonald (from left), <Hot Hair>, 2006 /, <Suspects>, 2006 /, <Lost Luggage>, 2006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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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웹 Gery Webb, <Dressed up and ready to go / Brown mirror tower>, 2008
마틴 크리드 Martin Creed, <Work No.660>, 2007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porary Art, 2009)
나타니엘 라코베 Nathaniel Rackwe, <LP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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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나타니엘 라코베 Nathaniel Rackwe, <Black Shed>, 2008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porary Ar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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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니엘 라코베 Nathaniel Rackwe, <SP7>, 2008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porary Art, 2009)
노르딕 디자인展
Nordic Design 5. 1 - 5. 24, 2009
협력 Rybo, Iittala, Saas Instruments, Mikko Paakanen, Woodi, Jouko Karkkainen, Tunto design, Tonfisk design, Sami Rinne, Anna Daniell, Sverre Strandberg, Artek, Jenny Berntsson, Piiroinen, Petri vainio, Stokke, Kari Virtanen, Jukka’s toy, Jenny Berntsson, Mia Battilana, Thomas Pedersen 기획 안애경 Amie Ann
124
125
4
신진기예 (新進氣銳) Up and Comers 4. 7 - 4. 26, 2009
공모작가 김동욱, 김옥선, 나현, 박용식, 손동현, 안두진, 정상현, 홍순명
1
참여작가 강영민, 정혜윤 주최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2
126
127
3
1. 박용식, <Dog and Beer Bottle>, 2008 2. 김영민, <Reconstruction>, 2006 3. 홍순명, <Washington. Aug 8. 2007>, 2008 4. 정상현, <Whipping Rain>, 2008
천경우展
Thousands - Kyungwoo Chun 3. 3 - 3. 29, 2009
128
129
괴짜들: 群雄割據 한국 그룹사운드 1960-1980 1. 3 - 2. 15, 2009
130
131
제임스 터렐展
James Turrell 10. 9 - 12. 18, 2008 @토 탈미술관, 오룸갤러리, 쉼박물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Oroom Gallery, and Musee Shuim
132
133
James Turrel, <GILLIGAN>, 2004, MAGNATRON (Copyright: James Turrell / Photo by Florian Holzherr)
134
135
James Turrel, <JADITO, RED>, 1968, PROJECTION (Copyright: James Turrell / Photo by Florian Holzherr)
136
137
James Turrel, <RONDO, BLUE>, 1969, SHALLOW SPACE (Copyright: James Turrell / Photo by Florian Holzherr)
James Turrel, <SMALL REFLECTION HOLOGRAMS> (Copyright: James Turrell / Photo by Florian Holzherr)
138
139
James Turrel, <RODEN CRATER MODELS> (Copyright: James Turrell / Photo by Florian Holzherr)
James Turrel, <AUTONOMOUS SPACE MODELS> (Copyright: James Turrell / Photo by Florian Holzherr)
전자예술국제전시, <창의적감각으로 장애를 만나다>
thisAbility vs. disability 7. 15 - 8. 24, 2008
참여작가 미카 푸쿠모리 Mika Fukumori 지하루 & 그레험 웨이크필드 Haru Ji & Graham Wakefield 이재민 Lee Jaemin LEON Mian Sheng Lim 김해민 Kim Haemin 김기철 Kim Kichul 폴리네 올리베로스 Pauline Oliveros 리프 밀러 Leaf Miller 제빈 폴린 & 젠 반 듀센 Zevin Polin & Zane van Dusen 데이비드 파커 David Parker 박진환 & 이재중 Park Jinhwan & Lee Jaejoong 드미르티 스트래코프스키 Dmirty Strakovsky 기획 전병삼 Byeong Sam Jeon 140
후원 장애여성문화공동체, 한국문화예술진흥원, Middle Corea
141
w w w .thi s Ab i l i t y- D i s a bi l i ty . n e t
1.
김해민 Haemin Kim, <dot . a scene = sinθ at the sea _ tactuaL [si:gak] series #2>
김기철 Kichul Kim, <Sound Talking>, interactive sound installation, 2005
142
143
데이비드 파커 David A. Parker, <Heartbeat Carillon>, interactive sound installation, 2005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2008: Hack the city !!
Graffiti Research Lab
Digital Playground 2008: Hack the city !! 7. 15 - 8. 24, 2008
참여작가 강병수, 김동조, 김병규, 김윤철, 김현동, 김형기, 난나 최현주, 서효정, 양아치, 이배경, 장호연, 최규완, 한정화, 이화여자대학교 미디어랩 (이승아, 전나현, 조경문, 김다희, 허주연, 최진실, 이명주, 이지수, 염소진), Aram Bartholl, BLU, Graffiti Research Lab (James Powderly & Evan Roth), Intima Virtual Base, Marc Lee
144
145
아람 바톨 Aram Bartholl
김병규
146
147
서효정
아람 바톨 Aram Bartholl
우리 안의 신화
Mythos mythology 6. 3 - 6. 29, 2008
참여작가 유근택, 임충섭, 신현중, 박관욱, 이불, 조덕현, 이선원, 이만수, 만화 (고경일, 고우영, 김진, 마키노 케이이치, 말리, 박태숙, 이두호, 유시진), 클래스룸 프로젝트 (도호쿠예술공과대학, 성신여대 동양화, 성신여대 조소과, 이화여대 회화과, 서울대 조소과 ), 유홍영, 서양범, 홍원기, 윤동구
148
149
조덕현, <우리안의 신화>, 2008
이불, <사이보그 레드 / 사이보그 블루>, 1997-98
이선원, <바리공주•축원>, 2008
150
151
유근택, <풍덩!>, 2008
152
153
뮤지엄 페스티벌 (어린이 워크숍 - 미래의 집 만들기)
Playing House
5. 3 - 5. 24, 2008
154
155
신진기예 (新進氣銳) Up and Comers 3. 13 - 4. 6, 2008
참여작가 곽윤주, 김상균, 남경민, 노정하, 뮌, 이승아, 이호진, 전소정, 정해윤, 진시우
최진기, <Pinning Glasses>, 2007
156
157
함연주, <Cube>, 2002
어제 안에 오늘
(잊혀진 전쟁, 살아있는 기억)
Still Present Pasts (Forgotten War, Living Memories) 12. 20, 2007 - 1. 20, 2008
참여작가 강옥진, 민영순, 박소영, 유지영, 임율산, 임램지, 조에리카, 황인주, 박은선, 박찬경, 이승택, 조습, 홍성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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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홍성강, <월인천강 (Reflected Moon in the River)>(부분), 2006
황인주, 유지영, 임율산,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쏴라>, 2004
160
161
박찬경, <비행>, 1983
이승택, <6.25>, 1983
404 Object not found | 2007 10. 22 - 10. 26, 2007
심포지엄 참가자 한스 디 크리스트 이리스 드레슬러 스티브 디에츠 실비 라세트 다니엘 가르시아 앙두하르 미키 후쿠다 이상수 조지영 허서정 이주연 유민호 안느-마리 뒤게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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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프로젝트_서울 2006’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404 프로젝트_서울 2007’을 개최하게 되었다. ‘404 프로젝트_서울 2006’이 미디어아트 보존 및 복원, 아카이브, 전시와 관련된 문 제들을 인식하고, 포괄적으로 개괄하는 자리였던 것에 반해, 이번 ‘404 프로젝트_서울2007’에서는 학술 심포지엄의 단계에 머물 지 않고, 실무적인 성과물을 내 놓기 위해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경 기문화재단의 백남준아트센터 준비팀과의 공동 기획으로 준비하 였다. 백남준을 커다란 축으로 삼고 백남준과 관련된 국내외 사례 연구와 발표, 그리고 좀 더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관련 논으로 구 성하였다.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2007 Digital Playground 2007 10. 16 - 11. 6, 2007
참여작가 에도 스턴 Eddo Stern 이니치오 베스티아리오 Inicio Bestiario 파스칼 글리스만 & 마르티나 호플린 Pascal Glissmann & Martina Hoefflin 재커리 리버만 Zachary Lieberman 김정한 Kim Junghan 서효정 Seo Hyojung 양아치 Yangachi 유민호 Yu Minho 김은경 Kim Eunkyung 김정대 Kim Jungdae 추은영 Chu Eunyoung 남경화 Nam Kyunghwa 이배경 Lee Baekyung 전병삼 Jeon Byeongsam 최태윤 Choi Taeyoon 돗플레이 텔레콤 INC. Dotplay Telecom INC.
Pascal Glissmann & Martina Hoefflin <Elf:electronic life form>, 20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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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cio Bestiario, <Mitozoos>, 2006
SEO Hyojung, <Digi Parrot>, 2006
SEO Hyojung, Put on catâ&#x20AC;&#x2122;s mask,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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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167
Zachary Lieberman, Drawn, 2006
CHOI Taeyoon, <Engine to peal skin off>,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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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Baekyung, <City, Man, Wind>, 2007
덴마크 비디오아트 페스티벌
Danish Video Art Festival _ Subtle Whispering 10. 16 - 11. 6, 2007
참여작가 시티온파이어 City on Fire 이바 콕 Eva Koch 야콥 테커 Jachob Tækker 쉬네트 일러스 Jeannette Ehlers 요한나 돔커 Johanna Domke 몰튼 뒤스고 Morten Dysgaard 난나 데보아 불 Nanna Debois Buhl 니콜라이 레케 Nicolaj Recke 넷필름메이커스 Netfilm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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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Koch, <APPROACH>, 2005
City on Fire, <ARoS on Fire>, 2006-2007
Johanna Domke, <Sleepers>, 2006
172
173 Morten Dysgaard, <The Presence of Another Door>, 2007
Reference room
Netfilm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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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Johanna Domke, <you’ll miss what’s gonna stay>, 2004
마그레타 2세 덴마크 여왕님과 함께
SFX _ 서울 사운드아트 페스티벌 2007 SFX _ Sound Effects Seoul 2007 10. 16 - 11. 6, 2007
참여작가 장-피에르 고티에 Jean-Pierre Gauthier (캐나다) 베르네르 라이터러 Werner Reiterer (오스트리아) 댄 센 클레어 Dan St. Clair (미국) 크리스토프 미곤 Christof Migone (캐나다) 김영섭 Kim Young Sup (한국) 사비네 그로셥 Sabine Groschup (오스트리아) 로버트 야콥슨 Robert Jacobson (독일) 다비드 발룰라 Davide Balula (프랑스) 시트리거 베르그 시그마르슨 Sigtryggur Berg Sigmarsson (아이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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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Jacobsen, <Sculptural Theatre>
Jean-Pierre Gauthier, <Uncertainty markers: Libellule / Dragonfl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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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Robert Jacobsen, <Sculptural Theatre>
Robert Jacobsen, <Sculptural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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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MAAPS 국제판화비엔날레
1st. MAAPS International Printmaking Biennial 6. 1 - 6.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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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PS(The Maritimes And Atlantic Printmakers Society) 는 캐나다에서 조직된 첫 번째 국제 판화 비엔날레 행사로 2006년 캐나다 할리팩스(Halifax)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 일본 교토 그리고 2007년 한국 서울전으로 이어진 순회전시이다. 캐나다, 미국, 영국, 한국, 중국, 일본의 6개국에서 참가하였으 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 56명(캐나다 26명, 그 외 나라별 각 6명의 작가 참여)의 판화 작품이 전시되었다. 2007년에 출품된 판화 작품들은 6개국의 각 나라에서 차별화되고 심사 숙고된 평가 작업을 거쳐 선택된 작품이다. 1st MAAPS 판화 비엔날레는 특별한 테마가 없으며, 제한된 주 제가 갖는 특성보다는 판화의 기술적인 측면과 감각적인 측면, 그 리고 문화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었으며,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 들은 동시대적인 기법과 전통적인 프린트 기법을 사용하여 관람객 들이 판화작품의 독특한 예술적 감각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스프링웨이브
Springwave 5. 3 - 5. 30, 2007
참여작가 니디아 라우로 Nadia Lauro 티노 세갈 Tino S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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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지도: 한국건축을 위한 9개의 탑침展
Consilent Mapping: Nine Probes for Architecture in Korea 11. 28 - 12.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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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Object not found | 2006 10. 20 - 11. 19, 2006 // 전시 Exhibition @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10. 20, 2006 // 심포지엄 Symposium @ 아트센터 나비 art center nabi, Seoul 7, 2006 - 9, 2006 // 리서치프로젝트 Research Project @ 대안공간 루프 Alternative Space LOOP,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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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주관 토탈미술관 공동주관 아트센터 나비, 대안공간 루프 참여작가 안토니오 문타다스, 사이몬 빅스, 스티브 디에츠, 마크 리, 마틴 와텐버그, 벤 프라이, 마치에이 위즈니유스키, 골란 레빈, 다니엘 가르시아 안두하르
리서치 프로젝트 발제 다니엘 랭글로, CR+D센터, 아트포트, 갤러리9 & 아다웹, V2_Archive, 라이좀 (아트베이스), 한스 디터 후버, 알랭 드포카스, 스티브 디에츠, 리서치 프로젝트 참여 문형민, 양아치, 신보슬, 신윤선, 백곤, 신기윤, 송예은, 구정연, 손주연, 송지선, 심혜영, 양지윤, 류비호, 정재연, 조혜루, 최성미, 김태중
기획 문형민, 양아치, 신보슬 복원사이트 webproject8 (2000.11.1 ~ 2001. 2.1) // www.Total Museum.org/webproject8 DMZ on the web (2001) // www.livedmz.net 이중재 Blupers 1996 (2000) // www.Total Museum.org/blupers 김범 Utility Folder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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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voice sounds big 9. 9 - 10. 1, 2006
참여작가 스테판 에트링거 Stefan Ettlinger 디터 키스링 Dieter Kiessling 김동연 Dong-Yeon Kim 크리스토퍼 뮐러 Christopher Muller
전시에 소개되는 작가들은 현재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유럽에 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로서 인간과 사물, 그를 둘러싼 일상세계와의 탐생에 관한 작업들이 주를 이룬다. 평면, 사 진, 비디오, 입체 각 다른 장르의 흥미로운 작업들이 소개되며 이들 의 예술방식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사는 방식 모두에 던지는 차분한 문제제기라고 할 수 있다. 에트링거의 작업은 2000년 이후 회화 작업의 주된 경향을 이루 고 있는 사진, 드로잉 기법이 혼용된 구상회화의 형식을 보여주지 만 현재 유행과 상관없이 이미 1993년경부터 시작한 독창적인 작 업이다. 피서지의 풍경과 60년대 로큰롤의 이미지, 그리고 이것드 로가 아무 상관없이 뻗어난 고속도록 등 서로 연관성없는 이야기 드링 화면에 어우러져 큰 줄기처럼 보인다. 키슬링은 1995년 광 주 비엔날레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작가로 독일 비디오 아트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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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보를 이루는 작가이다. 정지와 반복을 통해 긴장감을 주는 키슬링의 화면과 비디오 설치작업, 조각들은 구조적이며 미니멀하 다. 김동연은 뒤셀도르프에서 20여년간 거주하면서 최근 독일의 규모있는 현대미술관에서 잇따른 개인전을 치루며 빠르게 부상하 는 한국인 작가이다. 뭔지 모를 묘한 형태의 작업들은 실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와 도시와 식물과 사람들이 공존하는 세상의 것들을 상징적으로 만들어낸 압축된 입체물이다. 뮐러의 사진작업들은 전 시에 소개되는 채색 드로잉 작업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사물과 사람 모두 주도면밀하게 화면에 일직선상에 배열되어 사물들의 초상사 진 같은 느낌을 준다. 이들간의 긴장감과 정적인 뉘앙스는 드러나 지 않게 묘한 연관성을 불러 일으키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 인 휘말림을 일으킨다. 현재 한국미술은 지난 세대가 겪은 이념적 무게나 보수적인 미술 시스템에서 벗어나 극대화된 상상력과 자유로운 에너지에 힘입은 젊은 세대의 감각적이고 외형적인 작품들이 솟구쳐나고 있다. 유 럽에서 활동하는 이 작가들은 그들의 세계관을 간결하고 내재적인 조형언어로 풀어내면서 내성과 통찰의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몇 작가들의 작품은 이들 작업이 주는 함축성있는 작은 울림으로 하여 한국의 관객이 또 다른 독특한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개 방성을 부여할 것이다.
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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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제여란
KIM BUM SU, JE YEO RAN 5. 26 - 6.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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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미나르 - 사운드 온 페이퍼
Robin Minard - Sound on Paper 5. 10 - 5. 21, 2006 @토 탈미술관,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갤러리 27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 Kaywon School of Art and Design Gallery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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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 뷰티플 - 한국현대미술展
Simply Beautiful - The Breath of Nature in Korean Contemporary Art 3. 22 - 4. 9, 2006 @ 토탈미술관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6. 11 - 8. 20, 2006 @ 스위스 비엘 파스키아트 미술관 Centre Pasqu’Art, Biel, Switzerland 11. 10, 2006 - 1. 10, 2007 @ 프랑스 조인빌 르 그랑 쟈댕 미술관 Le Grand Jardin, Joinville, France
참여작가 배병우, 정광호, 최인수, 김홍주, 김종구, 김택상, 이재효, 문 범, 도윤희, 이기칠 주최 ㈜로렌스 제프리스 후원 주한스위스대사관
자연은 모든 만물의 근본으로 무한한 신비와 질서를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이 예술의 중심적 표현대상이 되어왔다. 서양에서는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본 대상을 그대로 파악하려는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미술 속에 재현되어 온 반면, 동양에서의 자연은 대상으로서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일치된 하나의 세계로써, 동양의 예술가들은 자연주의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정신사유를 바탕으로 조화를 추구하여 마음의 근원을 자연순리에
김홍주 Kim Hong-Ju, <Untitled>, 2002
융화시켜 표현하려 하였다. 특히 한국의 미술은 담백함과 무기교의 자연스러운 미의식의 추구와 함께 자연적 본성에 회귀하려는 태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한국적 자연주의는 고대로부터 한국의 미의식을 형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로서 중요한 의미가치를 부여 받아왔으며, 현대미술에 이르러서는 1950년대
이재효 Lee Jae-Hyo, <Untitled>, 2000
이후 본격적인 동시대적 서양미술의 수용과 더불어 다양하고 독자적인 형식적 변모를 거치면서 변화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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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y Beautiful”전은 한국현대미술의 영역 안에서 한국고유의 자연심미로부터 예술적 영감을 끌어내어 이루어내는 아름다움의 세계를 모색하고자 한다. 이 전시에 제안된 작품들은 자연이 내재하고 있는 우주적인 원리를 작가들의 상징적인 관조를 통해 개인의 정신성과 본질의 탐구를 포함한 미의식의 표현공간을 형성하며, 다양한 매체와 방식 안에서 자연의 본성 안에 잠재해 있는 에너지를 살아있는 유기체로 환원하여 내적 울림을 생산해 낸다. 이러한 한국현대미술 속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관은 다양한 매체 안에서 절제된 표현에 의해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무한한 순환적 의미를 내포하며, 한국특유의 정신적 여운을 표출한다. 자연을 관조하는 정적인 태도로부터 생성되는 정서의 울림은, 사실상 기운의 표출이며 운동하는 예술정신의 상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Simply Beautiful”전에서는 한국회화의 본성을 드러내는 자연의 근원적 통찰이 어떻게 현대미술적 시각으로 재해석 되고 있는지 바라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현대미술 속에 흐르고 있는 한국의 전통적 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종구 Kim Jong-Gu, <Dadongryugido>,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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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rt on Display - 알바로 시자 비에이라 건축전 Export on Display - Álvaro Siza Vieira 11. 3 - 12.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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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rê Camargo Fundation, Brasil 1998 by Álvaro Siza Vi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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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9. 27 - 10. 18, 2005
참여작가 강현선, 권순관, 김건희, 김지윤, 김상길, 나지성, 방병상, 박진영, 이윤진, 조습, 여락, 잭슨홍, 이장섭, 최재훈, 전지인, 최승훈+ 박선민, 정영혁 평론가 류병학, 이대범, 신보슬, 이홍관, 아이리스문, 김응수, 반이정, 강수미, 박파랑, 조이한, 최봉림, 이태성, 이경민, 김진영, 정도련, 허태우, 한금현 전시기획 문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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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은 사진이라는 현대미술의 논쟁적인 매체를 통해 다양한
취급되어지며, 이미 검증된 작가들의 대표작만을 반복적으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17명의 작가들과 각 작가들이 선택한 17
보여주는 전시 형식은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신예 작가들의 발굴과
명의 평론가들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남겨진 글을 통하여
같은 전시의 궁극적인 목적의식을 소홀히 하여 작가들과 전시
만들어지는 전시이다.
기획자와의 의미 있는 소통을 불가능하게 하면서 서로에 대한
장르와 표현 양식의 구분이 거의 무의미한 현대 미술에서
이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매체라는 구실 점을 가진 전시 자체가 진보하게 보일 수도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사진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그러나 유행처럼 번진 사진전시후에도 한국 미술에는 오래전에
대안을 제시 한다’와 같은 거창함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사진이
허물어져야 했던 미술과 사진이라는 전통적 분리의 시각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국 사진의 전반적인
남아있으며 현대 사진을 어렵게만 여기는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지
흐름에 대한 해석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는 고민에 더 가깝다.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사진 이론과 평론의 부활이 절실히
사진은 사진으로만 말해야 한다는 낭만주의적 시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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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는 전제로 17명 평론가들의 관점과 의견을 전시를 통해
내용보다는 시각적 완성도가 더 중시되는 전통적인 사진의
제시하여 17명의 작가들에게는 그들의 작업을 진지하게 되돌아 볼
매체성이 지배적인 한국의 현실은 내용으로 말하고 이론적으로
수 있는 기회를, 17명 이상이 될 관객들은 사진예술과의 적극적인
해석되어야 하는 사진의 또 다른 자세를 거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화의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현실은 이론과 비평, 평론의 상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사진만이 아닌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과 경향에 대한 해석과 검토의 부재로 확대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전시들은 미술과 사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작가들과 그들의 작업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논쟁을 찾아보기 힘들며 연구적, 발전적인 주제의식의 부제 하에 순간의 변화나 유행을 따른 소비적인 방식으로 진열장의 상품처럼 작업을 나열하고 있다. 또한 전시에 보여 질 작업, 전시 공간, 전시 형태 등 모든 것이 정해진 상황 속에서 작가와 작가의 작업들은 전시의 부속품처럼 이윤진, <Hinterhof>, 2001
권순관 ,<도넛츠를 앞에 두고 앉아 있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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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박선민, <Untitled>, 2004
이장섭, <블록_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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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락, <CONTACT2>
김상길, <mode-l.e-mart 01>, 2001
정영혁, <anonymous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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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홍, <기계야수들과 불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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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선, <Full>, 2005
조습, <묻지마 10.26>, 2005
김건희, <한우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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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병상, <코믹스릴러>, 2005
나지성, <Subway>
신경관(新景觀)展
NEW SCAPE 8. 20 - 9. 18, 2005
참여작가 호노레도 Honoré δ‘Ο(벨기에) 존 커멜링 John Kormeling(네덜란드) 허먼 마이어 노이스타트 Hermann Maier Neustadt(독일) 도쿄피크닉클럽 Tokyo Picnic Club(일본) 고승욱 Go Seungwook 홍영인 Hong Young-In 정정주 Jeong Jungjoo 유석연 Yu Seok-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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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레도 Honoré δ‘Ο, <Don’t touch Venice today>, 2005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porary Art, 2005)
존 커멜링 John Kormeling, <Tokyo Picnic Club>, 2005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porary Art, 2005)
허먼 마이어 노이스타트 Hermann Maier Neustadt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porary Art,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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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존 커멜링 John Kormeling, <Zoo Avenue>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porary Art, 2005)
유석영, 홍영인, <당인리 사진관> (Installa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porary Art, 2005)
번역에 저항한다
Against Translation 6. 18 - 7. 10, 2005
참여작가 김지원, 김정욱, 박경택, 안창홍, 유승호, 이순종, 채우승, 공성훈, 안규철, 정연화, 정재호, 홍경택, 홍성민, 강홍구, 고승욱, 믹스라이스, 송상희, 조지은, 이수경, 정정주, 조명철, 조해준, 함양아, 박이소
<번역에 저항한다>展은 단일 전시이자, 4개의 소주제(전시로는 4
을 마주치게 함으로써 현재 우리 현실의 다양하고, 긍정적인 의
개의 전시, 전시 후 발간될 『번역에 저항한다』책으로는 4개의 章)
미에서 조화될 수 없는 화음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그 다양함과
로 구성된다. 언어나 다른 매체로 번역이 불가능할 정도로 시각예
불협화음이 우리 현실의 정체이기 때문이다.
술의 영역에서 각자의 독자성을 가진 작품들을 그 특성에 따라 1. 224
아름다움 2. 사회적 실천 3. 현실에 대한 성찰 4. 지역적 차이라
4. 다 름 - 지역적 차이론
는 주제로 나눠 각 작품이 가지고 있는 본성의 특질을 드러낸다.
글로벌리즘 시대 한국 미술 또한 국제화되고 있다. 한국 현대미
(별도의 장 * 5. 오마쥬 : 박이소의 미술, 그 자료)
술이 국제적으로 소개될 때 외부의 시선과 관심을 받는 많은 경 우는, 동아시아의 ‘Korea’라는 지역성이 전시와 작품을 통해 전
1. 아 름다움 - 탐미론
달될 때이다. 그 경우에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번역’의 과
이 소주제에서 아름다움은 고전적인 의미의 ‘미(Beauty/
정이다. 그러나 상이한 문화 간의 상호번역 과정에서 지역적 차
Schönheit)’에 한정되지 않고, 포스트모더니즘이후 활성화되
이나 사회 - 역사적 다름은 누락되거나 단순 번역되어 버린다.
고 있는 상이한 미의식, 예컨대 추미(abject beauty), 그로테
또한 우리나라 안에서 미술의 흐름을 보더라도 서울 중심미술
스크한 미, 기계의 냉혹한 미, 회화 자체의 심미, 마이크로 월드
에서 지방의 미술은 소외되거나 특정한 행사에 맞춰 일과적으로
의 미를 넘나들며 포괄한다.
호명되고 단순 번역되어 왔다., <다름 - 지역적 차이론>은 이러 한 문화적 차이와 지역적 다름을 그대로 수용함으로써, 그 차이
2. 움직임 - 사회적 실천론 기존 미술의 공간과 다른 현실 공간의 특정한 장소(specific-
와 다름을 미술작품을 통해 충분히 즐기고 창조적 힘으로 전회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site)를 찾아 그 장소에 얽힌 사회적 문맥을 조사하고, 그 조사 를 바탕으로 미술이 할 수 있는 사회적 행위(action)를 실천하
5. 오 마쥬 : 박이소의 미술, 그 자료
는 작가들과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 작가들은 자신들의 사회적
4개의 세부 주제와는 별도로 고인이 된 박이소의 작품과 미술론
경험을 작품으로 컨텐츠화 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현실에 유의
을 자료 상태로 보여주는 장을 마련한다. 이 장은
미한 움직임들을 실천한다.
<번역에 저항한다 Against Translation>展이 고인에게 바치는 오마쥬라 할 수 있다.
3. 불 협화음 - 현재론 현실은 서로 속도가 다른 과거-현재의 결들이 중첩되어 굴곡을 이루며 진행되는 표면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불협화음 - 현재 론>은 90년대 이후 스펙터클한 현실을 경쾌하게 시각화하고 있 는 젊은 작가들과 그 세대와 연접한 중견작가들의 성찰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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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 온 더 웨이
Concern on the way 3. 22 - 4. 17, 2005
참여작가 클라우스 뵘러 Claus Böhlmer (Germany) 라르스 빌크스 Larks Vilks (Sweden) 미카엘 한슨 Mikael Hansen (Denmark) 이건용 Kun Yong Lee (Korea) 유동조 Dong Jo Yoo (Korea) 기획 International Artists Group Art on the way(AOW)
“On the way”는 지속적인 진행을 의미하며, 도중에 발생되고 이 루어지는 모든 현상태를 중시한다. 이 과정에서 길을 열어나가야 (make way) 함은 물론이다. 그러므로 “Concern on the way”는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또는 목적하는 일을 진행 중에 갖는 관심을 뜻한다. 그 관심이란 작가들이 작품제작을 하는 가운데 갖게 되는 공통의 관심으로서, 세계에 대한 이해와 표현의 가능성에 대한 갈 등이 그것이다. 또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의 큰 틀이 닯았다는 것 에 대한 작가 서로 간에 갖게되는 관심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문화를 해석하는 시각의 닮은 점들이 소개된다. 그러나 작 가의 갈등은 제자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전시자료 및 텍스트를 통해 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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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s Boehmler (카셀후리데리치아눔 쿤스트할레 개인전 장면)
Installation with Paintings, Mikael Hansen,Trelleborg Museum, Sweden,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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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신체항>,1970
Lars Vilks, <Nimis>, 1980 유동조 , <세 가지 물>, 2002
후렴구: 발칸-오키나와-한국
Refrain
12. 23, 2004 - 1. 23, 2005
참여작가 Seza Parker Chang Haw Jin Toyomitsu Higa Athanasia H. Kyriakakos Cha Do Yeon Elif Celebi Suzan Kleinberg Takamine Go Park Mi Na Tayfun Erdogmus Hong Sung Min Driton Hajedini Teruya Yuken Jakup Ferri Chikako Yamashiro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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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태양:
한국현대미술 1960-2004
YOU ARE MY SUNSHINE: Korean Contemporary Art 1960-2004 12. 23, 2004 - 1. 23, 2005
참여작가 곽인식, 권진규, 김구림, 김경인, 김용익, 김관수, 김봉준, 김장섭, 김천일, 김주호, 김 범, 김소라, 김두진, 남 관, 민정기, 문 범, 박불똥, 박이소, 성능경, 신학철, 안창홍, 안규철, 오 윤, 오인환, 육근병, 윤석남, 유승호, 이강소, 이승하, 이태호, 이응로, 이승택, 이건용, 이중근, 장지아, 장진영, 정복수, 조성묵, 주재환, 최병민, 최정화, 홍승혜, 홍명섭, 홍성담, 홍선웅, 홍순모, 그룹 오아시스프로젝트
최근 45년은 한국이 어둡고 긴 터널을 통과하면서 처음으로 세계 사의 중심 무대에 진입하면서 동시대성을 획득한 시기였다. 우리 는 절대적 가난, 냉전하의 이념 갈등과 정치적 탄압, 산업화 과정의 부정적인 증후들, 냉전의 대립적 가치관 그리고 거품 경제에 이어 장기적인 경기 침체 현상을 겪어 왔다. 이런 과정에서는 중요한 가 치들이 전도 되고 원칙들은 도외시되고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전 시는 미술이 이러한 과정에서 어떠한 ‘반응’을 보여주었는지, 혹은
인터뷰해주신 미술인들 (토탈미술관 제작 다큐멘터리) 김병기, 김윤수, 김구림, 전성우, 이승택, 이건용, 윤명로, 신학철, 홍성담, 김봉준, 김천일, 육근병, 김홍희, 김두진, 최정화, 이정우 (마로니에 미술관 “WalkScape”展을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민정기
시대를 문제삼았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1960-1970년대는 추상, 개념미술, 해프닝 등 ‘예술적 전위’의 시대였던 반면, 1980년대에 는 시대에 맞선 격렬한 정치적 저항 즉, ‘정치적 전위’의 시대였다. 예술적 전위와 정치적 전위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결합되어본 적이 없고, 양쪽이 만나 전시가 이뤄진 적도 없다. 그만큼 ‘예술적 전위’ 와 ‘정치적 전위’, 이 양 노선은 서로에게 소원했고 심지어 상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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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해주신 분들 김미경, 김용익, 최 열, 정준모, 미카 하루카와 Mika Hurukawa
약점을 지적하면서 대립적이기도 했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1990
큐레이터 이영철
미술은 전지구화의 물결을 경험하면서 큰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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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대 미술이 탄생했고, 특히 1995년 광주비엔날레 이후 한국 현대 예술가들은 비록 동시대를 산다고 해도 모두가 각자이고 늘 다 른 감각의 선들로 이뤄진 작품들을 만들어낸다. 사실 60, 70년대 와 80년대 작가들은 특정한 이념 운동 안에서 결속하고, 90년대 후반 되면 모두가 흩어졌다. 역사는 각 시대 마다 표지판을 달아 마 법화를 추방하고 무리들로 묶어버리지만 모두는 각양각색의 개별 자다. 이들 각자는 햇살이다. 햇살은 동질적이지 않다. 공통의 태양 도 없다. 햇살을 단순히 입자 운동으로만 파악하는 것은 미래파의 욕망을 반영한다. 언어의 의미는 차이에서 발생한다. 서울-부산 을 잇는 단선적 궤도 위를 매시간 오고가는 정기 열차라고 해도 운 전자, 역무원, 승객이 다르다. 그와 같이 이 전시는 역사 보다 생성 의 관점에서 한국미술사의 연속성을 파기해 버리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와의 활성적 관계를 어게 갖게 할 것이냐, 어떤 조망으 로 전시 풍경을 만들 것이냐의 문제에 관심을 두었다. 그것은 개인 의 기억 작용을 통해 영화나 소설을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 어떤 부 분은 활동하고 어떤 부분은 비생산적이고 또 어떤 부분은 태만하 고 어떤 부분은 과장되어 있고, 심지어 터무니없다고 느껴질 수 있 다. 선별적이고 해석적, 적용된 스토리 형식으로 짜여진 요소들과 잡다한 요소들이 모인 불투명한 집합 사이의 이동할 수 있는 경계 를 만든다. 관객들이 그것을 오해하여 누구에게나 속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저장 기억, 즉 ‘한국 미술의 기억’을 들이미는 비평적 행 위는 사전에 고려된 의미가 기억을 고정하려 드는 것이므로 최소한 이중근, <공공장소•공공이미지 (깃발20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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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그것을 거부할 권한은 있게 마련이다. 전시 공간은 작지
이벤트 광고가 대신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거기에는 새로운
만 땅 속으로 들어갈 수록 넓고 동굴처럼 되어 있어 서로가 공명하
활력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인위적인 조작’이 있을 뿐이다. [당
는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따라서 이 전시에 나는 풍부한 기
신은 나의 태양]전시는 과거의 작업들이 지금, 여기서 살아서 움직
억의 공간, 열려진 공간, 기억의 지대를 들어가서 죽은 자와 산 자,
이도록 활력의 생산, 맥락의 부여, 작품들 간에 파생되는 상호 대화
모르는 자들 끼리 만나는 현재형 상황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 내부
의 설정, 그리고 작가, 비평가, 증인들의 구술(口述) 영상 기록물,
라고 하는 것은 역사의 연속과 불연속의 사이에서 진동하며 교차하
고증 자료들을 배치하여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는 데에 중점을 두
는 것이다. 목적은 역사를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연속성을
었다. 특히, 이 전시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은 인터뷰 자료이
적극적으로 단절시키는 일이다. 전시를 오픈한 후에 보니까 1층은
다. 작품의 전시만으로는 당시의 미술계 상황을 관객들에게 생생
뱀들이 각기 꿈틀거리는 메두사의 머리 같아 보이기도 하고, 바람
게 들려주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16인의 미술계 인사를 인터뷰하
이 흔들리는 가지들, 잎사 같기도 하다. 지하의 중간층은 나무의 굵
고 이 동영상 자료를 전시장 곳곳에서 상영하도록 배치하여 관객들
은 줄기지만 80년대 민중미술이라는 하나의 축이 아니라 몇 개의
의 이해를 도모하고 전시장 자체에 에너지를 불어 넣도록 하였다.
갈래들을 교차시켰다. 지하 맨 아래층은 땅 속 뿌리이다. 그것이 힘
또한 오프닝 날에는 한국의 개념미술을 주도한 S.T 그룹의 리더 역
찬 느낌을 주길 원했다. 미술관 바깥은 ‘비역사’ 의 열려진 세계로
할을 하였던 이건용, 성능경이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
설정했다. 열려진 세계와 역사의 연속성을 단절시키는 작업의 경
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43
계 턱에 안규철의 재활용된 문짝으로 된 집이 있고, 뜰에는 이미 놓 여져 있는 조각들을 다른 컨텍스트로 바뀌버리는 개들, 옥상에는
이영철 (토탈미술관 전시디렉터,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
오아시스 그룹의 유목민 집과 카페가 있고, 이중근의 깃발은 새로 운 떠남을 암시하는 것이다. 장차 전개될 무언가를 향해 진군해 가 는 큰배는 학익진의 형태로 깃발을 펼치는 것이다. 이 전시는 작품, 자료를 나열하거나 단선적인 진화 방식으로 보 여주지 않는다. 1990년대 말에 들어와 비로소 지식인들 사이에서 인식되기 시작한 ‘시간의 폭발력’ 이라는 이질적 요소들의 동시 공 존의 의미를 우리 미술의 역사에 적용시킨 전시이다. 따라서 역사 최고나 재평가를 위한 전시가 아니다. 즉 과거 역사를 증명하거 나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라 1960년대부터 45년간 빛을 발한 예술 을 ‘기’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예술을 창작해 온 미술가들 가운데에 는 전혀 이름을 얻지 못했던 작가들이 있으며 많은 작가들이 비주 류로 다루어지기도 하다. 이 전시에는 한국 미술계의 주류에서 벗 어난 작가들이 대거 초대되었다. 한국 현대미술의 주류 담론으로 인정되어 온 앵포르멜에서 모크롬에 이르는 상투적인 양식화 과정 을 제외시켰다. 전시에서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역사적 의미가 아니라 ‘활력 (vitality)’이었다. 신선한 에너지라는 사실을 관객들이 감각적으로 명확히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이점은 특히 중요한 데, 작품이나 전 시는 의견들을 모아 적당히 살을 붙이는 것도 아니고 아마추어 관 객과 프로 작가들이 대화, 토론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미
(좌측) 추사 김정희 (秋史 金正喜: 1786-1856) ‘무릇 물건마다 모두 취할 바가 있는데, 사람에게서야 무엇인들 용납할 수 없겠는가?’
술을 추방하고 미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손님을 불러 모으기 위한 (우측) 마루야마 겐지, <산자의 길>
김소라, <청소도구 보고서>, 1997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최정화, <Lady and Gentleman>, 2002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244
245 최정화, 인터뷰와 공공미술관련 DVD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안규철, <우리가 버린 문들>, 200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안규철, <새로운 세계지도>, 2003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홍승혜, <Complementary Installation Wall Painting>, 200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246
247 박이소, <북두팔성 (FALLAYAVADA>, 200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이태호, <막걸리 국가보안법>, 2002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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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근병, <드로잉: Kassel Documenta’9 1992 Installation> (위) 김보중, <숲의 순례자), 1998 (아래) 정복수, <무제>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김봉준 인터뷰
성능경, <신문, 1974. 6. 1 이후>, 197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벽전 포스터와 윤명로 인터뷰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252
253 이승택, (좌측부터) <분신하는 석상>, 1965-71 / <고드렛돌>, 1958 / <3개의 이불>, 2000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민중미술관련 아카이브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이건용, (가운데) <관계항>, 1973 (ST전 출품작 재연)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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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미술관련자료 아카이브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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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일, <월비마을>, 1992-1993
이건용, <달팽이걸음> (제15회 상파울로비엔날레 출품작, 1979)
그룹 오아시스 프로젝트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유동혁展
한순자展
8. 25 - 9. 6, 2004
8. 25 - 9. 6, 2004
Dong Hyuk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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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ja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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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國보다 낯선>展
Stranger than Paradise
김홍석, <Mao meet Nixon>, 2004 (Exhibition view at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4)
6. 4 - 7. 11, 2004
참여작가 김범, 김소라, 김종구, 김홍석, 박윤영, 오인환, 유현미, 이소미, 이순주, 정소연, 정연두, 정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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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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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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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김홍석, <Mara’s Red>, 2004 2. 김범, <Swan>, 2004 3. 정연두, <Truly Exhausted>, 2004 4. 김범, <Submarine>, 2004 5. 오인환, <Content Ball>,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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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연, <Uncanny Garden>, 2004
김종구, <The Cloth of Iron Filings Lifted to an Apex>, 2004
건축가 문신규 소장품展
Mr. Moon on the Moon 4. 5 - 4.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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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프로젝트
Museum Project 12. 26 - 12. 30, 2003 @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토탈미술관 장흥
참여작가 양재윤 Yang Jaeyoon 전민경 Jeon Minkyung 진형민 Jin Hyungmin 레이첼 드 보어 Rachel De Boer 샤안나 분 Channa Boon 아르노 코넨 Arno Coenen 조슈아 골드버그 Joshua Goldberg 제론 쿠지만스 Jeroen Koojimans 아츠시 오가타 Atsushi Ogata 마틴 플로그 Maarteen Ploeg 쿠노 터윈 Kuno Terwind 딕 튜인더 Dick Tuinder 기획 양성동 Yang Sungdong 270
271
비디오로 쓰는 시
Video Poetry - 15 video works by 9 artists from PARK 4dtv 12. 5 - 12. 21, 2003
참여작가 레이첼 드 보어 Rachel De Boer 쉐나 붐 Channa Boom 에이모 코넌 Amo Coenen 조슈아 골드버그 Joshua Goldberg 제론 쿠지만스 Jeroen Koojimans 아츠시 오가타 Atsushi Ogata 마틴 플럭 Maarteen Ploeg 쿠노 테르윈트 Kuno Terwindt 딕 튄더 Dick Tu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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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디오인가? 그리고 왜 지금인가? 첫째로 비디오가 들고 다
들은 마치 몇 편의 아름다운 시를 읽는 것과 같은 감동을 받을 것이
닐 수 있으며 사용하기 간편하고 큰 동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통
다. 전시 속의 각 작품은 한 편의 시이다. 경험, 아이디어, 또는 감
적인 다른 매체가 요구하는 것과 같은 천부적인 재능이 작품 제작
정을 생생하고 풍부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 된 시각적
의 절대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것, 즉 비디오가 민주주의적 매체라
구성이며 시각적 언어의 사용과 시각적 기술의 사용에 의해 특징
는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다른 방식들과의
지워지는 한 편의 시인 것이다.
연관성을 생각해 볼 때, 비디오가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 술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은 그리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비디오라는 매체가 지니는 이 명백한 간편함에도 불구하
이 전시는 관객들에게 이미지와 사운드의 아름다운 혼합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관객들은 비디오로 창조된 시가 전통
고 비디오는 아티스트에게 작업하기 편한 매체가 아니며, 또한 관
적 방식으로 생산된 시보다 더 시적이며 감동적일 수 있다는 사실
강연 “Non Narrative Video” by Kuno Terwindt (12. 9, 2003)
객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매체가 결코 아니다. 사실상, 그 반대가 오
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비디오 시” 속의 아티스트들은 관객들에
히려 진실에 가깝다. 각각의 이미지와 사운드는 깊숙하게 파묻힌
게 비디오가 인간의 감정과 아이디어의 난해한 복잡성을 수용하고
후원 주한네델란드대사관
스토리와 함께 전해져 온다. 비디오의 바로 그러한 속성으로 인하
표현해낼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또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복
여 매체의 속성에 맞는 작품이 되기 위해서 비디오는 회화적 언어
잡한 예술적 생산 방식이라는 것을 이미 입증하였음을 보여줄 것이
로 전환되어야만 한다. 아티스트들의 도전은 먼저 이것을 인식하
다. 차가움을 극복한 깊이 있는 인간 정서의 표현.
는 것이며 그리고 나서 매체가 처음부터 지니고 있는 자질을 그들
력은 실로 무한하다.
자신만의 세계와 언어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비디오의 아 방가르드적 잠재력은 더 이상 매체 그 자체에 있는 것이라 그 내용 과 그것이 다른 매체들과 병합하는 방식 그리고 그 자신의 속성 자 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는 데에 있다. 비디오의 그러한 본질을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동영상에 그 어느 때보다도 친밀하게 되었다. 그것 은 우리 사회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빠른 속도 속에 내재된 끊 임없는 흐름을 반영한다. 어떠한 것도 정지되어 있지 않으며, 큐레 이터로서 그리고 관객으로서 우리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 “비디오로 쓰는 시”는 이러한 세상이 보여지는 방식에 관한 하나 의 포럼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의 전제 조건은 이 매혹적인 매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비디오 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가장 단 순한 것에서부터 가장 세련된 테크놀러지에 이르는 모든 기술을 사 용하며, 폭 넓게 다양한 개념적 사상들을 보여준다. 하나의 전시로 함께 보여졌을 때, 그들의 스타일은 놀라울 정도로 명백하게 되며 따라서 우리가 이 광대하고 복잡한 매체를 이해하고 탐험하도록 도 와주는 담화를 창조해낸다. 이 전시의 모든 아티스트들은 강한 목 소리와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공 유하는 하나의 사실은 이들의 작품들이 전통적인 ‘시’만큼이나 매 우 시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매체 자체의 한계를 극복 하였음을 말해주는 의미심장한 일이다. “비디오로 쓰는 시”는 비디오가 하나의 예술 형태로서, 기계가 지니는 차가움을 극복하여 아름다운 시를 생산해내는 단계에 이르 렀음을 성공적으로 표현해낼 것이다. 전시 작품들을 보면서 관객
비디오의 잠재 273
인도현대미술전 및 세미나
ECLECTIC: Contemporary Indian Art exhibition and Seminar 12. 26 - 12. 30, 2003
Part 1. ECLECTIC (인도현대미술展) 큐레이터: Dilip Ranade 코디네이터: Tallur L. N., 이주현 참여작가: B.V.Suresh, Ramesh Kalkur, Sudarshan Shetty, Sujatha S Urala, K.T. Shiva Prasad, Dilip Ranade, Tallur L. N. Part 2. I LOVE MY INDIA (인도미디어아트展) 큐레이터: Johan Pijnappel 코디네이터: 이주현 참여작가: Shilpa Gupta, Tushar Joag, Nalini Malani, Sharmila Samant, Tejal Shah_Valay B. Shende 총괄기획 윤재갑 (독립큐레이터, 인천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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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esh Kalkur_Untitled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그리다 백남준미술관건립 UIA국제건축설계공모 당선작 및 출품작 전시회 10. 5 - 10. 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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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rable Mentions Karlheinz Sendelbach (Germany)
1st Prize Winner Kirsten Schemel (Germany)
Honorable Mentions Diego Suarez (Germany)
3 Creative Passions 9. 4 - 9. 21, 2003
참여작가 데니스 보엔 Denis Bawen 에드윈 이지도칙 Edwin Easydorchink 핀다로스 미켈레데스 Pindoros Michaeledes 기획 안은영 En Young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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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s Bowen, <Korean Sky Dragon 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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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in Easydorchik, <From Baufort to Tenom>,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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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daros Michaeledes, <Vendome>, 1999
김성환展
(2003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신인작가 지원 선정 전시)
a-da-dada 8. 22 - 9. 1, 2003
비디오에서 보여지는 나”란, “나”라는 언어적 기호와 눈으로 볼
있다. 그의 작품들을 한국 사회에 어떻게 소개해야 되는가? 그의
수 있는 “나”의 이미지를 모두 포괄하기에 20 세기의 영상 매체는
2002년 작품 a-da-da의 끝머리에는 판소리 심청가의 눈과 말러
문학사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 놓고 있다. 현재 비디오나 영화는 기
교향곡이 함께 들린다. 이 때 한국 일반 대중이 수용할 수 있는 말
업화되고 상업화된 대중 매체로만 사용되기 쉬우나 1960년대 이
러 교향곡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2003년 작품, <her>를 ‘그녀’
후 비디오의 대중적 보급화, 현재 90년대 이후 비디오 편집의 디지
라고 한국어로 번역할 경우 그 ‘그녀’가 주어형이 아닌 목적형이라
털화를 통해 영상 매체는 마치 연필, 펜이나 타자기와 같이 개인도
는 것을 어떻게 표시할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 이는 개인이 과도적으로 상업된
이것이 바로 단순화된 세계화의 문제요, 외국의 정치, 사회, 문
사회 문화 구조에 맞서 대결할 수 있는 여분의 도구가 생김을 의미
화를 국내에 소개할 때 닥치게 되는 걸림돌이다. 예술은 특정 시
한다. 그러나 수백 년 역사의 문학과는 달리 영상 문학은 이제 걸
대와 사회의 산물이기에 동서고금과 언어의 장벽을 초월하지 못
음마를 시작한 말더듬이에 불과하다. 이렇듯 말이 아직 안된 말을
한다. 그러기에 외국에서 창작된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은 언
말로 만든다는 의미에서 이 전시의 제목은 “아-다-다다.” 라고 정
제나 한계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이 전시에서는 작가가 보아온 특
했다. 김성환의 “아-다-다다.” 전은 비디오 예술의 이러한 면을
정 세계를 조금이라도 더 소개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작품을 개인
활용한 개인적인 영상 수필로 구성되었다.
전에 넣었다.
286
287
2003년, 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의 신인 작가 지원 선정인 이번
김성환은 개인전에서 자신을 기존 세대와 신진 세대의 사이에 두
전시는, 8월 22일부터 9월1일까지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여는
고 자신이 관심을 지닌 현진 작가들을 세대별로 소개함으로써 현재
김성환의 개인전이다. 혹자는 온 세계가 한 사람의 뇌 안에 모두
성과 역사성를 함께 보이려 했다. 2004년부터 네덜란드 정부의 보
들어있다고 말하기 쉬우나,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의 뇌는 세계의 수
조금으로 2년간 암스텔담 Rijksacadmie에서 퍼포먼스와 영상 매
많은 물건들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기에 개인전을 하는 작가는 전
체를 연구해 갈 김성환은 약 일 세기 전 한국 최초의 유학 길에 오
시장 내에 자신의 작품만을 보일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작품도 사
른 유길준에 대한 전기와 국제화의 물결로 방방곳곳에 퍼진 한국
회의 산물에 불과함을 의식하여, 자신의 주변 세계를 같이 보일 것
유학생 중 한 명인 김성환 작가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100년간의
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이 전시는 김성환의 작품 이외에 그가
동서로 발달해 온 영화역사와 문학, 퍼포먼스, 미술 언어를 사용한
선택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보이는 이색적 전시이다.
영상문학을 만들어 식민사관의 자취로 이미 “단순화된 세계화”에
이번 전시는 김성환 본인의 작품으로서 파리와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뉴욕 등지에 이미 소개된 a-da-da와 새작품 her 이외에 도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40여명의 비디오 아티스트 또는 영화감 독들의 작품들이 전시된 자료실을 전시의 한 항목으로 넣는다. 관 중들은 한국에서 미흡이 소개된 프랑스의 영화감독 크리스 마커 (chris marker)에서부터 게리 힐, 세이디 베닝, 소피 칼 같은 비디 오 아티스트를 거쳐 히츠콕과 같은 상업 영화감독의 작품까지 자료 실에서 영어 자막으로 나와 참고할 수 있게 된다. 한국에서 서울대 건축과 재학 중 도미한 후, 미국 사회에서 미술 을 시작한 김성환의 비디오 작품은 세계화 조류에 반하는 개인과 지역의 특수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세계화”란 미국에서 말한 세계화이고, 이 “개인”이란 미국 사회에 사는 한국 청년이라는 개인을 말한다는 점에 문제가
대한 문제를 계속 탐구해 갈 계획이다.
미구엘 오리올라 사진展
Miguel Oriola - The Agnostic Age in Korea 6. 12 - 6. 29, 2003
불가지론의 시대가
DE CÓMO LA ERA AGNOSTICA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되었는가
LLEGÓ A COREA
우리 인생의 많은 것들처럼, 이 전시회도 운명이 우리에게 준
Como tantas cosas en nuestras vidas, esta exposición
행복한 일치와 이상한 우연의 결과였다. 나는 대사관 서기관으로
ha sido el resultado de felices coincidencias y extrañas
한국에 오기 얼마 전 공동의 친구를 통해 미겔 오리올라와 그의
carambolas que el destino nos depara. Tuve la suerte
사진 작품을 알게 되는 행운을 가졌다. 마드리드의 레띠로 공원
de conocer a Miguel Oriola y sus fotografias a travées
가까이에 있는 바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가졌던 그 여름의 대화를
de un amigo común poco antes de llegar a Corea como
할 때부터 한국으로 그의 마지막 작품을 가져올 수 있기를
Secretario de Embajada, y desde aquella veraniega
꿈꾸었다. 그의 작품은 작가 자신이 나한테 말했듯이 몇 년에 걸쳐
conversación que tuvimos frente a unas cervezas en un
실현한 일관성 있는 작업의 본질을 보여주며, 나는 그것을 두 단어,
bar cercano al madrileño parque del Retiro, soñaba con
즉 “초조한 미”로 요약하고 싶다.
poder traer sus últimas obras a este país, obras que, como
The Agnostic 02_ Miguel Oriola
el propio fotógrafo me comentó, recogen la esencia de su 288
“불가지론의 시대”는 12개의 사진 작품을 선별하여 한국에 왔다. 이 작품들은 이상한 이미지, 어지럽거나 암시적인 타이틀의
coherente trabajo realizado a lo largo de varios años y 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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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gustaría resumir con dos palabras: inquietante belleza.
대조에서 아이러니로 가득 차 있고, 또한 내장, 피, 황량하고 상처 입은 육체의 사용으로 인한 자극, 그리고 작품의 완벽한
La Era Agnóstica llega pues a Corea en una selección
구성에서의 미 등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리하여 꿈을 이루고
de doce fotografías con toda su carga de ironía en la
한국 관중에게 미겔 오리올라의 재미 있고, 비평적이며 회의적인
contraposición de extrañas imágenes y desconcertantes
시선의 비젼을 나누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o sugerentes títulos, de provocación en su utilización de vísceras, sangre, cuerpos desolados y heridas, de belleza
세사르 에스빠다
en la impecable composición de las obras, cumpliendo así un sueño y ofreciendo al público coreano la posibilidad de compartir las visiones de la mirada divertida, crítica y descreida de Miguel Oriola. Twins 02_ Miguel Oriola
César Espada
스스로展
토탈미술관 27주기 기획전시
D.I.Y. - Beyond instruction 5. 23 - 7. 13, 2003
소장품작가 존 발데사리, 김종학, 데니스 오펜하임, 백남준, 조나단 보로프스키, 한묵, 이승조, 이봉렬, 이경성, 윤정섭, 리차드 세라, 이우환, 박서보, 한만영, 성낙희, 김태호, 최선호, 클로드 비알라, 김구림, 쥴리앙 슈나벨, 제임스 맨골드, 제임스 로젠키스트, 이탈로 스캉가, 데이비드 호크니, 하종현, 마이크 가네미츠, 로이 드 포레스트, 빌 재클린, 탈 스티리터, 피터 쉬어, 찰스 크리스토퍼 힐, 캐롤 섬머스, 노머 선샤인, 최인수, 강연균, 김명희, 이순희, 윤형근, 소니아 한, 송수남, 신성희, 김순례, 로버트 라우센버그, 하동철, 프랭크 스텔라, 김승연, 홍승혜, 이순종, 오수환, 심문섭, 제다 쉐이드, 알렌 왁스먼 초청작가 손학식, 황규태, 김범, 켄민, 오인환, 강애란, 박성원, 홍우형, 문경원, 문형민, 정혜승, 박이소 기획 이영철 290
이 전시는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역사와 함께 해온 토탈미술관 27년 역사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미술과 생활, 전시와 관객, 미술과 사물 간의 접점을 새롭게 발견하고자 한다. 건축-디자인-미술의 결합을 일관성있게 추구해온 미술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본 전시는 전시 공간의 구조적 특성을 이용하여 모더니즘 미술과 전시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60명의 한국, 외국 작가들 작업을 선별했고 12명의 건축가, 사진가, 디자이너, 미술가를 새로 초청했다. 미술작품 이외에 건축 도면, 모형들, 사물들, 기계들, 타피스트리와 디자인 제품들이 포함되었다.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는 주택 개량을 목적으로 전후 영국에서 시작된 DIY 개념이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현재 널리 확장되온 현상에 착안한 것이다. Do-It-Yourself(당신도 할 수 있어요) 란 누구든 설명서에 따라 익히고 연습하면 스스로 발명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는다. 창작은 지시와 설명을 참조하되 그것을 넘어 ‘혼자’ 혹은 협동으로 게임의 규칙을 만드는 일과 상통한다. 이 전시는 릴레이 방식을 도입하여 장소를 다양하게 시간화하는 입장을 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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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져블 사운드
ASTA 제2회 기획전
Tangible Sound 12. 6 - 12. 22, 2002
참여작가 및 공학자 황인, 김형기, 이형주, 이윤경, 이현우, 그림 올리버, 쯔노다 토시야, 윤중선, 조성호 공학팀 한양대 정보통신대학 통신 및 신호처리 연구실 부산대 지능정보제어실 기획 황인 공학고문 이욱 (한양대 정보통신대학 교수) 주최 ASTA (Arts, Science & Technology in Asia) 298
후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토탈미술관 협찬 (주)제퍼스미디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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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구석기 설치미술제 - 2002 전곡 구석기 프로젝트 11. 16 - 12. 13, 2002 @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토탈미술관 장흥
1부 참여작가 김인숙, 이강욱, 이정녀, 정형준, 최진희 2부 참여작가 박대근, 성희승, 안용선, 윤은이, 이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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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展
Lee Kang Wook 11. 16 - 11. 29, 2002 @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토탈미술관 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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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a Space-02101
프로젝트 8 - 비물질의 중력
Project 8 - The Gravity of the immaterial 11. 2 - 12. 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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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WU Chungwei WU Mari LIN Michael Ming-hong YAO Jui-chung HUNG Su-chen FANG Marivin P8 CHANG May-ling TSONG Pu CHEN Cheng-tsai CHEN Long-bin TANG Huang-chen HUANG Hsiao-yen Etat Lab TSAI Hai-ru LU Ming-te LAI Junn T.T. KU Shih-yung CHEN Hui-chiao
이 전시는 지난 몇 년간 토탈미술관이 개최해온, <프로젝트8>전 시리즈의 하나이다. 그 5번째 시리즈인 이번 전시는 최근 10여 년 동안 소원한 관계에 놓여있던 타이완 현대미술을 본격적으로 소개 하는 전시이다. 알다시피 타이완은 중국 본토와의 수교와 함께 지난 1992년이 래 우리와 국교가 단절된 상채에 있다. 타이완은 한국과 정치·문 화·역사·지리적으로 많은 유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 세기 후반에는 냉전체제 속에서 정치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 로도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었던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20세기 후반 냉전체제의 붕괴와 더불어 중국공산당정권이 외교 적으로 국가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것으로 인정되면서 타이완의 시 민들은 적어도 정치군사적으로는 극심한 고립 속에 남다른 문화적 정신적 이산을 겪어왔다. 오늘날 세계 미술계 속에서 강력하게 발언권을 높이며 부상하고 있는 타이완의 19인의 대표적인 현대작가 및 그룹들의 작업이 소 개되고 있는 이번 「비물질의 중력-타이완 미술의 현재」전은 이러 한 타이완의 정치·경제·문화적인 상황을 역동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겹겹이 쳐진 국가, 계층, 성별, 시대, 문명사적 장벽 속에서 예술이 그들 서로를 가로막는 경계를 어떻게 넘어 진정으로 상호 간을 잇는 소통 가능성을 열 수 있을지를 모색하고 있는 이들 타이 완 작가들의 전시는 그런 점에서 적어도 하나의 단순한 미술전시회 의 차원을 넘어선다. 적어도 이 전시는 인위적 정치, 외교에의 전제적 종속으로부터 벗어나서 예술이 바야흐로 정치사회사적 불행을 초극해낼 수 있 는지, 서로를 소외시키고 분열시키는 인간의 삶의 현실을 넘어 서 로를 잇고 시민정신의 통로를 복원해낼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 은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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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VIM 10. 15 - 10. 27, 2002
참여작가 (음악) 강석희, 김은혜, 박창원, 이신우, 조성온, 최우정 (미술) 박관욱, 신옥주, 우순옥, 이우환, 최인수, 홍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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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관욱, <머리속의 머리>, 1998 2. 최인수, <길>, 2002 3. 이우환, <Correspondance>, 1994
신옥주, <지혜의 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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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장장이 프로젝트 PANG! The Blacksmith Art Project 2002 9. 28 - 10. 10, 2002
참여작가 핀란드: Juoko Neiminen, Ilkka Laakso, Antti Nieminen, Jarkko Myllykangas ,Rauno Lehtonen, Jarmo Anttila, Pertti Seinola, Ihari Mehtonen, Olavi Osara, Teo Mero, Jyrki Eklund 폴란드: Mazur Ryszard, Waldemar, Drusak 에스토니아: Ivar Feldman 헝가리: Gabor Szombathy, Zoltan Takats 일본: Mitsuo Nishida, Shin-Ichi Mizukami 기획 안애경 Amie Ann 협찬 한국문예진흥원, 핀란드 문교부, 폴란드 외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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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핀란드 대장장이아티스트협회, 토탈미술관, 주한핀란드대사관, 주한헝가리대사관, 주한폴란드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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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진·영상페스티벌 - 지금, 사진은
2002 Photo Festival - Now, What is Photo 7. 12 - 8. 25, 2002 @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토탈미술관 서울 Gana Art Center, Seoul 가나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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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배병우 Bae, Bien-U 바네사 비크로프트 Vanessa Beecroft 다니엘 뷰에티 Daniele Buetti 나탈리 다블레이 Nathalie Darbellay 수잔 더지스 Susan Derges 엘러 에서 Elger Esser 피셔스푸터 Fischerspooner 길버트&죠지 Gilbert & George 안드레아스 거스키 Andreas Gursky 튠 혹스 Teun Hocks 김수자 Kim, Soo-ja 구본창 Koo, Bohn-chang 토니 아워슬러 Tony Oursler 토마스 루프 Thomas Ruff 로버트 실버스 Robert Silvers 미셀 스쥴크-크르치치노브스키 Michel Szulc-Krzyzanowski 티 제이 윅콕스 T.J. Wilc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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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양희영, <Story>, 2002
Apple
6. 15 - 6. 30, 2002 @ 토탈미술관 장흥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참여작가 이복순, 조성희, 김수영, 김정문, 노화영, 류진옥, 박향욱, 손보경, 양희용, 원상용
이복순, <뜰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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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욱, <키친>, 2002
유진욱, <Yellow Wind>, 2002
김수영, <인연>,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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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욱, <키친>, 2002
조성희, <Untitled>, 2002
조성희, <Untitled>, 2002
손학식 건축展
Hak Sik Son, Faia Architect 6. 8 - 7. 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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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로 드러나는 형상 - 문영오展
Form revealed by adsence – Moon Young-oh 4. 24 - 4.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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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주, <지혜의 문>, 2000
김종학展
Jong H. Kim 3. 26 - 4. 20, 2002
(전략)... 김종학은 매우 진지한 표현주의적 회화를 만들어내면서 도 바로 그 행위 속에서 회화를 문제화시킨다. 전통적이거나 모더 니스트한 회화개념을 정제해내는 회화를 지향하면서도 회화자체 를 의문시한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그의 주제는 ‘포도’나 성경에 나 오는 ‘욕망의 사과’ 등 삶의 속담적 상징을 지닌 열매들과 같이 전 통적인 것으로부터 일단 시작한다. 그러나 그는 언어와 서예적 행 위 그리고 격자의 사용을 통해 그것을 단편적이고 개념화된 방식 으로 전환해 낸다. 그의 재료들은 이러한 변증법을 요약하고 있다. ...(중략)... 열매 는 지나칠 정도로 무르익었고 금지된 열정으로 채워져있다. 그 열 매는 퇴폐적이고 애탸는 듯한 느낌을 여지없이 발산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떤 지속적 만족없이 계속 소비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 다. 김종학의 회화에는 탐욕적 격정이 있다. 포만감의 깊은 와중에 는 독점적 욕망이라는 절망적 감각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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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평가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이러한 비틀어짐의 단면이다. 왜냐 하면 이것은 하나의 감정적인 명확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종학은 상징주의자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포스트모 더니스트로서도 그는 동양과 서양의 예술개념을 그 차이의 감각을 보존하면서 화해시킨다. 예술이란 것은 관조적이면서도 생동력있 는 (또는 미학적이면서 새로운 젊음을 산출하는) 어떤 경험을 매개 하고 자극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그의 동양적 감각이 표준화 되어버 린 서구적 방식들에 대해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 준다고 나는 생각 해본다. 김종학이 감정적 삶에 내포된 몇몇 사실들에 대해 지니고 있는 “종교적” 존중심은 ‘형태를 위한 형태’라고 하는 서구적 이데 올로기에 대해 새로운 젊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종학, <Weed>, 2002
도날드 커스핏 (미술평론가, 뉴욕주립대교수)
김종학, <Weed>, 2002
한기창展
Han Ki Chang 3. 26 - 4. 20, 2002 @ 토탈미술관 장흥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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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창, <일탈의 꿈 Departure of Dream>
서해영展
Suh Hai Young 10. 20 - 11. 20, 2001 @ 토탈미술관 장흥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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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영, <Brick Puzzle>, 2000
서해영, <Voided Voids Organza>, 2001
독일작가 3인전展
Bernard Schultze + Emil Schumacher + Fred Thieler 10. 19 - 11.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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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텍스타일 작가 초대展
Textile Artists from Finland - Visions from Nature 9. 21 - 10. 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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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아이노 가야니에미 Aino Kajaniemi 소일리 아르하 Soili Arha 라이야 요끼넨 Raija Jokinen 후지우 이시모토 Fujiwo Ishimoto 마리야 수나 Marja Suna 울라마이야 빅만 Ulla-Maija Vikman 메르야 윙끼비스트 Merja Winqvist 울라 뽀흐욜라 Ulla Pohjola 잉까 끼발로 Inka Kivalo 안애경 Amie Ann 한넬레 올라까 Hannele Olla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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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의 두개골을 만지다 9. 1 - 10. 7, 2001 @ 토탈미술관 장흥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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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문, <물질-반복성>, 2000 (Installation view at Sagan Gallery, 2000)
박광열, <공간의 기억>, 2000
제1회 사진영상페스티벌
2001 Photo Festival 6. 22 - 7. 29, 2001 @토 탈미술관 서울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Seoul
참여작가 (사진) 구본창 Koo, Bohn-chang 김상길 Kim, Sang-gil 문형민 Moon, Hyung-min 오형근 Oh, Hein-Kuhn 셀리 만 Sally Mann 빅 뮤니스 Vik Muniz 토마스 루프 Thomas Ruff 신디 셔먼 Cindy Sherman (설치) 346
김창겸 Kim, Chang-kyum 원혜원 Won, Hye-won 정재규 Chong, Jae-kyoo 홍지연 Hong, Ji-yeun 토니 아워슬러 Tony Oursler 빌 비올라 Bill Viola
김대수 Kim, Dae-soo 김아타 Kim, Atta 배병우 Bae, Bien-U 다니 레히쉬 Dany Leriche 리차드 미즈락 Richard Misrach 로버트 매플소프 Robert Mapplethorpe 안드레스 세라노 Andres Serrano 토마스 스트루스 Thomas Struth 박현기 Park, Hyun-ki 이수홍 Lee, Soo-hong 홍성도 Hong, Sung-do 게리 힐 Gery Hill 우디 바슬카 Woody Vasul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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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현대판화展 5. 16 - 6.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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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 <Wallpaper with Blue Floor Interior>, 1992
니키 드 생팔 Niki de Saint Phalle, <Mechant-Mechant Puzzle>, 1995
죠엘 샤피로 Joel Shap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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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erra, From a series of <Hreppholar I-VIII>, 1991
얍! - 최소연展
Choi So Yeon 4. 14 - 5. 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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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시간, 시간의 얼굴
Time of Life, the Face of Time 4. 14 - 5. 6, 2001
참여작가 최은화 Choi Eun-Hwa 이강우 Lee Gang-Woo 이선민 Lee Sun-Min 조용준 Cho Yong-Joon 김옥선 Kim Ok-Sun 이경수 Lee Kyung-Su 김현필 Kim Hyun-Pil 최광호 Choi Kwa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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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시간이라는 닳아빠진 추상명사를 어떻게 새롭게 볼 수 있을
(중략) ... 삶과 시간에 대한 상투적 개념, 이념에서 자유롭지
까? 삶과 시간이라는 막연한 개념을 상투적 서술에 의존함 없이 어
는 않을지라도, 그러나 그것에 결코 매몰되지 않는 또 다른 사진
떻게 눈앞에 나타낼 수 있을까?
적 방법이 잇다. 그것은 거의 무의마하다고 여겨지는 일상적 삶을
삶과 시간의 묘사에서 사랑과 인내의 궁극적 행복만을 선포하는 종교적, 문화적 이데올로기를 떨굴 수는 없을까? 거짓 설교와 허 튼 행복론이 설파하는 삶과 시간에서 벗어나, 일상의 삶 속에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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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으로 조작하여, 그 일상 속에 내재된 삶의 심각성을 드러내 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며 지나치는 일
끼는 시간성의 에피파니 epiphany, 일상의 시간 속에서 체험하는
상적 삶을 다소간 연출함으로써 삶의 비극적 성격을 폭로하는 것
삶의 현현(顯現)을 드러낼 수는 없을까? 「삶의 시간, 시간의 얼굴」
이다. 연출은 일상적 삶을 다소간 부자연스럽게 만들고, 이 부자
에 참여한 작가들이 다양한 사진적 방법을 통해 행한 질문들이다.
연스러움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일상성을 낯설게 한다. 이 낯
그들은 이러한 질문에 상투적으로 주어진 대답을 피하기 위해 우리
설음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재현된 현실에 거리를 두게 한다.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얼굴과, 몸, 복장과 제스처, 치장과 표정을
... (중략)
우리가 사는 시간에 기대어, 자기의 삶에 비추어 밝혀보고자 했다. 다시 말해 반복되고 반복되는 삶과 시간에 관한 정언적 말씀, 윤리
이 거리두기 distanciation를 통해 관람자는 자연스럽게 받아들
적 가르침을 뿌리치고, ‘내가’,산 삶, ‘내가’ 체험하는 시간을 지금,
였던 이 일상적 현실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하찮게 여겨졌던 일
이곳을 사는 사람들에게 투영하고자 했다. 몇몇 작가들은 자신의
상의 현실은 이 때 허구적 삶의 양태를, 일상 속에 은폐된 삶의 진
혈연들을 재현의 대상으로 삼아 교육과 윤리, 시러베 예술이 주입
실을 고지하기 시작한다. ... (후략)
시킨 삶과 시간에 대한 진붑한 생각을 제거했다. 감정의 제 가치를 동반하는 피의 끈끈함을 선택함으로써 소위 삶과 시간에 대한 보편 적 진리, 따라서 객관적으로 여겨지는 진술을 반복하지 않았다.
최봉림 (전시기획자)
최은화, <나를 닮은 아이>, 2000
최광호, <얼굴>,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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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얼굴>, 1986
김현필, <어머니의 어머니>, 2000
웹 프로젝트 8 WEB PROJECT 8 12. 1, 2000 - 2. 1, 2001 @ www.Total Museum.org
토탈미술관은 지난 오년동안 4명의 한국작가와 4명의
artists’ decisions to link or not to link themselves and their
Contemporary Art has organized a show around eight
Web sites to the museum site. But maybe even more so
올해 프로젝트 8의 주제는 웹아트로써, 새롭고 국경없는 인터넷의
important Contemporary artists, four Korean and four
in Web art than in other art mediums, there is no esthetic
특성에 맞추어 규칙과 규정에서 벗어나 미술의 새로운 장르로
international, all from one country. Since this year’s
difference between a piece viewed on a museum Web site
떠오르고 있는 웹아트를 이끌고 있는 전세계로부터 선정된
theme is Web art, I decided that instead of sticking to the
and on a non-museum Web site. If only psychologically,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들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우리는
previous formula, it would be appropriate to choose artists
there has never been a greater art equalizer than the
그들이 어느나라 사람이며 어디에 살고있는지, 어떠한 교육을
from around the world (wide web). However, in doing so,
Internet.
받았는지, 그들이 얼마나 많은 상과 인지도를 가지고있는지를
I wasn’t and still am not one hundred percent sure where
중점적으로 다루기보다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못한 웹아트를
some of them are from, nor where they reside. Nor will I
commissioning eight artists to create eight new Web art
겉할기식이아닌 웹아트의 가장 근본적인 형식과 특성에 맞추어
present their biographies here (I didn’t ask them for one),
works, it’s goal would merely be to show support and
기획하기로 하였다.
or introduce them in any other way except to discuss their
respect for this new and innovative medium, and to reward
works, for this also seems in keeping with the spirit of
some of the most outstanding Web artists.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위하여 제작한 웹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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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year for the last five years the Total Museum of
외국작가들의 작품들로 그룹전 프로젝트 8을 매년 기획해왔다.
In this context, the Total Museum decided that by
작품들을 2000년 12월 1일부터 2001년 2월 1일까지
their work and of Web art in general. I haven’t noticed or
토탈미술관사이트에서만 전시한다. 전시가 끝난 후에는 작가들이
cared to notice if any of them present themselves and their
스스로 그들만의 공간에 전시할 수 있으며, 작가들의 소유로
work on their respective Web sites in any fashion other
Web developer and a talented graphic artist, on and off
돌아갈 것이다.
than in the works themselves. Really, their works speak
the Web, who had patient answers to every esthetic and
I would like to thank Hyungmin Moon, the Total Museum
기획 도중 우리가 부딪혀야했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for themselves. And although none of the artists go so far
technical question I had about Web Project 8, who taught
웹아트를 기획·전시한 다른 미술관들처럼 온라인 상에서만
as to remain as anonymous as some Web art groups, one
me a lot, and with whom I had a great time; and Joon-eui
전시를 할 것인가, 아니면 웹아트의 특성을 무시하고 미술관내에서
gets the feeling that they would not be against my tack of
Noh, the director of the Total Museum, who jumped at my
오프라인 전시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많은 고민 끝에 저희는
leaving them alone.
idea to organize a Web Project 8 -- which, I have almost
웹아트의 특성을 지키기로하고 웹상에서만 전시키로하였다.
The relative originality of Web Project 8 is that the Total
forgotten to mention, is the first Web art exhibition in
Museum commissioned original pieces from all the artists.
Korea -- who encouraged me from start to finish, and who
것은 새롭고 진보적 미술인 웹아트를 이끌고 있는 작가들에게
From December 1, 2000, to February 1, 2001, these
considered no obstacle too high to hurdle in her energetic,
존경을 표하는 한편, 관객들에게는 웹아트의 실제를 보여주기
pieces will remain solely on http://www.Total Museum.
decisive style.
위함이었다.
org. Afterwards, the artists will be free to show them
이러한 모든 상황 속에서 8명의 작가들에게 작품을 의뢰한
elsewhere. The pieces will remain throughout the show 이번전시를 기획하면서 후원해주신 서울특별시와 한국문예진흥원에 감사드리며, 저의 수없이 많은 질문을 성의있게
and afterwards the property of the artists. Cultural institutions are only beginning to invent ways
답해주고 이번 사이트 제작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토탈미술관의
of working with Web artists. For these institutions, it’s
웹마스터 겸 작가 문형민씨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국내에서
an essential problem: should one put virtual space into
처음으로 기획된 웹아트전시회를 어려움을 무릎쓰고 기꺼이
real space? The temptation is almost irresistible, given
승락, 지원하여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노준의
the existing physical plant and the desire to, well, put on
토탈미술관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a show. The Total Museum resisted this temptation and decided to organize a virtual exhibition only.
마크 보즈, 토탈미술관 객원큐레이터
The virtual museum presents a certain menace to the real museum’s domination of Contemporary art. The real museum’s response until now has been to add a virtual space in the form of a museum Web site, and monitors in the museum that present it, and, of course, to bring all the weight of its often prestigious name to bear on Web
Marc Voge, guest cu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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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호展
최일展
11. 18 - 12. 17, 2000
9. 2 - 10. 8, 2000
@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토탈미술관 장흥
@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토탈미술관 장흥
Pe 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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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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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LONDON 런던 SEOUL 9. 2 - 10. 8, 2000
톰 험프리 Tom Humphreys, <Durcheinander>, 2000
김은정, <Where are you>, 2000
참여작가 김은정 Kim Eunjeong 김갑수 Kim Gabsoo 전준호 Jeon Joonho 조은영 Cho Eunyoung 데이비드 커트렐 David Cotterrell 로즈 핀-켈시 Rose Finn-Kelcey 톰 험프리 Tom Humphreys 토니 켐플렌 Tony Kemp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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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에 들어서 앞으로 미술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누구도 여기에 답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1960년대 말경부터 미술은 이전에 비해 실체를 파악하고 앞날을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 포스트 모던’이니, ‘다원성’이니, ‘장르의 해체’니 하는 용어를 동원하여 동시대의 미술을 이론적, 비평적으로 소화해내려 해보았지만 속시원한 답을 얻지는 못하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 국제적으로 커다란 규모의 미술 행사에서 미술의 앞날의 방향을 잡아가려는 시도를 해보기도 했지만 어느 행사에서나 경우 부분적으로만 성공을 거두었을 뿐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어느 시대에도 미술이 정치나 경제 등 사회의 다른 분야와 관계없이 홀로 전파력과 영향력을 가진 적은 없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절대왕정 시대부터 오랜 동안의 미술 중심으로서 자리잡아 온 파리를 거쳐 2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한 뉴욕의 부상 등의 현상이 미술 그 자체로만 설명될 수는 없다. 물론 창작활동의 목표가 전파력과 영향력의 추구인가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을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들 주변에서 벌어지는 문화의 정치화, 경제적 예속화 등은 어느 정도 이러한 모색을 기정사실화 할 수밖에 없도록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다. 게다가 사회의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미술의 사회적 역할도 변화하거나 도태되어야 하는 양자택일의 상황 속에서 작가들이 할 수 있는 저항의 몸짓은 하우저 (A.Hause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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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했듯이 고작해야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고슴도치의 움츠림
투자를 해 온 찰스사치(Saatchi)의 역할과, 둘째로 1984년부터
같은 자기방어 뿐이었다. 결국 오늘날의 미술은 무엇을 위해
시행된 터너상 (Turner Prize)을 들 수 있다. 사치의 장삿속과
필요한 것인가, 어떻게 유용한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한
터너상 수상자 선정을 둘러싼 약간의 잡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번쯤은 다시 던져봐야 할 것이다.
영국 청년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자극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미술의 지형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한 미국은 지난 수십 년간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과 그 밖의
속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관심사에 몰두해온 작가들 가운데
없이 이러한 도전을 물리쳐 왔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이러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그 곳에서 미술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는
미국의 독주에 도전하는 나라가 영국이다. 원래 영국의 이미지는
한국과 영국의 작가 8명이 각자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가져온 주제의
전통과 역사, 군주를 중심으로 한 귀족적 문화와 문학, 연극,
작업을 한 곳에 모아보는 전시회다.
오페라 등으로 치우쳐 있지만 최근의 영국 미술은 이러한 이미지를 깨고 새롭게 태어나는 젊은 영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66
이번 전시는 앞에서 간단하게 살펴 본 영국 현대 미술의 흐름
지역으로부터 크고 작은 도전을 받아 왔으나 지금까지 별 어려움
미국 미술의 독주에 대한 영국의 반발은 이미 1960년대 초 왕립
이번 전시는 앞에서 간단하게 살펴 본 영국 현대 미술의 흐름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그 곳에서 미술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는
미술학교 (Royal Collage of Art) 의 학생이었던 데이빗 호크니
한국과 영국의 작가 8명이 각자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가져온 주제의
(David Hockney), 키타이(R.B Kitaj), 알렌 존스 (Allen Jones)
작업을 한 곳에 모아보는 전시회다. 한국과 영국에서 각각 4명의
등에 의해 시작되었다. 런던 그룹 (London Group)전 등을 통해
작가가 출품한 것은 다분히 작위적인 숫자라는 인상을 주지만
그들이 추구하였던 것은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미술이 지배하는
결코 그런 의도는 없었으며, 두 나라의 작가들이 서로 두드러진
영국 화단의 경향을 새로운 종류의 회화로 바꿔보려는 노력이었다.
대조를 보이거나 국가적인 특색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1988년 데미안 허스트가 골드스미스(Goldsmith) 미술학교
상상력, 키치적 감성과 실험성 등을 다양하게 보여주면 굳이
프리즈(Freeze)’전 이후 소위 영국 청년 작가(YBA, Young
공통점으로 이들을 묶자면 영국 청년 작가들의 도약 전진기지인
British Artist)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약진은
런던에서 이러한 분위기에 몸을 담가왔다는 점이다. 참가 작가 가운데 연장자인 로즈 핀 켈시(Rose Finn-Kelcey)
전, 1997년의 ‘센세이션(Sensation)’전으로 이어지면서 국제
는 1970년부터 국제적인 무대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해왔으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젊은 작가들과 미술학도들이
퍼포먼스도 병행하여 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Jolly God>는
서서히 런던으로 모여드는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친구에게서 온 편지 겉봉에 붙은 바티칸 공화국의 우표를 커다랗게
‘센세이션(Sensation)’전은 이윽고 미국으로 수출되어
확대하여 타피스트리 형식으로 짜낸 작품으로서 1997년 런던의
또다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영국 청년 작가들의 도전은
캄덴 아트 센터 (Camden Arts Center) 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지금 런던의 테이트브리튼 (Tate Britain)에서 열리고 있는 ‘
중앙에 떠있는 구름 위에 앉은 하나님은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지성(Intelligence)’展은 3년마다 열리는 정기전으로 계획되고
심술궂은 표정을 하고 있다. 우표의 가장자리 톱니 모양과 물결
잇는데 작가와 관객의 상호 교류 (interaction)에 의해 최신의
무뉘의 우체국 소인이 그대로 묘사된 대형 타피스트리는 우표의
영국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의도하고 있으며, 여기서
물성(物性)을 카페트로 치환하고 크기를 변형시킴으로써 형식상
작가들의 역할을 정보를 수집하여 가공해내는 지식 전달자
팝아트의 반미학과 사물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강요하는
(intelligence agents)로 해석하고 있다.
기호체계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오늘의 영국 청년 작가들의 활약에 자극을 준 두 가지 요인을 들자면 첫째 개인 컬렉터로서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 공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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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기 논리가 분명한 작업을 통해 현실에 대한 해석과 도전적
동료들과 함께 테임즈 강가의 허름한 창고에서 개최한 그룹전인’
1996년 미국의 워커 아트센터에서 열린 ‘브릴리언트(Brilliant)’
로즈 핀-켈시 Rose Finn-Kelcey, <Jolly God>, 1997
속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관심사에 몰두해온 작가들 가운데
토니 켐플렌(Tony Kemplen)은 의학 공부를 마치고 뒤늦게 미술에 발을 들여놓은 작가로서 인공 언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준호, <Works>,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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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품된, <polyglot>는 버밍햄의 이콘(Ikon)갤러리에서
밝은 에나멜의 원색과 강아지라는 소재로 관람객과의 친근감을
전시된 18마리의 움직이는 앵무새 인형과 음향 장치로 구성되어
확보하고 있다. 조은영은 현대 미술의 흐름에서 나름대로의 자기
있으며 성서의 바벨탑 에피소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서로
영역을 설정하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할 수 있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 사이의 언어 소통의 실패를 나타낸다.
여유를 배워 온 것이 런던 생활에서 얻은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평론가 Flugel은 바벨탑을 쌓는 인간과 이러한 인간을 응징하는 신의 관계를 프로이드식으로 해석하여 탑의 솟아오름을 남성의
반영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녀가 이러한 주제를 반영하는 방식은
발기로 보고, 이를 파괴하는 신의 행위를 거세 행위로 보아
직접적이기보다는 암시적이며 자연의 대상물을 이용하여 신의
아들과 아버지 사이의 오이디프스 콤플렉스와 관련된 대립관계로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된, <어디에 있느냐?(Where
풀이하고 있다. 켐플렌의 작품은 형식상 키치적인 유희성과
art you?)>는 성서의 아담과 에서 비롯되는 인간의 원죄의식과
해학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간파하고
톰 험프리(Tom Humphreys)는 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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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은 기독교 신자로서 항상 이러한 종교적 의미를 작품에
있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의미하며 전시장벽을 이루고 있는 자연
물리적 의미와 심리적 의미에 관심을 집중하며 그 안에서 사람들이
암석 위를 덮은 실물 아이비와 모조 아이비는 신 앞에 드러난
보여주는 다양한 행동과 반응을 작품의 구성요소로 채택하고 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거짓이 존재하는 실재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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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이러한 맥락에서 정해진 공간을 설정하고 관람객의 접근에 의해 작품의 공간이 반응하는 것을 보여준다. 데이비 코터렐(David Cotterrell)은 특정 장소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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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한국간의 미술교류는 2-3년 전부터 크고 작은 전시회의 빈도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회는 영국
작품을 해오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작업 공간은 체코 공화국의
미술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조금 더 높이고, 다른 한편으로 우리
고성에서부터 폐기된 핵 연료 창고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젊은 작가들이 영국을 비롯한 외국 작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이번 작품은 컴퓨터를 이용한 설치 작품으로서 관람객의 참여를
자신들의 예술적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빈다.
유도하고 작품이다. 이들과 함께 출품하는 한국 작가들은 런던에서의 미술 공부와
하계훈 (큐레이터)
작업에서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김갑수의 경우 그는 오랜 동안 일관되게 모더니즘의 평면적 표현성 문제를 탐구해오고 있으며 고향의 지역 문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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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적인 작가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여러 대의 벽걸이 선풍기를 이용하여 현대 사회의 인간이 보여주는 무의식적 행동이나 일상생활의 반복과 권태를 해학적으로 보여준다. 전준호는 런던의 날씨나 분위기를 통해 회고적 사유와 향수를 자아내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특히 물의 이미지나 순환성에 관심이 많은 작가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도 물과 관련하여 댐 공사로 인한 수몰지역의 잊혀진 추억을 찾아 물 속에 잠겨버린 마을을 촬영한 비디오 작업과 그 마을의 과거와 현재의 지도를 설치작업으로 보여주면서 관람객과 함께 추억 여행을 한다. 조은영은 몇 년 전부터 원형 캔버스에 구슬장식이나 솜털뭉치 (fluffy ball)등으로 강아지의 형상을 만들어 오면서 음양 오행의
1. 데이비드 커트렐 David Cotterrel, <Fortydays>, 2000 2. 토니 켐플렌 Tony Kemplen, <Polyglot>, 1999
상생원리에 몰두해오고 있다.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의 이번
3. 조은영, <Hand in Hand and Close-up>, 2000
작품, <행복한 달>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고 있으며
4. 김갑수, <It Winds>, 2000
앤닐
Anne Neil - Dust to Dust 9. 2 - 10.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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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에서 장흥까지
이해전展
5. 27 - 6. 17, 2000
4. 29 - 5. 21, 2000
@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토탈미술관 장흥
@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토탈미술관 장흥
from ‘Hond-Dae-Ap’ to ‘Jangheung’
LEE HAI-JEON
참여작가 홍민석, 장승호, 이정우, 이연숙, 이성현, 오원영, 신상호, 박종빈, 김현수, 황현아, 최원정, 차주만, 조성희, 정두섭, 이중원, 이소영, 이소림, 이명우, 이강원, 엄세영, 심승욱, 백 철, 박창은, 김미영, 권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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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일, <무제>
유성일展
Yu Sung-il 4. 1 - 4. 23, 2000 @ 토탈미술관 장흥 Total Open Air Museum, Jangheung
“의료 오브제”를 통해 표현된 존재의 이중구조
로 제시될 뿐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결론이 없으며 따라서 이 작품
-유성일의 영상, 퍼포먼스, 설치작업-
은 관객들에 있어서 불확실한 자기 정체성에 대한 검증의 알레고리 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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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프랑스로 건너간 후 10년이 넘게 현지에서 작품 창작
인간 존재를 두개의 독립된 세계로 분리한 뒤 다시 그것을 하나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유성일이 국내 미술관에서 첫 번째의 개인전
의 실체로 결합해 내는 유성일의 작업방식은 슬라이드 프로젝트를
을 열고 그간의 작업과 신작들을 조심스럽게 선보인다. 보수적인
이용한 1995년의 설치작업 “인간 (L’homme)”에 서도 일관되게
문화전통과 전위의 물결이 함께 뒤섞여 있는 파리화단에 거주하면
나타다고 있다. 이는 두상 외형과 두개골 이미지를 담은 두개의 슬
서 배양된 작가의 작품세계는 현대미술 영역의 다양한 실험적 표현
라이드 프로젝트를 마주보게 설치하고 그를 통해 투사된 두개의 이
방식을 자유롭게 취하고 있으며, 그를 통해 일관된 주체를 담아내
미지가 중앙에 드리워진 천 위에서 만나도록 꾸며놓은 것이다. 각
고 있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다. 작가가 선택한 중심주제는 ‘인간’
각 다른 광원으로부터 던져져 하나의 평면 위에 합성된 얼굴은 보
으로서, 두개의 시각으로 착한 인물의 이미지를 하나의 평면 위에
는 이들을 초현실적 세계로 안내한다. 작가는 프로젝트에서 합성
대질(對質) 시키거나 합성 함으로써, 존재의 이원적 구조를 탐색하
이미지에 이르는 공간에 투명천을 여러 겹 드리워 설치함으로써 빛
려는 것이다. 근간에 와서 표현의 방식은 설치에서, 퍼포먼스, 사
의 투사되는 과정에서 점차 변화하는 동일 이미지의 세밀한 토운을
진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으나 그 이면에 깔려있는 존재의 본성
효과적으로 포착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원으로부터 멀어질
에 대한 물음의 태도는 그의 작품에 여전히 특징으로 남아있다.
수록 이미지를 확대시키는 렌즈의 원리는 제각기 다른 크기의 두상
유성일의 작업에 나타나는 신체이미지는 일반 카메라 사진과 의
이미지들을 천 위에 자리잡게 함으로써, 원근감을 지닌 파노라마
술에 사용하는 X-Ray 촬영 기법을 통해 얻어진다. 몸의 외형을 포
의 효과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 작업에서 생산되는 조형적 원리들
착하는 카메라의 눈과, 몸의 내부골격을 떠내는 촬영기의 눈이 만
은 빛과 원근의 가시적 세계를 넘어 심리적 차원으로 나타나고 있
들어낸 영상의 대비는 독특한 의미들을 생산해낸다. 거기에는 밖
으며, 환각과 몽환의 영역으로 보는이를 단숨에 이끌고 있다. 거기
과 안 또는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 사이에 발생하는 어떤 긴
에서 생(生)과 사(死), 생성과 소멸, 존재와 환영, 영(靈)과 육(肉)
장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X-Ray 필름 이외에도 청진기,
등의 대비적 주제들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 만남을 이룬다.
주사기, 목발, 휠체어, 링겔팩 그리고 침대 등의 ‘의료 오브제’를 주
유성일의 작품에 제시되는 존재에 대한 물음은 근자에 들어 현대
로 사용하는데 이들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 파생되는 의미들을 축
를 사는 인간의 범주를 넘어 새나 물고기 그리고 식물 등으로 이어
출해 내기 위한 도구들이다. ‘의료 오브제’를 통해 표현된 신체는
진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 이른바 자연의 생명현상에 대한 관
치유의 대상으로 제시되거나, 때로는 형이상학적 존재로서 보는이
심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시장 내부공간에 용액을 채운 링겔
의 심리를 자극한다. 작가는 자신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팩들을 설치하고, 그 안에 금붕어를 집어넣은 뒤 용액을 튜브를 통
위해 설치공간 역시 전시장의 내부뿐만 아리나, 도살장의 냉동창
해 바닥에 연결된 소금무덤 위로 방출시키는 작업이 있다. 이때 링
고, 나아가서 정원이나 자연환경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겔팩은 생명을 연장 또는 보호하기 위한 도구이자 금붕어는 생명
이번 전시된 작품중에 자신의 인체두상과 그를 X-Ray로 떠
자체를 상징한다고 볼 것이다. 한편 소금이나 수액(水掖)은 시간의
낸 이미지를 하나의 평면 위에 마주보게 배치한 사진작업 “대화
흐름에 의한 사물의 가변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연출의 소도구
(Conversation)” 은 의학적 방식과 ‘의료 오브제’를 적극적으로
로 제시된다. 그러나 거기에는 명백한 위기의식이 도사리고 있다.
이용한 예로써 주목할만 하다. 작가는 이를 통해 신체의 외형과 내
시간과 함께 말라버릴 밀폐공간의 조건들은 역설적으로 생명을 위
부골격 이미지의 차별성을 독립적으로 가시화 시키면서도 두개
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긍정과 부정의 모순적 구조’는 작가
의 실체를 상호 대질시킴으로써, 대립된 세계의 일치를 역설적으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어법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명
로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청진기는 신체의 표면과 지지체
과 과학을 둘러싼 현실적 문제들을 다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를 서로 소통케하는 연결고리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자아는 또 하
유성일이 사용하는 의학적 방식과 의료 오브제는 병든 사회현실
나의 자아와 만남을 이룬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하나의 상황으
에 대한 고발이 아니면, 그에 대한 치료의 희망을 나타내며,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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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에 대한 불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작가 자신이 의사가 아 니듯이 그가 사용하는 의료기기들은 의술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 러한 오브제들을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서 실용성이 상실되고, 그 자리를 대신해 상징적 개념을 만들어내는 재료들로 나타난다. 신 체 이미지를 담은 X-Ray 필름이 숲 속에 서 있는 나무둥치에 결합 될 때를 거기에서 파생되는 개념은 인간과 자연, 또는 환경과 문명 에 대한 비평이라 할 수 있다. 이때 존재의 외형과 내면을 잇는 작 가의 작업은 자연외관의 배후에 담겨있는 기본적 질서와 구조를 나 타내가 위한 장치가 된다. 유성일의 작업은 결국 인간과 자연의 합 일에 대한 기원을 지향하고 있다.
글. 김영호 (미술평론가) 378
379 유성일, <인간>
유성일, <대화>
뒤죽박죽展
Mix-Up
3. 31 - 4.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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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2010 토탈미술관 더 룸
Total Museum _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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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룸_ 신진 작가/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the room_ Young Artist/Curator Incubating Project
‘the room’은 작가 및 큐레이터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체계적인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진 작가와 큐레이터들의 국내외 전시 및 기획,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학력, 연령, 국적의 제한 없이 ‘the room’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작가와 큐레이터는 모두 신작 발표를 원칙으로 한다.
‘the room’ is a planned program to continue to strengthen the business of curator incubating, systematic program development, and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external awareness. This is a program that is to nurture the young curators selected by ‘The Room’ which is the curator incubating space. There is no limit to the selected artists and the principle is to have new work announcement. This program will inspire the curators’ participations, who are already working in the field and through exhibition of not only the domestic artists but also foreign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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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것은 저항인가 - 이미연展
Is Gloom Resistance - Miyeon Lee 11. 23 - 12. 14, 2010 @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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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us – 차동훈展 Chorus – CHA Donghoon 10. 8 - 11. 7, 2010 @ the room
차동훈 작가는 그의 작품에서 동시대에 발생하는 현실적 문제들을 주제로 다루거나 혹은 그 문제 자체를 툴로 활용하면서 표면적 실 체 그 이면에 존재하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에 전 시되는 작품 CHORUS는 각각 TUNING, SIREN, COLOSSEUM 의로 구성된 3 채널 영상 작업으로, 각각의 흑백 애니메이션과 기 괴한 사운드의 합창 (Chorus)은 현대 사회에서 신체적 혹은 정신 적으로 학대당하는 인간군상을 은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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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흰 태양 – 조익정 + 차재민展
White Sun of the Desert – Cho Ikjung + Cha Jeamin 7. 24 - 8. 14, 2010 @ the room
조익정(1986년생)은 가부장적인 가정 내의 모순과 개개의 구성 원에게 숨겨진 다양한 폭력성 그리고, 관계 속의 불합리에 주목한 다. 또한, 쉽게 평가되고, 빠르게 소비되는 ‘젊은 여자’ 의 문제적 인 위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작업은 일상에서 비롯된 관찰과 불 화에서 시작된다. 이는 매우 개인적인 사건들을 즉흥적으로 기록 한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방식으 로 보여진다. 차재민(1986년생)은, ‘내가 처한 사회가 돌아가는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사 이의 갈등을 연구하며, 현실을 의심해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삶의 환경과 조건, 그리고 평등과 분배. 나는 정치적인 것에 관심 을 두고 있다. 사람은 절대로 혼자 살 수 없다는 명제를 염두 하면 388
서 사회를 바라보고 상존하는 모순과 불화를 어떻게 발언할 것인 지 고민 한다. 이 고민들이 좀 더 긴 호흡으로, 스스로 지치지 않기 를, 나의 작업이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는 것으로 정서적 공감이 되 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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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리스
Sitting on a Silent Wave - Adriaan Rees 6. 25 - 7. 25, 2010 @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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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 박준범展 1. 19 - 2. 19, 2010 @ the room
2010년 the room의 문을 여는 박준범의, <붕괴>展은 사회 곳 곳에서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현상으로서의 붕괴에서 시작한다. 백화점, 교각, 건설현장 등 구조적 붕괴 사고나 자연재해 이미지는 그 원인이나 과정은 생략되고, 잔해로 변한 결과만을 다룬다. 박준 범은 이 점에서 착안하여 개인, 군중, 혹은 구조물이 서서히 붕괴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의 이전 작업들이 일반적으로 평면화된 실경 이미지에 의도적으로 작가의 손이 개입하여 ‘실재’에 대한 착 시를 주목하게 했다면, 이번 작업은 붕괴의 현상에 주목하여 실제 사물의 조작된 움직임이나 조형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는 그 과정 의 미묘한 긴장감에 집중한다. 이번 전시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품 ‘붕괴’ 는 섬세하고 연 약한 재료를 이용해 제작한 건축현장 외벽 같은 모형 안에 모래가 점점 쌓이면서 구조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보여준다. 이 과정은 의 392
도적으로 실제 속도보다 두 배 정도 느리게 재생하여 구조물이 서 서히 탄성과 진동을 반복하며 균열해 가는 긴장감을 극대화하였 다. 두 번째 작품 ‘메시지’는 군중의 맹목적 믿음 혹은 비판적 믿음 이 부재한 자유의지의 붕괴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신라시 대 군중을 속이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을 차용하였다. 마지막으로 ‘ 선물’에서는 개인의 내적 붕괴, 자살의 과정이 매우 진지하지만 유 머러스한 방법으로 보인다. 50여 장이 넘는 DVD는 작가가 유언으 로 지인들에게 선물하고자 하는 사물이 다양한 영상기법, 의인화, 광학, 세트촬영, 혹은 매뉴얼 기법을 이용해 각 개체마다 다른 이 야기를 부여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모두 복잡하고 수식적인 영상 기법이 아닌 가 장 단순한 방법과 아날로그 조형물을 이용한 박준범 작가만의 독창 적 실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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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 안두진展 One Day – Ahn Doojin 12. 17, 2009 - 1. 13, 2010 @ the room
인간의 성격을 탐구하는 방편이었던 그림자는 밀레나 고야
<Saint Brain Temple>展에서는 기독교와 불교의 회화적 특징을
면을 이용해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자 했다. 이는
한 작품에 차용하여 종교적 숭고함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전시는
최소한의 방법론으로도 최대의 효과를 추출하는데 효율적이었다.
더 나아가 원시시대의 숭고함을 언급한다. 원시시대 숭고를 구체화
이들이 언급하는 부정적 분위기는 아름다움에 기반한 미적 쾌감에
하기 위해 종래에는 다양한 오브제와 회화 작품이 한데 어우러진
반대되는 두려움 혹은 공포이다. 칸트는 이를 ‘숭고(sublime)’로
우연적인 이미지를 생산했다면, 이번 전시는 가장 일반적이고
명명하고 ‘미(beauty)‘와 ‘숭고(sublime)’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전통적인 회화와 실제 그림자만을 이용했다. 관객은 전시장 중심에
숭고를 생명력 혹은 매력과 같은 미의 조건과 양립할 수 없는
설치된 원형 구조물 안에 들어가는 순간 검은색 바탕에 형광색으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즐거움으로 봤다. 즉, 미가 매력적인 것을
그려진 어딘지 모르는 사이키델릭한 동굴 이미지를 경험하게 된다.
선호하는 취향에서 오는 것이라면, 숭고는 무언가를 부정하고
이 미지의 원시공간에 대한 시각적 경험은 유리창에 설치된 실루엣
거부하는 불쾌의 감정으로 본 것이다. 따라서 숭고는 경외심 혹은
그리고 그것의 그림자를 통해 공간의 신체적 경험으로 치환된다.
존경심으로 여겨졌다.
이미지와 실제 그림자 사이의 공간에 있는 관객은 시공간을
이번, <One Day>展에서 안두진은 이와 같은 어두운, 알 수 394
없는 것이 자아내는 숭고함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2006년 개인전,
이후 부정적 의미로 사용됐다. 18세기의 화가는 단순히 회색
초월하는 극적인 공간의 원시적 숭고를 경험하게 된다. 395
삶은 메아리처럼 그저 따라 울려 퍼지는 피빛 물결 - 이완展
Lee Wan
11. 16 - 12. 6, 2009 @ the room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는 주어진 범주 안에서 제한된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형 마트에서 구입한 소고기를 갈아서 제작한
조건은 우리가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소비한다 라는 착각을
합판과 각목은 목공 재료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만들어져 새로운
일으키게 한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구조에 의해 규정된 소비의
가치가 부여된다. 음식으로 소비 될 거라 예상했던 소고기는
작동방식으로 우리는 그 시스템 안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반응한다.
의도적으로 조작되고 기존 관념에서 벗어난 사물을 접하는 관객은
이러한 소비 시스템은 개인의 자유를 통제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당혹감을 표출한다. 이는 극적인 반전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규칙 중 하나로 이완은 이렇듯 너무나
조작하는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표면으로 끌어내려는 노력의
일반적이어서 보이지 않지만, 우리 내부에 침전해있는 시스템에
일환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에서는 물질성이라는 우리가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일상적인 사물을 조작하고 자극한다.
가진 또 다른 고정관념이 새로운 방법으로 제기된다. 무언가로
이완의 작품은 매우 정교하다. 그러기에 작품의 물질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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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om에서 전시되는 작품도 같은 맥락에서 관람자의
선택을 한다. 하지만 ‘다양한’ 선택의 기회로 인해 가려진 ‘제한된’
만들어져야만 하는 합판/각목의 물질성은 작가가 전시기간
의문을 가질 틈을 주지 않고 형태적 평범함에 주목하게 한다.
중 매주 금요일 (11월6/13/20/27일) 전시장 내에서 작품을
그러나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작품은 예기치
완성하고 그것을 일주일간 전시 후 다시 해체 후 새로운 사물로
못한 제작 방식을 거친다. 이것이 그의 작업을 정교한 조형성
제작하는 방법론을 통해 획득된다.
너머에서 바라보게 하는 요소이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A는 B 로 구성되었다’는 일반적 명제에 B를 C로 대체한다. 이때 대체된 전혀 예상치 못한 C의 등장을 통해 관습화된 개념을 재고하게 한다. 즉 평범한 사물이 본래 가지고 있는 특성을 극단적으로 변형시켜 우리의 보편적 인식체계를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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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 세라 세라 – 이은우 + 양아치展
Que Sera sera – Eunu Lee + Yangachi 11. 16 - 12. 6, 2009 @ the room
양아치가 만들어낸 커다란 황금과 이은우가 만들어낸 별들의 수
의해 더욱 다이나믹하게 드러나고 사라지고를 반복한다. 시각적
그러니 걸려 있는 양아치의 황금 덩어리 안의 목소리는 그 자체만
영역들 사이의 틈 속에도 이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는 것이다. 뿐만
으로는 뜬금없는 중얼거림이나 할 짓거리 없는 농과 같다. 하지만
아니라 별들의 조합은 그 영역을 나누는 여러 모양에 의해 하나의
이것이 황금이라는 욕망 덩어리와 결합하는 순간 커다란 비밀을 담
커다란 군집을 이루고 이것은 또 다른 형태를 낳는다.
은 암호문처럼 느껴진다. 사실 알고 봤더니 단순히 황금 칠한 덩어
바이러스는 자가 증식을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변종을 만들어내
리와 농지거리라 할지라도 말이다. 아니, 사실은 이 사회에 덩그러
고 이 변종은 또 다른 변종을 만들어 낸다. 양아치의 황금빛 루머
니 던지는 한마디일지도 모른다. 마치 숙주와 접하기 전에는 무생
덩어리도, 이은우의 별 같지 않은 별들도 이미 돌연변이다. 어디서
물 상태이나 숙주 세포와 접하게 되면 자신을 복제해 내기 시작하
부터 어디까지가 원형인지, 돌연변이인지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는 바이러스처럼. 이런 혼란스러움을 더욱 조장하는 데에는 바이
것은 이들이 퍼뜨리려 하는 것에 어떤 목적성이 존재하지 않을까
러스의 변종과도 같은 이은우의 별들도 한몫하다.
하는 것이다. 이것은 각각의 동떨어진 바이러스들 사이 희미한 선
바이러스란 놈이 자신을 단순히 복제해 내는데 그치지 않고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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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희미한 형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별들이 가진 다양한 색에
많은 조합은 마치 자가 증식하는 바이러스와 같다. 전시장 안에 덩
들이 읽혀지기 때문이 아닐까. 이 선들을 읽어낼 수 있다면 두 작가
은 변종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하나의 단순한 별모양일 뿐이었던 어
의 바이러스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가능하
떤 도형은 돌연변이화 한다. 이은우의 별들은 군집의 형태로 전시
다면, 정말 그것이 가능하다면 역으로 바이러스가 침투된 대상의
공간 안을 가득 채우며 헤쳐 모여 있다. 언뜻 규칙적으로 무한히 증
실체 또한 읽어낼 수 있으리라.
대하는 것만 같은 이 별들을 잘 살펴보면 별과 별 사이에서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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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키피아 – 이장원展
Principia – Lee jangwon 8. 14 - 9. 13, 2009 @ the room
전시 제목, <Principia>는 원리 법칙을 뜻하는 말로 만유인력과 행성 운행 법칙들이 담긴 뉴턴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Philosphiae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에서 이름을 빌렸다. 뉴턴은 자신의 책 제목을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라고 하고 수학 적으로 자연을 사유하고자 했다. 그러나 뉴턴의 시대보다 30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이장원은, <프린키피아>라는 전시로 자연을 예술 적으로 생각해 보자고 한다. 이번 작업은, <sunTracer> 프로젝트의 연장으로 이전의 ‘선트레이서’가 전송하는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 대신 작업 자체 가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작업이 놓이는 곳에 따라 gps 좌표 는 달라지고 좌표에 따른 태양의 위치 변화를 미리 계산, 입력함 으로써, <Sun Sculpture>는 계속해서 태양을 가리킨다. 따라서, <Sun Sculpture>는 실내, 실외 어디에 있든 해를 향하게 되며 태 400
양을 향한 고정된 움직임을 통해 끊임없이 태양을 지시한다. 지구 의 공전과 자전으로 말미암아 태양을 보는 위치가 달라지고, <Sun Sculpture>는 움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간은 역치(閾値) 미 만의 자극은 지각하지 못하기에 태양의 움직임 또한 쉽게 지각하 지 못한다. 오랜 시간을 두고 보지 않는다면 작품의 움직임 또한 눈 치 챌 수 없다. 인간은 언제나 지각을 통해 정보를 얻고, 사유를 통해 추론한다. 하지만 작가의 작품처럼 지구상에는 우리가 지각하지 못하기에 인 식 못하는 현상들이 너무나 많다. 지각하지 못할 정도의 느리고 미 약한 변화 때문이었을 수도 있지만 알고서 모른 채 했는지도 모른 다. 그래서 작가는 계속해서 해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를 비롯해 인 류 역사상 언제나 숭배되는 태양, 모든 에너지의 원천인 태양을 가 리키며, <Principia>전은 태양 그 자체를, 그리고 태양을 바라보는 우리가 사는 여기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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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al Playground – 문무왕展 Lyrical Playground – Moon Moo Wang 7. 17 - 8. 9, 2009 @ the room
문무왕에게 공간은 마치 아이들의 놀이방과 같다. 그리고 그에 게 선택된 오브제들은 모두 놀이방을 꾸미기 위한 장난감들이 된 다. 물건에서 오브제로, 공간의 유희를 거치는 과정은 아이들의 ‘놀 이’행위를 닮아 있다., <Lyrical Playground> 展에서는 the room 이라는 작은 전시공간과 신문지들이 이러한 역할을 한다. 전시장 안에서 펼쳐지고 오려지고 쌓여있는 신문지들은 단순히 공간에 놓 인 오브제라기 보다는 그 자체가 공간에 그려진 이미지가 된다. 신 문지를 통해 소설이라는 부제를 드러내는 것은 이전의 작업들과는 다른 어떤 변화를 감지하게 한다. 이전의 작업들이 서정적 공간으 로서 개인적 감성이 그득히 펼쳐지는 것들이었다면 Lyrical Playground에서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공존하는 사회적 성격의 신문이 라는 요소가 적극적으로 사용됨으로서 놀이공간의 역할을 확장시 킨다. 이미지는 텍스트요 텍스트 또한 이미지인 것이다. 즉 자신의 402
말과 글과 이미지에 신문이라는 다층적인 요소를 입힘으로서 공간 드로잉이 3차원의 공간에서 상상의 공간으로 영역의 전환을 꾀하 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시장안에 넘쳐나는 음성들(유시민의 미디 어법 관련 강의, 이명박 정권을 비방하는 조선중앙통신) 역시 미디 어의 해악에 대한 그 본연의 역할이라기 보다 놀이방 영역의 확장 이라는 의미에서 더 적극적인 오브제로 읽힐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문무왕은 소위 ‘소설 쓰고 있다’. 본연의 공간 드 로잉이라는 이미지적 영역과 소설의 텍스트적 영역을 신문이라는 다중적 영역을 통해 상상의 오브제가 혼재하는 공간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놀이공간은 청각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항상 시 끄럽다. 하지만 그들이 상상하고 즐기는 영역을 보고 있노라면 언 제나 활기차다. 공간에 그 행위와 활력이 그려진다. 문무왕의 공간 역시 여기에 있다. 언제나 가능의 영역을 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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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IN MIND – 홍범展 SOMEWHERE IN MIND – Hong Beom 6. 10 - 7. 9, 2009 @ the room
기억 [記憶, memory] 생활체(生活體: 사람이나 동물 등)가 경험 한 것이 어떤 형태로 간직되었다가 나중 에 재생 또는 재인(再認)·재구성되어 나 타나는 현상.
체험-저장-재생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경험의 기억은 어떤 특정 한 계기로 인해 의식의 표면으로 떠오를 때까지 끊임없이 재구성되 어 또 다른 새로운 형태로 구현된다. 누군가 말했듯이 이것이 인간 의 기억력이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즉 인간은 의식적이건 무의 식적이건 전부가 아닌 특히 인상적인 것들만 기억하는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6월10일부터 7월9일까지 the room 에서 열리는 404
SOMEWHERE IN MIND 展 에서 작가 홍범은 ‘보유’하고 있던 기 억의 공간들을 끄집어내어 제시하고 있다. 작가에게 선택 받아 기 명된 기억내용은 작가라는 매개체를 거처 변화되어 재생된다. 까만 잉크 바탕 위에 흰 점들이 모여 어떤 사람이 되기도 하고 특 정한 공간이 되어 흘러 순행하고 역행한다. 전시장 전면에 유리창 에 부착된 시트지 작품 에는 공간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계화 시키는 작가의 내적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재 표현 된 공간의 흔적들은 사이사이 비치는 전시장 밖의 실제공간과 중 첩되어 기억의 간극을 암시한다. 또 미술관 입구 원통에 설치된 그 림자 놀이 작품에서는 흰색의 점들이 반전되어 검은 그림자로 제 시된 기억의 흔적이 재생된다. 매일매일 축적된 경험과 공간은 분 해되고 홍범만의 언어로 조합되어 실제도 상상도 아닌 모호한 기 억의 흔적으로 시각화 된다. 이것이 홍범이 혹은 당신이 기억하는 그 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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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ands – 홍수연展 Eye-Lands – Sooyeon Hong 5. 8 - 6. 7, 2009 @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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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 최기창展
The Windows – Kichang Choi 5. 8 - 6. 7, 2009 @ the room
시각은 기억을 지배한다. 이미지는 기억을 지배한다. 이미지로 인한 왜곡조차도 기억을 지배한다. 그러나 최기창은 이 익숙한 감 각에 어긋난 조화를 하나 더 부여함으로서 일상의 정보를 비튼다. 최기창이 취하고 있는 방법은 일상적인, 우리에게 너무도 자연스 러운 시각과 기억에 대한 인식을 분해하는 것이다. 이전의 작업들 에서 일상의 사건에 주목했던 것과는 달리 최기창의, <창(窓)>은 사건을 인식하는 그 순간 작용하는 감각들을 비틀어 놓는다. 일상 적인 인식들을 흔들어 놓음으로써 역으로 권태로운 일상을 비꼰다. 어둠 속에서 관객의 움직임을 따라 연속적으로 터지는 스트로보 라이트의 시각 효과, 그리고 관객이 서 있는 공간에 퍼지는 옅은 안 개의 공간, 여기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유리창에 부착된 창 너머 세 상의 정지된 찰나의 풍경은 이 모든 경험과 감각이 처연해질 정도 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인식의 분해는 모호한 공 408
간을 낳고 모호한 공간은 익숙한 일상을 분해한다. 최기창에게 있어 권태도 일상도 모두 순간적인 것이다. 가령 형 광등이 켜지기 직전 몇 번의 섬광이 얼마간 우리 눈에 잔상으로 남 는 것처럼, 그리고 우리의 눈이 다시 형광등의 빛에 익숙해 지는 것 처럼. 그같은 순간적 경계의 상태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최기창의 권태이다. 인식하거나, 인식하지 못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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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wling Landscape - Das schloss – 기는 풍경 3. 12 - 4. 1, 2009 @ the room
우리의 거주공간인 도시의 풍경은 수많은 이미지의 조합들로 이루어져 있다. 온갖 조형언어들을 치장하고 뽐내는 높은 빌딩들에서 재개발을 통 해 다시 높은 시각적 언어를 구축하는 아파트들까지. 심지어 이들은 표면 적이고 즉각적인 구조언어뿐만 아니라 이미지 범람의 결정체인 광고판들 까지 두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방식에서 도시에 접근한다. 아름답고 낭 만적인 도시의 번화가에서 슬럼까지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그 도시, 그 동 네의 성격을 결정짓는다고 믿는다. 그것이 도시의 풍경이다. 하지만 기는 풍경에게 풍경은 ‘기는’ 풍경이다. 객관적 실체, 시각적 객 체로서의 풍경이 아니라 스스로 ‘기는 법을 아는’ 풍경이다. 다시 말해 이 풍경은 적어도 자신이 풍경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스스로 존재할 줄 안다. 이들은 풍경을 보이지 않는 온갖 도시의, 사회의 문맥들을 통해 ‘구 성’한다. 베트남에서 온 신부들을 다룬 텍스트를 모아 재구성하고 시각화 한 작품(준비된 남편,, <동아시아의 목소리>展, 대안공간 풀, 2007)이나 410
기업의 부정, 개발, 시장 만능주의 등과 같은 비시각적인 사회문제들을 시 각적 몽타주 작업을 통해 재구성한 작품들에서 이 ‘구성된 풍경’은 매우 뚜 렷이 드러난다. 2009년 3월 12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리는 기는 풍경의 ‘성城 (Das Schloss)’ 또한 이전의 작업들과 비슷한 시각적 풍경을 띤다. 다만 미디어 법률 개정이라는 소재만 다를 뿐이다. 주류 언론의 왜곡보도 와 정부의 언론통제, 표현의 자유 침해 등에 관한 텍스트들을 모아 풍경을 만든다. 나아가 이후의 변화될 모습을 가정하여 이 풍경에 함께 조합한다. 이렇게 조합된 풍경은 뚜렷한 건축적 구조물을 지닌다. 이전의 작업에서 는 추상적 구성물을 통해 풍경을 이루었다면 ‘성城 (Das Schloss)’은 뚜 렷한 하나의 구조물과 그 파편들을 함께 배치한다. 이미지의 결합에 사용 된 더 많은 수의 모듈들은 질서정연한 건축물을 만든다. ‘구성’의 단계에 서 ‘구축’의 단계로, 스스로를 도시화의 함정으로 밀어 넣는다. 그렇게 자 신들의 구축물과 도시의 더욱 다른 일면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동일화를 통 해 차이를 드러내는 전략을 취한다. 도시, 또는 건축물의 측량을 막 마친 측량기사가 건축기사의 흉내를 내어 무언가를 구축해 보려 안간힘을 쓰는 듯 보이기도 한다. 카프카의 ‘성城’에서 주인공 k는 끝내 성에 도착하지 못한다. 그 성의 주위만 맴돌다 결국 미완으로 끝나고 만다. 기는 풍경 역시 스스로가 구축 한 성 안에 도착하지 못한다. 주위만 맴돌다 미완으로 끝낸다. 그렇다, 기 는 풍경은 의식적으로 성 주위를 맴돌고, 그곳에 도착하는 길을 열어두지 않으며 끊임없이 그것을 측량한다. 동시에 그것과 같은 것을 재구축한다. 그리고 처음과 같이 입을 다물고 그것을 보게 한다. 보라, 답은 어디에 있 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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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 노순택展
Appropriating Reality – Noh Suntag
2. 10 - 3. 8, 2009 @ the room
디지털 사진기와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의 보급으로 사진을 찍는 행위는 더 이상 예술이 아닌 찍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담아두는 정보 저장의 기능을 한다. 그렇다면 누가 왜 무슨 의도로 사진을 찍는 것이며 그 정보의 가치는 누가 정하는가? 2009년 2월 10 일(수)부터 3월 8일(일)까지 열리는 노순택, <새_Appropriating Reality> 展 에서는 이렇듯 누구나 하고 있는 ‘사진 찍기’에 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전시 제목에서의, <새>는 일명 ‘찍새’라 불리는 사진 찍는 이들을 의미하기도 하고 그 찍새와 대상의 ‘사이’, 보이지 않는 틈 (카메라)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에서 사용되었다. 영문 타이틀, <Appropriating Reality> 는 찍새 들의 먹이감이 되어 착복 당한 현실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 설치된 총 17점의 사진에서 피사체는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사진을 찍는 동일‘행위’를 하고 있을 뿐 그들이 찍고 있는 대상이나 그 의도는 알 수 없다.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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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실제를 있는 그대로 반영한다고 믿고 있는 사진은 이렇듯 찍는 이들 (일명 ‘찍새’)의 의도에 따라 피사체가 왜곡되어 보여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즉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프레임 안의 대상은 프레임 바깥의 컨텍스트에 따라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노순택은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에 포커스를 둠으로써 이미지로서의 사진이 아닌 ‘ 사진 찍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것은 사진 찍기의 가벼움에 대한 혹은 보이는 그대로 믿는 수동적 감상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읽힐 수도 있다. 그렇다면 노순택의 경고성 메시지는 누구를 향한 것일까? 작가 자신? 혹은 지금도 찍고 있는 당신?
X2 – 박보나展 X2 – Bona Park 1. 2 - 1. 30, 2009 @ the room
<X2>는 박보나가 직접 쓴 상황소설이 전시공간에서 재연되도록 한 일종의 개념미술 작품이다. 작가는 이미 이와 유사한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X2>는, <X>,, <XX>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전시장 전면의 커다란 유리창에 소설이 쓰여 있고, 테이블 위에는 망원경이 놓여있다. 여기에서 망원경은 소설 바깥에서 소설을 훔쳐보게 하는 도구이다. 그러나 같은 공간에 있는 지킴이(소설 속 주인공)를 발견하는 순간, 관람자는 과연 자신이 소설의 밖에 있었던 것이 맞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진다. 이것이 분명 설정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상과 현실의 비틀린 경계의 지점이 순간적으로 관객에게 각인된다. <X2>에서 작가는 한편의 연극무대를 마련해 놓고 대본 없이 상황만 던져주고, 배우에게 재연시키는 감독과 같다. 감독의 414
요구에 의해 재연 배우들이 만드는 연극무대는 실제와 가상, 다시 가상의 재연을 통해 드러나는 또 다른 가상의 장(場)이다. 박보나는 여기에 가상의 가상이라는 하나의 역설적 공간을 더 만듦으로서 비틀린 언어, 비틀린 경계를 말하고자 한다. ‘비틀림’ 이 무엇인지에 대한 결론은 없다. 그리고 작가가 의도했던 아니던 간에 관객은 그것을 경험해야 하는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박보나는 이것을 이렇게 말할 것이다. 미필적 고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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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톡 – 문경원展
Bubble Talk – Kyungwon Moon 9. 3 - 10. 5, 2008 @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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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Blossom – 한진수展 Red Blossom – Han Zinsu 8. 9 - 8. 30, 2008 @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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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오브젝트 – 씨진범 (정혜진+김범수)展
Super-Object – Cgenebeom (C Gene+Beom Su Kim) 7. 8 - 8. 3, 2008 @ the room
정혜진: 정혜진의 작업은 보이지 않는 현실, 인간의 잠재성, 유토피아에의 접근 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염원적이며, 도발적이고 익살스러운 모습들로 연 출해낸다. 특히 작품에 나타나는 오방색의 반복된 무늬와 드로잉, 원색과 야광의 자유로움은 내면의 주술적 잠재성을 자극시킨다. 또한 정혜진의 작품은 미래의 생체학이 만들어 낼 법한 유기적인 형태들이 등장한다. 이
씨진범은 작가 정혜진과 조각가 김범수가 그들의 회화적 조각과 조각적 사진 연구를 통해 서로의 작업과정에 매체확장을 공감한 것 을 계기로 그 결합을 시도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각자의 고유 한 감각이 결합되어 탄생된 ‘Super-Object’ 들은 서로가 공감하 는 주제인 유토피아를 표현했다.
러한 형상들에 풍자를 담아내어 한(恨)이 많은 우리 민족의 광대적 삶과 고달픔을 머금고 한바탕 호탕한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긴장된 삶의 연장 들 속에 있는 우리들의 절박함을 통해 보이지 않는 현실, 인간의 잠재성을 보여주고 유토피아로의 도달을 염원한다. 김범수: 유토피아는 현실과 비현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현실 을 교묘히 왜곡시켜 우리의 감각을 혼란스럽고 불안하게 하는 속성이 있 다. 이러한 속성은 유토피아를 비현실 속에서만 그 존재의 의미를 가지 게 한다. 420
clonage(클로나쥬)는 인간복제를 하는 과정에서 clone(클론)화 되기 전의 연구과정을 뜻하는 단어로 프로이트의 용어인 castration에서 유래 한다고 볼 수 있다. Clonage(클로나쥬)는 유토피아라고 가정할 수 있으 며 조형적 클로나쥬의 특성은 과학적 클로나쥬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관계이며 사람을 불안하게, 두렵게, 불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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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 권경환展
Kwon Kyung Hwan 6. 3 - 6. 29, 2008 @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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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한 것이다. 권경환은 그 외피를 이용하고 있기에 그것들은 사라지
권경환은 그간 매체에서 획득한 이미지를 조합하고 변형하여 그
지 않고 여전히 남아서 그의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요
이미지가 가진 고유 의미를 떼어내고자 했다. 흑과 백이 만나고(이
한 것은 전쟁과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면서 만들고 있는 그의 유희
것은 화면 안뿐만 아니라, 4면도 모자라 천장과 바닥까지 백색으
의 지점일 것이다.
로 치장한 인사미술공간의 두 벽면을 어두운 그림으로 채웠던 디 스플레이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캐릭터가 미사일과 만난다. 그리
2. 물론,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고 거대한 구름을 만들어 내며 폭발한다. 이 상황을 전혀 어울리지
그의 유희의 지점은 대상과의 거리를 제거하는 것이다. 자신이
않는 문장이 설명한다. 이렇듯 권경환은 다양한 장치를 통해 대상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즉 학습으로서 자신의 인식에 안착해버
에 내재한 의미를 떼어내고자 하지만, 의미는 화면에 더욱 견고하
린 관념들을 제거하고 자신이 대상을 경험한 그 자체로 화면에 옮
게 고착된다. 그의 작업을 독해하는 키워드는 전쟁, 캐릭터, 그리
겨 놓는다. 이 지점은 두 가지로 판단 가능하다. 첫째는 이러한 인
3. 물론,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물론,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그러나 이번 작업에는 대상에 대한 투
고 그 안에서 유희하고 있는 작가이다. 스펙타클한 현대사회에서
식과정이 거대서사가 사라진 이후 세대들의 현실 인식방법이며,
전통적 고가구가 나무가 아닌 시트지와 종이로 이뤄지기 때문에
정 또는 옹알이보다는 깊은 애정을 통한 대상과의 일체감이 느껴
이미지 과잉을 경험하며 성장한 권경환에게는 이러한 비현실적 상
오히려 대상의 비틀기를 통한 비현실적
그러하다. 그러나 우리의 지각에 포착되는 것은 더 할 나위 없이 말
진다. 앞에서 이 전환을 유보적일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것
끔한 아름다운 가구이다. 그것이 종이와 시트지로 이뤄져 있다는
은 소재 선택에서 버릴 수 없는 현실감각이 작가에게 있기 때문이
황이 오히려 현실적일 수 있다. 그러기에 매스컴과 컴퓨터 모니터
맥락이 현실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며, 둘째는 같은 이유에서 현
로 접한 전쟁은 너무나 과도해 보이기에 오히려 무감각한 픽션으
실을 왜곡하고 표피적으로만 다룬다는 그래서 ‘기발한 착상’에 안
것은 전시장에서 철저히 숨겨진다. 물론 만져본다면 쉽게 알 수 있
다. 그러나 대상에 대한 태도만큼은 앞으로 작업에서도 지속적으
로 인식되고, 어릴 적 컬러TV를 통해 자신의 친구가 되어준 캐릭
주한다는 관점이다. 그리고 권경환은 이 지점에서 자유롭지 못하
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작가의 손재주 때문이다. 그러나 중
로 보여주기 바란다.
터는 비현실적 존재이지만, 늘 자신과 함께해준 든든한 친구로 인
다. 이것은 작가에게 독이면서 약이다. 여기서 권경환이 이번전시
요한 것은 기존의 작업에서는 이미지의 ‘변형’을 통해 이미지가 아
식된다. 현실과 비현실의 오묘한 조화에 놓인 그의 작업은 그가 떼
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방향은 (유보적일 수 있으나) 경험하지 않은
닌 원래 사건 또는 현상에 대한 작가의 지각을 표현했다면, 이번 작
어놓고자 했던 의미망들을 제거하지 못하고 그곳에 여전히 안착
것을 경험하며 제시하기 때문이다.
업에서는 비경험적 대상의 이미지를 이미지 자체로 복원하는 과정
시킨다. 그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자신의 외피를 숨기려
에서 만나게 되는 작가의 지각과 경험을 투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글.이대범 (미술평론)
빨강 - 이기일展
Kiil Lee
5. 9 - 6. 1, 2008 @ the room
(전략) ...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빨강’이라는 단어에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불도 성냥이라는 귀여운 불이라기 보다 전쟁터
기도 할 것이며, 조금 더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아마 인류학적인 입
의 화염에 더 가까우며, 그것이 ‘황’이란 재료와 ‘군인’이라는 형상
장에서 인간 문명의 혁명적인 진화를 가져왔던 프로메테우스의 불
을 통해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
을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비록 그것이 세대에 따라서는 낯선
는 현대미술을 기대한 관객에게 이번 전시는 어쩌면 당혹스러울 수
이야기일수도 있고, 흐릿한 기억일 수도 있겠지만) ‘빨갱이’로 대
도 있다. 하지만 좀 더 들여야 보면, 이기일의, <빨강>에는 많은 키
변되었던 공산주의에 대한 알러지, 기형적 트라우마의 흔적이 우
워드들이 의미의 층위를 넘나들며 게임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리의 빨강에는 아직 남아있다.
성냥-황-불-이라는 재료가 주는 성질들과 느낌, 전쟁-군인이라
굳이 말하자면, 이기일의, <빨강>은 바로 이 마지막의 빨강에 가
424
또렷하게 들린다. 에둘러가지 않고 직접 질러가기 때문이다. 그가
정열을 떠올릴 것이고, 그래서 누군가는 로맨틱한 장미를 상상하
는 이미지가 주는 느낌들, 그리고 이것들이 얽혀 만들어내는 이데
깝다. 권력과 전쟁, 정치사회적인 이데올로기의 흔적을 안고 있는
올로기와 정치, 권력이라는 좀 더 추상적인 개념들. 때문에 그의 작
빨강. 그러나 이기일의 ‘빨강’을 조금 더 이해하자면, 우리는 2005
업을 즐기기 위해서는 관객의 적극적인 지적놀이가 필요한 것 같
년 관훈갤러리에서 있었던, <성냥그림>展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야
다. 카메라를 줌 인, 줌 아웃 하듯이 자유자재로 재료에 아주 가깝
할 것이다., <성냥그림>展은 글자 그대로 성냥갑에 붙어 있는 발화
게 다가갔다가는 어느새 뒤로 훌쩍 물러나 군인이라는 이미지를 연
제 즉 ‘인’을 재료로 그린 그림들이었다. 커다란 캔버스에 발화제를
결 짓고, 그리고 더 물러나 이데올로기라는 것을 떠올려보기도 하
바르고 거기에 국제표준이라고 하는 유니코드를 그렸다. 불이라는
는 등의 놀이를 즐기는 사이 훌쩍 작가의 생각에 훨씬 다가갈 수 있
것과 직접 연관되어 있는 성냥갑에 제1세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을 것이다.
미니멀한 유니코드를 갖다 붙임으로써 이기일은 ‘세계 공통 언어의 형태로 통용되지만 늘 배타적인, 혹은 문화적 저작권을 용인 받으 려는 문화-폭력적인 기호들에 대한 관심’과 ‘ 사람과 짐승을 가르 게 된 가장 중요한 도구인 불’ 사이에서 다양한 층위를 만들어 내면 서 ‘불과 유니코드라는 일상에 숨겨진 하나의 폭력성’을 이야기했 었다. (김영민, 서울산업대 교수, 월간미술 4월호 전시리뷰) 2008년 5월 이기일은 다시 성냥을 가지고 그의 본업이라 할 수 있는 ‘조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성냥갑에 붙어 있던 ‘ 인’이 아니라 성냥개피에 붙어 있는 ‘황’을 재료로 택했다. 작업은 성냥개피에 붙어 있는 ‘황’을 보고는 조각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아 주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그리 녹녹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에 있던 성냥공장들은 이미 다 문을 닫고 단 한 곳, 경북 의성에 위치한 성광사만 남아 있었다. 하는 수 없 이 작가는 의성과 서울을 오가면서 황의 재료를 알아가고 실험했 다. 그러나 이 새로운 재료의 저항은 생각보다 훨씬 강했던 것 같 다. 석고나 다른 재료들과는 달리 황은 잘 굳지가 않았다. 이런저 런 방법을 동원해서 어렵사리 만들어 낸 것이 바로, <빨강>의 두 주 인공 군인들이다. 이번, <빨강>展은 이전의 개인전에 비해서 그의 이야기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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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2012 연주회, 공연 및 특별 이벤트
Events & Cultural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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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9월-12월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 - “토탈미술관에서 춤추는 안은미를 만나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주관 :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토탈미술관 - 제작 : 두산아트센터, 안은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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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월-12월 2010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 “내 전시는 내가 만든다”
2010.11.17 [Artist talk] Gavin tu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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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9 이승희 해금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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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 08.15 공연,, <의뭇기억-억압된 것의 귀환>
2010.10.26 김선경피아노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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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about 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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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0 소프라노 이재은과 피아니스트 안느 르 보젝, <해후>
2009.05.22 아카데미회원과 함께하는 메조소프라노 박나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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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토탈미술관 32주년 아카데미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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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 스프링웨이브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Instead of allowing some thing to rise up to your face dancing bruce and dan and other things (무언가를 보여주기 대신에 브루스와 댄을 춤추거나 혹은 다른 무언가를 하시오)>를 위한 오디션
2006.09 작곡가 심근수 초청 작품발표, <Happy for no reason 이유없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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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5 - 27 NOW무용단 시즌기획공연,, <웃음> 구성 대본, 안무 / 손인영 제작감독/ 장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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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5 - 27 NOW무용단 시즌기획공연,, <웃음> 구성 대본, 안무 / 손인영 제작감독/ 장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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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2002. 9. 11 TAP 제1회,, <일본의 신예바로크 앙상블 첫 내한 공연>
2003.06.04 TAP 제2회,, <김영률 호른 연주회>
2000 - 2012 토탈 아카데미 프로그램
Total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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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부터 시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전문인, 일반인
The Academy Program which began in 1993 is targeted
을 대상으로 한다. 1년 과정으로 각 장르별 전문성은 물론
for the public rather than a professional education. It is
매해 중복되지 않는 새로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a one year program which is the representative cultural
교육프로그램이다. 미술은 물론 음악, 건축, 영화, 공연, 예
educational program which the TMCA prides in. The
술철학,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업, 학교 등 이 원하는 시간에 전문 강사들과 함께 방문하여 수업하는 ‘ 직접 찾아가는 미술관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variety of courses that are across music, architecture, film, literature, as well as art are being held through inviting professional lecturers in each field. As a part of TMCA’s cultural programs, ‘Directly Visiting Total Museum Academy’ will be held with the professional lecturers at places such as companies, schools, and others fro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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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Append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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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미술관 2000-2012
06.23-07.22
낭만주의의 두개골을 만지다 | 토탈미술관 장흥 | 조혜경, 황우철, 운숙영, 류장복, 박광열, 박훈성, 허정문, 김태진, 정승운, 허미자, 고경호, 김정주, 김연규, 문석주, 유지현, 임춘희, 박춘호
09.01-10.07
여인천하 | 토탈미술관 장흥 |
09.21-10.14
핀란드 텍스타일 작가 초대전 | 토탈미술관 서울 |
09.01-10.07
야생동물 전 | 토탈미술관 장흥 |
10.19-11.18
독일작가 3인전 | 토탈미술관 서울 | Barnard Schultze, Enil Schumacher, Fred Thieler
10.20-11.20
서해영 | 토탈미술관 장흥 | 서해영
11.24-12.31
이상민 | 토탈미술관 장흥 | 이상민
11.24-12.31
한기창 | 토탈미술관 장흥 | 한기창
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00-2012
2000 03.31-04.23
뒤죽박죽 | 토탈미술관 서울 | 문 주, 심문섭, 이우환, 장영혜, 최병소, 최인수, 홍승혜
04.01-04.23
유성일 | 토탈미술관 장흥 | 유성일
04.29-05.21
이해전 | 토탈미술관 장흥 | 이해전
05.27-06.17
홍대앞에서 토탈미술관 장흥까지 | 토탈미술관 장흥 | 홍민석, 장승호, 이정우, 이연숙, 이성현, 오원영, 신상호, 박종빈, 김현수, 황현아, 최원정, 차주만, 조성희, 정두섭,
2002 03.26-04.20
김종학 | 토탈미술관 서울 | 김종학
04.24-04.30
문영오 | 토탈미술관 장흥 | 문영오
05.04-06.08
New Face 2002 | 토탈미술관 장흥 |
06.08-07.07
손학식 건축전 | 토탈미술관 서울 | 손학식
06.15-06.30
Apple, <변방에서> | 토탈미술관 장흥 | 이복순, 조성희, 김수영, 김정문, 노화영, 류진옥, 박향욱, 손보경, 양희용,원상용
07.06-07.28
이상봉 | 토탈미술관 장흥 | 이상봉
07.12-08.20
제2회 사진 영상 페스티발 | 토탈미술관 서울 |
이중원, 이소영, 이소림, 이명우, 이강원, 엄세영, 심승욱, 백 철, 박창은, 김미영, 권오상 464
07.01-07.23
이문형 | 토탈미술관 장흥 | 이문형
07.01-07.23 박철호 | 토탈미술관 장흥 | 박철호 09.02-10.08
ANNE NEIL - Dust to Dust | 토탈미술관 서울 | Anne Neil
09.02-10.08
토탈미술관 서울, 런던 | 토탈미술관 서울 | 김은정, 김갑수, 전준호, 조은영, David Cotterrell, Rose Finn-Kelcey, Tom Humphreys, TonyKemplen
09.09-09.30
최일 | 토탈미술관 장흥 | 최일
09.01-09.29
이민수 | 토탈미술관 장흥 | 이민수
10.13-10.27
홍익조각회 | 토탈미술관 장흥 |
09.28-10.10
11.18-12.17
배진호 | 토탈미술관 장흥 | 배진호
PANG! 대장장이 아트프로젝트 | 토탈미술관 서울 | Juoko Neiminen, Ilkka Laakso, Antti Nieminen, Jarkko Myllykangas, Rauno Lehtonen, Jarmo Anttila, Pertti Seinola, Ihari Mehtonen, Olavi Osara, Teo Mero, Jyrki Eklund, Mazur Ryszard, Waldemar, Drusak, Ivar Feldman, Gabor Szombathy, Zoltan Takats, Mitsuo Nishida, Shin-Ichi Mizukami
10.01-10.31
제2회 야생동물 | 토탈미술관 장흥 | 김남윤, 노주환, 배상미, 양태근, 연기백, 이동호, 이성실, 이유미, 이은경, 이희택, 임승오, 장욱희, 차율
10.15-10.27
빔 Vim | 토탈미술관 서울 | 강석희, 김은혜, 박창원, 이신우, 조성온, 최우정, 박관욱, 신옥주, 우순옥, 이우환, 최인수, 홍승혜
11.02-12.01
프로젝트 8-비물질의 중력 | 토탈미술관 서울 | WU Chungwei, WU Mari, LIN Michael Ming-hong, YAO Jui-chung, HUNG Su-chen, FANG Marivin, P8, CHANG May-ling, TSONG Pu, CHEN Cheng-tsai,
2001 03.20-04.22
삶의 시간, 시간의 얼굴 | 토탈미술관 서울 | 최 은화, 이강우, 이선언, 조용준, 김옥선, 이경수, 김현필, 최광호
04.14-05.06
얍! 최소연 | 토탈미술관 장흥 | 최소연
05.16-06.10
미국 현대 판화전 | 토탈미술관 서울 |
06.22-07.29
제1회 사진 영상 페스티발 | 토탈미술관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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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N Long-bin, TANG Huang-chen, HUANG Hsiao-yen,
10.15-12.05
Etat Lab, TSAI Hai-ru, LU Ming-te, LAI Junn T.T., KU Shih-yung, CHEN Hui-chiao 11.16-11.29
이강욱 | 토탈미술관 장흥 | 이강욱
11.16-12.13
2002 전곡 구석기 프로젝트 | 토탈미술관 장흥 |
12.06-12.22
텐져블 사운드 | 토탈미술관 서울 | 황 인, 김형기, 이형주, 이윤경, 이현우, 그린 올리버, 쯔노야 토시야, 윤증선, 조성호
2003 05.23-07.13
스스로 - D.I.Y beyond instruction | 토탈미술관 서울 |
06.12-06.29
Miguel Oriola 사진전 | 토탈미술관 서울 | Miguel Oriola
08.22-09.01
a-da-dada | 토탈미술관 서울 | 김성환, Joe Gibbons, Joan Jonas, Nina Yeun
09.04-09.21
Creative Passions | 토탈미술관 서울 | Denis Bawen, Edwin Easydorchink,
당신은 나의 태양: 한국현대미술 1960-2004 | 토탈미술관 서울 | 곽인식, 권진규, 김구림, 김경인, 김용익, 김관수, 김봉준, 김장섭, 김천일, 김주호, 김범, 김소라, 김두진, 남관, 민정기, 문범, 박불똥, 박이소, 성능경, 신학철, 안창홍, 안규철, 오윤,오인환, 육근병, 윤석남, 유승호, 이강소, 이승하, 이태호, 이응로, 이승택, 이건용, 이중근, 장진영, 정복수, 조성묵, 주재환, 최병민, 최정화, 홍승혜, 홍명섭, 홍성담, 홍선웅, 홍순모, 장지아, 그룹오아시스프로젝트
12.17-2005.01.16 후렴구: 발칸-오키나와-한국 | 토탈미술관 서울 | Seza Parker, Chang Haw Jin, Toyomitsu Higa, Athanasia H. Kyriakakos, Cha Do Yeon, Elif Celebi, Suzan Kleinberg, Takamine Go, Park Mi Na, Tayfun Erdogmus, Hong Sung Min, Driton Hajedini, Teruya Yuken, Jakup Ferri, Chikako Yamashiro 12.23-2005.01.23 예술촌락을 위한 아이디어전2 | 토탈미술관 장흥 | 김 구림, 김영진, 문형민, 정혜진, 조성묵,홍 승엽, Takamino Go, Yuken Teruya,Toyomitsu Higa
Pindoros Michaele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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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0.31
백남준 미술관 건축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 토탈미술관 서울
11.06-11.29
인도현대미술 | 토탈미술관 서울 | Eclectic: B.V.Suresh
12.05-12.21
Video POETRY | 토탈미술관 서울 | Rachel De Boer, Channa Boon, Arno Coenen, Joshua Goldberg, Jeroen Koojimans, Atsushi Ogata, Maarteen Ploeg, Kuno Terwindt,
2005 03.22-04.17
06.18-07.10
번역에 저항한다 | 토탈미술관 서울 | 김 지원, 김정욱, 박경택, 안창홍, 유승호, 이순종, 채우승, 공성훈, 안규철,정연화, 정재호, 홍경택, 홍성민, 강홍구, 고승욱, 믹스라이스, 송상희, 조지은,이수경, 정정주, 조명철, 조해준, 함양아, 박이소
08.20-09.18
NEW SCAPE | 토탈미술관 서울 | Honore δ‘Ο, John Kormeling, Hermann Maier Neustadt, Tokyo Picnic Club, 고승욱, 홍영인, 정정주, 유석연
09.27-10.18
17×17 | 토탈미술관 서울 | (작가) 강현선, 권순관, 김건희, 김지윤, 김상길, 나지성, 방병상, 박진영, 이윤진, 조습,여락, 잭슨홍, 이장섭, 최재훈, 전지인, 최승훈+박선민, 정영혁 (평론가) 류병학, 이대범, 신보슬, 이홍관, 아이리스문, 김응수, 반이정, 강수미, 박파랑, 조이한, 최봉림, 이태성, 이경민, 김진영, 정도련, 허태우, 한금현
11.03-12.11
Expor on Display | 토탈미술관 서울 | Álvaro Siza 알바로시자
Dick Tuinder 2003.12.22-2004.01.10 12.26-12.30
예술촌락을 위한 아이디어전1 | 토탈미술관 장흥 |
뮤지엄 프로젝트 | 토탈미술관 장흥 | 양 재윤, 전민경, 진형민, Rachel De Boer, Channa Boon, ArnoCoenen, Joshua Goldberg, Jeroen Koojimans, Atsushi Ogata, Maarteen Ploeg, Kuno Terwindt,
Concern on the Way | 토탈미술관 서울 | C laus Böhlmer, Kun Yong Lee, Mikael Hansen, Dong Jo Yoo, Larks Viks
Dick Tuinder
2004 04.05-04.25
Mr. Moon on the Moon 건축가 문신규 소장품전 | 토탈미술관 서울 | 문신규
06.04-07.11
Stranger Than Paradise | 토탈미술관 서울 | 김소라, 이소미, 김홍석, 이순주, 김종구, 정소연, 김범, 유현미, 오인화, 정재철, 박윤영, 정연두
2006 03.22-04.09
Simply Beautiful | 토탈미술관 서울 |
08.28-09.15
한순자 | 토탈미술관 서울 | 한순자
05.03-05.07
사립미술관 페스티벌 | 시립미술관 |
08.28-09.15
유동혁 | 토탈미술관 서울 | 유동혁
05.10-05.21
Robin Minard | 토탈미술관 서울 | Robin Minard
467
05.26-06.18
제여란, 김범수 | 토탈미술관 서울 | 제여란, 김범수
09.09-10.08
Small voice Sounds big | 토탈미술관 서울 | S tefan Ettlinger, Dieter Kiessling, Don-Yeon KIM, Christopher Muller
10.20-11.20
404 Project Not Found | 토탈미술관 서울 | Maciej Wisniewski, Daniel G. Andjuar, Marc Lee, Simon Biggs,Golan Levin, Martin Wattenberg, 404 Seoul 2006 interview Project
11.28-12.23
통섭지도: 한국건축을 위한 9개의 탑침 전 | 토탈미술관 서울 |
2007
2008 03.13-04.06 Up and Comers 新進氣銳 | 토탈미술관 서울 | 곽윤주, 김상균, 남경민, 노정하, 뮌, 이승아, 이호진, 전소정, 정해윤, 진시우 05.03-05.24
뮤지엄 페스티벌 Playing House | 토탈미술관 서울 | 어린이 워크숍(미래의 집만들기)
06.03-06.29
우리안의 신화 | 토탈미술관 서울 | 유 근택, 임충섭, 신현중, 박관욱, 이불, 조덕현, 이선원, 이만수, 만화(고경일, 고우영, 김진, 마키노 케이이치, 말리, 박태숙, 이두호, 유시진), 클래스룸 프로젝트( 도호쿠예술공과대학, 성신여대 동양화, 조소과, 이화여대 회화과, 토탈미술관 서울대 조소과 ), 공연(유홍영, 서양범, 홍원기, 윤동구)
07.15-08.24
Digital Playground 2008 | 토탈미술관 서울 | 강병수, 김동조, 김병규, 김윤철, 김현동, 김형기, 난나 최현주, 서효정, 양아치, 이배경, 장호연, 최규완, 한정화,이화여자대학교 미디어랩 (이승아, 전나현, 조경문, 김다희, 허주연, 최진실, 이명주, 이지수, 염소진), Aram Bartholl, BLU, Graffiti Research Lab(James Powderly & Evan Roth), Intima Virtual Base, Marc Lee
07.15-08.24
thisAbility vs. disabikity | 토탈미술관 서울 | 미카 푸쿠모리 Mika Fukumori(일본), 지하루 haru Ji & Graham Wakefield, 이재민, Mian Sheng Lim, 김해민, 김기철, Pauline Oliveros, Leaf Miller, Zevin Polin & Zane van Dusen, David Parker, 박진환 & 이재중, Dmirty Strakovsky
10.9~12.18
James Turrell | 토탈미술관 서울 | James Turrell
05.03-05.30 springwave| 토탈미술관 서울 | Nadia lauro, Tino Segal 06.01-06.24 1st. Maaps | 토탈미술관 서울 | 김승연 외 총 55명 09.07-10.04
SFX_2007 | 토탈미술관 서울 | 장-피에르 고티에 Jean-Pierre Gauthier(캐나다), 베르네르 라이터러 Werner Reiterer(오스트리아), 댄 센 클레어 Dan St. Clair(미국), 크리스토프 미곤 Christof Migone(캐나다), 김영섭 Kim, Young Sup (한국), 사비네 그로셥 Sabine Groschup ( 오스트리아), 로버트 야콥슨 Robert Jacobson(독일), 다비드 발룰라 Davide Balula( 프랑스), 시트리거 베르그시그마르슨 Sigtryggur Berg Sigmar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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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랜드) 10.09-11.06
Danish Video Art Festival_Subtle Whispering | 토탈미술관 서울 | 시티온파이어(City on Fire), 이바 콕 (Eva Koch), 야콥 테커 (Jachob Tækker), 쉬네트 일러스 (Jeannette Ehlers),요한나 돔커 (Johanna Domke),몰튼 뒤스고 (Morten Dysgaard), 난나 데보아 불 (Nanna Debois Buhl), 니콜라이 레케 (Nicolaj Recke),넷필름메이커스 (Netfilmmakers)
10.16-11.06
Digital Playground 2007 | 토탈미술관 서울 | Eddo Stern,Inicio Bestiario, Pascal Glissmann & Martina Hoefflin,
2009 01.13-02.15
괴짜들: 群雄割據 한국 그룹사운드 1960-1980 | 토탈미술관 서울 |
03.03-03.29
Thousands | 토탈미술관 서울 | 천경우
04.07-04.26
Up and Comers 新進氣銳 | 토탈미술관 서울 | 강영민, 정해윤, 김동욱, 김옥선, 나현, 박용식, 손동현, 안두진, 정상현, 홍순명
05.01-05.24
Nordic Design | 토탈미술관 서울 | Rybo, Iittala, Saas Instruments, Mikko Paakanen, Woodi, Jouko Karkkainen, Tunto design, Tonfisk design, Sami Rinne, Anna Daniell, Sverre Strandberg, Artek, Jenny Berntsson, Piiroinen, Petri vainio, Stokke, Kari Virtanen, Jukka’s toy, Jenny Berntsson, Mia Battilana, Thomas Pedersen
06.10-07.26
London Calling | 토탈미술관 서울 | P hillip Allen, Fiona Banner, David Batchelor, Martin Creed, Dryden Goodwin, Peter McDonald, Nathaniel Rackowe, Gary Webb”
07.28-12.15
Digital Playground 2009, <Open the Source> | 토탈미술관 서울 |
09.18-11.15
Organ Mix | 토탈미술관 서울 | Danica Dakic, Sabine Kacunko, Vera Lossau, Rita McBride) Bjørn Melhus, Klaus Mettig, Beikyoung Lee, Moonho Lee, Seongwon Won, Yunchul Kim, Heesun Kim
Zachary Lieberman, 김정한, 서효정, 양아치, 유민호,김은경,김정대, 추은영,남경화, 이배경, 전병삼, 최태윤, 돗플레이 텔레콤 INC. 10.23-10.26
404 object not found | 토탈미술관 서울 | 심 포지엄(23일 백남준미술관서 진행), 한스 디 크리스트, 이리스 드레슬러, 스티브 디에츠, 실비 라세트, 다니엘 가르시아 안두하르,미키 후쿠다, 이상수, 조지영, 허서정, 이주연,유민호,안느-마리 뒤게, 릴레이
2007.12.20-2008.01.20
어제 안에 오늘 | 토탈미술관 서울 | 강옥진, 민영순, 박소영, 유지영, 임율산, 임램지, 조에리카, 황인주, 박은선, 박찬경, 이승택, 조습, 홍성담
469
Resonance Green Korea | 토탈미술관 서울 & 코펜하겐 페데릭스버그 |
11.08-11.11
Total Support for Total Museum | 토탈미술관 서울 | 강애란, 고영애, 고영훈, 권순관, 김구림, 김기라, 김도균, 김동연, 김봉숙, 김승연, 노순택, 노정란, 리경, 문경원, 문형민, 박영근, 박진영, 배병우, 선무, 원성원, 윤명로, 이난규, 이동욱, 이세현, 이순종, 이용백, 임옥상, 장지아, 전수천, 전준호, 정경선, 정보원, 정혜진, 제유성, 제여란, 조습, 천경우, 최정화, 황규태
03.20-03.27
Dialogues on Public Art | 토탈미술관 서울 |
11.25-11.30
2012 Digital playground in ISLAND | 말레이시아 Malaysia |
04.06-04.25
Up and Comers 新進氣銳 | 토탈미술관 서울 | 송명진, 김민지, 김혜나, 박성연, 박혜수, 이상원, 이호진, 장보윤, 정재호
05.14-06.13
POSTCAPITAL ARCHIVE 1989-2001 | 토탈미술관 서울 | 다니엘 가르시아 앙두하르
09.10-10.03
왕루옌 | 토탈미술관 서울 | 왕루옌 Wang Luyan
11.28-12.05
2010 Digital Playground in ISLAND | 말레이시아 Malaysia |
11.19-11.26
2010
2011 03.29-04.17
Up and Comers 新進氣銳 | 토탈미술관 서울 | 홍순명, 김채원, 박은하, 박현두, 배성희, 유비호, 이소영, 이재이, 정승
04.29-06.12 be mobile in immobility (the materialized memory) | 토탈미술관 서울 | 06.19-06.22 Re-designing the east | 토탈미술관 서울 | 470
08.18-08.25 로드쇼: 대한민국 | 토탈미술관 서울 | 구지윤, 김선형, 김승범, 노바 쟝, 노순택, 매리 매팅리, 박은선, 소원영, 신보슬, 신윤선, 아로 마이어스, 연미, 옥인 콜렉티브, 이솔, 이여운, 존 코어스, 최태윤, 프란 일리히 09.24-12.04 Dan Perjovschi | 토탈미술관 서울 | 댄 퍼잡스키 Dan Perjovschi 12.09-12.11 Total Support for Total Museum | 토탈미술관 서울 | 권경환, 권순관, 김기라, 김도균, 김동연, 김병호, 노순택, 리경, 문경원, 문형민, 박진영, 서상익, 선무, 안두진, 양아치, 원성원, 육근병, 이세현, 이수경, 이용백, 장지아, 정소연, 전준호, 조습, 천경우, 최정화, 홍수연, 황규태 12.25-12.30 2011 Digital Playground in ISLAND | 말레이시아 Malaysia |
2012 03.06-04.01
Afterwards (Part 1. a Story from Israel) | 토탈미술관 서울 | B en Hagari, Shigalit Landau, Dana Levy, Sharhar Marcus, Uri Nir, Nira Pereg, Miri, Segal & Or Even Tov, Shachaf Yaron, Tamir Zadok
04.13-05.16
Up and Comers 新進氣銳 | 토탈미술관 서울 | 진기종, 강상빈, 권 혁, 안경수, 임선희, 정은영, 차혜림, 한석현
06.21-10.07
The Vertical Village | 토탈미술관 서울 | MVRDV, T?F
08.26-09.07
로드쇼: 대한민국 | 제주도 |
471
토탈미술관 더 룸 2008-2010
Total Museum _ the room 2008-2010
2008 05.09-06.01
빨강 | the room | 이기일
06.03-06.29
물론,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 the room | 권경환
07.08-08.05
super-objects | the room | 정혜진, 김범수
08.09-08.30
붉은 꽃 | the room | 한진수
09.03-10.05
bubble talk | the room | 문경원
2009 472
01.02-01.30
X2 2009 | the room | 박보나
02.10-03.08
새([sae:] Appropiate Reality) | the room | 노순택
03.12-04.01
Das Schloss | the room | 기는풍경
04.03-04.26
the windows | the room | 최기창
05.08-06.03
eye-lands | the room | 홍수연
06.10-07.09
somewhere in mind | the room | 홍범
07.17-08.19
LYRICAL PLAYGROUND | the room | 문무왕
08.14-09.13
THE PRINCIPIA | the room | 이장원
09.18-11.01
Que Sera Sera | the room | 이은우+양아치
11.06-12.06
삶은메아리처럼그저따라울려퍼지는핏빛물결 | the room | 이완
12.17-01.13
One Day | the room | 안두진
2010 01.19-02.19
붕괴 | the room | 박준범
06.25-07.25
SITTING ON A SILENT WAVE | the room | Adriaan rees
07.24-08.14
WHITE SUN OF THE DESERT | the room | 조익정+차재민
10.08-11.07
CHORUS | the room | 차동훈
11.23-12.14
GLOOM RESISTANCE | the room | 이미연
473
연주회, 공연 및 이벤트 2000-2012
Events & Cultural Programs 2000-2012
2004 05.18
현악4중주단, <Quartet 21>
11.02
작은음악회 | 소프라노: 최영희, 피아니스트: 장주혜
2005 2000
20세기 피아노 독주
09.06
Quartet X초청연주
03.31
박영호의 대금소리
04.28
조윤수가 말하는 Erik Satie
05.26
김대환의 타악기 향연
06.09
작곡가 이윤경의 소리작업
2006
10.19
홍승엽과, <댄스 씨어터 온>
06.10
장사익의 작은 음악회
11.10
박재천과 World Perussion Ensemble
08.25-08.27
웃음
09.16
kbs FM 풍류마을 한가을 특집 공개음악회
09.22
이유없는 기쁨_심근수 초청 발표회
10.17
20세기 러시아 피아노음악_김순배
2001 474
04.26
03.30
박은영의 춤
04.28
김헌근의 모노드라마
05.04
홍승엽 Revisited
2007
06.15
고악기로 듣는 바로크 음악
04.03
쇼팽 연습곡_윤철희
09.11
얀 게르데스가 들려주는 전통과 현대이야기
09.17
Stefan Hussong스테판 후송_아코디언 연주회,, <21세기 음악회>
09.28
공연 속의 공연
10.09
덴마크 재즈 피아노 공연 | 피아니스트: 김순배, 테너: Gert Henning-Jensen
10.12
Ola Viola
11.15
송별 음악회 곽윤찬 Trio
475
2008 06.13
2002 08.28-08.31
크로스 오버 댄스, <감각>
09.26-09.27
음악속의 음악
2002.10.15
빔 Vim
2003 06.04
김영율 호른 독주회
09.18-09.19
백남준 예찬/미래주의의 본질’
특별퍼포먼스_security system | Marianne M. Kim, Joseph Ravens
2009 03.14
trialog | 천경우, 심근수, Gerhard stabler(퍼포먼스)
05.22
메조소프라노 박나현 콘서트 | 메조소프라노: 박나현, 피아노: 문희란
05.30
<서울을 담다> | COMP(무용)
06.10
about Gravity | 양승희(무용)
06.13
소나무 흔들어 하늘을 닦는다, 풍류예가 | 홍 승엽(춤, 움직임), 박우재(거문고), 김만수(다기), 백성민(서화)
10.30
Rencontre | 소프라노: 이재은, 피아니스트: 안느 르 보젝
2010 04.10
큐레이터 집단지성, 한국큐레이터협회 월례포럼
05.08-05.22
2010 MUSEUM FESTIVAL - 도시아이들 자연과 놀다
05.04-05.15
POSTCAPITAL ARCHIVE WORKSHOP: SEOUL WALK
07.30-08.15
의붓 기억_억압된 것의 귀환 | 그린피그
08.31-11.23
2010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 <내 전시는 내가 만든다>,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주최
10.09
이승희 해금 독주회, <현;존>
10.29
김선경 피아노 독주회 | 피아니스트: 김선경
11.17
[Artist talk] Gavin turk | Gavin turk
2011 10.27
<토탈미술관에서 춤추는 안은미를 만나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 안은미컴퍼니
2012 10.15
476
PAMS 폐막식 공연
477
L.A.
음악사, 음악감상
Tokyo
베토벤과 낭만주의
Brussel / Amstredam / Rotterdam
낭만주의 시대의 가곡
Stuttgart / Berlin
낭만주의 시대의 오페라
Hong Kong
낭만주의 시대의 오케스트라곡
Barcelona
낭만주의 시대의 피아노곡
경주
바그너의 진수
세계의 문화와 음악Ⅲ
서울
세계의 음악Ⅰ
세계의 문화와 음악Ⅳ
Visual City “City pf Bits”
세계의 음악Ⅱ
토탈아카데미 2000-2012
Total Academy 2000-2012
2000년 제8회 토탈아카데미
근대의 여명-르네상스의 건축과 음악
유럽의 국민주의 음악
르네상스 음악의 이해
미국과 새로운 음악
21세기 미술문화의 흐름
르네상스 음악의 분석과 감상
재즈 Ⅰ
예술과 철학,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음악
새로운 시대의 창조개념 - 들뢰즈철학을 중심으로
바로크음악-기악곡의 역사
대중적인 것의 실체와 유목론
바로크 오페라
미술에서 시간, 공간, 물질의 문제
바하 헨델 잘 듣기
동시대의 미술문화와 미술계
현대음악 - 20세기 후반
대중성, 매체미학과 재료미학
바로크 명연주, 명음반
8,90년대 세계 미술의 흐름
최근음악들의 동향과 감상Ⅰ
오리엔탈리즘과 미술
바로크 음악 비교감상
8,90년대 세계 주요 작가들 - 미국
최근음악들의 동향과 감상Ⅱ
성정치학과 이미지
CROSS-OVER
8,90년대 세계 주요 작가들 - 유럽
현대음악 분석해서 들어보기
몸과 욕망
고전주의 음악
8,90년대 세계 주요 작가들 - 러시아
국악의 역사와 감상Ⅰ
여성주의와 여성문화
고전주의 - 소나타 형식 분석
8,90년대 한국 대표작가
국악의 역사와 감상Ⅱ
생태주의와 미술
고전주의 오페라 - 모짜르트 ‘마적’을 중심으로
국제비엔날레와 대표작가들
국악의 역사와 감상Ⅲ
비디오 아트 - 국제, 국내작가와 작품들
오케스트라 음악
미술관과 큐레이터의 기능
한국 작곡가들의 음악-국악, 양악 Ⅰ
애니메이션, 만화
고전주의 음악 명연주, 명음반
세계의 미술관(건축, 콜렉션)
한국 작곡가들의 음악-국악, 양악 Ⅱ
신세대미술을 보는 시각-국내
고전과 낭만의 다리
세계의 미술관(갤러리, 옥션하우스)
국악 양악의 크로스 오버
동시대미술문화와 미술계
478
신세대미술을 보는 시각-국외
2001년 제9회 토탈아카데미
재즈 Ⅱ 재즈 Ⅲ 현대음악-20세기 전반
20세기 예술사진의 흐름1
문화, 이미지, 매체
건축의 이해
20세기 예술사진의 흐름2
건축의 이해
기호, 이미지, 미술
Rome / Florence
20세기 예술사진의 흐름3
Introduction-근대에서 현대까지
인터넷 아트
토스카나 지방의 도시들
비디오 아트 작가들
Neo -Corbusian
디자인과 공공성, 미적 문화, 교육
Istanbul
애니메이션 작가들
New York Five
환경미술과 공공미술
Venice / Vicenza
만화 작가들
Italian Contemporary Arcjitecture
사진 / 영화
vienna / Prague
한국 현대 공예의 흐름
German Contemporary Architecture
퍼포먼스의 역사와 미학
Shanghai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현상학과 건축
London
대표적 디자이너들
Ticino Architecture
Paris
영화미학이란 무엇인가1
Urban Architecture
음악의 언어와 음악의 즐거움
Chicaco / Washington D.C
영화미학이란 무엇인가2
Avant-garde Architecture in America
중세의 문화와 음악
Braziliz / Chandigrah
한국미술의 조형이념
Urban Landscape
중세음악의 전반적 이해
Stockholm / Scandinavia
미술사란 무엇인가
러시아 아방가르드와 현대건축
세계의 문화와 음악Ⅰ
New York / Boston
한국 미술사학의 현재
New Wave Architecture in Dutch
세계의 문화와 음악Ⅱ
Mexico City
한국 미술비평의 현황과 전망
Contemporary Vemacular
음악사, 음악감상
Sidney / Melbourne
Carlo Scarpa
479
Alvaro Siza & Rafael Moneo
제11회 카셀 도큐멘타 분석
Herzog & de Meuron
미국의 Jazz 음악 Ⅰ - 황덕호
데리다와 해체주의
미국의 Jazz 음악 Ⅱ - 곽윤찬
Peter Zumthor
음악사,음악감상
해체주의 건축의 출발과 전개
국악 개론Ⅰ - 송혜진
Hight-tech Architecture:Renzo Piano, Noman Foster, Richard Rogers
예술과 사상-고대부터 계몽주의까지
Frank Gehry, Daniel Libeskind etc
국악 개론Ⅱ - 송혜진
건축과 음악
Koolhaas etc
창작 국악 - 윤중강, 허윤정
현대건축에 대한 몇가지 질문들
중세의 음악Ⅰ
Zumthor / Herzog & de Meuron etc
ito Toyo, Sejima Kazuyo
중세의 음악Ⅱ
들뢰즈의 주름
미술이야기
중국의 현대건축
RenaissanceⅠ-문화적 배경
한국의 자연과 정원
서양미술의 역사 읽기(1) - 노성두
한국 현대건축의 전개
RenaissanceⅡ-종교음악
바로크적 예술의 공간개념-현대건축의 다원성
서양미술의 역사 읽기(2) - 노성두
한국의 현대건축가
RenaissanceⅢ-세속음악
Visual Architecture
동서 교역 루트를 찾아서 - 김대웅
새로운 시대의 건축의 화두
세계의 음악
Contemporary Architecture Works
화가의 눈 - 유경희
바로크 음악Ⅰ
새로운 시대의 건축의 화두
작가와의 대화 - 조덕현
2002년 제10회 토탈아카데미 시각문화와 예술철학
480
전통사찰 건축
바로크 음악Ⅱ
미술사 다시 읽기 - 양정무
바로크 음악Ⅲ
사진 이미지 읽기 - 최봉림
바하-건반음악
미술과 서사상 - 정헌이
바하Ⅰ 바하 Ⅱ
2003년 제11회 토탈아카데미
신체적인 것의 의미 - 조광제 작가와의 대화 - 정보원 포스트 콜로니어리즘 미학 - 정헌이
고전주의 문학사상
예술,영토,리듬
초기고전주의 음악
음악사, 음악감상
에이젠슈타인의 몽타주론 - 서현석
탈 근대화와 시각의 문제
하이든
낭만주의시대의 문학과 사상 - 장영희
마르셀 뒤샹과 캬반느의 대화 - 정헌이
도시발달과 이미지
세계의 음악
낭만주의시대의 오페라 - 박종호
영상미디어 시대의 미학 - 백욱인
천개의 고원에 대하여
모짜르트
Wagner - 박종호
미술과 여성성의 관계 - 전영백
소외 개념의 비판적 수정
모짜르트
낭만주의시대의 관현악곡들 - 이남재
한국의 미 탐색 - 오주석
메트로폴리탄 러브 스케이프
명지휘자, 명연주
낭만주의시대의 가곡 -장일범
한국 민속춤과 정신성 - 김경란
제4회 광주비엔날레 분석
베토벤 Ⅰ
국민악파 - 황성호
작가와의 대화 - 주재환
근대와 현대의 충돌
베토벤 Ⅱ
러시아 문학과 예술 - 김진영
한국적인 것 - 김홍남
웃음과 놀이의 철학적 의미
오디오시스템,녹음음향에 관한 지식
DB럽 여름 음악제 소개 - 김용운
일본적인 것 - 김용철
낭만주의시대의 피아노음악 - 전상직
중국적인 것 - 김종미
미술관의 역사 해체주의와 현대 건축
현대건축의 원류 및 경향
오케스트라 지휘에 관하여 - 박은성
세계화 시대의 세계 지리 읽기 - 이영민
현대 이미지로서의 페인팅 읽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슈베르트 피아노 음악 - 이경숙
사회가 곧 교실 - 김찬호
현대미술과 사진과 인텍스
데카르트와 칸트 & 계몽주의 시대의 합리주의 건축가
후기 낭만파 음악 - 허영한
쿠텐베르크 은하계의 끝 - 이영철
영화와 비디오
조선시대의 성리학과 건축
러시아 문학과 예술 - 김진영
영화 미학과 이미지 독해
Le Corbusier 와 Adolf Loos
유럽 여름 음악제 소개 - 김용운
근대 이후의 건축과 예술
영상 매체와 멀티미디어
헤겔의 미학
인상파와 반인상, 반낭만 - 김춘미
서양건축과 Vitruvius의 전통 - 김원식
동작과 리듬 - 현대창작무용
니체의 위버멘쉬 사상과 예술의 역할
20세기초 예술계의 동향 - 홍진경
Palladio의 건축과 Palladianism - 최욱
욕망과 신체
모더니티와 주체의 위치
현대음악Ⅰ - 김춘미
중국의 전통 건축 - 한동수
변형과 생성-사이버네틱스,사이보그
발터 벤야민과 대준문화
현대음악Ⅱ - 전상직
근대의 원류 - 김원식
기생미학과 디자인
Grimshaw / Foster etc
현대공연 예술무대Ⅰ - 이진아
한국의 전통 건축 - 전봉희
스타일 개념의 의미
Von Gerkan etc
현대공연 예술무대Ⅱ - 장광렬
신고전주의 및 19세기 절충주의 - 배형민
생태와 조경
푸코: 훈육사회와 건축
우리나라 현대음악Ⅰ - 전상직
산업혁명과 건축 - 이상헌
중국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리오따르와 포스트 모더니즘
우리나라 현대음악Ⅱ - 이경화
영국의 Arts & Craft 운동, Art Nouveau 등
481
19세기 후반기 및 20세기 초반기 근대주의의 태동 - 이은영
말러의 교향곡 중 1곡 집중 - 홍수연
Cindy Sherman (사진) - 이영준
바그너Ⅱ - 유정우
이태리 파시스트건축 - 유영진
Sandy Skoglund (사진) - 최봉림
20세기 음악과 다른 예술과의 관계Ⅰ- 홍수현
20세기 초 러시아의 구성주의 운동 - 김현철
R. 슈트라우스의 고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전상직
Allan Sekula (사진) - 박찬경
20세기 음악과 다른 예술과의 관계Ⅱ- 홍수현
Bauhaus - 천의영
드빗시 음악의 전통과 혁신 - 권유희
Daniel Buren (미술) - 김성원
쇼스타코비치Ⅰ-최용길
Le Corbusier와 신정신 - 정만영
라벨의 양식과 음악 어법 - 이내선
Chris Marker (영화) - 차도연
쇼스타코비치Ⅱ-최용길
건축의 투명성 - 김홍일
무쏘르그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 또는 “보리스구드노 프” - 전상직
Peter Eisenmann (건축) - 김원식
한국작곡계 - 김춘미
coop Himmelblau (건축) - 이은영
해외파 작곡가들 - 이희경
Bernard Tschumi (건축) - 천의영
Jazz의 거장들 -노승림
동양의 조경 - 한동수 근대 서양의 조경 - 김원식 포스트모더니즘의 건축과 예술 - 천의영 해체주의 - 정인하 Chora - 임지택 건축과 신체성 - 이강헌 Animate Architecture - 김원갑 surface - 김성홍
모짜르트 오페라 “후궁유괴” - 박종호
영미문학 산책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 박희진 모더지즘과 대중문화 -정명희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여자들 - 김정 시와 울프 - 윤희환
Andreas Gursky (사진) - 윤준성 peter Greenaway (영화) - 서현석
영미문학 산책
Andrei Tarkovski (영화) - 신양섭
프로이드와 문학 - 박희진
Vito Acconci (미술) - 이영철
위대한 게츠비 - 정명희
Andrea Serrano (사진) - 윤준성
제임스 죠이스 - 김정
Steven Holl (건축) - 이영범
영화와 소설사이 - 조성은
Gerhard Richter (미술) - 정헌이
에밀리 디킨슨의 시 - 오진숙
Image - 최봉림
감정의 메커니즘 - 오진숙
Ecology & Architecture - 우경국
<막간>:결혼과 긍정식 사랑 - 나병우
Matthew Barney (미술) - 안소연
세익스피어의 헴릿 - 허필숙
<등대로> - 나영균
felix Gonzales - Torres (미술) - 이영철
토마스 하디의 작품세계 - 김설자
2004년 제12회 토탈아카데미 482
Country House와 영국적인 것 - 김영주
댈리웨이 부인 - 박은영
버지니아울프 - 천승걸
캐서린 맨스필드의 작품세계 - 윤희환
<Flush> - 박선옥
시인의 삶 - 강창민
나의 방 혹은 남의 방 - 서지문 <Orlando> - 이귀우
2005년 제13회 토탈아카데미
영상과 문학 - 김남연 여성적 글쓰기 - 홍덕선
음악사, 음악감상
<황금색 공책> - 김금주
중세의 유라시아, 이슬람세계와 그 사상 - 김호동
The Hours - 김정
음악사, 음악감상
아이작 디네센 - 김정
서양 중세부터 프랑스혁명까지의 사상가들 - 김춘미
John Donne과 사랑의 시 - 김현격
세게 공연예술의 최신경향-장광렬
조셉 콘라드 - 정명희
중세 음유시인들의 음악과 엘레오노르 왕비 - 박을미
The Waves - 박희진
음악이론Ⅰ- 이내선독일의 ‘크로노포니 목관
포크너의 문학세계 - 박희진
르네상스 마드리갈 - 박을미
“프랑켄슈타인” - 허필숙
독일의 ‘크로노포니 목관5중주단’초청연주와 강의
여성과 전쟁 - 오진숙
바로크 음악 - 이남재
Possession - 전수용
음악이론 Ⅱ - 권유희
나보코브 - 이귀우
이태리, 불란서의 바로크 음악 - 이남재
포스트 모더니즘과 문학 - 남기헌
음악이론 Ⅲ - 권유희
진 귀스 - 김영주
독일의 바로크음악 - 이남재
Love and Marrige - 오진숙
음악이론 Ⅳ - 이내선
문자와 이미지 사이 - 김남연
원전 음악의 이해 - 강해근
제임스 조이스와 여성 언어 - 홍덕선
20세기 피아노 음악 연구 - 임화경
D.H.로렌스 - 손영주
C.P.E 바하와 고전시대의 시작 - 이경화
미국 시와 문명비판 - 진명희
벨라 바르톡 Ⅰ-이경화
버지니아 울프와 나혜석 - 나영균
모짜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중 1곡 집중 - 이경화
Woolf 와 Lawrence - 손영주
벨라 바르톡 Ⅱ-이경화
미술관에서 문학을 이야기하다 -박희진 외
현악4중주단 “Quarte 21” 초청연주 - 박경옥
<Hotel du Lac> - 정명희
Cross-over 음악 - 홍수연
베토벤 교향곡 5번 집중 - 이경화
STAR WARS: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술가들
종족음악 - 박소현
예술비평과 철학이야기
모짜르트 오페라 “돈 죠바니” - 박종호
Frank Gehry (건축) - 캔민
대중음악과 세대혁명 - 강헌
예술과 모방, 예술과 윤리 - 이주영
피아졸라 - 노승림
Daniel Libeskind (건축) - 천의영
국악Ⅰ - 송혜진
극예술과 모방, 예술과 카타르시스 - 이주영
오케스트라의 변천사 Ⅰ - 박은성
Rem Koolhaas (건축) - 차도연
국악Ⅱ - 송혜진
취미판단에 대하여 - 이정은
오케스트라의 변천사 Ⅱ - 박은성
Jean-Luc Godard (영화) - 김성태
Quartet X’ 초청연주와 김춘미 대담
예술형식의 변증법 - 이정은
낭만시대의 예술가곡 - 조병욱
Michelangelo Antonioni (영화) - 서현석
음악계에 등장한 현악4중주단으로부터 듣는다 - 조윤범
니체 - 백승영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 허영한
Robert Mapplethorpe (사진) -최봉림
바그너Ⅰ - 유정우
단테의 예술철학 - 김산춘
사무엘 베케트 - 김금주
483
카프카와 토마스만 - 주종연
공연2-초청연주회
유리와 현대건축
존재론적 예술론과 예술작품의 진리 - 김동규
공연3-러시아 영화감상
근현대 건축과 가구디자인
현상학적 예술론과 세잔 회화에 대하여 - 이주영
러시아 NOW!
가구디자인
리얼리즘 예술론 - 이주영
빛과 건축Lighting 디자인-Paul Cocksedeg
사진의 작음 역사 - 최봉림
예술의 경계를 넘어 - 미학 오딧세이
Product디자인
대중예술로서의 영화 - 진중권
예술가의 작업실
Theatre Design - 고대 및 르네상스
아도르노의 음악 - 심양섭
Adorno의 미메시스의 개념
Theatre Design - 근현대
정신분석학과 예술 - 이창재
니체와 예술: 그리스 비극과 와그너 음악
한국 전통 가구(안방, 사랑방 가구)
재현의 해체 - 진중권
20세기초 미국 유럽등에서 성행된 예술의 변화들
가장 최근의 미술관들의 공간과 디자인
감각의 논리, 예술과 카오스 - 진중권
1920년대 아방가르드 예술과 사진의 새로운 시각
세계 유명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디자인
데리다 - 김진엽
유럽 모더니즘의 수용과 변질
유명 브랜드 매장의 공간과 디자인
데리다와 해체건축- 김인석
확장된 영역의 미술사
포스트 모더니즘론과 숭고론 - 노성숙
80년 이후 현대미술 현장과 마켓
영미문학 산책
들뢰즈와 영화 - 신양섭
버지니아 울프: Orlando
시뮬라시옹과 예술 - 김희봉
현대미술과 컬렉션의 과제(개인/기관),외국 컬렉터들의 사례,미 술후원체계의 변천사
예술의 종언에 대하여 - 김광우
현대무용과 연극
케이트 쇼팡: The Awakening
현대음악
노라 옥자 켈러: Comfort Woman
현대사진의 시작
영시에 나타난 여인의 초상
Becher school을 중심으로 한 독일의 유형학적 사진
진 뤼스: Voyage in the Dark
현대미술에서 사진적인 것
제임스 죠이스: ‘The Boarding House’, ‘Two Gallants’
벤야민의 기술복제 예술과 영화
울프의 일기와 문학세계
에이젠슈타인<전함 포템킨><이반 대제1,2부>
도리스 레씽: The Four-Gated City
러시아 음악문화기행
알랭 레네의, <히로시마 내사랑><마리엘바드에서의 지난여름>
월리엄 포크너: As I Lay Dying
러시아 역사 Ⅰ,Ⅱ, Ⅲ, Ⅳ
로베르 브레송, <발타자>
영화 속 문학 이야기
러시아 종교음악
잉그마르 베르히만, <페르소나>
E. M. 포스터: 전망 좋은 방
글린카 이전음악
크리스 마커<태양없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글린카와 그의 시대
짐 자무쉬<천국보다 낯선>
푸쉬킨
2000년 이후의 감독들
2006년 제14회 토탈아카데미 484
톨스토이
레베카 웨스트: ‘The Return of the Solider’
J.M. 꾸찌:Age of Iron 써머싯 모음: 달과 육펜스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2007년 제15회 토탈아카데미 연주와 강의가 함께 있는 음악 건반음악의 진화 프렐류드와 토카다 대위법적 양식에 의한 건반음악 변주곡 연습곡(에튜드) 조곡 한국작곡가의 피아노 작품 소나타 Ⅰ 소나타 Ⅱ(리스트b단조) 성격소품 20세기 후반 피아노 음악 Pop의 흐름 Jazz의 흐름 랙쳐리사이틀 하프시코드 음악의 역사 France의 피아노 음악 Stefan Husson 초청 연주회 Spain의 피아노 음악 북ㆍ동유럽의 피아노 음악 이용규 피아노 리사이틀(All Ravel) 미국의 피아노 음악 Ensemble 4 Hands Latin America의 피아노 음악 Transcription 허원숙 피아노 리사이틀
발라키레프
건축과 디자인
보로딘
빛과 건축: 중세의 빛과 건축
공연1-러시아 연극감상 후 토론
빛과 공간: Baroque, 계몽시대 건축의 빛과 공간
무소르그스키
근현대건축의 빛과 공간
림스키코르사코프
근대 이전의 색채와 건축
차이코프스키
색채와 근현대건축
토스토예프스키
색채와 한국건축
스트라빈스키
근현대건축과 구조
체홉
구조와 건축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리아빈
공간과 건축(대지와 건축)
“Hovering Butterflies”: 할리우드로 간 나비부인들
파스테르나크
한국건축과 공간(한국과 서양건축의 공간비교)
Blake의 상반성의 화합
소비에트 음악문화
유리와 근대건축,유리디자인-Leopold-Rudolf Blaschka
이미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죠셉 콘라드: The Secret Sharer 새로운 문학 장르로서의 기행문학 D.H.로렌스: ‘The Horse Dealer’s Daughter’, ‘The Blind Man’ 엘리스 워커: ‘Everyday Use’ 테레사 차학경: 딕떼 마아가렛 에트우드: Surfacing 캐서린 맨스필드: ‘Miss Brill’, ‘The Garden Party’ 환타지 문학의 기원과 발달
영미문학과 영화 버지니아울프: 등대로 마아가렛 에트우드: Surfacing “나쁜 여자”의 힘:연극과 영화에 타나난 팜므파탈 이디스 와튼: 순수의 시대 “Negative Capability”와 키이츠의 시 세계 가브리엘 루와: 세상 끝의 정원
485
죤파울스: 프랑스 중위의 여자
Inter-Media와 cross-Culture
Sandor Marai:, <Embers(타다 남은 불)>
울프작품속의 남자들
moderntleo: Le Corbusier
Toni Morrison’s<Beloved>
e Corbusier vs Louis Kahn 다시 한 번 Plan libre vs L Raumplan (La Tourette vs British Art Museum)
셰익스피어 이야기
술복제시대의 미술에서 기술접속시대의 미술로 디지털아트와 기 동시대성
연극을 보는 두 가지 시각
침묵의 목소리: 말라르메, 블랑쇼, 데리다
죠이스의 사회, 역사적 상상력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타난 환상성, 패러독스, 그리고 동 < 물 이미지
W. Moore, R. Venturi, I.M. Pei, L. Krier, C. Jenks, A. C Rossi 포스트 모던의 반란: 암흑기 혹은 유신
올더스 학슬리: 지오콘다 스마
<폭풍의 언덕>으로 알려진 (Wuthering Heights) 다시 읽기
마아가렛 드레블: The Millstone
여성주의적 미래를 상상하기: 유토피아 혹은 SF
랑 바르트의 텍스트론과 푼크툼을 통한 현대사진의 전유(ap롤 propriation) 읽기
도리스 레씽: 풀잎은 노래한다
할리우드 고전영화의 형식적/주제적 패러다임과 그 변형 헨리 제임스: 나사의 조임
2008년 제16회 토탈아카데미
미국 영화 속의 동양인과 동양문화 The wind in the willows와 아동문학의 세계
문학과 영화
486
조지 엘리엇:<미들마치>
진뤼스: Good Moring, Midnight
연주와 강의가 함께 있는 음악
“자존自尊의 문제”: 리처드슨의, <클라리싸>의 경우
캐서린 맨스필드의 단편세계
바이올린 - 바로크 연주 기법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유럽
사이버 문학의 세계
첼 로 - 바로크 사운드vs. 로맨틱 사운드
셰익스피어와, <햄릿>
도리스 레싱: “To Room Nineteen”
비올라 - 그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서
Jacob’s Room: The Curved Space of Desire
영국영화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영국영화와 영국성
관현악 문헌 - 18세기 아방가르드주의자들 ‘만하임악파’
이창래:, <Native Speaker>
첼 로 - 러시아의 첼로음악
안젤라 카터:<Wise Children>
명품건축순례 & 동시대예술
바이올린 - 20세기 음악에의 접근
서론 및 선사시대: Monumentality
바이올린 - 나의 우상,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atherine Mansfield, “Bliss”: 성적 욕망의 주체적 발현과 여성 K 적 글쓰기
2006susdml 주요 작가들과 동시대 미술의 동향
앙상블 - 실내 앙상블 연주
우리 시대의 제인 오스틴 ‘들’
egypt 건축: 산자와 죽은자의 공간: 의례공간의 발견
기 타 - 기타(Guitar)음악의 모든 것
William Blake: 분할에로의 타락과 통합에로의 부활
동시대 미술의 형식들1: 아방가르드, 다다의 동시대적 이해
바이올린 - 나의 벗, 실내악(Chamber Music)
Greece건축과 Acropolice의 건축산책
베토벤과 교향곡의 변천사
0년대 영국 이민자 문학:, <하니프 쿠레이쉬의 교외 외각지대 8 의 부처>
시대 미술의 형식들2: Art as Program: 뮌스터 프로젝트를 중 동 심으로
더블베이스 - 콘트라베이스의 진화
로마 건축: Parthenon과 콘크리트 건축
첼 로 - 시대의 변화에 따른 기악작품 속 첼로의 위상
답사 Romanesque 건축: 밀라노 San Ambrogio 시대 미술의 형식들2: New Media Art:카셀 도큐멘타를 중심 동 으로 Gothique건축: Amien 성당과 파리지역 건축물 미술시장과 동시대 미술: 21세기의 세계와 한국의 미술 동시대를 이루는 특질들: Total, Hyper, Informative & Affetive 르네상스건축의 태동 동시대 미술의 주제들1: 포르노그래피와 형이상학 Baroque 건축. 다시로마로. Boromini, San Pietro 동시대 미술의 주제들2: 죽음을 어떻게 재현할 것인가
첼 로 - 다른 악기로부터 편곡된 첼로음악 성악문헌 1 - 음악과 시의 만남, 그 오랜 역사 독일 가곡 - 리트(Lied)로의 여행
Richard Meier vs Frank O. Gehry, New York V의 후예 라캉: 예술이란 무엇인가- 충동을 중심으로 uA와 Ecole de Paris, P. Chemetoff와 Henri Ciriani 그리고 A Uno 주거 건축, 제2의 르네상스 눈먼 나르시스 Rem Koolhaas & Jean Nouvel + 부활: Team X 유럽 스타의 재등장 들뢰즈: 타협 없는 전쟁 e Meuron vs D. Libeskind vs R. Piano vs Z. Hadid vs Grim D Shaw vs Ando Tadao vs F O. Gehry 별들의 전쟁, 군웅할거(群 雄割據), 도시의 반격 + 부할과 미래 시적 이미지에 견주어 본 회화적 언어
2009년 제17회 토탈아카데미
로버트 프로스트의 전기와 전기작가
명품건축순례 & 철학과예술 Peter Behrens vs Auguste Perret 태동: 에펠(Eiffel)의 후예들 베르그송: 예술에서 공감과 무의식
연주와 강의가 함께 있는 음악 음악과 문학 그리고 철학 / 18세기의 여러 얼굴 플룻적인, 너무나 플룻적인 바로크 음악의 다양성
음악과 미술- 그림으로 보는 시대별 합창음악의 특징
e Corbusier vs Adolf Loos, 기초를 놓다; 두 가지 길: Plan L libre vs Raumplan
영미 가곡 - 영어권 가곡의 흐름을 따라
감각적인 것, 소통 이전의 소통
음악과 문학의 밀월
바로크 성악음악 - 바로크 성악음악이란 무엇인가
alter Gropius vs Hannes Meyer vs Mies van der W Rohe 근대 건축 교육: 바우하우스의 3대 교장 마이 어(Meier)와 근대건축교육의 삼파전 목수→건축가, Maçon(Mason)→Artist→Architect
클라리넷의 변신
프랑스 가곡 - 멜로디(Melodie) 음미하기 음악과 심리 - 뇌를 통해 이해해 보는 음악의 정서 러시아 가곡 - 러시아의 노래, 그 친숙한 낯섦 한국 가곡 - 초기 한국 가곡이 주는 ‘정다움’의 근원은? 이태리 가곡 - 이태리 가곡과 발성
드러냄과 감춤의 미학-짓기/거주/사유 heo van Doesburg vs Piet Mondrian 데 스틸 (De Still): 선 T 인가 색인가? 구축인가 표현인가?
관악오케스트라의 재발견
기악음악과 형식 바로크부터 현대의 목관악기 20세기 음악과 모더니즘 음악과 춤, 춤과 음악 박라나의 하프이야기
푸코의 마네론
다중적 얼굴 색소폰
allet Stevens vs Rudolf Steiner(혹은 Le Cabinet de Dr. M Caligari) 유럽 두 표현주의의 운명
트럼펫의 이해
찬란한 실패, 윌리엄 포크너의<음향과 분노>
Bel epoque: Opera Garnier
영미문학과 프리라파엘라이트
예술과 실천적 삶의 만남, 그러나 어떻게?
우리 음악 속의 아쟁
동시대미술의 주제들4: 전쟁과 일상
<모비 딕>, 고래, 생태주의적 비전
Frank Lloyd Wright vs Alvar Aalto, 두 국부(國父): 양극점에 서다
6줄에 담는 풍류
engineer의 시대: Expo와 tour Eiffel
Alice Walker<The Color Purple>
아도르노: 현대 예술 혹은 심미적 주체란 누구인가?
시조의 발생과 역사
classicisme: Paris Madeleine와 London 성당 시대 미술의 주제들3: 소수성의 문제-여성,동성애,인종,동 동 물등
영미문학산책: 문학과 문화
청의 떨림
487
488
Ancient Voice, Contemporary Dialogue
쿠프 힘멜브라우 Coop Himmerblau _ 초현실적 열린 조형
나타니엘 호손<The Birthmark>
니벨룽엔의 노래
대나무의 호흡
헤르조그 앤 드 므론 Herzog & de Muron _ 구조화된 스킨
아이리스 머독<바다, 바다>
프로메테우스와 프랑켄슈타인
시나위음악과 세습무
겐코구마 Kengo Kuma _ 무변위적 공간조합
<푸른 수염의 사나이> 변주
한국문화와 전통음악
아심토트 Asymptote _ 디지털 유토피아
단편소설의 기교와 분석 ii
음악 / 공연예술
전통의식에 나타나는 색채와 음악
딜러 앤 스콜피디오 _ 변위적 스캐닝
토마스 하디<The Woodlanders>
극과 음악 1 (사회를 비추는 거울)
전통가곡의 이해와 감상
에릭오엔모스 Eric Owen Mos _ 경계적 불확실성
돈 들릴로<Underworld>
극과 음악 2 (음악과 신화)
우리말과 우리음악
피터줌터 Peter Zumthor _ 시적 공간 물성
D.H 로렌스<The Rocking Horse>
고전의 연극
마아가렛 에트우드<Lady Oracle>
월드뮤직 1 (이베리아 반도의 음악, 스페인)
영미문학과 영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문학
토마스 하디<테스>
월드뮤직 2 (이베리아 반도의 음악, 포르투갈)
문학과 인생, 어느 작가의 일기
거인족들의 시대
제임스 죠이스<율리시즈>
셰익스피어 그리고 낭만주의 연극
드라큘라의 문화적 상상력
우주의 시작 (카오스, 가이아, 우라노스, 크로노스)
앨리스 워커<칼라 퍼플>
음악경영(“I” in culture)
이안 맥완,<어톤먼트>
거인족들과의 전쟁 (프로메테우스, 키크로프스)
죠이스와 울프 작품 속의 어머니 이미지
러시아 연극과 사실주의
셰익스피어,<맥베스>
비의(秘義)의 신들 (데메테르, 디오니소스)
팻 바커<Regeneration>3부작
월드뮤직 3 (문화읽기; 언어, 역사, 지리, 관습 읽어내기)
아카디아와 죽음
현대건축 답사
쥴리언 반즈<10과 2/1장으로 쓴 세계사: 노아의 방주>
월드뮤직 4 (문화읽기; 언어, 역사, 지리, 관습 읽어내기)
헨리 제임스<워싱톤 스퀘어>
신들의 시대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시와 사랑
신들의 세대교체 (티탄 신들로부터 올림푸스 신들로)
현대건축의 새로운 경향 2
부조리, 잔혹극
답사(작가 스튜디오 탐방)
올림푸스 신들Ⅰ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 헤라, 헤스키아)
스티븐 홀 _ Steven Holl _ 시적 구조체
렉쳐 콘서트 (20세기 피아노 음악의 영성)
쟈네트 윈터슨의 소설과 사랑
올림푸스 신들Ⅱ (아테나, 아폴론, 아르테미스, 헤르메스)
데이비드 치퍼필드 _ David Chipperfield _ 새로운 원형 찾기
우리 문화 속의 음악사회
문학과 수사학
영웅들의 시대
필립 스탁 _ Philippe Starck _ 예술 감성체
무용 (무용&누드)
존 맥스웰 꾸찌<Slow Man>
<일리아드>와 트로이아 전쟁
토요 이토 _ Toyo Ito _ 흐름의 물성화
렉쳐콘서트 (향수와 동경, 쇼팽의 두 얼굴)
죠지 오웰<1984>
오디세우스의 귀환
시게루 반 Shigeru Ban _ 비구조체의 구조화
문화상호주의와 현대연극
안젤라 카터<Bloody Chamber>
미술로 읽는 그리스 신화; 조각
세실 발몬드 _ Cecil Balmond _ 구조적 협력자
무용 (바로크 무용, 발레의 시작)
레너드 울프, 작가의 남편
미술로 읽는 그리스 신화; 회화
유럽과 독일의 표현주의, 상징주의 연극들
니콜라스 그림쇼 _ Nicholas Grimshaw _ 에코 테크놀로지
무용 (발레, 블랑의 미학)
버지니아 울프<올란도>
David Adjaye _ 촘촘한 구성의 미학
렉쳐 콘서트 (클라라 슈만과 두 남자)
나타니엘 호쏜<Young Goodman Brown>
그렉 린 _ Greg Lynn _ 외계적 유기체
고전의 재해석 (연극)
이디스 와튼<The House of Mirth>
녹스 & 데코이 _ NOX &Decoi _ 매개변수적 디자인
무용 (컨템퍼러리 댄스, 어디로 가는가?)
버지니아 울프<세월>
2010년 제18회 토탈아카데미
아심 토트 Asymptote _ 디지털유토피아
무용 (발레 & 과연 에로스의 예술)
Big (Bjarke lndels Group)
동양연극과 한국연극의 세계화
랄프 엘리슨<투명인간>
영미문학 산책: 문학과 문화
신화, 그 인문학적 변주
토마스 하디<테스>
버지니아 울프, <올란도>
세계를 여는 신들의 파노라마
엠마 테난트<Thornfield Hall>
샬롯트 브란테, <제인 에어>
희랍의 신들 1.제우스의 형제들과 연인들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로렌스와 여성들
토마스 하디의 시 세계
희랍의 신들 2.제우스의 자식들
제임스 죠이스<젊은 예술가의 초상>
D.H 로렌스<무지개>
헤라클레스(Heracles)
크리스토퍼 말로<파우스투으 박사>
테세우스(Theseus)
영미문학 산책: 문학과 문화
현대건축의 새로운 경향
한 제국 여성의 동방 여행기,
외디푸스(Oedipus)
단편 속의 성장소설 주제
칼라트라바 Santiago Calatrava _ 구조적 메타몰포시스
이사벨라 버드 워숍의<한국과 그 이웃나라>
영원한 생명을 찾는 길가메시의 방랑<길가메시 서사시>
마저리 캠프: 마저리 캠프서
카즈요 세지마 Sejima Kazuyo _ 탈위계 추상 공간
찰스 디킨스<올리버 트위스트> 진 뤼스<더 넓은 사르가소 바다>
바빌론의 창조 신화, 티아마트와 마르두크의 투쟁<영원 회귀의 신화>
A. S. 바이어트: 3월 30일 헨리 소로:, <월든>
MVRDV _ winy mas 위니마스 _ 도시 데이터스캐이프 FOA 알레한드로자에라폴로 _ 복합적 랜드스캐이프
<벽 위의 자국>, 픽션은 예술인가?
그리스 신화로 본 여성성, 아프로디테와 프시케
카프카: 우연과 혼돈의 세계에서 삶을 긍정하기
UN Studio _ 벤 반 베켈 Ben Van Berkle _ 개념적 다층화
가즈오 이시구로<The Remains of the Day>
트리스탄과 이졸데
희극 읽기: J. M. 씽
아이작 디네센<바베트의 만찬> 아이작 싱거<바보 김펠>
2011년 제19회 토탈아카데미
우리는 왜 시를 읽는가?
489
제임스 조이스: ‘두 건달’ 과 ‘하숙집’
여성 건축가의 탄생
집 속의 집, 집 밖의 집
V.S. 나이폴, <게릴라들>
대형기업형 설계사무소 유형의 탄생 - SOM인가 KPF인가?
구축과 깃듦 사이
마아가렛 엣우드:
386세대의 자유와 반항
관계의 미학을 담는 집
G. M. Hopkins의 시 세계
수혈인가 자생인가, 정글의 세계를 헤쳐나가다
미녀와 야수
현대영미문학과 영화의 관계
옆에 있어 좋은 집
케이트 쇼팽의 단편작품들
치유로서의 집 짓기
루이자 메이 알코트:, <작은 아씨들>
재미있는 집_playhouse
짧은 소설 속의 큰 주제들 헨리 제임스:, <여인의 초상>
2012년 제20회 토탈아카데미
나를 닮은 집 의 에고(EGO)
Storytelling, the Best Way to Communicate?
490
건축학개론_자연을 바라보는 시점
버질:, <이이니드(Aenied)>
영미문학 산책: 문학과 문화
아룬다티 로이:, <작은 것들의 신>
영미 명시선
예술철학 : 천재들의 담론
죠지 오웰:, <1984>
시어도어 뢰스케의 시세계
칼 마르크스의, <경제학•철학 수고>
T. S. 엘리어트:, <프루프록의 연가>
보르헤스의 알렙 읽기: 모든 것을 지닌 하나, 불가능한 전체”
니체의, <비극의 탄생>
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마크 트웨인의 단편소설
프로이트와 라캉, <정신분석과 예술>
그레이엄 스위프트:<워터랜드>,역사의 종언을 반추하기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 되찾은 시간
하이데거의, <예술작품의 근원>
문학 작품 속의 사실과 비젼, 그리고 현실과 환상
월터 페이터의 미학
아도르노의, <미학>
이안 매큐원: 『체실 해변에서』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현대미술의 심층을 찾아서
문학의 힘
메를로-퐁티의, <눈과 정신>
모더니즘 회화, 재현과의 투쟁
궤엔돌린 브룩스의 시세계
질 들뢰즈, <감각의 논리>
미니멀리즘, 오브제의 존재론적인 충동
제인 스마일리:
아더 단토의, <예술의 종말 이후>
팝 아트, 일상과 미술의 착종
『천 에이커』와 에코페미니 즘 “
할 포스터의, <실재의 귀환>
개념미술, 미술에 대한 근원적 물음
오스카 와일드: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폴 비릴리오/ 빌렘 플루스와 매체 미학
비판적 태도 미술, 자본과 미술의 공모에 대한 공격
아이작 디네센: 『일곱개의 고딕 이야기』
라캉의 눈으로 본 지젝의 미학사상
재료 미학의 미술, 미술의 무한한 확장 헬무트 뉴튼 혹은 욕망의 멜랑콜리
음악 / 공연예술
신디 셔먼 혹은 떠다니는 정체성
20세기 음악 - 그 사유 속으로
사진 유형학 혹은 심미적 실험
메시앙, 카토릭 신비주의
‘증강현실’의 예술로서 미디어아트
TIMF 앙상블과 함께 하는 ‘Sound on the Edge’
미디어아트와 예술의 일상성
MUSIC THEATER 의 표현양상
음과 소음의 경계를 허무는 ‘사운드아트’
소통과 불통의 진정성 - 현대음악의 대중성 전통, 그리고 새로움 ‘쉔베르그와 베르그’
한국 근대 건축 탐방
한국, 그리고 현대음악
근대 건축의 0세대, 식민지 절충주의 건축의 도입
현대음악, 그 인식과 매체의 확장
해방 후 근대 건축의 0.5세대
스톡하우젠과 후버, 총열과 탈 총열
한국 근대 건축의 1세대 TRIO
음악 속의 미니멀리즘 / The New York school
한국적 근대 건축의 모색 - 계승인가? 새로운 도입인가?
디지털 미디어아트 ‘Information Art’
국내파 목구회 건축의 두 태두 한국 전통건축의 회복을 위한 게릴라들
건축 : 집을 이야기하다
전통, 모던, 포스트 모던의 와중에 서다
집 지을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
근대 건축의 뿌리를 찾아서
아파트와 바꾼 집_살구나무집 이야기
491
토탈미술관과 토탈미술관 아카데미를 후원해 주신 분들
Total Support for Total Museum 2011년 고영애 댄 퍼잡스키 오광수 정기태 최항순
김영호 문명재 유상옥 정수연 한영숙
김의광 박인자 유진순 정청자 한용외
김인경 박선영 이난규 정춘보 한혜경
김인숙 박현주 이미숙 조남병 허경서
김창환 배경연 이승아 조은숙 홍소미
김자경 송영숙 이은자 조주립 황충자
김향식 신경은 이충구 채진숙
김혜숙 신순자 전병국 최수영
김혜영 안영주 정경선 최영환
권경환 박진영 장지아
권순관 서상익 전준호
김기라 선 무 정소연
김도균 안두진 조 습
김동연 양아치 천경우
김병호 원성원 최정화
노순택 육근병 홍수연
리 경 이세현 황규태
문경원 이수경
문형민 이용백
492
493
Total Support for Total Academy 2008년 강의향 김향식 배경연 이명숙 한영숙
고영애 김혜숙 서재량 이명순 한혜경
고옥희 김혜영 신경은 이미숙 황충자
김 숙 문명재 신연균 이훈용
김가영 박영애 안경환 정경선
김명숙 박원주 안승미 정재민
김봉숙 박은숙 유선희 정청자
김옥진 박인자 유진순 정혜원
김인숙 박재연 이규은 조주립
김자경 박정화 이난규 한보영
강의향 김성원 김종숙 박은숙 백해영 에드워드 켈리 이상림 이효자 조인숙
고영애 김성희 김향식 박은주 서재량 유상옥 이신양 이훈용 조주립
고옥희 김승희 김현희 박인자 송혜영 유선희 이영희 장광렬 채진숙
김 숙 김영식 김혜숙 박재연 신경은 유진숙 이옥경 장문경 토마스강
김가영 김옥진 김혜영 박정화 신순자 유진순 이윤숙 정경선 한만영
김구림 김은선 남유리 박찬희 신연균 이규은 이윤신 정재민 한보영
김녕자 김인숙 노정란 박현주 안경환 이난규 이정근 정청자 한영숙
김명숙 김봉숙 김자경 김정후 문명재 박영애 박혜성 배경연 안승미 안토니 타피에스 이명숙 이명순 이충구 이현숙 정혜원 조경환 한혜경 헬렌강
2002년 강애란 김선화 김종규 박원주 배병우 양승현 이미숙 이화익 조은숙 황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