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뉴스> 201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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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월 창간 / 제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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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일

제4회 ‘유네스코 청년역사대화 국제포럼’ 8월 9~13일 숙명여대서 개최

세계 청년들 갈등의 역사 넘어 화해의 미래를 그리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15개국 청년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제4회 유네스코 청년역사대화 국제포럼’을 개 최한다. 종전 70주년을 맞은 올해 포럼의 주 제는 ‘역사교과서와 기억의 공유: 제2 차 세계대전과 종전 70년’이다. 각국 역 사교과서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전후 처리 문제에 있어 각국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청년들의 시각에서 논의하고, 청년이 할 수 있는 공동 역사교과서와 기억의 공 유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처방을 제시한 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가 간 역사 이 해의 공통적 기반의 폭을 넓히는 것이 올해 포럼의 골자이다. 현재 참가자 신청은 마감되었지만 8월 10일 열리는 기조대담 및 전문가 강연의 경우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역사, 청 년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기조 대담은 정재정 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 장의 사회와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

수를 비롯한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으로는 이삼성 한 림대학교 교수, 독일 ‘추모, 책임 및 미 래’(EVZ) 재단의 우타 게를란트 이사 회 고문이 참여하며, 특별강연으로 사 할린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대표 신윤순 회장이 회고와 증언을 하는 시간 을 갖는다. 자유롭게 당일 참 관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 은 과학팀(02-6958-4274, history@unesco.or.kr)으 로 문의하면 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97년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와 공동 주최한 ‘21세기 역사교 과서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2007년부 터 5년 동안 역사화해 전문가 국제포럼 을 열어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했으며, 2012년부터 는 매해 유네스코 청년역사대화 국제포 럼을 개최하는 등 역사화해를 위해 일관 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임시연 과학팀

대한민국 열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24건 등재… 막 내린 제39차 세계유산위 독일 본에서 지난 6월 28일부터 11일 간 개최된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원회가 7월 8일 막을 내렸다. 21개 세계 유산위원회 위원국을 비롯한 127개국 2600여 명의 공식 대표단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세계유산위원 회는 총 36건의 신규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94건의 기존 유산의 보존 상 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자메이카와 싱 가폴이 처음으로 세계유산을 등재하는 등 24건이 새로 등재돼, 세계유산목록은 전 세계 163개국 1031건으로 확대됐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은 백

제역사유적지구를 열두 번째 세계유산 으로 등재했다. 17개 세계유산위원국들 의 만장일치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 구는 동아시아 고대 국가 간 상호교류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를 받았다.(관련 기사 4면) 올해는 1995년 한국의 석굴암과 불국 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첫 세계유 산으로 등재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 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외교부와 문 화재청의 후원으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 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밖에도 한국인 강제징용과 관련해

왕궁리 유적지 5층탑

벡터 이미지: freepik.com

논란이 많았던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은 한국과 일본의 막판 타결 끝에 일 본이 강제징용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 실에 대한 홍보활동을 약속한 가운데 세 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국의 민간단 체인 민족문제연구소는 ‘부(負)의 세계

유산(World Heritage of Conscience) 과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위원회 메인 호 텔에서 전시회를 개최, 일본의 유산을 부 의 세계유산으로서 바라볼 때 더 큰 역사 의 교훈을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김지현 문화커뮤니케이션팀

모이자! 쿠사人이여, 외치자! 새물결 100년 ‘쿠사’ 창립 50주년 기념식 9월 5일 세종대 컨퍼런스홀서 개최 ‘조국순례대행진’ 등 국내 청년 활동 을 이끌어온 쿠사(KUSA, 한국유네 스코학생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오 는 9월 5일 세종대학교 컨퍼런스홀에 서 개최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KUSA총동문회, 한국유네 스코학생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50주년 기념식에서는 “KUSA 50년! 함께하는 새물결 100년”이란 주제 아 래 쿠사가 걸어온 반세기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쿠사의 비전 선포 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쿠사 지회별 부스도 함께 운 영해 ‘새물결 운동’으로 맺은 선후배

의 깊은 정을 나누고 쿠사 활동 활성 화 방안도 같이 모색할 계획이다. ‘새 물결 운동’이란 ‘새로운 인간관계의 창조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복지에 기여하려는 쿠사 젊은이들의 자아개 혁 운동’이다. 이건일 한국유네스코학생협회장 은 “이번 기념식은 모든 쿠사인이 함 께 모여 쿠사의 어제와 오늘을 반추 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뜻 깊 은 행사”라면서 “앞으로 쿠사의 새물 결을 더 크게 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석해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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