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뉴스> 201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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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unesco.or.kr/news

1964년 1월 창간 / 제714호

2015년 12월 1일

“가슴 따뜻한 여러분이 바로 유네스코입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뒤를 돌아봅

우리나라만 해도 의미 있는 구호 사업을 하는 유수

을 앞둔 아이 이름으로 후원을 시작하신 어머니,

니다. 아마도 미처 못다 한 사랑, 꿈, 일 같은 것

의 단체들이 많습니다. 그런 곳에 비하면 저희 유

이제야 마음을 열었다며 “늦게 시작해 미안하다”

네스코한국위원회는 갓난아이와 마찬가지입

고만 하신 중년 신사, &lt;유네스코뉴스&gt;를 계속 구

니다. 후원 모금을 시작한

독하다가 뒤늦게 취직해 첫 후원을 한다는 젊은

지 두 해에 불과하기

이까지 어느 한 분, 어느 사연 하나 소중하지 않은

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다음 해로 가 는 발길을 붙잡기 때문일 것입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그

때문입니다. 그러다

것이 없습니다.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

보니 걸음마를 배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유네스코를 위해 마음을 쓰

다. 바로 여러분이 곁에 계

는 아기처럼 힘겨워

시는 분들도 적지 않음을 저희는 압니다.

셨기 때문입니다.

할 때도 있습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 해, 저희는 지구촌의 소외 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교육 으로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국민후 원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세우는 것은 다름 아닌 여러

신 분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행사에 직접 찾

분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아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신 분들, 캠페인을 벌

언제인가 한 소년의 후원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는 어린 학생들의 등을 말없이 두드려 주시고

불우한 환경에서 장학금으로 학교에 다니는 소

가시는 분들, 지구촌 너머 이웃들의 아픔을 안타

년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받아 자

까워하시는 분들….

신의 꿈을 펼치고 있으니, 이제 자신도 누군가에

평화와 나눔을 위해 마음을 쓰시는 여러분 모두

로 우리나라가 다시 일어설 힘을 얻

게 작은 희망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큰

었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지구촌

어른이 되었을 때, 한국을 빛

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

가 바로 유네스코 가족입니다. 일년에 13월이 없는 까닭은 아마도 못

내는 광고제작자가 되어

다 한 모든 걸 12월에 쏟아내라는 의

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많은 후원을 하겠다

미일 것입니다.

그 소중한 일을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국

는 약속도 했습니다.

저희가 그간 미처 드리지 못했던 감

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사와 사랑의 마음을 이 지면 위에 실

저희가 빵이나 약이 아니라 교육을 나눔의

“정직하게 받는 연금의

모토로 삼은 것은, 오래전 우리나라가 그러

아주 작은 부분을 매월 보내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유산센터 홈피 메인에 오르고 유산센터 소장 감사 서한도 간 후원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하나투 어’(대표이사 최현석)가 공여한 기금을 중심으로 한위가 발간한 세계유산지 도와 책자의 우편 수익이 포함돼 있다. 이번 기금은 지진으로 파괴된 네팔의 세계유산 등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보 호활동 기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특별한 뉴스는 그후 유네스코 세

임형주 평화예술 친선대사와 함께하는

어봅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

드리니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는

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야기를 남기신 할아버님, 훗날 아이가 이웃

여러분이 곁에 계셔서 진정 행복했습니다.

을 생각하는 마음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두 돌

한위-하나투어 ‘세계유산기금’ 공여, 잔잔한 반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는 지난 한 해 동안 유 네스코 지구촌 교육 지 원 사업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의 마 음을 전하기 위해 12월 28일 서울 명동 유네스 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유네 스코 후원자의 밤’을 개최합니다. 특 별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 팝페라 테 너인 임형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평화예술 친선대사가 함께하며, 임

을 위해 페이스북에 따뜻한 응원의 글을 남겨 주

60여 년 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유

늘보다 내일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가장 큰

유네스코 후원자의 밤

그때마다 저희를 일으켜

네스코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으

했던 것처럼 교육이야말로 사람의 삶을, 오

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위·사무총 장 민동석)가 11월 1일 프랑스 파리 유 네스코 본부에서 ‘기금 약정식’을 갖고 세계유산기금 10만 달러(총 3년간)를 공여한 사실이 유네스코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세계유산기금은 국가위원회로 서는 최초로 세계유산 분야에서 민

아프리카 오지에서 땀 흘리는 브릿지 활동가들

계유산센터 웹사이트(whc.unesco. org)의 메인 화면을 장식했고, 메틸드 뢰슬러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최근 한 위 민동석 사무총장에게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 뢰슬러 소장은 “한국 기업들 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기금모금 프 로그램을 시작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향후 유네스 코 세계유산센터와 유네스코한국위원 회의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수 있 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함께해 주세요

12월 28일(월) 형주 친선대사는 후원 자님을 위해 작은 음 악회를 선사할 예정입 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아프리카, 아시아 에 전해진 소중한 나눔 이야기를 전해드릴 ‘유 네스코 후원자의 밤’ 행사에 후원자 님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빵 한 개보다 한 권의 책이 가져올 아름다운 변화를 믿는 유네스코의 후원자님, 당신을 기다립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올림

유네스코 교육기금 마련 위한

양방언 나눔 콘서트 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위)는 평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 방언 씨와 함께 12월 17일 오후 7 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유 네스코 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양 방언 나눔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양방 언 홍보대사의 공동주관 및 후원으로 기획 되었고, 양방언 대사가 한위 후원CF 배경 음악으로 기부한 ‘연두빛의 시간’을 비롯, ‘Frontier’, ‘Mint Academy’ 등 다양한 프로

12월 17일(목)

그램으로 구성됩니다. 공연 수 익금 전액은 아프리카와 아시 아의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지 원 사업’에 뜻깊게 사용됩니다. 양방언 대사는 음악과 문화 를 사랑하는 도시 통영에서 클 래식, 록, 재즈,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신곡 도 공개할 계획입니다(관련 정보 11면). 단체할인 문의: 통영국제음악재단 055) 650-0400 유네스코뉴스 구독자 할인 문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번없이)1800-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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