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뉴스> 201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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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월 창간 / 제715호

1800-9971 2016년 1월 1일

2016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더 평화로운 세상’, ‘더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힘찬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해돋이(사진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네팔 학생들 배움의 꿈, 한국민이 응원합니다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다

한위, 지진 피해 난디학교에 재건 기금 및 ‘드림패키지’ 학용품 1월 중 전달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와 공동 등재, 아시아권서 인류 공유 유산 개념 이끌어내

바로 이 자리에 더 든든한 교실이 들어설 겁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일으키는 ‘따뜻한 기적’이 이제 시작됩니다

지난 2015년 봄, 두 차례에 걸친 대규 모의 지진과 그에 따른 큰 인명, 재산 피 해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네팔. 전 세계의 지붕인 네팔의 교육 재 건을 응원하기 위해 각지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한위)로 모인 ‘네팔 교육재 건 기금’ 5만 달러(약 5850만 원)와 SK 네트웍스가 후원하는 ‘드림패키지’ 학용 품 600세트가 오는 1월 중 네팔 현지 학 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난디학교(정 식명칭: Nandi (Ratri) Madhyamik Vidyalaya)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지역 인 카트만두 계곡에서 가장 오래 된 학 교 중 한 곳이다. 1947년 개교 이래 수많 은 학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낮에 일하 고 밤에 짬을 내어 공부하는 가난한 학 생들을 위해 야간학교까지 운영하며 도 시지역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온 배움의 전당이다. 지난해 지진

으로 학교 건물 3동 중 2동이 완전히 붕 괴되어, 현재 약 600여 명의 학생들이 무 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노천 텐트와 임 시학습센터를 이용해 수업을 받고 있다. 한위와는 아시아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 응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는 ‘유네스코 브릿지 아시아 기후변화교육 사업’을 통 해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으며, 이러한 인연을 통해 지난해 한위에 학교 재건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기금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읽을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도서관과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과학실, 교 사들의 더 나은 수업 준비를 지원할 교무 실 등을 짓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네팔 교육부가 현재 검토 중인 교실 재건 사업 과 함께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건축이 완 료되는 올 12월경에는 학생들이 지진 전 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이오 브릿지2팀

한국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와 공 동으로 등재신청한 ‘줄다리기’가 유네스 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 다. 줄다리기의 이번 4개국 공동 등재는 한국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는 ‘인류 공유 유산’의 개념을 아시아권에서 주도해 이 끌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프리카의 남서부 국가인 나미비아 의 수도 빈트후크에서 개최된 제10차 유 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 는 12월 2일(현지 시간) 한국, 베트남, 필 리핀, 캄보디아가 공동등재 신청한 ‘줄다 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

표목록 최종 등재를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등재된 농악(2014년)에 이어 18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 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정부간위원회에서는 줄다리기와 함께 마룰라 과일 축제(나미비아), 라히 지지역 구리 공예(아제르바이잔), 김치 만들기 전통(북한) 등 모두 23건의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이뤄졌다. 또한 낙 타 달래기 의식(몽골), 그레이터 막달레 나 지역의 전통 바예나또 음악(콜롬비아) 등 5건이 ‘긴급보호목록’에 올랐다. ▶ 관련 기사 5면

꿈나무들아, 더 넓은 세상서 더 큰 꿈 펼쳐 보렴 제3기 유네스코키즈 해외현장학습 방콕서 17일부터 진행 차세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는 유 네스코키즈 제3기 어린이들이 1월 17일부 터 22일까지 5박6일간 태국 방콕 등지에 서 해외현장학습(겨울캠프)에 나선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지난해 8월 초등학 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계시 민캠프(여름캠프) 우수 수료 학생 25명 과 대학생 멘토 5명을 비롯해 후원 기업 인 기아자동차 관계자 및 의료인, 유네스 코한국위원회(한위) 직원들이 참가하며, 민동석 한위 사무총장이 직접 키즈 일행 을 이끌 예정이다. 해외현장학습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 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본부, 유엔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ESCAP) 본부, 유엔환경계획(UNEP) 과 주태국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하고 현 지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태국의 유네스코학교를 방문 해 공동 수업 및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 획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 는 유네스코키즈 프로그램은 미래의 꿈 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아 발전의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 를 향한 꿈과 비전을 심어줌으로써 국제 평화와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 및 세 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한명희 차세대팀 육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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