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018 Vol.741
www.UNESCO.or.kr/NEWS
여성만이 아닌 우리의 연대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 이션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촉진 하여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에 이 바지하는 유엔 전문기구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54년 ‘유네스코 활동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네스코 활동을 펼치고 있습 니다.
커버스토리
여성만이 아닌 우리의 연대
04
알.쓸.U.잡.
제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서의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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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에
평화를 이야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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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8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프로그램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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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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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관 서신
유네스코의 올바른 거버넌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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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공식프로젝트
맑은 물에 담긴 다양성, 함께 보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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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공고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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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식
‘직지(直指)의 나라’에 걸맞은 노력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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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차곡차곡 단단하게 ‘내일’을 쌓아 올릴 겁니다
28
지구촌 교육나눔
2017년 하반기 우수 후원학교 활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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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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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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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뉴스 March 2018 Vol. 741 창간일 1964년 1월 10일
등록번호 서울 라08043
대표전화 02-6958-4100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유네스코길) 26
편집 김보람, 김민아, 서자연
편집디자인 바이브온
발행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쇄 (주)프린피아
기사관련 문의 / 구독신청 및 변경 news@unes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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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광호
March 2018 | Editor's Letter
바꾸기 위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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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입니다. 1857년 이 날 미국 뉴욕의 섬유 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은 작업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시
위를 벌였고, 1908년 이날 미국 봉제 산업 종사자들 수천 명이 미성년자 노동 금지 와 여성 참정권 보장을 내세우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지난 1975년, 유엔이 이
날을 세계 여성의 날로 정함으로써 3월은 여성에게 특별한 달이 됐습니다. 유네스 코도 매년 3월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L'OréalUNESCO Awards for Women in Science)을 시상하며 이 특별한 달이 주는 의미 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이미 100년 전에 노동 정의를 위해 침묵을 깨고 일어선 여성들이 있었다는 사실
에, 그리고 지금 과학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여성들이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그저 고마워하고 자랑스러워하면 되는 것일까요?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
니다. 아직도 여성은 ‘인류의 절반’에 걸맞은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 성이라는 이유로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고, 고정된 성 역할을 강요받으며, 잘못을 바
로잡자는 정당한 주장조차 비난으로 되돌려받는 일은 전염병처럼 세상에 퍼져 있습 니다. 법과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에 깃든 병이 여성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스
타가 되면 (여자들이) 그냥 둔다.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망언을 했던 이가 당당히 미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현실에서, 외형상 평등한 법과 제도만으로 남녀가 동등한 존중을 받는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잘못을 오해로 포장하고, 범죄를 실수로 용인하는 악습을 그냥 둔 채 성평등을
이루는 것은 요원한 일입니다. 작년 10월, ‘미 투’(me too)라는 한 마디와 함께 전 세
계 수많은 여성이 세상을 향해 손을 번쩍 들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제 더 는 침묵하지 않겠다”는 어머니와 여동생과 딸과 아내의 외침 덕에, 우리는 비로소 ‘한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과 ‘유리 천장’과 죄의식 없이 내던진 ‘나쁜 말’과 ‘못된 손’의 존재를 분명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변명과 자기 기만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습니
다. 대신 지금 절실한 것은 오랜 악습을 바꾸려는 용기입니다. 온 세상을 향해 손을 번쩍 들었던 여성들의 용기를 이어받아, 우리 안에 ‘괴물’을 만들어낸 악습을 바꾸겠 다는 의지를 보여줄 때입니다. 그렇게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바로잡을 용기가 우리 안에 있음을 믿을 때, 다시 찾아올 3월은 모두에게 정말 따뜻한 봄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유네스코뉴스 March 2018 | Vol.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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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성만이 아닌 우리의 연대 김보람
<유네스코뉴스> 편집국장
1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여성의 행진’(Women’s March) 집회에서 수많은 시위자들이 여권 보장과 평등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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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해 연초는 대중문화계의 시상식 시즌이다. 시상식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패션은 동시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트렌드가 된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골든글로브(Golden Globe)와 그래
미(Grammy)부터 3월의 아카데미(Academy)까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아티스트들이 올 시상식에서 선보일 ‘베스트 액세서리’로 ‘정치적 발언’을 꼽았다.
여성 아티스트들은 더는 시상식의 꽃으로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 시상대에 오른 여성들
은 하나같이 검정 드레스, 혹은 흰 장미를 내보이며 기쁨 대신 각오를, 꿈 대신 연대를 외친다. 1월 7일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최초로 평생공로상(세실 B.
드밀 상)을 받은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다. “새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진실 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말하는 새 시대란 어
떤 것일까. 진정한 성평등(gender equality)이 이루어진 세상일까. 만약 그렇다면, 많은 이들
이(혹은 남성들이) 법적·제도적으로 충분히 평등해지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는 지금, 세상에서
Rena Schild / Shutterstock.com
무엇을, 어디서부터 바꿔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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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7월, 민주당에서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힐러리 클린턴의 소식을 다룬 미 주요 일간지의 1면 사진. 영국 BBC는 ‘여성 최초의 대 통령후보’라는 상징적인 뉴스에 정작 남편인 빌 클린턴 전대통령의 사진들만 대문짝만하게 실린 모습을 보도하며 “이는 만연한 성차별의 명백한 증거”(simple proof of enduring sexism)라고 주장하는 앤 헬렌 패터슨 기자의 트윗을 소개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넘었다. 대폭발이었다. 그리고 미투 운동은 성폭력
movement)은 불과 몇 개월만에 세상을 휩쓸었다.
연대를 상징하는 들불이 됐다.
지난해 10월 SNS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me too’
미국 헐리우드에서 터져나온 “나도 피해자다”라는
근절뿐만 아니라 평등한 사회를 요구하는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가
외침은 실리콘밸리에서, 워싱턴 정가에서, 그리고 바
해자도 많아지고 있다. 유명 콘텐츠 제작자 하비 와인
있다. 미투 운동은 성폭력 피해자에게 ‘당신의 잘못
하비 와인스틴은 이전부터 여러차례 성 추문에 이름을
다 건너 대한민국에서 끝없는 메아리를 만들어내고 이 아니며, (나 역시 그런 일을 당했기에) 당신은 혼 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미국의 사회
활동가 타라나 버크(Tarana Burke)가 2006년 처 음 내건 슬로건에서 시작됐다. 여기에 불을 붙인 것
은 지난해 10월 미국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의 한 줄 트윗이었다. 알리사 밀라노는 “(모두가 자신이 당
한 성폭력 혹은 성희롱 사실을 공개하면) 사람들이 이 문제가 얼마나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give people a sense of the magnitude of the problem)이라 썼다. 불과 며칠 후,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여성의 수는 수백만 명이 06
스틴이 상징적인 사례다. 헐리우드 최고 거물로 꼽히는
올린 바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영화나 방송 출연 경로
를 꽉 틀어쥔 채 결백을 주장하는 그의 영향력 앞에서
피해자는 끝까지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았다. 업계 동료들이 피해자와 연대를 모색하기는 더 어려웠다. 그 철통같던 벽을 미투 운동이 허물었다. 여배우 로즈 맥
고완은 1997년에 하비 와인스틴으로부터 당한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침묵의 대가로 합의금을 던져
주고, 합의를 하지 않으면 커리어를 망쳐버리겠다고 협 박하는 것이 하비 와인스틴의 전형적 방식이라는 소문
이 실체를 드러낸 순간이었다. 로즈 맥고완에 이어 애 슐리 저드, 안젤리나 졸리 등 세계적 톱스타까지 피해
자였음을 밝히면서 와인스틴이 만든 콘텐츠의 보이콧
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일 뿐이다. 하나된 목소리가 궁
제작사 와인스틴 컴퍼니에서 해고당했고, 아카데미상
당장 바꿔야 할 것을 함께 고민하고 행동에 옮기자는
선언도 이어졌다. 결국 와인스틴은 자신이 설립한 거대
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그를 영구 제명했다.
침묵을 깬 사람들
하비 와인스틴은 여전히 자신은 죄가 없다고 주장한 다. 피해자들의 폭로를 기사화한 <뉴욕타임스> 등 유
수 언론에 다각도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사실도 드러 났다. 이는 하비 와인스틴뿐만이 아니라 권력을 쥔 가
해자들이 온갖 추문에도 지금까지 살아남은 방법이 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는 지난날의 상황과 비교할
때 결정적 차이점이 있다. 피해자가 더이상 소수의 작
은 목소리가 아니라, 다수의 일관된 목소리라는 사실 이다. 권력자가 ‘원래 품행이 단정치 못하다’거나 ‘먼저
극적으로 요구하는 바는 진정한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약속이다.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남성의 적
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
난 2014년 유엔여성기구의 성평등 캠페인 ‘히포
시’(HeForShe) 홍보대사로 임명된 여배우 엠마 왓슨 은 유엔본부에서 “세상의 반쪽만 참여하는 캠페인으 로 어떻게 세상을 바꾸겠는가”라며 더 많은 남성들
이 적극적으로 성평등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
다. 폭력방지단체 ‘어콜투맨’(A Call To Men), 성폭 력 생존자 지원단체 ‘조이풀 하트 재단’(Joyful Heart
Foundation) 등 여러 국제 단체들도 여성에 대한 모 든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남성의 참여가
유혹했다’는 따위의 꼬리표를 한 집단 전체에 덧씌우
기 힘들어졌다는 뜻이다. 헐리우드를 떠나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들이 폭로 행진에 앞다퉈 동참하는 것 도 이 때문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그동안 피해자를 향 한 대중의 손가락질이 피해 여성들을 얼마나 옥죄어 왔는지도 보여준다.
이처럼 연대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심어준 미투
운동은 우리나라에서 서지현 검사와 최영미 시인의 폭로로 이어졌다. 이들의 용기 덕에 사정기관과 문화
예술계 내 최고 권력이 형성한 침묵의 카르텔도 뿌리 부터 흔들리고 있다. 세계적 시사주간지 <타임> 역시
2017년 올해의 인물(Portrait of the Year)로 ‘침묵 을 깬 사람들’(silence breakers)을 선정하고, 이러한 목소리가 앞으로 세상을 바꿀 동력이 될 것이라 전망 했다. 그러면서 “왜 안 싸워? 그럼 뭘 할 건데?”(Why not fight back? What else are we doing?)라는 로 즈 맥고완의 말을 덧붙였다. 여성만이 아닌 ‘우리’의 연대
개별 행위에 대한 폭로,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공감과
2017년 올해의 인물(Portrait of the Year)로 ‘침묵을 깬 사람들’을 선정한 <타
에 그친다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처벌은 범죄 예방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는 미투 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응원으로 이어지는 미투 운동의 종착지가 가해자 처벌
임>지의 2017년 12월 18일자 표지. 애슐리 저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성폭력과 성차별 경험을 털어놓은 유명인들의 고백과 함께 ‘성폭력, 성차별을 철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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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마일레 잠부토 조이풀 하트 재
는 방법과 철학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물학
를 통해 “이것은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문제”라
어나, 인권과 성평등의 개념을 포괄하는 성(sexuality,
단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 며 “미투 운동을 이어받아 다른 남성들에게 맞서고 목
소리를 내고 도전하고 책임을 묻는 용감한 남성들이
적인 성만을 다뤘던 기존의 성(sex, 섹스)교육에서 벗 섹슈얼리티)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뜻이다.
유네스코 역시 지난 2009년부터 세계보건기구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WHO), 유엔여성기구 등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포괄
성차별을 철폐하고 성평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성과
CSE)을 시행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올
전문가들은 이 사회에 여전히 만연한 보이지 않는
남녀에 대한 뿌리깊은 고정관념을 바꿔야 한다고 지
적한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는 가해자들의 구차
한 변명에서 볼 수 있듯, 그리고 ‘다른 의도’를 의심하
며 피해자에게 화살을 돌리거나 ‘이렇게까지 할 일인 가’라며 불편함을 표하는 일부 시민들의 반응에서 볼
수 있듯, 현재 우리 사회 저변에는 성과 관련해 잘못을 잘못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문화가 뿌리깊게 박혀있다.
박노자 오슬로국립대 교수는 지난 2월 자신의 블로그
적 성교육(Comprehensive Sexuality Education, 1월 펴낸 <성교육 국제 실무 안내서>(International
Technical Guidance on Sexuality Education) 개 정판에 따르면 포괄적 성교육이란 “경험적, 감정적, 육
체적, 사회적 맥락에서의 성(sexuality)교육”을 말한
다. 성교육의 목표 역시 청소년이 향후 타인과 원만하 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위한 지식·기술·태도·가치를
갖추도록 하는 데 있다.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사무
를 통해 미투 운동에 대한 단상을 전하며 “‘남성만이
가는 군대’가 사회 문화를 여전히 지배하는 한국에서
(중략) 남성과 여성은 애당초부터 전혀 다르게 인식되
고 대접받는다”고 했다. 더불어 “젠더(gender)적 구
분짓기, 젠더 차별이야말로 이 사회가 움직이는 기본
적 매커니즘”이라며 “여성주의적 시각과 입장은 모든 운동들의 전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안의 ‘괴물’을 잡자
“괴물을 키운 뒤에 어떻게 / 괴물을 잡아야 하나.”
문화계간지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실린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의 끝부분이다. 문단 내 성폭력을 신랄
하게 고발한 이 시의 내용처럼, 잘못을 잘못이라 인식 하지 못하면서 자라버린 성인이 뒤늦게 이를 뉘우치고
Manutsawee Buapet / Shutterstock.com
바로잡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따라서 교육계에서는 이 번 미투 운동을 계기로 왜곡된 성 인식을 바로잡기 위 한 교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기현 전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겨레>와의 인
터뷰에서 “순결이나 금욕 위주의 기존 성교육은 성차 별적 관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라며 “성교육은 자
신을 잘 조절해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는 것, 즉 평등과
존중 의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 08
미국 LA에서 열린 여성의 행진 행사에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여성 시위자.
총장은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인권과 성평등의 측
를 물들인 차별과 혐오의 성문화, 교육의 역할을 찾다’
(이번 안내서가) 증명했다”고 말했다.
임을 언급하며 “이를 보장하는 게 민주시민교육의 핵
면에서 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익숙한 것과 작별할 때
에서 성평등과 권리교육이 결합한 성교육의 새 패러다 심”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민주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
포괄적 성교육에 포함된 ‘평등과 다양성에 기반한 관계
자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교육의 힘을
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 중 하나다. 환경오염, 빈곤, 차별
그 익숙함이란 다름아닌 남녀 역할이나 남녀 관계에
맺음’의 가치는 전 세계가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발
등 인류가 직면한 모든 문제가 다름아닌 인간 대 인간, 인간 대 환경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하고 평등한 관
계에 기반한 성교육이 성평등만을 위한 열쇠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열쇠인 이유가 여기에 있 다. 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는 지난해 11월 서
울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 ‘디지털시대 우리
빌어 과감히 익숙함과의 작별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
대한 우리의 오랜 편견이다. 수천 년간 굳어진 편견이
사회 어디에나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이러한 편견이
폭력과 혐오의 씨앗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 다. 그렇게 우리 안에 있는 ‘자연스러움’이 누군가의 ‘불
편함’임을 알 수 있을 떄, 우리는 서로에게 새 시대를 향해 함께(with you) 나가자고 당당하게 손을 내밀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blog.hani.co.kr “‘Me too 미투’ 운동을 보면서 ‘한국 과의 만남’을 회상한다” bbc.com “미투 운동: 한국에선 왜 이제야 본격화 됐 나?”(한국어 기사), “Hillary Clinton: Nominated for president, but not for the front page” chicagotribune.com “In wake of MeToo movement, sex education evolves”
theguardian.com “White roses and black velvet: the Grammys red carpet” hani.co.kr “올바른 성교육이란?”
hrw.org “South Korea Backslides on Sex Education” 지난 1월 유네스코가 발간한 <성교육 국제 실무 안내서>. 교육계는 차별을 막 고 성평등을 확립하기 위한 전제로 ‘포괄적 성교육’(comprehensive sexuality education)을 요구하고 있다.
nytimes.com “The Reckoning: Teaching About the MeToo Moment and Sexual Harassment With Resources From The New York Times”
unesco.org “UN urges Comprehensive Approach to Sexuality Education”
유네스코뉴스 March 2018 | Vol.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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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U.잡
제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서의 유네스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인간애”라는 말은 산업과 문화 분야에서의 혁명의 성패가 전인교육에 달려 있음을 웅변한다
이희수
중앙대학교 대학원장/교육학과 교수 이희수 교수는 평생학습과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연구를 펼치며 <각국의 평생교육정
책>, <한국의 문해교육> 등을 펴낸 교육학자다. 지 속가능발전목표의 교육 분야 정책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
1회 유엔 지속가능발전 교육목표 이행(SDG4-교육 2030) 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맡았다.
‘알.쓸.U.잡’은 인기 TV프로그램 제목처럼 ‘알아두면 쓸 데 있는 UNESCO 잡학사전’의 준말로, 유네스코의 주요 관심사이자 활동 영역인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사들의 칼럼으로 구성되는 코너입니다. 매월 다양한 관점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구성된 교육, 과학, 역사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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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com
유네스코뉴스 March 2018 | Vol.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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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문해
학생들이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핵심 기술을 적용시키는지
역량
학생들이 어떻게 복잡한 도전사항들에 대해서 대처하는지
인성자질
학생들이 그들의 변화하는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01 문해
07 비판적 사고/문제해결
11 창의성
03 과학문해
09 의사소통
13 일관성/도전정신
02 수해
04 ICT문해
05 재정문해
06 문화 및 시민문해
08 창의성
12 주도성
14 적응력
10 협력
15 리더십
평생학습
16 과학 및 문화
World Economic Forum. (2015). New Vision for Education: Unlocking the Potential of Technology. p. 3.
21세기 기술
광화문을 거닐다가 제4차 산업혁명위원회 간판을 보면
renaissance)으로 끝난다. 슈밥은 신 르네상스를 제4
는 용어였다. 어렸을 때는 ‘5·16 군사혁명’(5·16 쿠데타
문명’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우리의 정신과 마음, 영혼
서 만감이 교차한다. 한 때 혁명은 함부로 사용할 수 없
를 일으킨 신군부가 군사 정변 정당화를 위해 붙인 명
칭-편집자 주)이란 말을 듣고 자랐다. 요즘은 급격한 변 화를 상징하듯, 혁명은 사회의 여러 부문에서 쓰인다.
우리는 정치혁명, 시민혁명, 산업혁명, 교육혁명 등 혁
명의 일상화, 일상의 혁명화 속에서 살고 있다. 혁명은
특수 전문 용어를 넘어 일반 보통명사로 쓰인다. 한편,
혁명과 교육은 불가분의 관계이기도 하다. 모든 혁명은 교육으로 시작되어 교육으로 완성된다. 산업혁명도 예 외는 아니다. 산업혁명과 교육혁명은 동반성장한다. 유
차 산업혁명이 걸어야 할 ‘앞으로의 길’이자 ‘신 글로벌
을 함께 모아 발휘해야만 우리에게 닥칠 문제들을 의
미 있게 다룰 수 있다”는 게 슈밥의 4차 산업혁명 보고 서가 주는 충고의 요지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
심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애’라고 슈밥은 힘주어 말한 다. 이 말은 산업혁명과 문화혁명의 성패가 전인교육이 라는 교육혁명에 달려 있음을 웅변한다. 4차 산업혁명
의 종착지는 전인교육을 통한 문예부흥이며, 전인교육 의 산실인 유네스코는 신 르네상스의 플랫폼이다.
슈밥은 4차 산업혁명과 ‘4대 지능’을 짝지었다. 4차
엔 차원에서 교육의 나침반과 설계사 역할을 하는 곳
산업혁명, 신 문화 르네상스를 일으킬 주역은 4대 지능
랫폼이라는 점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서
같다. ▶ 첫째, 인지한 것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인
이 바로 유네스코다. 유네스코는 교육이 들고나는 플 유네스코에 주목한다.
이제는 ‘국민 교과서’가 된 클라우스 슈밥의 <제4
차 산업혁명> 보고서를 주의 깊게 읽어보면 제4차 산 업혁명은 교육과 문화에 의지하는 ‘교육혁명 보고서’임 을 알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보고서는 산업혁명으
로 시작하여 ‘신 문예부흥’(toward a new cultural 12
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4대 지능이란 다음과
상황맥락 지능(정신, the mind) ▶ 둘째, 생각과 감정 을 정리하고 결합해 자기 자신 및 타인과 관계를 맺는 능력인 정서 지능(마음, the heart) ▶ 셋째, 변화를 이
끌고 공동의 이익을 꾀하기 위해 개인과 공동의 목적, 신뢰성, 여러 덕목 등을 활용하는 능력인 영감 지능(영
혼, the soul) ▶ 넷째, 개인에게 닥칠 변화와 구조적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자신과 주변의 건
을 열다>(New Vision for Education: Unlocking
the body)의 결합이다. 이는 곧 전인교육을 통한 전
(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한 21세기 가장 핵
인능력이다. 이것은 유네스코가 21세기 교육의 4대 목 적으로 <학습: 우리 속에 감추어진 보물>(Learning:
The Treasure Within)>(1996)에서 제시한 ‘존재를 위한 학습(learning to be), 알기 위한 학습(learning
to know), 행하기 위한 학습(learning to do), 더불어
살기 위한 학습(learning to live together)’과 크게 다르지 않다. 4차 산업혁명 전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 량은 이미 유네스코가 설파한지 오래다.
끝으로 슈밥이 4차 산업혁명 보고서 발간에 앞
서 2015년에 그 유명한 보스톤 컨설팅 그룹과 협업으
로 만든 보고서를 언급하고 넘어가야 한다. 4차 산업혁
명의 4대 혁심역량을 뜻하는 4C(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mmunication, Collaboration)는 널 리 알려져 있지만, 정작 출처와 의미에 대한 주석이 미
흡해서다. 보고서의 원제는 <교육비전: 기술의 잠재력
the Potential of Technology)이다. 세계경제포럼
심적인 16가지 스킬을 묶은 제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왼쪽페이지 도표 참조) 이를 묶으면 ‘사회정서 학
습기술’(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SEL)이 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애”라 는 슈밥의 말을 떠오르게 한다. 3대 스킬은 학습자들
이 일상에서 핵심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말하는 기
초문해, 학습자들이 어떻게 복잡한 도전 상황에 대처 하는지를 말하는 역량, 학습자들이 그들의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여주는 인성자질로 구
성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을 연결하여 순환케 하는 혈액 과 같은 것이 바로 평생학습이다. 기초문해, 역량, 품성 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바로 유네스코다. 4차 산업혁명
의 성패, 유네스코에 달려 있다. 앞으로 3회에 걸쳐서 21세기 기술을 소상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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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행복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능력인 신체 지능(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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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에
평화를 이야기하는 법 발췌·번역 :
김보람 <유네스코뉴스> 편집국장
평화란 무엇일까
가난을 뿌리뽑아야 하지 않을까? 인권이 지켜지
답을 할까?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평
람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학생들은 ‘평화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어떤 대
화가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하 지만 정말 그럴까? 평화는 생각보다 정의내리기
어려운 단어다. 평화 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고 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쟁이 없는 상태 라고
답하지만, 평화란 이 정도로 소극적 개념은 아니
지 않을 때 평화가 위태롭다면, 우리는 모든 사 이 일련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은 평화에 대해 지
금까지와는 다른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바로 평 화가 수동적 대응이 아닌, 적극적 행동의 산물이 라는 사실이다.
기 때문이다.
질문과 체험으로 기본부터 생각하기
을 던지며 좀 더 생각을 넓혀보길 권해본다. 평화
육이 산파 역할을 한다.” 미국의 교육철학자 존 듀
그래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다른 측면의 질문
는 정말 ‘전쟁 없는 상태’뿐인 것일까? 그렇다면 평화를 파괴하는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전쟁, 혹은 분쟁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평화를 파괴하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가난, 차별, 재 난도 평화를 무너뜨릴 수 있다. 인권이나 민주주 의가 없는 곳에서도 평화는 위태롭다. 이런 이야
기를 나눈 뒤, 한 번 더 학생들에게 묻는다. 차별 이 평화를 부순다면, 우리는 차별에 저항해야 하
지 않을까? 가난이 평화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민주주의는 매 세대마다 새로 태어나야 하며, 교 이(John Dewey)가 자신의 저서 <학교와 사회> (The School and Society)에 쓴 말이다. 존 듀이
는 또한 교육에 있어 기계적 암기보다 문제해결능 력이 중요함을 그 누구보다 강조한 학자다. 평화
교육의 방향도 존 듀이의 생각과 같다. 기본으로 돌아가, 단순한 암기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도록 하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과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도 바로 이런 방식으로 접근한다. 먼저 아이들
‘노동이 자유를 주리라’(Arbeit Macht Frei)라고 적힌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유명한 입구 간판. 전쟁을 몸소 겪지 않은 세대에게 평화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쪽에서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
‘평화’라는 단어는 유치원 때부터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단어다. 참혹한 전쟁을 겪은 우리나
라에서는 더 그렇다. 하지만 자주 노출되는 만큼 우리 학생들은 평화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에게 추상적이기만 한 이 개념을 두고 더 나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방
법은 없을까? 노르웨이의 노벨 평화센터에서 청소년 대상 평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토 릴 록세스(Toril Rokseth) 교육부장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평화 교육 방법을 <유네스 코 꾸리에>에 공유했다.
에게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
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더불어 인
‘내 의견을 자유롭게 말한다’는 기본적인 권리조
편적인 관점으로 묶일 수 있음을 알게 될 때, 학
차 보장받지 못했던 넬슨 만델라 같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인권에 뒤따르는 책임에 대한 이야기도 해 본다. 물론, 연령에 따라 의견
종주의에 대한 자신의 개인적 경험이 하나의 보 생들은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 는 기회도 얻게 된다.
더불어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 관련 자료
을 나누는 방식은 다르다. 아주 어린 아이들과는
같이, 평화를 위한 행동을 몸소 실천한 위대한
이상과 현실이 서로 맞지 않는 상황의 딜레마에
역사적 자료는 학생들에게 ‘평화를 위해 무엇을
역할놀이가 효과가 좋으며, 성장한 학생들과는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이 다. 이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 개인적 경험과 역사적 사실에서 배우기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토론
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
력을 키우게 된다. 인종주의란 무엇인가? 인종주 의에 반복 노출된 사람의 내면에는 어떤 일이 생
길까? 인종주의의 결말은 무엇인가? 결코 간단치 않은 질문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그것 을 상대방과 나누면서, 학생들은 추상적인 단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하면 좋을지’에 대한 생생한 예를 제시해 준다.
끊임없는 평화 운동으로 1905년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베르타 폰 주트너(Bertha von Suttner), 비폭력 운동으로 인권 확장에 앞 장서 196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등의 이야
기에는 감동과 힘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평 화를 위해 바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행동에 대 해 단단한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원문 읽기: en.unesco.org/courier/2018-1/can-peace-be-ta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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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에 대한 느낌을 말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기고
2018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한국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에 다녀와서 20여 년 전, 마냥 부럽기만 했던 일본의 교육 인프라,
이제는 동등한 입장에서 이욱
대구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보다 뜻깊었던 자리였다
한-일 양국 교사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육 관련 논의를 위한 ‘2018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한국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이 지난 1월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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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인 1997년, 교육시찰단의 일원으로 일본의 교육 현장과 학교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청년 교사 의 눈에 비친 당시 일본 사회와 학교는 경이로움과 새 로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 학교는 언제쯤 이렇 게 선진화된 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추고 콩나물 교실
을 벗어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참 많이도 부러워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 부러움을 감추기란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 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뒤, 이번에는 학생들과
함께 한·일 친선 학생 교류단의 일원으로 다시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 사회는 여전히 깨끗했고, 누구 할 것 없 이 정리정돈이 생활화되어 있는 일본인들을 다시금 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전에 느꼈던 부러움은 느껴지 지 않았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 학생들이 또래의
일본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스럼없이 대화와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워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10여 년 동안 일본 교육의 모습 은 그다지 많이 바뀌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더 이상 새 롭지도 않았다. 일본의 성장이 주춤하는 동안 우리나 라가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적 수준의 교육 강국이 된
것이라 자평하며 내심 흐뭇해하기도 했다. 이런 자신감
수 있었다.
도 우리 학교를 방문해 달라며 자신있게 말을 하기도
면을 볼 수 있었다. 글로벌 국제 교류 진출에 능동적으
그로부터 또다시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번에는
부딪쳐가며 땀 흘리는 스포츠 클럽 활동, 하루 두 시간
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만난 일본인 동료에게 언제라 했다.
‘2018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한국교직원 일본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차 일본 땅을 다시 밟았다. 한일교사
대화는 2000년부터 실시된 한·일 양국의 교직원 초청
프로그램으로, 학교현장과 교육·문화시설을 방문하여 양국의 교육제도 및 현황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
이고, 나아가 양국의 상호이해 및 우호촉진을 목적으 로 진행되는 행사다. 100여 명의 한국 교직원은 도쿄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교육의 여러 긍정적인
로 임하는 자세, 혹한의 날씨에도 맨땅에서 서로 몸을 이상을 지하철로 통학하면서도 학교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사교육과는 굳이 전쟁도 경 쟁도 하지 않는 공교육에 대한 자긍심, 자활보다 자립
을 강조하는 특수교육, 우리의 수능에 해당하는 ‘센터
시험’ 대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 대한 미래지향 적 평가 대책 등이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무엇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교 교육 본연의 목적
서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세 팀으로 나뉘어 오사
과 가치를 제대로 추구하고자 하는 일본의 노력을 엿
과정에서 지난해 우리학교를 방문했던 일본 선생님들
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더불어 우리 교육은 아직도 지
카부, 기후현 이케다동, 아이치현을 각각 방문했다. 그
과의 재회를 비롯, 학교 현장에서 일본 교사들과 진솔 한 대화를 나누면서 교육에 대한 공감의 영역을 넓힐
볼 수 있었다. 그 바탕에는 ‘선택과 자율’이 자리하고 있 나치게 시설과 환경, 성과와 지표, 등급과 평가에 집착 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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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사진으로 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회관 건립, ‘명동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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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54년에 설립됐지만, 이후 몇 년간 사무처는 자체 건물 없이 서울 남 대문과 시청 근처 임대 사무실을 전전하며 업무를 처리했다. 이에 위원회의 든든한 새집을 짓 기 위해 1958년 ‘사단법인 한국유네스코후원회’가 출범했다.
후원회는 서울 중구 명동2가 현 유네스코회관 부지 관리권을 기증받아 1959년 공사를
시작했고, 1967년에 지상 13층, 지하 1층 규모의 유네스코회관이 완공됐다. 당시 서울의 몇 안 되는 현대적 고층빌딩이었던 유네스코회관은 오랫동안 서울 중심가 명동의 랜드마크였고, 이후 신주소체계가 도입되면서 회관 앞을 지나 명동성당까지 이어지는 길 이름도 ‘유네스코 길’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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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관 서신
유네스코의 올바른 거버넌스란 이선경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주재관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주재관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파견
하며, 외교업무수행, 유네스코와 대표부와 한국위원회 간의 연락, 유네 스코 활동의 조사, 연구, 정책개발 등을 담당한다.
유네스코는 지식인들의 성찰을 밑거름으로 태어난, 남
영하는 5개 협약에 참여하는 위원국의 합이 87개다. 유
네스코의 거버넌스에는 시민사회와 지식인을 대표하
버넌스 구조라 할 수 있다.
다른 ‘출생 배경’을 가진 국제기구다. 이런 배경으로 유 는 전통이 오래 이어져 왔다. 73년 전 설립 당시 유네스
엔기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방대하고 복잡한 거
코의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이사회는 개인 자격의 전문
거버넌스를 위한 거버넌스
격은 개인에서 국가를 대표해 뽑힌 개인으로 바뀌었다.
네스코의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하는 데 총 2700만 달
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후 집행이사회 구성원의 자 이어 1991년에 이사국 수를 현행 58개국으로 대폭 늘 리면서 집행위원의 자격 역시 개인에서 정부 대표로 완
전히 바뀌었다. 환경에 따라, 그리고 구성원이 대표하 는 각국의 필요에 따라 유네스코의 거버넌스도 변화해 온 것이다.
유네스코는 거버넌스다
거버넌스(governance)란 전략을 제시하고, 우선순위
를 정하고, 자원을 할당하고, 사업을 감독하는 일 전반
지난 2015년 실시된 외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2년간 유 러의 비용이 들었고, 직원들은 이들 회의를 준비하는 데 총 10만 6000시간을 쏟아부었다. 세계유산위원회
같이 회원국이 자국에 회의를 유치해 개최한 비용을 제
외하고도 그렇다. 유네스코 전체 예산의 5%가 넘는 이 비용은, 인건비를 제외한 사업예산이 40%가 안 되는
유네스코의 살림에서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최고 책
임자급인 사무총장보들이 20% 이상의 업무를 거버넌 스 회의에 쏟는 것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재정 문제 때문에 가뜩이나 작아진 유네스코에게,
을 말한다. 유네스코를 움직이는 두 개의 거버닝 바디
이토록 덩치 큰 거버넌스는 버거운 숙제다. 단지 비용
총회와 58개 선출국 대표로 구성된 집행이사회다. 그
과의 관계도 계속 문제로 지목돼 왔다. 서로 기능이 모
(governing body)는 195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외에도 유네스코에는 49개의 크고 작은 거버닝 바디가 있다. 협약이나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정부간위원회, 카
테고리 1센터의 이사회, 기금과 사업에 자문을 하는 각
종 위원회가 여기 해당된다. 총회 산하 15개 정부간위원 회에 참여하는 위원국의 합이 344개, 별도 위원회를 운 20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총회와 집행이사회와 각 사무국 호하거나 중복된다는 지적이다. 일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고 신뢰 관계도 형성되어 있지 않다 보니, 큰
틀의 전략을 제시하기보다는 지엽적인 ‘마이크로매니 지먼트’(micromanagement)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는 얘기다. 각종 정부간위원회와 전문가위원회 역시 구
성원의 수, 회의 주기, 사용언어가 다 제각각이며, 정해
총체적인 목표를 두고 진행되고 있다.
니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늘 제기된다.
134개 권고안을 만들었다. 단순하게는 ‘사용자 친화적
개혁이라는 어려운 과제
부터, 집행이사국의 연임을 제한하고 사무총장 임명에
진 기준 없이 각자의 사정과 개성에 맞게 운영하다 보
정당성, 투명성, 대표성, 효율성, 효과성⋯. 유네스코 안
에서 올바른 거버넌스를 위한 주문은 이미 수십 년간 계속됐다. 1995년부터 총회와 집행이사회의 기능을 바 로 잡고 관계를 개선하고 구조를 정비하는 논의는, 느리
지만 조금씩 유네스코의 거버넌스를 움직여 왔다. 그로
부터 30여 년이 지난 지금, 유네스코가 다시 몰두하고 있는 이슈도 바로 거버넌스다. 거버넌스를 바로 세우는
일은 여러 위기를 맞은 유네스코가 가장 우선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2015년 유네스코 총회의 결의로 시 작된 이번 거버넌스 작업은 유네스코 안에 있는 거버넌
인 문서를 마련하고 미리 자료를 배포하라’는 주문에서 있어 총회의 권한을 더 부여하는 등의 중량감 있는 제
안까지, 다양한 개선안이 여기에 들어있다. 지난 유네 스코 총회에서 통과된 이 권고안은 이제 ‘어떻게’에 대 한 문제를 회원국 모두에게 던졌다. 이제 우리는 개선
사항을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지, 그리고 이를 현실
로 옮기는 과정이 그저 ‘실행을 위한 실행’이 아니라 초
심을 되새기는 일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
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동시에 ‘유네스코에게 올바른 거버넌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찾아내 야 한다.
©UNESCO / Fabrice GENTILE
스 전체를 아울러 개선책을 마련하는, 과거보다 좀 더
85개 회원국은 2년동안 밀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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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공식프로젝트 <24>
맑은 물에 담긴 다양성, 함께 보고 느껴요 임종태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과장
발전 밑바탕 된 담수, 이제 지속가능성을 생각할 때
달성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신종 또는 미기록종
름다운 산과 강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었고, 우리는 그
자원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 불릴 만큼 아
위에서 피와 땀을 모아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
미생물 발견, 유해물질 분해 원천기술 개발 등 담수생물
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아름다운 강을 산업화의 디딤
담수생물을 활용한 ESD교육
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해 고민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돌로 삼고 이용했지만, 그 과정에서 담수생물주권 확 할 여유는 별로 없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2008년 '국가
광역경제권 발전 선도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담수환경 보전을 넘어 지속가능한 이용 및 미래가치 확대를 위 한 연구기관 건립을 기획했고, 이곳 경북 상주에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낙 동강생물자원관을 개관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에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학생뿐만 아니라 장애우들
을 위한 교재 개발 및 발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개관 후 지금까지 유·초·중·고·대학생 및 성인(교사·가 족·장애인·노인 등) 21,303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에는 1만 2천 명을 목표로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교육 소외계층 및 지역
개관 이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다양한 특별전
사회를 위한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은 국립낙동강
공식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고, 2017년 교육부 대한민
이 프로그램은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사회 및 교육
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6년부터 매년 유네스코 ESD 국 교육 기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장애인을 위 해 특화된 전시관람 프로그램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으
며 개관 2년 만에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생물자원관이 특히 많은 공을 들인 프로그램입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지역·계층 간 교육 양
극화를 해소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미래 환경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적 헌신과
노력이 깃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총 85개 공식프로젝트가 인증 받았으며, 인증받은 공식프로젝트는 한국형 ESD 모델의 일환으로 국제사회에 소개해 보급·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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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인재 양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유네스코 ESD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교육과정 중 하나인 ‘생물자원 꿈
나무 창의교실’ 프로그램은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시물과 전문해설사의 친절한 해설이 준비된 전시관 해설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소중함도 깨닫 게 됩니다.
또 다른 교육과정인 ‘찾아가는 박사님’은 벽지 및
생물자원 체험 활동 및 전시 교육 등을 통해 창의력을
오지 지역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 소
명)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3~11월 화~토요일에 시행하
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 소외지역 초·중학생을 대상
계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유·초·중·고(단체 20~100 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생물자원체험(이론, 실험, 조작 교육 1시간)과 전시관 해설 교육(1시간)으로 구성 돼 있으며, 올해부터 ‘생물자원체험교실’로 명칭이 바뀌 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생물자원체험교실을 통해 참가
자들은 꿀벌과 개미, 사마귀 등의 실물 및 표본을 활용
재 학교를 생물 분야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 으로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1~2회 편성되며, 총 2시간 동안 해박한 지식과 재미
있는 말솜씨를 가진 박사들이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펼치는 생생한 실험 토론 활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소중한 자원이자 수많은 생명의 보금자리인 담수.
해 다양한 관찰과 실험 교육을 받고, 동·식·미생물 등
2018년 올해에는 미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
계에 더 많은 학생들이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물자원에 대한 지식과 기술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생물자원을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담수 생물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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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물자원 꿈나무 창의교실’ 프로그램 중 ‘전시관 해설교육’
다양한 생물 표본 및 동물박제표본이 전시된 생물박제 전문전시관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해 볼 수 없는 생생한 자료를 보며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게 된다.
2. ‘찾아가는 박사님’ 프로그램 중 ‘재미있는 식물이야기’
식물 전공 박사가 식물분류학자가 하는 일을 설명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물을 관찰하고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진로체험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찾아가는 박사님’ 프로그램 중 ‘물 속 식물플랑크톤 찾기’
학생들은 원생동물 전공 박사와 함께 식물플랑크톤을 배우고 실체현미경을 통해 이를 직접 관찰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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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공고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 공모 안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ESD 실천 전략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 형 ESD 모델을 개발하여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
제 (Korea UNESCO ESD Official Project)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유네스코 지속능발전
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 공모를 다음과 같이 추진하오니,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 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인증 신청 대상
1. 대상: 정부, 지자체, 학교, 기관, 단체가 수행 중이거나 수행
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중 1년 이상 기존 성과가 있 는 프로젝트
※ 계획 단계의 프로젝트는 신청 불가
2. 프 로젝트 형태: 교육 사업, 행사, 축제, 기타 활동 등 제한 없음
3. ESD 관련주제: 사회·경제·환경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주
제들 - 양성평등, 평화/인권, 지역개발 및 거버넌스, 문화
다양성, 빈곤감소, 환경 및 에너지, 생물다양성, 지속가능 한 생산과 소비 등
※ 주제 간 통합적 접근 사례도 해당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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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1. 신청기간: 2018년 3월 12일 ~ 4월 13일
2. 신청방법: 한위 홈페이지(www.unesco.or.kr) 공지사항 참조
문의
02-6958-4280
※ 인증제 절차 및 혜택은 한위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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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신규가입 공모 안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유엔 지속가능발전교육 목표 달성, 교육2030 이행 실천과 평생
학습 분야의 국제협력을 촉진을 위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가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평생학습 정책과 실천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가 2015년에 설립한 전세계 학습 도시 간 협력
플랫폼으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 UIL)에서 사무국을 맡고 있 습니다. 올해는 국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신규 가입 공모를 다음과 같이 추진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인증 신청 대상
국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155개 시·군·구
신청
문의
02-6958-4280
※ 신청 절차 및 혜택은 한위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1. 신청기간: 2018년 2월 26일 ~ 3월 23일
2. 신청방법: 한위 홈페이지(www.unesco.or.kr) 공지사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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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가기록관리 대통령 표창 수상
‘직지(直指)의 나라’에 걸맞은 노력 결실
지난해 ‘국제기록유산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Documentary
Heritage, ICDH)의 청주시 유치에 힘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월 8일 세 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린 ‘2017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 청주시에 들어설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조감도.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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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 및
중인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 기록유산
터를 유치하는 데 크게 공헌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
상국 중심 국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
(ODA) 기록분야 협력 사업을 활발히 펼쳐, 수혜국의 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
청주시와 협력하여 한국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 록유산 역량강화 워크숍 등 개발도상국 무상원조개발
의 보존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개발 ▶ 개발도
세계기록유산 사업 및 성과 홍보 등이 있다.
록유산 발굴 및 인식 증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국제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탄생한 충북
다.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수식에서
년부터 국가기록원 및 청주시와 협력했으며, 지난해 11
적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적극적인 참 여를 통해 국내외 기록유산의 보호 및 기록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카테고리Ⅱ 센터인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효과적 이행을 지원하고 인류 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
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는 국제기구다. 현재 계획
청주시에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6 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 정 보커뮤니케이션 분과회의에서 해당 유치안이 최종 통과
된 바 있다. 향후 국가기록원이 운영 및 재정 지원을 맡 고, 청주시가 부지 및 건물 등 시설 지원을 담당하게 될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19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부지선 정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광호 사무총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수상자 및 단체 대표가 지난 2월 8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린 ‘2017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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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차곡차곡 단단하게 ‘내일’을 쌓아 올릴 겁니다 2017년 6월, 브릿지 참여사업으로 잠비아 네가네가 CLC(Community
Learning Center, 지역학습센터)에서 착공된 벽돌미장교실의 실습공간이 6개월 여의 공사 끝에 지난 1월 드디어 완공됐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희망도, 반듯하고 단단한 벽돌처럼 이곳에서 하나 하나 쌓아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정여은
브릿지아프리카프로그램 잠비아 프로젝트매니저
건축 중인 벽돌미장교실 실습공간에서 벽돌미장교실 국가자격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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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1. 건축 중인 벽돌미장교실 실습공간 앞에서 네가네가 운영위원회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수강생들.
2. 건축 중인 벽돌미장교실 실습공간을 살펴보고 있는 마자부카 교육청 문해교실 담당자와 벽돌미장교실 강사. 3. 완성된 벽돌미장교실 실습공간.
지난해 6월부터 본격 시작된 실습공간 공사는 작년
은 공여국의 지원 이후의 자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
루어져 더욱 뜻깊었습니다. 수강생들은 실기수업을 겸
나갈 힘을 꼭 갖추어야 하니까요. 네가네가 CLC는 센
2학기 벽돌미장교실 수강생 아홉 명의 손으로 직접 이
해서 건축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벽돌을 쌓아 올렸습 니다. 자신들이 수업을 받을 공간을 만들면서, 학생들 은 그 누구보다 이 공간의 ‘주인’으로 애착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을 겁니다. 실제 건축이 진행되는 생생한 현
장도 경험할 수 있었기에 교육의 효율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높았습니다.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며 기술을 갈고닦은 수강
생 아홉 명은 2017년 8월 16일 잠비아 고등교육부 산
하 직업기술교육 및 기업가 정신 트레이닝 감독 기관
(TEVETA, Technical Education, Vocational and Entrepreneurship Training Authority) 주관으로 네
가네가 CLC에서 열린 국가자격시험에도 당당히 합격했
육 여건을 갖춘 뒤, 지역 주민들은 이를 스스로 운영해
터의 자립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 11월 20일 관련 정부
부처, CLC 운영위원회, 네가네가 CLC 강사들과 학생
대표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를 통해 네 가네가 CLC는 비형식교육에서 문해와 직업교육을 연
계해 운영하는 평생교육학교(School for Continuing
Education)로 정부의 인가를 받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 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벽돌미장교실이 완공됨으로 써 네가네가 CLC는 기존의 문해교실, 재봉교실과 더불
어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
습니다. 이는 평생교육학교로 등록될 가능성 또한 높여 줄 것입니다.
올해는 네가네가 CLC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
습니다. 아홉 명 모두 벽돌미장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원을 받는 마지막 해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이곳 주민들
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참고
도 합니다. 외부의 도움으로 교육의 첫걸음을 뗀 주민들
(레벨Ⅱ 3명, 레벨Ⅲ 6명), 자격증을 딴 이후에도 건물 공 로 지난 2015년 네가네가 CLC를 새로 지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벽돌미장교실을 진행해, 이를 통해 19명이 벽 돌미장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공간이 학생들의 손으로 마련됐지만,
사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제부터입니다. 개발협력사업
이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기
은 이제 어떤 모습의 미래를 빚어나갈까요? 브릿지 잠비
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현장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네가네가 CLC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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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교육나눔
2017년 하반기 후원학교 활동 소개
(2017년 8월 12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목일중학교 (서울)
안현초등학교 (경기 광명)
명신여자고등학교 (인천)
익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을 위해 후원했습니다.
나눔마당 에서 천연비누 및 공정무역 코코아를 판매
부스, 교사기증 부스, 학부모 간식부스를 운영하여
목일중학교(교장 홍덕표)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
안현초등학교(교장 허기순)는 안현 꿈사랑 예술제
하고 수익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에 후원했습니다.
명신여자고등학교(교장 권용석)는 1,2학년 학급별 축제 분위기의 알뜰장터 바자회를 실시했고, 학급 별 저금통 모금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을 위해 전달했습니다.
인천당하초등학교
용인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부산)
인천양촌중학교
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나눔·체험의 장인 ‘당하 共
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을 위해
다 장터에서 드림마켓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인천당하초등학교(교장 전병태)는 학교, 가정, 지 -Zone Dream’(당하 공존드림)에서 알뜰시장을 운 영하고, 행사 수익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에 후원
용인고등학교(교장 황선원)는 3색후원활동 의 일환
전달했습니다.
인천양촌중학교(교장 강춘삼)는 학교 축제 아나바 을 유네스코 교육사업을 위해 전달했습니다.
했습니다.
진건중학교 (경기 남양주)
안동영명학교 (경북)
대청초등학교 (경남 김해)
‘드림희망가게’ 행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유네
이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관련 바자
이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모금활동
진건중학교(교장 강명희)는 네팔, 르완다를 돕는 스코 교육사업을 위해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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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는 문해 무비(無非)데
회를 운영하여 마련한 수익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 에 후원했습니다.
대청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문해 무비(無非)데 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을 위해 전달했습니다.
김해대곡초등학교 (경남)
인천당산초등학교
석봉초등학교 (경남 김해)
행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
나눔 바자회를 운영하여 마련한 수익금을 유네스
해 마련한 수익금을 유네스코 교육사업에 후원했습
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강은원)는 아나바다 모금 을 위해 전달했습니다.
인천당산초등학교(교장 김은회)는 전교생이 참여한 코 교육사업을 위해 전달했습니다.
석봉초등학교(교장 차재원)는 교내 나눔행사를 통 니다.
소중한 마음 보내주신 후원학교들 고등학교
경성전자고등학교 (부산) / 경일고등학교 (경북 안동) / 고양국제고등학교 (경기) / 고양외국어고등학교 (경기) / 괴산고등학교 (충북 괴
산) / 금천고등학교 (충북 청주) / 단양고등학교 (충북 단양) / 대구서부고등학교 / 대전가오고등학교 / 대전노은고등학교 / 대전만년고 등학교 / 대전송촌고등학교 / 대전용산고등학교 / 대전지족고등학교 / 명덕고등학교 ALOW (경남 함안) / 목포덕인고등학교 3학년 7 반 (전남) / 문산수억고등학교 (경기 파주) / 부천북고등학교 유아인 (경기) / 삼호고등학교 (전남 영암) / 상당고등학교 (충북 청주) / 상
명고등학교 (서울) / 송탄제일고등학교 유네스코동아리 (경기 평택) / 신송고등학교 (인천) / 안남고등학교 (인천) / 운암고등학교 (경 기 오산) / 원화여자고등학교 (대구) / 인천국제고등학교 / 인천포스코고등학교 /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전북 군산) / 중산고등학교 (경
기 고양) / 진해고등학교 (경남 창원) / 창원과학고등학교 (경남) / 창원용호고등학교 (경남) / 창원중앙고등학교 (경남) / 청주고등학교 유네스코동아리 (충북) / 청주신흥고등학교 (충북) / 충남외국어고등학교 경영동아리 BOOM (충남 아산) / 퇴계원고등학교 및 동아리
INT(경기 남양주) / 하남고등학교 (경기) / 한국관광고등학교 (경기 평택) /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충북 제천) / 해운대고등학교 (부 산) / 효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9, 10반 (대구) 중학교
관교여자중학교 (인천) / 봉곡중학교 (경북 구미) / 부산국제중학교 / 상주중학교 (경남 남해) / 선일여자중학교 (서울) / 송절중학교 (충북 청주) / 수원연무중학교 유네스코반 (경기) / 시흥은행중학교 3학년 8반 (경기) / 어람중학교 (경기 남양주) / 울산여자중학교
/ 원봉중학교 (충북 청주) / 의왕부곡중학교 (경기 의왕) / 정원여자중학교 (서울) / 청담중학교(서울) / 태광중학교 (경기 평택) / 함창 중학교 (경북 상주) 초등학교
광일초등학교 (경기 광명) / 무동초등학교 (경남 창원) / 비상초등학교 (충북 청주) / 삼보초등학교 (충북 증평) / 상신초등학교 (충북 진천) / 상탄초등학교 4학년 한마음반 (경기 고양) / 서천초등학교 1학년 (경기 용인) / 송림초등학교 (경기 수원) / 순천왕지초등학교
(전남 순천) / 양포초등학교 (경북 구미) / 언양초등학교 (울산) / 옥동초등학교 (강원 영월) / 온양초등학교 학부모회 (울산) / 진가초 등학교 (경기 이천) / 진례초등학교 (경남 김해) / 창리초등학교 (충북 청주) / 형일초등학교 (경북 구미) / 흥양초등학교 (강원 원주) 국제학교 및 특수학교
대구선명학교 /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 11학년 2반, C&B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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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보고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년 1월에 모아주신 후원금 56,747,294원은 유네스코 브릿지 프로그 램을 통해 저개발국의 교육지원에 사용됩니다 사업비(87%)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그램
33,077,998원
브릿지 아시아 프로그램
16,292,148원 7,377,148원
모집경비(13%)
기업후원
정기후원 개인
강경모 강경숙 강경화 강교성 강규한 강대성 강대용 강동욱 강동진 강동훈 강리경 강문선 강문수 강미리 강미숙 강미영 강민서(A) 강민서(B) 강병규 강보성 강상원 강상호 강석원 강선녀 강성광 강성필 강소연 강순희 강신영 강영옥 강영희 강윤서 강은희 강자청 강정모 강정숙 강정웅 강종순 강준호 강중욱 강지성 강지원 강지혜 강찬우 강춘근 강필성 강한수 강향숙 강혜경(A) 강혜경(B) 강혜영 강효정 강희수 계성찬 계세협 고건우 고경남 고광흠 고기식 고남균 고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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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정(A) 고미정(B) 고민정 고민준 고민철 고서율 고승용 고영수 고영옥 고예지 고유경 고윤철 고은 고인순 고진석 고진아 고현정 고화순 고희천 공남희 공성필 공세헌 공순덕 공종연 곽내현 곽미진 곽민찬 곽병남 곽병준 곽상우 곽수용 곽우실 곽우태 곽유경 곽재윤 곽진 곽진화 구기현 구남식 구영미 구영옥 구자형 구정일 구진곤 권갑수 권기범 권만섭 권미숙(A) 권미숙(B) 권미희 권민주 권부연 권선미 권성주 권소연 권송 권숙자 권순미 권순오 권순자 권오규 권오묵
권오준 권은주 권의재 권이레 권일혁 권장민 권재홍 권정란 권지민 권진숙 권진욱 권태현 권하영 권해린 권혁연 권효정 금나영 기미라 기융호 김가비 김강자 김건 김경미 이승현 김경민 김경범 김경섭 김경심 김경영 김경옥 김경재 김경진 김경철 김경희(A) 김경희(B) 김경희(C) 김경희(D) 김경희(E) 김광석 김광자 김광호 김교정 김궁희 김귀남 김귀배 김귀분 김규진 김근수 김근희 김금순 김금슬 김금자(A) 김금자(B) 김금준 김기선 김기욱 김기찬 김기태 김기환 김길원 김길현 김나연(A)
김나연(B) 김나윤 김남규 김남춘 김다혜 김대복 김대식 김대영 김대진 김대현(A) 김대현(B) 김도근 김도진 김도형 김도훈 김동균 김동선 김동원 김동준 김동진(A) 김동진(B) 김동철 김동현 김동호 김동희 김두례 김두준 김두현 김마로 김만석 김말순 김면수 김명국 김명삼 김명신 김명옥 김명자 김명지 김문균 김문원 김문정 김문환 김미경(A) 김미경(B) 김미성(A) 김미성(B) 김미손 김미애 김미연(A) 김미연(B) 김미영(A) 김미영(B) 김미영(C) 김미자 김미정(A) 김미정(B) 김미현(A) 김미현(B) 김미화 김미희 김민경 김민서
김민석 김민선(A) 김민선(B) 김민이 김민재 김민정(A) 김민정(B) 김민정(C) 김민주(A) 김민주(B) 김민지(A) 김민지(B) 김민호 김민희 김범석 김범수 김범진 김병길 김병노 김병수 김병준 김병찬 김병호 김병홍 김병훈 김보라 김보육 김복남 김복수 김복순 김복한 김복환 김봄 김봉균 김봉숙 김봉해 김부열 김비이 김상만 김상영 김상호 김상훈(A) 김상훈(B) 김새롬 김새한 김서아 김서영 김서은 김서현 김석우 김석원 김선영(A) 김선영(B) 김선희 김성곤 김성민 김성수 김성순 김성언 김성연 김성옥 김성욱
김성운 김성준(A) 김성준(B) 김성헌 김성호(A) 김성호(B) 김성홍 김성환 김성훈 김세동 김세연 김세진(A) 김세진(B) 김세현 김세환 김소라 김소영 김소현 김수권 김수미(A) 김수미(B) 김수연(A) 김수연(B) 김수자(A) 김수자(B) 김수정 김수지 김수현(A) 김수현(B) 김수환(A) 김수환(B) 김숙희(A) 김숙희(B) 김순애(A) 김순애(B) 김순자 김숭구 김승기 김승길 김승리 김승범(A) 김승범(B) 김승유 김승희(A) 김승희(B) 김승희(C) 김승희(D) 김시연 김신실 김아람 김아리 김아영 김아진 김안순 김안옥 김양분 김양욱 김여진 김연경 김연서 김연수 김연숙
김연희 김영관 김영근 김영기 김영란(A) 김영란(B) 김영미 김영민 김영복 김영수 김영숙(A) 김영숙(B) 김영옥(A) 김영옥(B) 김영은 김영이(A) 김영이(B) 김영익 김영자 김영재 김영주 김영지 김영직 김영진 김영찬 김영호 김영화 김영환 김영훈 김영희(A) 김영희(B) 김예숙 김예지 김옥 김옥경(A) 김옥경(B) 김옥신 김옥진 김완태 김용미 김용배 김용선 김용수 김용숙 김용순 김용우 김용운 김용임 김용준 김용하 김용호 김우리 김우준 김우혁 김욱태 김원 김원규 김원식 김원준 김원철 김유남 김유민
김유진 김유철 김윤기 김윤순 김윤일 김윤자 김윤정 김은경(A) 김은경(B) 김은도 김은선 김은수(A) 김은수(B) 김은수(C) 김은실 김은영(A) 김은영(B) 김은영(C) 김은영(D) 김은주 김은진 김은화 김의진 김익현 김인곤 김인옥 김인철 김인하 김일순 김자령 김자이(연 세교회) 김재권 김재근 김재학 김재형 김정경 김정례 김정민(A) 김정민(B) 김정선 김정숙 김정순(A) 김정순(B) 김정식 김정업 김정연 김정옥(A) 김정옥(B) 김정옥(C) 김정은 김정철 김정해 김정호 김정환 김정희(A) 김정희(B) 김정희(C) 김제연 김제현 김종남 김종민
김종백 김종범 김종원 김종천 김주남 김주연 김주호 김준구 김준영 김준휘 김지만 김지섭 김지수 김지연(A) 김지연(B) 김지오 김지용 김지원 김지현(A) 김지현(B) 김지현(C) 김지현(D) 김직환 김진걸 김진목 김진민 김진성 김진웅 김진화 김진희 김찬호 김창대 김창도 김천종 김철리 김철민 김철호 김철홍 김추자 김춘배 김치훈 김태규 김태린 김태선 김태순 김태우(A) 김태우(B) 김태우(C) 김태웅 김태은 김태인 김태천 김태헌 김태형 김태환 김필선 김학경 김한나 김한누리 김한조 김해길 김해식
김해자 김행남 김행선 김헌진 김현 김현곤 김현규 김현성 김현수 김현순 김현승 김현아(A) 김현아(B) 김현영 김현자 김현정(B) 김현정(C) 김현주(A) 김현주(B) 김현주(C) 김현지 김현진 김현철(A) 김현철(B) 김형규 김형준 김형중 김형진 김형춘 김형희 김혜경(A) 김혜경(B) 김혜련 김혜선 김혜정 김혜희 김호경 김호근 김호수 김호영 김호원 김호철(A) 김호철(B) 김화춘 김환승 김환식 김회성 김회정 김효동 김효연 김효재 김효진 김훈기 김희경 김희배 김희수 김희숙 김희순 김희영 김희용 김희정(A) 김희정(B)
나경욱 나금주 나민석 나영진 나은재 나인광 나인애 나정순 나청자 나희경 남막례 남상옥 남순희 남연우 남옥임 남유선 남유은 남윤아 남윤제 남정덕 남정순 남지인 남지현 남진영 남현령 남화정 노경평 노다경 노상관 노승욱 노영란 노예진 노용만 노용미 노정숙 노정열 노지영 노지원 노진희 노징남 노태상 노희숙 도근여 도선영 도철수 도희철 동민우 라창선 류경석 류다혜 류미경 류상영 류수민 류수원 류승화 류자영 류장근 류재구 류정훈 류제헌 류현욱 명재민
모숙경 문경준 문명득 문석주 문성우 문성훈 문시우 문언정 문연봉 문영금 문영식 문영채 문예빈 문용남 문유빈 문윤주 문은지 문일곤 문주란 문지현 문창연 문해진 문현규 문희자 민계홍 민도준 민동석 민승자 민영서 민예은 민지영 민창기 박가람 박각생 박건태 박경리 박경미 박경준 박경진 박경호 박관흠 박광진 박규희 박근홍 박기순 박기연 박기청 박길준 박다인 박달서 박동영 박만석 박만천 박명수 박명숙 박명의 박명자 박명재 박무제 박미란 박미선 박미애
박미전 박미정 박미주 박민건 박민규 박민선 박민수(A) 박민수(B) 박민숙 박민정 박민주 박병렬 박병태 박봉서 박상미 박상필 박상훈 박서진 박서현 박선병 박선영(A) 박선영(B) 박선주 박선화(A) 박선화(B) 박선희(A) 박선희(B) 박성균 박성민(A) 박성민(B) 박성순 박성용 박성웅 박성진 박성현 박성호 박세빈 박세진 박소연(A) 박소연(B) 박소연(C) 박소현 박수민 박수원 박숙희 박순례 박순화 박승 박승기 박승택 박시우 박시현 박아영 박연수(A) 박연수(B) 박영규 박영근 박영대 박영도 박영민 박영범 박영서
박영수(A) 박영수(B) 박영순 박영우 박영자(A) 박영자(B) 박영채 박영희 박예숙 박예자 박옥봉 박옥조 박온비 박용진 박우광 박유빈 박유정 박유진 박윤하 박윤후 박은경 박은동 박은선 박은숙 박은영 박은혜 박인환 박임순 박재혁 박재형 박점순 박정민 박정빈 박정심 박정인 박정주 박정현 박정혜 박정호(A) 박정호(B) 박정환 박종근 박종선 박종숙 박종안 박종일 박종철 박종호 박주석 박준환 박준희 박지성 박지연 박지우 박지원 박지현 박지혜 박진미 박진솔 박진희 박찬순 박찬승
박찬영 박찬웅 박찬진 박창식 박창오 박채아 박철범 박철호 박치홍 박태연 박태준(A) 박태준(B) 박태형 박팔분 박평호 박하나 박하영 박헌인 박현경 박현숙 박현용 박현주(A) 박현주(B) 박현출 박형준 박혜리 박화숙 박효정 박훈 박휘윤 박흥순(A) 박흥순(B) 박희숙 박희진 반재열 방성주 방영복 방예지 방인영 방차석 방창준 배관우 배권현 배기정 배길송 배남인 배동환 배상순 배서은 배세은 배수 배영은 배윤진 배은정 배인수 배정민 배정호 배정환 배진관 배진석 배진한 배찬군
배태선 배태연 백경기 백경연 백광진 백남식 백명기 백미선 백상철 백서연 백수영 백승원 백승현 백영순 백영연 백옥현 백유진 백은선 백인호 백지선 백지현 백혜진 변어진이 변용석 변은모 변채원 변채호 빈옥인 빈지은 사우원 서개석 서광원 서금자 서길몽 서동우 서동원 서만교 서미영 서방원 서병문 서성환 서순미 서승희 서여록 서연우 서영민 서영준 서영택 서옥희 서우림 서은영 서은희 서재길 서점하 서정아 서종문(A) 서종문(B) 서주석 서지향 서창용(A) 서창용(B) 서헌수
서현민 서현숙 서호현 석다희 석민경 석요셉 석정금 선경호 선연희(A) 선연희(B) 선하빈 설균태 설비경 설옥경 성백제 성석현 성선조 성수환 성영희 성재훈 성정규 성주영 성지연 성한제 소문석 소산 손명호 손상호 손세희 손아영 손연주 손영례 손영열 손용관 손유림 손윤옥 손정수 손정일 손정태 손지희 손진권 손진숙 손진주 손철완 손희경 송가영 송경섭 송광민 송다인 송대헌 송동호 송려원 송명규 송민희 송석호 송성민 송시훈 송연재 송영주 송영화 송예원 송용출
송유림 송은수 송인숙 송정엽 송정화 송종진 송주복 송준영 송지미 송지은 송지인 송지태 송진섭 송진주 송형진 송호천 송희동 신경주 신동선 신동욱 신동월 신동직 신동진 신명수 신명진 신명철 신미아 신민경 신민수 신민탁 신봉철 신상윤 신서영 신석원 신소애 신승경 신승원 신연숙 신영균 신영환 신용태 신원식 신유경 신유정 신윤정 신은선 신은자 신재인 신정숙 신정인 신종철 신지애 신지영(A) 신지영(B) 신지영(C) 신지원 신찬의 신창우 신창현 신치교 신현길 신현운
신혜림 신훈철 심고은 심미옥 심상용 심영환 심옥화 심외보 심은하 심지용 심효선 심희걸 안갑식 안경섭 안경수 안광재 안덕식 안도겸 안도균 안봉선 안봉호 안상일 안상훈 안서윤 안선영 안성호 안세은 안소영 안수호 안순정 안순주 안승완 안승현 안영기 안영복 안영호 안예준 안용섭 안윤준 안익진 안재호 안정하 안지만 안지완 안지희 안진찬 안치석 안형균 안홍기 안훈숙 안희성 양가윤 양대석 양도혁 양무인 양미숙 양방언 양석희 양선영 양세라 양순화 양승례
양시환 양영희 양옥순 양원우 양유경 양윤정 양은주 양일용 양정훈 양종현 양주란 양주철 양지윤 양진영 양진혁 양현준 양혜원 양희수 양희옥 양희주 어수옥 엄광섭 엄두영 엄선의 엄은식 엄정욱 엄태철 엄호룡 여운상 여재욱 여정희 여희숙 연장미 연제창 염기상 염정선 오경희 오광래 오근희 오금환 오대겸 오덕주 오명열 오명자 오미경 오복수 오복희 오상협 오선례 오세빈 오세용 오소녀 오소향 오승교 오승봉 오승호 오시원 오애경 오영화 오우식 오윤신 오은선
오은순 오진선 오현철 오혜선 오혜재 오효림 옥연호 옥천수 왕지훈 용환선 우남일 우덕기 우삼식 우승희 우지연 우진수 우태욱 우현수 원세연 원용준 원은주 원인성 원중헌 원현숙 위성환 위수지 유경석 유경자 유광준 유기홍 유단화 유도연 유명화 유미진 유민철 유성종 유소영 유솔화 유승애 유승원 유신혜 유영미 유인광 유일 유재걸 유재수 유재혁 유정근 유정숙 유정호 유제용 유종언 유지연 유지웅 유철 유하영 유한들 유현수 유혜영 유혜원 윤경희 윤금옥 윤길채 윤남희 윤다슬 윤대승 윤대준 윤명순 윤미란 윤봄이 윤상호 윤석민 윤석훈 윤성숙 윤성아 윤수한 윤순정 윤시현 윤영빈 윤영석 윤영선 윤용섭 윤은주 윤인선 윤재성 윤정혁 윤종열 윤주심 윤지혜 윤창득 윤창민 윤태호(A) 윤태호(B) 윤행숙 윤현정 윤형준 윤혜정 윤훈현 은준모 이가연
이강미 이강수 이강순 이강욱 이건배 이건희(A) 이건희(B) 이경렬 이경미 이경민 이경분 이경야 이경열 이경우 이경임 이경찬 이경호 이경화 이경훈 이계수 이계옥 이관호 이광종 이국영 이국용 이규선 이규창 이규태 이근조 이근후 이금구 이금숙 이기봉 이기석 이기자 이기혁(A) 이기혁(B) 이기호 이기홍 이길도 이나경 이나리 이나미 이난희 이날 김용희 이남우 이남주 이누리 이다경 이단난 이달년 이도원 이도현 이동건 이동규 이동수 이동원 이동훈(A) 이동훈(B) 이두병 이두희 이득구 이루미 이명숙 이명숙 이명이 이명자 이명재 이명희 이문행 이미경 이미라 이미미 이미영 이미정 이미풍 이미향 이미희 이민옥 이민호 이범성 이병엽 이병호 이보남 이복구 이봉락 이봉연 이상교 이상국 이상대 이상민 이상분 이상용(A) 이상용(B) 이상원 이상윤 이상익 이상진(A) 이상진(B)
이상진(C) 이상희 이서연 이서영(A) 이서영(B) 이서윤 이서현 이석만 이석우 이선경(A) 이선경(B) 이선미 이선복 이선빈 이선우 이선정 이선중 이선지향 이선화 이선훈 이선희 이성찬 이성철 이성태 이성현 이성희 이세경 이세연 이세은 이세희 이소미 이소재 이소현 이송림 이송하 이수경 이수구 이수림 이수완 이수진 이수하 이수현 이수희 이숙경 이숙매 이숙원 이순덕 이순옥 이순자 이순호 이슬기(A) 이슬기(B) 이승목 이승미 이승민 이승복 이승수 이승연 이승진 이승한 이시연 이시온 이시현 이안교 이애란 이양혜 이양희 이연숙 이연주(A) 이연주(B) 이연지 이영모 이영복 이영선 이영숙 이영은 이영직 이영진 이영택 이영현 이예원 이예향 이옥수 이완우 이용래 이우용 이원기 이원분 이원상 이원택 이원희 이위봉 이유신 이유열 이유희 이윤경 이윤미 이윤서(A) 이윤서(B) 이윤성
이윤식 이윤재 이윤주 이윤철 이은선 이은숙 이은영 이은정 이은주(A) 이은주(B) 이은화 이이삭 이인숙 이인재 이인철 이일선 이일순 이장원 이재건 이재관 이재권 이재근(A) 이재근(B) 이재승 이재영 이재일(A) 이재일(B) 이재홍 이정규 이정명 이정민(A) 이정민(B) 이정석 이정선 이정수 이정열 이정용 이정윤 이정은 이정이 이정자 이정자 이정혜 이정화 이정희(A) 이정희(B) 이제웅 이조아 이종범 이종수(A) 이종수(B) 이종욱 이종천 이종철 이주연 이주영 이주현 이주훈 이준하 이준희 이중옥 이중훈 이지성(A) 이지성(B) 이지수(A) 이지수(B) 이지안 이지영(A) 이지영(B) 이지용 이지원 이지윤 이지현 이지혜 이진성 이진우 이진원 이진주 이찬우 이창섭 이채만 이천우 이철 이철목 이철호 이철훈 이태경(A) 이태경(B) 이태민 이태영 이필례 이하늘 이하윤 이한기 이해성 이향자 이혁재 이혁준 이현경(A) 이현경(B)
이현우(A) 이현우(B) 이현정 이현주 이형 이형선 이형일 이형칠 이혜경(A) 이혜경(B) 이혜영 이호연 이호철 이홍금 이홍식 이홍열 이환세 이회실 이효건 이효근 이효린 이효정 이효진 이훈구 이흔우 이희정 이희진 임건호 임경희 임남빈 임미경 임병순 임병운 임봉욱 임삼미 임상현 임선주 임성우 임수자 임수현 임순화 임승빈 임승호 임승환 임연택 임예원 임용덕 임용섭 임우정 임은정 임이완 임인순 임재경 임재규 임재림 임재민 임재숙 임재학 임점남 임정민 임정희(A) 임정희(B) 임종명 임종석 임채미 임태인 임현묵 임현빈 임현순 임현정 임혜숙 임효선 임희택 장기영 장두원 장미경(A) 장미경(B) 장미애 장민경 장민서 장병규 장석현 장수철 장시아 장신미 장아연 장열 장영숙 장영주 장영주 장민주 장정원 장영희 장예준 장용주 장우영 장윤정 장윤지 장은경 장은진
장익진 장인기 장인희 장일순 장자은 장재은 장재혁 장정식 장주현 장준서 장준혁 장지원 장지윤 장지호 장진호 장혜경 장혜린 장혜영 장호익 장희경 장희명 전경숙 전경호 전금복 전기영 전기종 전다래 전대성 전명숙 전명철 전미선 전서진 전성화 전소연 전순란 전영석 전영신 전영환 전예원 전용군 전유진 전종민 전주영 전지완 전진성 전차익 전현순 전현진 전현호 전형구 전혜선 전홍수 전홍철 정구혁 정권환 정규진 정기성 정기성 정성헌 정다원 정덕인 정동수 정동율 정명진 정문숙 정미경 정미애 정미자 정미진 정미희 정병인 정봉근 정사라 정상범 정상수 정상희 정석현 정선옥 정선화 정섭 정성욱 정성임 정소희 정수경 정순금 정슈앙 정시우 정시정 정시훈 정신영 정아윤 정양희 정연권 정영환(A) 정영환(B) 정예원(A) 정예원(B) 정옥주 정용시 정용주
정욱호 정운찬 정유리 정유선 정유안 정유은 정유진 정윤경 정윤모 정윤정 정윤희 정은경 정은선 정은숙 정은영 정은정 정은채 정의희 정이분 정익성 정인교 정인석 정인영 정인해 정인혜 정일량 정일용 정재기 정재동 정재룡 정재륜 정재욱(A) 정재욱(B) 정재원 정재윤 정재천 정재한 정정교 정정일 정정희 정종수 정종우 정종필 정주관 정중현 정지선 정지수 정지숙 정지연 정지영(A) 정지영(B) 정지윤 정진미 정진영 정진우 정채관 정초윤 정태수 정태화 정한나 정한석 정해창 정현희(A) 정현희(B) 정혜경 정혜란 정혜숙 정혜원(A) 정혜원(B) 정혜윤 정혜진 정호민 정희숙 정희영 제민서 제수용 제지현 제하림 제환승 조건희 조경래 조경부 조광현 조기열 조기은 조기하 조남준 조노현 조동래 조미경 조미숙 조미정 조미진 조민근 조민영 조상우 조석수 조석영 조선행 조설아
조성경 조성남 조성우 조소은 조수아 조수용 조수현 조순복 조순옥 조승욱 조양래 조양현 조영국 조영근 조영문 조영상 조영수(A) 조영수(B) 조영택 조예나 조용덕 조용준 조우진 조욱연 조원빈 조유진(A) 조유진(B) 조윤선 조율래 조은정 조의순 조재영 조정의 조정희 조종오 조태민 조푸름 조하연 조행임 조현 조현근 조현숙 조현옥 조현욱(A) 조현욱(B) 조현일 조현정 조현진 조혜영 조혜진 조홍찬 조희영 조희재 주경철 주광회 주기숭 주명옥 주상현 주세영 주영아 주예름 주예은 주인식 주준호 주진봉 주철재 주현욱 지덕규 지민경 지인상 지현괘 진기효 진성욱 진세훈 진송이 진영순 진영희 진정경 차경연 차보영 차상윤 차선미 차영희 차원나 차은희 차인흥 차정민 채서연 채성묵 채성현 채승석 채승훈 채한규 천동이 천미림 천영란 천우림 천의에 천정은 천준범
최Cloud경 최지안 최지욱 배 최지인(A) 최강인 최지인(B) 최경난 최지혜(A) 최경락 최지혜(B) 최경란 최지혜(C) 최경민 최채원 최경석 최철승 최광성 최필규 최금복 최현서 최기식 최현혜 최기홍 최형수 최길석 최혜온 최낙현 최화영 최내경 최효준 최대용 최훈 최명옥 추명호 최명재 추승재 최명진 추영신 최무경 최미선(A) 추환수 최미선(B) 표지은 하규빈 최미영 하돈형 최병기 하령자 최병익 하미옥 최병현 하성엽 최봉락 하용숙 최상문 하우용 최상섭 하윤지 최상숙 하주영 최상은 하진숙 최상일 하천일 최석훈 하현지 최성윤 하회근 최세훈 하희정 최소희 한경옥 최송자 한계수 최순덕 한기명 최순환 한기석 최승아 한기훈 최승연 한남임 최승완 한남혁 최승우 한동민 최신식 한미경 최애란 한미라 최연구 한미숙(A) 최영근 최영민(A) 한미숙(B) 최영민(B) 한미현 한병호 최영숙 한보화 최영애 한부환 최영은 한상봉 최영일 한성욱 최영자 한소원 최영주 한예슬 최영희 한완영 최용일 한윤희 최용주 한은영 최용준 한재준 최용호 한정윤 최우영 한정화 최우혁 한진수 최운영 한향림 최웅식 한현경 최원규 한혜원 최원만 한호 최월선 한호인 최유경 함영희 최유화 함용태 최윤성 함진숙 최윤숙 함채민 최윤지 함현수 최율민 함현주 최은용 허경애 최은정 허경욱 최인경 허근 최인대 허남숙 최장명 허명호 최재록 허명회 최재명 허웅 최재범 허윤경 최재연 허일범 최재헌 최재혁(A) 허재옥 최재혁(B) 허정숙 허정훈 최재형 허정희 최정규 허종 최정은 허지연 최정주 허지원 최정화 허지윤 최정환 허지훈 최정희 허진호 최종문 허철행 최종서 현상식 최종운 현정희 최주혁 형서윤 최준렬 홍강식 최중덕 홍계복 최지민 홍석민 최지수
홍석영 홍석준 홍성순 홍성표 홍성화 홍순후 홍양호 홍용자 홍원정 홍은교 홍은만 홍은표 홍은희 홍정연 홍주선 홍준수 홍춘자 황광석 황규애 황규진 황덕우 황도원 황동 황동욱 황라연 황명식 황명진(A) 황명진(B) 황미선 황별비 황별아 황상문 황선녀 황선영 황선옥 황선우 황수연 황연재 황영숙 황우석 황욱성 황욱진 황의진 황재현 황재호 황제웅 황주연 황주철 황준식 황지현 황진영 황진한 황태건 황태하 황태학 황풍자 황학성 황학순 황현주 HAN YuXinYue Odonez Margie PIAOXINGHUA 외 익명 후원자님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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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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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뉴스 March 2018 | Vol.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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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소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직원들이 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건강희망상자’에 들어갈 쌀과 잡곡을 나르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 64주년 맞이 봉사활동
의례적인 기념식 대신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도움의 손길이 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1월 26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
했다. 봉사활동을 끝낸 후 직원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직원들
울 중구 퇴계로 중구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관에서 주변의 어
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하는 설맞이 여섯 빛깔 건강
희망상자 나눔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 동에는 김광호 사무총장 및 직원 60여 명이 참여, 저소득 소외 계층 가정에 전달할 건강희망상자 150세트를 제작했다. 건강
희망상자에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강화군 농협쌀조합에서 구매한 백미와 건강쌀, 찹쌀, 현미, 현미찹쌀,
흑미, 서리태 등 소외계층의 식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 는 6종의 잡곡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 가 담긴 효(孝) 카드’가 담겼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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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 간의 결속을 다지고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
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싶 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교육 자격의 인정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약 발효
2018 유네스코학교총회 3월 31일 개최
고등교육 자격의 인정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
3월 31일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약’(‘2011 도쿄 협약’)이 2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됐다. 본 협약 은 호주(2014), 중국(2014), 뉴질랜드(2017)에 이어 지난해
12월 한국과 일본이 유네스코에 비준서를 제출함으로써 5개 국 비준이 완료되어 공식적인 효력이 발생됐다.
이 협약은 아태지역 고등교육 학위 및 학력이 가능한 한 널리 인정돼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 1983년 태국 방콕에서 채택된
‘아태지역 고등교육의 수학, 졸업증서 및 학위 인정에 관한 협
약’(‘1983 방콕 협약’)을 2011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유네 스코 국제회의에서 전면 개정한 것으로, 유네스코 차원에서 추
진한 고등교육 자격 인증에 대한 6개 지역 협약 중 하나다. 이
협약에 참가하는 당사국은 외국에서 취득한 학위 등에 대해
국내 최대 유네스코학교 행사인 2018 유네스코학교총회가 (HI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 초·중·고교 유네스 코학교와 교육청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 올 한 해 유네스코 학교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별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한 중국, 일본, 몽골 등 동북아 지역 유네스코학교 국가조정관
(national coordinator)들도 총회에 참가해 각국의 유네스 코학교 활동 상황을 소개한다. 2018년 3월 현재 총 567개 학 교가 한국 내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에 가입돼 있다.
유네스코-제주개발공사, 지구과학 분야 협력 위한 파트너십 체결
차별 없이 인정 평가(assessment for recognition)의 기회
제주개발공사와 유네스코는 2월 20일 유네스코의 국제 과학
는 한 이를 인정해야 한다. 현재 아태지역 외에 아프리카, 아랍,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올해부
를 보장하며, 실질적인 차이(substantial difference)가 없
유럽과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중해에도 지 역 협약이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교육부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
으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제15차 아태지역 고등교육 자격 인 정에 관한 지역위원회’도 개최키로 했다. 지역위원회 참가자들
은 2016년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4차 위원회 이후 진행 상항
을 검토하고 ‘2011 도쿄 협약’ 증진 방안과 국내 고등교육 네
사업 중 하나인 ‘국제 지구과학 지질공원사업’(IGGP) 지원을 터 2023년까지 5년간 50만 달러(약 560백만 원)를 지원할 예 정으로, 이는 유네스코 지구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지원 사업
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 지구과 학 연구프로젝트와 개도국 지질공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를
지원하며, 특히 지질공원이 없는 개발도상국의 지질 유산을 발 굴하고 지질공원 신청 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네스코뉴스 March 2018 | Vol.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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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소식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방글라데시대사관, 세계 모어의 날 기념 포럼 공동 개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청년활동 지원사업 실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모어(母語)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발전목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기념 포럼
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한국위
날 을 맞아 주한 방글라데시대사관과 함께 2월 21일 오후 4시 을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세계 모어 의 날 메시지 낭독,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개회사,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의 환영사에 이 어, 유정현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케숍 오디카리 인하대 교수가 세계 모 어의 날과 방글라데시 언어 순교자 날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조원형 박사(서울대 언어학과)와 강남욱 교
수(경인교대 국어교육과)가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세션 후에 는 관습, 문화, 조상들의 지혜 같은 무형 유산에서 모어가 갖는
의미를 전하는 방글라데시, 네팔, 한국, 필리핀의 전통문화공 연이 펼쳐졌다.
세계 모어의 날 (International Mother Language Day) 은 방글라데시가 자국의 언어 수호 운동 기념일(언어 순교자의 날)인 2월 21일을 세계 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유네스코에 제
표(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학생
원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교육, 홍보, 실천 활동 을 구상하는 유네스코학생회(KUSA) 및 전국 대학생 동아리
20팀을 선정해 활동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3월 중 모집을 통해 선정된 동아리는 4월부터 활동하며, 워크숍과 보고회 등
공동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소규모 활동
을 기획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 사업을 통해 유네스
코한국위원회는 더 많은 청년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웹사이트에 공 지될 예정이다.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 브릿지 아시아 프로그램 연차보고서 발간 지난 2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
안하고 1999년 제3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기 브릿지 아시아 프로그램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
진하고 모어(母語)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념일이다.
스탄에서 펼쳐진 브릿지 아시아 프로그램의 활동과 성과를 국
전 세계에 문화다양성과 다언어주의(multilingualism)를 증
서는 해당 기간 중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파키 가별로 요약·정리했고, 현지 학습자의 생생한 이야기도 담았다. 보고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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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BY 2.0 Arian Zwegers / flickr
유네스코 유산 ‘오해와 진실’ ⑬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세계유산인가요, 기록유산인가요?
장지원
많은 독자들도 이미 알고 있듯,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일명 팔만대장경)은 불경
문화팀 전문관
인 <고려대장경>을 목판에 새긴 기록물로 200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 다. 이에 앞서 이 기록유산이 보관돼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으로 등재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 위 해 건립된 목조 건물로, 경판 보관에 최적화된 건물 배치와 자연 통풍 및 온습도 유 지가 가능한 과학적 구조 덕분에 무려 6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대장경 목판을
훌륭히 보존해 왔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장경판전은 지난 1995년에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한 곳에 서로 유형이 다른 유네스코 유산이 어울려 있는 다른 예로는 ‘종묘’가 있습 니다.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종묘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한편, 종
묘에서 행하는 제향의식인 ‘종묘제례 및 종묘제레악’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돼 있는 것이지요.
세계유산이 품고 있는 기록유산, 그리고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행해지는 세계유산. 이렇게 서로 다른 유산들의 연결고리와 그 어우러짐을 살펴보는 것도 유산의 가치 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포인트가 될 겁니다.
유네스코뉴스 March 2018 | Vol.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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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소식
<지하수: 모두를 위한 공유 자원> 발간
관련 인사 동정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시도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아 재직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 한국지질
중 유네스코학교 업무를 맡았다가 퇴직하는 교원에게 감사 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8년 감사장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GROUNDWATER Shared Resources for All
△ 강원 남산초등학교 교장 김상림 △ 경기 봉일천고등학 교 교장 김명동 / 상록고등학교 교장 천현봉 / 진건중학교 교장 강명희 / 탄현중학교 교장 서영순 / 효양고등학교 교
산초등학교 교장 오일정 / 무동초등학교 교장 전광희 / 석
All) 소책자를 공동 발간했다. 이 책
흠 △ 부산 경성전자고등학교 교장 문호주 / 남성여자고등 TH/DOC/NS/17/026-8000
에는 자연환경, 에너지, 음식, 경제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물의 쓰
산 남산초등학교 교장 김순하 / 언양초등학교 교장 김순자 / 울산여자중학교 교장 엄덕이 △ 인천 미추홀외국어고등 학교 교장 정정호 / 인천연송고등학교 교장 정학모 △ 전남 순천왕지초등학교 교장 정동조 / 웅천초등학교 교장 모승 주 △ 전북 함열여자고등학교 교감 신덕재 △ 충북 양강초 등학교 교장 이차희 유관기관 소식 • 한국유네스코 대전협회는 1월 18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지하수: 모
WATER: Shared Resources for
전초등학교 교장 이영희 △ 대전 삼육초등학교 교사 연돈
도담중학교 교장 이상현 / 보람초등학교 교장 이혜주 △ 울
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 두를 위한 공유자원>(GROUND-
장 홍인숙 △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임권섭 / 동
학교 교장 성해문 △ 서울 오륜중학교 교장 김경옥 △ 세종
자원연구원은 지하수를 포함한 물
임새와 아태지역 물 사용 현황, 물의 순환과정, 지하수 현황과 사용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이 책은 특히 전 세계 20억 명이 지하수 유역을
공유하고 있고, 아시아에는 120개가 넘는 공유 지하수 유역 또는 대수 층이 있음을 지적하며, 지속적이고 평화로운 지하수 사용을 위해 국가 간 공동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변평섭, 김원식 고문을 포함한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 2017년 사업 및 결 산 심의를 하고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 한국유네스코 강원도협회는 1월 25일 춘천시 세종호텔 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유수륜 중앙에너지산업 대표 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 해양수산부는 1월 19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정부간 해양학위원회(UNESCO IOC)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 ‘국제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추진 관련 양해각 서(MOU)를 체결했다. •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2월 13일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 예평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스타그램 이벤트 ●
‘미원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으로
② 유네스코(UNESCO)와 관련된 사진을 찍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찾아주신 분들
아래 해시태그(#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 스코뉴스)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
• 마리엘자 올리베이라(Marielza Oliveira) 유네스코 북경
드한다.
사무소장이 2월 6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방문해 북
③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참여완료’
경사무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유네스코 아태지역 본부 파견근무 중인 교육부 황지혜
교육 자격의 인정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약 발효' 소식을 공유하고, 올 10월 개최될 '제15차 아태지역 고등 교육 자격 인정에 관한 지역위원회’의 준비상황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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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유네스코한국위원회(@unescokor)를 팔로 우한다.
임명돼, 새학기부터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서기관이 2월 8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방문해 '고등
참여방법
●
를 보낸다.
메시지
참여기간: 2018.3.1. ~ 2018.3.20.
선정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인스타그램 메시지 개별 연락)
관심있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Š Picture: Naphini CLC in Malawi A teacher and students at Naphini Community Learning Centre in Malawi The Bridge Africa Programme contributes towards achievement of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 (Quality Education), by providing learning opportunities to educationally marginalized people. The programme was initiated by the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and is implemented in cooperation with the Botswana, Lesotho, Malawi, Rwanda, Swaziland and Zambia National Commissions for UNESCO.
Botswana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Lesotho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Malawi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Rwanda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Swaziland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Zambia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함께 가자,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