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마스크를 챙겨 쓰는 것도, 아크릴 판을 사이에 두고 각자 함께지만 함께가 아닌 것 같은 식사를 하는 것도, 이제는 모두 일상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우리는 어느덧 ‘코로나 시대’에 적응해 살고 있다. ‘뉴 노멀’이란 용어가 벌써부터 ‘노멀’하게 들리는 지금,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전과 다른 세상에 무사히 적응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 뿐일까? 유네스코는 새로운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비법을, 그 세상의 기준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