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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4년 7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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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686호 2014년 7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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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국가공인 기술인증제도 도입 필요” 경영인카운슬 장관들에게 요구… 외국 기술인증 제도 선결과제 캐나다경영인카운슬(CCCE)이 캐 나다 정부에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국가공인 기술인증 제도 도입을 촉 구했다. CCCE는 한국의 전경련과 유사한 단체다. 캐나다의 기술인증 제도는 크게 이원화돼 있다. 일부 자격증만 '레드실'이란 명칭 아래 전국적 으로 통용된다. 대부분 자격증은 주( 州) 단위로 직능별 협회가 관리한다. CCCE는 8일 국가공인 기술인증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의 보고 서를 캐나다 각 주 교육, 산업, 노동 부 장관에게 제시했다. 이 같은 보고 서를 제출하게 된 배경으로 존 맨리 (Manley) CCCE회장은 “캐나다 경제 가 성장함에 따라 고용주들은 좀 더 높은 기술력을 갖춘 자격있는 근로 자에 대한 필요를 더 크게 느끼고 있 다”며 “필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 및 훈련 시스템 강화를 위해 국

가적인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기술인증 제도 외에도 근로시장정보시스템 을 확대, 재정비해 필요한 인력을 빨리 수급할 수 있게 할 것을 촉구 했다. 국가공인 기술인증 제도 도입은 외국기술인증 제도를 확대하기 위 한 선결 과제이기도 하다. 캐나다 정부는 외국기술인증 제도(FCR)를

정비해 앞서 2010년 말까지 도입한 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4년 이 지난 현재까지 도입 성과는 지지 부진한 상태다. 캐나다 정부는 2010년부터 매년 우선 선정 직업에 대해 외국기술인 증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6개 직업에만 제도가 도입 됐고, 교사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제 도가 도입되지 않았다. 제도 도입이 지지부진한 배경 중

하나는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각 주 별 직능별 협회가 자체적으로 인증 제도를 마련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 다. 결과적으로 주별로 다른 인증 기준이 마련되거나, 제도 마련 자체 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 다. 석세스 등 일부 이민자 권익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단체들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가공인 기술 인증제 도입을 촉구한 바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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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에서 일해 본 아이가 나중에 더 잘 나간다 방학 때 일한 경력이 미래의 구직 열쇠 파트 타임으로 일해 본 청소년들 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훗 날 더 높은 구직 경쟁력을 갖게 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의 경력이 향후 취업 전 선에서 이로운 무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7일 발표된 UBC 경영대학원(Sauder School of Business)의 연구 결과로, 해당 보 도 자료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업무 능력을 키워온 사람들은 나중 에 상대적으로 더 좋은 직장을 구 할 가능성이 크다. UBC 경영대학원의 마크-데이

비드 자이델(Seidel) 교수는 “패스 트푸드점에서 패티를 뒤집는 일 도 충분한 가치를 갖는다”고 말했 다. 부모라면 자녀가 맥도널드 등 에서 일하도록 적극 권유해야 한다 는 얘기다. 자이델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청 소년기의 근무 경력은 이른바 ‘소 프트 스킬’을 키우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구직 시 추천서를 받을 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시간 관 리 능력을 습득해야 하는 학기 중 의 아르바이트 경력이 원하는 직 업을 갖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8일 버나비 시청에서 열린 한인 문화의 날 회의를 마치고 모인 한인문화협회 임원진과 데릭 코리건 시장. 사진 은 왼쪽부터 마이크 석 이사, 김성환 부회장, 데릭 코리건 시장, 석필원 회장, 김입중 간사장. 최성호 기자

○… 국가공인 기술인증제도 필요성 지적돼. 누구나 필요하 다고 지적하는데… 둔하게 움 직이는 기술력이 큰 문제. ○… 美워싱턴주 대마초 판 매 합법화. 문제 요소를 합법 화하면 문제가 해결될런지 한 번 봅시다. 사회를 건 도박 또 는 시험.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패툴로 브리지, 7~8월 3차례 교통 통제 도로 재포장·정비 등 여름철 보수 작업

○… 캐나다인 저축 목적 1위 는 여행 경비. 골치 아픈 문제 싸메고 살기보단, 훌훌~ 여행 은 누구나 바라는 바 아닌지.

일반적으로 일한 시간이 더 많을 수록 직업 전망이 더욱 밝아질 수 있다. 하지만 근로 시간은 학기 중 에는 최대 월 33시간, 방학때는 43 시간 미만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간을 넘길 경우 오히려 역효 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이델 교수는 “일부 부모들은 청소년 노동을 착취라고 낙인 찍지 만,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교 육적이고 발전적인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이델 교수를 비롯한 UBC 경영 대학원 연구진은 이번 조사를 위해 과거 15세였던 학생들이 2009년 25 세가 될 때까지의 이력을 추적했다 고 전했다.

버나비市‘한인 문화의 날’1만5000달러 지원 한인문화협회“한국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문화 축제 선사할 것” 내달 개최되는 ‘2014 한인 문화의 날’과 관련, 버나비시가 전폭적인 지 원을 약속했다. 버나비시는 8일 한 인언론을 초청한 자리에서 1만5000 달러 지원을 포함한 유무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규모면에 서는 메인 후원사로 3만5000달러 를 지원하기로 한 토론토 도미니언 (TD) 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데릭 코리건(Corrigan) 시장은 “ 한인 문화의 날 행사가 한국 전통문 화만 알리는 행사가 아니라 버나비 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잡길 기

대한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의 지 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인 문화의 날을 주관하는 한인 문화협회(회장 석필원)는 이날 시 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힘써준 코 리건 시장과 신재경 주의원(MLA), 피에트로 캘렌디오(Calendino), 앤 강(Kang), 폴 맥도넬(McDonell) 시 의원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석필원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오늘날 한국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문화 축제 로 만들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행

사 준비는 물론 시내 버스 광고, 언 론 광고 등 행사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인 문화의 날 행사는 8월 16일 버나비 센트럴파크 스완 가드 스태디움에서 열린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기원 태권도 시 범단, 줄타기 명인,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 일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한 인문화협회 홈페이지(koreanfestival.ca) 참조.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뉴웨스트민스터와 써리를 잇는 패 툴로 브리지(Pattullo Bridge)가 여름 철 교량 정비를 위해 7월과 8월 사이 3차례에 걸쳐 통제될 예정이다. 7일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이 같이 밝히고 교량 정비 일정을 공개 했다. 이에 따르면 패툴로 브리지는

▲7월 25일(금) 오후 8시~7월 28일( 월) 오전 3시 ▲8월 15일(금) 저녁 9 시~8월 18일(월) 오전 3시 ▲8월 29 일(금) 저녁 9시~9월 1일(월) 오전 3 시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트랜스링크 관계자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와 사이클리스트의 안전

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며 “통제 동안 파손된 아스팔트 재포장 과 교량 일반 정비 등의 작업이 이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량 통제 동안 N19 심야버스와 321번 버 스의 노선이 임시 변경될 예정이다. 구급차 등 응급 차량은 경우에 따라 통제 기간 동안에도 교량 이용이 가 능하다. 최성호 기자

지면 안내

독일, 브라질에 7골 맹폭하며 결승 진출 충격 그 자체였다. ‘전차군단’ 독일 이 홈팀 브라질에 7골을 퍼부으며 브 라질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2002 한 일월드컵 결승 패배를 12년 만에 완벽 하게 설욕했다. 독일은 8일 오후 1시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 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 브라 질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5골을 넣 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7-1

로 이겼다.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 치오)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월드 컵 통산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한 팀이 준결승에서 7골을 넣은 건 월드 컵 최초의 기록이다. 역대 한 팀이 6 골 차로 진 것도 브라질이 처음이다. 이날 패배로 브라질은 1975년부터 이 어온 홈경기 62경기 연속 무패 행진 도 마감했다. 조선닷컴

■ 커뮤니티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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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데일 산책하면서 본 예술품, 이름은 이렇습니다” ■ 맛있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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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교육

“다양한 원리의 과제 통해 자유로운 생각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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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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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에게 돈을 왜 모으냐고 물었더니… 절반 이상이“은퇴와는 무관” 캐나다인이 돈을 모으는 이유는 무 엇일까? “노후를 위해서”라는 답변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적어도 캐나다 인 58%에게 있어 이는 질문에 대한 정답이 아니다. CIBC가 8일 공개한 여 론조사 결과다. 이들 58%의 답변을 살펴보면, 저 축을 하는 가장 흔한 목적 중 하나는

한마디로 “즐기기 위해서”다. 전체 설 문 대상 중 25%가 “여행을 하기 위해 저축해 둔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외 17%와 14%에겐 각각 “유사시 대 비”와 “주택 개보수”가 저축을 하는 이유다. CIBC는 “이들 중 54%가 정기적으 로 저축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자동 이체를 활용한다는 답변은 14% 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CIBC는 캐나다인들은 저축은 하고 싶어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 은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베니 로조(Lozzo) CIBC 수석 부 사장은 “저축의 이유와 얼마 만큼의 돈이 필요한 지를 아는 것이 저축 계 획을 세우는 첫 단계”라고 밝혔다. 로 조 부사장은 “자신의 저축 능력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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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라인 시장은 팽창 중

느 정도인지 등을 기반으로 재정 계획 을 세우게 되면 목표 달성이 더욱 빨 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 전문가들은 성공적으로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이른바 “선(先) 저 축, 후(後) 지출”을 강조한다. 돈을 먼 저 써버리면, 월말에 저축 여력이 남 아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출 상승률 16.3%, 성장 속도 빨라” 온라인 쇼핑몰의 몸집이 빠른 속 도로 커지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 에 따르면, 2012년 온라인 소매 매 출은 77억달러로, 전년의 66억달러 에 비해 16.3% 증가했다. 해당 기 간 전체 소매 매출이 2.9% 늘었다 는 점을 감안하면, 증가율 면에서 온라인 시장은 말 그대로 팽창 중 이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이 전체 소 매 시장의 지분을 상당 부분 접수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IATA, 美교통부에

했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 2012 년 기준 전자 상거래 매출이 소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5%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같은 해 미국 에서는 이 수치가 5.2%였던 것으 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캐나다 온라인 소매 매출의 75% 이상이 전자부품과 자동차 및 부품에서 나온다”고 말 했다. 전자부품의 온라인 시장 점 유율은 2011년 38.6%에서 2012년

40.6%로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자 동차 및 부품의 점유율은 36.5%에 서 34.8로 소폭 하락했다. 이처럼 시장 점유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이들 상품에 대한 기업간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 로 보인다. 통계청은 “온라인 시장 의 나머지 부분은 가전제품(7.1%), 의류 및 의류 악세서리(4.5%)가 차 지했다”고 전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국제항공운송협회>

휴대한 전자기기 안 켜지면 미국行 비행기 못 탄다

“맞춤형 항공권 허용해달라” 세계 230여개 민간 항공사 를 대표하는 국제항공운송협 회(IATA)가 최근 미 교통부 에 계획안을 냈다. 항공사가 탑승객의 정 보를 수집한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마다 다 른 가격의 ‘맞춤형 항공권’을 판매하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같은 등급 좌석이라도 소비자가 지불하고자 하 는 가격은 다르다. 돈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 이 다를 것이고, 공금으 로 사는 사람과 내 돈을 쓰는 사람이 다르다. 지금도 다양한 방법 으로 이들의 ‘최대 지불 의사(Reservation Price)’를 그룹별로 분류해 다른 가격을 적 용한다. IATA의 계획안은 그룹별로 분류 하던 것을 개인별로 세분화해 각자의 지불 의사에 가까운 가격을 적용하겠다는 것이 다. 얼핏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이 소식을 전한 미국 워싱턴포스트지(紙)는 “승객 호 주머니에서 돈을 더 빼가려는 술수라는 비 판이 있다”고 3일 전했다. 경제학 이론에 ‘가격 차별(PriceDiscrimination)’이란 용어가 나온다. 같은 상 품을 다른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100만 원짜리 비행기 표를 30만원에 땡처리 판매 하는 경우도 있다. 호텔 값도, 옷값도 비슷 하다. 돈이 많은 사람은 귀찮아서, 또는 품 위 때문에 비싼 값을 지불한다. ‘지불 의사’ 가 높은 사람들이다. 거래에서 가장 큰 이 익을 보는 사람은 이렇게 지불 의사가 높

은데도 땡처리에 뛰어들어 싸게 사는 사람 들이다. 100만원을 지불해도 괜찮다고 생 각했는데 30만원에 샀으니 70만원의 이익 을 본 것이다. 경제학에선 이를 ‘소비자 잉여(剩餘)’라 고 한다. ‘맞춤형 항공권’이 도입되면 이런 소비자의 이익은 줄어든다. 항공사가 승객 의 ‘최대 지불 의사’를 읽 어내 이를 가격으로 책 정하기 때문이다. IT 발 달과 마일리지 제도로 고객 정보가 ‘빅 데이터’ 로 축적·분석되면서 가 능해졌다. 생산자가 가진 소비자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반면 소비자들은 현재 처럼 여행사를 통해 비행기표 값을 비교해 가격 정보를 얻는 일이 어려워질 것”이라 고 했다. 거꾸로 소비자가 가진 생산자 정 보는 축소되는 것이다. 이른바 ‘정보 비대 칭’이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 고객은 자신 에게 특화된 맞춤형 항공권 때문에 시장에 나온 항공권을 ‘지불 의사’보다 싼 가격에 사는 ‘득템(좋아하는 것을 싸게 사는 것)’ 의 기회를 잃는다. 이렇게 줄어든 소비자 이익은 항공사에 돌아간다. IATA는 “고객에게 더 다양한 항공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학 논리로 보면 ‘항공업계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술수’라는 비판이 정답 에 가깝다. 양모듬 기자

신형 폭탄 개발 정보에 비상 공항서 전원 켜보는 검사키로 노트북·스마트폰 등 모두 포함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전 세계 공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기 탑 승객에 대한 전자 기기 보안검색을 강 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 알 카에다 같은 테러 조직들이 전자 기기 안에 장착할 수 있는 신형 폭탄 을 개발했다는 정보 때문이다. TSA가 발표한 보안 검색 규정에 따 르면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은 출국 심 사를 마친 뒤 보안 검색대에서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전지 기기의 전원을 모 두 켜 달라는 요구를 받게된다. 노트 북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이 모두 검색 대상이며 공항 면 세점에서 새로 구입한 기기들도 검색 대상에 포함된다. 탑승객이 소지한 전자 기기가 작동 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칫 항공기 탑승이 불가 능할 수도 있다.

7일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 발하는 미국행 비행기에 이 보안 검 색 규정을 적용했지만 탑승 시간 지 연 등 혼란이 적지 않았다고 영국 일 간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TSA는 프랑 스·독일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비행기 에도 이른 시일 내에 이 규정을 도입 하기로 했다. 오로라 인턴기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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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모집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신청서 접수

게티이미지 멀티비츠

7일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개막한‘산 페르민 황소 달 리기 축제’에서 수천 인파와 황소들이 한데 엉켜서 좁은 골 목길을 달리고 있다. 출발을 알리는 폭죽이 터지면, 사람들 은 황소떼의 날카로운 뿔을 피해서 도착 지점까지 약 850m 를 달려야 한다. 이날은 대회 참가자 4명이 상처를 입고 인 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축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에서 묘사된 이후, 세계적으 로 유명해졌다.

김윤희

모기지 604.808.6577

yoonhee.kim@bmo.com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 천)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 는 2014년도 하반기 ‘제36회 한국 어능력시험(TOPIK)’의 응시자를 모집한다. 응시 대상은 재외동포 및 한국 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은 외국인으 로 ▲한국어 학습자 및 한국 내 대 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 기 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 외국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재외국민 등이다.

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7월 14 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다. 응 시 희망자는 이 기간 내 신청서를 총영사관 홈페이지(can-vancouver.mofa.go.kr)에서 받아 작성해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 시료는 20달러다. 우편 접수 시에 는 체크(Cheque) 또는 머니 오더 (Money Order)에 ‘Payable to Korean Consulate’이라고 기입 후 동 봉해 제출해야 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10월 11일(

토) 총영사관에서 치러진다. 이날 시험은 1∙2급(TOPIK I), 3~6급(TOPIK II)으로 나뉘어 실시 된다. 1∙2급은 오전 9시 30분, 3~6 급은 낮 12시 30분 시험이 시작된 다. 결과는 11월 11일(금) 발표될 예 정이다. 기타 문의는 총영사관 교육담당( 전화:604-681-9581, 이메일: vanedu@mofa.go.kr).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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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상반기 7만270대 판매, 전년比 2.1%↓ 도요타, 혼다에 이어 수입차 판매량 3위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동안 캐나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7만 270대를 판매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2.1% 감소한 결과다. 반면 기아자동 차의 상반기 판매실적은 3만6944대 로 지난해와 비교해 0.9% 늘었다. 1일 자동차 시장조사 기관 드로 지어(DesRosiers)에 따르면 올 상반

기 국내 판매된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만3667대보다 2.8% 증가 한 90만8094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 가운데 수입차 판매대 수는 50 만872대로 지난해 47만7064대보다 5%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차 브랜드는 도요타로, 상반기 동안 9만2209대를 판매해 전년과 비교해

2.5%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어 혼다 (7만3020대), 현대(7만270대), 닛산(5 만1011대), 기아(3만6944대) 등 순이 었다. 업체 점유율에서는 도요타가 수 입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 릿수를 기록했다. 도요타의 점유율 은 10.2%로 전년과 동일했다. 현대차 의 점유율은 7.7%로 전년 8.1%보다 0.4% 하락했고, 기아차는 전년과 같 은 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大學 교재로 중1 가르치는 학원들 나이보다 평균 4년 진도 빨라 학원 "공교육 보완할 영재교육" 【한국】학교 내 선행(先行) 교 육을 금지하는 ‘선행학습금지법’ 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가운 데, 서울의 주요 학원가 선행 교육 은 과거보다 더 심해진 것으로 조 사됐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 는 세상’이 서울 대치동과 중계동

등 사교육 열기가 높은 지역의 주 요 학원 13곳의 선행 교육을 분석 한 결과, 수강생 나이보다 평균 4.2 년을 앞당겨 가르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7일 밝혔다. 초등학생에게 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중학생에게 는 고교 과정을 가르친 것이다. 예컨대 서울 강서구 A 학원의

영재고·과학고 반에서는 중학생 들에게 고교 교재는 기본이고, 대 학 교재를 편집한 교재로 고교 수 학을 가르친다고 홍보했다. 정수( 整數) 와 조합(組合)을 대학 교재 로 배우고, 외국의 수학 올림피아 드 기출문제를 공부한다는 것이다. 서울 대치동 B 학원의 영재고· 과학고 프로그램은 초등 4~5학년 에게 고교 교재로 수학1 수업을 한 다고 홍보했고, 대치동 C 학원은

미국 방문 목적이 마리화나 구입이라면? 워싱턴주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점 첫선 보여 8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이른바 오 락용 마리화나(대마초) 판매점이 첫 선을 보였다. 치료 목적이 아닌 경 우에도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필 수 있게 된 것으로, 이에 따라 캐나 다 내에서도 관련 논쟁이 불거질 것 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방 자유당 (Liberal)의 저스틴 트뤼도(Trudeau)

대표는 밴쿠버를 방문한 자리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기도 했 다. 이에 대해 당시 캐나다 법무부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다. 한편 캐나다 공영방송 CBC 보도 에 따르면, 마리화나 유통이 합법화 됐다 하더라도 워싱턴주에서 흡연율 이 갑작스레 늘어나는 일은 일어나

지 않을 전망이다. 마리화나 공급량 이 작은 데다 그 가격 또한 만만치 않 기 때문이다. 벨링헴 지역의 한 상점에서는 마 리화나가 1그램당 12달러에서 25달 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상점은 CBC 보도를 통해 “공급량에 따라 경우1인 당 구매할 수 있는 한도를 제한할 수

한편 포드와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GM) 등 캐나다 자동차 시장 에서 내수로 분류되는 미국 ‘빅3’의 상반기 판매량은 총 40만7222대로 전년 40만6602대와 비교해 0.2% 늘 었다. 점유율은 44.8%다. 브랜드 별로는 크라이슬러·피아 트 14만5504대, 포드 14만3070대, GM 11만8648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 계됐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초등·중학생 대상 올림피아드 반 에서 고3 과정인 물리2와 화학2를 가르친다고 안내했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학교의 선행 학습만 막을 게 아니라 학원의 선행 교육 프로그램을 막을 수 있도록 법을 개 정해야 한다”고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원들은 “과학·수학 영재들 을 위한 선행 프로그램은 학교 공 교육의 보완재 역할을 해온 것으로 인정해줘야 하는데, 이런 점을 고려 하지 않고 마치 과도한 선행 교육이 일반화된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문 제”라고 말했다. 곽수근 기자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마 리화나 소재는 불법이다. 하지만 미 법무부는 특정 주의 결정에는 개입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워 싱톤주에서 마리화나를 구입하기 위 해서는 21세 이상이어야 하며, 공공 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은 불 법이다. CBC는 “캐나다인이 마리화나를 사 거나 피기 위해 미국에 들어가는 것 은 여전히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 하겠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 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 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단체 월남 전우회 여름 야유회 ◎…월남 전우회 여름 야유회가 7월 19일(토) 오전 11시 뉴웨스트민 스터 Foreshore Park Picnic Area 2 에서 있다. 회비 개인 20달러, 부부 동반 30달러. 이화여대 동문 여름 야유회 ◎…이화여대 동문 여름 야유 회가 7월 25일(금) Queen Elzabeth Park Lake 옆에서 열린다. ☎(778)888-3554 제 13회 한인문화의 날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문화협회는 8월 16일( 토) 열리는 "제 13회 한인문화의 날" 행사를 도와줄 발런티어를 모집 중 이다. ☎(778)847-3890 55세 이상 시니어 대상 Ballroom Dance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 으로 무료 Ballroom Dance 강좌가 열린다. 시간은 월요일 Quick Step 반은 오전 11시부터 3시, 금요일 Salsa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까지다. 125 Kyle St. Port Moody. ☎(604)778-0649 밴쿠버 LIBERO F.C 회원 모집 ◎…축구 동호회 밴쿠버 LIBERO F.C가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 연령대는 20대에서 40대로 다양하 다. 장소는 Burnaby Lake Sports Complex,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 목요일 오 후 7시에서 9시까지다. www.vanlibero.com ☎(778)889-7760 알레그로 앙상블 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현악그룹, 관악파트, 피아노파트, 국악 퓨전그룹 으로 나뉘어 전공자를 대상으로 단원 을 모집을 모집한다. ☎(604)505-4187

윤동진 기자

월드컵·휴가철 뒤엔 '인천 아시안게임' 7일 오후 서울 시청역 1호선 개찰구 옆 기둥에‘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을 알리는 홍보 랩핑 그림이 붙어 있다. 이날 북한은‘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 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린다.

한인회 합창단 모집 ◎…한인회 합창단이 남녀를 대

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한국곡, 캐나다 노래, 민요, 가곡, 클래식 등을 함께 부른다. 기초 음악 이론 및 음악 강좌도 있다. 지휘는 서동 임. 연습은 매주 수요일 1시에서 3 시,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604)505-4187 당구 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 동호회(회장:오 영식)에서는 교민대상 동호회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터 당 구장에서 있다. 101-1001 Austine Ave. Coquitlam ☎(604) 492-0899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모집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이 연주를 통한 개개인의 실 력 향상과 지역사회와 문화교류, 연 주활동을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Gr.5이상-대학생이며 모든 연주 후 봉사 시간과 Certificate 특전이 있다. 대학 진학 시 추천서도 제공. 수시모집 ☎ (604) 817-1779 밴쿠버 암환우회 정기모임 ◎…암환우의 고통과 아픔을 나 누고 암 질환 예방 등을 교육하는 밴쿠버 암환우회는 매월 네번째 목 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카메론 레크레이션 컴플렉스(로히드몰 월 마트 주차장 건너편)에서 정기모임 을 갖는다. ☎(778)926-9351 상록회 무료 룸바 강습 ◎…상록회 무료 룸바 강습이 매 주 수요일 오후 1시에서 3시, 일요 일 오후 5시에서 7시 Burnaby Edmonds Community에서 열린다. 상 록회비 월 10달러, 커뮤니티멤버 십 연간 20달러. 7433 Edmonds St. Burnaby. ☎(778)828-0218 비비안 부부의 무료 댄스 강습 ◎…비비안 부부의 무료 댄스 강 습이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서 3 시 척밸리 커뮤니티센터(13458 107A Ave. Surrey), 목요일 오후 2 시에서 4시 길포드 레크레이션 센 터(15105 105 Ave. Surrey)에서 있 다. ☎(604)589-1279 상담전문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카페 ◎…상담전문가 박혜원씨와 함 께 하는 학부모 카페가 매주 월요 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Family services of North Shore에서 열 린다. 자녀양육, 학교생활, 이성교

제, 진로지도 등에 대한 정보를 공 유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101255 West 1st St. North Vancouver. ☎(604)988-5281(Ext 383)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습 및 단원모집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Youth 오케스트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Junior 현악 앙상블 부문(Gr.2-Gr.7) 단원을 모집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Junior 현악 앙상블), 7시 30분(Youth 오케스트라)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에서 있다. ☎(604)315-6332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 혜승)이 아동부, 학생부, 성인부 단 원을 모집한다. 한국전통무용, 창작 무용, 부채춤, 장고춤, 북춤 등 다양 한 한국무용을 배울 수 있고 주류사 회 대표적인 문화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604)9368099 / www.koreandance.ca 공군전우회 골프모임 ◎…공군전우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Eaglequest golf course에 서 골프 모임을 갖는다. 7778 152St. Surrey. ☎(604)818-2307 밴쿠버 대금동아리 회원 모집 ◎…밴쿠버 대금 동아리에서 회 원을 모집한다. 단소, 소금, 산조 대 금, 정악 대금을 배울 수 있다. 연습 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 부터 4시까지. ☎(778)899-2816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 단원 모집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에 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플 룻,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2년 이상)이며 대상은 7학 년-12학년, 대학생. ☎(604)992-1567 스포츠댄스 교습 ◎…우리 스포츠 댄스 모임 아사 모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 시부터 4시까지 써리 플릿우드 커뮤 니티센터에서 무료 댄스 교습을 갖는 다.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 분까지는 프레이저하이츠 커뮤니티 센터에서 수업이 있다. 커뮤니티 1 년 가입비 19달러, 매 방문시 1달러. ☎(778)395-5868 ▶A6면에 계속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4년 7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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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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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보복에 희생되는 소년들… 제3 인티파다 오나 <팔레스타인의 反이스라엘 저항운동>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집단 유혈충돌로 번져… 모사드 국장 “당면한 최대 안보 위협”

10대 소년을 대상으로 한 엽기적 납치·살해 보복 사건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집단적 유혈 충돌로 번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사건을 빌미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하마스를 향해 공습에 나서 9명이 사

망했다. 2012년 이 지역에서 150여명 의 사망자를 냈던 양측 교전 이후 단 일 공습으로는 최다 사망자다.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1·2차 인티 파다에 이어 3차 인티파다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달 12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서 유대인 10대 소년 3명이 실종된 것이 발단이었다. 당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하마스를 납 치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 이스라 엘군은 하마스 조직원을 비롯해 팔 레스타인인 420여명을 납치 혐의로 체포했다. 수색 작전 도중 15세 팔레 스타인 소년을 비롯해 5명의 사망자 가 나왔다. 유대인 소년 3명은 실종 1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베냐

민 네타냐후 총리가 ‘피의 보복’ 방침 을 밝히고 나섰다. 그러자 더 극단적인 엽기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 2일 17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된 것 이다. 부검 결과 숨진 소년은 산채로 불태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사건 발생 나흘 만인 6일 팔 레스타인 소년 살해 용의자로 극우 유대주의자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하고 살 해 장면을 재연했다고 AP통신이 보 도했다. 설상가상으로 숨진 소년의 사촌인 15세 미국계 팔레스타인 소년이 시위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무자비 하게 폭행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예루살렘에서는 성난 팔레스타인 시 위대가 유대인 운전자를 끌어내린 뒤 차량을 부쉈고, 하마스의 로켓포가 남 부 국경 지대의 유대인 주택 위로 떨 어졌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타미르 파르도 국 장은 최근 비공개 모임에서 “현재 이 스라엘이 직면한 최대 안보 위협은 이란의 핵 문제가 아닌 팔레스타인과 의 분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

밴쿠버 나이트클럽서 흉기 난동… 2명 부상 6일 밴쿠버 다운타운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 명이 부상했다.

밴쿠버 시경(V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퍼시픽 블루버드(Pacific Blvd.) 750번지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정

다. 양측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점을 이스라엘 정부 스스 로 인정한 셈이다. 3차 인티파다 가능성까지 제기되 자 오히려 전전긍긍하는 건 이스라엘 이다. 1·2차 인티파다 당시 이스라엘 은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 이 스라엘로서는 ‘3차 인티파다’는 어떻 게 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최악의 시 나리오다. 국제 여론도 악화하고 있다. 반기 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대 극단주의 자들의 보복 납치를 ‘비열한 행위’라 고 비판했다.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 역시 “앙갚음에 나설 것이 아니라 합 리적으로 행동하고 자제할 것”을 촉 구했다. 이스라엘 정치권에서도 17세 팔레 스타인 소년에 대한 보복 범죄를 비 판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 다. ‘피의 보복’을 주장한 네타냐후 총 리마저 “살인은 살인이고, 테러는 테 러”라며 금을 그었다. 7일 네타냐후 총리는 17세 팔레스타인 소년의 아버 지에게 “보복 살인자들은 엄중한 법 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아들의 살해 는 절대 용서될 수 없는 범죄였다”고 말했다. 텔아비브=박국희 특파원

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 다. 경찰은 나이트클럽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반기문, 전세계 UN 직원 同性 결혼 인정 당장 '배우자' 입국 비자 등 혜택 별개 조직인 유네스코 등은 예외 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이 7일 유엔 직원 들의 동성( 同性) 결혼 을 인정하 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유엔은 동 성 결혼을 합법화한 18개국 출신의 ‘동성 커플’만 기혼으로 인정해 당 사자와 그의 ‘배우자’에게 거주 비

자 발급 및 건강보험 같은 혜택을 제공했다. 파흐란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 유엔의 동성 결혼 인정은‘모든 직원 이 동등해야 한다’는 반 총장의 의 지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세계 4 만3000명의 유엔 직원이 적용 대상 이며, 유네스코(UNESCO)·유니세 프(UNICEF) 같은 산하 단체의 직 원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와 유니세프 등은 독자적

조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엔 사 무총장의 결정을 일방적으로 따를 수는 없는 구조다. 이번 결정으로 비자 문제 때문에 동성배우자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유엔 직원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 게 됐다. 유엔 뉴욕 지부의 이탈리 아 출신 여직원 안나 구에라지오는 AP통신 인터뷰에서 “이제 파트너 와 함께 뉴욕에서 살 수 있게 됐다” 면서 “유엔 직원을 위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반 총장에게 감사드린 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동성 결혼은 불법이다.

반 총장은 2006년 유엔 사무총장 으로 부임한 뒤 성 소수자의 권리 신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왔다. 지 난 2월 러시아 소치올림픽 개막식 때는 동성 결혼과 동성커플의 입양 을 법으로 금지한 러시아를 향해 “ 성 소수자에 대한 공격에 소리 높여 맞서자”고 연설했다. 미국 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현재 동성 결혼을 합법화 한 나라는 미국·멕시코의 일부 주 (州)와 네덜란드·브라질을 포함해 18개국이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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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 하겠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 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 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전시·공연 유형길 상설 개인전 ◎…유형길 화백의 작품이 밴쿠 버 총영사관를 비롯 버나비(멀티컬 츄럴 소사이어티 6255 Nelson Ave. Burnaby.)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다. ☎(604)433-0107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취업 워크샵 ◎…석세스 버나비 센터는 7월 16 일 오전 9시 30분 "캐나다에서 효과 적인 취업 계획하기"라는 이름으로 워크샵을 갖는다. 이외 7월 21일부 터 8월 1일까지, "취업 준비를 위한 직업 탐색"을 주제로 2주간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1시 부터 4시까지. 20-5172 Kingsway. Burnaby. ☎(604)430-1899(지나 홍) 성인 이민자를 위한 ESL 프로그램 알기 ◎…ISS of BC 트라이티시티 센 터는 7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136호 에서 성인 이민자를 위한 영어 프로 그램 설명회를 갖는다. 1169 Pinetree Way. Coquitlam. ☎(778)2847026(Ext. 1566 이사벨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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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시다

PCU 자선 바자회 무료 침술 치료 본 행사에서는 몸이 아프거나 자세 교정 등을 필요로 하는 사람 들을 위하여 침술과 추나 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 나 사전 등록만 한다면 무료 진료 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전등 록 필수. 한편 PCU 한의대학은 낮

부양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 보조 혜택 ◎…ISS of BC 랭리센터는 7월 18 일(금) 오후 12시 30분 "임대비, 탁 아비, 레저활동, 어린이 치과 보조 혜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204-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서미영) 창업 및 세법 상식 세미나 ◎…석세스 비즈니스 센터는 7 월 11일(금) 오전 10시 "창업과 세 법 상식 세미나"를 연다. 한국어 진 행. 570 1333 West Broadway. Vancouver. ☎(604)558-4909(Ext 116. 첼시 남)

☎(604)292-3908(미셸 박) 모자익 무료 시민권 시험 준비강좌 ◎…모자익 무료 시민권 시험 준 비 강좌가 7월 14일(월)과 7월 21 일(월) 오전 9시 30분에 있다. 5902 Kingsway. Burnaby. ☎(604)4388214(미셸 박) 시민권 취득 방법 설명회 ◎…모자익은 7월 10일(목) 오 전 10시 "시민권 취득 방법 설명회" 를 연다. 5902 Kingsway. Burnaby. ☎(604)438-8214(미셸 박)

종교계 소식 자녀의 보육정보 및 보육료 지원 ◎…ISS of BC 버나비 센터는 7 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 "나에 게 맞는 보육시설 찾기" "보육보조 금 신청 및 갱신하기" "다양한 유아 기 발달 프로그램 알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장소는 토미 더글라 스 도서관 프로그램실. ☎(604)3958000(Ext 1765. 써니 모) BC 의료시스템과 B형 간염 예방을 위한 교육 ◎…써리 석세스는 7월 11일( 금) 오전 10시 "BC 의료시스템과 B형 간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주 제로 설명회를 갖는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모자익은 7월 22일(화) "영주 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연다. 영 주권 포기 시기, 영주권 포기 후 재 입국 시 등과 관련된 내용을 알 수 있다. 2055 Rosser Ave. Burnaby.

밴쿠버 수정교회 청빙 안내 ◎…밴쿠버 수정교회가 청년 교 육담당 사역자를 찾고 있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제 출 기한 6월 29일. soojungpc@hotmail.com JOY 찬양교실 ◎…JOY 찬양교실이 매주 화요 일 오전 10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오약국 2층(202-504 Cottenwood Ave.)에서 있다. ☎(604)619-3524 밴쿠버 밀알 사랑의 교실 모임 ◎…밴쿠버밀알(단장 이상현 목 사)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 일 "사랑의 교실 모임"을 갖는다. ☎(604)339-4417 밴쿠버썬 무료 강의 ◎…이영화 목사의 밴쿠버썬 무 료 강의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부터 2시까지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에서 열린다. 비용 무 료, 준비물은 당일 밴쿠버선 신문. 2733 W 41st.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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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공부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사 람들을 위해 한국어 저녁반 클래 스를 개강할 예정이다. 일시: 2014년 7월 11일 오전 10시-오후1시, 오후2시-오후5시 위치: PCU College Clinic (5021 Kingsway, Burnaby, V5H 4A5) 문의: ☎(604)357-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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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4년 7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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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4년 7월 9일 수요일

커뮤니티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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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각 시별로 거주자가 알아둘 주요 소식을 전달합니다. 정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Community Focus

“론스데일 산책하면서 본 예술품 이름은 이렇습니다” ■ 노스밴쿠버시 ■ 노스밴쿠버시는 "워크다운론스데일 (Walk Down Lonsdale)"이라는 표제아래 론스데일 애비뉴(Lonsdale Ave.)에 20가지 실외 조형물 목록을 공개했다. 전시의 핵심 중 하나는 11월까지 계속되는 브라질 예술 가전이다. 론스데일 애비뉴 시작지점에 있 는 십야드 스퀘어(Shipyard Square)에서 감 상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화, 수, 목, 일요 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 토요 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 밴쿠버시 ■ "시민이 함께보는 월드컵 결승" 밴쿠버시는 7월 13일 월드컵 결승전을 맞이해 "사커! 삼바! 셀레브레이션!!!" 행사 를 트롯레이크커뮤니티센터(3360 Victoria Dr.)에서 연다. 이날 행사는 대형스크린으 로 월드컵을 시민이 함께 시청하면서, 오 는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피파 여자 월드컵 홍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가족 단위 행사로 기획돼 어린 아이들이 즐길만 한 축구게임도 곁들여진다. 남미와 브라질 음악으로 흥을 돋는 가운데, 페이스 페인 팅과, 최고의 팬 의상 경연 등 참여기회도 있다. 행사 자체는 무료지만 행사장 공간 이 800명으로 제한돼 미리 예약을 해야 한 다. 문은 오전 10시부터 열 예정이다. 예약: http://bit.ly/1vTsPeK 한편 당일 밴쿠버를 대표하는 축구팀 와 이트캡스FC는 7세부터 12세 아동을 대상 으로 같은 장소에서 사커클리닉을 개최한 다. 와이트캡스 선수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각 조형물의 위치는 아래 목록 참고. ▲제목: Veil 장소: 센테니얼 시어터 (2300 Lonsdale Ave.) ▲Walking Figures (2300 Lonsdale Ave. 와 2121 Lonsdale Ave.) ▲North Shore Rhapsody (2300 Lonsdale Ave.) ▲Inchult Snaam (2121 Lonsdale Ave.) ▲Meeting At The Centre (2121 Lonsdale Ave.) ▲The Meeting (2100 Lonsdale Ave.) ▲Locate (17 E. 17th Ave.) ▲Circulus Vitae (121 W. 16th St.) ▲Continuum (1400 Lonsdale Ave.) ▲My People Will Rise (120 W. 14th St. 도서관 주

차장) ▲Fallen Tree (시청홀, 141 W. 14th St.) ▲Grizzly (1100 Lonsdale Ave.) ▲The Long Ascent (빅토리아공원 Lonsdale Ave. + W. Keith Rd.) ▲TimeKeepers (134 W. 1st St.) ▲Time Sequence (175 W. 1st St.) ▲The Big Drawer (8 Lonsdale Ave.) ▲White Winds (Lonsdale Quay 선착장) ▲Joe Bustemente`s Trumpet (10 Lonsdale Ave.) ▲Cathedral (워터프론트공원, 245 w. Esplanade Ave.) 작품해설 및 도감: http://bit.ly/1qETa0t

축구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으로 오전 10 시까지 등록을 받는다. 사전 등록도 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15분부터 1시간 정 도 진행된다. (와이트캡스 사커클리닉 예 약: http://bit.ly/1n8WDmU) 밴쿠버시는 주요 커뮤니티센터 로비와 라운지에서 월 드컵 중계방송을 TV로 보여줄 예정이다.

체의 견해를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적용 검토 중인 산업용지 분류안은 ▲일 반산업(General Industrial· 토지분류 코드 M-1) ▲산업체(Industrial Business· M-2) ▲사업용지(Business Zone·B-1)로 나뉜 다. M-1은 주거지나 기타 비 산업용지 인 근에서는 허용되지 않으며, 실내외를 막론 하고 다양한 산업용지가 이 분류 안에 들 어간다. M-2는 실내에 있는 산업체를 뜻 한다. 또한 산업체는 M-2용지를 상업용, 소매용 또는 사무용지로 사용할 수도 있으 나, 해당 용도로 이용 허가를 내주는 숫자 를 시청이 제한할 예정이다. B-1은 산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실, 대형 소매점, 상 업적인 유락시설 용도 토지도 포함하게 된 다. 또한 B-1용지를 식당이나 슈퍼마켓(그 로서리)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시청이 그 규모를 제한할 예정이다. 시청은 "새 업체가 아닌 기존의 업체 대 부분은 새 분류로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 일부 변경에 영향을 받는 업체들은 적당한 토지 용도가 무엇인지 시청과 공청회를 통

■ 코퀴틀람시 ■ 산업용지 정책 공청회 코퀴틀람시는 시내 산업용지(industrial Zones) 정책 변경과 관련해 지역 내 산업용 지 소유주와 해당 용지를 사용 중인 기업 주, 부동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청은 "좀 더 기업 친 화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재 9종으 로 분류된 산업용지를 3종으로 통합할 계 획"이라면서 "이 계획을 통해 산업용지 허 가 범위 확대와 토지 용도에 대한 유연성 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 는 이러한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업

사진=Flickr/Chris Huggins (CC)

산책하면서 보는 미술품… 올 봄에 노스밴쿠버시내 새로 설치된 웡슈강(Wong Shugang)의 The Meeting. 해 상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청회 장소는 하드락카지노 상층 로비 (2080 United Blvd.)에서 24일 오후 3시부 터 7시 사이에 열린다. 또한 별도로 8월 7 일까지 시청은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별 다른 이견이 없으면, 산업용지 정책 변경 안을 올해 가을 시의회에서 의논하고 내년 에 입법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참고: www. coquitlam.ca/industrialzones.

밸리 지역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가 하나의 단지를 이루게 된다. 랭리시는 한 자리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원스탑샵(onestop-shop) 개념"으로 공공건물을 묶었다 고 설명했다. 건설에는 1430만달러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실내 달리기장과 체조장, 체력단련실, 각종 연회를 할 수 있는 커뮤 니티 키친 등이 새 건물의 핵심요소다. 7월 중 착공해 2015년 12월 15일 완공 예정이

다. 설계는 휴즈 고든 몰러 아키택츠, 시공 사는 DGS컨스트럭션이다. 조감도를 보면 현재 랭리시청 겸 도서관 이 있는 더글라스 크레센트(Douglas Cres.) 와 204가(204th St.) 교차지점에 있는 필지 에 건설이 이뤄진다. 시청 서편에 커뮤니티 센터 건물이 연결되는 형태다. 주차장 출입 구는 각각 56애비뉴(56 Ave.)와 204가를 향 해 열리게 된다.

■ 랭리시 ■ 새로운 시민센터 건설 랭리시청이 위치한 자리에 추가로 새로 운 커뮤니티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랭 리시는 3만5000제곱피트 규모 팀스 커뮤 니티센터(Timms Community Centre) 청 사진을 최근 공개하면서 "지역사회와 문화 의 허브로 각종 건강 및 체력 증진 활동과 공공 및 지역사회 정보 나눔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새 시설이 완성되면 랭리시청, 프레이저

랭리시의 새 중심지… 랭리시는 최근 팀스 커뮤니티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015 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진=DGS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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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면 면광 광고 고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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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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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통일이 미래다

제2, 제3의 임 병장 사건을 막으려면 말뿐인“내 탓이오” 제2, 제3의 임 병장 사건을 막으려면 속담에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 전문기자 칼럼 다 한다”고 했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을 탓 전문기자 칼럼 하거나 흉보는 마음을 꼬집는 말이다. “양 식이 떨어지면 며느리 큰 손탓을 한다”도 비슷한 말이다. 전통 민요엔 “아버지 어머 니 추야장(秋夜長) 긴긴 유밤에 용할 원일 없으면 맷돌이나 돌릴 일이지 엉뚱한 유왜용 원 것 돌려 군사전문기자₩논설위원 서 날 만들었나”라는 가사가 있다. 제 인생 군사전문기자₩논설위원 안 18년 풀리는 것조차 부모9월 탓으로 것 전인 1996년 18일 돌리는 새벽 강원 이다. 어쩌면 사람이 가장 하기 어려운 말 전인 1996년 9월 18일 새벽 강원 도18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앞바다에 무 이 잘못입니다”인지 모른다. 도 “내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앞바다에 무 장간첩 26명을 태운 북한 상어급(300) 장간첩 26명을 태운 북한 상어급(300) 급) 잠수함 1척이 좌초했다. 이로부터 49 ▶그래서인지 20여년 전 천주교가 벌였 급) 잠수함 1척이 좌초했다. 이로부터 49 일간 북한 무장간첩들과 우리 군경(軍 던 ‘내 탓이오’ 운동은 지금 돌아봐도 대단 일간 북한치열한 무장간첩들과 우리 警) 간에 추격전이 벌어졌다. 예 했다. 자동차 뒤 유리에 붙이는 ‘내군경(軍 탓이오’ 警) 간에 치열한 추격전이 벌어졌다. 예 비군을 포함해 연인원 150만명이 동원된 스티커 40만장이 순식간에 동났다. 독재 비군을 연인원 150만명이 동원된 작전을 통해 생포이1 끝에 온 포함해 민주화북한 열기무장간첩들은 속에서 사람들이 작전을 통해 북한 무장간첩들은 생포 1 명을 제외하곤 모두 사살되거나 자살했 념·지역·세대·빈부로 나뉘어 서로 손가락 명을 제외하곤 모두 사살되거나 자살했 지만 우리 군과세울 민간인도 16명이 전사 또 질하며 핏대를 때였다. 김수환 추기 지만 우리 군과 민간인도 16명이 전사 또 는 사망하는 피해를 보았다. 이 과정에서 경이 앞장서 당신 차에 스티커를 붙이며 “ 는 사망하는 피해를 보았다. 이 과정에서 허술한 포위망, 아군 간 오인 사격, 허위 지금은 자기를 먼저 돌아볼 때”라고 했다. 허술한 아군 부각됐다. 간 오인 사격, 발표 등포위망, 숱한 문제가 최소한 ‘내 탓이오’라는 대중가요가 나왔고 ‘내허위 탓3 발표 등 숱한 문제가 부각됐다. 최소한 건의 오인 사격으로 중대장(대위)을 비3 이오’를 주제로 시·수필·동화를 공모했다. 건의 오인장병이 사격으로 중대장(대위)을 비 롯, 여러 사상(死傷)했다. 당시 롯, 당시 군은여러 이를장병이 뼈아픈사상(死傷)했다. 교훈으로 삼겠다고 다 군은 이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겠다고 다 짐했다. 밴쿠버 짐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발생한 육군 22사 지난달 21일 발생한 육군 22사 단그러나 총기 난사 사건 대처 과정에서 군이 편집부 단 총기 난사 사건 대처 과정에서 군이 편집장 권민수 편집기자 윤상희 기자 문용준·최성호 광고부 부장 장지년·오영한 김홍수의 경제포커스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김홍수의 경제포커스 회계 김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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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이오’ 운동은 기 보여주는 모습은 18년천주교 전이나‘고백의 크게 다를 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내탓이 보여주는 모습은 18년“내탓이오, 전이나 크게 다를 바 없는 듯하다. 국방부와 육군은 다각 오, 내탓이로소이다”하며 가슴을 세 번 치 바 없는 듯하다. 육군은 다각 적인 조사를 통해국방부와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 는 “어찌하여 너 적인 조사를 마태오복음은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 을 의식이다. 세우겠다는 입장이지만 근본적인 해 을 세우겠다는 입장이지만 근본적인 해 결책을 찾으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 결책을 찾으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 어를 망라해 입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어를 있다.망라해 입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선 최전방 철책선 부대 근무 시스템 최전방 철책선 부대 근무 시스템 과우선 여건이 확 바뀌어야 한다. 최전방 경 과 여건이 확 바뀌어야 한다. 최전방 경 계소초(GOP) 근무 장병들은 한번 투입 계소초(GOP) 투입 되면 8~12개월근무 동안장병들은 주말이나 한번 휴일도 없 되면 8~12개월 동안 주말이나 휴일도 없 이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계속해야 한다. 이 뒤바뀐 생활을 계속해야 한다. 한 밤낮이 현역 장교는“최전방 부대는 간부든 한 현역잠이 장교는“최전방 간부든 병사든 부족해 스트레스가 많다” 며 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부대는 보면서 제눈 병사든 잠이 부족해 스트레스가 많다” 며 “이 때문에 장교는 관심병사 등에 대해 속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고 깨우쳤다. “이 때문에 장교는 등에 대해 제대로 신경을 쓰기 관심병사 힘들고, 병사 간에는 탐욕과 교만, 적대감에서 비롯하는 인간의 제대로 신경을 쓰기 힘들고, 병사한다” 간에는 스트레스에 따른 갈등이 생기곤 고 잘못을 ‘지금, 여기, 나한테서부터 찾아보 스트레스에 갈등이 생기곤 한다”고 말했다. 자’는 갸륵한 따른 정신 운동이었다. 말했다. 둘째는 전방 배치‘내방식에 대한 개선이 ▶그러나 진정한 탓’은 말보다 행동 둘째는 전방 배치 방식에 대한 개선이 다. 국방부가 국회 송영근 의원에게 과 실천으로 완성된다. 동양에서는 “남제출 탓 다. 국방부가 국회전방 송영근 제출 한 자료에 사단에서 인 하는 사람은따르면 온전히 사귈10개 수의원에게 없고 자기를 한 자료에 따르면 전방 10개 사단에서 인 성검사 이상자(굋常者)가 차지하는 비 용서하는 사람은 허물을 고치지 못한다( 성검사 이상자(굋常者)가 차지하는 율은 전체 병력의 5%에 달한다. 특히 비 산 율은 전체 병력의 5%에힘든 달한다. 특히 산 악 지형이어서 근무가 중동부 또는 악 지형이어서 근무가 힘든 중동부 동부 지역 부대의 인성검사 이상자 또는 비율 동부 지역 근무 부대의 인성검사 비율 이 비교적 여건이 나은 이상자 서부 지역에 이 비교적 여건이 지역에 비해 훨씬 근무 높다고 한다.나은 전방서부 배치 방식 비해 Editorial 훨씬 높다고 한다. 전방 배치 방식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Editor Sang Hee Yoon Staff writer Yong joon Moon · Sung ho Choi

責人者不全交 自恕者겘改過)”고 했다.철저 ‘내 개선은 이런 비정상적 현실에 대한 탓이오’ 정신이 몇 년의 캠페인으로 개선은 이런 비정상적 현실에 대한자리 철저 한 인식을 출발점으로 해야 한다. 잡을 수 있다면 인간의 역사가 그렇게 한셋째는 인식을군 출발점으로 해야문제다. 한다. 임아병 작전과 공보 름답지 얼룩지지 않았을 군일들로 작전과 공보 문제다. 임것병 장셋째는 체포못한 작전은 물론이고, 사건 직후 피 이다. 장 체포 작전은 사건 직후 피 해 사병들에 대한물론이고, 응급조치가 늦어 사망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그제 국회 해 사병들에 대한 응급조치가 늦어 사망 자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철저히 따져봐 에 “인사가 잘되고 못되고 하는 것의 자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철저히 따져봐 야나와 한다. 민간 소방 헬기보다 군 응급구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고 했다. 언 야 한다. 민간 소방떨어져 헬기보다 군 응급구 조 헬기의 성능이 후송이 늦어졌 뜻 보면 허심탄회한 ‘내 탓이오’같은데 어 조 헬기의 성능이 후송이 늦어졌 다는 설명에 대해 떨어져 국민은 서글픔을 넘어 딘가 이상하다. 잘못의 원인이 어떻 다는 설명에 대해 국민은 서글픔을 넘어 분노까지 느끼는 것 같다. 언론뭐고 브리핑을 게 고치겠다는 얘기도 없고언론 어떻게 책임 분노까지 느끼는 것 같다. 브리핑을 맡은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명확히 확인 지겠다는 얘기도 없다. 월드컵에서 홍명보 맡은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명확히 확인 되거나 정리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해 어 되거나 정리되지 않은 사안들에 어 물쩍 설명하고 거짓말 논란 감독이 경기에 질넘어가려다 때마다 “모두 내대해 책임” 물쩍 설명하고 넘어가려다 거짓말 논란 으로 비화돼 군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이라고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 으로 비화돼 군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사실 확인이 필요한 니 청문회에 나온 몇몇 장관 후보자도 말 주장이 사실 확인이자기가 필요한 부분이다. 사건것도 직후빠져나간다. 어처구니없게도 현 로만 “제 나오는 불찰”이라며 부분이다. 사건 직후 어처구니없게도 장을자신에게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구속영장이 자기 면죄부를 발행하는 꼴이다.현 장을 이탈했다가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초장발뺌하는 문제 등 것보다야 초급장교의 자질 남 탓을무단으로 하거나 낫지만 청구된 문제 등처세나 초급장교의 자질 향상 및소초장 교육도 각별히 신경 정치 써야 수단 할 사 이러다가 ‘내 탓이오’가 향상 및 교육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사 안이다. 이 돼버리는 건 아닐까. 안이다. 한민구 신임 국방장관은 최근 국회 청 김태익 논설위원 한민구 신임 국방장관은 최근관련, 국회 철 청 문회와 국방위에서 이번 사건과 문회와 국방위에서 이번 사건과세워 관련, 철 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국민 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세워 국민 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을 만들겠다고 여 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을사건에 만들겠다고 러 차례 강조했다. 이번 대한 여 조 vanChosun Media 러 차례 강조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조 사와 처리는 한 장관의 이런‘공언(公 사와 한 장관의 이런‘공언(公 言)’에처리는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言)’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사모펀드 붐의 明暗 사모펀드 붐의 明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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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085호

2014년 7월 9일 수요일

제290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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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범국민委, 궨국가 개조궩 에너지 될 수 있으려면 세월호 범국민委, 궨국가 개조궩 에너지 될 수 있으려면

정홍원 국무총리는 8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새로운 대한민 정홍원 국무총리는 8일 세월호 참사와 여정은 관련해“새로운 대한민 국을 만들어 나가는 국가 개조(改造)의 그 폭과 깊이를 국을 만들어 나가는 국가쉬운 개조(改造)의 여정은 폭과 참여가 깊이를 가늠해 보았을 때 결코 일이 아니다. 국민 그 모두의 가늠해 보았을 결코폭넓게 쉬운 일이 아니다. 국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 민간 때 각계가 참여하는 ‘국가대개조 범국민위 필요하다. 민간 각계가 폭넓게 참여하는 범국민위 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까지 ‘안전 혁신‘국가대개조 마스터플랜’을 마련하 원회’ ‘안전 혁신 마스터플랜’ 을 마련하 겠다”를 고 구성해 말했다.내년 이에2월까지 앞서 감사원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안 겠다” 고부실, 말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세월호 관련된 안 전 관리 초동 대응 미숙 등에 대한 그간 침몰과 감사 내용을 정리 전 부실, 초동 대응 미숙 등에 대한 그간 감사 내용을 정리 해 관리 발표했다. 해감사원 발표했다. 감사에선 세월호 침몰 직후 구조에 나선 해경이 그야말 감사에선 세월호 침몰또직후 구조에사고 나선직후 해경이 그야말 로감사원 우왕좌왕 대응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현장에 도 로 우왕좌왕 대응했다는 것이 또 확인됐다. 사고있다고 직후 현장에 도 착한 경비정이 세월호 안에 상당수 승객이 남아 보고했는 착한 세월호 안에 상당수탈출시키라고는 승객이 남아 있다고 데도 경비정이 서해해양경찰청은 승객들을 하지보고했는 않고‘동 데도 서해해양경찰청은 승객들을 탈출시키라고는 하지 않고 ‘동 요하지 않게 안정시키라’ 고 했고, 해경 본청은“여객선은 자체 부 요하지 않게있으니 안정시키라’ 고 했고, 해경 본청은 “여객선은 자체 부 력(浮力)이 차분하게 구조하라” 고 지시했다. 목포해양경 력(浮力)이 있으니 구조하라”고 놔두고 지시했다. 목포해양경 찰서 구조대는 전용차분하게 부두의 상황대기함을 버스로 팽목항 찰서 상황대기함을 버스로 이용했 팽목항 까지 구조대는 가 어선을전용 타고부두의 출동했다. 그 때문에 놔두고 상황대기함을 까지 가 어선을 타고 출동했다. 때문에 이용했 을 경우보다 1시간 이상 늦은 낮그 12시 19분 상황대기함을 현장에 도착했다. 을세월호 경우보다 1시간해경 이상조직 늦은말고도 낮 12시우리 19분사회 현장에 도착했다. 참사는 곳곳이 얼마나 기 세월호 참사는 해경 조직 말고도 우리 보여줬다. 사회 곳곳이 얼마나 기 본이 허술하고 구멍이 나 있는지 여실히 기업들은 돈 본이 허술하고 구멍이 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기업들은 돈

에 눈이 멀어 생명의 소중함을 외면했다. 그걸 바로잡아야 할 에 눈이 멀어자기들 생명의 소중함을 그걸 바로잡아야 할 공무원들은 몫의 이익을 외면했다. 챙기는 데 정신이 없었다. 우리 공무원들은 자기들 몫의 이익을 챙기는 데 정신이 우리 사회가 공동체보다는 개인, 남보다는 자기 이익을없었다. 앞세우는 이 사회가 공동체보다는 남보다는 자기 이익을 기적 인간들로만 가득개인, 차 있는 것 아니냐는 반성이 앞세우는 요즘처럼 이 절 기적 인간들로만 있는지금의 것 아니냐는 절 실하게 와닿았던 가득 적이차 없다. 국민적반성이 슬픔과요즘처럼 분노, 반성 실하게 와닿았던 적이 없다. 지금의 분노, 반전 반성 과 성찰의 분위기를 우리 사회가 한 국민적 계단 더슬픔과 뛰어오르는 과 성찰의계기로 분위기를 사회가 한 계단 더 뛰어오르는 반전 (反轉)의 삼지우리 않으면 안 된다. (反轉)의 삼지합동 않으면 안 된다.만들겠다고 한 것은 국민 정부가 계기로 민관(民官) 추진체를 정부가 민관(民官) 합동 어려움을 추진체를 극복해보겠다는 만들겠다고 한 것은 국민 지지와 지원을 뒷배경으로 생각에서 지지와 지원을 뒷배경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보겠다는 생각에서 일 것이다. 그러려면 이번 위원회만은 일체의 정파적 이해관계 일 것이다. 그러려면 이번전문가들과 위원회만은안전 일체의 정파적 이해관계 와 관계없이 각 분야 최고 문제 관련 이해 당사 와 관계없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안전 문제 관련 이해 당사 자들로 구성해야 한다. 외국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활동하게 한 자들로 구성해야 활동하게 한 다면 우리가 미처한다. 보지 외국의 못하던 전문가들을 우리 내부의초빙해 문제점들을 찾아낼 다면 우리가 미처성과를 보지 못하던 우리 내부의 문제점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빨리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만큼, 위 수 있을진행 것이다. 성과를 내는대해 것이국민 중요한 게 아닌 만큼, 위 원회의 절차도 논의빨리 결과에 공감을 최대한 이끌 원회의 결과에 국민이 공감을 최대한 이끌 어낼 수진행 있는절차도 방안을논의 찾아야 한다.대해 정부가 위원회를 어떤 식 어낼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정부가 이 위원회를 식 으로 수 구성하고 어떻게 운영해나가느냐에 따라 국민이 어떤 정부의 으로 구성하고 운영해나가느냐에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줄어떻게 것인지, 아니면 이 위원회따라 역시 국민이 정부 무능력을 노력을 것인지, 아니면 위원회 역시것이다. 정부 무능력을 또 한 번지원해줄 확인해보는 계기만 되고이말지 결정될 또 한 번 확인해보는 계기만 되고 말지 결정될 것이다.

7₩30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의 서울 동작을(乙) 7₩30 기동민 국회의원 새정치연합의 서울그러나 동작을(乙) 후보로 전 재₩보선에서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확정됐다. 경기 후보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확정됐다. 그러나 경기 도 수원기동민 세 곳과전 광주 광산을 등 남은 지역은 불협화음이 극에 달 도 수원확정하지 세 곳과 광주 광산을 등 남은 지역은 극에 유 달 하면서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불협화음이 공천 과정에서 하면서 확정하지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과정에서 유 권자들을 뭐로 보기에 이렇게까지 하나 이번 하는 공천 생각이 절로 들게 권자들을 보기에 이렇게까지 하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할 정도로뭐로 황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할당초 정도로 황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청했고, 서울 동작을에 기전 부시장은 광주 광산을에 기전 광산을에 신청했고, 서울 동작을에 는당초 금태섭 전부시장은 대변인을광주 비롯한 여러 사람이 신청했다. 안철수 는 금태섭 전 대변인을 비롯한동작을에 여러 사람이 신청했다. 것을 안철수 대표의 측근인 금 전 대변인을 전략공천하는 놓 대표의 측근인 금전 대변인을 동작을에 전략공천하는 것을 놓 고 당내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자 난데없이 광주에 공천을 신청 고 반대 의견이 나오자 난데없이 광주에 공천을 신청 한 당내에서 기 전 부시장을 동작을로 옮겼다. 기 전 부시장은 박원순 서 한 기 전 부시장을 기 전저곳 부시장은 서 울시장의 측근이다.동작을로 이후에는옮겼다. 이 돌 빼서 고이고,박원순 저돌빼 울시장의 측근이다. 이후에는 돌 빼서 저곳 고이고, 저돌빼 서 다른 곳으로 돌리는 식으로 이 공천이 진행됐다. 금 전 대변인을 서 다른연고도 곳으로없는 돌리는 식으로 공천이 진행됐다. 금 전수원 대변인을 아무런 수원 영통으로 돌린다고 하더니, 영통 아무런 연고도 없는 수원 영통으로 수원 영통 에 신청했던 박광온 대변인은 수원 돌린다고 권선이나하더니, 광주 광산을로 돌 에 신청했던 대변인은빼낸 수원광산을엔 권선이나권은희 광주 광산을로 돌 린다고 했다.박광온 기 전 부시장을 전 서울 송 린다고 했다. 기 전 부시장을 빼낸 얘기까지 광산을엔 나오고 권은희 있다 전 서울 송 파경찰서 수사과장을 검토한다는 한다. 파경찰서 수사과장을 검토한다는 나오고다른 있다곳으로 한다. 공천을 하다 보면 일부 후보들의얘기까지 출마 지역구를 공천을 하다 보면 일부 후보들의 출마 지역구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 해도 이번처럼 대놓고 이리저 옮기는 경우가 종종 공천’ 있다.‘돌려막기 그렇다 해도공천’ 이번처럼 이리저 리 돌리는‘회전문 을 한대놓고 적은 드물다. 리 돌리는‘회전문 공천’ ‘돌려막기 공천’ 을야당이 한 적은 드물다. 유권자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의 결과다. 이런 입만 열면 유권자 줄 모르는 오만의 결과다. 지금 이런 이 야당이 열면 대통령 무서운 인사 실패를 비판하는 진풍경이 나라입만 정치에서 대통령 인사 실패를 비판하는 진풍경이 지금 이 나라 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다. 벌어지고 있다. 열린 기 전 부시장의 공천 수락 기자회견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에서 열린 기원외(院外) 전 부시장의위원장의 공천 수락 기자회견장은 이이날 공천에 반발하는 현직 지지자들이 몰려 이 공천에 반발하는 현직그는 원외(院外) 위원장의 야당 지지자들이 몰려 들어 아수라장이 됐다. 14년간 이곳에서 지지자들과 들어 아수라장이 됐다. 그는 전 14년간 이곳에서 야당 지지자들과 함께해 왔다고 한다. 금태섭 대변인을 이곳에 공천하지 못한 함께해 왔다고 한다. 금태섭 전당 대변인을 이곳에 것도 이런 반발이 두려워서다. 지도부가 기 전 공천하지 부시장을 못한 공천 것도 이런 두려워서다. 당 지도부가 기 정치적 전 부시장을 공천 한 것은 이반발이 원외 위원장과 학생운동 시절부터 동지의 길 한 것은 이 원외점을 위원장과 시절부터 정치적친구’ 동지의 길 을 걸어왔다는 감안한학생운동 것이라고도 한다.‘오랜 를공 을 걸어왔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도 한다. ‘오랜 친구’ 를공 천하면 이번에도 양보할 것이라 기대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이 천하면 이번에도 양보할 것이라 기대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이 날 회견장은 ‘패륜(悖倫)’ ‘술수’ 같은 말이 난무했다. 날정당의 회견장은 ‘패륜(悖倫)’ 같은 난무했다. 공천엔 그 과정과‘술수’ 인물에서 왜 말이 표를 달라고 하는지 이 정당의 공천엔 과정과 인물에서 왜 표를 달라고 이 유가 보여야 하고,그정권 교체를 지향하는 야당엔 특히 하는지 이게 중요 유가 하고, 정권 지향하는 야당엔 특히 이게 중요 하다.보여야 새정치연합이 지난교체를 몇 년간 ‘질 수 없는 선거’ 에서 패배한 하다. 새정치연합이 몇 년간‘질 수 없는 선거’에서 패배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지난 법이다.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 삼성전자의 2분기 7조2000억원으로 집 계돼 1분기보다지난 15%, 작년영업이익이 같은 분기보다 24%나 줄어든잠정 것으로 계돼 1분기보다 15%, 작년 분기보다 2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분기같은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 나타났다. 분기만에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 은 2012년 삼성전자의 2분기 이후 2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 은 201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출액 47조6000억원도 가장 적은 삼성전자의 기록이다. 2분기 매 출액 47조6000억원도 2년 만에 가장 적은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에 10조원이 넘는기록이다. 영업이익을 낸 뒤 계 10조원이 넘는주력 영업이익을 낸뒤계 속삼성전자는 내리막길을작년 걷고3분기에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제품인 스마트폰 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데다 가장스마트폰 큰 원인은시장의 주력 제품인 기술이 일반화₩평준화된 중심이스마트폰 고가(高 기술이 일반화₩평준화된 데다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이 고가(高 價) 제품에서 중₩저가 제품으로 옮아가면서 가격 경쟁이 더치 價) 제품에서 제품으로 옮아가면서 가격 경쟁이 치 열해지고 있기중₩저가 때문이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더 중국 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에서 샤오미를 비롯한 현지 업체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삼 에서 샤오미를 있다. 비롯한스마트폰을 현지 업체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삼 성을 위협하고 비롯한 모바일 사업은 삼성전 성을 위협하고 60~70%를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사업은 삼성전 자 영업이익의 차지한다.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하면 자 영업이익의 60~70%를 차지한다.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하면 곧바로 삼성전자 전체 실적이 곤두박질친다. 곧바로 삼성전자 전체 실적이 곤두박질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전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의료 기기, 바이오 사업에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기기, 적극 투자해왔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의료 성과를 내지바이오 못하고사업에 있다. 적극 투자해왔지만 할 성과를기기와 내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 손목시계를 아직은 비롯한 이렇다 착용형(着用型) 사물인터넷 스마트 손목시계를 비롯한 착용형(着用型) (IoT) 관련 사업 전망도 불투명하다. 여기다기기와 이건희사물인터넷 회장이 5월 (IoT) 관련심근경색으로 사업 전망도 불투명하다. 5월 10일 급성 입원한 이후여기다 두 달째이건희 의식을회장이 회복하지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후 두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총수의 장기 입원한 입원(入院)으로 조직의 긴장도가 느슨 못하고 있다. 총수의 장기 입원(入院)으로 조직의하락하고 긴장도가 있다 느슨 해진 결과 신제품 개발에 소홀하고 판매 실적이 해진 결과 미래를 신제품 둘러싼 개발에불확실성은 소홀하고 판매 하락하고 있다 면 삼성의 점점실적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면삼성전자는 삼성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지난해 법인세를 6조3000억원 납부해 전체없다. 법인 지난해 법인세를 6조3000억원 납부해 법인 세삼성전자는 세수(稅收)의 16%를 혼자 감당했을 정도로 국가전체 경제에서 세 세수(稅收)의 16%를 혼자 감당했을 정도로 국가 국가 경제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삼성의 실적이 나빠지면 흔 차지하는 비중이 삼성의 국가 세수 경제도 흔 들릴 수밖에 없다.크다. 작년에 이어실적이 올해도나빠지면 8조원 안팎의 차질 들릴 수밖에 있는 없다.것은 작년에 이어비롯, 올해도 8조원 안팎의 세수 차질 이 예상되고 삼성을 주요 대기업의 실적 부진과 이 예상되고 것은 삼성을이후’ 비롯, 새로운 주요 대기업의 실적 찾아내 부진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있다.‘스마트폰 성장 동력을 직접 있다.‘스마트폰 이후’새로운 는 게관련이 한국 경제에도 절박한 과제가 됐다. 성장 동력을 찾아내 는 게 한국 경제에도 절박한 과제가 됐다.

野, 이런 공천으로 미래 기약할 수 있겠나 野, 이런 공천으로 미래 기약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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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4년 7월 8일 화요일

2014년 7월 9일 수요일 제290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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궦지방공장 대부분 가동 중단‐ 출근 후 思想학습₩청소만궧 중국 내 겗주민 100명 심층 인터뷰 <中> 경제 사정 북한 주민은 직장에서의 월급이 나 집단 농장에서의 배급으로는 생 계를 꾸려갈 수 없는 급박한 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 보와 통일문화연구원이 지난 1~5월 중국 단둥과 옌지 등에서 실시한 심 층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 대다수는 “직장은 (출근) 도장만 찍는 곳이고 실제 생계를 이어가는 일터는 장마 당”이라고 했다. ◇“생산 설비 가동 중단” 평양 등 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많은 공장이나 기업소는 이미 가동 이 중단됐다고 했다. 황해도 출신의 30대 남성 A씨는“북에선 공장에서 생산하는 게 거의 없다”면서“건설 자재나 시멘트, 철근 등이 없기 때문 에 기업소에서는 생산을 못 한다”고 했다. 그는“공장 기계들은 노동자 들이 경비와 짜고 도둑맞은 것처럼 훔쳐서 파철(破鐵)로 팔아먹어 남 아난 게 별로 없다”고도 했다. 북한에서는 석유나 전기 사정 등 이 열악해 공장 가동이 안 되더라도 출근을 강요한다고 했다. 북한 남성 B씨는“공장에 전깃불이 없는데 그 래도 나와서 (근무) 시간을 지키라 고 한다”면서“그저 앉아서 주체사

상을 학습하고 청소 등 위생사업을 한다. 조선(북한)은 먹지 못해도 깨 끗은 하다”고 했다. B씨는 또“기업 소 안 나가면 끌려가서 매 맞고, (자 아) 비판서를 써야 하기 때문에 일 단 나가긴 한다”면서“생산 원료가 없으면 농촌에 나가서 농사일이라 도 도와준다”고 했다.

공장에 전깃불₩생산 자재 없어 기계는 도둑맞은 것으로 꾸며 破鐵로 팔아먹는 경우 많아 장사할 줄 모르면 굶어죽을 판 40대 남성 C씨는“이앙기 생산하 는 공장에 나갔는데 당에서 폐쇄했 다”면서“(이앙기로 심을) 풀도 없 지만 출근만 한다”고 했다. 아무 할 일 없이 일터에 나가기만 한다는 것 이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업소나 농 장에서 생산 규율은 거의 무너진 상 태다. 북 주민 100명 중‘생산 규율 이 거의 지켜지고 있다’는 응답자는 단 1명에 그쳤다.‘거의 또는 대체로 변칙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 이 각각 64명과 22명이었다.

◇“장사 안 하면 굶어 죽는다” 북한 주민 대부분은 장사로 생계 를 잇는다고 했다. 중국 식당에서 ‘사발 까시기(설거지)’로 한 달에 1800위안(약 30만원) 정도를 번다 는 여성 D씨는“북한에선 다들 장사 를 한다. 안 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이전에는 장마당에 앉으면 부끄러 웠는데 지금은 장마당 안 하는 사람 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장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부 특 권층을 제외하곤 D씨처럼 중국에 친지가 있어 도움을 받거나 중국에 나와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이라 고 했다. 30대 남성 E씨는“나라에서 뭘 다 못 주니까, (주민들이) 다 자체 생산 해서 해결해야 하니까 장사 안 하면 먹질 못한다. 굶어 죽겠는데 장사 안 하겠나”라고 했다. 그러나 자본이 없는 농민들은 장 사할 엄두도 못 낸다고 했다. 50대 남성 F씨는“장사를 해도 간부들에 게 고이고(바치고), 군대에서 떼먹 고, 안전부에서 먹고, 당 간부 먹고 하면 몇 푼 안 남는다”면서“농민들 은 할 생각을 못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다 장사해서 밥 먹겠다고, 아무거나 팔아서 밥 먹으려고 한다” 면서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굶

어 죽는다”고 했다. 주민 상당수가 장사로 생계를 잇 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3월 최고인 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를 앞두 고는 갑자기 장마당에 대한 대대적 인 단속이 있었다고 했다. 30대 남성 A씨는“국가에서 쌀도 안 주면서 장 사도 못하게 한다”면서“으레 (선거 등) 행사 때면 장사꾼을 잡아다가 동네 한 바퀴 (조리)돌리기를 한다” 고 했다. 또 다른 50대 남성 G씨는“지금 백성들이 사는 건‘고난의 행군’때 나 비슷하다”면서“유엔에서 병원 에 약 주면 의사들이 그 약을 다 뽑 노동신문 아서(몰래 빼내) 뒷구멍으로 판다” 전기₩자재 부족한 공장 북한 철도성 산하 평양기관차대에서 근로자들이 기관차를 수리하고 있다. 북한이 기간산업으로 특별히 고 했다. 40대 여성 H씨는“조선은 중시하는 철도 역시 전기와 자재 부족으로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사가 안 돼 식량난이 심하다”면서 “거름도 부족하고 비료도 해결 못 ᇢ⦽ Ğᱽa ᨕಖí ࡽ ᯕᮁ ᇢ⦽ᨱᕽ ᔾᔑȽᮉ ᵡᙹᨱ ‫ ⦽ݡ‬ᯙ᜾ ᔍ⫭ᵝ᮹᪡ ᯱᅙᵝ᮹ ᵲ ᨕ۱ ἞ ḡḡ⦹ӹ 해서 농사를 못 짓는다”고 했다. 또 ԉᇢ ᇥ݉ ᯱᩑᰍ⧕ ᔍ⫭ᵝ᮹ෝ ᔍ⫭ᵝ᮹ෝ Ñ᮹ ‫ݡ‬ᇡᇥ ‫ݡ‬ℕಽ ༉෥Ⱁ ʑ┡ “개인농이 아니고 협동농장이니까 ᔍ⫭ᵝ᮹ ᧞e ޵ ḡḡ ⭉ᦍ ޵ ḡḡ ᄡ⊺ᱢᮝಽ ᄡ⊺ᱢᮝಽ ྕ᮲‫ݖ‬ ŝ݅⦽ ‫י‬ᖁ 서로 일 안 하려고 하면서 건들건들 ᬕᩢࡹŁ ᯩ݅ ᬕᩢࡹŁ ᯩ݅ Ǒᔍእ ḡ⇽ 노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한 30대 ၙǎ᮹ ࢹ ݅ Ğᱽᱽᰍ እ᜘⦹í 북한 주민은“통일이 되면 개인농을 ݉᭥ ݉᭥ ḡḡ 해서 먹고살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 Ñᇡ “국가농을 하면 군대 물자다, 공사 Ñ᮹ ‫ݡ‬ᇡᇥ ᯱᅙᵝ᮹ෝ ᯱᅙᵝ᮹ෝ ‫ݡ‬ℕಽ ḡ⍽ḡŁ ḡࠥᯱෝ ⡍⧉⦽ eᇡॅ᮹ 동원 물자다, 평양 지원 물자다, 셀 ᱶ⊹ᱢ ྙᱽ šഭᵝ᮹ ḡ⍽ḡŁ ᯩ݅ ᧞e ޵ ḡḡ ⭉ᦍ ޵ ḡḡ ᯩ۵ ⠙ᯕ݅ 수도 없이 많은 명목으로 걷어가 타 Ⲳ⧖ }ၽᨱ ॅᨕe ࠩᯕ໕ ᯙၝॅ Ⲳ⇽ɝ⧕ᕽ ࠥᰆ ၼŁ ňၵಽ Ⲳᯱᅙᵝ᮹۵ ᯱʑa ᯝ⦽ อⓝ 먹을 게 없다”고 했다. 단둥(중국)=안준호 기자

평양 주민 궦김정일 때보다는 낫다궧 지방 주민 궦배급 구경 못해‐ 더 악화궧 김정은 집권 이후 체감 경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집 권한 이후 배급제가 일부 부활하는 등 식량 사정은 나아졌지만 북한 주 민이 느끼는 체감 경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신문 이번 심층 인터뷰에 응한 북한 주 궦스키장 만들 돈이면 인민들 2년은 먹고살 것궧 본지의 설문에 응답한 북한 주민 민은 김정은 집권 이후 경제 사정에 들은 북한이 김정은의 대표적인 치적 사업으로 건설한 마식령스키장에 대해“스키장 만 대해 지역과 분야별로 엇갈린 평가 들 돈이면 인민들이 2년은 먹고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은 마식령 스키장에서 를 내놓았다. 북한 주민 A씨는“김 스키를 타는 사람들 모습. 일성 수령 때보다는 못하지만 김정 일 장군 때보다는 낫다”고 했다. 김 인민 생활에 돈을 많이 투자한다고 만을 터뜨렸다. 배급 구경은 거의 못 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에는 이른바 해서 인기가 올랐다”고 했다. C씨는 했고 오히려 형편이 더 어려워졌다고 ‘고난의 행군’을 겪으면서 중앙정 “인민들은 (김일성) 수령님은 좋아 말했다. 50대 여성 주민은“고난의 행 부에서 주는 식량 배급이 사실상 끊 해도 김정일 장군은 좋아하지 않는 군 때보다 덜하지 않다. 지금도 굶어 겼다. 그러나 김정은은 집권 이후 민 다. 주민들을 굶겨 죽였다. 김정은 장 죽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D씨는“예전에는 (집 근처에 개 심 수습 차원에서 군량미를 풀어 일 군은 할아버지처럼 배고픈 것부터 해 인당 하루 쌀 600g 정도를 일부 지 결하겠다고 했으니 (지켜봐야 한 인이 경작하는) 뙈기밭은 다 개인이 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방에 사는 먹었는데 요즘은 이것도 (당이) 역에 공급했다. 다른 주민 B씨는“김정은 장군이 주민은“평양만 진짜 조선”이라고 불 70%를 가져간다”고 했다.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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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 마식령스키장 건설 등 김정은 의 역점 사업에 대해“그 돈이면 인 민들이 2년은 먹고살 수 있을 것”이 라고도 했다. 국제적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서 는 주민 대부분이“(쌀이나 밀가루) 궦과도한 군사비₩관료주의로 포대만 봤다”고 증언했다. F씨는 북한 경제 어려워져궧 응답 “외국서 원조를 줘봤자 우리는 구경 이번 심층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 도 못한다. 당이나 군 간부들이 빼돌 려서 장마당에 팔아먹는다. 우리는 들은 북한 경제가 어렵게 된 이유로 그걸 돈 주고 사 먹어야 한다”고 말 ‘과도한 군사비 지출’을 가장 많이 했다. 다만 북한 주민은 식량 지원이 꼽았다. 응답자 100명 중 28명이 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했다. 원 같이 답했다. 다음으로‘간부들의 조 식량이 들어오면 장마당의 쌀값 관료주의 때문’이 22명,‘지도자를 포함한 정치적 문제’17명,‘개혁 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강원도에 사는 40대 북 남성은 ₩개방을 하지 않아서’13명,‘미국 “김정은 원수 들어오고 나서도 바뀐 의 경제 제재’7명,‘사회주의 노선 게 별로 없다”며“앞날이 캄캄하고 때문’이란 응답이 4명이었다. 북한 주민들은“생산량을 못 채우 자꾸 속으니까 믿지 않는다. 오직 돈 벌어서 잘 살겠다는 생각만 한다”고 니까 (간부들이) 허위 보고를 하고 말했다. 황대진 기자 그래서 경제가 어려워진다”며“간

100명 중 69명 궦자본주의 경제 지지궧 부들이 자기 배때기(배)만 채울 생 회주의를 지지했는데) 중국에 오니 각을 한다”고 말했다. 노동당 간부 까 마음이 싹 달라졌다. 자본주의 사 들이 경제를 망치고 있다는 것이다. 회가 좋다”고 했다. 다른 북한 주민 한 북한 주민은“장군님(김정은)께 은“사회주의는 그저 죽도록 일해도 서는 인민들을 세우는데(위하는데) 똑같이 나눈다. 사회주의는 다 무너 그 중간 다리(간부)들이 위에서 이 졌다”고 했고,“(자본주의는) 잘사 렇게 하라고 해도 안 한다”고 말하 니까. 우리는 잘사는 거밖에 바라는 기도 했다. 거 없다”는 응답도 있었다. ‘사회주의 경제와 자본주의 경제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두려움 때 중 어느 것을 더 지지하느냐’는 질 문에 사회주의 경제가 좋다는 경우 문에는 69명이‘자본주의를 더 지지 도 있었다. 한 북한 주민은“우린 아 한다’(훨씬 더 지지 60명+약간 더 무리 고난의 행군을 해도 전기세₩물 지지 9명)고 했다.‘사회주의를 훨 세를 가정에서 부담하지 않았다”며 씬 더 지지한다’와‘약간 더 지지한 “그런데 여기(중국)는 다르다. 아파 다’는 응답자는 각각 11명과 9명으 도 병원 가는 돈 아까워서 못 가겠더 로 조사됐다. 한 응답자는“(원래 사 라”고 했다. 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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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News In Korea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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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News In Korea 정치

제29085호

정종섭, 軍복무 중 궨투잡궩에 사과

2014년 7월 9일 수요일 통일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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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기권“全敎組와 대화로 풀겠다”

<Two Job>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종섭 안전행 었다”고 했다. 이기권(李基權₩57) 고용노동부 사든 공무원이든 법을 지키면서 합 鄭 안행부 장관 후보자₩굃 고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 리적으로 대안을 찾아가는 것이 옳 정 후보자는‘5₩16이 쿠데타냐’ 는 부동산 투기 및 위장 전입, 군 복 는 질문에“맞다”고 답했다. 또 자신 에서“단절된 노사정(걓使政) 대화 다고 본다”고 했다.‘전교조 죽이 무 특혜 의혹 등 도덕성 문제와 역사 이 쓴 책(대한민국 헌법이야기)에서 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자 기’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는 새 관이 주로 논란이 됐다. 정 후보자는 제주 4₩3사건을‘공산주의 세력의 ₩기업₩정부의 합의 기구인 노사정 정치연합 은수미 의원의 주장에 대 위장 전입과 군 복무 중 박사과정 이 무장 봉기’로 규정한 것에 대해 위원회는 작년 12월 철도노조 파업 해서는“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수 등에 대해선 사과했다. 이후 한국노총이 위원회를 탈퇴하 “4₩3사건이 아니라 당시 선거 방해 이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은 행위를 서술한 것”이라면서도“제 면서 사실상 대화 채널의 역할을 하 정책 검증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정 후보자는 1992년 서울 잠원동 주도민께 참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후보자와 달리 개인 비리와 의 한신아파트를 사들인 후 22년간 살 이날 정 후보자가 역사관과 관련된 이 후보자는“우리의 노사관계는 혹이 적은 이 후보자는 야당으로부 지 않았고, 97년에는 한신2차 아파 질문에 대해“제 책에 써 있다”는 식 아직도 대립과 투쟁의 모습이 적지 터“2기 내각에서 유일하게 흠 없는 트를 또 구입해 모두 22억원의 시세 후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노사관계 아직도 대립₩투쟁 차익을 봤다”며“투기 목적이 아니 “軍생활하며 석₩박사 따고 강의 고용부의 고용률 70% 달성 목표 냐”고 물었다. 정 후보자는“2채를 지휘관 보고하에 진행한 일” 단절된 걓使政대화 복원할 것 에 대한 정책 비판과 이 후보자에 대 가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평생 한 제언도 있었다. 새누리당 민현주 교사든 전공노든 법 지켜야” 살면서 투기라는 짓을 해본 적이 없 “잠원동 아파트 2채 가졌지만 의원은“정부가 청년₩여성 고용을 다”며 부인했다. 다만“(91년에 5개 평생 살면서 투기해본 적 없어” 박사논문 자기표절 의혹도 나와 늘려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 월간) 망원동 빌라에 위장 전입했 일₩학습 병행제를 시행하겠다고 하 다”는 지적에 대해선“젊은 시절 평 으로 말하자 야당 의원들이 답변 태 않아 스스로 발목을 잡고 있다”며 는데, 학생들의 일자리 찾기를 돕기 생 동지인 친구의 부탁을 받고 (명 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이같이 말했다. 그는“우리 노사관 보다 중도에 학습을 포기하게 하는 의를 빌려주기 위해) 주소를 옮긴 계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 요인을 제공하거나 아예 효과가 없 정 후보자는 탈루 의혹이 일자 이 적이 있다”며 사과했다. 록 변해야 한다”며“국민이 더불어 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날 일부 세금을 뒤늦게 내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에서는“군 법무관 생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국가안 잘사는 모습이 되도록 하는 것이 고 새정치연합 한정애 의원은 이 후 활 3년 9개월 동안 석₩박사 학위를 보전략연구소 겸임연구원으로서 받 용부 장관에게 맡겨진 시대적 소명” 보자가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재직 따고 강의까지 투잡(동시에 두 가지 은 연구비(3800만원)와 각종 강연 이라고 했다. 시절 이채필 전 고용부 장관을 석좌 직업)을 했다”(김민기 의원),“군 료(1200만원) 같은 부수입을 신고 이 후보자는 법외 노조 판결을 받 교수로 임명하는 전관예우 특혜를 복무 도중 박사과정 5학기를 다닌 하지 않았다며“소득세 약 200여만 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 줬다고 했고, 박사 학위 논문 자기 건 사실상 탈영”(정청래 의원)이라 원을 탈루했다”고 했다. 정 후보자 태 해결을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이 표절 의혹도 나왔다. 이 후보자는 이 고 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지 는 오전에는“탈세한 적이 없다”고 석현 의원의 질문에“전교조와 대화 채필 전 장관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휘관 보고하에 진행한 일이지만 논 했으나, 오후 청문회에선“세무 사 를 하면서 위법 사항을 해소하겠다” “인문학 대가들을 석좌교수로 모시 란을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했다. 무실의 실수로 기타소득 신고에서 고 했다. 그는“2010년부터 전교조 려 노력한 것”이라고 했고, 논문 자 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외 몇 가지가 누락된 것을 확인, 오늘 에 위법 규약에 대해 시정 요구를 했 기 표절에 대해“논문 발표 당시엔 남강호 기자 남강호 기자 이사 등 외부 활동으로 수억원대를 113만원을 냈다”고 말했다. 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가피하 ‘자기 표절’이 윤리 규정에 없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 받은 점에 대해선“과한 부분이 있 게‘노조 아님’통보를 했다”며“교 고 했다. 발언을 통해 노동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있다. 김아진 기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승식 기자

鄭총리“민간 참여 국가 大개조 범국민委 구성” 정홍원<사진> 국무총리는 8일 세 분과를 두어 공직 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추진해온 국 개혁, 안전 혁신, 정 개혁과 관련,“민간 각계가 참여 부패 척결, 의식 하는 국무총리 소속의‘국가 대개조 개혁 등 국가 개 범국민위원회’를 구성해 국가 개조 조를 위한 국민 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견을 폭넓게 수 정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렴하면서 의제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발 지속적으로 발굴₩실행해 나가겠다” 표문을 통해“국가 개조는 국민 모두 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관피 의 참여가 필요하며 사회 각계각층에 아(관료+마피아)’척결 등 공직 개 서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에 동참해 혁을 위한 과제들도 강력하게 추진 주셔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렇게 말 하겠다”면서“공직 개혁의 제도적 했다. 정 총리는 이어“정부는‘안전 틀을 7월 중으로 갖추도록 박차를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안전 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 위 “우리 사회의 각종 부패 구조들도 원회를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면서“별도 팀 년 2월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을 구성, 부정부패를 반드시 척결해 정 총리는“위원회 산하에 전문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준호 기자

서청원₩김무성, 현안 ○×질문에 모두 의견 일치

與 내부서도 청와대 개입 따른 人事 공백 비판

與 당권주자 첫 TV토론회

여당(與黨)인 새누리당 내에서 도 청와대의 중앙부처₩공기업 인사 개입과 이에 따른 인사 지체₩공백 현상에 대한 비판이 8일 나왔다. 현 재 정부 부처 국장급 이상 간부직 50곳 안팎이 공석인 데다 기초과학 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인 터넷진흥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원랜드, 한국주택금융공사, 선박 안전기술공단 등 주요 공기업과 공 공기관의 수장 공백 상태도 계속되 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의원 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주택금융공사 사장이 6 개월째 공석인데 제청권을 가진 금 융위원장은 임원 추천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고 있다”며“인사를 소

개헌 시기에만 다소 입장차

徐“2016년 총선 공약으로”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 마한 당권(黨權) 주자 9명이 8일 갏“지금 논의할 시점 됐다”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첫 TV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전당대 원 총리 유임은 잘한 결정이다’, 회에서 양강(겱强)으로 꼽히는 서 ‘인사 실패와 관련, 김기춘 청와대 청원₩김무성 의원은 그동안‘감정 비서실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질 대결’양상까지 보였지만, 막상 문에는 두 후보 모두 들고 있는 팻 최근 현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묻 말의 모서리를 보이며 유보적 입 는‘오(○)₩엑스(×)’질문에서 장을 보였다. 두 의원은‘국회선진 는 모두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화법은 폐기돼야 한다’,‘교육감 두 후보는‘나는 친박(親朴)이 직선제는 폐지돼야 한다’는 질문 다’라는 질문에 모두‘그렇다’는 에는 모두‘그렇다’고 답했다. 의미의‘○’팻말을 들었다.‘새 다만 두 후보는 주관식으로 질 누리당의 7₩30 국회의원 재₩보선 문이 던져진‘개헌(改憲) 필요 공천에 문제가 있다’는 질문에는 성’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보였 ‘아니다’(×)라고 답했다.‘정홍 다. 서 의원은“개헌의 필요성에

는 동의하지만, 집권 2년 차인 올 해는 국가를 개조하고 경제를 일 으켜야 하는 시기”라며“개헌 문 제는 (2016년) 총선 공약으로 내 걸어야 한다”고 했다. 반면 김무 성 의원은“개헌에 대해서는 여론 조사에서 이미 대통령에 대한 과 도한 권력 집중을 분산해야 한다 는 답이 나와 있다”며“이를 논의 할 시점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 다.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TV 토론회는 10일 한 차 례 더 열린다. 서 의원은 정홍원 총리 유임에 ‘△’를 표시한 것에 대해“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이 지만 잘했다고 할 수만도 없기 때 문”이라고 했다. 조백건 기자

신 있게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눈치 를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회 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도 이 회 의에서“어제 미래위 인사청문회에 서 미래창조과학부의 경우 국장, 실 장에 이어 핵심 과장급까지도 청와 대가 직접 인사를 하기 때문에 문제 가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현 실적으로 청와대 인력이 제한돼 있 기 때문에 부처의 국₩실장, 핵심 과 장 인사까지 제때에 검증을 할 수 없 고, 그러다 보니 인사가 계속 지연되 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부처에서는 빨리하고 싶은데 청와대에서 스톱하라고 붙 잡아두니 지연되는 것”이라고도 했 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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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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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News In 기획Korea

제290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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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미래다 수요일 조선일보 통일이

궦공무원 오라가라하는 國會, 차라리 세종시로 옮겨야궧

국회, 세종시로 옮길 수 있나

확실한 방법은 改憲 특별법 상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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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할 수 있단 의견도

궨세종시 발전 방안궩 3人 좌담

세종특별자치시가 7월 1일로 출 살면 실질적인 도시 발전을 이룰 범 2년을 맞았지만 아직 도시로서 수도 있다.” 기틀을 잡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들 —국회를 옮기는 게 가능한가. 은 130㎞ 이상 떨어진 세종청사와 김형오“물론 여론이 생기고 정 국회를 오가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치권의 합의가 이뤄져야 가능한 일 있고, 주민들은 기반시설이 빈약해 이다. 하지만 국회를 옮긴다는 것에 살기가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이런 대해서는 국민적 저항이나 불만이 문제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세종시는 행정중심도시라는 기능을 행정 비효율 줄이고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본지는 6월 30일자부터 3회에 걸 상임위 등은 세종시에서 열어 쳐 두 돌을 맞은 세종시의 갖가지 장₩차관 여의도궋 최소화 필요 문제점을 진단하는 기획 시리즈를 보도했으며, 마지막 순서로 대안 제 접근성 더 높이고 시를 위한 좌담을 마련했다. 김형오 KTX₩고속도로와 연결돼야 전 국회의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 도시건설청장, 이창무 한양대 도시 민간에서도 세종시 오려할 것 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콘텐츠 있는 도시로 —국회에서 세종시에 근무하는 공 무원들을 자주 호출하는 게 비효율 수준급 미술관₩음악당 지어 의 주된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전국에서 보러오게 만들어야 이충재“우선 국회의 운영 방식 궨스마트 교육궩 특화도 도움 돼 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임시 국회 를 일 년에 한두 번 세종시에서 한 다든가, 상임위원회는 세종시에서 크지는 않을 듯하다. 국회의원들 입 개최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장에서도 괜찮을 것이다. 세종시는 국회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에 장관 국토의 중간 지대에 있다. 전국 어 대신 차관이나 다른 간부가 참석하 느 지역구 의원이든 자동차로 쉽게 는 경우를 늘리는 방안도 생각해볼 오갈 수 있다. 수 있다. 장관이 국회로 가면 많은 이창무“상임위를 세종시에서 개 공무원이 함께 이동하기 마련이니 최하는 것은 미봉책이다. 국가 기능 국회에 가는 공무원의 직급을 낮춰 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이동하는 공무원 숫자를 줄여보자 대안이기 때문에 국회가 이전하면 는 것이다.” 세종시가 활성화될 수 있고 발전의 이창무“여의도에 있는 커피 가게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에 갔더니 국회에 와서 대기 중인 정 이충재“국회 이전은 긍정적으로 부부처 간부들이 시간이 어중간하 본다. 하지만 단시일 내에 될 일이 게 남는다며 거기 앉아 있더라. 심각 아니라 시간이 들어가고 많은 합의 한 문제다. 이걸 어떻게든 해결해야 절차가 필요한 일이다. 상임위 회의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 장 같은 걸 만들어서 국회 기능의 각이 들더라. 세종시는 국회뿐 아니 일부를 세종시에서 하게 만들면 비 라 민간 분야의 주체들과도 연결 고 효율 문제가 다소 개선될 수 있다고 리가 끊어진 하나의 섬이다.” 본다. 그런 중간 과정을 거치고 나 김형오“공무원들이 왔다 갔다 면 최종적으로 국회가 이전하느냐 시간 보내면서 대민 봉사가 집행되 마느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 지 않는 본질적 문제가 생기고 있 되지 않겠는가.” 다. 피해는 궁극적으로 국민과 나 —세종시가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 라가 입게 된다. 그러면 차라리 국 에 접근성이 떨어져 문제라는 지적 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게 답이 될 이 나온다. 수 있다. 기왕 이렇게 되어버린 마 이창무“얼마 전 KDI(한국개발 당이니 더 나쁜 길로 가는 걸 방지 연구원)에서 개최한 회의에 참석했 하기 위해 국회와 행정부를 한곳에 다. 택시 타고 서울역 가서 KTX 타 모으는 게 해결책이라는 얘기다. 고 충북 오송역에 내린 뒤 다시 택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서 5000명 시를 타고 KDI까지 들어갔다가 서 정도 되는 국회 직원들이 그곳에서 울에 돌아왔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

이덕훈 기자

전문가들은 출범 2주년을 맞은 세종시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고 교통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왼쪽부터 이창 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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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교통비만 16만원이 들었다. 위치 상 국토의 중심부에 있지만 접근성 이 떨어진다. 공무원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세종시와 연관돼 있기 때문 에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곤란하다. KTX역이 세종청사 가까운 곳에 생 기고 고속도로도 바로 세종시로 연 결될 필요가 있다.” 이충재“세종시가 외지다는 건 서울 중심의 사고다. 서울 쪽에서는 불편할 수 있겠지만 전체 국민을 보 면 가까워졌다. 인식 변화도 필요하 다. 세종시는 대전과 청주를 합친 범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핵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 다. 세종시만 따로 떨어뜨려 놓고 볼 일은 아니다. 또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를 정부가 추진하 는 것을 비롯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 는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므로 점점 좋아질 것이다.” 이창무“그러나 지금 시대에는 어디에 있느냐는 입지 조건보다 교 통 인프라를 얼마나 갖췄느냐가 훨 씬 중요하다. 충청권에서는 교통이 편리하면 수도권으로 사람들을 뺏 길 것으로 염려한다는 얘기도 있지 만 길게 보면 접근이 편리해야 민간 에서 세종시에 들어오게 되고, 민간 에서 세종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 여야 도시가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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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고속도로나 고속열차 접 근성이 좋아야 한다는 것도 이해하 지만, 애초에 잘못된 도시를 위해 국민이 얼마만큼 밑 빠진 독처럼 쏟 아부어야 하느냐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세종시와 연결하 는 고속도로 하나 놓는 데 수천억원 이 들어간다. 투자하는 데 국민적 동의를 얻으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 하다.” —세종시 내부의 인프라도 아직 부 족하다. 이창무“세종시는 거기에 사는 사람들 위주로 보행 친화적인 도시 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밖 에서 세종시로 왕래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의는 고려되지 않았다. 대표 적으로 주차장이 부족하다. 친환경 적이고 보행 중심적인 것은 세종시 자체로는 좋지만 세종시가 전국과 연결되어야 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충재“차를 몰고 갔을 때 주차 를 못 하거나 교통이 정체되는 건 없다. 또 주차장이 부족하다고 해서 보완하고 있다. 불편한 것은 개선해 나가겠다. 세종시에 대한 비판도 충 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세종시 하나만 놓고 보지 말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측면에서 넓게 봐줬으면 좋겠다.”

김형오“4년 전에 브라질의 행정 수도인 브라질리아에 다녀왔다. 50 년 전에 수도가 됐는데도 아직 미완 성인 도시였다. 주차장이 없고 대로 변에 인도가 없었다. 인간의 숨결이 부족한 곳이었는데, 빨리 만들자는 이유로 세종시마저 그런 길을 따르 게 되면 행복도시가 아니라 불행도 시가 된다. 인구 몇만의 도시로 키 우겠다는 허황된 얘기를 하는 것보 다는 자족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 —세종시가 정부청사와 아파트만 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도시의 특색 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형오“문화가 빠지면 안 된다. 정부가 세계적인 건축 설계자한테 의뢰해서 박물관이든 미술관이든 음악당이든 세계적으로 내놓을 만 한 문화시설 하나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오지 말라고 해도 몇백만명 이 찾아온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내 는 행정력이 필요하다. 마라톤 대 회, 자전거 대회를 크게 열어보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이충재“자족도시나 특화도시가 돼야 다른 지역 사람들이 이사 온 다. 스마트 교육을 하는 학교를 160 개 건설할 예정인데, 모두 완성되면 교육으로도 특화된 도시가 될 수 있 다. 그리고 세종시의 52%가 녹지

좌담 참석 전문가 프로필 김형오(67) 전(前) 국회의장 14₩15₩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원내대표

이충재(59)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장,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차장

이창무(51)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미펜실베이니아대도시 계획학 박사,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상임이사

다. 어디서 살건 5분 이내에 산책로 에 진입할 수 있게 한다. 환경 친화 적인 곳이라 길게 보면 경쟁력이 생 긴다. 세종시의 랜드마크도 고민해 보겠고 접근성도 높여보겠다.” 이창무“세종시만 놓고 볼 게 아 니라 전국의 혁신도시까지 포함시 켜서 큰 그림을 놓고 도시 간의 특 성과 기능에 대해 조정이 있어야 한 다.” 정리=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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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려면 국 민적인 공감대를 이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헌을 거 쳐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04년 신 (新)행정수도법을 위헌으로 판결 하면서“관습헌법상 대한민국의 수 도는 서울이고, 수도는 입법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어야 하며 대통령이 활동하는 장소”라고 정의했다. 이 판결이 나오면서 세종시는 행정수 도가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의미가 축소됐고, 입법부₩사법부 없이 행정부처만 이전하게 됐다. 법조계에선 헌재가 이 판결을 통 해 헌법상 국회가 서울에 있어야 한 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한다. 장영 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치권에서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 하려고 할 때 개헌이나 국민투표를 거치지 않은 채 처리하면 헌재가 (2004년 결정처럼) 위헌 판결을 내 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개헌은 국회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은 뒤, 국민투표를 실시해 유권자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가능하다. 이 때 서울(48명)을 비롯한 수도권 의원 (112명) 일부는 국회의 세종시 이전 에 찬성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004년 헌재가 내세운 관 습헌법 논리는 명시적인 성문헌법 이 아니라는 점에서 개헌 없이도 국 회와 청와대 이전을 뒷받침할 수 있 는 특별법을 만들면 해결될 수 있다 는 견해도 있다. 헌재 판결은 개념 상 수도를 이야기한 것뿐이고 헌법 조문으로 명문화된 게 아닌 만큼 개 헌 없이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법조 계의 한 원로 변호사는“국회를 이 전시켜 세종시의 비효율을 해결해 야 한다는 전 국민적인 공감대가 이 뤄지면 일사천리로 이뤄질 수도 있 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대선 등에서 여야 정당이 국회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워 여론 을 일으켜보려는 시도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대통령 연임제 도입 등 정치권의 다른 개헌 이슈와 맞물 려 함께 처리될 수도 있다. 정부 관 계자는“만약 국회가 이전한다면 세 종시에 국회가 쓸 부지를 넉넉히 확 보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 고 있다”고 말했다.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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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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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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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제29085호

효성家 궨형제의 갺궩‐ 次男이 형₩동생 겨냥 고발

궨룸살롱 황제궩 이경백씨

조현문 前 부사장측

검찰, 관련혐의 추가 기소

궦계열사가 100억대 배임₩횡령‐ 효성 범죄의혹 밝히려는 것 뿐궧 효성측“형제 고발 의도 뭔지‐ 부친까지 곤경 빠뜨리려는 것”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의 차 남인 조현문(45) 전 부사장이“효 성그룹 계열사의 100억원대 배임 ₩횡령 혐의를 수사해달라”고 검찰 에 고발했다.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 사와 검찰 수사로 효성그룹 오너인 조 회장 등이 불구속 기소돼 1심 재 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차남이 형인 조현준(46) 사장과 동생 조현상 (43) 부사장을 실질적으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형제의 난(亂)’으로 비화하고 있다. ◇차남, 장남₩삼남 계열사 고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 장은 지난달 10일 효성그룹 계열 사로 부동산 매매₩임대 회사인 트 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이하 트리 니티)와 ㈜신동진의 최모(60) 대 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 반(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 찰에 고발했다. 명목상 피고발인은 최 대표이지만 고발장을 보면 두 회사 최대 주주인 형과 동생의 배 임₩횡령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내 용이다.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 사장은 트리니티와 ㈜신동진 지분 을 80%씩 보유한 최대 주주다. 차 남도 두 회사 지분을 10%씩 갖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조사 부에 배당했고, 자료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고발인 등을 불러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차남인 조 전 부사장은“트리니

티가 조현준 사장이 최대 주주로 있 는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이하 갤 럭시아)에 자금을 대여하고, 출자 전환하는 과정에서 66억원가량의 배임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 다. 또 트리니티가 해외 페이퍼컴퍼 니(명목상 회사)가 인수했던 갤럭 시아 신주(新株)를 다시 사들여 42 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덧붙였다. 또 삼남인 조현상 부사장이 최대 주주인 ㈜신동진도 부실 계열사에 자금을 대고 지분을 인수하면서 수 십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사장은“트리니티와 ㈜신 동진의 손실은 결국 최대 주주인 형 과 동생의 이익으로 이어졌다”며“배 임₩횡령이 최대 주주인 형과 동생의 지시 또는 묵인 아래 이뤄졌고 수혜 자 역시 형과 동생이니 거래 내역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영 방식 놓고 골 깊은 갈등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조 전 부 사장은 두 형제보다 늦게 그룹 경영 에 참여했다. 하지만 형₩동생과 그 룹 경영 방식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 버지 조 회장 및 형₩동생과 갈등을 빚던 그는 지난해 초 자신의 효성 지분을 매각하면서 가족과 등을 돌 렸다. 이후 국세청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가 진행됐고 지난 1월 조 회장, 조 사장과 임직원 등 5명이 조세포 탈₩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 졌다. 지난해 조 전 부사장은 10%씩 지 분을 보유한 트리니티와 ㈜신동진 에 회계장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 지만 거절당하자 법원에 장부를 열 람할 수 있도록 가처분 신청을 냈 다. 올 1월 법원에서 일부 승소 판결 을 받고 회계장부를 분석한 뒤 형과 동생을 고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효성 측은“경영상 판 단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투 자한 것”이라며“고발 사건에 대해 서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 다. 효성그룹 관계자는“조 전 부사 장이 등기이사로 경영에 참여했으 면서도 본인이 몸담았던 회사를 상 대로 계속 소송을 걸고 형제까지 고 발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 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사실상 부친(조 회장)까지 곤경에 빠뜨리 려는 게 아니냐”고 흥분했다. 반면 조 전 부사장 측은“조 전 부 사장은 효성그룹의 범죄 의혹을 밝 혀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고, 그동안 자신이 국세청₩검찰에 그룹 비리 제보자로 지목되어온 데 대한 나름 의 대응 방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2005년 두산그룹, 2009년 금 호아시아나그룹도 형제들 사이에 경 영권 분쟁을 겪었다. 전수용 기자

재판 중에도 성매매 영업 2000년대 서울 강남의 저가(低 價) 룸살롱 시장을 주름잡던‘룸살 롱의 황제’이경백(42)씨가 다른 두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받는 와중 에도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영 업을 해오다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 부(부장 황은영)는 8일 이씨를 성 매매 알선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 다. 이씨는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지난달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 고 법정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지금까지 이씨를 비호한 경찰 등 에 대한 수사가 이뤄진 적이 있지 만, 검찰이 직접 이씨의 본업인 성 매매 영업을 문제 삼아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지난 6월 성매매 업소 업 주인 A씨 등을 경찰로부터 송치받 아 수사하던 도중 A씨로부터“이경 백이 진짜 사장”이라는 진술을 확 보했고, 이씨를 여러 차례 조사해 이씨 혐의를 확인했다. 수사 결과 이씨는 서울 강남 테헤 란로 B업소와 D업소 등 유흥주점 과 같은 건물에 있는 모텔과 근처 오피스텔 20여개를 임차해 이른바

‘풀살롱’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 혀졌다. 이런 방식으로 이씨는 올해 1~5월 1인당 32만원을 받고 성매 매 영업을 했고, 현재까지 계좌이체 나 카드결제 등으로 검찰이 확인한 매출액만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 려졌다. 검찰 관계자는“성매매는 주로 현금 결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씨 가 성매매 영업으로 실제 벌어들인 액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 상된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2012년 성매매 영업 을 하면서 자신의 뒤를 봐주는 대 가로 뇌물을 건넨 명단인‘이경백 리스트’를 폭로하면서 사회적 파 장을 일으켰다. 검찰은 이 사건으 로 전₩현직 경찰 20여명을 구속기 소했고, 경찰은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여 이씨와 연락한 경찰관 69명을 확인하고‘유흥업소 업주와의 접 촉금지’지시 위반으로 40명을 징 계했다. 이씨가 42억원의 탈세와 미성년 자 고용 혐의 등으로 지난 2010년 구속기소된 사건에서 서울고법은 2012년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현재 이씨에 대한 대법원 재판이 진행 중이다. 윤주헌₩안중현 기자

재력가 청부살해 혐의 김형식씨 <서울시의원>

궦할 말 없다궧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뉴스1

유치장 CCTV 증거보전 신청

GOP 총기난사 현장 검증하는 임 병장 지난달 21일 강원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에서 복무하다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가운데) 병장이 8일 오후 사건 현장에서 K-2 소총을 들고 현장 검증을 받고 있다.

브라질 삼성공장에 떼강도‐ 노트북₩스마트폰 등 65억원어치 강탈 20여명 자동소총으로 무장 트럭 6대에 제품 4만개 실어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캄피나스 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 7일(현지 시각) 무장 괴한 20여 명이 침입해 전자제품 4만 개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 으나 재산 피해는 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범인들은 공장 안 으로 진입하기 위해 현지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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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는 통근 버스를 노렸다. 이들 은 전날 저녁부터 공장 주변 도로에 매복해 있다가 7일 자정 무렵 야간 근무자 8명을 태운 통근 버스가 나 타나자 길을 가로막고 총기로 위협 했다. 범인들은 직원들의 ID카드를

뺏고 이 중 2명을 인질로 삼은 뒤, 버 스를 타고 공장으로 향했다. 나머지 6명은 어디론가 납치됐다가 범행 직 후 풀려났다. 공장 부지에 진입한 이들은 곧바 로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무기를 압 수했다. 당시 공장에는 경비원을 포 함해 직원 50여 명이 있었다. 무장 괴한들은 이들을 2개 건물로 나눈 뒤 감금했다. 범인들은 직원이 경찰 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폰을 모 두 압수하고, 경비원 중 일부에겐 건 물 밖으로 나가 아무 일도 없는 것처

럼 위장 근무를 하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세 시간 후 범인들은 자신들이 끌고 온 트럭 6대에 노트북과 태블 릿 PC,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4만 개를 실은 뒤 공장을 빠져나갔다. 범 행이 이뤄지는 동안 공장 내에선 총 성이 울리지 않았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범인의 신 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내부에 공 범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범인 들이 전자제품이 보관되어 있던 장 소를 쉽게 찾아내는 등 공장 비밀 사항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캄피나스 지 역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휴렛 팩커드(HP), 델(Dell)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공장이 즐비해‘브라질 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하지 만 이들이 생산하는 스마트폰과 태 블릿 PC 등 전자제품은 크기가 작 고 고가라는 점에서 절도 범죄의 표 적이 되고 있다. 이 지역 IT기업의 창고를 턴 크고 작은 절도 범죄는 2012년 425건, 지난해 657건 발생 했다. 이준우 기자

60대 재력가를 청부 살인한 혐의 를 받고 있는 서울시의원 김형식 (44)씨가 검찰에‘불출석 사유서’ 를 낸 사실이 8일 확인됐다. 사유서 는 자신은 결백하며 검찰에 할 말이 없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경찰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하 며 진술을 거부했다. 김씨 측은 또 자신과 팽모(44)씨 가 수감됐던 경찰서 유치장 CCTV 를 확보해달라는 증거보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 팽씨는 김씨 를 위해 살인을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김씨가 유치장에서 3 차례나 쪽지를 전하며 팽씨를 회유 하려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김씨 의 변호인은“유치장 보호관이 종 이를 주며‘팽씨에게 연락할 게 있 으면 쓰라’고 해서 쪽지를 썼을 뿐”

이라고 주장했다. 함정에 의한 것인 지 CCTV를 통해 진상을 밝히자는 것이다. 경찰은“CCTV 등 김씨 측이 요 구한 모든 자료를 법원에 넘겼다” 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김씨 가 먼저‘인권위 진정서를 달라’ 고 요청해 용지를 받은 뒤 뒷면에 회유 문구를 적었던 것”이라면서 “마지막 세 번째 쪽지는 그가 직 접 팽씨 쪽에 전한 것”이라고 반 박했다. 팽씨의 아내 A씨도 살인교사 혐 의를 부인하는 김씨를 반박했다. A 씨는“남편이‘생활고 탓에 강도짓 하다가 우발적으로 살인했다’고 하 면 처벌이 더 가벼워질 수도 있겠지 만, 거짓진술을 하고 단 몇 년이라 도 짧게 형을 살면 (남편)마음이 편 하겠느냐”고 말했다. 김형원₩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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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리 녹아든 과제 통해 자유로운 생각 이끌어야”궧 인터뷰

염만숙 와이즈만 CEO가 말하는‘융합교육’궩

탐구·토론·협동하는 수업으로 즐겁게 문제 해결하는 힘 길러

융합형, 통섭형 인재가 새로운 시대의 인재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부는 융합인재 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고등학교와 대학 입시에서 과목이 서로 융합된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융합교육이 교육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14년 동안 융합교육을 강조해온 회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탐구학습, 발표와 토론, 협동학습 등구성주의 교육법으로 수학·과학 융합교육을 실 천하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바로 그곳. 와이즈만 영재교육의 염만숙<사진> CEO를 만 나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추구하는 융합교육이란 무엇인지 들어봤다.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인재 육성 추구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모든 교육프 로그램의 중심에 학습자가 있다. ‘지식은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학습자 가 스스로 구성한다’는 구성주의를 교 육철학으로 세우고 누구에 의한 강요 가 아닌 학습자가 ‘몰입’할 수 있는 학 습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를 위해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탐구, 토론, 실험 등 다양한 교수법을 일찍부 터 적용했다. 염 대표의 얘기다. “학습자가 스스로 깨닫지 않고서 얻 은 지식은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도전 과제를 통해 학습자가 궁금증을 느끼 도록 유도하지요. ‘왜 그렇지’ ‘어떻게 하면 될까’를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하 는 것입니다.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과 정에서 즐거움과 깨달음을 느낄 수 있 도록 모든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이는 곧 성취감으로 연결돼 학생들이 성장 할 수 있지요.” 융합교육을 일찍부터 추구한 것 역 시 학습자들이 느끼는 답답증을 해결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수학·과학을 따분하고 지루하게 여 기는 학생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과 연 배운 교과지식이 실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냐는 거죠. 실생활과 동떨어 진 문제라며 답답증을 느꼈습니다. 실 생활 속으로 교과지식을 넣어서 생각 해보면 수학과 과학을 따로 구분 지어 서 교육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실생활과 연결된 문제들은 수 학과 과학은 물론 기술·공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원리나 배경지식을 총 망라해야 풀리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과목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생각하게 하는 융합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이 있는 수업‘후츠파’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추구하는 융 합교육을 집약한 프로그램이 ‘융합 프 로젝트, 후츠파’다. 후츠파란, 이스라엘 특유의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히브리 어로 학습자가 실생활과 연계된 주어 진 문제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깨달음 을 얻을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후

츠파 수업은 한 가지 주제를 이해-계 획-수행-평가로 나눠 한 달 동안(일주 일에 두 시간, 총 4번) 완벽하게 살피는 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수학과 과학은 물론이고 사 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원리가 녹 아들어있다. 먼저, 이해 단계는 배경지식을 점검 하고 관련 지식을 배우는 시간이다. 예 컨대, 금융지식이 포함된 보드게임을 만드는 ‘보드게임, 금융을 만나다!’ 수 업에서는 화폐나 금융 관련 지식을 넓 히고 금융 이해력 검사를 한다. 염 대 표는 “검사를 통해 분야별 강점이 다른 학생들로 조를 구성한다. 각자 장단점 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이 교류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계획 단계는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토론하는 시간이다. 서로 의견을 교환 하며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완성해나 간다. 수행 단계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결과물을 만드는 시간이다. 평가 단계는 팀에서 만든 결과물을 상대팀 앞에서 발표하고 비교·평가하는 시간 이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다

양한 의견이 쏟아진다는 염 대표는 “학 부모를 모시고 센터별로 진행하는 발 표장을 가보면 학생들이 만든 결과물 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이 중 우수한 사례를 모아 학습자가 직접 발표하는 전국대회를 다음 달에 개최할 계획”이 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즐거운 체험으로 느낍 니다. 이렇게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융 합교육을 접한 학생들은 어떤 문제를 주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문제 를 해결해내는 힘을 기르게 되지요. 또 한 이런 연습을 통해 자신의 강점이 무 엇인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발견하 는 눈은 보너스로 주어지는 이점입니 다.” 방종임 맛있는공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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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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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7일 월요일

2014년 1월 15일 수요일 2014년 7월 9일통일이 수요일 미래다

사회

제29083호

서울市 고교 영어 성적, 區마다 최대 22배 차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

25개구 200여개 인문계高 수능 영어 성적 분석해보니 서울 지역에서 수능 영어 1등급 자가 가장 많은 강남구와 가장 적은 금천구의 격차가 1999년 수능 때 5.9배에서 2004년 10배, 2008년 22 배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이는‘영어 성적은 부 모의 경제력과 비례하며 개인의 노 력만으로 넘어서기 어려운 계층 장 벽이 더 크다’는 교육계 속설을 뒷 받침하는 것으로 같은 서울 지역 안 에서도 교육 수준의 양극화가 심화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와 석사과정 정재훈씨는‘교육의 공간 불평등 연구’논문에서 서울 시 25개구 200여개 인문계 고교의 1999₩2004₩2008년 대학수학능력 시험 점수 원자료 206만5177건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먼저 2008년 수능 국어 ₩영어₩수학 1등급 비율을 서울 25 개 자치구별로 분석했다. 세 과목 모두 1위는 강남구, 꼴찌는 금천구 였다. 국어는 강남구(9.17%)가 금 천구(1.5%)의 6.1배, 수학은 각각 11.44%, 1.07%로 10.7배였다. 그런

리빙포인트

danmee.chosun.com/livingpoint

수육 잡내 제거엔 커피가루 돼지고기 수육을 만들 때 커피가루를 한 스푼 넣어주면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앨 수 있다.

영어 1등급 비율 양극화 심각 강남₩서초₩송파 등 상위 지역 갈수록 성적 오름세 뚜렷해져 부모 경제력 비례 속설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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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영어는 강남구(14.1%)가 금천 구(0.64%)의 22배나 됐다. 영어가 다른 두 과목에 비해 유독 지역 간 격차가 컸던 것이다. 김 교수팀은 이에 따라 영어 과목 만 따로 떼어 세 번의 수능에서 1등 급 비율이 어떻게 변했는지 관찰했 다. 그 결과‘강남 3구’로 불리는 강 남₩서초₩송파구와‘또 다른 강남’ 이라 불리는 양천구에서는 1등급 비율이 계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다. 반면 수능마다 최하위였던 금천 구를 비롯해 성동₩강북₩관악구 소 재 고교들은 1999년에 비해 수능 1 등급 비율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영어 성적 1등급 비율은 1999년 8.28%에서 2009학년도 14.1%로 5%포인트 넘게 올랐다. 서초(8.07%긤11.96%)₩송파 (5.22%긤6.61%)₩양천(4.65%긤 7.18%)구 등 상위 구의 오름세는 평균을 상회하며 뚜렷한 모습을 보 였다. 이 기간 서울지역 전체 영어 1 등급 비율은 전국 평균인 4%를 넘 어 4.3%로 상승했지만 하위 자치구 는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1999년 금 천구의 1등급 비율은 1.4%였으나 2008년에는 0.64%로 오히려 반 토 막 나 버 렸 다 . 관 악 (2.59%긤 2.44%)₩강북(2.58%긤2.42%)₩성 동(3.40%긤2.78%)구 역시 마찬가 지였다. 실제로 1등급 학생이 4%를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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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수능 각 구별 영어 1등급 비율(%) 및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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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급 비율

인사

배한길의 수학·물리칼럼 (99)

귥중앙일보◇보임〈논설위원실〉▷논 설위원 정철근〈편집₩뉴미디어국〉▷ 국장대리 겸 경제연구소장 고현곤▷ 정치국제에디터 이정민▷경제에디터 정선구▷뉴미디어에디터 강주안▷정 치부장 박승희▷경제부장 정경민▷사 회2부장 권석천▷세종취재부장 김원 배▷영상부장 변선구▷경제선임기자 김동호〈심의실〉▷심의위원 겸 논설위 원 채인택〈SUNDAY편집국〉▷경제 산업에디터 겸 중앙일보 국제경제팀 장배한길 김종윤▷영상에디터 BC Comox Valley최정동 교육청〈기획 교사 조정담당〉 ▷글로벌협력팀장 ELC 에벤에셀 학원 안착히 info.elc09@gmail.com ◇승격▷부국장대우 신동재 이정재▷ #205-1112 Austin Ave.정현목 Coquitlam 차장대우 박경민 신인섭

귥JTBC◇보임▷디지털기획팀장 방 지현▷사회2부장 전진배◇승격▷차 장대우 정용환〈JMnet방송지원센터〉 ▷보도디자인팀장 김민우 귥뉴스1◇승진▷산업2부 부장직무대 행 김정태▷사진부 부장직무대행 이 종덕▷정치부 윤태형 허남 레몬에이드를 부장대우 파는데 있어 영▷마케팅본부 부장대우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들이윤성식▷ 행정정책부 차장 박태정 염지은▷사 있습니다. 먼저, 유동인구, 즉 진부 차장 이동원◇전보 및 입사▷편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집국 정치선임기자(부장급) 서봉대▷ 냐?, 재료비는 얼마나 들까?( 산업1부 선임기자(부장급) 박창욱▷ 예를 들면차장 레몬,홍기삼 얼음, 이병욱 컵, 그리 사회부 고귥조선경제i▷국제부장 레몬에이드 스탠드 만들기) 김주현▷지 그리고 재고 관리는 식문화부장 전병근어떻게 할 까?(예를 들어 얼음은 한 번 녹

으면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레몬도 오래 두면 상하게 되고 범 WPD 덴탈그룹 원장₩홍영준 GMR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등이제이디아이 있 대표이사 장모상, 박재연 습니다. 코리아 과장 시모상=6일5시35분 서울 또 다른 요소로는 날씨가(02)3010있 아산병원, 발인 8일6시, 2231 예를 들어 더운 날씨에 습니다. 前 국회의원 별세, 양승함 는귥양춘근 레몬에이드가 잘 팔리겠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양상진 폴 만 비라도 온다면 글쎄요? 리맥스 회장₩양세정 SHY&TM 대표 이런 것들은 실제로 계산을 이사₩양원영 CJ빌리지 관리소장₩양 해 내는 것은 아주 어렵다고 생 선진 주택전산 대표₩양대진 한영파트 각합니다. 제가 오늘 이 너스 FH그래서 대표이사 부친상, 이정열 연 럴때 간접적으로 이런 상황을 세대 간호학과 교수 시부상=4일21시 경험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 4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6시 30분, (02)2227-2951 소개할까 합니다. 그것은 바로 귥유동순 Stand라는 갈보리교회수학 권사 게 별세, 장동 Lemonade 섭 전남대 명예교수 부인상, 임입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게 장영욱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장영훈 르빠 임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유익 레 대표이사₩장영민 에스엔티 이사 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아이들 모친상=5일4시30분 삼성서울병원, 에게 경제 개념을 학습하는데 발인 7일7시, (02)3410-6914 도귥윤순영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별세, 권태경 다인건축그룹 이이사 게임을 하기 권영훈 원하시면 인터 모친상, 한국경제TV 산 넷업팀 검색기자₩권진희 프로그램에서공리양행 Lemon- 차장 조 모상=6일10시26분 영등포국민장례식 ade Stand를 치시면 금방 찾으 장, 있습니다. 발인 8일8시, (02)2676-2323 실수 귥장지국 형설출판사 사장 별세, 장재 그럼 이 게임을 오늘 자녀들 호 이데일리 광고부장 부친상, 김상헌 고 한 번 해 보시고 다음주에 A프로테크 대표₩이재철 강원대 교수 저와 함께 게임이 의미하는 것 ₩배정국 비즈컴 대표 장인상=4일20 들을 풀어 나가도록 하 시 하나씩 경북대병원, 발인 7일8시30분, 겠습니다. (053)200-6141 귥전보석 별세,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 과 교수₩김윤홍 부영 부장 모친상=6 일9시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6시, (02)923-4442

Lemonade Stand

순위

1

강남

14.1

2

서초

11.96

3

양천

7.18

4

송파

6.61

5

노원

4.99

6

강동

4.89

7

용산

4.6

8

종로

4.54

9

광진

4.53

부음

10

강서

4.22

11

동작

3.74

12

3.54

13

서대문

3.51

14

은평

3.36

15

마포

3.31

16

도봉

3.29

17

영등포

3.25

18

성북

2.9

19

성동

2.78

20

동대문

2.56

21

관악

2.44

22

강북

2.42

23

중랑

2.16

24

구로

1.99

25

금천

0.64

더운 여름이 되면 캐나다에 궨최고봉궩 시리즈 만화가 김영하 서는 아이들이 집앞이나 공원 앞에 Lemonade Stand를 세워 만화‘최고봉’ 놓고 시원한 레몬에이드나 음 과‘펭킹라이킹’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으로료수를 1970~80년대 있습니다. 만화계에서 명성 저희 만화가 집 앞에서 튜빙을 즐 을 떨쳤던 기는 젊은김영삼₩67)씨가 친구들이 많아 저희 김영하(본명 지난 집 아이들도 3일 별세했다. 한 번 해 보겠다고 성화여서 제가 어린 아이들에 1947년 평안북도 박천에서 7남매 게 레몬에이드의 가격은 얼마 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6₩25전 책정 할 건지 그리고극장 레몬에 쟁 때로월남했다. 서울에서 간판 이드를 만드는데 얼마나 들것 등을 그리며 그림을 익힌 그는 1963 을 예상하는지 하루에 얼마만 년‘그리운 눈동자’를 발표하며 데 큼의 레몬에이드를 팔수 있는 뷔했다. 1997년 은퇴할 때까지 대표 지를 물어 봤더니 대답을 하지 작인‘최고봉’시리즈를 비롯,‘주머 못하더군요. 니동자’ ‘고봉이와 페페’ ‘요술공주 사실 이 질문이 7살 그리고 4 보배’ ‘짬보람보’ ‘요괴 헌터’등을 살 아이들에게 너무나 어렵고 그리며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그의 이해가 안가는 질문이라고 생 작품은‘보물섬’ ‘아이큐 점프’와 각합니다(네 제가 나쁜 아빠입 같은 인기 만화잡지에 연재돼 사랑 니다). 받았다. 특히‘펭킹라이킹’은 애니 하지만 저는 이 기회가 아이 메이션으로 제작돼 1992년 MBC에 들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 그리 서 방영되기도 했다. 정상혁 기자 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 게 돈을 버는지를 해 주는 귥김인자 별세, 신성우알게 성균관대 경영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적극 권 대 연구교수₩신희정 모친상, 김병성 장하려 경희대 의대합니다. 교수 장모상=6일1시 경 희의료원, 발인 8일6시, (02)958-9545 귥김효진 별세, 문보현 덴소 인터내셔 널 코리아 과장 모친상, 최기준 울산의 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손승

자치구는 1999년에는 강남₩서초 편중, 서울 편중 현상을 동시에 보 회적 지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송파₩양천 4개구였지만, 2004년 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영어 성적의 불평등성이 심화된다 에는 강남₩서초₩송파₩양천₩강동 2008년 기준 서울 시내 영어 1등 는 사실이 수치적으로 입증됐다”며 5개구로 늘더니 2008년에는 강남 급 순위를 살펴본 결과‘양극화’는 “조기 유학, 교환 학생, 어학연수 ₩서초₩송파₩양천₩노원₩강동₩용 더욱 두드러졌다. 강남₩서초₩양천 등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많은 산₩종로₩광진₩강서 10개구로 급 ₩송파₩노원구가 상위 1~5위를 차 강남 지역 학생에 비해 부모의 소득 증했다. 지했다. 전통적인‘강남3구’와 목 이 상대적으로 적어 유아 때부터 영 김 교수팀은“서울 지역에서도 동₩상계동 학원 밀집가를 중심으로 어 교육에 몰입할 수 없는 가정의 잘하는 곳은 더 잘하고 못하는 지역 한 양천₩노원구의 독주가 두드러진 자녀들은 아무리 노력해도‘영어의 은 더 못하는 양극화가 나타났지만, 것이다. 반면 금천₩구로₩중랑₩강북 장벽’을 뚫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전국적으로는 지방 학생들의 성적 ₩관악구가 하위 1~5위를 차지해 고 밝혔다. 김 교수는“공정한 경쟁 이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 ‘집값’과 영어 성적이 비례하는 경 을 위한 정책적 대안이 절실하다” 고 있다는 사실도 보여주는 데이 향을 보이고 있다고 김 교수팀은 밝 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한국지 터”라고 말했다. 이어“영어 성적을 혔다. 리경제학회지’여름호에 게재될 예 좌우하는 사회₩경제적 배경의 강남 김 교수팀은“부모의 경제적₩사 정이다.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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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조선 선일일보보

2014년 1월수요일 15일 수요일 2014년 7월 9일

신문은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치아 개수가 많아 왕이 된 사람이 있다고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빙하 사라져 섬이 되어버린 반도

그림=이창우

올해 브라질월드컵에서 화제가 된 사건 중 하나는 이른바‘핵 이빨’사건일 거예요. 우 루과이 대표팀의 골잡이인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가 경기 중에 상대팀 선수의 어깨를 물 어뜯는 황당한 반칙을 저지른 것이지요. 비 신사적인 행동에 전 세계가 비난을 보냈고, 국제축구연맹은‘국제대회 9경기 출전 금 지’와‘4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어요. 수아레스 선수는 16강전에 출전하 지 못했고,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에 져서 탈 락하고 말았지요. 이를 잘못 사용하는 바람 에 홍역을 치른 것이에요. 그런데 우리 역사 에는 이 덕분에 왕이 된 인물도 있답니다. 바 로 신라의 유리왕이에요. 유리왕이 왕위에 오른 것과 이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요?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1990년 전으로 역사 여 행을 떠나 볼까요? ◇“둘 중 나이 많은 사람이 왕위를 이어라.” 신라의 제2대 왕인 남해 차차웅이 죽음을 앞두고, 큰아들 유리와 사위인 탈해를 불렀 어요.‘차차웅’이란 당시 왕을 일컫는 호칭 이에요. “아무래도 내가 올해를 넘기기가 어려울 것 같구나. 내가 죽은 뒤에 너희 둘 중에 나 이가 많은 사람이 왕위를 잇도록 하여라.” 엄연히 큰아들이 있는데, 남해 차차웅은 왜 아들과 사위를 불러 둘 중 나이가 많은 사 람이 왕위를 잇도록 했을까요? 아마도 사위 인 탈해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었나 봐요. 탈해는 남해 차차웅이 나라를 다스릴 때 큰 힘이 되어준 인물이거든요. 탈해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남해 차차웅은 그를‘대보(大 輔)’라는 오늘날의 국무총리나 수상과 같은 높은 벼슬에 앉히고, 그에게 나랏일을 맡겼

음력 8₩15일에 노래₩춤 즐기게 하고 가난하고 병든 백성 아낀 유리왕 덕 많은 사람은 이 많다는 풍습 따라 신라 왕 되어 지혜로운 정치했어요

지요. 그래서 능력이 뛰어난 탈해에게 왕위 를 물려주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겸손하 고 마음이 너그러운 유리는 이런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여 탈해에게 왕위를 양보하려고 했어요. ◇“이가 많은 사람을 왕으로 결정하면 어떨 까요?” 그런데 탈해는 유리에게 다음과 같은 제 안을 했어요.“덕과 지혜가 많은 사람은 이 가 많다고 하니, 둘 중 이가 많은 사람이 왕 위를 잇도록 결정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탈해의 말에 신라의 신하들이 모두 찬성했 어요.“좋습니다. 이가 많은 사람을 지도자 로 뽑는 것은 예로부터 내려온 풍습이기도 합니다.”유리도 탈해의 제안에 따를 수밖에 없었지요. 두 사람이 떡을 깨물어 떡에 새겨진 잇금,

즉 잇자국을 세어본 결과 유리가 탈해보다 이가 많았어요. 그래서 유리가 남해 차차웅 의 뒤를 이어 신라 제3대 왕인 유리 이사금 이 되었습니다.‘이사금’은‘차차웅’처럼 신 라에서 사용하던 또 다른 왕의 호칭이에요. ‘삼국사기’에는‘화랑세기’를 쓴 신라 역사 가인 김대문의 말을 인용하여‘이사금은 잇 금, 즉 이의 자국을 뜻하는 말’이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잇금으로 왕을 정한다는 뜻 으로, 신라에서는 유리왕 때부터 왕을‘이사 금’이라고 불렀다는 것이지요. ◇“자식 없는 노인에게 양식을 나눠주어라” 탈해보다 이가 많아 왕위에 오른 유리왕은 어떤 임금이었을까요? 당시 백성이 부른 노 래로 짐작해 볼 수 있어요. 유리왕은 나라 안 을 두루 돌아보다가 한 노파가 굶어 죽는 것 을 보고 이를 자신의 탓으로 여겨 마음 아파 했대요. 그래서 관리를 불러‘홀아비, 과부, 고아, 자식 없는 노인과 늙고 병들어 혼자 힘 으로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양 식을 나누어 주어 부양하게 하라’는 명령을 내렸어요. 그러자 이웃 나라의 백성 중에도 이 소문을 듣고 신라로 옮겨 오는 사람이 많 았으며, 신라 백성은‘도솔가(兜겢歌)’라는 노래를 지어 불렀대요. 또 유리왕은 나라를 이루는 여섯 개의 부 (部)를 두 편으로 나누어 음력 7월 16일부터 한곳에 모여 옷감을 짜는 길쌈 시합을 하게 했어요. 음력 8월 15일에 그 결과를 심사하 여 진 쪽에서 술과 음식을 차려 대접하고, 노 래와 춤, 여러 가지 놀이를 벌였지요. 이를 ‘가배(嘉俳)’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오늘날 의‘추석’이 되었어요. 이때 진 쪽에서 한 여 자가 일어나 춤을 추며“회소, 회소!”탄식하

지호진₩어린이 역사 전문 저술가 감수=전덕재(단국대 사학과 교수)

함께 생각해봐요 신라시대에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를 거서간 (居西干)₩차차웅(次次雄)₩이사금(尼師 今)₩마립간(麻立干) 등으로 부르다가, 제22대 지증왕 때부터‘왕’이라는 호칭을 썼어요. 각 호칭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탐구하여 보세요.

난화 때문에‐ 빙하 사라져 섬이 되어버린 반도

요. ‘할뵈위아(halvø 르웨이어로‘반도’ 리나라처럼 삼면이 한쪽은 육지와 연결 , 이런 이름을 가진 하지요? 원래 이 지 대에 거대한 빙하로

는 소리를 내었는데, 그 소리가 슬프고도 우 아하여 훗날 사람들이 이 곡에 노랫말을 붙 여 불렀다고 해요. 이것이‘회소곡(會蘇曲)’ 이지요. ◇“탈해를 왕위에 오르게 하라” 두 노래를 통해 유리왕은 어진 정치로 백 성을 잘 보살폈으며, 문화도 크게 발달시켰 음을 알 수 있어요. 또한 6부의 이름을 바꾸 고, 관직의 등급을 구분하는 등 여러 업적을 쌓았지요. 유리왕은 왕위에 오른 지 34년 만 에 병으로 숨을 거두며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어요. “탈해는 신분이 임금의 친척이요, 지위가 재상에 이르렀고 공을 많이 세웠다. 나의 두 아들은 재능이 그를 따르지 못한다. 내가 죽 은 뒤에는 탈해를 왕위에 오르게 하리니, 나 의 유언을 잊지 마라.” 이 유언에 따라 탈해는 신라 제4대 임금인 탈해 이사금이 되었습니다. 탈해의 성은 석 (昔)씨로, 그는 신라 본토 사람이 아니었어 요.‘삼국유사’에는 탈해가 용성국(삼국사 기에는 다파나국) 출신이며, 용성국은 왜국 의 동북 1000리에 있는 나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석탈해라는 이름도 신라에 와서 얻은 이름이고요. 용성국이 어디인가에 대해서는 남인도의 타밀 지역, 러시아 북동 부의 캄차카 반도, 울릉도 동남쪽의 오키 제 도 등 다양한 주장이 있지만, 분명히 알 수는 없어요. 다만 바다 건너 외국에서 왔으나 지 혜와 능력이 뛰어난 인물임은 분명해요. 그 러니까 신라의 재상을 지내고, 임금 자리에 까지 올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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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덮였다가, 1만년 전부터 서서히 빙하 가 녹으면서 땅이 드러난 곳이라고 해 요. 이 섬과 스피츠베르겐 제도가 빙하 에 의해 하나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옛날 사람들이 섬을 반도로 생각했던 것이에 요. 하지만 현재 이곳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완전히 섬으로 변했답 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미 항공우주국이 촬영한 항공사진에 의하면 북극권 주변 의 빙하가 2012년보다 60%가량 증가했 다고 해요. 이 섬의 빙하도 2010년부터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지구온난화 가 둔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 습니다. 하지만 기후 전문가들은 최근의 빙하 증감분만 보고 이런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급하다고 지적해요. 온난화로 인 해 지구 상에 나타나는 현상은 아주 다양 해서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소중한 지구를 잘 지키려면 기후변화를 지속적 으로 관찰하며, 지구온난화를 막는 노력 을 계속해야 한답니다. 사진=한성필(사진작가) 글=김옥선(용인 흥덕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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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이 상승하면서 점차 가라앉는 남 태평양의 작은섬 ‘투발루’와 인도 양의 ‘몰디브’섬 이야기를 들어봤 지요? 해수면 상승은 이 두나라 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북극권에 서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반도(半 島)인줄 알았던 곳이 원래 섬이었 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거든 요. 북극해와 노르웨이 사이, 스 피츠베르겐(Spitsbergen)제도 서 쪽에 있는 ‘브럼스트럼할뵈위아 (Blomstrandhalvøya)’라는 작은 섬의 이야기예요. 20세기 초 이 섬에서 대리석 광 산이 발견되자 유럽 각지에서 광 산 개발자들이 몰려들었어요. 매 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1911 년부터 1913년까지 여름마다 대 리석 채굴 인부가 70명 넘게 이곳 에 머물렀지요. 하지만 여기서 나 오는 대리석은 질이 좋지 않았어 요. 고품질의 대리석이 형성되려 면 고온의 변성작용을 거쳐야 하 는데, 이곳 기온은 매우 낮기 때 문이지요. 결국 인부들의 꿈은 ‘일 장춘몽(一場春夢)’으로 끝나버렸 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흉물스 럽게 팔을 뻗은 크레인과 기찻길, 스팀 보일러 등은 과거 광산 개발 의 흔적이에요. 섬 이름에 붙은 ‘할뵈위아 (halvøya)’라는 단어는 노르웨이 어로 ‘반도’를 뜻해요. 반도는 우

리나라처럼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이고 한쪽은 육지와 연결된 지 형을 뜻하는데, 이런 이름을 가진 섬이 있다니 참 이상하지요? 원 래 이 지역은 마지막 빙하시대 에 거대한 빙하로 뒤덮였다가, 1 만년 전부터 서서히 빙하가 녹으 면서 땅이 드러난 곳이라고 해요. 이 섬과 스피츠베르겐 제도가 빙 하에 의해 하나로 연결되었기 때 문에 옛날사람들이 섬을 반도로 생각했던 것이에요. 하지만 현재 이곳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 으면서 완전히 섬으로 변했답니 다. 그런데 지난해 8월 미 항공우 주국이 촬영한 항공사진에 의하 면 북극권 주변의 빙하가 2012년 보다 60%가량 증가했다고 해요. 이 섬의 빙하도 2010년부터 서서 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지구온난 화가 둔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 전 문가들은 최근의 빙하 증감분만 보고 이런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 급하다고 지적해요. 온난화로 인 해 지구 상에 나타나는 현상은 아 주 다양해서 예측할 수 없기 때문 이지요. 소중한 지구를 잘 지키려 면 기후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 하며, 지구온난화를 막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답니다. 사진=한성필(사진작가) 글=김옥선(용인 흥덕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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