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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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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687호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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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부모로부터 얼마나 물려받을까? 상속 재산 사용처 1위는 바로 투자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부의 크기 가 1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몬트 리올은행(BMO)이 최근 발표한 상속 재산 관련 보고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국내 평균 상속 재산 은 10만달러를 살짝 밑도는 수준으 로, 캐나다인의 55%가 부모 등으로 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이번 조사 대상의 63%는 “언젠가는 재산 상속이 이루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BC주에서는 이 비율 이 각각 58%와 6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상속 재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BC주로, 그 액수는 12만달 러가 조금 넘는다. 그 다음은 온타 리오주(11만3500달러), 퀘벡주(10만 5000달러), 앨버타주(6만2000달러) 순이었다. 그렇다면 윗세대로부터 넘어온 재산을 캐나다인들은 어떻게 활용 할까? 복수의 답을 고를 수 있는 이 번 질문에 대해 91%는 “앞으로 있을 중대사를 대비해 투자할 것”이라고

○… 캐나다인 91% 재산 상속 받아 투자 생각. 세계 어디든 살아가는 형태와 선택 사항이 평준화되는 중인 듯. ○… 이민자 뽑는 대기업. 엔 지니어링, 건축, 통신 등. 최소 한 업계에 필요한 사람으로 평준화 되야 사는 세상. ○… 컴파스 카드 도입 또 연 기. 서울서 오래전 정착된 교 통카드, 밴쿠버에서는 어렵 나 봅니다. 한국산 도입하지 그래요?

말했다. 한마디로 돈을 굴려보겠다 는 얘기다. 79%는 빚을 줄이는데 부 모의 돈을 쓸 생각이다. 인생을 즐기 겠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다. 78%가 상속 재산 사용처로 ‘여행’을 꼽았고, 또 다른 78%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일에 물려 받은 재산을 지출할 것”이 라고 전했다. 상속 재산으로 가족이 나 친구를 돕겠다는 답변은 75%를 차지했으며, 자선단체 기부 계획에 대한 언급은 상대적으로 낮은 63%

에 그쳤다. BMO 인베스터라인(InvestorLine) 의 줄리 바커-머즈(Barker-Merz) 대 표는 “캐나다인의 재정 관련 우선 순 위와 처한 상황은 자신의 필요와 목 표와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 했다. 하지만 바커-머즈 대표는 상속 재 산의 활용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적 극적이고 신중해질 것을 주문했다. 자산을 키우는 데 있어 상속 재산 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커-머즈 대표는 “재산을 물려받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라면서도 “최소 한 그것의 일부만이라도 미래를 위 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산 을 상속받게 될 때 투자 목표를 재설 정해야 한다는 것도 전문가들의 공 통된 의견 중 하나다. 한편 고드 그레이브스(Graves) BMO 프라이빗뱅킹 부문 부사장은 “ 자녀에게 어떻게 재산을 물려줄 지 에 대한 계획 역시 미리미리 세워 둬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의 표준오차는 ±3.1%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사진제공=BC주정부

캐나다 스페셜 올림픽 개막 8일 UBC 더그 미첼 선더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캐나다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 서 성화 주자가 입장하고 있다.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캐나다 스페셜 올림픽에는 올해 2000명 의 선수와 코치단이 참가해 8일부터 12일까지 11개 종목에서 경쟁하게 된다.

‘컴퍼스 카드 도입 쉽지 않네’ … 또 시행 연기 인식 오류 비율 8% 이상·인식 속도도 들쭉날쭉 메트로 밴쿠버의 새로운 대중 교 통 요금 결제 시스템인 ‘컴퍼스 카드 (Compass Card·교통카드)’의 도입 시기가 또다시 연기됐다. 9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 면, 카드 단말기의 인식 속도가 지나

치게 느린데다 정확도마저 떨어진다 는 문제가 지적됐기 때문이다. 트랜스링크는 2억 달러를 투입해 카드 단말기 등을 설치하고 8만5000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왔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정

보를 잘못 인식해 오류가 발생하는 비율이 8% 넘었고, 인식 속도도 경 우에 따라 들쭉날쭉했다. 이와 관련 트랜스링크는 컴퍼스 카드 도입 시기를 10월 다시 결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그 켈시 (Kelsey) 트랜스링크 대변인은 “본 격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이 비율을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이민자 뽑는 캐나다 대기업은 어디? 부동산, 엔지니어링 및 건축, 석유 및 가스, 금융, 통신 문열려 경제정책 연구소인 DEEP센터 는 9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 다 경제는 비슷한 경제 규모의 다 른 국가에 비해 중소기업 의존도 가 높은 가운데, 대기업의 필요성 을 지적했다. 미래 고용을 늘리고 국외 시장 진출의 경쟁력을 갖추 려면 대기업이 있어야 한다는 논 지다. 이 가운데 보고서 내용을 보 면, 대기업이 성장하면서 특히 지 난 5년 새 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 등 비(非) 캐나다인의 고용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내 상장 기업 중 연 매 출 10억달러를 기준으로 대기업 으로 분류되는 업체는 169개다. 캐나다 대기업은 전세계적으로 230만명, 캐나다인은 14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대기업내 캐나다 인 비율은 평균 61.8%다. DEEP센터는 “비슷한 경제규모 의 국가와 비교할 때 캐나다에도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 대기업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대부분 대기 업이 천연 자원과 금융 서비스 분 야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라며 “ 과거 캐나다에서는 대형 자원 회 사, 특히 에너지 분야의 회사의 성 장이 두드러졌다”고 현재 상태를 분석했다. 지난 10년간 국제 수요 의 급격한 증가와 캐나다 국내 풍 부한 자원은 에너지 분야 성장을 끌어낸 배경이다. 캐나다 국내 자 원 관련 업종 대기업은 52개사, 금

더 낮출 필요가 있다”며 “카드 단말 기 공급사인 큐빅(Cubic)과 함께 문 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 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큐빅은 런던과 브리즈번 등에 교통 카드 체 제를 구축했으며, 과다 요금 청구 등

미국 대기업의 캐나다 진출이 두드러진 가운데, 캐나다도 해외진출을 위 해서는 대기업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사진은 최근 캐나다 퀘 벡주로 지점 확대를 발표한 15~25세 대상 의류전문업체인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社의 보도자료. 1977년 미국 개장이래 최근 캐나다를 포함 국 외 매장을 계속 늘리고 있다. 사진 제공= CNW Group/GALERIES DE LA CAPITALE

융은 22개사가 있다. 앤소니 윌리엄스(Williams) DEEP 센터장은 “캐나다의 에너지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제 조업의 비중은 독일, 스웨덴, 영국 이나 미국과 비교할 때 작은 편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제조업 대기 업은 12개사가 있다. 대기업을 기준으로 지난 2003 년부터 2012년 사이 대기업 중 고 용이 늘어난 기업은 ▲자원 ▲서 비스 ▲엔지니어링과 건설에 속 해 있다.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한 캐나다 대기업은 주로 ▲부동 산(187%) ▲엔지니어링 및 건축 (155%) ▲석유 및 가스 관련(외국 국적자 103% 증가) ▲금융(99%) ▲통신(99%) 등에 속해있다.

으로 두 차례에 걸쳐 단체 소송에 휘 말렸었다. 당시 과다 요금이 청구된 이유도 이번 컴퍼스 카드 단말기에 서 지적된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 이 방송의 설명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그러나 이런 분석만 놓고 실제 로 캐나다 대기업이 외국인을 대 거 채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 부 업종은 외국인에게 문호를 열 기 시작한 정도다. 전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원래 드문 업종에 1명이 라도 고용되면, 비율은 많이 늘어 난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또 외국인이나 이민자의 대기 업 채용 기회가 흔할 것이란 속단 도 금물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중 매출 10억달러 이상 대기업은 4 개가 있고, 이들 4개 업체의 고용 인원은 총 4000명 미만이기 때문 이다. 대체로 외국인 고용 증감은 캐 나다인 고용 증감과 궤를 같이한 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지면 안내 ■ 이번주 볼거리 놀거리 A8 뜨거운 여름, 길을 막고 한번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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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피를 부르는 보복戰…“지옥門 또 열리나”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 이스라엘 전역에 로켓포 수백발 2년 만에 공습사이렌 울려

8일 오후 7시. 지중해와 인접한 이 스라엘 텔아비브 시내 한복판에서 귀 를 찢는 듯한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그 순간, 야외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시민들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공습 사이렌은 ‘ 수초 이내로 로켓포가 떨어질 수 있 으니 인근 방공호로 급히 대피하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텔아비브 시민 수천 명이 가까운 건물 내부로 피신하거나, 집 안에 갖 춰진 방공호로 급히 몸을 숨겼다. 운 전 도중에 차에서 내리는 이들도 보 였다. 텔아비브 시청은 긴급 상황에 서도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시 내 전역에 있는 방공호 문을 열었다. 텔아비브에서 공습 사이렌이 울린 것은 2012년 양측의 대규모 교전 이 후 처음이었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 레스타인의 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하마스는 이날 예루살렘·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전 역에 로켓포 수백 발을 발사했다. 10 여초쯤 지나자 먼 상공에서 폭탄이 터지는 듯한 굉음이 들렸다. 이스라엘 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 돔’ 에 로켓포가 공중에서 격추된 것이었 다. 날카로운 공습 사이렌 소리와 아

이언 돔에 격추된 로켓포의 굉음은 9 일 오전에도 이어졌다. 지난달 유대인 10대 소년 3명의 실 종 사건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팔레 스타인의 충돌은 전시(戰時)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8~9일 이스라엘 공 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하 마스 관련 시설 150여곳을 폭격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 5명 을 포함해 28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 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지 상군 2개 여단을 배치했고, 예비군 4 만여 명에게도 동원령을 내렸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긴급 성명 을 통해 “지구상 어떤 나라도 이런 위 협 아래 살고 있지 않다”며 “(지상군) 작전 구역을 가자지구로 확대하겠다” 고 발표했다.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지 상군이 며칠 안에 투입될 것이며, 이 경우에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전면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모셰 얄론 국방장관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가자지구에서 로켓포 공격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라 고 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에 투입될 경우 “지옥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종된 유대인 소년 3명이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양측의 갈 등은 보복 범죄와 유혈 충돌로 치달 았다. 지난 2일 불에 탄 시신으로 발 견된 팔레스타인 소년을 이스라엘 당 국이 부검한 결과, 숨진 소년은 산 채 로 불태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이스라엘 경찰은 살해 용의자 로 극우 유대주의자 3명을 체포했다.

부메랑 된‘16강 탈락 폭탄주 회식’궩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브라질월드컵에 서 돌아와 한 식당에서 회식을 한 뒤 기념촬영한 사진이 최근 인터넷 에 돌았다. 대표선수 한국영의 SNS에 올라온 사진이었다. 한국영 SNS

홍명보감독 왜 사퇴 결심했나

신화 뉴시스

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軍)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 고 있다. 8~9일 계속된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어린이 5명을 포함해 28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숨진 소년의 사촌인 15세 미국계 팔레스타인 소년이 항의 시 위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에게 폭행당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양측의 갈 등은 증폭됐다. 1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34곳 을 폭격했고, 하마스는 남부 국경 지 대의 유대인 주택가를 향해 로켓포 공격을 감행했다. 팔레스타인의 반( 反)이스라엘 저항을 의미하는 1987 년의 1차 인티파다(Intifada)와 2000 년 2차 인티파다에 이어 ‘3차 인티파

다’가능성도 제기된다. 두 차례 인티 파다 기간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인 수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이 강경 일변도로 나오는 건, ‘이번 기회에 하마스의 근간을 무 너뜨리겠다’는 전략을 이미 세웠기 때 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고립 전략으로 하마스가 경제적 궁핍에 빠져 있으며, 이스라엘 군이 장기간 압박을 지속할 땐 하마 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잃을 가 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국】 홍명보(45) 축구 대표 팀 감독이 유임 의사를 철회하고 사퇴를 결심한 것은 연쇄적으로 이어진 논란이 심리적 부담이 됐 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6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이고 다음날인 27일 베이스캠프 인 포스두이구아수에서 하루를 보 냈다. 현지 시각 27일 저녁(한국 시각 28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지원 스태프 등 은 브라질 전통 바비큐 요리인 슈 하스코 식당에서 식사했다. 처음에

는 서로 16강 탈락에 대한 아쉬움 을 푸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시간 이 흐르면서 이 자리는 술판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브라질 현지 밴드가 신나는 음악으로 흥을 돋 운 가운데 선수들은 양주와 맥주 등으로 폭탄주를 만들어 마셨다. 축구협회 직원이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보면서 분위기는 더욱 뜨 거워졌다. 선수들은 너도나도 앞 으로 나와 춤을 췄다. 웃통까지 벗 고 몸을 흔든 선수도 있었다고 한 다.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부진 한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비난을 받은 대표팀 선수들의 행동으로

두 살배기 앞에서 페퍼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속도 낮춰달라고 항의했을 뿐인데… 무서운 로드레이지”

남성들‘전립선암’가장 조심해야… 그렇다면 여성은? 캐나다 통계청 국내 5대 암 발표 지난 2010년 약 17만명이 새로 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 다 통계청의 10일자 보도자료에 따 르면 같은 해 인구 10만명당 암 발 생 건수는 500건으로, 10년 전에 비 해 11.1%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 만 인구 노령화 등 다른 요인을 감안

할 경우, 해당 기간 10만명당 암 발 생 건수는 3.4% 줄어든 391.1건이다. 한편 2010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에서 가장 흔한 암은 폐암으로 나 타났다. 그해 신규 암 발생 건수의 13.7%가 바로 폐암이었다. 그 다음 은 유방암(13.5%), 전립선암(12.9%), 대장암(12.4%), 방광암(4.2%)순이 었다.

통계청은 “5대암이 전체 암 발생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고 밝혔다. 남성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눈에 띄 는 암은 전립선암으로, 25.3%가 이 에 해당됐다. 이밖에 폐암(14.2%), 대장암(13.1%), 방광암(6.3%), 비호 지킨림프종(4.3%)이 남성들이 자주 걸리는 암이었다.

버나비 지점 (604)432-1984 코퀴틀람 지점 (604)420-0019 다운타운 지점 (604)609-2700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띄 는 암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유방 암(27.3%), 폐암(13.1%), 대장암 (11.6%), 자궁암(6.1%), 갑상선암 (4.7%)이다. 여성의 암 발생 건수에 서 폐암의 순위는 지난 2000년 3위 에서 2010년 2위로, 같은 기간 갑상 선암은 9위에서 5위로 높아졌다. 그 만큼 이 두 가지 암이 상대적으로 흔해졌다는 얘기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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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유아가 페퍼스프레이 공 격에 노출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10 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월 요일인 7일 써리 125가와 77애비뉴 인근 공원에서 발생했으며, 이른바 “ 로드레이지”(Road rage)와 명백한 관 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CBC는 “당일 검은색 레인지로버 한 대가 놀고 있던 이들 가족 옆을 빠 른 속도로 지나쳤고, 이에 아이 아빠 가 해당 운전자에게 속력을 낮춰달

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사건은 시작 됐다”고 보도했다. 당사자들 사이에 서 몇 마디 말이 오고간 후 문제의 차 량은 현장을 빠져나갔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CBC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몇 분 후 그 자리에 돌아온 차량 뒷자리에 서 누군가 내리더니 아이 아빠 얼굴 에 대고 무턱대고 페퍼스프레이를 뿌 렸다”며 “이 와중에 두 살 유아가 최 루가스를 들이마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는 이해하기 어려운 그날 밤의 풍 경이었다. 회식 사건 내용이 조금씩 외부 로 흘러나오면서 홍 감독은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결 심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홍명보호는 월드컵이 끝나고 팬 들의 거센 비난에 맞닥뜨려야 했 다. 특히 몇몇 선수들이 거듭된 졸 전에 크게 실망한 국내 여론과는 동떨어진 ‘한가한’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홍명보 감독 또한 ‘땅 문제’에 휘 말렸다. 홍 감독의 토지 매입 사실 은 7일 한 온라인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 은 지난 4월 초 가족들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일대를 방 문해 땅을 보러 다녔다. 홍 감독은 4월 18일 259㎡ 규모의 땅을 사기 위해 전체 토지 대금(11억원)의 일 부를 지불하고 계약을 맺었다. 5월 15일에는 잔금을 치른 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 측 관계자는 “땅 문 제와 관련해 홍 감독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홍 감독 아내가 특히 힘들어했다”며 “이런 부분도 홍 감독의 사퇴 결심에 결 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 했다. 홍 감독은 10일 기자회견을 한 뒤 조만간 미국으로 떠날 것으 로 알려졌다. 장민석 기자

아이 엄마는 같은 방송과의 인터 뷰에서 “최루가스를 마시게 된 아이 얼굴이 평상시보다 두 배 이상 부풀 어 올랐다”며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 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검은색 레인지로 버와 세 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의 소재를 쫓고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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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3대 유행어를 아시나요” 취임 후 강론·연설 완역한 도서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남부를 방문해 청년들에게 AP뉴시스 메시지를 전하던 중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작년 3월 취임한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이렇게 말한다. 오는 8월 방한(訪韓)을 앞두고 프란치스 코 교황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그가 취임 후 각종 공 식 석상에서 한 강론과 연설 등 발언을 완역(完譯)한 책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가톨릭출판사)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책을 낸 진슬기 신부는 “ ‘용 기를 가지고 앞으로’ ‘또 만나요’ ‘저를 위 해 기도해 주세요’가 교황님의 3대 유행 어”라고 했다. 이 책의 장점은 그동안 어록(語錄) 형 태의 책이나 외신 뉴스를 통해 ‘앞뒤 잘 라내고 ’단편적으로 전해졌던 교황의 발 언 전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 으면 어려운 이야기도 보통의 언어로 쉽

게 풀어내는 교황의 화법(話法)에 매료 되고 그의 설명에 등장하는 성경 구절을 찾아 읽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다. 덕택 에 독자들은 ‘비유와 커뮤니케이션의 달 인(達人)’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가 ‘겸 손’과 ‘온유’를 어떻게 실천하는지 생생 히 느낄 수 있다. ◇인생의 3가지 열쇠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14일 밸 런타인데이 때 약혼자 모임에서 인생 여 정(旅程)에 딱 세가지를 당부한다. ‘ ~해 도 될까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교황 은 또 ‘용서를 청하지 않은 채로 절대 하 루를 마무리하지 마라’ ‘가족과 집안에서 서로에게 평화를 빌어 주지 않고서는 절 대 하루를 마무리하지 마라’고 권한다. 그러면서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라 는 ‘주님의 기도’ 구절을 “우리에게 일용 할 사랑을 주십시오”로 바꿔 기도할 것 도 권한다.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퍼스트스텝스“콩우유·영양제 보급 확대할 것” 산부와 유아들의 영양 결핍 문제 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스트스텝스는 스프링클스와 함게 주요 보급품 중 하나인 콩우 유의 북한 내 공급도 더욱 늘리겠 다는 방침이다. 퍼스트스텝스는 “ 콩우유가 북한 아동들에게 원할 히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방북을 통해 확인했다”며 앞으로 도 아동 구호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604)732-0195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 하겠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 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 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단체

북한 어린이들에게‘생명’을 전달합니다 북한 아동 구호단체 “퍼스트스 텝스”(First Steps·대표 수잔 리치) 가 올 들어 두번째로 북한을 방문 해 현지 실무진들과 지원 방안 등 을 논의했다. 퍼스트스텝스는 8일 본보에 보 내온 이메일을 통해 “6월 28일부 터 7월 5일까지의 방북 기간 동안 최근 전달된 콩의 품질 상태와 보 급 현황 등을 살펴 봤으며, 스프링 클스의 배급 확대와 관련해 북한 보건성 관계들과 심도 깊은 대화 를 나눴다”고 밝혔다. 스프링클스 는 미량영양소 강화제로, 북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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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 ◎…밴쿠버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 회가 8월 2일(토) 11시 뉴웨스트민스 터 Queen’s Park 남쪽 야구장 옆에서 열린다. 회비는 없다. ☎(604)931-7846 성신여대 동문회 모임 ◎…성신여대 동문회는 8월 5일( 화) 12시 잇쇼니에서 모임을 갖는다. ☎(778)899-7057 월남 전우회 여름 야유회 ◎…월남 전우회 여름 야유회가 7 월 19일(토) 오전 11시 뉴웨스트민 스터 Foreshore Park Picnic Area 2 에서 있다. 회비 개인 20달러, 부부 동반 30달러. 이화여대 동문 여름 야유회 ◎…이화여대 동문 여름 야유회가 7 월 25일(금) Queen Elzabeth Park Lake 옆에서 열린다. ☎(778)888-3554

북한 형제산에 위치한 서포 탁아소의 콩우유 급식 시간. 아동 한 명이 콩우유를 마시고 있다. 사진 제공=퍼스트스텝스

로 무료 Ballroom Dance 강좌가 열 린다. 시간은 월요일 Quick Step 반은 오전 11시부터 3시, 금요일 Salsa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까지다. 125 Kyle St. Port Moody. ☎(604)778-0649

력 향상과 지역사회와 문화교류, 연 주활동을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Gr.5이상-대학생이며 모든 연주 후 봉사 시간과 Certificate 특전이 있다. 대학 진학 시 추천서도 제공. 수시모집 ☎ (604) 817-1779

밴쿠버 LIBERO F.C 회원 모집 ◎…축구 동호회 밴쿠버 LIBERO F.C가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 연령대는 20대에서 40대로 다양 하다. 장소는 Burnaby Lake Sports Complex,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다. www.vanlibero. com ☎(778)889-7760

밴쿠버 암환우회 정기모임 ◎…암환우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 고 암 질환 예방 등을 교육하는 밴쿠 버 암환우회는 매월 네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카메론 레크 레이션 컴플렉스(로히드몰 월마트 주차장 건너편)에서 정기모임을 갖 는다. ☎(778)926-9351

알레그로 앙상블 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현악그 룹, 관악파트, 피아노파트, 국악 퓨 전그룹으로 나뉘어 전공자를 대 상으로 단원을 모집을 모집한다. ☎(604)505-4187 한인회 합창단 모집 ◎…한인회 합창단이 남녀를 대상 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한국곡, 캐나 다 노래, 민요, 가곡, 클래식 등을 함께 부른다. 기초 음악 이론 및 음악 강좌 도 있다. 지휘는 서동임. 연습은 매주 수요일 1시에서 3시,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604)505-4187

제 13회 한인문화의 날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문화협회는 8월 16일(토) 열리는 “제 13회 한인문화의 날” 행 사를 도와줄 발런티어를 모집 중이 다. ☎(778)847-3890

당구 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 동호회(회장:오 영식)에서는 교민대상 동호회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터 당구 장에서 있다. 101-1001 Austine Ave. Coquitlam ☎(604) 492-0899

55세 이상 시니어 대상 Ballroom Dance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모집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이 연주를 통한 개개인의 실

상록회 무료 룸바 강습 ◎…상록회 무료 룸바 강습이 매 주 수요일 오후 1시에서 3시, 일요 일 오후 5시에서 7시 Burnaby Edmonds Community에서 열린다. 상 록회비 월 10달러, 커뮤니티멤버 십 연간 20달러. 7433 Edmonds St. Burnaby. ☎(778)828-0218 비비안 부부의 무료 댄스 강습 ◎…비비안 부부의 무료 댄스 강 습이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서 3 시 척밸리 커뮤니티센터(13458 107A Ave. Surrey), 목요일 오후 2시 에서 4시 길포드 레크레이션 센터 (15105 105 Ave. Surrey)에서 있다. ☎(604)589-1279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카페 ◎…상담전문가 박혜원씨와 함께 하는 학부모 카페가 매주 월요일 오 후 1시부터 2시까지 Family services of North Shore에서 열린다. 자녀양 육, 학교생활, 이성교제, 진로지도 등 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참가 비 무료. 101-255 West 1st St. North Vancouver. ☎(604)988-5281(Ext ▶A6면에 계속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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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단신

밴쿠버 한인야구리그 7월 5일 경기 결과

슬러거스, 밴디츠, 아리랑 올스타전 앞두고 3파전 이어가 Karis 8 : 12 Arirang @ Eagle Ridge Park 8회 종료 아리랑 승리 -승리투수: 이남길(아리랑)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 일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패전투수 : 오승현(카리스) -홈런 : 아리랑 윤재식 (5회, 3점) -기타 : 초반 부터 득점에 성공한 아 리랑은 선발투수 이남길의 호투와 5회 윤재식의 3점 홈런으로 6회까지 12:3 으로 리드했으나 -7회에 내야에서 많 은 실책으로 힘이 빠진 이남길을 대신 해 마무리투수 최승민이 8회에 올라와 서 경기를 마무리. Blings 14 : 8 Bandits @ Gordon Park 6회 종료 블링스 승리 -승리투수 : 김정민 (블링스) -MVP : 김정민 (블링스) -기타 : 2회초까지 1점차 경기를 벌이 다가 2회말 볼넷과 안타로 밴디츠에서 5점을 냈음. 밀리던 블링즈는 3회말 구 원투수 김정민의 피치를 통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블링즈는 5회초 볼넷, 실책 과 안타를 통해 9점의 빅이닝을 만든 후 6회초 삼자범퇴로 마무리. 순위 1 2 3 4 5 6 7

팀명 SLUGGERS BANDITS ARIRANG PYROS KARIS LEGENDS BLINGS

경기 9 9 9 9 9 8 9

승 7 6 6 4 2 2 2

무 0 1 1 0 1 0 1

패 2 2 2 5 6 6 6

게임차 0.5 0.5 3.0 4.5 4.5 4.5

연속 2승 1패 2승 1패 3패 1승 1승

득점 124 123 101 85 95 76 81

실점 75 56 57 106 123 123 145

Pyros 11 : 12 Sluggers @ Queen’s Park - 7회 종료 슬러거스 승리 -승리투수 : 나웅찬 (슬러거스)

단쳬

▶A4면에서 계속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습 및 단원모집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Youth 오케스트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Junior 현악 앙상블 부문(Gr.2Gr.7) 단원을 모집한다. 매주 금요 일 오후 5시 30분(Junior 현악 앙상 블), 7시 30분(Youth 오케스트라)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 에서 있다. ☎(604) 315-6332

서갔으나 슬러거스가 동점을 하고 역 전에 재역전을 하는 시소게임을 하였 으나, 7회말 슬러거스는 대타를 투입 하여, 2사 만루 찬스의 기회를 만들고 통산 끝내기 3번의 기록을 보유중인 슬러거스의 심종원 선수가 상대 투수 의 빠른 직구를 통타하는 좌익수의 키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 단원 모집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에 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플 룻,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2년 이상)이며 대상은 7학 년-12학년, 대학생. ☎(604)992-1567

전시 유형길 상설 개인전 ◎…유형길 화백의 작품이 밴쿠 버 총영사관를 비롯 버나비(멀티 컬츄럴 소사이어티 6255 Nelson Ave. Burnaby.)에서 상설 전시되 고 있다. ☎(604)433-0107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 혜승)이 아동부, 학생부, 성인부 단 원을 모집한다. 한국전통무용, 창작 무용, 부채춤, 장고춤, 북춤 등 다양 한 한국무용을 배울 수 있고 주류 사회 대표적인 문화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진학 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 교 재학 시 봉사점수에 필요한 시 간 혜택도 있다. 공연의상은 무용 단에서 제공. ☎(604)936-8099 / www.koreandance.ca

-MVP : 심종원 (슬러거스) -기타 : 파이로스가 처음 5:0으로 앞

금, 정악 대금을 배울 수 있다. 연습 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 부터 4시까지. ☎(778)899-2816

공군전우회 골프모임 ◎…공군전우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Eaglequest golf course에 서 골프 모임을 갖는다. 7778 152St. Surrey. ☎(604)818-2307 밴쿠버 대금동아리 회원 모집 ◎…밴쿠버 대금 동아리에서 회 원을 모집한다. 단소, 소금, 산조 대

임플란트와 구강 관리 ◎…써리 석세스는 8월 8일(금) 오전 10시 “치과 의사로부터 듣 는 임플란트와 구강 및 잇몸 건 강 관리”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연 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취업 워크샵 ◎…석세스 버나비 센터는 7월 16일 오전 9시 30분 “캐나다에서 효과적인 취업 계획하기”라는 이 름으로 워크샵을 갖는다. 이외 7 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취업 준비를 위한 직업 탐색”을 주제 로 2주간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 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 지. 20-5172 Kingsway. Burnaby. ☎(604)430-1899(지나 홍) 성인 이민자를 위한 ESL 프로그램 알기

◎…ISS of BC 트라이티시티 센 터는 7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136호 에서 성인 이민자를 위한 영어 프로 그램 설명회를 갖는다. 1169 Pinetree Way. Coquitlam. ☎(778)2847026(Ext. 1566 이사벨 리) 부양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 보조 혜택 ◎…ISS of BC 랭리센터는 7월 18 일(금) 오후 12시 30분 “임대비, 탁 아비, 레저활동, 어린이 치과 보조 혜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204-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서미영)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모자익은 7월 22일(화) “영주 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연다. 영 주권 포기 시기, 영주권 포기 후 재 입국 시 등과 관련된 내용을 알 수 있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292-3908(미셸 박) 모자익 무료 시민권 시험 준비강좌 ◎…모자익 무료 시민권 시험 준 비 강좌가 7월 14일(월)과 7월 21 일(월) 오전 9시 30분에 있다. 5902 Kingsway. Burnaby. ☎(604)4388214(미셸 박)

종교계 소식 JOY 찬양교실 ◎…JOY 찬양교실이 매주 화요 일 오전 10시, 매주 목요일 오후 7 시 오약국 2층(202-504 Cottenwood Ave.)에서 있다. ☎(604)619-3524 밴쿠버 밀알 사랑의 교실 모임 ◎…밴쿠버밀알(단장 이상현 목 사)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 일 “사랑의 교실 모임”을 갖는다. ☎(604)339-4417

를 훨씬 넘기는 끝내기 3타점 2루타로 경기가 종료됨.

2014 K리그 올스타전 일시 7월 19일 오후 7시-10시 30분 장소 Queen’s Park 야구장 (1 street 3 Ave, New Westminster, BC V3L 2G5)

이기천 총영사, 한인회 신임회장단과 상견례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이기천 밴쿠버 총영사가 9일 오전 이정주 밴쿠버 한인회장을 비롯한 신임 회장단을 공관으로 초청, 상견례를 하고 밴쿠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총영사관 과 한인회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주밴쿠버총영사관

백팀 1, 2, 5, 7위팀 각 3명 총 12명 청팀 2, 4, 6위팀 각 4명 총 12명 - 시구 행사 및 경품권 추첨 - 선착순 100명 무료 저녁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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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월$34.99)의 경우, 2개월을 무료 제공하며, 캐나다내 무제한 장거리 통화가 가능한 캐나다 무제한 플랜 (월 이용료$8.99)의 경우, 1개월을 무료 제공한다. 문의: www.Korea. iTalkBB.ca 또는 연중무휴 365 한국 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 터(1-800-872-2902) 기간: 7월 15 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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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국 문화 체험! 이건 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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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전라남도 여행하기

사진=GoToVan/flicker(cc)

“뜨거운 여름, 길을 막고 한번 놀아볼까?”

여행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 습니다. 젊다면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 할 수 있고,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도 상 황에 따라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아 름다운 자연과 푸짐한 먹거리로 대표 되는 ‘녹색의 땅’ 전라남도에서는 투어 버스가 여행객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전라남도하면 초록색이 싱그러운 보 성녹차밭, 280여동의 초가집 등 조선시 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낙안읍성,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관이 멋진 순 천만 자연생태공원,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수엑스포 장, 투명한 바다가 인상적인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지가 쉽게 떠오릅니다. 물 론 간장게장, 전남한정식 같은 음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길거리 축제부터 물놀이 정보까지

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11>

한 밴드의 공연 등이 마련되는데, 음악 듣는 귀가 없더라도 거리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 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다. 작 년에는 이 행사에 11만8000명이 다녀갔다. “300대의 클래식 차량에 눈이 호강해요” 쇼앤샤인, 뉴웨스트민스터를 찾는 이유

“일탈이 주는 즐거움, 그 맛에 취하다” 키칠라노 블록 파티, 12일 오전 10시부터 엄격히 정해진 규칙이 잠시 해제되는 순 간, 보통의 우리들은 이 일탈이 주는 즐거움 과 대면하게 될 지 모른다. 예를 들어, 자동 차만 점령이 가능했던 도로를 운동화를 신 고 쿵쾅거리며 뛰어다닐 수 있게 될 때 말이 다. 좀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번잡하 게만 느껴졌던 차로 위에서 해방감 비스무 리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토요일 밴 쿠버 웨스트 4번 애비뉴(1857 West 4th Ave. Vancouver)를 찾아가 보자. 당일 오전 10부 터 오후 5시까지, 이 도로의 주인은 화석 연 료로 굴러가는 자동차가 아니다. 이날만큼 은 사람들의 차도 진입이 허용되고, 키칠라 노 블록 파티((Khatsahlano Block Party)라 는 이름을 단 축제가 열린다.시간별로 다양

길거리를 막고 노는 축제가 하나 더 있다. 뉴웨스트민스터의 대표 거리 축제인 “쇼앤 샤인”(Show & Shine)이 바로 그것. 만약 클 래식 차량 마니아임을 자처한다면, 이 행사 만큼은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오래된 영화 속 에서나 접할 수 있는 300대의 “고전”이 흔하 디 흔한 비주얼에 지친 눈들을 모처럼 호강 시켜 준다. 다양한 종류의 길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이다. 축제 주최 측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한 관계자는 “쇼앤샤인은 올해로 15회째를 맞 이하는데, 참가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축제를 즐긴 사람들의 수는 지난 2년 사이 기존 8만 명에서 13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축제는 13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뉴 웨스트민스터 콜롬비아가(Columbia St.)와

페툴로브리지로 이어지는 스트와드슨웨이 (Stewardson Way) 사이에서 열린다. “따분한 당신, 쉘위댄스?” 밴쿠버 다운타운의 무료 춤 교실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기회가 마련된 다. 바로 댄스 교습을 통해서다. 7월 13일, 7 월 27일, 그리고 8월 10일 이렇게 세 차례 밴 쿠버 다운타운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 위에서 춤판이 차려진다. 당일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즐기고 관람할 수 있 는 춤의 종류는 바로 스윙 댄스다. 레슨 시 간은 1시부터 1시 30분, 2시 30분부터 3시까 지라고. 행사 관계자는 “파트너가 없는 경우라도 춤을 배우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댄스 교실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써리 야시장, 길거리 음식의 묘미를 찾다 써리 야시장(Surrey Night Market 2014) 이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 열린다. 장소는 클로버데 일 전시관(6050 176 St. Surrey). 다양한 종류

의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것 이 이번 야시장의 최대 매력이 될 듯. 야외에서 만나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풀내 음 가득한 공원에서 먄끽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 이번 야외 공연은 7월 13일 오후 7 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버나비 디어레이 크 파크에서 열린다. 준비물은 저녁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담요와 안락한 피크닉용 의 자면 된다.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주 차 공간이 한정돼 있다는 것. 입장료는 없다.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엔 물놀이죠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가장 확실한 놀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 뜨거운 햇살 아래서 물장구 치는 즐거움을 이번 일 요일(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메이플그 로브 수영장(Maple Grove Pool)에서 만끽해 보자. 당일 다양한 물놀이, 소방차 전시, 색 소폰 연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6875 Yew St. Vancouver.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5시 17군으로 이루어진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전문가와 네티 즌이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 국관광명소 100선’에 전국에서 가장 많 은 15개소(여수 거문도, 완도 보길도 세 연정,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신안 홍 도, 순천 순천만, 담양 소쇄원, 구례 화엄 사, 순천 낙안읍성, 장성 백양사, 보성 보 성차밭, 광양 섬진강 매화, 진도 우림산 방, 순천 선암사, 해남 땅끝마을)가 선정 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볼 것 풍부한 전남의 대표관 광지를 가장 손쉽고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순환버스, 이른바 ‘남

도 한바퀴’입니다. 단돈 9,900원에 하루 동안 광주, 순천, 목포에서 출발하여 주 요 관광지를 들리는 여섯 노선을 제공 합니다. 각 명소에 멈출 때마다 돌아볼 수 있는 얼마 간의 시간이 주어지고, 관 광이 끝나면 다시 버스에 탑승해 다음 명소로 가는 식입니다. 탑승권 소지자 는 경유하는 관광지 입장료 및 도내 숙 박, 음식점의 할인 혜택도 받으며, 원한 다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 도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일석삼조입니 다. 주말(금~일)동안 운행하는 광주 1코 스는 순천 낙안읍성, 보성 태백산맥문 학관, 보성 녹차밭, 화순 운주사를 경 유하는 코스입니다. 순천출발 3코스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이순신광장, 여수 오동도, 이순신 대교 등 순천과 여수의 주요 명소를 보고 싶을 때 권합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목포 4코스는 영 암 KIC, 장흥 토요시장, 해남 땅끝마을, 진도타워, 목포 갓바위공원을 돌아봅니 다. 힐링여행을 원한다면 광주에서 출 발하는 5코스를 권합니다. ‘맑고 깨끗 하다’는 뜻의 소쇄원, 주변경치가 아름 다워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식영정’, 대 나무숲 ‘죽녹원’에서 깨끗한 남도의 자 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새로 신설 된 광주 6코스 서부권 노선은 무안 호 담항공우주박물관, 함평읍 비빔밥거리, 함평자연생태공원, 영광 백제불교도래 지, 백수해안도로 트레킹 구간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남도 한바퀴’는 출발하는 터미널 매 표창구나 기차역, 또는 코레일 웹사이 트에서 티켓구매 및 출발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글쓴이 ■ John Ko /Ole247 CEO Ole247 Inc.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 등 외국인 및 캐나다 교민을 대 상으로 하는 한국맞춤관광 전문 여행사입니다. 의료관광, 전통문화체 험관광, 한류관광, 고국방문관광, 산업현장 방문, 엑스포 & 컨벤션 참 가 등 원하는 테마와 일정의 관광을 예약부터 진행까지 함께 합니다. www.OLE247.COM info@ole247.com ☎(604)28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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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다. 닉스 텔레 익은 보다 로젝 것 다. EO 경영 성원 빼면 그 팽배

의장 지금 도전 직원 상 .

기자

경영

조선일보

뉴스와 사람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제29083호

조선경제

회장님들 올여름 화두는 궨중국 진출₩원貨강세궩 안팎 악재 속 경영해법 구상

올여름 대기업대기업 회장과회장과 오너들오너 가 【한국】올여름 운데 상당수는 휴가를 반납한 채 자 들중 택에 머물거나 회사로 출근한다. 과 거와 달리 올해는 경기 침체와 저성 장 기조가 장기화함에 따라‘휴가 반납’과‘불철주야(不撤晝夜) 경 영’을 하는 경영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중국 사업 강화 방안과 원 화(貨) 강세₩내수 침체 같은 불안정 한 경영 여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숙 고할 것”(이동근₩대한상의 상근부 회장)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회장님 코드는‘휴가 반납₩국내 체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여 름 특별한 휴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현대₩기아차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 동안 울산 등 전국의 공장₩연구소 등 모든 사업장이 휴무 한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은 이 기간 자택에 머물면서 올 하반기 사업 목 표를 점검하고 경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 침 체가 우려되는 데다 원화 강세와 엔 저(円低)로 사업 환경이 녹록잖은

회계칼럼 지건주 회계사에게 묻습니다 <149>

저소득 가구의 혜택

휴가기간에도 자택 머물며 직원들엔 평소보다 긴 휴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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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를 넘는 금액의 2%만큼씩 환급 금액에서 차감됩니다. 신청은 세 금신고 하실때 GST/HST credit 신청을 하시면 자동으로 됩니다. 세번째는 BC HST Credit 입니 다. 이것도 분기별로 GST/HST 지건주 credit과 더해져서 지급되며, 자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CGA·USCPA 격요건도 같습니다. 가족 한명당 캐나다 공인회계사 연 최대 230달러씩 지급되며, 연 미국 회계사 상황에 편히 쉴 수 없는 현실”이라 그룹이 올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 부문 사 휴가가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가구의 소득이 25000달러가 넘는 고 말했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쉴 수 없다는 장 등 오너 일가(一家)도 모두 올 현대기아차는 다음 달 초 5일간 금액의 4%씩 환급금액에서 차감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이달 말부 판단에서다. 여름 내내 국내에 머물며 자리를 전 사업장 휴무 시 사업장별로 국내 캐나다에서는 저소득 가구를 됩니다. 싱글이신 경우에는 연 소 터 8월 초 사이에 휴가를 내되 서울 지난 3월 취임한 권오준 포스코 지킬 전망이다. 주요 해수욕장 및 캠프장에 하계 휴 위한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집니 득이 2만달러를 넘는 금액의 4%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주력 사업 회장도 국내에서 회사 현안을 점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 휴가 양소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휴가를 다. 여러모로 힘든 이민 생활에 이 씩 환급금액에서 차감됩니다. 이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전략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경제인연 철에 특별한 계획 없이 서울 가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들에게 런 혜택들을 잘 활용한다면 도움 것 또한 세금신고를 통해서 받으 방안 등 하반기 경영 구상을 할 계 합회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동 자택에 머물며 치료에 전념할 30만원의 휴가비를 주고, 대리 이하 실 수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다른 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획이다. 7월 23~2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예정이다. 8000억원대 탈세₩배임 직원에게는 통상임금의 50%를 추 첫째로 GST/HST credit에 대해 credits과 마찬가지로 Non-tax정상 출근하는 총수도 상당하다. 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경련‘최고경 ₩횡령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 가 지급한다. 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4월, 7 able입니다. 항공₩물류와 철강₩조선처럼 업황 영자(CEO) 하계포럼’에 참석한 후 그룹 회장은 재판 참석으로 분주하 현대중공업은 8월 4일부터 14일 네번째는 의료보험료 감면신청 월 10월 5일에 CRA로부터 수표 이 부진한 곳이 여기에 해당된다. 자택에서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해 까지‘집중 여름휴가제’를 실시해 또는 은행계좌로 환급금액을 받 (Medical Service Plan Premium 한진그룹 관계자는“주력 계열사인 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용만 외 공사 현장을 찾아 현지 직원들 광복절(8월 15일)과 앞뒤 주말을 더 게 될 것입니다. 캐나다 거주자로 Assistance)입니다. 자격요건은 지 대한항공은 7~8월이 최대 성수기 두산그룹 회장도 이달 23일부터 3박 을 격려하는 것으로 휴가를 보낼 하면 최장 16일까지 쉴 수 있다. 직 서 19세이상이면서 세금신고를 난 12개월동안 영주권 또는 시민 로 가장 바쁜 시기인 만큼 조양호 4일간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 계획이다. 원들은 휴가비로 통상임금의 50% 통해서 환급가능하며, 매년 소득 권자야 합니다. 한가구 또는 개인 회장은 매일 출근해 업무를 챙길 참석한 후 자택에서 며칠 쉬는 걸로 ◇직원들은‘長期 휴가’ 를 받는다. 효성그룹은 연차 제도와 신고금액에 따라서 조정된 금액 의 소득에서 배우자 공제(3000달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구 금호아 휴가를 대신할 예정이다. 그룹 회장들의 여름휴가 반납에 별개로 여름휴가를 5일 책정해 아무 이 7월부터 반영되게 됩니다. 연 러), 65세이상 공제(3000달러), 자 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두 달 따라 대다수 고위 임원도 7~8월에 때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그 환급금액은 부부 1인당 최고 250 녀(3000달러) 등을 차감한 소득금 올해도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성수 가까이 위중한 상태로 입원해 있는 출근하지만, 일반 직원들은 예년보 룹 주요 계열사들은 임직원에게 50 달러이며 자녀 1인당 131달러입 액에 따라 감면되는 금액이 결정 기를 맞은 아시아나항공 업무도 바 상황이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다 긴 휴가를 보낼 전망이다. 사기 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급한다. 니다. 따라서 총 환급가능금액의 되며, 소득금액이 22000달러 미만 쁘지만, 2010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 (士氣) 진작과 인건비 절감에 장기 김승범 기자 1/4씩이 분기별로 나오게 됩니다. 인 경우 전액 면제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가구의 연 소득이 3만 만약 소득금액이 28000달러에서 2014년 7월 7일 월요일 2500달러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3만달러 미만일 경우에는 20%의 초과 금액의 5%씩이 환급금액 할인율을 적용받습니다. 다섯번째는 Healthy Kids pro에서 차감됩니다. 부부 중 한분 한뜻’으로 단결해 현 어려움에 당시보다더 나쁘다. 계열사별 대 gram 이며, 저소득 가구의 19세 이 신청하게 되며 어떤 분이 신 형 프로젝트는 최 회장이 미리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하더라도 환급금액은 변동없 미만의 자녀들의 치과나 처방된 최 회장은 CEO 워크숍 소식을 작업해둔 것을 빼면 사실상 전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자산 ‘성장 잠재력 확충’(6.7%)을 지목 궦경기 회복 낙관 못해궧 안경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입니 습니다. 전해듣고면회를 온 한 임원에게 (全無)하다. 기준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투 한 그룹은 훨씬 적었다. 두번째는 Low Income Climate 다. 네번째에서 언급한 의료보 성장에 초점 둔 기업 17%뿐 SK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이런 메시지를 담은 메모를 전달 자₩경영 환경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들은 또 올 하반기 경기(景 Action Tax Credit (LICATC)입니 험 감면이 허용된 가구는 자동적 했다. 휴가기간에도 자택 머물며 CEO들은 최 회장의 부재로 인한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하반기 경 하반기 중점 경영 전략으로 12개 그 氣)가 상반기보다 크게 좋아지지 않 다. 주정부에서 분기별로 지급되 으로 Ministry of Health Services SK그룹 경영진이 이틀 동안 경영공백 영향을 우려했다”며 “ 계열사 CEO 30여명 워크숍 안팎 악재 속변동 경영해법 영 전략의 초점을 공격적 투자가 아 룹(40%)이‘환율 등 경영구상 위 을 것으로 내다봤다. 20개 그룹 는 것으로 GST/HST Credit과 더 에 등록이 됩니다. 주어지는 혜택 토론 행사를 가진 것은 이 구성원들 사이에 ‘SK하이닉스를 실적부진 타개책 궨끝장 토론궩 니라 리스크 관리와 내실 강화 등 험 합숙 관리’ 를, 11개 그룹(36.6%)이 (66%)은“상반기와 비슷할 것”이 직원들엔 평소보다 긴 휴가 보장 해져서 분기별로 지급됩니다. 자 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녀들은 매 번이처음이다. SK관계자는 “최 빼면 한 분기에 1조원도 벌지 못 ‘수비’에 맞추고 있다. 이는 하반기 ‘사업 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를 라고 전망했고, 4개 그룹(13%)은 격요건은 HST credit과 마찬가지 2년마다 1400달러까지의 치과 의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 회장의 장기 부재 상황에서 경 하는 그룹이 돼 버렸다’는 위기 경영 환경이 매우 불확실하다는 판 각각 꼽았다”고 밝혔다.‘시장점유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대 로 19세 이상이며 캐나다 거주자 료서비스(엑스레이, 필링, 클리닝, 올여름이겨내기 대기업 회장과 오너들 가 데 열심히 뛰어 주는 경영진과 구 감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영 위기를 위해 ‘끝장 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율 확대 등 외형 성장’(10%)이나 답했다. 김승범 기자 여야 합니다. 성인 1인당 연 최고 발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1 운데자리를 상당수는 휴가를말했다. 반납한 채 자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 성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토론’ 가졌다”고 105달러가 주어지며 아이는 연 최 년에 한번씩 처방된 렌즈와 베이 택에 머물거나 SK 역사가 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 장은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서 “ 모임에선 최근회사로 SK그룹출근한다. 실적 과 고 31달러50센트가 주어집니다. 직프레임이 가능합니다. 치과나 거와 달리 올해는 경기 침체와 해온 만큼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 진과 관련한 위기의식이 주된 화 지금의 경영 환경은 SK에 새로 부진과 관련한 위기의식이 주 저성 안경점에서 미리 자녀들의박용만 BC 두산그룹 회장 3만55700 구본무 LG그룹 회장있다” 허창수 GS그룹그리고 회장 연 가구소득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기조가 장기화함에 아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주기 바 두(話頭)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요구하고 된장화두(話頭)였던 것으로따라‘휴가 전해 운 도전정신을 달러를 넘는 금액의 2%만큼씩 환 CareCard를 제시하시고 Healthy 반납’과‘불철주야(不撤晝夜) 경 랍니다.” SK하이닉스 서현재 수감SK그룹에서 중인 최태원〈사진〉회 며 “임직원들이 더욱 분발해 현 졌다. 급금액에서 차감됩니다. 싱글이 Kids프로그램에 대해서 문의하시 영’ 을 하는 경영자들이 늘고 있다. 상황에 편히 극복해 쉴 수 없는 SK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 를 제외한 SK이노베이션, SK텔레 장의 이 같은 격려 메시지가 공개 상황을 달라”현실”이라 그룹이 올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 부문 사 휴가가 현재 SK그룹에서 SK하이닉 재 어려운 신 경우에는 연소득이 3만600달 기 바랍니다. “이들은 중국 사업 강화 방안과 고 말했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쉴 수 없다는 장 등 오너 일가(一家)도 모두 올 현대 (CEO) 30여명이 지난달 27~28일 콤 등 주력 계열사들의 영업이익은 됐다. 고 당부했다. 스를 제외한 SK이노베이션, SK 원 화(貨)등강세₩내수 침체 같은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여름 내내 국내에 머물며 자리를 전 사업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비 2009년 글로벌“수펙스추구협의회와 금융 위기 당시보다 이혜운 기자이달 말부 판단에서다. 최 회장은 텔레콤 주력 계열사들의 영업불안정 지건주 공인회계사 ☎(604)568-6633 www.cgajee.com 한 경영 여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숙 터 8월 초 사이에 휴가를 내되 서울 지난 3월 취임한 권오준 포스코 지킬 전망이다. 주요 해 공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 더 나쁘다. 계열사별 대형 프로젝 김창근 의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이익은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kunjoojee@hotmail.com 327B-4501 North Road Burnaby 고할 것”(이동근₩대한상의 상근부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주력 사업 회장도 국내에서 회사 현안을 점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 휴가 양소를 서 수감 중인 최태원〈사진〉회장의 트는 최 회장이 미리 작업해둔 것 회장)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전략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경제인연 철에 특별한 계획 없이 서울 가회 보낼 수 이 같은 격려 메시지가 공개됐다. 을 빼면 사실상 전무(全無)하다. ◇회장님 코드는‘휴가 반납₩국내 방안 등 하반기 경영 구상을 할 계 합회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동 자택에 머물며 치료에 전념할 30만원 최 회장은“수펙스추구협의회 SK 관계자는“워크숍에서 CEO 체류’ 획이다. 7월 23~2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예정이다. 8000억원대 탈세₩배임 직원에 와 김창근 의장을 중심으로‘한마 들은 최 회장의 부재로 인한 경영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여 정상 출근하는 총수도 상당하다. 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경련‘최고경 ₩횡령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 가 지급 음 한뜻’으로 단결해 현 어려움에 공백 영향을 우려했다”며“구성원 름 특별한 휴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항공₩물류와 철강₩조선처럼 업황 영자(CEO) 하계포럼’에 참석한 후 그룹 회장은 재판 참석으로 분주하 현대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 들 사이에‘SK하이닉스를 빼면 6일 확인됐다. 현대₩기아차는 다음 이 부진한 곳이 여기에 해당된다. 자택에서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해 까지‘ 은 CEO 워크숍 소식을 전해듣고 한 분기에 1조원도 벌지 못하는 그 달 4일부터 5일 동안 울산 등 전국의 한진그룹 관계자는“주력 계열사인 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용만 외 공사 현장을 찾아 현지 직원들 광복절 면회를 온 한 임원에게 이런 메시 룹이 돼 버렸다’는 위기감이 팽배 공장₩연구소 등 모든 사업장이 휴무 대한항공은 7~8월이 최대 성수기 두산그룹 회장도 이달 23일부터 3박 을 격려하는 것으로 휴가를 보낼 하면 최 지를 담은 메모를 전달했다. 하다”고 말했다. 한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은 이 기간 로 가장 바쁜 시기인 만큼뉴시스 조양호 4일간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 계획이다. 원들은 SK그룹 경영진이 이틀 동안 합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기술로마무리 한여름에도 딸기 재배 6일 낮자택에 경기도 머물면서 화성의‘경기도 농업기술원’유리 밤톨만 한 크기의 챙길 참석한 후 자택에서 며칠 쉬는 걸로 ◇직원들은‘長期 휴가’ 올 하반기 사업 목 온실에서 회장은직원들이 매일 출근해 업무를 를 받는 숙 토론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물안개 은 워크숍 발언에서 “지금 딸기를 따고 있다. 기술원은 분무식으로 물을 뿌리는‘다단식 베드 물안개 재배 기술’을 적용해 딸기를 기르고 있다. 이 기술은 섭씨 표를 점검하고 경영 구상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구 금호아 휴가를 대신할 예정이다. 그룹 회장들의 여름휴가 반납에 별개로 처음이다. SK관계자는“최 회장 의 경영 환경은 SK에 새로운 도전 영상 20도 이하로 온도를 낮춘 물을 물안개처럼 딸기에 뿌려주는 방식이어서 한여름에도 딸기를 재배할 수 있다.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두 달 따라 대다수 고위 임원도 7~8월에 때나 사 의 장기 부재 상황에서 경영 위기 정신을 요구하고 있다”며“임직원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 침 올해도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성수 가까이 위중한 상태로 입원해 있는 출근하지만, 일반 직원들은 예년보 룹 주요 를 이겨내기 위해‘끝장 토론’자 들이 더욱 분발해 현재 어려운 상 동아ST 사람들의 15년 B1면에서 계속 체가 우려되는 데다 원화 강세와 엔 기를 맞은 아시아나항공 업무도 바 상황이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다 긴 휴가를 보낼 전망이다. 사기 만원의 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황을 극복해 달라” 고 당부했다. 저(円低)로 사업 환경이 녹록잖은 쁘지만, 2010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 (士氣) 진작과 인건비 절감에 장기 모임에선 최근 SK그룹 실적 부 이혜운 기자

뉴스와 사람

B2

대기업 77%가 하반기 궨수비형궩 경영

궦한마음으로 위기 이겨내자궧 최태원 회장 옥중 메시지

회장님들 올여름 화두는 궨중국 진출₩원貨

궦화이자보다 약효 16배궧 환호성 질렀지만‐ 또다른 고민이

연구 3년 만인 2002년 신약 후보 물질 하나를 개발했는데, 당시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던 미국 화이자의 항생제‘자이복스’보다 약효(藥效) 가 16배나 높게 나왔다. 연구진은 환 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그해 말 해외 에 의뢰한 동물실험에서 마치 독 (毒)에 중독된 것 같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동아ST의 임원 빈 신약연구1팀장(이사)은“그 결 과를 통보받고는 눈앞이 캄캄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 그 정도까지 와서 포기하기는 너무 아까우니“1년만 더, 1년만 더…”하는 식으로 연장 해왔다고 한다. 연구진은 처음 개발했던 물질에 수백 가지 물질을 붙였다 떼기를 반 복하며 독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

다. 마침내 2004년 독성이 없는 새로 운 항생제를 개발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알약을 먹지 못하는 환자 를 위해서는 주사제로도 개발해야 했다. 약이 주사액에 잘 녹게 만드는 데 2년의 시간이 더 걸렸다. 그사이 15명의 연구진 중 절반이 정년으로 회사를 떠났고, 새 연구원들이 들어 왔다. 마지막 고비는 임상시험. 국내에 는 임상시험을 할 만한 환자가 부족 했다. 1000억원 이상 들어가는 해외 임상시험 비용도 문제였다. 동아ST 는 2007년 미국의 트라이어스(현 큐비스트)라는 항생제 전문 업체와 손을 잡았다. 이 회사에 기술을 이 전해 미국과 유럽에서 공동으로 임 상시험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

후 6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 약효가 탁월하면서 독성 이 없는 신약으로 인정을 받았다. 내년에는 유럽 신약 허가도 기대하 고 있다. 신약의 미국 시판 가격은 한 알에 295달러(약 29만8000원)로 책정됐 다. 시장 1위 제품인 화이자의 자이 복스보다 두 배 비싸다. 약효가 좋아 서 자이복스의 절반 용량만 복용해 도 되기 때문이다. 동아ST는 이 신 약 하나로 2028년까지 4000억원대 의 기술료 수입을 가져올 것으로 기 대한다. 시장 전망도 밝다. 수퍼 박 테리아 치료용 항생제 시장은 2011 년 2조7000억원에서 2019년 3조 5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 된다.

대기업 77%가 하반기 궨수비형궩 궦경기 회복 낙관 못해궧 성장에 초점 둔 기업 17%뿐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하반기 경 영 전략의 초점을 공격적 투자가 아 니라 리스크 관리와 내실 강화 등 ‘수비’에 맞추고 있다. 이는 하반기 경영 환경이 매우 불확실하다는 판 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자산 ‘성장 기준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투 한 그룹 자₩경영 환경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 하반기 중점 경영 전략으로 12개 그 氣)가 룹(40%)이‘환율 변동 등 경영 위 을 것 험 관리’를, 11개 그룹(36.6%)이 (66%) ‘사업 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를 라고 전 각각 꼽았다”고 밝혔다.‘시장점유 “상반기 율 확대 등 외형 성장’(10%)이나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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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향촌 역사 기행

조선일보

해외에서 쓰는 고향역사 : 정희량 이야기

<16>

아비를 죽인 불공대천의 원수를 갚아라 <不共戴天>

정봉석 송산서당 당주·리치몬드 거주

자 그렇다면 과연 이 ‘효’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인류의 스승 공자는 과연 조선 시대와 같이 하는 것이 효라고 진짜 가르친 것일까를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절 대 공자가 이렇게 가르친 것은 아니라고 생 각한다. 공자가 가르친 오리지날 ‘효’는 바로 ‘사 랑’이다. 부모를 사랑하라하면 기독교가 되 고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하면 유교라고 말 하는 넌센스를 우리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는 말이다. 공자도 분명이 일방적으로 자식 들이 아버지에 무조건 바치는 일방적 효를 말한 적은 없다. 아니 공자가 유교를 말한 적이 있으며, 예수가 기독교를 말한 적이 있 던가를 우리는 꼭 상기해야 한다. 공자는 “아비는 자애하고 자식은 효도하 라”(父慈子孝)는 쌍방의 사랑을 얘기했을 뿐이다. 이런 아버지와 자식간의 사랑으로 집안이 화목한 관계로 나아가고 이를 국가 사회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곧 ‘충’(忠)이라 는 국가사회적 사랑이라고 천명했기에 공 자가 온 인류의 스승의 반열에 오른 것이지 협애하게 집안에서는 아버지에게 힘을 다 해 순종하고, 학교에선 선생님 말 잘들으며, 국가사회에서는 임금에게 이유여하를 막론 하고 무조건 복종하라는 가르침이라면 나 같아도 공자 때려칠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공자의 위대한 가르침을 왜곡하고 교조화한 송나라 후기 정주학으 로 변질되었다는데서 찾아야 한다. 예수의 가르침도 마찬가지다. 그 위대한 사랑의 정

신을 왜곡하고 십일조나 챙기고 교회나 크 게 짓고 거드름 피우는 것이 예수의 가르침 이 아니듯 말이다. 따라서 안의읍지, 함양군지에 실린 그 수 많은 효자 열녀들이 어떤의미에선 공자의 참된 충효사상을 정치적 목적상 왜곡한 정 주학의 교조주의(doctrinairism)에 세뇌된 결과라고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이다. 심 지어 어떤 집안에선 며느리가 시집 와서 남 편이 죽으면 자결을 강요하는 경우가 허다 한 “조선 여인 잔혹사”가 거짓말이 아닌 사 실이었든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는 마치 그 열녀들이 지금의 아프간 지 역에서 그 혹독한 회교 원칙주의자들의 교 조주의에 세뇌된 탈레반들에게 고통을 받 고 있는, ‘부르카’라는 두건을 뒤집어써야 외 출이 허용된 여성들이나 진배 없다고 볼 수 도 있는 것이다. 내가 너무 아름다운 우리들 의 전통적인 충효사상을 모독하느냐고요?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긴 하겠으나 비평적 인 시각은 요즘같은 민주사회에서 얼마든 지 가져도 좋은 특권이니 옳은 소리 한번 해 본 것이다. 예수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말한 것이니… 나는 유한준이 쓴 이술원전의 둘째 이야 기, 아들 이우방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 해 절치부심하고 정희량 타도에 나선 전형 적인 효자이야기가 당시로선 정말 일대 쎈 세이션을 일으킨 영웅적 미담에 재를 뿌리 는 서론을 끄집어내었다고 또 비평을 들을 지 모르나, 그 이후 정희량이 거창 고제땅 에서, 정당한 재판없이 사사롭게 원수갚아 지는 제물로 처리되는 사건의 전개과정이 너무 추악하여 곱지 않는 시각이 있음은 솔 직히 고백하면서, 제 2부 이우방 이야기를 소개한다.

술원에게는 우방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아비가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을 쥐 어뜯어 울부짖어 말하길 “역적놈이 우리 아 버님을 죽였다. 나는 반드시 이 놈을 죽인 다음에 초상을 치를 것이다” 하고 아버지

시신을 산 언덕에 풀로 덮어 가매장하고 칼 을 짚고 일어나니, 집안 어른들이 울며 말 리길 “자네가 힘을 헤아리지 않고 경솔하게 사지로 뛰어드는 것은 효도가 아닐세. 아버 님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지낸 후, 역적놈 들이 궁해질 무렵,그 때를 틈타 서서이 몸을 일으켜 도모하지 않구서…” 우방은 실성한 사람처럼 울며 말했다. “ 나 이우방은 죽어도 좋습니다.기다리고 자시고 할게 뭐있습니까” 이우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우방 의 작은 할아버지 손자로 그의 동생뻘 되는 사람이었다. 우방과는 같은 해에 태어나 용감하고 지 략이 꽤 있는 사람인데 집안 어른들에게 말 하길 “어르신들 말씀이 옳지 않습니다. 춘추 에 이르길 적을 토벌하기전에 장사 지낸다 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옛날 춘추시대 거 (艸+呂)나라의 과부는 탁성을 버리고 방나 라로 가서 지아비의 원수를 갚았습니다.우 리 집안에 다 큰 형제간들이 10사람이나 됩 니다. 어찌 한 과부만도 못하겠습니까?”라 말하고 마침내 우방을 데리고 여러 집안 사 람들의 우두머리가 되게 하였더니, 우방이 말하길 “벌써 날이 저물었네. 우리는 누구 한테 가야하나” 하니 우태가 “우리는 사람 의 숫자가 적고 힘이 약하니 관군에게 의탁 하여 그들의 앞장을 서는 것이 상책이야. 우리가 결사대가 되겠다고 하면 목적을 이 루기 쉬울 것이야.”라고 권했다. 그래서 그들은 진주 병영으로 직행하여 토벌군에 자원 입대하기로 하였다. 이때, 토포사 이석복은 산청에 삼일간 머 물면서 뭉기적거리고 있었다. 우방의 무리 들은 밤새도록 40리를 달려 진중으로 들어 가 눈물을 뿌리며 간곡히 책망하며 “역적들 이 창궐하여 얼마 안있어 서울을 넘볼 것인 데 장군께서는 이렇게 많은 군사를 거느리 시고서 삼일동안 움쩍도 안하고 계시고, 역 적들의 목숨은 이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에 있어 하나절이면 결단이 날 것입니다. 이 런 막중한 공무를 태만히하시고도 나라의 군법에 무사할 줄 아십니까?라고 말하였다.

함양의 일두 정여창 고택 사랑채 일두 정여창의 하동정씨와 안의의 동계 정온의 초계정씨는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양대 명문 거족이 다. 처음 만든 박경리의 토지 TV 드라마는 이 고택을 세트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토포사는 우방이 혹시 속임수를 쓰는 줄 알고, “너는 도데체 누구냐? 어디서 온 놈이 란 말이냐? 라고 묻자. 우방은 “저는 거창 읍 내에 살고 있습니다. 역적에게 항거하는 굳 은 절개로 역적을 꾸짖다 죽은 사람의 아들 되는 사람입니다. 이곳에 온 것은 장군을 따 라 종군하는 선봉 결사대가 되어 먼저 제 손 으로 역적의 목을 베어 아버님을 죽인 원수 를 갚기 위해서입니다.”라 대답하니 토포사 가 크게 놀라 일어나 그의 손을 잡으며, “내 가 며칠전 좌수 이공이 적을 준열하게 꾸짖 다 장렬하게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그 분

의 충절을 장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그대가 이렇게 찾아 오다니 이는 하늘이 나를 도우 는 일이야. 앞으로 어찌하면 좋겠는가”? 라 말하자 우태가 대답하길 “영남 사람들은 오 로지 우직하여 역순(逆順)의 도리를 모르고 역적을 따라간 것입니다. 지금 격문을 돌려 그들에게 올바른 의리를 깨닫게 하는 동시 에 대군이 불시에 들이 닥쳐 길을 막고 신속 하게 공격해야 합니다. 그러면 단 하룻만에 두 역적놈의 머리가 공의 휘하에 굴러 들어 올 것입니다.” 토 포사가 크게 기뻐하며 우태로 하여금

격문을 작성하게 하니 우태가 즉시 붓을 잡 고 오백자에 달하는 글을 단번에 쓰내려가 니, 그 내용이 피가 끓게하는 격분이 넘쳐 흘렀다. 드디어 그들이 선봉이 되고자 자원하니, 토포사는 이씨집안 지원군을 휘하에 백의 종군하도록 하였다. 그들이 빨리 말을 달려 고제땅에 이르 니 역도들과 불과 몇 리 안되는 곳에 이르 게 되었다. ▶다음주에 계속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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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 조선일보

News In Korea 오피니언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통일이 미래다

유라시아 자동차 횡단 궨빼빼 가족궩의 소원 권은희 前수사과장‘野 보상공천’논란 국정원 댓글 수사 때 “외압 있었다” 주장… 光州광산乙후보로 있다는 사실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그

이광회의 태평로

【한국】새정치민주 연합은 9일 비공개 최 고위원 회의를 열어 오 는 30일 실시되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 부국장 로 편집국 권은희<사진>전 수 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울산광역시의 빼빼(ppeppe) 가족은 확정했다. 부모, 아들 둘, 딸 한 명으로 구성돼 있다. 권 전 과장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 온 가족이 울산 간절곶을 출발, 포르투갈 건 수사 때 경찰 수뇌부가 외압을 행사했 로카곶까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고 다고 주장했으며 야당이 “광주의 딸”로 불 또 되돌아오면서 최근까지 화제를 뿌렸 다. 지난해 6월 3일 25인승 중고 미니버 스로 출발해 러시아에 도착, 시베리아 평 원과 우랄산맥을 넘어 유럽에 들어선 후 138일 만에 서유럽 끝 로카곶에 도달했 다. 이어 터키, 몽골,옆중국을 런던 템스 강변카자흐스탄, 영국 국회의사당 광장 거쳐 다시 러시아에서 뱃길로 지난 은 축구장 반만 하다. 민주주의의 고향 5월 같 16일 귀환, 348일간의 횡단을 마쳤다. 은 이곳에 벤저민 디즈레일리나 에이브러빼 빼링컨 가족은 ‘가족 모두가 며스 햄 같은 역사적 인물 깡말랐다’ 열 명의 동상이 스로 것으로‘무탈이’ 나지 서 있다.붙인 늘 꽃이 수북한 곳은 맨(탈 나중 들어마 라)라는 25인승동상 미니버스와 함께 이름가자 선 넬슨 만델라 앞이다. 의사당에 체도 화제였다. 장 가까이 서 있는 처칠 동상은 의사당을 횡단기를 유라시아 대륙 거주민 응시하지 않고보면 고개를 왼쪽으로 비딱하게 들이 매우 따뜻하고, 친절하고, 마음 곳 돌린 모습이다. 곳에 순수함과 평화스러움을 ▶처칠은 죽으며 “나의 동상을간직하고 세우지

렇지 않고서야 아빠 최동익(50)씨가 고 렀다. 그는 지난달 30일 경찰에 사직서를 백했듯‘몰라서 저지른 무모한 도전’(20 제출하며 “재·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지 여 개국, 5만여㎞)에서 가족 한 명 안 다 않고 있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날 김한길 치고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대표의 공천 제안을 수락한 뒤에는 “아직 한편으로 아쉬운 건 유라시아 대륙을 잇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내가 해야 할 일 는 평화의 사슬이 너무나 불안하고 아슬 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슬하게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얼마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 대변인은 “최 나 마음고생이 심했으면 가족 모두 가장 적의 후보를 찾는 과정에서 광주의 민심을 많이 환호했던 순간이 비자 받고 무탈이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차량)를 각국 국경 통과시켰을 때였겠는 새정치연합이 권 전 과장을 전략 공천 가. 차량 통관 서류 작성에 4~5시간 걸리 하자 새누리당은 이를 비난했고, 야당 내 기 일쑤고, 국경에서 오도 가도 못해 현지 한국 대사관의 보증을 받고서야 국경을 넘 어가는 일이 허다했다. 최씨는“중앙아시 아 횡단 도중 무탈이와 함께 중국에 들어 가는 방법을 못 찾아 고민했다”며“결국 가족만 들어가고 무탈이를 변호사로 한국으로 일할 보내 국 식민지 남아프리카에서 는 방법까지 강구했다” 고 고백했다. 무렵 처칠은 영국 식민성 차관이었다. 간 우리는 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을 찾 디가 남아프리카 인도인의 인권을 대변하 을 때 주로 중국행 서해 해상로(海上걟) 러 런던을 찾았을 때 처칠은 “벌거벗은 비 나 항공로를 간디를 선택한다. 하지만 속초나 동 렁뱅이”라며 욕했다. 처칠은 “유색 해에서 러시아로 향하는 바닷길도 있다. 인종은 정치적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고 연해주의 옛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고 중국 쪽 백두산으로 향하는 경우도 많다. 러시아행 바닷길은 속초, 동해를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나 블라디보스토크항

처칠 옆 간디 동상

부에서도 찬반 논란이 벌어졌다. 새누리당 (港)으로 이어진다. 그곳에서 여행객들 민현주 대변인은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은 러시아 버스에 탑승, 중국 훈춘 세관 앞 에 대한 외압 의혹 제기가 결국 새정치연 에 당도하면 다시 하차해 입국 심사 후 종 합과 정치적 뒷거래를 한 것이었음이 이번 종걸음으로 중국 국경을 넘는다. 여행객 공천을 통해 증명됐다”고 말했다. 일부 야 들은 그곳에서 또 중국 버스로 갈아탄다. 당 의원들도“ ‘내부 고발’의 순수성을 스스 순수 민간 여행조차 불편하고, 고단하 로 부정하는 것” “대선 불복 논란으로 재· 고, 불안한 게 유라시아 국가 간 왕래(往 보궐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 걐)의 현실이다. 개방 속도를 따라가지 의 공천을 우려했다. 새정치연합 전병헌 못하는 법령의 문제이거나 세관 시설의 전 원내대표는 트위터에‘이번 재·보선 전 미비일 수 있지만 몽땅 다 감안해도 현실 략 공천은 링 위에 올라오기도 전에 심각 의 왕래 장벽은 너무 높다. 이런 점에서 한 내상을 입게 만든 최악의 전략이 되고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중앙아시아 방문 말았다’고 했다. 정우상 기자 을 계기로 한국민들의 카자흐스탄 입국 시 임시 무비자 조치를 얻어낸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신(新)동방정 책’을,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신실크로드’구상을, 박근혜 대통령이 복종 운동에 타협해 인도의 정치범들을 석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를 선언했다. 국민 방하자 인도 자치에 반대하던 처칠은 장관 들이 원하는 것은 인도는 낙타나1947년 말로 실크로드 자리를 내던졌다. 8월 15일 를 넘나들던 옛 선조들과 크게 간 달라지지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인도에 영국 외 않은 현실을 고치고, 개인은 물론 차량의 무장관과 재무장관이 그제 런던 국회의사 자유 왕래를 통해 시장 세우겠다고 통합, 평화 구축을 당 광장에 간디 동상을 밝혔다. 함께 일구자는 것이다. 처칠 동상에서 멀지 않은지리적으로 곳이다. 가까 운 중국, 북한의 협력도 아주 중요하다.인도 빼 ▶내년은 간디가 남아프리카에서 빼 가족이 꿈꾸는 자유 통행, 자유 왕래는 로 돌아와 독립운동에 나선 지 100년 되는 한반도 통일의간디 시작이기도 할 것이다. 해다. 외신은 동상 건립을 “과거사를

기억하는 영국 나름의 방식이자 일종의 사 과”라고 했다. 인도와 경제협력을 하고 싶 어 하는 영국의 선물이라는 해석도 있다. 동상은 본래 정치적인 것이다. 올봄 제 나 라도 아닌 중국에 안중근기념관이 설 때 “ 니가 빳빳하게 다려주신 셔츠 속으로 식 업 준비생이 잘생기고 예쁘면 유리할 범죄자 기념관”이라고 재 뿌리던 일본것 관 못 박았다. 은땀이 흘렀다. 5초쯤 지나 뭔가 생각났 으로 생각한다. 면접 위원들은 사회생활 방장관 얼굴이 떠오른다. 일본 국회의사당 ▶인도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 다. 면접을 통과해 이 회사에서 통해 잘생긴‘곰바우’ 와 예쁜 무능력 옆에 이승만·김구 같은 분들의 동상이 서 국의그러곤 보석 같은 존재였다. 영국이 지배하는 을 20년을 일하고 있다. 자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는 날이 올까. 불가능한 일은 아예 상상도 동안 인도는 나라의 부(富)를 빼앗기고 문 다섯 명씩 스무 조의비폭력 응시자들이 차례 안응시자에게 특이한 경험이나 스토리가 하는 게 좋겠다. 화가 망가졌다. 간디는 저항과 영국 로 면접장에 들어왔다. 대학을 우수 하게 된다. 상품 불매, 전국 파업을 다들 이끌며 감옥을 들 있으면 그와 관련된 질문을 김태익 논설위원 한 성적으로 다녔고 토익 점수도 높았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이 질문 락거렸다. 1931년 영국 정부가 간디의 불 여러 가지 인턴과 자원봉사 경험을 했다. 에 대답할 때 불덩어리가 이글거리면 합 얼마 전 회사 인턴 면접시험에 면접 위 떨어뜨릴 이유를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격이다. 그저 육하(괯何)원칙에 맞춰 답 원으로 참여했다. 서류 전형과 논술 시험 그중 80명을 떨어뜨려야 했다. 면접 위원 하면 사막 횡단을 했거나 독도까지 헤엄 vanChosun Media 밴쿠버 을 거쳐 선발된 젊은이 100명이 말쑥한 이란 가혹한 자리였다. 그래서 비상임(非 쳐 갔다 해도‘취직하려고 애썼구나’하 Editorial것이다. 편집부 정장 차림으로 온종일 회사 엘리베이터 常任)인 는 느낌밖에 주지 못한다. 그것들의 총합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권민수 새로 산 양복 입고 면접 The Vancouver Chosun Daily인상(印 is 를편집장 오르내렸다. 자연스레 인상(人相)을 보게 됐다.“수 이 인상(人相)이요, 결국 좋은 Editor Sang Hee Yoon 편집기자 윤상희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보러 다니던 오래전 기억이 떠올랐다. 험생이 면접장에 들어서는 순간 당락이 象)을 남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할 Staff writer 기자 문용준·최성호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면접 위원 중 한 분이 물었다.“우스갯 결정된다”는 말을 실감했다. 분명한 건 수 있는 일을 해온 사람은 그 일이 무엇 Yong joon Moon · Sung ho Choi Burnaby. B.C. Canada V3N 4R7. 소리를 잘한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자 외모가 인상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 이냐와 상관없이 좋은 인상을 준다. 남이 광고부 기소개서에 그렇게 쓴 것을 두고 물은 것 이Advertising 아니라는 점이다. 싫지만 해야 하는 일을 Sales 미남 미녀는 시선을 좋다니까 밴쿠버한 ☎ 일, 604-877-1178 부장 장지년·오영한 Manager Brian그 Jang·Young han첫Oh 이다. “친구들과 모이면 대화를 이끌어 먼저 잡아끈다. 유효기간은 질문에 해온 사람은 그러기 힘들다.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Design 가는 편이고 한한국 취업☎관련 사이트가 20대 취업 준비 070-4498-1939 회계 김태숙곧잘 웃긴다는 소리를 듣습 대답하기 직전까지다. 특기란에‘자전거 Eun kyong Han·Su jin Song·Sua Kim 니다.”이런 주문이 돌아왔다.“한번 웃 타기’라고 써놓고 자기 자전거가 로드바 생 807명에게 물어보니 20.8%가“취업을 Accounting Tae suk Kim 일반 문의 겨보시오.” 이크인지 MTB인지 모른다든가, 취미가 위해 성형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온라인 마케팅 최수미 info@vanchosun.com 눈앞이 캄캄해졌다. 개그맨 면접도 아 고전 영화Marketing 감상인데 영화 제목으로 Online Soo mi Choi ‘엣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취업 성형에 300만원 기사 제보 니고 신문사 높은 분들을 어떻게 웃긴단 오브 투모로우’를 대면 장동건₩고소영도 까지 쓰겠다고 했다. 그 돈을 성형 말고 news@vanchosun.com 말인가. 음담패설 몇 개가 떠올랐지만, 떨어진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에 투자하는 게 백 밴쿠버 조선일보는 Vancouver Korean Press Copyright 2012.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광고 문의 입Ltd.가 밖에 내는 순간 자멸(自滅)할 것이기사는 뻔 면접(面接)은 말from 그대로 대면하여 만 번 낫다. 그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써라. 발행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without permission the publisher. ad@vanchosun.com 했다. 웃긴다고 못금지돼 웃기면있습니다. 정말 나보는 일이다. 자기소개서에 서술한 그 반드시 그에 대해 물을 것이다. 자신 있게 발행인 허락 없이해놓고 재발행이 웃기는 친구가 될 판이었다. 아침에 어머 사람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많은 취 대답하면 끝이다. 간단하지 않은가.

말라”고 했다. 비서가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죽어서까지 의회를 보 고 있기는 싫네. 그리고 내 머리 위에 비둘 기가 앉아 배설하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 해.” 그러나 1965년 처칠이 죽은 뒤 위대한 정치가의한현우의 동상을 그가 한평생 오간 의사당 동서남북 광장에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영국 정부가 묘안을 냈다. 광장에 동상을 세우되 그의 시선이 의사당을 비켜가게 했다. 그리 고 동상 안에 전기장치를 해 비둘기가 앉 지 못하게 했다. 문화부 차장또 다른 영 ▶영국 식민지 인도의 간디가

입사 面接에서 떨어지지 않는 법

제29087호

조선일보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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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與野“계속 만나자”합의, 이번엔 지킬 수 있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10일 청와대 에서 만났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가 얼굴을 맞댄 것은 작년 9 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사 회부총리 후보자와 문화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말라고 요청 하자 박 대통령은“참고하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 고 수습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고 야당은“8월 국회까 지는 모두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회담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고 했고 야당 측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박 대통 령과 김한길 당시 민주당 대표 간의 만남이 시종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져 아무 합의도 내놓지 못하고 정국을 더 악화시켰 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야가 밝힌 회담 내용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건 박 대통령이 먼저 여야 원내 지도부와의 정례(定例) 회동을 제안한 것이다. 야당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박 대통령이 재임 1년 반 동안 야 당 지도부와 만난 게 이번을 포함해 두 번밖에 되지 않는다. 세 월호 사고 같은 국가적 재난 사태가 일어나 국론을 하나로 모으 고 초당적 수습책을 마련하는 게 시급한 상황에서도 야당에 손 을 내밀지 않았다. 야당이‘불통(겘通) 청와대’ ‘정치를 포기 한 게 아니냐’고 불만을 쏟아낼 만했다. 그랬던 박 대통령이 먼 저 야당 지도부에 정기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한 것은 분명 눈에

띄는 변화다. 박 대통령이 야당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는 것이 정치를 복원시키는 첫걸음이다. 야당 일각에선 회담 결과를 두고“재₩보선 직전에는 대화가 아니라 정권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비판적인 평가 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치의 절반의 책임은 야당 에 있다. 정치가 제 기능을 회복하려면 야당도 대여(對與) 대화 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박영선 원내대표가“당 안팎에 부정적 의견이 있는 줄 알지만 대한민 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여야와 청와대가 국정 현안을 논의하 는 자리가 자주 만들어지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일”이라고 한 것은 다수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정확히 읽은 것이다. 박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가 이날 웃으면서 만나 웃으며 헤어졌 지만 국민은 이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반신반의(半信半 疑)하고 있다.“계속 만나자”는 합의가 지켜질 수 있을지 의심 하는 눈길도 적지 않다. 정치권이 당장의 궁박(窮迫)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해 회담에선 그럴듯한 합의문을 만들고서도 곧바로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버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여야는 이날 서로에게 약속한 사항들부터 차질 없이 실행에 옮김으로써 국정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이번 회 담마저 일과성(一過性) 정치쇼로 끝나고 만다면 청와대와 여야 앞에 기다리고 있는 건 공멸(共滅)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엔 효성 궨형제의 亂궩, 反기업 부추기는 재벌家 분쟁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인 조 현준 사장과 동생 조현상 부사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그룹 계열 사 2곳에서 벌어진 회사 돈 횡령 혐의 등을 수사해 달라고 검찰 에 고발했다. 조현문씨는 효성그룹의 부동산을 관리하는 이 회 사들의 명목상 대표를 고발했지만, 실제 내용은 형과 동생의 배 임₩횡령 혐의를 밝혀 처벌해 달라는 것이다. 조현문씨는 아버 지 조 회장은 물론 형₩동생과 갈등을 빚다가 작년에 보유 지분 (持分)을 매각하면서 그룹 경영에서 손을 뗐다. 그동안 재벌가 사람들이 경영권이나 상속 재산 문제로 다투다 검찰₩법원에 몰려가 보기 민망한 싸움을 벌이는 일이 많았다. 삼 성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씨와 이건희 삼성 회장이 험한 말들을 주고받으며 상속 재산 소송을 벌였다. 검찰 수사를 받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형인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을‘수 사를 불러온 배후’로 지목하며 갈라섰다. 두산그룹에선 2005년 박용오 전 회장이 동생인 박용성 회장의 취임에 반발해 투서를 넣

으면서 두 사람 다 처벌받았다. 현대₩한진₩롯데₩한화₩동아건설 에서도 오너 형제들끼리 이른바‘형제의 난(亂)’을 벌였다. 재벌가 분쟁은 우리의 전근대적인 상속 제도와 함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기업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세계 500대 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가족 기업이지만 우리 재벌처럼 아들₩딸 ₩사위₩손자₩손녀에 이르기까지 오너 일가가 총출동해 기업에 서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은 5대(代)를 내려오면서 철저한 능력 검증을 거쳐 오너 가문에서 2명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다른 선진국 가족 기업 들도 오너 일가는 지분에 따른 배당만 받는 곳이 많다. 지금은 기업들이 꺼져가는 경제의 성장 엔진을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써도 모자랄 때다. 이런 상황에서 재벌가 형제들끼리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 국민들 사이에 반(反)기업 정서가 확산될 수밖에 없다. 이러다간 언제 무슨 역풍(逆風)을 맞게 될지 모른 다는 사실을 재벌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총장 선출 둘러싼 서울대 분란, 부끄럽지 않은가 서울대 교수협의회, 교수평의원회 등이 서울대 이사회의 신 임 총장 선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총장추천위원회가 추천 한 총장 후보 3명 가운데 1순위로 추천된 오세정 교수 대신 2순 위의 성낙인 교수를 총장으로 지명한 이유가 뭔지 밝히라는 것 이다. 그러지 않으면 비상총회를 열거나 신임 총장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다. 성낙인 교수가 총장으로 뽑힌 과정은 정관(定款) 등에서 정한 절차에 따른 것이다. 우선 서울대 내부 인사 20명, 외부 인사 10 명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3월 1차 평가를 통해 예 비 후보로 나선 12명을 5명으로 압축했다. 이때 법대 학장을 지 낸 성낙인 교수가 1위, 자연대 학장을 지낸 오세정 교수가 3위를 했다. 5월엔 총장추천위원회의 2차 평가(60% 반영)에다 정책 평가단 244명의 평가(40%)를 합해 마지막 3명의 후보를 정했 다. 여기선 오 교수 1위, 성 교수와 강태진 전 공대 학장이 공동 2위를 했다. 이어 이사회가 지난달 19일 이들 3명을 놓고 표결을 해 과반을 얻은 성 교수를 총장으로 지명했다. 일부 교수들의

반발은 왜 총장추천위원회가 1위로 올린 오 교수 대신 성 교수 가 뽑혔느냐는 것이다. 서울대 정관엔 이사회가 총장추천위원회 추천 3명 가운데 한 명을 총장으로 선출하도록 돼있지 평가에서 1위를 한 사람을 반 드시 뽑아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절차대로 진행된 선출 결과에 이의(굋議)를 제기하는 것은 자기들 지지 후보가 선출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정적 반발로 볼 수밖에 없다. 이번 분란은 정관에 없던‘정책평가단 평가’라는 직선제적 요소를 총장 선출 과정에 가미하면서 우려됐던 일이다. 정책평 가단 244명은 교수 대표 222명, 교직원 대표 22명으로 구성됐 다. 일종의 선거인단인 셈이다. 정책평가단 평가를 앞두고 교수 사회에 파벌이 생겼고 나중엔‘논문 자기 표절’ ‘성추문’같은 흑색선전이 나돌았다. 동네 통반장 선거에서도 보기 힘든 일들 이 벌어지더니 결국‘선출 불복’사태로까지 번지며 보기 민망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선제건, 직선제에 가까운 간선제건 교수 사회를 파벌로 갈라놓는 총장 선출 방식은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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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반 갑씩 3년간 흡연한 20代, 혈액 나이는 70代 B1 하루 반 갑씩하루 3년간반흡연한 20代, 혈액 나이는 70代 갑씩 3년간 흡연한 20代, 혈액 나이는 70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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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7월 31일 11일 금요일

궨좋은궩 HDL콜레스테롤 급격히 노화 20대 비흡연자₩20대 흡연자₩71세의 HDL콜레스테롤 비교 (전자현미경 촬영) 궨좋은궩 HDL콜레스테롤 급격히 노화 20대 비흡연자₩20대 흡연자₩71세의 HDL콜레스테롤 비교 (전자현미경 촬영) 혈관 좁아지고 혈액 끈적하게 변해 혈관 좁아지고 혈액 끈적하게 변해 동맥경화증₩뇌졸중₩당뇨병 고위험 동맥경화증₩뇌졸중₩당뇨병 고위험

담배에는 4000여 가지의 독성 화학물질 이 들어 있다. 이를 알고도 담배를 못 담배에는 4000여 가지의 독성끊지 화학물질 하는이국내 흡연자가 1400만여 명이다. 이들 들어 있다. 이를 알고도 담배를 끊지 못 이 하루에 피우는 담배는1400만여 평균 17개비다. 하는 국내 흡연자가 명이다.건 이들 20대 비흡연자 20대 흡연자 71세 강에 해악성을 구체적으로 이미치는 하루에담배의 피우는 담배는 평균 17개비다. 건 20대 비흡연자 20대 흡연자 71세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구체적으로 하루 10 강에 미치는 담배의최근 해악성을 입자가 흩어져 있음. 개수 적음. 입자의 모양이 변형돼 개비보여주는 이하로 3년간 담배를최근 피웠더니 20대의 한데 뭉쳐 있음. 개수 많음.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10 윤곽이 흐릿함. 바탕색을 검게 만들어야 배경과 입자의 입자의 윤곽이 뚜렷하게 잘 보임. 혈액개비 상태가 70대 혈액처럼 변해 뇌졸중, 심 입자가 흩어져 있음. 개수 적음. 입자의 모양이 변형돼 이하로 3년간 담배를 피웠더니 20대의 한데 뭉쳐 있음. 개수 많음. 윤곽이 약간이나마 구별됨. 윤곽이 흐릿함. 바탕색을 검게 만들어야 배경과 입자의 입자의 윤곽이 뚜렷하게 잘 보임. 근경색 위험이 혈액등의 상태가 70대커진다는 혈액처럼 것이다. 변해 뇌졸중, 심 윤곽이 약간이나마 구별됨. 비케이21플러스 영남대 혈청바이오메디 근경색 등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컬 조경현 교수팀이 영남대 3년간 담배를 피운 테롤을 간으로 보내 분해되도록 작용한다.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몸 비케이21플러스 혈청바이오메디 23~25세 성인 21명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 변형되면‘나쁜궩 담배의 독성 물질이 들어오면 컬20일 조경현 교수팀이 3년간 담배를 피운 HDL콜레스테롤 테롤을 간으로 모양이 보내 분해되도록 작용한다. 에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 이라고미토콘드 말했다. 몸 7월 11일 2014년 6월 금요일 B1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혈관을변형되면‘나쁜궩 좁아지게 만 리아는 이를 해독하기 위해 산소를 이용해 23~25세 성인 21명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 LDL콜레스테롤처럼 HDL콜레스테롤 모양이 에 담배의 독성 물질이 들어오면 미토콘드 vanC했더니, hosun media www.vanchosun.com 콜레스테롤이 70대 고령자처럼 노화돼 있 들고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또 혈관이 딱 활발히 대사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 세 했더니,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LDL콜레스테롤처럼 혈관을 좁아지게 만 리아는 이를 해독하기 위해 산소를속 이용해 나,크기가 작거나, 한데 모여 있지 않고 여세 좋은 HDL콜레스테롤 급격히 노화 는 것으로 나타났다. HDL콜레스테롤의 크 있 딱해져 같은 심혈관질환 쓸 수대사한다. 있는 산소량이 줄어, 혈액을 응 콜레스테롤이 70대 고령자처럼 노화돼 들고뇌졸중₩심근경색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또 혈관이 딱 포가 활발히 이 과정에서 혈액 속 기저기 기능이 떨어진다. 기가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성질이 있는 적혈구, 혈소판, 피응 는정상(10나노미터, 것으로 나타났다. 10억분의1미터)보 HDL콜레스테롤의 크 에 혈관 딱해져 뇌졸중₩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 포가 쓸흩어져 수 있는있으면 산소량이 줄어, 혈액을 좁아지고 혈액 끈적하게 변해 고시키는 HDL 콜레스테롤은 세포에서 쓰고 남은 다 작은 모양이 찌그러져 있었다. 건 조경현 “담배 속 아민, 니코틴 같 브린 같은 성분들이 끈적 피 기가 데다 정상(10나노미터, 10억분의1미터)보 에 걸릴교수는 위험이 높아진다. 고시키는 성질이 다량 있는만들어진다. 적혈구, 혈소판, 동맥경화증·뇌졸중·당뇨병 고위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분해되도록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강한 HDL콜레스테롤 모양은 공처 건 은 물질은 몸속 산화효소가 혈액은 말초 혈관에 잘 흐르지 못 다상태의 작은 데다 모양이 찌그러져 있었다. 조경현 교수는 “담배 속HDL콜레스테 아민, 니코틴 같 해진 브린 같은좁은 성분들이 다량 만들어진다. 끈적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3년간 매일 담배를 10개비 정도 피웠더니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급격히 노화돼 70대의 것과 비슷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작용한다. 럼 둥글다. 또 콜레스테롤 입자가모양은 뭉쳐 있 달라붙게 HDL콜레스테롤 강한 상태의 HDL콜레스테롤 공처 롤에 은잘 물질은 몸속만들어 산화효소가 HDL콜레스테 한다. 해진 혈액은 좁은 말초 혈관에 잘 흐르지 못 3년간 매일 담배를 10개비 정도 피웠더니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급격히 노화돼 70대의 것과 비슷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30대라 발표됐다. 20~30대라도 담배를 피우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HDL콜레스테롤 모양이 ‘나 도 담배를 피우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는게 있고, 혈액 단위면적 산화시킨다” 고 말했다. 교수는“비교적 젊은변형되면 나이인 20~ 럼아니라 둥글다.흩어져 또 콜레스테롤 입자가 뭉쳐 있 을 롤에 잘 달라붙게 만들어흡연이‘좋은궩 HDL콜레스테롤 조경현 한다. 3년간 매일 담배를 10개비 정도 피웠더니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급격히 노화돼 70대의 것과 비슷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30대라 당 비율(농도) 정상(40㎎/dl ‘나쁜궩 LDL콜레스테롤 당뇨병, 인지기능 저하, 심근경색 같 쁜’조경현 LDL콜레스테롤처럼 혈관을 좁아지게 4000여 가지의 독성 화학물 30대에 는게 아니라역시 흩어져 있고, 혈액이상)에 단위면적 HDL콜레스테롤을 을담배에는 산화시킨다” 고 말했다. 흡연이‘좋은궩 교수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20~ 도 담배를 피우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나노미터, 10억분의1미터), LDL콜레스 LDL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지방을 빼내 못 미치는 것으로 역시 나타났다. 작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노인 질환이 이유 중 하나가 흡같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당 비율(농도) 정상(40㎎/dl 이상)에 처럼 HDL콜레스테롤을 ‘나쁜궩 LDL콜레스테롤 30대에 당뇨병,생기는 인지기능 저하, 심근경색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또 혈관 질이 들어 있다. 이를 알고도 담배를 끊지 은만들고 지방 성분인 둘러싸 20㎚예방하는 정도다. 돌며있을 몸속뿐 세포에 콜레스테롤을 보 이처럼 HDL콜레스테롤의 수가 적거나, 흡연을 하면 끈적해져 치매₩당뇨 밝혀준 연구이유 결과” 라고 말했 (나노미터, 10억분의1미터), LDL콜레스 LDL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지방을약빼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럼 작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은딱딱해져 노인것을 질환이 생기는 중 하나가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이 뇌졸중·심근경색 같은 심혈흡 20~30대에 못하는 국내혈액이 흡연자가 1400만여 명이다. 연이라는 당뇨병,콜레스테롤을 인지기능 저하, 심근 테롤은 데 효과가 치매를 막아주는 치매 백신은 없다 체내를 있는같은 단백질의 성질에 따라 HDL(고밀 HDL콜레스테롤은 남은 것은 혈관 벽에 쌓아두기 때문 크기가 작거나, 한데 모여 있지 않고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분당서울대병 이 연구 걸릴 결과는 미국의 권위 있는 월간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을 둘러싸 테롤은 20㎚ 정도다.세포에서 쓰고 남은 낸다. 체내를 돌며 몸속 세포에 콜레스테롤을 보 이처럼 HDL콜레스테롤의 수가 여기 적거나, 병에 흡연을 하면 혈액이 치매₩당뇨 연이라는 것을 위험이 밝혀준 연구 결과” 라고 말했 고경색 높아진다. 이들이 하루에 피우는끈적해져 담배는 평균 17개 다.관질환에 노인 질환이 생기는 이유 중 하 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지단백질)과 LDL(저밀도지단백질)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분해되도록 작 에 혈관에 지방이 많아져 동맥경화 등이 저기크기가 흩어져작거나, 있으면한데 기능이 떨어진다. HDL 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뇌, 췌장으로 학회지 ‘미국독성학회지궩 5월호에 실렸다. 고 있는 단백질의 성질에 따라 HDL(고밀 HDL콜레스테롤은 낸다. 남은 것은 혈관 벽에 쌓아두기 모여 있지 않고 여기 비다. 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월간 나가 조경현 교수는 “담배 속 권위 아민,있는 니코틴 건강에 미치는 담배의 분당서울대병 해악성을 구 다. 흡연이라는 것을 밝혀준 연구 결과” 노년층에게 암보다세포에서 더 무서운쓰고 것이남은 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알츠하이때문 나뉜다. 지름이 HDL콜레스테롤은 10㎚ 용,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생긴다. 콜레스테롤은 쓰고 남은 콜레스 혈류량이 줄어 뇌₩췌장세포가 손상돼 도지단백질)과 LDL(저밀도지단백질)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분해되도록 작 에 혈관에 지방이 많아져 동맥경화 저기 흩어져세포에서 있으면 기능이 떨어진다. HDL 가는 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뇌, 췌장으로 학회지 ‘미국독성학회지궩 5월호에 실렸다.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체적으로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 같은 물질은 몸속 산화효소가 HDL콜레 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권위 매라는 말이 있다. 이런 공포심을 이용 머치매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노등이 나뉜다. 지름이 HDL콜레스테롤은 10㎚ 용, 깨끗하게 접종하는 청소한다.일부 의료 년일 생긴다. 콜레스테롤은 세포에서 쓰고 남은 콜레스 왔다. 가는 혈류량이 줄어 뇌₩췌장세포가 손상돼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하루 10개비 이하로 3년간 담배를 스테롤에 잘 달라붙게 만들어 HDL콜레 있는 월간학회지 ‘미국독성학회지’ 5월호 해 혈관을 치매 예방주사를 뿐이지, 실제로는 40대에 시작해

피웠더니 20대의 혈액 상태가 70대 혈액 처럼 변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비케이21플러스 영남대 혈청바이오메 <제산제> 디컬 조경현 교수팀이 3년간 담배를 피 <제산제> 운23~25세 성인 21명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더니,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이 70대 고령자처럼 노화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DL콜레스테 롤의 크기가 정상(10나노미터, 10억분의1 미터)보다 작은 데다 모양이 찌그러져 있 었다. 건강한 상태의 HDL콜레스테롤 모 양은 공처럼 둥글다. 또 콜레스테롤 입자 가 뭉쳐 있는게 아니라 흩어져 있고, 혈액 단위면적당 비율(농도) 역시 정상(40㎎/ dl 이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HDL콜레스테롤의 수가 적거

스테롤을 산화시킨다”고 말했다. 흡연이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나쁜’ LDL콜레 스테롤처럼 작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흡연을 하면 혈액이 끈적해져 치매·당 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분당서울 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뇌, 췌장 으로가는 혈류량이 줄어 뇌·췌장세포가 손상돼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 했다. 몸에 담배의 독성 물질이 들어오면 미토콘드리아는 이를 해독하기 위해 산 소를 이용해 활발히 대사한다. 이 과정에 서 혈액 속 세포가 쓸 수 있는 산소량이 줄 어, 혈액을 응고시키는 성질이 있는 적혈 구, 혈소판, 피브린 같은 성분들이 다량 만 들어진다. 끈적해진 혈액은 좁은 말초 혈 관에 잘 흐르지 못한다. 조경현 교수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속속쓰려서 쓰려서먹는 먹는약, 약,설사₩복통 설사₩복통원인 원인된다 된다 오래 먹으면 소장 세균 많아져 오래 먹으면 소장 세균 많아져 과민성 장증후군 일으켜 과민성 장증후군 일으켜 철분 흡수 막아 골다공증 유발 철분 흡수 막아 골다공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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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을 둘러 싸고 있는 단백질의 성질에 따 “당뇨병이 있으면 자율신경기능이 떨어져 라 HDL(고밀도지단백질)과 LDL(저밀도 “당뇨병이 있으면 자율신경기능이 떨어져 환자의 50~70%에서 소장 운동이 저하되 지단백질)로 나뉜다. 지름이 HDL콜레스 소장 운동이 저하되 는환자의 증상이 50~70%에서 나타난다”며“소장의 연동운동 테롤은 10㎚(나노미터, 10억분의1미터), 증상이 세균이 나타난다” 며“소장의 연동운동 이는 느려지면 소장에 머무르면서 증 LDL콜레스테롤은 20㎚ 정도다. 이수 느려지면 세균이 소장에 머무르면서 증 식할 있다”고 말했다. HDL콜레스테롤은 세포에서 쓰고 남은 식할 수 있다”고유발해 말했다. ◇골다공증₩빈혈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분해되도록 ◇골다공증₩빈혈 유발해 소장 내 세균이 많아지면 소장에 가스가 작용,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소장 내 세균이 많아지면 소장에 가스가 많이 차 더부룩함과 복통이 나타난다. 또, LDL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지방을 빼내또, 많이 차지용성 더부룩함과 복통이 나타난다. 소장에서 비타민인 비타민A, 비타 체내를 돌며 몸속 세포에 콜레스테롤을 소장에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 비타 민D, 비타민E가 잘 흡수되지 않아 골다공 보낸다. 남은 것은 혈관 벽에 쌓아두기 때 민D, 비타민E가 잘 있다. 흡수되지 않아 골다공 증₩야맹증이 생길 수 아주대학교병 혈관에 지방이 많아져 등 증₩야맹증이 생길 수 있다. 동맥경화 아주대학교병 원문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는“소장에 세 이 생긴다. 원 많아지면 가정의학과 김규남 적어져 교수는“소장에 균이 담즙산이 지용성비세

위염으로 제산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 위염으로 있는 제산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 이나 당뇨병이 사람은 소장(小腸)에 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소장(小腸)에 세균이 많아져 과민성 장증후군 및 골다 세균이 많아져 과민성 골다 공증 등 여러 질환을 앓을장증후군 수 있다. 및 소장 공증 등복부 여러가스를 질환을유발해 앓을 수 있다. 소장 내 세균이 속을 불편 내하고, 세균이 복부 영양소 가스를 흡수를 유발해막기 속을때 불편 하게 소장의 하게 하고, 소장의 영양소 흡수를 막기 때 문이다. 문이다.세균이 적은 장기(腸器)다. 세균 소장은 소장은 음식을 세균이 통해 적은 외부에서 장기(腸器)다. 세균 균이 많아지면 담즙산이 적어져 지용성비 이 호흡기나 침투하 타민 흡수가 잘 안된다” 고 말했다. 이 호흡기나 음식을 통해 외부에서 침투하 타민 흡수가 잘 안된다” 고 말했다. 더라도 대부분 위산 작용 때문에 죽는다. 빈혈도 유발한다. 김규남 교수는“소장 더라도 대부분 작용 때문에 죽는다. 빈혈도많아지면 유발한다. 김규남 교수는“소장 그런데 위산이 적게위산 분비되면 세균이 살아 내 세균이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그런데 위산이 적게 분비되면 세균이 살아 내 세균이 많아지면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남아 소장까지 내려 가고, 대장 속 유해균 제산제를 오래 복용하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소장 내에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각종 질병에 걸리 유익균인 락토바실루스가 적어져 철분 결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남아 소장까지 가고, 대장 속비정 유해균 기 쉽다. 유익균인 락토바실루스가 적어져 철분 결 이 증가해 역류하면내려 소장에 세균 수가 핍도 생길 수 있다” 고 말했다. 소장 내 세 소장에 세균이 많은지 여부는 날숨에 들어 있는 수소와 메탄가스의 양을 측정해 진단한다. 제산제를 오래 복용하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소장 내에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각종 질병에 걸리 이 증가해 역류하면 소장에 세균 수가 비정 핍도 생길 수 있다” 고 말했다. 소장 내 세 기 쉽다. 소장에 세균이 많은지 여부는 날숨에 들어 있는 수소와 메탄가스의 양을 측정해 진단한다. 상적으로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공장(空腸 균 과증식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생제 복용 상적으로 일반적으로 공장(空腸 과증식 치료는다만 일반적으로 항생제 ₩소장의 중간많아진다. 부분)의 세균 수가 10만 마리 ◇당뇨병₩만성 위염 있으면 소장 세균 많아 막아주는데 제산제를 계속 복용하면 위산 을균 통해 이뤄진다. 소장 내에 있는 복용 유 ₩소장의 중간 부분)의 세균 수가 10만 마리 ◇당뇨병₩만성 위염 있으면 소장 세균 많아 막아주는데 제산제를 계속 복용하면 위산 을 통해 이뤄진다. 다만 소장 내에 있는 이상인 경우에‘소장 내 세균 과증식궩이라 만성 위염으로 제산제를 자주 복용하면 이 적어지거나 중화돼 세균이 죽지 않기 익균이 죽지 않도록 항생제 치료는 2주 이유 이상인 경우에 ‘소장 내 세균 과증식궩이라 만성 위염으로 제산제를 자주 복용하면 이 이라고 적어지거나 중화돼 세균이 죽지 않기 상익균이 죽지 않도록 치료는장내 2주 이 진단한다. 정상인의 공장 내 세균 수는 소장에 세균이 정상치보다 많아진다. 강남 때문” 말했다. 당뇨병 환자도 소장 하지 않는다. 항생제항생제 치료 후에는 진단한다. 정상인의 공장 내 세균 수는 소장에 세균이 정상치보다 많아진다. 강남 때문” 이라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도 소장 상 하지 않는다. 항생제 치료 후에는 1000마리 이내다. 전 세계 인구의 22%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는 내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유해균을 억제해주는 유산균을 먹는 게 장내 보 1000마리 이내다.알려져 전 세계 인구의 22%가“위산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것을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내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교수는 수 있다. 통이다. 유해균을 억제해주는 유산균을 먹는기자 게보 이런 상태인 것으로 있다. 세균이 소장으로 들어가는 소화기내과 김성은 김련옥 헬스조선 이런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산은 세균이 소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통이다.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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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손발 저림, 혈액순환 문제 아닌 신경 압박 때문 잦은 손발 저림, 혈액순환 문제 아닌 신경 압박 때문 직장인 박모(33₩서대문구)씨는 하루에 ၽ༊░ձ᷾⬥Ǒᮝಽ 직장인 박모(33₩서대문구)씨는 하루에 몇 번씩 오른발이 저린 증상이 반복됐다. ᱡฝᯕ ӹ┡ӹ۵ ᇡ᭥ ၽ༊░ձ᷾⬥Ǒᮝಽ ᨥḡၽa௞ ၽၵ݆ 몇 번씩 오른발이 저린 증상이 반복됐다. ᱡฝᯕ ӹ┡ӹ۵ ᇡ᭥ 발이 꽉 끼는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다닌 ᦩ἞ ᅖᚎᦥ፩ अ἞ ᨥḡၽa௞ ၽၵ݆ 발이 꽉 피가 끼는 잘 높은 구두를 신고 대 다닌 탓에 ‘발에 안 굽의 통했나 보다궩하고 ᦩ἞ ᅖᚎᦥ፩ अ἞ 탓에‘발에 피가 잘하지만 안 통했나 보다궩하고 수롭지 않게 넘겼다. 맨발일 때도 대 수롭지계속되자 않게 넘겼다. 하지만찾았다. 맨발일 진 때도 발저림이 최근 병원을 발저림이 계속되자 최근 병원을 찾았다. 단 결과 안쪽 복숭아뼈 뒤쪽의 신경이 눌려 진 단‘발목터널증후군궩이었다. 결과 안쪽 복숭아뼈 뒤쪽의 신경이 눌려 ᗱ༊░ձ᷾⬥Ǒᮝಽ 생긴 ᱡฝᯕ ӹ┡ӹ۵ ᇡ᭥ ᗱ༊░ձ᷾⬥Ǒᮝಽ 생긴‘발목터널증후군궩이었다. ◇손발 저림, 90%가 신경 이상 ᨥḡ áḡ ᵲḡ ᱥℕ᪡ ᱡฝᯕ ӹ┡ӹ۵ ᇡ᭥ ◇손발 저림,원인을 90%가혈액순환 신경 이상 ᨥḡ áḡ ᵲḡ ᱥℕ᪡ ᧞ḡ᮹ ᱩၹ ᗱၵ݆ 손발 저림의 장애 탓으 ᧞ḡ᮹ ᱩၹ ᗱၵ݆ 손발 저림의 원인을 혈액순환 장애 탓으 로 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경희대병원 정 로 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경희대병원 정 형외과 정덕환 교수는“손발 저림의 90% 발목터널증후군, 복숭아뼈 뒤쪽까지 증상‐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 형외과 정덕환 교수는“손발 90% 발목터널증후군, 복숭아뼈 뒤쪽까지 증상‐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 이상은 팔₩다리₩허리 등의 신경계저림의 문제 때 이상은 팔₩다리₩허리 등의 신경계 문제 문에 생긴다”고 말했다. 혈액순환이 안돼 때 이 지나는 좁은 통로가 눌려 생긴다. 손을 ▷말초신경병증=몸 이곳저곳이 저리고, 문에저림 생긴다” 고 말했다. 혈액순환이 바 안돼 많이 이쓰거나 지나는당뇨병이 좁은 통로가 눌려인대가 생긴다. 손을 증상이 ▷말초신경병증=몸 이곳저곳이 저리고, 생기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있으면 두꺼 대칭으로 나타난다. 신경 전체에 염 생기는 저림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바 많이 쓰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인대가 두꺼 증상이 대칭으로 나타난다. 신경 전체에 른 자세를 유지하면 곧 사라진다. 손발 끝 워져 손목터널 속 신경을 압박한다. 손을 증이 생긴 것이다. 이중 다발성신경증이 가염 른 자세를 유지하면 곧 사라진다. 워져 손목터널일시적으로 속 신경을 압박한다. 손을 장증이 생긴당뇨병이 것이다. 이중 다발성신경증이 이 차갑고 창백해진다는 특징도 있다. 손발 반면 끝 털면 손목터널이 넓어져 증상 흔한데, 주원인이다. 전신에가 이 차갑고 창백해진다는 특징도 증상 있다.부 반면 이 털면 일시적으로 넓어져 손 증상 증상이 장 흔한데, 당뇨병이 전신에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저림은 잠깐 손목터널이 완화된다. 소염제를 복용하며 나타나지만 특히주원인이다. 손이 화끈거리며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저림은 증상 부 이 잠깐 완화된다. 소염제를 복용하며 손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히 손이 화끈거리며 위가 비교적 일정하고 증상이 반복된다. 목을 쉬면 대부분 낫는다. 물건을 쉽게 놓치는 특징이 있다. 신경을 위가 비교적 일정하고 증상이 반복된다. 목을 쉬면 대부분 낫는다. 물건을 쉽게 놓치는 신경을 ◇손발 저림을 유발하는 신경계 질환 ▷발목터널증후군=엄지발가락, 발바닥 직접 치료하기보다 원인특징이 질환을있다. 치료한다. ◇손발 저림을 유발하는 신경계 질환 ▷발목터널증후군=엄지발가락, 발바닥 직접 치료하기보다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저림 증상이 있을 경우 의심이 되는 신 안쪽, 안쪽 복숭아뼈 뒤쪽이 모두 저리다. ▷목디스크=어깨와 팔, 손가락 중에서는 증상이 있을 경우 의심이 되는 신 복숭아뼈 안쪽, 안쪽 복숭아뼈 저리다. 네▷목디스크=어깨와 팔, 손가락 중에서는 경계 저림 질환은 다음과 같다. 뒤쪽의 신경이뒤쪽이 지나는모두 발목터널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유난히 저 경계 질환은 다음과 같다. 복숭아뼈 뒤쪽의 신경이 지나는 발목터널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유난히 ▷손목터널증후군=엄지₩검지₩중지는 전 이 눌려 생긴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 리다. 경추(목뼈) 이상으로 인해 목에서 어저 ▷손목터널증후군=엄지₩검지₩중지는 이 눌려 생긴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 깨를 리다. 경추(목뼈) 인해 목에서 체가, 약지는 세로로 절반만 저리고 손바 전 하는데, 낫지 않으면 발목터널을 이루는 거쳐 손 쪽으로이상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어 체가, 약지는 세로로 절반만 저리고 손바 하는데, 낫지 않으면 발목터널을 이루는 깨를 거쳐 손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 닥도 저리다. 손목뼈와 인대 사이의 신경 힘줄을 일부 절단하는 수술을 할 수 있다. 린 것이 원인이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닥도 저리다. 손목뼈와 인대 사이의 신경 힘줄을 일부 절단하는 수술을 할 수 있다. 린 것이 원인이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기관들이 있다. 일부 병원은 ‘치매백신’ 20~30년 동안 서서히 진행된다. 따라서 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젊을 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많이 쓰는 약이 타나민이라는 약 가장 중요하다. 이다. 이 약은 은행잎 추출물로 만든 혈 교수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 궨은행잎 추출물궩 타나민은 혈액순환한개선제‐ 증상 완화시킬 뿐 액순환 개선제로, 말초동맥 순환장애와 면 신경세포영양인자가 많이 생겨뿐 치 궨은행잎 추출물궩 타나민은 혈액순환 개선제‐ 증상 더 완화시킬 이로 인한 뇌기능장애에 효과가 있다. 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 노년층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이 치 “은행잎 제제는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외에도 고용량의 비타민이나 지방분 다”며 “이외에도 사회 활동을 많이 하고 노년층에게 더 무서운이용해 것이 치 데 “은행잎 제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매라는 말이 있다.암보다 이런 공포심을 효과가 있을 뿐치매 치매를 막아주는 약은 해 성분을 주사로 놓기도 한다. 병원마 주변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지속하는 것 매라는 말이 있다. 이런 공포심을 이용해 데 효과가 있을 뿐 치매를 막아주는 약은 치매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일부 의료기 절대로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 다르지만 2~10회 주사에 10만~30만 이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방법”이라 치매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일부 의료기 절대로 아니다” 라고 말했다.알츠하이머 관들이 있다. 일부 병원은‘치매백신궩이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원을 받는다. 고 말했다.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관들이 있다. 일부 병원은‘치매백신궩이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노년일 하지만 치매가 전에 라는 쓰기도 한다. 치매는실제로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20~30 노년일 가장 말을 많이 쓰는생기기 약이 타나민이라는 약 뿐이지, 40대에 시작해 막아주는 약은 아직 없다. 건 가장 많이 쓰는 약이 타나민이라는 약 뿐이지, 실제로는 40대에 시작해 20~30 이다. 이 약은 은행잎 추출물로 만든 혈 년 동안 서서히 진행된다. 따라서 젊을 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교수 이다. 개선제로, 이 약은 은행잎 추출물로 만든 혈 때부터 년 동안 서서히 따라서 액순환 말초동맥 순환장애와 좋은 습관을진행된다. 들이는 것이 가장젊을 중 는 “지금까지 치매 예방을 목 순환장애와 액순환 말초동맥 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 이로 인한개선제로, 뇌기능장애에 효과가 있다. 이 요하다. 적으로 많은 약이 개발됐지만 이로 인한 뇌기능장애에 효과가 있다. 이 요하다. 외에도 고용량의 비타민이나 지방분해 한 교수는“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 모두 실패했다”며 “은행잎 외에도 고용량의 비타민이나 지방분해 한 교수는“유산소 운동을 성분을 주사로 놓기도 한다.제 병원마다 다 면 신경세포영양인자가 더 많이꾸준히 생겨 치하 제는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분을2~10회 주사로주사에 놓기도 10만~30만원을 한다. 병원마다 다 매면예방에 신경세포영양인자가 더 많이 생겨있치 르지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르지만 2~10회 주사에 10만~30만원을 다” 매며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받는다. “이외에도 사회 활동을 많이 하고있 받는다. 다” 며 “이외에도 사회 활동을 많이 하고 하지만 치매가 생기기 전에 막아주는 약 주변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지속하는 것 하지만 치매가 생기기 전에 막아주는 유대관계를 은 아직 없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약 이주변 뇌에사람들과 적절한 자극을 주는 지속하는 방법”이라것 은 아직 없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고이말했다.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방법”이라 교수는 “지금까지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교수는 “지금까지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고 말했다. 많은 약이 개발됐지만 모두 실패했다” 며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많은 약이 개발됐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치매 예방하는 백신은 없다 치매 예방하는 백신은 없다

잇몸 염증, 피 나도록 꼼꼼히 닦아야 회복 빨라 잇몸 염증, 피 나도록 꼼꼼히 닦아야 회복 빨라 치아₩잇몸 사이 세균 많아 치아₩잇몸 사이 세균 많아 잇몸에서 피가 나면 양치질을 조심스 피가있다. 나면 양치질을 조심스 럽게잇몸에서 하는 사람이 치아나 잇몸을 럽게 하는 사람이 있다. 치아나 잇몸을 적당히 닦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적당히 닦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것이다. 잇몸 출혈은 대부분 치아에 남아있는 잇몸 출혈은 만들어낸 대부분 치아에 세균(플라그)이 염증 남아있는 때문에 세균(플라그)이 만들어낸 염증 생긴다. 따라서 칫솔질을 꼼꼼히 해때문에 치아 따라서세균들을 칫솔질을제거해야 꼼꼼히 해 치아 와생긴다. 잇몸 사이의 염증 와 잇몸 사이의 세균들을 제거해야 염증 이 사라진다. 고대안암병원 치과보철과 이 사라진다. 고대안암병원 치과보철과 류재준 교수는“양치질을 할때 치아뿐 류재준 교수는“양치질을 할 때 치아뿐 아니라 잇몸까지 닦아야 세균이 없어진 아니라 잇몸까지 닦아야 세균이 없어진 다”며“잇몸에서 피가 나지 않았다면 이 다” 며 “잇몸에서 피가 나지 않았다면 를 제대로 닦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이 제대로 닦지 않은 것” 이라고 말했다. 류를 교수는 “잇몸에서 피가 날 경우‘피가 교수는좋다궩는 “잇몸에서 피가 날더경우 ‘피가 더류 나와도 마음으로 꼼꼼히 더 나와도 좋다궩는 마음으로 더 꼼꼼히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잇몸에 양치질을 한다”고염증이 말했다.심해져 잇몸에 세균이 계속해야 남아있으면 세균이 계속 남아있으면 염증이 심해져 잇몸뼈까지 녹이는 치주염으로 악화될 녹이는 치주염으로 악화될 수잇몸뼈까지 있다. 수 있다. 특히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작은 틈 특히 치아와깨끗이 잇몸 사이에 작은 인 치주포켓을 닦아야있는 한다. 치틈 인 치주포켓을 닦아야 한다.세치 주포켓은 칫솔이 깨끗이 잘 안 닿기 때문에 주포켓은 칫솔이 잘 안 닿기 때문에 균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 치주포켓의세 균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 치주포켓의 깊이는 보통 2~3㎜인데, 세균이 닦이지 깊이는 보통 2~3㎜인데, 세균이 닦이지 않으면 염증으로 인해 5㎜이상으로 깊 않으면 염증으로 인해 5㎜이상으로 어진다. 그러면 출혈이 계속될 뿐 아니깊 그러면 출혈이 아니 라,어진다. 치과에서 마취를 하고계속될 세균을뿐긁어 라, 한다. 치과에서 마취를 하고 세균을 긁어 내야 내야 한다. 반면, 피를 낸다고 해도 꼼꼼한 칫솔질 반면, 피를 낸다고 해도 꼼꼼한 칫솔질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신지호 헬스조선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면 피를 내면서라도 이를기자 더양치질을 꼼꼼히 닦아야 한다.나면 그래야 염증이 이를 사 할 때 피가 피를잇몸 내면서라도 더 꼼꼼히 닦아야 한다. 그래야 잇몸 염증이 사 라지면서 출혈이 빨리 멈춘다. 라지면서 출혈이 빨리 멈춘다.

로 치아 사이 찌꺼기를 없애면 출혈은 보 치아 안에 사이 찌꺼기를 없애면없어지면 출혈은 보 통로1~2주 멈춘다. 세균이 통 1~2주 안에 멈춘다. 세균이 없어지면 서 염증 부위가 회복되기 때문이다. 염증 서 염증 부위가 회복되기 때문이다. 염증 안에 고여 있던 피가 밖으로 나오며 부기 안에 고여 있던 피가 밖으로 나오며 부기 도 빨리 가라앉는다. 잇몸이 시릴 때도 도 빨리 가라앉는다. 잇몸이 시릴 때도 칫솔질을 약하게 하면 안 된다. 류 교수 칫솔질을 약하게 하면 없으면 안 된다.더류예민 교수 는“시린 잇몸은 자극이 는“시린 잇몸은 자극이 없으면 더 예민 해진다”며“평소와 같은 강도로 칫솔질 며“평소와 같은 강도로 을해진다” 해야 잇몸의 시린 감각을 둔하게칫솔질 만들 을 해야 잇몸의 시린 감각을 둔하게 수 있다”고 말했다. 잇몸이 시린 사람만들 역 수 있다” 고 말했다. 잇몸이 시린 사람 시 잇몸 염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역 시 잇몸 염증을 가지고 경우가없애 많다. 치아 구석구석의 세균과있는 찌꺼기를 구석구석의 세균과 찌꺼기를 없애 야치아 염증이 더 빨리 사라진다. 야 염증이 더 빨리 사라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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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1일 금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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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7월 31일 11일 금요일 금요일 2014년

“허리와 복부를 보호하기 위한 코어 운동”

정일영의 건강한 골프 <7>

이번시간에는 골프에서 강조되는 코어운동에 대해 소 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에서 코어는 복부와 허리를 포함한 몸통둘레를 일컫어 코어라고 지칭하며, 코어를 얼마나 단단하고 견 고하게 만드냐에 따라 부상방지와 일관된 스윙을 만들 어 가는데 상당한 역할을 합니다. 코어 운동은 크게 복

근(Abdominal)과 허리(Lower Back)를 중심으로 이루 어지는데 이 부위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에 도 건강하게 유지 해야하는 신체부위중 하나 입니다. 골프스윙에서 복부 근력이 부족하면 복부에서 받쳐줘야 하는 신체중심에 밸런스를 허리가 대신 그 모든 밸런스 를 잡아야 하므로 타이트해짐과 동시에 통증을 유발하

게 됩니다. 허리와 복부에 부상을 방지하고 스윙에 올바 른 Spine Angle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을 선보 이도록 하겠습니다. LPGA fitness instructor TPI FP3 / NCSF CPT / Coach LEON 정일영 leonjung.ca leonjung17@gmail.com

정일영 LPGA Fitness Training Director 두번째-①

◆ 두번째는 Side Plank 마찬가지로 사진과 같은 자세로 15초 또는 30초를 버티는 운동입니다. 몸통의 좌,우 싸이드 부위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운동이며 응 용자세로는 사진과 같이 엉덩이 위치를 위 아래로 Up/ Down시키며 옆구리를 강화 시키는 운동입니다. 이 운 동은 8회 2세트를 각각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첫번째

세번째-①

두번째-②

◆먼저 Core Plank 사진과 같은 자세를 취한후 최초 30초를 버 티는 운동입니다. 이 코어 운동을 진행할때 중요한 것은 허리가 바닥 의 방향으로 아치를 그리며 꺽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처음 이 자세 를 하는 선수나 일반골퍼들은 허리가 아치가 되었을때 많은 힘이 들 어가므로 운동이 되는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곤하는데 이러한 자세 는 허리가 타이트 해지며 요추에 무리가 가는 자세이기 때문에 척추 가 곧게 “일’자 를 유지할수 있게 해야 복근과 몸 전체적인 근력을 이 용하는 운동이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대략 30초 2세트 또 는 1분 2세트 추천)

세번째-②

두번째-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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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인터넷 정보

◆ 세번째로는 Bridge 무릎을 세워 바로 누운 후 허 리를 들어 버티는 운동입니다. 이때 허리를 과도하게 들어 무리하게 타이트해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허리 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엉덩이에 힘을 주면 허리와 햄스 트링에 자연스럽게 힘이 집중되는것을 무리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20초,2세트

B3


치료 예후를 예측한 데이터를 축적했다. 는 천편일률적인 치료 관행에서 벗어날 수 15% 향상됐다는 결과를 얻은 게 대표적이 정재호 교수는“분자 진단법은 미국₩유 있을 것”이라며“항암치료가 필요 없는 환 다.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라선영 교수는 럽에 많은 유방암₩대장암에서는 환자 치료 자에 대한‘과잉치료’는 물론 항암치료의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는 2₩3기 위암 환 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며“위암은 연구가 효과가 좋은데도 하지 않는‘과소치료궩의 자도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세계의 부족해 개발이 늦었지만, 연말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 치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수년 2014년 1월개발이 31일완 금요일 B4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B4 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자 진단 위암 환자의‘융합 치료궩도 활발하다. 전까지만 해도 2₩3기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조기 위암에 쓰이는‘내시경점막하박리 절제술(ESD)궩은 소화기내과와 외과의‘융 합 치료궩 사례다. ESD는 내시경을 위에 넣 어 암을 절제하는 시술로, 출혈 등 부작용 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연세암병원 위암 센터 이상길 교수는“조기 위암이라고 해

Health Health

해 ESD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치 료 성적도 좋다”고 말했다. 이상길 교수팀 이 암의 분화도가 나쁜(암세포의 공격성이 큰) 조기 위암에서 209건의 내시경 절제술 을 시행한 결과, 약 3년 동안 재발이 한 건 도 없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궨몸짱궩 되려고 열심히 먹은 단백질보충제, 간₩신장엔 毒 과잉 단백질, 분해 과정 몸에 부담 본브릿지병원 제공

피로골절(동그라미 안) 환자의 MRI 사진.

운동선수 아니라도 뼈에 금 간다

궨피로골절궩 주의보 운동을 즐기는 젊은층 사이에서 최근 부쩍 늘고 있는 질환 중 하나가 피로골 절이다. 운동 선수들이 주로 겪는 질환 이지만, 발₩다리를 많이 쓰는 일반인에 게도 생길 수 있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 에서 근육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발가락₩발등₩정강이 뼈에 금이 가 는 증상이다. 바른세상병원 최인철 원장은“일반인 의 경우 1000명 중 한두 명꼴로 피로골 절을 겪는다”며“근육이 단단한 젊은층 에서 특히 잘 생긴다”고 말했다. 근육이 단단하면 장시간 운동을 하거나 바닥이 딱딱한 길을 걸을 때 근육이 충격을 흡 수하지 못해서 뼈에 무리가 가는 것이 다. 평발인 사람도 걸을 때 발바닥 전체 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피로골절을 잘 겪는다. 발을 꼭 죄는 신발을 신어도 올 수 있다. 서울제이에스병원 송준섭 원 장은“신발이 작은 탓에 하중이 한 곳에 몰리면 그 부위의 근육에 무리가 가면 서 피로골절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된 다”고 말했다. 발의 피로감을 잘 못 느 껴 자칫 무리할 수 있는 당뇨병성 신경 병증 환자도 피로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피로골절이 있으면 걷거나 발을 누를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다리가 잘 부으면서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본브릿 지병원 전우주 원장은“운동을 했거나 평소보다 많이 걸은 뒤 생긴 발의 통증 이 1주 이상 지속되면 피로골절을 의심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검사는 MRI(자 기공명영상)가 가장 정확하다. 골절이 정강이나 발가락에 생겼다면 깁스를 해 서 고정시켜야 한다. 최근에는 골절 부 위에 초음파나 전기 자극을 줘서 치료하 기도 한다. 피로골절을 막으려면 평소에 꾸준히 다리₩발목 스트레칭을 하는 게 필요하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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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두통₩무기력감 겪는 경우도 적당한 근육을 갖춘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젊은층이 많다. 하지만 음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추 가로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것은 득(得)보 다 실(失)이 더 크다. 간과 신장을 망가뜨 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근육을 키우는 목적 하나를 위해 젊은 사람들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고 말한다. ◇과잉 섭취하면 간₩신장에 무리 단백질은 근육 생성₩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피₩혈액₩호르몬 구성에도 쓰인 다. 하지만 적정량보다 많이 섭취하면 몸 에 해롭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 수 교수는“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 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 를 처리하면서 신장이 부담을 받는다”고 말했다. 몸에 나쁜 LDL(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이 증가, 고지혈증₩동맥경화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복통₩두통 ₩무기력감을 겪기도 한다. 근육을 키우려고 운동하는 사람은 기본 적으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기 때문에, 단백질보충제를 추가로 먹으면 건강에 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건강 단신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먹는 단백질보충제는 잘못 섭취하면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가 되는 단백질 과잉 상태가 되기 쉽다. 하 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당 0.8~1g이다.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할 경 우 체중 1kg당 1.2~2g 정도가 적당하다. 체중이 70㎏이라면 평소에는 56~70g 섭 취하고, 근육 운동 기간에는 84~140g 정도 먹으면 된다. 단백질은 닭가슴살 한 조각 (약 100g)에 23g, 달걀 한 개(흰자)에 3g 정도 들었다. 따라서 근육 운동을 하는 사

람은 하루에 닭가슴살 세 조각, 달걀 5개와 두부, 채소, 두유 등을 곁들이면 적정 섭취 량을 충분히 채운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궩으로 골라야 단백질보충제가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 다. 식사를 통해 영양 섭취를 제대로 못하 고, 많이 먹더라도 대사가 잘 안돼 흡수가 떨어지는 노인은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게 좋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서서히 줄어

드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골절 같은 질병으로 이어진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도 마찬가지다. 살을 빼기 위해 식사 를 거르거나 적게 먹는 사람은 단백질보충 제로 근력을 유지해야 한다. 단백질뿐 아 니라 탄수화물₩비타민₩미네랄이 고루 들 어간‘체중조절용 조제식품궩이나‘건강기 능식품궩을 고르는 게 좋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심장병인데 심장혈관 검사는 정상‐ 우울증 誤診 쉬워 <미세혈관협심증>

가만히 있어도 숨 차고 피곤하면 의심 50대 이상 갱년기 여성에게 흔해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미세혈관협심증이 있으면 흉통, 호흡 곤란 같은 증 상이 있는데도 혈관조영술에서는 정상으로 나온다.

성분은 태아에게 영향이 없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 베아제(대웅제약), 훼스탈(한독 약품) 같은 일반 소화제, 라니티딘 성 분의 제산제는 태아에 미치지 조영향을 선일 보 조선일보 않고 임신부의 소화 증상을 개선한다. 다만 비(非)스테로이드 성분의 소염 진통제와 슈도에페드린(코막힘 해소) 성분의 감기약, 생약 성분이 든 까스 활 명수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소염진 통제는 유산이나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고, 슈도에페드린은 임신 초기에 복용할 경우 1만명 중 2~6명의 태아에 게 복벽개열증(위나 장의 일부가 복벽 을 뚫고 나오는 것)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됐다. 생약(生藥) 성분을 복용해 도 태아가 안전한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단순 화병이나 우울증으로 오진(誤診) 하기 쉬운 심혈관 질환이 있다. 50대 이상 에게 많은‘미세혈관협심증궩이다. 숨이 차 고 가슴이 답답한데, 초음파 검사나 혈관 조영술(심혈관이 막혔는지 여부와 좁아진 정도를 확인하는 것)을 해도 아무런 문제 가 없다고 나오는 심장병이다. 미세혈관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큰 관상동맥에는 문제가 없는데, 심장 근육 안에 있는 미세혈관이 좁아지 거나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잘 안돼 생긴 다.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박경하

<오진>

교수는“초음파 검사에서는 가만히 있을 때의 심장 상태만, 혈관조영술에서는 직 경 2~3㎜의 혈관 상태만 나와서 그보다 작은 미세혈관으로 인한 협심증은 찾아내 기 어렵다”고 말했다. 증상도 일반 협심증과 다르다. 운동할 때도 가슴 통증이 나타나지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몇 시간에 걸쳐 가 슴이 불편하고 숨이 차오른다. 밤에는 잠 이 잘 안 오는데 낮에는 늘 피곤하고 잠이 잘 온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을 심 전도,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이용해 다 각도로 검사해 봐야 한다. 치료는 주로 약물로 이뤄진다. 심장혈관 확장제, 심장대사기능개선제, 아스피린,

고지혈증 약 등을 써서 미세혈관의 기능을 높이거나 혈관 내 지방을 없애야 한다. 갱 년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제(에스트로 겐)를 쓰기도 한다. 미세혈관이 탄력적으 로 움직이게 하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 하면 병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협심증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3개의 큰 혈관(관상동맥)이 제대로 수축₩이완하지 않거나 좁아지는 병. 심장에 혈액이 원활 하게 공급되지 않아 운동하거나 움직일 때 가슴이 뻐근하거나 꽉 조이는 느낌이 들고, 호흡이 가쁘다.

이철 연세대 의료원장 궨하나님이 주신 백세 건강궩 출간 이철 연세대학 교 의료원장이 성경적 건강관 리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책‘하나님이 주 신 백세 건강궩이 최근 나왔다. 40년 이상 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경 험과 전문적 지식과 신학대학원에서 체 계적으로 배운 성경적 원리를 근거로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호흡, 잠, 식사, 운동, 마음 등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을 성경 구절과 연관지어 제시한 다. 두란노 刊, 213쪽. 1만원. 국립암센터 궨신장암 100문 100답궩 펴내 국립암센터 의사들이 신장암의 궁금 증을 풀어주는‘신장암 100문 100답궩이 나왔다. 신장암의 원인과 위험인자, 진 단, 증상과 전이 증상, 치료, 부작용과 합병증 등 신장암 진단부터 완치까지 치료 과정 중에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대형서점이나 온라 인 서점에서 살 수 있다. 국립암센터 출 판부 刊, 170쪽. 1만원. 간염 검진₩상담 무료로 해드려요 대한간학회가 7월 11일부터 8월 27일 까지 3회에 걸쳐 서울(황학동 중앙시장, 7월 11일), 부산(서면시장, 8월 25일), 경기도(구리시장, 8월 27일)에서 일반 인을 대상으로‘소중한 간 되찾기궩 캠페 인을 연다. 간 질환 전문의들이 직접 강 의하고 상담을 한다. 매 회 미리 신청한 70명은 감염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 다. (02)3469-9012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B5


B6 B6 조선일보

Health Health

2014년 1월 31일 금요일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조 조선 선일 일보 보

오피니언

통일이 미래다

제29084호

2014년 7월 8일 화요일

A29

한쪽에선 타투 새기고, 한쪽에선 문신 지우고

김철중의 생로병사

<tattoo>

서울 강남 가로수길 한복판에 있는 타투 누구인가’를 떠올리게 하는 타투다.‘안 (tattoo) 숍은 잉크가 진피에 촘촘히 박히 녕’이라는 말이 만남과 헤어짐, 둘 다에 는 곳이다. 일부 타투는 잉크를 표피에만 쓰는 지구상 유일한 단어라며 몸에 간직하 넣어 얼마 지나서 사라지나 요즘 거의 모 는 이도 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든 타투는 잉크가 진피로 들어가 문양이 ‘소맥’의 절묘한 비율을 손가락에 눈금 격 영구히 박히는 기존의 문신과 같다. 이를 자로 문신하는 이도 있었다니 이 정도면 타투라고 하면 오빠, 문신이라고 하면 아 타투가 재미고 유흥이다. 여전히 용과 호 저씨다. 몸을 화폭 삼아 잉크를 찍는 서너 랑이를 고집하는 토테미즘파(派)도 남아 명의 타투이스트(문신 전문가) 손길이 노 있다. 출의 계절을 맞아 온종일 분주하다. 스포 개신교인은 십자가를 넣고, 가톨릭 신자 츠 스타나 연예인의 타투를 가져와 똑같이 는 세례명을 쓰고, 불교인은 불상(佛像)을 해달라는 의뢰인들 속에서‘문신 있는 자 그린다. 외국인은 한글이나 한문 캐릭터를 출입금지’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좋아하고, 한국인은 영어나 로마어 계열의 는 없다. 알파벳을 선호한다. 의외로 소심하고 내성 호기심에 새기는 고등학생부터 죽기 전 적인 사람이 개성 표현의 방식으로 주술 에 꼭 넣고 싶어 왔다는 60대 신사까지 문 문양에 과감하단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신인(人)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수술 흉터 무언(無言)의 억압이 심한가 싶다. 를 가리려고 타투를 넣는 것은 이제 고전 남들이 봐주고 멋있다는 칭찬은 문신 중 이 됐다. 20대 청년은 사랑하는 연인의 이 독을 유도한다. 팔목이나 발목에 조그맣게 름을 추억과 함께 새기고, 30대 회사원은 시작한 문신은 반대편에도 가고, 어깨로 인생에 대한 다짐을 써 넣는다. 요즘은‘착 번지고, 등으로 퍼지는 경향을 낳는다.‘한 하게 살자’대신‘밝게 빛나라’는 뜻의 라 조’ ‘린진’등 아호를 쓰며 문신 바늘 40여 틴어‘Lucete’같은 레터링이 인기다. 개를 다루는 타투이스트가 현재 3000여명 자기 이름 석 자를 굳이 어깨나 팔뚝에 이다. 타투가 한국인의 몸에 점점 넓게, 차 박아 넣는 자들도 있다고 하니, 가히 자아 츰 깊게 박히면서 어느덧 문신인이 100만 (自我)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느껴진다. 명으로 추산된다. 가슴에는‘앞’, 등에는‘뒤’라고 써놓은 가로수길 타투 숍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신체 정의(定義) 문신’이후 새삼‘나는 의 신사역 지하철 근방 한 메디컬 건물에

발언대

이명철 한국방사선 진흥협회장₩ 국군수도병원장

는 문신 있는 자들이 북적인다. 여기는 문 신 출입 금지가 아니라 대환영이다. 첨단 레이저로 문신을 깔끔하게 지워주는 곳으 로 소문난 피부과다. 지우는 사연도 새기 는 것만큼 다채롭다. 평소에 집에서 웃통 을 훌러덩 벗던 아들이 어느 날부터 몸을 감추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엄마에게 문신

가로수길 타투 숍 온종일 분주 궨밝게 빛나라궩는 궨Lucete궩 인기 근처 피부과엔 지우는 자로 북적 지나온 생활 오해 낳을까 걱정 뇌는 철들어도 몸은 그대로인 법 후회 안 할 흔적 남기기 쉽지 않아

” 이 발각돼 끌려온 고등학생부터 변심한 애 인의 이름을 지우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청년, 꽃다운 시절 섹시하게 새겼던 문신 을 초등학생 딸아이가 자꾸 이상하게 봐서 지우려는 가정주부가 있다. 회사 임원이 되면서 젊은 날의 치기를 메 우려는 40대 직장인이 앉아 있고, 짙은 반 달 모양의 고전적 눈썹 문신이 나이 드니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의 길도 열어야 우리나라에는 현재 130만명 이상의 암환자가 투병 중이고, 매년 25만여명의 암환자가 새로 발생한다. 암을 진단₩치료할 때, 특히 간₩신장₩폐₩담낭₩뼈에 퍼진 암세포를 진단할 때 핵의학 영상이 필요하다. 해마다 이런 핵의학 영상 촬영이 50만건 이상 이뤄지 는데,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몰리브덴(Mo-99)이 원료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Mo-99를 못 만든다. 캐나다 ₩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 개국에서 주로 생산하는데,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 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Mo-99는 반감기(半減期) 가 짧아서 항공으로 운송해야 하니 운송비도 만만 치 않다. 게다가 Mo-99를 생산하는 연구용 원자로(연구 로)들은 대부분 낡고 오래되어 가동이 중단되는 일 이 잦다. 그때마다 전 세계적인 Mo-99 부족 사태가 벌어진다. 실제로 2009년 세계 Mo-99 시장의 약 40%를 공급하는 캐나다의 연구로가 갑자기 멈춰 국 내 모든 병원에서 암 영상 진단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캐나다의 연구로는 2016년 이후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다. 세계 Mo-99 시장의 약 30%를 차 지하는 네덜란드의 연구로도 올해 말로 운영 허가

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의료용 방사성 동 위원소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우리나라도 2018년 3월 완공 을 목표로 20MWt급의 신형 연구로를 부산 기장군 에 건설하고 있다. 기장군 연구로에서 방사성 동위원 소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2021년쯤이 면 연간 104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에다 연간 450 억원 규모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Mo-99 생산에는 미국산 농축우라 늄의 사용이 불가피하고 그래서 미국의 사전 동의 가 필요하다는 데 있다. 현행 한₩미 원자력협정에는 관련 규정이 없다. 그러니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원 자력협정 개정 협상에서 이런 내용이 반드시 반영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개정 협상에서 우리 협상단은 △원전 수출 증진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등을 중점 과제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 러나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국내에서 원활히 생 산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협상단이 충분한 노력 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생산은 우리 국민의 건강, 그리고 삶의 질과 직 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탈 수 있는 확률 50%인 시각장애인 이동 차량

남산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서울특별시 지부장

최근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안내견을 동반한 시 각장애인에 대해 승차 거부를 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벌금을 내더라도 좋으니 타지 말 라”고 했단다. 몇 년에 한 번씩 잊을 만하면 벌어지 는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사회적 편견과 소외 속에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상처 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다.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제3조에는“교 통 약자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각장애인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란 거의 불 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중앙차로제는 언제 어떤 위 험이 닥칠지 모르는 공포의 대상이며 안내 방송, 요 금 할인 등 시각장애인에게 특별히 신경 써 주는 것 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이번처럼 남들의 눈살 찌 푸림 대상이 되고, 귀찮다고 타박 받고 눈총받기 일 쑤다. 버스 한 번 타려면 모험을 해야 하고 결국 분 노하고, 슬퍼하고, 또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한마 디로 버스는 시각장애인 이동을 도와주지 않는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이동의 적이다.

그러면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이동하는가. 서울에 선 지하철과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이 거의 모두를 차지한다. 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은 시 각장애인의 특별 교통수단으로, 혼자 지하철을 타 고 이동할 수 없을 때 이용한다. 시각장애인에겐 절 대적이다. 그런데 이들 차량은 숫자가 너무 적어 내 가 타고 싶을 때 탈 수 있는 확률이 50%밖에 안 된 다. 볼일을 보고 싶어도 차량이 연결되지 않으면 포 기한다. 또 한 번의 상처가 쌓인다.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차별은 또 있다. 중증 지체 장애인이 타는 장애인콜은 똑같은 특별 교통수단으 로 서울만 해도 차량 대수 460대, 요금은 서울 어디 를 가도 지하철 요금의 세 배, 즉 4000원을 넘지 않 는다. 30분 내 승차율이 거의 90%에 육박한다. 시 각콜(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은 어떤 가? 차량 대수 140대, 요금은 서울 먼 곳을 가면 1만 원을 훌쩍 넘는다. 30분 내 차량 연결률은 53%에 불 과하다. 비를 맞으며 한두 시간 기다리는 일은 부지 기수다. 이들 차량 대수를 늘리고 장애인콜과 같은 싼 요금 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일 것이다.

오늘의 100자평 www.chosun.com 슬픈 한국 축구… 더 슬픈 K리그(7일자 A32면) “ 궨K리그에 관심이 모여야 한국 축구가 살아난다궩 식 의 언제나 바라기만 하는 태도를 버려라. 왜 팬들이 외면 하는지를 축구협회나 축구인 스스로 통렬히 반성해 먼저 달라져야 한다. 축구협회의 독선에 대해 K리그 감독들 이 쓴소리 한마디 못 하면 축구장을 찾는 팬이 점점 줄어 들어 종목을 없애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김효태 의견₩투고를 받습니다

김형식, 철도업체 뒷돈… 팽씨(宋씨 살해범) 아내 계좌 로 받았다(7일자 A12면) “문제는 이분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치계에 입문해 서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 니까. 돈이 굴러들기 때문이지요. 유병언이 지난 몇십 년을 떵떵거리면서 잘 지낼 수 있었던 것도 다 그러한 정치 배경 을 잘 이용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김일순

귶110-604 서울 광화문 우체국 사서함414 조선일보사 독자서비스센터 ☎02)724-6244~5 fax 02)724-6299 이메일 opinion@chosun.com

까 촌스럽고 인상을 너무 강하게 한다며 50 대 아주머니가 순서를 기다린다. 더 늦기 전에 호랑이를 지우겠다는 60대 신사가 시 술대에 눕는다. 결혼과 취업을 앞두고 몸 의 표식이 지나온 생활에 대한 오해를 낳 을까 봐 걱정돼 오는 남녀들도 주요 고객 이다. 문신 새긴 지 하루 만에 후회된다고 오고,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 지우고 다시 새기겠다며 온다. 경찰 시험 앞두고, 승려 입문을 준비하다 문신이 결격 사유가 된다 는 것을 뒤늦게 알고는 응급으로 지워달라 고 애원하는 경우도 있다. 문신의 잉크는 표피 밑 진피에 들어가 벗 겨지지 않고 오래 생존한다. 몸에 들어온 외부 물질은 면역세포가 잡아먹지만 잉크 방울은 탐식세포가 삼키기에 입자가 너무 커서 살아남는다. 문신 제거 레이저는 잉 크 방울에 순식간 강한 파동을 주어 방울 을 쪼개는 방식이다. 바위를 자갈로, 자갈 을 모래로 부수는 작업이다. 그렇게 하면 탐식세포가 잉크 방울을 잡아먹으면서 문 신은 서서히 사라진다. 명함 크기의 문신 을 지우는 데 색깔과 선의 치밀도, 면의 크 기에 따라 20만~40만원 든다. 여러 번 받 아야 보기 좋게 지워진다. 기세등등한 시 절 새겼던 등판의 용(괟) 문신을 지우는 데 1000만원이 넘게 든다는 말에 조폭 아 저씨들의 어깨가 축 처지곤 한다.

윤희영의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야식(夜食)과 정크푸드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한쪽에서는 타투를 새기느라 바쁘고, 다 른 한쪽에서는 지우느라 분주하다. 첨단 디지털과 전통 아날로그가 혼재한 대한민 국의 세태가 우리 몸에 그대로 묻어난다. 한편에서는 문신을 신체 언어로 받아들이

날씨와 생활

야식(夜食)과 정크푸드 8(화)

고, 다른 한편에서는 신체 치부로 여긴다. 뇌는 철들어도 몸은 그대로인 법이다. 타 투와 문신 백태를 보면서 인생 화폭에 후 회하지 않을 흔적을 남기기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의학전문기자₩의사

자세한 정보는 weather.chosun.com

중부, 무더위 속 소나기

TV조선 날씨방송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 중부는 오후 한 칼로리는 높고 영양가는 적은(be low in nutrition때, 남부는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오겠다. 아하는 첨가제(various sorts of chemical additives) 칼로리는 높고 영양가는 적은(be low in al value) 음식을‘정크 푸드(junk food)’라고 한다. (have a 를 과도하게 배합, 자꾸 더 먹고 싶게 만들 nutritional value) 음식을거의 ‘정크없고(contain 푸드(junk little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은 sweet tooth) 사람은 일단 아이스크림·초콜 어 놓았다. food)’라고 한다.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은 protein, vitamins or minerals), 기름기, 당분, 염분 가공식품의 경우(in the case of processed 릿에 입을 대면 폭식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거의 없고(contain little 않은 protein, vitamins or food) 등은 넘쳐나 건강에 좋지 음식(unhealthy 기름기, 당분, 염분 등은 넘쳐나 건 foods) 다섯 가지 이상 성분을 함유한(con- 다(send you down the spiral of binging). 을 minerals), 비꼬는 속어 표현(a derisive slang term)이다. 또 한 가지 확실한 방법(another surefire tain more than five ingredients) 것은 사지 강에 좋지 않은 음식(unhealthy food)을 “입술에 닿는 건 한순간, 엉덩이에 붙는비 건 한평생 않는 것이 좋다. 이 점에 유의하면(pay at- way)은 스스로 역겹게 만드는(gross yourself 속어 표현(a term)이다. (A꼬는 moment on thederisive lips, aslang lifetime on the hips)” tention to this point) 최소한 충동구매는피 out) 것이다. 야식이 만들어졌을 업소 주방의 “입술에 닿는 건 한순간, 엉덩이에 붙는 건 “다른 사람들 없는 곳에서 먹은 것, 결국 남들 앞에서 열악한 위생 상태(poor sanitory conditions), 한평생(A on theyou lips,eat a lifetime on 할(at 입고 다니게moment 된다(What in private, youleast avoid impulse buys) 수 있다. 가공식품에 첨가됐을 인공 방부제와 발암물 야식을 먹고 싶은(take a late-night snack) thein hips)” wear public)”는 말이 있지만, 야식₩정크푸드를 멀 11시쯤엔 5분간 산보를 하고 들어오는 새 질(artificial preservatives and carcinogens) “다른 사람들 없는of곳에서 결국 게 밤 리하기란(keep clear them)먹은 여간것, 어려운 아니 앞에서 입고 다니게 된다(What you eat 습관을 들이는(form a new habit) 게 좋다. 일 등을 상상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다.남들 경찰이나 119 요원들보다 배달 업소 오토바이가 더 정크푸드에 빠지는 건 여자들이 나쁜 남 in private, you wear in public)”는 말이 있지 상을 깨야(break your routine) 한다. 몇 주일 빨리 도착하는 환경에선 더더욱 그렇다. 자 이미지에 끌리는(be attracted to the bad만, 야식·정크푸드를 멀리하기란(keep clear 이면 습관을 바꿀 수 있다. 정크푸드에 대한 갈망(cravings for them)이 주체하 건강에 좋은 것들을 가까이 둔다(keep boy image)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멋있는 것 of them)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경찰이나 기 어려운((be unmanageable) 이유는 생산업자들에 119 요원들보다 배달 업소 오토바이가 더 빨 healthy stuffs handy). 냉장고 안 앞쪽이나 같고, 맛있는 것 같지만, 결국엔 최악의 선택 의해 전략적으로 개발됐기(be strategically developed 가운데, 주방 조리대 위에(on kitchen coun- 이 되고 만다는 얘기다. 리 도착하는 환경에선 더더욱 그렇다. by manufacturers) 때문이다. 지방, 설탕, 소금, 각종 연인들끼리는 이런 말 해주는 것도 좋다 .“ 정크푸드에 대한 갈망(cravings for them) tertop) 놓아둔다. 포장을 뜯기 쉬운(be easy 화학첨가제(various sorts of chemical additives)를 이 주체하기 어려운((be unmanageable) 이 to rip open) 스낵류는 눈에 띄지 않게 치운 복근(腹筋·abdominal muscles)은 피트니스 과도하게 배합, 자꾸 더 먹고 싶게 만들어놓았다. 센터가 아니라 식탁 위에서 만들어지는 거 유는 생산업자들에 의해 전략적으로 개발됐 다. 가공식품의 경우(in the case of processed foods) 자신에게 식탐을 유발하는 음식(trigger 래.” “자기는 이미 너무 달콤하니까, 이제 단 기(be strategically developed by manufac다섯 가지 이상 성분을 함유한(contain more than five 그만⮱ಅᲙ እ 먹어.” እ 피해야 한다. 단것을 좋 것은 turers) 때문이다. 지방, 설탕, 소금, 각종 화학 food)이 뭔지 알고 디지털뉴스부 차장 እ ⬥ าᮭ Ǎ෥᳑ɩ Ǎ෥ฯᮭ ⮱ฝ ჵಡ ingredients) 것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점에 유의 하면(pay atten지역별 날씨: 오늘 3시간 간격₩내일₩모레 예보 내일₩모레는 최저/최고기온(℃) tion to this point) 최소한 충동구매는 피할(at least avoid impulse buys) 수 있다. 야식을 먹고 싶은 (take a late-night snack) 밤 11시쯤엔 5분간 산보를 하고 들어오는 새 습관을 들이는(form a new habit) 게 좋다. 일상을 깨 야(break your routine) 한다. 몇 주일이면 습관을 바 꿀 수 있다. 건강에 좋은 것들을 가까이 둔다(keep healthy stuffs handy). 냉장고 안 앞쪽이나 가운데, 주방 조리대 위에 (on kitchen countertop) 놓아둔다. 포장을 뜯기 쉬운 (be easy to rip open) 스낵류는 눈에 띄지 않게 치운다. 자신에게 식탐을 유발하는 음식(trigger food)이 뭔 지 알고 피해야 한다. 단것을 좋아하는(have a sweet 기상 안내전화 국번 없이 131 밀물(+)과 썰물(-) 인천 평택 군산 목포 여수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묵호 속초 제주 tooth) 사람은 일단 아이스크림₩초콜릿에 입을 대면 00:12(+) 00:04(+) 05:14(-) 03:12(-) 04:52(+) 04:25(+) 04:06(+) 03:45(+) 02:24(+) 00:02(+) 04:25(-) 00:58(-) 폭식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send you down the 06:29(-) 06:23(-) 10:51(+) 09:39(+) 11:01(-) 10:20(-) 10:01(-) 09:09(-) 11:32(+) 04:36(-) 10:53(+) 06:23(+) 12:32(+) 12:22(+) 17:37(-) 15:30(-) 18:05(+) 17:37(+) 17:08(+) 15:50(+) 19:01(-) 11:01(+) 18:23(-) 13:13(-) spiral of binging). 19:01(-) 18:52(-) 23:54(+) 22:43(+) 23:30(-) 23:16(-) 22:29(-) 18:28(-) 20:05(+) 또 한 가지 확실한 방법(another surefire way)은 스스로 역겹게 만드는(gross yourself out) 것이다. 해 뜸 05:18 해 짐 19:56 내일 해 뜸 05:18 달 뜸 15:27 달 짐 01:23 내일 달 뜸 16:30 야식이 만들어졌을 업소 주방의 열악한 위생 상태 (poor sanitory conditions), 가공식품에 첨가됐을 인 자외선 세차 외출 우산 생활 차 내부 정돈 가급적 휴대 편리한 공 방부제와 발암물질(artificial preservatives and 지수 주의하세요 이 좋아요 삼가세요 우산으로 준비 carcinogens) 등을 상상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정크푸드에 빠지는 건 여자들이 나쁜 남자 이미지에 끌리는(be attracted to the bad-boy image) 것과 비 슷하다고 한다. 멋있는 것 같고, 맛있는 것 같지만, 결 국엔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만다는 얘기다. 연인들끼리는 이런 말 해주는 것도 좋다.“복근(腹 筋₩abdominal muscles)은 피트니스센터가 아니라 식탁 위에서 만들어지는 거래.” “자기는 이미 너무 달 콤하니까, 이제 단것은 그만 먹어.” 디지털뉴스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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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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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Health

2014년 7월 1월 11일 31일 금요일 통일이 미래다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제29085호 제29085호

약물 약물 효과 효과 있을 있을 환자만 환자만 골라내 골라내 항암치료 항암치료 한다 한다 癌 융합치료의 현장 ②위암 癌 융합치료의 현장 ②위암

암은 수술₩약물 치료₩방사선 치료 등 전 암은 수술₩약물 치료₩방사선 치료 등않 전 통적인 치료법만으로는 정복하기 쉽지 통적인 정복하기 않 다. 최근치료법만으로는 암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쉽지 분야에 다. 최근 암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등 분야에 유전체학(遺傳體學), 분자생물학 기초 유전체학(遺傳體學), 분자생물학 등 기초 학 분야를 적용하는‘융합 연구궩가 활발하 학 이뤄지고 분야를 적용하는 ‘융합 연구궩가암 활발하 게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진단 게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암 맞춤 진단 방법과 치료 있다. 약물이 개발돼 환자별 방법과 치료 약물이 개발돼 환자별 맞춤 치료가 적극 시도되고 있다. 편집자 치료가 적극 시도되고 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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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조직서 유전자 채취₩분석₩진단

암 환자에게 항암치료는‘양날의 검 위암 조직서 유전자 채취₩분석₩진단 암 환자에게 항암치료는‘양날의 검 항암치료 여부₩적합한 약물 결정해 (劍)궩이다. 암 크기를 줄이고 재발₩전이를 항암치료 여부₩적합한 약물 결정해 (劍)궩이다. 암 크기를 줄이고 재발₩전이를 막는 효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이 적지 않 연세암병원 궨분자 진단법궩 연내 개발 막는게다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이 적지 않 연세암병원 궨분자 진단법궩 연내 개발 다. 항암치료 효과가 암 종류별로, 다. 게다가 항암치료 효과가 암 종류별로, 환자별로 다르다. 최근 위암 분야에서 효 환자별로 다르다. 분야에서 효 과를 극대화할 수 최근 있는 위암 항암치료 방법이 과를 극대화할 있는분석을 항암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수 유전자 통해 항암 개발되고 있다. 통해 골라 항암 치료 효과가 있을유전자 환자만분석을 족집게처럼 치료‘분자 효과가진단법궩이다. 있을 환자만암 족집게처럼 골라 내는 전문의와 분자 내는‘분자 진단법궩이다. 암‘융합 전문의와 분자 생물학 등 기초학 연구자가 연구궩를 생물학 등 기초학 연구자가‘융합 연구궩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재호 교수팀은 수 항암치료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위암 조 위암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분야와 기초학 분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위암 환자 유전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사진은 소화기내과와 외과의기자 협 신지호 헬스조선 유전자를 채취하는 모습. 위해 위암 조 연세암병원 교수팀은 수 직에서 술로 떼낸 위암위암센터 조직에서정재호 유전자를 채취₩분 항암치료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하기 의를 통해 내시경으로 위암 절제 시술을 하는 모습. 위암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분야와 기초학 분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위암 환자 유전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사진은 소화기내과와 외과의 협 술로항암제가 떼낸 위암 조직에서 유전자를 채취₩분 석, 들을지 여부와 항암치료가 필 직에서 유전자를 채취하는 모습. 의를 통해 내시경으로 위암 절제 시술을 하는 모습. 석, 항암제가 필 법이 위암 환자에게 적용되면 개인의 유전 2011년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주도로 중국 항암치료가 효과를 내는지 불명확했다. 라 도 암을 확실히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개 요하다면 가장들을지 적합한여부와 약물이항암치료가 무엇인지 찾 요하다면 가장 적합한 약물이 무엇인지 찾 형에 법이 따라 위암 치료법을 환자에게 달리하는 적용되면 진정한 개인의 의미 유전 ₩대만 2011년등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주도로 임상 중국 교수는 항암치료가 내는지 불명확했다. 라 복 도 수술과 암을 확실히 하기 때문에 개 을 수 있는‘분자 진단법궩을 개발하고 있다. 16개 병원이 참여한 다국적 “최근효과를 10년 간 부작용이 적고 효과 내시경잘라내야 절제술 중 어느 것이 좋 을 교수팀은 수 있는‘분자 진단법궩을 개발하고 형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하는 진정한 의미 연구(CLASSIC) ₩대만 등 16개 병원이 다국적 임상 가 교수는 “최근 10년 간 부작용이 적고 효과 은지 복 수술과 내시경 절제술 중 어느많다” 것이 며 좋 정 약 1000건의 위암 환자의 있다. 조직 의 ‘맞춤형 치료궩가 가능해진다. 정 교수는 결과,참여한 위암 2₩3기 환자에 큰 위암 치료 약물이 많이 나와 효과와 판단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정 교수팀은 약 1000건의 환자의 조직 “1기, 의‘맞춤형 치료궩가 가능해진다. 정 교수는 연구(CLASSIC) 결과, 위암 환자에 가 큰 위암높아지고 치료 약물이 많이 나와 효과와 “우리 은지 판단하기 쉽지과의 않은긴밀한 경우가협의를 많다” 며 샘플을 통해 유전자 분석, 위암 항암제 감수성과 2기, 3기 등 암의 병기를 기준으로 하 게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면2₩3기 생존율이 약 생존율이 있다” 고 말했다. 병원은 여러 통 샘플을 통해 유전자 분석, 항암제 감수성과 “1기, 2기, 3기 등 암의 병기를 기준으로 하 게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면 생존율이 약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우리 병원은 여러 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 치료 예후를 예측한 데이터를 축적했다. 는 천편일률적인 치료 관행에서 벗어날 수 15% 향상됐다는 결과를 얻은 게 대표적이 조기 위암에 쓰이는‘내시경점막하박리 해 ESD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치 치료 예후를 예측한 데이터를 축적했다. 는 천편일률적인 치료 관행에서 벗어날 수 다. 15%연세암병원 향상됐다는위암센터 결과를 얻은 게 대표적이 조기 위암에 쓰이는 ‘내시경점막하박리 해 성적도 ESD를 좋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치 정재호 교수는 “분자 진단법은 미국₩유 있을 것”이라며“항암치료가 필요 없는 환 라선영 교수는 절제술(ESD)궩은 소화기내과와 외과의‘융 료 고 말했다. 이상길 교수팀 정재호 “분자 진단법은환자 미국₩유 있을 대한 것”이라며 “항암치료가 없는 환 “이 다. 결과를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교수는 절제술(ESD)궩은 소화기내과와 외과의 ‘융 료 암의 성적도 좋다”고나쁜(암세포의 말했다. 이상길 교수팀 럽에 많은 교수는 유방암₩대장암에서는 치료 자에 ‘과잉치료’ 는 물론필요 항암치료의 바탕으로 현재는라선영 2₩3기 위암 환 합 치료궩 사례다. ESD는 내시경을 위에 넣 이 분화도가 공격성이 럽에 많은 유방암₩대장암에서는 환자 치료 효과가 자에 대한 ‘과잉치료’ 물론 항암치료의 “이 현재는 환 어 합 암을 치료궩절제하는 사례다. ESD는 넣 큰) 이 암의 공격성이 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며“위암은 연구가 좋은데도 하지는 않는‘과소치료궩의 자도결과를 수술 후바탕으로 항암치료를 하는2₩3기 것이위암 세계의 시술로,내시경을 출혈 등 위에 부작용 조기분화도가 위암에서나쁜(암세포의 209건의 내시경 절제술 에 이미개발이 적용하고 있다”며연말쯤 “위암은 연구가 효과가 해결할 좋은데도 하지 것” 않는‘과소치료궩의 자도 수술 후 자리잡았다”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세계의 어 적고 암을 회복이 절제하는 시술로,연세암병원 출혈 등 부작용 큰)시행한 조기 위암에서 부족해 늦었지만, 개발이 완 문제를 수 있을 이라고 말했다. 표준 치료로 고 말했다. 수년 이 빠르다. 위암 을 결과, 약 209건의 3년 동안내시경 재발이절제술 한건 부족해 개발이 늦었지만, 연말쯤분자 개발이 완 문제를 수 있을치료궩도 것”이라고 말했다. 전까지만 표준 치료로 말했다. 수년 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연세암병원 위암 을 없었다. 시행한 결과, 약 3년 동안헬스조선 재발이 한 건 료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진단 위암 해결할 환자의‘융합 활발하다. 해도자리잡았다” 2₩3기 위암고 환자의 수술 후 센터 이상길 교수는“조기 위암이라고 해 도 이금숙 기자 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자 진단 위암 환자의‘융합 치료궩도 활발하다. 전까지만 해도 2₩3기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센터 이상길 교수는“조기 위암이라고 해 도 없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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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생제 안 듣는‘수퍼 폐렴균’발견 【한국】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耐 性)이 가장 심한 폐렴구균이 국내에서 발견 됐다. 고령 인구 증가로 폐렴 환자가 늘어나 는 상황에서, 폐렴 치료와 내성균 관리에 비 본브릿지병원 제공 상이 걸린 것이다. 폐렴구균은 폐렴 발생의 피로골절(동그라미 안) 환자의 MRI 사진. 제공 본브릿지병원 30~40%를 차지하는 세균이다. 피로골절(동그라미 안) 환자의 MRI 사진.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강철인 교수팀은 운동선수 아니라도 뼈에 금 간다 8일 “2011년과 2012년 사이에 입원한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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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균 보유 환자 510명을 조사한 결과, 5명에 게서 폐렴 치료에 쓰이는 기존 8종의 항생제 에 모두단백질, 내성을 보인 발견됐다”고 밝혔 과잉 분해균이 과정 몸에 부담 다. 강 교수는 “내성이 있더라도 통상 3~4종 과잉 단백질, 분해 과정 몸에 부담 복통₩두통₩무기력감 겪는 경우도 의 항생제에서만 나타나는데, 이렇게 광범 복통₩두통₩무기력감 겪는 경우도 위하게 내성을 가진 폐렴구균은 처음으로, 적당한 근육을 갖춘 멋진 몸매를 만들기 해외에서도 보고 사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적당한 근육을 갖춘 멋진 몸매를 위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젊은층이만들기 많다. 기존단백질보충제를 치료제에 안 듣는 일종의 ‘수퍼 위해 먹는 젊은층이 많다. 하지만 음식으로모두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추

하지만 음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추 가로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것은 득(得)보 가로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신장을 것은 득(得)보 다 실(失)이 더 크다. 간과 망가뜨 다수 실(失)이 더 크다. 간과 신장을 근육을 망가뜨 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릴 수 있기 전문가들은 근육을 키우는 목적때문이다. 하나를 위해 젊은 사람들이 키우는 목적 하나를 젊은 사람들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위해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고 말한다. 고 말한다. ◇과잉 섭취하면 간₩신장에 무리 ◇과잉 섭취하면 무리 단백질은 근육 간₩신장에 생성₩유지에 꼭 필요한 단백질은피₩혈액₩호르몬 근육 생성₩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구성에도 쓰인 영양소다. 피₩혈액₩호르몬 구성에도 다. 하지만 적정량보다 많이 섭취하면쓰인 몸 다.해롭다. 하지만 적정량보다 많이 섭취하면 몸 에 에서울아산병원 해롭다.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 수 교수는“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수 교수는“몸속에 단백질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너무 간이많으면 무리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독소 무리 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독소 를 처리하면서 신장이 부담을생기는 받는다” 고 를 처리하면서 신장이 부담을 받는다”고 말했다. 몸에 나쁜 LDL(저밀도지단백질) 말했다. 몸에 나쁜 LDL(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이 증가, 고지혈증₩동맥경화 콜레스테롤이 증가,높아지고 고지혈증₩동맥경화 ₩심장 질환 위험이 복통₩두통 ₩심장 질환 위험이 복통₩두통 ₩무기력감을 겪기도 높아지고 한다. ₩무기력감을 겪기도 한다. 근육을 키우려고 운동하는 사람은 기본 근육을 키우려고 운동하는 사람은 기본 적으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기 때문에, 적으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기 때문에, 단백질보충제를 추가로 먹으면 건강에 해 단백질보충제를 추가로 먹으면 건강에 해

폐렴구균’이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미국 질병관리본부(CDC)가 발행하는 ‘새롭게 떠 오르는 감염성 질환’이라는 제목의 국제 학 술지에 발표했다. ◇노령 환자에게 상당수 존재할 듯 이번에 밝혀진 5건의 광범위 항생제 내성 폐렴구균은 서울과 수도권의 요양병원 3곳 과 병원 2곳에 입원한 고령 환자에게서 각각

발견됐다. 평균 나이는 72세였다. 그중 한명 은 입원 7일 만에 내성균이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으로 숨질 정도로 진행이 빨랐다. 강 교수는 “장기간 항생제 치료를 받는 과정에 서 내성균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인공 기 관지 삽입 상태로 오래 입원해 있는 노령 환 자들 사이에 광범위 항생제 내성균이 상당 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생제 남용이 내성균 불러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항생제를 자

주 쓰면 항생제에 적응한 균이 늘어나고, 이 렇게 항생제에 적응한 균에겐 약이 듣지 않 는 내성이 생긴다.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 는 비율은 2002년 74%였으나 2013년 말 4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011년 처음으 로 50% 이하로 떨어진 이후 감기에 대한 항 생제 처방률이 줄어드는 추세는 연 1∼2% 정도로 미미하다. 감기 항생제 처방률이 여 전히 80%를 넘는 의원이 전국에 1400곳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나 된다.

건강 단신 건강 단신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먹는 단백질보충제는 잘못 섭취하면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먹는 단백질보충제는 잘못 섭취하면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가 되는 단백질 과잉 상태가 되기 쉽다. 하 가 되는 단백질 과잉섭취량은 상태가 되기 쉽다. 하 루에 필요한 단백질 체중 1㎏당 루에 필요한 단백질 체중 1㎏당 0.8~1g이다. 근육을 섭취량은 키우는 운동을 할경 0.8~1g이다.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할경 우 체중 1kg당 1.2~2g 정도가 적당하다. 우 체중70㎏이라면 1kg당 1.2~2g 정도가56~70g 적당하다. 체중이 평소에는 섭 체중이 근육 70㎏이라면 평소에는 56~70g 섭 취하고, 운동 기간에는 84~140g 정도 취하고, 근육 운동 기간에는 84~140g 정도 먹으면 된다. 단백질은 닭가슴살 한 조각 먹으면 된다.23g, 단백질은 닭가슴살 한 조각 (약 100g)에 달걀 한 개(흰자)에 3g (약 100g)에 달걀 한운동을 개(흰자)에 3g 정도 들었다. 23g, 따라서 근육 하는 사 정도 들었다. 따라서 근육 운동을 하는 사

람은 하루에 닭가슴살 세 조각, 달걀 5개와 람은 하루에 닭가슴살 세 조각, 달걀 두부, 채소, 두유 등을 곁들이면 적정5개와 섭취 두부,충분히 채소, 두유 등을 곁들이면 적정 섭취 량을 채운다. 량을 충분히 채운다. ◇ ‘체중조절용 조제식품궩으로 골라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궩으로 골라야 단백질보충제가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 다.단백질보충제가 식사를 통해 영양 섭취를 제대로 못하 다. 식사를 통해 영양 섭취를 제대로 못하 고, 많이 먹더라도 대사가 잘 안돼 흡수가 고, 많이 먹더라도 대사가 잘 안돼먹는 흡수가 떨어지는 노인은 단백질 보충제를 게 떨어지는 노인은 보충제를 먹는 게 좋다. 나이가 들면단백질 근육량이 서서히 줄어 좋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서서히 줄어

<미세혈관협심증>

<미세혈관협심증>

가만히 있어도 숨 차고 피곤하면 의심 가만히 있어도 숨 차고 피곤하면 의심 50대 이상 갱년기 여성에게 흔해 50대 이상 갱년기 여성에게 흔해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상이 있는데도 혈관조영술에서는 정상으로 나온다.

임신부들은 뱃속의 아이를 걱정해 약 임신부들은 아이를 걱정해 약 먹는 걸 꺼린다.뱃속의 하지만 처방전 없이 살 먹는 걸 꺼린다. 하지만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감기약과 소화제는 특정 성분 수 약을 있는 제외하곤 감기약과 대부분 소화제는 특정 성분 의 태아에게 안 의 약을 심지어 제외하곤 대부분 태아에게 안 전하다. 태아의 몸속 기관이 한 전하다. 심지어 태아의 몸속 기관이 한 창 형성되는 임신 초기(5~10주차)에도 창 형성되는 임신 초기(5~10주차)에도 임신부가 심한 고열에 시달리거나, 소 임신부가 심한 고열에 시달리거나, 소 화 불량으로 식사를 오래 거를 경우라 화 불량으로 식사를 오래 거를 경우라 면 약을 먹는 게 태아 건강에 더 낫다고 면 약을 먹는 게 태아 건강에 더 낫다고 한다. 한다. 임신부가 38도 이상의 고열에 오래 임신부가 해열제를 38도 이상의 오래 시달린다면 먹는고열에 게 낫다. 고 시달린다면 해열제를 먹는될게확률이 낫다. 약 고 열로 인해 태아가 기형이 열로 인해 태아가 될 확률이 약 을 먹을 때보다 더 기형이 높기 때문이다. 을강남차병원 먹을 때보다산부인과 더 높기 조연경 때문이다. 교수는 강남차병원 조연경태아의 교수는 “임신 초기에 산부인과 생기는 고열은 “임신 초기에보호하는 생기는 고열은 태아의 뇌와 척수를 신경관에 이상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신경관에 이상 을 유발해 무뇌아를 만들 수 있다” 고 을 유발해 무뇌아를 만들충분한 수 있다” 고 말했다. 임신부가 장기간 영양 말했다. 임신부가 장기간 충분한 영양 을 섭취하지 못하면 태아의 성장에 문 을 섭취하지 태아의 성장에 먹 문 제가 생길 수 못하면 있기 때문에 소화제를 제가 생길식사를 수 있기하는 때문에 소화제를 먹 어서라도 게 올바른 선택 어서라도 식사를 하는 게 올바른 선택 이다. 이다. 콧물, 기침, 가래 등 감기 증상을 완 콧물,항히스타민제, 기침, 가래 등아세트아미노펜 감기 증상을 완 화하는 화하는 항히스타민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태아에게 영향이 없는 것으로 성분은 태아에게 영향이 없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훼스탈(한독 또 베아제(대웅제약), 또 베아제(대웅제약), 약품) 같은 일반 소화제, 훼스탈(한독 라니티딘 성 약품)제산제는 같은 일반태아에 소화제, 라니티딘 성 분의 영향을 미치지 분의 임신부의 제산제는소화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증상을 개선한다. 않고 임신부의 소화 증상을성분의 개선한다. 다만 비(非)스테로이드 소염 다만 비(非)스테로이드 성분의해소) 소염 진통제와 슈도에페드린(코막힘 진통제와 슈도에페드린(코막힘 해소) 성분의 감기약, 생약 성분이 든 까스 활 성분의 감기약, 생약 성분이 든 까스 활 명수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소염진 명수는 유산이나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유발할 소염진 통제는 태아 기형을 통제는 유산이나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고, 슈도에페드린은 임신 초기에 수 있고,경우 슈도에페드린은 임신 태아에 초기에 복용할 1만명 중 2~6명의 복용할 경우 1만명 중장의 2~6명의 태아에 게 복벽개열증(위나 일부가 복벽 게 복벽개열증(위나 장의 일부가 복벽 을 뚫고 나오는 것)을 유발한 것으로 을 뚫고 나오는 것)을 성분을 유발한 복용해 것으로 보고됐다. 생약(生藥) 보고됐다. 생약(生藥) 성분을 복용해 도 태아가 안전한지 명확히 밝혀지지 도 태아가 안전한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않았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드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골절 드는데, 이를 방치하면 질환₩골절 같은 질병으로 이어진다.심혈관 다이어트를 하는 같은 질병으로 이어진다. 하는 여성도 마찬가지다. 살을다이어트를 빼기 위해 식사 여성도 마찬가지다. 빼기단백질보충 위해 식사 를 거르거나 적게 먹는살을 사람은 를 거르거나 먹는 사람은 단백질보충 제로 근력을 적게 유지해야 한다. 단백질뿐 아 제로 탄수화물₩비타민₩미네랄이 근력을 유지해야 한다. 단백질뿐 아 니라 고루 들 니라 탄수화물₩비타민₩미네랄이 고루 들 어간‘체중조절용 조제식품궩이나‘건강기 어간‘체중조절용 조제식품궩이나 ‘건강기 능식품궩을 고르는 게 좋다. 능식품궩을 고르는 게 좋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심장병인데 심장혈관 검사는 정상‐ 우울증 誤診 쉬워 심장병인데 심장혈관 검사는 정상‐ 우울증 誤診 쉬워

미세혈관협심증이 있으면 흉통, 호흡 곤란 같은기자 증 신지호 헬스조선 상이 있는데도 혈관조영술에서는 정상으로 나온다. 미세혈관협심증이 있으면 흉통, 호흡 곤란 같은 증

A23 A23

고열 감기 임신부 고열 감기 임신부 약 안 먹고 참으면 약 안 먹고 참으면 태아에 더 해로워 태아에 더 해로워

᭥ᦵ ⪹ᯱ ֥ ᔾ᳕ᮉ ݉᭥ ᭥ᦵ ⪹ᯱ ֥ ᔾ᳕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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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9일 수요일 2014년 7월 9일 수요일

단순 화병이나 우울증으로 오진(誤診) 단순 화병이나 하기 쉬운 심혈관 우울증으로 질환이 있다.오진(誤診) 50대 이상 하기 많은 쉬운‘미세혈관협심증궩이다. 심혈관 질환이 있다. 50대 이상 에게 숨이 차 에게 많은‘미세혈관협심증궩이다. 숨이 차 고 가슴이 답답한데, 초음파 검사나 혈관 고 가슴이 답답한데, 초음파 검사나 혈관 조영술(심혈관이 막혔는지 여부와 좁아진 조영술(심혈관이 막혔는지 정도를 확인하는 것)을 해도여부와 아무런좁아진 문제 정도를 확인하는 것)을 해도 아무런 문제 가 없다고 나오는 심장병이다. 가미세혈관협심증은 없다고 나오는 심장병이다. 심장 근육에 혈액을 미세혈관협심증은 심장 문제가 근육에없는데, 혈액을 공급하는 큰 관상동맥에는 공급하는 큰 관상동맥에는 문제가 없는데, 심장 근육 안에 있는 미세혈관이 좁아지 심장 딱딱해져 근육 안에혈액 있는공급이 미세혈관이 좁아지 거나 잘 안돼 생긴 거나한림대성심병원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잘 안돼 생긴 다. 순환기내과 박경하 다.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박경하

<오진>

교수는“초음파 검사에서는 가만히 있을 교수는“초음파 검사에서는 가만히 있을 때의 심장 상태만, 혈관조영술에서는 직 때의 심장 상태만, 혈관조영술에서는 직 경 2~3㎜의 혈관 상태만 나와서 그보다 경 2~3㎜의 혈관 상태만 나와서 찾아내 그보다 작은 미세혈관으로 인한 협심증은 작은 미세혈관으로 인한 협심증은 찾아내 기 어렵다” 고 말했다. 기증상도 어렵다” 고 말했다. 일반 협심증과 다르다. 운동할 증상도 협심증과 다르다. 운동할 때도 가슴일반 통증이 나타나지만, 움직이지 때도 가만히 가슴 통증이 나타나지만, 않고 있을 때도 몇 시간에움직이지 걸쳐 가 않고 불편하고 가만히 있을 때도 몇 시간에 걸쳐 잠 가 슴이 숨이 차오른다. 밤에는 슴이 불편하고 숨이 차오른다. 밤에는 잠 이 잘 안 오는데 낮에는 늘 피곤하고 잠이 이 온다. 잘 안 이런 오는데 낮에는 늘 피곤하고 잠이 잘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을 심 잘 온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을 다 심 전도,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이용해 전도,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이용해 다 각도로 검사해 봐야 한다. 각도로 봐야 한다. 치료는검사해 주로 약물로 이뤄진다. 심장혈관 치료는심장대사기능개선제, 주로 약물로 이뤄진다.아스피린, 심장혈관 확장제, 확장제, 심장대사기능개선제, 아스피린,

<오진>

고지혈증 약 등을 써서 미세혈관의 기능을 고지혈증 약 등을 미세혈관의 기능을 높이거나 혈관 내 써서 지방을 없애야 한다. 갱 높이거나 혈관 내여성호르몬제(에스트로 지방을 없애야 한다. 갱 년기 여성의 경우 년기 여성의 여성호르몬제(에스트로 겐)를 쓰기도경우 한다. 미세혈관이 탄력적으 겐)를 쓰기도하는 한다. 미세혈관이 탄력적으 로 움직이게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 로 움직이게 하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 하면 병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면 병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협심증 협심증 혈액을 공급하는 3개의 큰 심장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3개의 큰 혈관(관상동맥)이 제대로 수축₩이완하지 혈관(관상동맥)이 제대로 수축₩이완하지 않거나 좁아지는 병. 심장에 혈액이 원활 않거나 좁아지는 병. 심장에 혈액이 원활 하게 공급되지 않아 운동하거나 움직일 때 하게 공급되지 않아꽉운동하거나 움직일 때 가슴이 뻐근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들고, 가슴이 뻐근하거나 호흡이 가쁘다. 꽉 조이는 느낌이 들고, 호흡이 가쁘다.

이철 연세대 의료원장 궨하나님이 주신 이철 건강궩 연세대 의료원장 궨하나님이 주신 백세 출간 백세 건강궩 출간 이철 연세대학 이철 연세대학 교 의료원장이 교 의료원장이 성경적 건강관 성경적 건강관 리의 구체적인 리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방법을 제시한 책 ‘하나님이 주 책‘하나님이 주 신 백세 건강궩이 신 백세 건강궩이 최근 나왔다. 최근 나왔다. 40년 이상 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경 40년 이상지식과 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체 경 험과 전문적 신학대학원에서 험과 전문적 지식과 신학대학원에서 체 계적으로 배운 성경적 원리를 근거로 계적으로 방법을 배운 성경적 원리를 근거로 건강관리 알려준다. 호흡, 잠, 건강관리 알려준다. 호흡,생활 잠, 식사, 운동,방법을 마음 등 건강에 좋은 식사, 운동, 등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을 성경마음 구절과 연관지어 제시한 습관을 성경 다. 두란노 刊,구절과 213쪽.연관지어 1만원. 제시한 다. 두란노 刊, 213쪽. 1만원. 국립암센터 궨신장암 100문 100답궩 펴내 국립암센터 궨신장암 100문 100답궩 궁금 펴내 국립암센터 의사들이 신장암의 국립암센터 의사들이 신장암의 궁금 증을 풀어주는‘신장암 100문 100답궩이 증을 풀어주는 ‘신장암 100문 100답궩이 나왔다. 신장암의 원인과 위험인자, 진 나왔다. 신장암의 원인과 위험인자, 진 단, 증상과 전이 증상, 치료, 부작용과 단, 증상과 전이 증상, 치료, 부작용과 합병증 등 신장암 진단부터 완치까지 합병증 등 중에 신장암 진단부터 환자들이 완치까지 치료 과정 진료실에서 치료 많이 과정 물었던 중에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가장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가장 많이 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대형서점이나 온라 중심으로 정리했다. 대형서점이나 온라 인 서점에서 살 수 있다. 국립암센터 출 인 서점에서 살수 있다. 국립암센터 출 판부 刊, 170쪽. 1만원. 판부 刊, 170쪽. 1만원. 간염 검진₩상담 무료로 해드려요 간염 검진₩상담 7월 무료로 해드려요 대한간학회가 11일부터 8월 27일 대한간학회가 7월 11일부터중앙시장, 8월 27일 까지 3회에 걸쳐 서울(황학동 까지11일), 3회에 부산(서면시장, 걸쳐 서울(황학동8월 중앙시장, 7월 25일), 7월 11일), 부산(서면시장, 8월 경기도(구리시장, 8월 27일)에서25일), 일반 경기도(구리시장, 8월 27일)에서 일반 인을 대상으로‘소중한 간 되찾기궩 캠페 대상으로 간 되찾기궩 캠페 인을 연다. 간 ‘소중한 질환 전문의들이 직접 강 인을 연다. 간 질환 전문의들이 직접 강 의하고 상담을 한다. 매 회 미리 신청한 의하고 감염 상담을 한다.무료로 매 회 미리 70명은 검진을 받을신청한 수있 70명은 감염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 다. (02)3469-9012 다. (02)3469-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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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 Korea ☖ᯝᯕ ၙ௹݅

제29085호

2014년 9일 수요일 2014년 7월 11일7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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겗주민 100명중 98명 궦美는 철천지원수궧‐ 93명 궦日은 100년 숙적궧 <宿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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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2014년 6월 1일 국제아동절을 맞아 평양의 한 보육원에서 북한 여자 어린아이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에 장난감 활 을 겨누고 있다. 미국을 철천지원수로 가르친 북한은 어린아이들 놀이를 통해서도 반미 감정을 고취시키고 있다.

궨위협적인 국가궩로 南韓 꼽은 주민은 1명도 없어 러시아엔 87명이 궨형제₩친구궩 궦수령님 때부터 친선 두텁다궧 통일 원하지 않는 주변국으로 美보다 日 꼽은 응답자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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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지도부가 일본과의 Ⲳၙǎᮡ ℁⃽ḡ ᬱᙹ ᯝᅙᮡ ֥ ᙺᱢⲳ 관계 개선을 통해 국제적 고립에서 Ⲳᖙĥෝ ☖ᱽ⦹۵ ၙǎᯕ aᰆ ᭥⩲ᱢⲳ 벗어나려 시도하는 가운데 조선일 보와 통일문화연구원 인터뷰에 참 여한 북한 주민은 미국만큼이나 일 1순위로 꼽은 북한 주민은 한 사람 본에 대해 적대적인 인식을 갖고 있 도 없었다. 었다. 북한 지도부는 그간 조총련 등 일 ‘일본이 형제₩친구₩경쟁자₩적 본 내 지지 세력을 통해 일본의 자금 (敵) 가운데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 과 물자를 북한으로 끌어들여 왔지 답자의 93%는‘적’이라고 답했다. 만 북한 주민 가운데 이를 언급한 사 미국을 적이라고 답한 응답자(98%) 람은 없었다. 와 비슷한 결과다. 일본을 경쟁자 “조선에 광산이 많으니까 일본 사 (6%), 친구(1%)로 보는 의견은 소 람들이 와서 식민지 삼아 다 해먹었 수였고, 형제라고 답한 응답자는 한 다”거나“일본은 미국과 같은 편”이 명도 없었다.‘한반도에 위협적인 라는 응답자도 있었다. 한 응답자는 국가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도 응답 “지금 일본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한 76명 가운데 28명이 1순위로 일 모르지만 수령님(김일성)이 일본을 본을 꼽았다. 미국(47명) 다음으로 상대로 무장투쟁을 벌이지 않았느 많은 숫자다. 한국을 위협적인 국가 냐”고 말했다.

이런 반일(反日) 감정은 일본이 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 는 인식으로도 나타났다. 응답자의 93.3%는 일본이 남북한 통일을 원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미국이 통 일을 원치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 (91.8%)보다도 높은 비율이다. 일 본이 한반도의 통일을 원할 것이라 는 응답은 5.1%에 그쳤다. 일부 응답자가 중국의 경제력 확 대 등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드러낸 것과 달리 러시아에 대해서는 대부 분이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 의 16.2%가 러 시 아 를 형 제 로 , 71.7%가 친구라고 답했고 경쟁자 (11%), 적(1%)이라고 답한 사람은 소수에 그쳤다. 한 응답자는“과거 사회주의 나라 였고, 수령님(김일성) 때부터 친선 이 두텁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한 반도 통일을 원할 것이라는 응답자 는 전체의 56.1%였다. 50대 북한 남성은“(통일이 진행 되면 러시아에서) 한국까지 가스관 이 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궦겗주민 속마음 알아야 통일 대박‐ 이번 조사는 그 시작점궧 인터뷰 공동 기획한 통일문화硏 라종억 이사장 북한 주민 100명에 대한 심층 인 터뷰를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기획 한 통일문화연구원의 라종억(67₩사 진) 이사장은 8일“남북통일이 진정 한‘대박’이 되려면 우리가 세밀하 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 아주 많다” 고 말했다. 북 주민과 인터뷰를 위해 단둥을 직접 방문한 라 이사장은“북한 주 민들에 대해서도 세대₩계층₩지역별 로 나눠 정밀하게 자료를 모으고 분 석을 해서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통일 이후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연구 해 놓아야 한다”며“이번 조사는 그 같은 통일 준비를 위한 작은 시작이

었다”고 말했다. 그는“통일이 쉽게 되지는 않겠지 만 북한도 철권(鐵拳) 통치로만 갈 수는 없을 것”이라며“통일을 위해 서는 북한의 개방을 이끌어내는 것 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을‘열린 세상’으로 이끌 도 구로 남한 드라마와 가요 등 문화적 수단에 주목했다. 이번 심층 인터뷰 에서 북한 주민의 남한 영상물 이용 실태를 별도로 조사한 것도 그런 이 유에서라고 한다. 라 이사장은“북한 주민들이 남한 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늘어날수록 의식의 변화가 생길 것이고, 이것이 결국 북한의 정권까지 움직여서 개

방으로 나오 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북한이 아무 리 통제가 심 해도 한계는 있을 것”이라 며“주민들에게 (남한 영상물을) 보 지 말란다고 해서 안 보겠느냐. 더 열심히 볼 것”이라고 했다. 라 이사장은“통일을 위해서는 우 리 국민도 북한과 북한 주민을 잘 알 아야 한다”며“이번 조사는 자유민 주주의와 자본주의, 국제사회를 경 험하지 못한 북한 주민의 실체를 우 리 국민에게 알린다는 의미도 있었 다”고 했다. 황대진 기자

북한 주민 대다수는 여전히 미국 을‘적(敵)’으로 여기고 있으며 미 국이 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고 생각했다. 또 통일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도‘미군 철수’라고 꼽았 다. 통일에 대비해 남북 주민 간 거 리를 좁혀야 할 대표적인 부분이 ‘미국’에 대한 인식 차이라는 지적 이다. ◇북 주민 100명 중 98명“미국은 적” 조선일보와 통일문화연구원이 심 층 인터뷰한 북한 주민 100명 가운 데 98명은“미국이 북한에 어떤 대 상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적’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2명은 ‘경쟁자’라고 답했다. 북한 주민 A 씨는“조선(북한)에선‘일본은 100 년 숙적(宿敵), 미국은 철천지원수’ 라고들 말한다”고 했다. 또 북한 주민 100명 중 36명은 통 일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미군 철수 및 국가보안법 폐지’를 들었다. 이어‘남북 정상회 담의 정례화’26명,‘남북 경제 교 류’12명,‘군사적 긴장 해소’11명, ‘이산가족 문제 해결’9명,‘북한의 개혁₩개방’5명 등이었다. 앞서 지난 1월 본지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200명을

수하라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서 로 이산가족도 만나고 경제 교류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통일을 해가면서 통일이 돼야지‘미군 나가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 라’해서 통일이 되는 건 아니라고 으로‘북한의 개혁₩개방’(48.5%)이 생각한다”고 했다. 1순위,‘미군 철수 및 국보법 폐지’ ◇북 주민 90명“미국, 통일 안 원해” (2%)는 6순위로 꼽혔던 것과는 대조 북한 주민 90명은 미국이 남북통 적이었다. 일을‘전혀 원하지 않는다’(75명) 황해도 출신의 30대 북한 남성은 거나‘원하지 않는 편’(15명)이라 “우리 어머니 말이‘조국해방전쟁 (6₩25전쟁) 때 미군들이 비행기로 겗주민, 기계적인 反美 답변 폭격하고 기관총을 쏴대서 마을 사 궦美, 조선 땅덩이를 발판 삼아 람들을 끔찍이 죽였다’고 했다”면 서“조국이 통일되려면 미군부터 철 中₩러시아 침략하려는 속셈‐ 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 그래서 남북통일 원치 않을 것궧 B씨는“미국이 간섭을 안 해야 남북 간에 정상회담을 해서 통일을 할 수 통일 위해 시급한 것 물으니‐ 있을 텐데 미국이 간섭을 해서 통일 궨美軍 철수₩국보법 폐지궩가 1위 이 안 된다”며“그렇기 때문에 미국 궦美가 뒤에서 간섭해 통일 안돼궧 은 철천지원수”라고 했다. B씨는 “미군이 자꾸 뒤에서 (남한을) 코치 궨개혁₩개방이 먼저궩 答은 5명뿐 한다”고도 했다. 미국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이 같 고 응답했다. 미국이 남북통일을 은 인식은 북한 당국이 분단 이래 지 ‘매우 원한다’(3명)거나‘원하는 속적으로 미군 철수와 국보법 폐지 편이다’(5명)는 답변은 8명에 그 를 주장하면서 주민들에게 미국에 쳤다. 대한 적대감을 극대화하는 세뇌 교 한 50대 북한 남성은“미국은 경 육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볼 때 조선 그러나 다른 북한 주민 C씨는“북 땅덩이 하나 먹어놓으면 거기서 전 한도 중국을 믿고 살고, 한국도 미국 세계를 쫙 다 먹을 수 있는 발판을 을 믿고 사는데 남조선에서 미군 철 마련하는 셈”이라면서“조선 반도

는 전 세계를 먹을 수 있는 발판이 기 때문에 미국은 남북이 (평화적 으로) 통일되는 걸 바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그렇 게 배웠다”며“그렇기 때문에 발판 이 안 되기 위해서 싸운다”고 말했 다. 주민 D씨는“원래 미국 때문에 남북이 갈라지게 된 거 아닌가”라 면서“미국이 통일을 원한다면 군 대를 빼서 철수해야 대화가 이뤄질 텐데 그냥 (철수하지 않고) 있으니 까 이 모든 게 지연되고 있다”고 말 했다. 북한 당국은 남북 분단이 미국 때 문에 이뤄졌으며, 6₩25전쟁도 미국 과‘이승만 괴뢰도당’이 공화국을 삼키기 위해 일으킨 북침(겗侵)이 라고 교육₩선전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한반도 평화에 가 장 위협적인 나라’를 묻는 말에도 응답자 76명 가운데 47명(62%)이 미국을 꼽았다. 이어 일본 28명 (37%), 중국 1명(1%)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24명이었다. 북한 주민 E씨는“미국은 한국을 좌지우지하면서 조선을 먹고, 조선 반도를 발판 삼아 (중국₩러시아를) 침략하려고 한다”면서“미국이 세 계를 통제하니까, 북조선에서 볼 때 가장 위협적인 적대국”이라고 말했 다. 단둥(중국)=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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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085호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조선일보

궦겗韓 군사력, 南보다 강해‐ 김정은 한마디면 핵무기 쏠 것궧 중국내 겗주민 100명 심층 인터뷰 <下> 외교₩안보 인식 조선일보와 통일문화연구원이 심 층 인터뷰한 북한 주민 중 상당수는 북한의 핵은 남한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군사 력 수준도 북한이 남한보다 월등하 다고 평가하는 이가 많았다. 반면 남 한이 북한을 먼저 침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다. ◇궦북 핵무기 남한에 매우 위협적궧 ‘북한의 핵무기가 남한에 얼마나 위협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인터뷰에 응한 100명 중 53 명이‘매우 위협적’, 13명이‘다소 위협적’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핵 개발이 남한에‘별로 위협적이지 않 다’란 사람은 9명이었고,‘전혀 위 협적이지 않다’란 사람도 21명 있었 다. 4명은‘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었다. 평안남도에 산다는 한 주민은“북 한 핵은 단추 하나만 눌러버리면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니까 매우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40대 남성 A씨는“(김정은이) 한마디만 하면 그 자리에서 (핵무기를) 쏠 것 같다”고 했다. 다른 주민 B씨는“한 국이 인구밀도도 높고 건설도 많이 했는데 핵이 떨어지면 숱한 사람들

“조선(북한)에는 조국과 인민, 수령 을 위해 한목숨 바치겠다는 사람이 많다”며“단결력이나 정신력은 조 선이 아직 세다”고 했다. 다른 북한 주민 C씨도“조선 사람들은 사회주 의 제도에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 에 영도자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 다”며“김정은 원수가 명령을 내리 면 전쟁에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

이 다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했 다. 평북 출신의 50대 주민은“만약 에 핵무기를 쏘게 되면 (남한은) 다 (도시)가스 쓰고 하니까 더 위험하 다”고 했다. 반면 북한이 말뿐이지 같은 민족 인 남한에 감히 핵무기를 쓰지 못할 것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평양 출신 40대 여성은“한 민족 간에 (어떻 일부는 궦말뿐이지 核 못 쏜다궧 게) 핵무기를 쓸 수가 있나?”며“그 궦겗, 전쟁 일으킬 능력도 없어궧 래도 제 나라 제 땅인데 제 민족에게 감히 쏠 것 같지 못하다”고 했다. 황 단결력₩정신력 겗이 아직 우세 해남도 출신의 한 주민은“조선이 말로만 세지 (전쟁) 터지면 (핵을) 어린아이도 총 갖고 싸울 것 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그저 말 남한이 왜 겗을 공격하겠나 만 하지 핵무기는 없다”는 사람도 78명 궦그럴 가능성은 없다궧 있었다. ◇궦어린아이도 총 갖고 싸울 것궧 인터뷰에 응한 북한 주민 100명 는“만약에 미국놈들 북조선에 전쟁 중 55명은‘북한의 군사력 수준이 일으키면 우리 북조선 사람들은 아 남한보다 강하다’고 답했다. 50대 이들도 총 가지고 싸울 수 있다”고 북한 남성은“만약에 (전쟁이) 일어 했다. 일부 주민은“하도 먹고살기 나게 되면 우리 조국(북한)이 더 셀 힘드니 차라리 전쟁이나 콱 났으면 것 같다”며“조선에서 계속 그런 교 하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양을 받아서 그런지…”라고 했다. 일부 북한 주민은“군사력은 북이 북한 주민은 특히 정신력 측면에서 셀 것 같은데 미국이랑 남조선이 같 북한이 남한을 압도한다는 인식을 이 치게 되면 우리가 질 것 같다” “외 갖고 있었다. 평남 출신 남성 주민은 국서 무기를 많이 사온 남조선이 셀

것” “우리(북한)가 경제적으로 뒤떨 어지고 세계적으로 제일 낙후한데 어떻게 전쟁을 일으키겠느냐”고 했 다. 전쟁이 나면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아 뒤에서 당 간부들에게 총을 쏠 것이라고 말한 주민도 있었다. ◇남한이 먼저 공격하진 않을 것 남한이 무력으로 북한을 침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78명이‘없다’ 고 대답했다.‘가능성이 있다’고 대 답한 사람은 21명이었고‘모른다’ 는 1명이었다. 평북 신의주 출신 50대 여성은 “남한은 항상 북조선을 안 친다”며 “조선 사람, 우리 조국(북한)이 까 불댄다”고 했다. 평남 출신 60대 남 성은“한국은 잘살고 조선은 못사 는데 잘사는 사람이 못사는 사람을 도우면 도왔지 왜 치겠느냐”고 했 다.“선진국이고 문명국인 한국이 조선을 절대 칠 리 없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 밖에“북한의 군사력이 워낙 강해서 남한이 감히 치지 못할 것이 다”라거나“조선에 핵무기가 있기 때문에 (남한이) 함부로 치지 못할 것”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반면“북 한이 독재를 하니까 남한이 무력으 로 북한을 칠 가능성도 있다”는 응 답도 있었다.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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궦中 없으면 못살아‐ 입는거 먹는거 모두 中서 가져와궧 노동신문

76명 궦가장 가까운 나라궧 형제 혹은 친구로 인식 조선일보와 통일문화연구원이 중국 단둥(丹東)과 옌지(延吉) 등 에서 지난 1~5월 심층 인터뷰한 북 한 주민 100명 가운데 76명은 가장 가까운 나라로 중국을 꼽았다.‘남 한’을 꼽은 북한 주민은 19명에 그 쳤다. ‘중국’을 가장 가까운 나라로 꼽은 북한 주민들은“조선에선 다 중국을 ‘형제’라고 여긴다”면서“같은 사회 주의 국가로, 오랫동안 가까운 이웃 으로 지냈다. 조국해방전쟁(6₩25 전 쟁)도 함께 치렀고, 지금도 여전히 도 움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남한’을 꼽은 주민들은“그래도 내 핏줄인데 남한이 가장 가깝게 느 껴진다” “중국은 말이 통하지 않으 니까 북과 남이 통일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 밖에 유럽을 꼽은 주 민이 2명, 미국₩러시아₩일본이 각각 1명씩이었다. ‘중국이 북한에 어떤 대상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형제’(60 명)나‘친구’(37명)라는 답변이 압도 적으로많았다.‘경쟁자’(2명)나‘적’ (敵₩1명)이란 답변은 극소수였다. 북한 주민들이 중국을‘형제’나 ‘친구’로 여기는 것은 사회주의라 는 체제 동일성 외에도 핵개발에 따 른 국제적 고립으로 경제난이 지속 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이 갈수록 심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북한 주민은“중국 없으면 우린 다 굶어 죽고 얼어 죽는다”면서“입 는 거, 먹는 거 다 중국에서 갖다 먹 는다”고 말했다. 40대 북한 여성은“(북한) 장마당 에서 거래되는 물품 대부분이 중국 산(産)”이라면서“중국이 도와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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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면 당장 조선 사람들 먹고살 수 나 있겠는가”라고 했다. 중국 방문 이 3번째라고 밝힌 한 북한 남성은 “‘고난의 행군’때 (김정일) 장군님 배려로‘중국에 친척 있으면 도움받 아 살라’해서 이제껏 중국에서 짐 도 나르고, 일감이 있는 데면 어디든 가서 벌어먹고 산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 100명 중 62명은 중국 이 남북통일을 원할 것이라고 답했 다.‘매우 원한다’는 답변이 37명,

‘원하는 편이다’란 답변이 25명이 었다. 30대 북한 여성은“중국도 (조 선과 같은) 사회주의 나라고, 한국 은 자본주의지만 이젠 중국과도 가 깝지 않은가”라며“중국도 (남북이) 다 잘 살길 바라서 통일을 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이 남북통일을‘전혀 원하지 않는다’(16명)거나‘원하지 않는편이다’(19명)란응답도적지않 았다. 50대 북한 남성은“통일만 되면 경제 활성화가 이뤄져 중국보다 빨리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통일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 른 북한 남성은“중국이 자꾸 북조선 을 감싸고 도는 게 통일을 지연시키는 것 같다”며“지금 북조선 자원을 중국 이 다 갖다 쓰고 저희 마음대로 하는 데 통일되면 그런 걸 못하게 되기 때 문에 중국이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 했다. 단둥(중국)=안준호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8일 김일성 주석의 사망 20주기를 맞아 군부 고위 인사들과 함께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 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정은은 이날 오른쪽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김일성 20주기 추모대회 다리 절며 참석 표정 침울₩박수도 건성건성 건강 이상설 나돌아 주석단에 김양건 안보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8 일 오전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일 성 주석 사망 20주기 중앙추모대회 에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으로 나타 났다.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생 중계된 행사에서 김정은은 얼굴이 상당히 부은 모습이었고, 오른쪽 다 리를 약간 절었다. 표정은 시종일관 침울했고 행사 초반 박수를 치는 장 면에서도 손을 거의 움직이지 않았

다. 김정은은 같은 날 0시 김일성₩김 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기 념궁전을 방문했을 때도 다리를 저 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부 관계자는“김정은이 지난 6 월 13일부터 계속된 동해 지역 군부 대 시찰 과정에서 다리를 삐었거나 과체중으로 인해 관절이나 허리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 했다. 반면 박형중 통일연구원 북한 연구센터장은“심각한 문제가 있다 면 화면을 편집해서 방영했을 텐데 다리를 저는 모습을 굳이 생중계로 내보낸 걸 보면 큰 이상이 있는 것으 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신변 이상설’이 나온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이 날도 주석단에 나오지 않았다. 북한 소식통은“고령이어서 단순히 건강 이 안 좋은 것일 수도 있고 김양건 이 담당하던 북한의 대남 정책을 최 근 국방위원회 정책국에서 전담하 면서 실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은 외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황병서 군 총정 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최룡해 당 비서 등 북한 당₩정₩군의 수뇌부가 참석했 다.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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