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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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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8일 금요일

<밴쿠버 판>

제2690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vanChosu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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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민정책 한국인에 유리할 것”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 한인 단체장 초청 회의 “내년 새롭게 시행되는 ‘익스프레 스 엔트리(Express Entry)’가 학력과 경력을 두루 갖춘 한국인의 캐나다 이민 기회를 넓혀 줄 것입니다” 크리스 알렉산더(Alexander) 이민 부 장관은 17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 서“새롭게 도입될 익스프레스 엔트 리가 현재 2~3년이 소요되는 이민 수속 기간을 6개월 내로 단축해줄 것”이라며 “기술과 학력 등이 우선 시 되는 정책인 만큼, 인력 자원이 풍 부한 한국인에게 유리한 정책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장관은 또 “익스프레스 엔트리가 도입되면 한국인 이민자 수가 늘어 한인 사회 경제에도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울러 캐나다에 있는 유학생이나 근로자의 이민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 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타결된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양국 교류 가 활발해지면서, 고학력·경력을 갖

춘 한국인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내년 1월 1 일부터 시행되는 일종의 신청자 관 리 정책이다. 이민 희망자가 인터넷 을 통해 캐나다 이민을 신청하면 정 부는 이를 ‘풀(pool)’에 모으고, 고용 주나 주(州)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연결해주는 개념이다. 고용이 확정 되면, 초청 이민처럼 고용주가 신청

자의 영주권 발급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전문인력 이민(FSWP), 경험이민(CEC), 기술 이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정부 이민(PNP)은 일단 여기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렉산더 장관은 앞서 한인 단체장들을 초청해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민 정책과 관련 한인 사회의 건의를 들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

주 한인회장, 김진욱 노인회장과 서 병길 민주평통 회장, 스티브 김 C3 소사이어티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 했다. 한 단체장에 따르면 알렉산더 장 관은 앞서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 ▲새로 바뀌는 시민권법 ▲한국 유 학생 유치 확대 노력 ▲폐지된 투자 이민 후속 조치 ▲탈북 난민 문제 등 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이민 장관 한인사회와 만 남. 이 만남을 통해 한인사회 의 이민 비전이 전달돼 정책으 로 반영될려나? 요체는 실리. ○… 말레이 여객기 우크라이 나 상공 격추. 21세기에는 안 볼 줄 알았던 야만이, 또 다시 재현될 줄이야.

한국문인협회 밴쿠버 지부 인준식 열려 “새 옷으로 갈아입은 문협,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 (사)한국문인협회 밴쿠버 지부( 회장 심현숙, 한국문협) 인준식이 16일 오후 2시 코퀴틀람 이그제큐 티브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 의원과 김석웅 영사를 비롯해, 이 정주 한인회장, 서병길 민주평통 회장, 장성순 재향군인회 회장 등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이 다수 참 석해 밴쿠버 문인 단체의 첫 출 발을 축하했다. 이날 인준식을 통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이 한 한인 단체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최성호 기자

○… 손수레에 차 긁힌 차주 오히려 사과. 품격보다 높은 인품을 보여준 사례. 품격보 다 못한 인품을 봐온 탓에 돋 보이네.

이날 인준식에는 문협 소속 회원을 포함 약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봉자, 김영주, 강숙려씨의 시낭송 과 정은아, 김치웅씨의 노래 등으로 꾸며졌다. 사진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BC주 북동쪽 대형 산불 빠르게 확산… 주민 대피령 ‘통제불능’상황… 피해 규모만 2만㏊ 이를 듯 BC주 북동쪽에 위치한 마운틴 맥 앨리스터(Mt. McAllister)에서 발생 한 대형 산불이 확산, 인근의 주거 지역까지 위협하면서 주민 1150여 명에 대해 긴급 대피령이 발령됐다. 마운틴 맥앨리스터 인근에 있는 ‘ 허드슨스 호프’(Hudson’s Hope) 자 치지구는 산불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16일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 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 지역 공무원과 경찰은 집집이

돌며 대피를 돕고 있으며, 주민들은 마을을 빠져나와 이곳에서 80km 정 도 떨어진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으로 이동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과 관련, 포 트 세인트 존 지역에 임시 소방 방 재 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문제의 산불은 지난 13일 체트윈드(Chetwynd)에서 서쪽으로 56km 떨어진 산림 지대에서 발생,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산불은 번

개에 인한 자연 발화로 추정되며, 피 해 규모가 2만㏊(200㎢)에 이를 것 으로 예상된다. 한편 BC주에서 16 일 기준 ▲프린스 조지 8곳 ▲캠룹 스 2곳 ▲캐리부 1곳 ▲노스웨스트 1곳 등 12개 지역에서 산불이 현재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수 백명과 항공기를 투입해 물과 방화제를 살 포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 만 건조하고 불이 옮겨붙기 쉬운 날 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 다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해 한국문협의 전신인 “밴쿠버한 인문인협회”는 “한국문인협회 밴 쿠버 지부”라는 새옷으로 갈아입 게 됐다. 이날 축사에서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자신이 영어 교사로 재직 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문학이 삶 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이밖에 버니스 레 버(Lever) 캐나다 작가협회장 등 이 이날의 축사 연사로 초대됐다.

심현숙 한국문협 밴쿠버 지부 초대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왕성 한 창작 활동을 다짐했다. 심 회장 은 인준식 이전 본보와 가진 인터 뷰에서 “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 질 것”이라며 지부 인준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심 회장은 또한 “앞으로 문학교실, 문학기행 등 다 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 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말레이시아 항공기, 미사일 맞고 추락 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 근처에… 승객 295명 모두 사망한 듯 승객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여객기(편명 MH17)가 17일 미사일에 격추돼 우 크라이나에 추락했다. 사고기는 이날 오후 네덜란드 암 스테르담에서 이륙해 말레이시아 쿠 알라룸푸르를 향하는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떨어졌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1만m 상공에 서 비행하던 중 부크 발사기에서 발 사된 미사일을 맞았다”고 전했다.

추락 지점은 러시아 국경에서 60 ㎞ 떨어진 곳으로,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親)러시아계 반군이 치 열한 접전이 일어나고 있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부크는 2만2000m 상 공까지 날아갈 수 있다. 사고기는 이 날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륙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향하는 중이었다. 현지 언론은 “탑승 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지난 3월에도 239명을 태운 보잉 777 여객기(편명 MH370)이 감쪽같이 실종되는 사고

를 겪기도 했다. 해당 실종기의 흔적 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양모듬 기자

■ 이번주 볼거리 놀거리 A8

“UBC 속속들이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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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불면증, 괴로워하면 오히려 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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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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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찾는 외국 방문자 중 한국인은? 미국을 빼면 부동의 1위는 영국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의 발길이 지 난 5월 들어 전달 대비 소폭 줄어든 것 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17 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5월 한국인 의 캐나다 방문은 1만5000건으로 4월 에 비해 1.1%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이는 약 2000

건 늘어난 것이다. 미국을 제외할 경우 캐나다에 입국 하는 외국 방문자 순위에서 부동의 1 위는 영국(5만5000건)이다. 그 다음은 중국(3만9000건), 프랑스(3만9000건), 독일(2만8000건) 순이었으며, 한국은 7위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5월 외국

인의 캐나다 방문은 총 42만6000건으 로, 1996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 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와 미국간 왕래는 더욱 잦아진 모습이다. 5월 미국인의 캐나 다 방문은 1.7% 늘어난 170만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행기를 이용한 1박 이상 여행은 2005년 2월 이후 가장 많 은 34만4000건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기업“올해 내 고용 늘릴 것” 회계사 대상 설문 결과… 2분기 연속 청신호 캐나다 기업들이 추후 고용을 늘 릴 전망이다. 캐나다회계사협회(CPA Canada)는 기업에서 중역으로 근무 하고 있는 회계사를 대상으로 소속사

의 고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2곳 중 1 곳(48%)이 연내 채용 계획을 밝혔다. 나머지 기업 39%는 인력 현상유지, 12%는 감원 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이 올해 1분기 설문에서 43%였는데, 2분 기 설문에서는 5%포인트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대체로 회계사들은 앞으로 1년간 캐나다 경제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사진= CNW Group/SABMag

캐나다의 대표적 친환경건물… 밴쿠버시내 밴듀슨 가든의 방문자센터가 2014년도 캐나다 그린빌딩 어워드를 수상 했다. 그린빌딩 어워드는 에너지 재생, 자체 하수처리능력, 자체 물 수급 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밴듀슨 가든 은 8개 수상 업체와 단체 중 하나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CIRS 연구소와 MEC 노스밴쿠버점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혼리버 개발계획, 한국서 감사결과“수익성 없다” 【한국】 정부가 공공기관 방만 경영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 만, 에너지 공기업에서는 딴 세상 소리다. 17일 조선비즈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 광물자원공사 등 4개 에너지 공기 업의 2013년도 연간감사결과를 종

합한 결과, 지난해 4개 에너지 공기 업에서 적발된 행정상 조치는 1701 건이었다. 2012년(1341건)보다 360 건이 더 적발된 것이다. 정부가 작 년부터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를 추진하고 있지만, 오히려 에너지 공기업에서는 각종 문제가 더 늘어 난 것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감사 결과 확인 된 재정상 조치금액이 2012년 129 억원에서 2013년에 1587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상 조치금액은 감사를 통해서 절감 할 수 있게 된 비용을 의미한다. 가 스공사 재정상 조치금액이 급증한 것은 해외사업 운영실태 종합감사

버나비 지점 (604)432-1984 코퀴틀람 지점 (604)420-0019 다운타운 지점 (604)609-2700

캐나다 거주자들의 미국 행렬은 좀 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5월 미국 방 문 횟수는 450만건으로, 통계청은 “비 행기를 이용한 1박 이상 여행이 4.4%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당일치 기 방문은 1.2% 늘어난 약 250만건이 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회계 사는 2명 중 1명(56%)으로 2011년 1 분기 이래 최고 비율을 보였다. 부정 적으로 전망한 회계사는 6%이며, 나 머지 38%는 긍정도 부정도 선택하지 않았다. 케빈 단시(Dancey) 협회장은 “설 문결과 캐나다 경제 성장에 대한 희 망을 보았다”며 “긍정적인 전망이 6 개월 연속 자리하면서 점차 확산하 고 있지만, 안정적인 경기회복 궤도 에 올랐다고 진단하기에는 이르다” 고 설명했다. 한편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는 회계 사들은 캐나다 경제가 수출 실적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면, 향후 경제 전 망이 어두워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회계사 3명 중 1명(30%)은 미국 경제 상황을, 12%는 세계경제 상황에 따라 캐나다 경기의 부침이 있을 수 있다고 보았다. 협회는 회원 6267명 중 회사에서 CFO, CEO, COO등 중역으로 근무 중 인 742명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26일 사이 설문을 시행했다고 밝혔 다. 설문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에서 ±3.4%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일부 자원개 발사업의 사업 조정이 이뤄졌기 때 문이다. 가스공사는 감사결과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캐나다 웨스 트컷뱅크, 혼리버 개발계획을 단계 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런 식으 로 무리한 해외사업을 축소하는 것 만으로 1365억원을 아낄 수 있었던 셈이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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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 스포츠팬을 잡은 업체들이 잘 됐다 신용카드와 데빗카드 결제 분석 결과 올해 2분기 캐나다인의 지갑은 대체로 잘 열리지 않았지만, 스포 츠 팬들은 예외였다. 캐나다 결제전산처리 업체인 모 네리스 솔루션이 신용카드와 데빗 카드 결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 해 2분기 캐나다 소비자의 지출은 지난 1분기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 다. 해당사는 2010년 관련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분기별 지출 증가세가 평행선을 그었다고 지적했다. 단 BC주, 앨버타주, PEI주 소비 자는 예외적으로 지출이 늘었다. BC주 지출은 1.08%, 앨버타주는 0.72%증가했다. PEI주는 캐나다 에서 가장 높은 2.11% 지출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에 온타리오주의 지 출은 0.03% 감소해 분기별 지출 증 감 비교에서 평행선을 긋는 주원 인을 제공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 2분기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연 업종은 대 표적으로 소매업(0.75% 증가), 특 히 주택수리점(8.42%)이다. 반면 에 의류(0.9% 감소)나 여성 장신 구(-5.03%), 꽃(-4.73%), 그로서리 (-4.35%)에서는 좀처럼 지갑이 열 리지 않았다. 소비를 늘리기에는 대체로 늘어난 설비이용료가 큰 부담이었다. 전기료나 수돗세 등 설비비 관련 지출 액수가 지난 분 기보다 18.69%나 증가했다. 한편 여행 및 교통 관련 지출도 5.39% 증가했으나, 소비를 늘렸다기보다 는 유류비 인상에 따른 결과일 가 능성이 높다. 2분기 지출을 늘린 이들은 주로 스포츠 팬이었다. 전체 의류 매출 은 감소했으나, 스포츠 관련 의류 매출은 2분기 동안 3.5% 증가했다. 또한 이들은 각종 경기를 스포츠

바에서 관람해 관련 매출 역시 3% 증가했다. 하키 경기와 월드컵 효 과다. 반면에 일반 식당의 매출은 2.9% 감소했고, 패스트푸드 매출 은 3.49% 상승했다. 앤젤라 브라운(Brown) 모네리 스 대표는 “바에서 친구와 함께 경 기 관람은 캐나다 스포츠팬들의 응원 문화”라며 1분기 소치 올림 픽과 캐나다팀 경기에 이어 2분기 에도 스포츠가 지출 증가에 영향 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2분기 식당 매출은 부진했지만, 월드컵이 있는 날에 는 달랐다. 6월 12일부터 6월 29일 사이 식당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12.4%나 증가했다. 특히 매 상 면에서는 동부가 캐나다 서부 보다 더 월드컵에 환호했다. 대서 양 연안주의 식당 매출은 월드컵 기간 동안, 전년보다 1.2배에서 1.3 배 가까이 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최저임금 지난 40년간 제자리걸음 1975년 이후 실질 최저 임금이 거 의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 나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평 균 최저 임금은 시간당 10달러15센 트로, 물가 인상률을 감안한 1975년 당시의 10달러13센트와 차이가 없었 다. 현 시점만 놓고 볼 때, 취약 계층 의 근로 환경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통계청은 “1975년부터 1986년 사 이, 최저 임금 종사자들이 받는 대우 는 더욱 열악해졌다”고 전했다. 지금 의 화폐 가치를 적용할 경우, 해당 기 간 최저 임금은 시간당 10달러13센 트에서 7달러53센트까지 하락했다. 1996년에도 최저 임금은 시간당 8달

러81센트에 그쳤으며, 이후 2003년 까지는 8달러50센트선을 유지하다 2013년이 돼서야 약 40년 전의 수준 을 회복하게 됐다. 통계청은 이번 보 고서에서 최저 임금과 평균 임금을 비교해 분석하기도 했다. 2013년 기 준 시간당 전체 평균 임금은 22달러 27센트로, 같은 해 평균 최저 임금은 이것의 46%에 불과했다. 이 비율은 2005년에는 41%, 그 이전에는 38% 와 45% 사이를 오르내린 것으로 조 사됐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근로자 중 최저 임금을 받는 비율이 높아졌다 는 사실이다. 이 비율은 1997년 5% 에서 지난해 6.7%로 상승했다. 연령 별 통계를 살펴보면, 15세에서 19세

중 50%가 가장 낮은 임금을 받았다. 20세에서 24세 사이에서는 이 비율 이 13%로 조사됐다. 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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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얼마나 오래 살까? 1921년 대비 25세 가까이 수명 늘어 캐나다인은 얼마나 오래 살까? 캐 나다 통계청의 17일자 보도자료에 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캐나다인 의 평균 81.7년을 사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1921년 이후 25년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수명 증가 추세를 30년 단위로 나 누어 살펴보면, 1921년부터 1951년 까지의 시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 어온다. 이 기간에만 기대 수명이 11.3년 늘었고, 이후에는 그 증가세 가 1951년부터 1981년까지는 7.1년, 1981년부터 2011년까지는 6.2년으

로 줄었다. 통계청은 과거 90년간 수명이 꾸 준히 증가한 주된 이유를 75세 이하 연령대의 사망률이 줄어든 데에서 찾고 있다. 특히 영유아(0세~4세) 사 망률 감소의 영향이 크다. 1921년 이 후 30년 동안의 수명 증가분 중 6.7 년은 영유아 사망률 하락에서 비롯 됐다.

커뮤니티 단신 통계청은 “이처럼 캐나다인이 과 거에 비해 오래 살게 된 것은 사실이 지만, 대부분의 성인들은 나이가 들 수록 건강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경 험한다”고 말했다. 건강 수명이 실제 수명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다. 자 료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건강 기능 하락이 가속화되는 것은 65세 이후 다. 평균 77세가 되면 거동이 불편해 질 정도로 몸상태가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100여명이 있는 쇼핑몰 푸 드코트에서 도둑이 지갑을 훔쳐 서 달아나는데 아무도 막지 않은 점에 대해 피해자가 충격을 표시 했다. 지난 12일 버나비시내 메트로타 운 푸드코트를 찾은 피해자는 식 사 후 곁에 둔 지갑을 들고 일어나 는 순간, 도둑이 지갑을 채어 달아 났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도둑을 쫓아가면서 범 인을 잡아달라고 외쳤으나, 수위

를 포함해 행인 100여명은 이들의 추격전을 지켜보기만 했다고 지적 했다. 이 사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를 통해 알려지면서 다양한 분석 이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정 의에 무관심한 사회 분위기를 지 적했고, 또 다른 일부는 직접 개입 보다 신고가 정답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뉴스1130 라디오는 UBC심리학 교수 닥터 마리나 아세이드(Ad-

shade)의 말을 인용해 ‘방관자 현 상(bystander effect)’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지목했다. 누군가 자기보다 능력 있는 사 람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주기 를 바라며 현상을 방관하는 태도 를 뜻한다. 버나비 연방경찰(RCMP)은 이 와 같은 사건에 대해 직접 나서기 보다는, 범인을 잘 관찰해두었다 가 911로 신고하라고 권했다. 메트로타운 푸드코트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은 아니다. 2012년 5월 8일, 커피

를 마시고 있는 91세 노인의 지 갑을 뻬앗아 달아나던 한 여성이 체포된 적이 있다. 당시 엘리사 조 (Joe·42세)씨는 5000달러 미만 절 도혐의로 기소, 유죄판결을 받았 다. 앞서 한 한인도 같은 장소에서 무심코 식판 위에 스마트폰을 올 려놓았다가 날치기를 당했다. 당 시 용의자는 피해자를 주시하고 있다가, 통화가 끝난 후 식판에 전 화기를 내려놓는 순간을 노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유엔“위안부 대신‘강제 성노예’표현 사용해야” 시민·정치권리委 요구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가 일본 정부에 대해, 일본군 강제 동 원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불 충분하며 위안부(comfort women)라 는 표현 대신 ‘강제 성노예(enforced sex slaves)’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한 다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15~16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 위원회가 2008년 일본 정부에 일본 군 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법적 책임 인정과 보상을 권고했지만, 일본 정 부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 다. 위원회는 또 일본 정부가 ‘위안부’ 라는 표현 대신 ‘강제 성노예’라는 표 현을 쓰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에 일본 대표로 참

석한 외무성 야마나카 오사무(山中 修) 인권과장은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성노예 문제로 인식하고 있 지 않으며 위안부가 1926년 노예조 약의 정의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인권 관련회 의에서 일본 정부가 성노예라는 표 현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은 이례적” 이라고 전했다.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 하겠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 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 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단체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도둑이 지갑 날치기 하는 데 지켜본 100여명 메트로타운 푸드코트 절도 피해자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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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예라는 표현은 1996년 2월 유 엔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쿠마라스와 미 보고서’를 비롯, 유엔 고문금지위 원회 등이 쓰고 있다. 위원회는 또 한국인에 대한 차별 을 조장하는 극우 단체의 헤이트 스 피치(hate speech), 사형 제도 등을 언 급, 일본 정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도쿄=차학봉 특파원

양정중고 동문 여름 야유회 ◎…양정중고 동문 여름 야유회 가 8월 2일(토) 오전 11시에 있다. 모이는 곳은 버나비 Barnet Marine Park다. ☎(778)928-1065 밴쿠버 OB축구회 창립 기념 야유회 ◎…밴쿠버 OB축구회 창립 기념 야유회가 8월 3일(일) 오전 10시부 터 7시까지 포트랭리 인디안 보호 구역에서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당 일 기부금을 받는다. 경기 동창회 BBQ 파티 ◎…경기 동창회 BBQ 파티가 8월 2일(토) 오전 10시 30분 벨카라 주 차장 인근에서 열린다. 회비 및 준 비물은 없다. ☎(604)313-9654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 ◎…밴쿠버 이북도민회 하계 야 유회가 8월 2일(토) 11시 뉴웨스 트민스터 Queens Park 남쪽 야구 장 옆에서 열린다. 회비는 없다. ☎(604)931-7846 7월 목요 시 낭송회 ◎…재능시낭송협회 캐나다지회 창립 1주년 기념 시 낭송회가 7월 24 일(목) 오후 3시 카메론 커뮤니티 센 트 스프러스 룸에서 있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35-7913

성신여대 동문회 모임 ◎…성신여대 동문회는 8월 5일 (화) 12시 잇쇼니에서 모임을 갖는 다. ☎(778)899-7057 월남 전우회 여름 야유회 ◎…월남 전우회 여름 야유회가 7월 19일(토) 오전 11시 뉴웨스트민 스터 Foreshore Park Picnic Area 2 에서 있다. 회비 개인 20달러, 부부 동반 30달러. 이화여대 동문 여름 야유회 ◎…이화여대 동문 여름 야유 회가 7월 25일(금) Queen Elzabeth Park Lake 옆에서 열린다. ☎(778)888-3554 제 13회 한인문화의 날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문화협회는 8월 16일( 토) 열리는 ‘제 13회 한인문화의 날’ 행사를 도와줄 발런티어를 모집 중 이다. ☎(778)847-3890 55세 이상 시니어 대상 Ballroom Dance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 으로 무료 Ballroom Dance 강좌가 열린다. 시간은 월요일 Quick Step 반은 오전 11시부터 3시, 금요일 Salsa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까지다. 125 Kyle St. Port Moody. ☎(604)778-0649 밴쿠버 LIBERO F.C 회원 모집 ◎…축구 동호회 밴쿠버 LIBERO F.C가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 연령대는 20대에서 40대로 다양하 다. 장소는 Burnaby Lake Sports Complex,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 목요일 오 후 7시에서 9시까지다. www.vanlibero.com ☎(778)889-7760

알레그로 앙상블 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현악그 룹, 관악파트, 피아노파트, 국악 퓨 전그룹으로 나뉘어 전공자를 대 상으로 단원을 모집을 모집한다. ☎(604)505-4187 한인회 합창단 모집 ◎…한인회 합창단이 남녀를 대 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한국곡, 캐나다 노래, 민요, 가곡, 클래식 등을 함께 부른다. 기초 음악 이론 및 음악 강좌도 있다. 지휘는 서동 임. 연습은 매주 수요일 1시에서 3 시,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604)505-4187 당구 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 동호회(회장:오 영식)에서는 교민대상 동호회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터 당 구장에서 있다. 101-1001 Austine Ave. Coquitlam ☎(604) 492-0899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모집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이 연주를 통한 개개인의 실력 향상과 지역사회와 문화교류, 연주활동을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 다. 모집대상은 Gr.5이상-대학생이 며 모든 연주 후 봉사 시간과 Certificate 특전이 있다. 대학 진학 시 추천서도 제공. 수시모집 ☎ (604) 817-1779 밴쿠버 암환우회 정기모임 ◎…암환우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 고 암 질환 예방 등을 교육하는 밴쿠 버 암환우회는 매월 네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카메론 레크레 이션 컴플렉스(로히드몰 월마트 주차 장 건너편)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 ☎(778)926-9351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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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직결된 인명 수색·구조장비 도난 잇따라 노스쇼어 일대서 보름 새 4차례 도난 발생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가 생명과 직결된 인명 수색· 구조장비를 훔쳐가는 사례가 빈발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6일 노스쇼어 구조대에 따르면 노 번 폴스(Norvan Falls) 등 인근에 설치 한 간이 인명구조함에서 지난 26일부 터 보름 동안 4차례 도난 사건이 발 생했다. 구조함에는 산에서 길을 잃거나 고 립된 등산객 등을 구하기 위한 구명 밧줄, 응급약품, 캠핑용품, 휴대용 사

슬톱 등 구명 장비가 비치돼 있다. 구 조대는 지금까지 도난당한 구명 장비 의 규모가 4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 산하고 있다. 또 이어진 도난 사건으로 계속 보 충하다 보니 보급품마저 떨어지고 있 는 상태다. 구명 장비 도난 외에도 일부 지도 표지판이나 인명 구조 헬기 이·착륙 을 위해 설치된 헬리 패드도 손상 당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댕크스(Danks) 노스쇼어

구조대 팀장은 이번 도난 사건을 납 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댕크스는 캐나다 공영 방송 CBC와 의 인터뷰에서 “1000~1500피트에 달 하는 구명 밧줄을 어디에 사용하려고 훔쳐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며 “이를 팔아 이득을 챙기려는 거라 생 각했다면, 구매할 사람이 과연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간이 인명 구조함은 일반적으로 자 물쇠가 채워져 있다. 그러나 구조대 나 등산객이 위급 상황에서 이를 쉽 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돌로, 내리치는 정도로 자물쇠가 쉽게 부서지게 설계

되어 있다. 구조대는 이어진 도난 사건으로 노 스쇼어 일대 간이 인명구조함을 재정 비 하고, 설치된 자물쇠를 구조팀 대 원만 이용할 수 있는 자물쇠로 교체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한편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 (RCMP)은 이번 도난 사건에 대한 수 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도난 당 한 구조 용품을 파는 사람을 보거나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즉 시 경찰(604-985-1311)에 신고해달 라고 당부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상원의원의 추락’더피 의원 31개 혐의로 입건 맥도널드 총리실 대변인“매우 수치스러운 일”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17일 마이크 더피(Duffy) 상원의원에 대 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를 사 기, 배임, 뇌물 수수 등의 31개 혐의 로 기소 신청했다. 이로써 패트릭 브 래쥬(Brazeau) 상원의원과 파멜라 월 린(Wallin) 상원의원과 함께 작년 ‘공 금 유용 스캔들’에 휘말렸던 상원의원 모두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더피 상원의원은 지난해 5월 주거 보조비와 여행 경비를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폭로되어 논란의 중심에 섰 다. 이후 더피 상원의원은 문제가 된 보조비 일체를 상환했는데, 이 과정 에서 총리실 고위 관계자가 직접 개 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논란이 거세지자 더피 상원의원은 총리실의 개입을 부정했다. 그러나 얼 마 지나지 않아 태도를 바꿔 총리실 비서실장이 9만 달러를 제공해준 것 이라고 사실을 시인했다. 당시 비서

실장이었던 나이젤 라이트(Wright) 전 비서실장은 문제가 불거지자 9만 달러를 건넨 사실을 인정하고 자리에 서 물러났다. 이어 보수당은 더피 상원 의원에 대한 정직안을 캐나다 상원에 제출 했다. 더피 상원의원의 정직안은 재 석 92명 가운데 찬성 52명로 가결됐 다. 캐나다 건국 이래 형사기소 없이 현역 상원의원의 정직안이 가결된 첫 사례였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더피 상 원의원과 라이트 전 비서실장이 주고

받은 문서와 이메일 등 자료에서 뇌 물 공여 혐의를 찾아내는 등 지금까 지 31개 혐의를 포착해 이날 발표하 고, 기소 신청했다. 더피 상원의원의 첫 재판은 오는 9월 16일 열릴 예정 이다. 한편 이번 경찰 경찰의 조치와 관 련, 이날 제이슨 맥도널드(Macdonald) 총리실 대변인은 “법을 어긴 자 에게는 반드시 그만한 책임이 뒤따른 다”며 “(경찰의 조사결과는)매우 수치 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손수레에 아우디 긁힌 차주, 오히려“죄송하다”사과…“인성이 부럽다” 【한국】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손수레로 긁은 어린아이와 할머니에 게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차주 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엔 ‘멋이란 타고나는 것인가 봐요’라 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 신월동시장 인근에 정차된 아우디 차 량을 7살 정도로 보이는 손자가 할머 니 대신 손수레를 밀고 올라가다 긁

는 사고가 있었다”며 “할머니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손주는 할머니만 바라 보고 울먹이고, 주변 사람들은 웅성거 렸다”고 적었다. 이 손수레엔 콩나물 한 봉지와 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희생된 팔레스타인 어린이 4명의 가족들이 16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오열하고 있다. 9~11세인 이 아이들은 해변에서 놀다가 공습으로 숨졌다. AP뉴시스

나나 몇 송이만 실려있어 보는 사람 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고 글쓴이 는 전했다. 상황이 벌어진 지 10분쯤 지나 차 주로 보이는 40대 아저씨, 아주머니가 왔다. 글쓴이는 “(이들은) 오자마자 대 뜸 차를 도로변에 주차해 통행에 방해 가 됐고, 때문에 손주가 부딪혀서 죄 송하다고 할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고 썼다. 또 차주 아주머 니는 울먹이는 애를 달래더라고 했다. 현재 이 게시글은 ‘뽐뿌’에서 4만 명 에 가까운 사람들이 조회했으며, 200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정말 멋진 분’ 이라며 댓글을 달았다. ‘뽐뿌’에 글을 처음 올린 글쓴이는 “돈이 많은 게 부 러운 게 아니라 저분들 인성이 부러 웠다”고 썼다. 한편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아우 디코리아는 17일 “해당 차주가 연락 해오면 아우디 차량을 무상 수리해주 겠다”라고 밝혔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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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 일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Ext 1138. 황성애) 경비원 채용 설명회 ◎…옵션스는 7월 28일(월) 오 전 10시 경비원 채용 설명회를 갖 는다. 옵션스에서 사전 수정 및 검 토된 이력서는 당일 설명회에서 제 출할 수 있다. 13520 78Ave. Surrey. ☎(604)572-4060(Ext 165. 샤론 김, Ext 131. 제이 김)

전시 ◎…유형길 화백의 작품이 밴쿠 버 총영사관를 비롯 버나비(멀티컬 츄럴 소사이어티 6255 Nelson Ave. Burnaby.)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다. ☎(604)433-0107

임플란트와 구강 관리 ◎…써리 석세스는 8월 8일(금) 오전 10시 “치과 의사로부터 듣 는 임플란트와 구강 및 잇몸 건 강 관리”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연 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 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사업 계획 세우기 ◎…석세스 이민자 창업지원센 터가 “사업 계획 세우기” 등을 주제 로 수업을 진행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19일(화) 오전 9시부터 4시. 사업계획 작성법 1 ▲8월 20 일(수) 9시부터 12시. 사업계획 작 성법 2 ▲8월 20일(수) 1시부터 4시 비즈니스마켓 리서치 ▲8월 22일( 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FTA 체결에 따른 한국과 캐나다간 무 역 변화 570-1333 West Broadway. Vancouver. ☎(604)558-4909(Ext 116. 첼시 남) 생활 속의 친환경, 건강 노하우 ◎…옵션스는 “생활 속의 친환 경, 건강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7월 25일(금) 오전 10시 세미나를 연다. 내용은 나만의 건강 비결, 치약 및 기초 화장품 만들기 등이다. 13520 78Ave. Surrey. ☎(604)572-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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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관련 문제 지닌 유소년을 위한 모임 ◎…옵션스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정 서, 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가진 아 이와 청소년을 위한 모임”을 진행 한다. 교회 특수 사역자와 데이케어 교사 등이 대상이다. 13520 78Ave. Surrey. ☎(604)572-4060(Ext 131. 제이 김) 취업 워크샵 ◎…석세스 버나비 센터는 7월 21일(월)부터 8월 1일(금)까지, “취 업 준비를 위한 직업 탐색”을 주제 로 수업을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0-5172 Kingsway. Burnaby. ☎(604)430-1899( 지나 홍)

그램 설명회를 갖는다. 1169 Pinetree Way. Coquitlam. ☎(778)2847026(Ext. 1566 이사벨 리) 부양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 보조 혜택 ◎…ISS of BC 랭리센터는 7월 18 일(금) 오후 12시 30분 “임대비, 탁 아비, 레저활동, 어린이 치과 보조 혜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204-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서미영)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모자익은 7월 22일(화) “영주 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연다. 영 주권 포기 시기, 영주권 포기 후 재 입국 시 등과 관련된 내용을 알 수 있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292-3908(미셸 박)

종교계 소식 성산교회 여름성경 학교 ◎…성산교회 여름성경 학교가 8 월 2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있다. 회비는 10달러. 티셔 츠, 간식, 점심 제공. 450 Mountain Blue St. Coquitlam. ☎(778)8718385 JOY 찬양교실 ◎…JOY 찬양교실이 매주 화요 일 오전 10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오약국 2층(202-504 Cottenwood Ave.)에서 있다. ☎(604)619-3524

성인 이민자를 위한 ESL 프로그램 알기 ◎…ISS of BC 트라이티시티 센 터는 7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136호 에서 성인 이민자를 위한 영어 프로

밴쿠버 밀알 사랑의 교실 모임 ◎…밴쿠버밀알(단장 이상현 목 사)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 일 “사랑의 교실 모임”을 갖는다. ☎(604)339-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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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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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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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국 문화 체험! 이건 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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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속속들이 100배 즐기기” UBC 내 가족끼리 가볼 만한 명소 ①

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12>

많은 캐나다 대학들 중에서도 특히 큰 캠퍼스를 자랑하는 대학교 UBC에는 볼거리와 꼭 가볼 만한 명소들이 가득합니 다. 각종 박물관, 가든, 극장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곳이 캠퍼스 곳곳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곳 부터 UBC 재학생들에게도 생소한 곳까지 그 종류가 다양한

데요. 캠퍼스에 자리잡고 있어 대부분의 경우 부담없이 저 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발길이 끊이 질 않습니다. AKCSE Publication에서는 특별히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몇군데 소 개하고자 합니다. UBC 한인 이공계 동아리 AKCSE 남윤우·최예은·이승욱

아날로그 감성으로 관광열차 타고 전국일주하기

인류학 박물관 Roy Luck/flickr(cc)

특별히 멀리 가지 않고도 역사와 예술을 한눈에 느끼고 싶다면 비티 생물 박물관 (Beaty Biodiversity Museum) UBC의 화려한 생물 컬렉션을 보고싶다 면 비티 생물 박물관에 방문하기를 추천 합니다. 200만 종이 넘는 식물,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화석 등이 BC주의 역사를 기 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제 일 큰 흰수염고래 (또는 대왕고래; Blue Whale)의 화석 또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간 (10월 19일까지) 매일 10AM - 5PM 주소 2212 Main Mall, Vancouver, BC, Canada V6T 1Z4 전화 ☎(604)827-4955 입장료 UBC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 또는 스태프는 무료 어른 $12 / 어린이 (5-12세) $8 / 학생 (1317세) 또는 시니어 (55세 이상) $10 / 가족 할인 (어른 2인, 어린이 4인) $35 홈페이지 www.beatymuseum.ubc.ca 모리스 앤 헬렌 벨킨 미술관 (Morris and Helen Belkin Art Gallery)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모리스 앤 헬렌 벨킨 미술관은 당연 캐나다 내 최고로 뽑 히는 현대미술 프리미어 쇼케이스입니다.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캐네디언 아 방가르드한 미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며 투어 또한 무료로 제공되니 이야말 로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간 (6월 20일 - 8월 17일) 화-금 10AM - 5PM / 주말 12AM-5PM / 공휴일, 월요 일은 휴무 주소 1825 Main Mall, Vancouver, BC, Canada V6T 1Z2 전화 ☎(604)822-2759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www.belkin.ubc.ca 인류 박물관 (Museum of Anthropology) 아름다운 건축물 안에서 맛보는 1만 여 가지 세계 각국의 물품들과 나라별 문화! 건물안 그레이트 홀 (Great Hall)에 들어서 면 역사적인 토템폴(Totem Poles)의 웅장 함과 섬세함 또한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 다. 무료 갤러리 가이드는 물론 예약을 통 해서는 개개인을 위한 맞춤식 투어도 제공 됩니다. 시간 매일 10AM - 5PM / 화 10AM - 9 PM 주소: 6393 N.W. Marine Drive, Vancouver, BC, Canada V6T 1Z2 전화 ☎(604)822-5087 입장료 멤버쉽이나 UBC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 또는 스태프는 무료 / 6세 이하 무료 어른 $16.75 / 학생 또는 65세 이상 $14.50 가족 할인 (어른 2인, 어린이(18세 이하) 최 대 4인) $44.75 화요일 저녁 (5 PM - 9 PM) 할인 $9.00

비티생물관 alans1948/flickr(cc)

홈페이지 www.moa.ubc.ca 바쁘고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연을 음미하고 싶을 때엔 니토베 메모리얼 가든 (Nitobe Memorial Garden) 일본의 전통적인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작은 연못, 시냇물과 폭포, 석등과 여름 을 장식하는 붓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 다. 니토베 메모리얼 가든은 북미에서 손 꼽히는 재패니즈 가든 (Japanese garden) 인 동시에 진귀한 티 가든 (Tea garden)과 티 하우스 (Tea House)를 선보이기로도 유 명합니다. 시간 (10월 31일까지) 9:30AM - 5 PM 주소 1895 Lower Mall, Vancouver, BC, Canada V6T 1Z2 전화 ☎(604)822-6038 입장료: UBC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 또는 스태프는 무료 / 4세이하 무료 어른 $7 / 어린이 (5-12세) $4 / 학생 (1317세) 또는 시니어 (65세 이상) $5.50 가족 할인 (최대 어른 2인, 어린이 4인) $16 홈페이지 www.botanicalgarden.ubc.ca/ nitobe 보태니컬 가든 (UBC Botanical Garden) 1916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이

들에게 사랑받는 보태니컬 가든. 너무나도 잘 알려진, 그래서 한 번쯤은 꼭 가 봐야 할 이 곳은 세계 각종 식물을 아름답게 연 출하고 있습니다. 그린하트 캐노피 워크웨 이 (이하 캐노피 워크; Greenheart Canopy Walkway)를 통해서는 벤쿠버의 해안 온대 강우림 (Coastal Temperate rain forest) 또 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간 (11월 15일까지) 9:30 AM - 5 PM / 캐 노피 워크 10 AM - 4 PM (마지막 투어 3 PM) 주소 6804 SW Marine Drive, Vancouver, BC, Canada V6T 1Z4 전화 ☎(604)822.4208 입장료 ◆보태니컬 가든 UBC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 또는 스태프는 무료 / 4세이하 무료 / 어른 $9 / 어린이 (5-12세) $5 / 학생 (13-17세) 또는 시니어 (65세 이상) $7 / 가족할인 (최대 어른 2인, 어린이 4인) $21 ◆ 보태니컬 가든 + 캐노피 워크 어른 $20 / 어린이 (5-12세) $10 / 학생 (13-17세) 또는 시니어 (65세 이상) $15 / 가족 할인 (최대 어른 2인, 어린이 4인) $44 만약, 니토베 가든과 보태니컬 가든 (캐 노피 워크 포함 또는 미포함)을 함께 즐기 고 싶다면, 저렴한 입장료에 패키지로 입 장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 www.botanicalgarden.ubc.ca/rates을 참조 하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www.botanicalgarden.ubc.ca ▶다음주에 계속

한국 철도공사, 코레일은 단순히 이동수 단으로의 철도운행 외에도 평화열차 DMZ 트레인, 와인 시네마열차, 남도해양열차(S train) 등 테마에 따라 다양한 관광전용열차 상품을 개발해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 난해 봄, 국토교통부가 내륙권발전 시범사업 의 일환으로 개통한 백두대간 관광열차는 사 람들 발길이 뜸했던 백두대간 오지를 일약 관광명소로 부각시켰고, 한달 전에 미리 예 약하지 않으면 여행이 불가능 할 정도로 폭 발적인 인기를 끌며 ‘2013년 대한민국 올해 를 빛낸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차역에서 인근 관광지까지의 연계 투어상품이 개발되고, 그 것이 낙후 지역의 공동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 어 공익성, 수익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관광열차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 니다. 첫째는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사계절’ 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중부내륙순환열 차, 오트레인(O-train)입니다. 오(O)의 뜻은 ‘One’의 약자로 중부내륙 3도인 강원, 충북, 경상북도를 하나로 잇는 순환열차를 의미합 니다. 코레일 측은 운행구간을 “중부내륙을 가로지르며,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수채화 같은 절경”이라고 설명합니다. 서울역에서 출발, 제천, 태백, 영주 등 중앙 선, 태백선, 영동선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 순환구간을 전망석과 커플룸, 패밀리룸, 유 아 놀이공간, 카페 등 총 4량으로 구성된 두 대의 관광열차가 1일 4회 돌고 있습니다. 기 차 곳곳에 전망 경관 모니터를 설치하여, 열 차가 철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두번째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 (V-train)입니다. 1970년대 석탄과 시멘트, 목재를 실어 나르던 분천역에서 양원역, 승 부역을 거쳐 철암역까지 이어지는 오래된 철

길을 하루 3회 오가는 이 기차여행은 낭만과 추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합니다. 열차부 터 과거에 실제로 석탄을 실어나르던 디젤 화물차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험준한 협곡을 누비며 청정한 백 두대간을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입니다. 특 히 가장 아름다운 분천역과 석포역 사이에서 는 시속 30km로 낮춰 달린다고 합니다. 지붕에는 태양열 발전판을 설치해 탄소 배 출을 줄였고, 기차 내부는 접이식 승강문, 조 개탄 난로, 선풍기 등으로 꾸며져 복고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천정을 제외한 공간을 유리로 처리해 승객 의 관람 시야를 최대한 넓혔으며, 개폐식 창 문을 설치해 중부내륙의 상쾌한 공기를 마 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한 배려도 눈에 띕니다. 기차여행과 함께 렌터카, 시내버스, 트레 킹을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매우 인기 입니다. 이러한 연계상품과 함께 낙후된 지 역사회도 발전되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 닐 수 없습니다. 한 예로 V-트레인은 간이역 주변으로 5개의 오지 트레킹 코스가 함께 만 들어졌는데 그 중 양원과 비동을 잇는 2.2km 의 트레킹 코스가 인기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고급 기차여행을 원한다면 레일 크루즈라 불리는 ‘해랑’이 있습니다. 유일한 호텔식 기차인만큼, 객실을 옮겨놓은 양, 스 위트룸, 디럭스룸, 패밀리룸, 스탠다드룸으로 나뉜 방에는 침대와 소파, 화장실, TV등이 있 으며 레스토랑에선 식사는 물론 커피, 와인 등 음료가 무제한 리필됩니다.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깥 절경이 멋지며, 특 히 열차가 정동진에 멈추면 동해 일출이 펼 쳐진다고. 3일간 전국일주를 하는 아우라, 2 일간 동남부권 대구 정동진 등을 도는 해오 름, 군산, 순천 등 서남부권을 이틀간 도는 씨 밀레까지 3가지 노선이 있는데 가격은 128195만원으로 다소 비싼 점은 흠입니다.

글쓴이 ■ John Ko /Ole247 CEO Ole247 Inc.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 등 외국인 및 캐나다 교민을 대상으 로 하는 한국맞춤관광 전문 여행사입니다. 의료관광, 전통문화체험관광, 한 류관광, 고국방문관광, 산업현장 방문, 엑스포 & 컨벤션 참가 등 원하는 테 마와 일정의 관광을 예약부터 진행까지 함께 합니다. www.OLE247.COM info@ole247.com ☎(604)28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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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칼럼 지건주 회계사에게 묻습니다 <150>

집 살 때 알아야 할 세법은?

궨플랫폼 궨플랫폼 비즈니스궩 시대‐ 발 담근 사람 모두를 웃게 하라 ‘플랫폼 비즈니스 시대’… 발 담근 사람 모두를 웃게 하라하라 비즈니스궩 시대‐ 발 담근 사람 모두를 웃게

지건주 CGA·USCPA 캐나다 공인회계사 미국 회계사

게 됩니다. 연방정부에서 FIRST-TIME HOME BUYER에게 주는 또 다른 혜택은 HOME BUYERS’ AMOUNT라고 하며 NON-REFUNDABLE TAX CREDIT입니다. 이는 생애 첫 구매자에 대해 최 대 5000달러의 NON-REFUNDABLE TAX CREDIT을 제공하는 데 이를 다시 말하면 750달러의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것입니다. HBP을 사용하기 전에 본인이 FIRST-TIME HOME BUYER에 조건을 만족시키는지 그리고 현 재 RRSP 한도 금액, 미래의 본인 의 소득 등을 공인회계사와 상의 하시기 바랍니다. 집을 구입하신 후 가치가 상승 하게 되면 매도를 생각하게 되는 데 이때 중요한 세법은 PRINCIPAL RESIDENCE EXEMPTION 이라는 것입니다. 집이 한 채인 경우에는 간단하 게 PRINCIPAL RESIDENCE EXEMPTION을 적용할 수 있지만 집 인 두채 이상인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한 채인 경우 해 당 집을 주거주지로 사용한 경우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게 되며 양 도소득이 발생하였다 해도 비과 세 혜택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집이 두 채이고 그 중 한 채는 임대를 주고 있는 경우 또는 주거주지와 별장을 소유하고 있 는 경우에는 각각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과 거주기간 등을 고려 해서 어떤 쪽을 주거주지로 사용 하는 것이 더욱 절세할수 있을지 를 따져 판단하게 됩니다. 집을 사는 것은 아마도 그 어 떤 결정보다 신중하게 하시게 될 텐데 절세 방안과 미래의 상황 등 을 고려하셔서 잘 계획하시길 바 랍니다.

전년 대비 올해 초 부동산 시장 심이다. 이런 플랫폼 비즈니스는 ①관련이 이어주는 플랫폼이 되는 이 역시 매출액 2108억원으로 대비 356% 출액 2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전년새로운 댓글을 통해 소셜로 퍼져 나가니 플랫폼(platform) 이트와 방문자들을 기업성장, 생태계 궨플랫폼궩 매출액 2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새로운 기업 생태계 궨플랫폼궩 댓글을 통해 소셜로 퍼져 나가니 역시 이런 플랫폼 비즈니스는 ①관련이 플랫폼(platform) 이 살아나고 있는데 이런 시점에 그래서있는 필요한 건그룹을 ‘플랫폼한 리더십’이다. ‘플랫 유다. 타고 유용한 서비스다. 소셜 댓글 작성 창이 영업이익 658억원으로전전년 대비 844% 성장. 성장,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여러 장으로 불러모아 기차나 전철에서 승객이 궨카카오톡궩 같은 상호작용의 場 356% 성장,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전 장으로 불러모아 기차나 전철에서 승객이 타고 유용한 서비스다. 소셜 댓글 작성 창이 있는 여러 그룹을 한 서 처음 집을 구입하실 계획이 있 폼리더’는 참여멤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기 그런데 플랫폼의 마법은 이제부터다. 예컨 가입자 1억3000만명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메 궨카카오톡궩 같은내리는 상호작용의 場 뜻이지만, 경영학 해당 사이트와 방문자들을 이어주는 ②관계 형성이나 고객 모집 등 다양한 비 844% 성장. 가입자 1억3000만 승강장이란 년 대비지난해 844% 성장. 가입자 1억3000만 해당 사이트와 방문자들을 이어주는 ②관계 형성이나 고객 등 위해 다양한 승강장이란 뜻이지만, 경영학 관계 형성, 고객 모집 기능 제공 에서는 기업과 소비자가내리는 는모집 분들을 몇 가지 중요한 세 만들고 가꾸는③검색이나 존재다. 회장으로 대 라이브리 서비스를 기업 시지온 업 생태계를 카카오톡의 성적이다. 기반으로 신저 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 경영 플랫폼이제공하는 되는 이유다. 기능을 제공하고 광고 ‘등 재화₩서비스 관계 형성, 고객 모집 기능 제공 에서는 명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 플랫폼이 되는 이유다. 기능을 제공하고 ③검색이나 광고 기업과 소비자가 재화₩서비스 법에 대해 설명 등 드리겠습니다. 지배’할게의아니라 ‘조정’하고 은 온₩오프 대규모 데이터그런데 분석 및플랫폼의 처리 기술을 통해 댓 메시징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톡은 도대체 뭐 지난해 경영 성적이다. 마법은 이제부터 비용을총무로서 줄여주어 ④소문과‘조율’해 같은 네 를 사고팔거나 상호작용하는 소문 같은 네트워크 효과 창출 오톡의 지난해 경영 성적이다.카카 그런데야 플랫폼의 마법은 이제부터우리의 비용을참 줄여주어 ④소문과 같은 집을 네 구입하시는 를 사고팔거나 상호작용하는 온₩오프 소문 같은 네트워크 효과 창출 먼저 처음 한다. 어떤 플레이어들을 플랫폼에 글을 남기는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할 로 돈을 버는 것일까? 답은 ‘플랫폼’이다. 징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톡은 라인상의 비즈니스 장터 개념으로 활 다. 예컨대 라이브리 서비스를 제공하 트워크 효과를 창출(히라노 아쓰시 칼 메시징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톡은 라이브리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 트워크 칼 라인상의 비즈니스 장터 개념으로 활 다. 예컨대가시킬지, 분들 즉아쓰시 FIRST-TIME HOME 각 플레이어를 어떻게 효과를 만족전 창출(히라노 수 있다. 오톡은 플랫폼 회사다. 플랫폼은 ‘장(場)’이다. 플랫폼 리더는 궨지배궩 아닌 궨조율궩로 뭐로 돈을 버는 것일까? 답은 과 안드레이 학주의 공저‘플랫폼 용되고아닌 있다.궨조율궩로 오프라인에서는 다양한 는 기업 시지온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 플랫폼 리더는 궨지배궩 도대체 뭐로 돈을 버는 것일까? 답은 는 기업 시지온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 과 안드레이 학주의 공저‘플랫폼 용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양한 BUYER들에게 전 연방정부는 세법 그러면 정치·경제 등 각종 이슈에 반응하는 시켜 줄지가 관건이다. 바야흐로 경쟁 구도가 ‘ 장은 서로를 이어주는 ‘선(線)’의 차원을 넘어 폼’이다. 카카오톡은 플랫폼 회 참여 멤버 모두가 이익 내게 해야 업체와 여러 고객이 모이는 백화점이 및 처리 기술을 통해 댓글을 남기는 사 략’)하는 게 핵심이다. 이다. 카카오톡은 플랫폼 회 참여 멤버 모두가 이익 내게 해야 업체와 및 처리 기술을 통해 댓글을 남기는 사 대략’ )하는 게 핵심이다. 여러 고객이 모이는 통한 백화점이 상 혜택을 제공하는데 첫번째는 기업 대기업’이 아니라 ‘플랫폼 플랫폼’으로 고객의 실제 행동 분석을 새로운 정보들 선다. 선 ‘플랫폼’ 양끝에 있는 구성원들까지 포함하는 플랫폼은‘장(場)’이다. 장은 서 그래서 필요한 건‘플랫폼 리더십’ 플랫폼의 일종이며, 온라인에서는 구 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 사다. 플랫폼은 ‘장(場)’ 이다. 장은 서 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 그래서 필요한 건‘플랫폼 리더십’ 플랫폼의 일종이며, 온라인에서는 구 FIRST-TIME HOMEBUYER에 진화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주목해야 할 개 이 생산된다. 이는 고객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 개념이다. 그래서 플랫폼은 생태계다. 구성원 이어주는‘선(線)’의 차원을 넘 성원들이 상호작용하는 카카오톡, 페 다. 그러면 정치₩경제 등 각종 이슈에 이다.‘플랫폼 리더’는 참여 멤버 모두 로를 이어주는‘선(線)’ 의 차원을 넘 다. 그러면 정치₩경제 등 각종 이슈에 이다. ‘플랫폼 리더’ 는 참여 멤버 모두 성원들이 카카오톡, 한해 귀하의 RRSP에서 최대 2만 스나 좀상호작용하는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페데 아주 효 념, 플랫폼이다. 들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곳이다. . 선 양끝에 있는 구성원들까지 카오톡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사고팔 이스북이 대표적 플랫폼이다. 반응하는 고객의 실제 행동 분석을 통 에게 이익이 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 어선다. 선 양끝에 있는 구성원들까지 카오톡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사고팔 반응하는 고객의 실제 행동 분석을 통 에게 이익이 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 이스북이 대표적 플랫폼이다. 5000달러까지 HOME BUYERS’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 과적이며 효율적인 데이터다. 세상의 모든 웹 그런 플랫폼을 제공해주니 게임 업체들이 입점 폼’이다. 는 개념이다. 그래서 플랫폼은 며(‘카카오 페이지’), 카카오톡으로 한 새로운 정보들이 생산된다. 이는 고 고 가꾸는 존재다. 회장으로‘지배’할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며(‘댓글’ 카카오 페이지’ ), 카카오톡으로 한 새로운 정보들이 생산된다. 이는 고 고 가꾸는 존재다. 회장으로 ‘지배’ 할 인출하여 다 PLAN을 이용하여 얻 하고 고객은 게임을 즐긴다. 친구 초대와플랫폼은 순위 ‘소셜 서비스인 라이브리 사례도 흥미 페이지를 시장으로 삼고 있는 플랫폼으로서 다. 구성원들 간의 다양한 상호 기업과 고객이 소통한다(‘플러스 친 객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나 좀 더 유 게 아니라 총무로서‘조정’하고‘조 생태계다. 구성원들 간의게임 다양한 기업과 고객이 소통한다( ‘플러스 친 객들에게 서비스나 좀 더 유 게 아니라 총무로서‘조정’ 하고‘조 플랫폼(platform) 운페이먼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좀 더 나은 경쟁 등 네트워크 효과가 더해지니 매출상호롭다. 소셜 댓글이란, 특정 웹페이지에서 트위 는 가외 소득이다. 지금껏 기업들은 상품을 일어나는 곳이다. 그런 플랫폼 구’). 게다가 이젠 금융이다. 카카오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아이디로 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아주 효과적 율’해야 한다. 어떤 플레이어들을 우리 일어나는 곳이다. 그런 플랫폼터·페이스북 구’). 게다가 이젠 금융이다. 카카오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아이디로 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아주 효과적 율’ 해야 한다. 어떤 플레이어들을 우리 기차나 전철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승 배우자가 있는 경우 각각 2만5000 들어 고객에게 판매하는 단선적인 비즈니스모 이 오르고작용이 카카오톡은 매출의 일부를 수수료 등 나의 SNS(소셜네트워킹서비 공해주니 게임 업체들이 입점하 톡은 조만간 모바일 송금 거래와 증권 댓글을 작성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고 이며 효율적인 데이터다. 세상의 모든 플랫폼에 참가시킬지, 그리고 각 플레 조만간 모바일 송금 거래와 고비즈니스’ 이며 효율적인 데이터다. 세상의 모든 플랫폼에 참가시킬지,달러를 그리고 각 플레되므로 총 5만달 강장이란 뜻이지만, 경영학에서는 기업과 소비 인출하게 델로 작성하게 살아왔다. 해주는 하지만 서비스다. 이젠 ‘플랫폼 로 챙긴다.을 제공해주니 게임 업체들이 입점하스) 톡은 아이디로 댓글을 작성하게 해주는증권 서비스 댓글을 객은 게임을 즐긴다. 친구 초대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 객 입장에서는 해당 사이트에 대한 별 웹페이지를 시장으로 삼고 있는 플랫 이어를 어떻게 만족시켜 줄지가 관건 자가 재화·서비스를 사고팔거나 고 고객은 즐긴다. 친구선물 초대와다. 고객 거래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입장에서는 해당 사이트에 대한 별 웹페이지를 시장으로 삼고 있는 플랫 상호작용하는 이어를 어떻게 만족시켜 관건 러를 줄지가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할 수 대세다. 이게 다가 아니다. 게임을 이제 카카오톡으로 해당 사이트에 발표했 대한 별도 객 모델이 경쟁 등 네트워크 효과가 더해지 다. 이른바‘내 손 안의 금융 플랫폼’ 도의 회원 가입₩로그인 등 번거로운 절 폼으로서 얻는 가외 소득이다. 온·오프라인상의 이다. 바야흐로 경쟁 구도가 ‘기업활대 비즈니스 장터 이다. 개념으로 것입니다. 순위 경쟁 등 네트워크 효과가 더해지의 회원 다. 이른바‘내 금융절차 플랫폼’ 가입₩로그인 등 번거로운 절있는폼으로서 바야흐로 경쟁있는 구도가 ‘기업 대 이런 플랫폼 비즈니스는 ①관련이 여러 얻는 가외 소득이다. 을 주고받고(‘선물하기’), 카카오톡에서 디지털 가입·로그인손 등안의 번거로운 없이 클 도의 회원 임 매출이 오르고 카카오톡은 매 이다. 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댓글을 남길한 수장으로지금껏 기업들은 상품을 만들어 고 있다. 기업’ 이 아니라‘플랫폼 대 플랫폼’으 오프라인에서는 중요한 그룹을 불러모아 ②관계 콘텐츠를 사고팔며(‘카카오 페이지’), 카카오톡 매릭 한 니 게임 매출이 오르고 카카오톡은 이다. 클릭 한 번으로 댓글을 남길 수 형성이나 지금껏용되고 기업들은 상품을 만들어 고 다양한 기업’업체와 이 아니라‘플랫폼여기에서 대 플랫폼’ 으 것은 RRSP 번으로 댓글을 남길 수 있으니 편하다. 차 없이 일부를 수수료로 챙긴다. ‘소셜 댓글’서비스인 라이브리 사 있으니 편하다. 해당 사이트 입장에선 객에게 판매하는 단선적인 비즈니스 로 진화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주목 여러 고객이 모이는 백화점이 플랫폼의 일종이 WITHDRAWAL 고객 모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③검색 으로 기업과 고객이 소통한다(‘플러스 친구’). 해당‘소셜 사이트 입장에선 방문자의라이브리 반응을 손쉽게 출의 일부를 수수료로 챙긴다. 댓글’서비스인 사 있으니 편하다. 해당 사이트 입장에선 객에게 판매하는 단선적인 비즈니스 로 진화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주목AMOUNT가 해 다가 아니다. 이제 카카오톡으 례도 흥미롭다. 소셜 댓글이란, 특정 웹 방문자의 반응을 손쉽게 확보하는 것등의모델로 이젠 해야 할 개념, 플랫폼이다. 며, 온라인에서는 구성원들이 카 플랫폼이다. 당 연도 소득으로 합산과세 되지 이나 광고 비용을살아왔다. 줄여주어하지만 ④소문과 같‘플랫폼 게다가 이젠이게 금융이다. 카카오톡은 모 확보하는 것에서 더소셜 나아가 자사 콘텐츠가 다가 아니다. 이제조만간 카카오톡으 례도 흥미롭다. 댓글이란, 특정 웹 고 방문자의 반응을 손쉽게 확보하는 것 모델로 살아왔다. 하지만 이젠 ‘플랫폼상호작용하는 해야 할 개념, 물을 주고받고( ‘ 선물하기’ ), 카 페이지에서 트위터₩페이스북 등 나의 에서 더 나아가 자사 콘텐츠가 고객의 비즈니스’ 모델이 대세다.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 않는다는 것입니다. 은더 네트워크 창출(히라노 아쓰시비즈니스’ 칼과 카오톡, 바일 송금 로 거래와 증권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 댓글을 통해트위터₩페이스북 소셜로 퍼져 나가니 역시 유 에서 선물을 주고받고( ‘선물하기’ ), 카객의페이지에서 등 나의 나아가 효과를 자사 콘텐츠가 고객의 모델이페이스북이 대세다. 대표적 플랫폼이다.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 또한 인출한 금액은 다음해부터 15번동안의 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내 손 안의 금융 플랫 용한 서비스다. 소셜 댓글 작성 창이 해당 사 안드레이 학주의 공저 ‘플랫폼 전략’)하는 게 핵 분할 상환으로 RRSP계좌에 갚으 대리의 뒷담화 아는 놈이 더하다더니‐ 팀장 되자마자 직원들 칼퇴근할까 봐 감시하나 시면 됩니다. 위 예의 경우 매년 김대리의 뒷담화 아는 놈이 더하다더니‐ 팀장 되자마자 직원들 칼퇴근할까 봐 감시하나 약 1667달러를 각각 본인 RRSP 전 P 팀장은 온종일 지방 출장 저녁 약속을 잡기도 한다. 을 비우는 날 팀원들에게 해야 할 일을 들을 만나러 나가다가 화들짝 놀랐다. 계좌에 갚게 됩니다. 만약 갚지 못 김대리의 며칠 전뒷담화 P 팀장은 온종일 지방 출장 저녁 약속을 잡기도 한다. 을 비우는 날 팀원들에게 해야 할 일을 들을 만나러 나가다가 화들짝 놀랐다. 정되어 있었다. 우리이회사에서 팀 사실 이 어린이날을 누구보다 적극 잔뜩 던져주고 내일 자기가 출근할 때 주차장에서 사무실로 돌아오던 P 팀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개인 예정되어 있었다. 우리 회사에서 팀 사실 이 어린이날을 누구보다 적극 잔뜩 던져주고 내일 자기가 출근할 때 주차장에서 사무실로 돌아오던 P 팀 사무실을 비우는 날은 적으로날은 활용했던 사람은적으로 P 팀장이었 일을P다팀장이었 처리해두라는 것이다. 장과 마주친 것이다. 퇴근한다는 소득 보고 시 합산과세 하는 방법 장이속칭‘어 사무실을 비우는 속칭‘어 활용했던까지 사람은 까지 일을 다어처리해두라는 것이다. 어 차마 장과 마주친 것이다. 차마 퇴근한다는 며칠급하게 전 P 팀장은 온종일 지방 출장이 예정되 시절의 그는 어린이 린이날의 효용(?)을 제일 잘 J는 “담배칼퇴근할까 사러 갑니다”하고 얼버무린몰래 뒤 다시 나러 갔다. ’이라고 한다. 지시받는 다. 실무 과장이던 알고 있 말을 하지 못한 J는“담배 사러 갑니 봐 감시하려고 복귀 도 있습니다. 린이날’이라고 한다. 급하게 지시받는 다. 실무 과장이던 시절의 그는 어린이 린이날의 효용(?)을 제일 잘 알고 있 말을 하지 못한 J는“담배 사러 갑니 칼퇴근할까 봐 감시하려고 몰래 복귀 사무실로한올라왔다. 그리고 조용히 친구에게진짜 전 그가 다”하고 팀장이 되더니 사무실을 비우는 어눈치를 있었다. 주는 우리 회사에서 팀장이 사무실을 비 전폐하고 개인 용무 을 그가 180도 바뀐 모습으로그러던 또 다른 이점은 없고, 직접 사람도 날이 되면 업무를 직원들 얼버무린 뒤 다시 사무실로 건가? 아는 놈이 더하다더니 일도 없고, 직접 눈치를 주는 사람도 날이 되면 업무를 전폐하고 개인 용무 을 그가 180도 바뀐 모습으로 직원들 다”하고 얼버무린 뒤 다시 사무실로 한 건가? 아는 놈이 더하다더니 진짜예를 들어 귀하 화를 걸어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 날 팀원들에게 해야 할 일을 잔뜩 던져주고 내 우는 날은 속칭 ‘어린이날’이라고 한다. 급하게 와 배우자가 각각 어린이날이 되면없으니 직원들은 미 를 보러 했다. 을 관리하려고 그가 못 하니 올라왔다. 그리고 친구에게그리고 전 너무한 아냐?”잔뜩 독이 오른 J가 어린이날이 되면나가거나 직원들은종일 미 웹서핑을 를 보러 나가거나 종일 웹서핑을하니 했다.팀원들은 을 관리하려고 팀원들은 그가 조용히 못 올라왔다. 조용히거 친구에게 전 너무한 거 아냐?”잔뜩 독이 오른 J가2만5000달러의 “팀장 불평을 오늘 복귀 못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일 자기가 출근할 때까지 일을 다 처리해두라 없고, 직접 눈치를 주는알사람도 RRSP ROOM이 있는 경우 그리고 일들을 지시받는 여유 있게일도 처리한다거 목적지를 수 없는 외근을 나가기도 내 밉살스러웠다. 늘어놓는다. 뤄뒀던 일들을 여유 있게 처리한다거 목적지를 알 수 없는 외근을 나가기도 내 밉살스러웠다.화를 걸어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 화를 걸어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 불평을 늘어놓는다. 아까도 누가 전화하니까 아직 지방이라고 한 는 것이다. 어린이날의 효용(?)을 제일 잘 알고 없으니 어린이날이 되면 직원들은 미뤄뒀던 일 두 분의 소득세 구간이 높은 경우 랜만에 웹서핑을 즐기기도 한다.웹서핑을 하고,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P 팀장이칼퇴근하 던져놓은 업무P탓에 어린 “팀장 하지 않복귀 못 자리가 사람을 P 팀장 나, 오랜만에 즐기기도 한다. 하고,칼퇴근하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팀장이 던져놓은 업무오늘 탓에복귀 어린못 한다고 “팀장 오늘 한다고 하지 바꾼다더니, 않 자리가 사람을 바꾼다더니, P 팀장 것 같은데? 혹시 우리 칼퇴근할까 봐 감시하려 있을 그가 180도 바뀐 모습으로 직원들을 관리 들을 여유 있게 처리한다거나, 오랜만에 웹서핑 HBP를 통한 RRSP를 구입함으로 다 눈치 보지 않고무엇보다 칼퇴근할눈치 수 보지 여 친구들을 만나러수갔다. 이날답지 J는 그나 았느냐? 아까도 누가 전화하니까 아직 누가 이 점점 괴물이 아직 되어 가는 같다. 않고 칼퇴근할 여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않은 하루를 보낸 이날답지 않은 하루를 보낸 J는 그나 았느냐? 아까도 전화하니까 이것 점점 괴물이 되어 가는 것 같다. 고 몰래 복귀한 건가? 아는 놈이 더하다더니 진 하려고 하니 팀원들은 그가 못내 밉살스러웠다. 을 즐기기도 한다. 써 많은 세금 환급을 받게 될 것이 직원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그러던 그가 팀장이 되더니 사무실 마 칼퇴근이라도 하여 오랜만에 친구 지방이라고 한것 같은데? 혹시 우리 김준(필명₩에세이스트) 있으니 직원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그러던 그가 팀장이 되더니 사무실 마 칼퇴근이라도 하여 오랜만에 친구 지방이라고 한 것 같은데?회사원 혹시 우리 회사원 김준(필명₩에세이스트) P 팀장이 던져놓은 업무 탓에 어린이날답지 짜 너무한 거 아냐?” 잔뜩 독이 오른 J가 불평 무엇보다 눈치 보지 않고 칼퇴근할 수 있으 며 해당 환급금을 추가로 집구매 않은 하루를 보낸 J는 그나마 칼퇴근이라도 하 을 늘어놓는다. 니 직원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저녁 약속을 에 또는 다른 투자에 사용할 수 있 자리가 사람을 바꾼다더니, P 팀장이 점점 괴 잡기도 한다. 하고 개인 용무를 보러 나가거나 종일 웹서핑 여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다가 화들짝 물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놀랐다. 사실 이 어린이날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을 했다. 지건주 공인회계사 ☎(604)568-6633 www.cgajee.com 회사원 김준(필명·에세이스트) 주차장에서 사무실로 돌아오던 P 팀장과 마 활용했던 사람은 P 팀장이었다. 실무 과장이 목적지를 알 수 없는 외근을 나가기도 하고, kunjoojee@hotmail.com 327B-4501 North Road Burnaby 던 시절의 그는 어린이날이 되면 업무를 전폐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칼퇴근하여 친구들을 만 주친 것이다. 차마 퇴근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

박문요 九단

아는 놈이 더하다더니… 팀장 되자마자 직원들 칼퇴근할까 봐 감시하나

오늘의 운세 본선 1회전 제1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본선 1회전 제1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九단 박영훈九단 박문요

雙方 착각 박영훈 九단

雙方 착각

김재근 운관철학관장 김재근 운관철학관장 7월오늘의 10일 목요일(음력 6월 10일 14일 목요일(음력 壬午) 6월 14일 壬午) 운세 7월 (051)553-6958

丑 子

丑寅

(051)553-6958

寅卯

24년생 생각지 않은 일 24년생 25년생생각지 반가운 사람 26년생 항상 사람 좋을찾아 수 없 26년생 27년생항상 매사좋을 순조로워 않은 찾아 일 25년생 반가운 수 없편 27년생 매사 순조로워 편 조심하도록. 36년생 길한 조심하도록. 오게 되리라.36년생 37년생길한 공들오게 는 것임. 38년생 창공은 티 안하리라. 39년생 현 되리라. 37년생 공들 는 것임. 38년생 창공은 상태 티 안하리라. 39년생 현 상태 것 같으나 실상은 불리하 것인같으나 만큼 좋은 일 있게 됨. 없이 50년생 를잘 관리하도록. 51년생 실상은 불리하 인 만큼살라 좋은하네. 일 있게 됨.공없이 살라 하네. 50년생 공 를 잘 관리하도록. 51년생 다. 48년생 겨울이 지나가 다. 49년생 사람의지나가 마음이49년생 인은 언행 잘못에마음이 따른 구인은 전화언행 사기 조심하도록 48년생두겨울이 두 사람의 잘못에 따른 구한전화 사기 조심하도록 한 고 봄이 온 형상임. 60년생 고제각각이다. 61년생 분수제각각이다. 설 조심. 62년생 바쁜분수 중에설다. 63년생 곤경에 봄이 온 형상임. 60년생 61년생 조심. 62년생 바쁜 빠지지 중에 다. 63년생 곤경에 빠지지 자신을 믿고 추진하도록. 자신을 밖의 일은 말라. 73밖의 실속일은 있는벌이지 날. 74년생 않도록 75년생서비 까마않도록 조심. 75년생 까마 믿고벌이지 추진하도록. 말라. 서비 73 실속 있는조심. 날. 74년생 72년생 오르막과 내리막은 72년생 년생 마무리를 스업마무리를 종사자 잘하도록 수입이 오름. 귀 검다고 참고 2도 참고 1도 참고 1도 오르막과잘하도록 내리막은할년생 할 스업 종사자 백로야 수입이 웃지 오름.마귀 검다고 백로야 웃지 마 참고 2도 있는 것이다. 84년생 마음 있는 것. 85년생 개척것.86년생 라. 87년생 시시호시, 것이다. 황무지를 84년생 마음 85년생노력하지 황무지를않고 개척얻86년생 노력하지 않고 시간 얻 라. 87년생 시시호시, 시간 을 열도록 할 것. 노력하라. 어지는 것 없음. 시간마다 좋을 것. 〈제9보〉(114~130)= 영롱한 꽃 (114~130)= 을하듯 열도록 할 것. 하듯 노력하라. 어지는 것 없음. 시간마다 좋을 것. 〈제9보〉 영롱한 꽃

그림자 바둑판을 덮었는데/ 한낮바둑판을 덮었는데/ 한낮 그림자 에 소나무 그늘 아래서 천천히 바 그늘 아래서 천천히 바굪 에 소나무 巳 굪 巳午 午未 未 둑을 두네/ 시냇가의 흰둑을 용을두네/ 내 시냇가의 흰 용을 내 30년생건강관리 편한 마음이 건강 30년생 31년생 이해와 포용심이 28년생그운기 순탄하여 어 28년생 29년생운기 건강관리 잘하도 기해서 얻으니/ 석양에기해서 그 용을얻으니/ 석양에 편한 마음이 건강 31년생 이해와 포용심이 순탄하여 어 29년생 잘하도 용을 유지해준다. 42년생 동남 필요하리라. 43년생 겉은필요하리라. 43년생 겉은 려움이 없음. 40년생 기분 록 한다. 41년생 생각하지 유지해준다. 42년생 동남 려움이 없음. 40년생 기분 록 한다. 41년생 생각하지 타고 하늘 연못을 향해 달려가리 타고 하늘 연못을 향해 달려가리 쪽 사람이 도움되리라. 54 화려하나 속으로 근심이다. 전환하도록 할 것. 52년생 전환하도록 않은 사람 만나게 됨. 53년 할 것. 52년생 않은 사람 만나게 됨. 53년 쪽 사람이 도움되리라. 54 화려하나 속으로 근심이다. 라. 조선 중기 시인 허난설헌(許 라. 조선 중기 시인 허난설헌(許 남의따르니 의사를물건 존중하도 55년생 않도55년생 기회 놓치지 않도 금전 융통이 원활하게 되리 금전 생 실물수 따르니 물건 남의 기회 의사를놓치지 존중하도 융통이 원활하게 되리분생년생 실물수 분 년생 蘭雪軒)의 바둑 시 중 한蘭雪軒)의 구절이 바둑 시라.중64년생 한 구절이 록. 66년생 사업상 새로운 록 한다. 67년생 가족 화목록 한다. 67년생 가족 화목 주변 사람으로 라. 실을 조심. 65년생 주거 문 64년생 주변 사람으로 실을 조심. 65년생 주거 문 록. 66년생 사업상 새로운 다. 강릉은 난설헌 남매의다.생가가 거래 성사될 듯함. 78년생 에 신경 쓰도록 할 것. 79년 부터 도움이 생기게 됨. 76 제로 고민이 생기게 된다. 강릉은 난설헌 남매의 생가가 부터 도움이 생기게 됨. 76 제로 고민이 생기게 된다. 거래 성사될 듯함. 78년생 에 신경 쓰도록 할 것. 79년 생각지 않은 어려움을 생 새로운 하던조일생 새로운 일보다 하던 일 년생 작은 것 하나라도 소 년생 77년생 충만하게 않은일보다 어려움을 작은자신감이 것 하나라도 소 77년생 자신감이 충만하게조생각지 있는 곳. 개막식 사회자 김지명씨 있는 곳. 개막식 사회자 김지명씨 심. 90년생 마음경거망동 비우면 채심.계속함. 91년생 사소한채일계속함. 91년생 사소한 일 중하게 생각함. 88년생 구 중하게 되리라. 89년생88년생 경거망동 90년생 마음 비우면 생각함. 구 되리라. 89년생 는 이 시를 낭송하는 것으로 본선 개막을 알렸다. 바둑과 는이 시를 낭송하는 것으로 본선시와 개막을 알렸다. 바둑과 시와 워지게 됨. 한다. 도 신중히 직자 직장 구해짐. 하지직장 않도록 한다. 워지게 됨. 하도록. 도 신중히 하도록. 직자 구해짐. 하지 않도록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강릉이 일체(一體)가 된강릉이 축제였다. 산자수명(山紫水明)한 일체(一體)가 된 축제였다. 114로 참고 1도처럼 귀에서 살려고 20까지 잘 안살려고 된다 하면 20까지 잘 안 된다 114로 참고하면 1도처럼 귀에서 申 酉 申 酉戌 戌亥 亥 (A로 집어넣는 억지 패는(A로 생불여사). 114는 ‘쌍립자리’ 집어넣는 억지소위 패는 생불여사). 114는 소위‘쌍립자리’ 급소에 해당한다. 116으로도 참고해당한다. 2도 1, 3의116으로도 반발은 흑의 급소에 참고꽃놀 2도 1, 3의 반발은 흑의 꽃놀 32년생 골치 아픈 일이 32년생 33년생골치 기분아픈 좋은일이 일이 33년생 34년생기분 마음도 35년생마음도 만사가안정, 형통하니 좋은안정, 일이생 34년생 생 35년생 만사가 형통하니 참고 4도 참고 3도 도 참고 4도 이 패(覇)로 백의 부담이 이 크다. 116은 귀를 죽이고 중앙을 끊어 패(覇)로 백의 부담이 크다. 116은 귀를 죽이고 중앙을됨.끊어 사라지게 44년생 재물 사라지게 생기게 된다. 45년생재물 돛단생기게 활도 편하리라. 46년생 즐거움이 가득.46년생 47년생기명즐거움이 가득. 47년생 명 됨. 44년생 된다. 45년생 돛단기활도 편하리라. 승부하려는 뜻인데 착각.승부하려는 흑 또한 착각으로 맞춰준다. 뜻인데장단을 착각. 흑 또한 착각으로 장단을 보다 맞춰준다. 명예를 중히 할 것. 56 보다 배가명예를 순풍에 항해하는 분 상하는 생기게형된분예나 재물에 날. 59년 중히 할 것. 56형배가 순풍에일도 항해하는 상하는 일도길한 생기게 된 예나 재물에 길한 날. 59년 년생 운기 불리할 때는 자 상. 57년생 사업과 자금 관 다. 58년생 부부간에 다툼 생 사소한 이성 문제에 따생 사소한 이성 문제에 따 년생 운기 불리할 때는 자 상. 57년생 사업과 자금 관 다. 58년생 부부간에 다툼 참고 3도 1로 때려냈으면 바둑은 끝이었다.바둑은 117의 사실상 실족으로 126까지117의 외길.실족으로 127 117로 참고 3도 사실상 1로 때려냈으면 끝이었다. 126까지 외길. 127 중하도록. 68년생 사행성 리 신경 쓰도록. 69년생 지 을 피하도록. 70년생 강한 른 구설 조심. 71년생 때맞 중하도록. 68년생 사행성 리 신경 쓰도록. 69년생 지 을 피하도록. 70년생 강한 른 구설 조심. 71년생 때맞 도 1이면 우상귀로백이 버티는우상귀 수가 남아 앞서흑이 귯로 5의 곳을 참고패로 4도 1이면 백이흑이 패로곤란하다(흑이 버티는 수가 남아 곤란하다(흑이 앞서 귯로 5의 곳을 일은 관심 갖지 말도록. 80 일은 인과관심 식사할 생긴다.8081인과 정신력이 날임.8182정신력이 춰 단비가 내리는 형국.8283춰 단비가 내리는 형국. 83 갖지일말도록. 식사할필요한 일 생긴다. 필요한 날임. 않은 죄다). 130까지 일단락. 중앙 흑의 생사가고립된 중앙 흑의 생사가 때려내지 않은 고립된 죄다). 130까지 일단락. 년생 이성 간 다투지 않도 년생 년생이성 할수 년생할자기 자신한테 이기도년생 년생 하고 있는 일을 천직년생 하고 있는 일을 천직 간있다는 다투지자신감 않도 년생 수 있다는 자신감 자기 자신한테 이기도 CBEVL MH DP LS 됐다.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CBEVL MH DP LS 승부가 됐다.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록 한다. 92년생 즐거움과 록이한다. 필요.92년생 93년생즐거움과 미래 위해이록필요. 한다.93년생 94년생 활기차고 으로 생각함. 95년생 시간으로 생각함. 95년생 시간 미래 위해 록 한다. 94년생 활기차고 기쁜 일이 중중함.

노력하도록 한다. 기쁜 일이 중중함.

즐거운 하루가 노력하도록 한다.된다.

낭비하지 말 것. 즐거운 하루가 된다.

낭비하지 말 것.


A14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특별기고

향촌 역사 기행

조선일보

해외에서 쓰는 고향역사 : 정희량 이야기

<17>

진압관군의 묵인 하에 이우방 아비의 원수를 갚다

정봉석 송산서당 당주·리치몬드 거주

이 때, 이웅좌(웅보)군은 소머릿재(牛頭 嶺)에, 정희량군은 성초역(안의 역말에서 70리 고제면 궁항리에 있었음)에 진을 치 고 있었다. 격문이 드디어 우두령에 나붙고, 이곳의 역도들이 비로소 이웅좌 정희량이 역적임 을 알게 되자 일시에 흩어져 달아났다. 웅좌 는 쫓기는 몸으로 형세가 궁해지자 성초의 희량에게로 도망을 쳤다. 정희량의 휘하 장교 및 사졸들은 거창 사 람들이 많았다. 밤 이경(11~1시 사이)쯤, 우 태와 우방이 산꼭대기에 올라가 목이 터져 라 크게 외치길: “여보시오들 진주에서 올라온 격문을 보 지 못했소? 임금의 군대가 벼락같이 거센 폭풍우처럼 곧 들이닥칠 것이오. 빨리 역적 놈들을 꽁꽁 묶어 살길을 찾으시오!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 부모 처자가 모두 도살될 것 이고, 그 죽은 시체가 모두 여우와 들쥐, 올 빼미나 까마귀 밥으로 쪼아 먹게 될것이오! 빨리 역적놈들을 꽁꽁 묶어 살길을 찾으시 오!” 라며 계속 세 번을 크게 외쳤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희량의 진중에서 크게 먼지가 일어나더니, 여해달(呂海達), 남정(南貞)등이 이웅좌, 정 희량, 나숭곤 및 그 휘하 수십 명 부하들을 결박하여 걸어 나오며 부리나케 “역적들을 모조리 결박했소”하고 외치니 우방이 즉시

뛰어들어가 칼을 쳐들고 세 역적놈을 베려 하자. 중군장(진주의 우병사 이시번이 사령 관, 부사령관을 중군이라함 이때 우하형은 곤양군수였음) 우하형이 급히 제지하며, “ 나라의 역적은 사사롭게 죽일 수는 없네” 라고 하자, 우방이 희량을 발아래 짓밟으며, “이 원수 놈아! 이 원수 놈아! 네 어찌 우리 아버님을 죽였느냐”라 하자 희량이 숨이 막 혀 겨우 목소리를 내어 “나는 네 아빌 죽인 원수가 아니다. 그 원수는 나숭곤이다”라고 하니 우방이 울면서 중군장에게 “제가 만번 죽더라도 종군한 까닭은 오로지 이 원수 놈 들의 목을 내 손으로 직접 베는 것입니다. 저는 이 원수 놈들의 간을 꺼내어 아버님의 억울한 원혼을 달래려 합니다. 제발 허락하 소서” 호소하니, 중군장이 불쌍한 마음이 들 어 허락하였다. 우방이 마침내 깡충 깡충 기뻐 춤을 추며 세 두목의 목을 칼로 내려쳤다. 마침내 그 머리들을 장대에 매달은 후, 배를 갈라 간 을 찾아내 씹어 먹은 후 몇 번이고 기뻐 날 뛰며 춤을 덩실 덩실 추니, 모든 군사 전원 이 눈물을 흘리며 “이공은 정말 열사(烈士) 로다, 우방도 저리도 효자구나. 비록 오자 서(吳子胥-전국시대 오나라 명장. 그는 아 비를 죽인 원수를 갚은 고사로 유명)도 이 보다는 못하리라” 며 칭찬하였다. 다음날 우방은 아버지를 가매장한 곳으 로 나아가 원수 갚은 사실을 고한 후 마침 내 상복으로 갈아 입었다. 이 날은 그가 정 확히 아비의 빈소를 떠난지 꼭 10일만의 일 이었다. 영조 임금은 이술원 부자의 얘길 듣고 부 절을 치며 말씀하시길 “이술원이 적을 꾸짖 으며 순국하니 이는 당의 안호경(顔顥卿:당 나라 안록산의 난때 지방수령으로 포로가 되자 안록산의 신하가 되길 거부하고 끝까 지 반항하다 죽임을 당함. 그는 유명한 서예 가 안진경의 조카이다)같은 충절이로다. ‘안 호경’은 국록을 먹었지만 이술원은 먼 시골 촌구석의 향리로서 이 같은 절개로 우뚝섰

구나! 또한 우방이 아비가 죽은 지 단 10일 만에 세 역적놈의 머리를 베어 원수를 갚았 으니 그 장한 충효(忠孝)가 이들 부자(父子) 에게 함께 모였구나!”라며 찬탄하시었다. (英宗聞述原父子事.擊節曰.李述原罵敵 殉身.同於顔早卿.顔早卿猶食君之祿.李述原 以遐方一鄕任.立節如此.遇芳父死十日.斬三 賊魁以報其仇.忠孝萃於此父子矣) 이리하여 임금께서는 술원을 사헌부 대 사헌에 특별히 추증하는 교지를 내리시고, 우방을 개령현감에 제수하도록 하시었다. 지금 거창에 포충사가 있는데 관가에서 제 물을 친히 갖추어 제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그 후 61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의 금상전하 (정조)께옵서, 무신년 60돐을 맞아 당시 변 란의 군공을 살피시던 중, 경상도 감사가 이 우태의 일을 상소하자 탄식하시며, “선대왕 께서 이술원 부자를 포상한 것은 최고의 예 우였으나 우태의 공적이 또한 기특하도다. 가히 그 아재비에 그 조카라 아니할 수 없 다.” 하시며 대신들에게 이를 논의하게 하여 우태에게 호조참의를 추증하시고, “내가 상 당성(청주에 있는 산성)에 갔더니, 상당성 사람들이 내게 이봉상, 남연년, 홍림등이 당 시 죽음으로서 절개지킨 일을 아뢰어 내 머 리칼이 곤두섰느니라. 무릇 이봉상등이 역 적에 항거하여 순국함은 가히 열사의반열 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임금의 눈에 들어 임명된자로 조정에 서게 된 사람 들로서 마땅히 죽기로 그 직책을 다하여야 함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거창의 이 술원 같은 사람은 과거에 급제하여 임금을 섬기는 정식 관직에 임명되지도 않은, 일개 말단 향리로서 용감하게 나라를 위해 죽었 으니 어찌 위대하다 아니할 것인가. 우방이 아비가 죽은지 10일만에 세 놈의 역적 괴수 목을 베어 국가의 화란을 말끔히 청소하고, 나라의 원수는 물론 자기 개인의 원수까지 갚았으니 어찌 그리도 신통하단 말인가! 세 역적놈이 술원을 직접 죽이진 않았지만 어 찌 우방에게 세 놈다 목베힘을 당할 수 있겠

거창 웅양에 있는 이술원의 포충사 경내에 있는 이술원과 그의 아들 이우방을 기리는 정려비각. 아비를 죽인 불공대천의 원수를 직접 갚은 신데렐라 효자인 이우방은 사사로이 원수를 갚아도 묵인되었다.

는가? 이는 곧 술원이 만고의 절개와 충렬 의 반열에 들 뿐만아니라, 그 공은 이 나라 사직을 구했다 할 것이다. 그러니 이봉상등 과 비교해도 훨씬 탁월한 절세의 공이라 해 야 할 것이다.” 이상이 유한준이 쓴 이술원전의 모두이 다. ‘류충렬뎐’류의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거 의 실록에 기재된 사실과 부합하고 있어 거 의 논픽션 단편 소설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사사로

이 아비의 원수를 갚은 것이 조선사람들의 정서상 잘못된 것은 없다 하더라도, 정희량 등은 국사범으로 고제 땅에서 생포된 만큼 마땅히 서울로 압송하여 그들의 공초(供招; 진술기록)를 받은 후 법에 따라 처단되어야 마땅하다. 곤양군수 우하형이 뒤에서 뭉기 적 거리다 뒤늦게 성초역에 이르자 마침 정 희량 휘하 함양군 군관들이 배신하여 모조 리 굴비 엮듯 엮어 나오다 우연히 마주친 상 황이였다.

그는 이때구나 싶어 포로들을 위압적으 로 가로챈 것도 모자라 이우방으로 하여금 원수를 갚게 허락하였으니 직무유기요 월 권이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오로지 공신책록에 눈이 어두운 이기적 행동으로밖에 달리 해 석할 도리가 없다. 다음 회에는 이러한 전장 에서 경상우도 겁쟁이 수령들의 추잡한 거 래행위를 낱낱이 밝힐 것이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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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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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 Korea 오피니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통일이 미래다

군대 헬기 축구, 독일 축구,5명 그리고 한국 축구 光州서 소방 추락해 순직 아파트·학교·商街 피한 뒤 떨어져

김정운의 敢言굋說, 아니면 말고

일 이름이 아닌 경우도 있는 듯하여 찾아 팀은 모든 경기를 정말‘거지같이’했다. 봤다. 독일 선수의 절반 가까이 귀화했거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홍 감독에게 그렇 이민자수완지구로, 후손이었다.17~25층 터키에서 귀화한 ‘엿팔매질(!)’ 할 일은 말했다. 현장 수습에 나선결코 경찰아니었다. 고위 관계 지지구인 고층 아파 게 세월호 지원 후 강원본부 복귀 중 나 외칠, 폴란드계인 포돌스키와 클로제, 튀 월드컵 준비 기간에 땅을 샀느니, 감독감안 사 자도 “사고 현장 인근 건물과 지형을 트와 성덕중·성덕고·고실초등 등 초·중· 문화심리학자 니지 케디라, 출신의 보아텡 하며 청바지를 입고 나타났느 할선언을 때 조종사가(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최 고교, 출신의 원룸·상가 등이 가나 밀집한 곳이어서 조 퇴 【한국】세월호 참사 현장 수색 지원 활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등이다. 이들 선수는 경기 시작 전 연주 니 하며 비난을 퍼붓는 것은 참으로 지나 선의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금만 옆으로 떨어졌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 동을 마치고 강원도로 복귀하던 강원소방 되는 독일 국가(國歌)도 따라 부르지 않 치다. 홍 감독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 했다. 관제를 담당한 공군 관계자는 “헬기 질 뻔했다. 추락 지점에서 불과 10여m 옆 본부 헬기가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한달 동안 장덕동 새벽마다 잠을 설쳤다. 환장하지 않겠는가? 가 정말 10시 49분 광주공항을 이륙해 3분여 동 에 성덕중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있다. 헬 라. 광역시 광산구 부영아파트 옆 인도월 았다. 드컵 축구 때문이다. 솔직히 난 축구를 독일에서 10여 년 살았던 나로서는 참 러시아 문화심리학자 비고츠키는 문화 안 정상 관제가 이뤄졌으나, 사고 직전 갑 기는 아파트 단지와 성덕중 사이 왕복 4차 에 추락해 탑승했던 조종사 정상철(52) 소 싫어한다. 30여 년 전‘군대 축구’ 에 질 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었다. 외국 란‘기호(記號) 혹은 상징으로 매개된 자기 고도가 낮아지다가 레이더에서 사라 로 인도에 추락, 대형 인명 피해를 면했다. 방경 등 소방관 5명이 모두 숨졌다. 인근 려서다. ‘고참’ 은 공격만 ‘쫄따구’ 인, 특히 폴란드인₩터키인₩흑인에 대한 활동’ 이라고 정의한다. 반 졌다”며 “관제사가 비상 자극에 주파수를대한 이용해 목격자들은 헬기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생하고 박모(18)양도 는 수비만 하는, 군대 축구식 포메이션의 독일인들의 편견이 얼마나 심한지 잘가 알 응이 직접적이며 일어나는 호출했으나 응답이즉각적으로 없었다”고 말했다. 기 위해 인도와 아파트 옆 화단 쪽으로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단순함 때문만은 아니다. 매번‘보름달 기 때문이다. 더구나 독일의 극성 축구팬 ‘자연적 상태’는 수만 년이 지나도 별기자 변 까스로 움직이며 추락한 것처럼 보였다고 헬기 추락 지점 일대는 광주의 신흥 택 광주광역시=김성현 빵과 베지밀’을 얻으려고 목숨 걸고 공 들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행동도 서슴 화가 없다. 생존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을 차야 하는 군대 축구식 보상의 하찮음 지 않는다. 그런데 독일 국가대표 선수의 ‘고차적 정신 과정’으로의 발전은 불가 때문만도 아니다. 절반이 불법 이주 노동자가 가장 많은 나 능하다는 이야기다. 이에 반해 상징으로 당시 나는 아주 특별한 축구 선수였다. 라 출신인 것이다. 매개된 활동은 공동체 구성원에게 삶의 우리 편이 지고 있을 때만 경기장에 들어 편견을 딛고 자란 이주민의 자녀들이 의미를 부여한다. 의미를 공유할 때 인간 소 연구원으로 일하다 서울 삶을 정리하고 여름이면 골목마다 구성진 “아이스케 ▶팥빙수는 더 큰 뒤에야 제과점에서 맛 가는 히든카드였다. 들어가자마자 나는 동독 출신의 여자 총리를 껴안고 기뻐하 은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먹고사는 온 이가 카페를 차렸다. 주인은 “둘이서 먹 봤다. 달콤한 팥과 고소한 우유, 차진 인절 ~키~”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이 사 상대편 고참의 정강이를 것과 아무 상관 없는 문화 기엔 6000원 하는 ‘소짜’가 알맞다”고 했다. 미가 기막히게 어울렸다. 작년 여름 부산 각 통 메고 다니며 나무 꼬챙이 꽂힌 얼음 걷어차 집단싸움을 유도 가 필요한 거다. 큰 사발에 담긴 얼음이 안 보이도록 땅콩·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그 맛을 만났다. ‘책 과자를 팔았다. 코 묻은 돈 내밀면 드라이 했다. 지고 있는 내기 시 문화, 즉‘상징으로 매 건포도·옥수수 칩을 얹고 아이스크림을 고 엄팥’을 판다는 학문서점 안 찻집에 들어갔 아이스 김 자욱한 통에서 ‘케키’를 꺼내줬 합을 한 번에‘파투(!)’시 개된 활동’은 사냥한 사슴 봉으로 세웠다. 뒤적여 보니 키위·바나나· 다. ‘책방엄마가 직접 팥 삶아 만든 빙수’란 다. 분말 주스를 물에 타 얼렸을 뿐이어도 키는 그 역할을 나보다 그 의 숫자를 나무에 칼집으 파인애플도 수북하다. 팥과 우유는 따로 넉 달고 시원했다. 1950년대 중반부터 10여년 럴듯하게 할 수 있는 사병 로 새겨 넣어 상징을 만들 넉하게 차려준다. 아름다운 애월 바다를 보 어른·아이 모두가 즐기던 여름 주전부리였 은 없었다. 어내고, 그것을 기억하는 며 입술이 얼얼하도록 한참을 먹었다. 다. 60년대 중반 비닐로 포장한 빙과 회사 ‘ 군대 제대 이후로 한 번 인지능력에서 시작된다. ▶요즘 팥빙수값은 월급쟁이 점심 한 끼 하드’가 나오면서 아이스케키는 차츰 거리 도 내 발로 직접 공을 차 이 같은 각 개개인의 구체 보다 비싸다. 중국산 통조림 팥을 쓰는 곳 에서 사라졌다. 본 적이 없다. 내가 축구 적 사유 행위를 통해 의미 이 많으면서 보통 1만원 안팎이라고 한다. ▶노점들은 달걀같이 생긴 얼음과자를 를 자발적으로 할 이유는 를 공유하는 소통이 가능 특급 호텔 빙수는 3만원을 넘어 7만5000원 마술처럼 빚어냈다. 단물을 달걀 모양 주석 전혀 없었다. 그러나 이번 해지고, 공동체의 가치가 에 이른다. 오늘이 초복이다. 펌프 물로 등 틀에 붓고 나무통에 넣어 굴리면 딱딱하게 월드컵은 참 흥미로웠다. 유지된다는 것이 비고츠 목하고 평상에서 뒹굴며 나던 어릴 적 여름 얼었다. 통 안에 버무린 얼음과 소금이 영 특히 독일의 우승 장면이 키가 주장하는‘행위이론 을 생각한다. 빙(氷)자 깃발 매단 가게에서 다. 조리대에 반가운 물건이 놓여 있다. 파 하 십 몇 도까지 떨어뜨린 덕분이다. 빙수 정말 멋있었다. 경기 내용 (T⇑tigkeitstheorie)’의 김정운 그림 아무리 생각해도…‘엿사탕’ 아니다! 얼음 한 덩어리 사 와 바늘로 쪼개 띄워 먹 란 칠까지 은 똑같은 옛무쇠 삭빙기(削氷機) 도 호사였다. 을여름 이야기하는 게 재봉틀 아니다.비슷한 기계에 핵심이다. 던 수박화채. 거리의 아이스케키와 보리 냉 다. 바퀴 돌려 갈아 낸 빙수는 입자가 거칠 얼음 물리고 옆바퀴를 손으로 돌렸다. 얼음 우선 독일 선수들이 우 기분 나쁘고 맘에 안 든 나치즘 망령 휩쓸었던 독일, 歸化선수들 차와 달걀 얼음과자와 특급바로 호텔분 팥 다. 3000원짜리 팥빙수를 아끼듯 비벼 먹으 뽑고 이 아래 대팻날에 승돌아가면서 트로피를 받으러 본부 깎여 눈처럼 다고, 그빙수…. 자리에서 빙수가 그 맛을노를 따를까. 며 고향을 떠올렸다. 그릇에 고명은 식용 색 석으로쌓였다. 올라섰을 때, 미숫가루와 선수 표출하는 방식으로 舊동독 출신 총리가 보듬는 自祝 장면 감동적 ▶3년 전 제주도 카페 ‘키친애월’에서 맛 소 같지 않은 빨강·노랑 시럽이 다여도 부 오태진 수석논설위원 들을 일일이 껴안아주던 공동체는 절대 유지되지 본 팥빙수도 잊히지 않는다. 삼성경제연구 러울 게 없었다. 못 거른 분노 엿으로 내뱉은 우리 자화상이란… 않는다. 구성원 전체가 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팥빙수

가 내 눈길을 끌었다. 그녀 는 밴쿠버 구(舊)동독 출신이다. 동독에서 정치 와는 아무 상관 없는 연구원을 하다가 독 일편집부 통일 과정에서 시민운동에 참여했다. 편집장 권민수후, 보수당인 기민당 소속 독일이 통일된 편집기자 윤상희 으로 정치권에 본격 입문하게 됐다. 기자 문용준·최성호 사실 그녀는 소외감에 젖은 동독 주민 들을 위로하기 위한‘면피용 카드’였다 광고부 고부장 해도장지년·오영한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녀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휘하며 2005년 독일 총리가 됐다. 벌써 3 회계 김태숙 선에 성공해 10년째 총리를 하며, 정파를 온라인존경받고 마케팅 최수미 초월해 있다. 우리의 통일을 가 정해보자. 북한에서 나고 자란 50대 초반 여성이 통일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 통령이 10여 년을 재임하는 것이 Press 과 밴쿠버되어 조선일보는 Vancouver Korean 연Ltd.가 가능할까? 발행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는 발행인 허락 없이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독일 선수들의 면면이었다. 흑인 선수도 눈에 띄고, 독

행해지는 것은 정말 금방 는 독일의 우승 세리머니를 보며 나는 정 이다. 함께 사는 공동체가 진심으로 걱정 vanChosun Media 말 감동했다. 근대 인류사에서 가장 추악 된다면 분노의 언어들을 마구 내뱉지는 한Editorial 나치즘의 망령(亡靈)을 축구라는 가 말아야 한다. 비판을 가장한 저주의 언어 in Chief집단주의적인 Min soo Kwon수단을 통 들을The Chosun Daily is하고, 장Editor 보수적이고 아무Vancouver 생각 없이‘RT(리트윗)’ Editor Sang Hee Yoon published by Vancouver 해 극복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었다. 적 마구‘좋아요’를 눌러대지는Korean 말자는 거 Staff writer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어도 축구만큼은 왜 다. 페이스북이 몰래 연구를 진행하고 있 Yong독일의 joon Moon · Sung ho집단주의적 Choi Burnaby. B.C. Canada V3N 4R7. 곡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문화 행위로 변 는 것이 바로 이런 식의 대규모‘감정 전 Advertising 하고 있었다. Sales 그렇다면 그 새벽에 공항에 염(Emotional Contagion)’이다. 밴쿠버 ☎ 604-877-1178 Manager잔뜩 Brian Jang·Young han어린 Oh 선수 뛰어나가 풀이 죽어 있는 아무리 맘에 함께 사는 공 북미 toll free안☎들어도, 1-855-348-1178 Design 들에게‘엿 먹어라’하는 한국 축구는 도 동체를 싶다면 조금이라도 자 한국유지하고 ☎ 070-4498-1939 Eun kyong Han·Su jin Song·Sua Kim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신의 생각으로 걸러 이야기해야 한다. 그 Accounting Tae suk Kim 일반 문의 어린 선수들은 논외로 하고, 홍명보 감 래야만 다 함께 살 수 있다. 공동체는 군 info@vanchosun.com 독에 대해서만 한번 생각해 보자. 아직은 대 축구처럼 그렇게 간단히‘파투’시켜 Online Marketing Soo mi Choi 기사 제보 때가 아니라며, 자신은 전혀 준비가 안 되 서는news@vanchosun.com 안 되는 거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었다고 그렇게 고사하던 홍 감독이었다. 축구만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아 그런다. 광고 문의 Copyright 2012.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그런 그에게 우리는‘당신만이 유일한 희 맘에ad@vanchosun.com 안 들면 바로‘파투’시켜 버리는 without permission from the publisher. 망’이라며 그토록 간절하게 감독을 맡아 1980년대‘군대 축구의 에이스’였기에 달라고 부탁했다. 참 아쉽게도 그의 대표 진짜 걱정돼서 하는 이야기다.

제29093호

조선일보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A31

이 정도 미국 경고로 아베가 궨북한 카드궩 접을까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지난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에 게 전화를 걸어“(아베 신조) 총리가 방북할 경우 북한의 핵₩미 사일 문제와 관련한 한₩미₩일 공조가 흐트러질 수 있다”며“방 북할 경우에는 충분히 협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일본 정부 의 대북(對겗) 제재 해제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명하고 추가 해제에는 신중을 기해달라는 뜻도 전달했다고 한다. 아베 정권은 동북아 고립 탈피를 위해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 결을 이유로 북한에 접근했다. 작년에 총리 특보가 방북한 데 이 어 지난 5월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일 비밀 접촉을 통해 ‘납치자 특별 조사’와‘제재 해제’를 맞바꾸기로 했다고 발표 했다. 기시다 외상은“아베 총리의 방북도 선택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공개 발언했고 지난 4일에는 조총련계 자금의 송금 보고 의무제 폐지 등 세 가지 대북 제재를 해제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교섭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 왔다. 그러나 동시에 핵개발과 미 사일 발사를 하고 있는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지적 도 해왔다. 특히 일본은 북한과의 교섭을 무슨 비밀작전 하듯이 불투명하게 진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웠다. 한₩미 전 문가들 사이에 북₩일 간 정상회담과 경제 지원을 포함한 이면 합의설이 널리 퍼진 것은 이런 불투명성 때문이다.

일본이 자국민 납치 문제에 대해 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뭐라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아베 정권은 북한 카드를 이용해 한 ₩중에 시위하고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다. 미국조차 이런 상황은 묵과할 수 없었던 듯하 다. 기시다 외상은 케리 장관에게 아베 총리가 방북할 계획이 없 고, 제재의 추가 해제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곧 미 국을 방문해 추가 해명을 할 예정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것으 로 아베의 폭주가 중단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일본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무력화해서 얻는 이득도 없고 그럴 힘도 없다. 문제는 북한에 국제사회의 단합에 틈을 만들 수 있다는 헛된 꿈을 계속 꾸게 만드는 것이고, 한₩중과의 갈등 에서 북한이라는 위험한 카드를 쓰려고 작정했다는 것이다. 일본은 미국 아시아 전략의 핵심 거점이다. 케리 장관의 대일 (對日) 경고는 그런 미국 입장에서도 아베의 북한 카드는 용인 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베는 미국의 눈치는 보겠지만 북한 카드를 접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베는 지난 15일에도 주일미군이 한반도 유사시 일본의 양해 없이는 출동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말할 필요도 없는 말을 굳이 하면서 우리를 자극하는 태도에서 반한(反韓)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아베로 인한 미 국의 부담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이다.

감사원이 뇌물 사건 단골 되면 문 닫아야 하지 않나 감사원이 15~17일 사흘에 걸쳐 사무총장 주재로 간부₩실무 급 직원을 모두 소집해‘긴급 자정(自淨) 토론회’를 열었다. 지 난주 김모 감사관이 철도 업체로부터 6년 동안 뇌물 2억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데 이어 15일엔 또 다른 김모 감사 관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2012년부터 뇌물 5억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되자 급히 마련한 자리였다. 두 감사관은 감사 현장 지휘관 격인 4급 간부이다. 여기에 더해 감사원 모 국장은 최근 음주 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 감사원은 3년 전 한 감사위원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구 속되자“최고 사정(司正) 기관으로서 다시 태어나겠다”며 조 직 쇄신책과 새로운 행동 강령을 내놓았다. 모든 직원이‘클린 서약서’까지 썼다. 그러나 이번에 드러난 비리로“대폭 강화했 다”는 행동 강령은 허울뿐이었고, 서약서 제출은 쇼에 지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감사원을 감사할 수 있는 기관은 감사원뿐이다. 그래서 감사원 은 국장급 감찰관을 포함해 12명의 자체 감찰 부서를 두고 있지 만 두 간부의 수뢰 행각을 전혀 몰랐다. 과거 감사원 직원 비리도

대부분 검찰과 경찰이 찾아낸 것이다. 감사원의 자체 정화 시스 템은 거의 무용지물인 셈이다. 지금도 감사원 내 어디서 어떤 비 리를 저지르고 있는지 감사원 스스로는 찾아낼 수 없는 상황이 다. 이런데도 감사원이 지난달 24일 내놓은‘신뢰받는 감사원을 위한 발전 방안’에는 감사원의 자체 정화 내용은 하나도 들어 있 지 않다. 감사원 지휘부가 조직이 썩고 있는 현실을 전혀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눈감기로 한 것인지 알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대책으로 내놓은 국가 혁신 방 안의 핵심 중 하나가 부패 척결이다. 이 일을 책임지고 맡아서 해야 할 기관이 바로 감사원이다. 그런 감사원 간부들이 몇 년에 걸쳐 수억원대 뇌물을 챙기고 있었다면 국가 혁신은 희극이 되 고 만다. 감사원은 형식적으로 한 번 하고 말 것이 뻔한 면피성 토론회를 열 게 아니라 몇 달이 걸리더라도 스스로를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냉정하게 반성해 제대로 된 혁신안을 내놓아야 한 다. 밖의 손을 빌리는 데에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뇌물 받는 감사관이 한두 명만 더 적발되면‘차라리 문 닫으라’는 소리가 안 나올 수 없을 것이다.

기업 社內 유보금이 저성장 주범은 아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취임 직후 우 리 경제가 저성장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의 하나로 가 계소득 증대를 통한 내수(內需) 활성화를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사내 유보금을 쌓아두고 있다”며“기 업 소득이 가계 부문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구상 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과도한 사내 유보에 대한 과세(課 稅)와 임금₩배당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 부총리가 밝힌 가계소득 증대 정책에 대해 대부분 국민이 공감할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에서 기업 이익은 크게 늘어도 가계소득은 별로 늘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 부총 리의 지적은 오해를 부를 수 있다. 사내 유보는 일반적으로 순이 익에서 주주와 임직원에게 배당금과 이익분배금을 지급하고 남 은 이익잉여금을 가리킨다. 기업이 이익잉여금으로 공장 짓고, 설비 늘리고, 연구개발 투자를 해도 회계장부상 사내 유보금은 한 푼도 줄어들지 않는다. 실제 상장회사 사내 유보의 80% 이

상은 이미 공장₩설비₩재고(在庫)나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권 에 투자돼 있다. 결국 사내 유보에 대한 과세는 기업 투자에 대 한 처벌이 될 수 있다. 배당과 임금 정책에서도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한국은 배 당수익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이 배당 을 더 늘려야 한다. 그러나 배당금에서 외국인₩기관₩법인₩대주 주 몫을 빼면 일반 주주에게 돌아가는 것은 20% 정도다. 배당 을 통한 가계소득 증대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임금도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해치지 않도록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 등으로 정책 목표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가계소득이 늘어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정부는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부 터 풀고, 서비스 산업을 혁신해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늘어나도 록 하는 근본 대책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기업의 사내 유보 금이 우리 경제를 부진하게 만든 주범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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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잠들기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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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불면증, 괴로워하면 오히려 病된다 노인 불면증 노인 불면증, 생활 속 해결법 4시간 자도 피로 안 느끼면 정상 수면 습관 변하는 자연스러운 과정

7월 20일 18일 금요일 B1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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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의 절반이 불면증을 겪 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에 불과하 다. 불면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누구나 겪는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도 된다. 노인 불면증에 예민하게 반응하 고 걱정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져 진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잠을 못 자는 것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숙면에 집 착을 하는 부정적인 감정 자체가 불면증 악화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연세대 의대 이홍식 명예교수(정신건 강의학과)는 “나이가 들면 식사 습관·성 격·주변 환경이 변하는 것처럼 수면 습관 도 변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 자고, 자주 깨거 나 잠들기 어렵다고 해서 모두 건강에 문 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면 습관이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 주기 리듬(하루를 주기로 변하는 생체리 듬)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일주기 리듬이 빨라지면 한밤중에 나와야 할 멜라토닌 이 초저녁부터 나와 일찍 잠들게 되고, 그 만큼 빨리 사라져서 새벽잠이 없어진다. 노인의 수면 습관 변화는 활동량이 줄 어드는 탓도 있다. 노인은 젊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어 밤에 수면 요 구량도 줄어든다. 몸을 많이 안 쓴 만큼 오 랫동안 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총 수면량이 줄고, 한 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워진다. 영국 워릭대 연구팀이 8789명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50~64세 성인은 6시간 미만으로 자면 뇌 기능이 떨어진 반면, 65 세 이상 노인은 뇌기능에 큰 변화가 없었 다. 오히려 8시간 이상 잤을 때 뇌 기능이 떨어졌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노인은 불면증을 겪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음을 편히 먹고 신체 활동량을 조금만 늘리면 쉽게 해결된다.

이홍식 교수는 “달라진 수면 습관에 적 응하기 힘들거나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싶 다면 생활 패턴을 조금만 바꿔보라”고 말 했다. 명상이나 가벼운 신체 활동만 해도 잠을 잘 잘 수 있다. 불면증을 겪는 사람끼 리 고민을 공유하면서 마음을 편히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잠들기 어려울 땐 명상, 잠자는 시간 짧으면 15분 산책 노인의 불면증은 다른 질병을 유발하 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적다. 다만, 불면증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진다 고 느낀다면 노인 불면증 해소에 특히 도 움이 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도 좋다. ①잠들기 어려우면: 명상으로 외로 움 극복 나이가 들면 사회·경제적인 역할을 상

실해 외로움을 잘 겪고, 죽음·질병에 대 한 두려움도 자주 느낀다. 이로 인해 불면 증이 생기고, 이는 다시 우울감·불안감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기분 장애를 겪는 노인의 90%가 불면증을 호 소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면 불면증 이 완화된다고 한다(대한노인병학회지). 감정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큰 명상을 시도해보자. 명상 초반에는 뇌파 중 안정 감을 느끼게 하는 알파파가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세타파가 증가한다. 세타파는 어떤 문제를 해결했거나 감동·쾌감 등을 느꼈을 때 나오는 뇌파인데, 노인은 세타 파가 나타나는 횟수가 적다. 따라서 명상 을 해서 이런 뇌파가 나오게 하면 병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쓸모 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 회의감, 신체적인 통증이 줄어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눈을 지그시 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숲 속 풍경, 손주의 얼굴, 고 향길 등)을 상상하고, 정신과 신체가 맑아 질 것이라는 자기 암시를 지속적으로 시

도해보자. ②수면 시간이 짧은 경우: 햇빛 쬐 며 걷기 나이가 들어서 신체 활동량이 줄면, 그 만큼 수면 요구량도 줄기 때문에 오랜 시 간동안 자기가 어렵다. 낮에 많이 움직여 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야 밤에 부교 감신경이 활성화돼 푹 잘 수 있다. 청소 나 빨래 등 집안일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지만, 야외활동을 하는 게 가 장 좋다. 햇빛을 받으면 잘 때 멜라토닌이 잘 분비돼 숙면을 돕는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무더위 속에서 조금만 무리해도 오 히려 뇌가 각성돼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 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오후 4~5 시쯤 야외에서 10~15분 정도 산 책을 하고, 실내에서는 평소보다 15분 정도 더 움직이는 정도가 적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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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이홍식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김병성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③밤중에 자주 깨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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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관리부터 노인이 잘 앓는 관절염·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 등의 질환이 있으면 취침 중 자주 깬다. 따라서 이런 질환을 가볍게 여 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양질의 수면이 가능하다. 다만, 만성질환 치료 약 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약 성분을 결정하는 게 좋다. 불 면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은 골다 공증약에 쓰이는 랄록시펜, 고지혈증약 의 아토바스타틴·심바스타틴, 기관지약 에 든 살부타몰·살메테롤·테오필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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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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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31일 금요일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맨손 운동으로 어깨 통증을 방지하자”

정일영의 건강한 골프 <7>

이번시간에는 지난 시간 마무리 글에서 말씀드 렸던 것처럼 조금은 지루할 수 있지만 어깨 재활·강 화·유지에 효과적인 맨손 운동을 소개하겠습니다. 허리·손목·무릎 다음으로 프로골프선수들이 통 증을 호소하는 신체부위 중 하나가 바로 어깨입 니다. 클럽을 가볍게 들고 내리는 동작속에서 우

정일영

리의 예상보다 많은 어깨 관절에 움직임이 형성 이 됩니다. 더불어 어깨를 에워싸고 있는 주위 근 육들이(대원근·소원근·극하근·삼각근 등)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때 통증은 더 심하게 유발되며 치 료기간 또한 상당기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일반골 퍼들은 매일 같이 골프를 즐기는 패턴이 아니다보

니 통증이 발생되면 일정기간 휴식을 취한후 통증 이 사라졌다고 생각되면 다시 클럽을 잡는 것을 반 복하며 어깨의 피로와 통증부위를 넓혀가는 악순 환이 계속되는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기 위한 어깨 운동을 소개하겠습니다.

LPGA fitness instructor TPI FP3 / NCSF CPT / Coach LEON 정일영 leonjung.ca leonjung17@gmail.com

LPGA Fitness Training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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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는 허리를 90도에 가깝게 숙여 사진과 같이 자세를 만들어 진행하며 엄지손가락이 하늘을 향하게 함과 동시에 견갑골을 쪼이듯 어깨 뒷부분 과 등부위를 1초정도 홀드해주며 8회를 느린템포로 반복하는 운동입니다.

◆5

◆1

◆2

◆첫번째로 사진과 같이 엄지손가락이 하늘을 향하

◆두번째로는 45도 각도로 손의 위치를 옮겨 같이

게 한후 가슴을 자연스레 펴며 날개뼈(견갑골)를 모아

템포와 견갑골에 자세를 유지후 어깨 높이까지 올렸

그 자세를 유지한후 정면으로 손을 올리고 내리는 모

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 다섯번째 운동은 사진과 같이 팔에 각도를 90도 유지 후 어깨관절에 회전을 이용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입니다. 앞의 4가지 동작과 함께 다섯번째인 이 동작을 계속해서 진

양을 반복하는 운동입니다. 천천히 최대한 자세가 흐

행할 경우 상당한 어깨결림과 지구력 부족을 느끼실 겁니

트러지지 않게 한후 반복합니다.

다. 그래도 포기 하지 말고 끝가지 위의 다섯가지 패턴에 운 동을 소화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월등히 건강하고 안정된 어 깨 근력과 관절회전력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위의 5가지 자세를 각8회씩 한종목이 끝난후 다음 종목으로 진행해야 하며 힘이 들더 ◆ 세번째는 양팔을 양 쪽으로 벌려 마찬가지로 흐트럼 없이 자세를 유지

라도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만 더 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아마도 일반골퍼분들은 골 프에서 어깨 회전반경과 근력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 지 견고한 하체와 몸통의 회전력에만 포커스를 맞췄다면 파워 포지션에서 가장 이상적 인 탑포지션에 자세를 만들어 줄수 있는건 어깨의 회전반경과 어깨 근력임을 잊지 않길

하며 반복합니다. ◆3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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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사람, 기 . 포도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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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8일 금요일 2014년 1월 31일 금요일 2014년 7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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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안 풀릴 땐 궨참외₩메론궩 피로 쌓였을 땐 궨포도₩자두궩 여름 과일 건강하게 먹는 법

개나리 빛깔을 지닌 선명한 노란색의 참외는 수분이 90% 이상으로 갈증을 없애주고 열을 내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 몸과 마음 려주며 이뇨작용을 해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된다. 에 쌓인 피로는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새콤달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더위로 인한 피 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의 여름 제철 과일로 입 로 해소에도 좋다. 하지만 차가운 성질의 참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칼륨 성분이 높은 맛 살리고 건강까지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여 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 이, 포도껍질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 수박, 참외 등의 과일은 가급적 피하고, 섭취할 름 과일의 영양과 특성,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 으므로 주의한다. 을 높여주는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 등이 경우 2시간 이상 물에 담가두거나 껍질을 제거 법을 알아봤다. 과육의 90%가 수분인 멜론도 체내에 쌓인 열 풍부해 씨와 껍질까지 다 먹는 것이 좋다. 다만 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이 냉한 체질의 사 글=행복플러스 이진주 기자 을 내려주고 갈증을 해소하며 원기 회복과 부종 위장병, 궤양이 있는 사람의 경우 포도껍질이 위 람은 차가운 과일을 다량 섭취할 경우 장이 예 사진=행복플러스 이경민 기자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장 운동을 활발하 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민해지거나 배탈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과일 과일협찬=올프레쉬 게 하는 펙틴 성분이 들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 복숭아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유기산 을 오븐이나 그릴에 굽거나 조리해 섭취하면 영 고, 아데노신 성분이 풍부해 혈액응고를 방지하 등이 풍부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배탈 등의 증상을 예 ◇수분 함량 높아 몸속 노폐물 배출하는 수박 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줘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도움을 준다. 또 해독작용을 하는 아스파라긴 방할 수 있다. ₩참외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산 성분이 풍부해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라면 칼로리가 낮고 당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은 수분 함량이 람들에게도 좋다. 비타민 A의 함량은 황도, 천 분이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일만 90% 이상으로 땀을 많이 흘린 후 먹으면 갈증 ◇과일 속 비타민₩무기질, 면역력 향상에 도움 도, 백도 순서대로 높으며, 복숭아에는 식이섬 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 해소에 좋다. 수박에 풍부한 시트룰린, 아르니 새콤달콤한 맛의 자두는 식이섬유의 함유량 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변을 촉진하여 변 으므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식전 공복 상태 긴 성분은 몸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서 신진대 이 높아서 장 운동을 향상시키고 변비 개선에 효 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효 에서 과일을 섭취해 식사량을 조절한다. 한 송 사를 원활하게 해 더위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 과가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 A₩C가 풍부해 여름 과적이다. 이에 180㎉로 비교적 칼로리가 높은 포도보다 움을 준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수박을 먹을 철 무기력하고 피로할 때 기력을 회복하는 데 좋 포도 는 수박, 참외, 토마토 등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때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수박씨까지 함께 다. 과일 소믈리에이자 친환경 과일 전문 브랜 는 비타민 ◇과일, 체질₩질병에 따라 골라 먹어야 과일이 도움이 된다. 먹는 것이 좋다”면서“특히 몸에 열이 많아서 드‘올프레쉬’의 조향란 대표는“자두는 칼슘 과 무기질, 유 영양성분이 풍부한 과일도 개개인의 건강 상 김소형 박사는“여름철 과일은 대부분 수분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견디기 힘들어 이 다른 과일에 비해 2~4배 높아 어린아이의 발 기산 등이 풍부해 태에 따라 삼가거나 섭취량을 조절한다. 당뇨가 함량이 높기 때문에 취침 전에 먹을 경우 숙면 하는 사람들은 수박을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하 육이나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며“또 기운을 북돋우고 면역력 있는 사람은 과일의 당이 혈당을 높이므로 당지 에 방해될 수 있고 수분 대사가 좋지 않은 경우 다”고 말했다. 그러나“수분 대사가 좋지 않고 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농도를 상승시 을 높여줘 여름철 식은땀을 많이 수가 낮은 사과, 토마토, 키위 등을 섭취하는 것 에는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과 몸이 찬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키는 보론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폐 흘리는 아이들을 비롯해서 빈혈이 있는 사람, 기 이 좋으며 당지수가 높은 파인애플, 포도 등은 체질에 맞는 과일을 선택해서 적당량 먹는 것이 했다. 력이 많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좋다. 포도씨에는 경기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말했다. 조금씩 섭취한다. 가장 좋다”고 말했다.

+ 과일 맛₩영양 궁합 맞추기

, 주스로 갈아 마시면 숙취 싹~ 있는 딸기와 함께만들어 먹으면먹으면 골다공증, 관절통 몽으로 샐러드를 도움이 된다. 등 복 갱년기에 있는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 숭아에는나타날 식물성수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대장 다. 석류와 딸기를 함께 만들거 내부를 청소해주는 정장 갈아서 작용에 주스를 도움을 주며 자 나몽샐러드 드레싱으로 만들어 수 있다. 역시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 활용할 있어 체내의 콜레 여름철 잦은 배탈을 가라앉히는 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데는 복숭아 와 파인애플을 함께 먹는 것이 도움 된다. 폴리페놀, 비타민 B1·B2·B6, 비타민 C가 파인 풍부 애플에 들어피부 있는노화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린 한 석류는 예방은 물론 여성호르몬이 은감소하는 소화를 돕는 동시에 장내 부패물을수면 분해해준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이나 장애 다. 또 복숭아

다채로운 과일을 접할 수 있는 여름철. 함께 먹으면 맛은 물론 영양 효과를 높여주는 과일에 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날 과음으로 숙취가 걱정된다면 오렌지와 토 마토를 함께 갈아 주스로 마셔보자. 오렌지에 풍 부한 비타민 C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며 토 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은 알코올로 손상된 혈관 을 건강하게 만 들어 줘 함께 먹 다이어트 중이라면 궨복숭아₩자몽 샐러드궩 으면 숙취 해소 및 혈관 건강에 갱년기 여성엔 궨석류₩딸기 드레싱궩 추천 도움이 된다. 배탈 났을 땐 궨복숭아₩파인애플 구이궩를 체중 감량 중 이라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복숭아와 새콤한 맛의 자 의 펙 틴 은 장 행복플러스 조혜원 기자 몽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 복 기능을 활성화 숭아에는 식물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대장 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어 파인애 내부를 청소해주는 정장 작용에 도움을 주며 자 플과 함께 주스로 만들거나 오븐에 구워 먹으면 몽 역시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의 콜 좋다. 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키위에 풍부한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 폴리페놀, 비타민 B1₩B2₩B6, 비타민 C가 풍 여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과 장 건강에 도움이 부한 석류는 피부 노화 예방은 물론 여성호르몬 된다.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한 바나나와 함께 이 감소하는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이나 수면 장 갈아서 주스로 자주 마시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애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석류는 그냥 먹어도 좋 된다. 지만 몸에 좋은 무기질과 칼슘을 다량 포함하고 행복플러스 이진주 기자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석류는 그냥 먹어 도 좋지만 몸에 좋은 무기질과 칼슘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딸기와 함께 먹으 면 골다공증, 관절통 등 갱년기에 나타 날 수 있는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석 류와 딸기를 함께 갈아서 주스를 만들거 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여름철 잦은 배탈을 가라앉히는 데는 복숭아와 파인애플을 함께 먹는 것이 도 움 된다.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린은 소화를 돕는 동 시에 장내 부패물을 분해해준다. 또 복 숭아의 펙틴은 장기능을 활성화시켜 설 사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어 파인애 플과 함께 주스로 만들거나 오븐에 구워 먹으면 좋다. 키위에 풍부한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 롤을 줄여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한 바나나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자 주 마시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행복플러스 이진주 기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 이, 포도껍질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 을 높여주는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씨와 껍질까지 다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위장병, 궤양이 있는 사람의 경우 포도껍질이 위 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복숭아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유기산 등이 풍부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해독작용을 하는 아스파라긴 산 성분이 풍부해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 람들에게도 좋다. 비타민 A의 함량은 황도, 천 도, 백도 순서대로 높으며, 복숭아에는 식이섬 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변을 촉진하여 변 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효 과적이다. ◇과일, 체질₩질병에 따라 골라 먹어야 영양성분이 풍부한 과일도 개개인의 건강 상 태에 따라 삼가거나 섭취량을 조절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과일의 당이 혈당을 높이므로 당지 수가 낮은 사과, 토마토, 키위 등을 섭취하는 것 이 좋으며 당지수가 높은 파인애플, 포도 등은 조금씩 섭취한다.

+ 과일 맛₩영양 궁합 맞추기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칼륨 성분이 높은 수박, 참외 등의 과일은 가급적 피하고, 섭취할 경우 2시간 이상 물에 담가두거나 껍질을 제거 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이 냉한 체질의 사 람은 차가운 과일을 다량 섭취할 경우 장이 예 민해지거나 배탈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과일 을 오븐이나 그릴에 굽거나 조리해 섭취하면 영 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배탈 등의 증상을 예 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라면 칼로리가 낮고 당 분이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일만 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 으므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식전 공복 상태 에서 과일을 섭취해 식사량을 조절한다. 한 송 이에 180㎉로 비교적 칼로리가 높은 포도보다 는 수박, 참외, 토마토 등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과일이 도움이 된다. 김소형 박사는“여름철 과일은 대부분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취침 전에 먹을 경우 숙면 에 방해될 수 있고 수분 대사가 좋지 않은 경우 에는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과 체질에 맞는 과일을 선택해서 적당량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 주스로 갈아 마시면 숙취 싹~ 있는 딸기와 함께 먹으면 골다공증, 관절통 등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 다. 석류와 딸기를 함께 갈아서 주스를 만들거 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여름철 잦은 배탈을 가라앉히는 데는 복숭아 와 파인애플을 함께 먹는 것이 도움 된다. 파인 애플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린 은 소화를 돕는 동시에 장내 부패물을 분해해준 다. 또 복숭아

다채로운 과일을 접할 수 있는 여름철. 함께 먹으면 맛은 물론 영양 효과를 높여주는 과일에 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날 과음으로 숙취가 걱정된다면 오렌지와 토 마토를 함께 갈아 주스로 마셔보자. 오렌지에 풍 부한 비타민 C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며 토 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은 알코올로 손상된 혈관 을 건강하게 만 들어 줘 함께 먹 다이어트 중이라면 궨복숭아₩자몽 샐러드궩 으면 숙취 해소 및 혈관 건강에 갱년기 여성엔 궨석류₩딸기 드레싱궩 추천 도움이 된다. 배탈 났을 땐 궨복숭아₩파인애플 구이궩를 체중 감량 중 이라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복숭아와 새콤한 맛의 자 의 펙 틴 은 장 행복플러스 조혜원 기자 몽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 복 기능을 활성화 숭아에는 식물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대장 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어 파인애 내부를 청소해주는 정장 작용에 도움을 주며 자 플과 함께 주스로 만들거나 오븐에 구워 먹으면 몽 역시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의 콜 좋다. 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키위에 풍부한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 폴리페놀, 비타민 B1₩B2₩B6, 비타민 C가 풍 여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과 장 건강에 도움이 부한 석류는 피부 노화 예방은 물론 여성호르몬 된다.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한 바나나와 함께 이 감소하는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이나 수면 장 갈아서 주스로 자주 마시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애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석류는 그냥 먹어도 좋 된다. 지만 몸에 좋은 무기질과 칼슘을 다량 포함하고 행복플러스 이진주 기자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B5


B6 D2

Health Health

2014년 1월 31일 18일 금요일 금요일 2014년2014년 7월 16일7월 수요일

노인 만성 변비

변실금, 초기에 치료 받으면 80% 호전 70세 이상 5~10% 겪어 수치심 탓 감추면 악화 심해지면 인공항문 달아야 자기 의지와 상관 없이 대변이 새는 변실금은 70세 이상 노인의 5~1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 환이다. 하지만 수치심 때문에 병 을 숨기고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 이 많다. 변실금을 치료하지 않으 면 외출이 어려워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어렵고, 항문이 허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양병원 변실 금클리닉 조용걸 과장은“속옷에 변이 약간씩 묻는 초기라면 약물 이나 물리치료(바이오피드백 치 료) 등 간단한 방법으로 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실금은 분만 경험이 많거나, 치핵이나 직장암 수술로 항문을 조 이는 괄약근에 손상을 받은 사람에 게 잘 생긴다.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기도 한 다. 처음에는 팬티에 가끔 변이 묻 어나오고, 방치하면 조금만 움직여 도 변이 새어나올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병원에서는 항문 괄약근 의 압력₩감각을 살피는 항문직장 내압검사와 괄약근의 손상 부위를 보는 항문초음파 검사를 한다. 괄 약근의 압력이 떨어져 있고, 손상 이 있으면 변실금으로 진단한다. 치료는 변을 굳게 하는 약물을 쓰거나, 항문 기능을 강화시키는 바이오피드백을 선택할 수 있다. 조용걸 과장은“환자의 80%가 이 런 치료만 해도 좋아진다”고 말했 다. 약이 안 들으면 느슨한 항문 괄 약근을 강화하는 괄약근 성형술을 시행하고, 더 심하면 인공 항문을 달기도 한다. 최근에는 괄약근을 조절하는 천수신경에 미량의 전기 자극을 줘 변실금을 개선하는 천 수신경자극술이 도입됐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변실금 초기에는 변을 굳게 하는 약물만으로 증상이 좋아지지만, 악화되면 약물 효 과가 떨어져 괄약근 성형술을 고려해야 한다. 사진은 괄약근 성형술 모습.

제29091호

조 조선 선일 일보 보

조선일보

힘 줘도 대변 못 볼 땐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효과적 노인 만성 변비 유형₩치료법 직장에 대변 쌓인 궨배출장애형궩 방치하면 점막 염증₩궤양 유발 대장 운동능력 떨어진 궨서행형궩 병원서 관장하거나 처방약 복용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15~ 20%가 만성 변비를 겪는다.(대한임 상노인의학회) 변비로 인한 갖가지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는 노인도 많 다. 노인의 만성 변비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고치기가 쉽지 않다. 젊은 층에 비해 먹는 음식이 제한돼 있고,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렵기 때문이 다. 따라서 처음부터 병원에서 검사 를 받은 뒤 각자 유형에 적합한 치료 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변비 약, 함부로 먹으면 역효과 노인 만성 변비는 크게 배출장애 형과 서행형으로 나뉜다. 이런 변비 는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는 큰 효과 를 못 본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유형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변비약이나 섬유질을 먹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며“대장 통과 시간 ₩항문직장 내압 등 장 기능 검사를 통해 변비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 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괄약근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 노인은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변을 볼 때 힘을 주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바이오피드백 치료 장면.

▷힘 줘도 배변 어려우면 바이오피 드백 치료 필요 배출장애형 변비는 괄약근을 조 절하는 신경세포가 감소하거나 복 압이 떨어져서 생긴다. 부드러운 변 이 직장까지는 정상적으로 내려가 는데, 항문 밖으로 배출이 안 되는 경우다. 배변을 시도할 때 치골직장

근과 항문괄약근 등의 골반 근육이 이완돼야 하는데 반대로 수축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 아주대병 원 소화기내과 이광재 교수는“복통 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 우가 있지만, 변이 배설되지 못하고 직장에 쌓이면 직장 점막에 염증이 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탈출증, 직장류(직장과 질 사이 의 벽이 늘어나는 것) 등이 생기기 도 한다. 배출장애형 변비가 있다면 바이 오피드백 치료를 받는 게 가장 효과 적이다.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항문 에 압력을 측정하는 전기 센서를 달 고 모니터를 보면서, 어떻게 힘을 써 야 복압이 상승하고 항문이 열리는 지 스스로 찾도록 훈련하는 방식으 로 이뤄진다. 1주일에 한두 번씩 총

10회 정도 받으면 대부분 변비 증상 이 개선된다. ▷변의(便意) 안 느껴지면 처방약 복용 서행형 변비는 장 근육을 움직이 는 신경세포가 감소하면 생긴다. 신 경세포가 감소하면 대장의 운동능 력이 떨어져서 변을 직장으로 밀어 내지 못 한다. 변의(便意) 자체가 생 기지 않는다. 변이 대장에 꽉 찰 때 까지 1~2주일간은 복통도 없다. 누 워서 윗배를 손으로 눌러보면 변이 차서 딱딱하게 느껴진다. 서행형 변 비를 방치하면 식욕 감퇴로 영양불 균형이 오거나, 분변매복(딱딱한 변 이 직장에 꽉 차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서 관장을 하거나 전 문의약품인 위장관 운동 촉진제를 2 주 정도 복용해야 한다.

◇체중 줄었다면 질환 탓일 수도 한편, 노인의 경우 당뇨병₩파킨슨 병₩자율신경병증₩말단성신경병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변비의 원 인일 수 있다. 이유 없이 체중이 줄 거나, 어지럼증이 생기는 등 변비 외 에 다른 증상을 함께 겪는다면 이런 질병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 광재 교수는“이때는 원인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변비도 자연 스럽게 호전된다”며“질병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장기간 써도 괜찮 은 변비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 다”고 말했다. 항경련제₩항히스타 민제₩마약성 진통제₩칼슘차단제 ₩이뇨제 등의 약물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해서 약 의 성분을 바꾸는 것이 좋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면 장 자극 노인 변비 예방법

프로건축목공 PT General Contractor 오랜경험 올바른 공정 풍부한 아이디어

보통 만성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와 물을 잘 섭취하고 운동을 꾸 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배뇨장애₩위장질환이 있거나, 관절₩척추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노인의 경우 특히 신경을 써서 실천해야 하는 예방법이 따로 있다. 먼저, 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 장이 규칙적으로 자극을 받아야 운 동 기능도 올라가는데, 식사를 거르 면 장에 자극이 덜 가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아침 식사를 하고 15분 안 에 대변을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 원 교수는“반찬으로는 청국장₩된장 등의 발효 식품이 좋고, 옥수수₩현 미₩콩 등을 밥에 섞어 먹는 것도 변 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녹차나 커피 같은 음료는 삼가는 게 좋다.

이뇨 작용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 해지면 변비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 운동은 과격한 동작 대신 하루에 15~30분 정도 걷거나, 누운 상태에 서 다리나 머리를 들어올리는 자세 를 수시로 취하는 게 좋다. 윗몸일으 키기도 장을 자극하고 복근을 강화 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 이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3내과 김진성 교수는“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하복부의 혈액순환이 활발해

져 만성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수시로 붓는 다리‐ 신장₩심장 이상 신호

관에 혈액을 남겨 부종을 만든다. 김 교수는“신부전과 심부전으로 인해 붓는 것은 양상이 비슷한데, 누웠을 때 숨이 차면 심부전일 가능 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부으면 혈전(피 덩어리)이 다리 혈관을 막는 심부정맥혈전증 을 의심해봐야 한다. 부종색이 점차 푸른 빛으로 바뀐다. 김 교수는“30분간 다리를 심장보 다 높게 두고 누웠을 때 부기가 가라 앉는다면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부종이 생긴 것일 수 있다” 고 말했다. 부기가 1주일 이상 빠지 지 않고 점점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 에 가 원인을 찾아야 한다.

세브란스 하지부종 환자 40% 신장₩심혈관계 질환 있어

신축/증축·구조변경·내/외부수리 일체

아파트·주택·상가·식당 사무실·기타 빌딩 타일/문/창문/부엌/화장실/캐비넷/카운터/마루 / / 페인팅/완자창/창호/쇼지/가구 등 각종 목공일/콘크리트 전화·팩스 604-936-8777

정 택 운

Cel. 604-805-1468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자세를 수시로 취하면 만성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이 자주 붓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특히 신장, 심장, 혈 관 관련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2010~2012 년 하지부종(下肢浮腫, 다리가 붓 는 것)으로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노 인 247명을 조사한 결과, 39.4%가 신장질환을 앓고 있었고, 38.9%가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었다. 단일 질환으로 따지면 신부전증(18.6%), 심부전증(16.4%), 심부정맥혈전증

(14.2%)의 순서로 많았다. 세브란 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는“신 장이나 심장은 체액의 순환과 배출 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부종 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몸의 노폐물을 거르는 신장에 문 제가 생기면(신부전) 혈액 속 단백 질이 몸 밖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간 다. 이로 인해 혈액 속 단백질이 부 족해지면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 나가 세포₩조직에 쌓여 부종을 유 발한다. 심장의 펌프질이 약해지는 심부전은 몸 곳곳으로 퍼졌던 혈액 을 다시 끌어모으지 못하고 모세혈

만성 변비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 문에 진단 기준이 애매하다. 배변 횟 수가 1주일에 3회 이내이면서 대변 을 볼 때 ▷힘을 과도하게 줘야 하 거나 ▷변이 단단하거나 ▷잔변감 이 들거나 ▷항문이 막힌듯한 느낌 이 들면 만성 변비로 본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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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월 7월31일 18일금요일 금요일 2014년

조선 선일 일보 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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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4년 7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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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줄무늬 진한 것, 자두는 끝 뾰족한 것 고르세요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최상급 과일 선별법 좋은 과일은 한 조각을 먹어도 풍미가 다르다. 특급 호텔 식재료 구매팀, 고급 푸드마켓 청과 바 이어, 국내 1호 과일 소믈리에 등이 꼽는 최상급 과일 선별 기준과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알아봤다.

고급 식재료를 취급하는 청담동 궨SSG푸드마켓궩의 과일 코너.

최상품 여름 과일 고르는 법

글=행복플러스 이제남 기자

과일명 선별법

사진=행복플러스 장은주, 조혜원 기자

◇토마토, 물에 가라앉는 것이 당도 높아 호텔 뷔페나 백화점 고급 식품관에서 선보이 는 과일은 때깔부터 다른데, 어떤 기준으로 선 별하는 걸까. 호텔, 백화점 등의 청과 구매 담당 자들의 공통된 의견은“프리미엄 과일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듯 알 이 굵고 당도가 높은 과일을 선별해 구매하는데, 다만 과일의 경우 로컬푸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애플망고의 경우 수입산이 아닌 제주산을 사용 한다”는 것이다. 셰프들이 선별부터 검수까지 모든 부분에서 철저히 검증된 과일만을 사용한다는 배한철 그 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총주방장은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검은 줄무늬가 진 하고 선명하며 꼭지 부위가 들어간 것이 좋다” 며“과일 모양이 고르며 껍질을 두드릴 때 맑 은 소리가 나는지 꼼꼼히 살핀다”고 말했다. 또 한 호텔로 배송된 수박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무게 9㎏ 이상의 제품이 아닌 것은 반품 처리한다고. 배 총주방 장은“호텔에서 각종 요리에 폭넓게 사용되는 토마토는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둥근 모양에 꼭지가 초록색을 띠고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선별한다”며“검수 과정에서 물에 가라앉는 것 만을 사용하는데 당도가 높을수록 물에 잘 가 라앉는다”고 팁을 전했다. ◇지리적표시제 과일 우선하고 기상 변화에 따 라 산지 변경 호텔업계에서 까다롭게 식재료를 선별하기 로 소문난 서울신라호텔은 구매팀과 셰프들이 함께 과일 품평회를 실시해 직접 맛을 보고 구 입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구매팀 관계자는 “생산지나 유통₩판매처에서는 경쟁적으로 작 물의 출하를 앞당겨 출하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이 경우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이 떨어진다”며 “과일의 맛은 산지뿐만 아니라 출하 시기에 따 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항상 염두에 둔다”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신선한 국내산 과일을 최고로 친다. 수박은 검은 줄무늬가 진하고 선명한 것이 좋으며, 토마토는 당도가 높을수록 물에 잘 가라앉는다.

말했다. 서울신라호텔은 과일 산지는 기본적으 로‘함안수박’ ‘성주참외’ ‘영천포도’ ‘김천 자두’등 국가에서 인증한 지리적표시제의 농 산물을 선호하되 짧게는 2주 단위로 과일 생육 에 가장 적합한 기후에 맞는 구매 산지를 선택 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구매팀 관계자는“예 를 들어 복숭아는 이천₩음성₩감곡 지역에서 생 산되는‘햇사레 복숭아’를 최고로 치지만 중부 지방에 비가 많이 올 경우 당도가 떨어질 수 있 다”며“이럴 때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비가 적 게 온 지역으로 복숭아 구매 산지를 바꾼다”고 말했다. 고급 식재료를 취급하는 서울 청담동‘SSG 푸드마켓’은 기본적으로 알이 굵고 당도가 높 은 과일 위주로 선별한다. 신세계백화점과 청담 동 SSG푸드마켓의 청과 바이어를 맡고 있는 조 용설 과장은“자두는 껍질에 윤이 나고 상처가 없는 것, 끝이 둥근 것보단 뾰족한 것, 너무 빨 갛게 익은 것보단 푸른빛이 도는 것을 고른다” 며“멜론은 줄기가 싱싱하고 그물무늬가 촘촘 하면서 도드라진 것이 좋고, 꼭지 반대편을 눌 렀을 때 너무 푹 들어가거나 딱딱하지 않고 적 당히 들어가는 게 맛있다”고 했다. ◇수박, 방사형으로잘라야고른단맛즐길수있어 친환경 과일 전문 브랜드인‘올프레쉬’(all

첨가물은 궨제로궩‐ 맛₩영양은 궨듬뿍궩 과일 본연의 맛 살린 제품

았다. 빨아먹는 스파우트 파우치팩에 70mL 소 용량을 담아 저월령 아기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시중에 다. 가격 1350원. 는 첨가물이나 물 등이 들어가지 않은 생과일을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과일 음료 브랜드 아임 그대로 착즙한 착즙주스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리얼(080-022-0085₩사진③)은 지난 5월 궨농축 있다. 환원하지 않은 순수착즙 아임리얼 오렌지(이하 태국의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팁코(080-000- 아임리얼 오렌지)’궨농축 환원하지 않은 순수착 2251₩사진①)의‘팁코 주스’는 열대 기후인 태 즙 아임리얼 자몽(이하 아임리얼 자몽)궩 2종을 출 국에서 생산한 당도 높은 생과일을 그대로 착즙 시했다. 아임리얼 오렌지는 오렌지 7개(700mL 해 만들어 신선도와 맛, 향이 살아 있다. 또 건강 기준)를, 아임리얼 자몽은 자몽 4개(700mL 기 을 고려해 액상과당과 착향료, 보존료 등을 넣지 준)를 그대로 짜서 넣어 과육이 풍부하다. 또한 않고 무균처리한 후 친환경 종이팩에 담았다. 사 물이나 향료, 색소, 설탕 등을 전혀 넣지 않고 용하는 과일의 종류에 따라서‘쇼군 오렌지’ 100% 과일만 담아 과일 본연의 즙과 당도, 향이 ‘메들린 오렌지’ ‘망고주스’ ‘망고스틴주스’등 살아 있다. 가격 190mL 2500원, 700mL 7000원. 이 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각 5000~7000원대 과일을 그대로 얼려 만든 아이스크림도 있어 (1L 기준)다. 눈길을 끈다. 돌 코리아(02-2040-3888₩사진④) 매일유업의 유아식 브랜드 맘마밀 요미요미 는 지난 6월‘냉동 파인애플 스틱’ ‘냉동 망고 (1588-1539₩사진②)는 지난 2일 이유식을 시작 스틱’2종을 출시했다. 돌 코리아의 파인애플과 하는 저월령 아기들을 위한‘맘마밀 요미요미 처 망고의 껍질을 벗긴 뒤 한 입 크기로 손질해 개 음과일’3종을 출시했다. 유아 변비에 좋은 프룬 별 포장한 제품이다. 생과일을 그대로 얼렸기 때 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아이의 피부에 좋은 사과, 문에 과일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배 등 3가지 과일을 사용 고, 더운 여름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했다. 각각 1가지 과일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과 수 있다. 가격 각각 1200원. 일 고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유기농 재 글=행복플러스 이진주 기자 료에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 사진=각 업체 제공 ① ③ ②

fresh.co.kr) 조향란 대표는 과일 유통 분야에 서 16년간 일했고 일본에서‘과일 소믈리에’자 격증을 취득했다. 조 대표는“달기만 한 과일은 매력이 없고 식감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일 례로 포도는 알이 단단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좋 아야 상급 포도”라고 말했다. 포도는 껍질에 있 는 하얀 분이 당이기 때문에 하얀 분이 있는 것 이 맛 좋고 포도송이의 줄기에서 가장 반대편

알을 먹을 때 당도가 좋으면 전체적으로 맛이 좋다. 조 대표는 과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절단 법도 귀띔했다.“멜론은 속부터 익어가기 때문에 반달 모양으로 잘라 먹어야 고르게 맛있다. 수박 도 속부터 익기 때문에 방사형으로 잘라 먹으면 달달한 안 부분과 덜 단 겉 부분을 고르게 먹을 수 있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박은

수박

-줄무늬가 선명하고 두드렸을 때 경쾌한 소리가 나 는것 -꼭지 반대편 배꼽이 작은 것

참외

-껍질 색이 진한 노란색을 띠는 것 -가로 줄(골)이 깊게 파인 것

포도

-껍질 표면에 하얀 분이 많은 것 -알과 알 사이 공간이 없이 밀집된 것

멜론

-껍질의 그물무늬가 선명하고 고른 것 -줄기 반대편 배꼽을 눌렀을 때 적당히 들어가는 것

자두

-껍질에 윤기가 나고 상처가 없는 것 -꼭지 반대편 끝이 둥근 것보단 뾰족한 것 -너무 빨갛게 익은 것보다는 푸른빛이 도는 것

-외관상 흠이 없고 향이 진한 것 -전체적으로 불그스레하며 꼭지 안쪽까지 푸른 기 복숭아 가 없이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것 -털이 고르게 나 있는 것

검은색 줄무늬 부분에 씨가 몰려 있기 때문에 겉 에서 봤을 때 녹색 부분을 자를 때 씨가 보이지 않아 미관상 좋다.”조 대표는 또“수박을 흔히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수박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 분을 잘 살려 먹으려면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며“먹기 전 잠시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영 양소도 살리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숙취에 시달린다면? 2~3일‘금주’로 간 휴식기 줘야 ◇주 2회 이상 한번에 소주 7잔 이상 마시 면 고위험 음주 직장인 강형석(43·서초구 잠원동)씨는 퇴근후 술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푼다. 주 3~4회 집에서 TV 를 보며 마시는 술은 평균 소주 1병씩. 강씨 가족들 은 강씨가 특별히 주사가 있는 것이 아니고 술의 양도 크게 많지 않다고 생각해 강씨의 음주 습관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최근 강씨가 아침에 두통을 호소하거나 속이 메스껍고 입맛이 없어 식 사를 거르는 경우가 늘면서, 가족들이 술을 줄일 것 을 권하고 있다. 국내 음주자 10명 중 2명꼴로 건강을 해칠 정도 의 과음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질병관 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위험 음주율은 18.6%로 전 년 대비 2.5% 증가했다. 고위험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에서 남자는 1회의 술자리에 서 소주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여자는 소주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을 주 2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

한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잦은 음주, 숙취 심해지고 간 건강 해쳐 과음이 반복되다 보면 알코올 의존 단계까지 진 행될 수 있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본인의 음주량을 체크해보고 혼자 술을 마시는 횟 수가 많거나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들기가 힘든 경 우, 주변에서 음주습관을 걱정하고 금주를 권한 경 우, 음주로 인한 지각이나 싸움 등으로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긴 경우 등에는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거의 매일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는 사람은 구토, 메스꺼움 등의 숙취가 심해지는 것을 느끼기도 한 다. 유병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 수는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지속적인 음주로 인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 데히드를 간에서 충분히 해독시키지 못하기 때문” 이라며 “음주 후 간의 회복을 위해서는 보통 2~3일 정도 금주를 해야 간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

다. 만성적인 음주는 간 기능을 손상시키는 주범이 다. 전문가들은 습관적 음주자의 대부분이 알코올 성 지방간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 이상으로 정상보다 많 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지방간이 생기면 쉽게 피 로감을 느끼게 되고, 지속되면 간염이나 간경변으 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술 줄이고 매일 간에 좋은 영양소 섭취도 도움 특별히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80%가 훼손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상 시 관리가 중요하다. 간은 체내 알코올 분해의 주요 역할을 하므로 간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술을 줄여 야 한다. 음주 횟수는 주 2회를 넘지 않도록 하고 1 회 음주량 역시 알코올 30g 이하(소주 3~4잔 이하) 로 조절하는 게 좋다. 술을 꼭 마셔야 할 때는 물을 자주 마셔서 알코올 분해에 대한 간의 부담을 줄인 다. 글=행복플러스 이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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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라이프

통일이 미래다

구워봐 구워봐, 과일이 유혹하네~

조선일보

비싼옷 차려입은 氷水 애플망고₩샴페인 등 재료의 고급화

무르게 잘 익은 사과₩아보카도 등

한 그릇에 7만원 넘는 빙수도 나와

올리브 오일₩소금 뿌려 구워내면 酸度 낮아져 더 달고 소화도 잘돼 과일은 그냥 씻어서 깨물어 먹을 때 제 일 맛있다? 요즘‘먹을 줄 안다’는 사람들 은“과일을 살짝 구워서 먹어보라”고 귀 띔한다. 과일의 오묘한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바로‘굽기’다. ‘메이스테이블’대표인 푸드 스타일리 스트 메이씨는“구운 과일은 어린이나 노 인들에게도 참 좋다”고 말했다.“과일은 대개 날로 먹으면 성질이 차고 산이 많잖 아요. 그렇지만 구워내면 산도(酸度)가 줄어들어 빈속에 먹기에도 덜 부담스럽고 소화 기능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인들도 한 결 편하게 즐길 수 있죠. 성질이 따뜻해져 서 감기나 기관지염 환자에게도 좋습니 다.”과일, 제대로 굽는 법을 들어봤다. ◇무르게 잘 익은 과일이 제격 가장 먼저 생기는 궁금증, 아무 과일이 나 구워도 되는 걸까? 메이씨는“무르게 잘 익어 숙성된 과일이 구워 먹기 더 좋다” 고 했다. 갓 따낸 과일은 구웠을 때 살짝 씁 쓸한 맛이 날 수 있다. 바나나₩사과₩배₩귤₩자몽₩파인애플₩토 마토₩아보카도₩살구₩자두₩복숭아₩딸기 ₩포도 등이 구워 먹기에 적당한 과일로 꼽 힌다. 수박이나 멜론은 수분이 많아 굽기 가 쉽지 않지만 방법은 있다. 올리브 오일 과 소금을 살짝 뿌려 냉장고에 20~30분 정 도 넣어뒀다가 오븐에 구우면 맛도 좋고 수분도 덜 빠진다. 대개 오븐에 굽지만, 석쇠나 그릴, 프라 이팬도 괜찮다. 연기가 올라올 정도로 달 궈서 과일을 얹어 센 불에 살짝 빨리 구워

이덕훈 기자

(시계 반대방향으로) 달걀을 넣고 구운 아보카도, 설탕을 뿌려 구운 자몽, 구운 토마토와 크래커, 견과류를 넣고 구운 사과, 그릴에 구워 발사믹 식초를 뿌린 살구. 푸드 스타일링은 메이씨가 맡았다.

내는 게 포인트다. ◇발사믹과 꿀, 버터를 곁들여라 취향에 따라 버터나 꿀, 시럽을 곁들이 면 더욱 맛있다. 발사믹 식초나 올리브유 를 뿌려서 즐겨도 풍미를 더욱 돋울 수 있 다. 자몽같이 새콤한 맛이 일품인 과일은 꿀이나 설탕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잘 어 울린다. 단면에 설탕을 골고루 뿌려서 구 워줘도 맛있다. 마시멜로와 함께 과일 꼬치구이를 해도 색다르다. 딸기₩포도₩복숭아₩파인애플 같 은 알록달록한 과일과 마시멜로를 긴 막 대에 함께 끼워 그릴에 살짝 구워주면 아 이들이 열광할 간식이 된다. 송혜진 기자

구워 먹는 과일, 집에서 이렇게 해보세요 구운 살구 살구 5개, 올리브 오일 2큰술, 발사믹 식초 1큰술, 버터 1큰술 ①살구는 씨를 빼내고 반으로 자른다. ②그릴 팬에 버터를 녹이고 나서 자른 면을 밑으 로 놓고 살짝 색이 나도록 구워준다. ③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뿌린다.

슈가 자몽 자몽 1개, 황설탕 2큰술(또는 꿀) ①자몽을 반으로 자르고 자른 단면에 황설탕을 골고루 뿌려준다. ②240도로 달군 오븐에 20분간 구워준다. 견과류를 넣은 사과구이 사과 2개, 호두₩건포도 한 줌(다른 견과류나 말 린 과일로 대체 가능), 꿀 2큰술 ①사과는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숟가락으로 속 을 파낸다. ②파낸 속에 잘게 자른 호두와 건포도를 넣어 준다. ③200도로 달군 오븐에 20분간 구워준다. ④꿀이나 시럽을 곁들인다.

달걀을 넣은 아보카도 아보카도 1개, 달걀 2개, 소금 후추 약간, 올리브 오일 4큰술, 허브 약간 ①아보카도는 반으로 자르고 씨를 빼낸다. ②씨를 뺀 자리에 달걀을 하나씩 깨서 넣어준다. ③②에 올리브 오일과 소금 후추를 뿌린 후 200 도로 달군 오븐에 5분간 굽는다.

빙수(氷水)의 진화, 그 끝은 어디일까? 몇 년 전만 해도 빙수의 대명사는‘삶 은 팥’이었다. 여기에 통조림 과일과 인 절미, 젤리가 고명으로 올랐다. 전통 팥빙 수의 변신을 주도한 건 눈꽃빙수. 잡다한 고명 없이 우유와 얼음을 곱게 갈아 쌓아 올린 눈꽃빙수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 서 일급 호텔들도 빙수 마케팅에 뛰어들 었다. 2011년 서울 신라호텔이 내놓은‘애플 망고 빙수’가 시발점. 제주산 애플망고에 우유를 섞어 만든 얼음을 곱게 간‘눈꽃 얼음’을 켜켜이 쌓고 여기에 망고 셔벗을 얹었다. 작년엔 와인이 토핑으로 등장했 다.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은 스 파클링 시라즈(Sparkling Shiraz₩기포 가 있는 호주산 레드와인) 와인을 막대 모 양으로 얼려 망고와 함께 얹은 빙수를 선 보였다. 알코올이 들었다고 해서‘19금 빙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여름엔 고급 샴페인까지 합세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이 15일 선보인‘돔 페리뇽(Dom Perignon) 빙수’. 돔 페리뇽은 병당 가격이 최하 20 만원 초반대의 고급 샴페인이다. 샴페인 원액을 얼려 만든 셔벗을 금박 초콜릿, 복 숭아 민트 샐러드, 식용 꽃 등과 함께 얼 음 위에 올렸다. 팥은 샴페인과 맛이 어울 리지 않아 뺐다.

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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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이스케키

‘아이스케키(아이스케이크)’즉 꼬챙 이를 끼워 만든 얼음과자가 국내에 등장 한 해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934년을 크게 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확 인한 국내 최고(最古) 기록은 1934년 6 월 25일자 매일신보 기사다.<사진> 이 기 사에 따르면 아이스케키는 등장하자마자 커다란 인기를 모으며“하절(夏節)의 총 아”가 된다. 아이스케키는 일본식 영어인‘아이스케 익’(1934년 7월 3일자 동아일보)에서 온 말이다. 아이스케익은 아이스케이크 혹은 아이스캔디로도 불렀다. 원래 이름은‘팝 시클(popsicle)’이다. 1905년 미국 프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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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총아 궨아이스케키궩‐ 대만₩일본 거쳐 우리나라로

크 에퍼슨(Epperson)이 개발 한 팝시클은 1920 년대 중반 이후 대만을 거쳐 일본 에 상륙한 후 한 반도에 유입된다. 적은 돈으로 큰 이윤을 낼 수 있 는 탓에“특히 근 이삼 년래로 총아가 된 아이스케익은 작년에 비하야 부내(府內 ₩서울)에만 2배나 증가되고 행상 수에 있 어서도 도약 두 배를 바라보고 있다”(1938 년 5월 13일자 동아일보)고 할 정도로 인

기가 많았다. 하지만 위생 문제로 불량식 품의 대명사라는 오명도 함께 얻는다. 해방과 전쟁 이후에도 아이스케키 열풍 은 계속된다. 1960년 당시 인구 250만 명 정도의 서울에는 얼음과자집이 293개소 (1961년 9월 11일자 동아일보)나 있었다. 1963년 보사부에서는 얼음과자 행상을 통제하기 위해‘행상기장(궋商記章)’을 달도록 할 정도였다. 1962년‘삼강하드’ 가 등장하면서 1967년까지 아이스케키 시장을 주도한다. 1967년 해태제과가 아이스크림 생산을 시작했고, 1970년‘브라보콘’을 출시했 다. 이때부터 빙과류 시장은 아이스케키

₩하드에서 아이스크림 중심으로 바꾸었 다. 1970년대 초반을 넘어가면서 아이스 케키는 급속하게 사라진다.“여름철만 되 면 골목길을 누비며 길게 뽑아대던 아이 스케이크가 질 높고 값싸며 종류가 많은 아이스크림에 밀려나 이제는 자취도 없 다.”(1972년 5월 30일자 동아일보) 아이스케키 행상은 사라졌지만 아이스 케키가 완전히 없어진 것 은 아니다. 여전히 여름 이면 불티나게 팔리는 ‘하드’가 결국 아이스케 키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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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칼럼니스트₩‘음식강산’저자

값이 비싼 게 흠. 돔 페리뇽 빙수는 7만 5000원(한 그릇 2인분)으로 현재 국내 판 매되는 빙수 중 가장 비싸다. 하지만“럭 셔리 빙수는 매출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게 업계의 평가. 신라호텔 관계자는“애플망 고 빙수 한 그릇에 애플망고 450g이 들어 간다”며“돈으로 치면 3만원어치로 빙수 가격의 약 8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음식 가격에서 식자재 비중이 30% 이상 이면 이익을 낼 수 없다고 하는 점을 감안 하면 팔면 팔수록 손해인 셈이다. 중년 비 즈니스 남성들이 대부분이던 호텔 로비라 운지에 20~30대 여성들이 이색 빙수를 맛 보러 찾아오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도 있다. 김성윤 기자

양복 입고 출근할 때도 꼬박꼬박 발라주세요 <8>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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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고급 샴페인으로 만든 셔벗을 올린‘돔 페리뇽 (Dom Perignon) 빙수’.

무덥고 뜨거운 계절이 왔다. 햇볕만큼 이나 우리를 달구는 건 자외선이다. 자외 선에 노출되면 색소 침착이나 주름 같은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선크림을 꼭 챙겨 야 하는 이유다. 문제는 남자들이다. 선크림을 바르는 걸 소홀히 한다. 귀찮고 번거롭긴 하다. 하지만 선크림을 바르는 건‘화장’이 아 니다. 날마다 꼭 해야 하는 스킨케어에 가 깝다. 자외선은 1년 365일 내내 우리 곁을 맴돌기 때문이다. 선크림은 일단 세수하고 나면 기본으로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자전거 를 타거나 골프를 칠 때만 바르는 것도, 햇살이 유독 뜨거울 때만 바르는 것도 아 니다. 꼬박꼬박, 언제나, 매일 발라줘야 한다.

세수한 뒤 스킨 이나 토너로 피부 를 닦아주고 로션 으로 수분을 공급 한 다음 자외선 차 단제를 발라주면 가장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땐 조선일보 DB 손으로 여러 번 문 지르지 말고, 로션을 바르듯 얼굴 전체를 손으로 감싸며 발라준다. 햇살에 잘 노출 되는 이마, 콧등, 광대뼈 등은 한 번씩 덧 발라주면 차단 효과가 높아진다. 해변이 나 계곡 같은 휴양지에선 3~4시간마다 한 번씩 발라주자. 선크림을 고르는 방법도 따로 있다. 햇 볕에 직접적인 노출이 없는 일상생활에서 는 SPF 30 정도로도 충분하다. 옆에 붙는 +의 개수가 많을수록 보호 지수가 높아진 다. 변명숙 맥(MAC) 수석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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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2014년 7월 18일7월 금요일 제29093호 2014년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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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아파트 화단 쪽으로 機體 유도한 듯‐ 행인 1명만 가벼운 火傷 강원소방 헬기 光州서 추락 탑승했던 소방관 5명 숨져 공군 궦3600피트서 급강하 이륙 4분 만에 사고 당해궧 블랙박스 회수, 사고원인 조사

광주에서 추락한 강원소방 헬기.

17일 오전 10시 53분쯤 광주광역시 추락했다. 추락 지점은 광주공항에서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왕복 4 북쪽으로 10㎞ 떨어져 있다. 차로. 승용차를 타고 신호 대기 중이 사고 헬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제1 던 시민 김모(52)씨는 갑작스러운 굉 항공대 소속 AS350N3 기종으로, 음에 놀라 눈을 돌렸다가 믿을 수 없 2001년 프랑스 유로콥터에서 생산 도 는 광경을 목격했다. 도로 왼편 주택 입된 14인승이다. 지난 7일 정비 점검 공사장 쪽에서 낮게 날아오던 빨간색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가 눈 깜짝할 새 도로 옆 인도 땅 사고 헬기와 탑승자들은 지난 14일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헬기가 지면 부터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에 닿는 순간‘꽝’하는 귀청을 때리 참사 현장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이 는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불길과 검 날 오전에도 팽목항으로 가려고 광주 은 연기가 수십m 높이로 솟구쳤다. 공항에서 대기하다“날씨가 나빠 수 다른 목격자는“저공 비행하던 헬 색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가 공사 현장 타워크레인을 피하면 이후 오전 10시 25분쯤 강원소방본부 서 사람이 없는 도로 쪽으로 빠른 속 에“복귀하겠다”고 연락했고, 오전 도로 내려왔다”며“폭발과 함께 파편 10시 49분쯤 춘천을 향해 이륙했다가 이 80m 떨어진 상가까지 튀어 유리창 4분 만에 사고를 당했다. 이 깨졌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 회는헬기잔해에서블랙박스2개를회 방차가 달려갔을 때는 이미 헬기가 수, 사고원인조사에착수했다. 블랙박 산산조각 난 채 화염에 휩싸인 상태 스와관제₩레이더자료분석등에는통 였다.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과 상6개월이상걸리는것으로알려졌다.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 공군 관계자는“당시 광주 지역엔 (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 비가내렸으나정상계기비행을할수 방교와 이은교(31) 소방사 등 헬기에 있는 조건이었다”며“(사고 헬기는) 타고 있던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비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정상적으로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하남 이륙해교신하며비행했다”고말했다. 산단 쪽에서 25층 높이 수완 골드클 그는“사고 직전까지 모든 것이 정상 래스아파트를 지나 신완공원 옆 연립 이었으나 3600피트에서 갑자기 고도 주택 신축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을 가 떨어지더니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스치듯 지난 뒤 오토바이 소리 같은 관제사 호출에도 응답이 없었다”며 굉음을 내며 성덕중학교와 부영아파 “사고 원인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 트 206동 사이 왕복 4차로 옆 인도에 혔다. 광주광역시=김성현₩조홍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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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기자

17일 광주 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소방대원의 가족들이 광주의 한 병원에 들 어서며 비통해하고 있다.

궦시신 많이 훼손궧 소방 당국 설명에‐ 유족들 통곡의 바다

김영근 기자

17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추락한 강원소방본부 헬기의 잔해 속에서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고로 헬기에 탑승 했던 소방관 5명이 모두 숨지고 인근 버스정류장에 있던 학생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궨5형제궩로 불릴 만큼 끈끈한 팀워크‐ 조종₩구조₩정비 최고 실력자들 숨진 강원소방본부 5인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5명의 소 방대원은 모두 강원소방본부 119특 수구조단 항공구조대 소속으로, 항 상 한팀이 돼 출동하던 끈끈한 사이 였다. 근무든 휴무든 언제나 붙어 다니던 이들을 동료는‘항공 5형 제’라 불렀다. 5형제는 휴일에도 등 산을 하거나 냇물을 찾아 물고기를 잡으며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이들은 강원소방본부에서 알아주 는 실력자들이었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조종₩정비₩구조 부문에 서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인 팀이었 고, 팀워크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항공구조대장 정성철(52) 소방경 은 28년간 군에서 헬기 조종을 하다 전역, 작년 10월 특수구조단 창단 후부터 지금까지 조종기장을 맡아 왔다. 한국과 미국, 호주 헬기 조종 면허가 있고 비행 경력만 5000시간 이 넘는다. 그는 주변 애경사를 살

故 정성철 소방경

故 박인돈 소방위

뜰히 챙겼고 동료와 뭉칠 땐 묵묵히 음식을 준비하던 맏형이었다. 집에 선 70대 어머니와 장모님을 함께 모 실 정도로 효자이기도 했다. 부기장 박인돈(50) 소방위는 육 군 항공기만 20년 몰며 4200시간 넘 게 비행했다. 평소 야간과 같은 악 조건에서의 비행 훈련을 게을리하 지 않던 철두철미한 조종사였다. 항 공기 기체 정비만 14년째 전담했던 안병국(39) 소방장은 정비에 대해 선 소신을 굽히지 않는 원칙주의자 였다. 특전사 중사로 전역한 신영룡 (42) 소방교는 구조 분야 특별 채용 으로 소방관이 된 구조 전문가였다.

故 안병국 소방장

故 신영룡 소방교

막내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 사는 오는 9월 결혼하기로 한 여자 친구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 움을 더했다. 이씨는 비번이면 시간 을 쪼개 신혼집으로 쓸 옥탑방을 꾸 몄고, 주말엔 여자 친구와 함께 성 당을 찾아 예비부부 수업에 참석했 다. 이씨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 서“소방관의 최고 자질은 희생”이 라며“소방관이라는 이름에 도전했 다는 것 자체가‘희생’을 각오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119특수구조단 공식 페이 스북에는 지난 3월 탈무드의 한 글 귀가 올라왔고,‘항공 5형제’들은

故 이은교 소방사

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그대 로 공유해뒀다.‘어떻게 살아야 옳 고 훌륭한 삶인가 말하는 것도 물 론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 이 더욱 중요하다. 일을 끝까지 완 결짓지 못해도 좋다. 다만 일을 하 다 말고 전부 포기할 생각만은 하 지 마라.’ ‘소방 영웅 지킴이’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9년간 42명의 순직 소방 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해온 SOIL은 이날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족에게 위로금 1억5000만원(각 3000만원)을 전달하겠다고 밝혔 다. 엄보운 기자

“우리 아들이 왜 죽어, 우리 아들 왜 죽였느냐고. 이제 어떻게 살라 고!” 17일 오후 7시 10분쯤 소방헬기 추 락 사고 희생자 5명의 시신이 안치된 광주 광산구 KS병원. 70대 노모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껑충껑충 뛰며 울부짖었다. 강원 춘천에서 광주까 지 400여㎞. 4시간 40분 동안 쉬지 않고 통곡한 노모는 피붙이가 안치 된 병원에 도착하자 남아 있는 힘을 다해 아들을 목놓아 불렀다. 다른 유 족들은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 다리 가 후들거려 소방관들의 부축을 양 쪽에서 받으며 겨우 몸을 움직였다. 청천벽력 같은 비보를 듣고 춘천 소방서가 제공한 30인승 버스에 몸 을 실은 유족은 12명. 이들은 광주로 오는 동안 물과 음료수만 겨우 마셨 다. 두 차례 휴게소에 정차했으나 모 두 자리에 앉아“못 믿겠다”며 오열 하기만 했다고 한다. 다른 유족 10여 명도 승합차 4대에 나눠 타고 이날 오후 8시쯤 광주에 도착했다. 유족들은 병원 7층 세미나실에서 소방 당국의 상황 보고를 들었다.“시 신이 많이 훼손됐다”는 설명에 세미 나실은 통곡의 바다로 변했다. 한 40 대 유족은“오빠 오빠, 말도 안 돼”라 며 두 손에 얼굴을 묻고 주저앉았다. 일부 유족은“왜 기상이 나쁜데 비행 하게 했느냐”며 항의했다. 희생자 5명 은 DNA 검사를 위해 이날 저녁 장성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DNA 검사 등 신원 확인에 2~3일 소요될 전망”이라며“유족들 은 그때까지 광주에 머물 계획”이라 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조홍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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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093호

金錢장부 훼손해 검찰 제출한 숨진 宋씨의 아들 입건키로

서울시의원 김형식(44)씨의 살인 교사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 검은 피살된 재력가 송모(67)씨의 ‘매일기록부’(금전출납 장부)를 훼 손한 뒤 검찰에 제출한 송씨 큰아들 (40)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할 방 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송씨 아들은 현직 A 검사가 돈을 받은 것으로 적 혀 있는 장부의 별지를 떼어내고, 다른 공무원들의 이름도 수정액으 로 지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경찰은 검찰의 거듭 된 요청에도 장부 복사본을 만든 사 실을 부인하며 제출을 거부해 수사 에 혼선을 가져왔다”며“이번 살인 교사 사건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부분에 대한 사실 관계도 확인하 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의 송씨 사무실을 재수색해 1991년부 터 2006년 7월까지 송씨의 금전출 납 기록이 적힌 또 다른 장부를 확 보했다. 기존에 검₩경이 확보한‘매 일기록부’보다 시점이 앞선 것이 다. 수사 관계자는 그러나“뇌물죄 는 공소시효가 7년이라 2007년 이

후 혐의는 시효를 넘기지 않았지만 송씨가 사망한 상태라 혐의를 밝혀 낼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송씨가 피살된 뒤 수사 초기인 지 난 3월 송씨 아들이 김형식씨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이 송씨의 장부를 확인했다는 것을 알려줬다는 사실 도 드러났다. 송씨 아들은 당시 김 씨가 살인교사한 정황을 모르는 상 태였다. 송씨 아들은 당시 김씨와 통화하 면서“경찰이 아버지 장부를 보고 갔다. 장부에 시의원님 이름이 있는 데 혹시 이것 때문에 의원님한테 피 해가 갈지 몰라서 말씀을 드린다” 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 계자는“아버지의 장부가 공무원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을 밝혀내는 증 거로 쓰일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장부를 훼손했기 때문에 입건할 예 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 친구 팽모(44)씨의 진술을 추 가로 받았으며, 김씨와 팽씨가 사 용한 휴대전화 내역 등을 추가로 복원해 혐의를 입증할 단서들을 더 확보했다”고 전했다.

<春醬₩중국 된장>

16일 오전 11시 10분 인천공항 국 굵은 소금 같은 흰색 알갱이가 한 제우편물류센터. 컨베이어 벨트 위 움큼 들어 있는 비닐봉지가 나왔다. 를 분주히 오가며 킁킁거리던 세 살 윤 전문관은“흔히‘엑스터시’라고 ‘민주궩가 엽서만 한 크기의 하얀 봉 하는 마약 같다”고 말했다. 그는 투 앞에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았 “비닐로 진공 포장을 하면 냄새가 다. 민주는 마약 냄새를 맡으면 제 안 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약탐 자리에 앉도록 훈련받은 마약탐지 지견은 사람보다 1만 배 냄새를 잘 견. 봉투에는 수신자의 영문 주소만 맡는다”고 말했다. 더구나 민주는 있을 뿐 보내는 사람은 이름도 주소 인천공항세관 마약탐지견 15마리 도 없이 프랑스의 한 우체국 소인만 중 군기가 가장 바짝 든 1년차 신참. 찍혀 있었다.“수상하네요.”인천공 이 편지봉투는 성분 분석을 위해 세 항세관 윤영삼 탐지전문관이 커터 관 마약수사과로 넘겨졌다. 칼로 조심스레 겉봉을 뜯어냈다. 이날 하루 들어온 10만개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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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민주가 찾아낸 단 하나를 뺀 나 머지는 모두 배송지로 향했다. 국제 우편물이 도착하면 공항에서 7.5㎞ 떨어진 화물청사 국제우편물류센

이기문₩신수지 기자

유병언 재산 344억 추가 동결 부동산₩비상장 주식 등 총 1054억원 확보 가능‐ 금수원 부근 24곳 압수수색 인천지검은 17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부동산과 주 식 등 실소유 재산 344억원어치에 대해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을 청구했다. ‘추징보전’은 피의자가 재판을 받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범죄로 얻 은 재산을 빼돌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재산을 팔거나 양도하는 등 어떤 처 분도 할 수 없도록 법원을 통해 묶 어두는 것을 말한다. 검찰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유씨 일가의 실소유 재산을 추징보전했으며, 이번 네 번 째 청구도 받아들여지면 시가 1054 억여원의 재산을 묶어놓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유씨 일가가 횡령₩배임 등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체 금액 1291억원의 81.6% 정도

되는 액수다. 이번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한 재산은 유씨가 하나둘셋₩옥청₩호 미영농조합 등 영농조합법인 6곳과 측근₩계열사 등의 명의로 사놓은 전국 각지의 토지₩건물 455건(181 만㎡₩시가 224억원어치), 미국에 도피 중인 김혜경(52) 한국제약 대 표 명의로 유씨가 갖고 있는 계열사 6곳의 비상장 주식 32만6880주(시 가 120억원)이다. 앞서 검찰은 3차 례에 걸쳐 유씨 일가 재산 710억여 원어치에 대해 추징보전을 했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이날 유씨가 은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 정되는 경기 금수원 인근 H아파트 16곳과 단독주택 8곳 등 24곳을 압 수수색했다. 검₩경은 이 일대에 유씨와 그의 도피를 돕는 양회정(56)씨, 운전기 사 등이 은신했을 것으로 보고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인천=최재용 기자

B15 조선일보

춘장 속에, 립스틱 안에‐ 마약탐지견도 갸우뚱 마약 밀반입 최근 10년새 最多‐ 인천공항 세관은 전쟁 중

사무실서 또다른 장부도 확보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통일이 미래다

김지호 기자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 안에 있는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마약 탐지견이 컨베이어 벨트로 운반돼 나오는 우편물 의 냄새를 맡고 있다.

터로 온다. 모든 우편물은 1.1㎞ 길 세청 국제조사팀장은“배달 온 것처 이의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배송지 럼 가장해 찾아가 보면 대부분 별로 분류된다. 벨트의 시작점, 마 20~30대 남자 혹은 외국인”이라고 약 탐지의 첫 단계가 마약탐지견들 말했다. 최근엔 20대 여성 등으로 수 의 몫이다. 다음은 엑스레이 검색 요층이 넓어지고 있다. 임 팀장은 대. 의심스러운 물건은 하나하나 다 “해외여행과 체류 경험이 많아지면 열어 본다. 표동삼 인천공항세관 마 서 외국에서 손쉽게 접했던 마약을 약조사1계장은“밀반입 마약의 절 한국에서도 찾는 경우가 늘고 인터 반 이상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 넷 클릭 한 번으로 해외에서 배송 받 고 그 절반이 우편물 형태”라고 말 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했다. 이곳이 마약 밀수를 막는‘최 인천공항세관은 이에 맞서 100만 전선’이라 불리는 이유다. 나머지 분의 1g의 마약도 식별할 수 있는 절반은 수하물과 수입 화물 속에 숨 ‘이온 스캐너’까지 투입했다. 최근 어 들어온다. 엔 립스틱 가운데 부분을 마약으로 개봉했지만 마약이 없는 경우 채워넣어 뚜껑을 열어도 마약이 보 이지 않게 하는 수법까지 등장했다. 가장 난감한 건 중국 된장인 춘장 1년차 신참 마약탐지견 궨민주궩 속에 마약을 숨겨 오는 경우. 냄새 하루에 쏟아진 우편물 10만개 가 독해 비위가 좋지 않으면 열어보 그중 한 봉투 앞에 주저앉아 기 힘든 데다 손으로 헤집으며 찾아 야 하기 때문이다. 칼로 뜯으니 엑스터시 나와 이원탁 마약조사관은“입국장에 선 수하물 코너에서 모두 짐이 나오 해외인터넷 구매 급증 길 기다리는데 혼자 두리번거리며 주로 20~30代 남성이 구매자 마약탐지견을 피하는 듯한 사람이 최근엔 20代 여성 수요 증가세 검색 1순위”라고 말했다. 하지만 낭 패당하는 적도 있다. 2년 전 한 마약 ‘통관 규정에 따라 열어봤다’는 안 조사관이 의심가는 30대 여성의 새 내문을 붙여 배송한다. 황운용 인천 구찌 핸드백 손잡이를 칼로 잘랐다. 공항세관 탐지전문관은“마약 밀반 이온 스캐너는 경보음을 울렸지만 입이 급증하고 있어 미심쩍은 우편 마약은 없었다. 가방은 진품이었다. 물은 가능한 한 많이 직접 확인한 꼼짝없이 300만원을 물어줬다. 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약 밀반입 이날 오후 인천공항세관 마약조 은‘마약 청정국’의 위상을 위협할 사과는 분석실로부터“오전에 적발 정도다. 올해 상반기 적발된 밀반입 된 물질은 엑스터시가 맞다”는 통 마약은 총 51.8㎏, 1195억원어치. 보를 받았다. 편지는 원래 상태로 최근 10년간 최고 기록이다. 필로폰 복원됐다. 조사관들이 배달원을 가 은 올 상반기에만 40.4㎏이 적발돼 장해 마약 주문자를 찾기 위해서였 지난 한 해 전체 압수량 30.2㎏을 다. 원래 받기로 한 날짜보다 너무 넘어섰다. 울산광역시(118만)와 인 늦거나 이르면 의심을 산다. 마약조 근 양산시(29만)를 합친 인구가 복 사관들은 그래서 쉬는 날도 없이 전 용할 수 있는 양이다. 국 각지로 배달을 다닌다. 그 수요자는 누구일까. 임현철 관 인천=김승재 기자

일본 녹차인 줄 알았는데‐ 궨허브 마약궩 10㎏ 시중 유통 시가 6억원어치 日서 들여와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일 본에서 허브 마약 10㎏을 들여와 판 매한 혐의로 일본인 Y(42)씨와 한 국인 허모(30)씨를 구속했다고 17 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

해 복용한 5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허브 마약<사진>은 필로폰의 주성 분인 암페타민에 쑥이나 허브 등을 섞은 신종 마약이다. 대마초처럼 불 을 붙여 피우면 강력한 흥분₩환각 효과를 내기 때문에 복용할 경우 마 약 복용과 같은 처벌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항공 수화

물에 숨겨 직접 입국하거나 국제특 송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15~25일 간격으로 허브 마약을 국내로 들여 왔다. 국제특송을 이용할 땐 허브 마약을 일본 녹차인 것처럼 위장했 다. Y씨와 허씨 등은 이렇게 들여온 허브 마약을 한 봉지(3g)당 15만 ~20만원을 받고 팔았다. 경찰 관계

자는“이들이 들여온 시가 6억원 상 당의 마약 10㎏이 모두 시중에 유 통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터넷 광고를 통해 모집 한 회원들에게만 마약을 팔았다. 지 방의 경우 KTX 택배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주로 직접 만났다. 경찰은“허브가 섞인 탓에 마약

뉴스1

탐지견도 냄새를 맡기 어려워 밀반 입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곽래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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