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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4년 8월 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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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697호 2014년 8월 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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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기술 양성 위해 관련학과 정원 크게 늘려 BCIT 등 인기학과 입학 대기 기간 줄어들 듯 BC주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기술 관련 학과 정원을 총 1424명 늘리기로 하고, 31일 680만달러 예 산을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이번 예산 투자로 LNG 관련 12개 학과의 입학 대기자 명단 을 37% 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며 “ 입학대기 기간이 대체로 8개월가량 줄게 됐다”고 설명했다. BC주내 기술자격증을 주는 학과 는 정원이 넘치면 입학 서류를 넣고 순서가 올 때까지 대기하게 돼 있다. 주정부는 이번 투자로 밴쿠버 아일 랜드유니버시티나 노던라이트칼리 지의 전기과정 대기 기간은 12개월 가량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BC주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은 집권 공약으로 LNG 산업 육

성 및 태평양 지역 수출, 투자유치를 통해 새로운 고용과 세수 창출을 내 세우고 있다. 이번 LNG관련 기술 교 육 학교와 학과 투자 역시 이러한 맥 락에서 이뤄진 것이다. BC주정부는 “2022년까지 BC주에는 100만건 일 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는데, 새 일자리 중 43%는 칼리지 교육과

정이나 도제 훈련을 거쳐야 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지원을 받게 된 학교는 BCIT로, 입학 정원이 총 272명 늘어 나게 된다. 정원이 늘어나는 학과는 배관기사, 용접기사, 크레인오퍼레 이퍼 등이다. 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 나는 분야는 중장비정비사로 80명

이 추가 입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프레이저밸리유니버시티 (194명), 캐모선칼리지(90명), 콴틀 랜폴리테크닉유니버시티(68명), 밴 쿠버커뮤니티칼리지(64명) 등도 LNG설비 관리 및 공사에 필요한 인 력을 교육하는 학과의 정원을 각각 늘리기로 했다. LNG관련 직업 중 배관기사나 채 유(採油)장비기사는 평균 연봉 5만 3000~6만6000달러로 4년 간 도제 과정을 거쳐 캐나다 전국에서 인정 받는 레드실(Red Seal)자격을 취득 해야 한다. 가스관기사는 평균 연봉 4만4000~5만3000달러로 역시 도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해당 학과에 입 학하려면 고등학교 과정을 수료해 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아프리카에 책 보내기 캠페인

“남을 돕는 일에 힘 보태니 제가 더 행복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진행 중인 ‘ 아프리카에 책 보내기 캠페인’에 한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에는 마니토바주에서 호텔을 운영 중인 남윤일씨가 도서 구입 에 써달라며 수표를 보내왔다. 남 씨는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인 터넷을 통해 도서 기부 캠페인에 대해 알게 됐다”며 “남을 돕는 일 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책을 맡겨온 박태이씨의 생각 도 남씨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박 태이씨는 “몇 권 안 되는 책이지 만, 이를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이 보다 즐거워질 수 있다면 큰 보람 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교육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지역 의 빈곤이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 고 말한다. 이에 본보는 지난 2010 년 이후 도서관 건립을 경제적으 로 지원해 왔고, 지난달 케냐의 작 은 마을 느탈라미에서 그 결실이 맺어졌다. 도서관 이름은 마을명을 딴 ‘느 탈라미 도서’으로 정해졌으며, 현 재 이곳 아이들에게 배움의 터전 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도서 보유량은 부족한 상태다. 뜻을 같 이 하는 서울의 몇몇 교회에서 책 을 모아 도서관 측에 전달했지만, 서가가 다 채워지기까지에는 아 직 더 많은 정성이 요구되고 있다.

본보는 필요한 도서가 모아질 때 까지 ‘아프리카에 책 보내기 캠페 인’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의 ☎(604)877-1178 info@vanchosun.com ■ 현재까지 다모아화장품, 김 영희, 민경관, 황근붕, 김윤동, 변 국일, 박태이, 안수은, 이동엽, 남 윤일씨(200달러) 외 무명의 기부 자가 책을 보내 주셨습니다. 아름 다운 가치, 밴쿠버 조선일보가 독 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기아차, 캐나다 피파 U-20 여자월드컵 공식 후원 <FIFA>

대회 조직위원회에 차량 70대 전달

○… BC주민 테리 팍스 가 장 존경. 그 청년의 다른 이 름은 헌신과 기부, 기여, 절 망에 대항하는 용기랍니다. ○… 캐나다 경제성장 속도 빨라졌다. 속도에 맞춰 뛰는 사람도 있지만, 속도에 맞추 지는 사람도 있기 마련. 달 려요.

빅토리아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오는 15일 개막 제20회 빅토리아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을 보름 앞둔 30일 빅토 리아 이너 하버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드래곤 보트 축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 정으로 빅토리아 이너 하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드래곤 보트 체험, 문화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 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고. 사진제공= Victoria Dragon Boat Society

등 대회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 하는 데 이용된다. 기아차는 차량 지원 외에도 ▲경 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기아 마스코트 프랜드 운영 ▲팬 존 및 경기장 차량 전시 부스 운영 등 다 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 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캐나다인 일주일에 몇 시간 일하고 얼마나 받을까? 임금 전년 대비 2.6% 인상

○… LNG산업 관련 학과 인원 늘려. 지역에 필요한 인재가 되야… 적성만 맞추 려다보면 일찾기 어려운 세 상.

기아자동차가 오는 5일 캐나다 에서 개최되는 ‘피파 U-20 여자월 드컵(FIFA U-20 Women’s World Cup Canada)’을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는 이 같이 밝히고 31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총 70대의 차량 을 전달했다. 이들 차량은 대회 기 간 동안 선수와 코치, 대회 관계자

한편 2014 피파 U-20 여자월드 컵은 5일 에드먼튼에서 열리는 개 막식을 시작으로 결승이 열리는 24 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해 32경기를 펼치며, 지난 2010년 대 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 국 U-20 여자 국가대표팀도 참가 한다.

5월 기준 캐나다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오 른 937달러로 조사됐다. 평균 근로 시간은 33시간으로, 급여 수준을 고 려하면 캐나다 근로자들은 시간당

28달러를 받는다는 단순 계산이 나 온다. 캐나다 통계청의 지난달 31일 자 보고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업종별로 급여 인상 률에 큰 차이가 있다. 오일 및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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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업 부분의 임금이 연간 기준 15.5% 인상된 것을 비롯해 제조업 (3.4%), 과학 및 기술 서비스(3.3%), 도매업(3.2%), 등의 급여 수준이 상 대적으로 좋아졌다. 반면 교육 부문 임금은 1.5% 하락했다. ▶A3면에 계속

기아자동차가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14 피파 U-20 여자월드컵’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다고 밝혔다. KIA Canada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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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은‘테리 팍스’ 높아진 기름값 탓… 예전보단 적게 운전할래요 최악의 BC주수상은 고든 캠벨과 크리스티 클락 마라톤 영웅 테리 팍스가 BC주에 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꼽혔다. 여론조사기관 인사이트 웨스트는 “BC주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BC주 출신이거나 BC주에 서 태어난 인물 가운데 가장 존경하 는 인물이 누구인가’라고 물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테리 팍스(1958~1981)는 이번 조사 에서 17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테 리 폭스는 골육종 진단을 받아 오른

쪽 무릎 위로 6인치까지 다리를 절단 하고 의족에 의지하면서 어린이들이 암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암퇴치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캐나다 횡단에 나섰던 인물이다. 그는 횡단 144일째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1981년, 23세 일기로 사망했다. 2위는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스 즈키(1936~현재·52표)가 차지했다. 이어 25대 BC주수상으로 역대 가 장 긴 20년 동안 주수상을 역임한

윌리엄 앤드류 센실 베넷 전 주수상 (1900~1979·40표), 장애인 운동선 수이자 독지가인 릭 헨슨(1957~현 재·Hensen) 등 순이었다. 사업가 짐 패티슨(Pattison)은 20표를 얻어 5위 에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986년 이후 BC주수상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인 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가 무 응답을 택했다.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인물은 19%

죽음의 바이러스, 여행 자제해야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 반드시 가야 할 일 없다면…” 수가 에볼라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매 캐나다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발 생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국가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나, 라이베리아, 시에라 리

온 이렇게 3개국이다. 정부 발표문에 따르면 이들 나라에 서는 유사시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 를 기대하기 어렵다. 의료진의 상당

달려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여행자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도 정부의 우려 중 하나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후 서 아프리카 해당 지역에서만 700명 이

의 선호도를 얻은 마이크 하코트 (Harcourt) 전 주수상이었다. 반대로 역대 최악의 BC주수상을 묻는 질문 에서는 고든 캠벨(Campbell) 전 BC 주수상과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 수상이 나란히 25%를 얻어 1위를 차 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7월 22일부터 25 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준오차는 +/3.5%다.

“자동차 여행 줄일 것” 고유가가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 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운전 기피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

다. 몬트리올은행(BMO)의 최근 설 문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인 열 명 중 여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상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목숨 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오한, 구토,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 율은 약 60%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 주의해야 할 부분은 현재까지 관련 백신은 물론이거니와 별다른 치 료법도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섯 명(59%)은 운전 횟수를 줄일 계 획이다. 52%는 “도시 밖 여행을 자 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겠 다”고 밝혔다. 높아진 주유소 기름값은 다른 소 매업 매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 다인의 38%가 유류비 이외 기타 생 활비를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연령 대별로는 이른바 밀레니엄 세대(18 세에서 34세)가 고유가 태풍의 가장 중심권에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78%가 “(고유가 때문에) 올 여름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C주 역시 고유가의 영향에서 자 유롭지 않다. 이 지역에서 운전 횟수 와 생활비를 줄일 것이라는 답변은 각각 63%와 37%로 나타났다. 한편 BMO는 “버는 것보다 더 많 은 돈을 지출해서는 안 된다”며 “자 신의 재정 능력에 맞게 여름 휴가 계 획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리빙포인트

韓國人 전문직 비자쿼터 年1만5000개씩 美하원 이어 상원도‘동반자 법안’발의 미국 연방 상원에 한국인 전문 직 비자쿼터를 매년 1만5000개씩 신설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조지 아이잭슨(공화·조지아) 상원의원 은 마크 베기치(민주·알래스카), 로이 블런트(공화·미주리) 상원의 원과 함께 미 국무부로 하여금 대 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문직 인력 에 대해 취업비자(H1B)와 비슷한 ‘E-4’를 연간 1만5000개 내주도록 하는 ‘한국과의 동반자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을 최근 발의 했다. 미국 연방 하원에는 이미 같

은 내용의 ‘동반법안(companionbill)’이 제출돼 있다. 하원 의원(435 명)의 4분의 1에 가까운 100명이 찬성 서명을 해 법안 처리 가능성 이 상당히 커졌다. 문제는 시간이 다. 8월 한 달간 의회가 휴회한다. 게다가 올해는 상원의 3분의 1, 하원 전원이 11월 중간 선거를 치 른다. 내년 초 임기를 시작하는 새 의회가 구성되기 전에 법안을 통 과시키지 못하면, 계류된 법안들은 모두 자동폐기된다. 워싱턴=윤정호 특파원

캐나다인 일주일에 몇 시간 일하고 얼마나 받을까? ▶A1면에서 계속

급여 조건만 놓고 보면, 23만여 명 이 몸담고 있는 오일 및 가스 추출업 계는 예비 근로자들에겐 선망의 대상 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 부문 평균 주급은 209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0달러 가량 많아졌 다. 두번째로 급여 수준이 좋은 업종 은 설비업으로, 이 부문 평균 주급은 1746달러로 집계됐다. 이와는 달리

개인 송금도 신고 없이 2000달러까지 가능 【한국】이르면 10월부터 연간 50 만달러(약 5억원)까지는 기업들이 사 전신고 없이도 해외 투자를 할 수 있 게 된다. 해외 소액 투자는 사후 보고 만 받겠다는 것이다. 또 10월부터는 개인들이 송금 목적 등을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 송금할 수 있는 한도가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확대된다. 환전상들은 2000달러까지는 환전 내 용 등을 기록하지 않고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외국 관광객들이 환전을 편리하게

해 지갑을 열게 하겠다는 의도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외환 규제 개선안’을 발표했 다. 기업이 수출 대금·해외 자산 매각 대금 등을 국내로 들여 와야 하는 기 간도 현행 1년6개월에서 3년으로 늘 려주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은 국내 달러양을 줄여서 환율 하락을 막고, 외환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급여 수준이 가장 낮은 3대 업종은 요 식업(369달러), 소매업(530달러), 엔 터테인먼트 및 레크레이션(582달러) 으로 나타났다. 한편 BC주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 은 전년 대비 2% 오른 895달러로 전 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국에서 급여 조건이 가장 좋은 곳은 앨버타주(주당 1150달러)였으 며, 그 다음은 뉴펀들랜드주(994달 러), 새스케처완주(963달러)순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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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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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터진‘세월호’가스 폭발로 도시 초토화, 최소 26명 사망 대만 제2 도시 가오슝(高雄)에서 1일 0시쯤 가스 누출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290여명이 다쳤다. 가오슝시 첸전(前鎭)구 지하의 석유 화학 물질(프로필렌) 공급관에서 샌 가스가 인근 하수도 통로 등으로 퍼 진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6분부터 가스 누출 신고가 이어졌으며, 자정 무렵부터 크고 작은 폭발이 8번 일어났다. 충격으로 반경 3㎞ 내 도로가 꺼지고 건물 등이 부서졌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면 안내 세월호 특집

섹션 C

실종 학생 엄마 4人의 이야기 “맞벌이로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대화 많이 못한게 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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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단신

캐나다 경제성장 속도 빨라졌다 5개월 연속 성장세 이어가 캐나다 경제가 5개월 연속 성장세 를 이어갔다. 성장 속도도 빨라졌다. 5월 기준 월간 성장률은 0.4%로, 전달 의 0.1%를 상회했다. 캐나다 통계청 은 “전년 대비 성장률은 2.3%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산업별 통계를 살펴보면, 우선 서 비스 산업의 성장이 안정적이라는 평

가다. 5월 이 부문 월간 기준 성장률 은 0.4%로 전달과 같았다. 서비스 산 업 중에서도 도매업(1.2%), 운송 및 창고업(1%), 부동산업(0.6%)의 성장 이 더욱 두드러졌다. 도매업의 선전은 자동차 및 부품, 기계류 등의 거래가 활발했던 데서 비롯됐다.

농업과 제조업 등을 포함한 상품 생산업은 5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 다. 전달 0.4% 뒷걸음질쳤던 이 부 문 성장률은 5월에는 0.5%를 기록 했다. 수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업종 은 오일 및 가스 추출업으로, 이 부문 은 전월 대비 0.7%, 한 해 전보다는 9.6% 성장했다. 이밖에 연간 기준으 로 제조업은 2.9%, 설비업은 0.9%의

성장률을 보였다. 제조업 관련 통계를 좀 더 세세히 들여다 보면, 가장 먼저 자동차 산업 의 약진이 눈에 들어온다. 이 부문은 한 달 사이 13% 고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BC주 제조업을 대표하는 목 재업은 그 실적이 전달 대비 나빠졌 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하마스는 땅 밑에… 주민만 죽어나가는 가자 地區 <Gaza>

박국희 특파원, 이스라엘 가자지구 진입 르포

가자 지구 주민들이 지난 31일 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해 건물 지하 주차장에 마련된 간이대피소에 피신해 있는 모습. 건물 밖에서는 포탄 터지는 소리가 밤새 계속됐다. 박국희 특파원

지난 31일 밤 11시, 가자시티 해변 근처의 한 호텔. 외신기자 사이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부터 그나마 안전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던 호텔 이었다. 전력 사정이 좋지 않아 로비 에서만 인터넷이 되던 상황이라 외 신기자 10여명이 한데 모여 기사를 작성하고 있었다. 순간 갑자기 건물이 무너지는 듯 한 굉음이 들려왔다. 폭격을 맞았다 고 생각한 모두가 테이블 밑으로 들

어가며 로비가 아수라장이 됐다. 하 지만 유리창 하나 깨지지 않았다. 상황 파악을 해보니 근처 지하 터 널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하마 스의 로켓포가 이스라엘을 향해 원 격발사되는 소리였다. 이스라엘은 그간 하마스가 로켓 포를 주택이나 병원, 학교 근처에 숨 겨놓아 그곳을 타격할 수밖에 없었 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 이날 하마스 의 로켓포가 발사된 곳은 군사시설

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호텔과 민 간 건물 밀집 지역이었다. 밤 12시. 호텔 관리인이 전화를받 더니 갑자기 모두에게 건물을 빠져 나가라고 소리쳤다. “IDF(이스라엘 방위군)가 옆 호텔에 전화를 했다. 주변 폭격을 하니 모두 나가라는 경 고다.” 꼭 1시간 만에 하마스의 로켓 포 발사 지역을 찾아낸 이스라엘군 이 응징에 나선 것이었다. 관리인은 객실을 일일이 돌아다 니며 잠자던 투숙객을 모두 깨웠다. 슬리퍼 차림으로 나온 청년, 방탄복 에 헬멧까지 쓰고 나온 기자, 휠체어 에 앉아 나온 노인까지 30여명이 암 흑 속을 달렸다. 찾아간 곳은 인근 건물의 지하 주 차장. 모포와 베개가 갖추어진 간이 대피소가 마련돼 있었다. 여성들은 우는 아이를 달랬고 가자 청년들은 욕을 하며 담배를 피웠다. 청년들의 휴대전화에는 사지가 찢겨 죽은 팔 레스타인 어린이의 참혹한 사진들 과 히틀러의 얼굴이 저장돼 있었다.

BC데이“대중교통 무료로 이용하세요” 트랜스링크, 스카이트레인·시내버스 등 무료 운행 트랜스링크가 BC데이(BC Day)를 맞아 4일 시내버스, 스카이트레인 등 을 무료로 운행한다. 아울러 대중교 통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일

부 노선에 대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 기로 했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이날 엑스 포·밀레니엄 라인 스카이트레인은

열차 4대가 추가로 투입돼 운행된다. 캐나다 라인은 공휴일과 동일한 배차 간격으로 운행되지만 첫 차와 막차의 시간은 각각 오전 4시 48분(워터프론 트역 출발)과 다음날 새벽 1시 15분으 로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된다.

조선일보

타밀(21)은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폭격을 맞고 죽었나. 나는 유 대인을 죽인 히틀러를 좋아한다”고 했다. 건물 밖에서는 ‘쿵’‘쿵’ 포탄 터 지는 소리가 밤새 계속됐다. 신경을 곤두세운 채 뜬눈으로 밤 을 지새운 모두는 오전 8시까지 지 하 주차장을 나가지 못했다. 한낮에도 가자 지구 시내 한편에 서는 예기치 못한 굉음과 함께 하마 스의 로켓포가 발사되곤 했다. 이곳 에서 하마스는 ‘보이지 않는 존재’ 다. 시민들은 “전사들은 모두 땅 밑 에 있다” “이스라엘은 찾지도 못하 고 타격도 못한다”고 했다. 에브라임 (23)은 “나는 하마스도 싫어한다. 그 들 역시 유대인 같은 극단주의자들 일 뿐”이라고 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일 오전 8 시부터 72시간 예정으로 ‘인도적 차 원의 휴전’에 들어갔으나 2시간 만 에 깨졌다. 지난 8일 이스라엘의 가 자 공습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500여명에 달한다.

시 버스는 9시 15분을 시작으로 15 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이용량이 많 을 경우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7 분의 배차 간격 운행된다. 시내 버스 일부 노선 역시 이날 추가 투입돼 운 행될 예정이다. 한편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와 트레인 버스 서비스는 BC데이에 운행되지 않는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 방법 이 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단체 제 13회 한인 문화의 날 ◎…”제 13회 한인 문화의 날”이 8 월 16일(토)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버나비 센트럴 파크 스완가드 스테 디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기원 의 태권도 시범, 줄타기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스 판매 신청 및 자원봉사자 문의 ☎(604)816-4463 한인문화의 날 행사 독창자 및 자원봉사 운전자모집 ◎…한인문화의 날 행사 독창자 (13세, 여성) 1명을 공모한다. 이외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일정(8월 12 일~17일) 동안 운전을 도와줄 자원 봉사자(4종 면허 보유자)를 모집한 다. ☎(778)386-8503 캐나다 한국문협 오행시 경연대회 ◎…캐나다 한국 문협은 8월 16 일(토) 문화의 날 행사장인 스완가 드 스테디움에서 오행시 경연대회 를 연다. 우수작 대상 한인마트 상 품권 증정. ☎(604)435-7913 고대 밴쿠버 교우회 하계 야유회 ◎…고대 교우회 하계 야유회가 8 월 9일(토) 오전 11시 Burnaby Barnet Marine Park 입구 오른쪽 피크 닉 테이블 구역에서 있다. 참가비 없 음. 음식 제공. ☎(604)916-1129 숙대 동문회 BBQ 모임 ◎…숙대 동문회는 8월 25일(월) 12시 Buntzen Lake에서 BBQ 모임 을 갖는다. 산행과 보트타기 등을 할 예정. ☎(604)785-8112 창덕여고 바비큐 모임

◎…창덕여고 동문 바비큐 모임 이 안옥선 동문 자택에서 8월 8일 (금) 오후 5시에 있다. 4360 Waller Dr. Richmond. ☎(604)277-0727 해군 동지회 여름 야유회 ◎…해군 동지회 여름 야유회가 8월 19일(화) 오전 11시 먼디 파크 에서 열린다. 641 Hillcrest St. Coquitlam. ☎(778)995-2651 외대 동문회 하계 야유회 ◎…외대 동문회 하계 야유회 가 8월 9일(토) 오전 11시 Roberts Burnaby Park에서 열린다. 음 식 한 가지씩 준비할 것. 회비 없 음. 8155 Wedgewood St. Burnaby. ☎(604)836-2752 밴쿠버 여성회 건강 강좌 ◎…밴쿠버 여성회는 8월 6일(수) “갑상선 건강”, 8월 20일(수) “갱년 기 증세와 극복 방법”을 주제로 강 좌를 연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장소는 한남수퍼 3층 327D. 밴쿠버 OB축구회 창립 기념 야유회 ◎…밴쿠버 OB축구회 창립 기념 야유회가 8월 3일(일) 오전 10시부 터 7시까지 포트랭리 인디안 보호 구역에서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당 일 기부금을 받는다. 성신여대 동문회 모임 ◎…성신여대 동문회는 8월 5일 (화) 12시 잇쇼니에서 모임을 갖는 다. ☎(778)899-7057 Green Mountain Golf 모임 ◎…Green Mountain Golf 모임이 8월 12일(화) 오전 10시 Tall Timber Golf Course에서 있다. ☎(604)5820962 55세 이상 시니어 대상 Ballroom Dance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 으로 무료 Ballroom Dance 강좌가 열린다. 시간은 월요일 Quick Step 반은 오전 11시부터 3시, 금요일

Salsa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까지다. 125 Kyle St. Port Moody. ☎(604)778-0649 밴쿠버 LIBERO F.C 회원 모집 ◎…축구 동호회 밴쿠버 LIBERO F.C가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 연령대는 20대에서 40대로 다양하 다. 장소는 Burnaby Lake Sports Complex,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 목요일 오 후 7시에서 9시까지다. www.vanlibero.com ☎(778)889-7760 알레그로 앙상블 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현악그 룹, 관악파트, 피아노파트, 국악 퓨 전그룹으로 나뉘어 전공자를 대 상으로 단원을 모집을 모집한다. ☎(604)505-4187 한인회 합창단 모집 ◎…한인회 합창단이 남녀를 대 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한국곡, 캐나다 노래, 민요, 가곡, 클래식 등을 함께 부른다. 기초 음악 이론 및 음악 강좌도 있다. 지휘는 서동 임. 연습은 매주 수요일 1시에서 3 시,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604)505-4187 당구 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 동호회(회장:오 영식)에서는 교민대상 동호회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스터 당 구장에서 있다. 101-1001 Austine Ave. Coquitlam ☎(604) 492-0899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모집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이 연주를 통한 개개인의 실력 향상과 지역사회와 문화교류, 연주활동을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 다. 모집대상은 Gr.5이상-대학생이 며 모든 연주 후 봉사 시간과 Certificate 특전이 있다. 대학 진학 시 추천서도 제공. 수시모집 ☎ (604) 817-1779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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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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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단신

늘산 박병준씨

“한인 산행 인구는 많은데, 기여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요?” 한인 산우회들의 BC주 산악클럽연합회 가입으로 기여 기회 마련… 단체 사이 중매 역할

산악클럽연합회와 한인 단체 사이에 연락자 역할을 하는 늘산 박병준씨.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한인 산우회 가 BC주 산악클럽연합회(Federation of Mountain Clubs of BC, 약자 FMCBC)에 가입해 캐나다 현지 단체와 의

미 있는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연합 회는 캐나다 로컬 단체로 약 4500명 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여기에 7월 중 한인 103명이 회원으로 가입하면

서, 지역 산행로 정비에 회비를 써달 라고 청원한 것이다. 연합회에 가입한 한인 산우회는 월요·수요·토요 산우회와, 화·목·토 걷기모임, 계신남 걷기 모임이다. 연 합회도 자체 공지를 통해 “한인 하 이커들이 1030달러를 연합회에 기 부하고 지원했다” 며 한인의 참여를 반겼다. 캐나다 단체와 한인 사이에 메신 저 역할을 한 ‘늘산’박병준씨는 30일 “이전부터 뜻있는 한인산우회가 BC 주의 산행로 정비 봉사를 하는 좋은 일을 하기도 했지만, 산에 다니며 산 길을 이용하는 우리 한인 인구가 상 당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BC주 인 근 산길 관리에 대한 한인의 기여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며 “연합회는 회비로 자재를 사들여 산길을 정비하는 자원봉사를 하는데, 이런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한인 단체들의 가입을 주선하 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는 “연합회에 가입하면서 우 리 회비는 전액, BC주 산길 정비에 써 달라고 부탁했다”며 “가입한 한인은 앞으로 연합회 회원 자격으로 BC주 산행 소식도 전달받고, 산길 정비활 동에 자원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소에 한인 조난 사고가 발생할 때 한인도 구조 지원에 함께해야 한 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던 박 씨는 이 번 연합회가입으로 이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예전에 한인 조난자가 발 생했을 때, (구조단체가) 언어나 문 화 문제로 도움받고자 한인을 찾았 지만 마땅한 연락처가 없었다”며 “이 제는 연합회에 가입한 만큼, 그런 일 이 있으면 즉각 연락을 받을 수 있어 제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연합회에 산우회 가입은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연중 10달 러 회비를 부담하면 된다. 현재 가입 한 한인 산우회들은 매년 산우회비 를 걷으면서 함께 연합회 회비도 걷 어낼 계획이다. 박 씨는 “한인산우회 사이에 내 역 할은 연락자(liason)로, 회장이나 어 떤 직위를 갖고 일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박 씨는 밴쿠버 한인산 우회 초대회장이다.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 을 보내주십시오. 여러분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밴쿠버 조선일 보 편집부) 접수방법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단체 밴쿠버 암환우회 정기모임 ◎…암환우의 고통과 아픔을 나 누고 암 질환 예방 등을 교육하는 밴쿠버 암환우회는 매월 네번째 목 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카메론 레크레이션 컴플렉스(로히드몰 월 마트 주차장 건너편)에서 정기모임 을 갖는다. ☎(778)926-9351 상록회 무료 룸바 강습 ◎…상록회 무료 룸바 강습이 매 주 수요일 오후 1시에서 3시, 일요 일 오후 5시에서 7시 Burnaby Edmonds Community에서 열린다. 상 록회비 월 10달러, 커뮤니티멤버 십 연간 20달러. 7433 Edmonds St. Burnaby. ☎(778)828-0218

유형길 상설 개인전 ◎…유형길 화백의 작품이 밴쿠 버 총영사관를 비롯 버나비(멀티컬 츄럴 소사이어티 6255 Nelson Ave. Burnaby.)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다. ☎(604)433-0107

봉사 단체 산악클럽연합회 (FMCBC) 가입 문의 ☎(604)596-2448 (늘산 박병준)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 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PR 크라운 마운틴에서 실종된 등산 객은 암벽 등반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경로를 이탈해 길을 잃었다. 이 들 등산객은 당시 천막, 여벌 옷, 물 과 음식 등 용품을 가지고 있어 무 사히 하루를 지낼 수 있었던 것으

대학 입학 정보 세미나 ◎…Iss of BC는 8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에서 “캐나다 대학 입학 정보 세미나” 를 갖는다. 등록시 영주권 카드 정보 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1169 Pinetree Way. Coquitlam. ☎(778)2847016(Ext 1566. 이사벨 리) 노인연금 강좌 ◎…Iss of BC 랭리센터는 8월 8일 (금) 오후 12시 30분 노인연금, 소득 보장 보조금, 배우자 수당에 관한 내 용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204-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 서미영)

수) 9시부터 12시. 사업계획 작성법 2 ▲8월 20일(수) 1시부터 4시 비즈니 스마켓 리서치 ▲8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FTA 체결에 따 른 한국과 캐나다간 무역 변화 5701333 West Broadway. Vancouver. ☎(604)558-4909(Ext 116. 첼시 남) 영유아를 위한 부모 교육과정 ◎…LCSS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 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 후 1시부터 4시까지 “영유아를 위한 부모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실용영 어 회화 서비스, 정착 서비스 프로그 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5339-207 St. Langley. ☎(604)534-7810(릴리안) 임플란트와 구강 관리 ◎…써리 석세스는 8월 8일(금) 오 전 10시 “치과 의사로부터 듣는 임 플란트와 구강 및 잇몸 건강 관리” 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연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종교계 소식 영광교회 장학생 선발 ◎…밴쿠버 영광교회가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입학 예 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 다. 신청 마감은 8월 9일까지. 자세 한 내용은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할 것. ykpc@hotmail.co.kr ☎(604)3242550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노스쇼어 일대서 길 잃은 등산객 4명 구조 따르면 이들 가운데 등산객 2명은 크라운 마운틴(Crown Mountain) 에서, 남녀 등산객은 린 헤드워터 (Lynn Headwater) 지역에서 길을 헤매다 다음날 오전 8시경 모두 구 조됐다.

가정간호 조무사 채용 설명회 ◎…옵션스는 Home Healthcare Caregiver 채용 설명회를 8월 21일 (목) 오전 10시 옵션스 컨퍼런스룸 에서 연다. 채용 업체는 Home Care Assistance Vancouver, 대상은 해당 분야 경력 2년 이상. 13520 78 Ave. Surrey. ☎(604)572-4060(Ext 1131. 제이 김, 1165 샤론 김)

전시

무료 스마트폰 교실 안내

노스쇼어 일대에서 등산 중 길 을 잃고 헤매던 등산객이 하루 만 에 구조됐다. 31일 노스쇼어 산악구조대는 전 날 산에 올랐다 길을 잃은 등산객 4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에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매주 목 요일 오후 2시 스마트폰(삼성 갤럭 시) 소지자를 대상으로 이용법과 관 련해 무료 강좌를 연다. 아이폰 등 그 외 기종 소지자들을 위한 강좌는 8월 12일, 8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에 있다. 6255 Nelson Av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로 알려졌다. 린 헤드워터 인근에 서 사라진 남녀 등산객은 길을 헤 매다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했고, 이에 구조대가 출동해 대대적인 수 색 작업을 벌였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mo

합시다

G&F 신용조합 West Broadway 지점 오픈행사 GG&F Financial Group West Broadway, Langley 지점 신규 개점 을 맞이하여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

사업 계획 세우기 ◎…석세스 이민자 창업지원센터 가 “사업 계획 세우기”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 다. ▲8월 19일(화) 오전 9시부터 4 시. 사업계획 작성법 1 ▲8월 20일(

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50 지급 ▲1년 정기예금 2%, 1년 TFSA 정 기예금 2.25% ▲3년 고정금리 모기지 2.75%, 5년 고정금리 모기지 2.95% 문의 Langley 지점

JOY 찬양교실 ◎…JOY 찬양교실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오 약국 2층(202-504 Cottenwood Ave.) 에서 있다. ☎(604)619-3524

조준희 부장 ☎(604)549-5408 jcho@gffg.com West Broadway 지점 이민희 부장 ☎(604)549-5428 mhlee@gff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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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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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권숙정 前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

“역사상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 수행한 박정희 대통령의 청와대, 그 이유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면에 연재됐던 ‘권숙정의 역사의 이 삭줍기’는 밴쿠버 조선일보 독자들 사이에서 화제였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권숙정 前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이 박정희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에 서 있었던 일을 군더더기 없이 담담하게 적어내려, 다른 지면에서 보지 못 한 역사의 현장을 진술했기 때문이다. 30일 권씨와 만나 박정희 대통령의 청와대를 소재로 대화를 나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박정희 시대를 요약하면 어떻 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국가건설. 한마디로 새로운 국가 건설입니다. 5·16 이전과 이후 한국 은 완전히 다른 나라입니다. 현재 사 회발전의 여건을 마련한 시대입니 다. 또한 위정자의 동력이 완전히 다 른, 역동적인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 다. 60년대 한국은 발전을 위한 기 초공사를 끝냈고, 70년대에는 쭉쭉 뻗어 나갔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현재 박근혜 대통령을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보입니까? “시대 여건이 달라져 평면 비교 는 어렵습니다. 지금은 민주화를 거 쳐, 자유가 넘치는 자유과잉의 민주 주의고, (박 전대통령 시대는) 절제 하는 민주주의라는 차이가 있습니 다. 60·70년대에는 한시적으로 절 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 모 두가 발전에 매진했던 시대입니다. 박 전대통령은 공이 8, 과가 2인 영 명한 지도자 입니다. 공이라면 지도 자로 국가건설을 통해 민족사를 바 꿔놓았다는 점, 과라면 권위주의와 인권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는 지금 기준으로 봐선 문제지만, 당시 에는 밥 먹고 사는 것이 곧 인권이 었습니다.”

권숙정씨는… 1960년부터 72년까지 신문사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다. 이어 72 년부터 79년까지는 대통령공보비서관, 김정렴 비서실장 보좌관, 김계원 비서 실장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유신과 육여사 서거,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겪었다. 특히 박 대통령 서거 후 중심부에서 그 뒤처리를 했다. 1995년 한국장학재단 이 사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은퇴, 현재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다.

까지 유효한 가치를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지금도 유효한 것은, 수출입국입 니다. 당시 보세 가공, 수입대체 산 업 육성에서 시작해 지금 대한민국 은 수출로 선진국이 됐습니다. 안타 까운 점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한 민국의 위상을, 얼마만큼 잘 사는지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국가에 대한 고마움을 망각한 점이 안타깝습니 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에 편승했 던 한 사람으로 아쉽습니다. 2차대 전 전 후에 대한민국처럼 성공한 나 라가 어디 있습니까?”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청와대 분위기 어땠습니까?

권숙정씨는 현재와 전임 대통령 을 비교하지 않았다.

“저는 청와대 분위기를, 전반기, 7~8년간 이어진 이후락 비서실장시 대와 후반기, 10년간의 김정렴 비서 실장 시대로 나눠봅니다. 전반기는 5·16주도 세력이 국정운영을 마스 터하지 못해 시행착오나 부정부패 가 많았습니다. 한일회담을 통한 외 자도입, 대미차관 도입을 하면서 불 미스러운 정경유착도 생겨, 박 대통 령과 정부가 나름 노력했지만, 완전 통제를 못 해 어두운 면이 있었습니 다. 어쨌든, 이 시기에는 경제 건설 의 초석은 마련됐습니다. 부정부패 의 일소와 정경유착의 고리가 끊어 지고, 정치자금 모금행위를 막는 등 기강이 확립된 것은 후반기에 이르 러서입니다”

박정희 시대에서 시작돼 지금

직장으로써 청와대는 어떤 곳

이었습니까?

을 통해 방위산업도 키우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성 과를 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한 개 인이 맡아서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휴일에도 일하고, 출·퇴근 시간 같 은 것은 염두에도 두지 않았습니다. 역대 청와대 중 규모가 가장 작으면 서, 가장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요약하면 박대통령은 테크노크 라트(Technocrat)를 활용하고, 직언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육여사는 조총련 출신 문세광에게 저격을 받아 별세했다.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입니까?

계획 마련도 쉬운 일은 아니지 만, 실행과 관리는 더 어렵지 않 습니까? 어떻게 일을 실행하도 록 했습니까?

“엘리트를 비서관이나 행정관으 로 발탁해 썼습니다. 어느 분야 든 가장 정통한 관료가 포진했습니다. 또 관료가 상급자나 대통령을 만나 직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 어 육영수 여사 기일에 중앙정보부 간부와 위로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김영광 국장이 조총련 교포의 한국 입국을 허가해 달라고 해서 그 자리 분위기가 이상해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대통령이 중정에 연락해 조총련 입국허용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아무리 기분 이 나쁜 일이더라도, 말하는 이도 어 렵고, 듣는 이도 어려운 직언이라도, 그러나 국사(國事)니까 연구하라 는 것입니다. 또 일의 성과를 위해 서는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았 습니다. 사심없는 신속함이 청와대 의 분위기 였습니다. 오원철 제2경 제수석비서관은 민수(民需)의 종합 으로 군수(軍需)를 해결할 수 있다 는 아이디어를 내놓자 박 대통령은 당장 시간을 내 설명을 듣고, 이 아 이디어를 발전 중화학공업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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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책 실천은 청와대에 상 황판을 만들어서 주요 과정을 적도 록 했습니다. 이 상황판은 대통령의 독려인 동시에 체크(점검)가 이뤄 지는 과정이었습니다. 고속도로 건 설, 포항제철 건설이 이러한 상황 판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상황판을 작성하는 이들은 현장에서 청와대 로 한시적으로 발령받은 실무자들 이었습니다. 또한 해당 분야 엘리트 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자주 구성했습니다. TF의 장에게 책임지 고 일을 실행하게 하고, 일이 끝나 면 해체해 원대 복귀시켰습니다. 제 가 6년간 청와대 살림을 할 때 이런 방식으로 해서 예산도 상당히 적게 썼습니다” 업무도 많고, 책임도 막중해, 편한 직장을 찾는 요즘 세태로 본다면 당시 청와대는 좋은 직 장은 아닌 듯합니다. 혹시 불만 은 없었습니까?

“돈보다 명예를 중시했습니다.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통령 의 신임과 칭찬을 받고자 하는 분 위기였습니다. 영전을 기대하기도 했지요. 또한 공과 사의 구분이, 강 제적이지는 않고 자연스러웠어요. 자연스럽게 사업을 하려면 관료를 하지 못했습니다. 단 대부분 사업 이 아니라 청와대에 남는 것을 택 했습니다. 아마 다시는 이런 효율성 을 가진 국가최고지위부를 볼 수 없 을 것입니다. 청와대 분위기는… 하 루도 편할 날은 없었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응전이 상시였고… 돌아보 면 전쟁이 안 난 것이 다행입니다.” 당시 인재는 어떻게 육성했습 니까? “행정고시 성적 상위 10명을 뽑 아 행정관을 별도로 훈련하고, 각 부처 우수 근무자를 발탁해 2년 정 도 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일하게 했습니다. 보통 청와대 비서관이 되 면 3~4개 부처를 종합적으로 관리 하게 되는데, 국가적인 견지에서 보 는 안목이 생겼습니다. 이런 사람들 이 국가적 동량이 됐습니다. 10·26 이후(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 비 서관 출신 중에 30명이 장관을 역임 했습니다” 회고록은 계속 쓰실 계획입니 까? “이번 기고는 10·26과 그 이전까 지를 다뤘습니다. 최규하대통령이 나 신군부 시절 있었던 이야기를 정 리할 계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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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고무통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만은 제발 돌려주세요”신혼부부의 호소 버나비 결혼사진 저장된 컴퓨터 도난 신혼부부 울상 최근 노스쇼어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 혼부부가 상심에 잠겼다. 그들의 결혼사 진을 촬영한 사진작가가 컴퓨터를 도난 당했기 때문. 그 컴퓨터 안에는 이들의 결 혼사진 수 천장이 저장되어 있었다. 30일 CTV에 따르면 지난 26일 결혼사 진작가 주르댄 팀코(Tymkow)씨가 버나 비 레이크의 한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의 창문을 깨고 그의 가방을 훔쳐가는 사건 이 발생했다. 당시 팀코씨는 결혼사진을 촬영하고 있었고, 차에 돌아와서야 이 사 실을 확인했다. 가방에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신혼 부부의 사진이 들어 있는 랩톱 컴퓨터가 들어 있었다. 팀코씨는 “컴퓨터에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부부의 추억이 저장되어 있다”며 “컴퓨터는 없어도 좋으니 사진만은 돌려 달라”고 호소했다. 팀코씨는 사진을 돌려

주면 500달러를 사례하겠다고 했다. 도난 당한 컴퓨터가 2005년형 맥 북인 것을 감 안하면, 도난당한 컴퓨터의 시세보다 사 례금이 더 크다. 아울러 사진만 돌려주면 어떤 문제도 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케이틀린 헨더슨(Henderson)·짐 벨런 트(Belant)씨 부부도 500달러의 추가 사 례금을 걸고 사진을 돌려 달라고 애원했 다. 이 부부는 이달 초 결혼식을 올렸지 만, 이번 도난 사건으로 아직까지 결혼사 진을 받아 보지 못했다. 헨더슨씨는 “우 리 부부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사진”이 라며 “사진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결혼사진작가의 컴퓨터가 도난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 에도 스탠리 파크에서 결혼사진을 촬영 하던 사진작가의 장비가 도난당한 사례 가 있었다. 당시 경찰이 절도범을 붙잡으 면서 사건이 마무리 됐다. 이와 관련 헨더슨씨는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을 지에 관해서는 관심조차 없

케이틀린 헨더슨·짐 벨런트의 결혼사진 촬영 당시 모습을 그의 친구가 촬영한 사 진. / 사진=케이틀린 헨더슨씨의 페이스북

으며, 이 일로 화가 난 것은 더더욱 아니 다. 남편도 같은 생각”이라며 “그저 우리 의 결혼사진을 보고 싶은 것 뿐”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분실물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이메일 jourdantymkow@gmail. com(Tymkow) cehend@uvic.ca (Henderson) 또는 전화 604-294-7922(버나 비 경찰)로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던 주민이 한 여성의 시신을 발견, 경찰 에 신고했다. 30일 애보츠포드 시경에 따 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경 밀 레이크 공 원(Mill Lake Park) 베번 애비뉴(Bevan Ave.)와 에머슨가(Emerson St.) 교차점 인근 산책로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여 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주민의 신고를 출 동한 경찰은 공원 산책로를 통제하고 현 장 수사를 벌이는 한편 신원과 사인을 확 인하기 위해 검시청에 부검을 의뢰했다.

애보츠포드 밴쿠버 ‘아동음란물 소지·유포’ 30대 남성 체포 1일 애보츠포드 시경(APD)이 아동 음 란물을 소지·유포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애보츠포드에 사는 루카스 리튼(Litten·35)씨는 전날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 로 아동 음란물을 소지, 공유하다 들이닥 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리튼씨 컴퓨터 여러 대와 외장 하드 드 라이브 등에 아동 음란물을 가지고 있었 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피해 아동이 지역 내 거주하고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리튼 씨가 얼마 동안 아동 음란물을 소지하고 유포해왔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리튼씨의 조사를 마치는 데로 아동음란물 소지, 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리튼씨는 인터넷 접속 불가, 학교 및 공원 등 출입 금지, 18 세 미만 미성년자와 접촉 금지 등의 조건 으로 일단 풀련난 상태다. 공원 산책로서 여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기르는 개와 함께 공원 산책에 나섰

“폭력 전과자 거리 활보… 주의” 31일 밴쿠버 시경(VPD)은 폭행 위험이 있는 인물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 폭력 등의 혐의로 복역하고 현재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패 트릭 헨리(Henry·37·사진)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여성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 헨리씨가 데이팅 사이 트를 통해 여성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 로 추정되며, 현재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 지 않지만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자주 목격됐다”며 “여성을 상대로 폭력 을 행사할 위험이 있는 인물이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헨리씨는 ▲술 또는 약물 복용 금 지 ▲칼 소지 금지 ▲술집 등 술 판매 업 체 출입 금지 등의 조건하에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

밴쿠버 연쇄 방화 사건… 용의자 검거 지난 27일 오후 밴쿠버 다운타운 일대 에서 발생한 연쇄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밴쿠버 시경(VPD)은 다운타운 소재 식당과 커피숍 3곳에서 발생한 화재 사 건의 용의자로 카메론 제임스 프레이저 (Fraser·28)씨를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한편 당시 불은 방화 직후 진화됐고, 이 로 인한 큰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프레이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 위를 조사한 뒤 그를 기소 신청할 방침이 라고 전했다.

코퀴틀람

경찰, 치료감호 도중 사라진 남성 신병 확보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은 코튼우 드 로지(Cottonwood Lodge)에서 치료 감호를 받다 탈출한 판초 데스페라투스 (Desperatus·37)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데스페라투스씨는 지난 29 일 오전 9시께 모습을 감췄으며, 이에 경 찰이 추적에 나섰다. 한편 캐나다 공영방송 CBC등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데스페라투스씨는 지난 2004년 파라과이의 한 호텔에 머무 는 동안 파라과이 주재 캐나다 영사관에 서 외교관과 언쟁을 벌이다 총격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는 파라과이 법 원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다. 당시 법원이 데스페라투스씨 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 했으나, 그가 복역을 마치고 어떻게 BC주 의 치료감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지 패트릭 헨리씨 / 밴쿠버 시경 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고 언론은 전했 제공 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시신은 남편·前직장동료 【한국】경기도 포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남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집안 대형 고무 대야에 방치 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숨진 남성 2명은 용의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전 직장 동료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천경찰서는 1일 오전 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이 모(여·50)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29일 포천시 신북면의 한 다세대주택 방 안 대형 고무 대야에서 시신 2구와 옆방에서 굶주린 8세 남아를 발견하고 아이 엄마 이씨를 추적해 왔다. 경찰은 휴대전화 기록 분석을 통해 이씨가 한 스 리랑카인 노동자와 새벽에도 자주 통화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날 이 스리랑카인이 일하는 포천 송우 리 한 섬유 공장의 외국인 숙소에서 이씨를 붙잡았 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경찰 추적이 시작된 지 3 일째인 지난 31일 오후 6시쯤 스리랑카 남성의 숙 소에 찾아갔고, 스리랑카 남성은 이씨의 범행사실 을 알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씨가 잡히기 직전인 이날 오전 시신 중 1구는 지문 감식을 통해 이씨의 남편 박모(51)씨로 확인됐 지만, 나머지 1구는 부패가 심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 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이씨는 체포된 뒤 진술에서 나머지 1구의 시신을 “길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 라고 거짓말하며 수사에 혼선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날 오후 늦게 지문 감식으로 ‘외국인 노동자’라던 시신이 이씨의 전 직장 동료로 확인되면서 거짓말 은 탄로 났다. 경찰은 “이씨의 거짓말을 확인했지만 수사 기법상 내일 오전에 조사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와 전 직장 동료가 애 인 관계였을 것으로 보고 치정에 의한 살인으로 추 정하고 있다. 이씨는 남편 박씨의 죽음에 대해서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남편 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베란다에서 죽어 있 어서 시신을 대형 고무 대야에 넣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내가 힘이 굉장히 세다. 한때는 몸무게가 100㎏ 나갔을 때도 있었다”며 “모두 혼자 한 일”이라 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집에 시 신들과 함께 방치돼 있던 8세 아들의 실제 아버지도 외국인 노동자라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며“이씨 가 외국인 노동자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 에 공범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의정부·포천=이기문·이슬비 기자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4년 8월 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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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2014년 8월 2일 토요일

조선일보 AP 뉴시스

아르헨티나 국가 부도 위기 D-1‐ 심각한 페르난데스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왼쪽)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9일 베네수엘라 카르카스에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지우 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계 헤지펀드와 채무 조정 협상을 하고 있으며, 이를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31일 0시를 기점으로 국가 부도 상태에 빠진다. 이날 회의에서 브라질₩우루과 이 등 남미 5개국 정상들은“아르헨티나의 채무 불이행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가를 누비는 한인소녀들

홍콩의 反中 시위인

LA 통신 # 1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북쪽 글렌데일시. 미주 최초로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 녀상’이 제막된 도시이다. 평화의 소녀 상 제작에 앞장섰던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민주), 케빈 드 레옹 가주상 원의원, 에드로이스 연방하원의원(공 화), 프랭크 퀸테로 전 글렌데일 시장 등이 나와 이옥선, 강일출 두 할머니 들을 맞았다. 7월 30일을 ‘위안부의 날’ 로 정한 것을 기리는 행사장이다. 정원 1400석의 극장은 꽉 찼다. 일본에서 온 일본언론 취재진도 백여명에 이른다. 미주내 일본계 시민들이 글렌데일 시를 상대로 소녀상 철거 소송을 낸 상 태이고 두 할머니는 이번주에 글렌데 일시를 지원하기 위한 증언을 법원에 전달했다. “1942년 15살 때 40대 남자 두명에 게 끌려갔어. 중국에 있는 일본군 공 군기지에서 강간을 당했어. 그리고 하 루 10명에서 15명의 군인들을 받아야 했어. 16살에 산으로 도망을 쳤지. 갈 데가 없었고 결국 잡혀서 두들겨 맞고 청각과 시각장애가 됐어. 성병에 걸리 자 군의관이 수은약을 주어서 불임이 됐지…” “나는 14살때 일본 군인과 경찰에 의해 집에서 납치가 됐어. 1944년 일 본군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저항을 할 때 머리를 맞고 팔이 뿌러졌지….” 그들의 증언은 차마 들을 수가 없고 객석 곳곳에서 여성들의 흐느낌이 이 어졌다. “일본정부가 공식사과할 때까지 싸 움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의 분노의 일갈이다.

# 2 지난 일요일 오렌지카운티 한 인 밀집거주지역 풀러턴. 덕 채피 풀러턴 시장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풀러턴뮤지엄 행사장에 왔 다. 오후 4시 행사를 앞두고도 입장하 지 않은채 입구에서 ‘귀빈’을 기다리 고 섰다. 한국에서 온 두분의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 이옥선, 강일출 할머니 를 맞이하려고 서 있는 중이다. 잠 시후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이 도 착해 역시 입구에서 할머니들을 기다 리고 섰다. 할머니들이 도착하자 채피시장은 그야말로 ‘버선발’로 뛰어나가 할머니 들을 끌어 안았다. 한국말로 “안녕하세 요”라는 시장인사에 “ 응, 아픈데 또 왔어” – 알아듣건 말건, 이옥선할머니 의 정겨운 답변이다. 덕 채피 풀러턴시 장은 지난 4월 한국에 다녀왔다며 “Grnadma”들을 안내해 풀러턴 뮤지 엄 강연장 자리로 모신다. 올해 86살 이옥선 할머니, 87살 강 일출 할머니는 풀러턴 박물관에 그림 한점을 기증하려고 왔다. 위안부 출 신 고 김순덕할머니가 그린 ‘끌려가는 위안부’ 작품이다. 고 김순덕 할머니는 생전에 위안부 와 관련된 그림들을 많 이 그리며 그 참상을 생생하게 전한 바 있다. 풀러턴박물관에도 김할머니 의 꾸밈없는 절절한 그림 한점이 전시 되는 것이다. “그랜마 할모니, 내년 9 월에 이 박물관에서 스토리 오브 그랜 드 머더즈(Story of Grandmothers) 전 시회가 열리게 됩니다.” 자넷 부잔 풀 러튼 박물관장의 환영사이다. 풀러턴 한인소녀들이 건네는 환영의 꽃다발 을 받은 후 청중들이 숨죽인 행사장에 서 할머니들은 증언을 했다. “주말인데도 우리가 와서 쉬지도 못 하시네. 여러분들 공연히 고생시키는 것 같어.” 인사성도 바르시고 아직도

언변이 뚜렷하시다. 궨센트럴을 점령하라궩 “만15살에 영문도 모른 채 중국으 로 끌려갔어… 왜 우리를 위안부라고 궨反월가 시위궩와 다른점은? 부르는데, 왜 우리가 위안부야? 위안 소는 도살장이었어. 많은 소녀들이 스 중국이 2017년 홍콩에 스로 목숨을 끊었지.” 이옥선 할머니의

서 시행되는 첫 직선제 ˉ᦭ḡ᜾ 증언은 계속된다. 행정장관 앞두고 “그렇게 동물만도 못한선거를 삶을 이어가 자격을‘중앙정부의 추천을 다가후보 해방이 됐어. 60년만에 한국에 받은 자’ 로 한정하자 주민들 돌아왔더니 나는 이미 죽은홍콩 사람이더 사이에 찬반이 라. 부모형제도 죽고엇갈리고 없고 나는있다. 옛날에 지난달돼반중 시민 단체인‘센트 사망신고가 국적도 없는 사람이 돼 럴을나는 점령하라(Occupy Central)’ 버렸어. 20년 넘게 일본대사관 앞 ‘완전한 직선제’ 를 요구하며 에서가 시위를 하고 있어. 일본의 만행을주 민 80여만명의 알리기 위해서야.” 서명을 받자 최근 친 중 단체인‘반(反)센트럴 점령하라 Central)’ 중국 #3(Anti-Occupy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7월가31일. 정부의 방침을 지지하는비행기로 주민 100 전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워싱턴 DC에 서명을 도착한 받았다고 두 할머니는 만여명의 중국피관 로한영모습으로 카운티 정부 CCTV가페어팩스 29일 보도했다. 청사로 들어섰다. ‘센트럴’ 은청사 홍콩로비의 남부의위안부 금융 중 기림비를 자리이다. 심지로방문하는 세계 주요 은행의 지점이 몰 “먼저 돌아가신 분들을 기념해점령하 주니 려 있는 곳이다.‘센트럴을 고맙네. 감사한 마음을 다 전할에드워드 수없고, 라’는 헤지펀드 매니저인 이 은혜를 다 못 갚을 겁니다.” – 이옥중 친 등 홍콩의 금융업 종사자들이 선 할머니. 심이 되어 지난해 조직된 단체다. “여기 미국에 와서 좋은지금처럼 자리에 있홍 이들은“중국 정부가 게 돼고…미국인들 너무 고맙습니다.” 콩 내정에 간섭한다면 장기적으로 – 강일출 할머니.망가지고 말 것”이라 홍콩 경제가 샤론 블로바 카운티 수퍼 고 주장하며페어팩스 반중 시위를 주도하고 바이저가 있다. 두 할머니를 높인다. “아름 다운 ‘센트럴을 숙녀분들을 저희 정부청사에 모 점령하라’ 는 문구는 시게돼 명예롭고 영광입니다!” 2011년 미국의 대표적 금융 중심지 미국인들은 한국에서 온 평화의 두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발생한‘월 ‘영원한 소녀들’을 기리고 있다. 가(街)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시위에서 따온 것이지만 주체는 반대다.‘월가를 점령하라’ 김인종 는 뉴욕의 일반 시민이 미 금융의 밴쿠버조선일보 부도덕성을 상징하는 월가를 규탄 LA통신원 한 것이다. 반면‘센트럴을 점령하 liveLA21@gmail.com 라’는 홍콩의 금융업 종사자가 운 동의 주체이다. 이준우 기자

히로시마 폭격한 군인들

히로시마 폭격한 한명까지“후회 군인들, 마지막 한명까지 궦후회 없어궧 마지막 없어” 원폭 투하했던 궨에놀라 게이궩 12명 중 마지막 생존자 사망

터키 이기 들을 항의

美 냉

日, 꾸준히 사과 요구했지만 승무원들은 궦불가피한 선택궧 2차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5 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쯤 일본 히로시마 상공에 거대한 버섯구름 이 일었다. 원자폭탄이 세계 최초 로 실전에 투하된 지 43초 만에 폭 발한 것이다. 폭탄을 투하하고 기 지로 회항하던 미군 B29 폭격기 일 명‘에놀라 게이’안에서 환성이 터졌다. 당시 항법사로 탑승했던 24세의 테어도어 판커크 중위는 “하나님, 폭탄이 제대로 터져 감사 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승무원 12명 가운데 마지막 생존 자였던 판커크가 28일 향년 93세로 사망했다. 그는 참상을 목격한 후 반핵주의자로 변했다. 2005년 AP 통신 인터뷰에서“전쟁과 원자폭 탄으론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원폭 투하에 가담 한 일에 대한 사과나 유감의 말은 끝내 그의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는 생전에“원폭 투하는 분명 전 쟁을 빨리 끝내 더 이상의 인명 피 해를 막기 위한 차악(次惡)의 선 택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본토로 전선이 확대되는‘최악’을 막기 위 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 이다. 일본은 그동안 일본이 부도덕한

궦여

AP 뉴시스

미국 B29 폭격기‘에놀라 게이’의 항법사 테어도어 판커크(왼쪽 아래, 테이블 모서리 위에 손 얹은 이) 당시 중위가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와 남태평양 마리아나 제도 티니안 기지에서 임무 보고를 하고 있다. 판커크는‘에놀라 게이’승무원 12명 중 마지막 생존자였다. 28일 93세로 사망했다. 왼쪽 위 사진은‘에놀라 게이’가 티니 안 기지에 착륙하는 모습. 아래는 히로시마에서 원폭이 터진 뒤 버섯구름이 솟아오르는 장면.

수단의 피해국이란 점을 인정받기 위해‘에놀라 게이’승무원을 상대 로 집요하게 사과와 유감 표명을 요구해 왔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마지막 생존자의 죽음으로‘심리 적 보상’의 여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승무원들은 생전에“만일 원폭 투하 대신 일본 본토를 공격 했다면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조지 캐런 하사₩후미 기총수) 이란 식으로 원폭 투하로 전쟁이 빨리 끝나 더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2007년 92세로 사망한 기장 티베 츠는“승무원 가운데 원폭 투하에 참여한 사실을 후회했던 사람은 없 다”고 말했다. 일본은 기장의 아들 에게 사과의 말을 듣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들 역시 강경한 히로시마 원폭 불가피론자다. 뉴욕=나지홍 특파원

승무원들의 원폭 투하에 대한 입장 이름

당시 직책

사망시 나이

폴 티베츠

기장(대령)

92

군인으로서 명령 받은 이상, 임무 수 행은 당연하다

토머스 피어비 폭격수(소령)

82

전쟁을 끝내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 야만 하는 임무였다

윌리엄 파슨

52

특별한 발언 없음

로버트 루이스 부조종사(대위)

66

일기장에‘하나님, 우리가 무슨 일을 한 겁니까’라고 썼다

테어도어 판커크

항법사(중위)

93

분명 차악의 선택이었다

제이컵 베서

전자전 담당(중위)

71

진주만 공격 같은 일본이 저지른 만 행을 생각해보라. 같은 상황이 반복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참여할 것이다

모리스 젭슨

무기 부담당(소위)

88

전쟁을 빨리 끝낸 덕분에 더 많은 목 숨을 구했다

조 스티보릭

레이더 담당(중사)

69

누군가 해야만 하는 고역이었다

조지 캐런

후미 기총수(하사)

76

악몽을 꾸거나 후회한 적은 없다

로버트 슈머드 부항법사(하사)

47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상황이 다시 오면 주저 않고 하겠다

와이어트 두젠베리

기관사(하사)

79

군인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 후회는 없다

리처드 넬슨

레이더운용사(일병)

78

죽은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후 회하지 않는다

무기 및 폭탄 담당(대위)

생전 원폭 투하에 대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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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4년 8월 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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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일 토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특별 기고

조선일보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토요 기고

권순욱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에버그린 봄 학기가 끝나고 그다음 주부터 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새로 운 모임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각자가 자신에게 가장 처음으로 붙여진 별명 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약 반세기를 거슬러 올라가 스스로를 재 조명해보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 다. 참으로 재미있었던 것은 저마다 지니고 있었던 별명들이 너무나 인상 적이었습니다. 하우젠(독일영감), 영 감, 관돔마, 마다리, 키신저 등 …. 나에게도 어린 시절에 붙여진 별명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나여 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별명은 내 초등학교 일 학년 시절 우리 담임선 생님(黃永夏)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나의 주위를 온통 시끄럽게 한 별난 별명이었습니다. 우리 연배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눈 감기고 팔 벌려 요리조리 찾는다 나 여기 선줄 모르고 요리조리 찾는다. 웃지 마라 잡힌다. 아무 소리 말아라 나 여기 선줄 모르고 요리조리 찾는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노래 때문 에 나의 별명이 만들어지게 된 사실 입니다. 그때는 해마다 5월이 되면 전교생이 하루를 정하여 원족(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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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별명, 나여기 시절만 해도 8·15 광복을 맞은 지 불 과 몇 년이 못되었기 때문에 그 당시 교과서 중에는 음악에 관한 책이 별 도로 없었습니다. 또 음악 시간이 되 면 학교에 단 하나밖에 없는 풍금(오 르간)을 각 학급의 필요에 따라 이동 해가면서 사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바로 그 즘에 배운 노래 중에 숨바꼭 질에 관한 것이 있었는데, 그 노래가 지금까지도 나의 뇌리를 맴돌곤 합 니다. 노래 가사는 대략 이런 것이었 습니다.

2014년 8월 2일 토요일

을 갔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행사에 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두 가지가 있었 는데, 보물찾기와 학년별 대표들이 나 와서 한판의 노래자랑을 벌이는 것이 었습니다. 드디어 노래자랑 시간이었 습니다. 일학년 전체를 대표해서 담임 선생님은 나를 지명 하게 되었고, 내 가 부른 노래가 바로 위에 적은 가사 의 노래였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전체 학교 노래자랑에서 제일 어린 학년인 나에게 일등 상이 주어진 것이었습니 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상급생 누나 와 형들이 부른 노래들(푸른 하늘 은 하수, 반달 등등 …) 에 비하면 내가 부 른 숨바꼭질 정도는 수준에도 못 미 치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노래였음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노래심사위원들(교장, 교 감, 교무주임)께서 어린것이 뒷짐을 지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얼굴이 빨개지도록 목에 핏대를 세우며 애써 부른 한 꼬마의 용기를 가상히 여기 어 봐 준 것이었을 것입니다. 아무튼, 나는 그 노래자랑에서 영 예의 대상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날부터였습

니다. 등굣길에서 만난 상급생 누나 들이 자기가 차지해야 할 대상을 꼬 마가 차지했다는 실패감에 못마땅하 여 나를 부르기를 “야! 나여기 인마!” 였으며, 다른 학생들도 그것이 재미 가 있어서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 것 이 일주일도 못되어 학교 전체에서 나는 이름 대신 “나여기”로 불리게 되 었고, 급기야는 학교 선생님들까지도 출석시간에 부르는 권순욱 외에는 거 의가 “나여기”로 대신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나는 그 학교를 졸업하고서야 마침내 나의 별명으로부터 해방을 맞 게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세월 따라 나는 서울로 옮겨와 삼촌 집에서 대학 생활을 시 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도 나의 별명의 역사는 거기서 끝나 지 않고 다시 이어져만 갔습니다. 우 리 삼촌 친구인 당시 덕수고등학교 역사선생님이셨던 분의 존함이 정여 기(鄭麗基) 씨였습니다. 삼촌 식구들 을 통해 내 초등학교 시절의 별명이 다시 알려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나는 또다시 나여기(羅麗基)로 불리게 되 었습니다. 어쨌든 그 일이 있었던 후

(羅麗基)

로부터 정여기(鄭麗基) 선생님은 나 여기(羅麗基)인 나를 이름이 같다고 친동생처럼 사랑하게 되었으며, 나 의 학창시절 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 던 잊지 못할 고마운 분이셨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 내가 불렀던 숨바 꼭질의 노래 가사처럼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지난날을 돌아보는 가운데 나 름 데로의 자화상을 그려 보게 되었 습니다. 부모님의 손에 이끌리어 교회에 출 석하게 된 나는 비교적 하나님에 대 하여 일찍 알게 되었지만, 나의 삶 속 에는 하나님과 너무나도 많은 숨바꼭 질의 연속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를 헤아려 보면 때로는 하나 님과 나 사이가 엄청나게 괴리되었던 삶의 부끄러움 때문에 감히 얼굴을

들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 나님께서는 나의 이름을 부르며 필요 할 때마다 찾으셨으나 나는 그때마다 요리조리 하나님의 눈길을 피해 다닌 세월이 너무나도 많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눈을 뜨면서 이제 부터는 되도록이면 이와 같은 숨바꼭 질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으로 기도 하는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이사야의 말씀을 들려주셨다. “(사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 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 가 가로 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나는 뜨거운 낯을 아버지께로 향하 고 기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그 러나 이제부터라도 좋으니 지난 주일 담임 목사님의 설교 말씀처럼 시냇가 에 심기운 생명력 있는 나무로 자라 담을 넘는 가지가 되어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풍성함으로 쉼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여유를 보여 줄 수는 없 을까요? 가깝게는 우리 집사람으로 부터 시작하여 우리 셀 가족에게로, 그리고 우리 에버그린 아카데미 어르 신들과 봉사자들에게까지 확산될 수 는 없을까요? 그렇게 되길 소원합니다. 도와주 옵소서. 그래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 말씀이 나에게 더는 생 소하지 않게 하옵소서”

시인이여, 시인이여! 바람들 모아 향기들 모아 그리움이라 이름하고 가슴자락에 매달리는 애달픈 것들 휘저어 맑히는 너는

강숙려

이 땅의 시인이다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한국문인협회·한국시인협회회원

이파리 끝에 잠시 머문 이슬의 찰나에,

저서 <바람결에 스치듯>외 6권

출렁이는 일몰의 타는 어지러움에, 백억 광연에서 울려오는 미세한 한 조각 소리를 붙들어 노오란 빛으로 조각하는 너는 시인이다.

은바늘 하나로 지구의 자전을 멈추게 하고 황홀히 서서 출렁이는 바다를 건너고 어둠의 골짝에서 별들의 밀어를 줍는 너는 시인이다.

어지러운 세상에 서서 뜨겁고 무거운 역사의 조각들을 교차(較差)하고 전설 같은 애잔한 사랑을 노래하는 이 땅의 아픈 시인들이여!

더 무엇이 되어 우리는 세상의 희망인가

흙으로 아담을 빚으신 손으로 작파(斫破)하고픈 이 땅의 슬픔들 부디 용서하시길 기도하는 타는 가슴으로 추하고 버려진 것들 모아모아 거듭남의 향기로 피워볼까 쓰리고 아픈 편린(片鱗)들 모아

영롱한 한 알의 진주로 엮어나 볼까 시인은 자지 않는다 시인은 눈을 뜨고도 시가 되는 꿈을 꾸고 시와 더불어 시 속에서 영원을 비단실로 엮으며 하얀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오른다.

BOOKS

죽음이 있기에… 삶의 보람도 있네

이별 서약 서른두 살 딸이 암 진단을 받았 다. 딸은 영양 공급 튜브가 목을 가 로질러 꽂혀 있어 소리를 낼 수 없 는 상태에서 메모지에 썼다. ‘중환 자실에 들어가는 것은 지옥으로 가는 고통’이라고.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 사용을 거부하는 서

류에 서명하던 날, 딸은 아버지에 게 호스피스 교육을 권했다. 아버지는 딸이 떠난 후에도 약 속을 지키려고 교육을 계속 받았 다. 그 후 6년, 이번엔 아내가 난소 암 판정을 받았다. “제발 중환자 실에는 넣지 말아줘.” 아내도 딸 과 똑같은 인생 마무리를 하고 가 족 곁을 떠났다. 성공한 언론인 출 신인 저자가 말기 암 환자들이 편 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와 웰 다잉 강사가 된 계 기였다.

여러 현장을 다니면서 만난 사 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존엄한 죽 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암 투병 중 인 이해인 수녀, 지난해 세상을 떠 난 최인호 작가 등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말하는 삶과 죽음의 세계 도 덧붙였다. 환자에게 반말 투로 말하고 냉혹하며 선민의식에 사 로잡힌 일부 의사들에게 ‘마음 훈 련’을 하라는 따끔한 충고도 던진 다. 저자는 “세상이 온통 죽음의 바 다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보 람있는 삶이 더 중요해졌다”고 고 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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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全눈높이’높아졌는데 출범도 못하는 컨트롤타워 에 발생하면 안 된다”는 안전 의식을 공 유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사회’ 를 갈구하는 국민의 기대는 훌쩍 커졌 다. 최근 본지가 전국의 33~63세 엄마 100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엄마들 (36%)이 꼽은 ‘꿈’이 “내 자녀가 ‘안전한 나라’에서 자라길 바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안전 사회’로 가는 길은 아직

갈 길 먼 안전사회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잠자던 안전 의식을 일깨웠다. 고층 빌딩 대피 훈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과거와 달 리 실전처럼 훈련에 참여한다. ‘비상구 에 물건을 놓지 마라’는 다중 시설의 경 고도 사람들이 따르기 시작했다. 시민 들은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

지도부 공백 野 내년 1월까지 非對委 체제로 7·30 재·보선 패배로 지도부가 총 사퇴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최소한 내 년 1월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임시 지도부로 당을 운영하기로 했

다. 박영선 대표 권한대행은 1일 상임 고문단과 비상 회의를 열고 당 비대 위 구성과 관련해 논의했다. 박범계 원내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 서 “상임고문단이 (새 지도부를 선출 할) 전당대회는 정기 전당대회로 치 러야 하며, 그 시기에 대해선 정기국 회를 감안해 내년 1월 말에서 3월 중 에 치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 했다”고 밝혔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최소한 올해는 임시 지도부인 비대 위 체제를 유지하고 내년 초 정기 전

멀고도 멀다. 우선 정부가 세월호 참사 를 계기로 정비하기로 했던 ‘안전 컨트 롤타워’는 국회의 정쟁에 발목이 잡혀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박 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1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안전처 신설’등을 포 함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그로부터 70 여일이 지난 1일까지도 정부가 제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회에 묶여

당대회를 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당헌상 당대표가 사퇴하면 2개월 안 에 조기(早期)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 부를 선출하도록 돼 있지만, 국정감 사와 예산안 심사 등 하반기 정기국 회 일정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전 당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이다. 상임고문단은 또 박 대표 권한대 행에게 “임시 지도부가 될‘혁신 비대 위’에는 외부 인사를 참여시켜야 한 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 는 권노갑·김원기·문희상·이부영·

유병언이 숨긴 재산 190억원 추가 동결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 장 일가의 실소유 재산 190억원가량 을 새로 찾아내 다섯 번째로 동결 조

치를 취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은 유씨 소유 부동산 등 재산 190억여

원에 대해 추징보전 명령을 인천지법 에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추징보전’ 은 법원에서 피의자가 형(刑)이 확정

더운 건 못참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시원하게 물 세례를 맞고 있다. 이날 서울은 기온이 34.7도까지 치솟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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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재난과 안전을 총괄할 신설 부서가 출범하지 못하고 있으니, 다른 정부 부 처도 관련 업무를 전력으로 가동하기 힘든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새로 출범할 국가안전처에는 특수재난본부 라는 곳이 생겨 해양·육상·항공 분야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동 대응을 통합 적으로 할 수 있게 돼 있는데, 국가안 전처 출범이 늦춰지니 기능을 할 수 없 다”고 말했다. 사회 곳곳의 안전 불감 증도 아직은 심각한 상황이다.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안전사고가 줄어들기 는커녕 더 늘어난 분야도 있다. 올 4~7 월 열차 탈선·충돌사고는 8건으로 작 년(3건)의 3배 가까이 된다. 안석배 기자

정동영·한명숙 고문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고문은 지역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박 대표 권한대행은 3일까 지 초·재선 등 단위별 연쇄 비상 회의 를 가진 뒤 4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 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비대위원장을 대표 권한 대행인 박영선 원내대표가 맡 을지, 외부인사 영입을 추진할지 등 은 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계파별 안배와 같은 방법 은 적절치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되 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진 기자

되기 전에 범죄로 얻은 재산을 빼돌리 지 못하도록 재산 처분을 금지하는 조 치를 말한다. 앞서 검찰은 4차례에 걸쳐 유씨 일가 가 보유한 부동산, 예금, 미술품 등 1054 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을 취 했다. 지금까지 조사된 유씨 일가의 횡 령·배임 액수는 2441억원이다. 이번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한 재산 은 유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경북 군 위군 소재 보현산영농조합법인 명의의 토지·건물 836건(시가 86억원·181만 2780㎡)과 유씨 측근인 한국제약 대표 김혜경(52·미국 도피 중)씨가 관리하던 차명 재산 10건(시가 104억원·7만4114 ㎡)이다. 검찰은 이미 동결한 유병언씨 재산 648억여원에 대해서도 장남 대균(44)씨 등에게 상속될 것에 대비해 별도로 추징 보전을 청구했다. 인천=최재용·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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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참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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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참패 이후

제29106호

통일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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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은퇴에

野 궦與 전략 배워야궧 자성론‐ 물밑선 黨노선 놓고 시끌

고개드는

20분

기상

재보

표에

후차

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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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일 토요일

野 원로·중진퇴진론 7₩30 재₩보궐선거 대패(大敗)의 민주평화연대(민평련)계 소속 의 충격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은 1 원들도 조찬 모임을 갖고 비대위원 일부터 본격적인 당 수습에 나섰다. 장 추천 문제 등 향후 대응 방안을 전날 발언을 아끼던 각 계파는 모 논의했다. 임을 갖고 자성론과 함께 향후 대 비대위 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을 책을 논의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위해 마련된 박 원내대표와 상임고 상임고문단, 중진 의원들을 차례로 문단 회의에서는 원래 3월로 예정 만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 됐던 정기 전당대회를 1~2월로 앞 대회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논 당겨 지도부를 선출하자는 이야기 의했다. 김한길₩안철수 체제를 떠받쳤던 비대위원장은 누가 비주류 인사로 주로 구성된‘민주 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소 박영선 원내대표 거론에 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비주류 궦패배 책임, 자격없다궧 서 비공개 모임을 갖고 비대위 구 성과 향후 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 비대위 역할 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고문단 궦당 혁신 주도해야궧 “충격적 패배에 대한 자성의 목소 일부선 궦당 추스르는 역할만궧 리가 컸다”며“영리하게 선거 전략 을 짠 새누리당에도 배워야 한다는 장외선 강₩온 충돌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모 궦진보 강화‐ 선명 야당으로궧 임에서는 당 혁신을 위해 중앙당 조직을 없애고, 시도당 위원장들이 궦구시대적 투쟁주의 안 돼궧 2~3개월씩 대표직을 돌아가며 수 행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어느 계 가 나왔다. 고문단은 전당대회까지 파에서 지도부가 나오든, 일단 흔 당을 이끌어갈 비대위는 위기를 진 들고 보는 야당의 악습을 근절하자 단하고 대책을 세울‘혁신비대위’ 는 취지였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고, 외부 인 다만, 민집모 소속 의원들은 선거 사를 참여시키자고 제안했다. 이들 책임론에 휩싸인 박 원내대표의 비 은 새정치연합의 위기에 대해“정 대위원장직 수행은 곤란하며, 외부 말로 비감(悲感)한 일”이라며“정 인사나 당내 중진을 추천해야 한다 확하게 원인을 진단하고 분석해 대 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책을 세우는 게 정말 필요하다”고 안철수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던 문 했다. 모임에 참석한 이부영 고문은 병호 의원은 계파를 모은 공동대표 “당분간 선거가 없는 지금이 오히 시스템에 제안에 대해선“절대 안 려 당 혁신의 적기”라며“금쪽같은 된다”고 했다. 재야 출신이 주축인 시간을 잘 써야 한다고 말했다”고

‘인적 쇄신 필요’목소리 커져 박지원은“손학규 돌아오라”

이진한 기자

野 상임고문단 회의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상임고문단 비상 회의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리고 있다. 김상현(왼쪽부터), 이용희, 김원기 상임고문, 박영선 대표 권한대행, 임채정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무거 운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됐 다”고 전했다. 이날 비상회의에는 권노갑₩문희 상₩이부영₩정동영₩한명숙 상임 고 문 등이 참석했고, 문재인 고문은 불참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문 고문 불참에 대해“특별한 이유는 없고, 다른 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진 오후 중진 의원 회의에서 도 정기 전당대회를 앞당기자는 데 별다른 이의가 없었다. 다만,‘혁신

비대위’와 관련해서는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 석한 한 의원은“정상적으로 정당 성을 갖고 뽑힌 지도부가 혁신해도 버거운 건데, 비대위가 혁신을 주도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임시 지 도부인 비대위는 당을 잘 화합시키 는 공정성을 갖춰야 하는 게 우선이 다”라고 말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박 원내대표가 거론됐지만, 외부 인 사나 중진급 의원 중에서 뽑아야 한 다는 반론도 있었다고 한다. 중진 회의에는 추미애₩전병헌₩박기춘

₩최규성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장외에서도 당의 노선을 두 고 설전이 오갔다. 중진 신기남 의 원은 트위터를 통해“통합을 한 것 만으로 할 일을 다한 게 아니었다” 며“명확한 진보 노선을 설정하고 진화를 거듭해 나가야 한다”고‘선 명 야당론’을 주장했다. 하지만 김 영환 의원은“야당은 안철수로 대 변되는 새정치의 좌절로 이제 시대 에 뒤떨어진 진보강화론이나 투쟁 우선주의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특정 계파를 중심으로 한 지난 10년

간 분열의 정치와 계파 정치가 재현 됐다”며 당의 강경화를 경계했다. 조경태 전 최고위원도“당이 계파 적, 당파적 이해관계에 매몰돼 국민 뜻을 잘 읽지 못했다”며“당을 살리 려면 그야말로‘파괴적 창조’를 해 야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초₩재선 의원 에 이어 3일엔 비례대표, 시도당 위 원장 등을 만나 의견 수렴에 나선 다. 4일엔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 이다. 양승식 기자

손학규 은퇴에‐ 고개드는 野 원로₩중진 퇴진론

벌판에 선 안철수‐ 남은 측근에 궦다시 시작하자궧

상당수 당권 주자로 거론되자 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심으로‘60대 용퇴론’등을 추진

당내 親安세력 거의 사라져

궦인적 쇄신 필요궧 목소리 커져 박지원은 궦손학규 돌아오라궧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의 정계 은퇴를 계기로 다 른 원로₩중진 의원들도 은근한‘2 선 후퇴’압박을 받고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7₩30 재₩보 선 패배 이후“위기 상황에 놓인 당 재건(再建)의 핵심은‘인적 (人的) 물갈이’부터 시작돼야 한 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긴 해 당을 혁신한 사례도 있다”며 했지만, 좀 더 근원적인 처방을 “‘돌려 막기’식 당내 리더십 구성 위해 인적 쇄신이 동반돼야 한다 을 끊어낼 필요가 있다”고 하고 있 는 것이다. 다. 손 전 대표도“저의 은퇴를 계 재₩보선 이후 당내에서는 차기 기로 당원과 국회의원들이 혁신하 당권 주자로 과거 당 대표나 지도 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부, 국무총리 등 고위 공직을 지냈 좋겠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박지원 던 인물들이 상당수 거론되고 있 다. 박지원₩한명숙₩정세균₩이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손 찬 의원, 정동영 상임고문과 천정 학규는 아직도 새정치연합의 수도 배 전 장관 등이다. 권을 대표하는 대권 후보”라며 그러나 당 관계자들은“과거 한 “돌아와야 한다”고 썼다. 나라당이 야당 시절 소장파를 중 김경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사진> 전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완패 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 퇴하면서 남은 측근들에게“다시 시작하자”고 말한 것으로 1일 알려 졌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 같은 말을 전하면서“자신의 세력을 다 시 추스르고, 지난 3월 민주당과의 통합 이후 선거 일정에 쫓겨 실현 하지 못한 정치 혁신 과제 등을 제 대로 추진하겠다는 뜻 아니겠느

냐”고 했다. 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나 새정치연합 내‘안철수 “당분간 혼자 생 세력’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 각할 시간을 갖 이다. 통합 때 안 전 대표가 직접 최 겠다”는 뜻도 전 고위원으로 지명한 김효석₩이계안 했다고 한다. 한 전 의원 등 원외 최고위원 8명도 모 측근 인사는“안 전 대표가 짧으면 두 사퇴했다. 2012년 대선 때부터 3~4일, 길면 10일 넘게 비서진과도 함께해 온 참모진 중 이태규 사무부 연락을 끊겠다고 했다”며“하지만 총장, 박인복 홍보위원장 등 몇 명 임시국회가 8월에도 계속되기 때 만 남아 있는 상태다. 당 관계자는 문에 상임위 활동은 물론 이후 국 “의원 중에도 친안(親安)계는 없다 정감사도 참여할 것이다. 또 (당내 고 봐야 한다”며“결국 안 전 대표 현안) 등 주요 정치 이슈와 관련해 의 가장 큰 숙제는 당내 세력을 만 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도 있 드는 일”이라고 했다. 김아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의 정계 은퇴를 계기로 다른 원 로·중진 의원들도 은근한 ‘2선 후퇴’ 압 박을 받고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7·30 재· 보선 패 배 이후 “위기 상황에 놓인 당 재건(再 建)의 핵심은 ‘인적(人的) 물갈이’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 작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선 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긴 했지만, 좀 더 근원적인 처방을 위해 인적 쇄신 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재·보선 이후 당내에서는 차기 당권 주자로 과거 당 대표나 지도부, 국무총 리 등 고위 공직을 지냈던 인물들이 상 당수 거론되고 있다. 박지원·한명숙· 정세균·이해찬 의원, 정동영 상임고문 과 천정배 전 장관 등이다. 그러나 당 관계자들은 “과거 한나 라당이 야당 시절 소장파를 중심으로 ‘60대 용퇴론’ 등을 추진해 당을 혁신 한 사례도 있다”며 “ ‘돌려 막기’식 당 내 리더십 구성을 끊어낼 필요가 있다” 고 하고 있다. 손 전 대표도 “저의 은퇴 를 계기로 당원과 국회의원들이 혁신 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 겠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박지원의원 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손학규는 아직도 새정치연합의 수도권을 대표 하는 대권 후보”라며 “돌아와야 한다” 고 썼다. 김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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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일 토요일 통일이 미래다

사려 깊지 못한 종교손학규 지도자들 탄원서 자유인 2000년 7월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시론 공관에서 농성을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벌였다. 여당의 국회 날치기를 막기 위해 서였다. 그날 그 현장에서 기자의 눈을 사 로잡았던 인물이 손학규 의원이었다. 당 의 총동원령에 따라 농성장에 왔지만 왠 유종호 지 어색해 보였다. 다른 수십 명 한나라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당 의원들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손 의원 에게 이유를 즉답통합진보당 대신 미국·영 종교 단체 물었더니 지도자들이 이 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말하는 ‘제3의 길’ 석기 의원 등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는 탄 을 길게 설명했다. 기성의 원서를 재판부에여야(與野)라는 제출했다.‘선처(善 틀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취지였던 것으 處)’의 대상은 내란 음모 혐의로 재판을 로 기억한다. 받고 있는 이들이다. 탄원서가 제출된 것 ▶그해 자유주의의 길’이 은 항소심 그는 결심 ‘진보적 공판 직전의 시점에서다. 라는 책을 냈다. 누구든, 손학규식(式) 제3의 종류 길에 선처의 대상이 또 어떠한 관한 고민을 그렇게 표현했다. 손 의 것이든 공판을 앞둔 시점에‘정치인 탄원서를 학규’는 늘 자신이 지금의 여와 야, 어디 낸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수 신도를 에도 딱있는 들어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듯했 가지고 종단 지도자들의 처사는 재 다. 이런 태도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다. 판부에 심리적 압력이 될 것이다. 공판 그는 법원 1993년 민자당 때마다 앞에서 항의후보로 집회를국회의원 여는 해 에 정당원의 당선됐다.행위를 2007년응원하는 한나라당을 탈당할 당 것과 진배 때까지 14년간 지금의 여권(與圈)에서 국 없다. 회의원 세따르면 번, 보건복지부 장관,계기는 경기도지 보도에 사달의 발생 정

당 관계자와 피고인 가족들의 요청이었 다. 염수정 추기경은 가족들이 준비해온 밴쿠버 탄원서를 수용하지 않고 직접 작성한 탄 원서를 냈다고 한다. 그 밖의 종교 지도 편집부 자 7명이 낸 탄원서에는“누가 어떤 죄를 편집장 권민수 편집기자 윤상희 기자 문용준· 최성호

사를 지냈다. 야권으로그옮겨서도 범했든 도움을현요청하면 죄를 묻지7년 않 간 국회의원 한 번에 당대표를 두 번 지 고 기도해 주는 것이 종교인의 자세”라 냈고 대선 후보경선에도 번 나섰다. 어 는 대목이 보인다. 옳은두 말이다. 마땅히 지간한 꿈도 꾸기 힘든 화려한 그래야 정치인은 한다. 이력이다. 문제는 탄원서 제출은 기도가 아니라

년 총기 동안 난사 영국 사건을 유학을 하면서 보수와 일으킨 낡은 사병의 체포 진보의 틀을 넘어서야 한다는 신념을 갖 당시 현장의 부모가 통곡했다는 보도에 게 됐다고 했다. 어리고 순해 보이는 범 가슴이 뭉클했다.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한 행▶손학규는 사병이 불쌍하다고 말하는 중년 여성 직후 운동권 경력과 중도적 정치 신념 때 을 자주 봤다. 대부분 아들을 군에 보낸 문에 늘 찬밥 그러나 신세였다고 털어놓았다. 새 엄마들이다. 군에는 엄격한 군기 로 둥지를 튼 민주당에선 거꾸로 한나라 (軍紀)와 군법(軍法)이 있다. 그것 없이 당 경력이 원죄(原罪)가 됐다.사병의 이 때문에 군은 존립할 수 없다. 입대 어머 두번이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문턱 니들이 몰려와 구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 을 못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어떻게 을넘지 요청한다면 7·30 재·보선에서 패하고 집으 할▶이번 것인가? 더구나 탄원 대상 당원들은 로 돌아온 그는 부인에게 “이제 자유인이 어리고 순해 보이는 즉행성(卽궋性) 인 됐다”는 말부터 건넸다고 한다. 그러고선 물이 아니다. 종교 지도자들 탄원의 적정 이튿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한 달 전쯤 성 여부는 자명하다. 만났을 때 그는 다시무렵 정치에 나서는 이유 20세기가 시작될 니체는 “신(神) 를 하고 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라고 은 “꼭 죽었다” 외쳤다. 그것은 예언자의 했다. 좌우(左右)의 낡은 틀을 깨는 평생 소리로 들렸다. 그러나 21세기인 오늘 유 숙원과 그가 내걸었던 ‘저녁이 있는그것도 삶’을 럽을 제외한 전 세계에는 종교, 실천하겠다고 앞세우 정치적 형태를했다. 취한당성(黨性)만 근본주의 성향의 종 는 우리 정치에서 당분간 그의 교가 크게 세를 확장하고 있다.빈자리가 생로병사 크게 느껴질인간 것 같다. 를 위시한 고통에 대해 나름대로 설

는 점이다. 기도의 연장선에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종교 지도자들 은 자기모순을 드러내고 자가당착에 빠 졌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어리석은 갈등 으로 국력을 소진하기보다 서로 간의 이 해와 포용이 허용되는 사회로 나아가기 를 희망한다”는 대목은 통진당원 사건이 어리석은 정치적 갈등의 소산이라는 함 의를 담고 있다. 그러니 국력 소모를 야 ▶그는 경기고 3학년 때부터 데모에 앞 기하지 말고 이해와 포용의 사회로 나아 장섰고 서울대 문리대에 들어가선 골수 가기 위해선 선처를 바란다는 것이다. 운동권이 됐다. 법대 조영래, 상대 김근태 진정 종교 지도자들이 그렇게 생각한 와 함께 서울대 운동권 3총사로 불렸다. 다면 통진당원들이 기소될 당시에 그리 그의 어머니는 10남매요청했어야 중 막내인 그가 말하고 기소 중지를 옳다.‘빨 그 갱이’가 됐다는 한을 품은 채 눈을 감았다. 때는 침묵하고 있다가 항소심 공판을 앞 그런 민자당에 입당하자 운동권 선· 명과 처방을 주기 때문이다. 박두식 논설위원 두고 그가 뒷북을 치는 것은 난감한 일이다. 후배들이 등을 돌렸다. 그는 1980년대 7 통진당 사건이 단순한‘어리석은 갈등’ 자살률이 높고 행복지수가 낮은 우리 의 소산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법원이 판 사회에선 종교에의 의존도가 높아질 공 단할 문제이다. 1심에서는 이미 판단을 산이 크다. 그만큼 종교 지도자들의 소임 vanChosun Media 내렸다. 그런데 항소심을 앞두고 예단이 도 커지고 책임도 무거워질 것이다. 종교 담긴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순서가 바 지도자들의 직업윤리에 대한 충실이 각 Editorial 뀌었다. 별히The 요청되는 것은Chosun 그 때문이다. Vancouver Daily is Editor in Chief Minsoo Kwon Editor Sang Hee Yoon Staff writer Yong joon Moon· Sung ho Choi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Burnaby. B.C. Canada V3N 4R7.

假定에 가정을 더한 궨의료 민영화궩 반대

광고부 부장 장지년·오영한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회계 김태숙

Advertising Sales Manager Brian Jang·Younghan Oh 운영 등으로 얻은 수익을 재투자하거나 Design 유보해야지, 유출할 수 없다. Eun kyoung 외부로 Han·Su jin Song·Sua Kim 그 Accounting Tae 부진하자 suk Kim 외부 투자를 러다 보니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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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toll free ☎설립 1-855-348-1178 미미하고, 자법인 허용도 형평성 차 데스크에서 한국 ☎것이 070-4498-1939 원이라는 정부 설명이다. 개인 병원 온라인 마케팅 최수미 문의 소속 병원은 자법인 설립 이나일반 학교법인 info@vanchosun.com 활성화하기 위해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이 자유로운데 의료법인만 묶어놓았기 Online Marketing Soo mi Choi 기사 제보 있게 한 것이 영리 병원이다. 때문에 풀어준 것이라는 얘기다. 더구나 news@vanchosun.com 경제자유구역에 국제 병원을 짓는 것 첫 발표 후 의료법인이 의료기기, 건강 밴쿠버 조선일보는김 Vancouver Korean Press 민철 광고 문의 2012.시절인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Ltd.가 발행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는 은Copyright 김대중 정부 2002년부터 추진 기능식품을 환자에게 강매할 수 있다는 사회정책부 차장 ad@vanchosun.com without permission from the publisher. 발행인 허락 없이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해온 일이다. 그러나 지금 야당과 일부 우려가 나오자 이를 허용 범위에서 제외 한 농부가 시장에서 계란 두 알을 산 뒤 단체들이“의료 민영화의 시작이고, 한 했다. 자법인 설립 자격도 여러 제한이 번 영리 병원을 허용하면 전국으로 퍼질 있는‘성실공익법인’으로 한정했다. 이 생각에 잠겼다. ‘이 계란을 부화시키면 병아리가 태어 것이며, 국내 의료 체계가 무너질 수 있 에 따라 정부안대로 해도 당분간 실제로 나겠지. 병아리가 다시 알을 낳기 시작하 다”며 거세게 반대했다. 법으로 경제자 자법인을 세우는 곳은 해외 환자 유치나 면 닭이 늘어나겠지. 닭이 늘어나면 팔아 유구역 내에만 허용해 전국 확대가 불가 메디텔에 관심이 있는 몇 개 의료법인에 소를 사겠지. 소를 키워 돈을 벌면 소가 능한데도 가정을 전제로 반대한 것이다. 불과할 것이라고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늘어나겠지. 그럼 소들이 도망갈 수 있잖 그 결과 네 명의 대통령이 바뀐 12년 동 전망하고 있다. 아. 우선 소 울타리부터 쳐야겠군.’ 안 국제 병원을 단 하나도 착수하지 못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우리나 한 보건의료 전문가는 의료법인에 대 했다. 라의 건강보험 체계를 유지₩발전시키는 한 영리 자(子)법인 허용 등을‘의료 민 이번 2라운드는 지난해 12월 정부가‘4 것은 중요한 일이고, 그런 점에서 혹시 영(영리)화의 출발점’이라며 강력하게 차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은 반대하는 일부 단체와 야당을 이같이 비 작됐다. 의료법인에 영리 자법인 설립과 귀담아들어야 한다. 그러나 병원 운영이 유했다. 가정에 가정만 더하고 있다는 것 영리 목적의 부대사업 확대를 허용한 것 어렵다는 하소연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다. 이 핵심이다. 이번에도 야당과‘의료 민 투자 활성화의 길을 열어주고, 부작용이 의료 민영화 논란은 이번이 2라운드다. 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등은 반대 서 있다면 시행하면서 고치는 것도 방법이 1라운드는 인천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에 명운동을 하거나 반대 파업까지 벌였다. 다. 가정에 가정을 더하면서 반대만 하는 그러나 의료법인은 전체 의료기관의 것은 계란을 사자마자 소 울타리부터 치 국제 영리(투자 개방형) 병원을 설립하 는 문제였다. 우리나라 의료법인은 병원 2%에 불과해서 의료 현장에 미칠 영향이 기 시작한 농부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조선일보 제29106호

2014년 8월 2일 토요일

A27

안철수式 궨새정치 실험궩 실패가 남긴 것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은 단순히 정치인 안철수의 진퇴(進退) 차원에서 만 볼 일이 아니다. 그보다는 지난 2년 반 동안 한국 정치의 가 장 중요한 화두였던 안철수발(發)‘새 정치 실험’이 사실상 실 패로 끝났다는 의미가 더 크다. ‘새 정치’를 외친 사람은 안철수 개인이었지만 거기에는 정치 개혁을 바라는 상당수 국민의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가 담겨 있 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부각된‘안철 수 현상’은 지역주의에 매몰된 채 정파적 이익만 앞세워 갈등 과 대립을 반복해 온 기성 정치권을 향해 국민이 꺼내 든 옐로카 드였다. 그런 바람이 IT 기업 CEO 출신인 정치 신인 안철수에게 몰렸던 것이다. 그러나 정작 안 전 대표는 새 정치 구호만 열심히 외쳤을 뿐 그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 번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 했다.‘국회의원 정수 축소’ ‘의원 세비 삭감’ ‘기초 선거 공천 폐지’등 그가 내놓은 제안들은 정치 개혁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인기 영합주의라는 비판을 받았다. 안 전 대표는 더 나아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워‘낡은 정치’와 손잡거나 타협했다.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당 창 당이 여의치 않고 자신의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자 그간‘청 산(淸算) 대상’으로 지목했던 구(舊)민주당과 합당한 게 결정 판이었다. 그는 광주시장 선거와 광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자

기 사람을 내리꽂는‘전략 공천’까지 했다.‘지역주의 타파’를 새 정치의 제1 과제로 내세우고서도 정작 호남을 자신의 중심 지지 기반으로 묶어두기 위해 이런 무리수를 뒀다. 안 전 대표는 정치를 시작하면서“극단적인 반여(反與) 대결 정치가 아닌 민생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었다. 그 래놓고 제1 야당 대표가 된 뒤엔 진영(陣營)의 울타리 안에 자 신을 가둬 버렸다. 세월호 참사 수습 같은 국가 중대사를 두고 말로만‘초당적 협조’를 약속했을 뿐 실제로 타협과 협상의 리 더십을 보여준 적이 없다. 안철수 실험의 실패가 안 전 대표 개인의 잘못만이라고 하기 는 어렵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기성 정치권의 집요한 견제와 방해도 심각했다. 실제 기초선거 후보 불공천을 비롯해 안 전 대표가‘새 정치’의 명분으로 시도했던 조치들은 여야 모두로부 터 거부당했다. ‘안철수 실험’이 일단 실패로 막을 내렸다고 해서 정치 혁신 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까지 함께 사그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국민은 지난 6월 지방선거와 이번 재보선을 통해 국민의 편에 서서 변화하지 않는 세력에게는 언제든 퇴장(退場) 카드를 들이 댈 것임을 보여줬다. 여야는 2016년 4월 총선까지 어떤 전국 단 위 선거 일정도 잡혀 있지 않은 앞으로 20개월 동안 정치 개혁에 관한 근본적 처방을 함께 찾아야 할 것이다. 정치가 살고 대한민 국이 살려면 꼭 그렇게 해야 한다.

궦공무원 노조 전임자 해임은 합법궧 전교조가 들어야 할 판결 서울행정법원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임자로 일하 겠다며 무단결근한 공무원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했 다. 대구 달서구청 공무원 곽모씨는 2012년 전공노 사무처장에 당선된 뒤 57일간 부서장 허가 없이 근무지를 이탈해 전공노 사 무실로 출근했다는 이유로 구청에서 해임됐다. 곽씨는 해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전공노는 합법 노조로 볼 수 없다는 대 법원 확정판결이 나온 만큼 공무원노조법상의 노조 전임자 규정 이 적용되지 않는다”며“곽씨가 노조 전임자 활동을 이유로 근 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무단결근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 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4월“전공노가 해직자의 노조 가 입을 규약으로 허용한 것은 현직 공무원만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공무원노조법 위반”이라며 전공노를 합법 노조로 인정할 수 없 다고 판결했다. 노동조합법과 공무원노조법은 합법 노조만 노조 전임자를 둘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판결은 전임자 복귀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전교조)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전교조는 현직

교원만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교원노조법을 어기고 자기들 규 약으로 해직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다 올 6월 1심에서“합법 노조가 아니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교육부는 전교조에 전 임자 70명을 원래 소속된 학교로 돌려보내라고 명령하고, 시₩도 교육감들에게는 복귀하지 않는 전교조 전임자를 면직하라고 통 보했다. 그러나 전교조는 39명만 돌려보내고 나머지 31명은 그 대로 전임자로 두고 있다. 진보 교육감들은 31명에 대한 면직 처분을 미루고 있다. 전교조가 합법 노조가 아닌 이상 노조 전임자를 둘 수 없다는 것은 전공노와 다를 게 없다.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 자 31명은 지금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하고 무단결근하고 있 는 상태다. 전교조가 전임자 복귀 지시를 묵살하고, 진보 교육감 들이 복귀하지 않는 전교조 전임자들을 그대로 두고 있는 것은 법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행위다. 전교조는 지금이라도 전교조 규약(規約)을 법에 맞게 고치면 합법적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그걸 거부하고 일부러 불법으로 전임자들을 붙잡고 있 는 것은 이들을 해임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형 참사 막으려면 궨철도 비리궩 끝까지 파헤쳐야 검찰은 철도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 등 측근 두 명을 조사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받은 금품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출신으로 국회 국토해양위원을 지낸 조 의원이 받은 뇌물로 의심하고 있 다. 현역 의원이 철도 납품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을 보면 철도 비리의 사슬이 얼마나 뿌리 깊고 넓게 퍼져 있는가를 짐작하게 한다. 우리 철도는 잦은 사고₩고장으로 인해‘사고철(鐵)’로 불린 지 오래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만 해도 서울 지하철 상왕십리역 에서 열차 추돌사고로 승객 수백 명이 다쳤는가 하면 강원도 태 백에선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충돌로 1명이 숨지고 90여 명 이 다쳤다. 올 들어 일어난 크고 작은 철도 사고 20여 건 가운데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한둘이 아니다.

이처럼 툭하면 사고가 터지는 이유가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 다. 한 철도 부품업체는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실을 감추려고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에게 3억8000만원을 줬고, 감사원 감사 까지 무마하려 했던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호 남고속철에 저가(低價) 중국산 부품을 국산으로 속여 납품한 업체를 찾아냈고, 공정위는 28개 대형 건설회사의 입찰 담합을 적발해 43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은 관청과 기업들 간의 검은 유착 관계 를 밝혀낼‘관(官)피아’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밝혀낸 게 별로 없다. 검찰은 이번 철도 비리 수사를 시작으로 각 분야 에 켜켜이 쌓인 오물(汚物)을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 그래야 정 치인₩공무원들이 뇌물을 받고 업자들의 불법₩탈법을 눈감아주 는 바람에 발생하는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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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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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C1면

“학교생활 힘들다던 아들의 카톡… 나만 몰랐어요”궧 현철이 엄마는 “정말 잠깐만이라도 현철이를 되돌려 보내준다면 원 없이 안아주고 싶다”고 했다. “엄마들끼리 ‘ 나는 이건 못해줬는데 너는 이걸 해줬 네’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위로하 는 거예요.” 엄마들의 가슴에는 아직도 분노가 남

이덕훈 기자

세월호 참사 101일째를 맞은 지난 25일 오전,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단원고 실종 학생 어머니 3명이 체육관 주 변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2학년 6반 박영인군·남현철군 어머니, 2반 허다윤양 어머니. 같은 시각 3반 황지현양의 어머니는 실종된 딸에게 아침밥을 차려주겠다며 도시락을 싸들고 팽목항으로 향했다.

실종 학생 엄마 4人의 이야기 “맞벌이로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대화 많이 못한 게 恨”

“정말 잠깐만이라도 아이 되돌려 보내준다면 원없이 안아주고 싶어” “열일곱, 열여덟에 산업체 학교에서 일하면서 공부했어요. 내 자식은 그런 고생 안 하고 좀 더 배우고 편하게 살 았으면 했지요. 어린 아이를 할머니 댁 에 맡겨두고 기를 쓰고 맞벌이를 했습 니다. 아이가 가고 난 뒤에야 그렇게 산 걸 후회했어요.” 마지막 남은 세월호 실종자 10명 중

한 명인 안산 단원고 2학년 6반 박영인 군. 영인이 엄마 김선화(44)씨는 “영인 이가 커서도 일을 하느라 장래 희망이 뭔지,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지에 대해 대화를 못 나눈 게 한이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얼마 전까지도 스마트폰이 없 었다고 했다. 아들에겐 일찌감치 최신 스마트폰을 사줬지만, 자신은 구식 폴 더폰을 썼다.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으 로 아들의 카카오스토리에 들어가 본 엄 마는 눈물을 삼켜야 했다. 폴더폰으로는 들여다볼 수 없었던 그곳에서 영인이는 중학교 때부터 최근까지 “힘들다”는 이 야기를 하고 있었다. “생일이 빨라 학교에 일찍 들어갔는 데 그 때문에 적응을 못했던 건지….‘ 내 가 엄마 맞는가’하는 자괴감이 들었어 요.”김씨는 “아들이 떠나고 나서야 그걸

알게 된 게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101일째인 지난 25 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만난 4명의 단 원고 실종 학생 어머니들은 “자녀와 같 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했다. 수염이 거뭇거뭇 난 아들을 “예쁘다” 라고 말하는 2학년 6반 남현철군의 엄 마 박모(40)씨는 올해 초 아들에게 처음 면도하는 방법을 알려준 게 잊히지 않 는다고 했다. “수학여행 가는 날 현철이가 아침에 면도를 하다가 입가를 살짝 베였어요. 혼자 면도하는 걸 보며 ‘벌써 어른이 됐 구나’ 하는 실감이 나 ‘에이~ 좀 똑바로 하지’ 이렇게 말했어요. 일상에서 아들 과 함께 했던 그런 사소한 일들이 기억 에 남더라고요.”

“내 아이, 안전한 나라서 자라길”36% “하고 싶은 일 하며 살았으면”37% “내 자녀는 어떤 나라에서 자라기 바라느냐”는 질문에 100명의 엄마는 ‘안전한 나라(36%)’를 첫손에 꼽았다. ‘경쟁 덜하고 사람의 가치를 살필 줄 아는 나라(20%)’가 다음이었다. 회사 원 박희선(49)씨는 “지금 같아서는 한 국에서 중학교를 보낸다는 것 자체가 좀 두렵다”며 “공부를 못해도 열등감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다”고 했 다. 바라는 자녀의 모습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37%)’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25%)’이었다. 위급 상황에 서 달아난 세월호 선장·선원을 언급 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

겠다(10%)’는 엄마들도 많았다. ‘내 자 녀가 어떤 사람이 됐으면 좋겠나’란 질문에 ‘명문대·일류 기업·전문직’을 거론한 엄마는 한 명도 없었다. 자영 업을 하고 있는 윤희숙(42)씨는 “서울 대나 삼성이 답으로 정해진 사회가 아 니라, 소를 키우며 살아도 아이가 행 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 있었다. “조선일보가 설문한 100명의 엄마는 팬티 바람에 탈출하는 선장을 보 고 가장 분노한다고 했다지만 저는 개인 적으로 선수(船首) 부분만 남아서 배가 바닷속으로 잠길 때 환장할 것 같았어 요. 그때 크레인으로만 잡아줬어도….” 한 엄마가 말했다. 실종 학생 엄마들은 “우리가 할 수 있 는 건 그저 기다림 뿐”이라고 했다. 정부 가 말하는 ‘국가 대개조’, 정치권의 특별 법 논란에 대해 “우리 아이를 찾는 것 말 고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엄 마들은 아이를 잃고 난 뒤 얻은 깨달음 을 말했다. 2학년 2반 허다윤양의 엄마 박은미(44)씨는 “정말로 대한민국이 바 뀌려면 애를 키우는 엄마들이 자식을 정 직하고 바르게 키워서 어떤 불의에도 맞 서 싸울 수 있도록 키워야 하지 않겠느 냐”고 했다. 현철이 엄마는“ 얼마 전 뉴 스를 보니 대학입시 설명회장에 자리가 없어서 복도에까지 엄마들이 쭈그려 앉 아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사고가 난 뒤 엄마들의 생각이 바뀌었다던데 정말 로 바뀐 게 맞는지 의심이 들 때도 있다” 고 했다. “저도 이번 일을 겪지 않았다면 내년 쯤 그 자리에 있었겠지요. 엄마·아빠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으니 너는 열심히 공부해서 행복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길로 가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잖 아요. 그래서 대화가 중요해요.”

주부 최정(47)씨는 “아이들에게 ‘너희 나중에 편하려면 지금 공부해야 해’ 라고 말해왔는데, 세월호 참사 이후 주변 엄마들과 성적이 중요한 가치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00명의 엄마는 ‘서로 신뢰하는 가정(19%)’과 ‘서로 아껴주는 가정(16%)’을 만들겠 다고 했다. 강사 이화진(36)씨는 “부 실 관리에 자기들 이득만 따지는 행 동에서 세월호 참사가 터진 것을 보 면서 가정이라는 단위에서부터 신뢰 를 쌓아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C2

2014년 8월 2일 토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土 日섹션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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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통일이 미래다

Why?

세월호 100일 / 엄마 100명에게 길을 묻다 세월호 100일 / ① 엄마 100명에게 길을 묻다

제29099호

가장 분노했으며

가장 잊을 수 없는 사람들‐

가장 가슴 아팠고

김영근 기자

2014년 8월 2일 토요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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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영₩남윤철₩유니나 교사 SNS

세월호 참사 100일간 엄마들이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장면은‘단원고 학부모들이 팽목항에서 바다를 향해 오열하는 모습’이었다. 엄마들은‘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하는 팬티 바람 이준석 선장’을 보며 제일 분노했고,‘학생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단원고 교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엄마들의 다짐 궦결코, 세월호 船長같은 사람으로 키우지 않겠다궧 本紙 100명 심층 인터뷰 궦세월호 이후 교육관 바뀌었다궧 “제가 할 수 있는 일요? (승객을 는‘세월호 100일’의 의미를 3회에 두고 달아난) 세월호 선장 같은 사 걸쳐 싣는다. 람이 안 되도록 아이를 키우는 것이 금융컨설턴트인 김선희(43)씨는 라고 생각해요.” 중3인 큰아이의 영어₩수학 과외를 초등학교 2학년 외동딸을 둔 주부 끊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의 일이다. 심수정(43)씨가 말했다.‘세월호 참 김씨는“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사 같은 일이 다시 없을 세상을 만들 SKY(명문대)로만 몰고 갔지 자기 기 위해 엄마로서 어떤 일을 할 수 몸 하나 지키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 있느냐’는 물음. 그에 대한 답이었 친 적 있었나요”라고 했다. 그는“아 다. 심씨는“세월호 참사는 사람 때 이를 잃은 단원고 학부모들이‘놀지 문에 벌어진 인재(人災)”라고 했다. 그는“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 명문대 고집하던 나를 반성 니까 사람을 잘 길러내면 된다”고 판₩검사 엄마 되는 것보다 말했다. 침몰하는 세월호 선실의 단원고 기본이 된 아이 키우는게 중요 학생들 대부분이 마지막 순간 소리 쳐 부른 이는‘엄마’였다. 세상의 엄 학원₩과외 끊었다 마들은 그 모습에 눈물 흘리고 아파 궨많이 못 놀게 해 미안하다궩며 했다. 전쟁도 아닌 평시에 꽃 같은 아 이들 250명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현 통곡하던 유족들‐ 실에 엄마들은“이게 뭐냐고, 무슨 가족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행복 나라가 이렇냐”고 분노했다. 그 가슴 그래도 궨희망궩을 보았다 앓이가 24일로 100일째를 맞았다. 세월호 참사 100일, 심수정씨를 희생한 선생님들₩자원봉사자‐ 포함한 전국의 만 33~63세 엄마 100 현실 바꿔보려는 의욕 갖게 돼 명에게 물었다.“세월호는 어떤 변 화와 깨달음을 줬습니까?”엄마들 은“세월호 이후 내 아이에 대한 생 못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오열하는 각, 그리고 일상이 달라졌다”고 말 모습을 보고 많이 깨달았다”고 말했 했다. 엄마들이 말하는 변화는‘국 다. 엄마들 100명 가운데 절반인 50 가 대개조’같은 거창한 이야기가 명이“세월호 이후 명문대₩엘리트에 아니었다. 우리 아이를 지금보다 단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1%라도 더 안전한 세상에서 살게 주부 신은주(38)씨. 세월호 참사 하고 싶다는 모성, 내 아이의‘밥상 전에는 두 아들에게“스펙이 좋아야 머리 선생님’으로서 해야 할 것을 하고 특출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해야겠다는 다짐이었다. 100명 중 6 가르쳤다. 그런 생각이 세월호 참사 명이“내 아이가 세월호 선장 같은 이후 바뀌었다. 신씨는“판사, 검사 사람이 안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엄마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본 그런 응답 속에 우리 사회가 나아갈 이 제대로 된 아이로 키우는 게 진짜 방향이 있지 않을까. 엄마들이 말하 중요하더라”고 말했다. 22명의 엄마

가“내 아이를 공부 잘하는 사람보 다 도덕적인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100일 사이에 자녀의 학원 ₩과외를 끊었다는 엄마들은 5명이었 다. 주부 송모(37)씨는‘대치동 엄 마’였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7~10군데 학원에 다녔다. 세월호가 바다에 잠기는 장면이 그에게는 공 든 탑이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송씨는“단원고 학부모들도 저 못지않게 자녀들을 애지중지 키 웠을 것”이라며“탑을 높이 쌓아올 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쌓아 올리는 순간의 즐거움이 더 소중하 다는 깨달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이후 크든 작든 안전 교육 을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엄마들 은 32명이었다. 워킹맘 황윤희(39) 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생 막 내아들의 수영학원 티켓부터 끊었 다. 황씨는“막내는 수영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무서워하면서도 수영학 원에 가더라”고 했다. 그는“초등학 교 2학년이지만 아마도 세월호 참사 를 보면서‘죽음’이라는 것에 충격 을 받은 모양”이라고 말했다.“자녀 에게‘어른 말을 믿지 말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 다”는 엄마들은 40명이었다. 정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자고 한 엄마도 14명이었다. 번역가 서현 미(37)씨는 이번 6₩4 지방선거 때 선 거권을 행사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에도 투표하라고 독려했다고 한다. 서씨처럼 세월호 이후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응답은 48%였다. 지난 100일, 엄마들의 가슴에 가장 큰 슬픔으로 남은 장면은 팽목항에 서 단원고 학부모들이 오열하는 모 습이었다. 2남 1녀의 엄마 최미정 (39)씨는“팽목항에서 엄마는 어딘

가에 끊임없이 절을 하고 아빠는 아 이 이름을 목이 터져라 불렀던 장면 이 기억난다”며“자식 있는 부모라 면 그거 보고 울컥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나”고 말했다. 가장 화났던 순간은 세월호 선장 이 팬티 바람으로 가장 먼저 탈출하 는 장면(33%)이었다. 주부 김효숙 (37)씨는“수백명의 목숨을 책임져 야 하는 선장이 속옷만 입고 내빼는 걸 보면서‘아 사람을 저렇게 뽑는 구나, 인성이나 됨됨이는 하나도 안 보는구나’싶었다”고 했다. 그런 모 습에 실망해 이민을 생각해봤다는 엄마도 13명이나 됐다. 주부 유모 (40)씨는“대학생들 MT 보내면 지 붕 무너져 죽고, 수학여행 보냈더니 배가 침몰하는 나라에서 아이를 빨 리 탈출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엄마들은 가장 기억에 남은 인물 로 학생들을 구하고 숨진 남윤철₩전 수영 선생님 등 단원고 교사(20%)를 첫손에 꼽았다. 인상 깊은 인물 2위 는 부정적인 의미로 세월호 이준석 선장(9%)이었다. 세월호 이후 절망 을 느꼈던 대목은 정부의 무능한 수 습 과정(22%)이라고 답한 엄마들이 가장 많았다. 엄마들은 전국에서 결 집한 자원봉사자(30%)들에게서“그 래도 희망을 봤다”고 응답했다. 엄마들의 98%는 그러나“이런 상 태라면 제2의 세월호 참사가 다시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2%는“이런 황당한 사건이 어떻게 더 이상 벌어질 수 있겠느냐”며 반 어적인 의미의 대답이었다. <특별취재팀> 사회부 김형원₩이지은₩정경화 기자 권순완(고려대 법학과 졸)₩김나한(숙 명여대 정치외교학과 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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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엄마들 쓴소리

고시엔(甲子園₩일본고교야구 선수권)에 진출했다. 도모코씨 궦안전의식 DNA에 각인돼야 는“이 학교 야구부원들이 만약 국가 대개조 가능할 것궧 에 세월호에 타고 있었다면 어 땠을까요”라고 말했다. 미국인 앤 최(51)씨는 두 아이의 엄마 린다 고컨(53)씨는“아이에게 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세 올바른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배 월호 참사를 계기로 한국이 더 의 책임자를 찾아서 어떻게 행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겠느냐” 동해야 할지 물어보라고 하겠 는 물음에“안전 의식이 DNA에 다”고 답했다. 각인돼야 국가 대개조가 가능할 한국 사회에 대한 쓴소리도 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40 었다. 일곱 살 아들이 한국 유치 년 넘게 살다 미국인 남편을 따 원에 다닌다는 도모코씨는“한 라 한국에 온 앤 최씨는“엄마는 ₩일 문화가 비슷해 큰 걱정을 하 아이가 걸음마할 때부터‘자전 지 않았는데 세월호 사건이 터진 거 탈 땐 헬멧을 써라’ ‘차를 탈 뒤‘한국에는 안전 교육이 전혀 땐 안전띠를 매라’같은 규칙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 몸에 배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 그는“한국에서 아이를 키우 안전 교육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 면서 걱정이 되는 건 자연재해가 로 배우는 것이라는 의미였다. 아니라 도로 안전”이라고 말했 조선일보 취재팀의 설문에 응 다. 최근 자전거를 배운 아들에 한 엄마 중 10명은 미국₩일본 게“한국의 자동차는 멈추지 않 ₩영국 등에서 온 외국인 혹은 귀 으니까 자동차가 가까이 오면 무 화자들이었다. 외국인 엄마들이 조건 네가 먼저 자전거를 세우 세월호 참사에서 가장 안타까워 라”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한 것은‘선내 방송을 그대로 따 외국인 엄마들은 그러나“온 른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지난 국민이 세월호 아픔에 공감하며 해 4월 한국에 온 일본 엄마 오 추모하는 열기에서 희망을 봤 누키 도모코(39₩특파원)씨는 다”고 했다. 일본에서 귀화한 신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수년 전 복녀(63)씨는“석가탄신일에 다 취재했던 일본 마에바시고교 야 는 빨간 배지가 올해는 노란색으 구부가 떠올랐다고 했다. 성적 로 바뀌었다”면서“온 국민이 안 이 우수한 학생들만 모인 이 학 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분위 교 야구부는 공부₩훈련 시간을 기에서 희망을 봤다”고 했다. 스스로 결정하는 자율 야구로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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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회 사회

2014년 8월 2일 토요일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土 日섹션 제29104호

檢이 과대포장한 궨유병언 王國궩‐ 음모론만 낳다 10만 구원파 조직적 저항도‐ 호위무사의 決死항전도 없이 어이없는 유씨 죽음으로 막 내려 검찰 스스로 함정에 빠진 셈 유병언(兪炳彦₩73)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과 그의 도피를 돕던 조력 자들의 잇따른 자수로 유씨 일가 (一家) 비리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석 달 넘는 수 사 기간 검찰이 만든‘유병언 왕국’ 에 대한 착시(錯視)현상은 적지 않 은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검찰은 유씨를 경영 비리를 저지른 단순 피 의자라기보다는 구원파 내에서 신 격화(神格化)된 인물로 만들었고, 구원파 역시 유씨 비호를 위해 일사 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적 집단으 로 보이게 했다. 이런 프레임에 익 숙했던 국민은 홀로 사망한 유씨 시 신을 보고도 믿지 못한 채 음모론에 만 집착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검찰이 만든 구원파 허상(虛像) 6월 1일 검찰은 구원파를 강도 높 게 비판했다. 일주일 전 검거팀이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 수색에서 유 씨를 코앞에서 놓쳐버린 뒤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때였다. 검찰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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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답답하고 급박한 상황이었다. 검 찰은 이날 유씨 도피를 두고“10만 구원파 세력의 결사적 비호가 있다.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구원파 신도를“유 씨에게 속은 순진한 사람들일 뿐” 이라던 기존 시각과 180도 달라진 것이다. 그즈음 검찰은“‘김엄마’가 금수 원 안에서 유씨 도피를 기획₩주도 하고 있다”고 지목하며, 이례적으 로 수사 상황을 공개했다. 이후 유 씨 검거 작전이 성과 없이 흘러가자 김엄마와 함께 도피 총지휘자로 ‘신엄마’를 등장시켰고, 두 사람의 ‘윗선’으로 제2의 김엄마까지 나왔 다. 유씨는 늘 촘촘한 검경의 수사

망을 한발 앞서 빠져나가는 신출귀 몰한 인물처럼 돼 버렸고, 그 배경 에는 검경 수사망을 농락할 정도의 정보력과 조직력을 갖춘 구원파가 버티고 있는 것처럼 비쳤다. 유씨와 구원파를 과대 포장해 유씨를 잡지 못하는 검찰의 무능을 덮으려 했던 셈이다. ◇어이없는 장면들 하지만 검찰 주장처럼 유씨와 구 원파의 조직적 도피 행각은 검찰이 순천 송치재 별장을 수색했던 5월 25일까지뿐이었다. 송치재 별장 도 피를 주도했던 이재옥 헤마토센트 릭라이프 이사장이 검거되고, 유씨 도피를 도왔던 김엄마와 운전기사 양회정씨 등이 잠적하자 제2, 제3의

유병언유병언 팬티는 10만원짜리 스위스製 스위스製 팬티는 10만원짜리 지난 6월 12일 전남내복₩운동화 순천 학구리매 발견 당시 입은 실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73) 모두 해외 고가 브랜드 씨의 내복과 팬티, 운동화가 전부 해 외 고가 30일학구리 확인 지난브랜드인 6월 12일것으로 전남 순천 됐다. 유씨가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 매실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리아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라는 (73)씨의 내복과 팬티, 운동화가 전 것이 확인된 바 있다. 부 해외 고가 브랜드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유씨가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로로피아 나’라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검경에 따르면 변사체로 발견된 유씨는 회색 내복을 입고 있었다. 확인 결과 내복 하의는‘던바도 (Dunbaado)’라는 프랑스제 브랜 드였다. 던바도는 신형 직물로 만들 어 질감은 면과 비슷하지만 수분 흡 수와 방출 속도가 순면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벌에 20만~30 만원 정도라고 한다. 유씨가 입고 있던 팬티는 한 장에 10만원 정도 하는 스위스 브랜드 ‘짐머리(Zimmerli)’였다. 1871년 탄생한 짐머리는 기능성 원단을 사

검경에브랜드라고 따르면 변사체로 발견된신 용하는 한다. 유씨의 유씨는 회색 내복을 입고 있었다. 발은 독일 장인 브랜드인‘핀 컴포 확인 결과 내복 하의는 트(Finn Comfort)’ 였음이‘던바도 드러났 (Dunbaado)’라는 프랑스제 브랜드 다. 정형외과 지식과 해부학에 바탕 였다. 던바도는 신형 직물로 만들어 해 발 변형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질감은 면과프리미엄 비슷하지만 수분 흡수설 만들어진 브랜드라는 와명이다. 방출 속도가 순면보다 뛰어난 것 한 수사 관계자는“유씨가

신은 신발과 동일한 제품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48만5000원에 판매되 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경찰은 당초 신발에 적힌 글자만 보고‘와 슈바’제품이라고 밝혔었는데 확인 결과‘와슈바(waschbar)’는 독일 어로‘물세탁이 가능한’이라는 뜻 의 용어로 확인됐다. 한 수사 관계자는“유씨가 몸에 걸친 것들이 모두 해외 고가 브랜드 인 것을 보면 누군가 유씨를 살해하 고 노숙자로 위장했다는 의혹은 가 능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노숙자로 위장하면서 속옷 까지 해외 브랜드로 입힐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김성민 기자

으로 알려졌다. 한 벌에 20만~30만 원 정도라고 한다. 유씨가 입고 있던 팬티는 한 장에10만원 정도 하는 스 위스 브랜드 ‘짐머리(Zimmerli)’였다. 1871년 탄생한 짐머리는 기능성 원 단을 사용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유 씨의 신발은 독일 장인 브랜드인 ‘핀

유씨 도피조가 있는 것처럼 알려졌 지만, 유씨가 송치재를 벗어난 직후 홀로 사망하면서 결과적으로 그를 도운 구원파 신도는 아무도 없었다. 유씨 도피를 총지휘한 인물로 지 목됐던 김엄마는 5월 말 금수원을 나와 두 달 가까이 서울의 구원파 신도 집 서너 곳을 전전하며 도피하 다가 28일 자수했다. 그의 역할은 금수원 내 유기농식품팀원이자 유 씨 식사를 책임지는 정도였다. 송치 재 별장 수색 당시 유씨를 별장에 두고 전주로 도피해 여러 의혹을 낳 았던 운전기사 양씨도 처벌이 두려 워 유씨를 버린 채 홀로 도주했을 뿐이었다. 유씨 장남 대균(44)씨와 함께 도피했던‘호위무사’박수경

컴포트(Finn Comfort)’였음이 드러 났다. 정형외과 지식과 해부학에 바 탕해 발 변형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설명 이다. 한 수사 관계자는 “유씨가 신 은 신발과 동일한 제품이 인터넷 쇼 핑몰에서 48만5000원에 판매되는 것 을 확인했다”고 했다. 경찰은 당초 신 발에 적힌 글자만 보고 ‘와슈바’제품 이라고 밝혔었는데 확인 결과 ‘와슈

씨도 지난 25일 경찰이 은신처에 들 이닥치자 아무런 저항 없이 두 손을 번쩍 들며‘항복’했다. ◇스스로 함정에 빠진 검찰 검찰이 만든 유병언 왕국에 대한 착시현상은 검찰 자신의 검거작전 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출귀몰한다 는 유씨가 도피 과정에 사망했을 가 능성을 완전히 배제해 송치재 별장 인근에서 유씨 추정이 가능한 시신 이 발견됐는데도 40일 넘게 그와 연 결짓지 못했다. 10만 구원파 신도의 비호를 받던 유씨가 홀로 숲 속으로 도피해 사망했을 것이라고는 상상 도 못했던 검찰은 유씨 시신이 발견 된 매실밭 수색을 할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차량 검문검색과 밀항(密 航) 차단에만 열을 올렸다. 일반 국민들에게도 구원파의 조 직적 비호를 받을 것으로 믿었던 유 씨가 노숙자 같은 차림으로 숲 속에 서 사망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했다. 국민 절반 이상이 유 씨 시신을 두고도“유씨가 그렇게 죽었을 리 없다”며 검경의 수사 결 과를 불신하고, 야당 정치인들까지 나서“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며 음모론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인천=전수용₩최원우 기자

바(waschbar)’는 독일어로 ‘물세탁 이 가능한’이라는 뜻의 용어로 확인 됐다. 한 수사 관계자는 “유씨가 몸에 걸친 것들이 모두 해외 고가 브랜드 인 것을 보면 누군가 유씨를 살해하 고 노숙자로 위장했다는 의혹은 가 능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노숙자로 위장하면서 속옷까 지 해외 브랜드로 입힐 가능성은 적 김성민 기자 다는 것이다.

뉴시스

취재진 사진 촬영 막으려‐ 양회정씨 감싸는 구원파 30일 오후 11시 30분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13시간 넘게 조사받은 양회정(55)씨가 귀가하고 있다. 사진은 인천지검 청사 앞에 대기 중이던 건장한 체구의 청년들이 취 재진의 양씨 사진 촬영을 막기 위해 몸으로 양씨를 감싸는 모습. 양씨는 구원파로 추정되는 이 청년들이 청사 정문 앞에 미리 대기 시켜 놓은 승합차를 타고 귀가했다.

기자수첩

Why?

2014년 7월 31일 목요일

A11

김형원₩사회부

엄마들 울리는 사회, 이젠 그만 피아노 조율사 이미례(48)씨는 조 율을 부탁받은 집에서 세월호 소식 을 접했다.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 를 듣고 손가락이 떨려왔다. 피아노 현(絃)도 마음도 조율할 수 없었다. 눈물을 참느라 얼굴이 일그러졌다. “아니, 왜 그러세요”라는 집 주인의 말을 뒤로한 채 서둘러 그 집을 나왔 다. 이씨는 그날 일을 말하며 울었다. “세월호 엄마들 얼마나 힘들까요.” 15년 전 이씨는 유치원생이던 둘째 딸 찬영이를 경기도 화성 씨랜드 화 재로 잃었다. 속옷까지 다려 입히던 여섯 살 딸을 잃고 그는 4년간 은둔 생활을 했다.“세월호 엄마들은 더 아 플 것 같아요. 아이랑 더 많은 시간을 보냈잖아요. 추억이 많을수록 아플 거예요. 우리만 아픈 줄 알았는데 돌 아보면 더 아픈 사람이 많아요.” ‘세월호 100일, 엄마 100명에게 길을 묻다’기획을 하면서 많은 엄 마들과 통화를 했다. 엄마들은 처음 엔“내가 그럴 자격이 있어야지요” 라며 쉽게 말문을 열지 않았다. 그 러다가 세월호 이후 일을 더듬더듬 털어놓았고 인터뷰를 마칠 때쯤 대 부분 눈물을 비쳤다. 피아노 조율사 이씨도 그 엄마들 중 한 명이었다. 이씨 같은 평범한 엄마들은 세월 호의 아픔을 보듬어 안았다.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를 다녀간 4만2000 여 명의 자원봉사자 가운데 40%(1

만6000여명)가 엄마였다. 그들은 처 음 보는 실종 학생의 엄마들에게 숟 가락을 쥐여주고 함께 울었다. 한 단 원고 실종 학생의 엄마는“나보다 더 많이 우는 자원봉사자는 열이면 열 엄마들이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첫날부터 현장에 있었던 기자 는 그 모습을 지켜봤다. 노트북 자판 을 두드리면서 수시로 울음이 북받 쳤다. 그때 기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날아왔다.“여기도 날이 찬데, 섬은 더 춥제.” “그래도 밥은 챙겨 묵고.”기자의 어머니가 보낸 문자였다.‘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격언을 절감했다. 화성 씨랜드, 태안 해병대 캠프, 경주 마우나 리조트, 진도 세월호. 그간 우리 사회는 엄마를 너무 많이 울렸다. 조선일보 취재팀이 모은 100명 엄마들의 얘기는 장편소설 2 권을 쓸 분량이었다. 원고를 읽고 또 읽으면서‘엄마들의 눈물을 닦 아주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가 망하 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마 유치환이 교장으로 재직했던 경남여고 교훈비에는‘억세고 슬기 로운 겨레는 오직 어엿한 모성애(母 性愛)에서 이루어지나니’라는 글귀 가 새겨져 있다. 구름 위에서 국가 대개조를 부르짖는 정치인들에게 “엄마를 부탁해”라고 말하고 싶다.

57억짜리 4대강 궨로봇 물고기궩는 불량품 감사원“9대 중 7대 고장” 이명박 정부의 국책사업인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강물의 수질을 조사하 기 위해 개발된‘로봇 물고기<사진>’ 가 제대로 헤엄을 치지 못하는 불량 품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 났다. 감사원은 지난 1~3월 로봇 물 고기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 산업기 술연구회와 연구회 소속 한국생산기 술연구원 등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 의 연구개발(R&D) 관리 실태를 감 사한 결과 이 같은 위법₩부당 사항 48 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그동안 제작된 로봇 물고기가 사업계획서의 목표에 부합하는지 직접 테스트한 결과 모 두 불량으로 나타났다. 유영(游泳) 속도는 1초에 2.5m를 헤엄쳐야 하지 만 실제로는 10분의 1에도 못 미치

는 23㎝를 헤엄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중 통신 속도나 거리는 사업계 획서에 명시된 목표치인 속도 4800bps, 거리 500m에 훨씬 못 미치 는 200bps, 50m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제작된 로봇 물고기 9대 가 운데 7대는 고장이었고, 나머지 2대 중 1대는 테스트 도중 고장났다. 로봇 물고기 사업은 4대강 수질 조사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과 강릉 원주대학교, 한국기계연구 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4개 연 구기관이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57억원을 지원받아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년간 개발한 사업 이다. 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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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一家 수사 유병언 一家 수사

2014년 8월 2일 토요일 2014년 7월 29일 화요일

제29102호

조선일보 土 日섹션 통일이 미래다

Why? 조선일보

유병언, 궨세월호궩 사흘 후 海外자녀들에 궦귀국 말라궧 지시 核心 피의자들은 해외에‐ 檢, 차남 소재조차 파악 못해 사망한 유병언(兪炳彦₩73) 전 세 모그룹 회장 도피를 기획한 구원파 신도 일명‘김엄마’김명숙(59)씨 와 유씨 운전기사 양회정(55)씨의 부인 유희자(52)씨가 28일 검찰에 자수하면서 유 전 회장 일가(一家) 비리 수사도 막바지로 다다르고 있 다. 이제 국내에서 검거되지 않은 주 요 인물은 운전기사 양씨밖에 남지 않았다. 유 전 회장 자녀와 측근 등 세모그룹 비리와 관련된 수사의 핵 심 인물들은 모두 해외 도피 중이다. ◇핵심 피의자는 모두 해외에 국내에서 도피 중인 검찰의 주요 검거 대상이 대부분 체포되거나 자 수하면서 해외 도피자들에게 관심 이 쏠리고 있다. 세모그룹의 경영 비리와 관련해서는 지난 25일 체포 된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보 다는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 (48)씨의 범죄 혐의가 더 크다. 이 때문에 대균씨는‘깃털’,혁기씨가 ‘몸통’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대균 씨의 배임₩횡령 범죄 혐의는 99억 원이지만 혁기씨와 섬나씨는 각각 559억원과 492억원에 달한다. 두 사람을 체포해 수사할 경우 범죄 액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혁기₩섬나씨는 세월호 참사 이 전부터 해외에 머물러 왔다. 섬나 씨는 지난 5월 말 프랑스 수사 당국 에 체포돼 국내 송환을 위한 재판 이 진행 중이다. 현재로서는 언제 국내로 송환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적인 사법공조 관행 에 따르면 빨라야 올해 말이 될 가 능성이 크다. 혁기씨는 사실상 유 전 회장의 종 교적 후계자로도 꼽힌다. 장남 대균 씨가 조각가로서 활동해온 반면 혁 기씨는 국내외 구원파 종교 행사에 참석해 후계자로서 입지를 다져왔 다는 게 구원파 관계자들의 설명이 다. 검찰은 미국과 공조 수사를 진 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씨 검거에 정신을 쏟는 바 람에 혁기씨 등의 소재를 전혀 파악 하지 못한 상황이다. 검찰 관계자는“현재로서는 혁 기씨 소재를 모른다”고 말했다. 검 찰이 인터폴에 적색수배(가장 높은 등급의 수배)를 요청할 당시 혁기 씨는 미국에 머물렀지만 이미 미국 을 떠나 멕시코 등 제3국으로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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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7일자 1면 머 리기사와 별도 2개 면으로 유병언 전(前) 세모그룹 회장 사망과 세월호 사건을 다 뤘다. 머리기사에는‘몰락 전의 탐욕 (Greed before the fall)’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궨몰락 前의 탐욕궩 사실상 후계자인 차남 혁기 배임 등 혐의 559억원 장녀 섬나는 492억원 달해 혁기, 美서 멕시코로 도피 추정 김혜경₩김필배도 오리무중 국내 수배된 운전기사 양회정 불구속 時限내 자수할지 주목 했을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4월 말 해외에 머물고 있 는 유 전 회장 자녀와 측근들에게 세 차례 걸쳐 자진 귀국을 종용했 다. 하지만 유 전 회장은 4월 19일 금수원 회의에서 장남 대균씨는 물 론 해외에 머물던 자녀들에게도

“검찰 통보가 있어도 귀국하지 말 라”고 도피를 직접 지시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혁기씨와 더불어 해외 도피 중인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와 김필 배(76) 문진미디어 전 대표의 행방 도 오리무중이다. 이들은 유 전 회 장의 재산을 관리해온 측근 중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검찰은 미국 수사 당국과 공조해 최근 김혜경씨의 미 국 소재지를 확인했지만 김씨는 이 미 자녀들과 잠적한 상태였다. ◇김엄마₩유씨 조사 내내 눈물만 유 전 회장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난 15일부터 공개수배된 김엄마 와 운전기사 양회정씨의 아내 유희 자씨가 28일 자수한 것은 유 전 회 장 사망 소식과 검찰의‘자수 선처’

약속이 계기가 됐다. 김 엄마는 유 전 회장이 지난 5월 3일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으로 도 피할 당시 동행했던 인물이다. 유 전 회장이 검찰에 쫓겨 송치재 별장 을 떠나기 직전까지 금수원에서 도 피를 기획₩총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유 전 회장이 사망한 날짜로 추정되는 5월 27~28일쯤 금 수원을 나와 함께 도피 생활을 해왔 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와 서울의 구원파 신도 집 여러 곳 을 돌아다녔고, 가장 최근에는 서울 태릉의 구원파 신도 집에 머물렀다. 김엄마 등 두 사람은 이날 검찰 조 사 과정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 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자신들

이 도피를 적극 도왔는데 결과적으 로 유 전 회장이 사망한 것에 대해 여러 감정이 뒤섞인 듯 보였다”고 말했다. 검찰은 자수한 김엄마를 상대로 검찰이 송치재 별장을 수색했던 지 난 5월 25일 이후 유 전 회장의 동선 에 대해 캐물었지만 김 엄마는“그 때부터 유 회장 측과 연락이 끊겼 다”고 진술해, 유 전 회장의 마지막 행적은 미궁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 졌다. 김엄마는 유 전 회장 사망 사 실도“TV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유 전 회장의 도피 조력자로 마지막 남은 운전기사 양씨가 검찰이 불구 속 수사 선처 시한인 이달 말까지 자수할지 주목된다. 인천=전수용₩최원우 기자

유대균, 門 앞 CCTV 때문에 95일 동안 문 한번 안 열었다 지난 18일부터 1주일치 돌려보니 아무도 출입 안 해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 도 CCTV상으로는 치킨이 배달된 스텔에서 체포된 유대균(44)씨는 6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씨를 체포 평 남짓한 독방에서 95일 동안 꼼짝 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716호 앞 “현관문 앞 CC(폐쇄회로)TV 때문 을 비추는 CCTV 화면을 3배속으로 에 나가지 못했다”고 검찰에서 진 TV조선 화면 술했다. 경찰 궦치킨 배달된 적 없어 오피스텔 내 CCTV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체포된 경 실제로 유씨가 숨어 있던 이 오피 기도 용인시 오피스텔 복도. 대균씨는 오피스텔 출입구 바로 앞에 설치된 CC(폐쇄회 일부 녹화 안 됐을 수도궧 스텔 716호 현관문을 열면 바로 위 로)TV 카메라(흰색 원 안) 때문에 석 달 넘게 오피스텔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 사됐다. 에 CCTV가 있었다. 716호가‘하필 兪씨 궦난 치킨 먹지 않아궧 이면’한 층에 한 대씩 있는 CCTV 이 경우 실제 누군가 유씨가 숨어 에 노출되는 공간에 자리 잡았던 것 돌려 누가 들락거렸는가를 확인했 김 팀장은“해당 CCTV는 움직임이 포착되면 그제야 녹화가 시작되는 있었던 오피스텔을 들락거렸어도 이다. 지만 아무도 출입하지 않았다. 경찰이 이 CCTV에 남은 최근의 유대균씨 체포조의 수사팀장이 ‘반응형 CCTV’라 사람이 지나가 센서가 작동하지 않아 녹화되지 않 영상 7일치를 확인한 결과, 단 한 차 었던 광역수사대 김상식 팀장은 도 반응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남아 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균씨는 검찰에서 례도 716호의 문이 열린 적이 없다. “해당 CCTV 시스템에 저장된 일주 있다”고 말했다. 반응형 CCTV는 일부 언론에서는 유씨가 붙잡히기 일 분량의 영상을 모두 살펴봤지만, 통계적으로 열 번에 한두 번 정도는 “치킨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적 하루 전인 24일에도 치킨을 배달시 치킨 배달부는커녕 문고리 한 번 돌 사람이 지나가도 센서가 작동하지 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검찰 관계 자가 전했다. 유씨는“저는 닭은 싫 켜 먹었다고 했지만, 경찰은“적어 아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않는다.

성형주 기자

궨김엄마궩와 운전기사 아내 28일 오후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구원파 신

도‘김엄마’김명숙(왼쪽)씨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씨의 아내 유희자(가운데)씨가 택시로 귀가하고 있다. 이날 오전 검찰에 자수한 두 사람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일단 석방됐다.

어합니다. 해산물은 좋아하지만…” 이라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광역수 사대의 한 관계자는“유기농 음식 만 먹는 것으로 알려진 유씨가 기름 이 많은 배달 음식을 먹었을 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해 왔 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조은수 수사과

장도“유씨가 숨어 있었던 오피스 텔엔 집 전화도 설치돼 있지 않았 고, 추적을 염려해 휴대폰도 쓰지 않았다”며“만약 배달이 됐다면 제 3의 인물이‘대리 주문’을 했다는 건데, 그 가능성 역시 지금까지 경 찰이 수사한 바로는 증거가 없다” 고 말했다. 인천=엄보운 기자

세월호 참사₩유병언 사망 NYT, 3개 면 할애해 보도 ‘부패 위에 건설한 제국의 비극 적인 몰락.’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 시각) 유병언 전(前) 세모그룹 회장 의 생애와 세월호 참사를 다룬 기사 를 1면 머리기사와 12₩13면 전체를 할애해 보도했다. 제목은‘몰락 전 의 탐욕(Greed before the fall)’. 종교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유씨 가 계열사 돈을 현금 자동입출금기 (ATM)처럼 멋대로 빼다 쓰는 등 비 도덕적으로 회사를 경영한 것이 결 국 비극적인 세월호 참사를 낳았다 는 것이다. NYT는 최초 세월호 참사 발생부 터 이후 사고 수습 과정과 유가족들 의 절규, 감독 당국의 무능, 정홍원 총리의 사임과 유임, 유병언 일가에 대한 검경의 수사 등을 비중 있게 다뤄 왔다. 이번 기사는 유병언 일 가의 비도덕적인 회사 운영이란 시 각에서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조명 한 종합판인 셈이다. NYT는 유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대해“박근혜 대통령이 세월 호 참사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 전 회장을 악마로 만든 것”이라 는 일부 구원파 신도들 주장도 소개 했다. 하지만“여러 가지 상황과 많 은 사람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유씨 일가가 안전을 무시하고 세 월호를 불법 개조하고 과적 운항한 것이 비극을 낳았다’는 검찰 발표 가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씨는 1980년대 미니 재벌로 성장 하는 과정에서 교회 신도들을 속여 신도들 돈을 기업 자금으로 활용했 다. 오대양 사건으로 감옥 생활을 한 후에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아해’ 라는 사진작가로 활동했지만, 자신의 작품을 계열사와 신도들에게 비싼 값 에 팔았다. 뉴욕=나지홍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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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살 집 구하기 힘든 밴쿠버 그중에서도 이 동네는…” 임대주택 공실률 1% 대 미만 지역 다수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 (CMHC) 집계자료를 보면 침실 2개형 주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캐나다 전국 평균 월 임대료는 4 월 기준 904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달러 가량 올랐다. 공실률은 2.9%로 1년 전과 변화 가 없었다. 캐나다 평균으로 봤을 때 BC주의 임대료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각종 통계를 기준으 로 메트로밴쿠버의 임대 주택 현 황을 알아봤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바라본 밴쿠버 다운타운. 사진=Flickr/Kenny Louie

■ BC주는 메트로밴쿠버만 고공 행진 BC주 월 임대료는 평균 1090달러로 전국평균보다 비싸다. 공실률은 지난 해 3.5%에서 올해 2.4% 내려간 가운데, 평균 임대료는 약 21달러 올랐다. BC주 월 임대료 평균이 높은 이유는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주택이 부족하기 때문이 다. 메트로밴쿠버의 공실률은 1.8%, 월 평균 임대료는 1274달러다. 지난해 공 실률 2.9%에서 상당히 줄었다. 집 구하기 어려운 상황은 BC주에서 도 메트로밴쿠버에만 한정된다. 메트 로밴쿠버에서 동쪽 애보츠포드-미션 지역의 임대 주택 공실률은 지난해 10 월 기준 3%, 평균 임대료는 830달러로 캐나다 전국 평균보다 집구하기나 또 는 월세부담이 적다. 부도심 지역에서 도 벗어나 칠리왁으로 가면, 공실률은 4.2%, 월 임대료는 평균 776달러로 부 담이 크게 준다. 메트로밴쿠버와 일부 도심을 제하고, BC주 대부분 시외 지역 의 월세는 칠리왁 수준이다. ■ 메트로밴쿠버에서도 임대료 차이 심해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도 임대료와 공실률 차이는 적지 않다. 메트로밴쿠 버 행정청 자료를 분석해보면, 2013 년 10월 기준 웨스트밴쿠버가 월 평균 1996달러로 가장 비싸다. 그럼에도 이 곳 공실률은 0.8%로 상당히 낮은 편이

다. 웨스트밴쿠버 다음으로 임대료가 비싼 지역은 밴쿠버(1541달러), 노스밴 쿠버군(1385달러) 노스밴쿠버시(1247 달러), 리치몬드(1177달러) 순이다. 가 장 저렴한 곳은 메이플리지·피트메도 우로 월 887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저 렴한 순서로 보면 써리(921달러), 랭리( 시·군 종합 972달러), 트라이시티 (993 달러), 델타(1009달러), 와이트록(1035 달러), 뉴웨스트민스터(1090달러), 버 나비(1150달러) 순이다. 버나비시를 보 면 노스버나비와 메트로타운 일대가 다소 임대료가 높고, 그 외 지역은 100 달러 가량 저렴하다. 한편 일정 소득 이하면 메트로밴쿠 버에서는 임대주택을 구하기도 어렵 다. 2013년 가구당 소득을 기준으로 보 면, 베츨러형(한국의 원룸형) 거주자 는 연 평균소득 3만3250달러, 침실 1개 형은 3만9900달러, 침실 2개형은 4만 6550달러, 침실 3개형 이상은 5만3200 달러를 벌었다. ■ 집 구하기 힘든 곳 1위는 마운트 플레젠트 공실률을 기준으로 볼 때 메트로밴 쿠버에서 가장 집 구하기 어려운 곳은 밴쿠버 시내 마운트 플레젠트·렌프류 일대다. 다운타운 기준으로 남동쪽에 면한 지역으로 공실률이 단 0.4% 불과 하다. 임대료는 1275달러다. 해당 지역 에는 재개발된 고급거주지와 동시에

저소득층 거주지가 섞여 있다. 이어 밴쿠버 다운타운의 웨스트앤 드·스탠리파크 인근 지역도 공실률이 0.8%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관광지를 옆에 두고 있는 만큼, 이곳의 월평균 임 대료는 1863달러로 높은 편이다. 바로 옆인 밴쿠버 다운타운 역시 공실률은 1%에 불과하지만, 임대료는 약간 저렴 한 1811달러다. ■ 밴쿠버 시내서도 동네별 임대료 차이 큰 편 공실률도 낮고, 임대료도 높은 대표 적인 지역으로는 웨스트밴쿠버와 밴 쿠버 다운타운도 있지만, 다운타운 서 편도 그에 못지 않다. 밴쿠버의 부촌 중 하나인 키칠라노·포인트그레이와 사 우스 그랜빌·오크 일대의 임대 주택 은 인기가 높다. 공실률은 각각 0.8%와 1.1%에 불과하다. 임대료는 평균 1620 달러와 1610달러선. 키칠라노에서 더 서쪽으로 가면 UBC일대인 유니버시티 인다운먼트 랜드 지역이 나오는데, 이곳의 공실률 은 단 0.5%에 불과하고, 임대료도 1891 달러로 다운타운보다 더 높다. UBC일 대는 메트로밴쿠버에서 웨스트밴쿠버 에 이어 두 번째로 임대료가 높은 지역 이다. UBC의 동남편에 밴쿠버시 서부와 커리스데일의 공실률은 1%, 임대료는 1731달러다. 여기서 더 남쪽으로 내려

www.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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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나오는 밴쿠버시와 리치몬드시 의 경계지점인 마폴이 나오는데 이 지 역 공실률은 2.4%, 임대료는 1122달러 로 큰 차이가 있다. 마폴에서 동쪽으로 가면 나오는 밴쿠버시 남동부도 임대 료는 1282달러로 UBC-다운타운 일대 보다 훨씬 저렴하다. 단 이곳도 공실률 은 1.5%로 낮은 편에 속한다. 밴쿠버시 동네 중에서 임대료가 가 장 저렴한 지역은 이스트헤이스팅 스로 월 평균 1179달러다. 공실률은 1.4%.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밴쿠버 다 운타운 바로 옆의 헤이스팅스가에는 우범지대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이곳도 재개발되면서 임 대료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네 내 부에서도 임대료 차가 매우 큰 곳이 이 스트헤이스팅스다. ■ BC주 타지역 임대주택 공급 적절한 편 밴쿠버 아이랜드의 광역 빅토리아 는 BC주에서 임대료가 두 번째로 높은 월평균 1084달러다. 지역 공실률은 지 난해 3.4%에서 2.7%로 줄었다. 오카나간 지역은 별도의 임대 시장 이 형성돼 있다. 중심 지역인 켈로나 일대 공실률은 1.5%로 매우 낮은 편이 며, 임대료는 964달러로 다소 높다. 원 인은 인구가 많지 않지만, UBC오카나 간 캠퍼스와 여름철 휴양지 수요가 있 기 때문이다. 오카나간은 중심 지역인 켈로나만 임대수요가 높고 나머지 지 역은 그렇지 않다. 오카나간 남부의 중 심지인 펜틱튼으로 내려가면 공실률 은 2.9%, 임대료는 월 800달러이며, 오 카나간 북부의 중심지인 버논 일대 공 실률은 4.1%, 임대료는 월 794달러로 시외지역 수준을 보인다. 메트로밴쿠 버와 오카나간 지역 사이의 캠룹스는 공실률 5.1%, 임대료 858달러다. BC주 북부에 속하는 프린스조지 일 대의 공실률은 4.2%, 평균 임대료는 766달러다. BC주 북부에 속하지만 프 린스조지보다는 남쪽인 커늘은 공실 률 5.4%, 임대료 619달러로 저렴한 편 이다. 더 남쪽인 윌리엄스 레이크의 공 실률은 3.5%, 임대료는 711달러다. BC 주 북부의 특징은 계절별로 자원산업 상황에 따라 임대료와 공실률이 큰 변 화를 보인다는 점이다. 윌리엄스 레이 크의 경우 지난해 4월 공실률은 5.4% 높은 편이었으나, 파이프라인 개발 등 인근 지역 각종 자원개발 사업 계획이 준비 단계에 들어가면서 공실률 3.5% 로 떨어지고, 임대료도 월 47달러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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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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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밴쿠버 부동산 부동산 현황 메트로 현황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6월 기준)

메트로 밴쿠버 월간 변화율 (Price Index)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6월 기준) Squamish

Squamish

연간 변동률(%)

연간

메트로 밴쿠버 월간 변화율 (Price Index)

West Vancouver 연간

단독주택

North Vancouver

연간 변동률(%)

연간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Vancouver 단독주택 변동률(%) $531,600 West 8.8 Vancouver 단독주택 $2,053,300 12.4 North 단독주택 $1,010,000 변동률(%) 변동률(%) 6.5 아파트 $215,500 -20.7 아파트 $610,100 0.6 타운홈 $605,400 4.5 $531,600 8.8 단독주택 $2,053,300 12.4 단독주택아파트 $1,010,000 6.5 -0.6 $352,700

단독주택 아파트

$215,500 -20.7

아파트

$610,100

0.6

타운홈 아파트

$895,400

단독주택 $904,800 8.0 연간 타운홈 East $532,300 2.9 Vancouver 변동률(%) 5.2 아파트 $321,000

Burnaby

Burnab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996,300 타운홈 $416,200 아파트 연간 $349,500 변동률(%)

단독주택 $996,300 타운홈 $416,200 아파트 $349,500

Vancouver West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Richmond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2,257,100 $748,00 $491,200

$979,300 $507,900 $354,000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3.8 2.9 2.2

New Westminster

연간 변동률(%)

3.8 2.9 2.2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693,300 $408,900 $277,800

New Westminster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693,300 $408,900 $277,800

연간 변동률(%)

4.6 3.3 2.8

연간 변동률(%)

4.6 3.3 2.8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572,500 $372,200 $225,200

Port Coquitlam

9.0 5.6 2.3

$748,800 $389,000 $255,000

Maple Ridge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5월 2014

152.2 2014

152.9 2014

5월 2014

6월 2014

6.2 1.0 2.6

연간 변동률(%)

$472,500 $271,300 $169,800 Ridge

2.4 1.2 연간 0.6

변동률(%)

$472,500 $271,300 $169,800

2.4 1.2 0.6

4.7 1.8 2.4

5월

5월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200 180 160

6월 152.6 2014

120 152.8

140

5월 2014

6월 100 2014

120

80

100

6월

80 60

6월

메트로 밴쿠버 연간 변화율 (Price Index) 단독주택

타운홈

200

아파트

메트로 밴쿠버 연간 변화율 (Price Index) 180 180.5

단독주택

170.0

6월 2014

6월 2013

170.0 6월 2013

$572,500 4.7 $372,200 Surrey 1.8 $225,200 단독주택 2.4 $600,589

Surrey

5월

140

152.8

60

180.5

아파트160

200

152.8

140

180

6월 2014

120

160

타운홈 148.3

152.9

149.2

6월 2013

6월 2014

6월 2013

6월 2014

연간 변동률(%)

타운홈 아파트

6월

152.6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748,800 6.2 연간 타운홈 $389,000 1.0 Coquitlam 변동률(%) 아파트 $255,000 2.6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Maple

연간 변동률(%)

$507,900 $354,000

Coquitlam

2.6

8.5 3.5 2.6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Port Coquitlam

$2,257,100 9.0 Richmond $748,00 5.6 단독주택 2.3$979,300 $491,200 타운홈 아파트

$331,900

$895,400 $416,100 $331,900

152.9

8.5

$904,800 8.0 $532,300 2.9 $321,000 5.2

9.0 6.0 5.3

Vancouver West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9.0 6.0 5.3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아파트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52.2

연간 변동률(%)

연간 Port Moody$416,100변동률(%) 타운홈 3.5

Vancouver East

6월 2014

5월 2014

단독주택

아파트180 160

6월 180.5 5월 2014178.62014

Port Moody

타운홈

200

아파트

180.5

178.6

$605,400 4.5 $352,700 -0.6

연간 변동률(%)

타운홈

148.3

152.9

6월 2013

6월 2014

149.2 6월 2013

100 152.8

6월 80 2014

140 120

60

100

연간 변동률(%)

$330,940 $215,584

2013년

3.6 3.2 3.5

Langley $600,589 3.6 변동률(%) $330,940 3.2 $577,200 3.1 단독주택 $215,584 타운홈 3.5 $291,300 -0.1

Langley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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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Index란? 2005년 주택가격을 100으로 봤을때 변화율

연간 변동률(%)

아파트

2014

연간

$213,700

0.9

연간 변동률(%)

$577,200 3.1 $291,300 -0.1 $213,700 0.9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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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Index란? 2005년 주택가격을 100으로 봤을때 변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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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s

조경 이야기

조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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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본국 부동산

2014년 8월 2일 토요일

밴쿠버 - 권오찬 부동산 Today <47>

창통무조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MBA) 현대 대도시를 상징하는 콘크리트 빌딩과 삭막한 도시 풍경은 밴쿠버지 역에서는 맞지 않는다. 어느 동네를 가더라도 풍부한 녹지와 공원시설등 이 잘 갖추어져있다. 주거지는 바로 옆의 녹지 또는 산자락과 맞닿아 있고 경계가 없이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연 결되어 있다.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 고 누릴 수 있기 때문인지 살다보면 귀한 줄 잊을 때가 더 많다. 숲이 많고 녹지가 도시를 관통하여 서로 이어져 있기 때문인지 야생동물의 출현이 잦 다. 너구리 같은 소형 동물은 크게 신 경이 쓰이지 않지만, 고요태나 곰 정 도라면 신경을 쓰느냐 아니냐가 아니 고 위험을 경고해야 한다. 근래들어 부쩍 곰의 출현 횟수가 늘 어 났다고 한다. 광역밴쿠버 골고루 주거지역에 나타나는 횟수가 늘어 나 는 가운데 코퀴틀람은 곰이 가장 많 이 출현하는 도시라고 보도됐다. 밴쿠 버선지에 따르면 2013년동안 1281건 이 보고되었고, 뒤를 이어 포트코퀴들 람이 882건을 기록했다. 그뿐 아니라 매이플리지, 노스밴쿠버, 버나비 등도 BC주내 Top 10에 들정도로 곰의 출현 이 많다고 한다. 다소 안전하다는 흑 곰이긴 하지만 곰이 주거지에 나타난 다면 부지중에 맞닥뜨릴 수 있는 가능 성이 높아서 곰을 발견하면 보고를 하 도록 당국에서는 요청하고 있는데, 보

고에 모두 적극적이지는 않은가 보다. 오래동안 지역사회에서 살아온 세대 들은 당연시 하거나 귀찮아서 보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니 실제로 곰이 출현한 건수는 보고된 것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곰의 출현이 증가하면서 쓰레기통 의 잠금자치를 통해서, 또는 수거를 위해 내어 놓는 시간 등을 통제하지만 그리 쉽지 않다고 한다. 주변에 큰폭 으로 증가하는 불루베리 농작지가 곰 을 불러들이고 좀더 시간이 갈 경우 개체수가 증가해서 더 많은 곰들이 주 거지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작가와 학자 그리고 정치가로서 어 느 것 하나 손색이 없이 극적이었던 중국의 곽말약은 혼란의 20세기를 살 아온 인물로 알려져있다. 청년기에는 좌경화 되어 국민혁명 군에 참가하기도 했고, 항일 운동에 도 참가하면서도 고대사상을 연구하 고 시를 쓰는 등 열정적으로 산사람이 다. 그의 자서전에서 “도로에 안전하 게 진입하게 장애물을 없애고, 진군하 는 군대의 통행에 막힘이 없게 하라” 라는 글이 나온다. 창통무조(暢通無阻)란 막힘이 없다 는 뜻이다. 거침없이 통한다는 의미이 며 어떤일에 장애가 없이 술술 풀린 다는 뜻이 된다. 곰의 출현이 빈번해 졌다는 뉴스를 보니 떠오르는 말이다. 함부로 대할 수도 없게 보호되는 동물 이 땀흘려 길러 놓은 블루베리나 농작 물을 마음대로 먹어치우고 망가뜨리 는 것이 마치 창통무조가 뭔지를 설명 하는 듯하다. 그런 것 보다는 비즈니스 환경이나 가게운영에 창통무조할 좋은 환경이 열려야 하는데 말이다.

LTV 완화에 6억원 초과 아파트 살아나나…

<63>

소나무 땔감

<暢通無阻>

앤디 리 앤디스 조경 대표

한 겨울, 미리 모아 둔 땔감이 다 떨 어지면 급하게 중대 인원 모두가 투입 되어 눈 덥힌 산야를 다 뒤져 소나무 땔 감을 구하곤 했었다. 땔감용으로 사용 하는 대부분의 나무들은 베어두고 난 뒤 한 동안 말려 두어야 땔감나무로 사 용할 수 있지만 소나무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나무들은 말리지 않고 불 을 지피면 불도 잘 붙지 않을 뿐더러 연 기만 자욱해진다. 그러나 소나무는 다 른 나무와는 다르다. 흔히 알고 있는 송 진은 마치 나무에 휘발유를 부어 놓은 것 마냥 나무를 더 활활 타오르게 만든 다. 다른 나무의 수액은 불을 지피는데 방해가 되지만 소나무의 수액은 불을 더 타오르게 만든다. 나무 줄기 뿐 아니라 파란 솔잎을 태 워도 마찬가지다. 불이 잘 붙는다. 그러 니 소나무는 항상 준비되어있는 장작 인 셈이다. 그래서 한겨울 눈 속에서 도 방금 베어온 소나무는 잎, 줄기 할 것 없이 모두 장작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소나무의 특성 때문에 내가 근 무하던 부대 인근 일대의 산야에는 땔 감으로 사용할 만한 소나무가 귀했다. 소나무 뿐 아니라 땔감 될 만한 나무들 은 이미 베어지고 없는 민둥산들이었 다. (지금이야 최전방 부대들도 좋은 보

조선일보

급품에 난방을 잘 갖춘 내무반이 구비 되어있지만 90년대 초반의 최전방만 해도 땔감으로 난방과 온수를 해결하 는 곳이 제법 되었다.) 정원일을 하다 보면 소나무를 베어 내는 일이 간혹 있다. 솔잎이나 잔 가지 들은 보관하기 귀찮고 화력도 높지 않 아 리사이클 사이트에 가져다 버리지 만 땔감 될 만한 크기의 나무들은 톱질 한번 더 해 다음 캠프파이어를 위해 한 쪽에 꼭 쌓아둔다. 불만 잘 붙는 게 아니고 특유의 소나 무 향도 무척 좋다. 솔잎 향이 나는 음 료수의 독특한 향처럼 소나무가 타는 냄새 역시 독특한 소나무만의 향이 있 다. 타는 소리도 좋다. 톡. 톡. 톡. 타오르 는 불꽃은 그 독특한 소나무 향만큼이 나 매력이 있다. 그래서 끈적끈적 달라 붙는 송진이 손이나 옷에 묻는 것은 싫 지만 그래도 나는 땔감나무 중에는 소 나무 땔감을 제일 좋아한다. 처음으로 커다란 소나무를 땔감으 로 쓰기 위해 베어오라는 명령을 받은 이등병이었던 나는 아름드리 소나무 를 베어내며 눈물을 흘렸다. 너무 미안 하고 죄스러웠다. 나보다 수십 년은 그 자리에서 더 살아왔을 것 같은 소나무 였다. 그것은 살생이었다. 지금은 소나무의 가지도 아무 미안 함 없이 잘라낼 수 있고 불필요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소나무가 있다면 일말 의 미안함을 느끼지 않고도 베어낼 수 있다. 이렇듯 처음의 아팠던 마음도 두 번째, 세 번째로 이어지며 단련이 된다. 쌓아둔 소나무 땔감을 쳐다보다 문 득 감정에 굳은살을 쌓아가며 나이 들 어가는 내가 보인다. 잊지 말아야 할 것 들을 너무 쉽게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대출 가능액 2억원 늘어 【한국】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 (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70%, 60%까지 완화했다. 시장은 즉각적 인 반응을 보이진 않고있다. 다만 이번 규 제완화로 수도권 소재 6억원 초과 아파트 는 기존 LTV가 50%에서 70%로 완화폭이 커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대출가능 금액이 1억원 미만 증가하는데 반해, 6억원 초과 아파트 는 2억원 가량 큰 폭으로 늘기 때문이다. 31일 부동산114가 수도권 소재 아파트 326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억 초과 아파트는 11.7%인 42만4526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에는 33만 909가구, 경기 8 만 5125가구, 인천 8429가구다. 이 범위에 속하는 아파트는 LTV 완화에 따라 거래 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TV가 70%까지 완화되면서 주택을 담 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났다.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기존 최대 대출금은 3억 11만원에서 3억8318만원으로 약 8307만 원이 늘어난 셈이다. 경기도에서는 3692 만원, 인천에서는 2840만원이 늘어났다. LTV 완화에도 수치상 큰 폭으로 늘어나 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6억원 초과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 매가격에 LTV최대 완화율을 적용했을 경 우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LTV 최대 비율

을 적용해 대출을 받게되면 기존보다 1억 9289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서울 소재 6 억원 아파트를 중심으로 산출하면 대출가 능 범위가 2억200만원 더 늘어난다. 6억원 초과 아파트는 지역별로 얼마 나 있을까. 서울에서는 강남구에 8만137 가구로 가장 많다. 강남구 전체 아파트 중 81%가 6억원 초과 아파트다. 송파구가 6 만2396가구, 서초구가 5만7171가구로 뒤 를 이었다. 강남3구에서는 특히 잠실동이 리센츠, 엘스, 트리지움 등 6억원 초과 아 파트 총 2만5053가구가 밀집돼 있어 가장 많다. LTV 완화로 강남3구 아파트 시장 거래 량이 다소 늘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6 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만 4671건, 올해 상반기는 7198건이다. 서울 6억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전체 거래량의 약 20%를 차지했지만 최근 10% 중반 수 준으로 떨어졌다. 경기, 인천 지역은 1% 수준까지 낮아졌다. 장용훈 부동산114 연구원은 “LTV 상향 조정 영향력은 고가주택에 한정될 것으로 보이며 6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대출가능 금액이 커져 투자수요도 다수 유입될 것 으로 보인다”며 “6억원 초과 주택 거래량 증가가 시장 전체에 활성화가 될지는 지 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수도권 6억원 초과 아파트 중 절반 가량이 서울 강남3구에 몰려있다. 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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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일 토요일 2014년 8월 2일 토요일 2014년 8월 2일 토요일

조선일보

경제 경제

제29106호 제29106호

통일이 미래다 통일이 미래다

신규貸出보다 신규貸出보다 궦대출 궦대출 더 더 받을수 받을수 있나궧 있나궧 문의 문의 많아 많아 신규貸出보다 궦대출 더 받을수 있나궧 문의 많아 A12

2014년 8월 2일 토요일

경제

제29106호

LTV₩DTI 규제 완화 첫날, 은행₩부동산 중개업소는‐ LTV₩DTI 규제 완화 첫날, 은행₩부동산 중개업소는‐

12년 만에 LTV(주택담보인정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12년 만에 규제 LTV(주택담보인정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주택 가격 대비 대출금의 비 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은행₩부동산 LTV₩DTI 완화 첫날, 중개업소는‐ 주택 1₩2금융권 가격 대비 대출금의 율), 풀린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구분, 지역비 함께 1일 은행 각 지점에는 신 율. 1일부터 율. 1일부터 1₩2금융권 구분, 지역 풀린 1일 은행 각 지점에는 신 구별 없이 70%(현행 50~60%)로 규함께 대출을 묻는 고객보다“기존 주 12년 만에 LTV(주택담보인정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구별 없이 규 대출을 묻는 고객보다“기존 주 확대됐다. 택담보대출이 있는데, 대출 한도가 주택70%(현행 가격 대비 50~60%)로 대출금의 비 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확대됐다. 택담보대출이 한도가 얼마 정도 는 문의 전신 율. DTI(총부채상환비율) 1일부터 1₩2금융권 구분, 지역 함께 풀린늘어나느냐” 1일 있는데, 은행 각 대출 지점에는 얼마 정도 늘어나느냐” 는 문의 전 DTI(총부채상환비율) 대출자의 연간 소득에서 매년 화가 더 많이 걸려 왔다. 50~60%)로 규 대출을 묻는 고객보다“기존 주 구별 없이 70%(현행 대출자의 연간 소득에서 매년 화가 더 많이대책으로 걸려 왔다.대출 하는 원리금이 차지하는 LTV₩DTI 가장 한도가 큰 효 상환해야 확대됐다. 택담보대출이 있는데,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이 차지하는 LTV₩DTI 대책으로 가장 큰 효 60%(현행 50~60%) 과를 것으로 예상되는 는 서울 강남전 비율. 1일부터 얼마볼정도 늘어나느냐” 문의 DTI(총부채상환비율) 1일부터 50~60%) 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조정됐다. 지역의 이미서울 주택강남 대 로비율. 대출자의60%(현행 연간 소득에서 매년 화가 더중개업소에선 많이 걸려 왔다. 로 조정됐다. 중개업소에선 이미 주택 출지역의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하는 원리금이 차지하는 LTV₩DTI 대책으로 가장 큰대 효 상환해야 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서초구 반포동의 M부동 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 비율. 1일부터 60%(현행 50~60%) 있다. 이날 서초구 반포동의 M부동 부동산 중개업소 산공인 직원은“평소에는 로 조정됐다. 지역의 중개업소에선 이미오전에 주택 대 강남 강남 부동산 중개업소 산공인 직원은“평소에는 오전에 문의 전화가 거의움직임이 없는데 오늘은 상 궦오전부터 출 수요자들의 나타나고 상담 전화 잇따라 전화가 거의 없는데 오늘은 상 담문의 전화를 5통이나 받았다” 며“고 있다. 이날 서초구 반포동의 M부동 궦오전부터 상담 전화 잇따라 집 살까 고민하는 세입자 늘어궧 담 전화를 5통이나대출도 받았다” 며“고 가(高價) 아파트는 많이 받 강남 부동산 중개업소 산공인 직원은“평소에는 오전에 집 살까 고민하는 세입자 늘어궧 가(高價) 대출도 많이 받 을문의 수 전화가 있고아파트는 전세금도 집값의 70%상 거의 없는데 오늘은 궦오전부터 전화 잇따라 휴가철 겹쳐상담 아직은 한산 을 수 있고5통이나 전세금도 집값의 70% 수준이어서 아파트 매입을 고민하 담 전화를 받았다” 며“고 휴가철 겹쳐 아직은 한산이후 집 살까시작되는 고민하는 세입자 늘어궧 8월말 수준이어서 아파트 매입을 고민하 는가(高價) 세입자도 조금씩대출도 늘어나고 있받 궦이사철 아파트는 많이 궦이사철 시작되는 8월말 이후 는 세입자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 주택 거래량 늘어날 듯궧 다” 말했다. 을고 수 있고 전세금도 집값의 70% 휴가철 겹쳐 아직은 한산 주택 거래량 늘어날 듯궧 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사철 시작되는 8월 수준이어서 아파트 매입을 고민하 궦이사철 시작되는 8월말9월 이후 ◇전문가들“이사철 시작되는 말부터 대출 늘어날 것” 8월 말이나 사 는 세입자도 조금씩 늘어나고8월 있 사철이 시작되는 말부터 대출 늘어날 것” 사철이 시작되는 8월 말이나 9월 전문가들은 LTV₩DTI 규제 완화 이에는 신규 대출 수요도 늘고, 주 주택 거래량 늘어날 듯궧 사 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LTV₩DTI 규제총액 완화 신규 본격적으로 대출 수요도 늘고, 정책이 기한(期限)이나 대출 거래량도 늘어날주 ◇전문가들“이사철 시작되는 8월 택이에는 정책이 기한(期限)이나 대출현재 총액 것” 택이라고 거래량도 본격적으로 이말부터 정해져 있는 것도 것” 아니고, 말했다. 대출 늘어날 사철이 시작되는 8월 말이나늘어날 9월 사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현재 것” 이라고 말했다. 는이휴가철까지 겹쳐 있어 주택 대출 이번 LTV 규제가 완화돼 수도권 전문가들은 LTV₩DTI 규제 완화 이에는 신규 대출 수요도 늘고, 주 는 휴가철까지 겹쳐 있어 대출 주택 총액 대출 아파트를 LTV 규제가 수도권 수요자들이 실제 움직이기까지는 담보로 만기완화돼 10년 초과 대 정책이 기한(期限)이나 택이번 거래량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수요자들이 실제것도 움직이기까지는 아파트를 담보로 만기이하의 10년 초과 시간이 좀 더있는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받을 경우 6억원 LTV대 이 정해져 아니고, 현재 출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출을 받을 경우 6억원 이하의 LTV 있다. 우리은행 유구현 부동산금융 가 현행 60%에서 70%로 10%포인 는 휴가철까지 겹쳐 있어 주택 대출 이번 LTV 규제가 완화돼 수도권 있다.부행장은“이번 우리은행 유구현 부동산금융 가늘어나는 현행 60%에서 70%로 10%포인 담당 대책은 정부 트아파트를 반면 만기 6억원 초과 아파대 수요자들이 실제 움직이기까지는 담보로 10년 초과 담당 부행장은“이번 대책은 정부 트 늘어나는 반면 6억원 초과 아파 가시간이 이번 좀 대책을 통해 주택전망하고 경기를 트는 더 걸릴 것으로 출을50%에서 받을 경우70%로 6억원 20%포인트 이하의 LTV 가 이번 대책을유구현 통해 주택 경기를 증가해 트는 50%에서 70%로 20%포인트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대출액도 늘어난다. 부동산 있다. 우리은행 부동산금융 가 현행 60%에서 70%로 10%포인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증가해 대출액도 부동산 밝혔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며“이 수도권 소재 아파트 362만가 담당 부행장은“이번 대책은 정부 114가 트 늘어나는 반면늘어난다. 6억원 초과 아파 밝혔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며 “이 114가 수도권 소재 아파트 362만가 가 이번 대책을 통해 주택 경기를 트는 50%에서 70%로 20%포인트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이

커피빈 가격 인상 커피빈 가격 인상

증가해 대출액도 늘어난다. 부동산 114가 수도권 소재 아파트 362만가

김지호 기자

부동산 경기의 족쇄라던 LTV₩DTI 규제가 완화된 첫날인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부동산 중개업소 앞을 주민이 지나고 있다. 이날 김지호 기자 은행과 중개업소엔 문의 전화만 평소보다 많았을 뿐, 상담하느라 고객이 몰리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부동산 경기의 족쇄라던 LTV₩DTI 규제가 완화된 첫날인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부동산 중개업소 앞을 주민이 지나고 있다. 이날 은행과 중개업소엔 문의 전화만 평소보다 많았을 뿐, 상담하느라 고객이 몰리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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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 결과 6억원 초과 고가 주택은조사한 42만4526가구이 고가 주택은 42만4526가구이 고초과 이 가운데 서울에 33만909가구 고 이 가운데 서울에 (78%)가 밀집해 있다. 구를 대상으로 조사한33만909가구 결과 6억원 (78%)가 밀집해 있다. 서울고가 고가 주택의 60%(19만9000 초과 주택은 42만4526가구이 고가 가구)는 강남 주택의 3구(강남₩서초₩송파 고서울 이 가운데 서울에60%(19만9000 33만909가구 가구)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구)에 몰려 있다. 강남 지역 거주자 (78%)가 밀집해 있다. 있다. 강남 지역 거주자 는구)에 소득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 서울몰려 고가 주택의 60%(19만9000 는 소득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 DTI 규제 강남 완화에 따른 대출 가능액 가구)는 3구(강남₩서초₩송파 규제 완화에 따른 대출 가능액 도DTI 크게 늘어난다. 함영진 부동산114 구)에 몰려 있다. 강남 지역 거주자 도 크게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강남 지역에 는 소득늘어난다.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강남 지역에 서DTI 주택 거래량이 다 규제 완화에먼저 따른증가하면 대출 가능액 서지역도 주택 늘어난다. 거래량이 먼저 될 증가하면 른도 영향을 받게 것”이라다 크게 함영진 부동산114 른 지역도 영향을 받게 될구입으로 것” 이라 며리서치센터장은 “전세 세입자들도 주택 “서울 강남 지역에 며 “전세 세입자들도 주택 구입으로 서 주택 거래량이 먼저 증가하면 다 른 지역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 며“전세 세입자들도 주택 구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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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원금 분할 상환 대출 받으면 DTI 최고 70%까지 늘어나 받으면 DTI 최고 70%까지 늘어나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것 방향을 틀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대출을 받아 주택을 것 을◇고정금리₩원금 고려 중인 소비자들은 이번 분할구입하는 상환대책 대출 을 고려 중인대출 소비자들은 이번 대책 으로 본인의 한도가 얼마나 늘 받으면 DTI 최고 70%까지 늘어나 으로 본인의 대출 한도가 얼마나 어나는지를 은행 창구에서 정확하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늘 것 어나는지를 은행 창구에서 정확하 게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이 고려 중인 소비자들은 이번 대책 게대책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이 번으로 지역과 관계없늘 본인의 대출금융권에 한도가 얼마나 대책은 지역과 금융권에 관계없 이번 LTV는 70%, DTI는 60%로 과 어나는지를 은행 창구에서 정확하 이 파악할 LTV는 70%, DTI는 60%로 이 과 거보다 10~20%포인트씩 게 필요가 있다. 확대하는 정부의 거보다 10~20%포인트씩 확대하는 것이다. 지방은 원래금융권에 DTI 규제가 적 번 대책은 지역과 관계없 것이다. 지방은 원래 DTI 60%로 규제가 용되지 않는다. 금융 당국은 여기에적 이 LTV는 70%, DTI는 과 용되지 않는다. 금융선택하고, 당국은 여기에 다거보다 고정금리 대출을 거치 10~20%포인트씩 확대하는 다 고정금리 대출을 선택하고, 거치 것이다. 지방은 원래 DTI 규제가 적

것으로 함께 선택할 경우 DTI 적 용는기준을 10%포인트 더 확대해 용 기준을 10%포인트 더 확대해 70%까지 인정해주기로 했다. 기간을 1년 이내 원금 분할 상환하 70%까지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번 조치가 않는 경우적 는 것으로 함께적용되지 선택할 경우 DTI 이번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 도용있다. 신규 분양 아파트를 구입 기준을 10%포인트 더 확대해 있다. 신규 분양 아파트를 구입 할도 때 받는 집단 대출과 미분양 70%까지 인정해주기로 했다. 주 때 받는 집단 대출과 미분양 주 택할담보대출은 새 DTI가 적용되지 이번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 택 담보대출은 새DTI DTI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신규 새로운 기준은 서울 도 있다. 분양 아파트를 구입 않는다. 또 새로운 DTI 기준은 서울 ₩경기₩인천 전 지역에 적용되지만, 할 때 받는 집단 대출과 미분양 주 ₩경기₩인천 전 지역에 적용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령상 자연보전권 택 담보대출은 새 DTI가 적용되지 자연보전권 역수도권정비계획법령상 중 가평₩양평₩여주 접경서울 지 않는다. 또 새로운 DTI등과 기준은 역 안산시 중 가평₩양평₩여주 등과 접경 지 역, 대부동 등 도서 지역은 ₩경기₩인천 전 지역에 적용되지만, 역, 안산시 대부동 등 도서 지역은 제외된다. 홍원상₩이석우 기자 수도권정비계획법령상 자연보전권 제외된다. 홍원상₩이석우 역 중 가평₩양평₩여주 등과 접경기자 지

용되지 않는다. 금융 당국은 여기에 다 고정금리 대출을 선택하고, 거치

역, 안산시 대부동 등 도서 지역은 제외된다. 홍원상₩이석우 기자

커피빈 가격 인상 커피전문점‘커피빈 코리아’가 1

커피전문점 ‘커피빈 코리아’ 일모든 모든 음료의 가격을 200~300원 음료 200~300원 올려가 1 일 모든 음료의 가격을 200~300원 올렸다.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음료인‘아메리 커피전문점 ‘커피빈 코리아’가 1 대표 음료인‘아메리 카노’ 는 따라 작은 크기가 4300원에서 일이에 모든 음료의 가격을 200~300원 카노’ 는 작은 크기가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늘의 커피’ 는 4000 올렸다. 4500원으로, 커피’ 는 4000 원에서 카페라떼가 4800원 이에4300원, 따라‘오늘의 대표 음료인‘아메리 원에서 카페라떼가 4800원 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카노’ 는4300원, 작은 크기가 4300원에서 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한경진 4500원으로,‘오늘의 커피’는기자 4000

중국(위안) 179.78 159.62 ※표정리 www.chosunbiz.com 조선비즈닷컴 뉴질랜드(달러) 898.58 863.52 www.chosunbiz.com 필리핀(페소) 26.08 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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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지난 7월 수입액이 월별 기준 사

에 비해 3.3% 늘어났다. 밀₩돼지고

상 최대를 기록했다. 원화내수 강세경효 과와 함께 그동안 부진했던 과와 함께 부진했던 내수나경 기가 살아나는 신호라는 분석도 지난 7월그동안 수입액이 월별 기준 사 기가 살아나는 신호라는 나 오고 있다. 상 최대를 기록했다. 원화분석도 강세 효 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지난달 과와 함께 그동안 부진했던 내수 경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지난달 월간 수입액이 47조나 기가 살아나는459억달러(약 신호라는 분석도 월간 있다. 수입액이 459억달러(약 47조 5800억원)를 기록해 지금까지 역대 오고 5800억원)를 기록해 지금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 4월(458억5000만달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지난달 최대였던 지난 4월(458억5000만달 러) 기록을 경신했다” 고 밝혔다.47조 작 월간 수입액이 459억달러(약 러) 기록을 경신했다” 고 밝혔다. 작 년5800억원)를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8%나 기록해 지금까지 역대 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8%나 증가했다. 최대였던 지난 4월(458억5000만달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국내 수입의 5분의 작 1 러) 기록을 경신했다” 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국내 수입의 5분의 가량을 차지하는 원유 수입이 작년 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8%나1 가량을 차지하는 원유 수입이 작년 증가했다.

등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한 소비 재기수입도 16% 가까이 급증했다. 한 재 수입도 16%늘어났다. 가까이 급증했다. 한 ₩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 에 비해 3.3% 밀₩돼지고 ₩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 정) 효과로 관세율이 소폭 인하된 기 등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한 소비 정) 효과로 관세율이 소폭 인하된 데다 원화 강세 효과가 더해지며 자한 재 수입도 16% 가까이 급증했다. 데다수입이 원화 강세 더해지며 동차 20%효과가 안팎 늘어난 것도자 ₩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 동차효과로 수입이 20% 안팎 늘어난 것도 소비재 수입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정) 관세율이 소폭 인하된 소비재 수입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수출은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 데다 원화 강세 효과가 더해지며 자 수출은 등 선진 시장의 경기미국₩유럽₩일본 회복세에 따라 작년 7월 동차 수입이 20% 안팎 늘어난 것도 시장의 경기 회복세에 따라 작년 7월 보다 5.7% 늘어난 484억2000만달러 소비재 수입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5.7%미국₩유럽₩일본 늘어난 484억2000만달러 를보다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5억2000 수출은 등 선진 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만달러 흑자를 기록, 30개월 연속 흑 시장의 경기 회복세에 따라25억2000 작년 7월 흑자를 기록, 30개월 연속 흑 자만달러 행진을 이어갔다. 조재희 기자 보다 5.7% 늘어난 484억2000만달러 자 행진을 이어갔다. 기자 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조재희 25억2000

수입액 459억달러‐ 최대 기록 지난 7월기록했다. 수입액이 월별강세 기준사상 에등비해 3.3% 늘어났다. 상7월 최대를 원화 효사 기 농축산물을 중심으로밀₩돼지고 한 소비

韓銀, 기준금리 내릴까 韓銀, 기준금리 내릴까 7월 물가상승률 1.6%‐ 21개월째 2% 밑돌아 7월 물가상승률 1.6%‐ 21개월째내릴까 2% 밑돌아 韓銀, 기준금리 부문별로는 국내 수입의 5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원유 수입이 작년

7월에도 물가상승률(전년 동월

37.8%) 등 채소류 가격의 낙폭이 컸

대비)이 1.6%에 그쳤다. 물가상승 2012년 10 월(2.1%) 이후 21개월째 월(2.1%) 21개월째 물가상승 률이 2%에 이후 못 미치는 상황이 이어 7월에도 물가상승률(전년 동월 률이 2%에 못 미치는 상황이 이어 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대비)이 1.6%에 그쳤다. 2012년 10 지고 있다.이후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2.5~3.5%)를 크게 밑돌고 월(2.1%) 21개월째 물가상승 목표치(2.5~3.5%)를 크게 밑돌고 있어 경기 부양을 위해 한은이 기준 률이 2%에 못 미치는 상황이 이어 있어 경기 부양을 위해 한은이 기준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7월 목표치(2.5~3.5%)를 크게소비자 밑돌고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 동향’ 따르면 농축수산물 가 있어 경기에 부양을 위해 한은이 기준 동향’ 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가 격물가 하락이 낮은 물가상승률의 주된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격통계청이 하락이양파(-36.3%), 낮은 물가상승률의 주된 원인이다. 시금치(1일 발표한 ‘7월 소비자 원인이다. 양파(-36.3%), 시금치(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가

고 농축수산물 전체휴가철 가격도효과로 1년 전 보다 2.2% 하락했다. 보다 2.2% 하락했다. 휴가철 효과로 서비스 가격은 1.7%가격의 올랐다. 37.8%) 등 채소류 낙폭이 컸 서비스 가격은 1.7% 올랐다. 저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부 고 농축수산물 전체 가격도 1년 전 저물가 이어지면서 정부 의보다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에 한 2.2%상황이 하락했다. 휴가철맞춰 효과로 의 대대적인 경기 은이 오는 14일 8월부양책에 금통위에서 서비스 가격은 1.7% 올랐다.맞춰기한 오는 14일 8월 금통위에서 기 준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 저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부 준 대대적인 금리를 가능성이 높아졌 다는 관측이인하할 나온다. 금리를 낮추더 의 경기 부양책에 맞춰 한 다는물가 관측이 나온다. 금리를 낮추더 라도 영향을 미치지 않기 은이 오는안정에 14일 8월 금통위에서 물가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 을라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게 됐기 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 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게 됐기 때문이다. 김정훈 기자 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리를 낮추더 때문이다. 라도 물가 안정에 영향을김정훈 미치지기자 않

격 하락이 낮은 물가상승률의 주된 원인이다. 양파(-36.3%), 시금치(-

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게 됐기 때문이다. 김정훈 기자

700㎒ 주파수 할당, 원점 재검토에 반대 시사 700㎒ 주파수 할당, 원점 재검토에 반대 시사 최양희 미래부 장관

말한다. 최 장관

700㎒ 주파수 반대 시사 최 장관 이날 취임 후 최양희 미래부 장관할당, 원점 재검토에은말한다.

최양희<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

1일 활용 700메가헤르츠(㎒) 주파 수관은 대역의 문제와 관련해 이미 수최양희<사진> 대역의 활용 문제와 관련해 이미 통신용으로 배정된 부분은 되돌리기 미래창조과학부 장 통신용으로 배정된 부분은 되돌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는 관은 1일 700메가헤르츠(㎒) 주파 어렵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는 “통신용으로 배정된 40㎒관련해 폭을 포함 수 대역의 활용 문제와 이미 “통신용으로 배정된부분은 40㎒좋겠다” 폭을 포함 해통신용으로 원점에서 배정된 재검토하면 고 되돌리기 해 원점에서 재검토하면 좋겠다” 고 밝힌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상반 어렵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는 최성준 주파수 방송통신위원장과 상반 된밝힌 입장이다. 미래부 “통신용으로 배정된정책은 40㎒ 폭을 포함 된방통위의 입장이다. 주파수 정책은 와해 사항으로 돼미래부 있다.고 원점에서협의 재검토하면 좋겠다” 와 방통위의 협의 사항으로 돼 700㎒ 대역은 지상파 방송의 디 밝힌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있다. 상반 대역은 지상파 방송의 디 지털 전환으로 비게 된 698~806㎒ 된700㎒ 입장이다. 주파수 정책은 미래부 지털 전환으로 비게 된 698~806㎒ 사이에 있는 108㎒ 폭의 주파수를 와 방통위의 협의 사항으로 돼 있다. 사이에 108㎒ 폭의방송의 주파수를 700㎒있는 대역은 지상파 디 김지호 기자

만달러 흑자를 기록, 30개월 연속 흑 자 행진을 이어갔다. 조재희 기자

7월 물가상승률 1.6%‐ 21개월째 2%등밑돌아 7월에도 물가상승률(전년 채소류 대비)이 1.6%에 그쳤다. 2012년동월 10 고37.8%) 농축수산물 전체가격의 가격도낙폭이 1년 전컸

방통위원장 발언에 굋見주파 표명 최양희<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 관은 1일 700메가헤르츠(㎒)

한경진 기자 원에서 4300원, 카페라떼가 4800원 (%) 금리 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국고채 5년 2.802 ▲0.045 (%) 금리 기자 국고채 3년 2.540한경진 ▲0.025 국고채 5년 2.802 ▲0.045 CD(91일물) 2.65 국고채 3년 2.540 ▲0.025 회사채(3년) 2.944 ▲0.024 CD(91일물) 2.65 (%) 금리 (억원) 자금동향 회사채(3년) 2.944 ▲0.024 국고채 5년 2.802 ▲0.045 프로그램매매/차익거래 5,928 1,304 국고채 3년 2.540 ▲0.025 (억원) 자금동향 고객예탁금(31일) 156,447 ▼495 CD(91일물) 2.65 프로그램매매/차익거래 5,928 1,304신용융자(31일) 50,738 ▼248 회사채(3년) 2.944 ▲0.024 고객예탁금(31일) 156,447 ▼495 (억원) 매매 상위 신용융자(31일) 50,738 ▼248 (억원) 자금동향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매매/차익거래 5,928 1,304 (억원) 매매 상위외국인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고객예탁금(31일) 156,447 ▼495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현대차 437 삼성전자 신용융자(31일) 50,738종목 1998 ▼248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금액 KB금융 238 SK하이닉스 357 (억원) 현대차 437 삼성전자 1998 매매 상위 롯데케미칼 211 신한지주 224 KB금융 238 SK하이닉스 357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LG유플러스 177 LG디스플레이 126 롯데케미칼 211 신한지주 224 금액 기아차 순매도 종목 금액 KT순매수 종목 147 118 LG유플러스 177 LG디스플레이 126 현대차 437 삼성전자 1998 유가증권시장 기관 KT 147 기아차 118 KB금융 238 SK하이닉스 357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유가증권시장 기관 211 롯데케미칼 신한지주 224 SK하이닉스 536 현대차 241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LG유플러스 177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126 기아차 279 236 SK하이닉스 536 현대차 241 KT 147 기아차 118 NAVER 206 삼성물산 219 기아차 279 현대중공업 236 유가증권시장 기관151 신한지주 삼성전자우 166 NAVER종목 206 삼성물산 219 순매수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LG전자 147 한미약품 52 신한지주 151 삼성전자우 166 SK하이닉스 현대차 241 코스닥시장 외국인 536 LG전자 147 한미약품 52 기아차 279 현대중공업 236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코스닥시장 외국인 206 NAVER 삼성물산 219 원익IPS 49 다음 130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신한지주 151 서울반도체 삼성전자우 166 게임빌 48 76 원익IPS 49 다음 130 LG전자 147 한미약품 파라다이스 48 컴투스 3652 게임빌 서울반도체 76 코스닥시장 외국인3148 덕신하우징 차이나그레이트 32 파라다이스 48 컴투스 36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선데이토즈 19 한국사이버결제 27 차이나그레이트 31 덕신하우징 32 원익IPS 49 다음 130 코스닥시장 기관 선데이토즈 19 한국사이버결제 27 게임빌종목 서울반도체 순매수 금액48 순매도 종목 금액76 코스닥시장 기관 48 파라다이스 컴투스 36 다음 56 서울반도체 57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차이나그레이트 31 덕신하우징 32 윈하이텍 44 CJ오쇼핑 43 다음 56 서울반도체 57 선데이토즈 19 한국사이버결제 27 파라다이스 43 SK브로드밴드 33 윈하이텍 44 CJ오쇼핑 43 코스닥시장 기관 덕신하우징 30 블루콤 29 파라다이스 43 SK브로드밴드 33 순매수 종목 금액 금액 에스에프에이 16 CJ순매도 E&M종목 25 덕신하우징 30 블루콤 29 다음 56 서울반도체 57 (달러) 원자재 31일25 에스에프에이 16 CJ E&M 윈하이텍 44 CJ오쇼핑 43 (배럴) 두바이유 105.23 ▼0.75 파라다이스 33 원자재(달러) 43 SK브로드밴드 31일 구리(톤) 7,135.50 ▲45.50 덕신하우징 30 블루콤 29 두바이유(배럴) 105.23 ▼0.75 금(온스) 1,281.30 ▼13.60 에스에프에이 16 CJ E&M 25 구리(톤) 7,135.50 ▲45.50 밀(부셸₩센트) 530.25 ▲3.00 (온스) (달러) 금 1,281.30 ▼13.60 원자재 31일 ※기타국은 외환은행홈페이지(www.fxkeb.com)참조 환율 (부셸₩센트) 밀 530.25 ▲3.00 (배럴) 두바이유 105.23 ▼0.75 국가 (톤) 현찰 살 때 현찰 팔 때 구리 7,135.50 ▲45.50 환율 ※기타국은 외환은행홈페이지(www.fxkeb.com)참조 (달러) 미국 1056.16 1019.84 (온스) 금 1,281.30 ▼13.60 국가 현찰 살 때 현찰 팔때 (100엔) 일본 1025.59 990.33 밀(부셸₩센트) 530.25 ▲3.00 (달러) 미국 1056.16 1019.84 유럽연합(유로) 1417.32 1362.02 (100엔) 일본 1025.59 990.33 ※기타국은 외환은행홈페이지(www.fxkeb.com)참조 환율 (파운드) 영국 1782.88 1713.32 유럽연합(유로) 1417.32 1362.02 국가 현찰 살 때 현찰 팔때 캐나다(달러) 968.84 931.04 (파운드) 영국 1782.88 1713.32 (달러) 미국 1056.16 1019.84 (밧) 태국 34.14 30.28 (달러) 캐나다 968.84 931.04 (100엔) 일본 1025.59 990.33 (달러) 호주 982.64 944.30 (밧) (유로) 태국 34.14 30.28 유럽연합 1417.32 1362.02 (달러) 홍콩 136.59 131.27 (달러) 호주 982.64 944.30 (파운드) 영국 (리얄) 1782.88 1713.32 사우디 287.84 254.63 (달러) 홍콩 136.59 131.27 (달러) 캐나다 968.84 931.04 (위안) 중국 179.78 159.62 (리얄) 사우디 287.84 254.63 태국(밧)(달러) 34.14 30.28 뉴질랜드 898.58 863.52 (위안) 중국(달러) 179.78 159.62 호주 982.64 944.30 필리핀(페소) 26.08 22.77 뉴질랜드 898.58 863.52 홍콩(달러)(달러) 136.59 131.27 (페소) 필리핀 26.08 22.77 ※표정리 조선비즈닷컴 (리얄) 사우디 287.84 254.63

내수 경기 회복 신호탄? 조선일보 내수 경기 회복 신호탄? 7월 수입액 459억달러‐ 사상 최대 기록 7월 수입액경기 459억달러‐ 사상 최대 기록 내수 회복 신호탄?

궦정부가 이미 결정한 사항‐궧 궦정부가 이미발언에 결정한굋見 사항‐궧 방통위원장 최양희 미래부 장관 표명 방통위원장 발언에 굋見 표명 궦정부가 이미 결정한 사항‐궧

모든 음료 200~300원 올려 모든 음료 200~300원 올려

조선일보 조선일보

지털 전환으로 비게 된 698~806㎒ 사이에 있는 108㎒ 폭의 주파수를

이날 취임 후 첫은기자간담회를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700㎒ 말한다. 최주파 장관 700㎒ 주파 수갖고 정책과 관련, 은 이날 취임 후 수 기자간담회를 정책과 관련, “정부가 결정한 첫 “정부가 결정한 사항이 있는데 갑자기 바꾸면 정 갖고확700㎒ 주파 있는데 갑자기 확 바꾸면 정 부사항이 정책의 신뢰에 문제가 생긴다” 수 정책과 관련, 정책의2012년 신뢰에 문제가 고부말했다. 당시 2기 생긴다” 방통위 “정부가 결정한 말했다. 2012년 당시 2기 방통위 가고 700㎒ 대역 중 40㎒ 폭을 통신용 사항이 있는데 갑자기 확 바꾸면 정 가 700㎒ 대역 중의결한 40㎒ 폭을 통신용 으로 배정하기로 것을 번복 부 정책의 신뢰에 문제가 생긴다” 으로 배정하기로 의결한 것을 번복 하기엔 문제가 있다는 뜻이었다. 고 말했다. 2012년 당시 2기 방통위 하기엔 문제가 있다는 뜻이었다. 최양희 장관은 “(최성준) 방통위 가 700㎒ 대역 중 40㎒ 폭을 통신용 최양희 장관은 “(최성준) 방통위 원장이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정확 으로 배정하기로 의결한 것을 번복 원장이 왜 그런 말을(최 하셨는지 정확 히하기엔 확인하지 못했다. 위원장과) 문제가 있다는 뜻이었다. 히최양희 확인하지 못했다. (최 위원장과)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고 덧붙였 장관은“(최성준) 방통위 대화를 해봐야 것 같다” 고 덧붙였 다. 최양희 최성준 위원장의 원장이 왜장관은 그런할말을 하셨는지 정확 다. 최양희 장관은 최성준 위원장의 경기고₩서울대 선배다.(최 김지섭 기자 히 확인하지 못했다. 위원장과) 경기고₩서울대 선배다. 김지섭 기자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고 덧붙였 다. 최양희 장관은 최성준 위원장의 경기고₩서울대 선배다. 김지섭 기자

정어리 2만여마리의 수중쇼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잠수사들이 정어리 2만여 마리와 함께 수중 공연‘정어리맨의 탄생 시즌 2’를 선보 김지호 기자 이고 있다. 정어리 2만여마리의 수중쇼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잠수사들이 정어리 2만여 마리와 함께 수중 공연‘정어리맨의 탄생 시즌 2’를 선보 이고 있다.

이경수₩유병진₩박은관 회장, 궨기업인 명예의 전당궩에 이경수₩유병진₩박은관 회장, 궨기업인 명예의 전당궩에

김지호 기자

IBK기업은행 선정 이경수₩유병진₩박은관 회장, 궨기업인 명예의 전당궩에 IBK기업은행 선정

정어리 2만여마리의 수중쇼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잠수사들이 정어리 2만여 마리와 함께 수중 공연‘정어리맨의 탄생 시즌 2’를 선보 이고 있다.

中업체 약진‐ 삼성₩애플 스마트폰 겱强체제 흔들 中업체 약진‐ 삼성₩애플 스마트폰 겱强체제 흔들 샤오미 등 中 3대 제조업체 삼성₩애플 스마트폰 겱强체제 흔들 中업체 약진‐ ᵝ᫵ ᜅษ✙⡑ ᨦℕ ᱱᮁᮉ ᄡ⪵ 샤오미 등 中 3대 제조업체 2분기 점유율 모두 5% 넘어 2분기 점유율 모두 5% 넘어 삼성₩애플, 점유율 합계 37% 샤오미 등 中 3대 제조업체 삼성₩애플, 점유율 합계 37% 2년 만에 45% 아래로 2분기 점유율 모두 5%떨어져 넘어 2년 만에 45% 아래로 떨어져 삼성전자와 점유율 애플 양강(겱强) 체 삼성₩애플, 합계 37%

삼성전자와 애플 양강(겱强) 제로 굳어지는 듯했던 세계떨어져 스마트체 2년 만에 45% 아래로 굳어지는 듯했던 세계 스마트 폰제로 시장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폰삼성전자와 시장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한때 세계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 애플 양강(겱强) 체 한때양사의 세계시장의 절반크게 이상을 차지 했던 점유율은 떨어진 제로 굳어지는 듯했던 세계 스마트 했던 양사의균열이 점유율은 크게 떨어진 반면 중국의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 폰 시장에 일어나고 있다. 반면급속히 중국의치고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 들이 올라오면서 한때 세계시장의 절반 이상을춘추 차지 들이 양사의 급속히예고하고 치고 올라오면서 춘추 전국시대를 있다. 했던 점유율은 크게 떨어진 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1일 미국의 시장 조사업체 스트 반면 중국의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 1일급속히 미국의치고 시장올라오면서 조사업체 스트 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들이 춘추 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전국시대를 2분기 세계예고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있다. 올1일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25.2%와 미국의 시장 조사업체 스트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25.2%와 11.9%의 시장점유율로 나란히 1, 2 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1.9%의 시장점유율로 나란히 1, 2 위를 차지했다. 양사의 점유 올 2분기 세계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양사의 점유 율을 합하면 37.1%로 2012년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25.2%와 율을 합하면 37.1%로 2012년 1분기 (51.7%)보다 대폭 감소했다. 양사 11.9%의 시장점유율로 나란히 1, 2 (51.7%)보다 대폭 감소했다. 양사 의위를 분기별 점유율하지만 합계가양사의 45% 아래 차지했다. 점유 의떨어진 분기별 점유율 45%1분기 아래 로율을 것은 2년합계가 만에 처음이다. 합하면 37.1%로 2012년 로반면 떨어진 것은대폭 2년강자들은 만에 처음이다. 중국의 신흥 급격 (51.7%)보다 감소했다. 양사 반면 중국의 신흥 강자들은 히의성장하고 있다. 화웨이, 레노버, 분기별 점유율 합계가 45% 급격 아래 히 떨어진 성장하고 있다. 레노버, 로 것은 2년화웨이, 만에 처음이다. 반면 중국의 신흥 강자들은 급격 히 성장하고 있다. 화웨이, 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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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 ᇥʑ 등 중국의 3대 스마트폰 ֥ ᇥʑ 제 또 상위 6개 업체를 ֥ ᇥʑ 제외한 나머지 샤오미 등올중국의 스마트폰 또 상위점유율은 6개 업체를 제외한1년 나머지 조업체는 2분기에3대 각각 5%가 넘제 업체들의 40.6%로 전 ᯱഭ ᜅ✙௹❑ḡᧁձญ❒ᜅ 올 2분기에 각각 5%가 점유율은 40.6%로 는조업체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넘 에업체들의 비해 3.74%포인트 늘었다.1년 삼성전 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에또 비해 3.74%포인트 늘었다. 삼성 2011년 8월부터 스마트폰을 생산하 애플의 점유율제외한 합계보다 더 샤오미 등 중국의 3대 스마트폰 제 전자와 상위 6개 업체를 나머지 8월부터 스마트폰을 생산하 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합계보다 더 기2011년 시작한 샤오미는 불과 3년도 지 많다. 이는 지역별 특성에 맞춘 소규 조업체는 올 2분기에 각각 5%가 넘 업체들의 점유율은 40.6%로 1년 전 기 시작한 샤오미는 불과 3년도 지 모에 많다. 이는 지역별 맞춘 삼성 소규 나지 않아 세계 5위 기록했다. 스마트폰 업체 업체들이 자국의특성에 틈새시장을 확 는 시장점유율을 특히 비해 3.74%포인트 늘었다. 나지 않아 세계 5위 스마트폰 업체 고히 모 업체들이 자국의 틈새시장을 확 로2011년 성장했다. 샤오미는 최근생산하 중국 지키고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더 8월부터 스마트폰을 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합계보다 로 성장했다. 샤오미는 최근 중국 고히 지키고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 시장을 넘어 인도₩이탈리아 등으로 어 대표적인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기 시작한 샤오미는 불과 3년도 지 많다. 이는 지역별 특성에 맞춘 소규 시장을 넘어 인도₩이탈리아 등으로 어토종 대표적인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판매망을 확대하고 점유율이 기업인 마이크로맥스(Mi나지 않아 세계 5위있어 스마트폰 업체 는모 업체들이 자국의 틈새시장을 확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어 점유율이 는 토종 기업인 마이크로맥스(Mi더로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삼성들 성장했다. 샤오미는 최근 중국 cromax)와 고히 지키고카본(Karbonn)이 있다는 뜻이다. 예를 더레노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cromax)와 카본(Karbonn)이 삼성 와시장을 역시 중국을 비롯해 북 에어 이어 시장점유율 2, 3위를인도에서 차지하 넘어 인도₩이탈리아 등으로 대표적인 신흥 시장인 와 중동, 레노버 역시 중국을 에있다. 이어 시장점유율 2, 3위를 차지하 미, 아프리카 등에서 선전하북 고는 애플의 점유율은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어비롯해 점유율이 토종현지에서 기업인 마이크로맥스(Mi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선전하 고 있다. 현지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고미, 있다. 5%도 되지 않는다. 강동철 기자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cromax)와 카본(Karbonn)이 삼성 고 있다. 5%도 않는다. 2, 3위를 강동철 기자 와 레노버 역시 중국을 비롯해 북 에 이어되지 시장점유율 차지하 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선전하 고 있다.

고 있다. 현지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도 되지 않는다. 강동철 기자

최태원회장 부인 노소영씨 최태원회장 부인 노소영씨 SK㈜주식 1만여주 再매입 SK㈜주식 1만여주 再매입

지분 0.02%‐ 부인 남편과 같아져 최태원회장 노소영씨 지분 0.02%‐ 남편과 같아져

SK㈜주식 1만여주 再매입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 SK 회장남편과 같아져 의지분 부인인 노소영 0.02%‐ 의 부인인 노소영 <사진> 아트센터 <사진>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SK그 최태원 SK 회장 나비 관장이노소영 SK그 룹의 지주회사인 SK 부인인 지주회사인 SK ㈜룹 주식 1만1695 <사진> 아트센터 ㈜ 주식 1만1695 주를 취득했다. SK 관계자는 1일 나비 관장이 SK그 주를 취득했다. SK 관계자는 1일 “노 관장이 31일SK 장내 매수를 통해 룹 지주회사인 “노 관장이 31일 장내 매수를 통해 SK㈜ 주식 1만1695주(약 20억원) ㈜ 주식 1만1695 SK㈜ 주식 1만1695주(약 를주를 매입했다” 고 밝혔다. 노 20억원) 관장의 취득했다. SK 관계자는 1일 를 매입했다” 고 밝혔다. 노 관장의 보유 관장이 지분은 31일 0.02%로 “노 장내최태원 매수를회장 통해 보유 지분은 0.02%로노최태원 회장 (1만주)과 관장은 작 SK㈜ 주식같아졌다. 1만1695주(약 20억원) (1만주)과 같아졌다. 노 관장은 작 년를 12월 보유하고 SK㈜ 1 매입했다” 고 있던 밝혔다. 노 주식 관장의 년 12월 보유하고 있던 SK㈜ 주식 만9054주(약 27억8811만원어치) 전 보유 지분은 0.02%로 최태원 회장1 만9054주(약 27억8811만원어치) 량을 매각했다가 7개월노만에 다시전 (1만주)과 같아졌다. 관장은 작 량을 매각했다가 7개월 만에주식 다시1 매입한 것이다. SK있던 관계자는 이에 년 12월 보유하고 SK㈜ 매입한 것이다. SK 관계자는 이에 대해“당시 노 관장이 개인적인 자전 만9054주(약 27억8811만원어치) 대해“당시 노 관장이 개인적인 자 금이 필요해 주식을 팔았다가 량을 매각했다가 7개월 만에최근 다시 금이사정이 필요해 주식을 팔았다가 최근 자금 많이 완화돼 다시 사들 매입한 것이다. SK 관계자는 이에 사정이 많이 완화돼 다시 사들 인자금 것” 이라며 “경영권과는 전혀 대해“당시 노 관장이 개인적인상자 인 것” 이라며“경영권과는 전혀 상 관없는 상징적인 지분팔았다가 매입”이라고 금이 필요해 주식을 최근 관없는 상징적인 지분 매입” 이라고 말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관장이 자금 사정이 많이 완화돼노다시 사들 말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노전혀 관장이 아버지인 노태우 전(前) 대통령의 인 것”이라며 “경영권과는 상 아버지인 노태우 전(前) 대통령의 추징금 납부 때문에 주식을 팔았다 관없는 상징적인 지분 매입” 이라고 납부 때문에 주식을 팔았다 는추징금 관측도 있었다. 이혜운 기자 말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노 관장이 는 관측도 노태우 있었다.전(前)이혜운 기자 아버지인 대통령의 추징금 납부 때문에 주식을 팔았다 는 관측도 있었다. 이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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귥삼성자산운용▷리테일영업본부장 여정환


조선일보

2014년 8월 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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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 콘도 (Boulevard Club)

■ 예일타운 2 베드룸 고급콘도

■ 집과 땅 / 포트코퀴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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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밴쿠버 단독주택

■ 노스밴쿠버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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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퀴틀람 - Westwood Plateau

■ 노스밴쿠버 하우스

■ 코퀴틀람, 타운쎈터 근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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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조동욱 부동산 (778) 988-8949

문의 : 신인진 부동산 (403)689-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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