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2025_WeeklyFocus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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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 P. Lee, DMD, MPH, MS

교정전문의

B.S. M.I.T.

D.M.D. and M.P.H.

- Harvard University(1991)

M.S. - St. Louis University

Dr. Lee is a Specialist in Orthodontics

일반치과의

Jennifer Daratany, DDS

일반치과의 (구강외과)

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B.S. Wheaton College DDS,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Denver Health

B.S. Dixie College

D.M.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Residency in AEGD,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Dentistry

BA, Univ. of Northern Colorado DDS, LECOM School of Dental Medicine Residency in Denver Health 일반치과의

B.A. Rice University

D.D.S 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Dental Medicin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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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집어삼킨 역대 최악의 산불이 일주

일이 지났지만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

다. 소방당국은 1천대가 넘는 소방차와 1

만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강풍이 들이닥

치기 전에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감 힘

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캘리포니아에서는 서

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일명 ‘펠리세이즈 산불’을 비

롯해 LA 카운티를 중심으로 4건의 산불

이 발생해 160 제콥킬로미터를 태웠으며,

지금도 타들어가고 있다. 서울 면적의 삼

분의 일이 넘는다. 산불이 계속 되면서 피

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14일 현재, 사망

자 24명, 실종자도 23명으로 늘어난 상태

이다. 불에 탄 건물도 1만채를 훌쩍 넘어 1

만2천채에 달하고, 거주자 15만명에게 대

피령이 내려졌으며, 7백명 이상이 대피소

에 머물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1,500

억 달러의 피해액이 추산되면서, 미국 역

사상 최악의 재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

아졌다.

피해가 컸던 지역은 알타데나와 퍼시픽 펠리세이즈다. 알타데나는 과거 흑인 중

산층 가족들의 피난처 역할을 했던 지역 이며, 퍼시픽 팰리세이즈는 초부유층이

대서양을 내려다보는 절벽에 저택을 지은 곳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거주하는 고 급 주택가로 유명하다. 힐튼 호텔의 소유

주인 패리스 힐튼과 제임스 우즈, 멜 깁슨, 맨디 무어와 앤서니 홉킨스, 죤 굿맨, 바이 든의 차남 헌터 바이든, 그리고 박찬호 선

캘리포니아 산불

수의 집도 전소되었다. 일부 부자들은 자

기 집을 지키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방

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소유한 건물을 지

키려고 민간 소방 업체까지 동원한 것이

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대형 쇼핑몰

을 소유하고 있는 억만장자 릭 카루소는

이번 산불 사태 때 애리조나주의 사설 소

방대를 부르고 개인 물차를 동원했는가

하면, 부동산 투자 회사 오너인 키스 와서

먼도 “우리 집을 보호할 사설 소방대를

구한다. 비용은 얼마든지 지불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전체 산불 진화가 우선인 각

지방자치단체 소속 소방관들과 달리 사설

소방 업체는 고객의 건물을 불길에서 보

호하는 것이 임무다. 이들은 산불이 건물

로 옮겨붙지 않도록 건물 주변의 나무 등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화염 방지제를 분사

하거나 환기구를 화재 방지 테이프로 밀

봉하는 업무 등을 수행한다. 비용은 만만

치 않다. 민간 소방관 20명과 소방차 4대

로 구성된 팀을 고용하려면 하루에 1만 달

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번 산불은 초호화 주택이 밀집한 지역

뿐만 아니라 교사, 간호사, 배관공 등 일반

중산층이 거주하던 지역까지 삼켜버렸다.

TV에 얼굴을 비친 실비아 스위니 부부는

샌가브리엘 벨리의 언덕 기슭에 위치한 침

실 3개짜리 집을 지난 2009년 78만 달러에 구입했다. 올해 칠순을 맞은 그들에게 이

집은 노후를 위한 안전자산이었다. 2023

년 기준 이 집의 가치는 16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올랐지만, 이번 산불로 그들의 집

은 우편함만 남긴 채 모두 불에 타버렸다.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이 노부부들의 사연

만큼 절절했다.

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도 여의치 않

다. 문제는 이번 산불 피해자들의 주택 보

험 가입률이 100%가 아니라는 점이다. 보

험 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하면 임시

거처 마련은 물론 생활비, 재건축비 등 모

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캘리포

니아 보험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2년 사이 보험회사들은 캘리포니아 지

역에서 280만건의 주택 소유자 보험을 갱

신하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캘리포니아

주 상위 12개 보험사 중 7개사가 새로운 보

험을 내놓지 않거나 기존 정책을 갱신하지

않음으로써 보장 범위를 줄였다. 보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재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불부터 끄고 봐야한다는 생각에 부자들은

사설 소방관을 투입했다. 그리고, 캘리포

니아 교정갱생부는 죄수 939명까지 이번

산불 진압에 투입시켰다. 이와 관련해 여

러 논란이 들끓고 있지만, 진화를 위한 급

박하고도 처절한 분위기는 충분이 느껴진

다. 죄수들은 화재 저지선을 긋고 불에 타

는 물건을 치워 화재 확산을 느리게 하는

역할을 하며, 호스 등 진화 장비는 사용하

지 않는다. 화재진압 업무에 직접 투입될

경우 하루 일하면, 복역 일 수가 이틀 줄어

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곳곳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배우 샤론 스톤과 ‘몬

스터 볼’ 등에 출연한 배우 핼리 베리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기부했다. 패리스 힐 튼도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기금’ 모 금을 시작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자 신의 집을 내주고 음식을 제공하는 등 구 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가수 비욘세는 250만 달러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LA 지역에 소방관 60명을 보냈으며,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등에서도 소방관을 동원해 추가로 보낼 준 비를 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도 소방관들 을 캘리포니아에 파견했다. 이번 산불은 단순히 자연재해를 넘어, 인 간의 삶과 사회적 구조, 그리고 재난 대비 시스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 다. 부유층과 중산층, 그리고 취약계층 모 두가 피해를 입었지만, 대응과 복구 과정 에서 나타나는 자원 분배의 불평등은 추후 사회적 논의도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무 엇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난 관 리 체계와 보험 정책의 개선이 시급하다. 동시에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기부자들 과 국제적인 지원은 재난 속에서도 인간애 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산 불은 우리 모두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경 고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협력과 각 개인의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순간이다. 우선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기 를 바랄 뿐이다.

<발행인 김현주>

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안내

제7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대회

4월19일(토) 오후 3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주간포커스와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어린이 동요대회가 4월19일 토요일 오후 3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만 4세에서 13세(6학년)

의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 동요 만 가능하며, 접수는 4월13일까지, 문의는 303.751.2567.

세컨홈 데이케어/홈케어 에블린점

설날대잔치 1월29일(수) 오전 10시

세컨홈 데이케어 센터는 1월29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2

시까지 설날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시니어라면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윷놀이, 제기차기를 비

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푸짐한 음식과 떡, 상품이 준

비되어 있다. 주소는 1200 S. Abilene St., Aurora, CO 80012.

제5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

6월2일(월)

주간포커스가 주최하는 제5회 콜로라도 한인 골프대회가 오는 6월2일(월) 오전 10시 파커 프라데라 컨트리 클럽(프 라이빗)에서 열린다. 청소년문화재단 기금마련을 위해 매 년 개최되고 있으며, 참가정원은 120명이다. 지난해 참가선 수에는 50불 크레딧이 제공되며, 관련 문의는 303.751.2567.

오로라점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2025년 1월30일 까지 추첨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마사지 체어, TV, 밥솥,

오후 1시, 소공동 순두부 식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회계 결산 및 신임회장을 선출하며, 문의는 303.257.8065 로 하면 된다. 주소는 2353 S Havana St # D1, Aurora, CO. 콜로라도 유일 청소년 합창단인 쥬빌리 합창단에서

을 모집한다. 합창단은 리틀 주니어(킨더~2학년), 쥬빌리 코랄(3학년~8학년)로 나눠지고,

넘버원 마사지체어 브랜드인 오사키마사지 체어의 콜로라

도총판이 가동빌딩 1층에 문을 열고, 그랜드 오픈 대박 세 일 중이다. 저렴한 가격에서부터 고급디자인까지 직접 체 험, 구매할 수 있다. 또, 손 맛사지, 등 맛사지기, LED 스킨 제 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의는 303.503.6331.

캐햅 18세 이하 무료 예방접종 안내 독감, 코로나 백신 등 각종 예방접종 무료 오사키 마사지체어

캐햅(CAHEP)은 1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 코로 나 백신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 고 있다. 또, 저소득층 성인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예약 필수. 주소는 5250 Leetsdale Dr #110 , Denver이며, 문의는 303.954.0058.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주소는 2680 S. Havana St., #B, Aurora. 문의는 303.751.7787

덴버제자교회 2대 담임목사 청빙 공고 서류 마감 2025년 2월28일

덴버제자교회(박영기 담임목사)는 2025년 담임목사의 은퇴일정으로 인해 2대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미국 장로 교 교단 소속으로 가입에 결격사유가 없고, 목사 안수 후 북미지역에서 5년 이상의 목회 경험 등이 필요하다. 마감 은 2월28일, 문의는 이메일 denverjeja8390@gmail.com

가동 침구&건강식품점은 그랜드 오픈기념 스페셜 세일행 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산 질좋은 이불과 침구세트, 베개, 전기장판, 앞치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콜로라도 주 6,574 달러 … 전국 12위

주별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 조사 결과

콜로라도의 가

구당 평균 신용

카드 빚이 미전

국에서 12번째

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전문업체 ‘비

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는

뱅크레이트(Bankrate)의 2024년 조사 데

이터를 토대로 미전국 51개주(워싱턴DC

포함)의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average credit card debt held by household)과 가구

당 평균 연소득(average annual household income), 그리고 카드 빚을 갚는데 걸리는

평균 개월 수(number of months to pay-off debt)를 비교해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

이 가장 많은 주 순위를 매겼다.

콜로라도는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이

6,574달러로 51개주 가운데 12번째로 많

았으며 신용카드 빚을 모두 갚는데는 평

균 1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콜

로라도의 가구당 평균 연소득은 11만 9,039달러였다. 미전국 가구당 평균 신용

카드 빚은 6,140달러였고 가구당 평균 연

소득은 10만5,555달러였으며 신용카드 부 채 상환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7개월이 었다.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이 가장 많은 주 는 알래스카로 7,316달러였으며 신용카 드 부채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9개 월이었다. 2위는 워싱턴DC($7,236/14개 월), 3위는 메릴랜드($6,787/15개월), 4위

는 네바다( $6,710/20개월), 5위는 뉴저지($6,695/14개월)였다. 6~10위는 하 와이($6,695/16개월), 버지니아($6,647/16

개월), 텍사스($6,620/19개월), 코네티컷

($6,615/15개월), 조지아($6,580/19개월)의

순이었다.

가구당 평균 신용카드 빚이 가장 적은(전 국 51위) 주는 위스칸신으로 4,940달러에

그쳤고 카드 빚을 갚는데는 평균 15개월

이 걸렸다. 이어 아이오와(50위/$5,063/16 개월), 켄터키(49위/$5,098/18개월), 인디

애나(48위/$5,264/17개월), 미시시피(47 위/$5,332/22개월)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는 전국 11위($6,576/14 개월), 플로리다 13위($6,550/19개월), 워

싱턴 14위($6,470/15개월), 뉴욕 17위 ($6,313/15개월), 일리노이 20위($6,070/16 개월), 펜실베니아는 31위($5,709/16개월)

등이다. 비주얼 캐피탈리스트는 각 주의

신용카드 부채액과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소득의 많고 적음에 따라 불평등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즉, 코네티컷,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가구

당 소득이 높은 주들은 신용카드 빚이 더

많았지만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14~15개

월로 짧았다. 반면,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들은 카드

빚은 적었으나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22 개월로 훨씬 길었다.

더구나 카드 빚을 더 오랫동안 보유하면

추가 이자가 발생하므로 부담은 더욱 커진

다. 뱅크레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신용카

드 빚이 미전국 평균인 6,140달러라고 가

장할 때, 매달 최소 지급액만 지불하면 전

부 갚는데는 무려 17년 이상이 걸린다. 이

는 대부분의 신용카드 이자가 월별이 아닌

매일 복리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노숙자 1만8,715명 … 전국 9위 미 전체 약 77만명, 인구 1만명당 23명 꼴

콜로라도 주내 노숙자수가 2 만명에 육박해 미전국 51개주 (워싱턴 DC 포 함) 중에서 9번 째로 많은 것으 로 집계됐다. 미전체 노숙자수는 약 77만 명으로 추산됐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 (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HUD)가 최근 공개한 연 방의회 제출 노숙자 보고서(2024 Annual Homelessness Assessment Report to Congress)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미 국 전체 노숙자수(추산치)는 76만7,856 명에 달했다. 이는 미국인 1만명 중 23명 꼴로 집이 없어 쉼터, 임시 주거지, 텐트, 자동차 등에서 사는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1월 미전체 노숙

자수는 전년동기대비 18%나 증가한 것

으로, 이는 HUD가 노숙자 추산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큰 연간 증가

율이다.

각 주별 노숙자 추산치를 살펴보면, 콜로

라도는 전년대비 4,276명이 늘어난 1만

8,715명으로 51개주 가운데 9번째로 많 았다. 콜로라도 주내 노숙자의 성별은 남

성이 1만1,065명, 여성은 7,343명이었고

인종별로는 백인 1만4,363명, 히스패닉

4,352명, 아메리칸 원주민 763명, 아시

안 103명, 흑인 4,121명이었다. 연령별로 는 18세 미만이 4,781명, 18~24세 1,264 명, 25~34세 3,577명, 35~44세 3,804명, 45~54세 2,793명, 55~64세 1,890명, 65 세 이상은 606명이었다.

51개주 가운데 노숙자수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18만7,084명(전년대 비 5,685명 증가)에 달했다. 그 다음은 뉴 욕 15만6,019명(전년대비 5만4,819명 증 가), 워싱턴 3만1,554명(3,518명 증가), 플 로리다 3만1,362명(606명 증가), 매사추 세츠 2만9,360명(1만219명 증가)의 순 이었다. 6위는 텍사스 2만7,987명(전년 대비 610명 증가), 7위는 일리노이 2만 5,832명(전년대비 1만3,885명 증가), 8위 는 오레곤 2만2,875명(2,733명 증가), 9위 는 콜로라도, 10위는 애리조나 1만4,737 명(500명 증가)였다.

반면, 노숙자수가 제일 적은 주는 와이 오밍으로 501명에 불과했고 노스 다코 타(865명), 미시시피(1,041명), 사우스 다 코타(1,338명), 델라웨어(1,358명)의 순으 로 적었다. 이밖에 조지아는 1만2,290명( 전국 순위 13위), 네바다 1만106명(17위), 미시간 9,739명(18위), 버지니아 7,141명 (22위), 매릴랜드 6,069명(24위), 워싱턴 DC 5,616명(25위), 루이지애나 3,469명 (33위), 코네티컷은 3,410명(35위)이었다. 한편, HUD의 보고서는 수년간 급등한 집값, 코로나19 시절 도입된 정부 지원 축소, 중·저소득층의 임금 인상 정체, 부족한 노숙자 지원 제도, 미국 망명을 원하는 이민자 급증 등 여러 요인이 노숙 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 방정부는 노숙자의 이민자 여부를 조사 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내부의 가난과 이 주민 급증이 전체적인 노숙자 증가에 미 치는 영향을 분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아 울러 지적했다.

<이은혜 기자>

오래된 광산 유적지는 콜로라도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추진돼온 연방법안

이 마침내 입법됨으로써 콜로라도 주내

수천개의 버려진 광산 중 일부를 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

도했다.

이 폐광산들은 서부 전역의 생명을 유

지하는 강 상류로 지난 수십년동안 독성 금속과 산(toxic metals and acid)을 유출 해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9일 ‘버려진 암석 광산의 선한 사마리 아인 정화법’(Good Samaritan Remediation of Abandoned Hardrock Mines Act/GSRAHMA)을 서명, 발효시켰다. 이

법은 버려진 광산을 정화하고 수질을 개

선하기 위해 자원하는 단체와 주정부의 부담스러운 법적 책임을 제거하는 첫 번

째 단계다. 이 법률이 시행되기 전에 오

래된 광산 부지를 정화하고자 했던 그룹( 소위 ‘착한 사마리아인’)은 미국의 두

가지 획기적인 환경보호법, 즉 ‘슈퍼펀 드와 깨끗한 수질법’(Superfund and the

Clean Water Act)에 따라 부지의 기존 오

염에 대한 영구적인 책임과 의무를 지게

될 수 있었다. 지난 20년 이상 버려진 광

산 청소를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

력해온 ‘트라우트 언리미티드’(Trout

Unlimited/TU)의 광산 코디네이터인 타

이 처치웰은 “이것은 엄청난 이정표이

며 수십년만에 통과된 가장 중요한 환경

법 중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서부 전역에 산재한 수십만개의

버려진 광산에서 산성 배수와 독성 금속

용해물질이 배출되면서 식수, 레크리에

이션 및 중요한 야생 동물 서식지를 제

공하는 하천으로 유출돼왔다. 그러나 현

장을 청소하려는 단체들은 환경보호법

에 의해 많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위

험을 감수해야했기에 섣불리 나서지를

못했다.

이번 입법으로 실시되는 새로운 시범

프로그램은 채굴 및 오염에 대해 책임을

질 사람이 없는 폐광산의 경우에만 적용

된다. 콜로라도 주내 광물 지대에 있는

많은 현장은 광산업체가 환경 파괴에 대

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규정이 만들어지 기 전에 생산이 중단됐고 버려졌다.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 단체, 주

정부 및 기타 기관은 부담스러운 수준의

책임 없이 버려진 광산 현장을 청소할 수

있게 됐다. 연방환경보호국(EPA)은 180

일 이내에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하며 이 후 정화를 위해 제안된 부지를 평가해 15 곳을 선택한다.

TU의 서부지역 폐광산 부지 프로그램

의 제이슨 윌리스 디렉터는 “콜로라도

주내 여러 부지가 시범 프로그램에 적 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로라도 주

재생, 채굴 및 안전국(Colorado Division of Reclamation, Mining and Safety)에 따

르면, 주내 공공 및 사유지에는 2만3,000

개가 넘는 버려진 광산이 있으며 그 중

최소 500개가 막대한 수질 오염 피해를

입혔다.

GSRAHMA 법은 미전국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의 지지로 통과됐지만 프로

그램 세부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를

이루는데 무려 25년이 걸렸다. 콜로라도

출신 연방상원의원 2명과 연방하원의원

5명이 이 법안을 지지했다. 지난 12년 동

안 이 법안의 여러 버전을 도입한 마이

클 베넷 연방상원의원은 법안이 통과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 법은 상식이 다. 폐기된 광산 수천개가 우리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콜로라도와 서부 전역의 강 을 위협하고 있다. 이 법은 주정부, 지방

정부, 비영리 단체가 문제의 광산을 정화 해 오염을 줄이며 수질을 개선하는 것을 좀더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TU의 처치웰은 “시범 프로그램은 향 후 7년 동안 진행될 것인데, 그 후 연방 의회는 영구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을 고려해야 한다. 시범 프로그램이 순조 롭게 진행된다면 영구 프로그램의 필요 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데이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TU의 윌리스는 “폐광 정화가 진행됨 에 따라 정책 입안자, 비영리 단체 리더, 지역 사회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한 자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우라는 미국 에서 누출된 모든 광산을 청소하는데 총 500억달러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산 배수로부터 중요한 광물 회수를 연구하는 콜로라도 광산대학 박사과정 생인 몰리 모건은 “이 법의 향후 개정안 에는 업체들이 산성 광산 배수로부터 중 요한 광물을 회수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 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 그런 다음 이 돈은 복구 비용을 상쇄하고 더 많은 버 려진 광산을 청소하기 위한 재정적 인센 티브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것을 기회로 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가적으 로 근시안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범 프 로그램은 서부 전역에 만연한 폐광산 오 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놀라운 첫걸음 이다.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 법 은 엄청난 타협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에서 주택 중간 매물 가격이 100만달러를 넘는 우편번호가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포스 트가 최근 보도했다.

부동산 포털 ‘리얼티합’(RealtyHop)이 콜로라도 주내 우편번호(ZIP code)별 주택 중간 매물 가격(median list price of homes)을 조사한 결과, 애 스펜이 속한 ‘81611’이 여전히 주 에서 가장 독점적인 주택 시장이며 올

해 주택 중간 매물 가격은 367만달러

로 콜로라도 주전체에서 가장 비쌌다.

‘81611’은 미전체에서도 14번째로

비싼 우편번호였다.

초호화 주택이 많기로 유명한 에스

펜에서는 지난해 4월 419 Willoughby Way 소재 주택이 1억800만달러

라는 콜로라도 역사상 최고 매매가로

팔리면서 1억달러 이상 주택 매물 판

매 클럽에 합류하기도 했다. 주택 중

간 매물 가격이 두 번째로 높은 우편

번호는 스노우패스가 속한 ‘81654’ 로 349만달러였고 3위는 텔루라이드 가 속한 ‘81435’로 339만달러였다. ‘81654’와 ‘81435’의 전국 순위

는 각각 15위와 18위였다.

리얼티합은 작년 10월까지 주내 모든

매물 리스트를 살펴보고 각 주에서 가 장 높은 중간 매물 가격을 가진 우편번 호를 파악했다. 중간값은 매물 가격의

절반이 더 높고 절반이 더 낮은 지점이 다. 매물 가격은 최종 매매 가격과 같지

는 않지만, 두 가격은 서로 추종하는 경

향이 있다.

콜로라도 주내 총 642개 우편번호 중

주택 중간 매물 가격이 100만달러가 넘

는 곳은 총 20개였다. 이중 피트킨 카운

티내 스키 리조트 타운들이 최상위권

을 차지했다. 베일의 ‘81657’은 중

간 매물 가격이 197만달러였고 스노우

패스 빌리지 ‘81615’는 193만달러

였다. 애스펜과 스노우매스 바로 북쪽

의 마블, 레드스톤, 카본데일이 포함되

는 ‘81623’의 중간 매물 가격은 189 만달러였다.

또한 바솔트와 엘 제벨이 포함된 ‘81621’의 중간 매물 가격은 183 만달러였으며 베일 서쪽에 위치한

에이번, 월콧, 에드워즈를 포함하는 ‘81632’ 우편번호는 182만달러였

다. 톱 20에 든 다른 스키 리조트 타운

으로는 블루 리버, 브레큰리지, 프리스

코, 키스톤 타운을 포함하는 서밋 카

운티의 ‘80424’가 172만달러, 스팀

보트 스프링스의 ‘80487’이 169만

달러, 크레스티드 버트의 ‘81224’

가 135만달러다. 볼더 카운티의 3개

우편번호도 톱 20에 들었는데, 볼더의

‘80304’가 142만달러, 볼더 서쪽의

산악 타운이 속한 ‘80302’가 134만

달러, 볼더 남쪽의 ‘80305’가 115만

달러였다.

이밖에 엘버트와 더글러스 카운티내

캐슬락, 프랭크타운, 더 파이너리가

포함되는 ‘80116’이 131만달러였

고 세달리아와 주변 지역이 포함되는

‘80135’는 119만달러였다. 한편, 산과 스키 리조트에 대한 접근성 이 콜로라도에서 가장 비싼 주택 시장 을 형성했는데 비해 미전체에서는 주요

도시 인근의 해변 또는 호변 주택이 가

장 비싼 주택 시장을 형성했다. 5년 연

속으로 미전체에서 가장 비싼 우편번호

는 캘리포니아주 애서튼의 ‘94027’

로, 중간 매물 가격은 무려 775만달러였

다. 이 샌마테오 카운티내 실리콘 밸리

지역은 에이커당 주택 1채만 허용하고

인구는 약 7,000명에 불과하다.

두 번째로 비싼 우편번호는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피셔 아

일랜드가 있는 ‘33109’로 사우스 비

치 남쪽의 배리어 리프 섬에 있는 고급

매물 지역인 이 곳의 중간 매물 가격은 610만달러였다. 세 번째는 뉴욕주 서퍽 카운티 사가포낙의 ‘11962’로 중간 매물 가격이 599만달러에 달했다. 4위 는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의 ‘31561’ 로 549만달러, 5위는 뉴욕주 워터 밀의 ‘11976’으로 529만달러였다. 6~10위는 와이오밍주 티톤 빌리지 의 ‘83025’(499만달러), 캘리포니 아주 뉴포트 코스트의 ‘92657’(496 만달러), 캘리포니아주 샌타 바바라의 ‘93108’(485만달러), 와이오밍주 윌 슨의 ‘83014’(437만달러), 워싱턴주 메디나의 ‘98039’(419만달러)의 순 이었다. <이은혜 기자>

세컨홈 시니어 데이케어센터(원장 한인 오마르)는 한국영화 하얼빈 상영 소식을

접하고, 새해를 맞아 지난 1월10일 금요

일 어르신을 모시고 영화를 관람하며 즐 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컨홈 측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120석을 대관했으며, 김밥

과 물 간식 등은 영화 관람온 모든 분들 께 제공했다. 세컨홈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감상하면서 다시한번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감사를 회복하 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세컨홈 데이케어는 현재 아랍권 시니

어 케어와 더불어 한국어 서비스 시니 어케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히스패닉계

와 우크라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데이케 어를 준비 중이다.

세컨홈 커뮤니티는 7년전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데이케어 수익의 2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건

강하고 정직한 기업이다.

오로라 시와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

고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 사업에도 아낌

없이 후원하고 있다. 세컨홈 데이케어는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덴버 지역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전

체 공개하고 소개하고 있다.

세컨홈만의 수준높고 차별화된 서비스

는 덴버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혹은

장애를 가진 아동과 성인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센터 문의는 720-990-0922로

하면 된다. 주소는 1200 S. Abilene St.,

<세컨홈 제공>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 신년모임

유영석 전 회장 자택서 바베큐 즐기며 친목

지난 1월 12일 신년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테

니스 동호회인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KTCC / Korean Tennis Club of Colorado, 회장 정주형)은 지난 1월 12

일 일요일 오후 5시 유영석 전 회장의

자택에서 2025년도를 시작하는 신년 모임을 가졌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첫 모임 을 가진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 회

원들은 유 전 회장이 준비한 여러 종류 의 바베큐를 즐기면서, 건전하고 건강

한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화합의 시간 을 보냈다. 한편, 2006년에 창단되어 18년 동안 꾸준히 동호회 활동을 해오고 있는 KTCC는 현재 등록된 정회원은 29명 이며, 화요일(5시부터), 목요일(5시부 터), 일요일(3시부터) 주 3회 오로라 메도우 파크에서 연습 및 리그 경기 를 진행하고 있다. 동호회 관련 문의는 719-425-0134(정주형 회장)으로 하 면 된다. <KTCC 제공>

GOOD MORNING

Education

www.facebook.com/GoodMorningEdu www.GoodMorningEdu.com

2025 SCHOOL YEAR PROGRAM

Online

[SAT 과목]

Reading / Grammar / Math No-Calculator / Math Calculator

[SAT 진단 테스트] 매주 금요일 수업시간: 매주 토요일 1pm-3pm(2 Hours) 4pm-6pm(2 Hours)

모의고사: 격주 금요일 4:30pm~7:30pm(3hours)

SAT Subject / AP Subject / Reading / Writing / Biology / Physics / Chemistry / History / Algebra 1 / Geometry /

[ Lower Level ] Late Elementary to Early Middle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Middle Level ] Middle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Upper Level ] Late Middle School to Early High School

Reading Comprehension / Vocabulary / Math Word Problems

[ Lower Level ] 매주 토요일 10am-12pm(2hours)

[ Middle Level ] 매주 토요일 3:30pm-5:30pm(2 hours)

[ Upper Level ] 매주 토요일 10am-12pm(2 hours)

College Application Program - College Research - College Application Forms - College Essays - Scholarship Essays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첫걸음은 바로 ‘속 편함’에서 시작된다. 속이 편안해야 일상 도 편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소화기 건강은

전반적인 신체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 주목한 소비자들 사이에 서 오랫동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다. 후

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서 추

출되는 끈적한 점액질 성분으로 난소화성 식이섬유에 속한다. 특이하게도 후코이단

은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으며, 강

력한 위산에서도 쉽게 녹지 않아 소장까지

직접 도달한다. 이로써 장내 환경을 빠르

게 개선하고 소화기 기능을 지원하며, 건

강한 장내 균형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역 할을 한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을 처음 복용한 고객들 대부분이 ‘식욕이 돋는다’, ‘속

이 편해졌다’는 피드백을 주고 계시는데, 무료 샘플만으로도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 많아 매우 긍정적인 평가 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우리의 장에는 약 500종, 10조 개 이상의 세균이 서식한다. 이들은 유익균, 무해균, 유해균으로 나뉘며,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장관 면역력이라는 인체 면역 체계의 핵

심 기능을 담당한다.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 유익균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종류로는

유산균이 있다.

유산균의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

해야 한다. 당근, 양배추, 콩, 버섯과 같은

채소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좋은 예이며, 최근에는 후코이단 역시 최고의 프리바이

오틱스 소스로 주목받고 있다.

후코이단은 유익균의 활성화를 촉진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기 건강을 증

진시킨다. 단순히 속이 편해지는 데 그치

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장과 면역력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친다.

이로 인해 후코이단 섭취는 면역력 지원

의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건강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과 더불

어 장내 환경을 보호하는 습관의 중요성

을 강조하고 있는데,플레인 요거트와 같

은 유산균 식품을 섭취할 때, 후코이단과

같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소 화기 기능 강화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다.소화기 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

요한 요소다.

속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원한다면, 후코

이단과 같은 건강 기능 식품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JHFA 인증

을 통해 품질및 안전성을 공인받은 미국내

판매되는 유일한 후코이단 제품인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자연에서 얻은 강력한

위 소화기 지원 성분으로, 속 편안한 삶을

위한 당신의 건강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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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추천한다. 흰 강낭콩 현미 찰편, 흑미 영양 찰편, 대 추 약식, 흰 모듬 영양 찰편, 아몬드 단호박 찰편, 콩 주걱 찰편 총 40개 떡으로 구성된 6종 영양떡세트는 69달러라는 착한 가격 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이 밖에 국내산 찹쌀로 만든 향긋한 제주 해풍쑥 '콩 쑥개떡', '영광 보리 굴비', '반건 조 박대' 등도 선물용으로 인기 만점이다. 설날 맞이 고국 배송 상품은 중앙일보 핫 딜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서부 시간 기준 1월 23일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한국에서 설날까지 받아 볼 수 있다. ▶상품 살펴보기: 주간포커스 웹사 이트 focuscolor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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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 일

대를 덮친 산불이 1주째 거세게 번지는 가

운데 교정당국이 죄수 900여명을 진화 작

업에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일간 뉴

욕타임스(NYT)가 전했다.

NYT는 지난 11일 기사에서 이는 오래

된 법령과 관행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최

저임금에도 미달하는 수당을 주고 위험한

일을 시키는 것이어서 비판이 나온다고 설

명했다.캘리포니아 교정갱생부 공식 발표

에 따르면 지원인력 110명을 포함해 죄수

939명이 이번 산불 진압에 투입돼 소방당

국을 보조하고 있다. 죄수들은 화재 저지

선을 긋고 불에 타는 물건을 치워 화재 확

산을 느리게 하는 역할을 하며, 호스 등 진

화 장비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일당으로 최대 10.24 달러(1만5천645원)

가 지급되며, 긴급상황에서는 시간당 1달

러(1천470원)가 추가 수당으로 지급된다.

이는 시간당 16.50 달러(2만4천260 원)인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보다 현격히 낮다.

캘리포니아주 죄수들은 화재진압 업무에

직접 투입될 경우 하루 일하면 복역 일수

가 이틀 줄어드는 혜택을 받는다. 교정당

국은 직접 진화작업을 하지 않는 지원인

력에 대해서는 업무 하루당 복역 일수 하

루를 줄여준다.

엄청난 규모의 산불에 대응할 소방관이

워낙 모자라다 보니 외국 소방관들도 잇달

아 합류중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

리는 12일 X 게시물을 통해 LA 지역에 소

방관 60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

부는 이 밖에 산불 진화용 항공기 등 진화

장비를 보냈으며,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등에서도 소방관을 동원해 추가로 보낼 준

비를 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도 지난 11일

소방관들을 캘리포니아에 파견했다.

거의 지구 반대편에서 러시아와 전쟁 중

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

통령도 소방관들을 캘리포니아에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 중 150명은 이미 준

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Estates Planning (상속 플랜)

Tax Planning (절세 상담)

LA 산불 키운 세 가지 원인은

▶무분별한 도시 개발로 진화 어려움

▶주민들, 5피트‘완충지대’확보 거부

▶물부족 문제도…트럼프는 주지사 탓

1월12일 현재 16명이 사망하고, 건물 1 만2000여 채가 소실됐다. 이번주 강풍까

지 예고되면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

지사는 이번 화재가 ‘미 역사상 가장 비

용이 많이 드는 재난’이 될 수 있다고 전

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캘리포니

아는 산불의 연료가 되는 목재를 줄이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전국에

서 가장 큰 규모의 소방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의문은 수년간

산불에 대비해 온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도

시가 이번에는 왜 화재를 막지 못했는가이

다”라고 지적했다. WP는 캘리포니아 산

불 피해를 키운 세 가지 원인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도시 개발이 산불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이번 산불 피 해가 가장 심한 LA 북부 ‘알타데나’와

서부 해변 ‘팰리세이즈’는 수십 년 전 개발된 지역으로,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단독주택이 늘어서 있다. 화재가 빈

번히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지리적 특성 상

진화와 대피가 어렵다. 더구나 이들 지역

은 기상 변화로 가뭄과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산불 위험성이 더 커진 상황

이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주민들의 ‘

완충 지대’ 확보를 거부한 점이 꼽힌다.

캘리포니아주는 산불 고위험 지역 주민들

에게 집 주변에 초목이 없는 5피트(ft·1피

트는 30.48cm) 둘레의 완충 지대를 마련하

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주택 소

유자들이 완충 지대 확보를 꺼렸고, 이번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촬영된 팰리세이즈 항공 사진에서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주택 이 확인되기도 했다. WP는 “프라이버시 를 중시하는 고급 주택가의 흔한 모습”이 라고 설명했다.

30년간 캘리포니아 소방서에서 일한 켄 핌롯은 ‘5피트 규칙’에 대해 “매우 논 란이 많았다”면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울타리와 자신이 좋아하는 식물에 간섭하 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말했다. 5피트 규칙이 주 정부 차원에서도 제대로 시행 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 산불로 1973년부터 살던 팰레세이즈의 집을 잃었

홀디스 토펠은 지역 당국이 5피트 규 칙을 준수하는 일을 주민들에게 떠넘겼다 고 주장했다. 물 부족도 이번 산불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WP는 캘리포니아 상수도 시스템은 대규모 산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여러 곳에서 동 시에 산불이 발생하자 상수도 시스템에 결 국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특정 지역 에서 물을 저장하는 탱크와 이를 이동시키 는 펌프 시스템이 과부하에 걸린 것이다. 급기야 지역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화재 진압 용수 공급을 위해 가정에서 수돗물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물 부 족이 뉴섬 주지사 탓이라고 주장했다. 트 럼프 당선인은 지난 8일 “뉴섬 주지사는 지금 사실상 종말이 온 것처럼 불타는 캘 리포니아 여러 지역에 매일 물을 흘려보내 는 ‘물 복원 선언’에 서명하기를 거부했 다”면서 “캘리포니아 주민은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그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 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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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166개 → 2024년 1,693개 … 22%나 감소

덴버 레스토랑수

연 레스토랑이다. 하지만

지난 9월1일 문을 닫았다. 이들의 결정은 임대 기간 만료와 시장 상황 변화가 주요 요인이었다.

지난 3년 동안 덴버의 레스토랑수가 22%나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대

유행 이후에도 음식점이 계속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덴버시 소비세 및 면허국(Department of Excise and Licenses/DEL)에 따르

면, 2021년말까지 덴버시에는 2,166개

의 식당이 면허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24년 말에는 유효한 레스토랑 면허

수가 1,693개로 줄어들었다. 3년동안 22%나 감소한 것이다.

라리머 스퀘어(Larimer Square)에 있는 리오야(Rioja)의 공동 소유주이자 오랫 동안 덴버에서 식당을 운영해 온 베스 그뤼치(Beth Gruitch)는 덴버의 사업 환 경이 현재 어렵긴 하지만 이 도시의 요

리가 전국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

기 때문에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믿고 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침체에

빠져 있지만,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덴버에서는 상당수 업주들이

은퇴하거나 사업을 그만두거나 서버

브로 사업을 이전하면서 식당 문을 닫

았다. 그중에는 수십년 동안 도시에서

운영한 후 지금은 서버브로 이전한 ‘

타코하우스’(Taco House)와 ‘세뇨

르 버리토스’(Señor Burritos),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한 셰프 알렉스 세이 들(Alex Seidel)이 운영하는 ‘후루이 션’(Fruition), 그리고 최근 덴버의 ‘

유서깊은 사업’(legacy business)에 선

정된 ‘카페 브라질’(Cafe Brazil) 등이

크게 줄어들었다

있다.

덴버의 요리사와 업주들은 “코로

나-19가 요식업계에 가장 큰 혼란을 가

져왔다. 경제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

방의 간접비가 증가하고 레스토랑 고객

은 예전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

다. 이는 덴버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전국

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메인주에서 캘리포니아주까지 미전역

도시의 식당들은 비슷한 폐업의 물결을

겪었으며 전국적인 식당 체인들도 예외

는 아니었다. 웬디스는 덴버의 3개 매장

을 폐쇄했고 레드 랍스터는 콜로라도 주

내 일부 매장의 문을 닫았다.

덴버 요식업계 종사자들은 건축비와 인

건비 상승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매장

폐쇄 이유로 꼽았고 상품 가격이 더 비싸

고 주변 도시에 비해 규제 절차가 답답하

고 길다고 생각했다. 팁으로 시간당 3.02

달러 이상을 버는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덴버에서 상승하면서 많은 레스토랑이

지속적으로 좌절하고 있다. 최저임금은

새해 기준으로 18.81달러로 2019년 대

비 65%나 올랐다.

덴버시 소비세 및 면허국 관계자는

2023년 식품 관련 신청을 온라인으로 전

환하는 전면적인 개편을 시행해 일부 수

수료가 감소했고 다른 업무도 간소화됐

다며 덴버시의 규제 절차를 옹호하면서

규제 보다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컸다 고 지적했다.

‘크래프티드 컨셉츠’(Crafted Con-

cepts)를 공동 창립한 그뤼치와 제니퍼 예신스키(Jennifer Jasinski)는 2024년 유 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내에 있는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인 ‘스토익 & 제뉴인’(Stoic & Genuine)을 폐쇄하면 서 화제가 됐다. 이들은 창립한 다른 두 레스토랑에서도 물러났지만, 오픈 20주 년을 맞이한 리오야는 계속 운영하고 있 다. 그뤼치는 “비용 부담은 여전히 문제다. 우리는 모두 여전히 덴버에 있기에 높은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서버브에서 는 상대적으로 식당을 운영하기가 좀더 쉬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레스토 랑 침체는 리오야가 처음 문을 연 이래 로 전국적인 음식 명소로서 덴버의 입지 가 커진 것과 상충된다”면서 식당업주 들에게 세금 감면을 제공하거나 신생 식 당에 종업원 자원을 제공하는 등 향후 10 년 동안 레스토랑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 해줄 것을 시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바&식당을 운영하 고 있는 로라 바운디씨는 "보통 크리스 마스에 많은 사람들이 다운타운을 찾아 서 연말연시의 기분을 한껏 누리고 가지 만, 지난해의 크리스마스는 전혀 달랐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젊은 친구들 이 많이 와서 시끌벅적했는데, 올해는 겨 우 대여섯 테이블만 밤 11시까지 자리를 지켰을 뿐이었다. ”면서 심각한 경영상 태를 걱정했다.

<김경진 기자>

감사하겠습니다.

두 회사의 폐쇄 예정 매장은 모두 실적

이 저조한 곳이다. 메이시스는 보도자료

를 통해, 이번 폐쇄가 2024년 2월에 발

표한 ‘볼드 뉴 챕터 전략’(Bold New Chapter Strategy)의 일환이라면서, 보다

현대적인 메이시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

며 더 나은 성과를 내는 매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콜의 CEO 톰 킹스버리는 성명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과 팀을 위하고 비즈니스의 건강과 미래

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

연초부터 백화점 업계에 찬바람이 거세 다.

지난주 메이시스 이어 콜스도 수십

개 매장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인플레

이션 압박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매출 감

소 등 어려움이 지속되자 백화점들이 매

장 효율화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

스와 콜스는 올해 실적이 저조한 매장을

처분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콜로라도

주내 각각 1개의 매장을 포함해 미전역 에서 메이시스는 총 66개, 콜스는 총 27

개의 매장을 폐쇄한다.

메이시스는 지난 9일, 덴버의 노스필

드 스테이플턴 샤핑 센터에 있는 매장 (8298 E. Northfield Blvd.)을 포함해 미

전국에서 총 66개의 매장을 올해 1분기

내로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이 모두 9

개로 제일 많고 플로리다가 8개, 텍사스

가 6개, 펜실베니아와 미시간이 각각 4 개, 조지아와 워싱턴이 각각 3개, 메릴랜

드·미네소타·미조리·오하이오가 각

각 2개, 콜로라도를 비롯한 8개주가 각

각 1개씩이다.

콜스도 같은 날 미전국에서 27개 매장

이 4월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중

에는 오로라의 아라파호 크로싱 몰에 있

는 매장(6584 S. Parker Rd.)이 포함됐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0개로 가장 많

고 일리노이·오하이오·버지니아가

각각 2개, 콜로라도를 비롯한 9개주가

각각 1개씩이다. 콜스는 수년간 매출 감

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비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기대

를 모았던 연말 쇼핑 시즌조차 부진하

면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

할 전망이다. 미국 통신사 AP에 따르면

콜스는 11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쪼그라

들었다.

전체 1150개 매장 가운데 성과가 저조 한 매장 27곳을 오는 4월까지 폐쇄할 계

획이지만 수익성 높은 매장의 건전성은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다른 대형 체인

업체들도 최근들어 실적이 저조한 매장

폐쇄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월

그린은 지난해 오로라와 덴버의 매장을

폐쇄했고 파티용품 업체인 파티시티는

12월에 폐업한다고 발표했다. 웬디스도

지난 12월 덴버 소재 매장 3곳의 문을 닫 았다. CBS 뉴스는 미국내 대형 소매업

체들이 2024년 11월 말까지 7,100개 이

상의 매장 폐쇄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리서치 회사 코어사이트(CoreSight)에

따르면, 이는 전년동기대비 69%나 급증 한 수치다. 또한 파산보호를 신청한 소

매업체는 45곳으로, 2023년의 전체 소

매업 파산 건수 25곳에 비해 역시 크게

증가했다. <이은혜 기자>

사랑하는 저희 어머니 강기순 성도께서 94세의 일기로 지난 1월2일 평안히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이에 저희 어머니를 알고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 애플과 샤오미가‘탑3’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중국 업체들에 밀려 1% 포인트 하락했지만 1위 자리는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글로벌 시장조 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은 19%로, 전년(20%)에 비해 하락했 다. 2위 애플의 점유율은 18%로, 역시 전년(19%)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3 위 중국 샤오미는 2년 연속으로 점유율 이 1%포인트씩 높아져 지난해 14%를 기록했다. 4위와 5위 모두 중국업체인 오포와 비보가 차지했다. 점유율은 각 각 8%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24 시리즈와 A 시리즈의 수요에 힘입어 시장을 선도 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장착한 S24 시리즈는 이전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 을 보였으며 특히 서유럽과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평가했다. 애플은 아이폰 16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 를 중국에서 사용하지 못해 수요가 크 게 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샤오 미는 포트폴리오 재편과 프리미엄 제품 출시,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위 5개 브랜드의 순위는 2023년과 같 았지만 상위 10개 브랜드 중 화웨이, 아 너, 모토로라 등이 공격적인 판매에 나 서면서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지난 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4% 성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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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해동안 덴버 운전자들이 교통

체증으로 도로에서 허비한 시간은 평균

44시간으로 2023년에 비해 7시간이나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정보 분석 전문업체인 ‘인릭 스’(INRIX)가 전세계 37개국 945개 대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례 ‘2024 글

로벌 교통 평가표’(2024 Global Traffic Scorecard)에 따르면, 지난해 덴버 지역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균 44 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 이는 2023년

의 37시간보다 7시간(19%)이나 더 늘어 난 것으로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는 14번

째, 전세계 945개 도시중에서도 상위권인 79번째로 많은 것이다. 덴버 다운타운으

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도 1년전에

비해 1마일이 더 느려진 시속 13마일이었

다. 이 정도의 속도라면 자전거를 타는 것

이 더 빠를 수 있다.

볼더의 경우, 교통체증으로 허비한 시간

이 34시간으로 전년대비 10%가 늘어났

으며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는 30번째로

많았고 전세계 순위는 232위였다. 다운타

운 이동 차량의 평균속도는 시속 21마일

이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경우는 18 시간으로 역시 전년대비 10%가 늘어났

고 미국내 순위는 89위였으며 전세계 순

위는 537위였다. 다운타운 이동 차량의

평균속도는 시속 19마일이었다.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허비하는 시

간이 가장 많은 미국내 대도시 1위(전세

계 순위 2위)는 102시간(평균 시속 11마 일)에 달한 뉴욕이었고 2위(전세계 3위)는 시카고(102시간/10마일), 3위(전세계 8위)

는 로스앤젤레스(88시간/18마일), 4위(전 세계 12위)는 보스턴(79시간/10마일), 5위 (전세계 13위)는 필라델피아(77시간/10마 일)였다.

이어 6위(전세계 14위)는 마이애미(74 시간/14마일), 7위(전세계 17위)는 휴스 턴(62시간/16마일), 8위(전세계 19위)는

애틀란타(65시간/15마일), 9위(전세계 22 위)는 워싱턴 DC(62시간/11마일), 10위( 전세계 23위)는 시애틀(63시간/15마일)

이었다.

인릭스에 따르면,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힌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생산적인 시간 손실, 삶의 질 저하, 석유

및 개스로 인한 과도한 탄소 배출, 대기

질 저하, 좌절 증가를 의미한다. 이밖에 배

달 트럭과 트레일러가 교통 체증에 더 오

래 갇혀 있어 상품 판매 비용도 증가하며

스트레스도 더 쌓여 건강에도 나쁜 영향 을 미친다. 교통체증으로 운전자의 좌절

이 커지면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

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한편,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허비하

는 시간이 가장 많은 전세계 도시 톱 10 중 1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105시간/13 마일)이었으며 2위는 뉴욕, 3위 시카고, 4 위 멕시코 시티(97시간/12마일), 5위 런던 (101시간/11마일), 6위 파리(97시간/11마 일), 7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89시간/11 마일), 8위 로스앤젤레스, 9위 남아공 케이 프 타운(94시간/11마일), 10위는 호주 브 리스번(84시간/17마일)이었다.

<이은혜 기자>

덴버 메트로 지역 소매 및 요식업계 직원

의 평균 시간당 중간 소득이 미전국에서 9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8개 국가에 온-오프라인 매장

의 POS(Point-of-Sale) 시스템과 업체들

의 급여, 근무 스케줄, 재고 파악 등의 서

비스를 제공하는 ‘스퀘어’(Square)는

노동 관리 및 급여 처리 솔루션 데이터를

사용해 소매 및 외식 산업의 임금 성장을

추적하기 위한 스퀘어 급여 지수(Square

Payroll Index/SPI)를 산정하고 있다. SPI

는 정규 임금, 초과 근무 임금, 팁의 합을

직원이 주어진 급여 기간 동안 일한 시간

의 합으로 나누어 평균 시간당 소득(세전

및 기타 공제 전)을 계산하며 기본 임금

에는 정규 임금만 포함되고 표본은 특정

달의 고용주당 마지막 급여 실행으로 제 한한다.

이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 지역(덴버-오

로라-레이크우드) 소매 및 요식업계 직

원의 평균 시간당 중간 소득(2024년 9월 기준)은 20.82달러로 미전국 39개 메트로 폴리탄(대도시 권역/인구 순) 가운데 9번

째로 높았다.

덴버 메트로 소매 및 요식업계 직원 중 하위 10%의 평균 소득은 15.27달러였고

상위 10%의 평균 소득은 31.05달러였으 며 기본 임금은 하위 10%는 13.65달러, 중간은 17.47달러, 상위 10%는 24.00달 러였다. 전체 소득은 전년대비 4.88%, 기 본 임금은 전년대비 4.77%가 각각 올랐 다.

39개 메트로폴리탄 중에서 소매 및 요 식업계 직원의 평균 시간당 중간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시애틀-타코마-벨뷰 로 24.38달러에 달했고 이어 샌프란시스 코-오클랜드-버클리가 24.00달러로 그 뒤를 이었으며 포틀랜드-밴쿠버-힐스 보로가 3위($22.85), 샌호세-서니베일샌타크라라가 4위($22.61), 샌디에고-출 라비스타-칼스베드가 5위($22.00)였다. 6위는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 임($21.04), 7위 뉴욕-뉴왁-저지시티 ($20.89), 8위 덴버-오로라-레이크우 드($20.82), 9위 새크라멘토-로젤-폴 섬($20.69), 공동 10위는 보스턴-캠브 리지-뉴튼과 프로비던스-와윅, 그리 고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 ($20.00)였다.

이밖에 시카고-네이퍼빌-엘진이 16위 ($18.88), 필라델피아-캠든-윌밍턴 18 위($18.68), 디트로이트-워렌-디어번 22위($17.63), 워싱턴DC-알링턴-알렉 산드리아 23위($17.50),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폼페노비치 26위($17.00), 애 틀란타-샌디스피링스-알파레타 33위 ($16.02),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36위 ($15.26), 휴스턴-우드랜즈-슈가랜드는 39위($14.89)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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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담임목사

신약 야고보서에는 부자들을 향한 경고

의 말씀이 나옵니다. “들으라 부한 자들

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 고 통곡하라”(야고보서5:1). 이 구절만

보면 야고보는 부자들을 참 싫어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정말 부자들이 싫어서 이

런 말을 할까요? 하나님도 부자를 싫어

하실까요? 성경은 재물을 악하다고 말합

니까? 그래서 야고보는 이렇게도 부자들

을 향해 엄중한 심판의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물질의 부요함과 풍요로움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누리게 하시기 위

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중의 하나입니

다. 성경이 무조건 물질과 그 물질을 소

유하고 있는 자들을 정죄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세기의 부자중의 한 사람인 ‘

빌게이츠’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

난하게 태어난 것은 그 사람의 잘못이 아

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그 사람의

잘못이다.” 가난한 자들을 무조건 선하

다고 말하는 것도 문제지만, 부자들을 무

조건 비판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진짜 문

제의 핵심은 물질관이 잘못된 부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재물을 취득하는 방법

이 잘못된 부자들입니다. 그 취득한 부를

잘못 사용하는 부자들이 문제가 되는 것 입니다. 야고보의 엄중한 심판의 경고를 받고 있는 부자들은 어떤 부자들입니까?

첫째, 재물을 쌓기만 하는 부자입니다.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

“나쁜 부자, 좋은 부자”

다”(야고보서5:3) 어느 정도로 쌓았습

니까? 녹이 슬 정도로 쌓았습니다. 썩고

좀이 먹을 정도로 쌓았습니다. “너희 재

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야 고보서5:2) 그러면 이렇게 썩고 좀이 먹

고 녹이 슬 정도로 쌓기만 하는 이유가

뭘까요? 한마디로 ‘욕심’입니다. 욕심

은 한정이 없습니다. 만족하는 법이 없

습니다. 쌓기만 하고 살면 안 됩니다. 쌓

인 것들을 비워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잘

쓸 줄 알아야 하고, 이웃과 나눌 줄 알아

야 합니다. 그래야 탐심을 물리칠 수 있

습니다.

둘째,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취득한 부자입니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

의 귀에 들렸느니라”(야고보서 5:4). 여

기서 품꾼은 일용직 노동자를 말합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입니

다. 그런데 이 부자는 이런 사람들이 일

한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떼어먹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었다면, 이 부요함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 아주 무서운 말씀이 나옵

니다. ‘삯이 소리 지르며’ ‘우는 소리

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다.’는 말입니

다. 여기 이 품꾼은 임금을 떼이고도 항

의 한마디 못하는 나약한 품꾼입니다. 그

저 소리 없이 울 뿐입니다. 아마도 부자

는 일을 시키고 임금을 떼먹고도, 자신의

지위와 힘을 사용하여 억울한 자의 입을

틀어막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

러나 자신이 지불하지 않은 삯이 아우성 을 친다는 것입니다. 숨죽여 눈물 흘리는 품꾼의 우는 소리가 하나님께 고발한다

는 것입니다. 한국 안만재씨라는 분이 쓴

책 중에 ‘한국의 나쁜 부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

습니다. “부자가 나쁜 것인가, 나쁜 짓

을 해야 부자가 되는 것인가?” 그러면

서 ‘부자들은 99%가 나쁘다.’고 했습

니다. 한국의 부자들이 왜 나쁘다는 것일

까요? 나쁜 짓을 해서 부자가 됐기 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재물을 자기 치장과 향락만을 위

해 사용하는 부자입니다. “너희가 땅에

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 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야고보서

5:5.) 약자를 통곡하게 하거나 그들의 절 규를 외면하면서 사치하고 방종하는 것

은 도살장에 끌려갈 날을 앞당기는 줄도

모르고 제 살을 찌우는 소와 같다고 합

니다. 이것은 모든 것의 주인 되시는 하

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태도요, 이웃의 고

통에 눈을 감고 자신만 누리려는 태도이

기에 이웃 사랑도 아닙니다. 부자라고 해

서, 자신이 가진 물질 가지고 나 자신만

을 위해 물질을 누리는 사람의 인생살이

는 수순이 참 낮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가진 물질 가지고 관계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은 고급인생을 사는 사람입

니다. 재물은 모으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방법 또한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돈이

란 가치중립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돈 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경고 할 만큼 위험한 것이기도 합니다. 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물질도 내 안에만 머물 러 있으면 썩어 냄새나는 흉물이 됩니다. 그러기 전에 흘려보내야 합니다. 베풀어 야 합니다. ‘나쁜 부자’들은 한마디로 부를 쌓는 과정이 정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쌓은 부 를 자기만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좋은 부자’는 쌓기만 하지 않습니다. 가치 있 게 쓸 줄 압니다. ‘좋은 부자’는 더 가 진 자로서의 책임감을 결코 잊지 않습니 다. ‘좋은 부자’는 부를 획득하는 과정 에 불의를 행하지 않습니다. 땀 흘려 일 한 대가로 만족합니다. 물질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재물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 도 있는 것입니다. 영원할 것처럼 쌓아놓 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이 끝나는 날 물질도 끝납니다. 우유를 오래 두면 썩는 것처럼 재물도 썩고 좀이 먹고 녹이 슬어 쓸모없이 되고 맙니다. 부자의 지위 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어제의 부자가 오 늘도 부자라고 해서 내일도 부자로 살아 가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 자라는 소리를 들을 때 교만하면 안 됩니 다. 겸손해야 합니다. 가진 부를 가지고, 돈을 가지고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 ‘ 저렇게 돈이 많은데 겸손까지 하다니!’ 이런 소리를 들어야 ‘좋은 부자’라고 존경을 받습니다. 여러분! 2025년 한 해 부자 되십시오! ‘나쁜 부자’가 아닌 ‘ 좋은 부자’들이 되십시오!

만성질환 및 통증치료

백수진 내과

BAEK PRIMARY CLINIC LLC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천식, 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

처방 및 리퍼럴

약물처방, CT/MRI 오더, 대학병원

덴버헬스 리퍼럴

원장 백수진

Sujin Baek, NP

빈혈수치, 면역수치, 콩팥/간 검사, 심전도, 소변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질염검사 성병검사 부인과 검진

•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Adult-Gerontology Acute Care Nurse Practitioner (성인-노인 중환자 과정)

• 前 서울대학교 병원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 근무

• 前 뉴욕 브롱스 에이즈 전문 요양원 근무

• 前 케이헵 Colorado Alliance for Health Equity and Practice (CAHEP) 근무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

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 벨

뷰에 사는 한인 이모(72)씨는 강도로 허리

뼈에 부상을 입고 5,000달러 상당의 금품

을 빼앗겼다고 시애틀N 뉴스에 밝혔다.

1952년생으로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원

하지 않는 이씨는 12일 시애틀N과 인터뷰

를 통해 강도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

명했다. 이씨는 강도 피해를 당했던 지난

10일 카이로프랙틱과 침술원 등에서 치료

를 받은 뒤 오후 3시30분께 샤핑을 하기 위

해 벨뷰 지역 한인 마켓을 찾았다.

이씨는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벨뷰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차가 받히면서 왼쪽

다리를 크게 다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데, 이날도 침과 카이로프래틱 치료를 받

고 렌트카인 도요타 RV4를 몰고 마켓과

같은 주차장을 쓰는 오피스 디포 장애인

주차공간에 차를 세웠다고 한다.

왼쪽 다리가 불편해 지팡이를 짚고 20여

분간 샤핑을 했던 이씨는 짐이 무거워 마 켓 직원의 도움을 받아 주차된 차량으로

갔다. 이씨에 따르면 차량 오른쪽 뒷좌석 에 짐을 모두 실은 뒤 도움을 줬던 직원이 돌아가고 운전석쪽으로 가서 차문을 연 뒤

너무 목이 말라 가방 안에 있던 물을 한모

금 마시려고 하던 차에 누군가 갑자기 다

가와 가방을 채가려고 당겼다.

용의자는 가방을 뺏기지 않으려고 강력

하게 버티던 이씨를 질질 끌고가며 폭행

하고 밀치면서 가방을 빼앗아 미리 대기

하고 있던 감색 세단 오른쪽 앞좌석으로

탄 뒤 도주했다.

이씨는 “가방 안에 운전면허증에다 장

애인 주차카드, ORCA카드, 데빗카드, 차

량보험 카드에다 현금 100달러 정도 들어

있어 이를 뺏기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쳤

지만 용의자가 폭행한 뒤 빼앗아갔다”

고 말했다. 이씨는 “용의자는 키가 175~

177cm 정도 될 정도로 건강하고 옆에 흰

머리가 히끗히끗난 30대 정도의 남미계로

보였다”면서 “용의자들은 내가 주차를

할때부터 강도 표적으로 삼고 기다리고 있

다가 범행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강도가 타고 떠난 차량을 따라

가며 영어와 한국어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주변에선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

결국은 마켓 정문 앞에서 팜플렛을 나눠주

던 노부부의 도움으로 911에 신고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후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

으로 이송됐으며 진단 결과 허리 1번 뼈가

압박 골절되고 손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일단 응급조치를 한 뒤 이날 밤 늦게 퇴원

해 집에서 치료중이다.

이씨는 “강도 피해 이후 딸이 인터넷 등

을 통해 조사를 해봤더니 해당 주차장에서

지난해 5~6건의 날치기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면서 “한인들도 샤핑을 갈때 각별

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인의 오는 20일 취임식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1 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현대차 관계자들은 지

난해 11·5 대선 이후 트럼프 측 관계

자들과 접촉해왔으며, 미국 내 자회사

를 통해 취임식 기금에 기부금을 냈다.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이

번 기부는 GM, 포드,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기부 행렬에 보조를

맞춘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전 세계 모

든 국가의 수입품에 최대 20%의 고

율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놓 았다. 이에 미국에 생산공장이 있더라

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활용하는 자동

차 회사들은 트럼프 측과 우호적 관계 를 맺으려 노력해왔다는 게 WSJ의 설

명이다. 현대차는 아울러 취임 전의 경 우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임 후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WSJ은 전 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대표이사인

LA 카운티 30대 한인, 대형 트럭에

LA 카운티 북쪽의 컨카운티 리지크레

스트 지역에서 30대 한인이 길을 건너

다 대형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

운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42분께 올해

39세 남성이 리지크레스트 1631 사우

스 차이나 레이크 블러버드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고 지역 언론 베이커

스필드 나우와 베이커스필드닷컴 등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컨 카운티 검시 국에 따르면 사망자의 신원이 39세의 안성현씨로 나타났다.

치여 참변

보도에 따르면 안씨는 당시 도로를 건 너던 중 달려오는 대형트럭을 미처 피 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 은 안씨를 치고 지나갔으며,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고 약 1시간 후인 오후 6시35분께 병원에 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CHP는 전했 다. CHP는 목격자 제보와 인근 감시카 메라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 파악 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트럭 운 전자의 약물 복용이나 음주 여부에 대 해서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미망인 Yang Suk Lee

아들 Steve Lee 며느리 Sandy Lee 손자 Jerry, Eric

아들 Joe Lee 며느리 Ashley Lee 손녀 Lydia 손자 Hannah, Anthony

아들 John Lee 예비신부 Brittni Fleming

딸 Jeanie Lee 손녀 Paige, Laure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축하 행사가 18일 자신의 골프클럽

에서 불꽃놀이로 시작돼 취임식 다음 날

인 21일 국가기도회로 마무리된다.

트럼프-밴스 취임식 위원회는 13일 이

런 일정을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

는 18일에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리

셉션 및 불꽃놀이 행사를 한다.

행사에는 500여명의 후원자와 친구, 지

지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현재 플로리다주의 자택 마러라고 리조

트에 체류 중인 트럼프 당선인은 이 행사

전 메릴랜드의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

해 워싱턴DC를 찾을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내각 멤버 리셉

션 및 부통령 당선인 만찬 행사를 같은

날 갖는다. 트럼프 당선인은 19일에는 알

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워싱턴DC의 캐피털원아레나 에서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

의 선거 구호)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이

후 만찬 행사를 갖고 발언할 예정이다.

집회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애창곡인

'Y.M.C.A' 등을 부른 빌리지 피플이 공연 한다.

취임식 당일인 20일은 ▲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 예배 ▲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의 차담 ▲ 취임 선서 ▲ 전직

대통령 및 부통령 환송 행사 ▲ 취임식

장소인 미국 의사당 출발 행사 ▲ 의사당

대통령의 방에서 새 대통령 서명 행사 ▲

의회 합동위원회 오찬 ▲ 군 사열 ▲ 펜

실베이니아 에비뉴 퍼레이드 ▲ 백악관

집무실 서명 행사 ▲ 세 차례 무도회 등

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취임식에서는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의 취임 선서 후에 컨트리 음악 가수인

캐리 언더우드가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을 부른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선서 및 취임사

가 미국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마치오는

지난해 대선 때 뉴욕시 유세 등에서도 공

연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 행사는 21 일 오전 국가기도회로 끝난다.

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힘

과 안보, 미국 우선주의 의제의 기회를

통해 국가를 통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면서 "2025년 취임 축하 행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역사적인 백악관 복귀와 마가 (MAGA)에 대한 미국 국민의 확고한 투

표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첫 취임식 때는

미국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한 재키 에반코 가 미국 국가를 불렀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는 취임식

가수로 엘튼 존, 셀린 디옹 등이 거론됐

으나 이들 가수들이 공개적으로 거절하

면서 불발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때는 레이

디 가가 등이 미국 국가를 부르는 등 유

명 연예인이 다수 참석했다.

트럼프 취임식에 경호용 펜스 48㎞

최고 수준 보안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 기간 워싱턴DC에

역대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가 이뤄진다.

13일 CNN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

할 계획이다. 취임 선서와 연설이 이뤄지

는 미 의회 의사당 주변에 이미 설치된 광범위한 경계선을 한층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SS가 주관한 행사 중 가장 길게 경 호용 펜스를 사용한 기록이 될 전망이다. 또 SS는 검문소를 설치해 모든 참석자를 검색하는 한편 드론을 띄워 보안 구역을 감시한다.

마이크 맥쿨 SS 특수요원은 CNN에 "( 지난 취임식인) 2021년에 비해 보안 계 획이 좀 더 탄탄해졌다"며 "우리가 마련 한 계획에 100% 확신을 갖고 있으며, 시 민들과 경호 대상자들은 안전할 것"이라 고 말했다.

SS는 아울러 행사장 경호를 위해 2만 5000명의 경찰관 등 법 집행기관 공무원 과 군인을 현장에 배치한다. 워싱턴DC 경찰국(MPD) 파멀라 스미스 국장은 "미국 전역에서 7800명의 방위군 과 약 4000명의 경찰관이 파견될 것"이 라며 "폭력, 파괴, 불법 행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위반자는 신속하고 단호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당국은 이번 취임식 행사 참석자가 약 25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 다. 여기에는 취임식 기간 예정된 12건의 시위에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1만명도 포함돼 있다.보안 당국자들은 현재까지 특정한 위협 정보는 없지만, 단독으로 극 단적인 테러 범행을 저지르는 '외로운 늑 대'(자생적 테러리스트)를 가장 크게 우 려하고 있다. 취임위원회

뒤에는 오페라 가수 크리스토퍼 마치오

를 전담하는 비밀경호국(SS)은 이번 취임 식에 약 48㎞ 이상의 경호용 펜스를 설치

앱 APP 업데이트

LA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강풍 경보

가 발령돼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LA 시와 카운티 정부 및 소방 당국이 LA 사상

최악의 대형산불 사태 대처에 매진하고 있

는 가운데 이번 산불의 발화 원인을 추적

중인 당국은 이번 사태가 인재일 가능성

을 염두에 두고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립 기상청(NWS)은 13일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 화재 적색경보를 발령했

다. NWS는 지난 주말에는 바람의 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13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14일 오전 4시부터 15일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서 시속 55∼70 마

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샌타애

나 돌풍이 주로 밤에 강해지는 경향을 고

려하면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14일 밤부 터 15일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

로 보인다.

13일 현재 LA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4만 에이커가 피해를 입었다. 진화율을

살펴 보면 ‘팰리세이즈 산불’은 14%, LA 한인타운 북쪽 ‘이튼 산불’은 33%

의 진화율을 기록해 전날보다는 나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9만2,000여명이 대피령을

받고 집을 떠났으며, 8만9,000여명이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팰리세이즈 산

불 지역에서 8명, 이튼 산불 지역에서 16명

으로 총 24명이다.

실종 신고는 현재까지 23건이 접수됐다.

이들 지역에서 화재로 소실된 건물은 1만

2,300여채로 추산된다. 이번 화재의 잔해

물을 제거하는 데에 6개월 이상이 걸릴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연방 주류·담

배·총기·폭발물 단속국(ABC)은 지역,

주, 연방 공무원을 포함한 합동 태스크 포

스를 이끌며 이번 산불의 원인을 두고 방

화부터 전기시설 문제까지 여러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불의 원인

은 책임 소재와 배상 규모 등을 정하는 데

핵심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13일 NBC 뉴스는 복수의 소

식통을 인용해 팰리세이즈 화재가 인간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새해 첫날 화재는 전야부터 있었던 새해

맞이 폭죽놀이로 발생했다는 것이 주민들

얘기다. 이번 산불 피해를 본 한 주민은 “

조사관이 와서 새해 전야의 멍청이들 때

문에 이번 일이 생긴 거라고 했다”면서

“폭죽 소리를 들었고 새해 첫날 새벽 0

시 20분께 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당

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

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

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들은 피해가 가장 큰 퍼시픽 팰리세

이즈 지역은 피에드라 모라다 드라이브의

주택 뒤쪽에서 강풍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마른 수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발생한 마찰열에 의해 불이 시작됐

다는 것이다.

최근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

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도 6개월

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일 블룸

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국책 담보 대출업

체 프레디맥은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이 전주 6.91%에서 6.93% 로 올라 지난해 7월 초(6.95%)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초 7.22%로 연 고점

을 찍은 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RB·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 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지난해 9월 6.08%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다시 상승 전환했으며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 어갔다. 전년 동월에는 6.66%였으며 코 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주로 3∼4%대에 서 머물렀다.

모기지 금리는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를 추종하는 경향이

있는데, 당초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모기지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던 기대가 빗나간 상황이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이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 세·감세 공약에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50% 늘어 160만명

미국에서 직장을 잃은 후 새 직장을 찾

지 못하는 실업자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

릿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이 인용해

보도한 연방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기준 6개월 이상 새 일자리를 구

하지 못한 실업자는 160만명에 달했다.

이는 2022년 말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실업 후 새 직장을 찾는 데 소요되는 평

균 기간은 약 6개월로, 2023년 초 대비 1

달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팬데믹 종료 후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구인난 시달리던 노동시장이 이제는 실

업자들이 새 직 장을 찾지 못하 는 구직난 상황 으로 점점 바뀌 고 있음을 시사 하는 대목이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업계나 법률, 미디어 부문 등 팬데믹 이후 고용을 많이 늘렸던 분야에서 타격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 약화를 둘러 싸고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 가와 경제학자들은 고용시장 동향에 촉 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미국 장로교 교단 소속이거나 가입에 결격사유가 없으신 분

• 이중언어(한어/영어) 소통에 문제가 없고 미국내 체류 및 목회활동에 결격사유가 없으신 분

• 목사 안수 후 북미지역에서 담임목사 또는 부목사로서 5년 이상의 목회 경험이 있으신 분

소정의 양식은 www.denverjeja.org 에서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지원서 1통, 자기소개서 1통, 목회계획서 1통, 자필이력서 1통, 신학교 졸업증명서 1통

소속 교단의 노회에서 발행한 목사 안수 증명서 1통, 추천서 1통, 최근 6개월 이내의 설교영상 1편

2025년

이메일 | denverjeja8390@gmail.com 우편 | Choong Joh, 9249 S. Broadway Suite 200, Room 379 Highlands Ranch, CO 80129 배달사고 방지를 위해 우편으로 보내실 경우 이메일로 접수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출된 서류는 청빙 심사에만

뇌세포

팰리세이즈 대형산불로 인한 잿더미 속

홀로 화마를 견딘 한 주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산불이 말리부를 덮치면서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주택 다수가 불에 탔다. 그런데 이

웃 주택들은 무너지거나 골조만 남은 가운

데 여전히 꼿꼿하게 서 있는 하얀색 3층짜

리 집 한 채가 있었다. 변호사이자 폐기물

관리업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빗 스타이너 소

유의 주택이었다.

스타이너는 자신의 주택이 불타지 않은

것은 콘크리트를 활용한 설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화재는 물론 지진에도 견딜 수 있

도록 강력한 구조로 지은 집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건물 지붕에는 방화재가 쓰였고, 강한 파도에도 견디도록 암반 속 15m 깊이

의 기반도 구축했다고 한다.

스타이너는 이곳에서 학교에 다니는 아

이들을 방문할 때 머물기 위해 이 주택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필요할 때 잠깐만 와

서 머물던 곳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화재

소식을 들은 지인들로부터 “‘당신을 위

해 기도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며 “그럴 때 ‘나를 위해 기도하진 마세

요, 나는 재산을 잃은 것이지만, 다른 사람

들은 보금자리를 잃었거든요’라고 말한

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금자리를 잃은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 대형 산불사태 틈탄

약탈·사기 범죄 기승

LA 카운티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 한 가운데 산불 관련 사기들이 포착되

고 있다며 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

다. 이같은 사기 시도는 산불 복구 관련 구인, 공무원 사칭 결제 또는 정보 요구, 비영리단체 가장 기부 요청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에서 혼란을 틈탄 약탈

행위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 복

장을 한 약탈범까지 등장해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지난 12일 LA경찰국 (LAPD)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상에서 정

부나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산불 복구와 관련된 구인

공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공고가 대개 사기이며 개인 정보

를 탈취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제안이 너무 좋아보일 수록 더

의심해야 한다”며 “사기범들은 소셜

시큐리티 번호, 은행 계좌 정보 등 민감 한 정보를 요구할 수 있지만 절대 정보 를 제공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

찰에 따르면 또한 현장에서 시, 카운티, 또는 연방 공무원을 사칭하며 다양한 긴 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즉각적인 결제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사기

범들은 급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압박하

는데, 전화나 문자 메시지 역시 주의해

야 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

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요청

하거나 피해 복구를 도와준다는 내용을

보내는 사기범들은 정부 기관이나 보험

에이전트 등을 사칭하며 소셜시큐리티

번호나 은행 계좌 정보 등을 요구할 수

있다. 특히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나 첨부 파일은 클릭하면 안된다. 수리,

보험 청구, 정부 지원 등을 무료로 도와

준다고 접근하는 사기범들도 있다. 사기

범들은 기부를 요청하거나 정부 기관을

사칭해 특별한 수수료를 요구할 때1 기

프트카드, 암호화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불할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하는데, 합법적인 기관은 이러한 방식으로 결제

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LAPD는 경고했

다. LAPD는 사기 움직임이 있을 경우

신고를 당부하면서, 만약 기부를 생각하

고 있을 경우 직접 자선단체를 알아보고

해당 단체의 합법성을 확인한 후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기부를 진행할 것

을 강조했다.

◎LA 살인사건 5년만에 줄었다

지난해 LA에서 살인 사건 발생 건수가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

은 갱단 활동이 줄어들면서 치안 상황 이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

다. 통계분석 사이트 크로스타운에 따르

면 지난해 LA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 건 수가 크게 줄어들며, 10년 만에 처음

으로 300건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 됐다.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 28일까 지 LA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268 건으로 2023년 같은 시점 대비 18% 감

소한 수치를 보였다. 2023년 LA에서는 총 32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010 년대 동안 LA의 연간 살인 사건 건수는 평균적으로 250~300건 수준을 유지했 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 총기 사건 이 급증하며, 2022년에는 402건으로 최 근 10년 간 최다치를 기록했다. 한편 마

약과의 전쟁이 치열했던 1980년대 후반 과 1990년대 초반의 상황은 더 심각했 다. 1993년에는 LA에서 발생한 살인 사 건이 무려 1,100건에 달했다. 지난달 초 캐런 베스 LA 시장과 짐 맥도넬 LAPD 국장은 와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 사건 감소 현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은 갱단 관련 살인 사건이 50% 이상 감 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북미 스타벅스, 이제 주문해야 매장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13일(현 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스타벅스 고객 과 직원만을 위한 공간임을 명시할 예 정이다. 매장 시설에는 카페, 야외 좌석, 화장실 등이 포함된다. 무료로 제공하는 물 역시 고객과 동반자에게만 제공된다. 이를 떠나지 않는 사람들은 스타벅스 직 원이 매장을 떠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스타벅스는 매출 감소 문제로 2018년부터 구매 여부와 상관 없이 카 페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 하는 ‘개방형 정책’을 실행한 바 있 다. 현재의 개방형 정책을 폐지해 임직 원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 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스타벅스 북미 사장 사라 트링링의 발언을 인용해 WSJ 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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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울역 22분 … “GTX 뚫린 후 삶의 질이 달라졌다”

“서울역까지 한 번에, 22분이면 갑니다.

출퇴근은 물론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졌어

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에 사는 윤모(41)씨는 작년까지 출근하는

날이면 매일 3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했다.

서울 광화문으로 출근하기 위해 가장 가까

운 전철역(야당역)까지 자동차로 10분이었

고, 경의중앙선을 타고 44분을 가야 서울

역에 도착했다. 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해

시청역에서 내려 사무실까지 걸어가면 약

1시간 20분이 걸렸다. 버스를 타면 한 번에

닿는 광역 버스가 없어 걸리는 시간이 1시

간30분을 넘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파주와 서울역을 잇

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이

개통하면서 새해부터 윤씨의 출퇴근 시간

은 눈에 띄게 단축됐다. 집에서 운정중앙역

까지 10분 정도 걸어가서 GTX를 타면 22

즐기는 것도 너무 편해졌다”며 “운

정신도시 주민 사이에선 ‘GTX 개통은 혁

명’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했다.

GTX 개통으로 파주 운정이 입주 15년 만

에 비로소 수도권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하

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28만

여 명인 운정신도시는 2003년 수도권 2기

신도시로 계획돼 2011년 입주가 시작됐다.

서울에 집중된 주택 수요를 분산하려고 조

성됐지만, 서울 시내와의 접근성이 ‘낙제

점’이었다. 일자리는 서울에 있는데 변변

찮은 철도망 하나 없는 베드타운을 수요자

들은 외면했다. 서울로 연결되는 대중교통

이 부실하니 입주민들은 교육·쇼핑·문

화생활 같은 생활 인프라에 부족함을 느꼈

다. 아파트 값은 제자리걸음이었고, 미분양

단지도 많았다.

운정신도시의 가장 큰 단점이던 대중교통

문제를 GTX가 해결하면서 신도시 본연의

기능이 살아나고, 입주민들의 생활 범위가

서울로까지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GTX-A 노선이 서울

역부터 삼성역을 거쳐 수서까지 이어져 완

전히 개통하는 2028년이면 수도권 인구 분

산과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

칠 것”이라고 했다.

◇ 파주 주민 “생활권 서울로 넓어져”

파주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을 잇는

GTX-A 구간은 총 32.3㎞로 킨텍스, 대곡, 연신내 등 다섯 역에 정차한다. 최고 시속

180㎞로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을 22분에 주파한다. 이 구간 요금은 4450원이다. 개

통 직후부터 파주·고양 지역 주민들이 활

발히 이용해 빈 좌석을 찾기 어렵다. 개통 후 16일간 누적 이용객이 58만7094명이다.

작년 3월 먼저 개통한 GTX-A 남부 노선 (수서역~동탄역)이 첫 16일 동안 15만447

명이 이용한 것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많

다. 휴일에도 서울로 오가는 이용객이 많

다. 지난 12일 4·6세 두 자녀와 명동에 놀 러가려고 GTX를 탔다는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 임정은(35)씨는 “일상을 즐길 수 있

는 생활권 자체가 서울까지 넓어진 것 같

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는 GTX-A 개통 전까진 양주

신도시 등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

목을 받지 못했다. 동탄 등 다른 2기 신도

시가 서울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계속 확충된 것과 달리 강북 지역 도심으 로의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GTX-A 개통 직후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 된다. 운정신도시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는 “작년 11~12월까지는 매매뿐 아니라 전·월세 문의도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하루에 20통 넘게 전화가 온다”며 “아직 이 지역 집값이 저평가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아서, 장이 좋아지면 실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1일 GTX-A 를 타고 운정중앙역과

구간 개통돼 삼성역으로 이어지면 운 정신도시를 찾는 수요는 지금보다도 늘어 날 전망이다. 운정중앙에서 삼성역까지 이 동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되기 때문이다. 다만 GTX-A 노선 하나만으론 서울로 쏠 리는 주택 수요를 완전히 분산하기에는 한 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직도 대다수 수도권 신도시가 서울과 먼 거리에서 교통 망이 단절된 채 방치돼 있다. 박합수 건국 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장기적으 로 GTX-B·C 같은 다른 광역 교통망까 지 갖춰져 수도권 어디서든 서울 시내로 30분 안팎에 진입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수도권 주택 가격이 단계적으로 안정될 것 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이진우 전

한국시간으로 14일 열린 국회 내란 국

정조사특위 첫 회의에는 12·3 비상계엄 에 관여해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구

속 기소된 현직 장성 5명 가운데 3명이 군복을 입고 출석했다. 계엄사령관에 임

명됐던 박안수(육군대장) 육군 참모총장, 이진우(육군중장) 수도방위사령관, 곽종 근(육군중장) 특수전사령관이었다. 이들

이 어깨에 단 별을 합하면 10개에 이른 다. 이들 세 명의 장성은 군사 경찰들이 국회까지 호송했다. 군복 차림의 이들은 회의 내내 침통한 표정이었다.

이번에 구속된 여인형(육군중장) 방첩사

령관과 문상호(육군소장) 정보사령관은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공개 석상에서

증언하기가 부적절하다며 불출석한 것

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박안수 총장 등 구

속된 장성 5인은 현재 경기 이천 국군교

도소를 비롯해 복수의 군 미결수 수용 시

설에 분산 수용돼 있다고 한다. 교도소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수용 중에는 미결수복을 입고 생활한다.

하지만 ‘수사·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

는 조사에 참석할 때에는 군복을 착용한

다’는 관련법(군에서의 형의 집행 및 군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

국정조사에 참석한 세 사람은 모두 군복

을 입고 나왔다. 구속 기소된 장성 5인은

보직 해임이 되지 않아 현재 육군 참모총

장과 사령관직을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

에 따르면 방첩사·특전사·수방사·정

보사 사령관은 보직 해임 심의가 시작돼

곧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총장은 보직 해임을 위해 최

소 ‘상급자 2명’이 필요하다는 군인사

법 시행령 규정 때문에 법무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한다. 4성 장군인 박 총장보다 상

급자로 볼 수 있는 사람은 김명수 합참의

장 한 명뿐이기 때문이다. 국방부 일각에

서는 박 총장에 대해서는 보직 해임이 아

닌 기소휴직 조치를 하는 방안도 고려하

고 있다고 한다.

전직 국회의장·총리·당대표들 간담회

“현직 대통령 체포는 섬뜩”

14일 여야 원로가 모인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이 신중하게 논의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윤 대통령 영

장 집행을 둘러싼 국민 분열이 심각한 상

황인데 조급하게 현직 대통령 체포를 강

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전직 국회의장·국무총리·당 대표들

로 구성된 ‘나라를 사랑하는 원로 모 임’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모임을 주관 한 정대철 헌정회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 회의장과 김진표·박병석 전 국회의장, 정운찬·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 서청원·손학규·전병헌·김무성 등 여 야 정당 전직 대표들이 참석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 체 포 영장 집행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무력 충돌 위협까지 하면 서 대통령을 당장 체포하고 구속하는 게

맞느냐”고 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

대통령 체포’라는 말 자체가 섬뜩하게

들린다”며 체포엔 신중해야 한다는 입

장을 밝혔다고 한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도 “현직 대통령이 국민이 보는 앞

에서 체포돼 가는 모습은 없어야겠다”

고 했다. 정대철 헌정회장도 “탄핵심판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으

로 사람을 죽이는 건 과하다”고 말했다. 한 야권 참석자는 통화에서 “어차피 탄 핵이 될 텐데 굳이 체포를 강행해 국민을 두 쪽 내가면서 조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있느냐”고 했다.

반면 민주당 출신 정세균 전 총리는 “수 사를 여러번 기피했기 때문에 체포 영장 이 나온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법을 존중해야지 그걸 거부하는 것은 옳지 않 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총리도 “대통 령이 스스로 출두하겠다고 약속해 이 문 제를 풀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 기간은 1월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 난 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다시 발부 받 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수색영장 유 효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 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체 포·수색영장을 발부하며 유효 기간을 오는 21일까지로 2주간 연장했다. 그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 기간은 설 연휴 직전까지 3주가량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 으나, 법원이 2주만 연장한 것이다. 이날 새벽 5시쯤 공수처와 경찰 등 공조수사 본부는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와 김 홍일 변호사를 만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을 제시하고 “집행하겠다”고 했다. 그 러나 윤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이라며 이에 맞서고 있는 상 황이다. 공조본 측에선 “계속 영장집행 을 거부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 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한남동 공관구역 인근에 혹 시 모를 집회에서의 소요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3200여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총 54개 부대가 투입된 것으로 기동대 버 스도 160여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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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 축산 식품부가 안내하는

길고양이 먹이 급여 가이드 1편

길고양이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죠.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는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도모하는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길고양이의 복지부터 이웃 간의 갈등 까지 고려한 돌보미들을 위한 사려 깊은 지침서인데 요. 오늘은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통해 길고양

이 먹이 급여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책임감

길고양이 돌봄은 먹이 급여, 중성화, 건강체크 등 다

방면의 관리가 필요해 시간과 비용이 들어요. 때문에

지속 가능한 돌봄을 목표로 사전 계획을 세워요.

■ 먹이 급여만큼 중요한 중성화

중성화를 마친 길고양이 대상으로 먹이를 급여해

요. 중성화가 안 된 고양이는 빠른 시일 내에 중성화 시켜요.

■ 안전한 먹이 급여 장소 ① 이웃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길고양이에게 안정감

을 줄 수 있도록 먹이 급여 장소는 조용하고 외부 노

출이 적은 곳으로 해요.

② 먹이 급여 장소의 소유자, 관리자에게 사전 동의

를 얻어요.

※사유지에 동의 없이 급여 장소를 설치하면 법적 문

제가 생길 수 있어요. 반대로 급여 장소를 누군가 임

의로 철거한다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 먹이 급여 장소 선정 시 주의사항

① 주차장, 차량 하부는 안 돼요.

- 차량 표면 스크래치 같은 재산피해 발생 가능.

- 갑작스러운 차량 출발로 길고양이사고 가능.

② 병원 등 감염 취약자가 있는 곳은 피해요.

- 모래, 흙에 배변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한다면 어린이 놀이터 주변도 위험해요.

③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피해요.

- 고양이는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때문에 야생동물 보호구역,생태 경관 보전지역은 피해요.

■ 규칙적인 먹이 급여 시간

① 하루에 한 번만 급여해요.

② 매일 같은 시간에 먹이를 급여해요.

③ 일정 시간이 지나면 먹이와 밥그릇을 수거해요.

④ 먹이를 급여하는 동안 고양이들의 개체 수와 건강 상태를 파악해요.

■ 정해진 시간•장소에서 급여와 수거해야 하는

① 먹이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둘 경우 해충, 쥐

출몰할 수 있기 때문에 길고양이의 위생과 건강에

지 않아요.

② 길고양이가 먹이 급여 루틴에 적응한다면 자연스 럽게 정해진 시간, 장소에 나타나요. 때문에 현재 돌 보는 길고양이 개체 수와 건강 상태를 확인할 때 유 용해요.

③ 위생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을 최소화해요.

<출처: 헬스경향>

잘못된 음주 습관은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적입니다. 최근 음주량이나 횟수가 늘고 술자리 뒤 기억

이 끊기는 일이 잦아졌다면 술에 점점 의존한다는 전조 증상입니다. 술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행동할 시간입 니다. 알코올 의존증의 다양한 신호를 짚어봅니다.

1. 늘어나는 술잔

술은 뇌를 조건반사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물질입니 다. 반주를 곁들이는 가벼운 음주가 반복되면 뇌는 술을 갈망하기 시작합니다. 뇌는 쾌감을 기억하고 이를 반복

하게 만드는 의존성을 키웁니다. 술잔이 늘어나고 횟수 가 잦아지며 어느 순간 편안한 집에서조차 통제력을 잃

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위험 신호입니다. 습관적인

음주는 주량을 키울 뿐 아니라 술에 대한 경계심까지 무

뎌지게 합니다.

2. 기억력 삼킨 블랙아웃

블랙아웃, 즉 필름이 끊기는 현상은 단순한 과음의 결과 가 아닙니다. 이는 술이 뇌세포, 특히 기억을 담당하는 해

마를 마비시키며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뇌

가 정보 자체를 저장하지 못합니다. 더 심각한 점은 반복 되는 블랙아웃이 뇌 손상을 일으켜 인지 기능의 영구적인

알코올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6개월 안에 두 번 이상 블랙아웃을 경험했다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뇌가

위험에 빠졌다는 경고입니다.

3. 술과 함께 감정 폭발

술을 마신 후 감정이 격해지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돌변했다면 대뇌 피질이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술은 이

성과 충동을 제어하는 뇌의 신피질 기능을 약화시키고, 감정과 본능을 담당하는 구피질의 활동을 무제한으로 풀 어줍니다. 이로 인해 평소 억제되었던 감정이 폭발하며

난폭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전두엽은 감정과 충 동 조절의 중심부로 알코올 손상에 취약합니다. 술에 취 해 감정적으로 변하거나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단순 한 기분 변화가 아닌 뇌 손상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자신감에 빠지는 착각

술을 많이 마신 후 운전대를 잡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과 대평가하는 위험한 착각에서 비롯됩니다. 뇌는 소량의 알 코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다량의 알코올에는 반대 로 둔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로 인해 술에 취했음에도 불 구하고 '괜찮다'며 위험한 행동을 감행하게 됩니다. 음주 후 사고를 피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또한 자신감을 키우

는 요인이 됩니다. 알코올 중독의 특징 중 하나는 현실 부 정입니다. 음주로 인한 문제를 축소하거나 부정하는 순 간, 위험은 이미 당신의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5. 해장술이란 악순환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다시 술을 찾는 해장술은

의존의 중요한 징후입니다. 해장술은 아직 해독되지 않 은 알코올로 뇌를 마비시키며 숙취 증상을 억제할 뿐입 니다. 금주를 결심했는데도 금단 증상이 찾아오면 결국 술을 다시 마시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 다. 알코올에 길들여진 뇌는 술이 사라지면 불안을 느끼 고 이로 인해 금단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 으려면 단순한 의지로는 어렵습니다. 치료가 필요합니다. 6. 술 숨기고 몰래 마시기

술 마신 사실을 감추고 있다면 그 순간부터 문제는 깊어 집니다. 주변의 지적과 걱정을 피하기 위해 술을 몰래 마 시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알코올 의존의 특징적인 행동 입니다. 스스로 음주를 조절하지 못하면서도 주변의 시선 을 의식해 변명과 핑계를 대는 것이 습관화되면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 자신의 음주 습관에 대 해 솔직해지는 것만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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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가 되면 남녀 모두에게 갱

년기가 온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

라고 하면 여성 호르몬의 저하로 인해

생리가 중단되고, 생식기가 작아지게

된다. 자궁 부정출혈도 생기고, 자궁 크

기 자체도 작아지게 된다. 여성의 질의

경우 질점막도 얇아지고, 주름도 사라

지며, 크기도 작아 진다. 분비물도 나오

지 않아 성관계 때 쉽게 상처가 나고 질

염에도 더 자주 걸리게 된다. 정신적으

로 우울증이 오며 성에 대한 관심도 감

소하게 된다.

남성의 경우 갱년기가 여성에 비해 뚜

렷하지 않다. 하지만 남성 호르몬 분비

가 서서히 감소하며, 정자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 여성처럼 신체 변화가 심하

지는 않지만 턱 수염과 체모가 감소한

다. 또 체중도 증가하고 근육량도 줄어

들며, 발기 능력도 감소하게 된다. 정서 적으로도 우울증, 집중력 저하가 동반 된다.

중년에는 이러한 변화를 겪기 때문에

성관계에 대한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않고 사는 부부들이 많다. 하지만 성관

계는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운

동이며, 과학적으로도 건강에 좋은 점

들이 밝혀져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성관계와 건강의 유익함에 대한 연구

논문들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

을 줄여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

졸의 분비도 낮춰 스트레스도 비교적

덜 받는 것으로 나왔다. 남성의 만성전

립선염으로 인한 통증이나 여성의 골반

통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

다. 수명에 관해 살펴본 몇몇 연구에서

도 남성은 성관계 횟수가 잦을수록, 여

성은 성관계를 즐길수록 더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정신적으로 남녀

모두에서 정서적인 안정과 만족감을 보

이며, 우울증도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중년의 성관계가 아무리 좋다고는 하

나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부부의 성관

계가 다시 이루어지기란 쉽지 않다. 젊

은 시절에는 본능적으로 서로를 끌어

당겼던 부부가 중년이 넘어서는 포옹

하고 몸을 터치하는 것조차 어색함을

느끼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뭐든

처음이 어렵다. 하지만 하다보면 자연

스러워진다. 양팔로 서로를 껴안고 잠

들기, 서로의 몸을 은밀하게 터치해보

기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전지연 비뇨의학과 전문의>

또래와 어울리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도와주는 방법

또래와 어울리고 싶지만 어울리는 방

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또래와 어울리는 것에 어려

움을 느끼는 아이를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아이들의 발달 과정상

보통 만 3세 이후에 주변의 3자와 관

계를 맺고자 하는 시기가 온다. 여기서

제3자라고 하면 교사, 또래, 친척 등이 해당된다. 또한 주양육자가 아닌 가족

(엄마나 아빠)도 제3자에 포함된다. 주

양육자가 조부모라면 엄마와 아빠 모

두가 제3자다. 그중 특히 또래와 어울

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

제3자와의 관계를 경험해야 하는 이

시기에 그들과의 관계에서 자기조절

력이나 자기표현력, 타인과의 공감능

력, 감정이입 능력, 협력이 낮다면 긍

정적인 주도성 발달이 잘 이뤄지지 않

는다. 타인과 어울리는 것이 어려워지

는 것이다.

특히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이러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아이가 또

래와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다

음과 같이 도와줄 수 있다.

자녀와 또래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세요

자녀에게 또래와 어울리고 싶은 생각

이나 마음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또 어 떤 부분이 불편하고 힘든지 구체적으 로 대화한다.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자녀<1>

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고, 자신이 관 심 없는 부분을 참고 있는 게 어려울 수도 있다. 순서 지키는 게 어려울 수 도, 친구가 하는 말이 이해가 안

도, 생각처럼 말 표현이 잘 안돼서 어 려울 수도 있다. 이때 부모가 발견한 아이의 이기적인 모습이나 조절이 잘되지 않는 모습, 수 줍어하는 행동 등을 지적하시면 안 된 다. 자칫하면 아이가 부모가 자신을 비 난한다고 느낄 수 있으며, 부모의 조 언이 오히려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어려움을 찾았다면 또래를 관찰해요 학교나 학원, 놀이터 등에서 모여 있 는 친구들 사이에 새로운 아이가 끼어 드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끼어들려는 친구가 어떤 말을 하면서 무리에 들어 가는지, 어떤 표정과 어떤 몸짓으로 다 가가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지 관찰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아이 가 관찰한 방법 중 마음에 드는 방법을 선택해 그대로 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다음 호에 계속>

초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백스윙이 다 완료된 후 체중 이동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백스윙이 완료되기 전에 체중 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

과거 레슨을 받던 선수 시절에 가장 배우기 힘들었던 것,

지금 레슨을 하는 지도자 입장에서 가장 가르치기 힘든

것중 하나가 체중 이동이다. 많은 골퍼들이 어려움을 겪

고 있는 체중 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체중 이동 핵심 포인트

체중 이동을 잘하기 위해, 체중 이동을 잘하도록 도와주 기 위해 레슨도 받고 공부를 하던 중 알게 된 것은‘오른

손잡이는 오른발을 잘 쓰지, 왼발은 잘 쓰기 쉽지 않다.

즉, 주 사용발이 오른발이므로 왼발을 잘 밟는 것은 따로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왼발을 잘 디디기 위해서는 거울을 보며 ‘백스윙 시 체

중이 60% 오른발로 옮겨진다면, 포워드 스윙에서는 우측

으로 간 체중이 왼발로 120%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과장되게 연습을 하면 좋다.

이때 핵심 포인트는 ‘백스윙이 다 된 후에 다운스윙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백스윙이 약 80% 정도 진행될 때

쯤에 체중 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을 던질

때도 손목을 젖히지 않고 던지는 것보다 손목을 뒤로 젖

혔다가 앞으로 던지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공의 무게

를 실어 던질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체중 이동을 위한 연습

백스윙이 80% 정도 진행되고 있을 때 왼발을 디디는 훈

련을 통해 백스윙이 멈추며 엎어치는 안 좋은 습관도 고

칠 수 있다.

백스윙에서 멈추게 되면 우리 머릿속에서는 순발력을

쓰도록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급하게 몸이 회전하며 엎어 치게 된다. 이 경우 잘못된 체중 이동으로 이어져 체중이 왼발로 이동되지 않고 오른발에 남아 일정한 공 컨택을

할 수 없고 일관성 있는 샷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백스윙이 80% 정도 진행되고 있을 때 왼발을 디

디는 훈련을 하면 왼발을 디딤으로 인해 공이 좌측으로

출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 경우 억지로 힘을 쓰지 않게 해주고 팔의 스윙을 편안

하게 해줘 골프 동작 중 잘 안 되는 릴리스, 로테이션도 자

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효과적인 체중 이동을 위한 연습 방법을 소개

한다. 사진처럼 왼쪽에 계단이 있다 상상하고 백스윙의 80%가 지날 때쯤 왼발이 한 계단 올라선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보자.

반복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왼쪽에 체중이 실리는 느낌과 타이밍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골프저널>

왼쪽에 계단이 있다 상상하고 스윙을 시작하고, 백스윙이 80%가 지날 때쯤 왼발이 한 계단 올라선다는 느낌으로 스윙 을 하면 체중 이동 타이밍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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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專 心 致 志 (전심치지)

專 (오로지) 전 心 (마음) 심 致 (이를(보낼)) 치 志 (뜻) 지

▶ 의미 : 마음을 오로지 모으고 뜻을 다한다는 뜻.

▶ 응용

오직 한 곳에만 마음을 집중한다는 말.

맹자는 비록 왕이 지혜롭지 못하다 하더라도 신하들이 온 마음을 다해서 왕을 보필한다면 정치가 제대로 될 수 있다고 했다. 그 비유로 “바둑을 두는 수가 하찮은 기술이라도 마음 을 집중하고 뜻을 다하지 않으면 터득하지 못한다. 혁추(奕秋)는 온 나라에서 바둑을 제일 잘 두는 사람이다.

혁추로 하여금 두 사람에게 바둑을 가르치게 할 경우, 그중 한 사람은 마음과 뜻을 다하여(專 心致志) 오직 혁추의 말을 듣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비록 혁추의 말을 듣기는 하나 마음 한편 에는 기러기와 새가 날아오면 활을 당겨서 쏘아 맞힐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록 그와 함께 배운다고 해도 그보다 못할 것이다. 이는 그의 지혜가 그보다 못하기 때문인가? 그렇지 않다

‘채’는 주로 ‘-은 채(로)’ 형태로 쓰인다. 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걸 나타낸다. “옷을 입은 채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노루를 산 채로 잡았다.” “벽에 기댄 채 잠이 들었다.” 그런데 아무 때나 ‘채’가 오지는 않는다. 옷을 입고 물속 으로 뛰어드는 건 일상적이지 않다. 뭔가 특별한 일이 있어야 옷을 입은 상태로 물속으로 뛰어든다. 노루도 살아 있는 상태로 잡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잠은 누구나 누워서 잔다. ‘채’는 이처럼 일상의 방식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이나 상태를 나타낼 때 자연스럽다. “고 개를 숙인 채 말했다” “구두를 신은 채 방으로 들어갔다” 같은 문장에서도 역시 알 수 있 다. 고개를 숙이는 건 잘못을 저질렀다든가 뭔가 사정이 있을 때다. 그런 상태에서 말할 때 ‘ 채’를 가져온다. “고개를 숙인 채 말했다”는 상황에 따라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라 고 할 수도 있다. 다만 ‘숙이고’에서는 일상적이지 않다는 의미가 없어지고 만다. 방에 들 어갈 때 구두를 신는 것도 일반적이지 않다. 평범하지 않으니까 ‘구두를 신은 채’라고 하 는 거다.

이런 기준이나 쓰임새에 기대면 다음 같은 문장은 어색해 보인다. “그는 모자를 벗은 채 인 사했다.” 이 문장은 “그는 모자를 벗고 인사했다”라고 해야 자연스럽다. 모자를 벗고 인 사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니까. ‘인사’ 대신 ‘거수경례’를 넣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 는 모자를 벗은 채 거수경례했다.” 거수경례는 모자를 쓰고 하는 게 더 일상적이다. “한복 을 차려입은 채 절했다”는 “한복을 차려입고 절했다”가 자연스럽다.

세로열쇠:

1. 자반~ 간~ /수산물 시장에서 ~ 한 손을 사 들고

오신 아버지

2. 말을 부려 마차나 수레를 모는 사람. 1961년 강

대진 감독 영화

3. 수제비 잘하는 사람이 ~도 잘한다/피로연에서

흔히 ~를 대접함

4. 일본사슴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폐쇄된 동물 원서 ~ 탈출

6. 항해나 등산 따위를 하는 도중에 재난을 만남. 폭설로 등산객 ~

7. 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곳. 국문학자 이병기 의 호. 강의 옛말

9.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우는 ~한 혁명가

11. 砂巖. 모래알이 모여 뭉쳐진 것이 굳어져서 이

루어진 암석

12. 목 위의 부분. ~카락/ ~칼/~털/~기사/~맡/~글

자 /~꼭지

14. 바쁜 가운데 잠깐 생긴 한가한 때. 휴가를 얻어

忙中閑을 즐기다

15. 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 사랑채 안에 위치한

조그마한 ~

18. 신장에서 흘러내리는 오줌을 한동안 저장해

두는 기관. 오줌통

19.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속으로 비는 기도. 경건 하게 ~를 올리다

21. 법에 어긋남. ~ 주차. ~ 선거. ~ 체류자. ~ 판매. ~ 선거운동

22.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 대통령 ~. 은둔형 ~ 멜라니아

23. 어떤 것이 다른 것과 모양, 위치, 방향, 속성 등 에서 완전히 다름

24. 남을 대하기에 떳떳한 도리나 얼굴. ~이 서다. ~을 유지하다

26. 봇짐장수와 등짐장수. ~을 하려면 채장(신분증 명서)은 필수였다

27. 임금의 노여움을 이르는 말. 간신배의 참소는 왕의 逆鱗 건드렸다

29. 카타르의 수도/강이나 내를 건넘. 한강서 해군 들의 ~작전이 펼쳐짐

3. 국화의 꽃. 어느 곳에 가봐도 가을의 화단은 온 통 ~ 일색이다

5. 浮彫/ 모양·형상을 도드라지게 새김. 또는 그

런 조각. 돋을새김

7. 목소리를 이용해서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사람. 남진, 페티킴

8. 임금의 화상이나 사진. 고종황제 ~은 초상화가

채용신의 작품

10. 남보다 두드러지게 잘난 사람. 당신들이야말로

정말 ~들이오

12. 농가에서 그 집의 농사일과 집안일을 봐주는

일을 하던 남자

13.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아니go 마음이 몹시

상함. 失望

15. 세상’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온 ~가 폭설로 하얗게 덮였다

16. 어떤 것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 기관. ~ 역할. ~기능

17. ‘미얀마’의 전 이름. 1989년 6월까지는 ~라 고 하였다

18. 추위를 막음. ~ 기구. ~복. ~화. ~텐트. 또는 한 국을 방문함

20. 중국의 화폐 단위는 위안이다. 그럼 러시아의

화폐 단위는?

22. ‘하늘에는 靈光, 땅에는 평화’ 서울광장 성

탄트리 점등되다

23. 상온에서 전기 전도율이 도체와 절연체의 중

간 정도인 물질

25. 불교에서 삼보는 불보(佛寶), 승보(僧寶) ~를 이

르는 말이다

27. 이어 내려온 여러 대. ~ 수상자들의 수작들이

전시된 미술관

28. 얼굴이나 몸에 난 수염이나 잔털을 깎음. ~ 좀 자주 하세요

30. 피 속에 포함돼 있는 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 분비. ~결핍

31. 계급이 낮은 사람이 예의나 규율 무시하고 윗 사람을 꺾고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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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어 회화

That’s much sweeter.

A : Is this lemon filling quite sweet?

B : Only a little bit. We do add some sugar, but not a lot.

A : What about the raspberry?

B : That’s much sweeter.

A : I’ll have one of the lemon ones then, please.

B : Of course.

A : 이 레몬 필링 많이 달아요?

B : 살짝만 달아요. 설탕을 넣긴 하는데, 많이는 안 넣습니다.

A : 라즈베리는 어때요?

B : 그건 훨씬 달아요.

A : 그럼 레몬 하나 할게요.

B : 알겠습니다

관련

단어

• for here or to go? 여기서 드실 건가요, 아니면 가져가실 건가요?

Do you want this for here or to go?

이 음식 여기서 드실 건가요, 아니면 포장 주문인가요?

• only a little bit 약간, 살짝

I want a little bit of everything. I just can't choose.

나 진짜 이것저것 조금씩 다 먹고 싶어. 고를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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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

When the Stars Gossip

당신이 지구에서 소유한 모든 것이 0그램이 된다. 우주에 머물 준비가 되었는 가?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

객 '공룡'의 지구밖 생활기. 출퇴근 거리만 자그마치 20만 km인 우주정거장을 삶

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주인들의 일상을 담아낼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이번주 미 넷플릭스 순위>

1 Squid Game: Season 2

2 Missing You: Limited Series

3 Squid Game

4 Your Friend, Nate Bargatze

5 Virgin River

6 Torching 2024: A Roast of the Year

7 No Good Deed

8 La Palma

9 Black Doves

10 The Madness

<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나의 완벽한 비서

2 오징어게임

3 별들에게 물어봐

4 이혼숙려캠프

5 옥씨부인전

6 미스터 트롯

7 냉장고를 부탁해

8 지금 거신 전화는

9 스토브리그

10 체크인 한양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Forbidden Fairytale

9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 10 모아나 2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스타 작가를 찾던 성인 웹소설계 대부 황대표와 우연한 사고로 노예 계약을 맺게 되면서 19금 소설을 쓰 게 된다. 난항을 겪던 단비는 권태기에 빠진 선배 정석의 응원과, 친구들의 생생한 경험담에 힘입어 어느새 자신도 알지 못했던 성스러운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번주 미 영화 순위>

1 Den of Thieves: Pantera

2 Mufasa: The Lion King

3 Sonic the Hedgehog 3

4 Nosferatu

5 Moana 2

6 Wicked

7 A Complete Unknown

8 Babygirl

9 Game Changer

10 The Last Showgirl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1 하얼빈

2 소방관

3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4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5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6 수퍼 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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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렌트 (파커&챔버스 근처)

방4, 화3, 거라지2, 3,100sq.ft $3,600/month 303-731-988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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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 장로교회 720-859- 6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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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720-838-3352

오로라 제일 침례교회 303-739-0270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 303-753-882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 덴버교회 303-915-6624

찬양의 교회 303-693-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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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기독교회 303-767-6566

홍해 선교회 303-669-1001

성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덴버) 303-617-7400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 (스프링스) 719-638-0100

강산철학관 307-267-7917

지윤철학관 213-739-2877

씨디에스 303-750-9507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 720-255-8838

텍맥스 303-337-6244

유에스 태권도 센터(정기수) 303-690-8000

JK유나이티드태권도(김진혁) 720-900-4546

YJ 페인팅 720-434-4230

이기화 페인팅 719-491-3630

굿모닝 학원 720-336-8138

뉴라이프 실버대학 720-218-8228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 303-589-4852

동산 한국학교 303-753-6363

리빙스톤학원 703-517-8400

백지원 피아노 850-321-9273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320-220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59

윤프로 테니스 917-991-4648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스 클래스 (덴버점) 303-800-2108 체리크릭 플루트 아카데미 720-917-9842 콜로라도 통합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삶이라는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배역에게 바치는 경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은 정치적·윤리적으

로 복잡한 겹을 지닌 현대 세계에서 길을 잃은 우

리의 초상을 정확히 직면하면서 시작된다. 소설집

을 여는 「세상 모든 바다」의 걸 그룹 콘서트장

에서 마주친 하쿠와 영록. 하쿠는 영록에게 게릴라

콘서트가 뒤이어 열릴 것이라는 소문을 전하지만 그 소문에 몰려든 인파와, 주목을 위해 연출된 테

러에 휘말려 영록이 죽고 만다. 사망 사고의 책임

을 둘러싸고 모두가 서로에게 비난을 가하는 상황

앞에서 하쿠는 길을 잃는다.

이어지는 소설들은 짙은 안개가 깔린 듯 막막한

시야 가운데서 이정표처럼 날카롭게 솟는다. 예능

출연자들을 잔인하게 품평하는 악플 앞에서 “너

네는 어쩌다 이렇게 좆같아졌어?”(「롤링 선더

러브」) 묻고, 일인분을 하기 위해 열심히 살았는

데도 약자라는 이유로 더욱 야멸차게 다그치는 세

상 앞에서 우리가 그렇게 잘못 살았냐”(「두 사

람의 인터내셔널」) 묻는 서늘한 질문들로. 이 질

문들은 이전과는 다른 국면을 열어젖힌다. 마르크

스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

는 민원을 받은 교사가 “파괴될지언정 패배해서

는 안 되는 시험”(「보편 교양」)을 각오하게 되

듯이. “세상은 정치적인 음악가에게는 약간의 존 경을 적선하지만, 정치하는 음악가에게는 무자비 하다는 걸”(「로나, 우리의 별」) 느끼며 조금씩 닳아가는 아이돌 ‘로나’를 팬의 시점에서 바라 볼 때, 팬덤 정체성과 불가분한 현대인에게 잠재된

열광적인 ‘정치적 집단’으로서의 가능성이 비 로소 열린다.

결석하지 않고 학교도 잘 다녔다. 법을 어긴 적도 없었다. 하루에 삼분의 일에서 이분의 일을 일터에 서 성실히 보냈고 공과금도 기한 내에 냈다. 그럼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살 았으니까 이만큼이라도 산다고 만족해야 할까. ‘ 스물일곱 살 인생 평가 좀’ 같은 제목의 글에 사 람들이 쏟아놓는 댓글을 보면 가끔 뭘 잘못한 것 같기도 했다. 더 잘살고 싶었다면 공부를 더 잘했 어야 한다고. 솥뚜껑삼겹살도 즉석떡볶이도 먹지

현대인의 내밀한 강박증을 2차세계대전 이후 핵이 만들어낸 위태로운 평화와 교차한다. 지 극히 연약한 인간의 머릿속과 세계의 내부에 자리 잡은 ‘핵’을 제거할 ‘결정적 주문’을 고안하 기 시작하면서 개인과 세계의 경계는 무너진다. 이 처럼 가혹한 세계를 향한 김기태의 응전은 비약 같 은 낙관도, 손쉬운 비관도 아니라 ‘평범한 이’( 이희우, 해설에서)들에 대한 진솔한 “응원”(임 솔아)으로 펼쳐진다. 독자는 이 안의 어디에선가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고, 또한 전혀 몰랐던 삶의 방식을 우애어린 모습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그것 이 우리가 소설에서 바랄 수 있는 거의 전부가 아 닐까. 경쾌한 위트와 리듬을 겸비한 채 삶의 고단 함까지 사려깊게 짚어내는 『두 사람의 인터내셔 널』은 오늘 이후의 한국문학이 참조할 새로운 분 기점으로서, 2020년대의 한국을 새로 재현하는 진 지하고도 대담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 TEL. 303.337.9191 / newlifeco.org

덴버동산침례교회

◈ 쥐(子)띠.

한 주간의 운세

지윤 철학관 제공 213-739-2877

2025년 1월 16일 - 2025년 1월 22일

운수: 감정조절을 할 수 있게 특별히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순간적인 감정

에 치우쳐서 갑자기 그만둘 우려가 있습니다.

금전: 지나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기가 쉽습니다. 현상 유지에 최선을 다

해야 할 때입니다.

애정: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갖고서 쓸데없는 상상이나 생각으로 자신을 괴

롭히지 마세요. 기반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 소(丑)띠.

운수: 아무런 욕심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추진하면 좋은 결과

가 올 것입니다.

금전: 거래나 판매가 쉽게 이루어집니다. 당장 큰 이익은 얻을 수 없더라도

저축했다고 생각하면 든든할 것입니다.

애정; 상대를 바로잡으려 해도 내 힘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가

까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내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 호랑이(寅)띠.

운수: 가만히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지금은 무리

하거나 몸부림치면 칠수록 자신에게 불리해집니다.

금전: 방심한 사이에 엉뚱한 손해를 보기 쉬우니 주변을 잘 살펴야 합니

다.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될 수 있으면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애정: 가족의 화목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가족 간의 갈등이 커지면 다른 가

족들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토끼(卯)띠.

운수: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니는지, 그렇게 해서 누군가에

게 인정을 받았을 때 더 나아질 것은 무엇이고 인생에 무슨 보탬이 되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금전: 생각지도 않았던 일로 지출할 일이 생기겠습니다.

애정: 자기 마음속 깊은 곳에 자기도 모르는 어떤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은 아

닌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 용(辰)띠.

운수: 무엇이든지 하고자 하는 의욕이 왕성한 시기입니다. 삶에 대한 새로

운 욕구가 충만해집니다.

금전: 재물이 한 아름 들어오고 있습니다. 동서남북으로 분주한 가운데 이

윤과 이득이 곱절로 상승하겠습니다.

애정: 성숙한 사랑의 기쁨을 맛보게 되는 주입니다. 서로의 이상과 감정의

일치로 행복한 사랑을 느끼는 하루하루가 되겠습니다.

◈ 뱀(巳)띠.

운수: 여느 때보다 더 세심하게 주변의 일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

니다.

금전: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손해 보거나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할 수 있 습니다. 말조심하고 자신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애정: 누군가가 현재 상황을 바꾸어주길 바랄 정도로 벗어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아무도 지금의 상황을 바꿔줄 수는 없습니다.

◈ 말(午)띠.

운수: 산다는 것이 복잡한 퍼즐을 맞추는 것만큼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 나 한번 실마리를 잡으면 그다음부터는 의외로 쉬워지기도 한 것입니다. 금전: 거래에 있어서 융통성을 보이세요. 너무 실리를 앞세우면 이익은 고

사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애정: 늘 지켜주는 상대가 가까이 있으니 마음에 위안이 될 것입니다. 한결 편안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 양(未)띠. 운수: 모든 일과 기회를 독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상대가 스스로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도록 맡겨 보세요. 금전: 뜻하지 않았던 지출로 마음을 쓸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빨 리 털어버리도록 하세요.

애정: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면 헤어지고 아니면 관대하게 용서해주도록 하 세요. 어쨌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것이 중요합니다.

◈ 원숭이(申)띠.

운수: 시간은 황금과 같은 것입니다. 여가와 일, 공과 사는 명확히 구분해 주세요.

금전: 예상외의 수입이 따라줄 것입니다. 나갔던 돈이나 그동안 받지 못해 서 고심하던 돈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애정: 새로이 시작하는 사랑이나 갑자기 고백을 받은 사랑에 대해서 즉각 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하세요. 차분히 생각한 후에 결정을 내려야 합 ◈ 닭(酉)띠.

운수: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안 되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안 된 것이 더 다행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금전: 금전운은 양호한 편으로 자금 회전이 잘 되고 있습니다.

애정: 가장 바람직해지고 보기에도 좋은 것이 현실에 맞게 살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벗어나려고 하면 남에게 어색하고 이상하게 보이기 쉽 습니다.

◈ 개(戌)띠.

운수: 새로운 각오로 능력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 업이나 직장은 과감히 청산하는 용기가 있어야 새길 이 열립니다. 금전: 기회가 왔으니 꼭 잡아야 합니다. 열심히 뛰는 만큼 금전적으로 유리 한 결과가 따릅니다.

애정: 사랑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어야 합니다. 만약에 이유가 있다면 그 이 유가 사라지면 사랑도 끝나고 맙니다.

◈ 돼지(亥)띠.

운수: 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미스러 운 일의 연루가 되거나 괜한 일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금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는 말처럼 겉으로 보이는 것에 비교해 서 실질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적을 것입니다.

애정: 부부관계나 애정 관계에 빨간 경고 신호가 들어왔으니 주의해야겠 습니다.

손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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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영 변호사

고객의 목표에 맞추고, 부를 쌓고, 고객과 그의 가족에게 가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저희 회사의 가치입니다. 타이윤 부동산은 이익보다 사람을 중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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