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2025_koreadailydenver

Page 1


덴버 메트로 지역의 킹 수퍼스 (King Soopers) 식료품 체인 매장

의 노조원 파업이 12일만에 종료

됐다고 덴버 지역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연합 식품 및 상업 노조 로컬 7(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 Local 7/UFCW 로컬 7)

은 회사측과의 임시 합의에 따라

17일 밤부터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회

사측과 새 고용계약 합의 실패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덴버 메트로

지역 77개 매장 약 1만명의 노조원

들이 참여한 파업은 당초 예고한 2 주일보다 이른 12일만에 종료됐다.

UFCW 로컬 7 노조는 발표문을

통해 여전히 반대하는 부분이 있

지만 킹 수퍼스와 다음과 같은 조

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킹 수퍼스 소유주인 크로거 (Kroger)가 향후 100일 동안 어떠

한 제안도 이행할 수 없고 직장 폐

쇄도 할 수 없다는 조건하에 노조

는 협상 테이블로 복귀한다. 이를

통해 노조는 필요한 것을 확보하

고 퇴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

를 취하며 인력 제안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고용주의 강제 ULP 파업으로

인해 2025년 4월까지 근로자가 건

강 보험을 잃지 않도록 보장한다

는 합의하에 업무에 복귀한다.

▲회사측의 2025년 1월 16일 제안

이 더 이상 ‘마지막, 최고, 최종’이

아니라는데 합의하며 노조와 회

사는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날짜

를 정하고 향후 100일 동안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한

다.

킹 수퍼스와 UFCW 로컬 7은 양

측 모두 17일 밤 파업 종료에 대한

전체 성명을 공유했으며 킹 수퍼

스는 이를 “복귀 근무 및 평화적 관

계 협정”이라고 밝혔다.

킹 수퍼스/시티 마켓의 사장인 조

켈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들

은 킹 수퍼스의 핵심이며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알고 있다. 파업

으로 인해 시간당 요건을 충족하

지 못한 적격 직원들에게는 회사

에서 전액 자금을 지원하고 연속

성을 유지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

는 저렴한 의료 보장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

다.

UFCW 로컬 7의 킴 콜도바 대표

도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측이 인

력이 핵심 관심사라는 점을 인정 하는 등 큰 진전이 있었다. 우리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 우리, 고객 및 우리가 봉사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공정한 노조 계약을 위해 계 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사간 이번 파업 종료 합

의는 킹 수퍼스가 노조원들의 피 켓 시위가 공공 안전을 해치고 있 다며 법원에 제기한 제한적 가처분 이 받아들여짐으로써 가능하게 됐

그러나 담당 판사는 평화적인

노동자들이 시위를 할 권리도 보 호돼야 한다고 아울러 판결했다. 이은혜 기자

WEEKLYFOCUS@GMAIL.COM

최근 수년간 덴버에서 대체 교통 수단으로 전기 스쿠터(electric scooter)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이로 인한 사고도 빈발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덴버 CBS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전기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지 거나 행인 또는 차량과 충돌하 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 며 부상정도도 심각해지는 경향 이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사고를 내고도 그대로 도주해버리는 뺑 소니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 됐다. 덴버 경찰의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전기 스쿠 터 뺑소니 사고가 이전보다 약 2 배나 급증했으며 2024년에만 최 소 6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2020 년 이후 4년간 덴버에서는 총 174 건의 뺑소니 사고ㄱ이 보고됐지

만 종결된 케이스는 23건에 불과

했다.전기 스쿠터 사고에 따른 부 상자도 점점 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덴버 헬스(Denver Health)

의 정형외과 전문의 알렉산더 로 더와 같은 의료진은 전기 스쿠터

부상자가 크게 늘고 있음을 현장

에서 실감하고 있다. 로더는 “우리가 치료하는 환자 의 절반이 스쿠터 부상으로 인한 것 같다”면서 “부상자중에는 꽤

심각한 골절상도 적지 않았다” 고 전했다. 그는 또, “부상 수준 이 공중 보건 문제라고 생각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전국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부상에 대 한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스쿠터 부상과 관련된 법률이 그렇게 명확하지 않다는

동안

부상 환자가 발생했으 며, 그

정도의 중상이었다. 치료 비용도 수천~수만달러에 달하는 경우 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 람들이 밤에 술집에 있다가 귀가 시 길가에 놓여진 스쿠터를 보고 ‘싸고 쉬운 방법으로 집에 가자’ 는 생각에 타는 경우가 적지 않 지만 만약 사고가 나게 되면 값 비싼 댓가를 치르게 된다”고 꼬 집었다. 로더는 “전기 스쿠터의 부상 대부분이 밤과 주말에 발생 한다. 해당 시간대에 사용을 제 한한다면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주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마련되 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BA 자 체 승 인 대출기관 (PLP Lender)으 로서 신속 한 결정 장 기 융자 기간 제공(부 동 산 융자 25년 비즈니스 융자 10년까지) 낮은 다

새문한국학교에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 회(이하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유미

순)는 지난 2월 15일 토요일 새문한

국학교에서 2025년도 봄학기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궂은 날씨와 위험한 도로 상태로

많은 교사들의 참석이 어려워진 것

을 고려하여 이번 연수회는 특별히

Zoom App 을 이용하여 온오프라

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하였

다. 이로써 악천후로 참석할 수 없

었던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은 물

론 포트콜린스 지역 한국학교 교사

들까지 참석하여 진지하게 연수회

에 임하였다.

연수회의 강연자인 박지연 콜로라

도 통합한국학교 교장은 한국학교

수업을 위한 가장 이론적인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교육

평가의 중요성도 강조하였으며, 콜

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의 실제 수업

사례까지 소개하였다.

이 연수회의 주된 내용은 사실 콜

개인 금융 웹사이트 ‘월렛허

브’(WalletHub)의 연구진은 다양

한 교육 수준을 가진 인구 비율,

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에서 지난 3

학기 동안 순차적으로 실시했던 연

수 시리즈를 다른 한국학교의 요청

으로 다소 긴 내용을 압축하여 전

달하게 되었다.

박지연 교장은 한국어 교수학습

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 한국어

교육과정의 이론적인 내용을 바탕

으로 학교급 교육과정 마련의 필요

성과 방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한국어 교육에서 간과하기

쉬운 평가 부분을 강조하면서 평가

가 교육의 일부분으로 중요한 역할

을 하므로 한국학교에 맞는 평가 방

법을 마련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

화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할 것을 권

장하였다. 그리고 원론적인 강의 내

용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콜

로라도 통합한국학교의 교육과정

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는 진달래 3

반의 수업 내용과 주간 계획서를 제

시하여 교육과정부터 수업까지 그

내용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진행되 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강의 특

성을 충분히 살리고자 강의 중간

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연수자들에게도 질문의 기회를 주

며 수업에 참여도를 높였다. 참석

한 교사들 모두 매우 학구적인 자

세로 강의를 경청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질문과 제안을 하기도 하

면서 한국어 교수학습에 대한 열

의를 보여주었다.

한국학교협의회는 이번학기에

‘교사 연수회’뿐만 아니라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나의 꿈 말 하기 대회’ 그리고 ‘한국어 스펠링

비 대회’까지 콜로라도 지역 한국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서 지속적

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에 콜로라도 한국학교협의회는 콜 로라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라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협의회 제공>

재정전문가 소지희씨(좌)와 임희경씨.

2025년 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위치한 2851 S. Parker Rd, Suite 730에서 대학 진학 준비 세미나가 성황리 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학 부모와 학생들에게 대학 입시 전 략과 학비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미래 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였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소지희 (Jenny Jihee Soh)는 20년간 수학 교육 및 대학 진학 컨설팅을 진행 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 으로, 대학 입시 준비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설명했다. 대학과 학생 가족이 입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간극을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 는 균형 잡힌 접근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임희경 (Hannah Heekyung Lim)은 콜 로라도주 오로라에서 활동하는

금융 전문가로, 대학 학자금 마련 과 재정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 조했다. 회계학 석사 학위를 보유 한 그녀는 대학 학자금 준비 과 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 들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현실 적인 재정 전략을 제시하며 학부 모들이

“우리는 기본적인 금융 개념부터 심화된 재정 전략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여, 보다 나 은 미래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 릴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추가 정보를 원하면 재정전문가 로렌 박(Lauren Pak, 720-4347725)에게 문의하면 된다. <신시스 제공>

대학 등 학교의 질, 졸업률, 성별과

인종간의 성취 격차 등 고학력 인

구의 주요 요인을 조사한 총 18개

지표에 걸쳐 50개주를 비교해 평

점을 매긴 후 ‘2025년 미국내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주’(2025 Most Educated States in America)

종합 순위를 정했다. 또한 각 주

의 교육 성취도(educational attainment)와 교육의 질(quality of education)이라는 두 가지 범주의

순위도 별도로 책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는 총점

70.71점을 얻어 최상위권인 전국 4

(총점 70.41점/교육 성취도 순위 5 위/교육의 질 순위 6위)이었다. 6~10위는 버지니아(총점 68.05 점/교육 성취도 순위 7위/교육의 질 순위 11위), 뉴저지(총점 67.96 점/교육 성취도 순위 10위/교육의 질 순위 4위), 뉴햄프셔(총점 66.89 점/교육 성취도 순위 6위/교육의 질 순위 17위), 워싱턴(총점 65.69 점/교육 성취도 순위 9위/교육 의 질 순위 12위), 미네소타(총점 64.43점/교육 성취도 순위 8위/교 육의 질 순위 22위)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교육 수준

위에 오름으로써 주민들의 교육

수준이 대부분의 다른 주에 거주

하는 주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콜로라도의 교육 성취도 순

위는 전국 2위를 차지해 매우 높았

으나 교육의 질 순위는 전국 33위

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콜로라도는 대학 교육을 받은 경 험이 있거나 준학사 학위를 소유 한 주민 비율이 50개주 가운데 전 국 1위로 가장 높았고, 학사 학위 소지자 비율도 전국 2위를 차지했 다. 그러나 대학의 평균 수준은 전 국 49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50개주 가운데 교육 수준이 가장 높은 주 전국 1위는 총점 82.28점 을 획득한 매사추세츠가 차지했 다. 특히 매사추세츠는 종합 순위 뿐 아니라 교육 성취도와 교육의 질 두 부문 모두에서도 전국 1위 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 2위는 75.13점을 얻은 메릴랜드였다. 메릴랜드는 교육 성취도(4위)와 교육의 질(2위) 모 두 최상위권에 속했다. 3위는 버몬 트(총점 73.54점/교육 성취도 순 위 3위/교육의 질 순위 14위), 4위 콜로라도에 이어 5위는 코네티컷

상무장관IRS폐지목표

“대외수입청이용해야 NYT6000명해고착수

하워드러트닉(사진)상무장관 은19일“도널드트럼프대통령 의목표는국세청(IRS)을폐지 하고모든외부인에게세금을내 도록하는것”이라고밝혔다.

러트닉장관은이날폭스뉴스 와의인터뷰에서트럼프대통령 이관세·수입세를징수할대외 수입청(ERS)신설계획을밝힌 점을언급하며이같이말했다.

그러면“우리는관세를이용 해야한다”며“우리는미국을돌 보고(세금)사기와남용,낭비 를줄이기위해ERS를이용해 야한다”고강조했다.

이같은발언은광범위한감 세를추진하는대신줄어든세 수를수입품에대한관세로메 우겠다는트럼프행정부의구

상을설명한것이다.

러트닉장관은또한일론머스 크가정부예산을1조달러삭감 할것이라며“그런뒤우리는미 국에타격을주는모든세금사 기를없애고1조달러의수입을 올릴것”이라고주장했다.

정부효율부(DOGE)수장인 머스크는연방정부의비효율성 을개선하고관료주의를뿌리 뽑는다는명분으로대규모예산 삭감과인력감축을추진하고 있다.

일간뉴욕타임스(NYT)는소 식통3명을인용해IRS직원약 6000명도해고될것으로보인다 고보도했다.

NYT가입수한관련이메일 에따르면IRS는행정명령에따 라세금신고관련업무가몰리 는시기에중요하지않다고판단 되는수습직원을해고하라는지 시를받았다. [연합뉴스]

트럼프관세시간표당겼다

차반도체의약품한달내발표 당초4월2일께에서앞당겨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한달 안에자동차·반도체·의약품·목 재등에대해관세를발표할것” 이라고19일말했다.

트럼프대통령은이날사우디 아라비아국부펀드주최로플로 리다마이애미에서열린‘미래투 자이니셔티브(FII)프라이오리 티서밋’에서연설을통해이같 이밝히면서“미국에큰영향을 줄것”이라고강조했다.

있다는의미다.

트럼프는연설에서“미국에서 제품을만들지않으면,간단히 말해관세를내야한다”며“미국 에서제품을만들면관세를물 필요가없다”고말했다.

법무부원심보류요청기각돼 연방대법원에서결정날전망

연방항소법원도19일불법이민 에철퇴를꺼내든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의‘출생시민권제한’행 정명령에제동을걸었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등에 따르면샌프란시스코제9순회 항소법원은이날법무부가낸출 생시민권관련요청을기각했다. 이요청은앞서시애틀연방법 원에서트럼프대통령의‘출생시 민권제한’행정명령에제동을 걸자이를법무부가항소법원으 로가져와원심을보류해달라며 낸것이다.

항소법원판사중한명이자 트럼프1기에지명됐던대니얼 포레스트는이같은법무부의 ‘신속판결’요청을기각한이 유로“이념이나정치성향과거 리를둬야할”판사들을향한 대중의신뢰가신속판결로흔

들릴수있다고말했다. 항소법원도출생시민권제한 을놓고트럼프행정부의손을 들어주지않으면서이와관련한 다툼은이제연방대법원까지올 라갈것으로보인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달20일 취임하자마자출생시민권제한 행정명령에서명했는데,이는 미국에서태어나도부모의체류 자격에따라더는자동으로시 민권을주지않는것을골자로 했다.

이에따라시애틀을포함한곳 곳에서출생시민권제한에반대 하는소송이민주당과인권단체 주도로속출했다.항소법원에서 출생시민권과관련해트럼프행 정부에제동을거는판결이나온 것은이번이처음이다.

시애틀재판에서는민주당소 속주검찰총장들이‘미국에서 태어나거나미국에귀화한모든 사람은미국과그거주하는주 의시민’이라고명시한수정헌

앞서트럼프는자동차관세 (25%)를4월2일에시행하겠 다고했는데,자동차·반도체관 세가이보다더빨리발표될수

그는또“미국은균형예산을 이루기위해노력하고있다”며 “이미정말로놀라운것으로나 타난관세수입이우리재정에 수조달러를가져올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관세압박카 드가대미투자확대로연결되 고있다고주장했다.트럼프는 조바이든행정부시절에유가 안정을위해방출했던전략비 축유를“신속히채우겠다”고도 밝혔다. 서유진 기자

항소법원도출생시민권제한제동

법14조를들어트럼프대통령 의행정명령이위헌이라고주장 했다.

이같은주장을받아들여시애 틀법원은트럼프대통령의행정 명령에위헌판결을내렸고,이 같은명령이전국으로확대적용 될예정이었다.

트럼프대통령은이처럼연방 법원에서미국의헌법상권리인 ‘출생시민권’을유지하는판결 이나오자지난16일재차미국 에불법체류중인이민자에게는 이같은권한이적용되지않는다 면서강행방침을예고했다. 그는소셜미디어(SNS)트루 스소셜에“수정헌법14조의미 국시민권은오늘날법을어기 고우리나라에무단침입한자 와,법을어기고우리나라에들 어온불법이민자와는전혀관 계가없다”면서“수정헌법14조 는과거노예들에게시민권을 부여하기위한것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착륙중뒤집힌델타항공3만불보상

캐나다토론토공항착륙과정 에서여객기가전복됐던델타 항공이피해승객들에게1인 당3만달러의보상금을제시 했다고NBC방송이20일보 도했다.

NBC에따르면델타항공 은사고당시탑승객76명에 게각각3만달러를지급하겠 다고밝혔다.

탑승객모두이제안을받 아들인다면델타항공이지불 해야하는금액은약230만달 러수준이된다.

델타항공측은보상금수령 에대한조건이없으며승객 들의다른권리에도영향을 주지않는다고덧붙였다.

미니애폴리스에서출발한 델타항공여객기는지난17 일토론토공항에착륙하는 과정에활주로에서미끄러지 면서기체아랫부분에서불

지난17일캐나다온타리오주토론토피어슨국제공항에서착륙을시 도하다화염을뿜으며거꾸로뒤집힌델타항공4819편여객기[로이터]

이났고곧이어완전히뒤집 혔다

플린트사장은부상자중생 명에지장이있는사람은없 다고밝혔다. [연합뉴스] 전국국제

기체에불이붙으면서자칫 대형참사로이어질뻔했지만 신속하게화재진압과대피가 이뤄지면서사망자는나오지 않았다.

당시여객기에는승객76명 과승무원4명이탑승하고있 었는데,21명이다쳐치료를 받았다.

토론토공항공사데보라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풀/파트타임 카운터, 상·하의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660-1174

서울택시 (예약필수)

공항, 카지노, 각종 심부름등 303-810-1711

2살, 5개월 아기 돌봐 주고 집안일 하실 분.

월/수요일 8시~4:30 ($22/Hrs.),

영어 조금 가능하신 분 선호. 720-273-1603

싸인 회사에서 남녀 직원 구합니다.

경력자 우대/초보자 가능, 풀/파트타임. 303-789-7566

KKOKI 코리안 바베큐에서 주방, 서버 구합니다. (다운타운)

303-514-2482/303-953-2482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614-1338

720-482-0122 (스토어)

얼터레이션 하실 분 구합니다.

DTC 지역, 파트타임, 경험자 303-974-8888

한마음 시니어 센터에서 서류 관리 일하실

직원을 구합니다. 영어 가능하신 분 720-300-1852

콜로라도 스프링스 코리안가든에서

헤드 웨이츄레스와 주방 도우미 구합니다. 719-201-9499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스탁 또는 캐쉬어 (오로라 시청근처) 720-278-8600

DTC 샌드위치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구합니다. 7~11시 / 10:30~2:30 303-246-6180

리커스토어 금, 토 파트타임 구합니다. 덴버 다운타운 근처 위치 720-570-6053

리커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288-3729 / 303-363-8641

샌드위치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여자분, 근무시간 7:30~2:30 720-935-4100

경험있는 덴탈 테크니션 구합니다. Crown & Denture

303-931-8045 (문자주세요)

스프링스 일식당에서 키친쿡, 키친헬퍼, 서버 구합니다. 760-567-6175

세탁소, 얼터레이션 일

받아서 해주실 분 구합니다. 720-300-3875

퀘백 하일랜드 펫그루밍샵에서 그루머 구합니다. 303-870-6981

김성열 치과에서 프론트 데스크 사무

보실 분 구합니다. 초보 시급 $21, 일년이상 경험 시급 $25 303-758-9511

리커스토어 파트타임 구합니다. 720-570-6053

스프링스 군부대 스시바에서 함께 일하실 직원을 구합니다. 714-788-1592 (문자주세요)

세라미용실에서 미용사 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720-366-6348

세탁소 옷 수선합니다. 484-238-5891

북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딜리버리 하실 분 구합니다. 303-428-6070/310-729-1621

네일샵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14-8824

Soul Bowl&Cafe Seoul에서 함께 일할 직원 구합니다. 720-998-2550

브룸필드 샌드위치 샵에서 포장/서빙 하실 직원 구합니다. 720-506-0196

하청수 종합보험에서 리셉션 및 고객 상담 에이젼트 채용합니다. 303-495-5313

Castle Rock에 위치한 식당에서

풀/파트타임 스시쉐프 & 헬퍼 구합니다. 720-691-5071 (문자주세요)

Susie’s Hair Replacement 에서 직원 구합니다.

시급 $32~37 (커미션&Sick pay) 480-266-4759

세탁소에서 파트타임 카운터 구합니다. (Littleton지역) 경험자 환영 720-934-1713

롱먼트 네일샵에서 직원 구합니다. 303-651-0653

정유미안과에서 프론트 데스크 구합니다.

영어/한국어/컴퓨터 사용 가능, $23/Hr

메디컬/덴탈/안과보험 720-507-7004

리커스토어에서 풀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931-2697 / 720-299-3871 CM chicken (Highlands Ranch) 매니저 구합니다. 주4-5일 근무 540-429-0315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브룸필드 네일샵에서 초보자 구합니다. 303-484-1046

크레스트모어 시니어케어 주방에서

한국 요리해 주실 분 구합니다 303-321-3110

홈스테이합니다. 오로라 파커지역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체리크릭 학군 720-347-7338

방렌트 합니다. 공항근처

719-358-0783 (문자주세요) <0213>

방렌트(하바나 COSTCO 2분거리)

잠만 주무실분, 가구, 인터넷 720-808-8425 <0213>

타운하우스 렌트 (아일리프&하바나)

헤더리지 골프장 내, 방2, 화2, 스터디, 바루바닥 303-995-4289 <0213>

Toyota SUV 팝니다. 3만 마일리지 303-507-7064

영업중인 모텔 매매 오너 케리 가능 덴버에서 사우스 한 3시간 거리 손님 많은 성업중인 모텔 작은 식당까지 있어 부부가 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720-861-3777 (문자주세요)

성업중인 한식당 매매 콜로라도 스프링스 매매가 $300,000 매상 $900,000 건물구매가능, 건물주 기회 719-201-9499

65세이상노동인구9년동안33%증가

노동통계집계서지난해1100만명근로

5세대함께근무하는새로운시대열려

2015년에서2024년사이에65세 이상노동인구가33%나증가 했다

지난달29일발표된연방노동 통계국집계에따르면이기간 16세이상노동인구증가율은 84%에그쳤다같은기간20세 ~24세는11%증가에그쳤고 45세~54세는오히려19%줄었 다연령별노동인구증가율의 극적인대비는미국의노령화를 잘보여준다

65세이상노동인구는지난해 1100만명에이른다전체노동 인구에서차지하는비율은7% 로10년전의57%에비해크게 증가했다

퓨리서치센터의통계에따르 면65세이상노동인구는1980 년대이후4배증가했다지난해 기준으로65세이상인구가운데 약20%가여전히일하고있으 며이수치는35년전보다2배 가까이증가했다이들이전체 임금에서차지하는비율은1987 년2%에서지난해7%까지늘어 났다 보스턴칼리지의은퇴연구센 터로라퀸비부소장은이런현 상의가장큰원인으로노령화와 함께은퇴이후재정시스템의구 조적변화를들었다은퇴시스 템은민간부문에서는회사연금 에서401k로바뀌었고정책면에 서는소셜연금100%수령연령 이65세에서67세로미뤄졌다 퀸비부소장은이런변화가65세 이후노동인구증가원인의하 나로분석했다이는베이비붐 세대이후연금제도가축소되고 개인저축의존도가높아진현실 을반영한다이때문에은퇴를 미루고일하는것이긍정적인변 화처럼보이지않을수도있다

은퇴이후재정측면에서개인 의몫이커지는것은베이비붐 세대이후인X세대와밀레니엄 세대Z세대로갈수록심화할 수있다지금의65세이후에서 나타나는은퇴지연을젊은세대 는열정의문제보다경제적이유 로평생일해야하는것이아닐 까하고우려할지도모른다특 히젊은세대는일과삶의균형 을중시하는경향이강하고베이 비붐세대처럼직장에서삶의의 미를찾는성향이약하다 일하는시니어가많은데는베 이비붐세대가이전세대보다대 학학위비율이높은이유도있 다베이비붐세대의직업은육 체적으로힘든일보다지식기반 인경우가많다은퇴란없다 (Unretired:HowHighly EffectivePeopleLiveHap pilyEverAfter)의저자마크 월튼은60세~80세가은퇴대신 계속일하는사례를다루면서경 제에있어거대한변화가일어나 고있다고진단했다이책에는 60세이후에도고강도업무를계 속하는60세이후의의사등이 사례로등장한다이들중에는 은퇴했다가삶의목적을상실한 듯한기분을느꼈다는이들이적 지않다윌튼은이를바탕으로 직업과경력의개념이새롭게바 뀔것이며다음세대에게도영향 을미칠것으로예상했다

고독과무료함도은퇴를늦추 는중요한원인중하나다월튼 은저서에서은퇴자1500명과같 은연령대의근로자400명을비 교한조사결과를인용했다은 퇴자가운데자신의삶에만족한 다고답한이들은44%에그쳤 다절반이상은외로움과공허 함절망감을느낀다고응답했

지난해여전히일하고있고65세이상인구는1100만명으로집계됐다은퇴를늦추는시니어들이증가하면서2015 년에서2024년사이에65세이상노동인구는33%나증가했다

다재정적으로성공한사람일 수록오히려은퇴뒤이런감정 을느낄가능성이높았다 지난10일레주메템플리츠닷 컴이발표한설문조사에서도65 세이상의25%가은퇴하지않았 다고응답했고3%는적극적으 로일을찾고있다고답했으며 6%는다시일을하고싶다고밝 혔다일을하고싶은이유로는 일이좋아서(61%)가가장많았 고무료할까두려워서(42%) 생활비가부족해서(39%)가뒤 를이었다무료함과생활비부 족은평균수명증가와맞물려있 다세계최대자산운용회사인 블랙록의래리핑크회장이65세 은퇴는오토만제국시대에시작 된것이라고할정도로세상이 바뀌었다

상황변화는개인뿐아니라기 업에게도영향을주고있다월 튼은기업도현실적으로노동력 부족에직면했다고지적한다

특히고급기술과지식을갖춘

인력부족이대두되고있다베 이비붐이후출생률이계속하락 한상황에서인구가가장많은 세대가은퇴를시작하면서기업 들은경험이풍부한직원을찾기 가더어려워졌다

이런추세에맞춰시니어를고 용하거나시니어직원을배려하 는회사도늘고있다부킹닷컴 은기존의휴가외에조부모휴 가10일을추가했다그로서리 마켓체인인웨그먼스는시니어 를파트타임으로고용하는별도 의구인란을마련했다

경력이50년가까운고령층이 일하는시대가되면서직장은역 사상처음으로베이비붐세대등 5세대가함께일하는곳으로변 하고있고이에맞춰사내분위 기와가치도바뀌고있다

다양한연령과배경을가진 직원이함께일하는직장에서 사람을관리하고관계를조율하 는능력이더중요해졌다여기 에코로나19팬데믹이후재택

근무와대면근무가병행되면서 동료들과효과적으로소통하고 근무형태가다른동료들의근 무방식을이해하는것이업무 효율과높이는조건이됐다세 대와특성이다양한직원들의 장점을제대로활용하는소프트 스킬을갖춘기업이변화에민 첩하게대응해효과적인팀을 구축할수있게됐다 은퇴를늦추고일을계속하려 는시니어들에게는새로운환경 에적응하는유연성과함께인공 지능(AI)같은새로운테크놀러 지를익히려는노력이필요하 다AI는업무방식을빠르게변 화시킬것으로예상되기때문에 세대와상관없이누구나익혀야 하는새로운기술이다한때직 장에서는태어날때부터디지털 세상이었던'디지털네이티브' 세대가기술적우위를갖는다는 시각이있었지만이제막시작된 AI시대에서는누구도AI에익 숙하지않다 현재중장년층근로자들은 1980년대의개인용컴퓨터(PC) 보급과1990년대인터넷확산 지난20년간소셜미디어의부상 등기술적변화에끊임없이적응 해온경험이있는세대다이제 적응할새로운기술이AI일뿐 이다 안유회 객원기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