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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Leader of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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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 www.WeeklyFocusTX.com 호 OFFICE 469.289.0389 CELL 972.277.7196 EMAIL weeklyfocusdallas@gmail.com 1028 Mac Arthur Dr., #104, Carrollton, TX 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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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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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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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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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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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Kor ean News Leader of Texas CARROLLTON, TEXAS 발행처 WEEKLY FOCUS TEXAS INC. 발행인 김현주 Hyun Joo Kim 신문사 1028 Mac Arthur Dr. Suite 104, Carrollton, TX 홈페이지 www.weeklyfocustx.com 전자신문 www.weeklyfocustx.com / e-신문 카카오톡 weeklyfocusdallas 이메일 weeklyfocusdallas@gmail.com 연락처 Tel: (469)289-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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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목차 / 날씨

9

데스크 칼럼

10

지역 단신

12

발행인 칼럼

14 16, 23, 24, 25, 27, 28, 29, 30, 35, 36, 37, 38, 39, 40

달라스 / 텍사스 뉴스

45, 46, 81, 86

전문가 칼럼 / 여행 칼럼 미국뉴스

49, 50, 51, 52, 53, 54

한국뉴스

61, 62, 63, 64, 65

월드뉴스

73, 76

교육

82

반려동물과 함께살기

97 101, 112, 113

스포츠 / 연예 건강

99

AURORA, COLORADO

골프

100

발행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발행인 김현주 Hyun Joo Kim 신문사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홈페이지 www.focuscolorado.net 전자신문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카카오톡 weeklyfocus 홈쇼핑 focuscolorado.net 핫딜 청소년재단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이메일 weeklyfocus@gmail.com 연락처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인쇄소 Focus Press Printer, Inc

생활

92

엔터테인먼트

102 107, 108, 109

쉬어갑시다 영화

113

슬기로운 가족생활

110 95, 96

여행가이드

122, 123, 124, 125, 126

한인업소안내 신간베스트셀러 / 신간책

111

운세

128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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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일)

3월 24일(월)

DALLAS, TEXAS 기준 3월 25일(화)

3월 26일(수)

3월 27일(목)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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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뉴스 | DALLAS NEWS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데스크 칼럼

“아블라 에스파뇰?” 달라스의 한 히스패닉 밀집 지역에서 도넛가게를 운영하는 지인으로부터 얼 마 전 들은 얘기다. 한 히스패닉 남성이 가게에 들어오더니 진열된 도넛을 이리 저리 살펴봤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한 국인 캐시어를 향해 “아블라 에스파 뇰?”이라고 했다. “스패니시를 하십 니까?”라고 물어본 것이다. 평소 많은 히스패닉 고객을 상대하다 보니 약간의 스패니시 표현을 알고 있었던 캐시어는 남성에게 스패니시를 하지 못한다고 답 했다. 히스패닉 남성은 한국인 캐시어 가 스패니시를 할 줄 모른다는 것이 놀 랍다는 듯, 눈동자를 굴리며 “오마이 갓”이라고 했다고 한다. 가게 주인은 필자에게 “아니, 미국에 사는 한국 사 람이 영어도 아닌, 스패니시를 할 줄 모 른다는 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라며 하소연했다. 그 고객의 행동이 무례하 다는 것이다. 텍사스는 지난 2023년부터 백인을 포 함한 모든 인종을 제치고 히스패닉 인 구 비율이 가장 높은 주가 됐다. 전화회 사나 전기회사 같은 대기업에서부터 소 규모의 소매업체에 이르기까지 히스패 닉 고객을 확보하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따르듯, 스패니시 언어 서 비스를 제공해 누군가 유익할 수 있다 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영어 외의 외국어로 특정 그 룹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또한 그 그룹의 영향력에 대한 척도이기도 하 다. 소비자로서, 또는 유권자로서 히스 패닉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에 그들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회보장국 업무나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한국어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한인사회가 노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난 3월1일, 트럼프 대통령이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우리 의 공화국 건국 때부터 영어는 국어로 사용돼 왔으며,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통치 문서 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 왔다”며 “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통합되고 응 집력 있는 사회의 핵심”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단결을 촉진하 고, 모든 시민을 위한 공동의 미국 문화 를 경작하고, 정부 운영의 항구성을 담 보하고, 시민 참여의 길을 창출하기 위 해 연방 정부가 단일한 공식 언어를 지 정하는 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 고 했다고 한다. 지난 2000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은 시민들이 영어 실력 때문에 정부 서비 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

도록 각 정부 기관이 관련 제도를 정비 하라는 내용으로 서명한 행정명령을 발 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 령은 이 같은 조치를 철회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각 정부 기관장이 클린 턴의 행정명령에 따라 제공해온 통역 서비스와 타 언어 문서 작성 등을 중단 할 필요는 없다고 이번 행정명령은 규 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내 30개가 넘은 주에서 는 영어를 주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법을 제정했지만 연방 차원에서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상징적 인 의미도 있겠지만, 법률에 어긋나는 측면도 있다. 현재 미 연방 정부가 각 종 대민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것 은 민권법 6조에 따른 것이다. 이 조항 에 따르면 인종, 피부색과 상관없이 연 방 재정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과 활동 에서 균등한 권리와 기회를 보장 받아 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 령이 이민자 사회에서 우려를 낳고 있 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령 지난 팬데믹 시기에 연방정부에 서 중요한 지원 내용을 포함한 정보와 보도자료 등을 영어로만 전달했다면, 이는 균등한 혜택을 받아야 하는 일부 시민들에게 부당한 처우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히 영어를 이해하

지 못한다는 이유로 납세자에게 균등 한 권리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이다. 미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연 방 교육부와 농무부는 웹사이트와 보 도자료를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하고 있는 반면 국방부와 보건부는 스패니시 번역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각 부서 마다 적용하는 기준과 예산 원칙이 다 르기 때문이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 에 이미 제공한 통역 서비스와 타 언어 문서 작성 등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국어 서비 스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 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영어를 배우 고 익히는 것은 사회 공동체에 대한 예 의라는 지적도 나온다. 영어가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이 되든 안 되든 영어 가 ‘미국의 언어’라는 현실은 부정할 수 없다. 영어를 배우고 싶어도 생업 때 문에 시간이 없거나 뇌 용량 초과로 불 가능 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그 나라 에 살면서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자 노력하는 것은 그 나라에 대한 예의다. 민권법 6조가 ‘호의’인지 ‘권리’ 인지 따져볼 일이지만, 무턱대고 “아 블라 에스파뇰?”이라고 묻는 것과 같 은 무례를 범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편집국장 토니 채>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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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뉴스 | DALLAS NEWS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달라스 커뮤니티 행사 안내 행사 게재 문의 weeklyfocusdallas@gmail.com

마이클 심 박사 초청 특별 강연회

제20회 초대 볼링협회장배 대회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모집

3월29일과 30일, 새빛 침례교회

4월5일 오후 1시, 레이크 레인스 볼링장

4월7일 마감, 코리안넷(korean.net)

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원관혁)가 주최하는 마이클 심 박 사 초청 특별 강연회가 3월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율 레스에 소재한 새빛 침례교회에서 열린다. 주소는 141 S. Main St., Euless, TX 76040이며, 이번 강연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817.773.2348로 문의하면 된다.

제20회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대회가 4월5일(토) 오후 1시 콜로니에 소재한 레이크 레인스 볼링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70 달러로, 저녁식사가 포함된 금액이다. 주소는 5000 Main St., The Colony, TX 75056이며, 기타 자세한 내 용은 469.231.5148로 문의하면 된다.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 지원은 3월 7일(금)부터 4월7일(월)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지원은 코리안넷(korean.net)을 통해 진행된다. 학사과정은 만 25세 미만(2000년 9월 2일 이후 출생), 석·박사 과정은 만 40세 미만(1985년 9월 2일 이후 출생)이어야 한다.

2025 빅 텍사스 맥주 축제

제23회 미주체전 배드민턴 선수 선발전

황창연 신부 초청, 선교 이야기

4월12일, 페어 파크 오토모빌 빌딩

4월19일 오전 9시,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

4월26일 오후 6시15분, 달라스 성김대건 성당

달라스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 빅 텍사스 맥주 축제가 오는 4월12일(토) 오후 3시부터 페어 파크 오토모빌 빌딩에서 열 린다. 다양한 수제 맥주 를 비롯해 먹거리와 놀거리가 제공 된다. 주소는 1010 1st Ave, Dallas이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 이트(bigtexasbeerfest.com)에서 접할 수 있다.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할 배드민턴 달라스 대표 선수단 선발전이 4월19일(토) 오전 9시 비스타라 스 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선발전을 통해 총 23명의 대표 선 수를 선발하게 된다. 주소는 400 W. Vista Ridge Mall Dr., Lewisville이며, 문의는 845.664.4402로 하면 된다.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주임신부 조재형 가브리 엘)은 세계적 나눔 신부로 유명한 황창연 신부를 초청해 ‘선교 이야기’강연을 듣는다. 대상은 카톨릭 신자나 비 신자 모두 포함된다. 주소는 2111 Camino Logo, Irving, TX 75039이며, 자세한 내용은 972.620.9150로 문의하면 된다.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신학생 및 독거노인 사랑의 쌀 나눔

제23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4월30일 마감,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5월17일, 실버 노래자랑 행사장

6월20일부터 23일까지, 북텍사스 전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제2 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마감은 4월 30일(수)이며, 한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분량은 A4용지 2장 내외로, 접수 및 문의는 이메일(meein64puacdallas@ 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달라스 한국 노인회(회장 이형천)가 5월17일(토) 신학생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달라스에 거주하는 신학생이나 60세 이상 독거노인들로, 선착순 20명에게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형천 회장 (214.334.7458)에게 하면 된다.

제23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가 오는 6월20일(금)부터 23 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린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파머스 브랜치 멀티 스포츠 센터(Farmers Branch Multisport Center) 에서 열리며, 20개 종목의 경기가 북텍사스 전역에서 치러 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972.241.4524로 문의하면 된다.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

진이 스미스 무료 시민권 강의

달라스 한인회 민원봉사센터

2026년 6월, 루이스빌 근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매주 월~금요일,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가 2026년 6월 달라스에서 개최된다. 육상, 수영, 볼링, 골프, 한국 등의 종목에 전국에 서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인 체육대 회 참가 및 후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214.218.2246 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이 스미스 무료 시민권 강의가 11월15일(금)부터 매주 금 요일 오전 10시에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캐롤튼 H마트에서 대각선으로 맞은편에 있는 더뷰(The View)다. 주소는 2700 Old Denton Rd. #104, Carrollton, TX 75007이 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72.236.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한인들을 돕기 위해 민원 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달라 스 한인회로 전화나 문자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이며, 문의는 214.306.3200 또는 이메일 dallaskorea@gmail.com로 하면 된다.


근무형태

파트타임 풀타임

자체 개발한 사범 양성 프로그램 Tiger Sun Martial Arts Founder ▶ 미국 대통령 스포츠상 수상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입법부 표창장 수상 ▶ 미국 놀스캐롤라이나 명예시민 ▶ 대한민국 국방부 공로상 수상 ▶ 미국 매디슨 시장 감사장 수상 ▶ World TaeKwonDo Times 잡지 출현 ▶ 24년의 해외 사범 지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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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뉴스 | DALLAS NEWS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발행인 칼럼

민감한 국가된 한국

한국은 대통령 탄핵 정국에 정신이 팔려서인지,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 가’로 분류한 지 두 달이 지나서야 사 실을 알게 되었다. 미국 에너지부가 1월 초 과학기술 협력에 제약을 둘 수 있는 ‘민감 국가 리스트(Sensitive Country List·SCL)’에 한국을 포함한 사실을 뒤늦게 공식 확인한 것이다. 미국은 안 보, 핵, 테러 지원 등에 우려가 있는 25 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하고 있으며, 여 기에는 한국과 결이 달라도 너무 다른 북한·중국·러시아·이란 등이 들어 가 있다. 이러한 범주에 한국을 4월 15 일부터 넣겠다는 것이다. 미국 안보에 중요한 이스라엘·대만·인도도 민감 국가에 포함됐지만 미 동맹국 중에는 한국이 유일하다. 그런데 한국이 민감 국가로 분류된 것이 처음이 아니었다. 미 에너지부가 1980∼1990년대에도 한국을 원자력· 에너지·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될 수 있 는 민감 국가 명단에 포함했던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미 회계감사원(GAO)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986년 1월 ∼1987년 9월 핵무기 관련 연구소 방문 객 통계에 한국이 ‘민감 국가’ 중 한 곳으로 올라와 있다. 또 1996년 GAO 보고서에서도 1993년 1월∼1996년 6 월 한국이 민감 국가에 포함돼 있다. 하 지만 한국이 언제 처음 민감 국가에 포

함됐는지, 1980년 이전의 기록은 아직 확인되지 못한 상태이다. 민감 국가로 분류된 이유도 확인된 적 이 없다. 다만, 박정희 정권에서 추진해 오던 독자 핵무장의 여파일 가능성이 있고, 1979년 12·12 군사반란과 1980 년 5·18 민주화 항쟁 등으로 이어지 던 정치적 격변 시기인 점이 영향을 미 쳤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다 1990년 전후 냉전 종식과 1991년 남북 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발표 등을 토대로 한국을 명단에서 해제했을 가능 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 국 가로 지정한 이유로는 보안 문제가 거 론되고 있다. 과거 에너지부 산하 연구 소의 도급업체 직원이 원자로 설계 소 프트웨어를 한국으로 유출하려고 한 시 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 부 감사관실이 미국 의회에 제출한 보 고서에 따르면,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INL)의 하청업체 직원이 수출통제 대 상에 해당하는 정보를 소지한 채 한국 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했다 가 적발돼 해고된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 사건은 보고 대상 기간인 2023년 10 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 사이에 발 생한 것으로 적시되어 있다.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가로 분류한 배 경에선 무기는 물론 에너지까지 포함

한 원자력과 관련한 내용이 계속 드러 나고 있다. 이같은 우려를 읽을 수 있 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막바지의 보고서 가 확인되었다. 보고서의 제목은‘미 국 원자력 에너지 경쟁 우위 복원’이 다. 여기에는 미국이 세계 원자력 시장 에서 선두 주자의 입지를 잃었으며, 세 계 원자력 시장 주도권이 러시아와 중 국에 넘어갔다는 현실, 개발도상국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것 에 대한 위기감이 적혀져 있다. 한국도 언급되었다.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지 어질 107개의 신규 원자로 가운데, 중국 이 43개, 러시아가 29개, 인도가 10개, 한국이 9개, 프랑스가 4개를 공급할 예 정이라고 적시했으며, 미국은 3개뿐이 라고 덧붙였다. 몇 해 뒤, 세계 원자력 시 장에서 미국의 견제는 현실이 됐다. 체 코 원전 사업에 한국 수력원자력이 뛰 어들자,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이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을 수출한 다며 이를 막아달라고 미국 법원에 소 송을 낸 것이다. 2년 여 법적 분쟁 끝에 결국 두 회사는 수출 지역을 나눠 협력 하기로 결론지었는데, 외교가에서는 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로 분류한 것에 이 분쟁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12.3 내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 고, 정치권에서는 ‘자체핵무장론’이

분출되는 상황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 외교부 측은 민감 국가 분류에 대 해 늦게 인지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도 미국측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듣 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주한미국대사 관 측은 큰일 아니라고, 단지 민감정보 취급을 잘못한 것이라며 가볍게 넘어가 고 있다. 하지만, ‘민감 국가’는 정책 적 이유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국가 를 의미한다. 공산국가나 전쟁 혹은 테 러 등의 위험 요소를 가진 국가의 범주 로 분류된다는 것은 결코 기분 좋은 일 이 아니다. 한국은 수십 년간 미국과의 동맹 관계 를 강조해왔지만, 이러한 문제들에 대 해 미국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현재 한국이 처한 정치적 혼란과 내부적 논쟁이 외교적 신뢰를 약화시키 는 요소로 작용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미국의 결정이 단순한 보안 사 고 때문인지, 혹은 원자력 시장에서의 경쟁과 기술적 견제라는 전략적 이유가 있는지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 그동 안 동맹이라는 이름 아래 미국과의 관 계를 당연시 해왔지만, 이제는 스스로 의 외교적 입지를 재정비하고 독립적인 외교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다. 그렇지 않으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더욱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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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News Topic

“통일 염원 담아 북녘 동포들에게 마음의 편지를 써보세요” 민주평통, 제2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개최 … 4월30일 마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제2회 ‘북 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 19일(수) 오후 2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의 세 부사항을 발표했다. 참가 대상은 북한에 고향을 둔 탈북민, 실 향민 또는 그 후손, 그리고 일반인 등 사실 상 전세계 한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 히 탈북민이 대회에 참가할 경우 달라스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의 대상자 로 우선 선정되는 특혜가 제공된다. 편지 분량은 A4 용지 2장 이내다. 시상 내 역은 ▲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300 달 러 상당의 상품권 ▲ 우수상 2명에게 상장 과 200 달러 상당의 상품권 ▲ 장려상 3명 에게 상장과 100 달러 상당의 상품권 등 총 6명에게 1,000 달러 상당의 부상이 수 여됐다. 접수 마감은 2025년 4월30일(수)이며, 작품 제출은 이메일 meein64puacdallas@ gmail.com으로 하면 된다. 그 외 기타 자 세한 문의는 김미희 간사(214.886.5387)에 게 하면 된다. 원고는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이메일 제목에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원고’ 라고 명시해야 한다. 편지는 이메일 본문 에 써도 상과 없지만, 가급적 MS워드(MS Word)로 작성해 첨부 파일 형식으로 보내 는 것을 주최측에서는 권고하고 있다. 원고 말미에 본명, 나이, 성별, 전화번호,

주소를 기재해야 하며, 참여 동기나 사연 을 간단하게 기재해야 한다. 제출된 원고 는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 권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갖는다. 심사는 주최 측이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하 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원고를 접수 받아 응모자의 이름을 빼고 번호를 붙여 공정한 과정을 거쳐 심사를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개별적으로 통지되며, 시상식 에 불참할 경우 수상자 대상에서 제외된 다. 시상식은 2025년 5월6일(화) 오후 3시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에 서 있을 예정이다. 오원성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제2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며 “3.1정신과 광복 의 완성은 남북 동포 모두가 자유를 누리 는 통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우리가 추 진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권이 보호되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마련했 다”고 설명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해 5월 제1회 대회 를 열어 동포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1회 대회 대상의 영예는 엄명희 씨에게 돌아갔다. 엄명희씨는 북한에서 학 생들을 가르쳤던 교사로, 북한에 두고 온 제자들에게 남북통일을 이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염원을 담은 내용의 편지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오원성(좌) 회장과 김미희 간사가 제2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오원성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제21기 민주평통의 주된 사업 중 하나 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 는 일”이라며 “미주 지역 여러 협의회장 들께서는 북한이탈주민이라는 대상이 있 어야 도울 텐데, 신분노출을 꺼리는 탈북 민들로 인하여 돕고 싶어도 도울 방법이 없다고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달라스 협의회는 이에 대한 착안으로 ‘북 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지난해 처 음으로 시작했다”며 “음지에 계신 탈북 민들을 양지로 나오도록 용기를 북돋아 드 리는 한편, ‘북한이탈주민 취업 및 창업 멘토링’으로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따뜻 한 벗이 되어 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 했다. 오원성 회장은 “북한동포들의 인권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탈북민이나 실향 민들은 북한에 계신 혈육과 지인들에 대한 보고픔이 크리라고 본다”며 “그리운 마 음을 담아 북에 두고 온 가족이나 친지, 친 구들을 회상하며 쓴 편지는 탈북민과 실 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개선시켜 자유가 확대되는 변화를 견인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쓴 편지 가 당장은 북한 동포에게 전할 방법은 없 지만, 북쪽의 동포들에게 편지를 써 보는 것만으로도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통일 의 날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 며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가 성황 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의 많 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토니 채 기자>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북한 이탈주민 제5차 멘토링 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18일 (화) 오전 11시 30분 캐롤튼 에스카페에서 북텍사스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제5차 멘토링 회의를 열고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엄명희 목사, 조이 김, 니콜 최와 딸 이예진(Elisa) 양 등 네 명의 탈북민들과 달라스 협의회

탈북민 팀장인 김춘자 부회장을 비롯해 추 메리 복지분과위원장, 박순자 여성분과위 원장, 이오선 한미여성회장, 김미희 간사, 오원성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원성 회장은 민주평통 사무처가 추진 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활동을 소개 했다. 이어 탈북민들이 돌아가면서 자신들 이 처한 환경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 누었다. 특히 조이 김씨는 “민주평통 달라스 협 의회 도움으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동차까지 지원을 받아 취업 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 꿈만 같아 감사하다” 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전으 로 성공한 탈북민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한이탈주민의 날에 처음으로

얼굴을 보인 니콜 최씨는 딸 예진 양과 함 께 나와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향에 사시 던 어머니의 소식이 끊겨 돌아가신 것 같 고, 북에 두고 온 동생들이 눈에 밟혀 마음 이 아플 때도 있지만, 한인 동포사회에 열 심히 참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엄명희 목사는 “달라스 협의회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돕는 일에 어느 협의회 보 다 모범적으로 잘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북한이탈주민들간에도 정기적으로 모 임을 갖고 서로 의지하고 돕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앞서 지난 2일(일) 오후 6시 캐롤튼 코너스톤교회에서 제4차 멘토 링 회의를 개최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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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브리핑

애국기독인연합회, 마이클 심·김현국 박사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3월29일과 30일 양일간 율레스 새빛 침례교회, 다양한 주제 동포 간담회 예정 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원관혁, 이하 애 기연)가 마이클 심 박사와 김현국 박사를 초청해 오는 3월29일(토)과 30일(일) 양일 간 달라스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급변하는 미국의 외교 정 책에 따른 국제사회의 변화, 그리고 트럼 프 행정부 제2기의 시대에 대처해야 하는 한국의 상황을 다룰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되는 마이클 심 박사는 메사 추세스 주립대 국제경제학 박사로, 마이클 심(MS) 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 심 박사의 주요 경력으로는 ▲ 전 메사추세스대 경제학부 겸임 교수 ▲ 보 스턴 사이언티픽(주) 국제운영 부이사 ▲ 보스턴 사이언티픽(주) 한국지사 상무이 사 ▲ 보스턴 사이언티픽(주) 아시아 퍼시 픽 운영이사 등을 포함하며 저서로는 <트 럼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다. 마이클 심 박사는 한국인들이 방위비 문 제와 관련해 트럼프를 크게 오해하고 있다 는 입장이다. 전기세나 수도세 등 미군 주 둔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와 기지 내 한국 인 관계자들 월급인 방위비가 사실상 상당 부분 한국인 호주머니로 되돌아 온다는 사 실, 방위비 분담에 인색한 것이 오늘날 세 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서 이해받기 어려 운 일이라는 것이다. 김현국 박사는 미국장로교회(PCA) 제일 한인교회 30년 목회 경력을 갖고 있으며 리폼드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 Min)을 취득했다. 그 외 경력으로는 ▲ 합동신학 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M. Div) ▲ 영 남대학교, 화학공학 학사(B.S) ▲ 전 KPCA

총회장 ▲ 현 USKCC 수석 자문 등이 있다. 첫 번째 강연은 29일(토) 오후 2시부터 5 시까지 열린다. 마이클 심 박사가 ‘미국 의 외교 정책과 변화하는 미래’를 주제 로 강연한다. 강연회 후에는 김현국 박사 의 진행으로 동포 간담회가 진행된다. 강 연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친교 를 위한 다과가 마련된다. 두 번째 강연은 30일(일) 오후 4시부터 6 시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트럼프 시대의 대처 및 한국상황’으로, 마이클 심 박사 와 김현국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스프링 크릭 바 비큐(Spring Creek BBQ, 주소 1509 Airport Frwy., Bedford, TX 76021)에서 만찬이 제 공된다. 애기연 원관혁 회장은 “미국과 국제사 회 바로 알기 대표인 마이클 심 박사님을 모시고 달라스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 다”며 “강연 후 동포 간담회에서 부정선 거 문제, 대통령 탄핵, 중국문제, 트럼프 시 대에 살아가는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갖 고 김현국 박사님의 진행으로 마이클 심 박사님과 함께하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으 니, 동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미국이 한국을 ‘민 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시기를 같이해 관 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 면 미국이 한국을 에너지 안보상 주의를 요하는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은 외교정책 상 문제가 보안 관련 문제라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기존 예상처럼 국내에서 불

김현국(좌) 박사와 마이클 심 박사가 3월29일(토)과 30일(일) 달라스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과 변화 하는 미래’ 그리고 ‘트럼프 시대의 대처 및 한국상황’을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거진 핵무장론 때문에 해당 조치가 이뤄 진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읽힌다고 이 매 체는 분석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미 에너지부(DOE) 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 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 SCL) 최하위 단계에 포함시 킨 데 대해 “미 측을 접촉한 결과 이는 외 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 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 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보안 관련 문제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국 관 련 인사가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 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외교가에서도 한국이 SCL 중에서 도 최하위 범주에 든 것을 두고 거대 담론

이나 사건 때문이 아니라 단순한 규정 위 반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최근 미 국에서는 국립연구소 접근권과 관련해 규 제를 한층 엄격하게 강화하는 기류가 있 었고, 한국 외에 다른 국가들도 새롭게 민 감국가에 추가됐다고 한다. 애기연 원관혁 회장은 이번 강연회가 미국을 중심으로 급 변하는 국제정세가 한국에 부여하는 의미 가 무엇인지 심도 있게 생각해볼 좋은 기 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연회가 열리는 새빛침례교회 주소는 141 S. Main St., Euless, TX이다. 이번 강 연회는 애기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회 복연합(회장 한성주)과 이승만 기념사업 회 텍사스 지부가 협찬한다. 강연회 후 원 및 참석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817.773.2348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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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온가족이 함께 화사한 봄 날씨 즐기세요” 캐롤튼 시, 제3회 안전 건강 박람회 개최 … 4월5일 스탠드리지 스타디움 캐롤튼 시가 주최하는 제3회 안전 건강 박람회가 4월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탠드리지 스타디움(Standridge Stadium)에서 열린다. 이 무료 커뮤니티 행사에서는 무료 건강 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시민 안전에 유익한 시범 등이 펼 쳐질 예정이다. 닌자 네이션 피트니스 그 룹의 장애물 코스, 바운스 하우스, 풍선 트 위스터,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을 위 한 재미있는 놀거리가 마련된다. 캐롤튼 소방국과 경찰국 등, 공공 안전 전 문가들의 시범, 교육 전시, 경품 추첨, 지 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음식 등이 제 공된다. 캐롤튼 시의 박람회는 시에서 제 공하는 서비스를 홍보하는 한편, 지역 의 료 및 공공 안전 자원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유익을 높이고자 실시되는 행사 다. 이 행사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방 문하기 적합하다. 캐롤튼 소방국은 이날 전시 부스를 마련 해 하루 종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 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 생술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 이 도착할 때까지 심장과 뇌로 가는 중요 한 혈류를 유지해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캐롤튼 소방국은 “갑작스러 운 심장마비가 발생해도 당사자가 생존이 가능한 것”이라며 “하지만 생존을 위해 서는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급대원 이 도착할 때까지 생명을 연장할 수 있어 야 한다”고 설명했다. 캐롤튼 소방국은 “이번 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평 소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캐롤튼 시가 주최하는 제3회 안전 건강 박람회가 4월5일(토) 오전 9시부터 스탠드리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요한 기술을 터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캐롤튼 소방국은 또한 이날 차량 구조 시 범을 보일 예정이다. 소방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돼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으로 예상된다. 캐럴턴 시는 비영리 단체인 케이시스 런 (Kacie’s Run)과 파트너십을 통해 5km 달리기와 1마일 패밀리 펀 런(Family Fun Run)도 개최한다. 올해로 26년 째를 맞이 하는 케이시스 런은 케이시 브레커스(Kacie Brekhus)라는 이름의 R.L. 터너 고등학

교 학생을 기리는 단체다. 이 행사에 참가 하려면 참가비를 내야 하는데, 여기서 마 련된 수익금은 전액 캐롤튼 파머스 브랜 치 교육구(Carrollton Farmers Branch ISD) 의 스페셜 올림픽 팀을 위해 기부된다. 제3회 캐롤튼 시 안전 건강 박람회에 홍 보 부스를 꾸려 참여하는 건강 및 사회복 지 관련 업체들 중에는 이동식 유방암 검 진을 제공하는 브릿지 브레스트 네트워 크(Bridge Breast Network), 헌혈 업체인 카 터 블러드케어(Carter BloodCare), 캐롤튼 리저널 메디컬 센터(Carrollton Regional

Medical Center) 등이 포함돼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는 건강도 챙기고 온가 족이 함께 화사한 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3회 캐롤튼 시 안전 건강 박람회가 열 리는 스탠드리지 스타디움 주소는 1330 Valwood Parkway이며, 박람회에 관한 기 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ityofcarrollton.com/healthsafetyfair)를 통해 접할 수 있 <토니 채 기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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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스 분규’ 일단락 … 법원, 권예순 총회장 체제 공식 인정 손민호·이기훈 측 ‘낙스 명칭 및 로고’ 등 사용 금지, 최종 판결은 남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의 법 정 싸움에서 법원이 일단 권예순 총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3월 12일 메릴 랜드주 하워드 카운티에서 열린 제5회 순 회법원에서 법원이 낙스(NAKS) 추성희 직 전 총회장, 권예순 제22대 총회장, 박종권 제16대 이사장 체제를 합법적인 낙스 운 영 대표로 인정한 것이다. 법원 판결에 따르면 동일한 명칭으로 단 체를 운영해온 손민호씨와 이기훈씨에 대 해 ▲ 낙스 명칭, 로고 또는 상표를 사용하 는 행위 ▲ 낙스 은행 계좌 접근 및 자금 사용 ▲ 낙스 회장 또는 이사장 직위를 주 장하는 행위 ▲ 낙스와 그 회원 간의 관계 를 방해하는 행위 ▲ 낙스와 대한민국 간 의 관계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하라는 명 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손민호·이기훈 씨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낙스를 사 칭하거나 낙스로 오인될 수 있는 방식으 로 단체를 운영할 수 없게 됐다. 낙스 사태는 2022년 9월부터 시작됐다. 직전 회장이 강력하게 추진하던 사업을 추성희 당시 신임 회장이 잠정 중단하면 서 갈등이 생긴 것인데, 다음 해 추성희 회 장 반대파는 회계 문제, 임원 자격을 문제 삼으며 추 회장의 권한 정지와 해임을 요 구했고, 추 회장측은 이러한 요구가 부당 하다고 반발했고,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 했다. 이번 판결은 권예순 총회장측이 소송을 시작한 후 약 9개월 만에 내려진 것이다. 당시 제21대 낙스 회장이었던 추성희 전 총회장은 법률대리인 챕 피터슨 로펌을 통

(오른쪽부터) 황보철 NAKS 자문이사, 추성희 NAKS 직전 총회장, 권예순 NAKS 총회장, Chap Peterson 변호사, 박종권 이사장, 제니스 장 변호사. 해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순회법원에 손민호씨와 이기훈씨에 대한 가처분신청 을 접수했다. 추 회장측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손 씨와 이 씨가 낙스의 법인명 및 로고, 직인 등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며 회 원 학교를 혼란에 빠뜨리고 협의회의 명 예와 신뢰도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 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예순 총회장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 지난 40여 년 동안 모범적인 교육단체로 성장해온 낙스는 2022년 후반부에 내부 갈등이 발생하며 분열의 조짐을 보였고, 일부 주동자들이 불순한 의도로 내분을 일 으키고, 왜곡된 정보를 내·외부에 전달함 으로써 낙스의 위상이 흔들렸다”며 “이 에 따라 2023년 말, 대한민국 재외동포청

은 낙스를 분규 단체로 분류하고 지원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 학교들과 지역협의 회들은 진실을 인식하고 본래의 협의회 체 제로 복귀하기 시작했고, 일부 세력의 명 의 도용과 대표성 남용이 지속되자 낙스 이사회는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법원의 판결을 바탕으로, 권예순 총회장 과 박종권 이사장은 낙스의 정상화를 위 해 화합과 단결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피 해 회복 및 보상 방안을 변호인단과 협의 해 낙스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 갈 계획이다. 권예순 총회장은 회원 학교들과 교사들 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낙스가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판결을 통해 낙스는 더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며,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스는 1981년 4월 18일, 북버지니 아에 위치한 도시인 알링턴의 하얏트 호 텔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발족되어, 44년 째 미주 대표 교육단체로 운영되어왔다. 낙스는 한글, 한국어, 역사, 문화, 예체능 교육을 바탕으로 한인 차세대 정체성 확 립과 자랑스러운 세계시민 양성을 목표 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미주 50개 주와 14 개 지역협의회, 700여 개의 학교, 7만여 명 의 학생, 7천여 명의 교사로 구성된 대규 모 재외동포 교육 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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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미주체전 특집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아이스하키 금메달은 우리의 것”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 미주체전 준비로 구슬땀 … 매월 두 차례 훈련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우승을 목표로 매월 두 차례 파머스 브랜치 스타센터에 모여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 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 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아 이스하키 대표팀이 필승의 각오로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달라스 대표팀은 파머스 브랜치 스타센 터(StarCenter)에서 매월 두 차례 훈련을 하 며 기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아이스하키 달라스 대 표팀는 지난 15일(토) 파머스 브랜치 스타 센터에 소집해 기초 체력 훈련과 기본 테 크닉 훈련, 그리고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하 며 선수간 호흡을 맞췄다. 달라스 대표팀의 제23회 미주체전 목표 는 우승이다. 달라스 대표팀은 전 미주에 서 자타가 공인하는 아이스하키 강팀이다. 달라스 대표팀은 지난해 6월 로스앤젤레 스에서 열린 재미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 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그 실력을 입 증한 바 있다. 이 대회에 참석한 달라스 아 이스하키팀은 미 전역에서 모인 팀들과의 선의의 경쟁에서 최종 우승에 오르는 기 염을 토했다. 특히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 리차드 박(한국명 박용수)이 포함된 오렌 지 카운티 팀과 붙었던 경기에서 승리하 는 성과를 올렸다. 달라스팀은 매 2년 마다 열리는 여름 미 주한인 아이스하키 토너먼트에서도 실력 을 증명해왔는데, 지난 2022년에 뉴욕에 서 열렸던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휴스턴팀 과 맞붙어 4대3으로 우승한 바 있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현재 25명 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 인원은 해마다 조

금씩 바뀌는데, 새로 중·고등학교에 진학 하는 한인 2세들이 증가하면서 선수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달라 스 아이스하키 대표팀 원년 멤버들이 처 음 시작할 때는 자녀들이 어린 아이들이 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중·고등학생들이 되어 아버지들과 함께 아이스하키 팀에서 뛰고 있는 것이다. 대표팀 멤버들의 아이스하키 경력은 다 양하다. 스탠리 김(김홍영)씨의 경우 30살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해 지금은 20년 이 훌쩍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대표팀 멤 버들 중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멤버들의 경우 대부분 중·고등학교때 아이스하키 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새로 유입 된 젊은 멤버들은 아이스하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팀의 평균 아이스하키 경력은 10년 이상이다. 대표팀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멤버는 13 세 소년이며, 나이가 많은 멤버는 57세다. 종사하고 있는 직종도 다양하다. 의사(메 디컬 닥터), 치과의사, 최첨단 기술직, 파일 럿 학생, 자영업 등 다양하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팀이 처음 태동한 때 는 지난 2013년이다. 그해 10월 캔사스시 티 미주체전에 휴스턴팀의 일원으로 스탠 리 김, 로렌스 안, 폴 김(현재 뉴욕 거주) 씨 가 합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세 명이 주 축이 돼 추가 인원을 모집했고, 달라스 팀 의 모양이 갖춰졌다. 그 이후로 달라스 팀 은 꾸준히 모든 미주체전에 참가하고 있 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는 총 5개 도

시가 참가할 것으로 확정된 상태이고, 추 가로 한 두 팀이 더 참가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스탠리 김 씨는 본지 인터뷰에서 “미주 체전이나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저희 달라 스 대표팀의 목표는 항상 금메달”이라며 “지난 뉴욕 미주체전에서도 달라스가 금 메달을 획득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수준 은 꽤 높은 편이다. 각 팀마다 전직 프로 아 이스하키 선수나 전직 대학 아이스하키 선 수출신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스하키의 나라’ 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의 토론토 팀이나

에드먼튼 팀이 전력에서 앞서는 분위기다. 스탠리 김 씨는 “모든 팀 스포츠가 그렇 듯, 아이스하키는 선수 개인의 기량도 중 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며 “팀원들간에 잘 단합하고 열심히 연습 하고 준비해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 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대표팀은 수시로 팀원들을 모집 하고 있다. 미주체전이 아니더라도 평소 아이스하키를 통해 체력 단련이나 사회생 활을 희망하는 한인 및 비한인은 스탠리 김(214.883.4458 또는 dallaskoreanhockey@gmai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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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NEWS | 달라스 뉴스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타운 브리핑

로얄레인 한인타운 I-35E 교량 밑 노숙자 방지용 울타리 ‘완공’ 노숙자 문제 ‘일부’ 해소, 교량 밑 인도에 텐트 치는 노숙자들 ‘또 다른 문제’ 로얄레인 한인타운의 한복판이라 할 수 있는 I-35E 고속도로와 로얄레인 교차로 에 노숙자 방지용 울타리 설치가 완료됐 다. 그 동안 한인타운은 I-35E 고속도로 교량 밑에 텐트를 치거나 임시 거처를 마 련해 노숙하는 홈리스들로 인해 골치를 앓아왔는데,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추진 한 노숙자 방지용 울타리 설치가 완료된 것이다. I-35E 고속도로와 로얄레인 교차로의 노숙자 문제는 오랫동안 지속된 문제다. 교량 밑에 노숙자들이 장기 거주하면서 거리 쓰레기 문제, 안전 문제, 거리 미화 문 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한인타운 의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다. 텍사스 코리 아타운번영회(회장 박영남, 이하 번영회) 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동 헌, 이하 상공회)는 이러한 문제가 한인 상 권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특히 로얄레인 지점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 는 H마트 측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큰 우 려를 표명해왔다. 로얄레인 코리아타운 지정 후 텍사스 번 영회와 상공회는 달라스 시당국과 달라스 경찰국에 오랜 시간에 걸쳐 안전강화를 위 한 노숙자 및 거리 쓰레기 문제에 대한 조 치를 1 년 여간 요구해왔다. 하지만 이 지 점은 달라스 시 소관이 아닌 주정부 교통 국(TxDOT) 소관으로 되어 있어 문제가 그 리 간단치만은 않았다. 번영회와 상공회 는 올해 9월 책임자인 엘바 가르시아(Elba Garcia) 제1지구 달라스 커미셔너를 방문

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했고,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vaez) 시의원을 만나 예산 학보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가르시아 커미셔너에 따르면 I-35E 고 속도로와 로열레인 교차로에 노숙자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은 주정부 교통국 권 한이다. 따라서 텍사스 주하원 제103 지구 라파엘 안치아(Rafael Anchia) 의원과 텍사 스 주상원 제12 지구 텐 파커(Tan Parker) 의원 사무실에 각각 연락해 협조를 요청 했다. 그 결과 지난 해 9 월17 일 텍사스 교통국 은 해당 위치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최종 승인을 했고, 울타리 유지와 관 리는 달라스 시에 위임했다. 원래 승인 후 부터 설치까지는 최대 9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산 문제와 재료 수급의 문 제로 공사가 늦어졌다. 다행히 공사는 지 난 해 12월 첫째 주에 착공됐고, 결국 올해 3월 완공된 것이다. 노숙자 방지용 울타리가 노숙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것은 아니다. 울타리로 인 해 교량 바로 밑에 접근하지 못할 뿐, 일부 노숙자들이 교량 밑 인도로 내려와 그 곳 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노숙자 방지 용 울타리 설치가 완료되기는 했지만, 교 차로에서 구걸 행위를 하는 노숙자들은 여 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상공회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를 예상 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다행히 울타리 설치가 완료 된 만큼, 추가적인 해 결 방안을 모색해 노숙자들이 로얄레인 한

I-35E 교량 밑 노숙자 방지용 울타리 설치가 완료됐지만 노숙자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인타운의 미관을 해치고 안전문제를 일으 키는 상황을 개선해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숙자 문제는 비단 로얄레인 한인타운 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 연방주택도시개 발부가 최근 공개한 2024 연방의회 제출 노숙자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텍사스 내 노숙자 수가 3만 명에 육박해 전 국 51개주(워싱턴 DC 포함) 중에서 6번째 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 전체 노숙자 수는 약 77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미국 인 1만 명 중 23명꼴로 집이 없어 쉼터, 임 시 주거지, 텐트, 자동차 등에서 사는 노숙 자 생활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1월 미 전체 노숙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18%나 증가한 것으로, 이는 미 연방주택도시개발

부가 노숙자 추산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큰 연간 증가율이다. 텍사스는 전년대비 610명이 늘어난 2만 7,987명으로 51개주 가운데 6번째로 많았 다. 텍사스 주내 노숙자의 성별은 남성이 1만 7,508명, 여성은 1만 231명이었고 인 종별로는 백인 2만 52명, 히스패닉 7,935 명, 아메리칸 원주민 358명, 아시안 291명, 흑인 9,684명이었다. 연령별로는 18세 미 만이 4,156명, 18~24세 1,713명, 25~34세 4,698명, 35~44세 5,850명, 45~54세 5,048 명, 55~64세 4,642명, 65세 이상은 1,880 명이었다. 51개주 가운데 노숙자수가 가 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18만 7,084 명(전년대비 5,685명 증가)에 달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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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뉴스 | DALLAS NEWS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뉴스 라운드업

달라스 한국노인회, 5월17일 제1회 실버 노래자랑 연다 1차와 2차 예선 거쳐 본선서 10명 경연,‘사랑의 쌀 나눔’행사도 병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달라스 한 국노인회(회장 이형천)가 제1회 실버 노래 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이형천 회장은 지 난 15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 터 아트홀에서 열린 3월 월례회에서 오는 5월17일(토) 제1회 실버 노래자랑을 개최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실버 노 래자랑 외에도 신학생 및 독거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도 함께 열린다. 달라스 한국노인회 크리스 전 사무총장 이 실버 노래자랑 행사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실버 노래자랑은 북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한인 남녀 누구나 참 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번 행사를 기 획하고 주관하는 가람 기획사(대표 크리 스 전, 714.732.2721)를 통해 할 수 있다. 본 선 출연자 전원에게 상품권이 증정되며 대 상, 우수상, 그리고 ‘청춘 인기상’이 별 도로 선발된다. 먼저 1차 예선은 4월5일(토)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다. 선착순 25명에 한해 실시 되며, 모든 노래는 무반주로 1절만 부르게

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참가자들 은 4월 19일(토) 오후 1시에 다시 모여 MR 반주로 2차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여기에 서 뽑힌 10명이 5월17일(토) 열리는 본선 에서 ‘달라스 최고의 노래꾼’ 자리를 놓 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이번 실버 노래 자랑은 북텍사스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한인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면서 “가급적 한국노인회 회원 여러분들이 많 이 참가해 입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한국 홈케어가 후원 사로 확정이 돼 있다”며 “더 많은 업체 나 단체 등이 후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 부했다. 한국노인회는 5월17일에 신학생 및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 사도 함께 연다. 대상은 북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신학생이나 60세 이상 독거 노 인으로, 선착순 20명에게 쌀 두포와 상품 권을 제공한다. 신청 마감은 4월30일까지 며, 가람 기획사를 통해 할 수 있다. 크리 스 전 사무총장은 ‘사랑의 쌀 나눔’ 행

크리스 전 사무총장이 노인회 월례회에서 제1회 실버 노래자랑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 역시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며, 건강에 관련된 업체나 교회 등에서 후원해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노인회는 이날 삼문그룹의 식사제 공과 전영주 변호사화 한국 홈케어 유성주 원장의 후원으로 3월 월례회를 진행했다. 이형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건

강보험 심사 평가위원회가 집계한 2021 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우울증 환자의 35.69%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 다”며 “노인 인구 중 독거인 비율이 20%를 넘었고, 대부분의 독거 노인들이 우울하다는 분석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 러면서 “조국을 떠나 머나먼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이민자들, 특히 언어 장벽과 문 화차이에서 오는 박탈감으로 소외되기 쉬 운 시니어들은 어떨까”라며 “그래서 노 인회는 시니어들을 위해 즐겁고 긍정적인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천 회장은 “특히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실버 노래자랑과 신학생 및 독거 노인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커뮤니티 행사로 준비한 다”고 설명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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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이슈 인 포커스

‘모성 생명 보호법안’, 논란 속 텍사스 주의회 상정 “의사들, 임산부 생명 구하는 결정 더 쉽게 내릴 수 있도록” 텍사스주에서 의료적으로 필요한 낙태 가 요구될 때, 의사들이 임산부의 생명을 구하는 결정을 더 쉽게 내릴 수 있도록 하 는 법안이 공화당 소속 의원들에 의해 주 의회에 상정돼 통과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찰리 게렌 주하원의원(공화당/포트워스) 은 이날 주 의사당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 법안은 내 24 년 정치 경력 중 ‘가장 중요한’ 입법이 다. 텍사스는 의사들이 어떤 상황에서 낙 태를 시행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규정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 전문가들과 옹호 단체들은 현재 텍사스의 낙태 금지법이 애매한 표 현을 포함하고 있어 의사들이 언제 의료 적으로 필요한 낙태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문제점을 반복적 으로 지적해 왔다. 게렌 의원은 “너무 많은 여성들이 고통 받았고 너무 많은 여성들이 목숨을 잃었 다. 1명이라도 사망했다면 이미 너무 많은 것인데 실제로 훨씬 더 많은 이들이 희생 됐다. 내 친구들 중에는 첫 임신 과정에서 겪은 문제와 의사들의 늦어진 대처로 인해 더 이상 임신할 수 없는 아내를 둔 사람들 도 있다”고 덧붙였다. 게렌 의원과 브라이언 휴즈 주상원의원( 공화당/마이놀라)은 지난 14일, ‘모성 생 명 보호법’(Life of the Mother Act)으로 알 려진 법안을 각각 제출했다. 이 법안은 낙 태 문제와 관련해 흔치 않은 광범위한 동 의와 지지를 얻고 있다. 게렌 의원은 주 전

역에서 모인 여성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달라스 소재 프렌십-웨스트 교회의 대니얼 아이어스 목사는 “임신과 출산은 신성한 것이다. 이 법안은 여성의 신체 자율권을 회복하 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조치 다. 우리의 몸은 우리 자신의 것이며 그 누 구의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휴즈와 게렌 의원은 모두 주의회에서 강 력한 반낙태 입장을 견지해 온 인물들이 다. 특히 휴즈 의원은 2021년 텍사스 ‘심 장박동법’(Texas Heartbeat Act)으로 알 려진 임신 6주 낙태 금지법을 주도하며 반 낙태 입법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게렌 의원은 이번 법안에 대해 “내가 다 뤄온 법안 중 가장 중요한 법안이다. 이를 주지사 책상까지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태런트 카운티 출신 의원 으로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에게 “이 번 회기에서 내가 당신을 화나게 만들어 어떤 법안을 거부해야 한다면, 다른 모든 법안은 다 거부해도 좋다. 하지만 이 법안 만큼은 승인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텍사스의 사실상 전면적인 낙태 금지법 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 상태’에 있는 환자를 위한 예외 조항이 포함돼 있 다. 하지만 동시에 법률상, 시술을 수행하 는 의료인은 태아가 생존할 수 있는 최선 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도 명시됨으로 써 의료계에서는 이 기준이 모호하고 혼란 스럽다고 지적한다. 불법적인 낙태 시술을 수행한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1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

되는 2급 중범죄에 해당한다. 태아가 사망 할 경우, 1급 중범죄로 격상돼 최대 종신형 까지 선고될 수 있으며 최소 10만 달러의 민사상 벌금도 부과될 수 있다. 새로 제출된 법안은 임신으로 인해 “ 생명의 위험이 있거나, 주요 신체 기능의 중대한 손상을 초래할 심각한 위험이 있 는” 경우 낙태를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 다. 또한,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 거나 주요 신체 기능에 중대한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치료를 미루거나 변 경하거나 중단할 필요가 없다”고 명시하 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자궁외 임신(ectopic pregnancy)이나 유산(miscarriage)과 같은 상황에서도 의사들이 적절 한 의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주 법에 따르면, 응급 상황에서도 태아의 ‘ 수정 후 연령’(post-fertilization age)을 먼 저 확인해야 하고 태아 생존 가능성을 고 려해 임신을 종결해야 하지만 새로운 법안 에서는 이러한 요건이 삭제된다. 또한, 20 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조항도 해당 경 우에는 적용되지 않도록 수정된다. 예외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에도 ‘ 모성 생명 보호법’은 불법 낙태를 ‘도 운’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 행위들을 명 확히 규정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 주법에 서는 의사들이 불법 낙태를 돕거나 방조 했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을 당할 수 있지 만 이번 법안은 의료 제공자, 의사, 환자간 의 의료적 논의와 서비스 제공이 법적 문 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밖에 법안에는 변호사(텍사스 변호사 협회/State Bar of Texas)와 의사(텍사스 의 료 위원회/Texas Medical Board)를 대상으 로 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낙태 법과 그 예외 조항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텍사스주 하원과 상원의 지도부는 지난 1월부터 낙태 예외 조항의 명확성을 높이 는 것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더스틴 버로스 하원의장(공화당/러벅)은 당시 “ 텍사스 전역의 의사들과 여성들이 제기한 우려를 고려해 행동에 나설 것이다. 이미 여러 의원들이 이 문제에 대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하원은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주 어져야 할 보호를 명확히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텍사스 의료 협 회(Texas Medical Association)의 입법위원 회(legislation council) 의장이자 방사선과 전문의인 에제키엘 실바 3세는 법안을 긍 정적으로 평가하며, “법이 명확해지면 의 사들은 환자를 최선의 방식으로 치료하는 데 있어 더욱 안심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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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뉴스 | TEXAS NEWS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부모의 이혼, 자녀의 노년기 건강에도 악영향” 알링턴 텍사스대 연구 결과, 뇌졸중 겪을 확률 높아 부모의 이혼은 자녀에게 심리적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영향이 청소년기를 넘 어 노년기 건강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연 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되고 있다고 달라 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달 발간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텍사스 대학 알링턴 캠퍼스(UTA)의 새로운 연구 논문 에 따르면,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경험 한 65세 이상의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 들보다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는 것이다. 특히, 신체적·성적 학대와 같 은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부모가 이혼한 경우 뇌 졸중을 겪을 확률이 9분의 1(11.1%)로, 부 모가 함께 있었던 경우(15분의 1, 6.7%)보 다 더 높았다. 그러나 연구 논문를 공동 집필한 UTA 사 회복지학과 필립 바이든 부교수(사진)는 “이번 연구가 부모의 이혼이 직접적으로 뇌졸중을 유발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 다. 다만,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가 장기적 인 건강 위험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의료진이 뇌졸중 취약군을 평가할 때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혈전이나 혈관 파열로 인해 뇌 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응급 질환이다. 일반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병, 흡연, 운동 부족 등이 있다. 바이든 교 수는 사회경제적 요인도 뇌졸중 위험에 영 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경제 적 지위가 낮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높아 지며 어린 시절 정서적 방임을 경험한 경 우에도 뇌졸중과 정신 건강 문제 발생 위

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그렇다면 신체적·성적 학대를 경험하 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단순히 부모의 이혼만으로 뇌졸중 위험이 증가할까? 이 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든 교수 연구팀( 캐나다 틴데일 대학 및 토론토 대학 소속 연구진 포함)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2022년 ‘행동 위험 요인 감시 시스템’(Behavioral Risk Factor Surveillance System/BRFSS)’ 데이터를 분석했 다. 1만3,000명 이상의 65세 이상 미국인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14%가 18세 이 전에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이 당뇨병,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 다른 뇌졸중 위험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부모가 이혼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 들보다 뇌졸중 위험이 1.61배 높았다. 특 히 남성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1.47배 증 가해 여성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가 건 강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하지만 몇 가지

한계점(limitations)이 있다. 캘리포니아 대 학 어바인 캠퍼스(UC Irvine)의 앨리슨 홀 맨 간호학과 교수는 “연구에 직접 참여 하지 않았지만 심리적 외상이 정신·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서, 이 연구는 특정 시점에서 1번만 데이터 를 수집하는 단면 연구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이 한계다. 장기간에 걸쳐 동일한 집단 을 추적하는 종단 연구(longitudinal study) 방식이었더라면 부모의 이혼과 자녀의 노 년기 뇌졸중 사이의 인과관계를 보다 정확 히 분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부모의 이혼 이후 뇌졸중이 발생하기까지는 오랜 시간 이 걸리므로 그동안 경험한 다른 스트레 스 요인들이 진짜 원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조사된 응답자의 세 대도 한계의 하나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연소 연령층(1957년생)은 ‘무과실 이 혼’(no-fault divorce) 제도가 도입되기전 세대다. 과거에는 이혼이 사회적으로 더 큰 낙인이었기 때문에 당시의 이혼 경험 이 현재보다 더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되었

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혼 율이 감소하는 반면, 결혼하지 않고 동거 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낙 인도 줄어드는 추세다. 오늘날 부모의 이 혼이 과거 세대만큼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지는 의문이 든다는 지적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부모의 이 혼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혼 과정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에 대한 지원책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이든 교수는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청소년 및 젊은 성인들은 정신 건강 문제, 신체적 질환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 과가 이미 나와 있다. 스트레스를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자원과 상담 서 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 다. 이 연구는 부모의 이혼과 뇌졸중 위험 증 가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지만, 단순한 상관관계일 뿐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가 성인기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 능성이 크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연 구로 간주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장 기적인 추적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 요인과 뇌졸중 발생간의 관계를 좀더 면밀히 분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정신적·신체적 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책 이 제공돼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시사점 으로 남는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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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ㅣ텍사스 기업

투자에서 자산 관리까지,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업 ‘찰스 슈와브’ 포춘500 순위 175위에 랭크, 북텍사스 웨스트레이크에 본사 텍사스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과 급성장하는 경제를 바탕으로 많은 창업가와 기존 기업들이 주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거나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지난 10년 간은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지에 기반을 뒀던 다국적 기업들이 대거 텍사스로 이주해오고 있다. 2023년 텍사스는 신규 기업 수에서 미국 전체 3위를 기록했으 며, 올해 상반기에만 50,000개 이상의 기업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는 텍사스가 혁신과 경제 성장을 위한 중심지로서의 매력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런 텍사스 기업과 경제 혁신 속에서 주간포커스는 텍사스에서 설립되거나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춘100 내의 기업들을 하나씩 소개하고자 한다.

찰스 슈와브(Charles Schwab)는 2025년 기준 포춘500 순위 175위에 랭크된 다국 적 금융 서비스 회사로, 북텍사스 웨스트 레이크(Westlake)에 본사를 두고 있다. 찰스 슈와브는 소매 및 기관 고객 모두에 게 은행, 상업 은행, 투자 및 컨설팅, 자산 관리 자문 서비스를 포함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과 영국의 금융 센터에 주로 380개가 넘는 지점이 있으며, 자산 기준으로 미국 에서 가장 큰 은행 목록에 올랐다. 2023년 12월31일 기준으로 고객 자산이 8조 5,000 억 달러, 활성 중개 계좌가 3,480만 개, 기 업 연금 계획 참여자가 520만 명, 은행 계 좌가 180만 개였다. 또한 증권 기부를 원 하는 고객을 위한 기부자 자문 기금도 제 공한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본사는 웨스트레이크 에 있다. 1971년 찰스 슈와브(Charles R. Schwab) 가 찰스 슈와브 앤 컴퍼니(Charles Schwab & Co.)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이 회사는 1970년대 금융 규제 완화를 활용하여 주 식 증권의 할인 판매를 개척했다. 캘리포 니아주 새크라멘토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 픈한 후 1980년대 경제 확장으로 기술, 자

동화, 디지털 기록 보관에 대한 은행의 투 자가 자금 조달 되기 전에 시애틀로 확장 했다. 24시간 주문 입력 및 견적을 제공한 최초의 회사로, 1983년 뱅크 오브 아메리 카(Bank of America)에 5,500만 달러에 인 수되었다. 3년 후 은행의 무료 뮤추얼 펀 드의 수익성으로 인해 설립자는 회사를 2 억 8,000만 달러에 다시 사들이게 되었다. 1963년 찰스 슈와브(Charles R. Schwab) 와 다른 두 파트너는 투자 뉴스레터인 인 베스트먼트 인디케이터(Investment Indicator)를 출간했다. 이 뉴스레터는 절정 기에는 3,000명의 구독자가 있었고, 각자 연간 구독료로 84달러를 냈다. 1971년 4 월 이 회사는 전통적인 중개 서비스와 투 자 뉴스레터 발행을 위해 코멘더 인더스 트리스(Commander Industries, Inc.)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퍼스트 코멘더 코포레이션 (First Commander Corporation)으로 캘리 포니아에 법인을 설립했다.그해 11월 찰 스 슈와브와 다른 네 사람은 코멘더 인더 스트리스의 모든 주식을 매수했고, 1972 년에 찰스 슈와브는 한때 코멘더 인더스 트리스였던 회사의 모든 주식을 매수했다. 1973년에 회사 이름이 찰스 슈와브 앤 컴 퍼니(Charles Schwab & Co., Inc.)로 변경되

었다. 2008년 7월 22일 이전 최고운영책 임자(COO)인 월터 W. 베팅거(Walter W. Bettinger)가 회사 이름의 유래를 이어 최 고경영자로 임명되었다. 찰스 R. 슈와브는 회사의 전무이사 로 남았으며 계속해서 매 우 활동적인 고위 관리자로 일했다. 2011년에 회사는 옵션스 엑스프레스 (OptionsXpress)를 인수했다. 회사는 또한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컴 플라이언스 일레븐(Compliance11, Inc.)을 인수했다. 2012년에는 자산 관리 회사인 토마스 파트너스(ThomasPartners)를 인수 했다. 2020년 7월 1일, 회사는 별도 관리 계좌의 채권을 담당하는 독립 투자 관리 자로 자산 관리 규모가 107억 달러인 와즈 머, 슈로더 앤 컴퍼니(Wasmer, Schroeder

& Company)를 인수했다. 2020년 5월 26 일 회사는 현금 18억 달러로 USAA 의 투 자 관리 계정을 인수했다. 2020년 6월부터 회사는 투자자들이 소 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허용하기 시작 했다. 2020년 10월6일, 회사는 티디 어메 러트레이드(TD Ameritrade)를 인수했다. 이 인수의 일환으로 토론토 도미니언 뱅 크(Toronto-Dominion Bank)는 회사의 약 12% 지분을 인수했다. 2025년 초, 티 디 뱅크(TD Bank)는 찰스 슈와브 지분을 청산한다. 2025년 1월 1일, 릭 워스터(Rick Wurster)가 은퇴한 월트 베팅거를 대신하 여 회사 CEO 자리를 맡으며 이 회사는 새 로운 전화기에 돌입하게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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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Texas! 짧은 텍사스의 봄 시즌, 온가족을 위한 휴가지 (2)

데드캣 랜치

텍사스에서도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활동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길지 않은 텍사스의 봄 시즌을 맞아 가족과 함께 휴 가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2025년 새 해를 보람차게 보내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텍사스 힐 컨트리(Texas Hill Country)와 공룡 화석 도시인 글렌 로 즈(Glen Rose)를 포함한 아름다운 텍사스 의 숨겨진 자연 친화적 힐링 장소에서 휴 가를 보내며 가족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까?

카를 타고 숙소 전체를 운전하며 자연을 마음껏 누리는 것은 멋진 경험이 될 것이 다. 이곳에서는 바베큐 그릴, 화덕, 피크닉 테이블과 함께 낚시, 활쏘기(Archery), 총쏘 기, 도끼던지기(Axe Throwing) 등 마당에 서 즐기는 게임들과 낚시, 사슴 관찰, 말타 기, UTV/ATV 타기, 수영과 온수 욕조, 트 레일 탐험 등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숙박은 증기 기관차 숙소(Air Stream), 별장 (Cottage), 나무집(Cabin)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deadcatranchtx.com

ATV와 함께 즐기는 목장 휴가

보트 안에서의 숙박

동부 텍사스 팔레스타인(Palestine)시 근 방의 고요한 숲에 위치한 데드캣 랜치 (Dead Cat Ranch)는 가족들과 함께 텍사 스의 넓은 평원에서 사는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이곳을 더 특별 하게 만드는 것은 체크인하자마자 무료 로 제공되는 ATV/UTV이다. 이 전동오픈

텍사스는 단 한 개의 자연 호수만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이다. 그 유일한 자연 호수인 카도호수 (Caddo Lake) 바로 옆에 있는 언서튼(Uncertain)이라는 호숫가 마을에 편안하고 조 용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카도쇼어 캐빈 (Caddo Shores Cabins)이 있다. 이곳의 나

보트 안에서의 숙박

무집들 중에는 독특한 숙박시설인 난파선 이 있는데, 세심하게 제작된 이 2층짜리 보 트의 이름은 그랜 하버이며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탄약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 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FBI 요원 들의 은신처로 쓰였으며 2005년부터 호숫 가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의 모든 선실 에는 에어컨, 완비된 주방, 무선 인터넷이 갖추어져 있다. 제일 큰 나무집은 1/2에이 커 규모의 부지에 최대 8명이 숙박할 수 있 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B&B(아침이 제공 되는 아담한 숙소)의 고장으로 알려진 제 퍼슨(Jefferson)이나 마샬(Marshall)을 방문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웹사이트 caddoshorescabins.com

험을 할 수 있다. 텍사스 힐 컨트리(Texas Hill Country)의 드리핑 스프링스(Dripping Springs)에 위치한 이 리조트에 들어서자 마자 여우, 사슴, 다양한 종류의 아프리카 영양 등 동물들이 반기는 이색적인 경험 을 하게 될 것이다. 동물 보호 구역으로 지 정된 구역 한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아 산테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아프리 카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일 반 사람들에게 개방되었다. 사파리 정원 산책과 피크닉, 트리하우스 발코니에서의 바베큐, 수영장과 야외 욕조를 즐기며 동 물들이 뛰어 노는 아름다운 언덕 위 트리 하우스에서 보내는 휴가는 잊지 못할 기억 을 선사할 것이다. 알파카와 함께 하는 캠핑

아프리카 사파리 트리하우스 고급 숙박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아산테(Asante) 리조트에서는 마치 아 중에 드리핑 스프링스(Dripping Springs)에 프리카 사파리 모험을 떠난 것과 같은 경 위치한 캠프 루시(Camp Lucy)가 있다.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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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nte Resort

프 루시는 멋진 대리석과 나무 등 멋진 소 재로 지어진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에 더 해 알파카와 당나귀를 만나는 동물 체험 을 제공해준다. 또한, 양궁, 낚시, 그림 그 리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 동도 제공된다. 리조트에는 여러 종류의 객실이 있는데 특히 고급스러운 크릭사이 드 코티지(Creekside Cottage)와 루시 코티 지(Lucy’s Cottage)는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방, 완비된 주방, 완비 된 거실 공간을 갖추고 있다. 스모어를 만 들고 캠프파이어를 즐기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뿐만 아니라, 텍사스 힐컨트리의 자연을 즐기면서 멋진 휴가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염소와 함께 즐기는 호숫가 글램핑 알빈(Alvin)에 위치한 고츠 온 더 바유 농 장(Goats On The Bayou Farm)에서는 귀여 운 염소들을 무제한으로 접할 수 있는 특 별한 캠핑을 경험해볼 수 있다. 염소 요가, 염소 해피 아워 등 염소를 주제로 한 테마 여행과 더불어 귀여운 염소와 함께 낚시하 기, 아기 염소에게 젖병 먹이기, 새들이 있 는 정원 방문 등의 특별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호숫가의 숙소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글램핑 텐트와 로프트 숙소 두 가지가 있

다. 텐트는 전용 발코니를 갖고 있고 6명 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염소 헛간 위의 로 프트 숙소는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 망을 제공하며 4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달콤한 아이스크림 하우스 휴양지 카사 쿰웨수(Casa Kumwesu)의 아이스크 림 테마 하우스는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독특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발한 휴가 지이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이스 크림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예술 작품과 데코레이션으로 경이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집 구석구석은 기발한 아이스크 림 테마의 예술 작품으로 장식되어 어린 이와 어른 모두가 좋아할 색다르고 즐거 운 환경을 조성한다. 집 안의 아이스크림 설비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위층 다락방에서 게임을 하며 즐거운 가족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곳은 아이들의 생 일 파티를 위해서도 좋은 장소가 될 것이 다. 웹사이트 www.casakumwesu.com

텍소마 호수

텍소마(Texoma) 호수 위의 오두막 텍소마 호수 카시타 글램핑 캐빈(Lake Texoma Kasita Glamping Cabins)의 물이 내려다보이는 귀여운 카시타와 티피를 글 램핑 휴가지로 제공하고 있다. 카시타는 멕시코인의 전통 방갈로 형식의 오두막을 일컫는 말이다. 이곳 카시타는 2층으로 되 어 있고, 위층 다락방에는 아이들이 공유 할 수 있는 또 다른 침대가 있다. 해먹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영과 낙시를 하고 강 택시를 타는 등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다 양한 해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라이트하 우스(Lighthouse Resort & Marina)에서 카 약, 패들보드, 보트를 대여해주며, 모래사 장이 있는 아일랜드 뷰 파크(Island View Park)에서는 수영과 함께 피크닉, 배구 등 을 즐길 수 있다. 이 글램핑 캐빈은 데니 슨(Denison)의 아이젠하워 주립공원 근처 에 위치해 있어, 이 근방을 탐방하거나 텍

소마(Texoma) 호수를 투어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웹사이트 geronimocreekretreat.com 라마 농장 10에이커 규모의 실제 농장 안에서 뛰어 노는 양과 라마를 구경하는 이색적인 휴가 를 즐길 수 있는 숙소가 있다. 래핑 라마 농 장(Laughing Llama Farm)의 2층으로 된 사 일로 하우스(Silo House)가 그것이다. 숙박 시설에는 화덕, 주방과 같은 훌륭한 편의 시설이 제공되며, 흔들의자에 앉아 넓은 농경지를 바라보며 상쾌한 아침 바람을 즐 길 수 있는 야외 휴식 공간이 있다. 아이들 이 농장에 대해 배우고 귀여운 라마와 함 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패 키지들도 제공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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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후 100만명 넘는 도시 5개로 늘어난다” 텍사스 주요 도시에 인구 집중 현상 지속 텍사스 주내 주요 도시들의 인구가 여전 히 증가세여서 향후 수년내에 인구 100만 명을 넘는 대도시가 현재의 3개에서 5개 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온라인 매체 달라 스컬처럴맵이 최근 보도했다. 1920년 당시 텍사스에서 가장 큰 도시 는 샌안토니오였으며 그 뒤를 달라스, 휴 스턴, 포트워스, 엘파소가 이었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순위는 다소 바뀌었지만 주요 도시로의 인구 집중 현상은 계속되 고 있다. 1920년 당시 텍사스의 총인구는 약 460 만명으로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 은 주였다. 하지만 현재는 3,100만명 이상 이 거주하면서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 로 인구가 많은 주가 됐다. 텍사스는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 중 하나이며 도시간 인구 경 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앞으로 수년안에 포트워스와 오스틴이 인구 100만명을 돌 파할 가능성이 높으며 서버브 도시(프리 스코, 맥키니 등)의 성장도 계속될 전망이 다. 텍사스 주내 10대 대도시는 다음과 같 다. ▲1위 휴스턴(231만9,119명): 허리케인 카트리나(2005년) 이후 많은 이재민을 수 용하면서 급격한 인구 증가를 경험했다.

최근 몇년간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휴스턴 대도시권(metro Area)의 인구는 약 6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위 샌안토니오(151만3,974명): 2023 년에도 2만2,000여명(1.25%)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1위 휴스턴과의 격차는 상당하다. ▲3위 달라스(130만2,753명): 인구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미국내 10대 도시 중 하 나로 자리 잡았다. 다만, 포트워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인데, 이 는 높은 주택 가격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4위 포트워스(99만6,756명): 미국내 11 대 도시로 최근 수년간 급속한 성장을 보 이고 있다. 2020년 이후 2만여명이 늘어나 면서 오스틴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텍 사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된다. ▲5위 오스틴(98만4,567명): 텍사스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권으로 조사됐다. 오스틴 대도시권 인구는 23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2023년까지 텍사스 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았으나 2024년에 는 포트워스에 추월당했다. ▲6위 엘파소(67만8,859명): 성장률은 낮 지만, 여전히 히스패닉계가 전체 인구의

텍사스 주내 주요 도시들의 인구가 여전히 증가세여서 향후 수년내에 인구 100만명을 넘는 대도시 가 현재의 3개에서 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81.3%나 차지함으로써 도시의 주축을 이 루고 있다. ▲7위 알링턴(39만9,825명): 종종 달라스 의 일부로 오해받는 도시로 꾸준한 성장세 를 보이고 있다. 2026년 FIFA 월드컵이 열 릴 AT&T 스타디움이 알링턴에 위치하나 공식 명칭은 ‘달라스 스타디움’으로 사 용될 예정이다. ▲8위 코퍼스 크리스티(31만6,105명): 전 설적인 컨트리 가수 로버트 얼 킨(Robert Earl Keen)의 노래로 유명한 이 도시는 최 근 몇 년간 총 1만1,000명이 줄어드는 등

인구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9위 플레이노(29만1,450명): 프리스코, 맥키니, 앨런 등 신흥 서버브 도시들의 성 장으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북부 달라스 지역에서는 가장 큰 도시중의 하나다. ▲10위 러벅(26만9,833명): 성장 속도가 둔화됐지만 2010년 이후 3만5,000명이 증 가하며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 텍사스 테크 대학(Texas Tech University)이 위치한 대학 도시이기도 하다. <손혜성 기자>

“패션 체인 포에버 21, DFW 9개 매장 포함 전국 대부분 매장 폐점” 저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의류로 유 명한 패션 브랜드 ‘포에버 21’이 두 번째로 챕터 11 파산 신청을 하며 달라 스-포트워스 등 미국내 대부분의 매장 을 폐점할 예정이라고 폭스 뉴스 등 언 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여성, 남성, 아동을 위한 최신 유행 패 션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로스앤젤레 스 기반의 이 회사는 지난 16일 파산 신 청 소식을 발표했다. 이는 2019년 이후 두 번째 파산 신청으로, 당시 포에버 21 은 어센틱 브랜즈 그룹, 사이먼 프로퍼 티 그룹, 브룩필드 프로퍼티에 매각된 바 있다. 모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브 래드 셀은 성명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위해 모든 옵션을 검토했지만, 해외 패 스트패션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로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포에버 21을 사 랑해주신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깊은 감

사를 드린다. 패션 업계의 선두 브랜드 이자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소매업체로 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폭스 뉴스는 미국내 약 350개의 매장을 인수할 바이어를 찾았으나 실패한 것으 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매장과 온라 인 스토어는 계속 운영되지만 미국내 사 업 정리를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다. 또 한 법원의 감독하에 매각을 진행하면서 청산 세일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포 에버 21의 텍사스 매장은 총 28개며 이 중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는 달라스 (2곳), 포트워스, 알링턴 등 7개 도시에 9 개의 매장이 있다. 포에버 21은 1984년 한국에서 미국으 로 이민 온 부부 장도원 부부가 로스앤 젤레스에서 단 하나의 매장으로 창업한 브랜드다. 이후 고급 패션 트렌드를 빠 르게 반영한 저렴한 패스트패션 브랜드 로 성장하며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

았다. 최대 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했 으며 한때 미국내 매장만 549개에 달했 다. 일부 매장은 3,200㎡(3만5천 스퀘어 피트)를 넘는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저렴하고 빠르게 최신 패션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한때 혁신으로 평가받았지 만 포에버 21의 전성기는 2015년에 정 점을 찍었다. 최근에는 환경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일회용 패션을 지양하 면서 패스트패션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미국외 지역의 포에버 21 매장은 별도의 라이센스 운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이번 파산 신청에는 포함되지 않는 다. 따라서 미국 이외 지역의 매장 및 해 외 온라인 스토어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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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미 연방교육부 인권국 직원 무더기 해고” 달라스 등 전국 7개 민권 사무소 폐쇄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해고로 인해 연 방교육부의 인권 부서 인력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달라스 소재 교육부 인권 사무소가 문을 닫게 됐다. 이로 인해 수천 건에 달하는 학생 및 가족들의 인권 관련 고충이 미해결 상태로 남게 됐다. AP통신이 입수하고 검증한 명단에 따르 면, 지난 11일 발표된 총 1,300명 이상의 해고자 중 약 240명이 연방교육부 산하 인 권국(Office for Civil Rights/OCR)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달라스, 뉴욕, 시카고를 포함한 미전국 12개 지역 사무소 중 7곳이 완전히 폐쇄됐으며, 이들 사무소는 많은 사건을 다루던 주요 허브 역할을 해왔다. 당국은 업무가 차질 없이 지속될 것이라 고 밝혔지만, 대량 해고로 인해 수많은 사 건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력을 감축하면서도 기존에 처리 중이던 수천 건의 사건을 어 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명확한 방안을 제시 하지 않고 있다. 해고 대상이 된 사건들은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 요청, 인종 및 종교 차별 관련 신고, 학교 및 대학 내 성폭력 사건 등 다양하다. 남아 있는 직원들조차 해고된 동료들의 사건을 모두 맡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존에도 과중한 업무를 소화하느 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해고 이후 남 은 300명도 채 안되는 인력으로는 사건 해 결에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권국의 수석 변호사 마이클 필레라는 “가족들의 문의가 답변을 받지 못하고 인 권 침해 신고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몇 개 사무소만으로 전국의 사 건을 감당할 수 있을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대변 인 매디슨 비더만은 “이번 해고가 인권 조사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감축 은 ‘전략적 결정’이다. 인권국은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며 방식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해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규모 축소를 목표로 내세우면서 추진한 대 규모 감축 조치의 일환이다. 트럼프 대통 령은 연방교육부 폐지를 주장하며 “교육 부는 사기극(con job)”이며 교육 정책 권 한을 각 주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12일 기자들에게 “많은 공무원들이 전혀 일을 하지 않는다”면서 해고와 관 련해 “우리는 가장 우수한 인력만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고 이후, 인권국은 워싱턴 본부와 5개의 지역 사무소만 유지하게 되며 전통 적으로 학교 및 대학과의 분쟁 조정과 조 사를 담당했던 지역 사무소가 대거 폐쇄 된다. 달라스, 시카고, 뉴욕, 보스턴, 클리 블랜드,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가 문을 닫고 직원들이 해고된다. 뉴욕 사무소의 한 직원에 따르면, 많은 변 호사들이 80건 이상의 사건을 동시에 맡 고 있었다. 특히 뉴욕시 교육청과의 조정 업무가 많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우선 과 제로 삼았던 컬럼비아 대학교의 반유대주 의 사건도 담당하고 있었다. 이 직원은 장애 학생들이 행동 문제를 이 유로 부당하게 학교에서 배제되는 사례들

이 여럿 접수됐는데 인권국의 감시가 약해 지면 학교들이 법적 의무를 준수할 가능성 이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권국의 수석 변호사 필레라는 “우리 는 직접 학교에 가서 조사해야 한다. 놀이 터가 장애 아동들에게 접근 가능한지 확인 하고 문과 화장실의 치수를 재어 장애 학 생들에게 적절한 환경이 조성됐는지도 평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고 전에도 인권국은 증가하는 신 고 건수에 비해 인력이 줄어들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에도 직원 수가 600 명 이하로 감소한 상태였으며 지난해 접 수된 신고 건수는 2만3,000건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교육 부에 도착한 대부분의 사건 처리를 동결 시켜 적체를 더욱 심화시켰다. 린다 맥마 흔 교육부 장관이 지난주 동결을 해제했을 때 처리되지 않은 사건은 2만건이 넘었다. 전통적으로 인권국은 장애인 권리 문제 를 주로 다뤄 왔지만, 성별 및 인종 차별 관련 신고가 증가하면서 역할이 확대됐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전국적으 로 확산된 대학내 시위와 관련해 반유대 주의 및 이슬람 혐오 사건 조사에서도 중 요한 역할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크레이그 트레 이너 인권국 국장은 지난주 직원들에게 반 유대주의 사건을 최우선으로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는 내부 메모에서 조 바 이든 전 대통령이 대학들의 책임을 제대 로 묻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규정을 위반 한 학교에 대해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다 맥마흔 장관은 청문회에서 “핵심 프로그램의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 적이다. 인권국의 기능이 법무부로 이전되 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연방교육부는 해고 이후 직원들에게 보 낸 이메일에서, “우리가 무엇을 우선시하 고 무엇을 우선시하지 않을지가 이번 변화 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

달라스 카운티 판사 “홍역 확산 방지, 백신 접종률 낮은 학교 집중 관리” 텍사스에서 홍역 환자가 계속 늘어나 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가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률 낮은 학 교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인 사이드 텍사스 폴리틱스(Inside Texas Politics)가 보도했다. 2014년 에볼라 사태부터 2020년 코로 나19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중 보건 위기 대응 경험을 갖고 있는 클레 이 젠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최근 인사이드 텍사스 폴리틱스와의 인터뷰 에서, “현재 텍사스에서의 홍역 확산과 관련해 주전역의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 통하고 있으며 달라스 카운티에서 홍역 발생을 막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젠킨스 판사는 “홍역 백신은 내가 태 어나기 전부터 사용돼 왔으며 매우 안전 한 백신이다. 효과도 97%에 달한다. 주 변에 홍역이 유행하더라도 접종을 완료 하면 감염될 위험이 없다”면서 “현재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교들을 우선적으 로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 백신 접종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그는 또, “학부모들은 자녀를 소 아과 병원에 데려가거나 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부(Dallas County Health and Human Services)를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텍사스에서는 14일 현재, 총 259 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는 3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중 최

소 1명의 미접종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달라스 카운 티에서는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 았다. 한편,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과 지원 중 단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젠킨스 판사 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을 묻는 질문에, “현재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텍사스 및 달라스 카운티와 협력하고 있는 담당자 들은 훌륭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텍 사스주 보건복지부(State Department of State Health Services)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만약 예산이 삭감된다면, 우리의 대응 능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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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빅 텍사스 맥주 축제가 다시 돌아왔다!” 4월 12일 오후 3시부터 … 올해 13주년 맞아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달라스의 대표적 인 맥주 축제 ‘빅 텍사스 맥주 축제’(Big Texas Beer Fest)가 오는 4월 12일 오후 3 시부터 페어 파크 오토모빌 빌딩(Fair Park Automobile Building: 1010 First Ave.)에서 개최된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양한 수제 맥주 등 마실 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이 축제는 지난 2010 년 덴버에서 열린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 어 페스트벌’(Great American Beer Festival)에 참석한 채드와 넬리 몽고메리가 그 영감을 받아 2002년부터 달라스에서도 개 최하게 됐다. 훌륭한 맥주와 축제를 사랑 하고 지역 소규모 비즈니스와 자선 단체 를 지원하는 마음으로 이 축제를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채드 몽고메리는 “올해도 빅 텍사스 맥 주 축제를 열게 되어 기쁘다. 이 행사는 북 텍사스 푸드뱅크(North Texas Food Bank) 를 후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달라스에서 남아 있는 몇 안되는 맥주 축제 중 하나며 사람들이 맥주와 양조장, 그리고 지역 사 회를 함께 축하하는 한 이 축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서도 70개 이상의 양조장이 참가해 다양한 맥주, 사이다, 하드 셀처, 하 드 콤부차, 미드(meads/벌꿀주)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 하는 로컬 맥주를 즐기거나 새로운 맥주 를 발견할 수도 있다. 또한, 브루매스터(양 조 전문가) 및 양조장 소유자와 직접 이야

기를 나누며 수제 맥주 양조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라이브 음악 공연, 푸드트럭, 다양한 지역 벤더 등은 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다. 참 가자들은 무료 맥주 및 음식 샘플도 맛볼 수 있는데, 맥주 리스트는 행사 일주일전 에 공개되며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 별한 맥주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부터 달라스시내 페어 파크 오토모빌 빌딩((1010 First Ave.) 에서 열리는 축제의 입장료는 일반-45달 러, VIP-80달러며 입장권에는 2온스(약 60ml) 샘플 12잔이 포함돼 있고 추가 샘플 링 카드는 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주 법규에 따라 무제한 시음은 제공되지 않 는다. VIP 티켓을 구매하면 일반 입장보다

90분 일찍(오후 1시30분부터) 입장이 가 능하다. 주차 요금은 10~15달러고 참가 자들은 DART(달라스 대중교통 시스템) 를 이용해 페어 파크 역까지 올 수도 있다. <손혜성 기자>

텍사스, 지난 주 역대급 폭풍우로 최소 4명 사망 지난 주말 발생한 강력 폭풍우로 인해 텍 사스를 포함, 미 중서부와 남부 8개 주에 서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월) ABC 방송과 뉴욕타임스 (NYT)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 면 전날까지 사흘간 미주리, 아칸소, 텍사 스, 캔자스,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앨라배 마, 루이지애나 등 지역이 토네이도와 폭 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큰 피해를 봤다. ABC 방송은 이들 지역을 포함해 총 20여 개 주에서 970건 이상의 심한 폭풍우가 보 고됐다고 전했다. 특히 미시시피주에서는

지난 15∼16일 1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시시피주 틸러타운 등 남부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179㎞의 토네 이도가 휩쓸고 가면서 최소 6명의 사망자 를 냈다. 또 다수의 주택이 파괴돼 200여명 이 집을 잃었다. 앨라배마주에서는 52개 카운티에서 폭 풍우 피해가 발생했으며, 3명이 사망했다 고 당국은 밝혔다. 캔자스주에서는 지난 15일 셔먼 카운티의 고속도로에 모래폭풍 이 덮치면서 50여대의 차량이 충돌해 8명 이 숨졌다.

텍사스주에서도 러벅과 애머릴로 등 지 역에서 모래폭풍으로 30여건의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앞서 미주리주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동시 다발 한 토네이도와 폭풍우로 12명이, 아칸소 주에서는 3명이 숨졌다. 오클라호마에서는 건조한 기후에 강한 돌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130여건의 산불 이 발생했고 주택 400여채가 파손됐다. 오 클라호마 당국은 이번 화재·강풍과 관련 해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시시피와 경계를 맞댄 루이지애나주 동남부 켄트

우드 지역도 토네이도로 타격을 받았지 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기 상 당국은 이번 폭풍우에 따른 여러 경보 를 발령하면서 이례적으로 ‘고위험’ 등 급을 매겼다. 전문가들은 3월에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악천후가 드문 일은 아니지 만, 올해는 특히 그 규모와 강도가 더 세졌 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연방 정부가 이번 폭풍우로 영향받은 지역들의 피해 현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 으며, 지역 정부의 피해 복구를 지원할 준 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

라마 카운티서 홍역 확진자 4명 추가 … 14일 기준, 텍사스 전체 감염자 259명 북 텍사스에서 홍역 확진자가 4명 추가 로 확인됨에 따라 텍사스 주전체 감염자 수는 총 259명으로 늘어났다. 14일 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파 리-라마 카운티 보건국(Paris-Lamar County Health District/PLCHD)은 생후 5 개월 영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 에서 홍역 감염이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

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감염된 사람 들은 홍역이 유행 중이던 게인스 카운티 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모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 현재 파리-라마르 카운티 보건국과 텍 사스주 보건복지부(Texas Department of State Health Services/DSHS)는 감염 사례 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 추 적을 통해 추가 노출 가능성을 파악하고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 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 이 크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 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늘어날 것으로 예 상된다. PLCHD 지역 보건 담당인 아만 다 그린 박사는 “홍역은 심각하지만 예

방 가능한 질병이다. 예방접종을 최신 상 태로 유지하는 것이 자신과 가족, 지역사 회를 이 전염성이 높은 질병으로부터 보 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최 근 확진 사례가 발생한 만큼, 백신 접종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때”라고 강 조했다. 한편, DSHS는 14일 현재 기준으로 1월 말 이후 주 전체 홍역 감염 사례가 총 259 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34 명이 입원했으며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는 홍역이 유행 중이던 지역에 거 주하던 미접종 아동이었다. 최근 라마 카운티에서 발생한 사례 외 에도 대부분의 홍역 감염자는 여전히 서부 텍사스의 사우스 플레인스(South

Plains) 및 팬핸들(Panhandle) 지역에 집 중돼 있다. 서부 텍사스 지역 홍역 유행 과 관련된 259건의 카운티별 감염 건수 는 코크런(6명), 달람(6명), 도슨(11명), 엑 터(2명), 게인스(174명), 라마(4명), 러벅(4 명), 린(2명), 마틴(3명), 테리(36명), 요아 쿰(11명) 등이다. DSHS 데이터에 따르면, 감염자 중 86 명은 0~4세, 115명은 5~17세, 46명은 18 세 이상이었다. 12명의 연령대는 아직 확 인되지 않았다. 한편, 락월, 트래비스, 해리스 카운티에 서 확인된 홍역 사례는 해외여행으로 인 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서부 텍사스 홍 역 유행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 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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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엿보기 | BUSINESS REVIEW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업소엿보기

“탑 스칼프, 두피 케어로 노년까지 건강한 젊은 모발 유지” 디블랙 크리스에게 전수받은 기술, 부작용 없는 두피 문신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찾아오면 대자 연이 푸르게 깨어나듯, 우리의 몸과 두 피도 계절에 따라 변화를 겪는다. 특히 가을과 겨울 동안 건조한 날씨로 인해 탈모가 심해졌다면, 이젠 두피 건강을 되찾을 기회다. 이번 주는 탈모 예방과 두피 문신으로 유명한 루이스빌에 위치 한 달라스 탑 스칼프(Dallas Top Scalp) 를 찾았다. Bonnie Kang원장이 운영하 는 탑 스칼프는 두피 문신 뿐만 아니라 최첨단 AI 두피 측정 기술과 자연 친화 적인 탈모 케어를 제공하며, 두피 건강 관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탈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고 민이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 적인 원인으로는 유전과 호르몬 변화 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그 외 에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두피 에 쌓이는 노폐물 등으로 인한 탈모 증 상이 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남성에 게만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지만, 과도 한 업무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으로 인 해 요즘엔 여성들도 탈모를 겪는 경우 가 많다. 탈모 예방에 대해 탑 스칼프의 Bonnie Kang원장은 “두피 관리를 위해 집에 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좋은 제품 의 샴푸를 사용하는 것과 머리를 감을 때 손톱으로 문지르는 것이 아닌 손가 락 끝을 이용해 머리를 감는 것을 권한 다. 특히 린스는 두피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며 이어 “우리 몸은 피부를 보 호하는 피지로 되어있다. 그런데 정말 싸다고 아무 샴푸나 사용한다면 잘 녹 지 않는 피지까지 녹여내는 결과를 낸 다. 사실 오랜 기간 동안 샴푸로 인해 우 리 몸에 무엇이 쌓여 어떤 결과를 내고 있는지 우린 모른다. 결국 선택은 우리 몫이다”고 전했다. 탑 스칼프는 과학적인 탈모 관리와 AI 두피 측정으로 단순한 시술을 넘어 체 계적인 두피 관리 시스템과 맞춤형 케 어를 해주며 한국에서 특허 받은 천연 제품들을 사용하므로 인체에 해로운 화 학성분이 아닌 안전한 두피 케어가 가 능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이에 강 원장 은 “탑 스칼프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 품들은 태어난 아기부터 암 환자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특히

프랑스산 아로마 테라피 오일은 두피 건강 개선 및 탈모 예방을 막아준다” 고 말했다. 특히 이곳에서 사용하는 샴푸의 특징 은 한국에서 특허 받은 천연 샴푸로 미 역귀, 다시마, 콩, 감자를 10년간 숙성 시킨 발명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EM 발 효 성분을 활용한 디톡스 & 아로마 케 어로 중금속, 알카리 성분까지 제거를 해준다. 두피 케어는 탈모가 시작되면 하는 것 으로 사람들은 생각하기 쉬운데 조기 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케어 는 단순히 탈모 예방 뿐만 아니라, 비듬, 가려움증, 지루성 두피염 등 다양한 두 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탑 스칼프에서 제공하는 주요 두피 케 어 프로그램을 보면 아로마 두피 케어 가 있다. 천연 아로마를 활용한 두피 마 사지 & 영양 공급을 해주고, 3기압 벤츄 리 효과를 통한 두피 디톡스로 노폐물( 중금속, 경피독, 염모제 등) 제거까지 해 준다. 그 뿐 아니라 레이저 테라피 & 효 소 케어로 두피 재생 촉진 및 모낭 강화 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강원장은 두피 관리를 제대로 했을 때 그 결과에 대해 “탈모 속도가 줄어들 고 머리카락이 더욱 굵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또 두피에 모공이 열려 산소 공급이 원활하므로 혈액순 환이 개선되어 안색이 맑아지고 두통, 뾰루지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고 밝 혔다. 또한 탑 스칼프는 두피 문신에 있어 개 개인의 두피 상태와 모발 특성에 맞춘 맞춤형 두피 문신을 제공한다. 두피 문 신으로 한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디블랙(DBLACK)의 크리스(Chris)에게 전수받은 기술을 보유한 Bonnie Kang 원장이 직접 시술을 진행한다. 연예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두피 문신 기술을 보유한 강원장은 달라스에서 두피 문신 전문가로 많은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두피 문신은 머리카락이 전혀 없는 사 람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탈모 가 진행 중인 사람도 시술 받으면 더 자 연스럽고 효과적이다. 그러나 비숙련 자가 시술할 경우 흉터가 남거나 색소 가 고르게 자리 잡지 않을 위험이 있어

▲ (왼쪽 사진) Bonnie Kang 원장과 디블랙 크리스. (오른쪽 사진) Bonnie Kang 원장.

▲ 루이스빌에 위치한 탑 스칼프 매장은 두피 케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있으므로 무엇보 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수적이다. 탑 스칼프는 미국과 한국에서 성장 중 에 있다. 현재 달라스 루이스빌 본사를 운영 중인 Bonnie Kang원장은, 올 해 4 월 달라스 다운타운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강남에 3호점을 준 비 중이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 원장은 “많은 사람들 이 두피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데, 제대로 관리하면 70~80대에도 건강한 머리 숱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미 국에서 두피 관리 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탑 스칼프에서는 탈모케어와 AI 두피 측정 1회 체험가로 $59불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두피의 독소를 없애 는 것으로 한국에서 특허를 받은 자연

친화적인 샴푸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샴 푸의 효능은 피부병이 있는 동물들에 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두피 케어 기술교육 및 헤드 스 파 도입(기존미용실 추천)에 관심있는 한인들의 상담을 받고 있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성형수술이 발 달해왔듯 두피 관리도 이제 필수 시대 가 되었다. 탈모는 단순한 외적인 문제 가 아니라 자신감과 직결된 중요한 요 소다. 탈모가 걱정되거나 건강한 머리 숱을 지키기 위해 두피 건강을 유지하 고 싶다면 달라스 탑 스칼프를 방문해 AI 두피 진단과 맞춤형 두피 케어를 경 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탑 스칼프에 대해 궁금한 한인들은 문 자 가능한 전화 214.541.5809로 예약 또는 문의할 수 있다. 주소는 211 TX121. volttera lewisville, Texas, 75067 (1 층Grand B룸)이다. <지경민 기자>


Expert COLUMN | 전문가 칼럼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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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칼럼

노안 - Presbyopia Part 2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드디어 기다 리던 봄이 찾아오고 어느덧 따스한 햇 살과 텍사스의 정겨운 봄 기운이 만연 한 날들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노안 치료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자 하 는데요, 수술이나 레이저 등을 이용하 여 노안을 치료하는 법에 대해 간략적 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자 개개인 분이 어떤 치료가 맞으시는지 는 보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므로 오 늘 칼럼은 교육적 목적으로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노안을 영구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노안백내장 수 술 (Refractive Lens Exchange, RLE)가 있습니다. 인공 수정체의 모양과 탄성 도가 변함으로 인해 노안이 발생 한다 고 말씀 드렸는데, 이 수술은 그 노안의 기본적인 원인인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 공 렌즈를 삽입 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유지 가능한 시력을 제공해 드리게 됩 니다. 가장 큰 이점으로는, 백내장이 찾 아오기 전에 미리 백내장 수술을 함으 로써 평생 백내장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 사실 수 있다는 것과, 눈에 삽입 한 렌즈는 별도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반영구적으로 눈 안에서 유지 되 기 때문에 비교적 변함 없는 시력을 유 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보 통 이 수술은 초점 심도를 높이는 렌즈 (Extended Depth of Focus, EDOF) 혹 은 다초점 렌즈 (Multifocal)를 눈에 삽 입 하여 진행하는데요, 환자분의 기호 와 필요에 따라 둘 중 하나의 렌즈를 추 천 드립니다. EDOF 렌즈는 시중에 있 는 렌즈 중에서 가장 탁월한 시력 퀄리 티와 매우 낮은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 시력의 퀄리티를 중요시 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는 렌즈 입니 다. 보통 골프공이 있는 원거리에서부 터 컴퓨터 거리 정도까지 깨끗하게 보 이시게 됩니다. 하지만 전화기 등의 아 주 근거리에 있는 물체는 살짝 흐릿할 수 있어 때때로 근거리용 돋보기를 쓰 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다초 점 렌즈를 삽입하게 되면 EDOF 렌즈 보다 더 가까운 물체가 잘 보여서 전화 기 등을 쓰실 때도 안경이 필요가 없 게 되지만, 시력의 퀄리티와 색조 대비 (color contrast)가 수술 전보다 살짝 떨 어질 수 있고, 또한 밤 운전 시에 약간

의 빛 번짐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씀 드 립니다. 보통 시력의 퀄리티가 매우 중 요하신 분께는 EDOF 렌즈를 추천드리 는 동시에 가끔 돋보기를 쓰실 수 있다 고 말씀 드리고, 안경 자체를 쓰기 원 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편의가 보다 보장된 다초점 렌즈를 추천 드립니다. 수술 전에 말씀 드리는 몇가지 권고 사 항으로는 첫째로는 이 노안백내장 수 술은 비보험 수술이므로 수술비 전액 을 환자분께서 부담하셔야 한다는 점 과, 낮은 빈도 수로 망막 박리 (retinal detachment)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 특히 수술 전 근시-고도 근시이신 분의 경우 확률이 더 올라갑니다), 또한 눈 에 각막, 망막, 녹내장 등의 다른 질병 이 있으신 경우 수술을 추천드리지 않 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원시 도수 가 높으신 분들이 노안백내장 수술을 하시면 특히 높은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노안 백내장 수술 이외의 다른 수술 방법으로는 렌즈 삽입술 (Implantable Collamer Lens, ICL)이 있는데요, 간단 히 설명드리자면 각막과 눈 안의 수정 체는 그대로 놔두고 일종의 컨택 렌즈 같은 얇고 정교한 렌즈를 눈 속에 삽입 을 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시술입니다. 미국에서는 근시와 난시 교정용 ICL 렌 즈 만이 FDA 승인을 받았지만, 한국 등 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원시 환자 분들 또한 ICL을 통해 시력 교정이 가능합 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눈의 다른 어 느 부분도 건드리지 않고 렌즈 삽입을 통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점과, 어 느 이유에서든 렌즈를 꺼내야 하는 경 우, 눈을 시술 전의 상태로 완벽하게 돌

이킬 수 있다는 reversibility가 있습니 다. 특히 레이저 시술을 하여 각막을 깎 는 경우는 이미 깎아버린 각막을 거꾸 로 되돌릴 수 없지만, ICL 렌즈는 각막 과 수정체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 되기 때문에 최근들어 특히 각광받고 있는 시술입니다. 시력 회복 또한 매우 빠르 기 때문에 보통 시술 후 바로 다음날 깨 끗한 시력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 적으로 ICL 렌즈를 삽입한 후 백내장 이 생길 때까지 좋은 시력을 유지 하시 다가,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할 때 렌즈를 적출하고 수술을 진행 하시면 되겠습니 다. 단점으로는 라식이나 스마일 라식 치료보다 높은 가격과, 아주 낮은 빈도 로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절개 수술이 아닌 레이저를 사용하여 노안을 치료하는 방법들도 있는데요, 라식이나 스마일 라식을 통해 각막의 굴절면을 바꾸어 도수를 바꿀 수 있습 니다. 치료시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레 이저 후의 가까운 거리 초점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있습니다. 저번 회차에 말 씀 드린 대로 노안을 치료하는 데 중요 한 점은 가까운 것과 멀리 있는 물체 사 이에서 어떤 방법으로 시력 교정을 진 행할 것인가 입니다. 라식/스마일 라식을 통해 근시를 완전 교정해 버리면 골프공 등 멀리 있는 물 체는 안경 없이 잘 보이지만 거꾸로 가 까이 있는 물체는 오히려 시술 전에 비 해 잘 안 보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 우 환자분들과 상담을 통해 얼마나 시 력 교정을 할 것인가 정한 후에 진행을 하는데요, 환자 분의 직업과 생활 패턴, 선호하시는 시력 등이 매우 중요합니

김상우 / 달라스 안과의사

다. 골프 등의 야외 운동을 많이 하시 고 활동적이신 분들은 완전 교정을 통 해 원거리 시력을 증진시키고 근거리 는 돋보기를 쓰시는 게 좋을 수 있고, 반대로 평소에 컴퓨터나 전화기 업무 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부분 교정을 하여 시술 후 약간의 근시가 되면 먼거 리는 살짝 흐릿하여도 전화기나 컴퓨 터 등을 안경 없이 잘 보실 수 있습니 다. 혹은 둘다 원하시는 분들의 경우 단 안시 치료 (Monovision)를 통해 주시안 (Dominant Eye)은 원거리를, 비주시안 (Non-dominant Eye)의 경우 근거리 를 보는 짝눈을 만들면 안경 없이도 둘 다 잘 보이실 수 있습니다. 단안시 치료 는 다만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 에, 이에 잘 적응하신 분들께만 추천 드 립니다. 원시이신 분들은 두 눈 다 완전 교정을 하거나 초점 심도를 높이며 단 안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 된 프레스비욘드 등의 최신 엑시머 레 이저 기술). 오늘은 내용이 비교적 테크니컬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실 수도 있지만, 조 금이나마 구독자 분들께 노안에 대한 원인과 치료 등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 랍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다음 회차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 기고하는 내용들은 교육과 정보 공유의 목적만을 내포하고 있으 며, 개개인의 질병에 대한 의사의 진단 이나 처방을 대체하지 않으니, 자세한 상담 문의나 질문이 있으시면 꼭 주변 의 안과 의사나 검안사 분들에게 문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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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 Expert COLUMN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문학 칼럼

낡은 슬리퍼 몇 번째 이사인지 헤아리기도 버겁다. 인생 막바지에 하는 이사여서인지 준 비하는 마음이 더 시룽새룽하다. 문제 는 큰 집에서 좁은 집으로 이사한다는 거다. 원래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바라 살림살이가 많은 건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더 적은 곳으로 이사해야 하 니 뭐든 정리를 해야만 한다. 이사할 집 을 보고 오니 더 그렇다. 일단 육인 식 탁을 버려야 하고 게스트룸 침대 매트 리스도 없애야 한다. 책꽂이도 줄여야 하니 아끼던 책도 버려야만 할 거 같다. 부엌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니 그 릇들도 꼭 쓸 거만 챙겨야 하고, 옷장을 세 개 모두 없애야 하니 옷도, 신발도 줄 여야 한다. 큰 가구부터 사소한 살림살 이까지 정리하다 보니 한 편 시원하면 서도 마음 한구석이 휑하다. 노인의 집 앞에 웃돈을 주어야 치워 갈 듯한 대용량 쓰레기가 널브러진 걸 보고 시를 쓴 박인애 시인의 「버려짐 에 대하여」라는 시가 자꾸 생각난다. 아마도 노인이 병중이었던가 보다. “ 그 집에서 버려지는 물건은 낡았거나 어둡거나 슬프다”고, “한때 노인이 아꼈을 애장품이 그의 의지와 상관없 이 버려지고 또 버려진다”라고 시를 읊 는다. 시인은 “내 의지가 있을 때까지 만 살다가 너라는 폴더 하나 가슴에 저 장하고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그러면 버려지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이 름으로 저장되는 거라고, 버려진다는 건 지독히 슬픈 일이라고도 한다. 이웃 노인의 버려진 물건을 보고 누구나 겪 어야 할 인생 후반을 깊게 읽어낸 시인 의 따뜻한 마음과 깊은 통찰력과 밝은 혜안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문득 현관 앞에 자리한 낡은 슬리퍼 가 떠올랐다. 조금 흉물스럽긴 했다. 곁 에서 그가 버리자고 진즉에 몇 번을 말

했으나 굳이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던 건 어쩌면 나에 대한 기만이었는 지도 모르겠다. 낡아진 후론 어두운 새 벽에만 신었기에 볼 사람이 없다는 것 도 이유 중 하나였다. 일단 편했고 추억 이 담겨 있었기에 내칠 수 없었다. 최대 한 그 수명을 연장하는 게 내겐 자연스 러운 일이었다. 어느 날, 새벽에 신었다 가 미처 갈아 신을 여유가 없어서 낮에 도 신고 있었던 날이 있었다. 환한 날 에 그 낡은 슬리퍼를 본 사람마다 눈이 동그래지거나 미간에 주름이 잡히거나 어이없음의 표정이었다. 노숙인들도 그 보단 나은 걸 신는다고 하면서. 까맣고 앞이 둥글고 뒤가 터지고 통굽 으로 된, 가죽처럼 보였으나 비닐이었 던 그것은 언제부터인가 허물을 벗기 시작했다. 살짝 생채기가 났을 땐 손가 락 끝으로 살살 문지르며 에구, 이를 어 째 운운하며 아쉬워했다. 생채기가 늘 어나고 본격적으로 벗어지기 시작하자 아예 까실까실 피어오르는 부분을 벗 겨내며 태연한 척했다. 이제는, 바람맞 아 여린 털이 펄럭이는 작은 새의 앞가 슴이나 아니면 갈퀴를 세운 수사자의 얼굴 수염처럼 온통 들고 일어난 껍질 이 가시처럼 사방에 둘렀다. 겉껍질이 벗어져도 속에 단단한 천이 있어 신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었다. 그럼에도 헤 어질 결심을 해야만 했다. 이사를 준비 하면서 더는 신겠다고 고집 피울 명분 이 없었다. 누가 봐도 버려져야 할 상태 였기에. 미국에서 한국에 나왔을 때 고교 동 창 연과 진을 만났다. 셋이 같이 만나는 건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내가 한국에 있을 땐 연이 미국에 유학 중이었고, 연 이 한국에 들어왔을 땐 내가 미국에 나 가 있었기에 셋이 만날 기회가 없었다. 연이 미국에서 첫 아이를 낳은 후 아들

을 데리고 한국에 다니러 왔을 때 모이 고 처음이었으니 그 아들의 나이를 헤 아려보면 삼십 년이 훨씬 넘었다. 우리 는 덕수궁 앞에서 만나 길을 건너 남대 문 시장으로 들어갔다. 길에서 파는 긴 팔 티셔츠를 하나씩 사서 기념하기로 하고, 횟집에 들어가 평소 미국에서 먹 기 힘든 해삼과 멍게를 초고추장에 찍 어 배부르게 먹었다. 슬리퍼는 그때 내게로 왔다. 시장 구경 을 마치고 명동으로 가기 위해 걸음을 떼던 중 시장통 신발 가게 앞에서 반짝 거리던 그것을 보고 첫눈에 반해서 만 원 주고 사 왔다. 그로부터 편하디편해 육 년 동안 줄곧 신고 다녔다. 그 고단 했을 시간을 한 마디로 정의해본다면, ‘주인의 주인에 의한 주인을 위한’ 시간이었지 싶다. 그만큼 의미가 있고 소중했다는 이야기다. 그 슬리퍼와 함 께 한 시간은 고요한 새벽이었기에 내 가 하는 찬송과 기도, 내가 흘린 눈물 을 고스란히 봤을 거였다. 새벽에 조롱 박과 메리골드, 백일홍 등 화단에 물 줄 때면 흙먼지는 물론이고 물벼락을 맞 아가며 종종거렸다. 희로애락을 함께 겪으며 발로 뛰었기에 살붙이인 양 버 리지 못했던 거다. 한번은 치러야 할 일이었기에, 몇 번 망설이다가 낡은 슬리퍼를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았다. 신발장에 있던 낡은 운 동화와 다른 구두들도 함께였다. 혼자 만 버려진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려나 싶었다. 비교적 멀쩡함에도 버려진 다른 신발들보다도 슬리퍼를 버릴 때가 더 짠했다. 버려진 다는 건 지독히 슬픈 일이라고 한 시인 의 말처럼 버려져서 슬픈 건 신발이기 도 했겠으나 나도 지독한 슬픔을 맛봐 야 했다. 아쉽고, 아쉽고 또 아쉬웠다. 애착하는 물건을 버린다는 건 지독히

김활 문학칼럼리스트 달라스한인문학회

슬픈 일이 맞다. 그럼에도 그 상황을 받 아들일 수밖에 없으니 주저하며 버리 고 과감하게 누군가에게 건네기도 했 다. 나는 요즘 슬리퍼처럼 조금씩 낡아지 고 있음을 느낀다. 혹자는 늙어가는 건 익어가는 거라고 하지만 그건 내면이 고, 육신은 낡아간다는 의미가 더 어울 린다고 본다. 슬리퍼에 처음 생긴 상처 가 안타까웠으나 상처가 늘어나고 꺼 풀이 벗겨질수록 오히려 담담해졌다. 늙어가는 것도 그런 것 같다. 처음 난 흰머리, 처음 생긴 검버섯이 신경 쓰이 고 속상했으나 이젠 자연스러운 현상 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낡다 보면 언 젠간 버려져야 할 운명이 될 거다. 사랑 하는 이들과의 이별도, 애착하던 물건 도 미련 없이 떠나야 하는 순간이 올 거 다. 그럼에도 인생의 끝은 절망이 아님 을, 죽음에도 소망이 있다는 말을 믿는 다. 비록 육신은 점점 기력을 잃고 기억 력도 사라지고 낡아져서 마침내 버려 질 때가 온다고 할지라도 많이 슬퍼하 지 않으리라. 남은 자들과의 이별이 힘 겹긴 하겠으나 헤어질 결심을 훈련하 다 보면 낡은 슬리퍼를 쓰레기봉투에 담듯 아쉬운 이별을 잘할 수 있을 거다.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 返)이라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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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뷰티 디바이스 전성시대다. 빠르게 성장 중인 뷰티 디바이스 업계에서 단연 돋보이는 제품은 '김희선 뷰티 디바이스'로 유명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부스터 프로'다. 1위 뷰티 디바이스 기업인 에이지알 메 디큐브의 기술력이 집약된 부스터 프로는 '6 in 1' 컨셉으 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LED 기능 등을 복합 제공 하는 만능형 뷰티 디바이스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사용 자는 '부스터(토닝 광채 케어)', '미세전류(MC, 라인 볼륨 케어)', '더마샷(EMS, 윤곽 탄력 케어)', '에어샷(모공 탄력 케어)' 등 총 4가지 모드를 활용해 피부 상태와 필요에 따 른 맞춤형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피부와 직접 접촉 하는 헤드부에는 최신 피부 접촉 센서를 탑재해 디바이 스가 피부에 닿을 때만 LED 조명이 조사되도록 했다. 에 이지알 모바일 앱과 연동해 디바이스 사용 기록 저장 및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스마트한 뷰티 디바이스 활용에 대한 니즈 충족을 위한 블루투스 기능도 적용됐 다. 부스터 프로는 메디큐브 콜라겐 3종 세트와 함께 사 용하면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아무래도 몸매 관리에 신경이 쓰 인다. 덜 먹고, 더 운동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여줄 획기적인 방법이 정녕 없을까? 할리우 드 셀레브리티들의 다이어트 시크릿으로 입소문이 나면 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 중인 제품이 있 다. 바로 '애플 사이다 비니거 구미(Apple Cider Vinegar Gummy, 4g x 60)'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 사이다 비니거 란 '사과 초모 식초'이고, 더 쉽게 풀자면 '사과 사이다 식 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의 적인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하고 비만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애플 사이다 비니거가 다 이어트에 도움을 줄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지방과 당 생성을 감소시키며 지방 연소가 활발해지는 효소 생성을 도움으로써 체중 감소, 체지방 감소, 허리둘레 감소, BIM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험 결과 애플 사이다 비니 거를 섭취한 87%가 다이어트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권장 복용량은 1일 1회 2구미다. 4병을 99달러에 무료배 송으로 구입하면 2병이 무료 선물로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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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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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News | 미국뉴스

미국 정부, ‘JFK 암살사건’ 잔여 미공개 파일 전부 공개 마틴 루서 킹 목사 등, 관련 기밀문서도 순차 공개될 전망 미국 정부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 살 사건과 관련한 잔여 미공개 파일을 18 일(화) 전부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 케 네디센터를 방문해 “우리는 내일 모든 케네디 파일을 공개할 것”이라며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지휘하는 여러 사람에게 그렇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미 국립문서보관소는 케네디 전 대 통령 암살 사건 관련 기록 중 여태까지 공 개되지 않은 자료들을 이날부터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소재 국립문서보관 소에서 일반인들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 록 했다. 또 암살 사건 진상조사를 맡았던 ‘워런위원회’가 1964년 청취한 진술을 담은 수기 문서를 포함해 디지털화를 마 친 일부 문서가 국립문서보관소 홈페이지 에 이날 게재됐다.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은 암살 배후 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 번 문서 공개로 단독 범행 여부 등을 규명 할 새로운 자료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을 다룬 책을 쓴 래리사바토 버지니아대 정치센터 국장 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개

에 대해) ‘큰 것’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인 지 난 1월 23일 케네디 전 대통령과 그의 동 생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암살 사건에 대한 정부 기밀문서 공개를 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텍 사스주 달라스 시내에서 부인 재클린 케네 디 여사와 카퍼레이드를 하던 도중 미 해 병 출신인 리 하비 오스왈드의 총탄에 맞 아 했다.사망했다. 그로부터 이틀 후 나이트클럽 소유주 잭 루비가 감옥 이송 중이던 오스왈드를 사살 하면서 각종 음모론이 증폭됐다. 용의자가 재판도 받기 전 살해돼 반대파에 의한 청 부 살인, 소련 배후설 등 다양한 음모론이 퍼졌다. JFK 사후 취임한 린든 존슨 전 대 통령이 재임 중 설립한 진상조사 위원회 는 사건 1년 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으 로 결론짓고, 각종 음모론을 뒷받침할 증 거는 없다고 발표했지만 의혹을 완전히 잠 재우진 못했다. 지난 2023년 미 국립문서보관소는 케네 디 전 대통령 암살 관련 기밀문서를 검토

트럼프 대통령 명령으로 새롭게 공개된 JFK 암살 관련 자료들. 한 결과 6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전체 기록 의 99%가 이미 공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 미 연방수사국(FBI)은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과 관련해 2400개의 새로운 기록을 발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잔여 기록 전면 공개 이전에 총 3000 건가량의 기록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연구자들은 추정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JFK의 동생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부친인 로버트 F. 케네디(RFK) 전 상원의원,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 등 1960년대에 암살된 다른 2명의 명사와 관련한 정부 기밀문서도 트럼프 대 통령의 지난 1월 행정명령에 따라 순차 공 개될 전망이다.

“대통령 아닌 왕 집무실 같다”… 트럼프 온통 금장식, 리모컨도 금박 “대통령이 아니라 왕의 집무실 같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 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집무실 ‘오벌 오피스’의 변화를 두고 나오는 평가다. CNN은 16일(일) “집무 실이 금빛 갤러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바뀐 모습의 오벌 오피스를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황금색 장식품 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오벌 오피스에서 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카메라에 잡히 는 벽난로에 커다란 금빛 장식이 추가됐 다. 벽난로 위로도 7개의 황금색 조각상 이 늘어서 있다. 금박을 입힌 거울도 걸 었다. 심지어는 TV 리모컨도 금으로 싸 여져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응접실 테 이블 위에 놓인 ‘TRUMP’라는 글씨 가 새겨진 황금색 문진은 종종 컵받침으 로 착각되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 무를 볼때 사용하는 ‘결단의 책상’ 뒷 편에도 황금색 FIFA 월드컵 트로피 복제 품이 전시돼있다.

벽에 걸린 그림들의 숫자도 많아졌다.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존경하거나 영감 을 받았다고 밝힌 전직 미국 대통령들의 초상화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는 6점 만 걸려있었지만 지금은 총 20점이 걸려 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대형 유화가 집무실 책상 오른편에 새로 걸 렸고, 벽난로 위에는 초대 대통령인 조 지 워싱턴의 초상화가 자리 잡았다. 트럼 프 대통령이 신중히 카탈로그를 뒤적거 리며 초상화를 선별했다고 한다. CNN은 “트럼프는 오랫동안 자신의 사무실을 업무 공간이자 ‘쇼룸’으로 여겨왔다”고 보도했다. 수십년간 사무 실로 써온 뉴욕의 트럼프 타워 26층에 있는 공간도 창가와 테이블이 각종 장식 품으로 빼곡하다고 한다. 사업가 출신으 로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과시적인 성격 이 집무실 공간에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175만 달러( 약25억3000만원)를 들여 오벌 오피스를 포함해 백악관 웨스트윙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행정부에서 모두 근무 한 경험이 있는 한 전직 백악관 관계자 는 “모든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를 장식 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 령의 집무실은 대통령 같지 않고, 오히려 왕의 방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주말은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자택에 서 보내는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올 때마다 집무실 등에 놓일 새로운

장식품 등을 가져온다고 한다. 이 때문에 CNN은 “모든 변화는 트럼프의 플로리 다주 자택을 연상시킨다”고도 했다. 트 럼프는 마러라고 자택에 있는 만찬장을 본따 백악관의 남쪽 경내에 있는 ‘사우 스론’에 새로운 연회장을 건설하고 싶 어한다고 CNN은 보도했다. 마러라고 사 저의 만찬장 역시 프랑스 베르사유 궁의 ‘거울의 방’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하 게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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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 2025 l WeeklyFocus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보복관세 피해, 트럼프 지지층에 더 클 전망”

끝없이 떨어지는 민주당 지지율 33년만에 최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아플 만한 지역 겨냥

CNN 여론조사 발표 … 민주당 29%대

일리노이주의 대규모 대두 농장 모습.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선포한 무역 전쟁 의 피해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 지지자들이 많은 지역에 집중될 전망이 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관세 영향권에 놓인 미국인 775만명 중 448만명은 작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에 투표한 지역에 거주한다. 나머지 326만 명은 작년 대선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지역에 살고 있다. 775만 명은 중국, 캐나다, EU가 부과한 대미 관 세의 표적이 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숫자이며 이들 일부는 관세 여파로 일자 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NYT는 관측했다. 이들 일자리는 미국 중서부 위쪽, 남부와 동남부에 집중돼 있으며 미국의 농산물 생

산을 책임지는 시골 여러 지역을 포함한 다. 석탄, 석유, 자동차 부품과 기타 공산 품을 생산하는 지역들도 관세에 노출됐다. 위스콘신주의 경우 전체 일자리의 9.5% 가 관세 영향권에 있는데 이들 일자리 의 77%가 트럼프 지지층이다. 인디애나 (8.5%), 아이오와(8.4%), 아칸소(8.2%), 앨 라배마(8.1%) 등도 관세 영향을 받는 일자 리가 많은 편인데 이들 일자리의 70% 이 상을 트럼프 지지자들이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역이 보복 관세에 더 많이 노출된 이유는 다른 나라 들이 관세의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 해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아플 만한 지역 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관세로 인한 피해는 특히 농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다른 나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도 그의 탄탄 한 지지 기반인 농부들을 겨냥한 관세를 시행했고, 이 때문에 미국의 대두와 기타 농산물 수출이 급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농부들을 지원 하기 위해 200억달러를 넘게 썼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릎 을 꿇은 민주당의 지지율이 끝없이 추락 하고 있다. 16일 CNN이 조사업체 SSRS 에 의뢰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 면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29%에 불과 했다. 역대 CNN 여론조사 상으로 지난 1992년 이래 33년 만에 최저 기록이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21년 1월에 기록된 49%의 지지율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0%포인트나 급락 한 수준이다. 이 같은 민주당의 하락세는 '집토끼'의 이탈에서도 확인된다. 민주당 당원이거나 민주당 성향이라고 답한 유권자 중에서도 63%만이 민주당 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공화당 당원이거나 공화당 성향이 라고 답한 유권자들은 79%가 공화당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여당인 공화당의 지지율은 36%로 조사 됐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을 리 더가 부각하지 않은 상황도 민주당 지지 율 하락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민

주당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반영하는 정 치인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 성향 유권자의 10%가 알렉산드리아 오 카시오-코르테즈(뉴욕) 연방하원의원 을 꼽았다. 민주당 내 급진파로 분류되 는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은 45세 이 하 유권자 6명 중 1명의 지지를 받았지 만, 중도성향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낮 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9%, 무소속 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은 8%를 획득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 마 전 대통령은 여전히 4%의 지지를 기 록했다. 다만 응답자의 30%는 민주당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반영한 정치인의 이 름을 대지 않았다. 한 응답자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CNN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 지 미국 성인 1천206명을 상대로 진행됐 다.

트럼프 “미치광이, 탄핵해야”… ‘추방 일시정지 명령’ 판사 공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적성국 국민법'을 동원한 불법 이민자 추방에 일 시 제동을 건 연방 판사에 대해 "탄핵해야 한다"라면서 공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 어(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급진 적 좌파 미치광이인 판사는 대통령에 당 선되지 않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는 (대선) 일반투표를 상당수의

표 차로 이기지 못했고 7개 경합 주를 이 긴 것도 아니다"라면서 "그는 아무것도 이 긴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겼으나 불법 이민에 대한 싸움이 이번 역사적 승 리의 첫 번째 이유였을 것"이라면서 "나는 유권자들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 는 악랄하고 폭력적이며 미친 범죄자가 미국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

했다. 그의 발언은 자신이 대선에서 이겼 기 때문에 사법부의 결정을 사실상 무시 해도 된다는 논리라는 점에서 관련 논란 을 더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정부는 이런 논란에도 "나는 판 사들이나 좌파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톰 호먼 백악관 국경 담당 차 르)라면서 강제 추방 강행 방침을 밝히고 있는 상태다.

나아가 트럼프 정부의 법무부는 전날 연 방 항소법원에 서한을 보내 보그버스 판 사를 사건에서 배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무부는 전날 밤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적성국 국민법이 사법 검토의 대상이 아니라면서 보스버 그 판사에게 일시 정지 명령을 해제할 것 도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전 했다.

미 법원“USAID 해체 중단”, 머스크 견제 … 실제 효과는 의문 1960년생 분들

지난 2월 초 폐쇄를 앞둔 미국국제개발처 (USAID) 워싱턴DC 본부 앞에 시위대가 항 의의 표시로 남겨 둔 조화.

미국 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외 원조 기관인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해체를 추진한 게 위헌 소지가 있 다고 보고 추가 해체를 중단하라고 트럼 프 행정부에 명령했다. 메릴랜드주 연방 법원의 시어도어 추 앙 판사는 18일(화) 머스크와 그가 이끄 는 정부효율부(DOGE)에 USAID를 폐쇄 하려는 추가 조치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판사는 휴직자를 포함해 현재 USAID에 남은 직원들이 USAID 컴퓨터 시스템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접속 권

한을 복원하고, 청사에서 퇴출당한 직원 들을 다시 청사에 배치하기 위한 계획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판사는 머스크의 USAID 해체 노력이 “여러 방식으로 위 헌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으며, 머스 크의 행동 때문에 의회가 입법으로 만든 기구의 해체를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빼 앗겼다고 판단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설한 정 부효율부의 사실상 수장을 맡아 USAID 를 포함한 정부 조직의 해체와 공무원 감 축을 주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선출직 공무원이 아닌 머스크가 막대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위법 논란이 일었고,

이번 소송 원고들도 머스크의 법적 권한 을 문제 삼았다. 소송을 제기한 USAID 직원들은 머스크가 정부 구조조정을 추 진하면서 미국 헌법상 대통령이 지명하 고 상원이 인준한 ‘미국 정부 관료’만 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했다고 지 적했다. 원고들은 또 머스크와 정부효율부 직원 들이 법적 허가 없이 정부 운영 체계에 접근하려고 했으며, 그런 시도에 저항하 는 공무원들을 협박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 측 변호사들 은 머스크와 정부효율부 직원들에게는 공식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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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부채 ‘빨간불’ … 1인당 9만4101달러

취업비자 소지 명문대 교수도 공항서 ‘강제추방’

타세대 비해 월등히 많아, 연체율도 3.1% 가장 심각

“CBP 명백한 권한 남용, 합법 이민자도 안심 못해”

Z세대(1997~2012년 출생)가 다른 세대 들보다 더 많은 개인 부채를 떠안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뉴스위크와 여 론조사 기관 토커 리서치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평균 부채 규모는 9만4101달러로, 밀레니얼 세대(5만9181 달러), X세대(5만3255달러)보다 각각 59.0%, 76.7% 더 높았다. 반면 베이비부 머의 부채는 Z세대의 38.2% 수준인 3만 6145달러에 불과해 세대 중 가장 낮았다. 부채 유형별로 살펴보면 Z세대 응답자 의 56%가 크레딧카드 빚이 있다고 답했 다. 학자금 대출은 31%로 2위를 차지했 고 3위인 개인 부채는 23%였다. Z세대 중 단 16%만이 모기지 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사회초년생인 Z세대의 주 택 보유 비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Z세대가 팬데믹과 그 여파 로 인해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고 분석했다. 커리어가 짧아 소득이 적은 Z세대가 폭등하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 고 부채를 지게 됐다는 것이다. 향후 Z세대가 주택구매에 나서면 부동 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측도 있 지만,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Z세대의 부 채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연체율도 높 기 때문이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지난 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Z세대의 크레

딧카드 부채 연체율은 3.1%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밀레니얼(2.9%), X세대 (2.1%), 베이비부머(1.1%) 순이었다.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터닷컴은 부채 규모와 연체율 모두가 주택 구매에 걸림 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카드 연체나 채무 추심 등의 이력이 있으면 신 용 점수가 낮아지고, 해당 기록이 수년간 신용 보고서에 남아 모기지 대출 승인을 어렵게 만든다. 이어 리얼터닷컴은 부채 가 있는 상태에서도 모기지를 받아 주택 을 구매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가장 핵심 은 부채대비소득비율(DTI)을 낮추는 것 이라고 조언했다. DTI는 월 소득 중 부채 상환에 할당되는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 로, 대출 기관이 대출 상환 가능성을 평 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일반적으로 대출 기관은 DTI가 36% 이 하인 대출자를 선호하며, 주택 관련 비용 은 전체 소득의 28~35%를 넘지 않는 것 이 이상적이다. 일부 대출 기관은 최대 43%까지 허용하기도 하지만, 승인 가능 성은 작아진다. 매체는 크레딧카드 부채 나 학자금 대출 등의 부채를 빠르게 상환 하고 부업을 통해 소득을 늘리는 등의 노 력으로 부채대비 소득비율(DTI)을 낮춰 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신용점수도 대출 승인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 로 신용 점수가 660점 이상인 경우에만 모기지 승인이 가능하며 740점 이상이면 최저 금리 혜택을 받는다. 리얼터닷컴은 신용카드 한도를 초과하지 않고 공과금 등을 연체 없이 납부하는 것이 신용 점수 를 올리는 빠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경한 ‘ 반 이민 정책’이 펼쳐치면서 영주권자를 포함한 합법적 체류자들 역시 추방 위험에 놓인 가운데 이번에는 H-1B 취업비자를 소지한 아이비리그 대학 여성 교수가 공항 입국 과정에서 강제 추방되는 일까지 발생 했다. 이는 미국내 불체 신분 이민자들 뿐 아니라 합법 체류자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반 이민 드라이브’ 대상에서 예 외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 한인 이민자들의 긴장감 높아지고 있다. 17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라운대 의대 신장이식 전문의 라샤 알라위(34) 교 수는 유효한 H-1B 비자를 가지고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고향인 레바논 의 가족을 방문했다가 지난 13일 미국으 로 돌아와 보스턴 공항에 내려 입국심사 를 받던 중 구금됐다가 하루만에 강제 추 방됐다. 이 과정에서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CBP)이 그녀를 아무런 합리적 이유 없이 구금했고, 또 추방 48시간 전에 법원에 통 지를 하라는 연방 법원 측 명령을 어기고 단 하루만에 알라위 교수를 파리행 비행 기에 태워 추방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알라위 교수 측 변호인은 레바논 주재 미 국 영사관이 알라위가 레바논에 체류하는 동안 고숙련 외국인의 거주 및 취업을 허 용하는 H-1B 비자를 발급했다고 지적했 다. 알라위 교수는 2015년 베이루트 아메 리칸대를 졸업, 2018년 오하이오 주립대 와 워싱턴대에서 의학 펠로우십을 받았 다. 이후 예일대에서 레지던트로 일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법조계와 시민단체, 학 계도 강력 반발하고 있다. 16일 연방 법원

은 CBP가 추방 전 법원에 통지하라는 명 령을 고의로 어겼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 다며 “심각한 혐의에 대해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이민법 변호사는 “H1B 비자 소지자의 강제 추방은 매우 이례 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 책기조에 따른 CBP의 권한 남용 사례”라 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음주운전이나 마 약과 같은 범죄기록이 ‘입국 취소’(inadmission) 사유는 될 수 있어도 ‘강제 추방’(deportation)의 이유가 될 수는 없 다”고 덧붙였다. 강제 추방은 국토안보 부 산하 부서가 재판절차나 이민청원위원 회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 직권으로 추방 하는 것을 말한다. 김 변호사는 “혹시라 도 미국에서 범죄기록이 있다면 해외에 나 가기 전 법원에서 기록을 발부받아 입국에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이 담긴 문서를 작 성하고 입국시 이를 소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H-1B 비자는 미국 내 특정 규모 이 상의 사업장의 지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 는 단기 취업비자 카테고리 중 하나다. 이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학사 이상의 학 력 또는 전문학사 학위와 6년 이상의 직업 경력이 필요한데, IT 분야를 비롯한 전문 직에 종사하는 한인들도 많이 신청하는 비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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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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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5 l주간 WeeklyFocus 2025년March 3월 21일 금요일 포커스 텍사스

몽당연필

폭풍우에 중서부 등 8개주 피해

미국에서 지난 주말 이례적으로 강력한 폭풍우가 중서부와 남부 8개 주(州)를 강타 해 최소 4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17일 ABC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에 따르면 전날까지 사흘간 미주리, 아칸 소, 텍사스, 캔자스,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등 지역이 토네이도 와 폭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큰 피해를 봤 다. ABC 방송은 이들 지역을 포함해 총 20 여개 주에서 970건 이상의 심한 폭풍우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특히 미시시피주에서 는 지난 15∼16일 12개의 토네이도가 발 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 당국은 이번 폭풍우에 따른 여러 경 보를 발령하면서 이례적으로 '고위험' 등 급을 매겼다. 전문가들은 3월에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악천후가 드문 일은 아니지 만, 올해는 특히 그 규모와 강도가 더 세졌 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연방 정부가 이 번 폭풍우로 영향받은 지역들의 피해 현황 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 정부의 피해 복구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끔찍한 폭풍우로 타격을 입 은 사람들을 위한 멜라니아와 나의 기도에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 뉴욕서 40대에 액체 뿌리고 방화 후 도주… 경찰 용의자 추적 16일 뉴욕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 인 근 거리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용 의자가 한 40대 남성의 몸에 액체를 뿌 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해 당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ABC 뉴욕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55분께 맨해튼 41번가 거 리에서 한 남성이 불에 휩싸여 있다는 신 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몸에 불 이 붙은 채로 있는 남성은 발견한 경찰은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즉시 진압 했다. 45세로 알려진 피해 남성은 얼굴 과 팔 등에 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 는 상태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피 해 남성은 용의자가 자신에게 접근해 불 상의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진 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 로 보고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 건이 발생한 41번가 및 브로드웨이 교차 거리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번화가로,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 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건… 전망 하회 연방 노동부는 지난 3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건으로, 한 주 전보다 2,000건 감소했다고 13일 밝 혔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계 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월 23∼3 월 1일 주간 187만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7,000건 줄었다. 월가에서는 경기 동 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 하버드대, 등록금 면제기준 가계소득 20만 달러 이하로 확대 아이비리그 명문 하버드대가 올해 가 을학기부터 학부생 등록금 면제 대상 범위를 가계소득 20만 달러(약 2억9천 만원) 이하로 확대한다고 대학 측이 17 일 밝혔다. 이는 종전 8만5천 달러(약 1 억2천만원) 이하였던 등록금 면제 가계 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이다. 상무 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국 가계의 중위소득은 8만610달러(약 1억1천500 만원)다. 하버드대는 또 가계소득 10만 달러(약 1억4천500만원) 이하 학생은 등록금 외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을 지 원하고 필요시 의료보험까지 모두 무료 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학생 이 연간 내야 하는 비용은 2024∼2025 학년도 기준 등록금과 주거비, 각종 서 비스 요금 등을 포함해 약 8만3천 달러( 약 1억2천만원)에 달한다. ◎ 아들이 흉기 휘둘러 부모 살해 ‘충격’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의해 부모가 살 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남가주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 된 용의자는 자해로 심각한 부상을 입 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아주 사 지역 300블럭 노스 트윈트리 애비뉴 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비명 소리가 들 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차례 칼 에 찔린 남성 1명과 여성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셰리프국은 또한 흉기로 상 처를 입은 남성 1명을 집 앞에서 발견하

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중태라고 밝혔 다. 셰리프국 이 남성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그의 상처는 자해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17일 현 재 사망한 2명과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 과 관계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이 웃 주민들은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 부 부와 성인 나이의 아들 등 3명이 거주하 고 있었다고 전해 아들이 부모를 칼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끔찍한 사건으 로 추정되고 있다고 NBC 등 매체들이 일제히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에 는 LA 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한인 김모씨가 80대 노모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한인 사회에서 충격을 안겼었다. ◎ 12억달러 주인공은… 잭팟 당첨자 신원 공개 지난해 12월27일 추첨된 메가밀리언 스 복권의 1등 잭팟에 당첨된 행운의 주 인공 신원이 공개됐다.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북가주 코튼우드 지역의 한 마트에서 잭팟 티켓을 구입한 고객의 신원이 로 즈마리 카사로티라고 밝혔다. 캘리포니 아에서는 주법상 복권 당첨자의 이름이 공개된다. 그러나 카사로티는 이름 외 에 다른 신상에 대해서는 일제 드러내 는 것을 피한 채 이날 복권국의 기자회 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카사 로티는 일시불 현금 수령을 선택해 총 5 억7,000만 달러(세전)를 수령한다고 복 권국은 밝혔다. 복권국에 따르면 이번 에 카사로티가 당첨된 잭팟 상금 12억 달러는 캘리포니아 복권 역사상 최대의 상금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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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궤도 이탈 … 5~10년 주기 ‘사이클’이 사라졌다 롤러코스터 타는 부동산, 집 사고팔려는 실수요자와 보유자들 고민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세를 보이 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궤도를 벗어났다. 집값이 오르내리는 주기가 매우 짧아지 고 불규칙해지는 등 부동산 시장 사이클 (순환주기)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집을 사 고팔려는 실수요자와 보유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서 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0.01%) 대비 0.24% 오르며 5개월간 이어진 상승 률 내림세가 멈췄다(한국부동산원). 올해 시장을 ‘상저하고’로 봤던 대다수 부 동산 전문가의 예측과 다른 양상이다. 오 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 제) 해제가 기폭제가 됐다는 게 중론이지 만, 토허제 만으로는 최근 서울 아파트 시 장 흐름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통상 부동산 시장은 5~10년 주기로 ‘회 복-확장-둔화-위축’의 사이클을 보인 다. 하지만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은 순환 주기 개념 자체가 무의미하다. 서울 아파 트 시장은 2013년부터 2022년 초까지 최 장기 대세 상승기였다. 이후 2023년 중반 까지 15개월 안팎 폭락세를 보였다. 이때 집값이 20~30% 떨어진 곳이 속출했다. 이

후 시장은 짧은 주기의 등락을 거듭했다. 2023년 5~10월 상승, 11월~2024년 2월 하락, 3~8월 상승, 9월~2025년 1월 하락 후 최근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인다.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거래량만 봐도 그 렇다. 지난해 1월 2688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같은 해 7월 9224건으로 급증했 다. 하지만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 리금상환비율) 시행 이후 급락해 지난해 9 월부터 올 1월까지 매월 3000건대에 그쳤 다. 하지만 올 2월 거래량은 5171건(17일 실거래 신고 기준)으로 반등했다. 부동산 심리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국 토연구원이 매달 발표하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1~8월 상승, 9~12월 하락, 올 1~2월 상승 했다. 특히 2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 심리지수는 전달 대비 14.3%포인트 오르 며 4년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 다. 이렇다 보니 전문가들조차 시장 전망 에 애를 먹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가 최근 부동산 전문가 138명, 공인중개사 517명, 자산관리전문가(PB) 78명을 상대 로 수도권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전문가 의 54%는 상승, 공인중개사 56%는 하락

을 점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 원은 “똘똘한 한 채 등 서울 아파트의 자 산화(Assetization)가 심화하면서 변동성이 커졌고, 소셜미디어(SNS) 발달로 정보량 이 급증하면서 토허제 같은 이슈에 쏠림

현상이 즉각 나타난 게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시장 에너지 또는 펀더멘털(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서울 내 집값 양극화, 파편화가 심화하면서 수요 자들의 집단 불안 심리도 커졌다”고 덧 붙였다.

“동맹 휴학계 모두 반려, 우리도 단일대오”40개 의대 최후통첩 전국 의과대학 40곳의 총장들이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21일까 지 반려하기로 합의했다. 대학 측의 휴 학 승인 없이 학생들이 수업을 계속 거 부하면 집단 유급·제적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 19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 협의회’(의총협)는 온라인 회의 뒤 발 표한 보도자료에서 “입영 또는 복무, 장기 요양, 임신·출산·육아에 해당하 지 않는 사유로 인한 휴학 신청은 승인 하지 않겠다”며 “제출된 휴학계는 즉 시 반려하고 이를 21일까지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총장들의 이날 합의는 ‘유급·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학칙대로 처리한 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지난 7일 교육부와 의총협,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 원협회(KAMC)는 의대생의 수업 복귀 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 원 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아 울러 이달말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지난

해와 달리 개강 연기 없이 학칙대로 처 리하겠다고 했다. 이미 전북대·조선대 등은 휴학계 반 려 결정을 내렸다. 다른 대학도 관련 절 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이 미 2월에 휴학을 승인했던 학교들도 현 재 반려로 전환됐다”는 글이 속속 올 라왔다. 한 수도권 의대 학장은 “복학 신청을 받으려면 휴학계 반려가 선행 돼야 한다”며 “우리도 학생에게 이 번 주 중 휴학계를 반려하겠다고 예고 했다”고 전했다. 이로서 집단 유급·제적 가능성은 한 층 커졌다. 해당 학생이 복학원을 제출 하고 등록금을 납부한 상태라면 수업 거부 시 출석일수 미달로 유급 처분을 받게 된다.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수업에 빠지면 곧장 제적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미복귀 의대생의 유급·제적은 이르 면 21일 이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고려대·경북대 등은 오는 21 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는다. 서울대는

27일, 전북대는 28일을 복귀 시한으로 정했다. 일부 대학은 제적으로 생긴 빈 자리를 편입학으로 충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다. 의대를 운영하는 비수도권 대학의 총장은 “의대의 경우 선발 과정은 까 다로운 데 비해 대상 인원은 1~2명에 그 쳐 편입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는 상황이 달라져 편입 준비를 지시했 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 원관은 “(편입학은) 결원이 나왔을 때 하는 일반적 처리 절차이며 대학의 자

율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각 대학은 매년 발생한 중도이탈 인원, 신입생 미 충원 인원 등을 바탕으로 교육부로부 터 편입 정원을 배정받는다. 편입학 전 문업체 김영편입에 따르면 전국 의대들 은 지난 5년 간 42~59명의 편입생을 선 발했다. 이런 압박에도 의대생의 복귀 여부는 미지수다. 이날 이선우 대한의대·의전 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은 “우리(동맹 휴학 의대생)도 학칙상 적법한 휴학계 를 제출했다”고 주장하며 대학의 휴학 승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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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주간 l WeeklyFocus 2025년March 3월 21일20, 금요일 포커스 텍사스

이슈 코리아

한동훈, "이재명 대표에 질 자신 없다"

이재명, "윤석열 선고 당길 방법 없나"

"그가 가져올 미래 너무 위험"

민주당 지도부 한정식집 소집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세돌 전 프 로바둑기사의 명언을 언급하며 경선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17일 채널A뉴스 유튜브 국 회의사담 앵커스에 출연해 ‘경선이나 대 선에서 패배할 경우 계속 정치를 하겠냐’ 는 질문을 받고 “이세돌 사범이 이런 얘 기를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전 대표 는 “이재명 대표는 확실하게 넘지 못할 천장에 막혀 있다”며 “지금 우리 보수 지지자들이 갖는 불안감과 공포, 그리고 분노는 ‘아, 이거 잘못하면 이재명의 위 험한 세상이 오겠다’는 공포”라고 말했 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이 누군가’란 물음에 “누군가를 싫어하진 않더라”면서 “험한 일을 겪어 도 사람들 만나면 또 웃으면서 인사한다” 고 했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는 “‘이 사람이 나쁘다’는 말은 잘 안 하려고 한다”며 “(이 대표가) 요즘 꾹 참 고 계시다. (그래도) 본성이 툭툭 튀어나온 다. (본성이) 참아도 튀어나오는 것”이라

고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권력은 잔인하게 쓰는 게 아니다. 권력은 국민을 위해 쓰는 것”이 라며 “나는 반(反)이재명을 외치는 것이 아니다. 미래의 걸림돌이란 이유로 반대 하는 것”이라 답했다. 그러면서 “비전 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를 반대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대표는 예측 가능성이 있는 사람” 이라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대법원 확정이 될 거 같으면 계엄을 하지 않겠느 냐”고 내다봤다. 이어 “자신에 문제되는 법도 다 없앨 것”이라며 “탄핵을 서른한 번까지 했다. 정말 이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뭐든 할 거 라는 것. 그러니까 위험하다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우리 모두에게 가져올 미래 가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분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사진을 올리면서 ‘Most Dangerous Man in Korea’(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적은 바 있다.

“찌라시 보면 모 재판관이 탄핵 소추의 절차 상 하자를 지적하고 있다던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소속 A 의원) 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 분쯤 신촌역 인근의 한정식집(거구장)에 서 머리를 맞댔다. 광화문에서 민주당 주 도로 ‘탄핵 찬성’ 집회를 이어가던 가 운데 이재명 대표가 만찬 형식을 빌려 긴 급 지도부 간담회를 소집한 것이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윤 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 밖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집됐다. 한 참석 자는 “시중에 흘러다니는 여러 정보나 각자 수집한 첩보를 종합해 상황을 판단 해보려 모였던 것”이라며 “왜 언론이 나 유튜브, 찌라시 등에서 나오는 얘기들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 자리에선 “헌재의 탄핵 선고가 이렇 게 늦어질 이유가 대체 없다. 헌재 판단을 앞당길 방법 없겠나” “모 재판관이 절

차 문제를 제기한다던데, 흘러나오는 얘 기 없냐” 등의 얘기가 오갔다고 한다. 이 대표도 “이 정도로 선고가 늦어지는 건 문제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한다. 회의 결과 이 대표의 18일 광주 행이 결정됐다. 이 대표 는 이날 윤 대통령 파면 촉구 피켓 시위 중 쓰러져 숨진 신상길씨를 조문한 뒤 ‘ 윤석열 즉시 탄핵 촉구’ 광주 비상행동 집회에 참석했다. 최근 ‘암살 위협설’ 이 제기된 이후 자제하던 외부 일정을 6 일 만에 재개한 것이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헌재 선고가 납 득할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며 많은 국민 께서 잠들지 못하고 계신다”며 “국민 께서 풍찬노숙하지 않고 이제 마음 편히 잠드실 수 있도록, 더는 곡기 끊는 분들, 목숨을 잃는 일이 나오지 않도록 신속한 파면 선고를 요청한다”고 썼다. 5.18 묘 역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다시는 없을 것 같았던 군사 쿠데타가 현실에서 일어 났다. 전두환은 죽었지만, 그 피해는 여전 히 남아있다”며 “헌재가 혼란을 최대 한 신속하게 종결지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각에선 헌재 선고가 26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보다도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 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헌재 선고 가 이번 주에도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 국 이 대표 2심 선고가 나는 걸 기다리겠 단 뜻 아니겠나”며 “만약 윤 대통령 탄 핵 선고보다 먼저 이 대표 2심 재판부가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한다면, 여론 흐 름에서 타격이 적잖을 것”이라고 했다.

호텔/모텔 비즈니스 상가밝혀” 민감국가 두달 주택 몰랐던 정부, 뒤늦게 “미측, 보안문제라 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 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 최하위 단계에 포함시킨 데 대해 “미 측을 접 촉한 결과 이는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 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 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 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보안 관련 문제’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 지 않았다. 다만 한국 관련 인사가 미 에 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프로그램에 접 근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 성이 있어 보인다. 외교가에서도 한국 이 SCL 중에서도 최하위 범주에 든 것 을 두고 거대 담론이나 사건 때문이 아

니라 단순한 규정 위반 때문일 가능성 이 제기돼 왔다. 최근 미국에서는 국립 연구소 접근권과 관련해 규제를 한층 엄격하게 강화하는 기류가 있었고, 한 국 외에 다른 국가들도 새롭게 민감국 가에 추가됐다고 한다. 이와 관련, 외교 부는 “미 측은 해당 리스트에 한국이 등재되더라도 한·미 간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너지부 도 지난 14일(현지시간) 한국이 민감국 가로 지정된 사실을 확인하며 같은 입 장을 밝혔다. 에너지부는 “현재 한국 과의 양자 간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새 로운sun.oh@exprealty.com 제한은 없다”고 했다. 다만 한국

썬 오 부동산 미국이 한국을 에너지 안보상 주의 를 요하는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은 외 교정책상 문제가 아닌 보안 관련 문제 라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기존 예상 처럼 국내에서 불거진 핵무장론 때문 에 해당 조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읽힌다. 외교부는 이날 미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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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Korea News Korea News | 한국뉴스 March 20, 2025 l WeeklyFocus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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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코리아

K조선의 미국 함정 수리 6개월 … 도면 없이 뒤틀린 방향타 등 수백 곳 손봐 미 해군함정, 도면없이 방향타·중심축 고쳐 K조선기술 과시 작년 9월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 조선소로 선체 약 210m 짜리 4만t급 함정이 들어왔다. 곳곳에 잔뜩 녹이 슨 이 배 는 2009년 3월 샌디에이고의 나스코(NASSCO) 조선소 에서 진수된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월리 시라’호다. 탄약, 식량, 부품 등을 전투함 등 다른 함정에 보급해주 는 역할을 한다. 최근까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작전에 참여해오다, 유지·보수 및 정비(MRO)를 받으러 이날 입항한 것이다. 그 후 6개월, 13일 오전 9시 월리 시라 호는 말끔한 외관 을 한 새 함정 같은 모습으로 거제를 떠났다. 미 해군 해 상 수송 사령부의 패트릭 무어 대장은 “이번 성공적인 MRO는 긴밀한 한미 협력의 증거이고 앞으로 협력 관 계를 더 강화할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해군이 MRO를 한국에 맡긴 것은 이 배가 처음이었 다. 한화오션이 이 사업을 따냈을 당시 국내에선 반향이 컸다. 극비 군사작전에 여러번 투입됐던 함정을 맡길 정 도로 미국이 한미 동맹과 우리 조선소의 기술력을 신뢰 한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등 새로 출범 한 미 정부 인사들이 잇따라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강 조하고 있어, 미군 함정이 우리 조선소에서 ‘재탄생’ 하는 모습은 앞으로 더 이어질 전망이다. ◇도면 없이 방향타·중심축 고쳐 이 배를 진수할 때 미 해군은 우주 비행사 월리 시라 (1923~2007년)를 기리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그는 미 해군 소속 비행사로 우주를 3번 다녀왔고, 한국전쟁 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한 인연도 있다. 하지만 정비 는 난관이 많았다. 13일 한화오션 등에 따르면 작년 9월 입항한 이 배를 검사했을 때 외관만으로도 부식된 부분 만 약 260군데에 달했다. 보안상 공개할 수 없는 주요 장 비를 점검·교체하거나 운항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 등 수백 곳을 손봤다. 더 큰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었다. 검사 과정에서 미 해군이 생각했던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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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더 발견된 것이다. 대표적인 게 선 체 바닥 뒤편에 있는 방향타였다. 배를 독(dock)에 들여 바 닥을 살펴보니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들 만큼 방향타 가 망가져 있었다. 엔진과 프로펠러를 잇는 중심 축도 크 게 뒤틀려 있었다. 당시 조선소 엔지니어들은 이 배가 중 동 중심으로 작전을 해온 터라 그간 적절한 조선소를 찾 지 못해 제대로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 측했다고 한다. 한화오션 측은 이런 점들을 발견해 미 해 군 측에 알리고 추가 보수를 제안했다. 미군 입장에선 원 래 3개월이던 MRO 기간이 2배인 6개월로 늘어나고 비용 도 늘어나는 상황이었지만 흔쾌히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 려졌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해군 측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제안하고 그걸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더 신 뢰가 쌓이는 걸 느꼈다”면서 “MRO 범위가 넓어지면서 공개할 순 없지만 전체 매출도 올랐다”고 했다. 특히 이런 작업을 도면도 없이 해야 했다. 보안 등을 감안 하면 도면을 찾아서 국내로 가져오는 데 시간이 너무 걸 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대신 오랜 선박 설계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투입해 자체적으로 내부 구조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주요 부위를 고쳤다. 또 일부 부품은 함정을 처 음 만들 때 썼던 미국산 대신, 같은 품질의 한국산으로 대 체도 했다. 수입해 오는 시간도 아끼고 국산화로 협력사 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였다. ◇추가 수주 기대감 커진다 조선 업계에서는 추가 수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해군이 중국의 추격 속에서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서 다. 미국은 국내에서 운항하는 민간 선박, 군함은 자국 내 에서만 건조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조 선소들은 안정된 일감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이나 투자를 소홀히 해 노후화하고 생산성도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해양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은 최근 10여 년간 빠르게 배 를 만드는 역량을 강화하며 해군력을 키웠다. 특히 함정 수에서 2020년 350척으로 미국(293척)을 앞질렀다. 기술

수준까지 감안하면 전체 해군력은 미국이 더 앞서고 있지 만 물량 공세가 거센 상황이다. 여기에 맞서느라 미국은 전력 강화가 시급한데 자국 조선 소에는 MRO를 맡겨도 정비가 지연되기 일쑤라, 동맹국 에 물량을 더 많이 넘기기 시작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을 제외하면 조선업 경쟁력을 갖춘 동맹국은 한국과 일본밖 에 없다. 특히 조선 업계에선 지난달 미 상원이 미 해군· 해안경비대 함정 건조를 외국 조선소에서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을 발의한 것에도 주목한다. 신규 함정 건 조 계약도 따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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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4 3월 20일 l 주간 포커스

관리비만 월 700 서울 시그니엘의 고지서 공개

서울 송파구 잠실의 초고급 주거용 오피스 텔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관리비가 공 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그니 엘 관리비 미쳤다’라는 제목으로 올 1월 분 시그니엘 관리비 고지서 사진이 올라왔 다. 고지서에 따르면 517.94㎡(약 156평) 면 적인 해당 세대의 관리비는 671만8610원이 다. 이는 연봉 1억 원인 직장인의 월급 실수 령액인 약 660만 원보다도 더 많은 금액이 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2017년 준공 된 국내 최고급 주거시설이다. 롯데월드타 워의 42층부터 71층까지 123층 건물 내 223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배우 조인성, 뮤지컬 배우 김준수,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방송인 클라라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높은 관리비의 주된 원인은 시그니엘 레지 던스에서 제공하는 고급 서비스로 인한 인 건비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6성 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객실 정 돈, 세탁, 조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또 자체 소방대와 소방차를 포함한 37명의 안전요원이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 를 유지 중이다. 한편 최근 시그니엘 레지던 스 월드타워동 전용면적 247㎡ 고층 매물 은 현재 110억 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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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2025www.FocusColorado.net 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몽당연필

◎ “암 걸린 자녀 먹이려고” 소고기 훔친 엄마, 경찰도 선처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여성이 자녀를 먹이기 위해 소고기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외에도 고물가 상황과 맞물 려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절도를 저지르 는 ‘생계형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17 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사는 50대 여성이 지난해 11월 한 마트 에서 5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성은 조사에서 "마땅 한 직업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 암 투병 중인 자녀를 먹이려고 고기를 훔 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를 변제한 점 등을 참작해 여성을 즉결심판으로 감 경했다. 앞서 1월에는 창원시 진해구 한 빌라 복도에서 의류 등이 든 가방 3개를 가져간 70대 여성이 입건됐다. 여성은 " 버린 물건인 줄 알고 팔아서 생활비를 마 련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여 성 역시 동종 전과가 없고 범행을 반성한 점 등을 참작해 감경 처분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서민 살림살이가 팍팍 해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 다.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성만 의원(무소속)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 은 자료에 따르면 10만원 이하 소액 절 도 사건 건수는 지난 2018년 3만여건에 서 2022년 8만여 건으로 3배 가까이 늘 었다. ◎ 초등생 자녀 2명과 극단선택 시도했던 친모 구속기소 청주지검은 17일 초등생 자녀 2명을 데 리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혐의(아동학대 살해미수)로 40대 친모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 15분께 보은군 내북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초등생 자녀 둘, 지인 B(50대)씨와 함께 극단 선택을 시도한 혐 의를 받는다. 이들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아 모두 생 명에 지장은 없으나, 일산화탄소 중독으 로 인한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진단을 받 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친분이 있던 A씨와 B씨는 합계 20억원의 빚을 지게 되자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A씨는 범행 전 차 안에서 자녀들 에게 수면제를 먹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자녀들이 구토했던 점 등을 토대로 이를 아동학대 행위로 판단, A씨 를 아동학대살해미수 혐의로 먼저 송치 했고, B씨를 같은 혐의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지난해 11월 아동학대 범죄 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해당 죄목이 신설된 이후 도내에서 이 혐의가 적용돼 기소된 첫 사례다. 종전까지는 보호자에 의한 아동학대 살해 미수 사건 발생 시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 벌되는 살인미수죄를 적용했지만, 해당 죄목이 신설되면서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이 강화됐다. 검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 관리회의를 개 최해 피해 아동들에게 치료비와 긴급생 계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유관기 관과 긴밀해 협력해 피해 아동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 가겠다"고 밝혔다. ◎ 엎어 재운 생후 83일 아들 사망 같이 낮잠 잔 부부 송치 지난해 추석 연휴에 집에서 숨진 생후 83 일 된 남자아이는 침대에 엎드려 자다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여

성청소년범죄수사계 과실치사 혐의로 20 대 여성 A씨와 그의 30대 남편 B씨를 불 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 혔다. A씨 부부는 지난해 9월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택에서 생후 83일 된 둘째 아 들 C군을 엎어 재워 숨지게 한 혐의를 받 고 있다. 당시 C군은 아기 침대에 3시간 동 안 엎드린 상태로 잤고, A씨 부부도 함께 낮잠을 잔 것으로 드러났다. 잠에서 깬 B 씨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으나 C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 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아들을 학대했 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6개월 동안 수사했 으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대한법의학회도 "학대로 인한 사망으로는 볼 수 없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 찰은 이 사건 발생 2개월 전인 지난해 7월 말 C군의 머리뼈가 골절된 상황도 학대와 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A씨 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둘째 아들을 낳고 '산후풍'으로 손목이 아팠다"며 "화장실에 서 아이를 씻기고 나오다가 실수로 떨어뜨 렸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을 제 대로 못 가누는 아이를 엎어 재워 부모로 서의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과실 치사 혐의를 적용했다"면서도 "C군의 머 리뼈가 골절된 상황과 관련해서는 A씨가 산후풍 진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고 학대 는 아니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어 "A씨가 2023년 11월 첫째 아들(당시 생 후 2개월)의 다리를 잡아당겨 무릎뼈를 부 러뜨린 사건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 의로 먼저 검찰에 송치했다"며 "첫째 아들 은 현재 부모와 분리돼 보호시설에서 생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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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2일 국가별 관세율 발표” … ‘더티 15’ 포함 국가는?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무역 협정 단계부터 반도체 우회 수출 통제 포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일 상호 관세 명단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그 전에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중단하면 관세를 피해갈 수도 있다고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은 18일(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 교역에서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지속해 피해를 준다며, 내달 2일 이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하겠 다고 예고했다. 베센트 장관은 “4월 2일 은 해방기념일(Liberation Day)이 될 것” 이라면서 “마침내 돈을 벌게 될테니까 말 이다”라고도 했다. 베센트 장관은 상호관세율이 국가별로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무역 대표부(USTR)와 상무부 직원 200여명이 국가별 관세율을 산정하고 있는데 아직 그 숫자를 보진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관세 장벽·환율 조작·불공정 자금 등을 중단한다면 관세 장벽을 세우 지 않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그는 “ 우리를 가장 나쁘게 대우하는 교역 상대 국 중 일부는 이미 대통령에게 와서 관세 를 크게 낮추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4월 2일에 일부 관세를 시 행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고 낙관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 국가의 15%가 미국에 대한 관세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 않느냐는 물음

에 “세계 국가의 15%이지만 우리 교역 량의 엄청난 규모를 차지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약간의 흑자를 보지 만 우리와 교역을 별로 하지 않는 국가들 이 있다”면서 ‘지저분한 15’(Dirty 15) 라고 부르는 국가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들 국가가 상당한 관세를 미국에 부과한다 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 이들 국가가 일정 량의 자국 생산을 요구하거나, 미국이 수 출하려는 식품·제품에 안전과 관련없는 검사를 하는 등 비관세 장벽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베센트 장관은 ‘지저분한 15’ 국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이 그간 한국을 대표적인 무역 적자국으로 지 목해왔다는 점에서 한국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 국보다) 4배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 우리는 한국을 군사적으로 그리고 다른 방 식으로 아주 많이 도와주는데도 이런 일 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미국 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대부분 상품을 무관세로 교역하기 때문에 트럼프 가 주장한 ‘4배’의 근거는 찾기 어렵다.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불공정 무역관행국으로 본다는 점이다. 앞서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17일 CNBC 인터뷰에서 “유럽 과 중국,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가 수년째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을 거론했다. 해싯 위원장은 무역적자 원인으로 비관세 장벽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부대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 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을 꼽으면서 “당장 모든 장벽을 낮추면 협상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업계는 한국의 30개월 이상 된 미 국산 소고기 수입 금지 조치와 농산물 검 역 제도 등을 불공정 무역관행으로 꼽았 다.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의 민감 국 가 명단에 올라가 있다는 점도 우려 사항 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상대 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단계부 터 중국으로의 첨단기술 우회 수출을 차단 하겠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8일 산 업안보국 콘퍼런스에서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향후 각국과 의 무역협정에 우회 수출 통제를 포함하

려 한다”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올해 초에 저비용 고성능 모델을 내놓은 중국 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가 미국산 반도체를 부적절하게 활용했다 는 주장을 거듭했다. 그는 “사람들이 미 국 반도체를 가져다 돈을 벌기 위해 중국 으로 보냈다”며 “그들은 적국을 돕고 있 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이 언급한 무역협정은 트럼 프가 내달 2일 예고한 전 세계 무역 상대 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이후 각국과 새 롭게 체결할 무역협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각국은 미국과 함께할 지, 아니면 조금 더 많은 돈을 벌 거나 조금 더 싸게 물건을 사기 위해 영혼을 팔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설까지 AI가 썼다 … 이탈리아서 세계 첫 100% 신문 제작 이탈리아에서 100%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최초의 신문이 발행됐다. 1996년 창간한 중도보수 성향의 중앙일간지 일폴 리오(Il Foglio)는 18일(현지시간) AI가 전 과정에 참여해 만든 특별호 일폴리오 AI 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오 체라사 편집장은 “AI 기술 이 우리의 업무처리 방식과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실험” 이라며, “한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 일까지 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폴리오 AI는 총 4페이지 분량의 대판 판형으로 제작됐다. 이날부터 기존의 종 이신문과 함께 가판대 및 온라인에서 판 매되고 있다. 이 신문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작 과정의 모

든 단계가 AI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이다. 기사 작성, 제목 선정, 인용문 및 요약 등 모든 부분을 AI가 수행했으며, 인간 기자 들은 AI에 질문을 입력하는 역할만 맡았 다. 특별호에는 총 22개의 기사와 3개의 사 설이 실렸다. 1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탈리아 내 인사들 의 모순적인 행태를 비판하는 기사가 게 재됐다. 또한 ‘푸틴의 10가지 배신’이라는 제 목의 칼럼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년간 약속을 어기고 협 정을 파기한 사례를 다뤘다. 2면에는 이탈리아 경제 관련 기사가 실렸 으며, 4면 오피니언면에는 AI가 생성한 독

자 편지가 담겼다. 한 독자는 ‘AI가 미래 에 인간을 쓸모없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 문을 던졌고, 이에 AI는 “AI는 훌륭한 혁 신이지만, 아직 설탕을 틀리지 않고 커피 를 주문하는 법도 모른다”고 답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기사는 체계적이 고 간결하며 명확했다. 문법적인 오류도 눈에 띄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기사 중 취재원을 직접 인용한 내용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 세계 주 요 언론사들도 AI를 뉴스 제작에 적극 활 용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AI 도구 ‘에코 (Echo)’를 활용해 제목 작성, 인터뷰 질문 생성, 소셜미디어(SNS) 글 작성 등의 작업

AI가 만든 신문 ‘일폴리오 AI’. 을 수행하고 있다. AP통신은 2014년부터 ‘워드스미스’ 를 이용해 기업 실적 관련 뉴스를 자동 생 성하고 있으며, 워싱턴포스트는 AI 챗봇을 도입해 독자의 질문에 기존 기사 요약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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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상화폐 해킹으로 비트코인 보유량 … 세계 3위

해커 조직을 동원해 지속해서 가상화 폐를 해킹 범죄를 벌여왔다는 의혹을 받 는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정부 단 위로는 전 세계 3위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의 뉴스 포털 바이낸스뉴스는 가상화폐 관련 미디어인 코이노미디어, 데이터업체 블록비츠 등을 인용해 북 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현재 11억 4000만 달러(1조6500억원)에 해당하는

1만3562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것으 로 추정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19만8109 BTC를 보유한 미국 정 부, 6만1245 BTC를 보유한 영국 정부 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도입한 엘 살바도르(6117 BTC)나 국가적 차원에 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부탄(1만635 BTC)보다도 많은 양이다. 매체는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 난달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하면서 크게 늘 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 정찰총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 려진 라자루스는 지난달 21일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의 공급업체 를 해킹해 이더리움 40만1000개 등 14 억6000만 달러(2조1000억원) 상당의 코인을 탈취한 바 있다. 암호화폐 보안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이는 역대 암호화폐 탈취 사건 중 최대 규모다. 라자루스는 탈취한 이더리움을 비트코 인으로 바꾼 뒤 여러 경로를 거쳐 현금 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의원“폭군편 미국, 자유의 여신상 반환하라”

프랑스 한 정치인이 미국에 140년 전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을 반환하라 고 요구했다. 미국이 폭군편이라는 이 유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럽 의회(MEP)에서 프랑스 사회당 소속으 로 활동하며 프랑스 중도 좌파 정당 ‘ 공공 광장’을 이끄는 라파엘 글룩스만 의원은 전날 파리에서 열린 당 행사에 서 “우리는 폭군의 편을 들기로 한 미 국인들에게, 과학적 자유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연구자들을 해고한 미국인들에 게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말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선물로 줬지만, 당신(미 국인)들은 그것을 싫어하는 모양이다.

자유의 여신상은 여기 집(프랑스)에서 는 잘 지낼 것”이라고 꼬집었다. 프랑스는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디자인 한 자유의 여신상을 1886년 10월 28일, 미국 독립 선언 100주년을 맞아 미국에 선물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886년 뉴 욕에서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글룩스만이 언급 한 ‘폭군 편들기’는 우크라이나·러 시아 전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러시아에 대한 우호적인 태 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른 독재자에 대한 공개적인 찬사, 볼 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 대한 공개적인 모욕 등으로 유럽에 서 강한 우려를 사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지원이 재개 됐지만,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 사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결정에 유럽 국가들은 공포감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과 프랑스의 우호관계는 17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2월 6일 미국과 프랑스는 공식적인 외교· 상업관계를 수립하는 우호 통상 조약을 체결했다. 신생 미국이 협상한 최초의 조약이기 도 하다. 이 조약 체결로 독립전쟁에서 미국은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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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서 엉덩이 노출 '찰칵' … 일본남녀 충격 행동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인 만리 장성에서 엉덩이를 드러낸 채 사진을 찍 은 일본인 남녀가 당국에 의해 일시 구 금됐다가 추방당했다. 15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 르면 지난 1월3일 중국 만리장성에서 한 일본인 여성은 엉덩이를 노출한 일 본인 남성의 사진을 찍다가 경비원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20대로 관광 목적으로 만 리장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이들을 약 2주 동안 구금한 뒤 강 제 추방했다. 중국은 공공장소에서 신체 일부를 고 의로 노출하는 행위를 치안관리처벌법 에 따라 금지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대사관 측에 “장난이었 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성명에서 “대사 관을 통해 일본인 2명이 만리장성에서 지방 당국에 의해 구금된 이후 풀려나 1

월 중 일본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일본 소셜미 디어(SNS)상에서는 “같은 일본인으로 서 부끄럽다” “한심한 행동이다” 등 남녀를 향한 비난이 잇따랐다. 한편 만리장성은 중국 동북쪽 허베이 성부터 서남쪽 간쑤성까지 잇는 전장 8851.8km의 거대한 성벽이다. 광대한 범위와 몇 세기에 걸친 오랜 건축 기간 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길거리 40대 남자에 액체 뿌리고 불 질렀다 … 뉴욕 발칵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번화가인 타 임스스퀘어 인근 거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한 40대 남성의 몸에 액 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BC 뉴욕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 욕 경찰은 이날 오전 맨해튼 41번가 거 리에서 한 남성이 불에 휩싸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몸에 불이 붙은 남성을 발견해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했다.

45세로 알려진 피해 남성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 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피해 남성은 용의자가 자신에게 접근 해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 으로 보고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교차 거리는 타임스스 퀘어에서 한 블록 떨어진 번화가로 관 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새끼 웜뱃 '꽥꽥' 울었다 … 미국 인플루언서에 호주 발칵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보호종 동물인 웜뱃을 미국인 인플루언서가 붙잡는 모 습을 담은 영상이 호주에서 공분을 샀 다. 분노 여론이 확산하며 호주 정부까 지 대응에 나섰다. 9만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존스는 최근 호주의 한 들판 길가에서 새끼 웜뱃을 잡아 들어 올리는 모습을 찍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찍던 일행은 따라오는 어미를 비추더니 "엄마 웜뱃 좀 봐, 우릴 쫓아오 고 있어"라며 깔깔댔다. 새끼가 '꽥꽥' 울 며 몸부림치자 존스는 아스팔트 도로 가 장자리에 놓아줬다. 이 영상을 본 호주 국민들은 존스의 추 방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1만명 넘 게 서명하며 비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존스는 영상을 삭제했고 인스타그램 계

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가 아직 호주 에 머물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버크 장관은 존스가 다시 호주 입국 비 자를 신청할 경우 얼마나 엄격한 심사 를 받을지를 감안하면 비자를 다시 신 청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그의 입국을 사실상 막겠다는 뜻을 내 비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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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오피니언 | Opinion 86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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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과 아마조네스 고조선과 아마조네스 고조선과 아마조네스 이번 주 영웅 시리즈에 관한 수 이번 주 영웅 시리즈에 관한 수 이번 주 영웅 시리즈에 업에서 아마조네스 전설을관한 다뤘수 업에서업에서 아마조네스 전설을전설을 다뤘 다뤘 아마조네스 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 다. 그리스 신화에신화에 등장하는 여 그리스 등장하는 성다. 부족인 이들은 전쟁의 신 아여 성 부족인 이들은 전쟁의 신 아 성 부족인 이들은 전쟁의 신아 레스의 후예로 막강한 전투력을 레스의레스의 후예로후예로 막강한막강한 전투력을 전투력을 갖춘 전사들이었다. 고대 그리스 갖춘 전사들이었다. 고대 그리스 전사들이었다. 고대 그리스 의갖춘 폴리스와 완전히 상반되는 문 의 폴리스와 완전히 상반되는 문 의 폴리스와 완전히 상반되는 화와 관습을 지닌 아마조네스 사문 화와 관습을 지닌 아마조네스 사 화와폴리스가 관습을 지닌 회는 남성아마조네스 중심의 시민사 회는 폴리스가 남성 중심의 시민 시민 회는이성적 폴리스가 남성가족 중심의 생활, 통치, 안정성 생활, 이성적 통치, 가족 안정성 생활, 이성적 통치, 가족 안정성 이 기반이었던 것과 달리 그 대 이 기반이었던 것과 달리 그 대그대 이 기반이었던 것과 달리 척점에서 존재하는 자율적이고 척점에서 존재하는 자율적이고 척점에서 존재하는 자율적이고 군사적인 모계사회로 묘사됐다. 군사적인 모계사회로 묘사됐다. 군사적인 모계사회로 묘사됐다. 헤라클레스, 아킬레우스 같은 헤라클레스, 아킬레우스 같은 같은 헤라클레스, 아킬레우스 정통 남성 영웅들의 적수로서, 정통 남성 적수로서, 정통 영웅들의 남성 영웅들의 적수로서, 반드시 정복하거나 굴복시켜야 반드시반드시 정복하거나 굴복시켜야 정복하거나 할 대상으로 그려졌다.굴복시켜야 특히 페 할 대상으로 그려졌다. 특히 페 할 대상으로 그려졌다. 특히군페 르시아 전쟁 이후, 페르시아 르시아르시아 전쟁 이후, 페르시아 군 전쟁복장을 이후, 페르시아 복과 유사한 한 모습을군 복과 유사한 복장을 한 모습을 복과야만적 유사한외부 복장을 한 모습을 띠며 세력을 상징 띠며 야만적 외부 세력을 상징 상징 띠며 야만적 외부 세력을 했다. 강렬한 성적 욕망의 대상 했다. 강렬한 성적 욕망의 대상 대상 했다.묘사되기도 강렬한 성적 욕망의 으로 했는데, 아킬 으로 묘사되기도 했는데,했는데, 아킬 아킬 으로 묘사되기도 레우스가 전장에서 펜테실레이 레우스가 전장에서 펜테실레이 레우스가 펜테실레이 아를 죽임과전장에서 동시에 사랑에 빠 아를 죽임과 동시에 사랑에 빠 아를 죽임과 동시에 사랑에 지는 장면이 그리스 도기화(사빠 지는 장면이 그리스그리스 도기화(사 지는 나올 장면이 진)에 뿐만 아니라도기화(사 로마시 진)에 나올 뿐만 로마시로마시 나올아니라 뿐만 아니라 대진)에 석관에도 남편과 부인의 초 대 석관에도 남편과남편과 부인의부인의 초 대 석관에도 상화를 주인공으로 삽입해 나타초 상화를상화를 주인공으로 삽입해삽입해 나타 나타 주인공으로 난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감정 난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개인의 감정 감정 이는죽음과 단순한 을난다. 넘어서, 사랑의 모티 을 넘어서, 죽음과죽음과 사랑의사랑의 모티 모티 을 넘어서, 프를 통해 애증과 권력의 역학 프를 통해 애증과 권력의권력의 역학 역학 통해 애증과 을프를 반영한다. 을 반영한다. 을 반영한다. 또한 충성심을 아마조네스는 아마조네스는 또한 충성심을 또한묘사되기 충성심을 갖춘아마조네스는 명예로운 전사로 갖춘 명예로운 전사로 묘사되기 명예로운 묘사되기 도갖춘 한다. 그리스 전사로 호플리트 병사 도 한다. 그리스 호플리트 병사 병사 도 한다. 그리스 호플리트 (창과 방패를 지닌 중무장 보병) (창과 방패를 지닌 중무장 보병) 보병) 지닌 중무장 와(창과 달리 방패를 기동성을 중시한 가벼운 와 달리와기동성을 중시한 가벼운 달리 기동성을 중시한 가벼운 무장을 갖추었으며, 전투 방식도 무장을 갖추었으며, 전투 방식도 무장을 갖추었으며, 전투 방식도 기마 상태에서 활을 쏘는 전술로 기마 유명했다. 상태에서 활을 쏘는 전술로 기마 상태에서 활을 쏘는헤로도 전술로 이러한 전술은 유명했다. 이러한 전술은 헤로도 유명했다. 이러한 헤로도 토스가 언급한 흑해전술은 스키타이 국 토스가 언급한 흑해 스키타이 국 토스가 언급한 흑해 스키타이 경 지역의 당시 유목민들의 전투국 경 지역의 당시 유목민들의 전투 흑해 경 지역의 당시 유목민들의 전투 방식과 유사하다. 실제로 방식과 유사하다. 실제로 흑해 방식과초원 유사하다. 실제로 흑해 북쪽의 지대에서 활동했던 북쪽의 초원 지대에서 활동했던 북쪽의 초원 지대에서 활동했던 스키타이 및 사르마트족 여성 전 스키타이 및 존재와 사르마트족 전여성제전 스키타이 및 사르마트족 사들의 연결 여성 가능성이 사들의 존재와 연결 가능성이 제 사들의 존재와 연결 가능성이 기되는데, 동서 문화의 충돌 속제 기되는데, 동서 문화의 충돌 기되는데, 동서 문화의 충돌 속 에서 아마조네스 전설이 속 탄생했 에서 다고 아마조네스 전설이 탄생했 에서볼아마조네스 전설이 탄생했 여지도 있는 셈이다. 혹 다고 시 볼다고 여지도 있는 셈이다. 혹 볼 여지도 있는 셈이다. 아마조네스의 전설 속에는 강혹 시 아마조네스의 속에는 강 시 전설이미지도 속에는 강 인한아마조네스의 고구려전설 여인들의 인한 배어 고구려 여인들의 이미지도 인한있는 고구려 이미지도 것은여인들의 아닐까. 영웅 수 배어 업을 있는 것은 영웅 수 배어진행하며 있는아닐까. 것은 아닐까. 영웅 계엄을 해제시킨수 업을 한국 진행하며 계엄을계엄을 해제시킨 업을시민전사들의 진행하며 해제시킨 용맹한 모습 한국 시민전사들의 용맹한 모습 한국 이 시민전사들의 용맹한 모습 떠올랐다. 이김승중 떠올랐다. 이 떠올랐다.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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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Opinion | 오피니언 81

포비가 떠난 자리 포비가 떠난 자리 포비가 떠난 자리 새벽에 집안을 울리는 고통스러운 비명에 깜 데 뭐 그렇게까지…”라 생각할 수 있겠지 새벽에새벽에 집안을집안을 울리는울리는 고통스러운 비명에비명에 깜 깜 데 뭐데 그렇게까지…”라 생각할 수 있겠지 고통스러운 뭐 로스는 그렇게까지…”라 생각할 수 아닌, 있겠지 짝 놀라 눈을 떴다. 반려견 ‘포비’가 괴로워 만, 펫 가볍게 여길 문제가 중앙칼럼 짝 놀라짝눈을 떴다. 반려견 ‘포비’가 괴로워 만, 펫 로스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닌, 중앙칼럼 눈을 떴다. 있었다. 반려견 간혹 ‘포비’가 괴로워 만, 펫전문적인 로스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중앙칼럼 하며 놀라 안절부절못하고 변비가 생 실제로 접근과 지원이 필요한아닌, 심 하며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있었다. 간혹 변비가 생 생 실제로실제로 전문적인 접근과 지원이 필요한 심 심 하며 안절부절못하고 간혹 변비가 전문적인 접근과 지원이 필요한 기면 불편해 했었기에, 이번에도 단순히 변 리적 현상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박낙희 기면 불편해 했었기에, 이번에도 단순히단순히 변 리적 현상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기면아닐까 불편해 했었기에, 이번에도 리적 현상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희 비가 싶어 서둘러 응급실로 향했다. 변 박 낙경제부장 펫 로스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싶어 박낙희 비가 아닐까 싶어 서둘러 응급실로 향했다. 펫 로스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싶어 싶어 경제부장 비가 아닐까 싶어 서둘러 응급실로 향했다. 펫 로스를 어떻게 극복할 있을까 경제부장 그런데 병원서 수의사가 보여준 엑스레 구글링해 본 결과를 펫 로스로수힘든 시간을 그런데그런데 병원서 수의사가 보여준보여준 엑스레엑스레 구글링해 본 결과를 펫 로스로 힘든 시간을 구글링해 결과를 펫 로스로 힘든 시간을 이 사진 속 병원서 포비의 수의사가 상황은 심각했다. 의사 보내고 있는본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 사진 속 포비의 상황은 심각했다. 의사 보내고 있는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사진 속 포비의 상황은 심각했다. 의사 보내고 있는중요한 독자들과 한다.외 는이대형견에서 간혹 나타나는 GDV(위염 우선 가장 것은공유하고자 자신의 감정을 는 대형견에서 간혹 나타나는 GDV(위염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외 외 는증후군으로 대형견에서치명적 간혹 나타나는 GDV(위염 우선않고 가장솔직하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전) 응급상황이라며 즉 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힘들어하고 있다. 면하지 인정하는 것이다. 아 전) 증후군으로 치명적치명적 응급상황이라며 즉 을 감당해야 할지 힘들어하고 있다. 있다.면하지면하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아 증후군으로 응급상황이라며 즉어떻게 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힘들어하고 않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시전) 수술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했다. 동물을 사랑하던 할머니 덕분에 어린 시 픔을 억누르려 하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와아 시 수술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했다. 했다. 동물을동물을 사랑하던 할머니할머니 덕분에덕분에 어린 시 억누르려 하지 말고, 말고, 가족이나 친구와 시 수술하지 위험하다고 사랑하던 어린 픔을 시 충분히 픔을 억누르려 가족이나 친구와 가족 모두는않으면 순간 패닉에 빠졌지만 서둘 절부터 많게는 한번에 5마리의 반려견을 대화하며하지 슬픔을 표현해야 한단다. 가족 모두는 순간 패닉에 빠졌지만 서둘 절부터 많게는 한번에 5마리의 반려견을 충분히 대화하며 슬픔을 표현해야 한단다. 가족결정을 모두는 내렸다. 순간 패닉에 빠졌지만 절부터 많게는 한번에 5마리의 반려견을 충분히 대화하며 슬픔을행복한 표현해야 한단다. 러 수술 하지만 포비를서둘 좀 키워 보기도 했지만 포비처럼 급작스럽게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순간을 떠 러 수술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하지만 포비를포비를 좀 키워 보기도 했지만했지만 포비처럼 급작스럽게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을 떠 러 수술 결정을 내렸다. 좀 키워 보기도 포비처럼 급작스럽게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을 더 살펴본 의사가 이미 장기 괴사가 진행 이별을 한 것은 처음이라 마음으로 떠나보 올리며, 추억을 사진이나 글로 정리하는 것떠 더 살펴본 의사가의사가 이미 장기 괴사가 진행 진행 이별을이별을 한 것은 마음으로 떠나보떠나보 올리며, 추억을 사진이나 글로 정리하는 것 살펴본 장기잃을 괴사가 한처음이라 것은 처음이라 마음으로 글로 정리하는 된더듯하다며 수술 중이미 생명을 가능성 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듯싶다. 도올리며, 도움이추억을 된다고사진이나 해서 포비의 사진들을것 된 듯하다며 수술 중 생명을 잃을 가능성 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시간이 걸릴 듯싶다. 된다고된다고 해서 해서 포비의 사진들을 듯하다며 수술 중 생명을 잃을복용하 가능성 내기까지는 걸릴사람이 듯싶다.늘도 도움이 도 도움이 이된높고, 성공하더라도 평생 약을 반려동물을상당한 가족처럼 키우는 보며 함께했던 시간 동안 포비의 느꼈던 사진들을 사랑과 이 높고, 성공하더라도 평생 약을 복용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이 늘 보며 함께했던 시간 동안 느꼈던 사랑과 이 높고, 성공하더라도 평생 약을 복용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이 늘 보며 함께했던 시간 동안 며 후유증을 겪게 될 수 있어 고통을 줄여 어나면서 ‘펫 로스(Pet Loss)’라는 용어가 고마움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느꼈던 사랑과 며 후유증을 겪게 될 수 있어 줄여 줄여 어나면서 ‘펫 로스(Pet Loss)’라는 용어가용어가 고마움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며 후유증을 겪게 될 수고통을 있어 어나면서 ‘펫 로스(Pet Loss)’라는 고마움을 한번 되새겼다. 주자며 안락사를 권했다. 고심 고통을 끝에 의사 생겼다고 하는데 더는 낯설지 않게 됐다. 최근에는다시 펫 로스 전문 상담이나 치료 주자며주자며 안락사를 권했다. 고심 끝에 의사 생겼다고 하는데 더는 낯설지 않게 됐다. 최근에는 펫 로스 전문 전문 상담이나 치료 치료 안락사를 권했다. 고심 끝에 의사 생겼다고 하는데 더는 낯설지 않게 됐다. 최근에는 펫 로스 의 권유대로 포비를 떠나 보내야 했다.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 중 90%가 우울증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상담이나 있는 만큼 만 의 권유대로 포비를 떠나 보내야 했다.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 중 90%가 우울증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만 의 권유대로 포비를 떠나가을에 보내야태어난 했다. 풍 과 유사한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 중이 90%가 우울증 활발히 운영되고 만큼 만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증상을 경험하고, 중 절반 이 약프로그램도 혼자서 슬픔을 극복하는 것이있는 어렵다면, 팬데믹팬데믹 직전인직전인 2019년2019년 가을에가을에 태어난태어난 풍 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하고, 이 중 절반 이 약 혼자서 슬픔을 극복하는 것이 어렵다면, 과 유사한 중 절반 약 혼자서 슬픔을 극복하는 것이방법이다. 어렵다면, 산개 포비는 지난 5년 반 동안 집안에서 함풍 상이 심각한증상을 수준의경험하고, 상실감을 이 느끼는 것으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산개 포비는 지난 5년 반 동안 집안에서 함 상이 심각한 수준의 상실감을 느끼는 것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비는우리 지난 반 동안 집안에서 심각한이는 수준의 상실감을 느끼는떠나 것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께산개 생활하며 집5년 막내로 늘 기쁨과 웃음함 로상이 나타났다. 단순히 애완동물을 포비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얼마 께 생활하며 우리 집우리 막내로 늘 기쁨과 웃음 웃음 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애완동물을 떠나 떠나포비를포비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얼마 얼마 께 생활하며 집 막내로 늘 기쁨과 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애완동물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을 선사했던 존재였다. 가족들의 슬픔은 말 보낸 슬픔이 아니라, 가족을 잃은 것과 같은 나 큰 상심을 초래할 수 있는지 체험했다. 을 선사했던 존재였다. 가족들의 슬픔은슬픔은 말 보낸 슬픔이 아니라, 가족을가족을 잃은 것과 나 큰나 상심을 초래할 수 있는지 체험했다. 선사했던 존재였다. 가족들의 보낸정신적 슬픔이 아니라, 잃은같은 것과 큰 상심을 초래할 수 있는지 체험했다. 로을표현할 수 없었다. 아이들은 학교에 못 가말 깊은 상처가 남기 때문이라고 한다.같은 동시에, 이런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가 로 표현할 수 없었다. 아이들은 학교에 못 가 깊은 정신적 상처가 남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시에, 이런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가 가 로 표현할 수 없었다. 아이들은 학교에 못 가 깊은 정신적 상처가 남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시에, 이런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고 우리 부부도 병가를 내야 했을 정도였다. 또한 불안, 무기력, 식욕부진, 수면장애 족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고 우리고부부도 병가를 내야 했을 또한 불안, 불안, 무기력, 식욕부진, 수면장애 족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한 우리 부부도 내야정도였다. 했을 정도였다. 무기력, 수면장애 소중함과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동안 포비가병가를 사용하던 장난감, 밥그릇, 등도또한 겪는다는데 심지어식욕부진, 이런 증상이 1년 번족의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한동안한동안 포비가포비가 사용하던 장난감, 밥그릇, 등도 겪는다는데 심지어 이런 증상이 1년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사용하던 장난감, 밥그릇, 넘게 등도지속돼 겪는다는데 심지어 이런 하는 증상이 1년 번 생각하는 잠자리가 눈에 띌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 일상생활을 어렵게 경우 모든 생명은계기가 만남이됐다. 있으면 언젠가 이별 잠자리가 눈에 띌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 넘게 지속돼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경우 모든 생명은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이별 이별 잠자리가 눈에 띌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 넘게 지속돼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경우 모든 생명은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떠나보낸 지 한 달이 돼 가는데도 포비의 흔 도 적지 않다고 한다. 반려동물과 정서적 도 동반되는 법이다. 그렇기에 헤어지는 순 떠나보낸 지 한 달이 돼달이 가는데도 포비의포비의 흔 도 적지 한다. 한다. 반려동물과 정서적 도 동반되는 법이다. 그렇기에 헤어지는 순 순 떠나보낸 지한 돼 가는데도 도 않다고 적지 강할수록 않다고 반려동물과 도 동반되는 그렇기에 헤어지는 적과 존재감이 집안 곳곳에 남아, 마치 언제흔 유대감이 상실감의 크기와정서적 지속 간까지 최선을법이다. 다해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 적과 존재감이 집안 곳곳에 남아, 마치 언제 언제 유대감이 강할수록 상실감의 크기와크기와 지속 지속 간까지간까지 최선을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 적과꼬리를 존재감이 집안뛰어나올 곳곳에 남아, 유대감이 강할수록 다해 사랑하고 아껴주는 라도 흔들며 것만마치 같았다. 시간도 길어질 수밖에상실감의 없다. 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곁에 있을 때것 라도 꼬리를 흔들며흔들며 뛰어나올 것만 같았다. 시간도시간도 길어질길어질 수밖에수밖에 없다. 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싶다. 곁에 있을 라도 꼬리를 뛰어나올 것만상실감 같았다. 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곁에 때 있을 때 가족들은 여전히 포비를 잃은 슬픔과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없다. 않은 경우 “동물인 잘해주자는 말이다. 가족들은 여전히여전히 포비를포비를 잃은 슬픔과 상실감상실감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경우 잘해주자는 말이다. 가족들은 잃은 슬픔과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동물인 경우 “동물인 잘해주자는 말이다.

가자미식해와 낫토 가자미식해와 낫토 가자미식해와 낫토

“네가 이렇게 음식 솜씨가 없으니, 아비가 없는 김치 종류들은 냉장고 구석에서 세월 “네가 “네가 이렇게 음식 솜씨가 없으니, 아비가아비가 없는 김치 종류들은 냉장고 구석에서 세월 음식 솜씨가 없으니, 김치신세가 종류들은 냉장고 구석에서 성인병이이렇게 없는 거야.” 아없는 네월아 된다. 시큼한 냄새가세월 올 이아침에 성인병이 없는 거야.” 아 네월아 신세가신세가 된다. 된다. 시큼한 냄새가 올 올 이아침에 성인병이 없는 거야.” 아 네월아 시큼한 냄새가 이아침에 나만큼이나 음식 솜씨 없는 시어머니가 내 라오면 김치찌개용으로 변신한다. 나만큼이나 음식 솜씨 없는 시어머니가 내 내 라오면라오면 김치찌개용으로 변신한다. 나만큼이나 음식 솜씨 없는 시어머니가 변신한다. 가 만든 음식을 먹어보고는 맛없다는 표현을 내가 또김치찌개용으로 잘하는 것이 낫토다. 겨울만 오 이 수 임 가 만든가음식을 먹어보고는 맛없다는 표현을표현을 내가 또 잘하는 것이 낫토다. 겨울만 오 오 만든 음식을 먹어보고는 맛없다는 내가 또 잘하는 것이 낫토다. 겨울만 돌려서 말씀하셨다. 시어머니 말처럼 내가 만 이 수화가 면 만들어 냉동고에 넣어 놓고 된장국에 임이 수 임 돌려서돌려서 말씀하셨다. 시어머니 말처럼말처럼 내가 만 만 화가 면 만들어 냉동고에 넣어 넣어 놓고 놓고 된장국에 시어머니 만들어 든 음식은말씀하셨다. 내 남편 이외는 아무도 먹지내가 못할 한면수저 듬뿍냉동고에 넣어 끓인다. 남편은 된장국에 콩 씹는 화가 든 음식은 내 남편 이외는 아무도 먹지 못할 한 수저 듬뿍 넣어 끓인다. 남편은 콩 씹는 든 음식은 내 남편 이외는 아무도 먹지 못할 한 수저 듬뿍 넣어 끓인다. 남편은 콩 씹는 정도로 맛없다. 물론 설탕도 참기름도 조미 맛이 일품이라며 무척 좋아한다. 정도로 맛없다. 물론 설탕도 참기름도 조미 맛이 일품이라며 무척 좋아한다. 정도로 맛없다. 물론 설탕도 참기름도 조미 맛이 일품이라며 무척 좋아한다. 료도 아예 집에 없다. 시어머니는 LA에서 콩을 하루 동안 불린다. 불린 콩을 압력밥 료도 오실 아예 집에 시어머니는 LA에서 콩을 하루 동안 불린다. 불린없는 콩을 압력밥 료도때마다 아예없다. 집에 없다. 시어머니는 LA에서 콩을 하루한다. 동안물기가 불린다. 불린상태의 콩을 압력밥 혼다시를 가지고 오셔서 “맛이 따라 하다가 전수하였다. 나는 시어머니처 솥에 밥처럼 뜨거 오실 통 때마다 혼다시를 가지고 오셔서 “맛이 따라 하다가 전수하였다. 나는 시어머니처 솥에 밥처럼 한다. 물기가 없는 상태의 뜨거 오실 때마다 혼다시를 가지고 오셔서 “맛이 따라 하다가 전수하였다. 나는 시어머니처 솥에 밥처럼 한다. 물기가 없는 상태의 뜨거 나지 않으니, 이거라도 음식에 조금씩 넣 럼 거창하게 식해를 만들지 않는다. 가자 운 콩에 볏짚 같은 재료가 없으니, 시중에서 통 나지 않으니, 이거라도 음식에 조금씩 넣 럼 거창하게 식해를 만들지 않는다. 가자 운 콩에 볏짚 같은 재료가 없으니, 시중에서 통 나지 않으니, 이거라도 음식에 조금씩 넣 럼 거창하게 식해를 만들지 않는다. 가자 운 콩에 볏짚 같은 재료가 없으니, 시중에서 어라. 내가 뉴욕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미를 사다가 지져 먹고 구워 먹다가 남은 판매하는 낫토 두 팩을 넣어 섞는다. 바람이 어라. 내가 뉴욕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미를 사다가 지져 먹고 구워 먹다가 남은 판매하는 낫토 두 팩을 넣어 섞는다. 바람이 어라. 내가 뉴욕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미를 사다가 지져 먹고듬뿍 구워붓고 먹다가 남은 판매하는 낫토 두 팩을 넣어 섞는다. 나는 부엌에 들어가는 것이 소가 도살장 가자미를 통째로 소금을 냉장고 통하지 않는 방 스팀 위에 낡은 담요 바람이 서너 나는 부엌에 들어가는 것이 소가 도살장 가자미를 통째로 소금을 듬뿍 붓고 냉장고 통하지 않는 방 스팀 위에 낡은 담요 서너 나는 부엌에 들어가는 것이 소가 도살장 가자미를 통째로 소금을 듬뿍 붓고 냉장고 통하지 않는 방 스팀 위에 낡은 담요 서너 으로 끌려가는 것만큼 괴로워한다. 남편은 구석에 처박아 놓는다. 살이 물러진 것 같 장을 덮고 하루 이상 처박아 두면 진이 찐득 으로 아무리 끌려가는 것만큼 괴로워한다. 남편은 구석에 처박아 놓는다. 살이 물러진 것 같 장을 덮고 하루 이상 처박아 두면 진이 찐득 으로 끌려가는 것만큼 괴로워한다. 남편은 구석에 처박아 놓는다. 살이 물러진 것 같 장을 덮고 하루 이상 처박아 두면 진이 찐득 음식 맛을 불평해도 내 실력이 나 으면 잘라서 소금 다시 붓고 또 냉장고 구 찐득 올라온다. 남편은 가자미식해와 낫토 아무리 음식않자 맛을 불평해도 내 실력이 나 으면 잘라서 소금 다시 냉장고 구 찐득 남편은 가자미식해와 낫토나를 아무리 음식포기했다. 맛을 불평해도 내 실력이 나 석에 으면밀어 잘라서 소금 붓고 다시 또 붓고 또 냉장고 구 를올라온다. 찐득 올라온다. 남편은 가자미식해와 낫토 아지지 그리고 시어머니와 넣는다. 잘하면 요리 솜씨가 대단한 거라며 아지지 않자 포기했다. 그리고그리고 시어머니와 석에 밀어 넣는다. 요리 솜씨가 대단한 거라며거라며 나를떨어 아지지 않자한다. 포기했다. 시어머니와 석에 밀어가자미 넣는다.삭힌 것을 잊어버려 한를 잘하면 를 잘하면 요리낫토와 솜씨가 대단한 나를 같은 소리를 그러다 띄운다. 속셈은 식해만이라도 같은 소리를 한다. 그러다 가자미 삭힌 것을 잊어버려 한 띄운다. 속셈은 낫토와 식해만이라도 떨어 같은 소리를 한다. 그러다 가자미 삭힌 것을 잊어버려 한 띄운다. 속셈은 낫토와 식해만이라도 떨어 “음식 솜씨 좋은 부인과 사는 남자들이 나 달이 지난 후 허겁지겁 메조 밥을 만들어 지지 않게 수시로 만들라는 것이다. “이제 “음식 솜씨 부인과 사는약들을 남자들이 달이 지난 허겁지겁 메조 마늘을 밥을 않게 수시로 만들라는 것이다. “이제만들 “음식좋은 솜씨 좋은 부인과 사는 남자들이 나 고춧가루와 달이 후 지난 후 허겁지겁 메조 만들어 밥을 지지만들 않게때가 수시로 만들라는 것이다. “이제 이 들어서 성인병 때문에 한나 움큼씩 다진 생강과 넣어만들어 가자지지낫토 되지 않았나?” “식혜 이 들어서 성인병 때문에때문에 약들을 한요리 움큼씩 고춧가루와 다진 생강과 마늘을 넣어 가자 만들 때가 않았나?” “식혜“식혜 만들 만들 이 들어서 약들을 한 움큼씩 고춧가루와 다진 생강과 마늘을 넣어 낫토지난 만들 때가 되지 않았나?” 먹는데, 나는성인병 마누라의 희한한 솜씨 덕 미와 섞어 놓고 무채를 굵직하게 썰어 가자 버낫토때가 것되지 같은데?” 먹는데, 나는 마누라의 희한한 요리 솜씨 덕 미와 섞어 놓고 무채를 굵직하게 썰어 버 때가 지난 것 같은데?” 먹는데, 나는 마누라의 희한한 요리 솜씨 덕 미와 섞어 놓고 무채를 굵직하게 썰어 버 때가 지난 것 같은데?” 에 건강을 유지하네. 복도 가지가지야.” 무린다. 맛없는 음식만 먹던 남편과 나는 남편은 내 표정을 살피면서 은근히 만들라 에 건강을 유지하네. 복도 가지가지야.” 무린다. 맛없는 음식만 먹던 남편과 나는 남편은 내 표정을 살피면서 은근히 만들라 에 건강을 유지하네. 복도 가지가지야.” 무린다. 맛없는 음식만 먹던 남편과 나는 남편은 내 표정을 살피면서 만들라 나도 잘하는 음식이 있다. 음식 솜씨 없 그나마 맛있다고 잘도 먹는다. 저희끼리 얽 고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내가 은근히 하고 싶어야 나도 잘하는 있다. 솜씨 음식없 솜씨 없 히고설켜 그나마 맛있다고 잘도좋아질 먹는다. 저희끼리 얽 신호를 신호를 내가숨죽이고 하고 싶어야 나도 음식이음식이 있다.그나마 음식 맛있다고 잘도맛이 먹는다. 저희끼리 얽없다고 보낸다. 하지만하지만 내가 하고 싶어야 는 잘하는 함경도 시어머니가 잘하는 것이그나마 삭혀져 수밖에 만고하는 나는보낸다. 구석에서 조용히 있 는 함경도 시어머니가 그나마 잘하는 것이 히고설켜 삭혀져 맛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만 하는 나는 구석에서 조용히 숨죽이고 는 함경도 시어머니가 그나마 잘하는 것이 히고설켜 삭혀져 맛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만 하는 나는 구석에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 있 가자미식해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옆에서 는 나의 엉뚱한 아이디어다. 내가 만든 맛 는 김치 쪼가리처럼 찌그러져 없는 척한다. 가자미식해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는 엉뚱한 나의 엉뚱한 아이디어다. 내가 맛 만든 는 맛 김치 는쪼가리처럼 김치 쪼가리처럼 찌그러져 없는 척한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옆에서옆에서 는 나의 아이디어다. 내가 만든 찌그러져 없는 척한다. 고고학자·토론토대 김승중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교수 가자미식해다.


2025년 3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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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ducation | 교육 87

주간 교육 | Education 82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전통 사립에 배워 공립 학교 혁신 겨냥 교육은 어느 나라나 미래를 상징하 는 중요한 화두다 특히 정부가 자 금을 지원해서 운영하는 공립학교들은 규모가 워낙 커서 대다수에 달하기 때문에 어느나라나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교육계 의 지속적인 관료주의는 학생들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그래서 미국은 특 별한 방식을 채택했다 우열 학생을 가려서 우수학생을 키우는 매그닛스쿨 을 만들었고 또 학교 운영을 자율적으로 혁신적으로 할 수 있는 차터 스쿨 을 만들었다 두 학교시스템은 모두 미국의 사립학교를 벤치마킹한 것이 다 매그닛(magnet) 스쿨과 차터(charter) 스쿨에 대해서 알아봤다

때문에 차터에 비해서 지켜야할 규정이 많다 또한 매그닛 스쿨 의 일부 정책 및 학사 일정은 지 역 교육구의 재량에 따라 설정 될 수 있다 매그닛 스쿨은 종종 더 많은 예산을 받으며 이는 예 산이 없는 인근의 일반 공립 학 교에 비해 우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매그닛 스쿨과 차터 스쿨의 설립 목표는 둘 다 공립 학교에서 시 행되는 혁신적이고 유연한 학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목표는 결과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US뉴스의 베스트 고교 리스트 에서 차터와 매그닛 스쿨이 순위 의 상위권에 있기 때문이다 2022년 상위 50개 고교 중 상당 수가 매그닛 아니면 차터 스쿨이 었다 이들 학교 이외에도 수천 개의 차터 및 매그닛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전통적 공립 학교의 오랜 역사 와 비교할 때 두 모델 모두 비교 적 새롭다 매그닛 스쿨은 1960년대 후반 에 교육구마다 특정 학문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그룹을 유치하 여 자발적인 분리를 장려하고자 등장했다 반면 차터 스쿨은 1990 년대 초 전통적인 학교보다 더 유 연하고 혁신적이라는 목표를 가 지고 시작됐다 미국은 그동안 단 순하게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로 나뉘었다 재학생 숫자가 많은 공 립학교는 항상 사립학교 만큼의 학업 환경을 제공하지 못했기에 사립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벤치 마킹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같은 공립 학교임에도 매그닛 과 차터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 다 매그닛 스쿨은 기존 공립 학 교에 특수 목적을 더한 것으로 한국으로 치면 지역 외국어고나 특수 목적 클래스와 유사하고 차 터 스쿨은 한국의 자립형 사립고 와 같은 자립형이라는 점에서 유 사하다 물론 자율성이 사립학 교 만큼은 아니지만 기존 학교보 다 더 독립적인 학교다 학교 운 영 자금이 주 교육부나 지역 교 육구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이어 서 한국식으로 보자면 자립형 공립고라고 부를 수 있다 매그닛과 차터 모두 등록 학생 숫자가 많지 않아서 입학을 원하

학교 선택 고려사항 전통적인 공립학교의 대안으 로 차터 혹은 매그닛 스쿨을 선 택할 지 여부를 결정할 때는 상 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개 인의 적합성에 달려 있다고 조언 한다 매그닛과 차터는 소규모 학교인 경향이 있으며 학생들에 게 보다 집중적이고 개별화된 교 육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다 학부모는 입학을 고려하고 있 는 학교 특히 자신의 인구통계 학적 그룹의 학생이 얼마나 잘 공부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봐야 한다 또한 시험 점수 학 급 규모 고교의 경우 졸업률 및 대학 합격률과 같은 자료를 파악 해야 한다 또한 일부 차터 스쿨 매그닛 스쿨은 스포츠 또는 예술 프로그 램을 제공하지 않는다 과외 활 동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옵 션이 자녀에게 중요한 경우 학교 의 학업 프로그램의 강점에 관계 없이 단점이 될 수 있다

매그닛 스쿨과 차터 스쿨

는 학생들이 시험이나 추첨 시스 템을 통해 입학이 결정되는 경우 가 많다 그러나 일부 매그닛 스 쿨은 성적 시험 점수 포트폴리 오 또는 오디션을 기반으로 엄격 한 입학 절차를 통해 지원자를 선발한다 전국 교육통계센터(NCES) 의 펜데믹 이전 마지막으로 집계 한 최신 자료로 살펴보면 201920학년도에 270만 명의 학생이 매그닛 스쿨에 등록했으며 차터 에는 340만 명 이상이 등록했다 또한 차터 스쿨의 숫자는 5000개 에서 7500개로 늘어나 전체의 3%에서 7%로 상승했다 차터 스쿨 차터 스쿨은 공립 학교시스템 의 일부이지만 교육구 및 지역 교육위원회로부터 독립된 조직 에서 운영된다 사립 대학이나 사립학교와 유사하게 독립적인 교육위원회(board)를 구성한 다 이 위원회는 교육 전문가를 비롯해 전문직으로 구성돼 있 다 마치 스타트업이나 벤처기 업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그래 서 차터 스쿨은 매그닛이나 일반 공립 학교에 비해서 자율적이며 유연하면서 사립학교와 유사한 면모를 보이게 된다 차터 스쿨의 유연한 특성을 실 례로 보면 더 긴 수업일수를 결 정할 수 있다 또 더 이른 등교 시간 또는 더 늦은 하교 시간이 가능하다 학생을 위한 더 많은 교육 시간을 좋아하는 학부모들 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차터 스쿨은 또한 주어진 과목 에서 교육 시간을 조정할 수 있 는 자유가 있으며 특정 분야에 서 더 많은 초점이 필요한 학생 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차터 스쿨에는 많은 자율성이 있지만 반면 책임감과 높은 기대 가 따른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공립 학교에 있을 수 있는 몇 가

LA통합교육구의 매그닛 사이트

사립 유연성 벤치마킹 차터 최고 매그닛 입학시험 치러야 LAUSD 매그닛은 수년 준비

지 이벤트가 없다 수업 시간을 뺏을 수 있는 체육 중심 행사 등 은 없다 물론 학문적 학습과 관 련된 클럽과 과외 활동 현장 활 동 계획된 견학은 빠지지 않는 다 결국 차터 스쿨 활동이 각각 학교의 초점에 따라 다르다 NCES에 따르면 2025년 현 재 몬태나 네브라스카 노스 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주는 차터 스쿨을 허용하는 법률 이 아예 없고 켄터키는 2017년에 법안이 통과 됐으나 운영중인 곳 은 한 곳도 없다 웨스트 버지니 아 주는 2019년에 법률이 통과돼 몇 몇 차터 스쿨이 운영되고 있 다 이렇게 차터 스쿨에 적용되 는 법률이 주마다 혹은 도시마 다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차터 스쿨을 둘러싼 정치는 법률만큼 이나 다양하다 일부 주에서는 전통적인 공립학교에서 자금을 이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이유 로 도입을 거부했다 공립학교 자금이 일부 교육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 의해서 운영되는 것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또 다른 일반적인 비판은 일부 학교가 영리 조직에 의해 운영된 다는 점이다 NNAPCS에 따르 면 차터의 12%가 영리 기관에 의 해 운영되고 있다 차터 스쿨은 공립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공립 학교 영역 밖에 있는 것으로 간주돼 왔다 왜냐하면 교사 선발 이나 커리큘럼 등을 마음껏 자율 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캡처]

매그닛 스쿨 특별한 공립 스쿨인 매그닛 스 쿨은 한국의 외국어고와 유사하 다 STEM 미술 공연 예술과 같은 특기 또는 관심 분야에 초 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갖고 있 다 모든 과목을 모두 가르치면 서 특별하게 각 언어를 전공으로 하는 외국어고와 유사하다 대입에 초점을 둔 LA한인 타 운 인근의 LACES같은 고교는 영재학교로 매그닛 스쿨의 하나 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학부모들 이 크게 선호하고 있다 자녀의 관심사와 특장점 등이 있으면 자 녀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자녀가 특정 분야에 전문성 을 가질 수 있다 매그닛 스쿨의 단점은 전문화 로 인해 오히려 제공되는 커리큘 럼 및 코스 내용이 좁아지는 경 향이 있다 일부 매그닛은 강력한 학업 프로그램 덕분에 치열한 입학 경쟁이 치러지고 있다 예를 들 어 US뉴스가 선정한 베스트 고교 순위에서 최상위권인 버지 니아의 토머스제퍼슨 과학기술 고교는 2022년에 졸업할 신입생 의 합격률이 216%로 전년도 18%보다 높아졌다 원래 공립 학교는 입학시험을 치르지 않는 데 이 학교는 예외적으로 입시 가 있다 비영리 매그닛 정보 전문기관 인 MSA에 따르면 25%의 매그 닛이 입학 사정으로 학업 성적을 사용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차 터 스쿨은 비영리 단체인 공립 차 터 스쿨 전국연합(NAPCS)에 따르면 입학 사정 절차가 없다 또한 다른 특징은 매그닛은 지역 교육위원회에서 관리하기

LA지역 매그닛 스쿨 원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백 인 위주로 구성된 일부 학교의 구성원을 다양하게 하자는 취지 로 만든 특수 목적 프로그램이 다 백인 학생은 일정 한도 (40%)를 넘지 않아야 한다 매 그닛은 학교 속의 한 부분이거나 학교 전체가 매그닛인 경우로 나 눌 수 있다 매그닛의 특수한 목적으로는 경제 매스컴 대학 준비 영재 고도영재 교양 공공서비스 STEM 시각 공연 예술 등인데 학교에 따라서는 여러 매그닛이 한 학교 지붕 아래 운영되는 경 우도 있다 대학 준비와 영재 고도영재 학교가 매우 인기가 있 다 일부 학교는 수 년에 걸쳐서 대기하다가 전입학이 허용된다 LA통합교육구 매그닛이 가장 장병희 기자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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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주간 책 | Book 88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Book2025년 | 책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83

이분법 세상 만든 냉전의 세계사 채인택 서평 저널리스트

우크라이나·가자 등에서 대결국면이 지 속되면서 ‘신냉전’이라는 말이 오르내린 다. 트럼프 2.0이 보여주는 변동성과 불확 실성 속에 시대를 헤쳐가려면 냉전의 역 사에서 지혜를 얻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노르웨이 출신의 냉전·동아시아 전문 가로 미국 예일대 역사 교수인 지은이는 냉전의 시간적·공간적 범위에 대한 통념 부터 깬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 년부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까 지 유럽 중심으로 벌어진 미국과 소련의 대결이 냉전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거 의 100년에 걸쳐 전 지구적으로 이뤄진 세계사 차원의 거대한 흐름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냉전의 경과 와 함의를 22개 장면으로 파헤친다. 독특한 점은 냉전 기원을 19세기 후반 경제적·기술적·군사적으로 힘을 기른 미국이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 승리 로 쿠바·푸에르토리코·필리핀·괌을 차 지한 데서 찾는다는 것. 그 뒤 윌리엄 태 프트 대통령(1909~1913년 재임)이 해외 투자·대출로 대외 영향력을 확대하는 ‘달러외교’를 펼치며 본격적으로 글로 벌 강대국을 지향하기 시작했다(태프 트는 전쟁장관 시절인 1905년 미국의 필 리핀 지배권과 일본의 대한제국 지배권 을 상호 승인하는 가쓰라-태프트 밀약 을 맺었다). 미국은 경제적 영향력과 독립혁명을 이끈 공화주의 정신의 전 세계 확산을 동시에 도모했다. 처음에는 주저하다 결국 1, 2차 대전에 참전한 미국은 패권 국가로 올라섰다. 이런 ‘팽창국가’ 미국 이 전후 공산혁명의 전 지구적 수출을 꾀한 소련에 맞선 것이 냉전이라는 설명

한국전쟁 당시 탱크 앞에서 동생을 업고 있는 소녀. 1951년 6월 미군이 촬영한 모습이다.

미국·소련 반세기 대결만 아니라 100년 걸친 거대 흐름으로 조명 전 지구화 발화점으로 6·25 꼽고 아시아·남미·중동 양상 고루 짚어

냉전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서해문집

이다. 소련은 이미 1917년 볼셰비키 혁 명 이후 반제국주의·반식민주의 세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었다. 6·25 한국전쟁에서 보듯 냉전은 아시 아에서 격렬했다. 지은이는 “한국전쟁 은 가장 소름 끼치는 냉전의 충돌 사례” 라며 “한국인 사이의 격렬한 이념 대립 과 초강대국의 개입이라는 냉전의 틀이 낳은 비극”으로 평가했다. 국내외에서 냉전 정치가 복잡하게 얽히며 결국 분 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충분히 피 할 수도 있었던 전쟁”이라고 지적한다. 지은이는 중국의 역할에 주목한다.

[사진 서해문집]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중국 공산당은 스 탈린의 국제공산주의 노선에 따라 북한 의 남침을 배후 지원했고 참전까지 했 다. 냉전·동아시아사 전문가답게 지은 이는 한국전쟁의 기원을 19세기 말 중 국의 힘이 무너진 동아시아 공간을 20 세기 들어 이념 대립이 덮친 데서 찾는 다. 지은이는 이미 냉전의 지구사(에 코리브르), 제국과 의로운 민족(너머 북스) 등의 저서에서 냉전과 동아시아 관련 논의를 펼쳐왔다. 주목할 점은 지은이가 한국전쟁을 냉 전 전지구화의 발화점으로 여긴다는

것. 한반도의 비극을 목격한 세계는 공 포에 휩싸였고, 이는 전 지구적 냉전과 군사화, 대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냉전 사례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좌우 세력의 장구한 대치와 상호증오, 상대의 악마 화에서도 찾을 수 있다. 냉전은 2차 대 전 뒤 독립과정에서 종교·정체성 문제 로 분단되고 서로 싸운 인도와 파키스 탄에도 영향을 끼쳤다. 소련과 가까웠 던 네루 총리의 인도와 미국과 준동맹 관계를 유지했던 파키스탄은 냉전의 또 다른 장을 형성했다. 중동에선 잔존 제 국주의의 명백한 위협을 보여준 1956년 수에즈 위기 이후 상당수 아랍국가가 소련에 밀착하면서 냉전을 더욱 복잡하 게 만들었다. 지금도 냉전의 일그러진 사고와 관념 이 국제정치는 물론 수많은 나라의 국 내 정치, 내부 갈등, 무한경쟁 체제 등에 도 남아있다는 지적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힘과 폭력에 의한 문제 해 결 추구, 경쟁적·대결적 사고방식, ‘나는 선이고 상대는 악’이란 이분법적 사고 와 신념체계가 그것이다. 특히 이분법에 빠지면 세상을 아군 과 적군, 이쪽과 저쪽으로 구분해 서로 증오하고 갈등하며 상대를 말살할 때까 지 자원을 갈아 넣고 끝없이 싸우게 된 다며 냉전의 최대 해악으로 꼽았다. 도 덕적 자기 확신, 상대와의 대화 회피, 군 사적 해법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의존 이 이분법의 배경. 미국이 베트남이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인 전쟁 이 바로 그런 사례다. 사회적 분열과 갈 등의 고질화도 냉전의 표상인 이념 대결 의 연장이 아닐까. 원제 The Cold War: The World History.

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탐험서사다. 황을 알리고 외교적 노력을 통해 유럽 국 1939년 9월 서영해의 아들 스테판을 출 수지의 할아버지는 년에야 했다. ‘백범 김구의 파리 특파원’이란 별 1902년 부산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던 가들이 조선의 상황에 주의를 갖게 하는 산했는데 끝까지 그에게는 이 사실을 알 명을 얻을 만큼 유럽에서 맹활약한 서 약사의 아들로 태어난 서영해(본명은 역할을 수행했다. 고려통신사를 설립했 리지 않았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영해는 해방 후 초대 외무장관 지명이 희수)는 동래공립보통학교 재학 중이던 으며 임시정부 주석 김구, 외무부장 조소 스테판의 딸이자 서영해의 손녀인 수 한경환 자유기고가 수지가 만난 세계 에리카 피셔 지음 윤선영·배신수 옮김 산지니

프랑스 파리를 주무대로 식민지 한국의 해방을 지원해 줄 것을 전 세계에 호소 했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공로는 뒤늦 게 인정받은 편이다. 한국 정부는 1995

유력할 정도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 유명 인사였다. 하지만 그는 광복 후 국 내 정치의 분열과 갈등으로 한동안 중 국에 머물다 끝내 서울로 다시 돌아오 지 못하고 1960년께 북한에서 생을 마 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의 삶이 지금 활발하게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그에게 오스트리아 출신 부인 엘리자베스 브라우어가 낳은 아들과 2 명의 손녀, 1명의 증손녀까지 있다는 사 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수지가 만난 세 계는 손녀 수지 왕이 지은이 에리카 피 셔와 함께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더듬어

1919년 3월 13일 학생들과 함께 거리에 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3·1운동 에 참여했다가 일본 경찰을 피해 숨어 다니던 서영해는 같은 해 4월 말 열일곱 나이로 압록강을 건너 중국 심양을 거 쳐 임시정부가 수립된 상하이에 도착한 다. 상하이에서 미래인재로 발탁된 서영 해는 임정 지도자들의 제안을 받아들 여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난다. 1920년 프랑스에 도착한 그는 이곳에 서 유럽을 배우며 1947년 5월 귀국 때까 지 강연과 전 세계 신문·잡지 기고,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일제 식민지 조선의 상

앙 등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임정의 유럽외교특파위원, 프랑스 대표 로 임명돼 사실상 주프랑스 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1933년에는 이승만이 조선 독 립 외교 활동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5 개월 동안 머물렀는데 서영해가 늘 그를 동행하며 프랑스어 통역을 맡았다. 서영해는 파리에 공부하러 온 오스트 리아 여성 엘리자베스 브라우어를 만났 으며 193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시청의 슈타인홀에서 호적상의 결혼식을 올렸 다. 하지만 파리에서의 결혼생활은 짧게 끝났다. 엘리자베스는 비엔나로 돌아가

지도 한국인 할아버지 이름 석 자만 알 았을 뿐이다. 1970년생인 수지는 2013년 한국 국립박물관 웹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할아버지의 흔적 찾기에 나섰다. 수지는 2019년 대한민국과 할아버지의 독립투쟁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 주년 행사 때 여동생 스테파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의 TV 다큐멘 터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다. 이 책 은 앞으로 유럽에서의 식민지 한국 독 립운동을 더 광범위하게 밝혀 나가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

미국 외교는 왜 실패하는가

영화로서의 영화(V. F. 퍼

전(김왕직 지음, 남수현 용

(문정인 외 지음, 메디치미

킨스 지음, 임재철 옮김, 이

어 영역, 동녘)=2007년 첫

디어)=트럼프 2.0 시대 급

모션북스)=영국의 비평가

출간돼 한국 건축에 관심

변하는 미국 외교정책을 거

로 ‘무비’를 창간했고 워릭

있는 이들의 필독서가 된

시적 관점에서 조망하도록

대 영화학과를 공동설립한

책의 개정증보판. 땅을 다지는 기초 작업에

돕는다. 가속화하는 ‘미국 우선주의’가 ‘다

지은이의 대표작. 1972년 출간 직후 영어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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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5일~16일

Book2025 | 책 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89

주간 책 | Book 84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약만도, 독만도 아닌 내 몸속 그것 이관수 과학저술가 스테로이드 인류 백승만 지음 히포크라테스

수에 오르”다가, “버릇을 못 고치고 또 다시” 저지른 것이었다. 이쯤 되면 회춘 하겠다고 해구신을 구해 먹는 일에 비해 어느 쪽이 더 주술적이고 더 폭력적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던 것이 불과 백여 년 사이에 달라졌다. 이제는 도핑 검사 를 할 때 몸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테스 토스테론과 외부에서 주입한 테스토스 테론을 방사성 탄소 동위원소 비율이 다 른 점을 이용해서 구분할 정도란다. 결국 스테로이드란 무엇인가? 일단은 탄소고리 4개와 수산기(-OH)로 구성된 기본구조에 다른 원자들이 달라붙은 것들이다. 무엇이 어디에 얼마나 붙었는 가에 따라서 종류가 많고, 때로는 서로 변환되기도 한다. 소위 남성호르몬들이 여성호르몬으로 변환되기도 한다. 그런 것들이 세포막에 붙어서 세포의 활동을 바꾼다. 세포 활동을 직접 건드리니 심 각한 병환에 기적 같은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몸짱이 되겠다고 먹다가 심장 근육이 비대해져 급사하거나 성기능장 애나 당뇨, 정신질환이나 소위 ‘여성화’ 나 ‘남성화’ 등 만성질환과 장애에 시달 리게 되는 일은 필연적인 셈이다. 지금 내 몸속에 각종 스테로이드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스테로이드 인류” 는 약학자로서는 자연스러운 표현이었 다고 납득은 된다. 그래도 인류만 아니 라 스테로이드들을 활용하는 모든 세포 막 생물, 즉 동물은 물론 식물과 곰팡이 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재미있는 이야 기를 읽은 후유증이다.

산업이 성장하려면 은행부터 달라져야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 윤종원 지음 한국경제신문

저자에 따르면 신문 칼럼은 잡문(雜文) 이 아니다. 대중심리와 현실정세를 제대 로 파악해야 쓸 수 있다. 학문적 자존심 을 걸게 되고, 수십만 독자에게 전달돼 공론의 소재가 되니 영향력이 크다. 그런 칼럼들이 바탕이 됐으니 책은 말 그대로 앤솔러지, 선집(選集)이다. 단 속적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은 책 을 관통하는 ‘적대 정치’라는 키워드 때 문이다. 사회학적 상상력에 갇히지 않는

(저자는 대표적인 사회학자다) 실시간 현실 발언이다 보니 책이 다루는 최근 20년간 한국 정치사 고증이 촘촘하다. 적대 정치는 이념에 따른 분절선이 완강한 정치 양극화의 산물일 것이다. 민주주의의 파산은 세계적인 현상이지 만 한국은 이 추세에서도 결코 뒤떨어 지지 않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극단 적 선택에서 발원한 증오와 원한의 정 치가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어 떻게 증폭돼 문재인 정권에 이르러 어떻 게 폭력적 실체를 드러내게 됐는지를 책 은 실감 나게 전한다. 민주주의 사망 선 고가 과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어떻게 가능했는 지를 돌아보자는 취지다.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도 제안했다. 어떤 정권에서든 성장과 분배 실적은 대개 비슷했다는 것 이다. 그렇다면 왜 싸우는가.

훌륭한 은행과 나쁜 은행. 지은이는 톨 스토이가 쓴 안나 카레리나의 한 문 장을 빌어 차이를 설명한다. 톨스토이 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 유로 불행하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훌륭 한 은행은 비슷한 이유로 성공의 길을 걷지만 나쁜 은행은 저마다의 이유로 망한다는 것. IBK기업은행장을 지낸 지은이는 이 책에 훌륭한 은행으로 가는 길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담았다. 재무부 사무관 으로 시작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장,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주 OECD대표부 대사, 대통령실 경제수석 까지. 경제 전문 관료로 더없이 화려한 이력을 쌓은 그였지만 은행장 생활은 만 만치 않았다. 금융 현장은 역시나 교과서와 달랐다. ‘낙하산’ 소리도 들었고 취임하자마자 코로나 위기도 맞았다. 부채가 원인이 아 닌, 유례없는 경제위기였다. 기업은행 같 은 국책은행 역할이 중요한 때였다. 초저 금리 특별대출 땐 한 지점에 하루 1000 건 넘는 신청이 몰릴 정도의 비상 시기였 다. 위기 속에서 그가 두 축으로 삼은 건 혁신금융과 바른경영. 책에는 은행장 시 기의 상세한 기록과 함께 은행업이란 무 엇인지, 금융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같은 근본적 질문에 대한 답을 적었다. 380억원 정도를 예금한 고객의 ‘갑질’ 에 직원이 병가를 냈다는 소식에 분노해 법적 대응에 나섰고, 문제 사례를 전수 조사해 대책을 만들었다는 대목도 인상 적이다. 지은이는 ‘고객은 왕이 아니다’ 라고 단언한다. 그래야 갑질이 사라진다 고 했다. ‘과거의 눈으로 미래를 볼 수 없다’. 책 의 부제다. 지은이는 담보와 재무제표만 으로 중소기업을 평가하는 시대는 이미 갔다고 본다. 2021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쿠팡에 9조원 넘는 돈이 몰렸다. 미래가 치를 보고 한 투자였다. 하지만 기업은행 에서 재무적 지표를 토대로 산출한 쿠팡 의 신용대출 한도는 2000만원이었다. 산 업이 성장하려면 은행부터 달라져야 한 다.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 업에 더 많은 돈이 흘러가도록 금융 체계 를 바꿔야 한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꿈(민병임 지음, 소소리)=

불온한 영화를 위하여(오동

분노 중독(조시 코언 지음,

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

1900년부터 2000년까지

진 지음, 썰물과밀물)=거장

노승영 옮김, 웅진지식하

철학 1~8(채지충 지음, 이

서관을 주인공 삼아 민주화

한국의 지난했던 역사 속에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는 풍

우스)=부제 ‘왜 세상은 분

신지 옮김, 들녘)=논어, 맹

투쟁사, 도시 개발사를 비

서 살았던 가족 3대의 이야

요롭던 일본의 1990년대

노에 휘둘리는가’. 최근의

자, 대학·중용, 장자, 노자,

롯해 도서관에 깃든 역사,

기를 담은 장편 소설. 1부는

에 왜 ‘큐어’ 같은 기괴한

사회적·정치적 상황, 심리

열자, 손자병법, 한비자 등

역사가 깃든 도서관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일제강점기에 수시로 형무소를 들락거렸고

영화를 만들었을까. 자본주의적 풍요 속에

학, 문학, 철학, 여러 개인의 사례 등을 아우

동양고선을 각각 한 권씩의 만화로 담았다.

과학책을 읽으면 충족되는 열망은 무엇 일까? 대부분 호기심이나 탐구심이리 라. 종종 학습욕에 불타서 과학책을 펼 치는 경우도 있고, 다 읽고 나면 차오를 뿌듯한 성취감을 노리고 노력하기도 한 다. 가끔은 동기와 무관하게 읽다 보면 재미있다는 이유만으로 책을 넘기게 되 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인류는 그런 재미를 주는 책이다. 과학책으로서는 드문 성취다. 사실 첫인상은 미심쩍었다. 제목부터 과장이 심할 것 같다는 걱정을 안겼다. “현대판 불로초”같은 어구들은 좀 무 서웠다. 그런 말이 표상하는 주술적 사 고방식이 얼마나 끔찍한 일들을 초래했 고, 요즘도 각종 사기의 방편이 되는지. 어르신들이 강권해서 꾹 참고 넘겨본 자칭 의학건강비법서적-일본산이 많았 다-들이 남긴 트라우마들이 되살아나 는 것 같았다. 그러다 뒤표지에 인용된 머리말이 눈 에 들어오면서 우려가 사라졌다. “… 연 구자들도 껄끄러워하는 물질이 어떻게 약이 될 수 있었을까? 뭔가 사연이 있었 음에 틀림없다. 이런 사연들을 접하게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남자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벤 존슨의 금메달 박탈 뉴스가 실린 당 시 중앙일보 지면. 그에게서 검출된 스테로이드는 스타노졸롤이라는 물질이었다.

된다면 그리고 그 과정이 생각보다 어설 펐음을 알게 된다면 스테로이드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나 환상도 조금은 줄어 들지 않을까 싶다.” 찾아보니 지은이는 현직 약대 교수. 이미 전작들이 화제였 나보다. 총 4개 장으로 스테로이드들이 엮인 사연과 우여곡절이 전개되는데, 대체로 발견된 순서를 따라간다. 1장은 ‘남성호 르몬’인 테스토스테론, 2장과 3장은 배 란과 임신에 관계하는 ‘여성호르몬’들 인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마지막 4장은 염증을 잡는다는 코르티손이 이 야기의 방향을 잡는데, 치료제 개발과 실패 이야기가 당대의 사회 문화 경제

이야기와 매끄럽게 엮여 들어간다. 스테 로이드들을 찾아내고 그 작용과 부작 용이 드러난 과정을 읽다 보면 남성 호 르몬이니 여성 호르몬이니 하는 명칭이 스테로이드들의 성질과 작용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다는 것을, 또 약일 수만 도 독일 수만도 없다는 것을 자연스럽 게 납득하게 된다. 사회 문화사 이야기이기도 한 덕분에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기회도 제공한 다. 1장의 첫 대목은 개 고환 추출액을 자 기 몸에 주사한, 19세기 프랑스의 엽기 적인 의사 겸 생물학자 이야기로 시작한 다. 그 의사에 대한 글쓴이의 평가는 간 결하다. “독특한 발상으로 여러 번 구설

‘돈’을 넘어서는 미래 먹거리

세계적으로 맛을 인정받는 국산 배가 수출될 때, 보안 라벨이 붙는다. 중국산 농산물이 국산인 양 둔갑 못 하게, 보는 각도에 따라 ‘정품’ 문자가 나타났다 사 라지는 라벨이다. 이걸 제조하는 곳이 한국조폐공사다. 농산물뿐 아니라 화장 품·의류 등도 이 같은 위·변조 방지 기술 이 적용된 보증서, 검수 꼬리표를 달고 해외시장을 누빈다. 1951년 창립된 한국조폐공사를 돈 찍

어내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곤란하다. 화폐 제조는 공사 매출의 25%에 불과하 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클 만큼 부가사업 이 늘어난 건 2009년 오만원권 도입이 결정적이다. 만원권 생산과 수표 사용이 줄고 신용카드와 페이 결제가 보편화하 자 다른 먹거리를 찾아야 했다. 이미 여권·인감증명서 등 다양한 문 서에 적용해온 보안기술을 모바일신분 증 등 신사업으로 확대했다. 화폐제조 에 특화된 요판기술을 활용해 기념주화 는 물론 명화 판화 제작까지 팔 걷었다. 결국 원천기술의 힘으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조폐공사 경영진이 대표필진으로 나 서 이같은 혁신에 이르기까지 도전과 실 패 경험도 담담하게 풀었다. 다소 중복 되는 서술이 흠이지만 공기업의 경영 이 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이토록 역사적인 도서관(백 창민 지음, 한겨레출판)=도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화폐기술의 미래 한국조폐공사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중앙포토]

무너진 민주주의와 극단의 정치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적대 정치 앤솔러지 송호근 지음 나남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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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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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해서 넣은 기억이 났다. 남편 안을 뒤졌다. 결국 안경은 이층 수필 이 장본 물건만 집어주고 내 가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위, 안 2025년 3월 21일 경집에 금요일 얌전히 주간들어 포커스 텍사스 주간 Essay | 문예마당 문예마당 | Essay 85 90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노년은 저물어가는 인생의 황혼 방은 카트에 그냥 놔둔 게 분명 있었다. 기이다. 매일 다른 색으로 물드 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최근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 는 저녁 노을처럼 다른 빛깔로 가방에는 현금도 얼마 들어 있 정맥’이란 책이 노인들 사이에 물드는 시간이다. 인생의 끝이 고 그보다 스마트폰과 ID, 각 화제다. 노인들의 삶을 아주 짧 보이기 시작한다. 같은 사물이나 종 카드가 들어 있는데 그게 몽 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은 장소라도 서있는 위치나 보는 각 땅 가방과 함께 사라진 거였다. 책자로, 인생과 삶에 대한 풍자 도에 따라 사물의 모습이 다르듯 남편에게 “어떻게 물건만 집어 시를 모아놓은 시집이다. 이 노년의 풍경도 여러 가지다. 주고 가방은 그냥 카트에 놔둘 수 예를 들자면, ‘종이랑 펜/ 찾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있느냐”고 불평을 했다. 남편은 는 사이에/ 쓸 말 까먹네’ ‘만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생각 없이 물건만 챙겨 줬다면서 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아프리카 속담처럼, 오랜 인생의 “아니, 자기 가방을 자기가 챙기 찾기’ ‘젊게 입은 옷/ 자리를 양 경험을 통해 노인들이 갖게 되는 지 않고 무슨 소리냐. 항상 가방 보받아/ 허사임을 깨닫다’ 등 경륜과 지혜는 도서관과 비할 만 을 손에서 놓지 말라고 하지 않 이다. 나이 들면서 노인들이 격 큼 소중한 보물이다. 았느냐”며 나를 힐책했다. 을 수 있는 슬픈 현실을 유머와 그런가 하면 건망증으로 물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자기 잘 위트로 승화시켜 웃음과 공감 건을 찾는 시간이 많아지고, 냉 못을 인정했는지 내 탓, 네 탓할 을 선사한다. 책 제목 ‘사랑인 장고 문을 열고 “왜 열었지” 하 게 아니라 “빨리 마켓으로 돌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책 내용 며 제자리로 돌아가야 생각나 가자”며 차를 돌렸다. 길이 공 중 하나를 그대로 뽑았다. 책에 는 일상의 연속이다. 또 집중력 사로 많이 막히니 남편이 알지 나오는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부족으로 생기는 웃지 못할 해 도 못하는 길로 들어선 것이 잘 가 아니라 다 나와 내 주위사람 프닝이 일상에서 종종 일어나 못이었다. 방향이 잘못됐는지 들의 이야기 같았다. 있다.한다. 올해는 메카 기준으로 2월28일부터 3월29일까지다. 라마단 기간중 일출부터 일몰까지 금식 폐허속 축제 무슬림의 5대 종교적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이 전세계에서 지켜지고기도 노인이라면 누구에 이리저리 헤매다가 다운타운 쪽 무슬림들은 가방을 카트에 놓고 온 사실 한다. 물도 입에 대지 않는다. 하루 5차례 기도도 엄격히 지킨다. 기독교의 사순절·고난주간과 비슷하다. 라마단 동안의 이들’의 체험하는 동시에 알라에 시험 수필 나 있을 법한 그런 것들이 노년 금식은 으로 ‘가난한 들어서게 됐다.굶주림을 잔소리하 로 자괴감이 들던대한 중에믿음을 이 책을 한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낮에는 금식하지만 저녁 이후에는 이웃과 음식을 나누며 삶과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일상이 기도이자 축제인 셈이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도 라마단이 찾아왔다. 의 풍경이다. 나이 들어 보니, 면 사고까지 날까 봐 “급하면 돌 읽고 큰 위로를 받았다. 나만 전쟁 이후 두 번째다. 기도는 어렵고 축제도 힘들다. 그래도 삶은 이어진다. 지난 3일 주민들이 폐허 사이로 낸 길가에 전등을 밝히고 라마단 만찬을 시작하고 있다. [로이터] 그것이 곧 현실이요 진실임을 아가라 했는데….” 중얼거리며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노인들과 노년은 저물어가는 인생의 황혼기이다. 내가 찍은 사진이나 보려고 앉아서 가방을 차를 타려고 터덜터덜 주차장으로 향하 들던 중에 이 책을 읽고 큰 위로를 받았다. 어찌하랴. 화난 내색은 하지 않았다. 비슷한 경험이라는 사실에 힘 매일 다른 색으로 물드는 저녁 노을처럼 찾으니 무릎 위가 허전했다. 바닥에 놓았나 다가 카트맨을 만났다. 한 시간 전쯤 카트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노인들과 비슷한 얼마 전 남편의 대학 동기들 가는 내내 “제발 가방이 카 시 을 얻었다. 노년의 풍경 속에는 다른 빛깔로 물드는 시간이다. 인생의 끝이 찾아봐도 없었다. “어디갔지?”라며 주변을 에 가방을 두고 갔는데 못 봤느냐고하니 “ 경험이라는 사실에 힘을 얻었다. 노년의 풍 점심모임에 참석했다. LA 한인 트 안에 그대로 있기를!” 바라 깜빡하는 일도, 그걸 찾고 안도 보이기 시작한다. 같은 사물이나 장소라도 둘려봐도 없었다. 신경이 곤두섰다. 남편에 시큐리티, 시큐리티”라고 했다. 얼른 마켓 경 속에는 깜빡하는 일도, 그걸 찾고 안도 타운의 큰 한식당에서 부부 동 면서 불안한 마음을 달랬다. 마 하는 순간도 다 포함되어 있는 서 있는 위치나 보는 각도에 따라 사물의 게 차를 안전한 골목길에 세워 달라고 한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시큐리티를 찾으 하는 순간도 다 포함되어 있는것을 깨닫게 반으로 모였다. 대부분이 LA에 켓에 도착해 허둥지둥 주차장, 것을 깨닫게 됐다. 이것도 내 모습이 다르듯이 노년의 풍경도 여러 가지 후 차안을 샅샅이 뒤져도 없었고, 트렁크를 니, 거기 있는 사람이 눈치를 챘는지 가방 됐다. 이것도 내 인생의 한 장면이라 생각 살고 더러는 멀리 어바인, 샌디 카트 놓고 온 자리에 가보니 카 인생의 한 장면이라 생각하니 다.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하나가 열고 뒤져봐도 안보였다. 을 들어 보여줬다. 얼마나친구야! 반가웠던지! 그 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리해서 넣은 기억이 났다. 남편 안을 뒤졌다. 결국 안경은 이층 에이고에 사는 분들까지 다 모 트는 없어졌다. 매니저에게 달 마음이 가벼워졌다. 수필 이르러 우리는 현명해질수도, 나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아프리카이속담처 생각해 보니 마켓에서 시장을 본 후 남편 런데위, 왜안 매니저는 시큐리티에 가보라는 말 넘고노년에 장본 물건만 집어주고 내 가 침대 옆 사이드 언덕을 였다. 그런테이블 모임은 일 년에 한번, 려가희수라는 말하니 아직 신고된 게있구나 없 노년에 이르러 우리는 현명 이듦을 한탄하며 서러움에 잠길 수도 있 럼, 오랜 인생의 경험을 갖 이 카트에서 집어준 내가얌전히 트렁크들어 안 있었다. 을 안했을까. 노년은 저물어가는 인생의 통해 황혼노인들이 방은 카트에 그냥 놔둔 게 분명물건을 경집에 깜짝 놀랐다 혹은 이년에 한번 정도다. 대부 으니 연락처를 적어 놓고 가라 해질 수도, 나이 듦을 한탄하며 게 되는 경륜과 정리해서 넣은 기억이 최근 났다.‘사랑인 남편이 장 기진맥진해서 와 “십년 감수했네” 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모두 노인들 기이다. 매일 다른지혜는 색으로도서관과 물드 비할만큼 했다. 가슴이에철렁 내려앉았다. 줄 알았는데 부 가집에했다. 분 LA 인근에 사는 네다섯 카드 분실신고를 해야 하 서러움에 잠길 수도 있다. 좋은 소중한 보물이다. 본 물건만 집어 주고 내 가방은 카트에 그 라며 쉬고 있는데 남편이 “아, 내 안경!”이 의 일부일 것이다. 노년은 어떤 모습으로 는 저녁 노을처럼 다른 빛깔로 가방에는 현금도 얼마 들어 있 정맥’이란 노인들 사이에 정만책이 모이는데 그날은 남편이 한 는 등수많은 뒤처리할 생각에 머리에 들락거렸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모두 노인 아픔들의 이름들이 채워 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이 될 그런가 하면 건망증으로 물건을고찾는 시 스마트폰과 냥 놔둔게 분명했다. 철렁노인들의 내려앉았삶을 라고 해서보니 남편 얼굴에 안경이 없었 물드는 시간이다. 인생의 끝이 그보다 ID, 각 가슴이 화제다. 아주 짧 국에서 오랜만에 왔고, 음력으 쥐가늘 났다. 초조한 시간의 세월이였어 들의 일부일 것이다. 노년은 어 있다. 누군가는 노인의 현명함에 자존감 간이시작한다. 많아지고,같은 냉장고 문을 열고종 “왜카드가 열었 들어 다. 가방에는 현금도 그보됐고 다. 점심먹으며 김이 타려고 서려 모자 차 수주차 보이기 사물이나 있는데 그게 몽 얼마 고 들어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은 로있고 새해도 해서 전부 모이안경에차를 터덜터덜 떤 모습으로 채워가느냐에 따 혈압에 당뇨에 무언지 모를 콜레스테롤까지 을 느끼고, 누군가는 건망증에 찌든 모습에 지”하며 제자리로 돌아가야 생각나는 일상 다 스마트폰과 ID, 각종 카드가 들어있는데 양 위에 얹어 놓았다는 것만 생각난다고 했 장소라도 서있는 위치나 보는 각 땅 가방과 함께 사라진 거였다. 책자로,게인생과 삶에 대한 풍자 됐다. 머리가 허연 남자들이 장으로 달고향하다가 살았구나카트맨을 만 라 전혀 다른 풍경이 될 수 있 체념한다. 어떤 풍경을 만들지는 몫 의 연속이다. 또 집중력 부족으로 생기는 그게 몽땅 가방과 함께 사라진 거였다. 시집이다. 다. 식당에 전화해 보니 손님이 떠난후 도에 따라 사물의 모습이 다르듯 남편에게 “어떻게 물건만 집어 시를 모아놓은 소년들처럼 즐겁게 이야기하는 났다. 한 시간 전쯤자카트에 가 다. 누군가는 노인의 각자의 현명함에 이라고 생각한다. 못할 해프닝이 일어나 남편에게 집어주고 가방 기들이 체크를 했는데 했 봤느냐고 이 웃지 노년의 풍경도 여러일상에서 가지다. 종종 주고 가방은 그냥 카트에“어떻게 놔둘 수물건만예를 들자면, ‘종이랑 펜/ 찾 모습이 보기 좋아서 스마트폰으 방을보지 두고못했다고 갔는데 못 자존감을 느끼고, 누군가는 건 곳곳에 문이 열려 아파하다가 침실벽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체념한다. 말고 기도 기도 한다. 노인이라면 누구에나 있을 법 은 그냥 카트에 놔둘 수 있느냐”고 불평을 다. “LA 올 때 비싼 안경을 새로 맞춰끼고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있느냐”고 불평을 했다. 남편은 는 사이에/ 쓸 말몇까먹네’ 로 사진을 장 찍었다.‘만 하니 “시큐리티, 시큐리티”라 망증에 찌든 모습에 수술받은 친구, 그것이 너였다가 나였다가 하라,다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말씀 액자 한 그런 것들이것과 노년의 풍경이다.생각 나이없이 들 물건만 했다. 남편은 생각없이 물건만 챙겨줬다면 왔는데….”라며 낙심했다. 하나가 사라지는 같다”는 챙겨 줬다면서 보기 숫자/ 절반끝난 이상이/ 물건 있는남편이 식사가 후 근처에 고 했다. 얼른 남편이 마켓 안으로 어떤 풍경을 만들지는 각자의 시합이라도 했던 것처럼 이슬방울 손에 쥐고 가 걸려있다. 주어진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 어 보니, 그것이 곧 현실이요 진실임을 어 “아니, 자기 가방을 챙기지않고 나간 사이, 차고에서부터 아프리카 속담처럼, 오랜 인생의 “아니, 자기 서 가방을 자기가 챙기 자기가 찾기’ ‘젊게 입은 마켓에 옷/ 걸으러 자리를 양 가방 대형 한인 들렸다. 시 들어가서시작해서 시큐리티를 찾으 몫이라고 생각한다. 골인점에 먼저 가버린 고,너 주변과 잘침실 어울리면서 늘 기뻐하라, 감사하는 생 찌하랴. 무슨 소리냐. 항상 가방을 손에서 놓지 말 온 집 안을 뒤졌다. 결국 이층 침대 경험을 통해 노인들이 갖게 되는 지 않고 무슨 소리냐. 항상 가방 보받아/ 이 허사임을 거추장스러워 카트에 거기 있는 사람이 눈치를 깨닫다’ 등 놔두 니, 안경은 벽에 ‘항상 쉬 막막한 바다 위를 홀로 날고 있구나 활, 이런 일상이 내 노년의 행복한 풍경이 얼마 전 남편의 대학 동기들 점심 모임에 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나를 힐책했다. 옆 사이드 테이블 위, 안경집에 얌전히 들 고 동네 마켓보다 싸고격싱싱한 챘는지 가방을 들어 보여줬다. 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 경륜과 지혜는 도서관과 비할 만 을 손에서 놓지 말라고 하지 않 이다. 나이 들면서 노인들이 었으면 그런데 잃고, 안경 참석했다. LA 한인타운의 큰 한식당에서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자기 잘못을 인정 어 있었다. 물건들을 저것 사서 카트 얼마나 반가웠던 지! 그런데 왜 좋겠다. 하라’는 성경가방을 말씀 액자가 걸려 큼 소중한 보물이다. 았느냐”며 나를 힐책했다. 을 수 있는 슬픈 이것 현실을 유머와 웃음 보따리 짊어지고 희수의 언덕 넘는 그날까지 을 잃고 하는 사태가 또 다시 생기면 과연 부부 동반으로 모였다. 대부분이 LA에 살 했는지 내탓,자기 네탓잘 할게 위트로 아니라에 “빨리 마켓 최근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이란 넣었다. 매니저는 시큐리티에 가보라 있다. 주어진 것을 순순히 받아 그런가 하면 건망증으로 물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승화시켜 웃음과 공감 평정심을 갖고 넘길주변과 수 있을까. 그때는 나 고 찾는 더러는 멀리 어바인, 샌디에이고에 으로 돌아가자”며 차를 을 돌렸다. 길이 공사 책이 노인들 사이에 화제다. 노인들의삶을 조심조심 살기 원했는데 집으로 중에 큰 도로공 는 말을 안 했을까. 들이고, 잘 어울리면서 건을 시간이 많아지고, 냉 못을사는 인정했는지 내 탓, 네 탓할 선사한다. 책가는 제목 ‘사랑인 기도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 분들까지 다 모였다. 그런 하 모임은 로 많이 막히니 돌아 남편이 알지도 못하는 길로차가아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책자 깔깔깔 작은 이야기 나누자 했는데 사가 있어 많이 정체되었 기진맥진해서 집에 와의 “십년 늘 감사하는 생활, 이런 일상이 장고 문을 열고 “왜 열었지” 게일년에 아니라 “빨리 마켓으로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책 짧고 내용 한번, 혹은 이년에 한번 정도다. 대부분 LA 들어선 것이 잘못이었다. 방향이 잘못 됐는 로, 인생과 삶에 대한 풍자시를 모아 놓은 오늘 너의 대답없는 이름 불러본다 다. 짜증을 달래기 위해 내가 찍 감수했네”라며 쉬고 있는데 남 내 노년의 행복한 풍경이었으면 며 제자리로 돌아가야 생각나 가자”며 차를 돌렸다. 길이 공 중 하나를 그대로 뽑았다. 책에 네다섯또 가정만 모이는데 지 이리저리 헤매다가 쪽으로 들 남의 시집이다. 사진이나 보려고 앉아서 가 편이 “아, 내 안경!”이라고 해 좋겠다. 그런데 가방을 잃고, 안 는 인근에 일상의사는 연속이다. 집중력 사로그날 많이 막히니 남편이 알지 다운타운 나오는은이야기가 이야기 은 남편이 한국에서 오랜만에 왔고, 음력으 어서게 됐다. 잔소리하면 사고까지 날까봐 예를 들자면, ‘종이랑 사이에/ 방을다찾으니 무릎 위가 허전했 서 펜/ 보니 남편 얼굴에 안경이 없 경을 잃고 하는 사태가 또다시 난찾는 희수의 언덕쓸 넘고 있구나 부족으로 생기는 웃지 못할 해 도 못하는 길로 들어선 것이 잘 가 아니라 나와 내 주위사람 로 새해도 됐고 해서 전부 모이게 됐다. 머 “급하면 돌아가라 했는데….” 중얼거리며 말 까먹네’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 다. 바닥에 놓았나 찾아봐도 없 었다.석양에 점심 먹으며 프닝이 일상에서 종종 일어나 못이었다. 방향이 잘못됐는지 들의 이야기 같았다. 노을이안경에 유난히김이 붉다 생기면 과연 평정심을 갖고 넘 리가 허연 남자들이 소년들처럼 즐겁게 이 화난 내색은 하지 않았다. 건찾기’ ‘젊게 입은 옷/ 자리를 양보받아/ 었다. “어디 갔지?”라며 주변을 서려 모자 차양 위에 얹어 놓았 길 수 있을까. 그때는 나의 기도 기도 한다. 노인이라면 누구에 이리저리 헤매다가 다운타운 쪽 가방을 카트에 놓고 온 사실 쓸쓸히 쓸쓸히 걷는다 보기 좋아서 내내 “제발 가방이 카트둘려봐도 안에들던 그대 허사임을 나이들면서 노인 했다. 식 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 없었다. 곤두 등이다. 다는언덕을… 것만 생각난다고 나 야기하는 있을 법한모습이 그런 것들이 노년 스마트폰으 으로 들어서게가는 됐다. 잔소리하 로 자괴감이 중에 이신경이 책을깨닫다’ 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로 있기를!” 바라면서 불안한 마음을 달랬 들이 격을 수 있는 슬픈 현실을 유머와 위 섰다. 남편에게 차를나만 안전한 골 당에 전화해 보니 손님이 떠난 의 풍경이다. 나이 들어 보니, 면 사고까지 날까 봐 “급하면 돌 읽고 큰 위로를 받았다. 식사가 끝난 후 근처에 있는 대형 한인마 다. 마켓에 도착해 허둥지둥 주차장, 카트 트로 승화시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책 목길에 세워 달라고 한 후 차 안 후 자기들이 체크를 했는데 보 그것이 곧 현실이요 진실임을 아가라 했는데….” 중얼거리며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노인들과 켓에 들렸다. 가방이 거추장스러워 카트에 자리에 가보니비슷한 카트는 없어졌다. 제목없었고,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책 내“LA올 때 을경험이라는 샅샅이 뒤져도 지 못했다고 했다. 어찌하랴. 화난 내색은놓고 하지 온 않았다. 사실에 힘 트렁 놔두고 마켓보다 싱싱한 물건들 달려가 아직 신고된게 용중 하나를 그대로비싼 뽑았다. 책에새로 나오는 크를 열고 뒤져봐도 안 보였다. 안경을 맞춰 끼고 왔 얼마 전동네 남편의 대학 싸고 동기들 가는 내내매니저에게 “제발 가방이 카말하니 을 얻었다. 노년의 풍경 속에는 을 이것 저것 사서 카트에 넣었다. 없으니 연락처를 적어 놓고 가라했다. 카드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 나와 내 낙심했 생각해 보니 마켓에서 시장 는데….” 라며 남편이 점심모임에 참석했다. LA 한인 트 안에 그대로 있기를!” 바라 깜빡하는 일도, 그걸 찾고 안도 집으로 가는 중에 큰부부 도로공사가 있어불안한 차 분실신고를 해야하는 뒤처리할 주위사람들의 이야기같았다. 을 본생각에 후 카트에서 다. 남편이 걸으러 나간 사이, 타운의 큰 한식당에서 동 면서 마음을 달랬다. 마 등하는 순간도 다남편이 포함되어 있는 집어 엄배 경광 춘자 가 많이 정체되었다. 짜증을 달래기 위해 머리에 쥐가났다. 가방을 카트에 놓고 온 사실로 자괴감이 준 물건을 내가 트렁크 안에 정 차고에서부터 시작해서 온 집 수필가 반으로 모였다. 대부분이 LA에 켓에 도착해 허둥지둥 주차장, 것을 깨닫게 됐다. 이것도 내 시인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살고 더러는 멀리 어바인, 샌디 에이고에 사는 분들까지 다 모 였다. 그런 모임은 일 년에 한번,

카트 놓고 온 자리에 가보니 카 트는 없어졌다. 매니저에게 달 려가 말하니 아직 신고된 게 없

인생의 한 장면이라 생각하니 A 마음이 가벼워졌다. 노년에 이르러 우리는 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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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1월 27일 월요일

보험 상식 공익 소송

이승호 변호사 Lee Lee & & Oh Oh 변호사

웹사이트 장애인 접근성 보호해야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진철희

캘코보험 대표

판례법은 있지만 가이드라인 없어

보장 범위면책 조항 검토 되는 장애인 관련 소송 중 35% 작은 위반일지라도 최하 4000

스몰 비지니스를 운영하거나 상 업용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분 들에게는 장애인 관련한 공익소 송은 매우 해결하기가 난처한 법률문제다. 공익소송이라고 하 보면 수많은 종류의 지만 살다 때로는 한 장애인이 근처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 상권을 돌면서 마구잡이로 소송 황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보험 하는 일도 있다. 더구나 이런 공 에 가입할 때 고려해야로펌들은 할 점은 익소송을 담당하는 무엇인가요? 공익의 목적보다는 합의금에만 집중하고 실제 문제 사항에 대 보험에관심이 가입할없는 때 경우도 고려해 한 처리는 야 할 주요 사항들은 보험 있다. 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최근에는 물리적인 건물과 부 적으로 고려 동산의 다음과 접근에 같은 대한점들을 소송 뿐 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니라 웹사이트도 시각장애인 청 보험의 필요성 및 목적 각장애인의 접근성에 대한 파악 소송 보험에 가입하는 주된 목적이 이 급증하는 추세다. 한 통계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

가 웹사이트에 관한 소송이라고

달러의 벌금과 변호사 비용을

장애인 공익소송은 장애인법 에 근거한다. 식당이나 소매점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같은 공공시설물에 대한합니다. 장애인 예를 들어, 건강보험은 의료비를 의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대비하기 위해, 자동차 보험은 법의 취지다. 접근성을 위한 법 사고 발생 시의 부담을 을 위반 했을 때 재정적 공익소송이 제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기될 수 있다. 법의 의지는 장애 보험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인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접근의 지, 저축보장하기위한 등의 다른 선택지와 비 권리를 법으로 모 교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든 건물과 시설물에 대하여 건 생각해보세요. 축법이 제정되었고 이를 위반했 범위 확인 을보험의 경우에는보장 벌금과 시정명령을 보험이 제공하는 보장 범위와 받게 되어있다. 또한 이러한 시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설물에 대한 접근성에 대한 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한을 받은 장애인은 소송을 제 기할 권리가 주어졌고 아무리

비즈니스 오너에게는 부담이 큰 소송이다. 보험은 사고에 대한 보상 외에 1990년에 장애인들이 공공 장 도, 파손, 도난, 천재지변 등 다 소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양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상 제정된 장애인법 소송은 지난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10여년 전부터 법의 적용대상이 보장되지 않는 사항이나 면책 사이버 공간으로도 확대되었다. 조항이 무엇인지도 점검해야 합 즉 수많은 정보가 있는 인터 니다. 넷에서도 공공의 목적을 하는 보험료와 비용 웹사이트의 경우 시각장애자와 보험료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청각장애자도 접근의 제약이 있 보험료가 너무 높으면 적용되는 장기적으 을 경우 장애인법이 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본 것이다. 인의 재정 상황에 맞는 보험료를 웹사이트의 접근성에 대한 법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 은 판례법으로 발전되어 왔고 캘리포니아가 속한 제9 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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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

외에도, 자기 부담금이나 추가 비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사의 신뢰성 및 서비스 품질 원에서는 장애인법이 웹사이트 보험회사의 재정 건전성과 평 에도 적용된다는 판결이 2019년 판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 나오면서 이제는 웹사이트도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는 고객의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보장을 요구를 잘 처리하고, 클레임(보 해줘야 한다. 다만 아직도 논란 험금 지급)을 신속하고 인 것은 웹사이트 제작을정확하 할때 게 처리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성을 보 보험회사의 고객 서비스나 클 장해줘야 하는 것에 대한 가이 레임 처리 속도, 리뷰를 참고하 드 라인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것이다. 자기 부담금 및 보상 한도 이런 상황에서 비즈니스 홍보 자기 부담금은 사고 발생 시 혹은 전자 상거래 웹사이트를 상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으로, 대로 하는 소송이 급증하는 상황 이 금액이 높을수록상대로 보험료는 낮 이다. 웹사이트를 하는 아지지만 사고 발생 시 부담이 장애인 소송은 앞으로도 더욱 늘 커질 수 있습니다. 어 날것은 분명하다. 또한, 지급 한도와 보 결국은보험금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장 범위를 확인하여 사고 발생 데 있어서 시각  청각 장애인 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지 확인해야 합니다.존재하나 구 한다는 판례법은 갱신 조건 및 유연성 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접근성 보험은 갱신 시 보험료가 을일부 보장한다는 가이드라인은 인상되거나 조건이 변경될 수 있 없기 때문에 웹사이트를 운영 하는 비즈니스 입장에서는 법

으므로, 갱신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건강보험이나 생명 보험은 나이가 들면서 보험료가 급격히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유 을 지키기도 쉽지 않은 것도 현 연한 갱신 정책을 제공하는지 확 실이다. 결국 의회에서 웹사이 인하는 것이접근성을 중요합니다. 트에 대한 확보하기 비교 분석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만 여러 보험사와 상품을 비교하 법제화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 여 가장 적합한 보험을 은 자신에게 것으로 보인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보 물리적인 건물이나 시설물에 험사의 보험료, 보장 범위, 조건 대한 장애인 소송에 대한 대응 등을 비교하여 최적의웹사이트에 선택을 해 방법과 마찬가지로 야 합니다. 대한 장애인 공익소송을 피할 수 미래 변화에 대한 대비 있는 방법은 웹사이트의 접근성 환경,것이다. 가족 구성, 을자신의 최대한 생활 유지하는 건강 상태 등이 변화할 가능성이 최근에는 웹사이트 접근성을 있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향후 검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 변화를 고려한 유연성을 갖춘 보 비스 제공 회사가 많이 생겼다. 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회사를 통해서 웹사이트 보험은 장기적인 계획의 검사를 받고 장애인재정 접근이 쉬 일환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운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때문에, 위의 사항들을 종합적 사이버 공간은 기술적으로 매 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우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이므로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 새로운 기술을 웹사이트에 추가 니다. 할 때는 반드시 웹사이트 접근성 문의:(213)387-5000 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문의:(213)487-2371

임시 주거 비용 및 생활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보험 보상 은 부분적으로 세금이 면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상이 모기지 상환이나 식비 등 일반적으로 발 생하는 비용을 충당하는 경우, 취지를 보다 확대하여 과세권을 해당 부분은것이 과세기본 대상이 될수 넓히겠다는 취지로서 있습니다. 1099를 발행하는 대상을 개인에 법적 합의금: 전력 회사와 서 법인에게까지 확대한다는 내 같은 책임 양식 있는1099-K는 당사자를 위에 상대 용이었다. 로 한 법적 소송을 통해 합의금 서 설명한 1099의 한 예로서 연 을 받을 경우, 세금이처리는 지급 방 국세청 IRS는 양식을 통 된 손해 배상금의 성격에 따라 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 모 달라집니다. 신체 부상 또는 질 든 비지니스 업체의 매출을 카 병에 대한 배상은 세법 제 드회사로부터 보고연방 받도록 되어 104조에 따라 일반적으로 세금 있다. 이 면제되지만, 다른 유형의 손 하지만 벤모, 페이팔, 캐쉬앱 해 배상금은 과세거래는 대상이크레딧 될수 등의 앱을 통한 있습니다. 카드 매출과는 다르게 처리된다. 재난 피해를 보았을 세금 이전에는 최소 2만 달러때이상을 문제를 잘 200건 처리하려면 벌었거나 이상의명심해야 거래가 할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있는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를 대 손실을 문서화하는 화 상으로만 1099-K 것입니다. 양식이 발행 재로 손실된 모든 개인 물품 및 되었는데, 이 양식은 결제 앱, 온

부동산의 목록을 작성해야 합니 다. 여기에는 화재 발생 전후의 조정된 기준 금액과 공정 시장 1099 양식 가치(FMV)가 포함되어야 합니 다. 보험 보상 문서, 연방재난관 리청(FEMA) 보상 문서, 중소 기업청(SBA) 감정 평가 문서 라인 마켓플레이스 또는 기프트 또한 챙겨야 카드 수입을 합니다. 신고하는 데 사용되 손실을 신고하려면 IRS 양식 었다. 4684가 필요합니다. 이 양식을 하지만 IRS는 새로운 신고 기 손실이 발생한 연도의 세금 신고 준을 도입하여 2024년부터는 앱 서에 첨부해야 합니다. 이전 연 을 통해 5000 달러 이상을 벌었 도의 손실로 수정 신 다면, 본인과청구하려면 IRS 모두 1099-K 고서(Form 1040X)를 제출해 양식을 받게 되었다. 2025년에 야 할 수 있습니다. 는 2500달러 이상, 그리고 2026 정보를 더 많이이상 수집하거나 필 년에는 600달러 수입을 보 요한 선택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고 하도록 하였다. 유의할 점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연장을 결제 앱을 통해 상품판매, 서비 요청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 제공,수 또는 부동산 임대료 등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 을 받았다면 금액에 관계없이 니다. 전문가가 상황을 것이다. 정확히 IRS에 신고 해야한다는 인지하고 잠재적인 세금 혜택을 1099-K양식을 받았는지 여부 최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 는 신고 의무에 영향을 주지 않 니다. 는다. 문의:(213)383-1127 문의: (213) 389-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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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 실제로 비용이 지급된 경우 회복 과정을 가 많이 있다.유연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회계감사를 받다 보면 감사관 재해 손실 공제: 화재로 집 들의 가장 많이 살펴보는 내용이, 이 파괴된 경우, 재해 손실 공제 세금보고서에서 비용으로 청구 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방 하는 것 중 개인 명의로 발행한 정부가 선포한 재난에 해당합니 지급액이 급여세를 납부한 비용 다. 공제 금액은 화재로 인지 혹은가능한 독립 계약자들에게 지 인해 감소한 집의 공정 시장 가 급한 컨트랙터 비용인지를 구분 치와 집의 조정된 기준 금액 중 하는 것이다 비용처리 여부를 낮은 개인 금액에서 보험금이나 기타 따져 명의로 지급된 비용이 보상을 뺀 금액입니다. 일반적으 600달러가 넘고 연말에 Form 로 손실 금액에서 100달러와 조 1099-Misc 또는 1099-NEC를 정 총소득(AGI)의 10%를 차감 발행한 경우만 비용으로 인정한

다. 즉, 아무리 정당한 비용이더 합니다. 그러나 적격 재난 라도 소득을 지급받는 자가 손실 세금 인 경우, 차감액은 500달러이며 보고 시에 소득을 누락시킬 근거 AGI의 10% 제한이 적용되지 가 되는 거래는 원천적으로 비용 않습니다. 으로 인정하지 못하도록 법에서 보험 보상것이다. 이익 연기: 보험 규정하고 있는 보상이 자산의 조정된 기준 금액 소득을 지급하는 편에서는 정 을 초과할 경우 과세 대상 위함 이익 당하게 비용으로 인정받기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고, 반대로 소득을 지급받는 도, 이러한 이익은 보상금을 일 자는 그 소득을 누락하지 않고 반적으로는 2년 이내, 하지만 연 소득으로 보고하게 하여 과세원 방 재난의 경우 4년 이내에 대체 을 포착하겠다는 취지이다. 또 자산에 과세를 한 몇 해재투자함으로써 전부터 계속 진행 중인 연기할 수 있습니다. 1099 양식의 확대 안은 이 근본


뜻도 뜻도 있고 있고 멋도 멋도 살린 살린 팔찌 팔찌 수양·안평 비극적 ‘브로맨스’ 102 ‘미닝 ‘미닝 아웃’세대 아웃’세대 취향 취향 저격 저격 꿈결처럼 ‘몽유도원도’ 아른 수양 안평 비극적 ‘브로맨스’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컬처 | Culture

Culture |2025년 컬쳐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87

<생각·신념 소비로 표출>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생각·신념 소비로 표출>

는 창극단 간판스타 김준수의 오묘한 매력도 한몫한다. 서정민 meantree@joongang.co.kr 수양은기자 한때 절친했던 한 살 터울 동생 유니세프 등 국제구호 단체 중심 폐허에 남겨진 산 자들이 함께 죽은 유니세프 등 국제구호 단체 중심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안평을 정말 제 손으로 죽였을까. 그랬 기부 굿즈 모양·색깔 세련된 진화 자가 꿈꾸던 이상향을 소환하는 건 왜 MZ세대의 중 하나는 아웃 기부 굿즈 모양·색깔 세련된 진화 더라도 혹시특징 참회하고 싶지‘미닝 않았을까. 일까. 수양이 몽유도원도를 차마 불태 1 MZ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미닝 아웃 MZ세대 자부심·스타일 동시 충족 (meaning+coming out)’ 세대라는 점 1 어쩌면 ‘몽유도원도’가 불타지 않고 남 우지 못하고 사찰에 보관했다는 상상은 (meaning+coming out)’ 세대라는 점 MZ세대 자부심·스타일 동시 충족 이다. 자신의 신념과동생의 생각을넋이라도 소비행위를 아있는 건 수양이 달 사후에나마 수양과 안평을 화해시키고 이다.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소비행위를 “팔찌 캠페인 후 후원자 50% 늘어” 통해 이에 발맞춰 래기 표출한다는 위한 배려가것인데, 아니었을까. 작가의 “팔찌 캠페인 후 후원자 50% 늘어” 싶어서다. 이 무대가 두 왕자의 쓸쓸한 통해 표출한다는 것인데, 이에 발맞춰 기부금·후원금을 모으는 국제구호 단체 상상은 무한대다. 국립창극단(예술감독 매년 디자인 바꿔 ‘한정판’ 가치도 넋을 달래는 한바탕 씻김굿으로 읽히 기부금·후원금을 모으는 국제구호 단체 매년 디자인 바꿔 ‘한정판’ 가치도 들의 캠페인 내용도 달라졌다. 과 유은선) 신작활동 ‘보허자’(13~20일 국립극 는 이유다. 마침내 그림을 펼치면 무대 들의 캠페인 활동 내용도 달라졌다. 과 거에는 후원금을 보내는 ARS 번호가 장 달오름극장) 얘기다. 전체가 몽유도원도가 되어 폐허를 가 거에는 후원금을 보내는 ARS 번호가 강조된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다면 요즘 창극에 또 변종이 등장했다. 그리스 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부르는 소리 강조된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다면 요즘 은 후원자들에게 기념으로 제공하는 굿 비극부터 셰익스피어, 경극과 웹툰까지 도 그림에 스며든다. 진혼의 창극이 된 은 후원자들에게 기념으로 제공하는 굿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김병기 3주기 기념전: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전시 전경. 김창열(왼쪽 벽면 세 점), 박서보(오른쪽 벽면 두 점)가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그림과 동시대안에서 작품들을 모았다.그림이 [뉴시스] 즈를 강조한 캠페인들이 눈에 띈다. 종횡무진해온 국립창극단이 결이 전혀 몽유도원도 소리가 되는 즈를 강조한 캠페인들이 눈에 띈다. 2 유니셰프(UNICEF·유엔아동기금), 다른 무대를 내놨다. 이전 것들이 소리 궁극의 경지다. 2 유니셰프(UNICEF·유엔아동기금), “김병기 상파울루에서 오다. 코리아에 비엔날레 한국관넓혔다. 브로슈어에 소개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를 재료삼아 그린 알록달록 채색화라 음악도 지평을 한승석 작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5 또 ‘명예상’이 이응노 씨 작품에. 우리나 이응노의 1960년작 ‘구성(Compositon)’ 대표적이다. 이들은 예쁜 디자인의 팔찌 면, ‘보허자’는 소리로 몽유도원도를 그 창·음악감독은 창극에서 당연시되는 5 대표적이다. 이들은 예쁜 디자인의 팔찌 라는 할 처음으로 국제심사원에 끼다(김 도 1볼불가리와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윤범모 전 세이브 더 칠드런이 파트너십 15 사진과 함께 ‘유니세프 합류하고 팔 렸다 만하다. 지난해팀 영국 공연으로 타악 장단 없이 거문고, 25현 가야금, 1 불가리와 세이브 더 칠드런이 파트너십 15 사진과 함께 ‘유니세프 팀 합류하고 팔 병기). 환기 작품이 상파울루 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수선한 시대 주년을 새롭게 선보인 #위드 찌 받기’ ‘긴급구호 팔찌 신청하기’ 등의 최근 올리비에상 연출상 후보에도 오른 생황, 양금맞아 등 지난해 선율악기만으로 반주 3 주년을 맞아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위드 찌 받기’ ‘긴급구호 팔찌 신청하기’ 등의 미술관에 수장되다.” (1965년 9월 10일 였다. 국산품 애용을 선양하며 외국 미 미위드유 캠페인 주얼리. 2, 5 지난해 루 문구를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이들 팔찌 3 국립창극단 대표 레퍼토리 ‘리어’를 만 해 소리의 서정성을 극대화했고 궁중 4 미위드유 캠페인 주얼리. 2, 5 지난해 루 문구를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이들 팔찌 김향안의 일기) 술재료 수입을 금지했지만 국내 회사가 4 이 비통과 유니세프가 함께 제작한 ‘실버 락 디자인은 웬만한 패션 액세서리 뺨칠 든 배삼식 작가, 한승석 작창, 이태섭 무 음악 보허자를 오마주하듯 철현금, 운 이 비통과 유니세프가 함께 제작한 ‘실버 락 디자인은 웬만한 패션 액세서리 뺨칠 담담하게 적은 넉 줄에 감격이 묻어난 양질의 물감을 만들지 못하던 때였다. 킷(Silver Lockit)’과 루이 비통 앰버서더이자 유 만큼 세련됐다. ‘의미’만 강조하고 ‘디자 Black)’과 전쟁·재난에 반대하는 ‘피스 대 디자인과 연극계 블루칩으로 꼽히는 라, 편종, 편경까지 비중있게 편성해 킷(Silver Lockit)’과 루이 비통 앰버서더이자 유 만큼 세련됐다. ‘의미’만 강조하고 ‘디자 Black)’과 전쟁·재난에 반대하는 ‘피스 다. 김환기의 아내 김향안이 60년 전 뉴욕 1960년대 유화는 남아 있는 게 별로 없 니세프 친선 대사 밀리 바비 브라운. 3 세이브더칠드 인’은 포기한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블루(Peace Blue)’가 기본. 유니세프 팀 김정 연출의 케미스트리다. 스케일을 키웠다. 서사보다 관조가 가 니세프 친선 대사 밀리 바비 브라운. 3 세이브더칠드 인’은 포기한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블루(Peace Blue)’가 기본. 유니세프 팀 에서 남긴 일기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다”며 전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런의 ‘세이브원’ 팔찌. 작창은 [사진 각 브랜드·각 기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합류 100일이 되면 어린이의 밝은 내일을 ‘보허자(步虛子)’란 뭘까. 국립국악원 득한 노랫말 시김새와 부침새 런의 ‘세이브원’ 팔찌. [사진 각 브랜드·각 기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합류 100일이 되면 어린이의 밝은 내일을  ‘100살 현역 화가’ 로 불렸던 김병기의 생전 모습. 그는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커미셔너이자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 상파울루 비엔날레 열린 비엔날레는 한국 현대미술이 국제 김병기는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은 “굿 굿즈(good goods) 캠페인의 핵 의미하는 ‘선샤인 골드’, 어린이의 빛나는 에서도 13~14일 AI를 활용한 ‘행악과 보 를 덜어낸 담백한 창법으로 초월적 정 은 “굿 굿즈(good goods) 캠페인의 핵 의미하는 ‘선샤인 골드’, 어린이의 빛나는 1 에 출품했던 김환기의 ‘에코-9’ , ‘에코-3’ , ‘에코-1’(왼쪽부터). 전면점화로 가기 전 작풍을 보여준다. 권근영 기자, [사진 가나아트센터] 무대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이다. 한국 꿈을 아버지는 한국 유화 1세대 김찬영. 김 심은 행복한 기부 경험 기회를 송나라 제공하 의미하는 ‘트윙클 스타’, 내가 원하 허자’를 공연했는데, 고려시대 서를 살렸다. 심은 행복한 기부 경험 기회를 제공하 꿈을 의미하는 ‘트윙클 스타’, 내가 원하 은 1963년 제7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첫 는 문구를 각인할 수 있는 ‘포에버 레터 렌드를 조사해 병기는 이중섭과 평양초등학교 동기였 는 데 전래된 있다”며 “후원자는 굿즈 팔찌를 형상화했으며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색 별한 경험을 후원 에서 궁중연례악의 명칭이다. ‘너는 과연제공한다”며 너인가 여기“다양한 너는 너인가’ 는 데 있다”며 “후원자는 굿즈 팔찌를 는 문구를 각인할 수 있는 ‘포에버 레터 렌드를 조사해 형상화했으며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색 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후원 참가, 김환기가 명예상을 받았다. 한국 미 김병기는 현지에서 심사위원으로 뽑 해 그대로 경매에 부쳐지는 수모를 겪었 고 함께 도쿄문화학원에서 미술을 배 얻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기부가 자신 링’ 참 3종을 추가로 받는다. 디자인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으로 제작됐다. 시즌3 ‘호프 화이트’는 대 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긴급구호 테마에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전 왕의 무병장수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국립창극단 신작‘보허자’ ‘가벼운 날개여 너 무거웁구나’. 알쏭달 얻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기부가 자신 링’ 참 3종을 추가로 받는다. 디자인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으로 제작됐다. 시즌3 ‘호프 화이트’는 대 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긴급구호 테마에 술가의 첫 국제전 수상이다. 이어 1965년 혔다. 국제전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 다. 후에 미국의 지인이 한꺼번에 매입 웠다. 해방 후 예술 행정가로 한국 미술 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경험도 하게 김한송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디지털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 지진을 상징하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 시즌별로 동참할 수 있어 참여의 동기를 음악이지만, 창극은 ‘허공을 걷는 사람’ 첫 국제전 심사위원에 특별전까지 쏭 여백 투성이의 무대는 스토리라인 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경험도 하게 계유정난 김한송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디지털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 지진을 상징하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 시즌별로 동참할 수 있어 참여의 동기를 소재로 한 관조적 팩션 김병기(1916~2022)가 한국전 커미셔너로 이다. 이 전시에서 이응노가 명예상을 해 수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의 관심 기틀을 세운 김병기는 상파울루 비 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굿 굿즈 캠페 마케팅팀장은 “2016년에는 배지, 2017년 런은 전 세계 재난 속 아동을 돕기 위해 진 발생 후 긴급구호 전문가들이 착용했 얻을 수 있다”고 이라는 뜻의 역설적인 제목만 취했다. 한국 현대미술 알린 비엔날레 재현 에 없는 척 했다. “그저 나그네의 농담일 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굿 굿즈 캠페 마케팅팀장은 “2016년에는 배지, 2017년 런은 전 세계 재난 속 아동을 돕기 위해 진 발생 후 긴급구호 전문가들이 착용했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응노·김종영·이세득·권옥연·정창섭·김 받았다. 1963년 김환기에 이은 경사다. 에는 이때의 14점 중 ‘에코(Echo)’ 시리 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미국에 눌러앉는 인은 행복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통 에는 옷핀을 제작했는데 후원자 선호도 ‘세이브원(SAVE ONE)’ 캠페인을 진행 던 흰 색 ‘헬멧’을 나타낸다. 시즌4 ‘포레 해외 명품 브랜드인 루이 비통과 불가 배삼식 작가, 김정 연출 등 뭉쳐 음악적으로는 시작 부분의 피리 선율을 뿐”이라는 자조로 막을 닫지만, 오히려 인은 행복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통 에는 제작했는데 후원자작품 선호도 ‘세이브원(SAVE ONE)’ 캠페인을 진행 던 흰 색 ‘헬멧’을 나타낸다. 시즌4 ‘포레 해외 명품 브랜드인 루이 비통과 불가 경매옷핀을 부쳤다 김환기 창열·박서보 등 30대~50대 미술가 7명을 조사를 서울 평창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즈 3점이 나왔다. 이 중 ‘에코-1’ 뒷면에 리는 다. 한국 화단에서는 잊힐 무렵인 1986 로가 된다”고 말했다. 해보니돌아온 ‘액세서리가 좋다’는 답이 중이며 정기 후원자에게는 특별한 팔찌 스트 그린’은 폭우·홍수 등 기후위기를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글로벌 가져왔을 뿐이다. ‘허허-보허, 허허-능 역사의 주인공들에게 매혹적인 서사를 김준수·민은경·이광복도 존재감 로가 된다”고 말했다. 조사를 해보니 ‘액세서리가 좋다’는 답이 중이며 정기 후원자에게는 특별한 팔찌 스트 그린’은 폭우·홍수 등 기후위기를 리는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글로벌 김창열 ‘물방울’ 이전 화풍도 선봬 굿즈를 선정했다. 7회 때 명예상을 받은여는 김환기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는 김병 막는 는 비엔날레에 출품했음을 알려주는 원 과 년 협업해 귀국전을 열었고, ‘100살의 현역 화 2018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많았다”며 “이를 반영해 팀원들이 제공한다. 구호물자를 운송하고 울창한 산림의 녹색을 상징한다. 매년 자사에서 팔찌, 목걸이, 허, 보허-능허-보허등공’. 막을 코 가장 부여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양과 2018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시적 가장 많았다”며 “이를 반영해 팀원들이 굿즈를 제공한다. 구호물자를 운송하고 막는 울창한 산림의 녹색을 상징한다. 과 협업해 매년 자사에서 팔찌, 목걸이, 스토리텔링 매혹” 전석매진 의 특별전도 성사시켰다. 김병기는 당시 기의 3주기를 맞아 그가 커미셔너를 맡 본 태그가 남아 있다. 청회색 바탕에 점 가’로 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 온라인에서 전개하고 있는 ‘유니세프 팀’ 직접 동대문 시장과 온라인 액세서리 트 생명을 구하는 생존 로프, 둥근 모양의 허수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커뮤 반지 등을 직접 제작·판매하고 이 수익 러스의 노래가 무병장수 기원은커녕 구 안평의 ‘브로맨스’ 비극이라니, 다른 미 온라인에서 전개하고 있는 ‘유니세프 팀’ 직접 동대문 시장과 온라인 액세서리 트 생명을 구하는 생존 로프, 둥근 모양의 허수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커뮤 반지 등을 직접 제작·판매하고 이 수익 한국전 도록을 이렇게 았던 튜브를 1965년 기본으로 상파울루 한 비엔날레를 재 니케이션 과 선, 때로는 십자구도를 ‘에코’ 다.일부를 103세 되던 개인전을 열 캠페인은 ‘전쟁과 재해,시작했다. 빈곤, 질병 등 힘 구명 디자인이며 매니저는 “2022년실험한 캠페인이 시 금 관련2019년까지 단체에 기부하고 슬프고 덧없게 들린다. 디어 창작자들도 탐낼 만한 서사다.있다. 캠페인은 ‘전쟁과 재해, 빈곤, 질병 등 힘 구명 튜브를 기본으로 한 디자인이며 니케이션 매니저는 “2022년 캠페인이 시 금 일부를 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서울에서 상파울루는 아직도 멀다. 현하는 전시다. 시리즈는 전면점화로 가는 과정을 보여 고 106세 되던 2022년, 잠자던 중 영면에 겨운 유년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 전 세계 공통 조난신호 SOS의 모스부 작되면서 후원자 참여가 50% 이상 증가 개당 가격은 수십 만원이 넘지만 이중 제목처럼 이것은 꿈결이다. 무대는 허 최근 음악예능 출연으로 아이돌급 인 겨운 유년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 전 세계 공통 조난신호 SOS의 모스부 작되면서 후원자 참여가 50% 이상2증가 개당 가격은 수십 만원이 넘지만 이중 우리는 무릅쓰고 두 번째 당시 도록과 패턴을 브로슈어에 흑백 인쇄된 했다”며 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들었다. 생전에 그가기부되고 돌아본 자신의 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 호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팔찌 디자인을 보고 절반 가까운 액수가 있기 때문 공에 떠 많은 있는 고충을 폐허다. 쓰러진 궁궐의 기 기를 자랑하는 김준수의 존재감은 물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 호를 모티브로 패턴을 만들었다. 했다”며 “‘처음에는 팔찌 디자인을 보고 절반 가까운 액수가 기부되고 있기 때문 로 달라’는 일곱 작가의 작품정기후원을 21점을 보내게 된 작품 이미지, 제목과 크기를 토대 연기하는 김창열이 내놓은 ‘제사’ 연작 3점 중 에 단 소비자들은 인생은 이랬다. 어 내용으로 신청하 시즌마다 재난‘보허자’에서 주제별 컬러가 달라지 갖고 싶어 후원을 시작했지만, 덕분에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 1일부 국립창극단 신작 나그네(안평)를 김준수. 사람인지 귀신인지 모호하 둥과 부서진 난간이 둥둥 떠다닌다. 역 무심 민은경, 수양 이광복의 소리와 연 어 달라’는 내용으로 정기후원을 신청하 시즌마다 재난 주제별 컬러가 달라지 갖고 싶어 후원을 시작했지만, 덕분에 에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침묵의 소리 로 출품작을 수소문해 김환기·김창열· ‘제사 Y-9’도 이번 전시에 나왔다. 훗날 “나는 추상을 통과하고, 오브제를 통 면 유니세프 팀 굿즈인 팔찌를 보내준다. 기도 한다. ‘세이브 레드’ 컬러(기본 디 긴급구호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긴급 다.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 디자인은 ‘한 다. 2 몽유도원도가 무대 전체에 투사될 때 사람도 노래도 그림에 스며든다. [사진 국립극장] 사 속 가장 비극적인 형제인 수양대군 기도 인상적이다. ‘보허자’는 비상시국 면 유니세프 팀 굿즈인 팔찌를 보내준다. 기도 한다. ‘세이브 레드’ 컬러(기본 디 긴급구호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긴급 다.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 디자인은 ‘한 는 두 지역 사이의 먼 거리에도 불구하 이응노의 전시작 5점을 찾아냈다. 이외 김창열의 대표작이 된 ‘물방울’ 시리즈 과하고, 다시 수공업적이고 원초적인 선 올해의 디자인은 꽈배기 체인과 너 자인) 외에 시즌1 ‘뮤악 블랙’은 식량위 구호 활동가들, 또 다른 후원자들과 연 정판’이라는 희소가치를 갖고 있는 데 과 안평대군을 소재로 한모양 팩션이라니 계 에 위축된 공연계에서 보기드물게 일찌 올해의 디자인은 꽈배기 모양 체인과 너 자인) 외에 시즌1 ‘뮤악 블랙’은 식량위 구호 활동가들, 또 다른 후원자들과 연 정판’이라는 희소가치를 갖고 있는 데 고 모양 또한참으로 서로의 전통과있는데 풍토의 차이에 에 참여 작가들의 1960년대 작 대하며 가 나오기 전 단계 화풍을 볼 수든다’ 있다. 다, (線)으로 돌아왔다. 다 통과한 뒤의 아 종 트 구성돼 어린이와 기를 상징한다. 아동의 영양 초·중반 상태를 판 아동을 구한다는 기분이 명품 브랜드에 입문하는 엔트리 유정난의 정치드라마인가 싶지만, 안평 감치 전석매진됐다. 그만큼 대중의 관 트 모양 참으로 구성돼 있는데 어린이와 기를 상징한다. 아동의 영양 상태를 판 대하며 아동을 구한다는 기분이 든다’ 다, 명품 브랜드에 입문하는 엔트리 아 6 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업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등 총 45점 깎은 듯 깎지 않은 ‘불각(不刻)’을 지향 합적인 단계가 지금의 내 세계다. 예술 후원자, 유니세프 간의 강한 유대 관계 별하는 뮤악(MUAC, Mid Upper Arm 는 후기가 많다”고 했다. 정태영 세이브 이템으로도 좋아 인기다. 올 봄에는 내 의 딸 무심이 아버지의 낙원을 찾아 ‘몽 배삼식 작가는 유배된 지 8일 만에 심과 ‘몽유도원도’를 그린 화원 안견, 을 나그네로 살려내고 수양의 혼령까지 심이 뜨거운 창극에 특이점이 왔달까. 6 후원자, 유니세프 간의 강한 유대 관계 별하는 뮤악(MUAC, Mid Upper Arm 는 후기가 많다”고 했다. 정태영 세이브 이템으로도 좋아 인기다. 올 봄에는 내 인간 감정의향하는 ‘악추얼(actual)’한 호소라 을 전시했다. 하는 조각가 김종영의 추상 목조 ‘작품 에 있어 ‘1+1’의 답은 2가난이도를 아니다.모두 3도 되 6 유니세프 한국위윈회의 2025년무덤이나 ‘유니세프 Circumference) 를 의미한다. 너트 모양 참은 교체할 수도 4, 밴드를 형상화한 시 더칠드런 코리아 총장은 “세이브원 캠페 손목 위에 ‘의미’와 ‘아름다움’을 얹 유도원도’로 꿈의 여정으로 펼쳤 죽임을 당했다는 안평대군의 그리고 안평의 첩이었던 대어향이것. 폐허 불러온 셈인데, 이 나그네가 사람인지 대중이 웃고 즐기기엔 훌쩍 를 의미한다. 너트 모양 참은 교체할 수도 4, 6 유니세프 한국위윈회의 2025년 ‘유니세프 Circumference) 밴드를 형상화한 것. 시 더칠드런 코리아 총장은 “세이브원 캠페 손목 위에 ‘의미’와 ‘아름다움’을 모두 얹 는 의미에서 능히 어떤 공감을 자아낼 14점을 출품한 김환기는 특별전을 마 65-1’은 비엔날레 전시 후 리움미술관에 고 5도 되는, 모든 게 다 되는 세계다.” 팀’ 팔찌와 캠페인에 참여한 (왼쪽부터)펠릭스, 있는데 색상은 총 5가지다. 어린이를 돕 즌2 ‘피스 블루’는 분쟁을 상징한다. 현재 인 긴급구호 팔찌는 후원자들에게 인도 는 방법으로 국제구호 단체들의 캠페인 다. 비극을 현재진행형이 아니라 과거형 비문이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는 점 가 된 수성궁에서 회포를 풀다 안평을 귀신인지 아리송하다. 배 작가의 전작 높였지만, 일본의 노가쿠(能樂)와도 같 있는데 색상은 총 5가지다. 어린이를 돕 팀’ 팔찌와 캠페인에 참여한 (왼쪽부터)펠릭스, 즌2 ‘피스 블루’는 분쟁을 상징한다. 현재 인 긴급구호 팔찌는 후원자들에게 인도 는 방법으로 국제구호 단체들의 캠페인 수 약속의 있으리라 믿는다.” (1965년 제8회 상 김연아, 치고 뉴욕으로 돌아온 작품을그를 인수하 소장됐다. 가나아트 전시에는 같은 넘나 시리 전시는 20일까지, 성인 3000원. 김혜수, 페이커.나래를 [사진 유니세프] 는 의미 ‘프로미스 블랙(Promise 분쟁국인 우크라이나 국기를 지원 전문가들과 연대하고 있다는 특 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으로 바라보는 무대인만큼 몰입보다는 에 착안해 상상의 펼쳤다. 계유 대표적인 기억하는 이름 모를 ‘나그네’와 따 적 인 음악극 ‘적로’에서 삶과 죽음을 은 시적4월 스토리텔링의 영역까지 또 한뼘 [사진 유니세프] 대표적인 분쟁국인 우크라이나 국기를 적 지원 전문가들과 연대하고 있다는 특 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는 약속의 의미 ‘프로미스 블랙(Promise 김연아, 김혜수, 페이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파울루 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 지 못한다. 생활고로 운송비를 내지 못 즈로 추정되는 ‘작품 65-2’가 나왔다. 관조하게 되는 미적 체험이 독특하다. 정난 후 27년, 노비가 되었다 면천된 무 라다니는 수양의 혼령을 만난다. 안평 들던 신비한 존재 ‘산월’이 떠오르는 데 확장된 것으로 보고 싶다.

꿈결처럼 ‘몽유도원도’ 아른

김병기·김환기·이응노  K미술 꽃피운 65년 상파울루

60년대 애순이가 했던 스카프, 2025년 지드래곤도 머리에 둘러 60년대 애순이가 했던 스카프, 2025년 지드래곤도 머리에 어떻게 해야 잘 떠나는 걸까? 유품정리사가 던진 질문 “춤은 몸이라는 감옥서 꺼내는 도구” 거장 안무가 나하린의둘러 유혹 는 장면에선 아이유가 평소와 다르게 패션 추억템 는 장면에선 아이유가 평소와 다르게 패션 추억템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 진하고 시청자에게 웰다잉요란한 조명한화장으로 다큐멘터리 ‘숨’ 진하고 요란한 화장으로 시청자에게 서울시발레단 신작‘데카당스’ 엄마 세대 부끄러움 감추려답을 애용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생에서 보여주 수없이 야 잘 떠나는 것일까. 영화는 주기 넷플릭스의 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즐거움을 선사했는데, 이때 애순이 머 쓸쓸한 고독사 현장 넷플릭스의 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즐거움을지켜본 선사했는데, 이때 애순이 머 엄마 세대 부끄러움 감추려 애용 는 마지막 모습과 남기고 자리 리에 보다 질문을 던지며 끝이 난다. 연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살포시 앉은깜짝 땡땡이 무늬 스 시공 뛰어넘어 튀는 스타일 동성 커플,올려 무대서 “잊으세요, 당신이그들이 아는 모든 걸.”간제주 교육’의 필요성 새삼커밍아웃도 일깨워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 ‘죽음 리에 살포시 올려 앉은 땡땡이 무늬 스 시공 뛰어넘어 튀는 스타일 연출 를서울시발레단 본다. 전통장례명장 1호인 유씨는 지 지난 5일 서울 용산에서 시사회를 마 방언)’가 공개 3일신작이자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카프 역시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세종문화회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치고 윤재호 감독과 유재철 장례지도 방언)’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가족에 카프 역시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잘하고 많은 시간 보내야” 난 30년 간 6명의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사진1 ). 아마도 중년의 시청자들은 ‘어, TOP 10 시리즈(비영어) 4위에 오르 ( 관(사장 안호상) 올 시즌부문 시작을 알리는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오르 (사진1). 아마도 중년의 시청자들은 ‘어, 약 4000명의 장례를 치렀다. 주로 고독사 우리 엄마 처녀 때 사진 모습과 똑같네’ 사,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기자들과 만 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데카당스’ 오프닝 멘트다. 말 그대로 당 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 엄마 처녀 때 사진 모습과 똑같네’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 청소 전문가인 김 났다. 윤 감독은 “2017년 어머니가 암으 라며 탄사를 보내지 않았을까.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 신이 발레에 대해 아는 걸 모두 잊게 하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 라며 탄사를 보내지 않았을까. 씨는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자리를 수없 지난해 11월 4일에는 명품 브랜드 샤넬 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 (아이유)과 ‘팔불출거스르는 무쇠’ 관식(박보검) 는 무대다. 중력을 점프도 없 지난해 11월 4일에는 명품 브랜드 샤넬 (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이 지켜봐 왔다. 12일 개봉하는 다큐멘 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없다. 고민하는 의 지드래곤이 이스라엘 홍콩으로태생 출 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고, 남자도 여자도 따로 없다. 대신 무용 를 앰배서더 맞는 서울시발레단이 딱히 감탄스런 미장센은 거칠 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의 앰배서더 지드래곤이 홍콩으로 출 터리 ‘숨’은 이들의 생활을 쫓으며 삶과 과정에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 국하면서 보여준 공항룩이 화제로 ‘폭싹 속았수다’는 웰메이드 드라마 ‘동 수들이 말을 한다. 자기자신에 대한 고백 으로 세계 무용계 최첨단에 있는 현대무 고 도발적인 움직임들을 고안해 극한까 ‘폭싹 속았수다’는 웰메이드 드라마 ‘동 국하면서 보여준 공항룩이 화제로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 했다. 유씨는 “지난 매일 죽 이날 나하린의 지드래곤은 샤넬 들여 지 백꽃 필 무렵’을 쓴자조부터 작가 임상춘과 ‘미생’ 떠올랐다. 인데, 외모에 대한 동성 커플의 용 거장 오하드 대표작을 스트레칭을 하는30년 듯한 동안 커다란 동작 백꽃 필 무렵’을 쓴 작가 임상춘과 ‘미생’ 떠올랐다. 이날 지드래곤은 샤넬 영화는 유씨가 고인을 염하는 모습부 음을 다루는 일을 하며 제가 많이 성장 카디건에 샤넬 스카프를 함께 스 을 연출한 김원석 PD를 비롯해 오정세, 커밍아웃까지 버라이어티하다. 다함께 온 속뜻이기도 하다. 2000년 이스라엘 바 들의 조합이랄까. 유럽에서 열광한다는 을 연출한 김원석 PD를 비롯해 오정세, 카디건에 샤넬 스카프를 함께 스 터 입관식 풍경, 스님의 다비식 등을 보 타일링 했다.안무 이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 했는데, 스카프를 평범하 염혜란, 나문희 등 씬할 스틸러들이 대거 이스라엘어로 복창을 땐 어리둥절하 체바 무용단 예술감독 취임 10주년을 기 그의 언어 ‘가가’의 실체다. 이게 춤 2 염혜란, 나문희 등 씬 스틸러들이 대거 타일링 했는데, 스카프를 평범하 여준다. 유품정리사 김씨가 일하는 고독 었다”고 했고,‘춤추지 유품정리사 김씨는 “우 2 목에 매지여러 않고작품을 모자 위에 둘만든 ‘데 인가 참여해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웃기고 울 게 다. “Sheba-Shamain u va-aretz.(하늘 념해 자신의 엮어 싶지만, 말고 움직이라’는 참여해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웃기고 울 게 목에 매지 않고 모자 위에 둘 ‘숨’ 은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김새별 유품정리사 사 현장은 한때 영광스러운 삶을 살았던 리 사회의 고독사 문제를 널리 알리고 사진2 ) “역시 지드래곤다운 러서( 리는 등 뜨거운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은 누구고 땅은 누구인가)”. 무대와 객석 카당스’는 국내선 2002년 LG아트센터가 게 그의 안무철학이다. 거울도 없이 내 러서(사진2) “역시 지드래곤다운 리는 등 뜨거운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사진)가적 일하는 현장을 보여주며 삶과 이의 가장허물고 비극적인 ‘흔적’이다. 이런 현 스타일링”이라는 싶어”에너지에 영화에 출연하기로 찬사를 받았다. 7죽음의 미성년자인 18살 애순과 관식이 부산 의 장벽을 관객을 초대하는, 춤추 선보인 있지만, 파리오페라 발레단 등 면의 집중한다는 결정했다고 ‘가가’는 일 미성년자인 18살 애순과 관식이 부산 스타일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7 의미를 묻는다. 김씨는 “이 일을 하며 내 삶이 완 장에 있는 게 이들의 일상이다. 두 사람 밝혔다. 으로 가출하며 사랑의 도피를 감행하 년 4개월 만에 신곡 ‘파워(POWER)’로 1 는 기쁨을 찬양하는 외침이란다. 세계를 돌며 구성을 끊임없이 바꿔 왔기 상적인 몸의 한계를 벗어나게 하는 도구 으로 가출하며 사랑의 도피를 감행하 년 4개월 만에 신곡 ‘파워(POWER)’로 1유씨는 “대한민국엔 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 [사진 인디스토리] 이자 은‘컨템포러리 삶과 죽음에발레단’으로 대해 어떻게창단 생각할까. 장례전문가로서 2년째 에 20여년 전과는 다른 공연이다. 그 자체로 장르다. 장인주 무용평 서정민 기자 서정민 유재철기자 장례지도사와 김새별 유품정리 유주현 기자

제18305호 40판 제933호 40판

컴백한 지드래곤은 이후에도 각종 방송 컴백한 지드래곤은 이후에도 각종 방송 장례 문화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과 SNS 영상에서 스카프를 머리에 했다. 두른 론가는 “오하드 나하린은 익숙한 서구 과 SNS 영상에서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그는 “우리 장례식장을 돌아보라. 상갓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 움직임이 아니라 억눌린 내면의 소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집 가서 인사하고 조의금 전달하고 지인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스카프를 리에 집중해 무용수 개개인의 에너지를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스카프를 들과 술뒤집어쓰고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 하 머리에 부산으로 가출한 때 자유롭게 분출하게 한다. 그래서 관객까 머리에 뒤집어쓰고 부산으로 가출한 때 다 오지 않느냐”며 “고인이 보통 사람이 는 자타공인 패션피플인 지드래 지 1960년. 즐거워진다”고 설명한다. 는 1960년. 자타공인 패션피플인 지드래 어도 함께 추억하고 고인과의 관계를 돌 곤이 남다른 스카프 스타일링을 선보이 ‘클래식 발레가 꽃다발이라면 컨템포 곤이 남다른 스카프 스타일링을 선보이 아보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고 있는 지금은 2025년. 65년을 지 러리 발레는 수목(樹木)이다.’ 온다 리쿠 고 있는 지금은 2025년. 65년을 지 이어 “죽음을 막연하게 무섭고 두려운 나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스카 의 장편소설 스프링에 나온 비유다. 수 나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스카 것이라고 외면하면 안 된다. 죽음을 생 프 머리 두르기 스타일링의 매 목이 형태 뿐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자랐 프 머리 두르기 스타일링의 매 각할 때 남아 있는 삶의 매 순간이 소중 력은 뭘까. 는지도 감상포인트인 것처럼, 컨템포러리 력은 뭘까. 하게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얼굴이 작아보인다. 발레는 안무일단 뿐 아니라 작품의 배경과방 안 일단 얼굴이 작아보인다. 방 유품정리사 김씨는 “고독사 분 송을 쉬었던 지드래곤이 통통해 무가의 출신, 생각도 중요하다는하신 얘기다. 송을 쉬었던 지드래곤이 통통해 들은 지난날 가족에게 잘못한 일을 후 진 나하린은 얼굴은 가리고 남다른 개성을 선 오하드 이스라엘 키부츠 공동 진 얼굴은 가리고 남다른 개성을 선 회하며 홀로 쓸쓸히 돌아가신 분들”이 보이기에 안성맞춤. 햇볕을 가리고 시선 체에서 태어나 획일적인 집단생활을 했 보이기에 안성맞춤. 햇볕을 가리고 시선 라며 “이 일을 하며 잘하고들 더 을 감추는 데도 좋다.가족에게 애순이 나이를 고 전쟁통에 군인들을 위한 무용단에서 을 감추는 데도 좋다. 애순이 나이를 들 많은 시간을 함께얼굴과 보내는 게 바체바 중요하다 킬까봐 스카프로 시선을 감춘 이 활동했다고 한다. 30여년 이끈 무 킬까봐 스카프로 얼굴과 시선을 감춘 이 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술과 담배를 완 유다. 우리 어머니 세대는 아마도 부끄러 용단이 이스라엘 정부 지원을 받고있지 유다. 우리 어머니 세대는 아마도 부끄러 전히 끊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고독 만, 가자 지구의 살육을 비판할 수 있는

움을 감추기 위해서 이 스타일을 즐겼던 움을 감추기 위해서 이 스타일을 즐겼던 사한 고인에 대해 ‘그냥 생물학적으로 것 같다. 사랑하는 이와의 데이트에서 마 그를 이해하는 코드는 자유와 해방이다. 것 같다. 사랑하는 이와의 데이트에서 마 만“춤이란 아버지’라며 마지막 정리를 거부하 냥 좋은 티를 낼 수 없었던 아가씨들의 몸이라는 감옥에서 나를 꺼내 냥 좋은 티를 낼 수 없었던 아가씨들의 는 가족도 한 집에그려진다. 살면서도 서로 수줍은 설렘이 머릿속에 주는 도구”많다. “데카당스는 무용수들에게 수줍은 설렘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외면해 고독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의상과 어떻 춤을 추게 하는 놀이터이자, 관객을 춤판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의상과 어떻 게 동거 고독사”라고 설명했다. 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으로 안내하는 초대장이다.” 12일분위기 기자간 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 그렇다면 삶의 끝을 어떻게 준비해야 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애순이의 담회에서 한 말인데, 그의 시그니처라 할 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애순이의 할까. 유씨는 “해외 사례를빨간 보니 미국이 흰 땡땡이 무늬가 스카프 사진 )’들어간 파트에서 확인할 수 ‘마이너스16( 흰 땡땡이 무늬가 들어간 빨간 스카프 나 그녀의 유럽에선 나이대별로 죽음에 대해 받 는 노란 원피스와 어울려 사랑스 있다. 누구나 익숙한 ‘오버 더 레인보우’ 는 그녀의 노란 원피스와 어울려 사랑스 는 교육이 있다.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자인 지드래 음악이 빠른 템포로 흐르기 시작하면, 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자인 지드래 도입하고 싶다”고 김씨는 “여러분 화려한 곤이 여성들이 주로했다. 하는 것처럼 무용수들이 관객을 한명씩 이끌고 무대 곤이 여성들이 주로 하는 것처럼 화려한 이 올라가 만약스카프를 3개월 인생 선고를 받는 컬러의 머리에 두르고 나온 이 로 함께시한부 ‘가가’를 시연한다. 막춤 컬러의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나온 이 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유는 ‘튀는 개성’을 연출하기 위해서다. 이다. 마지못해 끌려나간 사람들이 함박 유는 ‘튀는 개성’을 연출하기 위해서다. 어 “그럴 경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추 청바지에 야구모자를 화려한 누구 무늬 웃음을 지으며 내려올쓰고, 때 ‘하늘은 청바지에 야구모자를 쓰고, 화려한 무늬 억을 쌓을 것”이라며 “우리가 30년 쯤 시 의 스카프까지 두르는 이 독특한 스타일 고 땅은 누구인가’라는 외침이 떠오른다. 의 스카프까지 두르는 이 독특한 스타일 한부 선고를 받았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링을 그가 아니면 또 누가 생각할 수 있 무용가의 아름다운 동작만 예술이란 법 링을 그가 아니면 또 누가 생각할 수 있 좋은 추억을 만들며 사는 것, 춤이 그게 예쁜 이별 을까. 올 봄에는 사람들 머리마다 있나. ‘데카당스’는 춤을 위한 아니 을까. 올 봄에는 사람들 머리마다 예쁜 을 잘 준비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스카프 꽃이 필 것 같다. 라 나를 해방시키는 춤이다. 오하드 나하 스카프 꽃이 필 것 같다. 제933호 40판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린이, ‘가가’가 위대한 이유다. 제933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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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3일 목요일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103 텍사스 Culture | 컬처

컬쳐 | Culture 주간 88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김병기·김환기·이응노 김병기·김환기·이응노  K미술 K미술 꽃피운 꽃피운 65년 65년 상파울루 상파울루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김병기 3주기 기념전: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전시 전경. 김창열(왼쪽 벽면 세 점), 박서보(오른쪽 벽면 두 점)가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그림과 동시대 작품들을 모았다.

[뉴시스]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김병기 3주기 기념전: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전시 전경. 김창열(왼쪽 벽면 세 점), 박서보(오른쪽 벽면 두 점)가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그림과 동시대 작품들을 모았다. [뉴시스]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추라이 ‘김병기 3주기 기념전:‘도라이버’(일),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전시 전경. 김창열(왼쪽 세 점), 박서보(오른쪽 두 점)가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그림과 동시대 작품들을 모았다. [뉴시스] 왼쪽부터 넷플릭스 일일예능 ‘동미새’(월), 추라이’(수), ‘미친맛집’(목), ‘주관식당’(토) 스틸컷.벽면 지난달 22일 ‘주관식당’을벽면 시작으로 매주 정해진 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

“김병기 상파울루에서 오다. 코리아에 “김병기 상파울루에서 코리아에 또 ‘명예상’이 이응노 씨 오다. 작품에. 우리나 “김병기 상파울루에서 오다. 코리아에 또 ‘명예상’이 이응노 씨 작품에.끼다(김 우리나 라는 처음으로 국제심사원에 또 ‘명예상’이 이응노 씨 작품에. 우리나 라는 처음으로 국제심사원에 끼다(김 병기). 환기 작품이 상파울루 비엔날레 라는 처음으로 국제심사원에 끼다(김 병기). 환기수장되다.” 작품이 상파울루 비엔날레 미술관에 (1965년 9월 10일 병기). 환기 작품이 상파울루 비엔날레 미술관에 수장되다.” (1965년 9월 10일 김향안의 일기) 미술관에 수장되다.” (1965년한국 9월 10일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가 예능 그램을 높이 평가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넷플릭스가 ‘일일 예능’론칭한 넷플릭스 김향안의 일기) 담담하게 적은 넉 줄에 감격이 묻어난 김향안의 일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달 ‘일일 예능’ 프로그램들은 콘셉트에 성시경·홍진경·추성훈 등 내세워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새 에피소 줄에 감격이 묻어난 다.담담하게 김환기의적은 아내넉 김향안이 60년 전 뉴욕 담담하게 적은 넉 줄에지지를 감격이 묻어난 22일부터 2040 세대의 받는 인 충실하고 장르적 재미가 강했던 ‘피지 드를 공개하는 기존 방송사 예능 방식 다. 김환기의 아내 김향안이 60년 전 뉴욕 에서 남긴 일기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지상파가 이끌던 예능까지 위협 다. 김환기의 전 뉴욕 물을 앞세운아내 ‘일일김향안이 예능’을 60년 론칭하고 지 컬 100’, ‘솔로지옥’, ‘데블스 플랜’, ‘좀비 을 차용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에서 남긴 일기다.한국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그는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커미셔너이자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 상파울루 비엔날레 열린 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이 국제  ‘100살 현역 화가’로 불렸던 김병기의 생전 모습. ‘미친맛집’ ‘도라이버’ 반응 뜨거워 에서 남긴 일기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상파 예능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일일 버스’ 등 이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방송국이 차별화로 내세웠던 ‘본방사 ‘100살 현역 화가’로‘에코-9’ 불렸던 ,김병기의 모습.(왼쪽부터). 그는 1965년 상파울루가기 비엔날레 커미셔너이자 활약했다. 상파울루 비엔날레 열린 비엔날레는 한국 전환점이다. 현대미술이 한국 국제  출품했던 김환기의 ‘에코-3’,생전 ‘에코-1’ 전면점화로 전 작풍을 보여준다. 심사위원으로권근영 기자,[사진 가나아트센터] 무대에 본격 진출하는  ‘100살 현역 화가’다른 로 불렸던 김병기의 생전 모습. 그는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커미셔너이자 활약했다.  상파울루 비엔날레 열린 비엔날레는 한국콘텐트를 현대미술이 국제 에 예능’은 30분 내외의 가볍게 해외서 급증한 K예능 수요도 한몫 심사위원으로 프로그램들과는 분위기다. 글로벌 수’ 개념까지 넷플릭스에게 빼앗긴 것” 에 출품했던 김환기의 ‘에코-9’ , ‘에코-3’ , ‘에코-1’ (왼쪽부터). 전면점화로 가기 전 작풍을 보여준다. 권근영 기자, [사진 가나아트센터] 무대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이다. 한국 은 1963년 제7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첫 ‘에코-3’,형태 ‘에코-1’(왼쪽부터). 전면점화로 가기 전 작풍을 보여준다. 이라면서 “방송사도 권근영 기자, [사진 가나아트센터] 무대에 본격 진출하는성시경(미친맛집), 전환점이다. 한국 에 선보이는 포맷이다. 에출품했던 초점을 김환기의 맞춘 큰‘에코-9’ 규모의, 시리즈 유연하게 시장에 은 1963년 제7회명예상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첫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전 참가, 김환기가 한국 미 김병기는 현지에서 심사위원으로 뽑 해 그대로 경매에 부쳐지는 수모를 겪었 은 1963년 제7회 상파울루받았다. 비엔날레에 첫 가 아니라, 짧고 가볍게 볼 수 있는 ‘한 홍진경·김숙(도라이버), 추성훈(추라이 대응해 경직된 제작 시스템을 바꿔야 참가, 김환기가 명예상을 받았다. 한국 미 김병기는 심사위원으로 뽑 해 그대로 경매에지인이 부쳐지는 수모를 매입 겪었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전 술가의 첫 국제전 수상이다. 이어한국 1965년 혔다. 국제전현지에서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 후에 미국의 한꺼번에 참가, 김환기가 명예상을 받았다. 미 ‘김병기와 김병기는 현지에서 심사위원으로 뽑 다. 해 그대로 경매에 부쳐지는 수모를 겪었 첫 국제전 심사위원에 특별전까지 상파울루 비엔날레’전 추라이), 데프콘(동미새), 최강록(주관 국식 밥친구 예능’으로 접근했다. 유기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조언했다. 술가의 첫 국제전 수상이다. 1965년 첫 국제전 심사위원에 특별전까지 이다. 혔다. 국제전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 다.수장한 후에 미국의 지인이수 한꺼번에 김병기(1916~2022)가 한국전이어 커미셔너로 이 전시에서 이응노가 명예상을 해 것을 확인할 있었다. 매입 전시 술가의 국제전 수상이다. 이어 1965년 한국 후에 미국의 지인이 한꺼번에 매입 식당)이첫메인 호스트로 나섰다. 환 넷플릭스 논픽션 디렉터는 “서 혔다. 국제전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 다.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일일 예능’을 현대미술 알린부문 비엔날레 재현 김병기(1916~2022)가 한국전 커미셔너로 첫 국제전 심사위원에 특별전까지 받았다. 이다. 이1963년 전시에서 이응노가 명예상을 해 수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이응노·김종영·이세득·권옥연·정창섭·김 김환기에 이은 경사다. 에는 이때의 14점 중 ‘에코(Echo)’ 시리 김병기(1916~2022)가 수장한 것을해외에서의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한국 현대미술 알린 비엔날레 재현 넷플릭스 구독자 한국전 반응은커미셔너로 뜨겁다. 12 경매 비스 안에서 작품의 길이, 형식,작품 구성 등 이다. 이 전시에서 이응노가 명예상을 해 시도한 배경엔 한국 콘텐트 부쳤다 돌아온 김환기 한국 현대미술 알린 비엔날레 재현 이응노·김종영·이세득·권옥연·정창섭·김 받았다. 1963년 김환기에 이은 경사다. 에는 이때의 14점 중 ‘에코(Echo)’ 시리 창열·박서보 등 30대~50대 미술가 7명을 서울 평창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즈 3점이 나왔다. 이 ‘에코-1’ 뒷면에 이응노·김종영·이세득·권옥연·정창섭·김 이때의 중중 ‘에코(Echo)’ 시리 일 기준 ‘미친맛집’과 ‘도라이버’는 인기 경매 의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작품 유연한 받았다. 1963년 김환기에 이은 경사다. 에는 수요도 한 몫14점 했다는 평가다. ‘오징어 게 부쳤다 돌아온 김환기 창열·박서보 등때 30대~50대 7명을 김창열 서울 평창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즈 비엔날레에 3점이 나왔다. 이 중 ‘에코-1’ 뒷면에 ‘물방울’ 이전김환기 화풍도작품 선봬 ‘김병기와 선정했다. 7회 명예상을미술가 받은 김환기 상파울루 비엔날레’는 김병 는 출품했음을 알려주는 원 경매 부쳤다 돌아온 창열·박서보 등 30대~50대 미술가 7명을 서울 평창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즈 3점이 나왔다. 이 중 ‘에코-1’ 뒷면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중증외상센터’ 시도들로 만들어진 ‘가볍게 볼 수 있는 임’ 등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를 통해 한 ‘물방울’ 이전 선봬 선정했다. 7회성사시켰다. 때 명예상을 받은 김환기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는 김병 는 비엔날레에 알려주는 의 특별전도 김병기는 당시 김창열 3주기를 맞아 그가 커미셔너를 맡 본 태그가 남아출품했음을 있다. 청회색 바탕에 원 점 ‘물방울’ 이전 화풍도 화풍도 선봬 기의 선정했다. 때 명예상을 받은 김환기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는 김병 는 비엔날레에 알려주는 원 등과 함께7회 ‘대한민국 톱10’ 순위에서 각 김창열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매일매일의 국에 친밀감을출품했음을 갖게 된 시청자들이 한 의 특별전도 성사시켰다. 김병기는 당시 기의 3주기를 맞아 그가 커미셔너를 맡 본 선, 태그가 남아 있다. 청회색 바탕에 점 한국전 도록을 이렇게 시작했다. 았던 1965년 상파울루 때로는 십자구도를 실험한 ‘에코’ 의 성사시켰다. 기의 3주기를 맞아 그가비엔날레를 커미셔너를 재 맡 과 본 태그가 남아 있다. 청회색 바탕에 점 각 특별전도 4위와 5위를 차지했다.김병기는 당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국 예능까지 적극적으로 찾아보 한국전 도록을상파울루는 이렇게 시작했다. 았던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를 재 시리즈는 과 선, 때로는 십자구도를 “서울에서 아직도 멀다. 현하는 전시다. 전면점화로 가는실험한 과정을‘에코’ 보여 한국전 도록을 이렇게 시작했다. 았던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를 재 과 선, 는 때로는 십자구도를 ‘에코’ KBS2 ‘홍김동전’의 후속작이라 할 말했다. 추세다. 인도 최대실험한 연예매체 코 “서울에서 상파울루는 아직도 멀다. 현하는 전시다. 시리즈는 전면점화로 가는 과정을 우리는 많은 고충을 무릅쓰고 두 번째 당시 도록과 중요한 작품이다.가는 과정을 보여 상파울루는 현하는 전시다.브로슈어에 흑백 인쇄된 주는 시리즈는 전면점화로 보여 수“서울에서 있는 ‘도라이버’의 초반아직도 성공은멀다. 예견 이같은 넷플릭스의 시도에 하 이모이는 지난달 ‘일일 예능’을 조 우리는 고충을 두 번째 당시 도록과 브로슈어에 흑백 인쇄된 중요한 내놓은 작품이다. 로 일곱많은 작가의 작품무릅쓰고 21점을 보내게 된 일부 작품 이미지, 제목과 크기를 토대 주는 김창열이 ‘제사’ 연작 3점 중 우리는 많은 고충을 무릅쓰고 두 번째 당시 도록과 브로슈어에 흑백 인쇄된 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돼 있었다. 출연진(홍진경·김숙·조세호· 재근 문화평론가는 “방송사가 명한 기사에서 “한국 버라이어티 쇼 로 일곱 작가의 작품 21점을 보내게 된 일부 작품 이미지, 제목과 크기를 토대 ‘제사 김창열이 내놓은 ‘제사’나왔다. 연작 3점 중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침묵의 소리 로 출품작을 수소문해 김환기·김창열· Y-9’도 이번 전시에 훗날 로 일곱 작가의 작품 보내게 된 주도해온 일상 예능 프로그램 일부 작품 이미지, 제목과 크기를 토대 김창열이 내놓은 ‘제사’ 연작호스트, 3점 중 주우재·우영)은 물론21점을 제작진까지 그대 는 독특한 포맷, 유명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침묵의 소리 로 출품작을 수소문해 김환기·김창열· ‘제사 Y-9’도 이번 전시에 나왔다. 훗날 는 두 지역 사이의 먼 거리에도 불구하 이응노의 전시작 5점을 찾아냈다. 이외 김창열의 대표작이 된 ‘물방울’ 시리즈 것을 기쁘게마니아 생각한다. 이 침묵의 소리 의 영역에 넷플릭스가 진출했 로 출품작을 수소문해 김환기·김창열· ‘제사 Y-9’도 이번 전시에 나왔다. 훗날 로 가면서 시청층을 자동으로 흥미로운 테마가 특징”이라 는두 지역 사이의 먼 거리에도 이응노의 전시작 5점을 찾아냈다. 이외 김창열의 된 ‘물방울’ 고 또한 서로의 전통과 풍토의 불구하 차이에 에 참여 작가들의 1960년대 초·중반 작 가 나오기대표작이 전 단계 화풍을 볼 수시리즈 있다. 는 두 지역 사이의 먼 거리에도 불구하 이응노의 전시작 5점을 찾아냈다. 이외 김창열의 대표작이 된 ‘물방울’ 시리즈 확보했기 때문이다. 당초 KBS는 웨이 다. 성공을 거두면 인기 출연 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국 고 불구하고 또한 서로의 차이에 에 경향을 참여 작가들의 작 깎은 가 나오기 전 않은 단계‘불각(不刻)’을 화풍을 볼 수 있다. 도 우리전통과 지역이풍토의 당면하고 있는 업 엿볼 수 1960년대 있는 작품초·중반 등 총 45점 듯 깎지 지향 고 또한 서로의 풍토의 차이에 에 참여 작가들의 1960년대 초·중반 작 가 나오기 전 단계레딧의 화풍을한국 볼수 있다. 브 시청자 수 1위전통과 등 온라인 내에서의 화 자 선점, 트렌디한 예능 발굴 커뮤니티 예능 테 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업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등 총 45점 깎은 듯 깎지 않은 ‘불각(不刻)’을 지향 인간 감정의 우리 ‘악추얼(actual)’한 호소라 을 조각가 김종영의 추상 목조 ‘작품 도 불구하고 당면하고 있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 업 전시했다.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등 총 45점 하는 깎은 듯 깎지 않은 ‘불각(不刻)’을 지향 제성을 고려하지 지역이 않고, 저조한 시청률 마 토크방엔 “‘추라이 추라 인간 감정의 ‘악추얼(actual)’한 호소라 을14점을 전시했다. 하는 조각가 김종영의 추상 목조 ‘작품 는 의미에서 능히 어떤 공감을 자아낼 출품한 김환기는 특별전을 마 65-1’은 비엔날레 전시 후 리움미술관에 인간 감정의 ‘악추얼(actual)’한 호소라 을 전시했다. 하는 조각가 추상 목조 ‘작품 을 이유로 ‘홍김동전’을 폐지했다. 반면 려갈 수 있다. 고령층 위주, 이’김종영의 정말 웃기다”, “‘비트코 는 있으리라 의미에서 믿는다.” 능히 어떤 공감을제8회 자아낼 14점을 출품한돌아온 김환기는 특별전을 마 소장됐다. 65-1’은 비엔날레 전시 후 리움미술관에 수 (1965년 상 치고 뉴욕으로 작품을 인수하 가나아트 전시에는 같은 시리 는 의미에서 자사 능히 플랫폼에 어떤 공감을 자아낼 14점을 출품한 김환기는 특별전을 마 65-1’은 비엔날레 전시 후 리움미술관에 넷플릭스는 없었던, 그 장수 프로그램을 우선하 인’(‘홍김동전’의 영어제목) 수 있으리라 믿는다.” (1965년 제8회 상 치고 뉴욕으로 돌아온 작품을 내지 인수하 소장됐다. 가나아트 같은 시리 파울루 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 지 못한다. 생활고로 운송비를 못 즈로 추정되는 ‘작품전시에는 65-2’가 나왔다. 수 있으리라 (1965년 제8회 상 는 방송사는 벼랑 끝까지 치고 뉴욕으로 돌아온 작품을 인수하 소장됐다. 가나아트 전시에는 같은 시리 래서 가려운믿는다.” 부분이던 ‘캐릭터 버라이 이 돌아와 기쁘다” 등의 댓 파울루 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 지 못한다. 생활고로 운송비를 내지 못 즈로 추정되는 ‘작품 65-2’가 나왔다. 파울루 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 지 못한다. 생활고로 운송비를 내지 못 즈로 추정되는 ‘작품 65-2’가 나왔다. 어티 쇼’라는 장르적 측면에서 이 프로 몰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글이 달리고 있다.

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에 소개된 비엔날레 한국관‘구성(Compositon)’ 브로슈어에 소개된 이응노의 1960년작 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에 소개된 이응노의 1960년작 ‘구성(Compositon)’ 도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윤범모 전 이응노의 1960년작 ‘구성(Compositon)’ 도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수선한 시대 도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수선한 시대 였다. 국산품 애용을 선양하며 외국 미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수선한 시대 였다. 국산품 선양하며 미 술재료 수입을애용을 금지했지만 국내외국 회사가 였다. 국산품 애용을 선양하며 외국 미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2024년 하 술재료 수입을 국내때였다. 회사가 양질의 물감을금지했지만 만들지 못하던 술재료 수입을 금지했지만 국내 회사가 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양질의 물감을 만들지 못하던 때였다. 1960년대 유화는 남아 있는 게 별로 없 양질의 물감을 만들지 못하던 때였다. 콘텐트는 2023년부터 연속으로 비영어 1960년대 유화는 남아 있는 게 별로 없 다”며 전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960년대 별로 없 권 콘텐트유화는 중 시청남아 수(총있는 시청게 시간을 총 다”며 전시의1916년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병기는 평양에서 태어났다. 다”며 전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1위를 유지하고 김병기는 1916년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국 유화평양에서 1세대 김찬영. 김 김병기는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있다. 예능 중에선 ‘흑백요리사: 요리 계 아버지는 한국 유화 1세대 김찬영. 김 병기는 이중섭과 평양초등학교 동기였 아버지는 김 급 전쟁’이한국 가장유화 많은 1세대 1700만김찬영. 시청 수를 병기는 이중섭과 평양초등학교 동기였 고 함께 도쿄문화학원에서 미술을 배 병기는 이중섭과 평양초등학교 동기였 기록했다. 고 함께 도쿄문화학원에서 배 웠다. 해방 후 예술 행정가로 미술을 한국 미술 고 벨라 함께 도쿄문화학원에서 미술을 배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 웠다. 해방 세운 후 예술 행정가로 한국 미술 의 기틀을 김병기는 상파울루 비 웠다. 해방 후 예술 행정가로 한국 미술 책임자(CCO)는 지난해 LA 쇼케이스 의 기틀을 세운계기로 김병기는 상파울루 비 엔날레 참가를 미국에 눌러앉는 의 기틀을 세운 김병기는 상파울루 비 에서 “‘흑백요리사’는 순식간에 동남아 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미국에 눌러앉는 다. 한국 화단에서는 잊힐 무렵인 1986 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미국에 눌러앉는 시아·미국·프랑스·중남미 시청자를 끌 다. 귀국전을 한국 화단에서는 무렵인 1986 년 열었고, 잊힐 ‘100살의 현역 화 다. 한국 화단에서는 잊힐 무렵인 1986 어들였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콘텐트 년 귀국전을 열었고, ‘100살의 현역 됐 화 가’로 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년 열었고, ‘100살의 현역 화 는 귀국전을 다양하면서도 매력적이며, 몰입감 있 가’로 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열 됐 다. 103세 되던 2019년까지 개인전을 가’로 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 는 스토리텔링으로 언어와 문화를 넘어 다.106세 103세되던 되던2022년, 2019년까지 개인전을 열 고 잠자던 중 영면에 다. 103세 되던 2019년까지 개인전을 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고 106세 되던 2022년, 잠자던 중 영면에 들었다. 생전에 그가 돌아본 자신의 화 고 106세 되던 2022년, 잠자던 중 영면에 있다. 이미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 있다” 들었다. 생전에 그가 돌아본 자신의 화 단 인생은 이랬다. 들었다. 생전에 보였다. 그가 돌아본 자신의 화 고 강한 신뢰를 단“나는 인생은추상을 이랬다.통과하고, 오브제를 통 단 넷플릭스는 인생은 이랬다. 앞으로도 플랫폼이나 방 “나는다시 추상을 통과하고, 오브제를 과하고, 수공업적이고 원초적인 통 선 “나는가리지 추상을 통과하고, 통 송사를 않고 국내 오브제를 예능 콘텐트 과하고, 다시 수공업적이고 원초적인 선 (線)으로 돌아왔다. 다 통과한 뒤의 종 과하고, 다시 수공업적이고 원초적인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코어 팬이 선 많 (線)으로 돌아왔다. 다내 통과한 뒤의 종 합적인 단계가 지금의 세계다. 예술 (線)으로 돌아왔다. 다 통과한 뒤의 종 은 ‘크라임씬’ 또한 올해 넷플릭스에서 합적인 세계다.3도 예술 에 있어단계가 ‘1+1’의 지금의 답은 2가내 되 합적인 단계가 지금의 내아니다. 세계다. 예술 ‘크라임씬 제로’(3분기)로 새출발한다. 에 있어 ‘1+1’의 답은게2가 아니다. 3도 되 고 5도 되는, 모든 다 되는 세계다.” 에 있어 시리즈 ‘1+1’의 ‘약한영웅’의 답은 2가 아니다. 3도 되 웨이브 시즌2 또한 고 5도 4월 되는, 모든 게성인 다 되는 세계다.” 전시는 20일까지, 3000원. 고 5도 되는, 모든 게 다 되는 세계다.” 다음달 넷플릭스에서 방영 예정이다. 전시는권근영 4월 20일까지, 성인 3000원. 기자 young@joongang.co.kr 전시는 4월 20일까지, 성인 3000원. 황지영·최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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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hwang.jeeyoung@joongang.co.kr

어떻게 해야 잘 떠나는 걸까? 유품정리사가 던진 질문 어떻게 떠나는 유품정리사가 던진 어떻게 해야 잘 떠나는 걸까? 걸까? 유품정리사가 던진 질문 질문 한국해야 최초잘 블록버스터 ‘쉬리’ 26년 만에 깨어난다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김새별 유품정리 웰다잉 조명한 다큐멘터리 ‘숨’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김새별 유품정리 웰다잉 지켜본 조명한 다큐멘터리 ‘숨’현장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생에서 보여주 수없이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김새별 유품정리 쓸쓸한 고독사 웰다잉 조명한 다큐멘터리 ‘숨’영화 전국 동시 개봉을 한 최초의 한국 CJ 통해 재개봉 강제규 감독 사는 많은 모습과 사람들이 이번남기고 생에서 보여주 는 마지막 그들이 자리 수없이 지켜본 쓸쓸한 고독사 현장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생에서간 보여주 로, 620만 관객(배급사 모았다. ‘죽음 교육’의 필요성 새삼 일깨워 수없이 지켜본 쓸쓸한집계)을 고독사 현장 당시 최대 30억그들이 제작비 들여 는 마지막 모습과 남기고 간 자리 를 본다. 전통장례명장 유씨는 지 는 마지막 모습과 그들이1호인 남기고 간 자리 ‘죽음 교육’의 필요성 새삼 일깨워 당시까지 한국 영화가 거둔 최고의 “가족에 잘하고필요성 많은 시간 교육’의 새삼보내야” 일깨워흥 를 본다. 전통장례명장 1호인된유씨는 지 ‘죽음 난 30년 간 6명의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K영화 르네상스 출발점 대작 를 본다. 전통장례명장 1호인 유씨는 지 행 성과다. 난 30년 간 6명의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약 장례를 치렀다. 주로계기” 고독사 “가족에 “가족에 잘하고 잘하고 많은 많은 시간 시간 보내야” 보내야” “할리우드 콤플렉스 극복한 난 4000명의 30년 간 6명의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이처럼 기념비적인 영화가 다시 관객 약 4000명의 장례를 치렀다. 주로 고독사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 청소 전문가인 김 약 4000명의 장례를 치렀다. 주로 고독사 을 만나기까지 왜 26년이나 걸렸을까.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 청소 자리를 전문가인 김 씨는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수없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 전문가인 김 그간 ‘쉬리’는 온라인에서도 볼 수 없었 19일 재개봉하는 영화청소 ‘쉬리’(1999)는 씨는 세상에서 쓸쓸한 자리를 수없 이 지켜봐 왔다.가장 12일 개봉하는 다큐멘 씨는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자리를 수없 한국 영화 산업의 판도를 바꾼 작품이 다. 원래 ‘쉬리’의 투자 배급사는 삼성영 이 지켜봐 12일 개봉하는 다큐멘 터리 ‘숨’은왔다. 이들의 생활을 쫓으며 삶과 이 왔다. 12일 개봉하는 다큐멘 다.지켜봐 한국 최초 블록버스터 영화이자, 한 상사업단이었다. 1994년 이건희 당시 삼 터리 ‘숨’은 이들의 생활을 쫓으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 터리 ‘숨’은 이들의 생활을 쫓으며 삶과 국 영화 르네상스의 출발을 알린 대작 성그룹 회장이 영상산업 진출을 위해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 영화는 유씨가 고인을 염하는 모습부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 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든 회사로, 해외 영화 수입은 물론 ‘돈 영화는 유씨가 고인을다비식 염하는등을 모습부 터영화는 입관식유씨가 풍경, 스님의 보 염하는 모습부 한석규를 비롯,고인을 송강호·김윤진·최민 을 갖고 튀어라’(1995) ‘약속’(1998) ‘태 터 입관식 풍경, 스님의 다비식 등을 보 여준다. 유품정리사 김씨가 일하는 고독 터 입관식 풍경, 스님의 다비식 등을 보 식 등 화려한 캐스팅에 당시 한국 영화 양은 없다’(1999) 등에 투자했다. 여준다. 유품정리사 김씨가 삶을 일하는 고독 ‘숨’은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김새별 유품정리사 사 현장은 한때 영광스러운 살았던 여준다. 유품정리사 김씨가 일하는 고독 최대 제작비인 30억원(마케팅 비용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 은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김새별삶과 유품정리사 사 현장은 한때 영광스러운 삶을 살았던 (사진)가 일하는 현장을 보여주며 죽음의 이의 가장 비극적인 ‘흔적’이다. 이런 현 ‘숨’ ‘숨’은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김새별 유품정리사 사 현장은들여 한때만들었다. 영광스러운 삶을 살았던 포함)을 북한 군부 로 인한 그룹 구조조정으로 삼성 일하는김씨는 현장을 보여주며 삶과 죽음의 이의 가장 비극적인 ‘흔적’이다. 이런 현 (사진)가 의미를 묻는다. “이 일을 하며 내 삶이 완 장에 있는 게 이들의 일상이다. 두 사람 (사진)가 일하는 현장을 보여주며 삶과 죽음의 이의 가장 비극적인 ‘흔적’이다. 이런 현 가 특수부대를 남파시켜 서울 한복 영상사업단은 해체 수순을 밟 의미를 묻는다. 김씨는 “이 일을 하며 내 삶이 완 장에 있는 게 이들의 일상이다. 두 사람 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 [사진 인디스토리] 은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김씨는 “이직전 일을 하며 내 삶이 영 완 장에 있는 게 이들의 일상이다. 두 사람 의미를 묻는다. 판에서 테러를 꾀한다는 설정 또한 았다. 해체 투자했던 제18305호대해 40판 어떻게 생각할까. 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 [사진 인디스토리] 은 삶과 죽음에 인디스토리] 은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전히 바뀌었다”고 당시로선 파격적이었다. 여의도 화말한다. ‘쉬리’가 [사진 대박을 쳤으니, 제18305호 40판 제18305호 40판 총격 신을 촬영할 때 인근 주민 삼성에게 이 영화는 ‘비운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 장례 문화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해 장례 문화가장례식장을 없다”고 지적하기도 야 잘 떠나는 것일까. 영화는 어떻게 답을 주기 돌아보라.했다. 상갓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 그는 장례 “우리 문화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야 잘질문을 떠나는 것일까. 영화는 주기 그는 “우리 장례식장을 보다 끝이 난다.답을 가서 인사하고 조의금돌아보라. 전달하고 상갓 지인 야 잘 떠나는던지며 것일까. 영화는 답을 주기 집 그는 “우리 장례식장을 돌아보라. 상갓 보다 질문을 던지며 끝이 난다. 집 가서 인사하고 조의금 전달하고 지인 지난 5일 서울 용산에서 시사회를 마 들과 술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 하 보다 질문을 던지며 끝이 난다. 집 가서 인사하고 조의금 전달하고 지인 지난 5일 서울 용산에서 시사회를 마 들과 술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 하 치고 윤재호 감독과 유재철 장례지도 오지 “고인이 보통얘기 사람이 지난 5일 서울 용산에서 시사회를 마 다 들과 술 않느냐”며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하 치고김새별 윤재호 감독과 유재철 장례지도 오지 않느냐”며 보통 사람이 사, 기자들과 만 다 어도 함께 추억하고“고인이 고인과의 관계를 돌 치고 윤재호유품정리사가 감독과 유재철 장례지도 다 오지 않느냐”며 “고인이 보통 사람이 사,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기자들과 만 어도 함께 추억하고 고인과의했다. 관계를 돌 났다. 윤 감독은 “2017년 어머니가 암으 아보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그는 사,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기자들과 만 어도 함께 추억하고 고인과의 관계를 돌 났다. 윤 감독은 “2017년 어머니가 암으 아보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로 돌아가셨다. 죽음을 받아 “죽음을 무섭고 두려운 났다. 윤 감독은 어머니의 “2017년 어머니가 암으 이어 아보는 문화가막연하게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 이어 “죽음을 막연하게 무섭고 두려운 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고민하는 것이라고 외면하면 안 된다. 죽음을 생 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 이어 “죽음을 막연하게 무섭고 두려운 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됐다”고 고민하는 것이라고 외면하면 안 된다. 죽음을 생 과정에서 영화를 기획하게 말 각할 때 남아 있는 삶의 매 순간이 소중 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고민하는 것이라고 외면하면 안 된다. 죽음을 생 과정에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때 남아 있는강조했다. 삶의 매 순간이 소중 했다. 유씨는 “지난 30년 동안 매일 말 죽 각할 하게 과정에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 각할 여겨진다”고 때 남아파격적 있는 설정과 삶의 매 순간이 소중 1999년 개봉한 영화 ‘쉬리’ 는 남북 관계 배경의 첩보액션물이다. 리얼한 총격신 등 했다. 다루는 유씨는일을 “지난하며 30년 동안 매일 죽 하게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음을 제가 많이 성장 유품정리사 김씨는 “고독사 하신 분 했다. 유씨는 “지난 30년 동안 매일 죽 하게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으로 신드롬급 흥행을 하며 한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란 평가를 받았다. [사진 삼성전자] 음을 다루는 일을 하며 제가 많이 성장 유품정리사 김씨는 “고독사 분 했다. 이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 들은 지난날 가족에게 잘못한 하신 일을 후 음을 다루는 일을 하며 제가 많이 성장 유품정리사 김씨는 “고독사 하신 분 했다. 이 경험을 많은 이들과김씨는 나누고“우 싶 회하며 들은 지난날 가족에게 잘못한 분들”이 일을 후 었다”고 했고, 유품정리사 홀로 쓸쓸히 돌아가신 했다. 이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 들은 지난날 가족에게 잘못한 일을 후 IP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영화 리며’(2004)에 이어 올해 ‘쉬리’까지 재 었다”고 했고, 유품정리사 김씨는 “우 라며 회하며 돌아가신잘하고 분들”이 리 사회의 고독사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이홀로 일을쓸쓸히 하며 가족에게 더 었다”고 했고, 유품정리사 김씨는 “우 회하며 홀로 쓸쓸히 돌아가신 를 VOD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개봉하게 된 강제규(63) 감독은분들”이 본지와 리 사회의 고독사 문제를 널리 알리고 라며 “이 일을 하며 가족에게 잘하고 더 싶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시간을 함께 게 잘하고 중요하다 리 사회의 고독사 문제를 널리 알리고 많은 라며 “이 일을 하며보내는 가족에게 더 로볼 수 없었다. 통화에서 “영화를 관객의 품으로 돌려 싶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담배를 중요하다 밝혔다. 것을 절실히 깨닫고 술과 완 싶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메이저 투자배급사 CJ ENM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밝혔다. 는 것을 절실히 털어놓았다. 깨닫고 술과이어 담배를 완 장례전문가로서 유씨는 “대한민국엔 전히 끊었다”고 “고독 밝혔다. 것을 절실히 재개봉 깨닫고 소감은. 술과 담배를 완 이 ‘쉬리’ IP 활용을 위한 대행사로 나서 는-‘쉬리’ 장례전문가로서 유씨는 “대한민국엔 전히 끊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고독 유씨는 “대한민국엔 끊었다”고 털어놓았다. “고독 “영화를 이대로 묻어두는이어 건 작품에 며장례전문가로서 극장 재개봉이 26년 만에 성사됐다. 전히 필름으로 제작된 ‘쉬리’는 재개봉을 위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여러 사

사한 고인에 대해 ‘그냥 생물학적으로 사한 고인에 대해 ‘그냥정리를 생물학적으로 만 아버지’라며 마지막 거부하 사한 고인에 대해 ‘그냥 생물학적으로 IP 활용을 허락해줬다.” 만 가족도 아버지’라며 마지막 거부하 는 많다. 한 집에 정리를 살면서도 서로 만-기억나는 아버지’라며 마지막 정리를 거부하 에피소드가 있다면. 는 가족도 많다. 한 집에 살면서도 서로 외면해 고독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는 “청담동 가족도 많다. 한 집에 살면서도 서로 한 가게를 빌려 수족관을 세 외면해 고독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게 동거 고독사”라고 경우도 설명했다. 외면해 있는데, 그 팅하고 고독사하는 총격전을 찍는데, 인근에 있던 게그렇다면 동거 고독사”라고 설명했다. 삶의 끝을 어떻게 준비해야 게 동거 고독사”라고 설명했다. 할머니 한 분이 쇼크로 쓰러져 응급실 그렇다면 삶의 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유씨는 “해외 사례를 보니 미국이 삶의 끝을의식이 어떻게 준비해야 에그렇다면 실려 갔다. 다행히 돌아왔는 할까. 유씨는 “해외 사례를 보니 미국이 나 유럽에선 나이대별로 죽음에 받 할까. 사례를 보니대해 미국이 데, 그유씨는 때 정말“해외 식겁했다.” 나 유럽에선 나이대별로 죽음에 대해 받 는 교육이 있다.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나-‘쉬리’가 유럽에선한국 나이대별로 대해. 받 영화계에죽음에 남긴 성취는 는 교육이싶다”고 있다.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했다. 김씨는 “여러분 는 “당시 교육이한국 있다.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영화계는 인프라·시스템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인생 김씨는 “여러분 이 만약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 김씨는 “여러분 이 열악하고 자신감도 없었다. ‘쉬리’가 이 만약 3개월하겠느냐”고 시한부 인생반문했다. 선고를 받는 다면 어떻게 이 이 만약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인생 콤플렉스를 극복 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어 “그럴 경우하겠느냐”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추 다면 이 하는 어떻게 계기를 만들어줬다. 반문했다. 영화의 흥행 어 “그럴 가족과“우리가 시간을30년 보내고 추 억을 쌓을경우 것”이라며 쯤시 어 “그럴 경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추 보다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억을 쌓을 것”이라며 “우리가 30년 쯤시 한부 선고를 받았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억을 쌓을 “우리가 30년 쯤시 영화계 뿐것”이라며 아니라 사회 전반에 심어줬 한부 선고를 받았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좋은 추억을 만들며 사는 것, 그게 이별 한부 생각하고 하루하루 다는선고를 점에서 받았다 큰 선물이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며 사는 말했다. 것, 그게 이별 을 잘 준비하는 법”이라고 좋은 추억을 만들며 사는 것, 그게 이별 -‘쉬리’ 의 속편이 나올 수 있을까. 을 잘 준비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을 “속편, 잘 준비하는 법”이라고 리메이크 제안이말했다. 많이 들어왔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다. 쉬리 이후 남북 첩보 스토리 작품들 이 많이 나왔는데, 지켜보면서 ‘쉬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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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수요일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Culture | 컬쳐 89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컬처 | Culture 104

김병기·김환기·이응노 김병기·김환기·이응노  K미술 K미술 꽃피운 꽃피운 65년 65년 상파울루 상파울루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김병기 3주기 기념전: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전시 전경. 김창열(왼쪽 벽면 세 점), 박서보(오른쪽 벽면 두 점)가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그림과 동시대 작품들을 모았다.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김병기 3주기 기념전: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전시 전경. 김창열(왼쪽 벽면 세 점), 박서보(오른쪽 벽면 두 점)가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그림과 동시대 작품들을 모았다. 오피니언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오피니언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김병기 상파울루에서 오다. 코리아에 “김병기 상파울루에서 코리아에 또 ‘명예상’이 이응노 씨 오다. 작품에. 우리나 또 ‘명예상’이 이응노 씨 작품에. 우리나 라는 처음으로 국제심사원에 끼다(김 라는 처음으로 국제심사원에 끼다(김 병기). 환기 작품이 상파울루 비엔날레 병기). 환기수장되다.” 작품이 상파울루 미술관에 (1965년 비엔날레 9월 10일 미술관에 수장되다.” (1965년 9월 10일 김향안의 일기) 미국의 미국의 경우 경우 1981년 1981년 35%에서 35%에서 2020년 2020년 리를 리를 잡아온 잡아온 제도다. 제도다. 재산, 재산, 인종, 인종, 성별에 성별에 그러나 그러나 우리가 우리가 민주주의를 민주주의를 포기했으면 포기했으면 김향안의 일기) 담담하게 적은 넉 줄에 감격이 묻어난 중앙시평 중앙시평 48%로 증가했다. 같은 해 상위 10%가 따라 차별을 두지 않는 오늘날의 보편 선진국 문턱을 넘어오기 어려웠을 것이 48%로 증가했다. 같은 해 상위 10%가 따라 차별을 두지 않는 오늘날의 보편 선진국 문턱을 넘어오기 어려웠을 것이 줄에 감격이 묻어난 다.담담하게 김환기의적은 아내넉 김향안이 60년 전 뉴욕 소유한 순자산의 비중은 70%였다. 영국 적 참정권, 대의제, 자유주의적 민주주 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 다. 김환기의 아내 김향안이 60년 전 뉴욕 소유한 순자산의 비중은 70%였다. 영국 적 참정권, 대의제, 자유주의적 민주주 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 에서 남긴 일기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의 최고경영자 평균연봉은 1998년 직원 의가 존재한 기간은 인류 문명의 역사 키려는 노력보다 서둘러 파괴하는 행위 의 최고경영자 평균연봉은 1998년 직원 의가 존재한 기간은 인류 문명의 역사 키려는 노력보다 서둘러 파괴하는 행위 에서 일기다.한국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남긴 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이 국제  ‘100살 현역 화가’로 불렸던 김병기의 생전 모습. 그는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커미셔너이자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 상파울루 비엔날레 평균연봉의 48배에서 2016년에는 129 극히 짧은 최근의 일이다. 영국에 에 있다. 가장 조윤제 평균연봉의 48배에서 2016년에는 129모습.에서 에서 짧은 최근의 일이다. 영국에 심사위원으로 에 열을 열을 올리고 올리고 있다.민주주의의 민주주의의 가장 조윤제 현역 화가’로‘에코-9’ 불렸던 그는극히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커미셔너이자 활약했다. 상파울루 비엔날레 열린 비엔날레는 한국 전환점이다. 현대미술이 한국 국제  에 ‘100살 출품했던 김환기의 ,김병기의 ‘에코-3’,생전 ‘에코-1’ (왼쪽부터). 전면점화로 가기 전 작풍을 보여준다. 권근영 기자, [사진 가나아트센터] 무대에 진출하는 연세대본격 경제대학원 배로 증가했고, 미국에서는 이 비율이 서 1928년 보편적 선거권이 부여되었고, 기본적 규칙은 다수결의 수용과 법치이 연세대 경제대학원 배로 증가했고, 미국에서는 이 비율이 서 1928년 보편적 선거권이 부여되었고, 기본적 규칙은 다수결의 수용과 법치이 권근영 기자, [사진 가나아트센터] 무대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이다. 한국 은특임교수 1963년 제7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첫 에 출품했던 김환기의 ‘에코-9’, ‘에코-3’, ‘에코-1’(왼쪽부터). 전면점화로 가기 전 작풍을 보여준다. 특임교수 1980년 42배에서 2016년 347배로 증가 프랑스·이탈리아는 1945년이었다. 미국 다. 정치인과 국민 중에 지금 최고 사법 1980년 42배에서 2016년 347배로 증가 프랑스·이탈리아는 1945년이었다. 미국 다. 정치인과 국민 중에 지금 최고 사법 은 1963년 제7회명예상을 상파울루받았다. 비엔날레에 첫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전 참가, 김환기가 한국 미 김병기는 현지에서 심사위원으로 뽑 해 그대로 경매에 부쳐지는 수모를 겪었 했다. 고소득자의 소득만 증가했고, 국 의 모든 주에서 흑인의 참정권에 차별이 기관의 결정마저 부정하려고 드는 모습 했다. 고소득자의 소득만 증가했고, 국 의김병기는 모든 주에서 흑인의심사위원으로 참정권에 차별이 기관의 결정마저 부정하려고 드는 겪었 모습 참가, 김환기가 명예상을 받았다. 미 ‘김병기와 뽑 해 경매에지인이 부쳐지는 수모를 상파울루 비엔날레’전 술가의 첫 국제전 수상이다. 이어한국 1965년 혔다. 국제전현지에서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 다.그대로 후에 미국의 한꺼번에 매입 첫 국제전 심사위원에 특별전까지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비틀거리고 민 대다수의 소득은 정체 내지 감소했 은 매우 우려스럽다. 주먹세상을 바라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비틀거리고 민 대다수의 소득은 정체 내지 감소했 혔다. 국제전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 다. 은 매우 우려스럽다. 주먹세상을 바라 술가의 첫 국제전 수상이다. 이어 1965년 후에 미국의 지인이 한꺼번에 매입 김병기(1916~2022)가 한국전 커미셔너로 첫 국제전 심사위원에 특별전까지 이다. 이 전시에서 이응노가 명예상을 해 수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있다. 경제적 다. 근로자, 중산층들은 는 현대미술 알린 비엔날레자신들 재현 이다. 이 전시에서 이응노가 명예상을 해 있다. 1980년대 1980년대 이후 이후 누적되어온 누적되어온 경제적 한국 다. 제조업 제조업 근로자, 중산층들은 자신들 는 것인가? 것인가? 김병기(1916~2022)가 한국전 커미셔너로 수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이응노·김종영·이세득·권옥연·정창섭·김 받았다. 1963년 김환기에 이은 경사다. 에는 이때의 14점 중 ‘에코(Echo)’ 시리 한국 현대미술 알린 비엔날레 재현 추세가 결국은 정치적 토양을 변화시켜 이 점점 더 낮은 소득계층으로 전락해 2차대전 후 민주주의가 번성하게 된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 흔들려 추세가 결국은 정치적 토양을 변화시켜 경매 이 점점 더 낮은 소득계층으로 전락해 받았다. 2차대전 후14점 민주주의가 번성하게 된 이응노·김종영·이세득·권옥연·정창섭·김 1963년 김환기에 이은 경사다. 에는 이때의 중 ‘에코(Echo)’ 시리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 흔들려 부쳤다 돌아온 김환기 작품 창열·박서보 등 30대~50대 미술가 7명을 서울 평창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즈 3점이 나왔다. 이 중 ‘에코-1’ 뒷면에 버린 것이다. 개방화, 자유화, 정보화 혁 갈 수 있다는 불안에 싸였다. 이러한 ‘지 데에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역할이 컸 경매 부쳤다 돌아온 김환기 작품 버린 것이다. 개방화, 자유화, 정보화 혁 갈 수 있다는 불안에 싸였다. 이러한 ‘지 데에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역할이 컸 창열·박서보 등때 30대~50대 7명을 김창열‘물방울’이전 화풍도 선봬 서울 평창길 가나아트센터에서 3점이 나왔다. 이 중 ‘에코-1’ 뒷면에 경제적 요인이 민주주의 토양 부식 경제적 요인이 민주주의 토양열리는 부식 선정했다. 7회 명예상을미술가 받은 김환기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는 김병 즈 는 비엔날레에 출품했음을 알려주는 원 명의 자본과 상품, 공장, 정보 위 포퓰리즘과 선동의 다. 미국은 앞서 명의 가속으로 가속으로 자본과 상품,받은 공장, 정보 김창열 위 불안’은 불안’은 포퓰리즘과 선동의 비옥한 비옥한 다.비엔날레에 미국은 유럽에 유럽에 앞서 민주공화국을 민주공화국을 ‘물방울’ 이전 화풍도 선봬 선정했다. 7회 때 명예상을 김환기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는 김병 는 출품했음을 알려주는 미국의 변화, 민주주의 시련기 의 특별전도 성사시켰다. 김병기는 당시 기의 3주기를 그가 커미셔너를 맡 본 태그가 남아 있다. 청회색 바탕에 원 점 미국의 변화,맞아 민주주의 시련기 예고 예고 의 이동에 없어지고, 중국의 저 세우고, 승전 후 패전국에 배상금 요구 의 특별전도 이동에 국경이 국경이 없어지고, 중국의 저 토양이 토양이 된다. 된다. 여러 여러 연구에 연구에 의하면 의하면 계층 계층 기의 3주기를 맞아 그가 커미셔너를 맡 본 세우고, 승전 후있다. 패전국에 배상금 요구 의 성사시켰다. 김병기는 당시 태그가 남아 청회색 바탕에 점 한국전 도록을 이렇게 시작했다. 았던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를 재 과 선, 때로는 십자구도를 실험한 ‘에코’ 어떤 결과든 헌재 판결 존중해야 가상품 공세는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보다 몇 단계 대신 원조를 주며 빠른 부흥을 이루게 어떤 결과든 헌재 판결 존중해야 가상품 공세는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보다 몇 단계 대신 원조를 주며 빠른 부흥을 이루게 한국전 도록을상파울루는 이렇게 시작했다. 았던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를 재 과 선, 때로는 십자구도를 “서울에서 아직도 멀다. 현하는 전시다. 시리즈는 전면점화로 가는실험한 과정을‘에코’ 보여 고용을 빠르게 줄이기 22~55 위에서 한 드문 그런 도덕적 권 고용을 빠르게상파울루는 줄이기 시작했다. 시작했다. 22~55 위에서 더 더 아래 아래 계층으로 계층으로 떨어질 떨어질 수 수있 있 현하는 전시다. 한 역사상 역사상전면점화로 드문 나라다. 나라다. 그런 도덕적 권 “서울에서 아직도 멀다. 시리즈는 가는 과정을 보여 우리는 많은 고충을 무릅쓰고 두 번째 당시 도록과 브로슈어에 흑백 인쇄된 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세 미국 남성들의 노동참여율은 1985년 다는 불안감을 지닌 중하계층 사람들이 위로 전후 세계질서를 주도하며 민주주 세 미국많은 남성들의 노동참여율은 1985년 다는 불안감을 지닌 중하계층 사람들이 위로 중요한 전후 세계질서를 주도하며 민주주 우리는 고충을 무릅쓰고 두 번째 당시 도록과 브로슈어에 흑백 인쇄된 주는 작품이다. 로 일곱 작가의 작품 21점을 보내게 된 일부 작품 이미지, 제목과 크기를 토대 김창열이 내놓은 ‘제사’ 연작 3점 중 94%에서 2020년 88%로 떨어졌고, 영국 정치적으로 없어진 것은 1965년이었고, 스위스는 의를 세계에 확산시켜 왔다. 그러나 민 94%에서 2020년작품 88%로 떨어졌고, 영국 정치적으로 더 더 적극적이 적극적이 되며, 되며, 극좌 극좌 또 또 일부 없어진 것은 1965년이었고, 스위스는 의를 세계에내놓은 확산시켜 왔다. 그러나 민 로 일곱 작가의 21점을 보내게 된 작품 이미지, 제목과 크기를 토대 김창열이 ‘제사’ 연작 3점 중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침묵의 소리 로 출품작을 수소문해 김환기·김창열· ‘제사 Y-9’도 이번 전시에 나왔다. 훗날 에서는 민간고용에서 제조업이 차지하 는 극우의 지지층이 된다. 로마 공화정 1990년에야 완전한 보편적 선거제도를 주주의 심장부인 미국에서부터 오늘날 에서는 민간고용에서 제조업이 차지하 1990년에야 완전한 보편적 선거제도를 ‘제사 주주의Y-9’도 심장부인 오늘날 것을 생각한다. 이 침묵의 소리 는 극우의 지지층이 된다. 로마 공화정 로 출품작을 수소문해 이번미국에서부터 전시에 나왔다. 훗날 는 두기쁘게 지역 사이의 먼 거리에도 불구하 이응노의 전시작 5점을김환기·김창열· 찾아냈다. 이외 김창열의 대표작이 된 ‘물방울’ 시리즈 는 비중이 1970년 45%에서 2020년 17% 의 붕괴를 가져온 것도 자영농 계층의 실시하게 되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 포퓰리즘, 는 비중이 1970년 45%에서 2020년 17% 의 붕괴를 가져온 것도 자영농 계층의 실시하게 되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 포퓰리즘, 는 지역 사이의 먼 거리에도 이응노의 전시작 5점을 찾아냈다. 이외 된 ‘물방울’ 고두 또한 서로의 전통과 풍토의 불구하 차이에 에 참여 작가들의 1960년대 초·중반 작 김창열의 가 나오기대표작이 전 단계 화풍을 볼 수시리즈 있다. 로 독일, 이탈리아 등 유 1948년 수립과 동시에 서 금권정치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부식시 로 떨어졌다. 떨어졌다. 독일, 이탈리아 등 다른 다른 유 공동화와 공동화와 점령지에서 점령지에서 막대한 막대한 부를 부를 얻은 얻은 에우리는 우리는 1948년 정부 정부 수립과초·중반 동시에 작 서 가 금권정치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부식시 고 또한 서로의 전통과 풍토의 차이에 참여 작가들의 1960년대 나오기 전 단계 화풍을 볼 수 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업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등 총 45점 깎은 듯 깎지 않은 ‘불각(不刻)’을있다. 지향 럽국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직장을 잃 구에서 2세기가 넘는 긴 갈등과 투쟁으 키고 근대민주주의 발상지인 영 럽국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직장을 잃 장군 장군 및 및 자본가 자본가 계층의 계층의 출현이었다. 출현이었다. 구에서 2세기가 넘는 긴작품 갈등과 투쟁으 키고 있다. 있다. 근대민주주의 발상지인 영 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업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등총 45점 깎은 깎지 않은 ‘불각(不刻)’을 지향 인간 감정의 ‘악추얼(actual)’한 호소라 을 전시했다. 하는 듯 조각가 김종영의 추상 목조 ‘작품 은 사람들은 주로 저학력 백인 중산층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계 로 쟁취된 보편적 선거제도, 민주주의 국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이는 앞 은 사람들은 주로 저학력 백인 중산층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계 로 쟁취된 보편적 선거제도, 민주주의 국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이는 앞 인간 감정의 ‘악추얼(actual)’한 호소라 을14점을 전시했다. 조각가 김종영의 추상 목조 ‘작품 는 의미에서 능히 어떤 공감을 자아낼 출품한 김환기는 특별전을 마 하는 65-1’은 비엔날레 전시 후 리움미술관에 근로자, 남성 몽주의 하루아침에 선물처럼 받아 으로 세계적으로 큰 근로자, 남성 가장들이었다. 가장들이었다. 몽주의 운동, 운동, 산업혁명과 산업혁명과 더불어 더불어 지난 지난 정치제도를 정치제도를 하루아침에 선물처럼 받아 으로 민주주의가 민주주의가 세계적으로 큰 시련에 시련에 는 의미에서 능히 어떤 공감을 자아낼 14점을 출품한 김환기는 특별전을 마 65-1’은 비엔날레 전시 후 리움미술관에 수 있으리라 믿는다.” (1965년 제8회 상 치고 뉴욕으로 돌아온 작품을 인수하 소장됐다. 가나아트 전시에는 같은 시리 소득 불평등은 크게 늘었다. 국민소 약 2세기에 걸쳐 서구에서 각고와 희 들었다. 독재체제로 회귀하기도 했고, 직면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소득 불평등은 크게 늘었다.제8회 국민소 약 2세기에 걸쳐 서구에서 각고와 희 치고 들었다. 독재체제로 회귀하기도 했고, 소장됐다. 직면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시리 수 있으리라 믿는다.” (1965년 상 뉴욕으로 돌아온 작품을 인수하 가나아트 전시에는 파울루 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 지 못한다. 생활고로 운송비를 내지 못 즈로 추정되는 ‘작품 65-2’가 나왔다. 득에서 상위 차지하는 비중은 형식적 민주주의에 그친 면도 앞서 언급한 경제적 변화의 누적은 득에서 비엔날레 상위 10%가 10%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 생, 피의 피의 혁명을 혁명을 거치며 거치며 점진적으로 점진적으로 자 자 지 형식적 민주주의에 면도 많았다. 많았다. 앞서 언급한‘작품 경제적 변화의 누적은 파울루 한국관 브로슈어) 못한다. 생활고로그친 운송비를 내지 못 즈로 추정되는 65-2’가 나왔다.

비틀거리는 민주주의

백우진의 백우진의 돈의 돈의 세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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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에 소개된 비엔날레 한국관‘구성(Compositon)’ 브로슈어에 소개된 이응노의 1960년작 이응노의 1960년작 ‘구성(Compositon)’ 도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윤범모 전 도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수선한 시대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수선한 시대 였다. 국산품 애용을 선양하며 외국 미 였다. 국산품 애용을 선양하며 외국 미 술재료 수입을 금지했지만 국내 회사가 바로 30년간 우리 진행되 바로 지난 지난 30년간 우리 경제에서 경제에서 진행되 술재료 수입을 금지했지만 국내 회사가 양질의 물감을 만들지 못하던 때였다. 어 하다. 고용은 줄 어온 온 일이기도 일이기도 하다. 제조업 제조업 고용은 줄 양질의 물감을 만들지 못하던 때였다. 1960년대 유화는 남아 있는 게 별로 없 고 소득 불평등은 심화하여 왔으며, 경 고 소득 불평등은 심화하여 왔으며, 경 1960년대 유화는 남아 있는 게 별로 없 다”며 전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제성장률은 이대로 가면 곧 0%대로 내 제성장률은 이대로 가면 곧 0%대로 내 다”며 전시의1916년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병기는 평양에서 태어났다. 려앉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인 려앉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인 김병기는 1916년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국 유화평양에서 1세대 김찬영. 김 누군가의 누군가의 소득감 누군가의 소득증가는 소득증가는 누군가의 소득감 아버지는 한국 유화 1세대 김찬영. 김 병기는 이중섭과 평양초등학교 동기였 소로만 가능하게 된다. 갈등과 분열의 소로만 가능하게 된다. 갈등과 분열의 병기는 평양초등학교 동기였 고 함께이중섭과 도쿄문화학원에서 미술을 배 토양은 심화할 것이다. 산업기 토양은 심화할 것이다. 중국의 중국의 산업기 고 함께 도쿄문화학원에서 미술을 배 웠다. 해방 후 예술 행정가로 한국 미술 술 지금 우리 제조업 기반을 집 술 추격은 추격은 지금 우리 제조업 한국 기반을 집 웠다. 해방 후 예술 행정가로 미술 의 기틀을 세운 김병기는 상파울루 비 어삼키려 하고 있다. 철강, 석유화학, 기 어삼키려 하고 있다. 철강, 석유화학, 기 의 기틀을 세운계기로 김병기는 상파울루 비 엔날레 참가를 미국에 눌러앉는 계, 조선 등 우리나라 남쪽 산업단지 벨 계, 조선 등 우리나라 남쪽 산업단지 벨 엔날레 계기로잊힐 미국에 눌러앉는 다. 한국참가를 화단에서는 무렵인 1986 트들이 곧 미국의 ‘러스트벨트’처럼 될 트들이 곧 미국의 ‘러스트벨트’처럼 될 다. 한국 화단에서는 무렵인 1986 년 귀국전을 열었고, 잊힐 ‘100살의 현역 화 위험에 처해 위험에 처해 있다. 있다. 년 귀국전을 열었고, ‘100살의 현역 화 가’로 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자의적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우리는 우리는 자의적 가’로 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 다. 103세 되던 2019년까지 개인전을 열 인 부패와 협박, 간의 특 인 독재, 독재, 협박, 내부자들 내부자들 간의 열 특 다. 103세부패와 되던2022년, 2019년까지 개인전을 고 106세 되던 잠자던 중 영면에 혜, 언론에 대한 재갈과 국가가 조작한 혜,106세 언론에 대한 재갈과 국가가 고 되던 2022년, 잠자던 중 조작한 영면에 들었다. 생전에 그가 돌아본 자신의 화 허위 살아가게 된다. 그것이 우리가 허위 속에 속에 살아가게 된다. 그것이 우리가 들었다. 생전에 그가 돌아본 자신의 화 단 인생은 이랬다.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세상은 아닐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세상은 아닐 단“나는 인생은추상을 이랬다.통과하고, 오브제를 통 것이다. 지금 우리 국민은 것이다. 지금 우리통과하고, 국민은 민주주의라는 민주주의라는 “나는 추상을 오브제를 과하고, 다시 수공업적이고 원초적인 통 선 이 시대의 깨어지기 쉬운 그릇을 손에서 이 시대의 깨어지기 쉬운 그릇을 손에서 과하고, 수공업적이고 원초적인 선 (線)으로다시 돌아왔다. 다 통과한 뒤의 종 놓치면 된다. 재정립하고, 놓치면 안 안 돌아왔다. 된다. 권력구조를 권력구조를 재정립하고, (線)으로 다 통과한 뒤의 종 합적인 단계가 지금의 내 세계다. 예술 정치문화를 기본 틀 정치문화를 바꾸며 바꾸며 경제정책의 경제정책의 기본 틀 합적인 세계다. 예술 에 있어단계가 ‘1+1’의 지금의 답은 2가내아니다. 3도 되 과 국정운영시스템을 혁신해 국가의 신 과 국정운영시스템을 혁신해 국가의 신 에 ‘1+1’의 답은게2가 3도 되 고 있어 5도 되는, 모든 다 아니다. 되는 세계다.” 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사회 기풍을 불 뢰를 새로운 기풍을 불 고 5도회복하고 되는, 모든 게성인 다사회 되는 세계다.” 전시는 4월 20일까지, 3000원. 어넣는 것이 지금 정치와 지도층이 해야 어넣는 4월 것이20일까지, 지금 정치와 지도층이 해야 전시는 성인 3000원.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할 시간이 많이 할 일이다. 일이다. 시간이 많이 남지 남지 않았다. 않았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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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틸’의 힘

[뉴시스] [뉴시스]

발했다. 20세기 20세기 초에 초에 등장한 등장한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발했다.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 강도 영국제다. 영국제다. 강도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해 야 잘 떠나는 것일까. 영화는 어떻게 답을 주기 한국은 제철소 보유를 보유를 기준으로 기준으로 할 할 한국은 제철소 야 잘 떠나는 것일까. 영화는 답을 주기 보다 질문을 던지며 끝이 난다. 때 철기시대에 철기시대에 뒤늦게 뒤늦게 합류했다. 합류했다. 그런데 그런데 때 보다 질문을 던지며 끝이 난다. 지난 5일 서울 용산에서 시사회를 마 도 2013년에 독보적인 철강을 새로 만들 도지난 2013년에 독보적인 철강을 새로 만들 5일 서울 용산에서 시사회를 마 치고 윤재호 감독과 유재철 장례지도 어냈다. 영하 163도까지 내려가도 파손 어냈다. 영하 163도까지 내려가도 파손 치고 윤재호유품정리사가 감독과 유재철 장례지도 사, 김새별 기자들과 만 되지 않는 않는 극저온용 극저온용 고(高)망간강이다. 고(高)망간강이다. 되지 사,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기자들과 만 났다. 윤 감독은 “2017년 어머니가 암으 포스코가 이순기 이순기 수석연구원을 수석연구원을 중심으 중심으 포스코가 났다. 윤 감독은 “2017년 어머니가 암으 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 로 망간이 망간이 22.5~25.5% 22.5~25.5% 포함된 포함된 이 이 소재 소재 로 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 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고민하는 를 개발해냈다. 개발해냈다. 강철은 강철은 극저온 극저온 상태에 상태에 를 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됐다”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영화를 기획하게 말 서 쉽게 깨진다. 포스코가 고망간강을 서 쉽게 깨진다. 포스코가 고망간강을 과정에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유씨는 “지난 30년 동안 매일 말 죽 내놓기 전, 전, 극저온용 극저온용 선택지는 선택지는 9% 9% 니켈 니켈 내놓기 했다. 유씨는 “지난 30년 동안 매일 죽 음을 다루는 일을 하며 제가 많이 성장 음을 다루는 일을 하며 제가 많이 성장 했다. 이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 했다. 이 경험을 많은 이들과김씨는 나누고“우 싶 었다”고 했고, 유품정리사 었다”고 했고, 유품정리사 김씨는 “우 리 사회의 고독사 문제를 널리 알리고

강 하나였다. 하나였다. 고망간강은 고망간강은 9% 9% 니켈강보 니켈강보 강 장례 문화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약 약 30% 30% 저렴하고, 망간은 망간은 니켈에 니켈에 비 비 다 장례 문화가저렴하고, 없다”고 지적하기도 그는 “우리 장례식장을 돌아보라.했다. 상갓 해 매장량이 풍부하다. 해 매장량이 풍부하다. 돌아보라. 상갓 그는 “우리 장례식장을 집 가서 인사하고 조의금 전달하고 지인 고망간강은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천연가스(LNG) 탱 탱 고망간강은 집 가서 인사하고 조의금 전달하고 지인 들과 술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 하 크와 초대형 변압기 등에 쓰인다. 천연 크와 술 초대형 변압기 등에 쓰인다. 천연 들과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하 다 오지 않느냐”며 “고인이 보통얘기 사람이 가스를 대량 대량 저장·수송하려면 저장·수송하려면 극저온 극저온 가스를 다 오지 않느냐”며 보통 사람이 어도 함께 추억하고“고인이 고인과의 관계를 돌 으로 액화 액화 상태를 상태를 유지해야 유지해야 한다. 한다. 한화 한화 으로 어도 함께 추억하고 고인과의 관계를 돌 아보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오션 등 등 조선사가 조선사가 LNG운반선과 LNG운반선과 LNG LNG 오션 아보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죽음을 막연하게 무섭고 두려운 연료 추진 추진 컨테이너선에 컨테이너선에 고망간강을 고망간강을 연료 이어 “죽음을 막연하게 무섭고 두려운 것이라고 외면하면 안 된다. 죽음을 생 사용하는 이유다. 이유다. 포스코는 포스코는 광양 광양 제2 제2 사용하는 것이라고 외면하면 안 된다. 죽음을 생 각할 때 남아 있는 삶의 매 순간이 소중 LNG터미널 저장탱크를 저장탱크를 5호기부터 5호기부터 고 고 LNG터미널 각할 때 남아 있는 삶의 매 순간이 소중 하게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망간강으로 짓고 짓고 있다. 있다. 트럼프 트럼프 2기 2기 미국 미국 망간강으로 하게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유품정리사 김씨는 “고독사 하신 분 유품정리사 김씨는 “고독사 분 들은 지난날 가족에게 잘못한 하신 일을 후 들은 지난날 가족에게 잘못한 분들”이 일을 후 회하며 홀로 쓸쓸히 돌아가신 회하며 홀로 쓸쓸히 돌아가신 분들”이 라며 “이 일을 하며 가족에게 잘하고 더

정부가 12일부터 12일부터 철강 철강 관세 관세 25%를 25%를 예외 예외 정부가 사한 고인에 대해 ‘그냥 생물학적으로 없이 적용하기로 적용하기로 했지만, 했지만, 경쟁력 경쟁력 있는 있는 없이 사한 고인에 대해 ‘그냥정리를 생물학적으로 만 아버지’라며 마지막 거부하 한국 고망간강 등 품목은 타격을 덜 받 한국 고망간강 등마지막 품목은 타격을거부하 덜받 만 아버지’라며 는 가족도 많다. 한 집에 정리를 살면서도 서로 을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전망된다. 을 는 가족도 많다. 한 집에 살면서도 서로 외면해 고독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 소재는 의미를 부여해 부여해 이름을 이름을 짓 짓 이 소재는 의미를 외면해 고독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게 동거 고독사”라고 설명했다. 고 불러줄 가치가 있다. ‘고망간강’ 대신 고 동거 불러줄 가치가 있다. ‘고망간강’ 대신 게 고독사”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삶의 끝을 어떻게 준비해야 ‘K스틸’은 어떨까. 어떨까. 개발한 개발한 엔지니어 엔지니어 이 이 ‘K스틸’은 그렇다면 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유씨는삶의 “해외 사례를 보니 미국이 순기 수석 연구원의 ‘기(氣)’도 담아서. 순기 수석 연구원의 ‘기(氣)’도 담아서. 할까. 유씨는 “해외 사례를 보니 미국이 나 유럽에선 나이대별로 죽음에 대해 받 나 유럽에선 나이대별로 죽음에 대해 받 는 교육이 있다.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는 교육이 있다.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 김씨는 “여러분 경제칼럼니스트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인생 김씨는 “여러분 경제칼럼니스트 이 만약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 글쟁이㈜ 대표 글쟁이㈜ 대표 이 만약 3개월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는 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어 “그럴 경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추 어 “그럴 가족과“우리가 시간을30년 보내고 추 억을 쌓을경우 것”이라며 쯤시 억을 쌓을 것”이라며 “우리가 30년 쯤 시 한부 선고를 받았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주간 컬쳐 | Culture 90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20

2025년 3월 21일 금요일2025년 주간 포커스 텍사스 Culture | 컬처 3월 10일 월요일105

조각가 김인겸 추모전

종이·철판 접어서 공간 만들고 먹·잉크로 자국 남겨 입체감 줘

김병기·김환기·이응노  K미술 꽃피운 65년 상파울루 접어도 그려도 엄마 없어도 직업 엄마 없어도 직업 없어도 없어도  널 널 위한 위한 사람은 사람은 있다 있다 조각이 되었다

기존 조각 개념 깨고 다양성 실험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왼쪽)와 ‘백수 아파트’는 각각 불편한 동거와 아파트 층간 소음을 소재로 ‘함께 하는 삶’의 소중함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왼쪽)와 ‘백수 아파트’는 각각 불편한 동거와 아파트 층간 소음을 소재로 ‘함께 하는 삶’의 소중함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사진 바이포엠 스튜디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사진 바이포엠 스튜디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미술비평가 딸이 전시를 기획하고, 아 들은 전시 작품 사진을 직접 찍었다. 그들의 아버지이자 조각가인 김인겸 (1945~2018)은 그 자리에 없었지만, 전시 장을 채운 작품들이 그 무엇보다 강력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이후 괜괜괜) 영화 ‘백수1965년 아파트’는 백수 오지라퍼 거 는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김병기 3주기 기념전: 김병기와나누는 상파울루 비엔날레’ 두 점)가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그림과 작품들을 모았다. [뉴시스] (이정하)과 등굣길에 말장난, 맛 전시 전경. 김창열(왼쪽 벽면 세 점), 박서보(오른쪽 벽면 일은동시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잖아요.” 게 그의 존재를 대신했다. 지난 6일 대구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두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이후 괜괜괜) 영화 ‘백수 아파트’는 백수 오지라퍼 거 는거울은 (이정하)과 등굣길에 나누는 말장난, 맛 일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잖아요.” 주문을 외는 듯한 제목의 이 영화는 울(경수진)이 새벽마다 아파트에 울려 난 급식을 양껏 먹는 데서 오는 행복 등 일부 주민들과 힘을 합쳐 층 봉산동 우손갤러리에서 개막한 전시 ‘조 작지만 선한 있다. 영향력을 발산하는 두 편의 영화가 지난달 26일 개봉 주문을 외는 듯한 제목의 이 영화는 울(경수진)이 새벽마다 아파트에 울려 난 급식을 양껏 먹는 데서 오는 행복 등 거울은 일부 주민들과 힘을 합쳐 층 김혜영(43)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 별비엔날레 데시벨을 한국관 측정하거나, 주민센터 문서 “김병기 상파울루에서 오다. 코리아에 브로슈어에 소개된 각된 종이, 접힌 조각’은 작고한 작가와 을 놓치지 않으며 ‘초긍정’의 태도로 하 편의 영화가괜찮아 있다. 지난달 26일‘백수 개봉 김혜영(43)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 을 놓치지 않으며 ‘초긍정’의 태도로 하 별 데시벨을 측정하거나, 주민센터 문서 한 ‘괜찮아 괜찮아!’와 다. 서울예대 극작과를 그는 그 대구 해 이웃 주민들과 힘을 합치는 스토리다. 루하루를 살아간다.소개되고 있는 김인겸의 대표작 ‘빈 공간(Emptiness)’연작 중 하나. 전시는 ‘접기’ 를 찾아보는 등 모든 수단을 층 또 ‘명예상’이 이응노 씨졸업한 작품에. 우리나 이응노의 1960년작 ‘구성(Compositon)’ 우손갤러리에서 를 통해 평면에 숨겨진 공간성을 탐구한 작가의 실험을 보여준다. [사진동원해 김산 작가] 딸 김재도 홍익대 초빙교수, 아들 김산 한 ‘괜찮아포용과 괜찮아연대의 괜찮아!’와 ‘백수 다.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한 그는 그 루하루를 해‘화차’ 이웃 주민들과 힘을 합치는 스토리다. 살아간다. 를 찾아보는 등전시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층 아파트’다. 따뜻한 시 간 ‘말맛’ 넘치고 매력적인 인물이 나오 ‘신세계’ 등의 연출팀에서 일 “인영은 진취적으로 자기 삶을 살아 간 소음 원인을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라는 처음으로 국제심사원에 끼다(김 도 볼 수 있다. 기획한 윤범모 전 사진작가 등 3인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아파트’다. 포용과 연대의 따뜻한 시 간 ‘말맛’ 넘치고 매력적인 인물이 나오 ‘화차’ ‘신세계’ 등의 연출팀에서 일 “인영은 진취적으로 자기 삶을 살아 간 소음 원인을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선으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만든 는 작품을 ‘스물’(2014), ‘극 중요한 했던 있는 이루다(37)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 물감도 가려는,설치 밝고작업 맑은2점이 캐릭터이길 층간 소음이 입주민의 잘못이 아 병기). 환기만들어왔다. 작품이 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수선한 시대 영상과바랐다” 모형으 내는데 접고, 특정 종이도 접고, 철판도 접는 겹쳐 듯한 이미지로 보는 사람에게 김인겸은 1995년상파울루 베니스 비엔날레 주력했다는 뜻이다. 선으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만든 는 작품을수장되다.” 만들어왔다. ‘스물’(2014), ‘극 가려는, 했던 이루다(37)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 층간 밝고 “그럼에도 맑은 캐릭터이길 바랐다” 소음이 특정 입주민의 잘못이 아 한직업’(2018) 등 이병헌 감독 작품에 감독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시나리오 는 김 감독은 힘든 티를 못 내 닌, 재건축이란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 미술관에 (1965년 9월 10일 였다. 국산품 애용을 선양하며 외국 미 다. 관객 수로만 가치를 환산할 수 없 100주년을 맞아 한국관이 건립된 해, 곽 로 소개된다.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전 그 중 대 표 적 인 게 ‘ 빈 공 간 각 면 사이의 공간을 느끼게 한다. 작가 다. 그리고 공간을 만든다. 마음도 한쯤 한직업’(2018) 등 이병헌 감독 작품에 감독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시나리오 는 김 감독은 “그럼에도 힘든 티를 못 내 닌, 재건축이란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 다. 관객 수로만 가치를 환산할 수 없 조감독으로 참여했고 JTBC 드라마 ‘멜 를 쓰기 시작했다. 시나리오 작업에 몰 는 성정은 인영의 결핍”이라고 덧붙였 됐다는 걸 알게 된다. 김향안의 일기) 등과 함께 한국관 대 시가 주목 받는 이유다. 술재료 수입을 금지했지만 국내 썼다. 회사가 는 영화를 만든 ‘스페이스리스(Space두 감독을 만났다. 접어놓고 텅 비어진 기분”이라고 는 이 작업을 ‘데생 조각’이라 불렀다. 훈·윤형근·전수천 (Emptiness)’과 조감독으로 참여했고 JTBC 드라마 ‘멜 는 쓰기10년 시작했다. 시나리오 작업에 몰 성정은 인영의 결핍”이라고 덧붙였 걸 알게 된다. 는 영화를 만든 두사진 감독을 만났다. 청 를 로가 체질’(2019)에선 연출로 함께했다. 두하던 전, 오피스텔에서 쿵쿵 대 됐다는 인영 외에도 최고여야 한다는 압박 영화는 층간 소음 문제 외에도 열악 담담하게 넉 줄에 감격이 묻어난 양질의 물감을 만들지 못하던 때였다. Less· )’ 연작이다. ‘접기’라는 비디오로 소개되는 1992년 작 ‘프로젝 바닥에 설치된 5개 보트 모양의 2004 표로 전시에적은 참여한 예술가다. 당시 그 다.전시는 로가 체질’(2019)에선 연출로 함께했다. 두하던 10년 전, 오피스텔에서 쿵쿵 대 한 다. 인영 외에도 최고여야 한다는 압박 영화는 층간등하교 소음 문제 외에도 열악 그는 ‘괜괜괜’으로 오랫동안 동경해왔 는 소리가 1년 가까이 계속되자, 영화 주 에 시달리는 예술단 에이스 나리(정수 육아 환경, 안전 등 사회적 이 다. 김환기의 아내 김향안이 60년 전 뉴욕 1960년대 유화는 남아 있는 게 별로 없 동 주조를 사용해 조립 년 작 ‘빈 공간’은 멀리서 볼 때와 가까 트-사고의 벽(The Walls of Thought)’은 는 한국관 내부 1~2층으로 이어지는 원 독특한 조형 방식이 그는 ‘괜괜괜’으로 오랫동안 동경해왔 는 소리가 1년 가까이 계속되자, 영화 주 에 시달리는 예술단 에이스 나리(정수 한 육아 환경, 등하교 안전 등 사회적 이 던 청소년 도전했다. 인공 거울처럼 소음의전하는 정체를 공간감이 파헤치기 미술관 빈)나 남모를작품들로 외로움을 품은 마녀 선생 김혜영 감독‘괜찮아 슈를 이 철판을 감독은 특히 거울이 에서 남긴 성장물에 일기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다”며건드린다. 전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괜찮아작업한 괜찮아!’ 하는 방식으로 김 이 안에 녹슨 이용해 여러 갔을 때 각 입체가 형 전시장을 작품의 요소로 끌어들여 두드러지는 던 청소년 성장물에 도전했다. 인공 거울처럼 소음의정체를 파헤치기 빈)나 남모를 외로움을 품은 마녀 선생 슈를 건드린다. 이 감독은 특히 거울이 김혜영 감독상파울루 ‘괜찮아 괜찮아커미셔너이자 괜찮아!’ 지난 6일 만난 김 감독에게선 씩씩하 시작했다.  ‘100살 현역 화가’ 로 불렸던 김병기의 생전 모습. 그는 1965년 비엔날레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상파울루 비엔날레 개 님 설아 등 다른 캐릭터들도 자신만의 빚더미에 앉은 전직 회계사 경석(고규 열린 비엔날레는 한국 현대미술이 국제 구성됐다. 김병기는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인겸은 1990년대 중반 이 방으로 공간을 구성한 대규모 작업이 딸 김씨는 크게 달라진다. 바깥 표면은 스테인리 건축적인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자칫하 가난한 무용수의 초긍정 이야기 지난 6일 만난 김 감독에게선 씩씩하 시작했다. 님 설아시달린다. 등김환기의 다른 캐릭터들도 자신만의 빚더미에 앉은 전직 회계사 경석(고규 고 맑은 주인공 인영(이레)의 모습이 묻 “아버지가 “모든 호수를 돌아다니며 소리의 진 다. 에 출품했던 ‘에코-9’ , ‘에코-3’ , ‘에코-1’ (왼쪽부터). 전면점화로 가기 성격이 전 작풍을 보여준다. 스 권근영안쪽 기자,표면은 [사진 가나아트센터] 결핍에 감독은 “결핍을 지 가난한 필)의 자살 시도를 막는 장면이 가장 기 무대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이다. 한국 아버지는 1세대 김찬영. 김 무용수의 초긍정 이야기 후 면(面)의 강조되 33년 전한국 당시유화 5톤 트럭 여덟 대 분량 1996년김 퐁피두 스틸이지만, 빛을 모두 면 몇 장의 스틸 사진으로만 남을 뻔했 등굣길 대화, 급식의 행복 등 즐겨 고 맑은 주인공 인영(이레)의 모습이 묻 “모든 호수를 돌아다니며 소리의 진 결핍에 시달린다. 김 감독은 “결핍을 지 필)의 자살 시도를 막는 장면이 가장 기 어났다. 그는 ‘괜괜괜’에 대해 “좀 시지 원지를 찾아 헤맸어요. 보니 현수 의 닌 평범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이루는 억에 남는다고 했다. 거울은 “어찌 됐든 은 1963년 제7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첫 센터 병기는 이중섭과 평양초등학교 동기였 비디 는 입체 작품을 선보였다. 철판이 사용됐다. 딸 김씨는 “‘사고의 초대로 파리로 건너간 이후 작품 등굣길 대화, 블랙 미러로 알고 마감돼 깊이를 지만, 작가는 자기 주머니를 털어 급식의 행복 등 즐겨나 흡수하는 지닌 사람들만의 앙상블” 어났다. 그는 ‘괜괜괜’에 대해 “좀 시지 원지를 찾아 헤맸어요. 알고 보니 현수 닌 평범한 상파울루 사람들이했다”고 한데 모여 이루는 “결핍 억에 남는다고 했다. 거울은 “어찌 됐든 만 금방 싱그러워지는, 비타민 같은” 영 막의 나무 프레임이 건물 외벽에 부딪히 ‘앙상블’을 그리고자 설명했다. 살아야 한다”는 말로 경석을 설득한다. 참가, 김환기가 명예상을 받았다. 한국 미 김병기는 현지에서 심사위원으로 뽑 해 그대로 경매에 부쳐지는 수모를 겪었 고 함께 도쿄문화학원에서 미술을 배 ‘김병기와 비엔날레’전 오 작가를 고용해 전시 현장을 찍었다. 의 변화가 컸다”며 “그 변화를 극명하게 아가 종이 위에도 조각의 개념을 실현했 알 수 없는 우물을 들여다보듯 아득한 벽’은 아버지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작 “결핍 지닌 사람들만의 앙상블” 만 금방 싱그러워지는, 비타민 같은” 영 막의 나무 프레임이 건물 외벽에 부딪히 ‘앙상블’을 그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살아야 한다”는 말로 경석을 설득한다. 화라고 했다. 서울국제예술단에 소속돼 는 소리였어요.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저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청소 거울 자신에 대한 다짐이기도 한 그 말 술가의 첫 국제전 수상이다. 1965년 첫 혔다. 국제전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 다. 후에준다. 미국의 지인이 한꺼번에 매입 업”이라며 웠다. 해방“언젠가 후 예술 큰 행정가로 한국 미술 영상은 당시 기술의 한계로 이어 ‘홈 비디오’ 전시장 벽에는 종이 접듯 고무 패킹이 달린 밀대(스퀴즈)에 먹 느낌을 전시 공간에서 이 보여주는 모았다”고 소개했다. 다. 국제전작품을 심사위원에 특별전까지 이루다 감독‘백수 아파트’ 화라고 했다. 하는 서울국제예술단에 소속돼 는 소리였어요. 하루 종일 있는 저 거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청소 자신에 대한 다짐이기도 한그말 한국무용을 인영은 엄마를 잃고 를 다들 참고 지냈던 거죠. 오 년지난해 심사위원단이 제네레이션 K플 과 은 이재현하고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향 김병기(1916~2022)가 한국전 커미셔너로 이다. 이 전시에서 이응노가 명예상을 해 제외하고 수장한 것을 확인할 수 집에 있었다. 전시 의 사실, 기틀을 세운 김병기는 상파울루 비 수준의 화질로 남았지만 한국 현대 미 ‘접힌 철판을 접은 조각들이 ‘그림’처럼 걸렸 잉크를 묻혀 종이 위에 여러 차례 밀 작품을 꼭 싶다”고 말했다. 조각’과 평면뽑는 종이에 담은 ‘드로잉 이루다 감독‘백수 아파트’ 현대미술 알린 비엔날레 재현 한국무용을 하는 인영은 엄마를 잃고 한국 를 제외하고 다들 참고 지냈던 거죠. 오 은 년 심사위원단이 뽑는 제네레이션 K플 사실,참가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향 오지라퍼 주인공, 층간소음 파헤쳐 살던 집에서 쫓겨나 예술단 건물에서 지라퍼 한 명만 있었어도 층간 소음이 러스 부문 최고상 수정곰상을 받은 영 한 호소다. 이응노·김종영·이세득·권옥연·정창섭·김 받았다. 1963년 김환기에 이은 경사다. 에는 이때의 14점 중 ‘에코(Echo)’ 시리 엔날레 계기로 미국에 눌러앉는 대구=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술사에 중요한 역사적 현장이 담긴 귀 조각’을 통해 조각의 기존 개념을 넘어 어냄으로써 자국을 남기는 작업이다. 다. 1997년 파리 퐁피두 스튜디오에서 오지라퍼 주인공, 층간소음 파헤쳐 부쳤다 돌아온 김환기 작품 살던 집에서생활하다 쫓겨나 예술단 건물에서 지라퍼 한나왔다. 명만 있었어도 층간 소음이 러스 최고상 수정곰상을 받은총영9 이웃과 한 호소다. 비밀스럽게 예술감독 설아(진 진즉 해겼됐을텐데...” 화는 부문 지난달 26일 개봉 후 9일까지 봉준호 창열·박서보 등 30대~50대 미술가 7명을 경매 서울 평창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즈 3점이 이 노트에 중 ‘에코-1’ 뒷면에 한국아파트’는 화단에서는 잊힐감독의 무렵인‘미키 1986 연대하며 공동체로 발전 julee@joongang.co.kr 한 자료다. 이번 전시엔 그의 1990년대 그는 작가 “요즘 나는 다.‘백수 스퀴즈 작업은 마치 투명한 실크 천이 작업하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했던 작가를 드러 비밀스럽게 생활하다 예술감독 설아(진 해겼됐을텐데...” 화는 지난달 26일 개봉 9일까지 총 9 이웃과 ‘백수 아파트’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연대하며 공동체로 발전김병 진즉 서연)에게 들켜 지내게 된다. 영화 김창열 그런 아쉬움이 이번 영화의 거울이란 만 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 17’, 아카데미 수상작 등 대작들 사이에 ‘물방울’ 이전후 화풍도 선봬 선정했다. 7회 때함께 명예상을 받은 김환기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는 는 비엔날레에 출품했음을 알려주는 원 년 귀국전을 열었고, ‘100살의 현역 화 “소신 가진 사람이 주변 감화시켜” 서연)에게 함께동거’와 지내게 된다. 졸업 영화 그런 아쉬움이 이번 영화의 거울이란 만 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7’, 아카데미 수상작 등 대작들 사이에 는 그 둘의들켜 ‘불편한 함께, 캐릭터로 형상화됐다. 남동생 집에서 조 김 감독의 차기작은 다음달순항 3일 “소신 서 힘겹게 관객을 만나고 있다. 9일 현재 의 특별전도 성사시켰다. 김병기는 당시 중이다. 기의 3주기를 맞아 그가 커미셔너를 맡 본 태그가 남아 있다. 청회색 바탕에 점 가’로 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 가진 사람이 주변 감화시켜” 는 그 둘의 함께, 졸업 중이다. 형상화됐다. 남동생 집에서 조 서 김공개되는 감독의 차기작은 3일 았던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를 재 캐릭터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현재 공연을 준비‘불편한 중이던 예술단원 사이에서 카를 함께 살던 거울은 어떤 티빙에서 드라마 다음달 ‘내가 죽기 관객 수는 되던 3만 7000명. 하지만 이9일 감독은 한국전 도록을 이렇게동거’와 시작했다. 과 선,돌봐주며 때로는 십자구도를 실험한 ‘에코’ 다.힘겹게 103세 2019년까지 개인전을 열 공연을 준비 중이던 예술단원 사이에서 카를 돌봐주며 함께 살던 거울은 어떤 티빙에서 공개되는 드라마 ‘내가 죽기 관객 수는 3만 7000명. 하지만 이 감독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아직도 멀다. 일주일 전’. 성장 서사가 들어간 판타지 현하는 전시다.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가는 주변에서 불행이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했 “서울에서 상파울루는 시리즈는 전면점화로 과정을 보여 부족한 고 106세예산과 되던 2022년, 잠자던 중 영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주변에서 전’. 성장 서사가 들어간 판타지 부족한 예산과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했 영화엔 블록버스터급 사건이두 없번째 일주일 안된다’는 신념을 갖고,불행이 동 로맨스물이다. 기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우리는 많은 고충을 무릅쓰고 당시 도록과 브로슈어에 흑백 인쇄된 일어나선 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들었다. 생전에 그가 돌아본 자신의 화 영화엔 블록버스터급 사건이 없 일어나선 안된다’는 신념을 갖고, 동 로맨스물이다. 기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다. 대신 섬세한 인물 묘사를 보 네 안전을 지키는 오지라퍼가 됐다. “제게 ‘성장 전문 감독’이라는 “영화를 보고 ‘오지랖’의 개념 로 일곱 작가의 작품 21점을 보내게 된 일부 작품 이미지, 제목과 크기를 토대 김창열이 내놓은 ‘제사’ 연작 3점 중 단 인생은 이랬다. 지난해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을 맞 (1759~91)과 함께 2014년 프란치스코 교 (80)의 뒤를 이어 세례를 받은 정 씨는 는 “신분 차별과 종교 박해가 만연하던 작가 정미연 초대전 ‘깊은 만남’ 다. 대신 섬세한 인물 묘사를 보 소리 네 안전을 지키는 오지라퍼가 됐다. 훗날 “제게 ‘성장 전문 감독’이라는 “영화를 보고바뀌었다는 ‘오지랖’의 개념 는 재미가 있다. 엄마도, 갈침묵의 곳도 “모두가 때 그냥 나왔다. 나서는 분도 계시는데, 이야기든 로 출품작을 이추상을 긍정적으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수소문해 김환기·김창열· 황 ‘제사 Y-9’도 이번 전시에 “나는 통과하고, 오브제를 통 아 정씨가 서울 절두산 어떤 순교성 방한 때 망설일 복자로 시복받았다. 그리고 시대, 2015년부터 서울대교구·대구대 칼날 아래서도 믿음을 지킨 관람 이들 “박해속 믿음 지킨 이들 지금도 교훈” 는 재미가 있다. 엄마도, 갈 곳도 “모두가 망설일 때 그냥 나서는 분도 계시는데, 어떤 이야기든 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관람 없는 가난하단 이유로 예불구하 지에서 ‘성장’의 사람, 그런 소신과초남이성지에서 선의를 가진 사시리즈 요소가 담겨 평을 봤을 때 보람을 느꼈어 는 두인영은 지역 사이의 먼 거리에도 5점을주보 찾아냈다. 이외 2021년 김창열의 대표작이 된 ‘물방울’ 과하고, 다시 수공업적이고 원초적인 선 연 ‘무명 순교자를 위 있지 않을 이응노의 전시작 전주교구 이들 의 교구 등지의 표지 성화 굳건한 신앙은 오늘날에도 큰 교훈 없는 인영은 가난하단 이유로 예 사람, 그런 소신과 가진 사 있다. (線)으로 평을 ‘성장’의 요소가 담겨 있지 않을 때 통과한 보람을 느꼈어 술단 친구들로부터 험담을 람이 불쏘시개처럼 주변을 까요? 다양하고 요. 봤을 앞으로도 일상 속 휴머 고 미술 또한 서로의 전통과 풍토의 1960년대 초·중반 작 의 가 유해가 나오기 전 단계선의를 화풍을 다 뒤의 종 성 작가 정미연(70) 초대전차이에 ‘깊은 한 진혼곡’ 전시의 연장선 매력적인 에 참여 작가들의 발굴됐다. 정 씨는볼두수사람을 를 그렸다. 2021년 췌장암 이 된다”고돌아왔다. 말했다. 술단 친구들로부터 험담을 람이 불쏘시개처럼 주변을 까요? 다양하고 매력적인 요. 앞으로도 일상 속 휴머 듣기도 한다. 감화시켜 소통과 연대를 하게 도전하며 저만의 업 경향을 엿볼 니즘과 유머가 담긴 도 불구하고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수 있는 작품 등 총항암 45점 기리는 깎은 듯 깎지 않은 ‘불각(不刻)’을 지향 단계가 지금의 내 세계다. 예술 사진 )’이우리 20일까지 대구대교구 주 상이다. 당시작품에 만남( 그는 조선 시 동상과 회화·스테인드글라스 등 합적인 진단을 받고 12차례 대구대교구는 여성의 날을 맞아 영화 10일 듣기도 한다. 감화시켜 소통과 연대를 하게 작품에 도전하며 저만의 니즘과 유머가 담긴 영화 그러나 ‘괜괜괜’이란 제 만든다는 발견해가고 를 만들고 인간 감정의 ‘악추얼(actual)’한 호소라 대 목이 잘려 색을 하는 조각가 김종영의전하고 추상 목조 ‘작품 오전 에 있어 ‘1+1’의 답은 2가 싶습니다.” 아니다. 되 교좌 범어대성당 내 드망즈갤러리에서 한강에 던져진 싶어요.” 을 전시했다.치료를 하던 중 한국 첫 천 200여 점을 메시지를 제작했다. 10시 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3도 조환 그러나 ‘괜괜괜’이란 제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색을 발견해가고최혜리 싶어요.” 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자 정현목 문화선임기자 목처럼 인영에게는 모든 싶었습니다. 거울의 대사처 는 의미에서 능히 어떤 공감을 자아낼 14점을 출품한 김환기는 특별전을 마 65-1’은 비엔날레 전시 후 리움미술관에 고 5도 되는, 모든 게 다 되는 세계다.” 열린다. 부활절을 앞둔 사순절 기간인 8000여 명의 무명 순교자를 췌장암으로 투병하며 겪은 고통과 치 길 대주교 주례 미사와 음악회, 정 작가 주교 순교자를 기리는 전주 김혜영 이루다 최혜리 기자 치고 뉴욕으로 돌아온 작품을 인수하 럼 정현목 문화선임기자 목처럼 인영에게는 모든 싶었습니다. 거울의 대사처 choi.hyeri@joongang.co.kr gojhm@joongang.co.kr 것이 괜찮다. 남사친되새기고 도윤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고통을 있 같은 어루 수 있으리라 믿는다.” (1965년한국 제8회 상 기리는 소장됐다. 가나아트 전시에는 시리 의 전시는 20일까지, 성인 만큼 고난의 의미를 천주 작품 100여 점을 선보였다. 과정을 작품에 투영, 권상연성당의 성 미술을 맡았다. 유의 강연4월 ‘깊은 만남’을 연다.3000원. 김혜영 이루다 choi.hyeri@joongang.co.kr gojhm@joongang.co.kr 것이 괜찮다. 남사친 도윤 럼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 권근영 기자 기자 young@joongang.co.kr young@joongang.co.kr 파울루 비엔날레 한국관 브로슈어) 못한다. 생활고로 운송비를 내지 못 만지는 즈로 추정되는 65-2’가 나왔다. 권근영 사촌 윤지충 교의 역사를 보여주는 성화를 모았다. 결혼하면서 남편인 한국 화가 박대성 지권상연(1751~91)은 치유의 ‘작품 손길을 시각화해 온그

그녀의 성화엔 한국 천주교 고통·치유의 역사가 한눈에

주인공 대사가“냐옹”뿐  아카데미상 받은 동물판‘노아의 방주’ 주인공 대사가 “냐옹” 뿐  아카데미상 받은 동물판던진 ‘노아의 어떻게 해야 잘 떠나는 걸까? 유품정리사가 질문방주’ 은 등장하나 직접적으로 인간이 나오는 장편애니상 ‘플로우’ 등장하나 직접적으로 인간이 나오는 장편애니상 ‘플로우’김새별 유품정리 은 장면은 없다.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웰다잉 조명한 다큐멘터리 ‘숨’ 대홍수 피하는 고양이·동물들 장면은 대사 없다. 없이, 오로지 동물고독사 울음소리만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생에서 보여주 수없이 대홍수 피하는 고양이·동물들 지켜본 쓸쓸한 현장 대사 없이 몸짓·음악으로 얘기 대사 없이, 오로지 동물 울음소리만 출신 는 마지막 그들이 남기고 간 자리 들리는 이 애니메이션은 라트비아 대사 없이모습과 몸짓·음악으로 얘기 ‘죽음 교육’의 필요성 새삼 일깨워 “동물의 낯선세계 이 애니메이션은 라트비아 출신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작품. 라트비아 를 본다. 눈으로 전통장례명장 1호인탐험” 유씨는 지 들리는 “동물의 눈으로 낯선세계 탐험” 잘하고 많은 시간 긴츠 역사상 질발로디스 감독의 작품.보내야” 라트비아 국가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수상 난 30년 간 6명의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가족에 역사상 최초로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생선을 물 국가 해 화제가 됐다. 같은아카데미에서 부문 후보였던수상 ‘인 약 4000명의 장례를 치렀다. 주로입에 고독사 동그랗게 커진 생선을 입에 물 화제가 됐다. 같은 부문 후보였던 ‘인 고, 개들을 피해눈으로 달리는 숲속의 ‘고양 사이드 아웃 2’(2024, 픽사·월트 디즈니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 청소 전문가인 김 해 고, 개들을 피해 달리는 숲속의 ‘고양 사이드 아웃 2’(2024, 픽사·월트 디즈니 이’. 2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씨는지난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자리를 수없 픽처스), ‘와일드 로봇’(2024, 드림웍스 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드 로봇’(2024, 드림웍스 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은아카데미 ‘플로우’ 애니메이션) 등 대작들을 제치고 이뤄 이 지켜봐 왔다. 12일 개봉하는 다큐멘 픽처스), 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플로우’ 의 주인공이다. 낸 성과다. 등 대작들을 제치고 이뤄 터리 ‘숨’은 이들의 생활을받은 쫓으며 삶과 애니메이션) 의 주인공이다. 성과다.애니메이션 ‘어웨이’(2019)에 ‘플로우’는 대홍수를 마 낸전작인 죽음의 의미를갑작스러운 묻는다. ‘플로우’는 갑작스러운 대홍수를 마 전작인 애니메이션 주한 고양이가 배를염하는 타며 벌어지 음악까지‘어웨이’(2019)에 전 과정을 홀로 영화는 유씨가낡은 고인을 모습부 서 각본부터 주한 고양이가 낡은 배를 타며 벌어지 서 각본부터 음악까지 전첫 과정을 홀로 는 고양이, 카피바라, 팀 작업을 터 이야기다. 입관식 풍경, 스님의 다비식 골든 등을 리 보 작업한 감독은 ‘플로우’로 는 이야기다. 고양이, 카피바라, 골든 리 작업한 감독은 ‘플로우’로 첫 팀 작업을 트리버, 여우원숭이,김씨가 뱀잡이수리가 배 선보였다. 라트비아·프랑스·벨기에 3개 여준다. 유품정리사 일하는 고독 트리버, 뱀잡이수리가 배 ‘숨’ 선보였다. 라트비아·프랑스·벨기에 3개 에 모여 여우원숭이, 물이 재난상황을 헤 은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김새별 유품정리사 국이 ‘플로우’ 제작에 참여했다. 이들이 사 현장은 한때들이치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았던 에 모여 물이 들이치는 재난상황을 헤 국이 ‘플로우’ 제작에 참여했다. 이들이 (사진)가 일하는동물 현장을 보여주며 삶과 죽음의 쳐나간다. 건축물 등‘흔적’이다. 인간이 살던 흔적 방대한 영상을 참고하고, 실 이의 가장 비극적인 이런 현 모여 쳐나간다. 건축물 등 일상이다. 인간이 살던 동물 영상을 40판 의미를방대한 묻는다. 김씨는 “이 일을 참고하고, 하며 내 삶이실 완 장에 있는제18303호 게 이들의 두 흔적 사람 모여 제18303호 40판 은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 [사진 인디스토리] 제18305호 40판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 장례 문화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야 잘 떠나는 것일까. 영화는 답을 주기 그는 “우리 장례식장을 돌아보라. 상갓 보다 질문을 던지며 끝이 난다. 집 가서 인사하고 조의금 전달하고 지인 지난 5일 서울 용산에서 시사회를 마 들과 술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 하 치고 윤재호 감독과 유재철 장례지도 다 오지 않느냐”며 “고인이 보통 사람이 사,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기자들과 만 어도 함께 추억하고 고인과의 관계를 돌 났다. 윤 감독은 “2017년 어머니가 암으 아보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 이어 “죽음을 막연하게 무섭고 두려운 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고민하는 것이라고 외면하면 안 된다. 죽음을 생 과정에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 각할 때 남아 있는 삶의 매 순간이 소중 ‘플로우’ 속 고양이, 골든30년 리트리버, 여우원숭이는 홍수를 피해 낡은 배에 했다. 유씨는 “지난 동안카피바라, 매일 죽뱀잡이수리, 하게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플로우’ 속 고양이,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뱀잡이수리, 여우원숭이는 홍수를 피해 판씨네마] 낡은 탄다. 안에서 성장하는 이들의 관객에게 감동을 불러온다. [사진 음을그 다루는 일을 하며 제가 모습은 많이 성장 유품정리사 김씨는 “고독사 하신배에 분 탄다. 그 안에서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감동을 불러온다. [사진 판씨네마] 했다. 이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 들은 지난날 가족에게 잘못한 일을 후 제 동물의했고, 소리를 녹음해 묘사에 ‘플로우’ 속쓸쓸히 동물들은 사람처럼 걷고, 었다”고 유품정리사 김씨는공을 “우 회하며 홀로 돌아가신 분들”이 제 소리를 녹음해 묘사에 공을 ‘플로우’ 속 동물들은 사람처럼 걷고, 들였다. 동물들의 배경이 자 말하고, ‘동물이 동물 리 동물의 사회의 고독사 모습, 문제를 널리 되는 알리고 라며 “이행동하지 일을 하며않는다. 가족에게 잘하고 더 들였다. 동물들의 모습, 배경이 되는 자 말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동물이 동물 연풍경은 실사 영화처럼 실감 난다. 답기’를 원한 함께 감독의 의도가 영 싶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담겼다. 중요하다 연풍경은 답기’를 감독의 의도가 밝혔다. 실사 영화처럼 실감 난다. 는 것을 원한 절실히 깨닫고 술과 담겼다. 담배를 영 완 장례전문가로서 유씨는 “대한민국엔 전히 끊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고독

화엔 그들의 습성과 울음소리가 반영 화엔 습성과 울음소리가 반영 됐다. 호기심이 많지만 주변을 경계하 사한 그들의 고인에 대해 ‘그냥 생물학적으로 됐다. 호기심이 많지만 주변을 경계하 는 해맑고 장난기 많은 골든 리 만 고양이, 아버지’라며 마지막 정리를 거부하 는 고양이, 해맑고 장난기 많은 골든 리 트리버, 평화로운 욕심 많은 는 가족도 많다. 한카피바라, 집에 살면서도 서로 트리버, 평화로운 카피바라, 욕심 많은 여우원숭이, 무리와 경우도 함께 다니는 새뱀 외면해 고독사하는 있는데, 그 여우원숭이, 무리와 함께 다니는 새 뱀 잡이수리까지 각기 다른 종의 특성을 게 동거 고독사”라고 설명했다. 잡이수리까지 각기 다른 종의준비해야 특성을 엿볼 수 있다.삶의 그렇다면 끝을 어떻게 엿볼 수 있다. 대사는 없지만 할까. 유씨는 “해외동물의 사례를눈빛, 보니 몸짓과 미국이 대사는 없지만 동물의 눈빛, 몸짓과 배경음악을 통해 누구나죽음에 이해할대해 수있 나 유럽에선 나이대별로 받 배경음악을 통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 도록 구성됐다. 감독은 배급사와의 인터 는 교육이 있다.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도록 구성됐다. 감독은 인터 뷰에서 “대사에 의존하지 않는“여러분 영화를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배급사와의 김씨는 뷰에서 “대사에 의존하지 않는 영화를 좋아한다. 대사보다 비주얼이 더 정확할 이 만약 3개월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는 좋아한다. 대사보다 비주얼이 더동물 정확할 때가 말했다. 카메라도 시 다면 있다”고 어떻게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때가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도 동물 시 점으로 영화를 보다 보면 어 어 “그럴움직인다. 경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추 점으로 움직인다. 영화를 보면 어 느새 동물의 눈으로 낯선 보다 세계를 탐험 억을 쌓을 것”이라며 “우리가 30년 쯤 시 느새 동물의 눈으로 낯선수 세계를 탐험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있다. 19일 한부 선고를 받았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기자 개봉. 85분. 전체관람가. 좋은 추억을 만들며 사는 것, 최혜리 그게 19일 이별 최혜리 개봉. 85분. 전체관람가. 을 잘 준비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기자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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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3일 목요일

컬처 | Culture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Culture |2025년 컬쳐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91

오스카 주조연 수상 명성과 커리어 큰 영향 김정 영화 평론가 ckkim22@gmailcom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2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배우들로이터

브로디 22년 만에 남우주연상 무어 제치고 매디슨 여우주연상 샐다나 도미니카계 최초 영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남녀 주 연상 및 조연상 등 4개의 연기상 이 주어진다. 작품상에 노미니된 영화들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들이 주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지만,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점 쳐졌던 데미 무어의 출연작 ‘서 브스턴스’는 작품성 면에서 경쟁 력이 떨어졌음에도 후보 지명을 받았다. 오스카를 수상한 배우에게 주 어지는 상금은 없다. 그러나 오 스카 수상 배우에게는 커리어 내 내 그 명예가 따라 다닌다. 높은 출연료의 캐스팅 제의가 줄을 서 고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대우 를 받게 된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당초의 예상대로 ‘브루탈리스’의 애드 리언 브로디가 수상했다. 2002 년 29세에 ‘피아니스트’로 이 부 문 최연소 수상을 기록한 이래 22년 만에 다시 남우주연상을 수 상, 2회 이상 받은 11번째 배우 가 됐다. 브로디는 공교롭게도 두 작품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 를 연기했다. 브래디는 모국 헝가리에서의 명성을 뒤로하고 미국에 이민, 부유한 자들 앞에서 굴욕을 견뎌 내야 했던 건축가 라슬로 토스 역을 연기했다. 그는 기회를 찾아 미국으로 건 너온 수많은 이민의 혼합체를 상 징하는 인물 라슬로에게 생명력 을 불어넣으며 동시에 트라우마

 헝가리 출신 건축가의 무너진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브루탈리스트에서 라슬로 역을 연기 생애 두번째 남우주연 상을 받은 애드리언 브로디[A24  성노동자의 신데렐라 스토리 아노라에서 여주인공 아노라를 연기 데미 무어 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받은 마이키 매디슨(오른쪽)NEON  홀로코스트 생존자 할머니를 추억하는 리얼 페인 에서 벤지 역을 열연한 남우조연상 수상자 키에란 컬킨(왼쪽)Searchlight Pictures  조 샐다나는 에밀리아 페 레즈에서 주연 같은 조연 리타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Netflix]

의 생생한 고통을 감내해낸 인물 을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컴플리트 언노운’의 티모시 샬라메가 강력한 경쟁 후보였지 만 배우조합상(SAG)에서의 수 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많은 비평가는 브로디가 ‘피아 니스트’에서의 연기를 뛰어넘는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배우가 캐릭터에 녹아 들어간 듯한 그의 연기는, 사진 작가로 활동하다 라슬로처럼 모 든 걸 잃어버리고 헝가리를 떠나 야 했던 그의 어머니가 모티브가 됐다. 유대계인 브로디는 자신의 개인사에서 어머니를 상기하고 그 이미지를 허구적 캐릭터 라슬 로에 반영했다. 불과 26세의 유대계 배우 마이 키 매디슨은 데뷔 45년 차 베테 랑 무어를 제치고 2025년의 신데 렐라로 부상하며 작품상 수상작 ‘아노라’의 여주인공 아노라 역 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당초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서 브스턴스’에서 호연한 데뷔 45 년 차 베테랑 데미 무어가 유력 한 수상 후보로 거론됐다. 올드 팬들은 65세가 되어서야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인정받은 무어가 수상하길 바랐다. 실제로 무어는 오스카 이전 골든글로브,

비평가상(Critics’ Choice), 배 우조합상(SAG)의 여우주연상 을 연거푸 수상, 오스카도 그녀 의 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 45년 동안 과소평 가되어온 무어의 연기가 시상식 에서 마침내 빛을 발하는 순간은 끝내 오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무어의 여우주연상 수상 실패를 ‘아노라’의 5관왕보다 더 큰 뉴 스로 다뤘다. 국제영화 부문 수상작 ‘아이 엠 스틸 히어’에서 강철 같은 의 지로 군부 독재에 저항하며 5자 녀를 지켜낸 어머니 유니스를 연 기한 페르난다 토레스를 올해 최 고의 여배우로 평가하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비 영어권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에 게 인색한 할리우드의 전통을 깨 지 못했다. 최우수 남우조연상은 예상대 로 드라마 코미디 ‘리얼 페인’에 서 열연한 ‘나혼자 집에’의 아역 스타 키에런 컬킨이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이미 오스카상 이 전의 모든 상을 휩쓸고 있던 컬 킨의 차지가 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컬킨이 연기한 벤지 역이 현재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석세션’ 에서의 로만과 매우 유사한 캐릭

터라는 점, 그리고 이 부문 경쟁 자들인 유라 보리소브(아노라), 가이 피어스(브루탈리스트), 에 드워드 노튼(컴플리트 언노운) 처럼 출연작이 작품상 후보에 오 르지 못한 사실 등이 취약점으로 지적됐지만 컬킨의 강세를 꺽지 못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였던 할머 니의 죽음 후, 사촌 형 데이비드 (제시 아이젠버그)와 함께 할머 니의 고향 폴란드를 방문, 할머 니를 추억하는 중 느끼게 되는 학살된 영혼들의 고통을 체험하 는 벤지는 2025년 관객들의 사랑 을 가장 많이 받은 캐릭터 중 하 나였다. 컬킨의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 는 연기 덕분에, 무례하며 뒷일 은 생각하지 않고 늘 사고를 치 는 인물 벤지가 인간으로서 느끼 는 성장통이 천천히 그리고 조용 히 관객의 마음속에 각인됐다. 세대를 잇는 아픔, 홀로코스트 라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냉소적 유머로 접근, 위험한 영역 안에 서 코믹함과 엄숙함을 동시에 끌 어내려는 아이젠버그 감독의 의 도는 컬킨의 빛나는 연기가 아니 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에밀리아 페레즈’에서 유색 인종에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변 호사 리타로 분한 조 샐다나의 최우수 여우조연상 수상도 예견 됐던 일이다. 샐다나는 이날 오스카상을 받 은 최초의 도미니카계 배우로 역 사에 이름을 올렸다. 샐다나는 제작사의 캠페인 전 략상 여우조연상에 노니미됐지 만 주연상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 어도 수상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 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발군의 연기력을 과시했다. 실제로 그녀 는 칸 영화제에서 이례적으로 다 른 3명의 여배우들과 함께 최우 수주연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에 노미니된 카를 라 소피아 가스콘보다 진정 영화 를 살린 건 조 샐다나의 연기였 다. 대중의 관심이 트랜스젠더 배우 가스콘에게 몰리는 동안, 평단은 이 영화에서 커리어 최고 의 연기를 보인 샐다나의 연기를 더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상대 적으로 에밀리아에 비해 캐릭터 의 깊이가 부족한 리타 역을 노 래와 춤, 연기로 조화된 매혹적 퍼포먼스로 캐릭터와 작품 전체 에 영감을 불어 넣었다. 샐다나는 ‘에밀리아 페레즈’ 를 통해 완벽함에 가까운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 리타의 변호사 로서의 직업적 윤리, 도덕적 갈 등, 에밀리아를 향한 자매애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뮤지컬 ‘에밀리아 페레즈’의 중추적인 소재다. 그녀가 영화에서 보인, 8분간의 폭발적 퍼포먼스는 전 율을 전하는 올해 최고의 씬스틸 러 장면이었다. 여우조연상 부문에는 ‘콘클레 이브’에서 가부장적 세계에서 여 성이 지닌 침묵의 권위를 확실하 게 보여주는 수녀 아네스 역의 이사벨라 로셀리니와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밥 딜런의 연인 조 안 바에즈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모니카 바르바가 경쟁했지만 샐다나의 강세를 뒤집기에는 역 부족이었다. ‘에밀리아 페레스’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큰 피해 를 본 작품이다. 만약 샐다나마 저 조연상을 놓쳤다면 13개 부문 에 후보를 내고 고작 주제가상 1 개 부문만을 수상, 오스카 사상 최악의 결과를 낳은 영화로 기록 됐을 것이다.


“작품에는 영혼이 있다, 복제해 나눈 사람들 하나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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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SF 신작 ‘미키 17’에는 ‘멀티플’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인간 복 제가 기술적으로 가능해진 시대, 나와 영혼을 공유하는 또 다른 육체의 존재가 바로 멀티플이다. 영화 속 세계에서 멀티 플의 존재는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데, 한 사이코패스 과학자가 자신 의 멀티플을 만들어 범죄에 이용했기 때 문이다. 그가 살인을 저지르는 동안 멀 티플은 알리바이를 확보하는 식이다. 이 사건 이후, 하나의 영혼에는 하나의 육 체만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된다.

생활 생활ㅣㅣLife Life

2025년 2025년 3월 3월 21일 21일 금요일

작품에는 영혼이 있다, 복제해 나눈 사람들 하나로 연결

사진·판화 복제품이 멀티플

멀티플은 예술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개념이다. 판화나 조각, 사진처럼 하나 의 틀이나 원본으로 동일한 작품을 여 러 개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로 에디션 이라고도 칭한다. 그런데 이 멀티플이 라는 개념에 독특한 의미를 부여한 예 술가가 있다. 예술작품에도 일종의 영혼 이 있으며, 따라서 이것을 여러 개로 만 들어 많은 사람이 소유하면 그들이 정 신적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이다. 말하자 면 예술적 영혼을 복수의 물건에 부여하 고 널리 퍼트리면 사람들 사이에 공감 과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예술작품을 통해 정신적 가치를 소통 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이상주의자, 바로 요제프 보이스이다. 우리에게는 백남준의 절친한 동료로도 잘 알려진 보이스는 전후 유럽에서 가 장 중요한 작가로 꼽힌다. 1921년생인 요제프 보이스는 2차대전 이 한창이던 1941년에 스무 살의 나이로 독일 공군에 자원입대했다. 1944년에는 그가 탄 폭격기가 크림 반도에서 러시아 군에 격추되었다. 훗날 그는 당시 눈 속 에 파묻혀 있던 자신을 그 지역 유목민 들이 발견, 동물의 비계와 펠트 담요로 치료해 주었다는 일화를 만들어 예술적 페르소나의 근거로 삼는다. 실제 기록상 으로는 독일군 수색대에 의해 구조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전쟁 중에 크고 작은 부상을 여러 번 입고 포로 수용소 에 잡혀 있다가 종전을 맞았다. 전쟁이 끝난 후 보이스는 뒤셀도르프 예술대학에 입학해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쟁의 후유증이 뒤 늦게 몰려왔다. 그는 서른 초반에 2년 가 까이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 상한 몸 과 전쟁의 트라우마, 예술가로서의 역 할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 이 시기에 그는 세상 만물이 언젠가는 반드시 소 멸한다는 강렬한 자각 속에서 어떤 영 적인 계시를 받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영혼과 신비주의, 그리고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깊은 관심을 가 지게 되었다. 보이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예술가 는 물질계와 정신계를 연결하는 중재 자, 생명을 치유하고 세계에 변화를 이 끌어내는 존재, 즉 무당이었다. 그는 무 당으로서의 예술가라는 강렬하고 카리 스마 넘치는 페르소나를 구축했다. 펠 트로 된 모자, 조끼, 지팡이가 그의 기본 착장이었다. 독특한 외모와 강한 카리 제18307호 40판

스마 때문에 어딜 가든 존재감이 엄청 났다. 전쟁 중에 유목민에게 구조되어 2차 대전 생환 후 예술 역할 고심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이런 캐릭터 사람 머리 뜻하는 150개 빈 상자 구축을 위해 고안된 일종의 신화였다. 보이스는 일상적 재료에 상징적인 의 “예술가는 세상 바꾸는 무당” 신념 미를 부여한 조각, 그리고 주술 행위를 죽은 토끼에 그림 설명 파격도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기이한 퍼포먼스 로 특히 유명했다. ‘죽은 토끼에게 어떻 대입 제도 비판했다 교수직 해고 게 그림을 설명할 것인가’라는 1965년의 퍼포먼스가 그 대표적 예다. 제목 그대 식목 행위예술 문화재로 남아 로, 그림이 걸려 있는 전시장 안에서 죽 은 토끼를 팔에 안고 무언가를 속삭여 주는 행위로 이루어진 작품이었다. 자 신의 머리와 얼굴에는 꿀과 금박을 칠 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작 품의 의미에 대해 보이스는 이렇게 설명 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예술에 대해 어 떤 이성적인 설명을 요구하지만 세상에 는 직관과 영감으로만 이해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예술을 설명하고 이해하 는 것의 어려움, 그리고 죽은 토끼조차 이성적 사고로 경직된 인간보다 나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었다. 교육도, 정치도 예술

보이스는 교육자이자 정치활동가로

서도 적극적인 삶을 살았다. 그는 마흔 살에 모교인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의 교 수가 되었는데,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나의 가장 위대한 예술”이라고 말할 정 도로 자부심과 사명감이 대단했다. 그의 수업은 주로 일상과 정치, 혹은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기존의 교과 과정은 무시했 다. 창작 행위는 철저히 개인적인 영역 으로 학생 각자의 특성에 맞춰야 한다 고 여겼기 때문이다. 심지어 교육은 모 든 사람의 보편적 권리라고 선언하면서 대학의 선발 입학제도를 비판했다. 그는 입학시험에 떨어진 학생까지 자신의 수 업에 받아들임으로써 대학 측과 강하게 부딪쳤다. 이 문제는 열띤 논쟁으로 이 어져 마침내 학생들과 함께 대학 행정실 을 점거, 결국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으 로 종결되었다. 이때 그가 웃으면서 끌 려가는 사진이 ‘민주주의는 즐겁다’라 는 제목의 작품으로 남아 있다. 결국 이 사건으로 그는 대학에서 해임되었다. 사회 개혁에 대한 강한 열망은 자연 스럽게 정치 활동으로 이어졌다. 보이 스는 일찍부터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 다. 세상을 치유하는 무당을 자처한 데

 요제프 보이스의 ‘유황상자’, 1970,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아연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상자 중 왼쪽은 유황으로 코팅돼 있다. 빈 상자는 인간 의 머리를 의미한다. 전도성이 높은 아연, 가연성이 강한 유황은 인간의 정신 활동을 상징한다. 총 150개의 멀티플 중 하나로, 독일의 피나코텍 미 술관, 미국 하버드 미술관 등에 동일한 작품이 소장돼 있다.  1965년 퍼포먼스 ‘죽은 토끼에게 어떻게 그림을 설명할 것인가’.  ‘우리는 혁명이 다’, 1972,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전신 크기의 판화 작품으로 180개의 멀티플 중 하나다.  ‘민주주의는 즐겁다’, 1973. 시위 후 연행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판화로 만든 후 ‘민주주의는 즐겁다’는 문구를 쓴 80개의 멀티플 중 하나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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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인간의 욕심 때문에 파괴되는 자 연에 대한 안타까움이 깔려 있었다. 그 는 환경 오염이 우리 내면의 오염과 상 응하여 진행된다고 생각했고 예술로써 인간의 내면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했다. 그런데 예술과 교육으로는 충분치 않았 던 모양이다. 1980년, 미국 대형 미술관 의 전시 제의를 뿌리치고 그는 독일 녹 색당 창립에 힘을 쏟았다. 미국의 스타 작가 앤디 워홀에게 녹색당에 가입하라 고 끈질기게 권유하기도 했다(워홀은 녹색당을 지지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주 고, 입당은 끝내 거절했다). 1982년에는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 는 현대미술 행사인 카셀 도큐멘타에 참가하면서 떡갈나무 7000그루를 심 는 프로젝트를 작품으로 내놓았다. 시 작 전에는 수많은 반대와 회의론에 부 딪혔지만 자신의 사비를 투입하여 실행 을 관철시켰다. 첫 번째 나무는 시내 한 복판, 가장 까다로운 장소에 손수 심었 다. 이런 곳이야말로 사람들이 나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장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카셀시 행정 당국과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 프로젝트는 완성 에만 5년이 걸렸다. 정작 작가는 그 끝 을 보지 못하고 1986년 세상을 떠났지 만, 덕분에 카셀은 현재 도시 곳곳에 떡 갈나무가 가득하다. 카셀시는 2012년에 도시를 변화시킨 공로를 기려 ‘요제프 보이스 길’을 만들었고, 예술 작품이 된 떡갈나무들은 현재 문화재 보호법하에 관리되고 있다. 세상에는 ‘미키 17’의 낙관주의도 필요

유일무이하고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데는 관심이 없는 예술가. 보이스는 현실 의 삶과 동떨어진, ‘예술을 위한 예술’을 거부했다. 그는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고, 어떤 물건이나 행위도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멀티플 들은 그에게는 예술의 민주주의를 실현 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었다. ‘미키 17’ 얘기로 다시 돌아가면, 사회 와 정치를 풍자한 이 블랙코미디는 봉준 호 감독의 영화로는 흔치 않은 희망적 결 말을 보여준다. 그런데 해피엔딩과 낙관 주의는 종종 나이브하다는 비판을 받는 다. 비관적인 회의론자가 대체로 더 매력 적인 법이다. 복잡한 세상, 부조리한 삶 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의심과 절망 의 능력이 더 단련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무턱대 고 낙관적인 이상주의자도 필요한 것 같 다. 그리고 요제프 보이스는 바로 그런 예술가였다. 생전에는 괴짜에 순진한 이 상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좋 은 곳으로 만드는 것뿐이었다. 그는 언제 나 더없이 진지했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작품 속으로 직접 뛰어들었다. 저게 무 슨 예술이냐는 말을 들었을 법한 형태의 작품들을 만들었지만, 작품과 작가가 구 분되지 않는 그의 독창적인 삶은 그 자체 로 전무후무한 예술이 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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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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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21일 2025년 3월 3월 21 일 금요일

 꽃이 활짝 핀 풍도대극. 자라면서 붉은색이 사라진다.  풍도바람꽃은 깔때기 모양 밀선(꿀샘)이 눈에 띈다.  지난해 봄 촬영한 꿩의바람꽃.  노루귀. 가지에 난 솜털이 귀엽다.  다른 지역보다 꽃이 크고 짙은 노란색을 띠는 풍도 복수초.

봄바람 불면 깨어난다, 야생화 천국의 섬 있는 줄 몰랐다. 잠시 바다를 멍하니 바 라보며 몽돌의 노래에 귀 기울였다.

진우석의 Wild Korea  경기도 안산 풍도

민박집에서 즐긴 삼겹살 파티

풍도바람꽃·복수초·풍도대극 등 이 섬에만 자라는 야생화로 절경 봄내음 향긋한 전호나물도 별미 어느덧 풍도를 다섯 번째 찾는다. 이번 여정에는 야생화 전문가가 함께했다. 풍 도를 30년째 드나들었다는 생태학자 최 한수(58) 박사를 길잡이 삼아 따라갔 다. 예전에는 화려한 꽃만 보였다면, 이 번에는 마을과 사람들까지 눈에 들어왔 다. 낡고 빛바랜 마을은 애잔하고, 꽃들 은 여전히 경이로웠다. 야생화 박사를 따라서

“올 때 과자 좀 가져오세요. 할머니들 드리게. 거긴 가게가 없어요. 고기는 내 가 사 갈게요.” 준비물이 과자라니, 고수는 역시 남 다르다. 캠퍼 사이에서 소문난 해변 야 영 장소 ‘붉배’에서의 하룻밤을 포기하 고, 꽃과 주민을 함께 만나기 위해 민박 집에 묵기로 했다.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풍도행 서해누리호에 올랐다. 배가 인천 영흥도 와 선재도 사이에 놓인 영흥대교 아래 를 지났다. 풍도는 안산의 대부도, 인천 의 승봉도, 충남 서산 삼길포항의 중간 쯤에 자리한다. 행정구역은 경기도 안산 시 단원구에 속한다. 풍도는 면적 1.84 ㎢, 해안선 길이가 약 5㎞인 작은 섬이 다. 이름은 고로쇠나무가 많아 풍도(楓 島)라고 불렸다. 풍도는 수산자원이 넉넉하지 않다. 섬 주변에 갯벌이 없어서다. 주민들은 해마 다 겨울 몇 달 동안 인근 섬으로 이주해 수산물을 채취하며 살았다고 한다. 풍도의 풍요로움은 뜻밖의 장소에서

 풍도 서쪽에 자리한 해변인 ‘붉배’는 백패커가 즐겨 찾는 장소로 멋진 노을을 만나는 명당이기도 하다.  풍도랜드에서 먹은 삼겹살과 봄나물.

발견됐다. 봄마다 후망산(175m)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는 야생화다. 풍도는 야 생화 자생지가 넓고 개체 수도 다채롭 다. 게다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도 바람꽃과 풍도대극을 만날 수 있어 더 욱 특별하다. 풍도 선착장에 내리니 아직 한겨울 풍 경이다. 과연 야생화가 피었을까? 커다 란 배낭을 멘 백패커는 붉배 쪽으로, 우 리는 민박집 풍도랜드로 향했다. 눈처럼 희고 여린 풍도바람꽃

점심으로 꽃게탕 백반을 먹은 뒤 길 을 나섰다. 거대한 은행나무 앞에 서 자 손바닥만한 마을과 선착장이 보였 다. 이 나무를 ‘인조의 은행나무’라고 부 른다. 수령이 약 500년인 이 나무는 이 괄의 난을 피해 충남 공주로 가던 인조 (1595~1649)가 섬에 들러 심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어수거목(御手巨木)’이 라고 부르며 풍도의 수호신으로 삼았다. 은행나무 뒤편이 야생화 정원이다. 처음에는 꽃이 안 띄지만 어느 순간 하 나둘 눈에 들어온다. 해묵은 낙엽 사이 에 노란 복수초가 보였다. 풍도의 복수

초는 다른 지역 것보다 꽃이 크고 색이 진하다. 한번 꽃이 보이면, 계속 눈에 띄는 법. 이번에는 풍도바람꽃을 열심히 뒤 졌다. 앞선 일행이 탄성을 질 렀다. 가까이 가보니 손톱 만한 하얀꽃이 바람에 하 늘거렸다. 풍도바람꽃을 영접했다. 과거 풍도바람꽃은 변 산바람꽃과 같은 꽃으로 알았지만, 식물학자인 오병윤 교수가 밀선(蜜腺·꿀샘)이 다르다는 사 실을 발견했다. 밀선이 두 개로 갈라진 변산바람꽃과 달리 풍도바람꽃의 밀선 은 넓은 깔때기 모양이다. 2009년 신종 으로 학계에 알려졌고, 2011년 국가표 준식물목록위원회에서 풍도바람꽃으 로 명명했다. 야생화 정원에서 고개를 넘으면 붉배 가 나오지만, 둘레길을 빙 둘러 가기로 했다. 풍도랜드 위쪽에 둘레길 입구가 있다. 둘레길로 접어들어 최 박사를 따 라 해안으로 내려서니 뜻밖에도 몽돌 해변이 나타났다. 풍도에 이런 해변이

다시 길을 나섰다. 둘레길은 풍도 동 쪽과 남쪽 해안을 휘돈다. 앞서던 최 박 사가 “여기는 사람이 잘 안 오는 곳인데, 풍도대극과 복수초가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낙엽 사이로 붉은 꽃대가 총총 머리를 내민 게 보였다. 붉은대극과 같 은 속인 풍도대극이다. 꽃봉오리가 열 리면서 붉은색은 사라지고 연둣빛으로 바뀐다. 붉배에 도착하니 저물녘이다. 붉은 바 위가 첩첩 쌓인 이곳은 풍도 최고의 절 경을 뽐낸다. 붉은 바위와 검푸른 바다 가 어우러진 풍경에 해가 뉘엿뉘엿 떨어 졌다. 누가 서 있어도 그림이 완성된다. 풍도랜드에 돌아와 삼겹살 파티를 열 었다. 노릇노릇 고기를 구워 마을 아주머니들이 캔 전호(한약 재로 쓰는 미나리과 식물) 를 얹으니 봄 밥상이 완 성됐다. 알싸한 전호 향 이 입 안 가득 봄의 풍미 를 전해준다. 풍도랜드 안 주인 유연희씨의 고향은 충 남 병천이다. 약 35년 전에 들어 와 풍도 방문객을 재우고 먹였다. 음식 솜씨가 좋아 꽃 핑계로 밥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단다. 이튿날, 섬을 떠나기 전에 다시 야생 화 정원을 찾았다. 어제보다 훨씬 많은 풍도바람꽃이 파르라니 바람에 떨고 있다. 3월 중순이면 풍도바람꽃, 꿩의 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등으로 울긋 불긋 꽃 대궐을 이룰 것 이다. 그 모습을 상상하 니 흐뭇하다. 진우석 여행작가 mtswamp@naver.com

여행정보=풍도 가는 배는 하루 한 번 뜬다. 오전 9시 30분 인천항여객터미널을 출발하는 카페리 ‘서해누리호’가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을 찍고 오전 11시 50분께 섬에 도착한다. 풍도에서는 낮 12시 30분에 배가 나온다. 야생화를 제대로 보려면 섬에서 묵어야 한다. 3월 야생화철에는 서산 삼길포항에서 당일치기 배가 뜬다. 민박은 음식 솜씨가 남다른 풍도랜드가 좋다. 트레킹은 선착장~인조 은행나무~야생화 정원~둘레길~붉배~풍도등대~선착장 코스로 섬을 한 바퀴 돈다. 거리는 8㎞, 약 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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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예술·미식·날씨 …“스페인, 한국인 최애 여행지답네” 40년 넘게 여행을 취미이자 특기이자 생업으로 하다 보니 여행 관련 질문이 나 상담을 자주 받게 된다. 예를 들자면 유럽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제 일 좋을까요? 일단 한국인이 유럽 국가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많이 간 나라는 바로 스페인 이다. 한국인 지출이 많았던 스페인의 도시는 1위 바르셀로나, 2위 마드리드, 3위 안달루시아, 4위 마요르카, 5위 칼 리시아 순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역시 한국인 여행객이 사랑하는 여행 코스 다. 스페인은 동서남북으로 다양한 매력 을 갖춘 도시들이 많은 데다가 365일 여행하기 좋은 날씨와 빠에야, 하몽, 타 파스로 대표되는 미식 경험이 또 다른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는 ‘가우디 로 시작해 가우디로 끝난다’는 말이 있 을 정도로 그가 남긴 천재적인 창의력 이 도시를 빛내고 있다. 천재 건축가 가 우디의 초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레이 알 광장, 카탈라나 음악당, 구엘공원, 카 사 밀라, 카사 바트요, 카사 비엔스, 사 그라다 파밀리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빛나는 산 파우 병원, 기암괴석 속에 세워진 카탈루냐의 성지 몬세라트 등 도시 전체가 ‘가우디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의 쌍두마 차 격인 마드리드는 세계 3대 미술관으

세비야 대성당은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으로 세워진 건물로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로 손꼽히는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국 왕의 공식 거처이자 왕실의 상징인 마 드리드 왕궁, 활기찬 분위기의 마요르 광장과 솔 광장, 시민들의 휴식처인 레 티로 공원 알깔라문 등을 품고 있다. 또한 톨레도는 한때 로마제국의 도시 였고 무어인들에 의해 이슬람 왕조가 들어서기도 했던 이색적인 도시다. 그 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여러 종 교유적이 공존하는 도시 전체가 유네 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인근 한 라만차 지방에서는 ‘돈키호테’의 배경이 된 하얀 밀가루 풍차를 볼 수 있 는 콘수에그라도 위치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을 꼽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알 함브라궁전은 그라나다에 위치한다. 그

라나다는 무어인들이 스페인에 항복할 때까지 아랍문화의 중심이었다. 알함브 라궁전은 이슬람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 는 곳으로, 정교한 장식과 아름다운 정 원이 어우러져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스페인의 속살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도시는 세비야라 고 말하고 싶다. 카르멘과 돈주앙의 고 향,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모차 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의 무대가 된 세비야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번창했으 며, 15세기 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 륙을 발견하면서 무역의 기지인 항구도 시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 중심은 세비 야 대성당! 유럽을 여행할 때 흔히 마주 치는 것이 성당이지만, 세비야 성당은 남다르다. 이슬람 사원 위에 지어진 성

당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까지 더 해져 복합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 뿐만 아니라 세비야는 투우와 플라멩 코의 본고장으로 밤에도 떠들썩하고 활기가 넘친다.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동아대 겸임교수

아주 관광 문의

전화 213.388.4000 웹사이트 usaju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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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 Living with Pets Living with Pets |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March 20, 2025 l WeeklyFocus 97

강아지 설사 이유와 설사할 때 좋은 음식 강아지가 설사하는 이유 1.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적응기간에 있는 어린강아지의 경우, 입양이 됨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 을 해야 하는 시기가 필요한데, 이때 사 람손을 갑자기 타게되거나, 수면시간( 하루18시간이상)이 보장이 안 될경우 환경변화에 의해 설사를 할 수 있다. 2. 뱃속에 세균이나, 기생충에 의한 설사 강아지가 원,구충 같은 기생충이 있을 경우, 혹은 뱃속에 세균이 있을 경우에 설사를 할 수 있다. 3. 먹지 말아야할 것을 먹었을 경우 어린강아지들은 기본적으로 사물들을 입으로 가져가면서 학습을 한다. 그렇 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을 입 으로 먼저 가져 가게 된다. 이때, 먹지 말 아야 할 음식이나, 물건을 먹었을 경우 설사를 할 수가 있다. 4. 과식으로 인한 설사 대부분 어린강아지들은 식욕이 굉장 히 왕성하다. 보호자는 잘먹는 아가의 모습을 보고, 배가 고파하는것 같다고 해서 사료량을 한번 늘리면 과식으로 인해 설사를 할 수가 있다. 5. 코로나,파보 같은 장염에 의한 설사 어린강아지의 경우 잠복기 질병으로 인해 설사를 동반 할 수도 있다. 코로나 파보에 의한 설사의 경우 대부분이 구 토나, 식욕부진이 설사와 같이 온다. 강아지가 설사 할 때 대처법 입양 받은지 얼마 안된 어린강아지가 설사를 한다면, 원인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때, 설사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

4~5시간 이상은 공복으로 두는 게 좋다. 당이 떨어지는것을 막기위해 설탕물을 조금씩 주면 도움이 된다. 과식으로 인한 설사의 경우는 사료량 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형태가 있는 변 을 볼 것이다. 세균성이나, 기생충, 장염에 의한 설사 의 경우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분양 받은 곳에 연락을 취하거나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러지 못 할 경우 설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 이면서 추이를 봐주는 게 좋다.

하다. 형태는 있으나 물기가 있을 경우 에는 과식으로 인한 설사 일 확률이 있 다. 그리고, 형태가 있는 변을 보고, 점액 질 처럼 변이 따라 나오거나, 혈변이 조 금씩 나올 경우에는 원충같은 기생충에 의한 설사일 수 있다. 형태가 없이 물변

한국택시 (예약 필수) 편하게 부르고 안심하고 타세요

303.810.1711 •공항 픽업, 카지노 픽업 •각종 심부름

을 보고, 냄새가 심하다면 장염에 의한 설사일 수 있다. 어디까지나 판단일 뿐 이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가장 좋 은 방법은 분양받은 곳에 연락을 취하 거나,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을 해서 변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설사와 함께, 구토를 동반한다면 최소

설사 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삶은 달걀 : 삶은 달걀의 흰자는 빼고, 노른자만 준다. ■북어: 북어국에 간은 전혀 하지 말고 끓여야 한다. 너무 뜨거운 음식을 먹으 면 좋지 않으니, 끓인 다음에 미지근 해 질 때까지 어느정도 식혀서 줘야 한다. ■감자와 고구마 : 쪄서 주면 좋다. ■닭 가슴살 : 삶아서 강아지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주면 도움이 된다. ■바나나 : 설사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이 다. 어떤 음식도 마찬가지 겠지만, 너무 과 하게 먹었을경우 약이 독이 되는 경우 도 있다. 강아지의 체질에 따라 약이되 고 독이되는 음식이 나눠질수도 있고 요, 예를 들어 사람우유는 강아지가 먹 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우유를 먹어도 탈이 전혀 없는 강아지들도 간혹 있기 도 하다. 위에 언급한 음식들을 조금씩 만 먹여 보고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필 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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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0일 l 2025 주간년 포커스 주간 포커스 텍사스 3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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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노화 트렌드 ② 숙면의 조건 몸은 천근만근인데 침대에만 누우면 잠이 확 달아난다. 가까스로 잠들어도 피로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매일 밤 ‘잠’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이라면 생 활습관부터 싹 바꿔야 한다. 식단과 운 동 방법 등 일상의 작은 변화가 깊은 잠 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침실 환경까지 바꾸면 더욱 편안한 밤을 맞을 수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와의 공 동 기획 시리즈 ‘저속 노화 트렌드’ 두 번째 편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숙면 의 조건을 정리했다.

늦은 밤 식사 땐 고기 피하기 일단 무엇을, 언제 먹는 지가 중요하다. 식사는 잠 들기 최소 3~4시간 전에 는 끝내야 한다. 자기 직전에 밥을 먹으 면 위장이 활발하게 움직여 숙면을 방 해할 수 있다. 배고파서 영 잠이 오지 않 는다면 따뜻한 우유 한 잔이 도움된다.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중추신경을 진정시키고 편안한 상태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부득이하게 늦은 저녁을 먹어야 한다면 소화에 긴 시간이 걸리 는 고기류는 피하고 배를 70% 정도만 채우도록 한다. 카페인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보 통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4~5시간 지속 한다. 잠들기 4시간 전부터는 카페인이 든 커피·홍차·녹차·콜라 등을 피하 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사람에 따라 효 과가 10시간 이상 이어지기도 하니 불 면증이 심하다면 오후부터는 카페인 섭 취를 삼간다. 잠이 오지 않는다며 밤마

다 한두 잔씩 술을 홀짝이는 일도 금물 이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밤 중에 자꾸만 깨게 하고 깊은 잠을 방해 한다.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킬 수도 있다.

약간 서늘한 18~21도 유지 침실 환경을 점검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기 본은 적정 온도와 습도 유 지하기다. 흔히 침실이 따뜻해야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하지만 오해다. 잘 때는 체온이 활동할 때보다 낮아져 실내 온 도가 약간 서늘해야 편안함을 느낀다. 가급적 온도는 18~21도로 맞추고 건조 한 겨울철 호흡기가 말라 숙면에 방해 되지 않도록 습도는 50% 이상을 유지 한다. 오랜 시간 몸을 맡기는 매트리스를 고 를 때도 신경 쓴다. 인간은 자는 동안 수 시로 움직인다. 이때 몸을 편안하게 받 쳐주는 매트리스를 써야 숙면을 방해받 지 않는다. 특히 뒤척일 때마다 몸의 굴 곡과 무게에 맞춰 개별적으로 지지해 주는 매트리스를 고르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잘 수 있다. 일례로 시몬스 침

대에서는 매트리스에 포켓 스프링 기술 을 적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스프 링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지 않고 개별 적으로 움직이게 한 기술로, 한쪽이 눌 려도 다른 쪽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포 켓 스프링은 0.3㎏의 미세한 중량 변화 나 0.0001m/s²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몸을 지지한다. 내구성이 우수한 바나듐 소재를 활용해 반영구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일몰 이후에는 간접조명 이용 빛도 숙면과 밀접한 관 계가 있다. 낮 동안 햇빛 을 충분히 받으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 돼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반대로 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세로토닌이 부족해지 면 우울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결과적으 로 숙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낮과 달 리 밤에는 빛 노출을 최소화한다. 밝은 빛을 보게 되면 이른바 ‘수면 유도 호 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될 수 있어서다. 일몰 이후에는 간접조명을 통해 빛이 직접 눈에 비치지 않도록 하 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필터나 블루라이

트 차단 앱을 이용해 전자기기에서 나 오는 청색광 노출도 줄인다.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수면 중에도 침 실 안의 불을 완전히 끄길 권한다. 야간 수면 중 인공 빛 노출이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만 노인 은 주변이 캄캄하면 밤중 화장실 이용 시 낙상이 우려될 수 있다. 바닥에 가까 운 위치에 센서 등을 설치하면 움직임 을 감지하며 조명이 켜져 낙상을 방지 하고 수면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밤중 고강도 운동은 피해야 숙면을 원한다면 운동 습관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아침과 저녁 중 언 제 운동해야 좋다는 획일적인 ‘정답’ 은 없다. 개인의 생활 패턴과 신체 리듬 등에 따라 최적의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낮에 햇빛을 받으며 운동하면 세 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된다는 장점이 있 고, 저녁에 운동하면 열 발산으로 표면 체온은 올라가지만, 심부 체온(신체 내 부 기관의 온도)은 서서히 하강하면서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심부 체온이 떨 어져야 신경계가 이를 수면 신호로 인 식해 잠들도록 하기 때문이다. 단, 자기 직전의 고강도 운동은 교감신경을 자극 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피하고 잠 자리에 들기 6시간 전에는 끝내도록 한 다. 추천하는 운동은 요가나 가벼운 스 트레칭이다. 낮 동안 쌓인 긴장을 풀어 주고 근육을 이완해 편안한 수면을 유 도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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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025년 3월 20일 l 주간 포커스

골프이야기 | Golf Tips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www.FocusColorado.net 109

골프이야기 | Golf Tips

각도 유지와 타이밍

◈ 포워드 틸팅(Forward Tilting) 임팩트 때 볼이 두껍게 맞거나 얇게 맞아 뒤땅 또는 토핑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얘기하 면 어드레스 때 형성됐던 척추의 각도 를 임팩트 이후까지 그대로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를 전문 용어로는 ‘포워드 틸팅(Forward Tilting)’에 문

제가 있다고 한다. 즉 임팩트 순간까지 척추의 각도를 있는 그대로 유지한 채 히프의 측면 이동과 동시에 왼쪽 히프 의 턴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임팩트 때 척추의 각도가 펴지게 되면 몸의 중심 축이 위 아래로 출렁이기 때 문에 볼에 대한 타격 또한 들쭉날쭉하 게 된다는 뜻이다. 급격하게 척추의 각도가 펴지면 얇은 샷의 토핑이 되고, 반대로 지면을 향해 허리의 각도가 더 깊어지면 두꺼운 샷 의 뒤땅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올바른 포워드 틸팅(척추의 각도 유지는 물론 히프의 측면 이동과 왼쪽 히프 턴을 동 시에 꾀하는 것)을 위해서는 먼저 <사 진1>처럼 ‘척추(상체)의 각도’를 유 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어 <사진2>와 같이 오른발의 롤 인 (Roll In·오른발을 안쪽으로 굴려주는 동작)과 왼발의 롤 아웃(Roll Out·체중 이 왼발 뒷꿈치 바깥쪽으로 완벽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왼발을 굴려주는 동 작)을 통해 오른 무릎을 목표선의 왼쪽 안으로 밀어주면서 체중의 70%가 왼 발 뒷꿈치 바깥쪽에 실릴 수 있도록 해 야 한다. 이와 함께 <사진3>처럼 왼쪽 히프를 타깃을 향해 아주 빠르게 회전 하여 목표와는 45도로 오픈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그립한 두 손과 팔이 거 침없이 시계의 반대 방향으로 역회전

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 왼무릎은 완전히 펴지 말아 야 하고, 어깨는 목표선과 거의 스퀘어 를 유지한 채 머리는 볼 뒤에 머물러 있 어야 한다. 이처럼 포워드 틸팅을 이상 적으로 실현하게 되면 클럽 헤드가 아 주 정상적인 스윙 통로를 따라 임팩트 존을 통과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체중이 오른발에서 왼발 로 완벽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스윙의 최저점이 볼 뒤에서 이뤄지는 ‘행 백 (Hang Back)’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물론 행 백은 생소한 용어이다. 그 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있어서 가 장 많이 발생하는 스윙의 오류다. 즉 체 중이 오른발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 의 피니시 동작을 연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일단 몸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스윙을 하고 나서 제대로 서 있 을 수 없게 된다. 이처럼 몸의 체중이 오 른발 쪽에 남는 행 백은 기본적으로 다 운스윙 때 오른 옆구리가 지면 쪽으로 가까워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두껍게 맞는 뒤땅이 불가피하다. ◈ ‘빠른 히프’와 ‘빠른 손’ 이를 의식한 나머지 뒤땅을 내지 않으 려고 임팩트 순간 거둬치게 되면 그립 한 손보다 클럽의 헤드가 앞질러 지나 가는 플리핑(Filpping) 현상이 일어나 얇 게 맞는 토핑 샷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임팩트 때 체중이 왼발보다 오른발 쪽

에 더 많이 남게 되면 원하는 샷을 보장 받을 수 없다. 이 동작의 결정체는 또 ‘ 타이밍’이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임 팩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빠른 방향 전환과 더불어 왼손등의 빠른 스퀘어 턴이다. 그렇다면 ‘빠른 손’이란 무엇인가. 다시 말해 <사진4>처럼 다운스윙에서 왼손목의 코킹을 풀지 않고 최대한 유 지한 채 임팩트 존으로 진입할 수 있어 야 한다. 그래야 클럽 페이스의 로프트 가 변화하지 않는다. 이를 두고 ‘래깅 (Lagging)의 비결’이라고 한다. 또 클 럽 헤드는 <사진5>와 같이 그립한 양 손보다 앞서거나 뒤처지지 않고 앞에 놓여 있어야 <사진6>처럼 원각을 향 해 왼손등을 이상적으로 빠르게 턴 다 운할 수 있다. 클럽 헤드를 손 앞에 유지한 채 왼손목 의 컵(Cup)을 아주 스피드하게 보(Bow) 로 바꿔주는 동작인 것이다. 바로 이게 ‘스퀘어 턴’이다.‘빠른 히프’는 스윙의 톱에서 오른 어깨를 있는 그대로 머물게 하고, 히프의 측면 이동만을 빠르게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립한 손이 아니라 이렇게 히프의 빠 른 측면 이동을 유도하면 왼손목의 코 킹이 임팩트 순간까지 오래도록 유지 될 뿐만 아니라 클럽 페이스의 로프트 가 바뀌지 않은 채 볼을 타격할 수 있 게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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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ocusColorado.net 96포커스 주간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Entertainment News ㅣ연예가 소식

아이유·박보검 코스 생긴다 … 제주 난리난 까닭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영어권 TV쇼 1 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하고 있다.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이 드라마의 독특한 제목은 어떻게 번역 돼 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됐을까.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의 영어 제목을 ' 인생이 당신에게 귤을 줄 때' 혹은 '살다 가 귤이 생기면'이라는 의미인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로 정했다. 이는 미 국 철학자 엘버트 허버드(1856∼1915)가 남긴 명언을 후대 문인들이 재해석한 문 장인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살다가 레몬이 생기면 레모네 이드를 만들어라)를 변형한 표현이다. 상황이 어려워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 로 극복하라는 뜻의 이 격언에서 '레몬'을 신맛이 나는 제주 특산품 '귤'로 바꾼 것이 다. 이 드라마에서 주연 오애순 역 등을 연 기한 아이유는 지난 5일 열린 제작발표회 에서 영어 제목에 대해 "인생이 떫은 귤을 던지더라도, 그걸로 귤청을 만들어서 따 뜻한 귤차를 만들어 먹자는 뜻을 담았다" 고 설명했다. 다른 언어로 번역된 제목들도 '폭싹 속았 수다'의 뜻을 직역하기보단 의역해 전달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페인어 제목은 영어와 비슷하게 '만약 삶이 네게 귤을준

다면'이라는, 태국어로는 '귤이 달지 않은 날에도 웃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대만에선 사자성어 '고진감래(苦盡甘 來·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를 활용 해 '고생 끝에 너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다만 고진감래에서 달 '감'(甘) 을 모양이 비슷한 한자인 귤 '감'(柑)으로 바꿔서 배경인 제주도를 떠올리게 했다. 넷플릭스 콘텐트의 제목과 자막을 각 문 화권에 맞게 현지화하는 업무를 담당하 는 글로벌라이제이션 팀 관계자는 "원어 제목에 담긴 창작자의 의도와 문화적 뉘 앙스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해 외 시청자가 제목만 보고도 작품의 느낌 이나 장르를 인지할 수 있게 하면서 원제 의 색채를 잃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려 한 다"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중인 '폭 싹 속았수다'는 첫 주부터 해외 시청자들 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3월 3일∼9일 사이에 '폭싹 속았수다'의 시청 수는 360만(총 시청시 간 1390만 시간)으로 공개된 지 사흘 만 에 비영어권 TV쇼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을 포함해 홍콩,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 등 24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주, 안 어울려" 논란 … 베일 벗은 '백설공주' 결국

라틴계 배우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Snow White)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사회를 가졌 다. 최소 수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디즈 니의 올해 주요 신작이지만 캐스팅 단계 부터 끊이지 않은 논란을 의식한 듯 시사 회는 배우들의 레드카펫 인터뷰도 생략 한 채 조용히 진행됐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 로 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서 주인공 백설공주 역의 레이철 제글러와 여왕 역의 갈 가도트 등 주연 배우들은 언 론접촉을 최소화하며 영화를 둘러싼 각 종 논란에 대한 질문을 피해 갔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콜롬비아 출신 어 머니를 둔 라틴계 미국 배우 제글러가 맡 았다. 그는 디즈니의 '백설공주' 애니메이 션의 내용이 "이상하다"면서 영화 속 백설 공주가 "자신을 말 그대로 스토킹하는 남 자"를 사랑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는 이번에 만들어지 는 영화에서 백설공주는 "왕자에 의해 구 해지지 않을 것이며 진정한 사랑을 꿈꾸 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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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 2025 l WeeklyFocus

'대마초 전과'..김태원, 美입국 거부 딸 결혼식 참석불가 위기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태원이 과거 대마초 전과 여파로 미국 비자가 거부 된 안타까운 근황이 그려졌다. 김태원은 1999년 9년간의 열애 끝에 1살 연하의 아 내 이현주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 다. 열애 중 과거 두 차례의 대마초 사건으 로 물의를 빚었다. 1987년과 1991년 대마 초 흡입으로 두 번이나 입건된 적이 있다. 아내 이 씨는 사건 후로도 하루도 빠짐없 이 면회를 오는 등 굳건한 믿음과 사랑으 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 가운데 김태원 딸의 결혼 이야기가 그 려졌다. 김태원은 딸에게 전화를 걸어 한 국 결혼식에 대해 물었으나딸은 남자친 구인 데민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건강악 화를 얘기했다. 뇌졸증으로 한국 결혼식 을 못오는 상황이라는 것. 김태원은 “감당하기 힘든 상황, 뇌줄증 인데 억지로 모시는건 실례다. 내가 될 수 있다면, 비자 잘 되면 딸 결혼식 보러 미국 가며 좋겠는데 미지수다”며 1년 전인 지 난해 3월 공연비자를 거절당했다고 했다. 하지만 여행 비자는 신청해보지 않았다 는 김태원. 시도할 만한 방법은 남아있었 다. 이에 미국출신 PD의 도움으로 인터넷 을 접속했다. 그렇게 에스타 비자를 신청한 김태원. 하 지만 개인정보를 입력해야했고 ‘불법

약물의 소지, 분배 관련된 법을 위반한 적 있나’는 질문이 있었다. 또 ‘이전에 미 국 비자 혹은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입국 신청이 거부된적 있나’는 질문에김태원 은 거짓말없이 ‘예’라 대답했다. 이후 3일 뒤 결과가 나온 후 제작진과 연 락했다. 두 가지 부정답변으로 비자 발급 을 거부당한 것이다. 김태원은 “인생 과 도기로 87년, 91년 쯤 대마초 건으로 두번 정도 재판을 받았다. 혹시 비자 거절 이유 에 좌우된 건가”라고 물었다. 전문가는 “이미 비자거절이 있으면 에스타는 자 동거절된다, 그렇다고 거짓말도 문제” 라고 했다. 전문가는 “작년3월 공연 비자신청이 거절된 것을 보고 있다 , 서류를 보면’전 과는 용서해준다’고 나와있다”며“가 장 유력한 이유는 비자 인터뷰를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 당시 인터뷰 태도 등 문제될 수 있는 상황을 전했다

유일한 상속자도 사망 … 해크먼 1160억 유산 누구에게 지난달 미국의 자택에서 아내와 함께 숨 진 채 발견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의 유언장에 자녀들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크먼은 모든 재산을 숨진 아내에게 남겼는데, 아내가 해크먼 보다 먼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 산 상속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BBC는 15일(현지시간) 배우 해크먼의 유언이 공개됐지만 그의 8000만 달러(약 1160억 원) 유산에 대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5세로 숨진 해크먼은 자 신의 재산을 30년간 함께 산 아내 벳시 아 라카와(65)에게 남겼다. BBC가 입수한 문 서에 따르면 1995년 아라카와를 유일한 수혜자로 지정했다. 이 유언장 마지막 업 데이트는 2005년 이루어졌다. 법률 전문가들은 경찰이 아라카와가 남 편 해크먼보다 일주일쯤 먼저 사망했다 고 밝힘에 따라, 해크먼의 자녀들이 유언 장에 적히지 않았더라도 상속받을 가능 성이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트레 로벨은 BBC와 의 인터뷰에서 “무순위 상속법에 따라 자녀들은 법적으로 상속을 받을 다음 순 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아라카와는 2월 11 일 희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사망했으 며, 해크먼은 이보다 며칠 뒤인 17일쯤 사 망했다. 부부는 2월 26일 이웃에 의해 자택 내 서 로 다른 위치에서 발견됐다. 아라카와는 주변에 약물이 흩어져 있는 욕실에서, 해 크먼은 자택 출입문 근처에서 운동복과 슬리퍼 차림으로 쓰러져 있었으며 주변 에 선글라스와 지팡이도 놓여 있었다. 해크먼은 평소 앓고 있던 심장병이 악화 해 사망했으며,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알츠하이머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 정됐다. 당초 수사당국은 현장 상황을 수 상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조사 결과 범죄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2025년 3월 20일 l 주간 포커스 102

엔터테인먼트 | 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 ㅣ Entertainment

113 2025www.FocusColorado.net 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하트 페어링

침범

Heart Pairing

Somebody

연애가 결혼이 되려면?! 결혼을 꿈꾸는 청춘남녀들이 한 집에 모였다. 이들은 한 달간 이탈리아와 서울을 오가며 운명적 페어링을 통해 자신만의 평생 짝을 찾아 간다. 심장의 떨림, 딱 맞는 가치관, 탐나는 경제력, 마음 맞는 연애관.. 나에게 가장 좋은 페어링은 뭘까?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일기!

기이한 행동을 하는 7살 딸 소현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싱글맘 영은. 소현은 점 점 더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20년 후,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고 특수 청소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민. 그의 앞에 해맑은 얼굴의 해영이 나타난다. 해영 에게 민은 묘한 불안감을 느끼는데.. "네가 선을 넘은 순간, 균열은 시작되었다"

<이번주 미 넷플릭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Running Point: Season 1 Andrew Schulz: LIFE Zero Day: Limited Series Raw: 2025 - March 3, 2025 American Murder: Gabby Petito Beauty in Black: Season 1 Ms. Rachel: Season 1 Love Is Blind: Season 8 Medusa: Season 1 With Love, Meghan: Season 1

<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폭싹 속았수다 하트 페어링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 중증외상센터 소년의 시간 마녀 이혼숙려캠프 약사의 혼잣말 도라이버 주옥의 연인

<이번주 미 영화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Novocaine Mickey 17 Black Bag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The Day the Earth Blew Up The Last Supper Paddington in Peru Dog Man The Monkey Last Br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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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콘클라베 침범 퇴마록 위플래쉬 스트리밍 노보케인 에밀리아 페레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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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댄스

미술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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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12:00

필라테스

라인댄스

노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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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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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敗 軍 之 將 (패군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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敗 (질) 패 軍 (군사) 군 之 (조사) 지 將 (장수) 장 ▶ 의미 : 싸움에 진 장수라는 뜻. ‘패군지장 불어병(敗軍之將 不語兵)’의 준말로 패배한 장수는 병법과 용맹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는 뜻. ▶ 응용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심판의 편파판정과 오심이 얼마나 심했으면 ‘눈 뜨고 코베이징2022’이란 말이 유행되고 있다. 우리 속담에 ‘패장은 말이 없다’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선수단장이 나 감독들이 결코 ‘패군지장’이라고 할 말을 아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의 기량이 비슷해진 오늘날 스포츠 경기의 승패는 찰나에 달려있고, 첨단 IT기기들이 정밀하게 지켜보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우리말 바루기: 양반다리, 아빠다리, 나비다리 ‘양반다리’가 쓰이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국어사전에는 2016년이 돼서야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는 ‘가부좌’의 방언으 로 경남 지역에서 쓰는 말이라고 올랐다. 표준어가 된 건 2017년이다. 신문에서 는 1980년대 들어서야 보이기 시작한다. 그 전에는 같은 말인 ‘책상다리’를 썼다. ‘양반다리’가 많이 쓰이기 시작한 이유는 알기 어렵다. ‘양반’이 사람들에게 새 삼스레 들어오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양반’은 ‘문반’과 ‘무반’을 아우르던 말 이었다. 이후 지배층에 있는 신분을 뜻하다 점잖고 예의 바른 사람을 가리키 는 말이 됐다. 예의 바른 사람 ‘양반’. ‘양반다리’는 “예의 바르게 앉은 자세”였다. 최근 국립국어원이 ‘2024년 국어 사용 실태 조사(어휘)’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 에 따르면 ‘양반다리’를 대신해 ‘아빠다리’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된다. 전체적 으론 ‘양반다리’(39.4%), ‘아빠다리’(26.6%), ‘가부좌’(17.6%), ‘책상다리’(13.8%) 순 인데, 30세 미만에선 ‘아빠다리’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지금 젊은 층이 더 어렸을 때 ‘양반다리’는 어렵게 들렸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양반다리’를 ‘아빠다리’라고 가르쳤다. 2020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성차별어와 개선안을 모아 발표했다. 시민들은 ‘아빠다리’ 대신 ‘나비다리’로 바꾸자고 했다. 아이들이 수업에 서 ‘아빠다리’보다 ‘나비다리’를 들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비다리’는 나비 날개를 본 뜬 말이었다. 성별을 나타내지 않는다. 10년, 20년 뒤 젊은 층도 ‘나비다리’를 익숙 하게 쓰고 있을까?

제 11회 한인기독교회 한가정 장학금 접수 안내 •신청자격 조건: 1. 부모가 없는 고등학생 2. 한부모 가정 고등학생 3. 주 보호자가 조부모인 고등학생

•신청 날짜와 접수 마감: 3월15일부터 4월 30일 마감

•장학생과 후원금 선정: 신청 마감 후 선교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발 장학생과 후원 액수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장학금 수여자 발표: 5월 15일전까지 이메일로 개별 전달 예정입니다.

•신청서류: 1. Essay (A4용지 한장 내외, 한국어, 영어 둘 다 가능, 자유 주제 또는 가정 이야기) 2. 추천서 (지인의 추천서도 받습니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3. 장학금 신청서 (교회 웹사이트 kccdenver.org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

•접수 방법: 신청 서류를 kccmission@outlook.com 으로 PDF 형식으로 제출 부탁드립니다.

•장학생 정보 비밀 보장: 개인의 신상 보호를 위해 올해는 수여식이 없고, 한인기독교회 선교위원회와의 소그룹 모임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해 드립니다. 장학생의 아름다운 사연은 본인의 허락하에 공유할 수 있지만 원하지 않는 개인의 모든 정보는 철저히 비밀이 보장됩니다.

•문의: 전철휘 집사 (303-669-7569)

2025년 한인기독교회에서는 한가정이라는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는 환경에서도 미래에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마련했습니다.


2025년 3월 20일 l 주간 포커스 108

세로열쇠: 1. 경복궁의 정문. 서울 □□□ 일대에서는 평화를 염원하는 촛불 집회가 연일 열렸습니다 2. 돈이나 물건을 꼭 필요한 데에만 써서 아낌. 반 대는 낭비. □□도 좋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지 않 은가? 3. 공법의 규정에 따라 국가와 법인체나 개인 사이 에서 인정되는 권리. □□력 앞에서 개인은 당랑 거철 4. 직사각형 모양의 흰 바탕에 붉은 원을 한가운데 에 그린 일본의 국기 6. 小銃/개인이 휴대하고 다니며 쓸 수 있는 총의 하 나. 엠 십육(M16)·카빈총·케이 투(K2)등 7. 한 가정의 살림살이를 맡아 꾸려 가는 안주인. 요 즘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가 늘고 있다 9. 적이나 상대편의 힘에 눌리어 굴복함. 일본의 □□으로 우리는 해방을 맞았다. 11. 나라나 단체가 완전한 자주권을 가짐. 백정기, 이봉창, 윤봉길 의사는 조국의 □□을 위하여 투쟁 하였다. 12. 숨기고 있는 사실을 강제로 알아내기 위하여 육 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며 신문함. 혹독한 □□을 당한 투사 14. 정치적·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에 예속되어 국 가로서의 주권을 상실한 나라. 植民地 15.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종군 慰安婦를 지낸 할머 니들을 돕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18. 조상 적부터 살아온 자기 나라/그는 그리던 □□땅을 끝내 밟지 못하고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 감하였다 19. 임금님이 앉는 자리, 백성의 신망을 잃은 왕은 결국 □□에서 쫓겨났다 21. 수사 기관이 범죄를 저질렀으리라 의심을 받 는 사람을 잡아 억류함. 주부도박단 일제 □□에 나 선 경찰 22. 일제 때 조선 총독부 건물. 이승만 대통령은 □□□에서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23. 일제 강점기때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주석을 지 낸 정치가이며 독립운동가. 호는 백범 24. 죽기 살기로 임하는 시합을 □□승부. 이번 대 통령 선거에서는 두 후보의 치열한 □□승부가 기 대된다. 26. 동해에 위치한 화산섬.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며 호박엿과 오징어가 유명하죠 27. 뼈와 뼈가 맞닿는 부분에 있는, 끈이나 띠 모양 의 결합 조직. 무릎□□가 끊어져 선수의 꿈을 포기 29. 형벌을 받는 기간을 마치고 교도소에서 석방되 어 나옴. 백의사는 형기를 마치고 만기 □□를 앞두 고 있다.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쉬어갑시다 ㅣ Break Time

111 2025www.FocusColorado.net 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가로열쇠:

Down:

1.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라와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3. 국경일이나 일요일과 같이 국가나 사회에서 정해진 휴일 5. 규모가 작고 세력이 약함. □□국가, □□민 족 7. 대한민국의 □□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 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8. 서면상의 시험이나 설문 등에서 하나하나의 문제. 이번 국어 시험은 총 30□□이나 되었다. 10. 일제가 1910년에서부터 1945년까지 36년 간에 걸쳐 우리나라에 두고 통치하던 기관 12. 돼지/소/생/물/닭/불/□□ , □□반찬 13. 옷의 꾸밈새. 한복은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전 통 □□이다. 服飾 15. 위로하기 위하여 문안하거나 방문함. 군부 대 □□ 공연. 장병을 □□하다 16. 해방과 □□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선열 들. 3.1 운동은 □□의 자결을 선언한 운동. 民族 17. 우리 민족의 성전인 독립기념관은 충청남도 □□에 있다. 18. 지대가 높은 땅. 오랜 격전 끝에 □□의 탈 환에 성공한 국군용사들. 20. 해부하여 검사함. 사체 □□. □□ 결과 사인 은 심장 마비로 밝혀졌다 22. 세계 최대의 인구와 광대한 영토를 가진 사 회주의 국가이며 수도는 베이징 23. 1920년에 청산리 대첩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던 독립운동가. 호는 백야 25. 눈은 마음의 □□/제 얼굴 더러운 줄 모르 고 □□만 나무란다./매우 맑은 □□을 明鏡이 라 합니다 27. 1910년 조선의 □□는 약 1743만이고 해방 당시 한반도의 □□는 약 2,500만 명 정도라 함 28. 입자 실험에서, 검출기로 들어온 입자의 종 류와 에너지를 알아내는 일. 농약 성분이 콩나 물에서 □□.檢出 30. 서울 경복궁 뒤 북악산 기슭에 있는 우리나 라 대통령 관저. □□□ 출입 기자 31.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에 속하는 섬으로 나병 환자를 수용하는 요양원이 있다

1 Hook 2 Teen hero 3 Omen 4 Drink by fermenting malt 5 Humorous poem with five lines 6 S.A. Indian 7 Slue 8 Eve's garden 9 Delay (2 wds.) 10 Is 11 Molten rock 12 Killed 13 Qualified 21 Alien's spaceship 23 Mischievous creature 26 Possessive pronoun 28 Precious yellow metal 29 Sexist 30 Pertaining to Ireland or its people 31 Hot embers 32 Before 33 Very old houses 34 Tricks 35 Part of a min. 37 National police 39 __ Jones Industrial average 41 Grain stalks after drying 43 Kilt wearer 46 Hoards 48 __ Lanka 51 Escudo 53 And so forth 56 Quickly 57 Tax 58 A spinning toy (2 wds.) 60 Handout 61 See 62 Livid 64 Chance 65 Green Gables dweller 66 Snoopy 68 To be in debt 70 X

Across: 1 Baby eating apparel 4 Not dead 9 Shampoo brand 14 Hubbub 15 Layered 16 Toothbrush brand 17 Pole 18 Master of ceremonies 19 Tear down 20 Type of dressing 22 Merited 24 Reverence 25 Evergreen tree 27 Lumber 29 Of life 32 Bear the cost 35 Title of respect 36 Gibe 38 Not solid 40 Aegis 42 Stick food 44 Trick 45 __ Rica 47 Italian "dollars" 49 This time 50 Tunes 52 Departure 54 Been 55 Hole 56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bbr.) 59 Seafood 63 Families claiming a common hereditary a 67 Vehicles 69 Jumped 71 Card game 72 Harriet Beacher __ 73 Battle royal 74 Nervous system 75 Kinds 76 Unpermissive 77 Legend


쉬어갑시다 || Break Break Time(3) Time(3) March 20, 2025 ll주간 WeeklyFocus www.FocusColorado.net 2025January 년 1월 3일 포커스109 텍사스 쉬어갑시다 ㅣ Break Time 112 112 쉬어갑시다 2,금요일 2025 WeeklyFocus www.FocusColorado.net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Break Time ㅣ 쉬어갑시다 112

재밌는미로찾기 미로찾기 재밌는

이주의영어 영어회화 회화 이주의

복잡하게 만들어진 만들어진 미로를 미로를 풀어서 풀어서 출구까지 출구까지 도달하세요. 도달하세요. 복잡하게

Broken printer. I have toothache. A :: Do Does printer work? A youthis want someever lunch? B :: No. ThatI’ve one? maybe not. B gotErr, no appetite. A : Argh. Bloody thing. A : Why? B :: IJust use the one over there, next to accounts. B have a toothache. A :: It’s Oh,giving okay. me Howa do I do that? B headache as well. B : Just click the Start button, go into Settings, and add it. A : You need to go to the dentist! A :: 점심 이 프린터 작동은 하나? A 먹을래? B : 그거요? 어, B : 아니. 밥맛이아마 없어.아닐걸요. A :: 왜? 으윽, 빌어먹을 물건. A B : 그냥 저쪽에 있는 저 프린터를 쓰시죠, 회계장부 옆에요. B : 치통이 있어서. A : 오, 알았네. 어떻게 하는 건가? B : 그것 때문에 두통까지 생겼어. B :: 넌 시작 버튼을가클릭하시고, A 치과에 봐야 돼! 설정으로 들어가서 프린터를 추가하세요. 관련단어 단어 관련 •• have nothing appetite 입맛이얼어 없다, 식욕이 없다 것 bloody 빌어먹을, 죽을, 끝내주는 Zadie had nothing appetite aftercrashing; a stomach bug and couldn't eat anything. This bloody keeps I need a new laptop. 제이디는 장염물건이 이후로 계속 입맛이 없어져 아무것도 이 얼어 죽을 고장이 나네, 노트북먹지 새로못했다. 사야겠다. •• accounts give sb a headache ~에게 두통을 고객 장부, 거래 장부, 계정,유발하다 계좌 Russel received an email with a confusing request that the gave him a headache. I need to go through the company accounts before meeting. 러셀은 두통을 혼란스러운 요청이 나는 회의 전에유발하는 회사 장부를 검토해야 한다.담긴 이메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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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108 Life 110 www.FocusColorado.net 슬기로운 가족생활 ㅣ Family

2025 주간 l WeeklyFocus 2025년March 3월 21일20, 금요일 포커스 텍사스

적절한 성 반응 유도 필요

고부갈등 해소법 - 2

성감대를 제대로 자극

시어머니와 잘 지내는 법 … 바로 대화

성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상대의 성 반응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해 성 의학 클리닉을 찾는 부부들이 많다. 적 절한 성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서 로의 성감대를 제대로 자극해야 하는 데, 특히 우리나라의 부부는 삽입 성 행 위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성 트러 블에 직면하고 있다. 클리닉을 찾은 부 부들에게 “어떻게 성적 흥분 상태를 유지하느냐”고 물어보면 “입을 맞추 고 가슴을 자극한 뒤 성 행위를 한다” 고 천편일률적으로 대답한다. 서로의 성감대를 자극하는데 문제가 있는 부부들에게 가장 각광 받는 고전 적인 행동 치료법이 바로 ‘관능촛점 훈련’이며, 이 치료법의 1단계가 바 로 상대방의 성감대를 제대로 알게 하 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많 은 성감대가 숨겨져 있는데 평생 이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성감대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 로 아래와 같은 원칙으로 찾아가면 된 다. 첫째 신체의 말단부위로 손·발가 락, 귀, 턱선, 어깨선 등이 해당된다. 둘 째 관절이나 그 반대의 접히는 부위로 목, 팔꿈치와 그 반대편, 무릎이나 그 안 쪽, 사타구니, 척추 등이다. 셋째, 신체의 구멍이나 오목 패인 곳 인데 귀, 겨드랑이, 쇄골 안쪽 등이다. 이외에도 성감대는 옆구리, 허벅지, 종 아리 등 수없이 많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관능촛점훈련을 받는 부부들 은 집에서 과제수행 후 자신도 몰랐는 데 온몸이 성감대 였다며 놀라곤 한다. 그렇다면 매번 성행위에서 머리끝부 터 발끝까지 모든 성감대를 자극해야 할까? 이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 며 피로한 현대인에게 부담이 된다. 적 어도 부부 사이라면 탁 터놓고 서로의 성감대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찾아 서 알아두면 된다. 실제 성행위 시에는 해당 성감대를 몇 개씩 조합하는 요령 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오늘은 귀-옆 구리-손가락-무릎, 다음 번엔 턱선목-척추-종아리로 진행한다. 여기에 체위의 변화를 꾀하면 매번 성생활은 새롭게 느껴지고, 부부관계는 더욱 활 력을 얻게 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엄마에게 의존하는 아들, 소위 말하는 마마보이형 남편이 고부갈등으로 이어 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한다. 부모와 자식은 개별적인 인격체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부모는 자 식과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과도한 집착은 결국 며느리에게 전달돼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남편’이라 는 매개체를 통해 묶인 관계이기 때문 에 중간자인 남편의 역할이 어려운 것 이 사실이다. 아내도 사랑하지만 자신 을 낳아준 어머니도 사랑하는 남편. 보 통 남자들은 아내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섭섭한 말을 하면 욱하게 된다. 그 럴 때는 남편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 내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 같이 언 쟁을 높여서는 안 되고 온화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 여자는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안을 얻기 때문이다. 아내 역시 남편 을 어느 정도 이해하되 자신의 심정을 진심으로 얘기하며 설득하는 것이 중 요하다. 시어머니의 말에 거절하는 것이 무조 건 나쁜 것일까. 처음 결혼을 하면 잘하 고 싶은 욕심에 시어머니 말이라면 토 를 달지 않고 무조건 복종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말에 ‘네’라고 하면 시어 머니 또한 그것에 익숙해진다. 시어머 니와의 관계가 틀어질까 두려워 섣불 리 승낙해서는 안 된다. 거절하는 게 나

쁘다는 인식이 많이 있지만 오히려 거 절하지 않아 부부갈등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문제다. 부부사이에 다툼이 있거나 갈등이 생기면 남편과 아내는 각자 엄마에게 하소연을 하거나 상대 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시어머니 는 아들의 말만 들었기 때문에 며느리 를 오해하게 된다. 이왕이면 부부문제 는 부부선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시어머니와 있으면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종종 있다. 자신이 애교가 없 어서,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등 다 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편으 로 자신과 친정엄마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시어머니와 원만한 관 계를 맺는 것이 매우 힘들고 괴롭다면 본인이 엄마와 애증관계에 있거나 상 처받은 경험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시어머니를 친정엄마라고 생각하며 감 정이입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 들은 말한다.


책 | Book

www.FocusColorado.net 126포커스 주간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Books ㅣ 책

March 20, 2025 l WeeklyFocus 111

우리 집에 왜 왔어? - 정해연 됐다. 『우리 집에 왜 왔어?』에는 독자의 몰입감을 위해 읽는 쾌감을 극대화한 소설 세 편이 수록돼 있다. 이 세 이야기는 언제나 정해연의 작품 세계에 있어왔던 ‘가족’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

“그 집에 아픈 사람 있죠?” 이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나요? 이상적인 가족에 대한 동경으로 만들어지는 불행한 개인 도발적인 반전과 흡입력 있는 문장으로 추리ㆍ미스 터리ㆍ스릴러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 정해연 의 소설집 『우리 집에 왜 왔어?』가 허블에서 출간

예측하지 못했던 전개 속으로 들어간다. 상황은 급변 한다. 거침없이 나아가는 작가 정해연의 문장은 결말 과 함께 ‘문제의 실체’를 독자의 눈앞에 들이민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 어쩔 수 없이 누군가의 가족이 된다. 축복의 탈을 쓴 족쇄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정해연이 건네는 작은 ‘경고’

정해연은 극단적인 상황을 제시하며 가족에 대한 욕망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도, 과장된 서사 속에서 등장하는 가족의 면면들은 지극히도 현실적이다. 『우리 집에 왜 왔어?』는 너 무 친숙하기에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던 ‘가족’이 라는 주제를 정해연만의 장르 문법으로 소화한 파격 적인 소설집이다.

정해연은 『우리 집에 왜 왔어?』를 통해 가족에 대 한 여러 담론을 던진다. 마치 정답이 있는 것처럼 보 이는 완벽한 가족에 집착하느라 스스로의 눈을 멀게 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나를 비난하지 마”라는 말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정해연은 작가의 말에서 ‘모성애’나 ‘부성애’ 는 순수하고도 일그러진 감정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애정이 잘 못된 선택의 개연성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관점에 따 라 순수하게도, 공포스럽게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문 장 ‘우리 집에 왜 왔어?’는 이런 애정의 이중성을 나타낸다는 의미로 이 소설집의 제목이 되었다.

“엄마라는 존재는 절대 누굴 더 사랑하고 덜 사랑 할 수 없는 존재야.”(「살」)라는 명제는 진실이 아 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 으니 입 밖에 낸다. 부성애나 모성애로 포장된 여러 선택들은 어쩌면 이기심에서 비롯된 걸 수도 있다. 하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교묘하게 이를 숨기고, 모 른 척한다.

운명의 짝을 찾고 싶어 노력하지만 상황이 잘 풀리 지 않는 청년(「반려, 너」), 딸과 가족에 대한 책임 감으로 희생하는 1980년대 가장(「준구」), 사랑하 는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 는 엄마(「살」). 얼핏 평범해 보이는 주인공들은 일 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된 사람들이 모인 가족 속에 서 복잡한 감정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어 쩌면 이를 멋대로 재단하려는 시선들이 잘못된 걸지 도 모른다.

하지만 ‘정상성’에 너무나도 집착하는 그들은 어 떻게 보면 상식적이지 않은 선택을 하며 독자마저도

“가족이라서 더 깊은 상처를 내기도 하고, 가족이 라서 더 원망하게 되기도 하는” 이야기들을 통해 정 해연은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야말로 잘못된 것이 아 니라는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경고한다. ‘가족이기 때문에’ ‘그래서는’ 안 된다고.

덴버제자교회에서 예배 반주자 를 청빙합니다

지원자격 : 교회반주 경험자 구비서류 : 이력서 문

의 : 303.870.1290


8112 118 스포츠

2025년 3월 19일 수요일

스포츠ㅣ ㅣSports Sports 스포츠

2025년 2025년 3월 3월 21일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PGA투어 발스파 20일 개막 안병훈김주형이경훈 출전

다저스와 컵수의 메이저리그 2025시즌 개막전이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렸다.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 모습.

오타니 잘 치고 야마모토 잘 던지고 첫 경기 컵스 4대1로 제압 베츠프리먼은 부상 결장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핵심 선수 2명이 이탈한 상황에 서도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18일 일본 도쿄돔에 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개막 도쿄 시리즈 1차전에서 시 카고 컵스를 4-1로 꺾었다. MLB 최우수선수(MVP) 트 리오 중 무키 베츠(위염과 감기) 와 프레디 프리먼(발목)이 출전 하지 못했지만, 다저스는 5타수 2안타 2득점을 한 지난해 MVP 오타니 쇼헤이, 5이닝을 1실점으 로 막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두 일본 선수의 활약 속에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 도쿄 개막전 승리 MLB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 해 올해 도쿄돔에서 개막 2연전 을 치른다. 일본에서 MLB 정규 시즌 개막전이 열린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2000년 컵스와 뉴욕 메츠의 경 기를 시작으로 2004년, 2008년, 2012년, 2019년, 2025년에 MLB 개막전을 열었다. 장소는 모두 도쿄돔이었다. 지난해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샌디에 이고 파드리스가 개막 2연전을 벌였다. 다저스는 2024년 서울 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하고, 2차 전을 샌디에이고에 내줬다. 올해도 다저스는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기선제압은 컵스가 했다. 컵 스는 2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미

겔 아마야의 중월 2루타로 선취 점을 얻었다.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는 4이닝을 무피안타 4볼넷, 노히터로 막았다. 하지만, 이마 나가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에 전세가 역전됐다. 다저스는 5회초 1사 후 앤디 파헤스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고, 오타니가 벤 브라운의 너클 커브 를 공략해 시속 173㎞ 짜리 총알 타구를 우익수 쪽으로 날렸다. 올해 정규시즌 다저스의 첫 안타 였다. 오타니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토미 현수 에드먼이 1타점 동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1사 1, 2루에서는 테오스카 에 르난데스의 3루수 앞 땅볼 때 송 구를 받은 2루수 존 버티가 1루

이정후 부상 암초개막전도 불투명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서 타격 감각을 끌어 올리던 이 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 츠사진)가 부상 암초에 걸렸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 이정후가 허리 통증 때문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 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 범경기에 출전한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

당초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 어난 뒤 허리에 경미한 불편감을 느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 다. 그러나 예상보다 이정후의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27일 열 리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 출 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여기(애리조나 캠프) 나 홈(샌프란시스코)에서 뛸 수 있다면 괜찮다. 분명히 예상보다

통증이 지속되고 있지만,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 시 즌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 즌을 접었던 이정후는 올해 철

에 악송구를 범하면서, 오타니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 이 어진 2사 2루에서는 윌 스미스가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보탰다. 다저스는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가 시속 173㎞ 짜 리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추가 득 점 기회를 잡았다. 오타니는 에드먼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를 밟고, 에르난데스 의 좌전 적시타로 득점했다. 지난해 서울 시리즈 2차전에 서 1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무 너져 패전 투수가 됐던 야마모토 는 자국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최고 시속 158㎞의 빠른 공과 최 고 시속 151㎞ 포크볼을 절묘하 게 섞어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 로 호투해 선발승을 따냈다. [연합뉴스]

저하게 몸을 관리하며 시즌을 준비해왔다. 시범경기에서는 홈 런 2개 포함 타율 0.300(30타수 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개막전을 향해 순조롭 게 전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주전 중 견수 이정후의 검진 결과에 촉각 을 곤두세우고 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만약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다면, 그랜트 매크레이가 그 자 리를 채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 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이 20 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플로리다주 팜하 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 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나 흘간 이어진다. 세계랭킹 10위 이내의 선수로 는 현재 3위인 잰더 쇼플리와 9 위 토미 플리트우드, 10위 저스 틴 토머스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과 김주 형, 이경훈이 출격한다.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유일한 톱10(공동 8위)을 기록 한 안병훈은 플레이어스 챔피언 십을 공동 52위로 마친 뒤 이번 대회에 나서서 시즌 두 번째 톱 10 진입을 노린다. 지난달 AT&T 페블비치 프로 암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뒤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40위권에 그치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 널에서는 컷 탈락한 김주형도 반 [연합뉴스] 등이 절실하다.

잘 나가던 골든스테이트 요키치 빠진 덴버에 무릎 지미 버틀러 영입 후 14승 2패로 매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프로농 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 스가 원투펀치가 빠진 덴버 너기 츠에 무릎을 꿇었다. 덴버는 17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4-105 로 제압했다. 내외곽 공격을 책임지던 센 터 니콜라 요키치와 가드 저말 머리가 동시에 결장한 터라 골 든스테이트의 우세가 예상됐으 나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덴버에 승리 를 안겼다. 웨스트브룩은 12점 16어시스 트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시즌 44승(25패)째를 챙긴 덴 버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 했다. 7연승을 마감한 골든스테 이트(39승 29패)도 서부 6위를 [연합뉴스]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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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Sports News

배드민턴 안세영, 2년 만에 전영오픈 정상 탈환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 오픈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 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 국)를 상대해 2-1(13-21 21-18 21-18) 로 역전승했다.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단 식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우승 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2년 만의 정상 탈환 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 12월 BWF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연속으로 왕 즈이에게 0-2로 패했던 안세영은 가장 중요한 순간, 설욕에 성공했다. 왕즈이와 상대 전적은 10승4패로 안세영이 앞선다. 아울러 안세영은 2025년 20경기 연속 무 패 행진을 이어가며 국제대회 4연속 우승

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 쉬운 경기는 아 니었다. 지난주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결승까 지 치렀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천 위페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강호들을 연달아 만난 탓에 체력이 소진 됐다. 이 때문에 1게임 고전하면서 13-21 로 졌다. 2게임도 중반까지 끌려가면서 상대에게 우승을 내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끈질 긴 수비로 18-18로 따라붙었고, 이후 3연 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3게임까지 끌 고 갔다. 3게임도 팽팽했다. 랠리마다 100%를 쏟 은 두 선수는 연신 허벅지에 손을 얹고 허 리를 숙였다. 최종 승자는 안세영이었다. 18-18에서 안세영이 왕즈이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3 점을 내리 따내며 결국 전영오픈 챔피언 에 올랐다.

미 프로야구, LA다저스 티켓 평균 25% 오른다

LA다저스 야구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 들은 올 시즌 높은 티켓 가격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 론스포츠(Athlon Sports)가 티켓 거래 플랫 폼 비비드 시트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 르면, 2025시즌 LA다저스의 티켓 평균 가 격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 스의 홈·원정 경기 평균 티켓 예상 가격 은 약 181달러로, 2위인 보스턴 레드삭스 보다 40달러 이상 비쌌다. 이는 지난해보 다 25% 웃도는 수치다. 올해 티켓 가격 상승은 다저스의 월드시

리즈 우승과 스타 선수들의 합류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오타 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이 이끄는 화려한 라인업이 팬들의 기대 감을 높이며 티켓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인기 경기는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 로 치솟고 있다. 오는 28일 디트로이트 타 이거스와의 홈 개막전의 예상 평균 가격 은 604달러다. 6월 뉴욕 양키스와의 두 차 례 맞대결도 각각 436달러와 414달러로 예측됐다. 다저스는 올 시즌 개막전을 일본 도쿄에 서 한다. 3월 18~19일 시카고 컵스와 도 쿄돔에서 맞붙는 개막 시리즈 역시 높은 수요 탓에 티켓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온라인 티켓 판매처 ‘스텁허브(StubHub)’에 따르면, 14일(현재) 기준 가장 저렴한 티켓 가격이 1729달러다. 한편, 다저스 경기 티켓을 저렴하게 구 하는 방법도 있다. 재판매 사이트에서는 경기 당일 또는 시작 직전 티켓 가격이 하 락하는 경우가 많아 막판 할인 티켓을 노 릴 수 있다. 또한, 시즌 티켓 보유자와 직 접 거래하면 중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Sportsㅣ스포츠

March 20, 2025 l WeeklyFocus 113

골프 매킬로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장 끝 우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 인근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벌어진 제5 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우승 했다. 매킬로이는 현지 시간 15일 열린 4 라운드에서 JJ 스펀과 12언더파 동타를 기록했고 16일 아침 열린 3홀 연장전에서 버디-보기-보기로 17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한 스펀을 눌렀다. 매킬로이는 북풍에 흔들리는 소나무 숲 을 넘겨 336야드의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 냈다. 스펀의 티샷은 러프로 갔다. 매킬로 이는 2온에 성공해 버디를 잡았으나 스펀 은 4라운드 중 3번 버디를 잡은 이 홀에서 파에 그쳤다. 아일랜드 그린으로 유명한 17번 홀, 스 펀이 매킬로이가 클럽을 꺼내는 장면을 흘끗 훔쳐봤다. 9번 아이언이었다. 바람 을 참조할 수 있기 때문에 파 3홀에서는 뒤에 치는 게 유리하다. 특히 소그래스 스 타디움 코스 17번 홀처럼 물로 둘러싸인 곳은 더욱 그렀다. 거리는 130야드로 짧지만 그린이 작고 맞바람이 강하게 불어 볼 스피드와 탄도 는 물론 스핀도 컨트롤해야 했다. 매킬로 이는 9번 아이언으로 그린에 공을 세웠 다.스펀은 8번을 휘둘렀다. 그의 샷은 그 린을 살짝 넘어 물에 빠졌다. 스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연장전을 벌이게 되면 선수들은 경기 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필요한 샷을 연습 한다. 스펀도 똑같이 준비했다. 그는 “로리가 9번 아이언을 친 걸 알고 있었지만, 나보 다 장타자이니 그의 샷이 내 결정에 영향 을 미치지 않았다. 나는 연습장에서 여러 번 쳐봤고 8번 아이언이 맞는 걸로 나왔 다. 그리고 원하는 샷을 했다. 볼이 물에 빠질 때까지도 그게 넘어갈 거라는 상상 도 하지 못했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 다. 스펀이 17번 홀 티샷이 물에 빠진 후 드 롭존에서 친 볼은 스핀이 너무 많이 걸려 러프와 그린의 경계까지 굴러 내려왔다. 퍼트를 할 수 없는 각도여서 칩샷을 했는 데 홀을 3m 지나갔고 퍼트를 넣지 못해 트리플 보기가 됐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28승째를 기록했 다. 메이저 4승에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 스 챔피언십 2승째다. 450만 달러의 골프

축구 손흥민, 2026 월드컵 예선 위해 홍명보호 합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 스퍼에서 활약 중인 주장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 아지역 3차 예선 오만전과 요르단전을 뛰 기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을 포함 황희찬 (울버햄튼), 백승호(버밍엄), 엄지성(스완 지), 배준호(스토크), 양민혁(퀸스파크레 인저스)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국가대표 선수 6명은 17일 오후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에 이어 이재 성(마인츠)과 양현준(셀틱)도 유럽에서 넘 어온다. 8명의 태극전사는 고양으로 이동, 홍명 보호가 머무는 숙소에 여장을 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같 은 날 오후 4시에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 장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20일 오만(고양), 25일 요르단( 수원)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 아 3차 예선 B조 7·8차전을 치른다. 이날 훈련에는 호출된 28명의 선수 중 K 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17명만 먼저 소집돼 훈련에 나섰 다.

선수들은 가벼운 회복 훈련과 러닝 등으 로 컨디션을 점검했다.이날 후발대로 귀 국한 해외파 선수들은 18일 오후 4시 고 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비공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18일 오후에는 이강인( 파리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 우(즈베즈다)가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대 표팀은 오만과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28 인 완전체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B조에서 4승2무(승점 14)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을 확정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 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 지만,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지 말고 편안 하게 두 경기를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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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751.8625 214.298.8848 972.462.7010 214.675.5288 773.777.8889 832.367.8091 832.725.4929 214.766.0905 469.432.7322 945.280.8777 469.563.7169 214.718.1782 972.897.9830 214.228.2365 972.897.6018 214.334.7458 469.212.3456 972.757.4380 214.718.1782 214.734.5742 214.770.5190 214.476.9834 214.776.5524 469.441.7007 817.881.5512 214.632.5313 972.241.2411 469.688.9737 214.229.6606 469.735.6419 214.854.0737 214.207.9151 214.701.3169 972.241.4524 817.846.8800 713.906.3054 214.952.3703 832.483.7979 214.629.3066 214.517.4574 915.433.1878 210.317.1960 512.619.2344 832.573.7741 972.247.8424 832.606.2567 469.653.8003 469.647.1397 469.235.8041 817.808.5010 214.762.6143 817.320.1656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972.816.5614 북텍사스 한인 원로회 972.897.9830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 972.863.0680 북텍사스 호남향우회 972.951.1269 삼성 SDS 512.672.1142 삼성 반도체 972.986.5500 삼성 엔지니어링 832.690.3100 상공회 281.605.0790 상록회 405.799.6375 샌안토니오 볼링협회 210.325.1667 샌안토니오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샌안토니오 한인회 210.325.4444 세계 국제결혼여성회/한미여성 214.636.4694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817.845.2691 세계국술협회 281.255.2550 쉴만한물가선교원 214.534.1508 아메리칸 태권도협회 866.282.8721 아시아나 항공 972.456.3481 아시안 상공회 972.241.8250 아시안 시민권자 협의회 972.241.6862 아이스하키협회 713.679.3635 알칸사 한인회 501.773.5823 어스틴 골프회 512.419.1400 어스틴 노인회 512.589.5057 어스틴 부녀회 512.791.5017 어스틴 상공회 512.797.8618 어스틴 축구회 512.796.4266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 512.443.2448 어스틴 한인회 512.706.5041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 512.785.9719 어스틴우리가락무용단 512.999.4233 엘 파소 한인회 915.433.1878 여성아카데미 214.334.7458 오클라호마 골프회 405.474.2433 오클라호마 교회협의회 405.245.5570 오클라호마 시니어 골프회 405.799.0444 오클라호마 체육회 405.799.6314 오클라호마크리스천여성합창단 405.249.2469 오클라호마 한미여성회 405.623.4604 오클라호마한인학교이사회 405.677.2144 오클라호마 한인회 405.503.3562 이웃사랑 선교회 469.432.4421 자유민주연합 281.477.0739 장애우 부모후원회 832.455.1144 재미과학기술자협회남서부지부 832.437.1465 재미대한볼링협회 210.884.2176 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 832.428.3100 전/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 469.767.4905 조행자 무용단 210.441.0047 카리스 선교합창단 832.277.0949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KCC 281.300.3444 콜처치 선교회 214.315.4912 킬린 상공회 254.690.3334 킬린 한인회 254.681.2950 텍사스국악협회/전통춤협회 469.735.6419 텍사스도넛협회 214.235.9465 텍사스코리아타운번영회 972.897.9830 텍사스한국어머니회 214.676.2287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 kacpatexas.gmail.com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 여성회 817.781.5016 포트워스 한인회 817.781.5016 (사)텍사스한국국악/전통춤협회 469.735.6419 4.19 민주혁명 선양회 972.897.9830 DFW 테사모 (테니스) 214.718.7524 DFW 한국학교 협의회 817.247.0754 DFW 한인 세탁협회 469.877.5517 DFW 한인 테니스 클럽 214.422.6090 Houston Youth KorUs 281.716.0870 KASH (한인청년회) 832.633.5689 Plano Asia Fest 2017 972.379.9351 어스틴 한인회 512.706.5041 임마누엘 한인 봉사단체 214.417.9269 브니엘기도원&이웃사랑교회 214.417.9269 한인사회발전재단 214.405.9490 | 간판 | 네온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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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292.0610

대박간판 | 감정사 |

데이빗한/상용부동산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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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Story 플라워스토리 Tina Flowers (화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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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13.1170 972.955.7591 817.691.6432 214.796.3377 469.882.2138 972.878.9010 469.432.3839 214.724.2670 469.877.9893 214.799.9030 469.939.2133 214.316.3279

| 데이케어 | 유치원 |

1st 국제 어린이 유치원 469.688.5663 Discover & Share 972.304.1818 Preston Creek 몬테소리 972.403.7766 딩동댕 크리스챤 유치원 / 아카데미 469.855.1110 새싹유치원 469.900.8000 아이 몬테소리 유치원 214.287.0904 캐롤톤 몬테소리 972.446.2663 | 도넛 | 식당장비 |

972.484.4414 214.625.9094 972.365.2644 972.484.3500 469.531.7899 469.510.6776 214.454.5193 214.907.9090 469.974.2211 214.778.9278 469.878.7158 469.279.5536 971.707.9300 214.430.2270 832.275.6695 214.352.3220

ARCHI건축 Cubit건축 DL건축 EVER 종합설계건설 SQ 종합건축 국제건설 노아건축 만물박사 새롬루핑/건축 세움빌더 스턴스건축 인엑스건축 중앙종합건설 텍스시트루핑 포시즌건축 현대건설

| 골프웨어 | 구두 |

로얄건강백화점.골프웨어.골프채 GOXO골프웨어 K-JENNY BOUTIQUE Sue 구두 | 꽃집 |

972.620.2900 469.818.7710 469.684.3883 972.242.4042

4RS 도넛장비수리 817.896.4711 Danny Food도넛장비 214.587.5143 Dawn Food Products 800.442.9713 Golden Glaze 도넛장비 214.557.3355 iheart Kolache (Farmers Branch) 972.385.7272 iheart Kolache (Frisco) 469.888.4169 iheart Kolache (The Colony) 972.294.5452 Kimco 도넛 972.438.9660 Proud, Inc. 713.688.0608 Sunrise Supply 972.241.0110 Texas Bakery Supply 214.366.0776 Total 도넛박사 214.789.8437 Wow Dounts & Drips 469.786.5030 베이크 마크 (Bakemark) 972.641.6604 써니써플라이 214.366.4277 에이스 도넛장비 469.912.1004 텍사스도넛협회(식품위생면허교육) 214.235.9465 | 디자인 | 프린팅 |

Breewig 웹디자인 CEI 사인 Design Speaks DL 설계 & 건축 e.NUE Design (이누디자인) GLPI Greater Dallas Press Green LED J 아트사인 J&K 토탈간판 JP 디자인 Lime Creative (웹사이트) Matrix Printing & Graphics Pin Design 핀디자인 Sign Expo SM Imprinting

972.832.0660 214.769.5881 972.310.8222 972.365.2644 469.571.7003 832.335.3005 972.926.6062 713.691.8200 972.243.1155 214.350.5593 469.585.4603 469.655.3790 214.909.4835 214.770.7004 512.953.5515 972.247.0955

TEXAS PRO SIGNS The Dallas Sign Shop The Street Builder VN 프린팅 YB7 디자인&미디어 Yubinsoft 노아 그래픽스 뉴비젼 영상제작 뉴써니 칼렌더 달팽이 디자인 라임애드 비즈아이디어 사인엑스포 싸인몰 아멘 애드 애드팝 영아이디어 디자인 온타임싸인 이룸 디자인 코인포 & WEB SOLUTIONS 프레스티지 프린터스 프린트 킹 하나기획 한국 인쇄소 해피 모아 홀리배너

214.956.7811 972.484.6366 972.658.0886 713.781.5575 469.855.3407 972.768.6225 214.688.1464 214.991.6300 571.242.3736 214.295.7256 469.271.1045 972.243.6989 214.688.1464 972.247.5353 214.488.8255 972.608.3853 469.835.9015 972.488.1212 469.713.3343 469.556.4784 713.446.0275 713.782.8336 972.488.1510 972.603.8650 832.767.8065 972.987.0316

| 마켓 |

99 Ranch Market (Carrollton) 99 Ranch Market (Plano) 99 랜치마켓 (슈가랜드) 99 랜치마켓 (휴스턴) City Wide Wholesale Foods H마트 (어스틴점) H마트 (캐롤톤점) H마트 (플레이노점) H마트 (휴스턴 2호점) H마트 (휴스턴점) Kazy’s Gourmet Shop KOSTAR Nishimoto Trading Co. LTD SB Food Depot Super Komart Texas Moon 고향 (Korean Food Co.) 누리소 (Nuriso) 닥터 피시 Dr. Fish INC 대구식품 동아식품 동양마켓 로얄건강백화점 메가백화점 반찬천국 베스트콩나물식품 비에호아 샘스 오리엔탈 식품점 서울수퍼 서울식품 선스 홀세일클럽 시온마켓 (Zion Market) 식당마켓 직거래 신촌마켓 아시아 타임스 스퀘어 제일식품 캐롤톤 프라자 슈퍼마켓 코마트 코마트 식품점 평화식품 풍기인삼 농협 황풍정 하나월드마켓 한국식품 한국식품 한미식품 한양마켓 현대 백화점 홍콩마켓 홍콩마켓 (갈랜드) 홍콩마켓 (그랜드 프래리)

972.242.9899 972.943.8999 281.980.6699 713.932.8899 713.862.2530 737.717.6900 972.323.9700 972.881.0300 713.270.1110 713.468.0606 972.235.4831 214.632.5397 469.647.3877 817.460.9998 972.620.8300 972.488.8881 972.790.4800 972.790.4800 972.488.3137 915.594.1858 405.799.1945 501.982.9102 214.280.4405 972.466.0303 512.420.0499 972.790.4800 832.448.8828 501.562.2720 918.665.3664 210.822.1529 832.456.8228 972.315.1734 214.565.9881 972.243.0733 214.788.2828 915.757.1534 214.731.8584 214.256.9000 405.732.1506 580.536.8941 972.323.6360 512.832.6606 210.646.7005 918.660.0202 915.755.7995 512.371.3199 713.464.4295 281.575.7886 972.437.9888 214.78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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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Directory | 업소안내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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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677.2424 214.435.5577 972.370.0004 972.236.7608 972.410.0042 972.941.8700 972.254.1412 972.292.0256 972.889.8888 972.530.5550 817.831.0321 713.932.0240 512.472.3161 254.554.8668 972.646.0960 972.954.2356 817.435.4670 214.296.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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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862.6354 469.662.9002 469.243.6670 469.569.6550 972.480.1579 214.605.1088 972.890.5352 945.223.8282 214.799.1894 469.777.0307 703.218.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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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감자탕 Babe`s Chicken Dinner House Bo Bo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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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Bran-Frisco Chick N’ Straws China Factory China Gate China King Super Buff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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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텍사스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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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5℃ Bakery Cafe 9 RABBITS Black Swan COFFEE Brian’s Coffee Roasters E-Planet ESCAPE EVERYTHING MADELEINE Gellaccino Ice Cream & Coffee Milk T Bar TOM N TOMS COFFEE Yo Love Yogurteria Yogurtland Carrollton Yogurtville Yolatte 갈랜드 고려당제과 그린하우스 뉴욕제과 드래곤 보바 (DRAGON BOBA) 뚜레주르 (갤러리아마트점) 뚜레주르 (에이치마트점) 명가 베이커리 모짜르트 갈랜드 모짜르트 달라스 모짜르트 베이커리 모짜르트 캐롤턴 모짜르트 플레이노 에클레시아 베이커리 카페 오렌지컵 위키드 스노우 윌로우 밴드 베이커리 쥬빌리 카페 패리스 카페베네 커피홀릭 코코호도 Cocohodo (호도과자) 타이거 슈가 (Tiger Sugar) 태극당 파리바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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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월드(Osaki.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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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텍사스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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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541.8301 214.483.1530 214.280.4405 972.567.6511

| 종교 | 교회 | 성당 | 사찰 | 기도원 |

DFW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630.632.7116 G3교회 254.833.0525 G3달라스성결교회 972.462.7010 ICF교회 832.470.8705 Joshua기도원 903.962.6325 Risen Church 817.902.2486 갈릴리감리교회 254.618.5021 갈멜산기도원 254.634.7050 갈보리선교교회 469.407.4411 광명장로교회 214.604.4134 교회협의회 915.751.8625 구세군다민족교회 713.988.5201 그루터기교회 972.693.8577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972.369.3349 글로리침례교회 469.279.3746 글로벌선교교회 972.422.8178 글로벌성구창작소 214.721.2096 글로벌침례신학교 214.738.7177 글로벌하베스트교회 972.395.1205 기쁜소식달라스제일교회 972.272.4724 나눔교회 469.684.0037 나드림교회 832.531.2575 나무십자가교회 214.317.8122 나사장로교회 713.446.5718 남부교회 281.409.8800 남부신학대학 713.594.337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회 713.896.9200 누리엘휄로쉽교회 469.471.1011 뉴본교회 214.727.1396 뉴비전교회 214.534.7141 뉴송교회 972.395.8422 늘푸른장로교회 817.751.0613 다사랑교회 469.878.0691 달라스 시내산금식기도원 214.460.2457 달라스뉴라이프장로교회 214.317.8122 달라스동부장로교회 972.272.2416 달라스목사회 469.269.8077 달라스방주교회 469.814.8128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 972.395.9200 달라스보현사 972.238.8005 달라스사랑의교회 214.551.0739 달라스서광침례교회 617.314.3279 달라스서울교회 469.951.1800 달라스성김대건한인성당 972.620.9150 달라스성산장로교회 972.809.6248 달라스세빛연합감리교회 214.815.0326 달라스세움교회 469.235.3643 달라스소망장로교회 972.395.0191 달라스시내산금식기도원 214.460.2457 달라스실로암교회 972.815.6395 달라스연합교회 972.245.1419 달라스영락장로교회 972.424.5400 달라스예수사랑교회 972.438.5211 달라스우리교회 214.616.3123 달라스은혜성결교회 214.952.3099 달라스인카운터교회 480.297.4126 달라스정토열린법회 469.688.6200 달라스제자침례교회 469.701.0915 달라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972.832.9999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972.258.0991 달라스찬양의교회 214.400.4659 달라스참빛교회 214.228.2206 달라스충현장로교회 214.347.8400 달라스태멘교회 972.484.7710 달라스한빛교회 817.715.9680 달라스한인그리스도의교회 972.466.4417

달라스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달라스보현사 던컨빌제일교회 덴튼한인침례교회 동산연합감리교회 동화교회 라이트하우스달라스교회 라이프교회 로고스교회 루이스빌중앙침례교회 리빙스톤교회 리차드슨한인침례교회 리틀로교회 맥키니반석교회 명성장로교회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버몬트연합감리교회 베델교회 벤브룩한인침례교회 벧엘교회 벧엘장로교회 보현사(사찰) 북부중앙연합감리교회 빛과소금의교회 빛내리교회 빛사랑우드랜드교회 사랑선교교회 새날침례교회 새누리교회 새누리침례교회 새본교회 새빛침례교회 새삶교회 새언약교회 샌안토니오아가페장로교회 샌안토니오예수사랑장로교회 샘물교회 생명샘교회 샬롬교회 서남침례교회 선한목자장로교회 성누가연합감리교회 성서침례교회 성시교회 성운사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세계로제자교회 세계비전교회 세계선교교회 세미한교회 세상의빛교회 세워지는교회 센트럴 신학교/신학대학원 수정교회 순례자교회 순복음반석위에교회 순복음사랑의교회 순복음새빛교회 십자가그사랑교회 아름다운교회 안디옥교회 알링턴사랑에빚진교회 알링턴한미제일침례교회 어린양교회 어스틴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어스틴한인천주교회 언덕교회 에바다기도원 에벤에셀기도원 엠마누엘기도원 연합감리교회 열린문교회 열매맺는교회 영락장로교회 영원사 예닮교회 예수로모든민족장로교회 예수사랑교회 예향침례교회

214. 904.9888 972.238.8005 682.521.4868 682.557.6149 713.722.9553 469.335.4637 214.715.0067 972.460.6512 469.358.0183 972.951.5864 214.904.9888 972.517.4134 817.896.6522 469.301.4961 254.554.3332 816.414.3700 409.554.0550 254.338.9647 682.553.2481 214.287.0904 972.735.9024 972.238.8005 469.235.8041 817.427.1020 972.238.1127 832.661.8870 469.289.3500 469.583.3441 713.722.0773 806.544.1333 817.808.2078 940.206.4290 972.393.1189 682.554.6569 210.653.1634 210.365.2869 972.998.3414 469.684.0037 214.551.0739 972.243.1449 972.247.4282 254.526.3993 972.276.5901 972.245.9191 409.925.1032 254.698.4110 346.707.2654 817.703.4322 972.669.9119 972.446.0178 817.460.1199 817.793.3183 913.667.5720 972.395.7729 214.960.0401 945.400.9667 210.378.9807 254.628.1116 469.407.4411 469.337.2920 972.695.6252 817.966.1308 817.460.1199 214.554.0311 512.443.2448 512.326.3225 713.463.5954 214.850.6205 469.785.9021 254.698.1855 210.341.8706 972.679.6151 817.323.4364 713.464.1744 254.554.7770 214.596.1776 469.618.8691 254.338.3027 469.688.1650

오클라호마교회협의회 온누리교회 온누리그리스도향기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우드랜드가족교회 우리만나교회 원뉴멘교회 웨슬리교회 유스타스한인기도원 이웃사랑교회 임마누엘기도원 임마누엘나사렛성결교회 임마누엘선교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임마누엘주찬양교회 작은자교회 제일연합감리교회 제일침례교회 제일한인장로교회 제자들선교회 조이풀교회 주님의교회 주님의기쁨교회 주빌리교회 천주교공소 캐롤튼한인제일침례교회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코너스톤장로교회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크로스웨이침례교회 큰나무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태런카운티한인교회협의회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 페어뷰교회 평화교회 포트워스제일장로교회 풍성한교회 프레리크릭침례교회 프렌즈교회 프리스코한인교회 플라워마운드교회 하나님의꿈의교회 하나님의이야기교회 하나로교회 하늘샘교회 한결같은교회 한교회 한국순교자천주교회 한마음교회 한마음침례교회 한미은혜침례교회 한미장로교회 한빛장로교회 한새사람교회 한소망교회 한우리교회 한인은혜침례교회 한인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 한인침례교회 할렐루야기도원 할렐루야선교교회 함께하는교회 행복한교회 형제침례교회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휴스턴늘푸른교회 휴스턴명성교회 휴스턴비젼교회 휴스턴서울교회 휴스턴소망교회 휴스턴순복음교회 휴스턴순복음사랑교회 휴스턴안디옥교회 휴스턴제자들교회 휴스턴참된교회 휴스턴한인교역자회

405.245.5570 210.653.2270 469.358.6839 817.276.9786 469.358.1413 817.657.4559 469.314.4955 972.276.2098 214.457.2015 214.417.9269 254.698.1855 210.637.6573 832.472.0057 469.206.0925 817.729.1003 469.831.4866 214.909.7630 713.462.0708 281.804.0669 210.657.3057 469.279.3746 469.884.1300 972.242.1104 972.342.5333 214.244.7652 361.549.4476 214.629.3066 817.566.4041 281.638.1937 972.242.5811 817.551.5612 972.904.3509 254.289.8866 817.501.9191 281.930.9987 469.835.7248 972.462.0291 949.331.4969 469.258.0595 972.294.3890 215.470.2664 972.469.3100 214.513.7707 832.493.0813 214.606.5804 972.446.0191 817.986.2489 972.998.4402 469.878.8919 817.788.5530 817.293.8990 210.680.6363 254.680.4691 210.945.9723 713.643.4348 214.680.9292 214.507.1187 972.242.3942 817.557.5042 361.356.6418 210.824.6070 361.985.2262 469.563.8744 713.898.0120 469.569.0336 682.552.0273 916.500.1680 832.275.2720 832.808.3959 832.704.8334 832.643.2290 713.896.9200 713.973.1435 713.468.2123 832.725.3880 713.455.9191 713.298.2357 281.531.4425 832.264.9566

휴스턴한인교회 휴스턴한인장로교회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 휴스턴한인천주교회 휴스턴효진법사

713.937.7444 713.973.1123 281.752.0700 713.465.2682 409.925.1032

| 주류소도매 | 면허 |

DANNYS 리커 TABC텍사스주류면허

972.556.0148 214.315.5555

| 청소업체 |

UBM 엔터프라이즈

리차드슨종합치과 메도우뷰교정치과 메이플트리치과 베벌리치과 블루덴탈 블루덴탈 어스틴 블루덴탈 캐롤튼 블루덴탈 타일러 석주찬 치과 세이스마일치과 송영철치과 스마일치과

214.868.3579 972.599.7800 972.624.7812 972.242.4505 972.416.2700 512.257.2828 972.416.2700 903.939.0566 713.465.4761 972.525.4900 972.906.9797 972.247.8606

스톤레이크치과 스티브구치과 스파덴탈 스펙트럼치과 써니스마일치과 안송치과 앤드류라치과 (슈가랜드) 앤드류라치과(휴스턴) 양의탁치과 양희경치과 어린이치과 에델바이스치과 우리치과 유디치과 은혜치과 이라인 E Line 교정전문 이성애치과 이재열치과 정순화치과 캐롤튼 정순화치과 플레이노 제네시스 덴탈 중앙종합치과 쥴리안정치과 차호성치과 크리스티리치과 텍사스종합치과 텍사스종합치과 어스틴 토탈덴탈케어 특수치료/수술전문치과 패밀리덴티스트리 패밀리트리치과 포레스트덴탈카페 포트워스젠틀치과 프라임교정전문치과 프레시스마일덴탈 플레이노탑덴탈 하이큐치과 허일치과 홍선희치과 홍준임플랜트치과

214.494.4246 713.783.5560 972.530.7374 817.330.8088 972.481.8800 713.869.9973 281.494.8188 713.468.9490 254.690.7997 713.529.5656 972.790.5055 972.315.2345 713.647.7500 469.567.3810 713.869.9558 972.242.2040 972.488.2363 713.988.9995 972.242.0005 972.473.8000 972.355.2424 254.519.2875 972.669.0409 972.620.2875 972.437.0200 972.416.2700 512.757.2828 972.446.7733 972.960.1111 972.731.5680 972.239.4777 214.469.1001 817.731.2179 972.372.0707 214.623.0880 469.362.8088 972.242.0800 713.697.2929 972.241.6862 817.663.0076

972.243.5273

| 치과 | 교정 |

New Bite 치과 5 STAR 덴탈 Alpha Omega Dental Avant Dentistry Choice Dental

972.245.2483 972.636.4010 405.692.7333 214.699.9828 972.530.7374

Delaney Family Dental Dental Day 치과 Dream Dentistry DK치과 Dr.안광석치과교정 EQ Dental Evergreen Dental General Dentistry Ho Phan Ha DDS 교정 i치과 Kids & Grownups Dental Kind Dental Care Marsh Lane Dental Meadowview Orthodontics Midway Dental Ora Milling Center Park Dental Clinic Patrick P Chen 치과 Pinnacle Dental Precinct Line Dentistry Premier Dental Western Center Dental 강윤철치과 강희정치과 구상모치과 권 덴탈 그레이스치과 김광일치과 김상택치과 김세준임플란트 김순기치과 김용천치과 김유일치과 김지현 치과 김태희치과 달라스 김태희치과 리차슨 김필조구강외과 노바덴탈 데이글로우치과 디아트치과 Dental Clinic (플래노) 똑똑한치과 럭키키즈덴탈 리버사이드치과

254.618.5657 206.518.7652 214.872.2875 832.437.9154 469.389.0019 817.741.4567 972.315.0811 972.790.5055 713.457.3333 832.230.8590 972.255.4164 512.775.9161 214.484.7010 972.599.7800 972.250.0048 214.284.9595 469.293.2530 972.312.0570 972.805.2788 817.663.0076 972.699.7778 817.847.1131 972.242.3737 972.517.1297 972.831.9600 214.350.8608 972.870.1200 972.727.8249 214.484.4688 281.821.3333 972.243.0365 713.464.6970 405.942.2875 281.337.3500 214.321.7777 972.238.5555 972.505.2255 817.462.1022 469.393.5901 972.424.8023 469.291.7023 972.758.8777 972.820.0370

| 콜택시 | 우버 | 리무진 |

TX 콜택시 공항 택시 달라스 콜택시 달사람 콜택시 럭키 투어 택시 스타택시 썬 택시 아리랑 콜택시 애니콜 택시

469.371.8182 214.557.9141 214.668.8870 972.800.7967 469.894.7822 201.983.3438 972.404.6609 469.426.2784 214.587.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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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텍사스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옐로우택시 카우보이 콜 택시 패밀리 택시 한국 콜택시 달라스한인택시

972.689.6286 469.360.9295 214.994.7850 713.584.9714 972.900.8282

| 크레딧카드 | 머천트서비스 |

AFM머천트서비스 469.748.0960 BLUU 214 247 6508 CDS 469.522.6500 CDTek DVR/POS 972.620.2729 First Merchant Serviced 469.900.8066 First 머천트서비스 469.451.5001 GPS 972.408.7878 Money Land 972.876.0767 Navyz Business Solutions 888.339.0100 New Delisias Bazaar 214.281.7871 Next Kernel, Inc. 972.584.7001 Priority 최영근 281.772.5368 Smart Merchant Solutions 972.488.9117 Smart Retail Solution 214.263.4727 Titanium payments 972.979.5505 United Merchant Service 972.478.2733 로얄 웨스턴 972.888.9930 뱅크카드서비스네이비지비즈니스솔루션 972.782.9721 씨디 텍 (CD TEK) 972.620.2729 오메가 카드 서비스 972.988.9477 유나이티드 머천서비스 281.888.8862 | 커튼 | 블라인드 |

리빙월드 (의류수선/커튼/맞춤양복) 972.245.9680 JDX 972.998.5824

| 피부관리 | 마사지 | 네일.속눈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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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626.0064 972.322.5355 972.980.7496 972.820.2060 214.287.2721 972.484.8884 214.214.0270 832.571.9266 214.731.6257 214.801.5782 972.820.0033 713.568.3669 972.375.6388 972.241.8880 972.395.0905 972.510.9647 214.357.6245 972.745.1929 972.446.2019 972.394.9486 469.900.8069 214.541.5809 713.463.9105 469.892.6797 512.420.0806 214.549.3733 713.269.5887 929.232.0511 214.529.8297 214.909.5199 972.995.7475 214.451.7700 214.499.0930 972.242.4242 469.463.2772 972.342.1623 469.235.8614 972.242.4242 713.498.5317 214.730.1710 214.909.5199 214.228.1469 713.498.1695 214.454.2914 945.500.6092 972.820.6887 972.693.1816 214.769.7716 713.782.5283 214.287.2721 469.556.2019 214.483.3838 713.932.1602 512.740.7653 713.467.3335 214.773.3144 214.771.2221 214.288.2348 817.377.4331 972.375.6388

| 피아노 조율 |

972.793.3828

피아노조율

| 피트니스 | 필라테스 |

강피티피트니스 Lala 필라테스

469.758.8744 213.880.9870

| 프린팅 -티셔츠.후디.모자등 |

817.881.7881

잉크네스트 AA Massage AJ’s 스킨케어 Aritaum (아리따움/구 아모레) Betty J. Park. M. D Clara뷰티반영구화장 DermaPhi (더마파이) D.BLACK SHP 두피문신

469.803.2284 512.586.5752 972.242.2333 972.566.2600 972.972.0069 469.704.2537 214.541.5809

| 학원 | 교육 | 레슨 |

Berkeley2아카데미 Blue One 골프 스튜디오 Cellist Journey Choi C2 Carrollton 학원

469.562.3324 972.242.5556 972.765.8086 214.483.3800

DMS Care Training Center Expert미용학원 JJ 골프 아카데미 J2C Art Studio 미술학원 Joshua 피아노 레슨 Kim’s 피아노 Modern Sound Studio Ra’s바이올린 Studio Ra’s 첼로 Studio SteveKo미술학원 Shine Learning Center 미술학원 Stray Point 아카데미 Tiger Sun Martial Arts

682.702.4537 469.626.0064 972.245.2681 214.716.9387 214.883.7748 972.998.1978 469.547.7464 214.476.6818 214.621.2257 817.913.8431 972.245.7914 301.335.9871 972.922.9922

DMS CareTraining Center 채혈사/ CMA / 약사보조 심전도기사 / 간호조무사

자격증 학교

1

윤코치 수영레슨 이만준 바이올린 레슨 이일근 바이올린 개인교습 임보라 피아노/작곡이론 장타전문 첼로 개인레슨 첼로 레슨 (Julia) 최윤정 바이올린 레슨 코펠 피아노 킴스피아노 토킹어바웃 스크린 골프 테스트브레인학원(SAT/영/수) 투맨뮤직 피아노, 바이올린 레슨 피아노, 성악 레슨 (캐롤튼) 하종수 골프스쿨 하청일시니어노래교실 청룡태권도검도 US검도아카데미 충의문태권도검도

832.744.2940 214.507.0788 972.951.1269 972.804.2521 469.288.6492 214.621.2257 940.595.0084 812.360.3848 504.330.5527 972.998.1978 972.598.2439 469.441.1212 469.269.2636 469.855.0158 214.770.9510 972.693.5375 580.284.8493 469.630.9324 832.799.2061 469.892.4639

| 한복 | 잔치 | 사진 | 맞춤양복.수선 |

J.K Photography Jin Kim Studio K-포토 Matt Mirarchi Photography Studio M62 SUN KIM photography TOV photography Young B 스튜디오 김정식 웨딩포토 디자인 레스큐 블레스 포토스튜디오 수아(한복/각종잔치/사진) 아가포토 스튜디오 엘 포토그라피 (El Photography) 조이 포토그래피 포토 센스(Photo Sense)

True Education TMD 배관기술자학교 White Tiger 태권도 YB 바이올린 스튜디오 그레이스 기타 레슨 기타 개인레슨 남연숙 플롯 개인교습 데이빗 백 골프레슨 바이올린 개인레슨 버클리 아카데미(플레이노) 버클리 아카데미(오스틴) 박윤정 비올라 개인교습 백정원 교수 피아노 레슨 변호정 피아노 레슨 색소폰 & 클라리넷 생각하는 수학교실 성악그룹 지도 스파이더 스마트 러닝센터 아퀼라항공교육원 유미뷰티스쿨 에이스 테니스 학교 엘리트 학원 (플레이노) 예은 수학 SAT(알링턴) 올림피아 골프테크

844.SAT.1600 469.407.5463 469.734.5840 972.849.3881 972.834.4118 214.998.9187 972.951.1277 512.608.5110 469.774.9286 469.562.3324 512.750.6978 469.867.6742 972.804.2520 972.878.9414 469.452.9765 214.383.9094 972.571.6325 972.504.3870 469.986.5050 214.308.8576 469.867.7474 972.306.3200 817.505.6588 469.939.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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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디맨 | 청소 | 수리 | 플러밍 |

B&K플러밍 핸디맨 세정후드크리닝 차고문수리 B & K 플러밍

214.476.6652 817.946.3529 214.357.2222 972.247.9400 469.767.5065 214.463.4895 469.233.1399 945.260.6070

| 홈케어 | 간병인 | 호스피스 |

안나케어 945.209.6708 우리홈케어 972.982.2228 은혜복지센터 Grace Adult Day Care 972.506.0177 라쎌라스홈헬스케어 214.227.9444 한국홈케어 972.241.9996 | 회계사 | 세금전문 |

문두형세무사 샤론최CPA

214.453.9696 512.814.6522

문두형세무사 이영애CPA 임재영연방세무사 케빈리세금전문 케빈임CPA 킴&장회계사 토마스황 CPA 권혁헌 심현근CPA

214.453.9696 972.418.1199 972.810.0183 469.456.8415 214.257.0508 972.242.1177 972.488.3535 972.737.2002

214.916.1046 972.336.1855 713.973.6060 469.877.2479 713.339.0778 469.955.2593 469.844.8689 469.223.2582 832.651.6420 214.476.4402 972.302.8398 214.801.8203 305.469.7525 972.242.5006 713.480.4733 682.320.3019

| 한의원 |

감철우한의원 경희한의원 기쁨 한의원 김경선 척추한방병원 김스 한의원 나들목 한의원 다나 한방 달라스 전통 중국한의원 동산한의원 동서 한방 클리닉 미래 한방 클리닉 밍루 침술원 밸리렌치 한의원 엘림 한의원 영한의원 우진 한의원 유 한의원 유소옥 한의원 (프리스코) 일산 한의원 차병원 (척추신경 한방병원) 차차 한의원 / 한방클리닉 해성 한의원 혜민 한의원

K-1 플러밍 Plumber Jim Inc. S.K 플러밍 VENTURE (벤처 건설) 문스 플러밍 웰던 플러밍 전기플러밍 슈퍼맨핸디

214.907.9090 214.557.3404 469.268.4825 972.832.2440 214.907.9090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Classifieds | 생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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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www.FocusColorado.net 운세 I Fortune 128

운세 I Fortune

March 20, 2025 l WeeklyFocus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한 주간의 운세

지윤 철학관 제공 213-739-2877

2025년 3월27일 2025년 3월21일 3월 20일 - 2025년 2025년 3월 26일 ◈ 쥐(子)띠.

◈ 말(午)띠.

운수: 쉽게 얻은 것은 아무리 좋아도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반면에 고생 해서 얻은 것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느껴지는 법입니다. 금전: 여러 가지 난관이 있겠습니다. 자신의 역량이 미칠 수 있는 한도까지 선을 그어놓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애정: 내주장만 옳다고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야 평화를 찾게 됩니다.

운수: 지금껏 쌓아온 덕을 바탕으로 자신의 명예와 일에 있어서 행운이 따 릅니다. 현재 추진 중인 일도 성사되겠습니다. 금전: 계획을 잘 세워서 규모 있게 돈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부업의 경우 에는 금전적으로 유리한 운이 따르겠습니다. 애정: 현명한 판단하에서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초혼이나 재혼이나 결혼 의 계기가 생깁니다.

◈ 소(丑)띠.

◈ 양(未)띠.

운수: 말보다는 행동을 보여주세요. 어떠한 일이든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해 야만 성과도 있고 자신의 품위도 지킬 수 있습니다. 금전: 새롭게 투자를 하거나 뭔가를 시작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정: 사랑은 일방통행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혼자서만 생각하고 있는 것 은 아닌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수: 드디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점점 발전하게 되 고 좋은 에너지도 받게 될 것입니다. 금전: 자신을 가지고 계획대로 일을 진행해도 되겠습니다. 특히 부동산과 관련해서 사거나 파는 시기로 적합합니다. 애정: 상대를 위해서 뭔가 평상시와 다른 것을 해주세요. 서로의 사랑을 재 확인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호랑이(寅)띠.

◈ 원숭이(申)띠.

운수: 집중하고 기다리다가 기회를 잡아야 할 때입니다. 전진보다는 잠시 멈춰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전: 재운은 매일매일 큰 변화 없이 제자리걸음인 상태입니다. 주말쯤에나 가서야 소망이 이루어져서 소득이 따르겠습니다. 애정: 혼자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혼자 결 정하려고 애쓰지 말고 주위의 힘을 빌려보세요.

운수: 나뭇잎이 너무 무성한 나무는 열매가 적은 것처럼 말 많은 사람은 실 행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금전: 남의 것을 자기 주머니에 넣으려면 마음이 불편해지니 자기 것이 아 니면 외면해 버리세요. 애정: 같이 있어도 외롭고 혼자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대화로써 풀어야 겠습니다.

◈토끼(卯)띠.

◈ 닭(酉)띠.

운수: 행운이 기대되는 때입니다. 뜻밖의 즐거운 일이 생기거나 기분 좋게 해주는 일이 있겠습니다. 금전: 돈이 들어오는 주입니다. 부지런한 사람의 손은 모든 것을 주물러서 황금을 만든다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애정: 마음을 털어놓고 의지할 상대가 필요하군요.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를 대하면 사랑의 여신이 함께할 것입니다.

운수: 지나친 근심 걱정이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넓고 큰마음으로 받아들 이면 심신의 편안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금전: 힘든 과정이 지난 뒤에 행운이 따르는 운세로 회복의 기틀이 마련되 겠습니다. 떨어졌던 신용도 다시 올라갈 것입니다. 애정: 옛사람을 우연히 만날 수 있겠습니다. 감상에 젖은 추억으로 마음만 살랑살랑할 것입니다.

◈ 용(辰)띠.

◈ 개(戌)띠.

운수: 지금은 시간이 필요한 때이니 답답해도 묵묵부답으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밝혀지고 왜곡된 진실을 알게 됩니다. 금전: 절제 있는 생활을 하도록 하세요. 쓰고 싶은 것을 다 쓰면 남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애정: 사랑은 줄수록 늘어나고 다시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받으려고만 하는 생각을 버리고 먼저 주려고 해보세요.

운수: 해야 할 일에 책임을 다하도록 하세요.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하 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내게 온 복을 밀어내는 격이 됩니다. 금전: 돈과 연결해서 생각하지 마세요.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은 나중에 가 서 실망하거나 헛수고한 격이 될 수 있습니다. 애정: 오해하지 않게 자신의 마음과는 반대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 해야겠습니다.

◈ 뱀(巳)띠.

◈ 돼지(亥)띠.

운수: 아무런 욕심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해보세요. 새 일을 추진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금전: 금전융통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유리 한 조건의 거래를 맺게 될 것입니다. 애정: 그동안은 특별한 관심이 없었던 이성에게 뜻밖의 가치를 발견하게 됩 니다. 이성 관계는 더 좋아지고 사랑도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운수: 문서상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이번에는 결정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큰 거래나 교섭에서 자신의 능력이 돋보일 것입니다. 금전: 차츰 금전적인 여유가 생깁니다. 자기 생각과 일치되고 마음이 통해 서 돕고자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애정: 이제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때가 왔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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