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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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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초심담는 136 페이지

지난 주는 모처럼 찾아온 휴간주였지만 더 분주한 시간이었다. 4월 5일자 555호부터 136페이지로 증면을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이다. 신문은 인쇄소의 편의상 보통 8의 배 수로 지면을 늘린다. 그래서 현재의 128에 서 8페이지가 늘어난 136페이지를 발행하 기로 결정했다. 콜로라도 한인사회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발행부수 또한 그렇다.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는 3천부가 넘는 인쇄신문 외에도 매주 업데이트 되는 웹사이트, 전자 신문,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출판 그리고 카 카오톡으로 전송되는 E신문까지 더한다면, 포커스 신문이 없어서 보지 못하는 콜로라 도 독자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창간 당시 80페이지로 시작된 주간 포커스 는 2009년에 96페이지, 2014년에 104페이 지, 2016년에 128페이지, 그리고 2018년 현재 136페이지로 증면하기에 이르렀다. 더 욱 다양한 콜로라도 뉴스를 전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 지역 한인신문의 특성상 콜 로라도 뉴스 외에 대부분의 뉴스는 인터넷 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기사들이다. 때문 에 포커스는 콜로라도에서 일어나는 뉴스거 리를 일순위에 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늘어나는 광고지면에 비례해 점차 줄어드는 기사지면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포커 스는 전체 지면 중 60페이지까지는 콜로라 도 소식을 다루고 있다. 상당한 분량이다. 콜로라도 외의 한국, 미국, 월드, 연예 뉴스 등도 전문가의 교열작업을 거치지만 콜로라 도 기사에는 더욱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기 사를 편집 프로그램에 앉히고 난 뒤에도 1 차, 2차, 3차 교정교열을 마쳐야만 인쇄소로 파일을 넘길 수 있다. 그만큼 포커스는 콜로 라도 지역 뉴스에 집중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 포커스가 중점을 두는 섹션은 한인업소

전화번호안내 부분이다. 콜로라도 한인업소 들의 전화번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독자들 에게 아주 유익한 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까지 지면이 부족해서 자주 누락되었던 부 분이다. 이는 증면을 단행한 이유 중 중요 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증면은 다양한 전문가 칼럼을 게재하기 위한 명분도 있다. 현재 포커스에는 목회, 부동산, 회계, 영어, 음악, 자동차, 건강, 법률 분야의 전문가 15 여명이 칼럼리스트로서 활동 중인데 이들을 위한 지면도 함께 확대될 예정이다. 창간하고 3년을 버티자 포커스 신문사는 차츰 자리를 잡아가면서 점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페이지도 증면했고, 포커스 문화 센터를 오픈하면서 영사업무, 건강검진, 동 창회, 동아리 모임, 세미나 등 동네의 각종 행사를 도맡아 치렀고, 요리교실, 한지공예,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다양한 문화강습의 기회도 제공했다.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 화재단을 설립해 어린이 동요대회와 청소 년 문화축제를 매년 번갈아 개최하면서 우 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도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신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구석 구석 콜로라도 소식을 전하기 위해 웹사이 트를 개설하고, 콜로라도 언론사 최초로 전 자신문을 발행했으며, 라디오 방송도 개국 했었다. 그리고 최다부수를 자랑하는 콜로 라도 유일의 한인 업소록도 매년 제작해 오 고 있다. 이러한 순항 끝에 콜로라도의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언론사의 모습을 갖추 게 되었다. 주간 포커스를 지금의 모습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크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 다. 첫번째는 포커스를 선택해준 광고주들 이다. 포커스를 믿고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

들이 있었기에 포커스의 성공이 가능했다. 이를 입증하듯 주간 포커스에 나온 광고들 의 절반 이상이 지난 10년동안 포커스와 함 께한 업체들이다. 주간 포커스는 이들의 선 택이 정확했음을 앞으로도 여지없이 보여줄 생각이다. 인쇄신문 외에도 각종 인터넷 매 체와 카카오톡 전자신문 전송서비스를 매주 실시하고 있는 이유도 이왕이면 광고주들에 게 더 큰 효과를 주기 위해서였다. 두번째는 기사 중심의 신문이라는 점이다. 현재 지면 중에 60%를 자체 제작하고 있 으며, 창간 때부터 몸이 아프고 경제적으로 힘들 때에도 주말 없이 취재현장을 누빈 결 과, 주간 포커스만 보면 한주간의 콜로라도 한인사회를 꿰뚫어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한인사회의 대표 언론으로서 교량 역할을 톡톡히 해내 고 있다. 기사가 없는 신문은 신문이 아니라 는 신념이 지금의 포커스를 만든 원동력이 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 편집회의가 열리지 만 취재기자들은 전주 주말에도 쉴새 없이 기획안을 올리고 취재를 하고 있다. 세번째는 직원들의 열정이다. 필자는 학교 와 사회 생활을 합쳐 25여년 동안을 신문을 공부하고 언론사에 몸담았다. 하지만 필자 도 사람인지라, 지칠 때가 많았다. 그럴 때 마다 직원들의 힘으로 버틸 수 있었다. 우리 포커스 식구들은 신문을 단순한 인쇄물 혹 을 광고만 넣어 수익을 챙기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커스인(人)들이 가장 중 요하다고 여기는 덕목은 바로 ‘사명감’이 다. 언론은 일반 사업체와는 차별된다. 사회 로의 환원이 중요하고, 공익차원에서의 봉 사 또한 필요한 곳이다. 그리고 사회적인 분 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언론의 몫이다. 이를 모나지 않게 실천하기 위해서 ‘사람을 위

하고, 사회를 지킨다’는 사명감이 꼭 필요 한 곳이 바로 신문사이다. 현재 포커스에 몸 담고 있는 직원은 모두 11명이다. 포커스인 들은 열정을 가지고 이를 잘 지켜왔다. 앞으로 포커스는 늘어난 페이지에 정직함 이 바탕된 언론을 담아보려고 한다. 지금까 지 이 일을 하면서 거짓으로 혹은 꾸며낸 경 험은 그다지 없다. 거짓말을 해도, 꾸며낸다 고 해도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오래 전에 깨달았기 때문에 왜곡의 시도는 되려 본인에게 화가 될 수 있다. 발행부수의 정직함이야말로 광고주와의 정직한 관계와 직결된다. 그래서 포커스에서 광고주와의 관계는 서로를 이용한다는 표현보다는, 서 로를 도와서 결국 윈윈을 이끈다 라는 표현 이 더 이상적일 것이다. 독자와의 관계 또한 궂은 일, 험한 일에도 항상 귀 기울이는 신 문고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그리 고 마지막으로 필자는 정의롭고 공정한 신 문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단언한다. 나쁜 것 은 나쁘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 그리고 다시 는 그 나쁜 것들이 문밖으로 나오지 못하도 록 단단히 못질을 하는 것이 바로 언론의 역 할이라고 말이다. 필자는 오늘 555번째 데스크 칼럼을 쓰고 있다. 하지만 오래되다 보니 초심이 흔들릴 때도 있다. 필자의 초심은 정직하고 정확한 뉴스에 두었다. 우리가 새겨야 할 마음은 초 심이다. 중요한 일을 지치지 않고 끝까지 달 성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마음가짐이 필요하 다고 했다. 초심, 열심, 뒷심이 그 세가지이 다. 그 중 초심이 가장 중요하다. 초심 속 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번주부터 늘어나는 지면에 포커스의 초심을 담아보겠다. <김현주 편집국장>












2018년 4월 5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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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April 5, 2018 l Weekly Focus

In 타운

오로라시, 코리아 타운 조성위한 첫 삽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임시총회

한인사회 의견 수렴 회의 열려

2018년도 사업계획 발표, 새 임원진 구성

오로라시에서 주관한 오로라 한인타운 개발을 위한 회의가 지난달 20일 오로라 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행사 관계자들과 한인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달 20일 오로라 시청에서 코리아 타운 조성을 위한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오로라 시청 공무원 네 명과 이승우 록키 마 운틴 한인 라이온스 클럽 회장을 비롯해서 콜 로라도주 한인회의 박수지 이사장 대행, 김경 희, 서승기, 이 알렉산더, 한기표, 미스터 김 BBQ 대표, 소공동 순두부 대표 등 10여 명 이 참석했다. 오로라시에서 코리아 타운 조성에 대한 사업 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이승우 록키 마운틴 한인 라이온스 클럽 회장의 꾸준한 노력이 있 었다. 이 회장은 데이버 그루버(Dave Gruber) 오로라 시의원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가면서, 그루버 의원이 후보였던 시절부터 한인사회 를 위한 지원을 끊임없이 요청해왔던 것이다. 이날 회의는 오로라 시청에서 준비한 코리아 타운 개발에 대한 세 가지 안에 대한 프리젠테 이션으로 시작했다. 오로라 시청 측은 온라인 홍보 등의 마케팅 수준을 지원하는 타입의 개 발안, 간판 등의 사인과 기념물 설치 등의 방식

을 적용한 물리적인 개발 타입안, 그리고 마케 팅 지원과 물리적인 개발 두 가지를 모두 아우 르는 타입의 개발 등의 안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이들 세 가지 개발 방식 에 따른 장점과 문제점을 검토하면서, 가장 신 속하게 진행되고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한 후, 마케팅 지원 수준 의 개발부터 시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에 따라 참석자들은 웹사이트 개발, 온라인 광 고, 쿠폰 등 이벤트 진행 등의 세부 방안들을 아 이디어로 제시했다. 오로라 시당국은 이러한 한 인들의 활동을 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여 홍 보를 지원하게 된다. 이승우 회장은 코리아 타운 개발에 가급적 최 대한 많은 수의 한인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의견 들을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도록‘코리아 타운 상가 발전 위원회’를 조직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오로라시의 한인타운 조성 및 홍보 관련 문 의는 303-870-1290(이승우 회장)으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신동윤 부회장, 김형진 기획위원장, 최윤성 회장, 마이클 이 이사장, 최준경 수석부회장, 김진 회원, 이승우 부회장 겸 차세대위원장, 권승준 대외협력 부위원장, 장우식 이사 등이 참석했다.(왼쪽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인 월드옥타(World OKTA :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콜로라도 경제인협회(회장 최윤성)는 지 난 달 24일 2018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마이클 이 교통사고전문 법률사무소에서 갖고, 2018년 도 사업계획과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형진 이사가 기획위원장에, 이 승우 이사가 차세대위원장에, 정재수 이사는 대 외협력 위원장에, 권승준 이사가 대외협력 부위 원장에 새롭게 임명되었다. 2018년도 사업 계획 중의 하나로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 대 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최윤성 회장, 최준경 수석부회장, 마이클 이 이사장 내외가 참석하기 로 했다. 또한 현재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차세대를 위한 무역스쿨을 덴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지회가 통합으로 열 예정이다. 최 윤성 회장은 “통합무역스쿨이 지난 2년동안 로 스앤젤레스에서 열리면서 덴버 지회에서도 오십

여 명에 가까운 차세대를 배출했다. 올해에는 지 속적으로 차세대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인데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 외에도 중동과 유럽에서 열리는 경제인 대회에도 관심을 보이며 무역에 관심 있는 경제인들이 월드옥타를 통해 전 세계로 네트워크를 뻗어나갈 수 있는 계 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는 해외지속화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감에 따라 차 세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터를 새로 모집하 게 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글로벌 마케터에 선 정되면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교육일정에 반드시 참가해야 하고, 이에 필요한 항공권과 숙식비 전액은 본부에서 지원할 예정 이라고 한다. 한국의 중소기업과 미국 시장의 바 이어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하게 될 글로벌 마케 터에게는 진입단계에서 매달 활동비를 지원하고, 계약이 성사될 때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일정한 중개비가 지급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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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석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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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쓴 뿌리’를 치유하는 팝클래식 가수 김수진 레드락스 야외공연장에서 부활절 새벽을 깨우다

느껴졌다." 고 전했다. 김수진씨가 노래를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 기독교 중창단에 들어 가게 되면서부터라고 했다. 얼마 뒤 바이올리니스트이면 서 교회를 다니던 고모가 노 래를 잘 하려면 교회를 다녀 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오로 지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 교 회를 나가기 시작했다고 한 다. 그렇게 해서 숙명여대 성 악과에서 수학했고, 졸업 후 레드락스 부활절 새벽 예배에서 열창 중인 김수진씨. 팝클래식 가수 김수진의 첫 앨범, 어메이징 그레이스. 에는 클래식 앙상블에서 활 동을 하다 서른 살에 깊은 회의에 빠져 음악의 길 비틀스, 존 덴버, 카펜터스, 지미 핸드릭스 등 광의 자리였음은 자명한 일이다. 의 뮤지션들이 섰던 무대, 로마식 원형 극장 김수진씨가 이번 공연을 하게 된 사연도 흥미 을 포기했었다. 절대로 다시는 노래를 안 하겠다 을 테마로 한 3억년 전 생성된 붉은 사암이 장 로웠다. 그녀가 레드락스 공연장을 처음 가본 것 고 굳게 결심했었는데, 우연한 인연으로 만나게 관을 이루는 최대 수용인원 9,540명에 이르 은 지난 1월, 굿 네이버스 홍보대사로 미국 순회 된 한국성서신학대학원 교수이자 소리엘 미니스 는 세계적인 극장 레드락스 야외공연장(Red 공연을 하면서 덴버에도 들렀었고, 관광차 레드 트리 대표인 장혁재 전도사의 끈질긴 권유로 찬 Rocks Amphitheatre) 전 세계 뮤지션들의 꿈 락 공원을 둘러보게 되었다. 어마어마한 공연장 양 사역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장혁재 교수의 의 무대인 이 곳에서 한국의 팝클래식 가수 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즉석에서 무대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은 많은데, 하나님의 기름 김수진씨가 부활절 새벽 예배(Easter Sunrise 에 올라 일행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 중 부으신 목소리는 많지 않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 Service) 식전 공연에서 노래를 불렀다. 한국 한 분께서 부활절 새벽 예배 주최측에 추천을 하 지 않는 것도 죄다’라는 말이 김수진씨의 마음 인 가수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면서 김수진씨가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후 찬양 사역이라는 분 안드레아 보첼리, 사라 브라이트먼 등에 의 나 엄청난 무대라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야를 새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다른 장르와 달리 해 널리 알려진 팝클래식 장르의 실력파 가수 차마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실현된 것은 평소 ‘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서 더욱 강렬한 위로와 치 로서, 기독교 찬양 사역자로, ‘굿 네이버스’ 서야 할 자리에 서게 해주시라’는 기도의 응답 유, 힘을 얻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했다. 동시에 관객들의 이런 모습을 보며 김수진씨 자신 또한 홍보 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수 인 것 같다고 했다. 진씨를 주간 포커스가 인터뷰했다. 아직 흥분 당연히 무대와 공연의 특별함 때문에 준비기간 치유되고 행복해지게 되는 서로가 함께 윈윈(win 이 채 가시지도 않은 목소리의 김수진씨는 이 내내 긴장감이 클 수 밖에 없었고, 새벽 5시 45분 win)하는 길이 된다고 했다. 김수진씨는 특별히 날 공연이 꿈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른 시간에 소프라노의 고음을 내야 하는 걱정, 마음의 ‘쓴 뿌리’가 노래를 통해서 치유된다고 1947년부터 콜로라도 교회 협의회(Colorado 추운 날씨에 한복을 입어야 하는 어려움 등이 염 설명했다. 쉽지 않은 세상살이에서, 더구나 신앙 Council of Churches)의 주최로 해마다 열리 려가 되었단다. 그래서 무대에 올라서 그저 하늘 을 가지고 바르게 산다는 것은 늘 손해를 보아야 면서 이미 콜로라도의 중요한 문화 행사의 하 만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니 15분이 어떻게 지났 하고, 외롭고 고된 길이 아닐 수 없고, 그러다 보 나로 자리매김한 레드락스 야외공연장의 부 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가 있었다고 한다. 그 니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생겨난 아픈 마음 활절 새벽예배의 식전 행사에 선다는 것은 가 는 "공연을 마치고 터져 나오는 관객들의 환호와 들이 ‘쓴 뿌리’가 되어 있더라고 했다. 더욱이 수이자 기독교인인 김수진씨에게 가장 큰 영 박수, 격려에 둘러 쌓이자 비로소 영광의 순간이 어떤 ‘쓴 뿌리’가 있는지도 모른 채 어둠을 살

아가는 일이 대부분인데, 그런 어둠에 노래가 한 줄기 빛으로 비추게 되면 드디어 치유가 되 더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수진씨가 잊지 못하는 일 중 한가지는 한 국에서 소록도를 방문했을 때라고 한다. 흔히 문둥병이라고 불리는 한센병을 앓았던 분들 이 모여 사시는 곳에 처음 공연을 갈 때는 위 로를 많이 해드리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했 다. 그런데, 막상 그분들 앞에 서고 나니, 시 력을 잃고, 입술이 녹아 내리고, 팔 다리를 잘 려나가고, 온갖 신체적인 불편을 가진 분들 이, 게다가 가족에게마저도 버림받은 상처까 지 겪은 분들이 더없이 밝은 얼굴로 사지 멀쩡 한 자신을 격려하고, 안아주고, 사랑을 나눠주 시는 모습에 스스로의 교만함을 돌아보게 되 었단다.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고, 얼마 나 갖고, 어떻게 누리고 사느냐가 다가 아니라 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가진 게 없고, 누리는 게 없고,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더욱 본질적인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축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 었단다. 최근 김수진씨는 한국에서 설립된 국 제구호개발 NGO인 ‘굿 네이버스’의 홍보 대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굿 네이버스를 통해 6.25 이후 우리나라가 받 았던 원조를 이제 도움이 필요한 나라로 다시 돌려주기 위해 국내외를 누비며 노래를 부른 다는 김수진씨는 하루에 1 달러면 아프리카의 한 아이가 밥을 먹고, 학교를 가고, 병원에 다 닐 수 있다며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훌륭한 유산이자 의무이며, 특 권은 바로 자녀에게 부모가 도네이션 하는 모 습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냐며 거듭거듭 후원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치유와 나눔의 노래 천 사 김수진씨가 전하는 움켜쥐기보다 나눌 때 더 행복하다는 진리가 그녀의 노래처럼 세상 이곳 저곳에 흘러나가길 바래 본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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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5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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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클래스

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April 5, 2018 l Weekly Focus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잠재력 향상에 중점두는 YES CLASS *로보틱스

아이들 각각의 탁월함을 찾는데 촛점을 맞추는 예스 클래스 수업 장면.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디자인, 제작하 고 작동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 학부모들이 어떻게든 좋은 학군을 선택하려 애쓰는 것도 좋은 교사 를 비롯하여 가급적 더 나은 여건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예스클래스(YES CLASS)*로보틱스의 김민정 원장을 만나는 내내 기자 본인이 어린 시절 이런 선생님을 만났다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을 키우게 되었을 것 같다는, 왜 이제서야 이런 선생님을 만난 것일 까 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수학을 전공하고 수학교육을 부전공한 예스클 래스*로보틱스의 김민정 박사는 전문분야에 대 한 실력뿐 아니라 가르치는 능력 또한 탁월한 데 다, 아이들 하나 하나를 챌린지 프로젝트로 대하 는 열의, 삶에 대한 적극성,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 함까지 지닌 ‘진짜’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박 사 학위를 취득하고 포닥까지 마칠 즈음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이 사방이 막혀버린 인생

의 한 순간을 넘어서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시작 한 일이 ‘예스클래스*로보틱스’ 학원이다. 그러 나 정작 이 일을 통해 김민정 박사가 가진 능력들이 어우러져 아이들 하나 하나가 가진 잠재력을 키워 내고 있으니, 김민정 박사를 만난 학생들에게는 더 없는 행운이라고 보인다. 김 원장의 가르치는 능력은 타고난 것이기도 한데 공부를 하는 동안 끊임없이 과외를 하면서 더욱 계 발이 되었다고 한다. 돈이 필요해서 아이들을 가르 칠 수 밖에 없었지만 기왕이면 가르친 아이들이 잘 되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아이들을 대했고, 그 러다 보니 점차 부모에게도 하지 않는 이야기를 과 외 선생님인 김 원장에게 털어놓으면서 아이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김 원장은 특 히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모두가 다 다른 특성과 잠 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아이들의 특성에 맞추어서 가르치면서 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 원장이 다른 학습지가 아닌 예스클래스를 선택 한 이유는 단순히 숫자만 풀어내는 게 아니라 언어 로 된 문제들의 비중이 더 많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숫자만 풀어내는 것이 수학이 아니고, 어떻게 문제 를 풀 건지 논리를 따라 가야 하는데 예스클래스가

을 강조했다. 당연히 부모들은 아이들이 모두 다 다 르다는 점을 기억하고 아이의 특성에 맞게 기다려주는 힘을 발휘해야 하다고 김민정 박사는 강조했다. 탁월하게 우 수한 능력을 타고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외우지만 이해력 이 부족하거나 이해는 빨리 하는데 암 기가 안 되는 등의 강점과 약점을 가지 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해력이 빠르면 서 암기가 안 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예스클래스 로보틱스의 수업에서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풀 순간 이해를 잘 하기 때문에 탁월한 재 어나가는 자세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능을 가졌다고 오해 받기 쉽지만 연습 이 부분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반복보 을 많이 해줘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경우가 대부 다는 연상 위주의 커리큘럼이 적절하게 배치되 분이라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또한 반복을 싫어 어 있고,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아이들도 초 하는 아이들은 머리가 살짝 좋은 경우에 해당된다 조하게 만들지도 않는 점이 김 원장의 교육 철학 고 볼 수 있지만 반복을 통해서 아이의 잠재력을 에 부합한다고 했다. 특히 김 원장은 아이들에게 끌어올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늦된 아이들의 경우에는 아이가 가진 독특 답을 알려주기 보다는 질문을 이어가면서 아이 함이 세상의 방법과 다르기 때문에 늦는 것으로 들 스스로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깨닫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이런 방법을 아이들 보여지는 것이기에 재촉하는 대신 부모가 기다려 이 어려워하지만 이내 숙달이 되면 질문에 대한 주는 힘을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꾸준히 학 준비를 스스로 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이들 스 습하는 태도를 갖도록 유지만 시켜준다면 어느 순 스로 사고하고 문제에 대처하는 훈련을 향상시 간 아이가 가진 잠재력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고, 부모가 그 때를 기다렸다가 방향을 잡아 주면 아 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학은 크게 순수수학과 응용수학 두 갈 이가 가진 고유한 특성이 발휘된다는 설명을 이어 래로 나뉘어지는데 이 두 학문 분야가 상당히 다 갔다. 이러한 깨달음은 김 원장 자신의 아이를 키 르다는 점을 김 원장은 강조했다. 순수수학은 실 우는 과정에서 체험으로 터득하게 되었던 살아있 생활과 무관하고 깊은 근본을 파헤치는 학문으 는 조언이라고 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다양한 길이 있듯이 세상은 로 오히려 인문학이나 철학과 비슷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직 인생의 큰 목표나 진로를 결정하 한 방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김 원장은 삶 지 않은 상태라면 근본을 먼저 배우면서 깊은 차 의 철학과 맞닿은 수학자의 향기를 남겨 주었다. 원에서 사고를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 예스클래스 강의는 센테니얼과 볼더 지역에서 진 다고 설명했다. 응용수학을 먼저 하게 되면 계산 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303-800-2108 을 빨리빨리 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지만, 근본적 로 하면된다. <이인영 기자> 인 사고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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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콜로라도대 연구팀 혈관 건강 물질 발견

덴버 창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10위

노화방지와 고혈압 치료에 유용

1위는 샌프란시스코

식품 속 자연 함유된 영양분을 매일 섭취하는 것 이 동맥혈관 건강과 혈압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콜로라도대학 (볼더 캠퍼스) 연구팀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종의 비타민 B-3인 니코틴아 미드 리보사이드(NR: nicotinamide riboside) 보 충이 칼로리 섭취 제한의 효과 중 일부와 유사하 고 이와 동일한 생물학적 경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류와 초파리를 주로 대상으로 행해졌으며 , 인체에 대한 칼로리 제한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많이 행해지지 않았지만, 결과에 의하면 매일 섭 취하는 칼로리 양을 33% 줄이는 것이 노화과정 을 늦추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 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 니코틴아미드 리보사

이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경미한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에서 혈압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 로 나타났다. 볼더 지역에 거주하는 55-79세의 마르고 건강한 24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를 매일 100 밀리그램 섭취하는 것이 니코틴아마이드 아데 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를 60%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 드는 칼로리 제한이 건강한 노화와 장수에 이로 운 영향을 미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일련의 효소인 서투인(Sirtuins)을 활성 화시키는 단일 성분으로써 노화에 따라 감소되 고 칼로리 섭취 제한시 활성화된다. 이번 연구결과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 보충 이 혈압이 높거나 1단계 고혈압을 앓는 13명중 11명에서 수축기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더그 실즈(Doug Seals)교수와 크리스 마 텐스(Chris Martens) 박사 후 연구원은 "보다 대 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이번 연구결과가 확증될 경우 고혈압 치료에 대한 획기적인 새로운 옵션 을 하나 더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은혜 기자>

미국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탑40 순위에서 덴버가 10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 전문 매체인 Business.org가 지난 3월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미국 내 300여 개 도시를 ▲대학교 이상 학 력 비중 ▲밀레니얼 인구 비중 ▲실업률 ▲소득 대비 렌트 비중 ▲창업 증가세 등을 기준으로 조 사한 결과 덴버가 전체 도시들 가운에 열 번째로 창업 여건이 좋은 도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덴버의 순위를 끌어올린 가장 주요한 요인은 일할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덴버는 상위 40개 도시들 가운데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 록했다. 다만, 대학 교육 수준과 창업 성장 측면 에서는 중위권에 그쳤으며 렌트는 비싼 쪽에 속 했다. 전체 1위는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했다. 샌프란 시스코는 미국 IT 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와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인 장점 외에도 고학력 밀 레니얼 세대 비율과 풍부한 자본력 부문에서 가 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창업 기업들의 증가세 (106.9%)에서도 가장 높았다. 렌트와 주택가격 이 높아 주거비용 부담 측면에서는 전국 최고 수 준이지만 이를 충분히 커버할 만큼 도시 중간소 득이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오스틴이 2위를, 미

에나폴리스가 3위를, 산호세가 4위를, 콜럼버스 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자면, 창업 기업의 증가세가 가 장 높은 도시로는 컬럼버스, 샌프란시스코, 애틀 랜타, 샌호제, 미네아폴리스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학교 졸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순위는 보스턴, 샌호제, 샌프란시스코, 워싱 턴/알링턴, 피츠버그 순으로 나타났으며 고용비 율이 가장 높은 도시 순위는 덴버-오로라-레이 크우드, 오스틴, 미네아폴리스, 보스턴, 포트랜드 순으로 조사됐다. <이은혜 기자>

덴버 푸드트럭 하기 좋은 도시 전국 2위

US 챔버 오브 커머스 파운데이션 (U.S. Chamber of Commerce Foundation)이 지난 3월 23일 발표한 “푸드 트럭 네이션(Food Truck Nation)”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가 푸 드 트럭을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2위에 올

랐다. 보고서는 푸드 트럭이 계속해서 경제성 장과 사업 기회의 유용한 방식으로 작용하 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2017년에는 관련 매 출이 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수치는 레스토랑 전체 매출 예상액 인 7,990억 달러에 비해서는 매우 미미하 지만, 푸드 트럭이 2008년에 처음 선보인 요식형태고 불과 3년 전만 해도 6.5억 달러 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는 점에서 푸드 트럭 사업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 다. 실제 푸드 트럭 사업은 지난 3년 간 세배 이상 성장하면서 전국 300여 개 도시에서 성업 중이다. 동 보고서는 허가 및 면허 취득, 규제 준수, 푸드

트럭 운영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서 각 도시들의 점수를 집계했다. 그 결과 덴버는 종합 순위에서 83점으로 2위에 올랐다. 덴버는 허가 및 면허 취 득에서 백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허가 및 면허를 받기 위한 절차의 개수는 10개로 가장 적었으며, 허가 및 면허 취득을 위해 관청을 찾는 횟수가 여덟번으로 가장 적었다. 다만, 허가 및 면허 취득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811 달러로 2위권에 속했다. 규제 준수 부문에서는 규 제의 수가 두개로 백점을 받았으나, 거리제한이 320피트로 86점을 받아 총점 93점으로 2위에 올 랐다. 마지막인 푸드 트럭 운영 면에서는 절차가 10개로 79점, 관청 방문 횟수가 21차례로 44점, 운용 비용이 22,751달러로 47점을 받아 총점 57

점으로 6위에 올랐다. 한편, 포틀랜드는 종합 점수 85점을 받아 덴버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 고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다. 포틀랜드는 푸드 트럭 운영에서 모든 세부 부문에 백점을 받아 다른 도시들을 큰 차이로 제치며 전체 순위 1 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 밖에,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푸드 트럭의 성공 스토리로 한국의 불고기를 판매하는 고기(Kogi)를 보고서 첫머리에 언급 하고 있다는 점이다. LA에서 처음 시작한 고 기 푸드 트럭은 사업 첫 해부터 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푸드 트럭의 대표적인 성 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기초 이론부터 실기까지 정성을 다한 책임지도

백지원 피아노 레슨

프로필 ·한양대 음대 실기 수석졸업 ·오하이오 주립대 석사학위 취득 ·플로리다 주립대 박사학위 취득 ·오하이오 주립대,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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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권력 vs 최고 부자 WP 소유주이자 아마존 CEO인 베이조스와 '한판 승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왼쪽)와 트럼프 대통령.

세계 최고의 권력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령과 세계 최고 부자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의 CEO(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의 한 판 싸 움이 달아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로 연일 아마존과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 트(WP)를 공격하자 베이조스는 대규모 로비 자 금을 투입해 장기전으로 끌고 가기 위한 참호를 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트위터에 '아마존이 미국 우체국을 배달부로 이용하면서 엄청난 비용을 떠 안긴다'며 '아마존은 미국 납세자들에게 떠넘기지 말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 령의 아마존에 대한 공격은 하루 이틀 얘기가 아 니다. 그는 2일에도 트위터에서 '바보나 그보다 못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우체국을 두고 아마존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지 난달 29일엔 트위터로 '아마존은 수많은 소매 업 체를 망하게 한다'고 했고, 31일에도 '미국 우편 시스템은 아마존 택배를 배달할 때마다 평균 1.5 달러씩 손해 보고 있다. 이는 수십억달러에 달하 는 규모'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은 사실 근거가 약하다. 우 체국의 경우 아마존 때문에 수지가 개선됐다는 전문가 분석이 많고, 온라인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이 40%에 달하지만 미국 전체 소비 시장 에선 4% 정도에 그쳐 반독점법 규제 대상인지 도 논란이다. 공격의 핵심엔 베이조스에 대한 개 인적 원한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민에 부정적이고 제조업 부활을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 령과 해외의 인재를 확보하려는 실리콘밸리의 IT

기업인들은 앙숙 관계였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 통령의 화살이 베이조스에 집중되는 것은 그가 트럼프 행정부 비판의 최전선에 서 있는 워싱턴 포스트(WP)의 소유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 난달 31일 트위터에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아 마존의 로비 인력이 불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는 데 정작 '가짜 워싱턴포스트'를 포함하지 않았다" 면서 "WP는 (아마존의) 로비스트이며, 로비스트 로 등록해야 한다"고 했다. 아마존 공격이 자신에 비판적인 WP 때문이라는 본심을 드러낸 셈이다. WP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뒤를 캐기 위해 20여명의 기자로 특별팀을 꾸렸고, 그의 '음 담패설 녹음 파일'과 후원금 문제점 등을 파헤쳐 선거판을 여러 차례 흔들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 령은 당시 "베이조스가 WP를 인수한 것은 세금 회피를 위한 것"이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자 베이조스는 우주선 발사 영상과 함께 '로켓의 좌 석을 예약해 주겠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트 럼프를 우주로 보내버리겠다는 것이었다. WP는 지난해 2월 신문의 제호 아래에 '민주주의가 암 흑 속에서 죽다'란 문구를 넣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칼날을 더 세웠다. 최고 권력자와 최고 부자 간 싸움은 어떤 결말 을 낳을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부터 본격화 한 '트윗 폭탄'만으로 아마존의 시가총액 600억 달러(약 63조원)를 날려버렸다. 베이조스에게 작 지 않은 내상을 입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짧으면 3년, 재선을 해도 7년밖에 안 되지만 베이 조스는 임기가 없는 기업 오너이다. 이 점을 잘 아는 베이조스는 정면 대응을 자제 하면서 은밀히 우군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아마존은 지난 5년간 로비 자금을 4배 이상 늘렸 고, 지난해 쓴 것으로 드러난 로비 자금만 1500 만달러(약 158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베이조스의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간을 끌지 않고 '검토 중' 이 라는 반독점법을 적용할 가능성 때문이다. 반독 점법을 적용하면 과거 석유업계를 독점했던 스 탠더드오일을 33개 회사로 분할해 해체했던 것 처럼 최악의 경우 아마존이 쪼개질 수도 있다. 베이조스와 아마존엔 내상 수준이 아니라 치명 상이다.

April 5, 2018 l Weekly Focus

첫 한국계 여성 샌프란시스코 시장 탄생하나 오는 6월 5일로 예정된 샌프란시스코 시장 선 거를 두 달여 앞두고 첫 한국계 여성 시장이 탄 생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여론 조사 기관 페어뱅크가 지난 2월 말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한인 교포 2세 제인 김(40·사진) 시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2위를 차지했 다. 김 의원은 8명의 후보 가운데 선두인 런던 브 리드(44) 시의회 의장(29%)에 이어 26%의 지지 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마크 레노(66) 전 캘리 포니아주 상원은 19%로 3위를 기록했다. 뉴욕에서 태어나 1990년대 샌프란시스코로 이 주한 김 의원은 스탠퍼드대 정치학과, 캘리포니 아주립대(UC) 버클리 캠퍼스 로스쿨을 졸업하 고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을 거쳐 현재 시의원 으로 재직 중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에 시장 출마를 선언해 가장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 지만, 아시아계와 젊은층의 지지에 힘입어 가장 괄목할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장

선거는 자신이 ‘동성연애자’임을 밝힌 레노 전 상원의원과 흑인 여성으로 첫 샌프란시스코 시장 에 도전한 브리드 의장, 그리고 아시아계 첫 여성 후보인 제임 김 간 3파전으로 전개돼 누가 되든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들 세 후보 는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샌프란시스코는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페북 8700만, 백화점 체인 500만 명 고객 정보 유출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로 비난을 받고 있는 페 이스북이 이제까지 허용됐던 국외자의 이용자 자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4일 정치 자문회사 케임브리지 어 낼리티카가 불법 수집한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 정보가 당초 알려진 약 5000만 건보다 훨씬 많 은 8700만 건에 달한다고 밝히고 개인정보 유출 을 막기 위해 국외자의 이용자 자료에 대한 접근 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앱 을 이용한 이용자 정보에의 접근도 제한하고 있 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 소를 통해 이용자를 검색하는 기능도 삭제하기 로 했다. 이는 동명이인들 가운데 친구를 찾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를 통해 이용자의 프로필을 수 집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백화점 체인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와 로드앤테일러(Lord&Taylor)의 미국 내 매장 고객 500만 명의 카드정보도 해킹 으로 유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일간 뉴욕타 임스(NYT)는 1일 해킹된 고객정보가 온라인 ‘ 블랙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 다. 이번 해킹 배후에는 ‘핀7’(Fin7) 또는 ‘조 커스태쉬’(JokerStash)로 알려진 러시아어를 사 용하는 해커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을 추적한 뉴욕의 사이버보안회사 ‘제미니 어드바 이저리’는 이들 해커가 지난달 28일 500만명의 훔친 카드정보를 확보했다고 온라인에 게시했다 면서 이들은 훔친 정보 가운데 12만 5,000명의 고 객 정보를 판매용으로 내놨다고 밝혔다. 이들이 해킹한 정보는 대부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 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주에 있는 삭스 피프스 애비뉴와 로드앤테일러 백화점을 이용했던 고객 들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삭스 피프스 애비뉴 와 로드앤테일러는 캐나다 기업인 허드슨스베이 가 소유하고 있다. 허드슨스베이 측은 “보안 이 슈(해킹)를 인지하고 있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 며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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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Korea News

미세먼지가 바꾼 예절풍속도

거리에서도, 학교에서도“마스크 쓰고”

연일 심각한 미세먼지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예 절풍속도도 바뀌고 있다. 수업을 들을 때 등 과거 에 마스크를 쓰면 예의없다고 여겨졌던 행동들이 ‘건강이 중요해서 그런 것이겠거니’ 하고 이해 되고 있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도 이같은 마스크 착용이 버릇 없는 것이라 생각해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지난달 29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 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권역 에서 ‘나쁨’이었다. 황사까지 찾아와 체감 미 세먼지 농도가 더욱 나빠서인지 행인 대다수가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특히 실내 공기도 미세먼 지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게 알려지면서 대중 교통을 비롯 실내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이들 이 늘었다. 이날 오전 신촌행 마을버스를 탑승한 대학원생 박모씨(26)는 “탑승한 열 명 정도의 사람 중 마 스크를 빼고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더라”면서 “문득 ‘진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구나’ 하 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 역시 “버스, 지 하철 등 대중 교통은 물론 실내에서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벗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외부 공기에 완전히 노출된 야외가 아니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는 게 사실이다. 문이 열렸다 닫히 는 대중교통은 물론 밀폐된 실내의 공기질은 바 깥과 큰 차이가 없으며, 실외에 비해 더 나쁘게 측정될 때도 있다. 미세먼지는 문을 닫아도 창문 과 문의 틈새 등으로 침투하고 실내에서 발생하 는 여러 미세먼지와 섞여 농도가 더욱 심해진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내에서도 미세먼 지 마스크를 벗지 않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이 날 오전 노원구의 한 지하 헬스장에서 운동한 대

학생 이모씨(25)는 “옆에서 런닝머신을 타고 있 던 남성분이 마스크를 빼지 않고 뛰고 있었다” 면서 “나도 운동 중 마스크를 껴야 하나 고민됐 다”고 말했다. 이날 퇴근 후 강남의 한 카페를 찾은 윤모씨(26) 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카페에서 마스크 를 착용한 채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먹은 뒤 친구 이야기를 듣는 동안만 끼고 있는 것”이라 며 입을 열었다. 그는 “공기청정기가 없는 카페 여서 실내에 있었는데도 목이 텁텁해지는 기분 이 났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전모씨(36)는 “ 예전 같으면 후배들이 마스크를 쓰고 일하면 버 릇 없다고 했겠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며 “실내 공기도 안 좋다고 하지 않느냐. 건강을 챙 기겠다는데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이 달라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울시내 중학생 A씨 는 “비염이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콧물이 많이 흘러 숨 쉬기 힘들 정도인데, 수업 시간 한 선생님이 수업중 마스크 착용은 예의없는 것이 라면서 벗으라고 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광화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남모씨(27)도 “ 미관상 좋지 않아보일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미세먼지가 너무 나빠서 썼는데, 동료들이 나를 향해 ‘좀 그렇지 않냐’고 말하더라”라고 털 어놨다. 이에 대해 노원구의 한 중학교 국어교사 김모씨(26)는 “한 반에 30명 정도인데, 오늘 같 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10명 정도가 마스크 를 착용하고 수업을 듣는다”며 입을 열었다. 그 는 “실내라서 실외보단 미세먼지가 없다고 생 각해 마스크를 빼라고 하는 교사들도 있지만, 건 강에 직결되는 문제인데 예의 때문에 빼라고 하 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창훈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 같은 현 상에 대해 “외부 보다 실내 농도가 높은 순간에 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세먼지를 잘 걸러주는 마스크를 실내에서 오래 끼고 있다 보면 숨이 찰 수 있으니 상황을 판단해 착용하는 게 좋겠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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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선고 앞둔 박근혜, 만화책 열독“교도관도 놀랄 지경” 오는 6일 첫 선고 재판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 (66) 전 대통령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달 31일로 구속 수감 1주년을 맞이한 박 전 대통령은 운동 시간을 제외하고는 10.08㎡( 화장실 포함·3평) 크기의 독방에만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초기 박경리 작가의 ‘토지’나 김주영 작가의 ‘객주’ 등 대하소설을 읽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최근 에는 허영만 작가의 ‘꼴’, 방학기 작가의 ‘바 람의 파이터’, 이두호 작가의 ‘객주’ 등 만화 책도 즐겨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관 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뭔가 글을 쓰고 있다” 고 이 매체에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책 을 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 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 역 시 최근 ‘나는 누구인가’라는 회고록을 출판 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를 앞두

고서도 담담한 모습이라 고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감 이후 1년 내내 한 결같은 모습이다. 담당 교 도관들도 놀랄 지경”이 라고 말했다고 동아일보 는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 지법은 오는 6일 오후 2시 10분 박 전 대통령의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선고 기일을 연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로부터 징 역 30년을 구형받았다. 한편, 6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TV로 생중계 된다. 대법원이 작년 7월 주요 사건 1·2심 선고 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규칙을 바꾼 이후 생중계 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은 “망신주기”라는 입장이어서 법정에 나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원 납치 … 청해부대는 보름후에나 도착 한국인 선원 3명이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남서 쪽 기니만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납치 돼 나이지리아에 억류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4월 4일 현재 피랍 5일째인 현재까지 선 원의 소재는 물론 납치 세력의 정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피랍사건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 려가 나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31일 마린 711호가 피랍된 해역 인근 가나 군 당국을 인용해 한국 인 선원들이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Bayelsa) 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도 이날 피랍 선원 문제와 관련 “ 나이지리아 군경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한국 선사가 운영하는 500 톤 규모의 참치잡이 어선 마린 711호가 지난 3 월 26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 30분) 나이지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의해 가나 인근 해역에서 납치됐다고 밝 혔다. 피랍된 우리 국민은 마린 711호의 선장, 항해사, 기관사다. 정부 관계자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마린 711호를 납치한 세력은 무장한 아 홉 명이었다. 이들은 마린 711호를 납치한 후 나이지리아 해

군 항공기의 경고를 받자, 나이지리아와 베냉의 경계 해역에서 탈취한 금품과 우리 국민 세 명을 마린 711호에서 자신들의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 우고 대양 방향으로 달아났다. 이후 마린 711호와 가나 국적의 나머지 선원 40 여명은 납치 세력에게 풀려나 지난 28일 가나 테 마항에 도착했다. 3월 31일 현재 정부는 납치 세력의 정확한 정체 와 요구, 피해 선원들의 소재 및 안전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피랍 선원 구조를 위해 나이지리아 군경과 협의를 진행하면서, 아 프리카 동쪽 아덴만 일대에서 대(對) 해적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를 기니만으로 급파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마린 711호가 피랍된 직 후 순방중이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 사실 을 보고받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에 따라 같은 날 오전 9시에 오만 살랄라항 앞바다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을 피랍 해역으 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관계자는 “문무 대왕함은 현재 탄자니아 인근 해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6일 경 사고해역에 도착할 예 정”이라며 “희망봉을 돌아 아프리카 서부로 가 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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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봄을 노래하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평양공연 김정은 관람·기립박수 환호

“내가 야권 대표 … 힘 모아달라”

포먼스와 재즈피아니 스트 김광민의 서정적 인 피아노 연주로 열렸 다. 이어 정인과 알리가 자신들의 노래 ‘오르 막길’과 ‘펑펑’을 부른 뒤 듀엣으로 ‘얼 굴’을 들려줬다. 사회 를 맡은 서현은 “이렇 게 약속을 빨리 지킬 수 있을지 몰랐는데 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 다”며 “남북 관계에 희망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고 인사말을 했 다. 서현은 지난 2월 북 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 사진 서울 공연 때 북측 가수 윗부분 왼쪽부터 조용필, 이선희, 소녀시대 서현, 레드벨벳 등이 참여했다. 들과 함께 ‘다시 만납 10년 이상 얼어붙었던 한반도의 봄을 알리는 우 시다’를 부르며 화합의 무대를 연출한 바 있다. 리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 뒤이어 2002년 평양공연 후 16년만에 다시 평양 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가 1일 평양 대동 무대에 선 윤도현과 YB밴드의 강렬한 무대가 이 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 공연에는 김정 어졌다. 락버전으로 편곡한 ‘남자는 배 여자는 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를 비롯해 북측 정 항구’에 이어 자신의 히트곡 ‘나는 나비’, 통 부 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출연진에 따르면 김 일을 염원하는 ‘1178’을 차례로 불렀다. 네 번 위원장은 2층 객석 중앙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째 방북 공연인 최진희는 북측에서도 널리 애송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은 이날 오후 갑 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이기도 한 ‘ 자기 결정된 김 위원장 참석으로 예정보다 1시 사랑의 미로’와 ‘뒤늦은 후회’를 불렀다. 이 간여 늦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50분부터 시작 선희는 ‘J에게’, ‘알고싶어요’를 부른 뒤 특 돼 오후 9시까지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가 유의 폭발력 있는 목소리로 ‘아름다운 강산’을 왕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윤도현, 백지 열창했다. 2005년 평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 영, 정인, 알리, 서현, 김광민, 그리고 걸그룹 레드 던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북측에서 요청했다는 벨벳까지 11팀(명)의 가수들은 3층으로 이뤄진 1 ‘그 겨울의 찻집’에 이어 ‘꿈’‘단발머리’ 천 500석의 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 ‘여행을 떠나요’를 메들리로 들려줬다. 관람석 게 남과 북, 세대를 뛰어넘는 26곡의 노래를 선 의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으며, 사했다. 강렬한 사운드와 한명 한명 가슴을 파고 출연진은 꽃다발 세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공 드는 목소리에 북측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뜨 연이 끝난 뒤 출연진을 불러 일일이 악수하며 격 겁게 호응했다. 공연의 문은 이번 공연의 주제인 려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 ‘봄이 온다’를 형상화한 환상적인 홀로그램 퍼 공연은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다.

안철수 출마로 서울시장 3파전이 본격화 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 수, 박원순 현 시장, 김문수 자유한국당 전 경기지사(왼쪽부터)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의회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의사·교수·IT 전문가·경영인 으로 성공한 경험을 서울시를 바꾸는 데 모두 쏟 아붓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다”며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 선 안철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 는 “6·13 선거의 핵심은 견제와 균형”이라며 “지난 5명의 시장 중 4명을 야당 출신으로 뽑힌 것도 서울 시민의 민주 의식이 작동한 결과”라 고 밝혔다. 현장에 모인 500여 명(바른미래당 추 산)의 지지자들은 이에 크게 환호했다. 회견 현장에서도 안 위원장의 지지자들은 안 위 원장이 사실상 야권의 대표 주자로 부상할 것이 라 확신했다. 자신을 바른미래당 당원이라고 밝 힌 한 중년여성은 “여당에 맞설 유일한 인물은 안철수뿐”이라며 “안 위원장은 서울시장 (당 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 았다. 다른 노년의 남성도 “자유한국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안 위원 장보다 ‘깜’이 안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당 과 연대 없이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재 확인했다. 그는 ‘야권의 대표 선수’라는 발언

이 야권연대의 가능성을 함축하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야권연대는 없다”며 “당의 인재영입 위원장으로서 서울시의 구청장 후보들은 물론 광 역 지자체장 후보도 열심히 찾고 있다”고 밝혔 다. 이어 “지금 서울에 살지 않는 분이 갑자기 서 울시장 후보로 나오는 것은 아주 큰 실례”라며 한국당의 김문수 전 지사를 에둘러 비판했다.안 위원장은 또 7년 전 자신이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 보했던 인물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박 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각을 세웠다. 그는 “ 박 시장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때는 잘할 거라 믿었지만, 지 난 7년간 서울이 제대로 변화할 시기를 많이 놓쳤 다”고 밝혔다. 그는 “박 시장에게 (서울시장직 을) 양보받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박 시장이 놓쳤던 부분을 제가 다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6·13 지방선거의 꽃으로 불 리는 서울시장 선거의 대결 구도가 윤곽을 드러 내기 시작했다. 자유한국당도 김문수 전 경기지 사 카드를 검토하고, 현재 여권에서도 ‘예선이 곧 본선’이라고 할 만큼 낙관론이 퍼져 있다. 그 러나 일단 3자 구도가 형성되면 여러 변수들이 생 기면서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 거의 주요 변수는 야권 연대 성사 여부, 안철수 위 원장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양보론’ 프레임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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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2018년 4월 5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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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연이은 쾌거’ 한국 최초·아시아 4번째 TOP 20 진입 정현(22, 한국체대)이 한국 테니스 역사를 나날이 새로 작성하고 있다. 정현은 지난 4월 2일 남자프로테니스 투어(이하 ATP)의 발 표에 의하면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9위에 올랐다. 지난주 열 린 마이애미 오픈 8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자신이 갖고 있던 랭 킹 23위에서 순위를 4단계 끌어올려 상위 20위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월 ATP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4강에 오르며 한국 최초의 기 록을 쏘아 올리는 기염을 토했던 정현은 이형택(은퇴, 최고랭킹 36위)의 기록을 넘어 한국 최초로 세계랭킹 20위 진입마저 성공하며 역대 최고의 한 국 테니스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정현의 이번 TOP 20위 진출은 아시아 테니스계에서도 몇 안 되는 손꼽히는

기록이다. 아시아 남자 선수 중 20위권 이내에 들은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는 비제이 암리트라지(인도), 파라돈 시차판(태국), 니시코리 게이(일본)등으로 정 현은 아시아 역대 4번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정현의 20위권 진입은 아시아 선수 중 두 번째 최단 페이스이기도 하다. 정현은 만 21세 11개월의 나이로 20 위권 이내에 들었고 최연소 아시아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는 1953년 암리트라 지가 1973년에 세계 20위에 올랐던 19세 9개월이 가장 빠른 기록이다. 아시 아와 한국의 테니스 기록을 새로 작성하고 있는 정현은 지난 3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생애 처음으로 톱 20위를 깼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활약에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정현은 오는 4월 23일 스페 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다.

손흥민, EPL 베스트11에 선정 영국언론“올시즌 가장 성장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벌 써부터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을 시즌 베스 트11으로 뽑아 그의 활약상을 인정하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의 칼럼리스트 사친 나카 니는 29일 인터넷판에 “놀랍게도 이제 거의 시 즌이 끝났다. 지금까지 베스트11을 뽑았다. 몇몇 포메이션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 적으로나 팀에서 가장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다. 그래서 더 가치 있다”면서 201718시즌 EPL에서 가장 성장한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현재 30~31라운드까지 치러진 상황이다. 총 38라운 드까지 치러지는데, 이미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81점으로 우승을 예약한 상황이다. 가디언은 포메이션별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는 데, 골키퍼로 맨시티의 에데르송, 풀백에 카일 워커(맨시티),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센터 백 제임스 타코우스키(번리), 벤 미(번리)를 선 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압둘라예 두쿠레(왓

역대 NBA에 가장 큰 영향 끼친 선수는 조던 … 2위는 제임스

포드) 중앙 미드필더에 다비드 실바, 케빈 더 브 라위너(이하 맨시티)를 최고의 미드필더로 뽑 았다. 원톱엔 호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를 축으로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 버풀)을 뽑았는데 왼쪽 윙어로 손흥민 을 배치했다. 가디언은 “(왼쪽 윙어 자리에) 르로이 사네와 손흥민을 놓 고 고민했다. 그러나 손흥민을 택한 이유는 빠르고, 경기 중 미소를 보이 며 긍정적인 스타일의 가졌기 때문이 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2골을 넣고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 즌 EPL에서 가장 성장한 선수다. 손흥민 은 토트넘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톱4를 위 해 싸우고 있다. 차이를 만들 선수다”고 평 가했다. 손흥민은 오는 2일 자정 첼시와 리그 31라운 드를 치른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 는 손흥민의 원톱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박인비, 아쉬운 8차 연장 패배 상금은 1위로 껑충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1박 2일’ 연장 승부에서 마지막 버디 퍼트를 놓 쳐 개인 통산 20승, 메이저대회 8승을 놓쳤다. 하지만 최근 2년간의 부진을 완전 히 떨쳐낸 모습으로 명승부를 만들면서 남은 시즌 기대를 키웠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 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8차전까지 가는 대혈전 끝에 준 우승을 거뒀다. 원래는 전날 끝났어야 하는 대회였다. 하지만 페르닐라 린 드베리(스웨덴)와 일몰 어둠 속에서 연장 4차전까지 가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날을 넘기고 말았다.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에 다시 만난 둘은 연장 8차 전에서야 우승자를 정했다. 박인비는 경기 내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생 애 첫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인 린드베리에게 영광을 넘겼다. 박인비의 시즌 2 승, 통산 20승, 그리고 메이저대회 통산 8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뤘다. 박인비 는 대회 전 아버지 박건규 씨의 ‘갤러리 그랜드 슬램’ 꿈을 이뤄 드리겠다 고 약속했지만 1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박인비는 이미 5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다. 이 대회에서는 201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을 때 우승했다. 이후 2015년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대회명이 바뀌었 다. 박건규 씨는 그 순간에만 딸의 우승을 지켜보지 못했다. 그 외에는 에비앙 마스터스(2012년), US여자오픈(2013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브리티시 여자오픈(이상 2015년)까지 박인비의 메이저 대관 식에 모두 참석했다. 대신 박인비의 부모와 가족들은 박인비의 ‘완벽한 부활’을 확인하는 값진 선 물을 받았다. 박인비는 최근 2년간 허리, 엄지손가락 등 부상에 시달려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2015년 5승을 쓸어 담았던 그는 2016년 무관에 머물렀다. 리우데자네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55·미국)이 미국프로농구 (NBA)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은 29일 지금까지 NBA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선수 100명을 추려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예상대로 조던이 차지했다. 1991년부터 1993년, 1996년부터 1998년까 지 시카고 불스에서 두 차례 리 그 3연패를 일군 조던은 이후 워 싱턴 위저즈로 옮겨 2003년 은 퇴했다. 현재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에 대해 ESPN은 “농구의 본질과 스타일을 바꾼 선수”라며 “그의 덩크 나 클러치 슛도 훌륭하지만 그는 코트 밖에서 가장 큰 임 팩트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현역 선수인 르브론 제임 스(34·미국)가 2위에 올랐다. 매직 존슨이 3위, 빌 러셀 이 4위에 올랐으며 5위는 윌트 체임벌린이 차지했다. 6위 부터 9위까지도 카림 압둘 자바, 오스카 로버트슨, 줄리어 스 어빙, 래리 버드 등 은퇴한 선수들이 순위권을 장식했 고 스테픈 커리가 현역 선수로는 제임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인 10위를 기록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제리 웨 스트에 이은 12위에 자리했다.

루 올림픽 금메달로 극복하는 듯했지만, 2017년에도 부상에 발목을 잡혀 1승만 거두고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올해는 다르다. 그는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완벽한 우승을 차 지하면서 부활을 선언했다. 컴퓨터 퍼팅이 돋보인 대회였다. ANA 인스퍼레이션 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뚝심이 빛났다. 박인비는 4라운드 17·18번 홀 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연장전에 합류했다. 연장 2차전에서는 해저드에 빠질 뻔한 상황을 겪고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박인비는 “연장전은 예측불가능하므로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모범답안을 실천해냈다. 박인비는 그랜드 슬램에 올림픽 금메달, 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명예의 전당까지 더는 이룰 게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이뤘다. 여기에 올 시즌 공동 31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위(파운더스컵), 공동 18위(KIA 클래식)를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 로 다시 상승세에 올라타면서 또 다른 전성기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경기 후 “기회가 있었지만 퍼트가 짧았고 실수가 있었다”면서도 “이번 주 경기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로 박인비는 세계 랭킹 3위에 도약했다. 지난달 LPGA 투어 뱅 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19위에서 9위로 뛰어오른 박인비는 약 2 주 사이에 세계 랭킹을 16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줄곧 10위 밖에 머물다가 어느덧 세계 1위 탈환이 가능한 자리까지 만회한 셈이다. 2013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됐던 박인비는 이후 2015년 10월까지 총 92주간 세계 1 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또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 48만 221달러를 벌어 1 위에 올랐다. 2위는 46만1036 달러의 린드베리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1위였던 신인 고진영(23)은 32만8101 달러로 5위로 밀려났다. 박인비는 평균 타수 부문 에서 69.00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의 68.31타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올해의 선 수 부문에서도 60점의 린드베리에 이어 54점으로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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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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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도박의 종말> 친구끼리 도박을 하다가 큰 돈을 잃은 친구가 심장마비로 그 자리에서 죽었다. 친구들은 앙칼진 그의 부인에게 알려야겠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했다. 우선 친구 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주머니, 남편이 어제 도박을 하다가 큰 돈 을 몽땅 잃었습니다.” “으이구! 나가 뒈지라고 해요!” “네, 이미 소원대로 됐습니다.”

<세상에 어려운 일 두 가지>

맷돼지 왔다 감

첫 번째가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 번째가 남의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다. 첫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 어려운 두 가지 일을 다 하는 사람을 마누라라고 부른다. 선생님에게 대드는 것은 배 우기 싫은 것이고, 사장님에게 대드는 것은 돈 벌기 싫은 것이고, 마누라에게 대드는 것은 살 기 싫은 것이다. 따라서 오래오래 살고 싶으면 마누라에게 대들지 말고 순종하며 착하게 살자.

<정치인의 재치> 한 여성 유권자가 국회의원에게 따지듯이 물 었다. “저를 기억하시겠어요?” 그러자 국회의원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부인, 제가 부인같은 미인을 기억하고 있다 간 아무 일도 못 했을 것입니다.”

지구인들 몰래 청소해야해

낱말 퍼즐

나도 추우니 여기있겟다 냥

<전쟁이 불러온 비극> “A: 베트남 전쟁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그 ▲가로풀이 1)위급한 환자나 부상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수 송하는 자동차. 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 보물 제165호. 6)오늘의 아재 개그, 귀한 공부시간에 자는 놈은 누구일까? 8)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 방자하 고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김을 이름. 10)더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거의 없음. ○○○○의 실력. 13)물건의 둘레나 끝에 가까운 부분. 16)물려받은 재산이 없이 자기 힘으로 벌어 살림 을 이루고 재산을 모음. 18)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을 사랑함. 20)기계나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살피고 고장난 부분을 손질하는 일을 전문으로 맡아 하 는 곳. 21)많은 사람이 줄을 지어 길게 늘어선 모 양을 이르는 말. 문 앞이 ○○○을 이루다.

랬죠? 하지만 당신은 베트남에 가본 적도 없잖아요? B: 맞아요. 그런데 아내의 전 남편이 베트남 전 에서 전사했어요. 그래서 저랑 결혼하게 됐고…. 그래서 제 인생이….

<치매와 에이즈> 한 부인이 남편이 이상하자 병원에 데려갔다. 한참을 진찰한 후 의사가 부인을 조용히 불렀다. 의사: 남편은‘치매’아니면‘에이즈’입니다. 부인: 뭐라고요? 그 둘이 비슷한 병인가요? 의사: 초기 증상은 비슷해요. 부인: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사: (곰곰이 생각하다) 남편을 차에 태우고 가 다 시골길에 떨어뜨리고, 집으로 가세요. 남편이 집에 찾아오면 치매가 아니고, 에이즈 니까 알아서 하세요.

<할머니의 이유 있는 항변 > 다리가 심하게 아픈 할머니가 있었다. 장마철에 이르자 할머니는 도저히 아픔을 참지 못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 양반 왼쪽 다리가 쑤시는데, 요즘 같은 날씨엔 도저히 못 참겠어요. 혹시 몹쓸 병은 아 닌지….” 할머니의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사는 건 성건성 대답했다. “할머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나이가 들면 다 그런 증상이 오는 거예요.” 그러자 할머니는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이봐요, 의사양반. 아프지 않은 오른쪽 다리 는 동갑인디 왜 안아픈겨?”

3)낚시질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중국과 자유 진영의 국가들 사이에 가로놓인 장벽을 중국의 명산물인 대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6)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귀한 사람. 7)영화·텔레비전에서, 표제·배역·등장인물 의 대화·설명 등을 화면에 글자로 나타낸 것. 8)음악에 맞는 춤을 만들거나 또는 그것을 가르 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9)법을 무시하고 난폭한 행동을 하는 사람. 11)일 년 내내 잎이 늘 푸른 나무. 소나무, 대나무 따위. 12)고려 말기, 이방원이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고 회유하기 위하여 지은 시조. 14)부당하게 취득한 타인 소유의 물품을 매매· 운반하거나 알선하는 사람. 15)권투 따위에서, 팔을 최대한 쭉 뻗어 미치는 범위. ○○가 길다. 16)자기 자신이나 자기와 관련이 있는 일을 드 러내어 뽐냄. ▲세로풀이 17)자신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새· 2)사태나 형세가 갑자기 바뀌어 걷잡을 수 없는 짐승 따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 상태로 진행됨. 19)개인이나 사법인이 소유하는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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