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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기증받아 이식해주는 콜로

라도 아동 병원의 생체 기증(living donation) 프로그램이 간 이식이

절실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덴버 CBS 뉴스가 최

근 보도했다. 다음은 해당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담관 폐쇄증을 앓고 있는 텍사스

의 어린 소녀 엠마는 간이 점점 기

능을 잃어가고 있어 더 늦기전에 간

이식이 절실했다. 간 이식을 기다

리는 동안 의사들은 엠마의 부모인

콜과 메간 가이어 부부에게 간을

하루라도 더 빨리 구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추천했다. 가이어

부부는 간 이식없이도 엠마가 수술

을 받고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 았다.

엄마 메간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

어지면 합병증도 심해질 것이다. 그

러면 메간은 너무 아파서 간 이식을

받을 수도 없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에 애간장이 탔다”고 말했다.

가이어 부부는 사망한 기증자들

의 간을 기증받기 위해 여러 기관

에 등록을 하고 엠마와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타나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살아있는

기증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콜로

라도 아동 병원의 대기자 명단에도

엠마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 생체 기증 프로그램은 살

아있는 사람들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한 후 환자의 완전한

장기로 다시 성장시키는 과정이 포 함된다.

이 생체 기증 프로그램은 가이어

스 부부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

왔다. 콜로라도 아동 병원의 소아 간 이식 프로그램 의료 책임자인

에이미 펠드먼은 “미전역에서 대기

자수가 가장 짧으며 이 점이 정말

자랑스럽다. 평균적으로 간 이식을

위해 약 50일만 기다리면 된다. 전

국 평균은 약 8개월이다”라고 전했

다.

간부전(liver failure)을 앓고 있는

어린 아이에게 시간은 전부일 수 있 다. 감염은 치명적이 될 수 있으며

아이가 너무 오래 아프면 영구적인

발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수

있다. 엠마도 간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 여러차례 감염이 발생해 수시

로 입원해야 했다. 엠마의 부모들은

“2주마다 여러가지 이유로 연달아

입원하기 시작하자 정말 힘들어지

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정말 다행히도 콜로라

도 어린이 병원에 등록한지 얼마되

지 않아 엠마를 위한 기증자를 찾

을 수 있었다. 현재 엠마는 이식받

은 후 행복하고 건강한 어린 소녀로

회복 중이다.

메간은 “이제 엠마는 잠시도 가만

히 못있고 항상 여기저기 돌아다닐

정도로 건강해졌다. 가끔씩 엠마가

매우 아팠던 애였는지도 잊어버린

다”며 농담을 건넨다.

엠마의 미래는 이타적인 기부자

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펠드먼은 “간은 일부를 떼어내더라

도 애초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

았던 것처럼 기증자로부터 완전히

재생되기 때문에 특히 기증하기 쉬

운 장기다. 각종 검사를 통해 대기 자와 기증자가 매칭이 되면 기증자 간의 20%를 떼어 이식이 필요한 어

린이 환자에게 이식하게 된다. 이후

병원에서 하루나 이틀 동안 회복한

후 한 생명을 구했다는 뿌듯한 보

람을 품고 귀가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동정심 많은 사람들과 도움

이 필요한 어린이를 돕는 것은 펠

드먼의 열정이다.

펠드먼은 “매년 30~40명의 어린

이가 간 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다. 미국에는 수천만명에달

하는 건강한 성인이 있으며 이중

자신의 간 일부를 기꺼이 제공하는

성인 40명을 찾을 수 있다면 간 이

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아이들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웹사이트 https://www.uchealth.org/ services/transplant-services/living-donation/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의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Average Monthly Residential Electric Bill)은 95달러 로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 운데 49번째로 매우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마켓워치 가이드(MarketWatch Guide)가 연방 에너지 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의 데이터 를 토대로 각 주별 월 평균 주거 용 전기 요금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월 평균 주 거용 전기 요금은 95달러로 미 전국 평균 137달러에 비해 30% 나 쌌다. 이는 51개주 가운데 49 번째로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주는 하 와이로 213달러에 달했다. 두 번 째로 비싼 주는 코네티컷(203달 러)이었고 뉴 햄프셔가 169달러 로 3위, 플로리다가 168달러로 4 위, 텍사스가 166달러로 매사추 세츠와 함께 5번째로 비쌌다. 이 어 알라배마가 7위(163달러), 메 인 8위(154달러), 미시시피 9위 (153달러), 로드 아일랜드 10위 (150달러)의 순이었다.

반면,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 금이 제일 싼 주는 유타로 85달 러에 그쳤으며 뉴 멕시코(91달

러), 콜로라도(95달러), 와이오밍 (99달러), 워싱턴DC(104달러)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캘리포니아는 145달러 로 14위, 펜실베니아와 루이지애 나가 143달러로 공동 15위, 조지 아와 버지니아가 142달러로 공 동 17위, 뉴욕·켄터키·미조리·사 우스다코타가 126달러로 공동 28위, 일리노이는 105달러로 46 위였다. 한편, 콜로라도 주민들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팁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으 로 업그레이드: 겨울철 추운 날 씨로 난방 비용이 급증하는 콜 로라도가정에서는 에너지 효율 적인 장치로 업그레이드하거나 LED 조명으로 전환하면 비용 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 다. ▲온도 조절기 조정: 근무 중 온 도 조절기(thermostat)를 7~10 도로 변경하면 냉난방 비용을 연간 10%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 고려: 태양광 에 너지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일 뿐 아니라 전력망 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잠재적 으로 과잉 에너지를 되팔

린디 커리씨, 경상남도

린디 순 커리(왼쪽에서 두번째)씨가 경상남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쟁

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후 성인이 되

어 모국의 아동들을 후원해 온 린

디 순 커리(Lindy Soon Curry, 한

국명 이정순, 1953년생)를 경상남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16일 오로

라 소재 신라식당에서 명예도민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도민증

전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

해 경상남도 LA 사무소장이 직접

전달했으며, 린디 씨의 가족과 후

원 활동을 함께 해 온 지인들이 참

석했다.

6.25 전쟁으로 혼자 남겨진 아이

였던 Lindy 씨를 미군이 발견해 ‘진

해 희망의 집’으로 보냈으며, 린디

씨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3년간

‘희망의 집’에서 생활하고, 1957년

3월 홀트입양기관을 통해 미국으

로 입양되었다. 입양 후 미국생활의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데이빗 커

리(David Curry)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으며, 1995년 서울 동부사회

복지관에서 딸 새론을 입양했다.

2000년 10월 린디 씨의 가족이 한

국을 방문하면서 ‘진해 희망의 집’

을 찾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

의 가족들과 분기별로 ‘진해 희망

의 집’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선

물과 후원금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에서 ‘진해 희

망의 집’ 아이들을 후원하는 비영

리 민간단체 ‘Bridge of Hope’를 설

립해 2018년까지 후원했다. 린디 씨

는 현금 후원과 함께 아동들의 정

서적 성장을 돕고자 피아노, 첼로

등의 악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한, 전액 후원으로 매년 2~3명의 입

양 아동을 미국으로 초청해 한인입

양아캠프(Korea Heritage Camp)

에서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

며, 특별한 경험을 쌓도록 도왔다.

현재까지 미국에 초청된 아동들의

수가 38명에 이르며, 2020년부터는

1년에 두 번씩 보육원 전체에 도움

을 주는 기부를 하고 있다. 또, 린디

씨는 고국을 잊지 않고 한국의 피

를 이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음악가(하프연주자)이자 한국 전래

동화를 전파하는 스토리텔링을 전

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민담

을 통해 한국을 알려왔다. 이러한

공로가 있는 린디 씨를 사회복지법

인 경신재단(대표이사 이경민)에

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를 통해 경상남도 명예도민

으로 추천했다.

이경민 대표이사는 “고귀한 정신

을 간직한 봉사자이자 불우한 아

동들의 어머니였던 그의 공로를 기

억하고 예우하고자 경상남도의 명

예 도민으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린디 씨는 “가슴 속에 묻어 둔 고국

의 경상남도 명예도민이 되어 감격

스럽고, 잊지 않고 기억해줘 가족

들과 함께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감사를 표했다.신종우 복

지여성국장은 “국경을 넘어 모국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보여준 Lindy 의 헌신은 큰 감동을 주었다며, 나

눔과 사랑의 가치가 경남도민들에

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 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달 미 해

군 진해부대원들의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제임스

A. 디파스쿠알레 중령에게 경상남 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에서 3명의

아이들을 입양한 켈리 앤드슨 부

부, 한국에서 4명의 아이들을 입양 한 에브라 러브엘씨, 두명의 아이를

입양한 제니퍼 벨리 부부 등이 참

석해 린디씨를 축하했다. 김경진 기자

덴버 벧엘교회(담임목사 신현수)

는 지난 16일 토요일 오후 3시, 제

2회 벧엘소리 오카리나 반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벧엘소리 오

카리나반은 매주 화요일 오전 11 시에 모임이 있는데, 매주 모여서

오카리나를 취미로 배우는 모임

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지난 17일 신지훈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지난 17일

주일 오전 10시 15분,신지훈 담임

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1부예

배를 마치고, 2부예배 중에 가진

위임식임에도 불구하고 본당은 성도들로 가득차 신지훈 담임목 사의 위임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미국 장로회(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소속 팀 링

귀스트(Tim Ringuist) 장로, 델 페리스(Del Farris) 목사, 존폴

왓슨(Jonpaul Watson) 목사가

참석해 신지훈 목사를 위한 위임

기도, 위임선언, 신지훈 목사님 을 위한 권면, 회중을 위한 권면, 위임패 전달 절차를 진행했다.

델 페리스 목사는 먼저 신지훈 목사와 성도들에게 서약질문을

읽어주고, 서로가 신지훈 목사 를 담임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동의하고 선서하도록 제안하면 서 위임을 선언했다.

이날 위임예배에는 정대성 은 퇴 목사가 중심 설교자로 나섰

이다.

교회측은 “두 번째 연주회를 할

만큼 오카리나 연주에 대해서 실

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성

도들의 열정으로 은혜가운데 연

주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추억 의 동요, 은혜의 찬양, 그시절 그 노래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악기를 섞어서 연주를 함 으로써 다채로운 연주회로 평가 받았다.

오카리나반을 가르치고 있는

다. 정 목사는 '새로운 살 길' 이 라는 주제로 무엇을, 어떻게, 어 떠한 마음가짐으로 예수 그리스 도를 섬겨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설교했다. 우선 정 목사는 성소 (Holy Places)로 나아가는 삶이 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좋은 교회는 좋은 성도들이 만든다. 그러기 위해서 는 목사는 견디고,

버 텨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기다 려준다면 더 좋은 날이 올 것”이 라며, 전임 목사로서 신지훈 담 임 목사와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 을 남겼다. 한편, 신지훈 목사는 7월14일 부터 뉴라이프 선교교회의

이희남 사모는, 이번 연주회를 통 해 어려운 중에도 끝까지 포기하 지 않고 함께 달려온 연주자들에 게 고마움을 표했고, 연주회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은 아름다 운 연주회를 들으며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 오카리나에 관심이 있는 분들 은 누구라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회 주소는 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 자세한 문의는 256-714-9223 으 로 하면된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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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미군기지서우리한국어교재사용

한국어진흥재단30주년

모니카류(전월화)이사장

젊은할머니로보이는모니카

류(한국명전월화)한국어진흥 재단이사장은1947년생이라고 믿기지않을만큼활력이넘쳐 보인다아는사람은알지만류 이사장은이미2019년은퇴한종 양방사선과전문의다2007년 이전에는의사와관련된활동 가톨릭봉사에만참여했다그 러다가칼럼니스트가된것이계 기가돼자연스럽게사회활동에 본격적으로참여하면서더활력 이넘치게됐다

최근에창립30주년을맞은한 국어진흥재단이사장으로도7년 째활동하고있으며남가주경기 여고동문회회장겸이사장 (2020-2022)을역임했고현재도 한국교육원이사미주한인사연 구위원회이사등을맡고있다 인생이라는것이한치앞을 볼수없는데일상에최선을다 하다보면새로운무엇인가를 하게되고그러다보니여기까지 왔습니다꼭무엇이되겠다거 나무엇을해야할의무가있는 것도아니었죠 2007년중앙일보에대중을위 한건강칼럼을위해서글을주 기적으로쓴덕분에숨겨져있던 재능이나타나미주가톨릭문인 협회재미수필가협회재외동 포재단에서문학상을받으면서 칠순이넘어문인이됐다 2011년에는한국어진흥재단이 사에선임됐다그러다가3번의 거절끝에2017년2년임기의재 단이사장이됐다

그는의대에진학한것도미 국에오게된것도종양방사선 전문의가된것도따지고보면 꼭무엇을해보겠다는생각은아 니었다면서하지만피하지않

지난2023년말리부소재페퍼다인대학에서열린여름수련회에서한국어진흥재단이사진이기념사진을찍고있다앞줄오른쪽에서네번째가모니카류이사장 [한국어진흥재단제공]

정규학교중고생대상교재대박

외부도움없이자체사옥마련도

고받아들이고최선을다했기에 가능했다고말했다 그럼여기서한가지궁금한것 이생긴다원대한계획도없고 시간에쫓겨살며두딸의엄 마바쁜전문직종사자는대단 한성공이어려운것인가 최근한국어진흥재단은아담 한자체사옥을마련했다 명칭에한국어라는이름이 들어있으니한국정부에서운영 자금이라도받을것같은데실상 은그렇지않다한국어진흥재 단은처음부터한인사회에한국 어한국문화를널리알리고발 전시키자는취지로시작한순수 민간비영리단체이기에미국에 서매우독립적으로운영되고있 다사업의효율성을높이기위 해서자체사옥을마련하는데단 1센트도한국정부나한국기업 심지어한인사회의어떠한지원 도받지않았다자체적인사업 운영으로자체사옥을마련한첫

LA한인단체가됐다알려진바 로는대한민국정부가없었던일 제강점기에이민선조들이힘을 모아회관을마련한이후첫사 례다

자체사옥마련이라는꿈의실 현에는마침사회봉사활동에열 심이었던모니카류이사장의경 험과실력이주효했다

아무것도하지않아도된다 는전임이사장의속삭임에속아 서(?)이사장이됐는데당면과 제가있었습니다중고생대상한 국어교육을위해서훌륭한한국 어교재가필요하다는겁니다 한국어를쓰는인구는대략 8000만명이넘는다남북한만 해도상당히여러종류의교재가 있다그래서미국중고생용한 국어교재를새로만들어야한다 는것은언뜻납득하기가어려운 얘기다미국학교정규교재로 쓰기위해서는모국어로쓰는한 국과는완전히다른혹은2세가

다니는주말한국학교에서사용 하는수준이아닌비한국인이사 용할수있는매우엄격한기준 에맞춰야한다진짜실력있는 교육전문가들이만들어야하는 이유중하나다

교과서저술위원회는류이사 장의진두지휘아래시작됐다 류이사장이역사깊은여학교인 말보로스쿨재단이사를10년간 경험했던것이큰밑거름이됐다

투명하고공정하고공식적인 방법으로발간하기로결심했습 니다

우선저자를구하는공고를냈 다미전역을대상으로널리알 려훌륭한교재를만들기위한작 업에참여할교육전문가를찾았 다6명으로구성된위원회는지 원한30명에대해철저하게심사 했다이들을15명으로줄이고 또절반으로줄이고최종적으로 3명으로좁혔다혹시라도원 칙과실력대신인정과인 맥으로저자를선정하지않기위 해서매우까다롭고어려운방법 을선택했던것이다이들저자3 명은원래전혀모르던사이였는 데매주토론하고작업을하면서

팀워크가다져졌고나중에는서 로연락하는친한사이가됐다 엄격한기준을지키며좋은저 자를선정한것은물론고액의저 자원고료부터제작비용까지모 두자체적으로부담하는등일종 의벤처(모험사업)는결과적으 로좋은성과를불러왔다에픽 코리안은미국에서2번째로큰 LA통합교육구를비롯해남가 주북가주텍사스오리건오 하이오등의7곳교육구에서한 국어과목정식교재로채택됐 다심지어한국오산미군기지 안에있는중고교에서도채택해 사용하고있다에픽코리안의 판매대금이이번자체사옥구 입의종자돈이됐음은물론이다 류이사장은인생전성기에 경험했던다양한봉사활동덕 분에인생후반기에비영리단 체에서큰성공을거둘수있었 던것이다 2018년류이사장은대한민국 문제부로부터한국어진흥재단 을대표해서대통령상포상을받 았으며최근에는서울경기여고 동문회에서시상하는제31회 자랑스러운경기인상을받았 다전세계에한국어를널리알 린업적이인정받은것이다 류이사장에게는평생후원자 이며카이저퍼머넨테에서산부 인과전문의로함께은퇴한남편 류지선박사와의사이에서큰딸 조앤(종양방사성과전문의)씨 와작은딸진(UCLA연구교수) 씨가있다 장병희 기자

햇살 머금은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이 인상적인 파소 로블

레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와인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 행지중 하나다 이곳은 독특 한 와인 테이스팅과 지역 예

술 그리고 느긋한 여유를 즐 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특

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게다

가 LA에서 넉넉잡고 차로 4

시간 정도 운전하면 닿을 수 있어 주말을 끼고 짧은 여행 을

▶알아두면 좋은 정보

겨울철 파소 로블레스는 봄

여름보다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유명 와이너리와 관광지를 여유

롭게 즐길 수 있다 더욱이 겨울

햇살 아래의 고요한 포도밭은 독

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와이

너리 벽난로 옆에서 따뜻하게 즐

기는 와인 맛은 잊지 못할 추억

이 될 것이다 그러나 피크타임

보다 방문객이 적다하더라도 이

곳에는 200여 곳이 넘는 와이너

리가 있으므로 방문전 원하는

와이너리를 미리 선정해 예약하

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겨울철에

는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크므로

따뜻한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

도 잊지 말자

▶와인 테이스팅

파소로블스에 왔다면 와인 테

이스팅은 필수다 타블라스 크

릭 빈야드(Tablas Creek

Vineyard)와 저스틴 와이너리 (Justin Winery)는 파소 로블

레스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이

곳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포도밭

을 산책하며이 와이너리만의 특

색 있는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개별 와이너리 투어도

좋지만 파소 로블레스 와인을 제

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올인클루

시브(All-inclusive) 와인 투

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최

대 인원 9명이 넘지 않는 소규모

로 진행되는이 투어는 5시간 동

안 유명 와이너리 3곳을 방문해

특별한 와인 테이스팅 경험을 제

공한다 무엇보다 숙련된 가이

드가 투어를 이끌어 와이너리 특

성및 와인 전문 지식까지 함께

들을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패키지에는 멋진 점심 식사가 포

함돼 있어 와인과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169

179달러 선 viator com에서

예약할수 있다

▶센소리오 아트센터 와인만큼이나 파소

센터(Sensorio) 방문도 잊지 말

자 이곳에선 해가 지기 시작하

면수 만개의 LED 조명이 켜지

면서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

진다 이 빛의 향연은 영국 출신

의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브루스

먼로(Bruce Munro)의 작품으 로 6만 여개의 LED 조명이 15

만 에이커 언덕을 수놓는 대규모

야외 전시다 이 전시는 필드 오

브 라이트(Field of Light)와

라이트 타워스(Light Towers)

라는 두 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

다 전시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

요일까지 공개되며 오픈 시간은

11월과 12월은 오후 4시 30분부

터다 티켓 가격은 성인은 30달

러부터 시작하며 프리미엄 패키

지나 VIP 옵션도 제공된다 티

켓은 사전 예약이 필수며 공식사

이트 (sensoriopaso com)에

서 예매할 수 있다

▶다운타운 파소 로블레스는 소도시가 주

는 아기자기한 매력들로 가득하

거닐기만 해도 힐링이 절로 된 다 다운타운 시티 파크(Down town City Park)는 휴식을 취 하거나 주변의 독특한 건축물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또 다 운타운 메인 거리인 파크 스트리 트에 위치한 파솔리보 올리브오 일(Pasolivo Olive Oil)에서는 고품질의 올리브오일을 시식하 고 구매할 수 있으므로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뭘 먹을까

최근 미식 도시로 급부상 중인

이곳엔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맛

집들이 즐비하다 이중 해치 로 티서리(Hatch Rotisserie & Bar)는 숯불에 구워 겉은 바삭 하고 안은 촉촉한 치킨 요리와 칵테일이 유명하다 메뉴 가격 은 15 30달러 선 멕시칸 요리 러버라면 맛있는 타코와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 를

방문해 볼 만하다 정통 멕시칸 요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 해석한 메뉴들을 15~25달러 선 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신선한 생선과 멕시칸 향신료가 조화를 이루는 피시 타코로 가격은 18달러 또 신선 한 로컬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햄버거로 유명한 푸드트럭인 제이스 버거(Js Burgers)는 8 ~15달러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 대로 맛있는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신 선한 재료와 독특한 소스로 맛 을낸 제이스 스페셜 버거로 가격은 12달러 만약 식사 후 달달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네그란티 크리머 리(Negranti Creamery)를 방 문하자 이곳에선 양젖으로 만 든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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