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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콜로라도 주립대, 한국어 강의 개설 수강 정원 다 채우며 한국어에 대한 열의 보여

하다. 학생들이 듣고 싶어하는 과목을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데, 학교 안에서도 정치논리가 작용 해 학생들이 아무리 원해도 기존 의 시스템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다”라고 김경희 교수는 한국어 개설과 관련된 콜로라도 주립대 학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창숙 샌 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이 LLC 교수 및 관계자들의 정례 회의에 참가해 한국 정부의 지원 금을 전달하고 “한국어 강의 개 설이 한국 문화가 보급되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 앞으로 학교 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루 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인 사말도 전했다. 김경희 교수는 콜로라도 주립 대학에서 5년동안 일본어를 가 르치면서 한국어 과목을 개설하 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오다 지난 학기 학교 측을 통해 한국어 강 좌 개설을 위해 지원금이 필요하 다는 답을 들었다. 이후 샌프란시 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한국 교 육부의 지원금을 받게 되면서 비 로소 한국어 과목 개설에 성공할 수 있었다. “콜로라도 주립대학 교는 다른 대학과 달리 외국어가

덴버시, 37.5M 예산 투입발표 슬로안 호수, 시티 파크, 샌드 크릭 지역 등 수혜 대상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우창숙 원장이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한국어 강의 개설과 관련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트 콜린스에 위치한 콜로라 도 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가 오는 8월 중순에 개강하는 다음 학기부터 한국 어 과목을 개설한다. 해당 한국 어 강의는 언어, 문학, 문화 학 부(Department of Language, Literature, and Cultures)의 교 양 과목으로 편성되었다. 이를 위 해 한국 교육부가 재정적으로 지 원했으며, 우창숙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이 지난 25일 콜 로라도 주립대학교를 방문해 지 원금을 전달했다.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한국 어 강의를 맡게 된 김경희 교수 는 “수업 정원이 25명인데 벌써 마감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서 학교 측에 반을 더 열어 달라 고 요청한 상태이다”라면서 한 국어를 수강하려는 학생들의 열 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달리 3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일본어 와 중국어 강의는 대여섯 명이 수강신청을 한 상황이라고 김 교 수는 덧붙였다. “이런 상황 때문에 학교에서는 중국어, 일본어 교수들로부터 눈 에 보이지 않는 견제가 상당히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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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과목이 아니라서 3만명의 학생들이 있는 것에 비해 한국어 를 배우려는 학생들의 수는 많지 않다. 하지만 케이팝 등의 인기로 한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는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 다.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한국어 강좌 개설을 위해 콜로라도 대학 교(University of Colorado)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상복 교수가 교재 연구 및 수업 자료 제공,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가르 칠 수 있는 언어학적 접근과 커뮤 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지원을 하 고 있다. 한편 제64회 한국어 능력시험 이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 스(University of Colorado at Bolder)에서 5월 18일에 개최된 다. 한국어 능력시험에 대한 정 보나 관련된 사항은 콜로라도 대 학교 한국어학과의 김상복 교수 (310-237-2596)에게 문의하면 된 다. 우창숙 샌프란시스코 한국교 육원 원장은 “매해 실시되는 한 국어 능력시험이 성공적으로 정 착할 수 있도록 동포들의 아낌없 는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인영 기자

덴버시가 공원과 녹지 및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예산 을 투자할 지역을 지난 30일 발 표했다. 이 예산안은 작년 11월 판매세 인상을 통해 공원 등을 비롯한 녹지 공간과 도시 문제 를 해결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이다. 덴버시는 올해 약 3 ,750만 달러 를 공원 정비를 위해 마련할 것으 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매년 4,500만 달러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권자 들이 중간 선거 당시 승인한 판매 세 인상은 0.25% 증가로, 100 달 러를 소비할 때 25센트가 인상되 는 수준이었다. 이번에 마련된 세수는 덴버 시 내에 위치한 공원의 부지와 시설, 나무 등을 돌보고 업그레이드하 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세부 프 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루비 힐(Ruby Hill) 50만 달러, 파 코 산체스 공원(Paco Sanchez Park) 75만 달러, 웨스트 우드 공 원 50만 달러, 슬론스 호수(Sloan

’s Lake) 2백만 달러, 시티 파크 (City Park) 내 덴버 자연사 박물 관 2백만 달러, 샌드 크릭(Sand Creek) 지역 녹지 3백만 달러, 덴 버 시내 녹지 조성 150만 달러, 프 레드 토마스 공원(Fred Thomas Park) 관개 시설 보수 250만 달러 등이다. 이처럼 새롭게 투입된 예산으 로 공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이 50% 가량 늘어나게 된 셈 이다. 또한 새로 증가된 세금의 81% 정도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나머지는 유지, 보수 및 기타 운영 비용에 편성된다. 작년 11 월 선거에서 유권자들 은 공원 유지 보수 외에도 정신 건강 치료, 대학 장학금 및 어린 이들을 대상으로 급식의 질을 높 이기 위해 판매세 인상안을 승인 했다. 이 가운데 공원 예산 외의 자금은 비영리 단체가 처리한다. 덴버시의 전체 공원 계획은 http://bit.ly/2DEimB8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은혜 기자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안내 신청마감 7월 1일, 장학금은 2,000달러씩 한미장학재단(The Korean A mer ic a n S chola r sh ip Foundation)이 장학생을 선발한 다. 1969년에 설립된 한미장학재 단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계 학 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 여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전 미주 비영리 재단이다. Mountain States Regional Chapter는 지난해 9월 28일 덴 버 지역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한 다. 신청 대상은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캔사스, 네 브라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 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혹은 진학 예정자에 한한다. 신청마감은 7월 1일까지이 다. 신청방법은 웹사이트 www. kasf.org에서 Apply Now를 누 르면 된다. 선발 인원은 15명이 며, 각 장학생들에게는 2,000달 러씩이 주어진다. 관련 문의는 이도영 (720-606-3018), 윤찬기 (303-755-1124)로 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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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한인 입양아 캠프

콜로라도 해병대, 교민 낚시 대회 준비

6월 13~16일 예정, 후원 및 자원봉사자 모집

6월 8일, 그랜비 호수에서

헤리티지 캠프 재단이 주최하 는 헤리티지 한인 입양아 캠프 가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28주년을 맞게 되 는 한인 입양아 캠프는 한국 출신 의 입양아들과 가족들에게 한국 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른 입양아 가 족들과 교류하는 만남의 장 역할 을 한다. 올해의 테마는 ‘한국을 배우 자’(Investigate Korea)로 한국

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하게 된다. 헤리티지 한인 입양아 캠프의 한인 디렉터인 박수지 약학박사 는 “헤리티지 입양아 캠프가 한 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자녀들 과 가족들이 모국의 문화를 배 우고 입양된 자녀들이 미국 내에 서 국제적인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작되어, 현재 다양한 나라에서 온 입양아 캠프로 발전했다. 무 엇보다 한인사회에서 꾸준하게

지원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 이어 질 수 있었다. 매년 영어가 가능 한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입양아 들과 가족들을 위해 멘토링과 문 화체험을 진행하며 수고했고, 마 트를 비롯해 교회나 식당 등에서 1,500명분 불고기 파티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하거나 현장에 와 직 접 요리를 하는 등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 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자세한 문 의는 박수지씨(720-837-4275)에 게 연락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 용수)가 교민 낚시 대회를 오는 6 월 8일(토) 그랜비 호수(Granby Lake)에서 개최한다. 콜로라도 해병대의 정용수 회장 은 “교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 기 위해 콜로라도 해병대가 새롭 게 낚시 대회를 마련했다. 록키마 운틴의 대자연 속에서 낚시를 즐 기면서 친교의 시간을 마련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있는 강태공님들의 많은 참여 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8시에 시작하며, 모 임 장소는 그랜비 호수(Granby Lake) 댐 쪽 보트 선착장에 위치 한 주차장이다. 참가비는 1인당 20 달러이고, 대어상, 다어상, 아차상 에 대한 시상이 있다. 점심도 제공 되며, 행사가 끝나면 송어회 파티 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 및 관련 문의는 303-2578065(정용수 회장)에게 하면 되고, 참가자는 사전 준비 관계로 반드 시 사전 연락을 해야 한다. 이인영 기자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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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이효주 피아노 리사이틀 성황리에 시작 80여 명의 관객들 두 한인 피아니스트 연주 즐겨 피아니스트 백지원과 이효주가 ‘포 핸즈(Four Hands)’ 방식으로 연주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지난 26일 웨스트민스터에 위치 한 코베난트 빌리지 오브 콜로라 도(Covenant Village of Colorado) 에서 가졌다. 80여 명의 관객 대부 분은 공연장 주변에 거주하는 미 국인들이었고, 수준 높은 두 피아 니스트의 연주에 환호했다. 백지원 씨는 “첫 연주가 무리 없 이 잘 끝났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채우셨고, 연주하는 우리 들도 즐겁게 연주를 이어갔다. 분 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라고 소감 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백지원 씨와 이효주

피아니스트 백지원, 이효주씨가 포 핸즈 방식의 피아노 리사이틀 첫 공연을 지난 26일 가졌다.

씨는 흔치 않은 연주법인 ‘포 핸즈 (four hands)’ 방식으로 연주했다.

백지원 씨는 “포 핸즈 방식은 두 대 의 피아노로 협연하는 것이 아니

스트립 클럽서 무차별 야구 방망이 폭력 1명 사망, 3명 부상

무차별 야구 방망이 폭력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한 P.T.’s Show Club.

덴버 소재의 스트립 클럽인 P.T.스 쇼 클럽(P.T.’s Show Club)에서 지 난 29일 한 남성이 무차별로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 겼다고 덴버 경찰국이 발표했다. 부상을 당한 세 명 중 여성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하고, 다른 두 명은 퇴 원했다. 덴버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리안 애쉬랜드(Ryan Ashland, 41 세)를 웨스트 에반스 애비뉴(W. Evans Ave)의 1601 번지에서 체포 하고, 1급 살인 죄와 2급 폭행죄를 적용했다. 덴버 경찰은 일요일인 28일 오후 1시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으며, 용의자인 애쉬랜드가 주차장에서 한 희생자의 옆에 있었다. 이 희생

자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심 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경 찰은 보고서를 통해 말했다. 경찰 은 애쉬랜드가 명령을 따르지 않 자 테이저(Taser) 총을 쏘아서 그 를 기절시킨 뒤 체포하고 구속시 켰다. 피해자 중 한명은 경찰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고, 한 남자가 야구 방 망이로 무엇인가를 때리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피해 여성을 야구 방망이로 치고, 피해 자가 바닥에 쓰러졌다고 경찰 보 고서는 적고 있다. 무자비하게 구 타를 당한 여성은 머리와 손을 감 싸려고 애를 썼고, 용의자는 계속 해서 야구 방망이로 그녀를 내리 쳤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가 그녀

에게서 떠나갈 때까지 의식을 잃 은 척하고 있었다. 그 뒤 용의자는 처음으로 야구 방망이를 맞고 쓰러진 여성에게 돌아가서 다시 그녀를 때리기 시 작했다. 경찰 진술서에는 이 피해 여성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용의 자는 그녀를 쫓아 달려나갔다고 말하고 있다. 이 여성은 스트립 클 럽 입구쪽으로 달려가면서 한 남 성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용 의자는 다시 이 남성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를 쫓아서 주차장 쪽 으로 달려갔으나, 이 남성은 스트 립 클럽의 뒷문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용의자는 다시 도로를 걸어오 고 있던 다른 남성을 보았고, 이 남자를 무차별로 때리기 시작했 다. 느닷없이 폭력을 당하게 된 이 피해 남성은 행인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구금되기 전 “신나는 일을 만들기 위해서”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고 경찰 진술서는 밝히고 있다. 그러 나 실제적인 동기는 아직 밝혀지 지 않았다. 이은혜 기자

라, 한대의 피아노를 두 명이 같이 연주하는 것이다. 그만큼 포 핸즈 는 흔치 않은 연주 방식이라 새로 운 피아노의 세계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본다”라고 말한다. 이어서 백 씨는 “관중들의 입장 을 고려해서 중간 휴식 없이 1시간 10분 동안 연주를 이어갔다. 마지막 까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않으 면서 연주를 하려니 다소 체력적으 로 힘이 들긴 했다. 하지만 연주를 듣는 분들에게는 중간에 끊김이 없 어서 더 나은 방법이라 시도해 보 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연주한 곡들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 마지막에 연주 한 라흐마니노프의 곡은 모음곡이

라서 분위기가 자주 전환되니까 지 루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감상을 하 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해하시기 편하도록 프로그램에 곡 설명을 넣 었다”라고 말했다. 백지원 씨와 이효주 씨는 이날 공연에서 베토벤, 슈베르트, 드뷔 시,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했다. “기 대했던 것보다 여러분들이 곡과 연주가 좋았다는 말씀을 들려주 셨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4일 5시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1421 Spruce St. Boulder, CO 80320에 서 한 차례 더 공연을 가질 예정이 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인영 기자

콜로라도 십대들의 전자담배 흡연 어떻게 막나? 담배 구매 연령 21세로 높이고, 미성년자 대상 담배 판매업자 단속 등 최근 콜로라도에서 청소년들 사 이에 전자담배 흡연이 ‘전염병’ 이라고 불릴 정도로 번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 건 강 키즈 콜로라도 조사(Healthy Kids Colorado Survey)’에 따르 면 콜로라도 고등학생의 27%가 최근 30일 이내에 전자담배를 사 용한 적이 있으며, 34%는 다음 해 에 전자담배를 반드시 또는 아마 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 한 수치는 상당 수의 십대들이 니 코틴에 중독되었을 가능성이 크 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것이다. 니코틴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들의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 고, 특히 담배는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더욱 유해한 것으로 취급 되고 있다. 따라서 십대들로부터 전자담배 흡연을 막을 수 있는 방 법이 콜로라도주 차원에서 논의 되고 있다. 최근 발의된 세가지 방 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니코틴이 함유된 제품 을 구입할 수 있는 연령을 21세로

높이는 방안이다. 이 방법은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아스펜의 경우 2017년에 담 배 구매 연령을 21세로 높인 법을 통과시켰다. 덴버시는 관련된 조 례를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법령 이 갖추어지게 되면 미성년자에 게 담배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사 람들을 단속하는 것도 하나의 방 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담배 를 흡연하는 18세 미만 청소년의 23%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 주 지사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게 하기 위해 담배세를 인상하는 방 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 방안은 의 사를 통과해야 하고, 유권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 다. 유권자들의 일부는 세금이 인 상되는 것을 하나의 퇴보라고 생 각하며 유감을 표하지만, 십대들 의 흡연을 방지하는 방안을 찾는 그룹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환영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4 콜로라도

2019년 5월 1일 월요일

? ASK 미국에질문하기 취업비자(H 비자):불법체류자의 구제방안 - Nunc Pro Tunc relief

Q

배우자사망후상속세처리방법

Q

취업비자를 통한 불법체류자 구제방안이 있나요?

이민법은 매우 엄격합니다. 체류 신분 변경/ 연장 신청서가 만약 하루라도 늦게 접수가 되면 이민국에서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그 러나 Nunc Pro Tunc relief은 신분 변경/연 장 신청서가 늦게 접수됐거나 잘못 접수돼 거절당한 사람들에게 구제방안이 될 수 있 습니다. Nunc Pro Tunc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 분 변경/연장 신청서가 신청자가 컨트롤할 수 없는 특별한 상황 때문에 늦게 제출 되었 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합니다. Nunc Pro Tunc 신청에 성공했던 두 가 지 사례: 1. Prior attorney의 실수로 E-2 principal 의 연장 신청서는 접수가 되었지만 E-2 배우 자의 연장 신청서는 따로 이민국에 접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E-2 배우자는 신

분을 잃게 되었습니다. Prior attorney 의 실수는 E-2 배우자가 컨트롤할 수 없는 특별한 상황이라고 주장 하여 Nunc Pro Tunc relief 지원서를 준비 해서 E-2 배우자의 신분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2. H-1B 소유자는 H-1B stamp로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I-94는 그녀의 여권 이 2년 안에 만료되기 때문에 단지 2년 동안 만 받았습니다. H-1B 소유자는 자신의 I-94가 3년 동안 유 효하다고 착각했습니다. 약 3 년 후에 연장신 청을 할 때 즈음에 H-1B 소유자는 이미 9 개 월 전에 불법체류자가 된 것을 알게 되었습 니다. H-1B 소유자가 이민법 규정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해 H-1B 신청을 늦게 접수하게 된 것은 컨트롤 할 수 없는 특별환 상황이라고 주장하여 H-1B 연장에 성공했습니다. Nunc Pro Tunc relief는 USCIS의 Discretionary Relief입니다. 그러므로 이 민국에서 Nunc Pro Tunc relief을 승인 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주의 깊게 Nunc Pro Tunc relief 지원서 Package를 준비하면 합법적인 신분을 다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사망 후 상속세 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배우자 사망 시 재산 감정을 받는 것은 중요 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특히 부동산 의 경우 배우자가 지닌 몫에 대해 스텝업인 베이시스 즉 세금 기준을 배우자 사망 시의 감정가격으로 올려주는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감정은 꼭 필요합니다. 또한 상속세에 대한 처리도 필요합니다. 상속세는 망자의 사망 후 9개월 이내에 국세청에 완납을 해야 하는 데, 세금신고는 늦출 수 있으나 (9개월 이내에 연장 처리를 하면) 세금은 대략적으 로나마 계산해서 9개월 이내에 완납을 해야 합니다. 부부가 만든 트러스트의 종류에 따라서 망자의 상속지분을 정확하게 밝혀야 할 때 도 있고, 망자의 유산상속세 면제액만 보 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가 AB 트러스트 혹은 ABC 트러스트를 만들 었다면, 한 배우자의 사망 시 망자의 몫은 B 트러스트로 따로 분류가 됩니다. 대부분 재 산이 많은 이들이 AB 혹은 ABC 트러스트 를 만드는 데, 재혼가정일 때도 많이 쓰이게 됩니다. 이때 B 트러스트로 분류된 재산은 상속세 신고 후, 면제액이 책정된 재산으로 여기므로 마지막 배우자마저 사망 시 그 해 당 배우자의 상속세 과세대상에서 빠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김철수 씨와 김영희 씨 가 2천만 달러의 재산을 가진 상태에서 김 철수 씨가 먼저 사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여기서 김철수 씨 몫의 개인 재산이 따로 없 다면, 김철수 씨의 몫은 1000만 달러이고, 김영희 씨의 몫은 1000만 달러입니다. 2019 년도 현재 상속 상속세 면제액은 대략 1140 만 달러입니다. 따라서 상속세 면제액보다 적은 금액을 남기게 됐으므로, 상속세 면 제액을 B 트러스트에 다 쓰더라도 아직 140 만 달러 정도가 남게 됩니다. 이때 남은 면 제액을 김영희씨 사망 후 자녀들이 또 쓸 수 있도록 망자 배우자가 쓰지 못한 상속세 면 제액 보존, 즉 Deceased Spouse Unused Exemption(줄여서 'DSUE')를 국세청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때 생존 배우자가 재 혼을 하게 되면 먼저 사망한 배우자의 면제 액을 보존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생존 배우자가 사망한 배우자의 재산까지 모두 받게 하는 트러스트를 만들 었다면, 망자의 몫이 B 트러스트로 분류되 지 않아도 됩니다. 허나 생존 배우자마저 사 망 시 발생할 수 있는 상속세가 염려된다면 망자의 상속세 면제액('DSUE')을 보존하 겠다고 국세청에 알려야 합니다.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뉴라이프 선교교회 아기학교

노인회·한인회·평통 어버이날 행사

제8회 한인기독교회 장학생 모집 안내

YES CLASS 학습 설명회 개최

6월4일~6월6일 오전 10시

5월4일 오전 11시30분 포커스 문화센터

서류접수 마감 5월5일

4월25일, 5월4일, 5월11일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6월4 일부터 6월6일까지 16개월~35개월 유아와 양 육자를 대상으로 아기학교를 진행한다. 시간 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수강료는 30 불이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720.412.5725(문영란 간 사).

콜로라도주 노인회(회장 대행 문홍석), 한인회 (회장 조석산), 민주평통(회장 국승구)이 공동 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오는 5월4일 토요일 오 전 11시30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연다. 주소 는 11000 E. Yale Ave. #30(가동빌딩내), 문의 는 720.490.2386 또는 303.667.2605.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제8회 '한 인기독교회 장학생'을 5월5일까지 모집한다. 콜 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서 2019년 가을 대학 진학을 앞 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03.903.5389(신양수) 로 하면 된다.

YES CLASS는 4월25일 오전 11시 여름캠프 설명회, 5월4일 (초·중·고등 수학과정), 5월11 일(SAT/ACT) 설명회 및 학부모 상담을 12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 는 303.800.2108이며, 주소는 6726 S. Revere Pkwy #120, Centennial, CO 80112이다.

새문교회 여름성경학교

이승민 외 한인 현대작가 미술전시회

백지원, 이효주 피아노 포핸즈 리사이틀

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 말씀축제

6월17일~6월21일

4월26일~5월25일

4월26일, 5월4일

5월10일~5월12일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가 오는 6월17일 부터 6월21일까지 5일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연 다.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Kristie Yoo) 혹은 303.520.1949(김은혜)로 하면 되고, 교 회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다.

이승민, 우주연, 김종구, 코리 페더 등 한국계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가하는 'Finding Place' 전시가 4월26일부터 5월25일까지 Walker Fine Art에서 열린다. 위치는 300 W 11th Ave A, Denver, CO 80204이고, 문의는 303.355.8955, www.walkerfineart.com을 이용하면 된다.

5월 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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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현주

광고 접수 720-217-2779 기사 제보 303-751-2567 E-메일 koreadailydenver@gmail.com 11000 E. Yale Ave. # 204 Aurora, CO 80014

백지원과 이효주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4월26 일 6시30분 Covenant Village of Colorado, 9153 Yarrow St. Westminster CO 80021에서, 5월4일 5시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1421 Spruce St. Boulder, CO 80320에서 열린 다. 문의는 850.321.9273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박광규)는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 초청, 5월10일 금요일부터 5월12일 일요일까지 '비전의 산에 오르라'라는 주제로 말씀축제를 갖는다. 교회 주소는 3740 Airport Rd. Colo. Springs, CO 80910이며, 문의는 817.999.8370 로 하면 된다.

5월 2일 (목)

5월 3일 (금)

5월 4일 (토)

5월 5일 (일)

5월 6일 (월)

대부분 맑음 63。/40。

대부분 맑음 70。/43。

대부분 맑음 74。/45。

대부분 맑음 75。/46。

대부분 흐림 76。/49。

5월 7일 (화)

덴버 날씨 Denver 비 52。/36。

비 70。/46。


미국종합

2019년 5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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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한 달 살기’ 인기…쨍한 해변·자유에 매료 2030 한국 직장인들 정보 공유 만만찮은 물가에도 사표불사 사전 준비없이 도전에 낭패도

#. 지난 2월 샌프란시스코로 입국 한 김미진(37·가명)씨는 미국 서부 에서 두 달을 머물다 스페인으로 떠났다. 김씨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어학연수 겸 현지 체험 한 달 반, LA와 서부여행 보름을 만끽했다. 김씨는 “1~2주 미국에 머물면 간 만 보고 떠날 것 같아 퇴사를 결심 했다. 지금 아니면 외국에서 살아 볼 일이 없을 거 같아 마지막이라 는 심정으로 해외 한 달 살기를 실 천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스페 인에서 한 달을 더 머물고 한국으 로 귀국 예정이다. #. LA 한 달 살기를 목표로 5월 미국 입국을 앞둔 황혜은(30·가명) 씨는 출국 날짜가 다가올수록 걱 정이 앞선다. 황씨는 “그동안 LA 는 3번을 여행했다. LA 날씨와 해 변이 좋아서 자꾸 가게 된다라 며 “이번에는 민박집 독방을 한 달

1350달러에 찾아서 장기 거주해볼 작정이다. 대중교통은 불편하고 이동수단과 치안은 조금 걱정이 라고 말했다. ‘LA와 뉴욕에서 한 달 살기!’, 최근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 미국 한 달 살기가 인기다. 대부분 직 장인인 이들은 LA·뉴욕 한 달 살 기를 위해 생계수단인 직장에 '사 표'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한 달을 사는 비용은 절대 만만 치 않다. 그럼에도 이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탄다. 지난 11일 LA를 세 번째 찾 은 김효진(29)씨는 올해 안에 LA 한 달 살기란 목표를 ‘또’ 이뤄볼 계획이다. 김씨는 8년 전 무작정 찾았던 LA 매력에 빠졌다고 말 했다. 그는 “런던, 파리도 가봤지 만 LA처럼 자유로운 문화가 없 다. LA만 오면 기분이 좋다고 말 했다. 미국 한 달 살기를 꿈꾸는 한국 여행객은 김씨처럼 '추억'이나 환 상을 이유로 꼽는다. 한국 직장생 활의 빡빡함에 짓눌리면서 충분 한 스트레스 해소를 추구하기도 한다. LA 등 서부 자연과 여유, 뉴

욕의 문화 등 국제도시 한 달 체 험은 퇴사를 감수할 만큼 가치 있 다는 인식이다. 네이버 포털 한 미 국여행 카페(회원 25만)는 ‘한달 살기’ 게시판을 따로 둬 많은 이 들이 계획과 정보를 공유할 정도 다. 이 게시판에는 미국 한 달 살 기 계획을 묻는 글이 일주일 평균 12~15개가 올라온다.미국 한 달 살기를 꿈꾸는 한국 여행객이 가 장 부담을 느끼는 요소는 바로 숙 박비. 덕분에 한인 민박과 하숙 집은 장기거주 손님 문의가 늘었 다. 똘똘한 일부 여행객은 민박

한 달 계약도 비싸다며, 한인 정 보공유 웹사이트를 돌며 하숙집 까지 알아본다. 이 여파로 LA지 역 한 달 하숙 독방 800~900달러 하던 시세는 1300~1500달러까지 오르기도 한다. 현지 한인 하숙생 에겐 부정적 영향인 셈이다. LA· 뉴욕 한 달 살기 현실은 생각보다 냉혹했다는 평가도 많다. 사전준 비 없이 환상만 믿었다가는 한 달 5000~7000달러(항공권 포함)라 는 거액을 날릴 수 있다. 지난 17 일 뉴욕 한 달 살기를 시작한 김모 씨는 “뉴욕에서 한 달 살 예정인

데 런던보다 비싼 물가에 깜짝 놀 랐다. 과자마저 비싸다면서 “뉴 욕 오면 영어가 잘 들릴 줄 알았는 데 영화 속 영어발음 듣기도 힘들 다고 말했다. LA 한 “달 살기를 포기하고 미 국 일주에 나선 이모(여)씨는 "에 어비앤비 예약 첫날부터 하수관 냄새가 심하“고 아파트 주변이 무섭게 느껴졌다. 환불로 싸우고 한인타운 모텔로 옮겼지만 LA 물가가 비싸다. 동행을 구해 미 국 횡단으로 계획을 바꿨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한국계 첫 1순위’ 가려진 한인 키커 유망주의 눈물 머리, 드래프트 1번 지명된 날 최고명문 노터데임 저스틴 윤 32개팀 224명 지명에서 탈락

한국계 쿼터백 카일리 머리(22)가 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애리조나 카디널스 에 지명되는 영광<본지 2019년 4월 26일자 A-2면>을 누린 반면, 뛰어 난 활약에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조차 지명받지 못하고 고개를 숙 인 한인 풋볼 선수도 있었다. 대학풋볼(NCAA) 1부리그 최 고명문인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 시의 한인 키커 저스틴 윤(23)이 학 교 프로그램 역사상 최다득점 신 기록을 수립했지만 정작 졸업 후 불러주는 프로팀이 없어 미아신세

에 처했다. 윤 은 지난 25~27일 테네 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프로풋볼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저스틴 윤은 1~7라운드 지명이 끝날 때까 지 32개팀이 뽑은 224명에 들지 못 했다. 반면 그보다 기량이 처지는 키커 오스틴 사이버트(오클라호 마 수너스)·맷 게이(유타 유츠)는 나란히 5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낙점을 받아 9월부터 프로 유니폼 을 입게 됐다.

부모가 모두 한인인 저스틴은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에 위치 한 노터데임 대학에서 4년간 주전 으로 뛰며 필드골·엑스트라킥으 로 364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20차례 시도한 필드골에 서도 4번만 실패하며 80%의 높은 성공률을 나타냈다. 터치다운 직 후 차는 1점짜리 20야드 엑스트라 킥 성공률은 95%에 달했다. 초록 색 옷을 입은 아이리시 팬들은 라

이벌을 줄줄이 쓰러뜨리는 저스틴 윤의 환상적인 킥이 성공할 때마 다 '유~운'(YOON)이라는 함성을 내지르곤 했다. 1995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서 출생한 그는 부친 윤지섭씨가 올림픽 피겨 국가대표로 활동하 는 동안 한국에서 지낸 뒤 9살이 던 2004년 테네시주 내슈빌에 정 착했다. '남한·북한 구분도 못하 는' 남부 미국인들 틈에서 아이스 하키와 풋볼을 겸업했다. 매사추 세츠주로 이사 간 뒤 밀튼 아카데 미를 졸업하고 노터데임 풋볼 장 학생으로 진로를 확정했다. 5피트 10인치-195파운드의 단단한 체격 을 지녔으며 4대 메이저대회인 피 에스타·카튼 보울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1987년 UCLA의 존 리(세

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전 조지아 서던 대학의 구영회(LA 차저스)에 이어 세 번째 한인 프 로 키커가 유력했으나 고개를 숙 였다. 모든 팀의 외면을 받은 뚜 렷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저 스틴 윤은 올 여름 막을 올리는 NFL 미니캠프에 참가, 단기계약 을 따내거나 마이너리그인 미국 동맹리그(AAF) 또는 캐나다리 그(CFL)로 진출해야 하는 입장 이 됐다. 저스틴은 NBC뉴스와 인터뷰 에서 “키커에 많은 돈을 쓰고 싶어 하는 구단이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올해 안에 NFL 입단이 좌절되면 선수생활 대신 전공인 재정학을 살려 사회에서 제2의 인 생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식 기자


6 미국종합

2019년 5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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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는 북이 누명 씌운 외교 인질

“트럼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 100만개 팔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자’(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의 대선 슬로건이 적힌 모자 가 공식적으로 약 100만 개나 팔 린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재선 선거캠프의 브래드 파스칼 선대 본부장은 28일 미 CBS방송에 출 연해 “곧 우리의 100만 번째 빨간 MAGA 모자가 팔릴 예정이라 며 “모자 1개에 45달러다. 판매금 액이 4천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공학의 예술을 재정의했다 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매가 햇’(MAGA hat)이라는 별칭을 얻은 이 모자는 앞부분 이 곡선인 야구모자의 일종으로 트럭운전사들이 즐겨 써 ‘트러커

캡’(trucker cap)으로 불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빨간색 모자를 쓰고 미 전역을 돌며 선거운동 을 했고, ‘트럼프 돌풍’ 에 힘입어 모자는 불 ‘매가(MAGA) 햇’ 쓰고 유세하는 도널드 트럼프 티나게 팔렸다. ‘미국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을 다시 책을 읽게 만들 자’ 등 수많은 패러디 문구를 새 담긴 소포를 보내 항의하는 캠페 긴 모자들까지 나와 히트를 했다. 인을 벌인 것도 그 연장 선상에 패러디 등 각종 노이즈 마케팅까 놓여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제 지 성행하면서 미국민들이 무의 는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선거 식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 운동 활동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 건을 알게 되는 효과를 낳았다. 다는 것이다. 그는 “모자를 포함 멕시코국경 장벽 건설 논란이 한 한 각종 상품과 유세, 그리고 정 창이던 올해 초 민주당의 낸시 펠 치 운동의 일원이 된 경험 등 모 로시 하원의장의 사무실에 트럼 든 측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게 프 지지자들이 스티로폼 벽돌이 임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펩시 “허가없이 감자칩 감자 키우지마” 미국의 식음료품 제조업체 ‘펩 시’(PepsiCO)가 인도 농부들이 상 표권 침해 행위를 저질렀다며 거 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25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펩 시는 자사의 감자칩에 쓰이는 특 허 출원 감자 종자인 ‘FC5’를 재배 한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의 농 부 4명에게 특허법 위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펩시 측은 농부 1인당 1000만 루피(약 1억 6400만 원)씩을 요구하고 있다. 펩시의 소송에 농부들은 억울하 다는 입장이다. 소송에 걸린 농부 중 한명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 서 “감자 농사를 오랫동안 경작해 왔고 매해 같은 씨앗을 써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도의 농민 단체들도 “상표 등록 품종을 또 다

른 상표로 둔갑시켜 판매하지 않 는 이상, 그 어떤 작물이나 씨앗을 재배하는 것도 법에 저촉되지 않 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펩시는 사설탐정을 농부들에게 보내 감자 구매자 행세를 하게 한 뒤, 농부들 의 모습을 몰래 녹화했다고도 비 판했다. 펩시 측은 지난 26일 법정 에서 일종의 ‘타협안’을 내놓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펩시 측은 “우리 와 함께 하거나(계약을 맺거나), 다 른 감자를 재배하라고 대안을 제 시했다. 하지만 더이상 물러나지 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펩시 측은 “펩시와 계약한 FC5를 재배하는 수천명의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조치는 불가피하다고 주장 하고 있다.


미국종합 Tuesday, April 30, 2019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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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일 월요일

LACMA 폐관  갈 갈곳 곳없는 한국미술 LACMA 한국관 한국관 폐관… 없는 한국미술 LA카운티미술관 LA카운티미술관

한국 소장품 수장고로 가거나 다른 박물관에 임대로 보내져 한미박물관 건축 지연도 영향 미 서부 최대 규모의 LA카운티 미술관(LACMA관장 마이클 고반)내 한국관이 오는 7월 말로 문을 닫는다 지난 1999년 개관 이래 20년 만이다 한국관의 폐관은 LACMA의 신축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LACMA측에 따르면 신축 프로 젝트는 6억 5000만 달러가 투입 되며 한국관과 중국관이 들어가 있는 해머 빌딩을 포함 기존 4개 동을 내년 허물고 2024년까지 신 축 건물을 완공하는 계획이다 LACMA의 제시카 윤 홍보 디렉터(interim director)는 한국관은 3개월 후인 오는 7월 문을 닫게 되고 전시실에 있던 미술품들은 LACMA 수장고에 보관되거나 한국 미술품을 전시 할만한 다른 뮤지엄에 임대를 해 줄 예정이라며 2024년 신축 건 물이 완공되면 한국 미술품들이

오는 7월 LA카운티미술관 해머빌딩에 위치한 한국관이 폐관한다 Korean Art 사인이 붙어있는 해머빌딩 입구 김상진 기자

다시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의 미술품들이 4 년 후 다시 전시된다고 해도 한 국관이라는 이름 아래 한국 미술 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 은 아니다 윤 디렉터는 신축건물에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안 국가의 미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하 지만 LACMA의 향후 방향은 아트를 지역이나 국가로 분류하 기보다는 글로벌한 개념에서의

아트로 전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인들 입장 에서는 한국관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 기부를 통 해 단독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전시관의 경우 이번 신축 프로젝트에도 자리를 굳건히 지 키기 때문이다 일본전시관은 현재 리노베이션을 위해 잠시 문 을 닫은 상태다 LA한국문화원의 박위진 원장 은 LACMA내 한국관이 문을

America INSIDE LA서 대량살상 테러음모 적발

닫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이다 한국정부에도 이미 한국관 폐관 에 대해 보고를 한 상태라며 하 지만 이미 결정된 만큼 위기를 기 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래서 한국현대미술관과 국립박물 관 등에 LACMA와의 교류와 협 력을 통해 한국 미술품을 소개하 는 기획 전시를 적극 추진해 줄 것 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LACMA내 한국관은 우여곡 절도 많았지만 20년간 명맥을 이 어왔다 1999년 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처음 개관했으며 2006 년 미술관 공사로 잠시 폐쇄됐다 가 2009년 한인사회에서 50만 달 러의 기금을 지원하면서 규모를 확대하며 재개관했다 하지만 이후 점점 축소되면서 2011년에 는 해머빌딩 전면에 설치되어 있 던 Korean Art Gallery 대 신에 Chinese Art Korean Art라는 표시로 대체되고 전시 관도 한국 전시관으로 쓰이던 공간에 중국 전시실이 조성되 기도 해 한인들의 분노를 사기 도했었다

LACMA의 한국관 폐관 결정 은 앞으로 LA에서 한국 예술품 들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 이 사라질 수 있음을 뜻한다 특 히 올해 완공될 예정이었던 한미 박물관 프로젝트가 지연된 영향 도 있다 한미박물관이 당초 계 획대로 지어졌다면 LACMA 한 국관 폐관으로 갈곳 잃은 예술품 들을 대여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한미박물관 건축안은 지난 5 년간 2차례 변경됐다 2015년 한 인사회 여론 수렴 없이 박물관+ 아파트 계획안을 발표한 박물관 측은 지난해 10월 아파트를 포기 하고 다시 박물관 단독 건물로 짓 기로 했다 공사비용이 5000만달 러로 치솟으면서 예산상의 어려움 때문이다 단독 건물로 다시 수정 되면서 완공 시기는 2019년 연말 에서 빨라야 2021년 연말로 다시 오수연 기자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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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개스값 다시 인상 가격이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28일보다 04센

412달러 2015년 이후 최고 트 오른 갤런당 4달러 09센트

를 나타냈다 지난 한 주 동안 49센트 올랐 이슬람사원 테러에 대한 보복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고공 (IED)을 범죄를 기획한 것이라고 전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으며 한 달 전 대비 49센트 올랐 롱비치 대규모 이벤트 겨냥 지난등 27일 샌디에이고 북쪽 소도시 파웨 LA를 비롯한 가주 그는 폭탄 전문가를 가장한 FBI 전미자동차협회(AAA)와 오 다제조 구 입 하 려 다 도밍고는 온라인 포스팅에 일년 전에 비해서는 472달 에서 군중이 모인따르면 요원에게 접촉하다 붙잡혔다. 도밍고는 이의 유대교 회당(시너고그)에서 일어난 29 러 다 지난 26 보복이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 일가격정보서비스에 상승했으며 2015년 7월 30일 총격 사건 당시 총격범과 맞서다 부상한 행사를가격이 겨냥해 대 사제폭탄을 터트리거나 LA를 비롯한 가주에서 군중이 28일보다 갤런 이후 일 체포됐 려놨고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일 개솔린 최고치다차를 몰고 돌진 사건 당시 상황 량살상을오른 노린 테러 한 뒤 AK-47 소총을 난사하는 방법의 제 모인유대교 행사를성직자(랍비)가 겨냥해 대량살상을 당 01센트 4달러 12센트 다고 말했 (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AAA 남가주 언론담당자 노린을테러 예비음모가 적발됐다 다 도밍 프리 스프링은 개솔린 가격이 그는 미국에는 또 다른 (라 를 기록했다 떠올렸다. 예비음모가 적발됐 테러를 기획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고 LA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따르면 평균 가격은 지난LA타임스는 한 계속 범인이 고는 롱비치 헌팅턴비치 등 LA 스)베이거스 이벤트가 필요하 오르는지난달 이유는50명의 정제 문제가 29일 NBC방송·LA타임스에 다고개솔린 LA타임스가 목 지난 27일벌어진 샌디에이고 인근 파 2015앗아간 남부 해안에서 열리는 군중 이벤 다라고 쓰기도 했다 발생해 정유사들이 생산량을 베이거스 사건이 시너고그의 랍비 이스로 29일 보도했다. 주 동안 46센트 올랐으며숨을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테러 감 웨이의 유대교 회당(시너고그) 년 7월 30일 이후 최고치다 지 트를 겨냥해 3인치 넘는 못이 들 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벤트란 2017년 10월 58명을 엘 골드스타인은 경찰에 체포된 총격범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인근 파웨이의 에 대한 ‘보복범죄’를 기획한 것이라고 기자 에서존19세 백인 남성이 총격을 오른 도밍고는 온라인 포스팅에황상호 어가는 사제폭탄을 터트리려 한 숨지게 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 난달과 비교해 어니스트(19)가 쏜 총탄에 맞아 손가 골드스타인은 “그 순간 기적적으로 총 유대교 회당(시너고그)에서 19세469달러 백인 전했다. "보복 가해 회당에 모인 신도 1명을 숨 혐의를 받고 있다 건을 말한다 도밍고는 유대인 락 하나를 잃었다. 당시 회당 안에는 유 구가 막혔다. 나는 그(총격범)의 눈을 볼 남성이 총격을 가해 회당에 모인 신도 1 이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려놨고 무장 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사 그는 폭탄 제조 전문가를 가장 경찰군 시설 등을 겨냥한 것으 대교 유월절(패스오버) 마지막 의식에 수 없었다. 그의 마음을 볼 수 없었다라 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사건 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충성을 맹 건이 일어난 데 이어 증오범 한 FBI 요원에게 접촉하다 붙잡 로 보인다 참석하러 온 100여 명의 신도들이 모여 고 말했다. 이 일어난 데 이어 증오범죄, 보복범죄 등 세했다. 죄 보복범죄 등의 우려가 커지 혔다 도밍고는 사제폭탄을 터트 샌버나디노에서는 2015년 이 있었다. 어니스트의 총격 테러로 60세 여 차를 골드스타인은 손을 숄로 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는 “미국에는 또 다른 (라스)베이거 고 있다 리거나 몰고 돌진한 뒤피가 AK-흐르는 슬람 극단주의자인 시에드 리즈 성이 숨지고검찰청경찰국과 8세 아동을 포함해 3명이 다 감고 의자로 막아서며 신도들 휴일행사에서 LA카운티 LA카운티 47 소총을 난사하는 방법의 테러총격범이 완 파루크가 군중 검찰청·경찰국과 연방수사 스 이벤트가 필요하다라고 쓰기도 했 쳤다. 부상자 중 위중한 상 에게경찰은 접근하는 것을 저지하려 했다.총기를 이 국(FBI)은 연방수사국(FBI)은 전역 사람은 군인 없는 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을 향해 난사해 14명을전역 군인인 마크 스티븐 도 다. 베이거스 이벤트란 2017년 10월 58명 태다. 자칫 대형도밍고(26사 총격 참사가 벌어질 뻔했 랍비는범인이 총격으로 사망한 유일한 밍고(26·사진)가 FBI 위장요원으로부터 을 숨지게 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을 인 마크 스티븐 LA타임스는 지난달 숨지게희생자 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진)가 FBI 위장요원으로부터 사더 큰 50명의 앗아간 뉴질랜드 있다우리 모 지만 범인의 총기가 오작동해 인명 목숨을 인 로이 카예(60)에 대해 “로이가 사제폭탄(IED)을 구입하려다 지난 26일 말한다. 도밍고는 유대인, 경찰·군 시설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NBC는 AR 소총 두를 지키며 총탄을 맞았다. 그녀는 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도밍고는 롱비치, 헌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일의 공격용 화기로 추정되는데 제 렇게 죽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라고 팅턴비치 등 LA 남부 해안에서 열리는 샌버나디노에서는 2015년 이슬람 극단 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의 증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11명이 군중 이벤트를 겨냥해 3인치 넘는 못이 주의자인 시에드 리즈완 파루크가 휴일 언을 전했다. 엽총처럼 보였다는 증언도 희생된 피츠버그 시너고그 총격 참사 이 들어가는 사제폭탄을 터트리려 한 혐의 행사에서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14 나왔다. 후 6개월 만에 발생한 것이다. 를 받고 있다. 명을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기적적으로 총구가 막혔다 제 폭 탄

사제폭탄 사려던 전역군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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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대량살상 테러음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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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월드 뉴스

2019년 5월 1일 월요일

18 미국월드뉴스

2019년 4월 30일 화요일

러 스캔들 수사 마무리 로젠스타인 사표 제출 법무부 부장관

뮬러 특검 전격 임명 트럼프 압박에도 버텨 로버트 뮬러 특검을 전격 임명하 고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한 로드 로젠스타인(사진) 법무부 부장관이 사표를 제출했다 CNN방송은 29일 로젠스타 인 부장관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5월11 일자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 다고 보도했다 로젠스타인은 애초 지난 3월 뮬러 특검이 수사 결과 보고서를 법무부에 제출했을 당시 사임하 려고 했으나 수사 결과의 일반 공개를 돕기 위해 좀 더 자리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2 월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추천을 받아 제프리 로젠 교통부 부장관 을 로젠스타인 후임으로 내정한 상태다 로젠스타인은 제프 세션스 전

법무장관을 대신해 특검 수사를 지휘 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비 난을 한 몸 에 받았다 지난 2년동안 사임설이 끊이 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 를 해임하지는 않았다 특히 지 난해 9월에는 뉴욕타임스가 앤 드루 매케이브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대행의 메모를 토대 로 제임스 코미 FBI 국장 경질 직후인 2017년 5월 로젠스타인 부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 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장관들을 부추겨 대통령의 직무 박탈 추진을 언급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로젠스타인은 자리 를 지켰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시작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자 신의 손으로 마무리하고 떠나게 신복례 기자 됐다

트럼프 거짓말 1만 번 돌파 WP 하루 12번꼴 보도 거짓말 쓰나미 점점 커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거짓말을 한 횟수가 1만 번을 넘 었고 하루 평균 12번꼴이라고 워 싱턴포스트(WP)가 29일 보도 했다 그나마 취임 초반에는 하루 평균 5차례 정도였으나 최근 몇 달 새에는 하루에도 스무번이 넘 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WP는 분석했다 이날 WP 팩트체크팀의 집계 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까지 828일간 재임하면서 하루 평균 12번 총 1만111번의 거짓말을 했다 대놓고 한 거짓 말은 물론 수치를 부풀리거나 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실을 호 도하는 주장도 모두 집계에 포 함됐다 5000번을 넘는 데는 601일이 걸렸지만 1만번을 넘어서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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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26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애호도 1만번의 거짓말 기록 달성에 한몫했다 지난 25 27일엔 폭풍트윗으로 무려 171 가지의 허위 및 사실호도 주장을 했다고 WP는 집계했다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 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 과정에서 북한이 치료비 명목으로 200만 달러를 요구했고 미국 당국자가 이에 서명했다는 WP의 보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고 WP 는 별도의 기사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P의 보도 에 대해 돈을 지급한 적이 없다 며 WP의 보도를 가짜뉴스로 몰아붙였으나 WP는 단지 이러 한 북측의 요구가 있었고 미 당 국자가 서명했으며 2017년 말까 지는 미지급 상태였다고 보도했 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 좌관은 2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 서 북측의 요구와 미 당국자의 서명에 대해 모두 시인했다

MIT 캠퍼스 돔 뒤덮은 어벤져스: 엔드케임 마블 히어로 영화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미국은 물론 세계적 으로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매사추세츠공대(MIT) 학생들이 MIT 상징 같은 캠퍼스 내 돔 지붕을 캡틴 아메리카 방패가 그려진 천으로 뒤덮었다 자신들을 해커스라고 밝힌 학생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에 맞 춰 지난 주말 캠퍼스 돔을 캡틴 아메리카 방패로 덮었다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들은 지역 신문에 영화 소식이 알려 진 1년 전부터 거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캡처]

5년 만에 모습 드러낸 IS 수괴

슷하며 수염이 더 자라 나이가 든 모습이지만 건강은 비교적 양호해 보였다 진짜 바그다디 의 영상이라면 2014년 7월 이라 크 모술에 있는 알누리 대모스크 의 설교 모습이 공개된 이후로 처음이다 영상 제작 장소와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바그다디가 시리아 동부 바구즈 전투와 스리랑카 자 폭 공격을 언급한 점에 비춰 최 근으로 추정된다 영상의 앞부 분에 나오는 서론 부분은 이달 초에 쓰였다는 표시가 달렸다 바그다디는 영상에서 바구즈

형제들의 복수를 위해 스리랑카 에서 형제들이 부활절에 십자군 의 자리를 뒤흔들어 유일신 신앙 인(IS 또는 이슬람 원리주의자 를 가리킴)의 마음을 달랬다고 칭찬했다 그는 전장의 패배를 의식한 듯 지하드(이교도를 상대로 한 이 슬람의 전쟁)는 심판의 날이 오 기까지 계속된다면서 알라는 지하드를 명령한 것이지 승리를 명령한 것은 아니다라고 독려 했다 영상의 내용이 진짜라면 IS의 계속된 패퇴 속에서도 바그다디 가 건재하다는 증거가 된다 IS 는 지난달 마지막 소굴 바구즈 전투를 끝으로 본거지 시리아 이라크에서 모든 점령지를 상실 했다 미국 정부는 바그다디에 게 알카에다의 옛 우두머리 오사 마 빈라덴과 같은 최고 2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상태에 빠 진 싱글턴 감독이 이 날 가족들 이 지켜보 는 가운데 숨을 거뒀 다고 보도했다 USC 영화예술 학과를 졸업한 싱글턴은 첫 장 편영화 보이즈 앤후드로 화

려하게 데뷔해 LA 일대 흑인들 의 삶을 주로 다룬 영화를 만들 었다 분노의 질주 2 4 브라더스 어브덕션 등을 감독했다 최근엔 TV드라마에도 관심을 보여 O J 심슨 재판:미국의 범죄이야기 시리즈로 에미상을 수상했고 엠파이어 빌리언 스 등을 연출했다

알바그다디 영상 공개 기독교 상대 복수 다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 슬람국가(IS)가 우두머리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사진)의 모 습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5년 만에 공개했다 영상 속 바그다디는 최근 스리 랑카의 부활절 테러가 자신들의 최후 거점이었던 시리아 동부 바 구즈 전투에 대한 복수라며 기독 교를 상대로 복수를 계속할 것이 라고 천명했다 IS의 미디어 조직 알푸르칸은 29일(현지시간) 칼리프 바그 다디의 메시지라며 수염이 덥수 룩한 남성이 앉은 채로 발언하는 모습이 담긴 18분짜리 영상을 유 포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이전 영상에 서 드러난 바그다디의 외모와 비

영화감독 존 싱글턴 별세 보이즈 앤 더 후드로 흑인감 독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존 싱글 턴(사진) 감독이 29일 별세했 다 향년 51세 AP통신은 29일 지난 17일 뇌 졸중으로 쓰러져 LA 한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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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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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30일 화요일

중앙 네트워크

볼턴 상대할 협상가를 기용하라 뉴스 라운지

기립 박수 모차르트 세레나데 후의 기립 박 수는 흔한 일이 아니다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에서 그 드문 일이 일어났다 지휘자는 75 세 톤 쿠프만 악단은 워싱턴의 내 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NSO)였 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는 말 그 대로 듣기 좋도록 만든 상냥한 음악이다 우아하고 담백한 이 작 품이 끝나자 청중은 우르르 일어 나더니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유는 단순하다 지휘자의 유 머 때문이었다 마지막의 빠른 악 장에서 바이올린더블베이스 연 주자는 지휘자의 아이디어에 따라 악보에 없는 작은 별 주제를 섞 어넣었다 지휘자는 또 서로 다른 악기들이 같은 음을 번갈아 반복 할 때 어떤 악기에게 다음 지시를 내릴지 모르겠다는 듯 천연덕스런 연기까지 했다 수준을 조금 높인 장난도 있었 다 17세기 프랑스 작곡가 라모의 우아한 인도 모음곡을 연주할 때 마지막 음의 음정을 일부러 조금 씩 떨어뜨리도록 하거나 하이든 교 향곡에서 하이든 스타일의 장난을 따라했다 음악 좀 들어본 사람끼 리 공유할 수 있는 내부자 유머 를 구사한 것이다 순발력있는 재치도 보였다 자 주 연주되지 않았던 라모의 모음 곡이 모두 끝났을 때 청중은 박수 를 치지 못했다 끝난 줄 몰랐기 때문이다 지휘자가 다급한 몸짓 으로 관악기 연주자 네 명을 일으 켜 어서 인사하라는 신호를 하자 청중이 신나게 박수를 쳤다 지휘 자의 자신만만한 위트가 청중의 만 족을 끌어올렸다 성공한 공연의 종류는 여럿이지 만 이야깃거리를 많이 만드는 것 만큼 큰 성공은 없다 수수백 년 동 안 셀 수 없이 되풀이 공연된 작품 들로 새로운 화제를 만들기가 그만 큼 힘들다 노련한 지휘자는 낡은 재료로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 고 있었다 이 행성에서 찾아낼 수 있는 기적적 축복으로 사랑 다음에 오는 것이 음악과 유머라는 피아니 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의 표현은 아 무래도 정답이다 김호정 한국 중앙일보 문화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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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참사에 대한 김정은의 반응으로 처 음 나온 것이 지난 12일의 최고인민회의 시 정연설이다 세 개의 키워드가 시선을 끈 다 자력갱생 강조 남조선당국의 오지 랖 넓은 중재자 행세 핀잔 북한이 패 권 쟁탈전이 치열한 지역에 위치한다는 지리(geography) 인식이다 김정은은 미국이 3차 수뇌회담을 하자고 하면 연 말까지 한 번은 더 해 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서둘지 않겠다 고 한다 그래서 김정은은 국제 제재 하의 북한이 자 력갱생으로 버틸 각오를 천명했다 김정은은 남조선당국이 오지랖 넓은 중재자나 촉진자 행세를 하지 말고 민족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 자가 되라고 주문했다 북한의 조선말 대사 전은 오지랖이 넓다를 더 얻어 가지려고 염치없이 행동한다로 설명한다 김정은의 지리 인식은 동북아 국가들의 친소(親疎) 관계가 재편되는 오늘의 상황 에 대한 대응이다 김정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는 당장의 목적은 대북 제재 완화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 나 김정은은 하노이에서 중국의 후견만으 로는 미국을 상대하기 버겁다는 현실을 실 감하고 후원 세력 강화가 절실하다고 판단 했다 아시아태평양 진출에 시동을 건 푸

김영희 한국 중앙일보 명예대기자

틴으로서는 환영할 일이다 이런 변화를 냉전 시대 남방 3각 대 북 방 3각의 부활로 해석하는 것은 피상적이 다 한일 관계 악화와 미국 조야의 문재 인 정부 불신으로 남방 3각은 이름에 값하 는 실체가 없다 트럼프 정부가 촉발한 무 역 갈등으로 중일이 밀착하고 있다 아베 는 지혜로운 양다리 외교를 한다 일본 군 국주의의 상징 욱일승천기를 날리는 자위 대 호위함을 중국 해군 관함식에 파견하 고 자신은 미국으로 가 퍼스트레이디 생 일을 축하하고 트럼프와의 골프로 미일 관계 건재를 과시한다 트럼프도 5월 일왕 즉위식과 6월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다 이 기간 트럼프가 한국을 패스하고 G 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불발된 다면 한국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 할 동력을 잃고 동북아의 외톨이가 된다

상황 극복의 첫걸음은 한일 관계 복원이 다 일본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물 밑 접촉을 쉬지 않는다 한일 관계를 벼 랑 끝에 몰아넣은 문 대통령의 상황 인식 에 문제가 있다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성 사시켜야 문 대통령의 힘이 살아난다 트 럼프의 임기는 2020년 말까지다 그때까지 한 번 더 만나 하노이의 실패를 만회할 북미가 공유할 방법론이 찾아질지는 의문 이다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트 럼프로부터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마술 지팡이 같은 제안을 받아온 것으로는 보이 지 않는다 대북특사 파견이 늦어지고 남 북 정상회담 전망이 보이지 않는 것도 김 정은이 문 대통령이 가져올 트럼프의 제안 에 끌리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김정은이 북미 협상자들을 물갈이하는 것도 뜻밖의 장애물이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 한 국 서훈 국정원장의 협상 파트너였던 김영 철을 리용호최선희의 외교 라인으로 교체 하면서 폼페이오를 배제하려 한다 하노이 에서 판을 뒤집어 위세가 당당한 존 볼턴 만 건재하니 한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 게임을 하는 사태가 걱정된다 문 대 통령이 전대미문의 협상가를 기용해야 하 는 이유다

이 아침에

봄옷과 실 봄꽃을 가득 담은 원피스를 샀다 화사한 꽃을 가득히 실은 원피스는 파스텔 톤의 구 슬과 실로 엮여져 봄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아른거리는 봄을 찾아 멀리 떠나지 못하는 나는 이렇게라도 새 계절을 맞이하고 싶었 다 하지만 원피스 맨 윗 구슬 하나가 추락 하자 그 밑 구슬들이 줄줄이 떨어진다 마 치 나뭇잎 하나가 삶을 떨어뜨리자 다른 잎 들이 연이어 생을 마감하는 것과 같다 옷을 둘러보며 벗겨진 뱀의 허물 같이 끊 긴 실을 찾기 시작했다 파기된 시신처럼 힘을 잃은 실들은 여기저기서 발견됐다 그것들은 울컥했던 감정이 세상과 부딪치 다 생긴 열상 같기도 하고 풀리지 않는 갈 등을 팽팽히 버티다 절단된 모습인 듯도 싶 었다 밝은 빛 아래에 초라한 그림자처럼 끊어지고 풀린 실들은 화려한 구슬과는 상 반된 모습으로 그 형색이 초라하다 마치 격차 심한 현실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 도 싶다 바늘에 실을 끼어 구슬을 달고 끊긴 실 을 연결한다 바늘과 실이 하나이듯 삶에 서도 지어미와 지아비가 인생을 바느질하 려면 하나의 영혼이 되어 거친 세상을 헤

김영애 수필가

쳐나가야 하리라 바라기는 바늘 가는데 실이 가듯 삶에서도 깊은 절망과 희망이 한 몸이었으면 좋겠다 봄이 담긴 원피스를 수선한다 부러진 줄기를 세우고 흩어진 분홍 꽃잎들을 모 아 다시 꽃을 피우며 옷 위에 새겨진 꿈을 재생시켜 간다 전선 줄 같은 실은 구슬마 다 삶을 넣었는지 원피스의 전신은 반딧 불을 켠 듯 환해진다 구슬을 긴 실로 수 놓는 것처럼 인생은 제한된 세월 속에서 한없는 꿈을 수 놓다가 사라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구슬과 실은 무슨 인연으로 서로 의지하 며 세상에 얼굴을 내보이고 있는 것일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처럼 그것들은 우연 같은 필연으로 삶 속에서 만난 것 같다 윗실을 잡아당기면 밑의 실이 팽팽히 당

겨지듯 원인인 인과 결과의 연이 이 어지며 만들어진 인연 인연의 뜻은 서로 연결이며 緣은 원래 줄이라는 뜻에서 출발했다 과거로부터 이어진 현재나 미래 그리고 가슴과 가슴을 이은 보이지 않는 실 은 세상이 말하는 인연인지도 모른다 반 짝이는 구슬을 물고 있는 드레스의 실처 럼 삶이란 인연이라는 묘한 매력에 매료 되어 인생을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 해 보면 삶의 실은 거미줄의 그물처럼 수 많은 인연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일 듯싶 다 그것은 사람마다 구축해놓은 인간관계 의 나무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 하며 숨을 쉬고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해 보면 온 세상은 실로 이어진 것 같다 세간을 움직이는 보이는 실과 보 이지 않는 실 사람들은 보이는 실에만 신 경을 쓰지만 실제의 세상은 보이지 않는 실로 활발하게 순환되고 있다 어린 왕자 가 말했듯이 삶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훨 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봄이 화사하게 피 어나는 오늘 한 땀 한 땀 수놓은 삶의 드 레스를 입고 거울 앞에서 인생을 성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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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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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일 월요일

종합

Biz 브리프

인플레 제자리걸음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PCE 가격지수는 3월 제자 리걸음을 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 6%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이후로 14개월만의 가장 낮 은 증가 폭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주목하는 지표 가운 데 하나로 연준의 인플레 이션 목표치(2%)를 밑도 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에 서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 으로 보고 있다 FOMC는 오늘(30일)과 내달 1일 이 틀간 정례회의를 진행한다

국제유가 숨 고르기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 였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 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배럴당 03%(020달 러) 오른 63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급등락에 따른 숨 고르기 양상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지난 22일 미 국의 이란산 원유 봉쇄조 치에 연이틀 오름세를 이 어갔지만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면서 3거래일 연속 으로 하락했었다 소비지출 예상 밖 호조

소비심리가 예상 밖의 호조 를 보였다 상무부는 3월 개인소비 지출(PCE)이 전월보다 0 9%(계절조정치) 증가했다 고 29일 밝혔다 전문가 전 망치(07%)를 웃도는 것 으로 9년여만의 최대 증가 폭이다 자동차와 헬스케어 부문 이 소비를 주도했다 2월 소비지출은 전달보 다 01% 증가했다 연말 연초 연방정부 셧다운(일 시적 업무정지)으로 각종 경제지표 집계가 지연된 탓 에 2개월 치 지표가 동시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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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30일 화요일

원두가격하락에도 하락에도 커피값은 원두가격 커피값은올라 올라 생두 1파운드 1달러 이하 2006년 이후 최저 수준 복잡한 유통구조 등 원인 커피 원두의 가격이 10여년 사 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커피 가격은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 해 전문가들은 복잡한 유통 구 조와 고급화된 소비 트렌드를 이유로 꼽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커 피 약 48잔을 만들 수 있는 아라 비카 생두(로스팅하기 전 커피 나무 열매) 1파운드 가격이 지난 달 이후 1달러 선을 밑돌고 있다 며 이는 2006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29일 전했다 커피 원두 가격의 급락은 전 세계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브라질의 과잉생산 영향이 가장 크다 여기에 브라질 화폐인 헤

알화의 달러화 대비 가치가 2011 년 이후 60%나 평가절하되면서 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다 그러나 커피 소매가는 오히려 올라 리서치 업체 NPD그룹에 따르며 현재 전국 커피 한잔 평 균값은 299달러로 지난해보다 8센트가 올랐다 최대 커피 판매 업체인 스타벅스만 해도 12온스 톨 사이즈 커피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0~20센트 올라 195~2 15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제 원리를 벗어난 이같은 현 상에 대해 증시 전문 매체인 24/ 7 월스트리트는 4가지 이유를 제 시했다 우선 커피 회사들의 복잡한 생 두 매입 방식에 그 원인이 있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실적보고에 따르면 총 11억 달러의 생두 매 입 비용 중 약 15%는 비고정 가 격에 거래한 것으로 표시돼 있 다 원가 상승 리스크 헤지 방법

으로 이전 회계연도에서 이연된 부분이 커피 소매가 인하를 가로 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대형 커피 브랜드들은 공정 무역과 커피 농장 지원 등의 구 실도 내걸고 있다 열악한 커피 생산 농장들을 구제하기 위해 별 도의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스타벅스는 생두 매입 원가 공개 는 꺼리면서도 지난해 중남미 지 역에 2000만 달러의 긴급 구호자 금을 보낸 점만 부각했다 인건비 인상 등 원가 상승 부 분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타벅스 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전국에서 19만1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데 시간당 임금을 1달러만 올려 도 주당 35시간 근무 기준으로 주당 668만 달러 연간 3억5000 만 달러의 인건비가 추가로 지출 된다 커피 원두 도소매 업체인 팬 아메리칸 커피 측은 원두 가격

은 커피 소매가의 일부분만 차지 한다며 아라비카 생두 1파운 드를 134달러에 매입해 월마트 나 타겟 등에 499~8달러에 판 매하는데 여기에 드는 로스팅 그라인딩 포장 라벨 인건비 가 213달러나 들어간다고 설 명했다 이밖에 커피숍들은 커피 외에 음식과 와인 맥주까지 판매하 면서 각종 부대비용이 발생하는 데 원두 커피 가격 하락만 반영 하기에는 원가 구조가 복잡해졌 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소비자도 커피를 즐기 는 분위기로 변해 가격에 둔감해 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독일계 은행인 라보뱅크 는 지난 2011년 60㎏ 크기 백을 기준으로 7890만 백이었던 전 세계 커피 소비량이 올해는 9810만 백으로 증가할 것으로 류정일 기자 예상했다

버거킹 임파서블 와퍼 인기 식물성 고기 버거

올해 말까지 전국 판매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식 물성 고기 버거 임파서블 와퍼 (Impossible Whopper)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지난 1일 패스트푸드체인으로 는 처음으로 미주리주 세인트루 이스의 59개 매장에서 임파서 오픈뱅크 텍사스주 캐롤턴지점의 린 유 지점장(앞줄 맨 오른쪽)과 직원들이 블 와퍼의 시범판매를 시작한 고객 맞을 준비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픈뱅크 제공] 버거킹은 소비자 반응이 좋자 29 일 올해 말까지 전국 판매를 목 표로 테스트 마켓을 늘리기로 했 다고 밝혔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버거킹 캐롤턴시는 텍사스주 중심 도 은 아직 새로 테스트 마켓을 진 텍사스주 캐롤턴시 시인 댈러스 인접 도시로 한인들 행할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가주 이 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입 임파서블 와퍼는 실리콘밸 외 지역 첫 지점을 텍사스주 캐 인구도 계속 늘고 있다 리의 임파서블 푸즈가 개발한 식 롤턴에 29일 열었다 민 김 행장은 텍사스주 진출 물성 고기를 이용한 패티로 만든 은행 측은 9번째 지점인 캐롤 로 영업망이 확장됨에 따라 은행 버거다 턴점(지점장 린 유)에는 론센 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식물성 고기 패티의 맛이나 질 터가 함께 있어 한 곳에서 예금 며 고객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 감이 기존 고기 패티와 큰 차이 및 대출 업무가 가능하다고 밝 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가 없으면서도 다른 식당의 채식 혔다 나타냈다 주의자들을 위한 베지(Veg 지점 규모는 5500스퀘어피트 캐롤턴지점: 2540 Old gie) 버거와는 차이가 있어 소 로 고객들은 안락한 분위기에서 Denton Rd #314 Carroll 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업그레이된 금융서비스를 받을 ton TX 75006 전화 972-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236-2000 최근 채식주의자들을 고객으

오픈뱅크 타주에 첫 지점 오픈

로 확보하기 위한 레스토랑 업계 의 경쟁은 치열하다 멕시칸 외 식체인 큐도바도 오는 5월 28일 까지 전국 730개 매장에서 식물 성 고기(임파서블)를 이용한 메 뉴를 판매하기로 했다 큐도바 는 이미 미시간 지역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 자 이를 전국매장으로 확대하기 로 한 것이다 델타코는 지난 25일 특별한 비 욘드 미트 프로틴이 함유된 메뉴 를 론칭했으며 블레이즈 피자 체인도 지난 16일 채식주의자용 토핑을 파이올로지 피자리아는 지난 2월부터 이미 콩으로 만든 식물성 프로틴을 사용하고 있 김문호 기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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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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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호텔매리엇 매리엇 숙박공유업 진출 세계 최대 호텔 숙박공유업 진출 에어비앤비에 도전장 내달초 구체안 공개 예정 힐튼하얏트 그룹도 검토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매리엇 인 터내셔널이 숙박공유 사업에 진 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29일 보도했다 WSJ은 매리엇이 이르면 다 음 달 초 숙박공유(home-ren tal)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 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리엇 측은 우선 유럽에 시범

세계 최대 호텔 매리엇이 숙박공유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AP]

적으로 진출한 뒤 미국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리츠칼 튼 셰라톤 르네상스 등을 포함 해 30개 브랜드에 총 6700개 이 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객

실만 130만개에 달한다 매리엇뿐만 아니라 힐튼 및 하 얏트 호텔그룹도 숙박공유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메이저 호텔 체인이 가세하게 되면 세계 최대 숙박공유 서비

스업체인 에어비앤비가 장악한 시장지형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 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 등이 가파르게 성 장하면서 대형 호텔 체인들도 더 는 숙박공유 시장을 외면하기 어 려워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적으로 492만개 숙박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 만 매리엇이나 힐튼 등의 객실 규모를 크게 압도하는 수치다 에어비앤비도 적극적으로 시장 을 넓히고 있다 WSJ은 별도의 기사에서 뉴

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를 소유 한 RXR 리얼티와 에어비앤 비가 32층짜리 75 록펠러 플라 자에서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 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맨해튼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10개 층에 걸쳐 약 200개의 객실 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RXR 리얼티가 뉴욕 일대에 보유한 다 른 빌딩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 지고 있다 에어비앤비 서비스가 맨해튼 의 주요 랜드마크 빌딩까지 진출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미국경제 32% 깜짝 성장의 뒤안길 미국 경제가 올 1분기에 깜 짝 성장 했지만 일시적 요 인인 무역적자 감소와 재고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 국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글 로벌 경기 침체 공포는 일단 진정됐지만 미국 경제가 양 호하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 산(GDP)이 지난해 4분기보 다 32%(이하 연율) 증가했 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블 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치 23% 다우존스 평균치 25% 등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경제 심리가 급격히 나빠진 상황에 서 이 같은 수치는 고무적이 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성 장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 해 2분기 42%를 찍은 뒤 3 분기 34% 4분기 22%로 급락했다 지난해 연말 시작한 연방정 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올 1월까지 이어지면서 한때 는 1분기 성장률이 1%대에 그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 왔다 일단 1분기 성장률이 경기 침체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은 빗나갔다 성장률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 중 하나는 무역수지 개 선이다 수출은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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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나 수입은 같은 비중으 로 감소했다 트럼프 관세 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과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

관세 우려 수입 선주문 덕 소비증가 여부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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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경우 올해 3월 2일부터 중 국산 제품 2000억 달러어치 에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하 겠다고 밝혔다 당시만 해도 양측이 협상에 실패해 초대형 관세 폭탄이 터질 수 있다고 많은 사람이 예상했다 만약의 사태에 대 비하기 위해 기업들이 지난해

말 수입을 늘렸고 선주문 결 과 올 1분기 수입량은 확 줄 어든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494억 달러 로 전달보다 34% 줄면서 8 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문제는 성장을 견인한 무역수 지 개선과 재고 증가 두 지표 는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다 일시적 현상이어서 지속 가능하지 않고 미래에 언제 든지 반작용이 일어날 수 있 다 연말까지 계속해서 트럼 프 행정부의 목표인 3%대 성 장 가능성에 대해 많은 전문 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 하는 이유다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소비 지출이 식어가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 요인이다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 중은 약 70%다 올 1분기 소 비 지출은 12% 성장해 직전 분기(2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옐레나 슐야톄바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는 소비 지출 이 줄어드는 가운데 무역적자 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1분 기와 같은 성장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고 말했다 결국 올해 미국 경 제는 소비자가 얼마나 지갑을 열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볼 박현영 기자 수도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단 왼쪽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 [AP]

무역협상 내주까지 마무리 희망 므누신 미세 조정만 남아 30일 베이징서 회담 재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측 대표단 가운데 한 명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향후 2차례 의 협상에서 중국과 결론을 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29일 방영된 폭 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베이징)과 워싱턴DC에서 의 향후 2차례 협상에서 (중국 과) 합의를 하거나 하지 않도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 고하는 지점에 도달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는 두 차례 협상을 통해 협 상타결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협상 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 메 시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 표부(USTR) 대표와 므누신 장 관이 이끄는 미국 협상단은 30일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휘하는 중국측 협상단과 고위 급협상을 재개한다 이어 중국 협상단은 오는 5월 8일 워싱턴DC를 방문해 또 한 차례의 고위급 회담을 한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 협상에 대 해 여전히 일부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고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면서 양측(미중) 모두에 게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는지 또는 더 나아가야 하는지를 확인 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항(협의)은 거의 끝 났으며 단지 약간의 미세 조정 만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합의 이행 문제 와 관련 지난 13일 미중은 양 측에 이행 사무소(enforce ment office) 설치를 포함한 실질적인 이행(체계)을 갖추기 로 합의했다면서 미국이 하는 약속과 중국이 하는 약속이 각 각 있다 이행이 양방향으로 작 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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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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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해산” 해산66만 66만“민주당 “민주당해산” 해산5만 5만… 청와대청원 청원세몰이 세몰이 “한국당  청와대 <29일 22시 현재>

<29일 22시 현재>

여야 국회 대치 중 비난 수위 높여 홍영표 “의원 등 21명 2차 고발” 황교안 “이 정권 정신 못 차려 답답”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을 놓고 대치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29일 서로를 강하게 비판하며 맞섰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 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일으킨 불법 감금과 점거·폭력사 태로 국회 기능이 완전히 마비됐 다. 제가 직접 휴대전화 카메라로 불법행위를 한 사람들 사진을 30 장 찍어놨다”면서 “제 이름으로 직 접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대 표는 한국당 의원을 겨냥한 듯 “청산할 사람은 청산하고 정치를 마무리하겠다”고 처벌 의지를 밝 혔다. 이어 “독재 통치자들의 후 예가 ‘독재 타도’를 외치고 헌법 을 유린한 사람들 후예가 ‘헌법 수 호’를 외치는 국회를 제가 어떻게 그냥 떠나겠냐”면서 “적반하장, 도둑놈이 매를 든 거다. 도둑놈들 한테 이 국회를 맡길 수 있겠냐” 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 회선진화법을 무시하고 폭력을 자행한 의원·보좌진·당직자에 대 해 오늘 중 2차 고발을 하겠다”고

목에 깁스하고 의총 참석 자유한국당 박덕흠(왼쪽)·최연혜 의원이 목에 깁스를 하고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장 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 의원과 최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국회 의안과 앞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제출하려는 더불어민주 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했다.

밝혔다. 2차 고발엔 의원보좌진 21명(1차 고발 때와 8명 중복)이 포함됐으며 민주당은 3차 고발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지 난 26일엔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 국당 의원 18명과 보좌진 2명을 국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 다. 한국당도 이튿날 홍영표 원내 대표 등 민주당 의원·보좌진 17명 을 공동상해 혐의 등으로 맞고발

[연합뉴스]

했으며 추가로 확인된 의원 15명 에 대한 고발장을 30일 제출할 계 획이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난하면서 민주당과 함 께 비판했다. 이날 오전 열린 최고 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는 “1분 기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했 다. 설비투자는 -10.8%로 외환위 기 이후 최악이다. 지금 문재인 대

통령과 민주당이 선거법·공수처 법 처리에 목매고 정쟁을 유발할 때냐. 이 정권이 여전히 정신 못 차려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범여권 4 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은 좌파 집 권 연장 정치며, 배후에는 문재인 청와대가 있다. 결국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를 주문해 국회를 난장 판으로 만들고 실정을 덮으려 하

는 것이다. 경제·안보·외교 실패의 민낯을 정치투쟁이라는 가면으 로 가렸다”고 말했다. 한국당 김 정재 원내대변인은 이해찬 대표 의 ‘도둑놈’ 발언에 대해 “선거를 관리할 심판도 제멋대로, 선거의 룰도 제멋대로 바꿔 국회를 통째 로 장악하겠다는 심보가 도둑놈 심보 아닌가”라고 논평했다. 한국 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형법상 모욕죄를 적용해 한국당 114명의 이름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한국당 의 원 등의 국회 의안과 점거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 을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 원 게시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 글은 29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66만여 명의 서명 을 확보했다. 전날(28일) 정부 관 계자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어 선 한국당 해산 청원은 이날 오전 보다 오후에 서명자가 더 몰려 이 날 중 7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더 불어민주당의 해산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게재 했다. 29일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 청구’ 청원은 이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5만여 명의 서명을 윤성민·김준영 기자 확보했다. kim.junyoung@joongang.co.kr

오신환 빼고 권은희 챙기고, 바른미래당 지도부 마이웨이 김관영, 반대파 선 그어 내분 증폭 바른정당계 “동료의원 무시” 반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바른미래 당을 둘러싼 원심력이 다시 거세 지고 있다. 김관영 원내대표가 국 민의당계 온건파 끌어안기에 나 서면서 바른정당계와의 갈등 양 상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 원내대표는 29일 선거법, 공 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패 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협상을 재개하는 전제조건으로 사보임된 권은희 의원이 신규 발 의한 공수처 법안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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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권은희 의원에 대한 사보 임에 대해 국민의당계에서도 반 발이 나오자 서둘러 봉합을 시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은 앞으로 당 최고위 회의에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손학규 대 표와 김 원내대표만 참석했다. 정책위의장인 권 의원과 바른 정당계가 불참한 가운데, 사보 임 논란이 불거진 후 원내대변 인직을 사퇴한 김수민 청년최고 위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 다. 그러나 손 대표는 최고위 회

의 직후 “권 의원과 김 의원은 앞으로 최고위에 참석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 직전 김 원내대표 와 손 대표는 권 의원과 김 의원을 포함, 25일 사보임에 반대하며 수 석대변인직을 내려놓은 김삼화 의원과 김동철·김성식·박주선· 이찬열·채이배·임재훈 의원 등 국민의당계와 긴급 회의를 열었 다. 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강제 사보임 파동에 대해 “송구스럽 다”면서도, 결정된 당의 입장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 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바른미래

당 지도부는 바른정당계 등 반대 파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김 원 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 들과 만나 “오신환 의원과도 많 은 대화를 했지만 원대복귀 주장 을 계속하고 반대의사가 분명해 원내대표로서 부득이한 상황”이 라며 “권 의원과는 사정이 다르 다”고 선을 그었다. 바른정당계는 즉각 반발했다. 오신환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 를 열어 “(권 의원이 새로 발의 한 법에) 동의하거나 양해한 적 이 한 번도 없는데, 거짓말로 동 료의원을 무시하고 있다. 극단적

대치와 의회민주주의 말살 책임 은 김 원내대표가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10시30분 사개특위 를 앞두고 특위 위원인 채이배 의원이 민주당 의총장에 들어간 것도 논란이 일었다. 바른미래 당 관계자는 “사개특위를 앞두 고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것 같 다”고 말했다. 바른정당계 지상 욱 의원은 “여당 2중대도 아니고 투항한 것이냐, 왜 남의 의총장에 들어가냐”고 비난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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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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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역성장 역성장쇼크에도 쇼크에도… 문대통령 대통령“경제 “경제기초체력 기초체력튼튼” 튼튼 1분기 문 “2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 경제는 타이밍, 추경 빠른 처리를” 패스트트랙 충돌은 에둘러 언급 “정치권 대립·갈등 격화 안타깝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수 석·보좌관 회의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 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정치 권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 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안, 공수 처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처 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야 4당 과 자유한국당의 격한 충돌 사태 에 대한 간접적 언급이다. 문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 이라며 “추경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에 부담이 늘어난다. 국회가 조속히 정상적 으로 가동돼 정부가 제출한 추경 이 신속히 심사되고 처리되길 희 망한다”고 말했다. 추경안에 대해 서는 “미세먼지와 산불 등 재난으 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시급한 예산과 대외경제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과 경

칠레 대통령과 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공식 환 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조속히 시작하는 데 협조하 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 활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 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언의 상당 부분을 경제 활성화에 할애했다. 지난 1분기 GDP(국내총생산) 증 가율이 전년 대비 -0.3%로 10년래 최악의 상황이 된 것과 관련, 문 대 통령의 대응이 주목되던 참이었 다. 문 대통령은 ‘-0.3% 증가율’은 언급하지 않은 채 “대외적으로 세

청와대사진기자단

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 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다. 물가 상승률, 실업률, 외환보유액 등 국 가경제의 거시지표들은 안정적으 로 관리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도 1분기의 부진을 극복하고 2분 기부터는 점차 회복돼 개선될 것” 이라고 말했다. 관련 근거를 별도 로 제시하진 않았다.

문 대통령은 또 “민간투자가 살 아나야 경제 활력이 생긴다”며 기 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부의 역 할에 대해서는 “(민간의) 투자환 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 다. 현장 소통을 통해 투자 애로 를 해소하고 기업투자 프로젝트 를 발굴, 지원해야 한다”며 민간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자 동차, 조선 등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주력 사업” 등에 대해 서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가 재정을 활용한 경기 보강 노력은 IMF 등 세계경제기구의 강력한 권고사 항”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과 관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대대표는 브리핑에서 “국회가 대립한 책임 은 문 대통령에게 있다”며 “청와 대가 (패스트트랙 상정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여당이 밀어붙여 서다. (국회 탓을 하며) 남의 이야 기를 하실 것이 아니라 여당에 대 한 명령과 지시를 거둬야 한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 통령은 2016년 1월 기자회견에서 ‘선거법은 경기의 규칙이고, 직권 상정으로 (개정된) 전례가 한 번 도 없다’고 했다”며 “문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 결자해지해야 한 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 이날 오전 세 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의 정상회담에서 “3차 북·미 정 상회담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촉 진해 나가겠다”며 한반도 정책에 대한 중남미 국가의 지지를 당부 강태화·위문희 기자 했다. thkang@joongang.co.kr

‘문의 남자’양정철 2년 만에 귀환, 총선 전략 핵심 맡을 듯 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에 선임 일각 “청와대 총선 개입 논란 우려”

‘문(文)의 남자’라 불리는 문재 인 대통령의 복심, 양정철 전 청 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29일 더 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 구원 원장에 공식 선임됐다. 대선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기 싫다”며 해외로 나간 지 2년 만에 국내 정치 복귀를 공식화한 셈이다. 민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여의 도 당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양 전 비서관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회의에는 민주연구원

이사장인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윤호중 사 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 전 비서관은 해외에 체류 중 이라 참석하지 않았다. 양 전 비서관은 다음달 14일 정 식 취임할 예정이다. 민주연구원 장의 임기는 2년이다. ‘양비’(여 권에서 양 전 비서관의 별 명)가 이끄는 민주연구 원은 내년 4월 총선의 밑그림을 그리고 전략 을 수립하 는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거란 관측이 나

온다. 당 핵심 관계자는 “양 전 비 서관은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기 획해 봤고 이기는 데 핵심적인 역 할을 한 사람”이라며 “그 승리의 경험과 노하우로 총선 승리에 기 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 기획비서관을 지내며 문재인 대 통령(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호 흡을 맞춘 그는 2011년 문 대통령 의 정치 입문을 적극적으로 도왔 다. 2016년부터는 대선 준 비를 위한 실무조직, 이 른바 ‘광흥창팀’을 이 양정철 끌었고, 문재인 후보

캠프 부실장을 맡아 전반적인 상 황을 진두지휘했다. 민주연구원 은 민주당이 받는 국고보조금의 30%를 사용하고 있고, 선거가 있 는 해엔 예산이 평년의 두 배다. 양 전 비서관과 호흡을 맞출 부원 장 자리에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 정비서관과 이철희 의원이 내정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양비’의 복귀가 청 와대의 공천 개입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 다. ‘친문 인증’을 받은 청와대 참 모들이 속속 당으로 복귀해 내년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부원장으로 내정된 백 전 비서 관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 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를 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있었다. 이런 점 때문에 여권 주류가 ‘비문 중진’을 겨냥한 비밀 시나리 오를 가동할지 모른다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당 핵심 관계자는 “이해찬 대표가 공천 학살의 피해 자였고, ‘시스템 공천’을 내걸고 대 표에 당선되지 않았느냐”며 “일각 에서 제기되는 시나리오들은 기 우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이우림 기자 amator@joongang.co.kr

노선버스 7월부터 주 52시간 ‘버스대란’ 예고 한노총 “기사 1만5000명 이상 필요” 노조, 쟁의조정 신청  총파업 수순 정부·국회·지자체는 해법 못 내놔

전국 노선버스 노조가 29일 일제 히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파업과 같은 쟁의행위에 들어가기 전 관 할 노동위원회에 해법 모색을 의 뢰하는 절차다. 조정이 결렬되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 에 돌입할 수 있다. 버스 노조는 다음달 15일 총파업할 방침이다. 버스 노조의 협상과 쟁의행위는 통상 지역별로 이뤄진다. 지역마 다 여건이 달라서다. 그러나 올해 는 전국 동시 파업이 예고됐다. 7월 부터 주당 최대 52시간제가 적용 되는 데 따른 현상이다. 노조는 ^ 인력 충원 ^임금 감소 대책 마련 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노사분규 와 달리 노선버스 노조의 협상 대 상은 회사가 아니다. 노선 배분 등 수익과 근로조건을 좌우하는 정책 과 지원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있어서다. 서울이나 인천 등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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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제를 시행하는 도시는 지자체가 경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준공영제는 토지 공개념처럼 버스에 공개념을 적용한 제도다. 버스에서 나온 모든 수입을 지자 체가 일괄 수거한 다음 각 버스회 사에 분배금 형식으로 지급한다. 운송비를 제외한 적자분 전액을 지자체가 보전한다. 운행은 회사 가 하되 의사결정이나 책임은 지 자체가 지는 공공경영시스템인 셈이다. 적자노선 폐지 방지나 경 영개선, 근로조건 향상에 기여하 는 제도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각 지 자체도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머리를 맞댔지만 뚜 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노총 산하 자동차노련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1만5000명 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지난해 7월 이후 채용인력이 1250명에 그쳤다” 며 “정부와 자치단체, 회사가 어떤 대책도 못 내놓는 상황에서 파행 운행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노총 중앙연 구원은 29일 정책연구보고서를 통해 당장 필요한 인력을 1만8234 명으로 추산했다. 한국노총 연구원은 탄력근로 제를 제안했다. 버스는 50년 넘게 법정 근로시간 예외(근로시간 특 례) 업종으로 운영되면서 격일제 (하루 일하고 하루 쉼)나 복격일 제(이틀 일하고 하루 쉼) 같은 장 시간 근무체계로 운영돼 왔다. 버 스의 특성상 운행 중 교대도 쉽지 않다. 그래서 연구원은 “탄력근로 제를 활성화해 하루 근무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근무 일수를 줄이 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렇게 하면 “필요인력과 비용은 절반으로 낮 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덧붙였다. 그러나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 은 국회에서 막혀 있다. 법 개정 뒤 하위 법령 정비에 통상 3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버스 대 란이 현실이 될 수 있다.

반기문 미세먼지 감축안 과할 정도로 만들어야 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이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에서 열렸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앞줄 왼쪽 넷째)이 위원장을 맡고 정부·학 계·산업계·시민사회 등에서 4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반 위원장은 “내 남은 인 생을 기꺼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헌신하겠다”며 “비판은 내가 모두 받겠으니 그야말로 ‘과하다’ 싶을 정도의 미세먼지 감축 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반 위원장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앞줄 왼쪽 셋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wolsu@joongang.co.kr

찍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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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건강

2019년 5월 1일 월요일

24 건강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아침에 혈관질환 질환, 밤에 밤에기침 기침심하면 심하면천식 천식의심 의심 아침에가슴 가슴뻐근하면 뻐근하면심 심혈관 시간에 따라 다른 질환별 증상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시간의학이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와 호르 몬 분비 기관은 저마다 생체시계가 있어 하루 일과에 따라 다른 활 동성을 보인다는 게 시간의학의 기본 개념이다 따라서 질환에 따 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때와 그렇지 않은 때가 다르다 질환에 따른 시간대별 증상을 잘 알고 있으면 진단이 더욱 쉽고 치료도 효 율적으로 할 수 있다 아침에 유독 증상이 나타나는 대 표적인 질환은 심혈관 질환이 다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 는 사람은 기상 직후 가슴 뻐근 함 등의 통증을 많이 느낀다 가 장 큰 이유는 아침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고대안암 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는 기상 직후 30분 동안 교감신경 이 가장 활성화된다며 이 때문 에 혈관이 수축되고 심장 박동 수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도 이때 가장 많이 분비된다 이 코르티솔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기상 직후 30분 이 내에 가슴 통증을 느꼈던 사람은 반드시 병원에 가서 운동부하검 사(운동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 이면서 심장과 혈압이 어떻게 반 응하는지 검사) 심장CT검사 등을 받아보는 게 좋다 기상 직후 유독 전신 근육통이 심하다면 자가면역질환을 의심 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몸을 많이 써서 또는 관절이 노화돼 생기는 근육통이나 관절통은 기 상 직후엔 통증이 미미하다가 오

후 3시쯤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5시쯤 되면 통증이 심해 진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 내과 안철우 교수는 통증을 일 으키는 염증 물질이 기상 직후부 터 서서히 쌓인다며 따라서 일 반적인 근육통은 늦은 오후부터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기상 직후 통증 심할 땐 류머티즘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인 경우 기상 직후에 통증이 가장 심하 다 기상 직후에는 부신(신장 위 쪽에 위치한 호르몬 분비 기관) 의 기능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 돼 상대적으로 자기 몸을 공격하 는 비정상적인 면역물질의 활동 성이 커져 통증이 더 심하게 나 타나는 것이다 대표적인 자가 면역질환인 류머티스성 관절염 의 경우 아침에 근육통과 함께 손발 강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안 교수는 자고 일어 나면 손과 발의 관절이 굳은 것 처럼 강직돼 첫발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조강직은 기상 후 2~3시간이 지나야 서서히 좋아진다 이런

오전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ᰇᲡᯨ ᳙ᤥ ᳸᫂ᱱ ញḳញ៿ ᳽ὄ

오후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ᰇὙᯨ ᳙ᤥ ᳸᫂ᱱ ញḳញ៿ ᳽ὄ 질환

밤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 ᳙ᤥ ᳸᫂ᱱ ញḳញ៿ ᳽ὄ 질환

심근경색뇌경색류머티스성 관절염루푸스 ᯗᜉᚫᬶ ៺ᚫᬶ ᦜ᧕ὺᯇ᭙ ᛃᵂ᲏ ᦇ῍ᯇ ᢺ등

퇴행성 관절염ᜉᳱ᳼ 근육을ᦻᴍ 많이᯲ᭌ 써서 생기는 근육통 Ὁ ᭙ ᛃᵂ᲏ ᬽᜒᠩ ᜉᳱὄ ᢺ등

천식통풍아토피성 피부염폐경기 안면홍조증 ḯᯒ ὄῖ ᱅Ἵ῭᭙ ῭᪚᲏ ᾵ᚫᜒ ᱇᧫‰ᵚᶠ ᢺ등

아토피 피부염 증세는 밤중에 극심 통풍환자의 통증도 밤에 심해 진다 안철우 교수는 통풍을 일 으키는 요산의 체내 응집률은 밤 12시 정도에 가장 높다고 말했 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 가려움증도 밤 10~12시 사이에 가장 심하다 하루 종일 괜찮다 가 밤만 되면 가려움증이 심하다 면 일반 피부염이 아닌 아토피성 피부염을 의심하고 앨러지 검사 부터 받아 봐야 한다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질환도 있다 천식이 대표적이다 일반 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해 걸린 목 감기는 낮밤을 가리지 않고 기 침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천식

은 유독 밤에 기침 증상이 심하 게 나타난다 이 역시 호르몬 영 향 탓이다 기관지를 축소하는 호르몬은 주로 밤에 분비되기 때 문에 낮에는 비교적 멀쩡하다가 밤만 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다 게다가 야간에는 기도의 항 염증 기능이 약해진다 염증이 늘어나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원 인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천식은 진단이 늦어지 는 경우가 많다 한양대병원 호 흡기내과 윤호주 교수는 밤에 증상이 심해도 막상 다음 날 병 원을 가려고 하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괜찮아졌 다고 생각해 진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밤에만 기침이 심하다면 대학 병원의 호흡기내과에 가서 천식 유발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질환에 따라 증상이 다른 시간

잇몸뼈가 흡수되지 않는다 문 제는 잇몸뼈가 흡수된다면 아 래턱뼈의 아래쪽을 지나는 하 치조신경관(inferior alveo lar nerve canal)과 거리가 가 까워져서 임플란트 길이의 최 소 두께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이다 해부학적으로 신경관을 노출 시키고 위치를 안쪽 혹은 바깥 쪽으로 위치시킨 후 임플란트 를 식립하는 방법이 있다 다 만 이런 경우 하치조신경관에 대한 자극을 주게 되어 하치조 신경이 분포되는 곳에 대해 마 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 서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피하 는 술식이 된다 얼마 전에 오 신 환자분의 경우도 마찬가지

였다 3차원 방사선 사진촬영 을 해보니 정말 아슬아슬했다 현재 미국의 보건당국에서 허락한 임플란트의 여러가지 사이즈 중에서 아무리 짧은 임 플란트를 선택한다고 해도 신 경관을 건드릴 것 같았다 다만 이 환자분은 뼈가 높이 는 낮아졌으나 잇몸뼈 자체는 튼튼했고 폭이 비교적 넓었다 아마도 2차원 방사선 쵤영장치 (Panorama)라면 놓칠 수 있 었을 것이다 정말 1~2 mm의 잇몸뼈가 아쉬운 케이스였는데 신중하게 몇가지를 고려한 덕 분에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 었다 가끔 다른 치과에서 아래턱 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나서

증상이 있다면 내과에서 혈액검 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류머 티즘 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이 생 긴 경우 특정 항체가 증가한다

대에 나타나는 현상은 여러 원인 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몸속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안 교수는 우리 몸의 호르몬은 일정하게 분비되는 것 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진다며 이런 호르몬 분비 주기를 잘 활용하면 운동이나 다 이어트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살을 빼고 싶다면 저녁 보다는 아침에 운동하는 게 좋 다 기상 직후에는 인슐린 호르 몬 분비량이 가장 적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한다 따라서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지방 연소가 잘된다 단 심장과 혈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침 에 일어나는 혈관 수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아침 운동을 피 해야 한다 배지영 기자

건강 칼럼

아래턱에 임플란트 심을 때 대부분 아래턱은 임플란트를 심기에 잇몸뼈가 튼튼하다 잇 몸뼈의 구조가 위턱의 뼈구조 와 다르기 때문이다 아래턱은 발생학적으로 대퇴골의 뼈와 같은 구조다 긴뼈를 둥그렇게 구부려서 아래턱 모양을 만든 구조물이다 반면 위턱뼈는 편 평한 골에서 자라나온 구조이 며 아래턱 뼈에 비해 조직학 적으로 무르다고 볼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후 뼈와 임플 란트가 서로 융합하며 치유되 는 기간도 임플란트 식립시의 방사선 사진 식립시의 뼈를 다 지는 요령 식립 강도 등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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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임플란트 크라운(치아 형태 모양)을 완성하는 기간을 결정 하게 된다 그러면 아래턱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위 턱에 비해 쉽게 완성될 수 있는 가?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오 랫동안 틀니를 하다가 주변에 서 같은 처지의 환자분들에게 임플란트의 장점을 듣고 나도 바꿔볼까 하는 마음으로 내원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틀니를 장착한 지 오랜시 간이 지나면 잇몸뼈가 대부분 소실되어 주저앉게 된다 치아 가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임플 란트를 식립하면 그때부터는

몇년이 지난 후에도 입술이 이 상하다며 치과를 방문하시는 경우를 본다 몇년 지나면 대 부분 돌아오기도 하고 또한 순 응하여 불편함을 덜 느끼는 분 들도 계시지만 항상 우리 치과 의사는 조심 또 조심해서 치료 에 임해야 한다 사람은 신 (God)이 창조한 상태로 되돌 릴 수는 없다 차선책만 있을 뿐이다 문의: (626)810-0887

김성구 치의학박사 참 덴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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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일 월요일

전면광고 15


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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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일 월요일

여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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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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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봄의 향기를…

2019년 5월 1일 월요일


교육 19

2019년 5월 1일 월요일

박 원장의 에듀코칭

타주 주립대 진학하기

학비 부담되면 ROTCWUE 프로그램 활용하라 5월 1일 그날이 되면 알게 될 것이다 이날은 향후 4년간의 자취를 최종 결정해야 하는 바 로 마지막 날이다 모든 대학 신입생들은 등록의사를 밝히는 서류(SIRStatement of Intent to Register)를 예치금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일말 의 미련없이 주어진 기회를 만끽하기 바란다

타주 주립대 합격률 높지만 학비 부담에 진학률 낮아 거주자 신분 인정받으려면 갭이어취업 기간 활용

주립대는 정말 타주 학생들을 더 선호할 까? 만약 학생이 타주에 있는 주립대에 합 격했다면 사실은 굉장히 치열한 경쟁을 뚫고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한때 주립대는 타주에서 오는 학생들을 거주민 학생들보다 더 좋아한다는 속설 이 있었다 타주 학생들에게 높은 학비를 청구할 수 있다는 나름 합리적인 이유에서다 하지 만, 주립대학은 교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야 하는 일반적인 수익 단체가 아니므로 이 러한 이유로 더 많은 타주학생을 받겠다는 입학 정책을 고집할 수 없다 또 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주 민과 타주 출신 학생들의 비율을 뒤바꿀 수 없는 게 주립대의 현실이다 더 엄밀히 말하자면 최소 거주민 학생비율을 주법으 로 보호하고 있다 주립대의 기본 입학 평 가 원칙은 주민 학생들에게 양질의 고등교 육을 제공하는 것이고 양질의 교육 수준에 필요한 예산 중 모자란 부분을 해외유학생 과 타주 학생들이 지급하는 학비로 충당한 다고 말해도 좋다 캘리 포 니아 의 대 표적인 주 립대 학 UCLA는 지난 2018년 입학연도에서 7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 8725명의 가주 학생들 을 합격시켰다 이 수치는 역대 가장 치열 한 12%의 합격률로 기록됐다 반면 2만명 이 넘는 타주 지원자 중에서는 5035명이 합 격했다 이들의 합격률은 22%로 거주 학 생 합격률의 거의 2배를 기록했다 합격률 이 2배나 가까울 수밖에 없는 타당한 이유 는 있다 타주 합격자 5035명 중 약 75%인 3800여 명은 UCLA로의 최종 입학을 고사 하기 때문이다 타주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학비가 연간 2만9000달러에 달하기 때문 이다 실제 UCLA에 입학한 해외 유학생과 타 주 학생은 1900여명이었다 타주학생 추

가 학비를 적용한다면 신입 반에서만 연간 5000만달러의 추가 예산을 만든 셈이다 전학년에 걸쳐 재학중인 타주 학생을 합친 다면 연간 2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모인 다 수백 명의 교수를 추가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이들이 마련해 준 것이다 그렇다면 주립대 최대 장점은 가성비인 가? 타주 주립대를 진학하면서도가성비 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비싼 타주 학비에 대한 부담으로 진학을 포기 해야만 할까? 만약 최종 입학대학을 타주 주립대로 정했다면 그리고그 럴 계획이 었다면 한번 고민해 볼 선택들에 대해 알 아보자 거주신분을 변경한다 대학 생활 1년간 갭이어(Gap Year)를 통 해 주거주자로 신분을 바꿀 수 있다 대표 적인 주립대학몇 곳을 살펴보자 UCLA나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는 타주학생에게 연 간 2만8000~2만9000달러씩을 추가 학비로 청구한다 시애틀의 워싱턴대학이나 미시 간대학은 연간 3만 4000달러에서 3만6000 달러까지 타주 학생에게 학비를 추가로 받 는다 이 엄청난 비용을 4년간 지급하기엔 (사립대학도 아닌데) 부모와 학생 모두에 게 부담이되는 게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현장에서 15년 동안 아쉽게 느끼는 점 하나가 있는데 바로 학부모의 정 보력이다 중고교 아이를 둔 한인 부모들 의 교육에 관련된 정보력과 노하우는 미국 부모들과 비교되지 않게 뛰어나지만 아이 가 대학에 가는 순간정보력은 끊어지는 것 같다 오히려 아이를 대학에 보낸 뒤 미국 부 모들의 놀라운 정보력은 그때부터 발휘된 다 미국 학생들은 타주 주립대로 진학한 다 해도정보력을 발휘해 아이를 합법적인 그 주의 주민 신분으로 만들어 연간 2-3만 달러의 타주 학생용 비용을 절약하는 사례 를 적잖게 보게된다 영리한 한인 학생들 중에서도 그런 미국친구의 도움을 받아 그 주의 거주자 신분 취득 방법을 배워 학비를 절약한다 예를 들어 워싱턴주의 주립대학으로 진 학했다 하자 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최소 12개월을 실제로 거주해야 하고 거주를 시

작한 날로 30일 내에 워싱턴 주의 운전 면 허를 받아야하며 자동차 등록증 선거단 등록 은행 어카운트, 거주지 계약 등 법적 유효한 절차를 이행하길 권장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모든 주정부는 학업을 목적으 로 이주한 사람은 합법 거주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통적인 방침이다 하지만 주마다 이러한 기본,방침을 우회 하는 방법도 있다 학생의 신분은 거주기 간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일주일에 최소 한 30시간을 직업 활동을 병행한다면 모든 거주 기간이 인정된다 51% 이상의 생활비 를 스스로 생산활동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도 하다 많은 경우 일 년 정도 갭이어로 보내면서 직장 생활을 하 고 거주민 신분을 취득하는 학생들도 생각 보다 많다 주립대학의 경우 고등학교 내 AP성적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1년 정도 갭 이어를 한다 해도 졸업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한다 면 상당히 많은 비용을 합법적으로 절약할 수 있어 타주 명문 주립대를 비용때문에 포 기할 이유가 없어진다 WUE(Western Under graduate Exchange)를 활용한다 서부지역 즉 가주를 포함해 알래스카, 애리조나 콜로라도 하와이 아이다호 몬태나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오리건사 우스다코타 유타 워싱턴와이오밍 주가 소속돼 있다 만약 서부지역 주민이라면 WUE프로그램으로 타주 주립대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특정 SAT 점수와 GPA를 갖고 있다면 비록 타주 학생이라해도 주민 학비에 1025% 정도만 추가로 내는 걸로 학비 문제가 해결된다 주민 신분을 취득하지 않아도주 립대의 선택의 폭을 늘릴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ROTC(장교 양성 프로그램) 기회를 활용 한다 공군 ROTC 혜택: ROTC 장학금은 크 게 Type 1 Type 2Type 7 3가지로 나뉜다. Type 1 장학금은 4년간 전액 학비를 지원 하고 Type 2는 4년간 연간 최대 1만8000 달러까지 지원하며 Type 7은 공립대 거주 민 학비까지를 4년간 지원한다 교재는 물 론 매 학년 계급에 따라 매달 300~500달러 의 개인 용돈도 있다 해군 ROTC 혜택: 4년간 대학학비 전액 지원이 핵심이다 교재비(매 학기 375달러) 는 물론 매 학년 계급에 따라 매달 250~400 달러의 개인 용돈도 받는다 하지만 해군 ROTC 장학금은 기숙사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대학에 따라 해군ROTC장학 생들을 위한 기숙 지원을 하고 있음으로 지 원대학에 문의해 봐야한다 육군 ROTC 혜택: 4년간 대학 학비 전액 지원은 물론 육군 ROTC장학금 최대수혜 자는 기숙 비용까지 모두 전액 지원받게 된 다 교재비(매 학기 600달러)외에 매 학년 계급에 따라 매달 300~500달러의 개인 용 돈도 받는다 물론 이 같은 혜택과 더불어 졸업 후 군 복무 의무가 있다 이외에도 주립대에도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전액 장학금 제도가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제이박 원장 엘리트프렙라스베이거스


20 스포츠

2019년 5월 1일 월요일

스포츠

2019년 4월 30일 화요일

3

‘고개숙인 숙인킹캉 킹캉’팀도 고개 팀도부진의 부진의‘늪’ 늪 지역지공격저하 원흉 지목 이저리그 최하위라 지적했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 츠)의 부진에 팀도 고민에 빠 졌다 피츠버그 지역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9일 파이어리 츠의 심각한 타격 부진을 진단하 며 강정호와 포수 프란시스코 서 벨리(29)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파이어리츠는 지난 28일 LA 다저스에 6-7로 역전패를 당하 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1위에서 4위로 추 락했다 무엇보다 공격력 지표가 처참하다 팀 OPS가 0656으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3위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파 이어리츠의 경기당 득점은 323 점으로 내셔널리그서 이 보다 낮 은 팀은 두 팀 뿐이라 비판했 다 이어서 파이어리츠는 적시 타를 때리지 못한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 매우 어려 움을 겪는다 득점권 타율이 메

반박의 여지도 없다27일 경 기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 쇼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강정호는 8회 만루 찬스에서 대 타로 교체되는 상황에 이르렀 다 대타로 나온 모란도 내야 뜬 공에 그치며 물러났지만 선발 출전한 강정호로서는 수모에 가 까운 교체다 강정호는 올 시즌 24경기 75타 수 12안타 2루타 3개 4홈런 타 율 0160 출루율 0222 장타 율 0360을 기록 중이다 강정 호의 타율은 규정타석을 채운 189명 중 185위에 해당한다 OPS는 174등이다 불미스러운 일로 2년여의 공 백을 거친 강정호를 품었던 피츠 버그로서는 너무나도 실망스러 운 성적표다 본인 말처럼 더 열심히 더 노력하는 강정호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한편 강정 호는 오늘(30일)부터 텍사스 레 인저스의 추신수와 원정 2연전 이승권 기자 을 갖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부진에 빠지자 지역언론으로부터 뼈아픈 지적을 들었다

[AP]

트윈스 카펫 2연패뒤 3연승 행진 남가주 사회인 야구 5주차

NFL 베테랑 키커 제너카우스키 현역 은퇴 NFL의 베테랑 키커 세바스티안 제너카우스키(41사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ESPN이 29 일 보도했다 2000년 NFL 신인 드래프트 에서 키커로는 이례적인 전체 17 순위 지명을 받은 제너카우스키 는 NFL에서 19시즌을 뛰었다 제너카우스키의 은퇴로 이제 NFL에는 2000년 드래프트 출 신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 한 명만

남게 됐다 제너카우스 키는 오클랜 드 레이더스 에서 18시 즌 시애틀 시호크스에 서 마지막 한 시즌을 소화하며 키커로는 역대 최다인 총 5329만 달러를 벌었다 그는 19시즌 동 안 총 1913점을 올려 NFL 득점 부문에서 10위에 랭크됐다

여자 유러피언투어 UAE서 사상 첫 야간 골프대회 흔히 해가 지면 할 수 없는 스포 츠로 알려진 골프에서 사상 첫 야간 경기가 열린다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LET)는 5월 1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 팔도 코스 (파726289야드)에서 오메가 두 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총상금 28만5000 달러)을 개최한다 골프닷컴 등은 29일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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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은 프로 골프 대회 사상 최초로 야간에도 열리는 대회라고 보도했다 프로 선수 56명과 아마추어 3 명 등 총 59명이 출전하는 이 대 회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가 이미 나온 가운데 오후 조는 현 지 시간으로 오후 3시가 넘어 출 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럴 경우 경기는 밤 8시 안팎이 되어 야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가주 한인 야구 협회와 재 미 대한 엘에이 야구 협회에 서 공동 주관하고 WWW LAKABASEBALL COM 에서 주최하는 2019 라카리그 정규리그 5주차 경기가 27일 아주사 메모리얼파크와 아주 사하이에서 열렸다 2019 남가주 한인 리그에 참가한 14팀은 대원식품리그 와 E&S 생명보험리그 2개 리 그로 나눠 각조 1위부터 4위 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원식품리그에는 타이밍 과 비베어스드림스리퍼즈 쇼타임 윈 코너스톤이 속해 있고 정관장리그에는 타이거 스LAD밴디츠트윈스카 펫오합지존수퍼스타소닉 스가 속해 있다 2연패로 시작한 트윈스 카 펫은 강 타선 리퍼즈를 9-8한 점차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 다 트윈스 카펫의 고재범은 시즌 2호 홈런으로 승리의 주 역이 되었다9-4로 뒤지고 있던 7회말 리퍼즈는 4점을

트윈스 카펫 고재범이 시즌 2호 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내며 따라 갔지만 1사 주자 만루 상황에 1점을 더 내지 못하고 9-8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오합지존은 비베어스에 20-7로 LAD는 수퍼스타를 13-7 밴디츠는 소닉스를 93타이밍은 코너스톤을 1910으로 이기고 선두권을 유지 하고 있다 타이거스는 윈을 9-5로 이 기고 5연승을 달리며 리그 전 체 선두를 달렸고 드림스는 쇼 타임을 8-6으로 이기고 3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후원: 템플 오토 바디 (213-505-0095) 트윈스카

펫(323-731-0077) 타이밍 파파야 대원식품 E&S생명 보험 (213-70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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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내 21

2019년 5월 1일 월요일

CLASSIFIEDS 구인 l 구직 l 렌트 l 중고품 매매 l 비즈니스 매매

JOBS

필리치즈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 캐쉬어 구합니다. 파트타임 가능 720-277-6535

세탁소에서 셔츠 프레스 하면서 캐쉬어 보실 분 구합니다. 720-254-6808

무빙세일합니다. 소파세트, 램프, 장식용 가구 그릇 등 303-524-0407

모텔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719-205-2824

세탁소에서 셔츠 터치업, 테깅, 베깅 하실 분 구합니다. 720-601-1027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테크니션 구합니다. 720-499-9723

무빙세일합니다. 가구, 냉장고, 공구 등 다수 720-231-0855

리커스토어에서 저녁시간 스탁, 캐쉬어 구합니다. (6th&챔버스) 720-278-8600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파커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주말포함) 303-955-6933

덴버 컵밥에서 함께 일할 젊은 크루 모집합니다. 풀/ 파트타임 지원 가능합니다. 720-660-2522

콘도렌트 방2, 화2, 차고1 6th&세이블 $1,500 720-486-6997

한국 청양 고춧가루, 고춧가루, 된장 팝니다. 720-257-3325

리커스토어에서 직원구합니다. 덴버 지역 720-422-5333

모텔에서 주말(금.토.일)에 파트타임 하실 분 구합니다. H-MART에서 20분거리 720-384-7193

방렌트 (마스터베드룸) 단독화장실, 인터넷, 유학생 환영 H-MART 2분거리 $600 719-237-1453

무빙세일 합니다. 가구, 운동기구 등 303-641-9379

스프링스 K-BOP 한식당에서 주방장, 서버 구합니다. 높은 급여 719-291-0141

테리야끼 식당에서 오전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493-0726

2층방 렌트, 단독 화장실 남자분, 학생 환영 (아일리프&제나두) 303-358-2610

영창 피아노 팝니다. $700 303-641-9379

세탁소에서 카운터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스모키힐&오로라 파크웨이) 720-335-5725

네일샵에서 젤까지 하시는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875-6894

깨끗한 방, 화장실 독채 렌트 600Sq.ft. 파커지역 720-851-4235

골프 아이언 세트 팝니다. 거의 새 것 (테일러 메이드) 페어웨이우드 2개 포함 $100 720-628-7531

그렌데일에 있는 일식당에서 서버 구합니다. 720-589-1821

DTC 델리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시~3시, 시간조정가능 720-343-9267

방 렌트 미씨씨피&세이블 잠만 주무실 여자분, no smoking 720-277-8055

켄모어 세탁기, 건조기 팝니다. (스프링스) 상태 좋음 719-337-2186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테크니션 구합니다. 라이센스 소지자 720-364-9852

파커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주말에 근무할 파트타임 바리스타 구합니다. 303-912-3528/303-955-6933

고급 타운홈 방 단기 렌트, 단독 화장실, 인터넷 가구, H-MART 5분거리, RTD 레일 5분, 버스 1분, 720-496-7688

2014 LEXUS, AWD 250, 57000 MILE, GRAY COLOR, GOOD CONDITIONS, $19,000, 303-618-2929

셔츠 프레스, 드라이크리닝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798-0515

캐슬락에 위치한 네일샵에서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303-319-3506

방 렌트, H-MART 5분거리 $550 (유틸리티, 가구, 인터넷 포함) 학생 환영, 720-999-1904

3단계 비닐백 행거, Z랙 옷걸이 팝니다. 303-931-3116

세들락 주유소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253-8981

세탁소에서 셔츠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303-660-1174

방 렌트 콜로라도 대학병원 근처 303-335-6479

2011 렉서스 RX350 light blue, 98K, $15,900 720-299-4559

네일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03-378-2194

덴버국제공항 내 리테일 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310-863-4109

큰 방, 작은 방 렌트 인터넷 사용 가능, 단독 화장실 831-540-9004

웨스터민스터 일식당에서 풀타임 경험있는 스시맨, 키친 쉐프 구합니다. 720-397-3694

델리샵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720-874-3198

방 2개 렌트, 단독 화장실 스프링스 지역 719-460-9927

뉴욕 네일에서 네일 테크니션 구합니다. 초보자 가능 303-814-8824/720-422-8739

파커 & 아라파호에 위치한 페리 네일샵에서 함께 일하실 분을 구합니다. 720-323-2147 (문자 먼저 주세요)

방 렌트 (오차드&스모키힐) 347-217-0388

애견미용실에서 직원 구합니다. 주5일 (9시~3시) 시간조절 가능 720-550-8371

운송회사에서 풀/ 파트타임 직원구합니다. 트럭 드라이버, 딜리버리 헬퍼, 오피스 클럭 303-434-6792

Havana & Jewell (미도파 근처) 깨끗한 타운홈 렌트 (방2, 화 2.5, 차고2) 4월 첫 주 이사 가능 303-827-8672

한식당에서 주방에서 쿡, 반찬 만드실 분, 웨이츄레스 구합니다. 720-936-7866

간판 회사에서 설치/ 제작기술자 구합니다. 경력자 우대, 초보자도 가능 303-870-7721

룸메이트 구함. 부엌, 거실, 가구완비 DU 근처, 쾌적한 환경, No parties / smoking. 720-435-5947 Marjan

거터 기술자, 헬퍼 구합니다. 720-206-6603

포키 레스토랑에서 매니저 구합니다. 303-870-3083

하우스 방 렌트. 주인 상주 안 함. 취사 가능 단기/장기 가능, 남자 직장인/유학생 환영 720-280-3520

리커스토어에서 직원 구합니다. 720-955-1814

센테니얼 포케 레스토랑에서 캐쉬어, 프렙 구합니다. 좋은 대우 720-935-6559

방 렌트 56th&챔버스 (덴버 지역) 719-358-0783 (텍스트 남겨주세요)

덴버 국제공항 내 리테일 스토어에서 풀/파트타임 직원 구합니다. 213-703-0852/310-863-4109

간판회사에서 사인 제작하실 분 구합니다. 303-743-7446

파크메도우 몰 근처 일식당에서 스시쉐프, 키친쿡, 서버구합니다. 720-837-4033

오로라에 위치한 리커스토어에서 캐쉬어 구합니다. 유경험자 우대 720-335-8879

구인·구직

HOUSING 렌트

FOR SALE 중고매매

보일러, 셔츠머신 싸게 팝니다. 720-272-2256

비겐에서 구입한 비겐 장수돔 팝니다. 720-206-8892

BUSINESS 매매

Spa Businesses For Sale 6708 W. 44th Ave.

303-910-6523

(0501)

성업 중인 네일샵 매매 체리크릭 근처 / 좋은 동네 LOAN 가능

720-875-6894

(0418)

캐슬락에 위치한 세탁소에서 셔츠 프레스 하실 분 구합니다.

720-278-0611

(0425)


22 업소안내

2019년 5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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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단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광산김씨종친회 경복고등학교동창회 고려대학교교우회 긍휼의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록키마운틴라이온즈클럽 무궁화자매회 민주평통자문위원덴버협의회 백두산한인야구동호회 상공인연합회 서울대학교동문회 세탁협회 아시안태평양인성개발원 ROTC문무회 연세대학교동문회 영월엄씨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재미콜로라도주체육회 재미한국학교콜로라도협의회 쥬빌리앙상블어린이합창단 코코스한인봉사단체 콜로라도간호사협회 콜로라도북향회 콜로라도사진동호회 콜로라도주연합한인회 콜로라도장로회 콜로라도주한인회 콜로라도태권도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한인노인회 콜로라도한인리커협회 콜로라도한인재단 콜로라도한인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해병전우회 탁구동호회 한미연합회 호남향우회 화목회골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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