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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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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해촉(解囑)제의 득과 실 콜로라도 한인사회는 타주에 비해 한인 인구 가 적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별일 아닌 일에 도 미주알고주알 말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곳이다. 이런 한인사회에서 지난 20여년동안 관심 없는 듯 하면서도 실제로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단체 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아닐까 싶다. 대 통령의 직속 자문기구라는 타이틀이 한 몫을 했을 것이고, 자가 신청을 하지만 최종 위원 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탈락되는 사람들이 있 어 합격과 불합격의 결과를 기다리는 야릇한 긴장감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또, 2년마다 열리는 출범식은 한국의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내노라하는 유명 호텔에서 거 창하게 열렸고, 그 규모만 보더라도 동네의 지 역 단체들의 평범한 출범식과는 차이가 컸다. 뿐만 총영사관이 개입해 온 한인사회의 유일 한 단체여서 공관 인사들이 콜로라도를 방문 할 때마다 민주평통의 자문위원들을 만나는 일정은 거의 매번 잡혔다. 이 때문인지 민주평 통 자문위원직에는 가장 많은 전현직 한인회 장들이 거쳐갔으며, 특히 폼생폼사를 즐기는 지역 인사들의 지원도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물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협회 의 자체적인 노력도 있었지만 콜로라도의 경 우에는 극소수에 불과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덴버의 경우는 자문위원 신청서를 접수할 때 가 되면 두 한인회가 서로의 인맥들을 유치시 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곤 했다. 공관이나 사무처는 형평성을 내세워 두 한인회의 인사 들을 적절히 배치했지만 늘 대립해온 두 한인 회의 인사들이 소속되어 갈등의 연장선에 놓 여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성실히 봉사하려던 신선한 인사들은 뜻을 펴 보지도 못하고 이들의 기싸움에 질려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이로 인해 평통 덴버협 의회는 출범식은 가졌지만 내분으로 인해 겨 우 소수만 동참하는 행사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한국의 민주평통 사무 처는 해외협의회 위원 중 124명을 공식적으 로 제적 통고했다. 이 중 한 명은 사망했고 69 명은 스스로 사직을 했으며, 54명이 위촉 해 제되었다. 사무처에서 공식적으로 해촉(解囑)

제도를 적용시킨 건 평통 설립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해촉 즉 그 기수에서 제명된 다는 의미다. 대상은 위촉장 미수령 위원, 참 여나 활동 실적이 전무한 위원, 연락이 두절된 위원, 활동 의사가 없는 위원 등인데 협의회 장의 권한으로 명단이 작성되어 사무처로 보 내졌다. 해촉 대상위원 명단을 제출해 달라는 시기가 4월 경인 것을 미루어보면 그 이전부 터 불량 위원에 대한 색출 작업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덴버협의회의 경우 사직서를 제출한 위원은 별도로 처리되었고, 총 5명의 위원이 아웃되었다. 공식적인 명단에 포함되 지는 않았지만 일찌감치 사직서를 제출한 이 들은 더 있다. 지난해 7월 덴버협의회는 31명 의 위원이 위촉되었다. 하지만 두 명이 공식발 표 전에 사직서를 제출해, 18기는 총 29명의 위원으로 시작되었다. 물론 유타와 와이오밍 위원을 포함한 숫자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치러진 출범식 이후에도 추가로 사직서를 제 출한 이들이 속출했고, 와이오밍 지역의 위원 을 제외하면 콜로라도 거주 위원의 수는 턱없 이 줄어들어 15여명 정도 밖에 안되는 상황이 다. 이 중에서도 적극 동참하는 위원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덴버협의회가 생긴 이후 초유 의 자문위원 부족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 번 덴버협의 사임 및 해촉된 위원들 대부분은 협의회장과의 불화 그리고 인간관계의 파벌 싸움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미주에는 20개의 협의회가 있다. 이중 덴버 협의회는 가장 적은 인원으로 꾸려가고 있는 곳이다. 로스앤젤레스 186명, 뉴욕 186명, 시 카고 154명, 워싱턴 135명, 샌디에고 118명, 시애틀 114명 등 대도시와는 규모가 비교가 안된다. 또, 보스턴(43), 휴스턴(50), 달라스 (59), 하와이(56)보다도 작은, 미주 지역에서 가장 소규모 협의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해촉된 총 인원 54명 중에 5명이나 덴 버에서 나왔고, 사직한 인사들까지 포함시킨 다면 미주지역의 해촉 및 사임 인사의 10% 이상이 덴버에서 나왔다는 얘기가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족의 염원인 조 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관련 의견을 수렴 건의하고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 집, 모든 미움과 갈등, 분열을 해소하며 국민

의 화합과 단결에 이바지하는 등 통일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초당적 범국민적 통일기구이 다. 즉 대한민국 국민의 내적 분열을 통합해서 평화통일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에 가장 큰 의 미가 있다. 그런데 제일 작은 협의회인 덴버에 서조차 이런 자문회의의 의미가 전혀 실천되 지 않고 있다.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통 일을 위해 조직된 기구에서 모범적인 통합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오히려 지역 사회의 분열이 불거진다면 협의회 그 존재의 가치는 가벼워질 수 밖에 없다. 1980년대 전두환 정권 당시 만들어진 민주 평통은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독재 정 치의 방패막 역할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문위원 구성에 변화를 주는 것을 시작 으로 새 정부 성격에 맞는 기관으로의 탈바꿈 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해외지역 구석구석까 지 변화의 바람은 미치지 못한 것 같다. 알다 시피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이며 수석 부의장, 사무처장을 포함해 현재 알려진 대로 국내와 해외에 총 2만여 명의 위원이 있으며, 이 기구 의 의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통령의 위임 장을 받는 자리라면, 월급이 있든 없든 사실 상 공무원의 자격이다. 과거 실제를 보면 미 국, 캐나다, 영국, 호주, 그 외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교포들이 이 자리를 관직으로 생각하며 명함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빽'을 쓰는 인사 도 있었다. 공무원의 1차 의무는 명령 복종이 다.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사람이 상관을 향해 쓴소리를 하는 건 불가능하다. 민주평통의 한계는 바로 전문성이다. 어느 분야든 자문 역할을 하겠다면, 자문할 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극히 일부 를 빼고는 지식산업과는 거리가 먼 생업에 종 사하다 보니, 남북관계에 대한 정보나 조사면 에서 본국에서 보다 크게 뒤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민주평통은 그간 정기적으로 전체 평통 회의나 각 지역 모임, 또는 다른 방식으 로 그런 자문을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본 적이 있는가? 역대 정부도 자문위원들의 의견 을 듣고 대북정책을 개선한 적도 없어보인다. 최근 논란이 된 해촉제의 도입이 올해 초 결 정되었다면 작년 출범식 직후 내부 분열은 시 작되었다고 짐작된다. 덴버협의회의 자문위

원이 타주와 비교해 많지도 않은데, 사직과 해촉된 인사들이 10여명에 이른다는 것은 협 의회장의 리더십에도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제대로 활동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산산조각 이 났고, 내년 상반기에 다음 기수의 위원을 뽑기 위해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 분위기는 더 욱 어수선해질 것이 자명하다. 2년간의 18기 임기가 절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웬만하 면 개개인과 접촉해 잘 다독여 나갈 수도 있는 데, 굳이 해당 위원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명단 을 한국의 사무처에 보내 결국 해촉까지 시키 는 사태를 만들 필요가 있느냐라는 불만의 소 리도 들린다. 반대로 자문위원이 되기 위해서 는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자기 추천방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인데, 고의적으로 활동 을 하지 않는 것은 책임과 의무를 동시에 불 이행한 것으로써 이에 대한 지탄은 마땅히 받 아들여야 한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진정으로 봉사를 원했던 사람들이 발탁되지 못했을 수 도 있다. 무엇보다 이들로 인해 협의회에 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헌법기관에 대한 무례이다. 어찌되었던 해촉 대상을 선별하고, 이를 통보받는 과정이 즐거 울리 없다. 콜로라도는 한인 인구가 적기 때문에 단합하 기 유리하고 민주평통의 창설 의미를 도모하 는데 최적인 곳이다. 그러나 한인 인구수에 비 례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지회에서 협의 회로 승격된 지는 10년이 채되지 않는다. 힘 들게 얻은 협의회를 잘 꾸려나가야 하는데, 우 왕좌왕하는 사이 이번 회기 임기도 절반이 지 났다. 콜로라도 한인사회 내에서도 통일을 이 룰 수 없는데, 어찌 대한민국 국민의 전체 염 원을 담아 국가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 는가. 해촉제는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조치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한인사회의 분열 을 촉발하는 제도가 될 수도 있다. 남북에 이 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북한과의 소통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이러한 때일수록 역할 을 찾아야 할 민주평통이 내부분열 수습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이름만 있는 기관이 아니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서의 역할과 품위를 유지하길 당부한다. <김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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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 행사 안내 월드옥타 창업 스쿨 참가자 모집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주간 포커스 하반기 공채

7월27일~29일 SF 하얏트호텔

7월28일, 29일

광고·편집 디자이너/기자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회장 최윤성)에서 7월27~29일 SF공항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차세대 창업 및 무역스쿨 참가자 를 모집한다. 등록비는 200불이며, 등록비는 협회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이승우 차세대 위원장(leesaccounting@outlook. com)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지역 최대의 아시안 축제인 콜로라도 드래곤 보트 페 스티벌이 7월28일과 29일 덴버의 슬론스 레이크에서 열린다. 오전 8시 보트경주에 이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주소는 1700 N Sheridan Blvd. Denver, CO 80214이며 정보는 http://www. cdbf.org/를 참조하면 된다.

콜로라도 No.1 한인신문사 <주간 포커스>에서 광고 및 편집 디자이너, 그리고 기자를 모집 중에 있다. 자유형식의 이력서 를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weeklyfocus@gmail.com)로 접수하 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weeklyfocus@gmail.com) 또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임마누엘 교회 Me&Mom Camp

제10회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한인 노인회 광복절 행사

7월27일~29일

7월27일, 28일 오전 9시

8월15일 오전 11시30분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전병욱)는 LA 벨리연합감리 교회 Me&Mom 팀을 초청해 6세 이하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 로 Me&Mom Camp를 연다. 참가비는 $30 이고, 주소는 3095 S. University Blvd. Englewood, CO 80113이며 관련 문의는 201.518.6780으로 하면 된다.

제10회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대회(대회장 이상철)가 7월27일 과 28일 양일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일정은 http://usopentkd.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 소는 3185 Venetucci Blvd. Colorado Springs, CO 80906이며, 관련 문의는 855.853.6565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주 연합한인회와 한인노인회는 8월15일 오전 11시30 분 오로라에 위치한 소반식당에서 제73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 사를 갖는다. 소반식당 주소는 12101 E. Illif Ave. Aurora, CO 80014이며, 자세한 행사 관련 문의는 303.667.2605(조석산 회 장)으로 하면 된다.

한국영화 <공작> 덴버 개봉

2018 오로라 글로벌 페스트

3.1 운동 등재 추진재단 설명회

8월17일 AMC 아라파호 극장

8월18일 오전 11시~오후 6시

7월28일 오전 11시30분

한국형 첩보영화 <공작>(감독 유종빈, 주연 황정민)이 오는 8월 17일 AMC 아라파호 크로싱 16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 화는 실화였던 흑금성 공작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한국형 첩 보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소는 6696 S. Parker Rd.이며 티켓예매는 www.fandango.com 에서 가능하다.

오로라시가 오는 8월18일 오후 1시부터 오로라 시청 잔디광장 에서 2018년 오로라 글로벌 페스트를 개최한다. 각 민족과 인 종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주소는 15151 E. Alameda Pkwy. Aurora, CO 80012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739.7521(송민수)로 하면 된다.

3.1 운동 유엔/유네스코등재 추진재단 덴버지부는 7월28일 오 전 11시30분 오로라의 히바치 그릴에서 재단활동과 등재추진배 경 등의 설명회와 회원모집 행사를 갖는다. 주소는 1026 S Sable Blvd. Aurora, CO 80012이며, 관련 문의는 303.521.5420으로 하면 된다.

덴버소망교회 임직 감사예배

호텔협회 컨벤션&트레이드쇼

참빛교회 토크콘서트

7월29일 오전 11시

9월21일 오전 10시

8월18일 오후 5시

덴버소망교회(담임목사 우영종)는 7월29일 오전 11시에 중부 노회장인 김형권 목사 집례로 제34주년 기념 장로장립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갖는다. 덴버소망교회 주소는 1345 S. Dayton St. Denver, CO 80247이며, 관련 문의는 303.750.0696으로 하 면 된다.

미주 한인호텔협회(총회장 이주백)는 9월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버니스 호텔에서 제6차 컨벤션&트레이트쇼를 연다. 주소는 200 Inverness Dr. W, Englewood, CO 80112이며 관련 문의는 303.903.5970(김호찬 회장) 또는 720.329.1003(빅 터김 총무).

참빛교회(담임목사 유지훈)는 덴버 지역 신규 이주 한인들을 위 해 "All For You: 콜로라도 커머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오는 8 월18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갖는다. 자녀 양육을 비롯한 생활정보 를 나눌 예정이다. 주소는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이며 관련 문의는 720.509.91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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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콜로라도

덴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목표

제 10회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스프링스 월드 아레나에서 27일부터 열린다 미국 34개 지역을 비롯하여 한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6개국에서 2,500 명 가량의 태권 도인들이 모여 태권도의 정신을 기리는 축제의 장인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대회장 이상철)이 27일부터 이틀간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Broadmoor World Arena)에서 열린 다. 또한, 공식 행사를 하루 앞둔 26일에는 다양 한 주제의 세미나 및 워크샵이 준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의 창시자인 이상철 대회장은 “태권도는 한국의 무 도인데 올림픽 종목이 되면서 무도의 근본 정신 을 잃어버리고 기술 위주로만 흐르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위한 태권도보다 무도로서의 태권도를 지향하려는 취지에‘태권도 한마당’을 이어오 고 있습니다”라며 이어서“10년 전에 시작을 했는데 그때는‘태권도 한마당’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의문을 갖던 사람들에게도 이제는 가족들 이 다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라는 인식이 심 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라고 대회를 소개했다. 이 대회는 2009년 모든 연령대의 태권도 사범 을 대상으로 미국과 전 세계 태권도 전문가들에 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창설되었다. 26일에는 더블 트리 호텔(Double Tree Hotel) 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참가자와 가족들이 무료로 태권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오 픈 트레이닝(Open Training)이 열린다. 낮 12시 부터 5시까지 양궁과 검도 던지기 대회, 오후 3시 부터 5시까지는 태권도장 소유주들을 위한 비즈 니스 세미나,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장애인 태 권도 세미나 및 K-타이거즈(K-Tigers)의 태권 도 세미나가 띠 색깔별로 열린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2014년 미스 USA 출 신인 니아 산체스(Nia Sanchez)가 여자들을 대상 으로 호신술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27일에는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팀별 동작 경연, 개인별 발차기, 전통 품 새, 챔피언 팀 시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오프닝 행사가 펼쳐지

행사에 참여 예정인 K-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는데, 선수 입장, 콜로라도 스프링스 어린이 합창 단 공연에 이어 K-타이거즈(K-Tigers)의 시범이 준비되어 있다. 총 50명으로 구성된 K-타이거즈 는 베이징 올림픽 오프닝 세레모니, 청와대 초청 공연 등을 한 바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권도 시범단이다. 28일 역시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개인별 경연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고, 저 녁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는 더블 트리 호텔 에서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갈라쇼가 펼쳐진다. 10세 이상부터 참가 가능하고 남녀 모두 정장 차 림이어야 한다. 갈라 쇼에는 정식 디너가 포함되 어 있고 가격은 45달러이다. 티켓은 US 오픈 태권 도 한마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다. 밤 9시부터 자정까지는 애프터 파티가 더블 트 리 호텔에서 열리는 캐쥬얼 복장도 가능하고, 입 장료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 IOC위원, USOC 위원장 출 신의 빌 하이블(Bill Hybl, 현 El Pomar 재단 이 사장), 콜로라도 주 하원의원인 피트 리(Pete Lee , US 태권도 센터 출신 블랙벨트), 콜로라도 스프 링스 시장 존 서더스(John Suthers), 경찰서장 피 트 캐리(Pete Carey)등 인사를 비롯, 2,500여 명 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콜로라도에서 는 총 34곳의 태권도장이 참가하여 행사를 빛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정보는 855-853-6565 또는 홈페이지http://usopentkd.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인영 기자>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이 지난 16일 시정연설 에서 재생에너지 100% 목표를 발표함에 따라 미 국에서 재생에너지 100%를 지향하는 73번째 도 시가 되었다고 덴버포스트지가 전했다. 이러한 목표는 덴버시가 발표한 기후행동계획(80X50 Climate Action Plan)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이 계획은 덴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2005년 기준보다 80%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 고 있다. “기후변화는 우리 주민들에게 직접적 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우리의 건강, 환경 과 경제가 모두 위험에 놓여 있다”고 핸콕 시장 은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2025년까지 시의 모든 설비를 풍 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재생가능한 자원으로 생 산된 전력을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2030 년까지는 시의 모든 전력을 재생가능 에너지로 대체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행 동계획은 지난 2년 간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토론의 과정을 거쳐 마련되었다. 핸콕 시 장은 덴버시도 온실가스 문제에 책임이 있다면 서 “전세계적으로 2%의 넓이를 차지하는 도시 들이 탄소배출에 있어서는 70% 이상을 점유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은 덴버시에 서만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콜로라도주가 해안이 아닌 내륙에 위치한 주들 가운데서 기후 변화에 맞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이다. 예를 들어, 지난 4월에는 볼더와 다른 두 곳 의 카운티가 내륙 도시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 후변화 관련 비용을 부담하도록 정유업체에 소 송을 제기했으며, 6월에는 캘리포니아와 같이 콜 로라도도 아주 엄격한 차량배출 규제를 실시하 기 시작했다. 덴버시는 2050년까지 택시와 소형차들을 전부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며, 대중교통도 100% 탄 소배출 없는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화물트 럭의 경우 75%가 탄소가 없는 연료를 사용하도 록 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들도 2035년까지 새로 운 빌딩의 경우에는 배출제로를 실현할 계획이고 상업용 건물의 경우에는 2050년까지 에너지 사 용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 어 에너지 정책 변화로 저소득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남성 이웃집에 떨어지는 번개 촬영 수 십 년 된 나무 위에 떨어진 번개의 적나라한 모습이 화제다. 마치 공포 영화 도입부에 공포 감을 서서히 고조시키기 위한 의도적 연출 장면 을 연상시킨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해 만든 번개와 비교한다 치더라도 영상미와 음향미 어 느 것 하나 뒤떨어지지 않는 사실감이 압권이다. 지난 11일 abc7news는 10일 미국 콜로라도 주 유레이(Ouray)에 있는 한 이웃집 앞마당에서 번 개가 내리치는 모습을 토드 존슨(Todd Jones)이 촬영한 영상을 전했다. 존슨은 이 영상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은 심상치 않은 날씨에 한 여성이 집을 나서는 모습 으로 시작한다. 여성이 현관을 걸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앞 마당에 심어진 높은 나무 위로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짧은 순간에 내리친 번개 의 속도와 파워에 엄청난 섬광까지 더해져 나무

의 일부가 날아가 버린다. 아마도 이 장면을 눈 앞 에서 생생히 목격한 여성도 온몸에 공포감으로 전율을 느꼈음에 틀림없다. 토드는 “곧 번개가 내리칠 거 같은 느낌에 카 메라를 들었다며, 번개가 나무에 떨어지자 나무 조각이 수 십 미터까지 날아갔다”며 “그 위력 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https://youtu.be/FEruNZ_sZPE에서 볼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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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소식

SF 총영사관 한국 운전면허증

인체와 애완동물에 치명적인 버섯

7월 23일부터 갱신 및 재발급 서비스 시행

오로라에서 발견, 한인 주의 요망

덴버대학에 유학 중 인 이태재 씨는 한동 안 한국의 도로교통공 단 홈페이지를 들락거 렸다. 한국 운전면허 증의 갱신기간이 다 가오는데 그 기간 내 내 미국에 체류할 예정이라 연기가 필요했기 때 문이다. 다행히도 e-운전면허 홈페이지에서 온 라인으로 연기가 가능하고 귀국 후 3개월 이내에 만 갱신신청을 하면 되어 큰 걱정은 덜 수 있었다. 하지만, 이태재 씨와 같은 경우라면 이제는 굳이 온라인으로 연기신청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한국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을 주샌프란시스 코 총영사관에서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박준용 총영사)은 한국 경찰청과 협력해 공관에서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 발급 서비스를 23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우 선 2종 보통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갱신 및 재발 급을 할 수 있다. 1종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분실 시 재발급 신청

만 가능하다, 1종 면허증 갱신은 정기적성검사 가 필요해 서비스에서 제외됐다. 운전면허증 갱 신 및 재발급 신청 희망자는 ▶갱신·재발급 신 청서 ▶운전면허증 원본 및 사본(갱신 시) ▶여 권 원본 및 사본(분실 갱신 또는 재발급 시) ▶ 사진(3.5cmX4.5cm, 탈모, 상반신, 무배경)를 준 비해 수수료 12달러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에 내면 된다. 다만, 결격 사유로 면허증이 발급 되지 못한 경우 우편료 및 공관 업무수행 수수료 (총 $5)는 반환되지 않는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측은 운전면허증 갱 신 및 재발급 신청 후 약 6~8주 뒤에 미국에서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 적용 대 상은 콜로라도주를 비롯해 북가주, 유타주, 와이 오밍주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다. 기타 지역은 해당 관할지역 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 밖에 면허정지 및 취소 대상자 등 행정처분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 한편 한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경우 콜로라도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이 가능하 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2017년 9월 7일자 기사 <이은혜 기자> 참조)

덴버, 집 다운페이 모으는데 10년 넘게 걸려

덴버에서 주택 구매시 20% 다운페이먼트를 하 기 위해서는 소득의 20%를 12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온라인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핫패즈(Hotpads)가 공개한 내용 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간 가격대의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구매자가 집값의 20%에 해당하는 다 운페이먼트를 모으려면 소득의 20%를 6년 6개 월 동안 저축해야 한다. 핫패즈 관계자는 “미국 내 주택 중간가격은 현재 21만6,000달러로 집값

의 20%는 정확히 4만3,200달러”라며 “이 돈 을 모으기 위해 매달 봉급의 20%를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돈을 마련하는데 대략 77개월의 시간 이 걸린다”고 밝혔다. 덴버의 경우 같은 조건을 적용했을 때 14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내 집 장만을 위한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쉽지 않 은 도시로 밝혀졌다. 덴버보다 더 시간이 걸리 는 도시들은 대부분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 었다. 산호세가 가장 오래 걸려 430개월이 필요 하며, 그 뒤를 샌프란시스코(378개월), 로스앤젤 레스(337개월), 샌디에고(271개월), 리버사이드 (169개월), 시애틀(155개월), 새크라멘토(145개 월), 뉴욕(143개월)로 나타났다. 다운페이를 5% 만 하고자 하더라도 덴버는 3년이 필요한 것으 로 나타났으며, 10%로 높이면 5년 11개월이 소 <이은혜 기자> 요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인체와 애완동물이 먹을 경우 간에 치명적인 손 상을 가져올 수 있는 버섯이 오로라의 한 잔디밭 에서 발견되었다고 지난 18일 abc Denver7이 보 도함에 따라 오로라 거주 한인들의 주의가 당부 된다. 콜로라도 균류학 협회(Colorado Mycologist Society)에 의하면 이 버섯은 콜로라도 균류 학자들이 오로라에 있는 잔디밭에서 지난 14일 경에 발견했다고 한다. 일명 파괴의 천사(Destroying Angel)이라고 불 리는 이 버섯은 독버섯 중의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며, 열을 가해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고 소량 만으로도 성인 남성 수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할 정 도의 독성을 지녔다고 한다. 주로 간손상을 유발 하는데 섭취 후 몇 시간 동안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 덴버 보태닉 가든의 기록에 따르면, 콜로라도 에서 이 버섯이 발견된 사례는 지금까지 총 8번 이 있으며 모두가 캐슬락의 남쪽 지역에서만 발 견되었었다고 한다. 이 버섯은 색깔이 아주 하얗고 줄기와 머리부 분은 부드러운 편이다. 머리부분에는 접시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줄기의 밑부분은 약간 불 록하다. 콜로라도 균류학 협회의 전 회장인 리니아 질만 은 “사람들을 버섯혐오자들로 만들고 싶지는 않 다”면서 “덴버에서 독버섯을 발견하기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럼에도 이 파괴의 천사 독버 섯이 이제는 덴버 일대에서도 발견되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독버섯은 연구를 위해 덴 버 보타닉 가든 식물표본실에 보관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아동 인터넷 사용, 콜로라도 가장 위험한 10개 주에 포함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온라인 안전도 가 전국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센츄리링크가 지난 11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콜로라도주는 아동 온라인 안전도가 가장 좋지 않은 10개 중의 하 나로 밝혀졌다. 콜로라도 이외에 아동 온라인 안전도가 가장 취 약한 주들로는 애리조나, 버지니아, 텍사스, 인디 애나, 알라바마, 조지아, 매릴랜드, 위스콘신, 오 레곤 등이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 는 4세에서 14세 사이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멀 웨어 감염율(20%), 인터넷 범죄 피해자율(30%), 교육수준(10%), 사이버괴롭힘 방지법(30%), 정 신질환(10%)로 각각 가중치를 두고 점수를 매 겨 온라인에서 아동들이 얼마나 안전하게 활동 할 수 있는지를 측정했다.

아동들의 온라인 안전도가 가장 좋은 10개 주로 는 사우스 다코타, 버몬트, 노스 다코타, 아이오와,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미네소타, 캔사스, 메인, 메사추세츠 등이 꼽혔다. 북동부와 중서부 주들이 다수 선정된 것에 관해서 센츄리링크 측은 폭력범 죄와 재산범죄의 발생율이 낮은 지역에서 사이버 범죄의 발생율도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주들은 다른 주들보다 강력한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반면에, 가장 좋지 않은 주들은 정신건강에서도 전국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을 보여준 점이 주목된 다. 한편, 세부 항목을 놓고 보자면 인터넷 범죄가 가장 적은 곳은 노스 타코타, 사우스 타코타, 와이 오밍, 버몬트, 로드 아일랜드였으며, 가장 많은 곳 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일리노이 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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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콜로라도

이번 주말에 가볼 만한 콜로라도 행사들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 버블런 / 채식 / 뮤직 축제 <주간 포커스>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한인사회에 소개하고자 한다. 가 족단위로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본인의 취미에 맞는 행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주말을 맞아 찾아온 자녀와 손주들을 위해 혹은 모처럼 찾아 뵌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을 위 해 함께 콜로라도 구석구석을 둘러보자. 이제 본 격적인 여름인 7월을 지나 8월이 눈앞이다. 야 외로 나들이하기에는 꽤나 더운 날씨지만, 한국 의 습한 여름에 비해서는 매우 쾌적한 콜로라도 의 여름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겨보자. 이번 7 월 마지막 주에 가볼 만한 콜로라도 행사들은 다 음과 같다. <아라파호 카운티 페어>

적은 예산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기로 정평이 나있는 아라파호 카운티 페어(Arapahoe County Fair)가 아라파호 카운티 페어그라운즈 앤드 리저널 파크(Arapahoe County Fairgrounds and Regional Park)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열 린다. 로데오, 카니벌, 가축판매 등 다채로운 행 사가 마련되며, 파크 주소는 25690 E. Quincy Ave., Aurora, CO 80016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 은 https://www.arapahoecountyfair.com을 참조 하면 된다. <언더그라운드 뮤직 축제> 덴버포스트 언더그라운드 뮤직 쇼케이스(Denver Post Underground Music Showcase: UMS)가 27일부터 29일까지 덴버의 사우스브로드웨이를 중심으로 20곳 이상의 장소에서 펼쳐진다. 주말 티켓은 $75이며, 일일티켓은 $40씩이다. 출연진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아스펜(ArtAspen) 2018이 27일부터 29일까지 정오부터 오 후 7시까지(일요일은 6시까지) 아스펜의 아스펜 아이스 가든(Aspen Ice Garden)에서 열린다. 주소 는 233 W. Hyman Ave., Aspen, CO 81611이며 티켓구매 등 구체적인 행사 정보는 http://www. art-aspen.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버블런>

트뱅크센터의 주소는 11450 Broomfield Lane, Broomfield, CO 80021이며, 행사 정보는 http:// www.vegfestcolorado.org/home.html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및 행사 장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https://www. undergroundmusicshowcas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덴버 양조축제>

1년에 두 차례씩 여름과 겨울에 나눠 열리는 덴 버 브루 페스트(Denver Brew Fest)가 27일과 28 일 양일간 덴버의 마일 하이 스테이션(Mile High Station)에서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VIP세션이, 오후 7시부터는 일반세션이 진행되며 100개 이 상의 수제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티켓은 각각 $60과 $50(당일 구매시)이다. 마일 하이 스테이 션의 주소는 2027 West Lower Colfax Avenue, Denver, CO 80204이며 관련 정보는 http://www. denverbrewfest.com를 확인하면 된다. <아스펜 미술제>

5킬로리터 달리기 행사인 버블런(Bubble Run) 2018이 28일 덴버를 찾는다. 오전 8시 덴버의 그 레이트 론 파크 로리(Great Lawn Park Lowry)에 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등록시 $20, 이후 $50이며 4세 이하는 등록된 성인과 함께 할 경우 무료다. 주소는 101 N. Yosemite Street, Denver, CO 80230이며, 행사 내용은 http:// bubblerun.com/upcoming-locations/denver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채식 축제>

음악공연과 함께 채식을 맛보고 관련 정보를 나 눌 수 있는 베지페스트 콜로라도(VegFest Colorado)가 28일과 29일 양일간 브룸필드의 퍼스 트뱅크 센터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0다. 퍼스

콜로라도 지역 최대의 아시안 축제인 콜로라도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이 7 월28일과 29일 덴버의 슬론스 레이크에서 열린 다. 오전 8시부터 보트경주, 이어 페스티벌이 진 행된다. 입장료는 무료고 셔틀서비스도 제공된 다. 주소는 1700 N Sheridan Boulevard, Denver, CO 80214이며 정보는 http://www.cdbf.org/를 참조하면 된다. <맥앤치즈 페스트>

최고의 맥앤치즈를 가리는 쿠퍼 마운틴 맥앤치 즈 페스트(Cooper Mountain Mac & Cheese Fest) 가 프리스코의 쿠퍼 마운틴(Cooper Mountain)에 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주소는 209 Ten Mile Circle, Frisco, CO 80443이며, 티켓구매 등 행사정보는 http://www.coppercolorado.com를 찾아보면 된 다. <이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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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책

칸에서 인정한 한국형 첩보영화 <공작> 8월 17일 금요일 아라파호 크로싱 개봉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왼쪽부터) 한국형 첩보 영화 '공작' 서 뭉쳤다.

오랜만에 한국영화 기대작이 덴버를 찾는다. 한국형 첩보영화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 는 영화 <공작(The Spy Gone North>이 바로 그것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 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 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 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를 그린 영화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 도:민란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장르를 넘 나들며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 으고 있다. 황정민이 암호명 흑금성으로 활동 하며 북으로 간 스파이였던 박석영 역을, 이성 민이 흑금성의 카운터파트로 베이징 주재 북한 고위간부였던 대외경제위원회 처장 리명운 역 을, 조진웅이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 역을, 주 지훈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제2국 과장인 정 무택 역을 맡아 각각 열연했다. 박석영은 국군정보사령부 소령 출신으로 안 기부로 스카우트되어 대북 사업가로 변장한 스

파이다. 리명운은 자본주의를 공부한 엘리트 출신으로 외화벌이를 책임지는 북한 권력층 내 핵심인물이며, 속내를 알기 힘든 사람으로 그 려지고 있다. 또한, 정무택 과장도 엘리트 출신 으로 중국에 파견근무를 나온 북한 보위부 소 속 요원이다. 리명운과는 서로 견제하는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최학성은 대북 공작전을 기획하는 안기부 총 책이자 흑금성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 물이다. 윤종빈 감독은 “황정민 씨는 실제로 흑금성의 젊은 시절 모습과 닯았다. 흑금성이 군인 출신이라 군인의 우직하고 순박한 얼굴과 그 이면의 반항적인 얼굴이 함께 필요했다”고 주연으로 낙점한 이유를 밝혔다. 실화인 일명 ‘흑금성 사건’은 1997년 12월 15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대중 후보를 낙선 시키기 위해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가 주도 했던 북풍 공작 사건을 말한다. 당시 안기부가 한 광고회사에 위장 취업시킨 요원 박채서 씨 의 암호명이 흑금성으로, 안기부는 박 씨를 통 해 대북사업과 관련된 공작을 시도했고 박 씨

남북협업을 추진하는 장면에서 이효리도 등장한다.

는 평양에 들어가 김정일 을 만나기도 했다. 가 장 성공한 공작으로 여겨지던 흑금성 사건은 그 후 박채서 씨의 신분이 드러나고 이중 간첩 활동으로 기소되어 복역하면서 실패한 공작으 로 막을 내리게 되었었다. 다만, 영화는 1991 년부터 1998년까지 7년 간 벌어진 이야기만을 다룬다. 특히 '공작'은 이효리의 깜짝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흑금성은 안기부의 지령 을 받고 대북사업가로 위장, 남북 협업을 추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효리가 등장한다. 이 장 면은 지난 2005년 남북의 톱스타인 이효리와 조명애가 광고를 통해 만났던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것이다. 오는 8월 8일 한국 내 개봉이 확정된 <공작> 은 올해 초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되면서 화려한 배우들의 캐스팅 못지않게 작품 성으로도 화제가 되었었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윤 감 독에게 "강렬하면서도 대단한 웰메이드 작품" 이라며 "다음번은 경쟁 부문"이라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

브리나 바라세티는 "최근 남북의 두 국가 원수 들이 만난 시점에 다시 냉전을 되돌아보게 하 는 매력적인 설정의 영화였다"면서 "황정민과 이성민은 남북한을 위한 환상적 연기를 보여 줬다"고 평했다. 이외에 "남북을 둘러싼 특별한 이야기를 영리 하고 독창적으로 연출했다"(프랑스 배급사 관 계자), "엄청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다 긴장감과 지적인 매력이 있다" (대만 배급사 관 계자)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 어 최근에는 111개국에 해외 판권 계약이 성사 되는 등 ‘웰메이드 첩보영화’라는 호평 속에 국내외적인 관심도 높다. 첩보의 세계를 그리다 보니 말 한 마디에도 뼈가 담겨 오가며 긴장감이 극대화된 ‘구강액 션’이 큰 볼거리다. 한편, 한국형 첩보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공작>은 AMC 아라파호 크로 싱 16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극장 주소는 6696 S. Parker Rd., Aurora, CO 80016이며, 상영시간 등 관련 문의는 303-766-7200으 로 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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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 발행, 2019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제작 광고 및 리스팅 8월 30일 마감

콜로라도 한인 사회의 필수 정보지로 사랑받고 있는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의 2019년 호가 제작에 들어갔다. 지난 10년간 햇수를 거듭할수 록 정보력, 편리성, 광고 효과 등이 더욱 높아지 면서 각 가정마다 한 해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 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광고뿐 아니라 주간 포커스사를 통해서 취합되는 한인 사회의 정보들이 한인들의 발자취와 행보에 대 한 훌륭한 디렉토리이자 데이터 베이스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간포커스사는 명실공히 콜로라도 한인 사회 와 함께 하는 정통 언론이다. 2007년 창간 이후 12년간 한인 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충실하게 정보를 전달하면서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충실 히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와 사명감을 매년 한인 업소록에 담아, 한인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2월 발간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 2019 한인 업소록의 특징을 살펴본다. ◈ 괄목상대한 광고효과 발행 부수 7천부, 1년 365 일 노출, 높은 열독률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은 3만 5천명으로 추 산되는 콜로라도 한인 인구에 대해 7천부를 발 행함으로써 4인 가구 기준으로 대략 80%의 한

인 가정에 배포되는 셈이다. 또한 1년 내내 생활 정보지의 역할을 함으로써 광고 노출이 장기적 이다. 이에 더해 구독자들은 꼭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을 이용하 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주목률과 열독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매년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김 모씨의 경우 “광고를 하는 이유는 한인들에게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 고 있다고 알리기 위한 것도 있어요. 광고를 잠 깐 안 했던 때가 있는데 사람들이 이제 내가 이 일을 안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더라고요”라며 또 다른 광고의 의미를 들려주었다. 광고의 핵심 목표는 매출 향상이지만, 한인 사회에 비즈니스 를 소개하고 알리는 기능 또한 광고주로서 고려 하게 되는 점이다. 주간 포커스의 김현주 사장은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의 발행 부수를 7,000부를 유지하면서 광고 매체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발행부수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다. 발행부수는 광고주들에게 직접적인 효과로 돌아간다. 매년 7천부 씩 발행하는 이유도 매체 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라며 언론인으 로서의 사명감을 들려주었다. 또한 주간포커스는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 의 배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H마트와 M마트를 비롯, 식당, 병원, 미용실 등 한인 업체 150여 곳에서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가급적 많은 이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업소록에 광고를 하는 경우, 전자 신문, 웹사이트,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온라 인 매체와 SNS를 통해서도 광고를 노출하는 서 비스를 제공한다. ◈ 풍부한 정보력, 탁월한 편의성 업종별 및 가나다 순 리스트 ‘2018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에는 대략 700 여 개의 업체와 단체 정보가 제공되면서 한인 사회에 대한 정보 전반을 담고 있는 셈이다. 이 는 평소 메이저 언론사로서 한인 커뮤니티와 끊 임없이 소통하며 쌓아 온 정보력과 신뢰로부터 비롯된 결과이다. 따라서‘콜로라도 한인 업소 록’의 장점은 한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생활 필 수품으로써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또한 무 엇보다도 이용자들의 편리를 위해 700여 개에 달하는 업체와 단체 정보를 업종별로 구성하는 것 뿐 아니라 가나다 순으로도 정리를 해서 필요 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방법은 업소록 제작의 혁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제작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몇 배

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작 여건과 타협 하지 않음으로써 전 미주 어느 지역의 업소록과 비교해도 ‘잘 만든 업소록’으로 평가되는 결 과로 이어지고 있다. ◈ 우수한 퀄리티 한국에서 인쇄, 풍성한 내용의 부록 콜로라도 여행 전문 책자로도 자리잡아 ‘콜로라도 한인 업소록’은 색감과 인쇄의 수 준이 고급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현주 사장 은 우수한 인쇄 품질을 맞추기 위해 특별히 한 국에서 인쇄를 해서 운송해오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년 내내 거실 티 테이블 에 올려놓고 이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정도이다. 또한 풍부한 읽을 거리를 위해 부록으로 각종 생활정보도 수록하고 있다. 식당, 콜로라도 내 국립 및 주립 공원, 골프장, 스키장, 온천 등의 여 행 가이드는 여느 전문 여행 책자에 못지않게 실 용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또한 학군 및 대학 등의 교육 관련 정보, 시민권과 운전면허 시험 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까지 담고 있어 한인들의 정착과 편리한 생활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weeklyfocus@gmail.com 또는 303-751-2567 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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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대입 지원 타임라인 정성스러운 원서 준비, 입시 스트레스 줄고 대입성공률 높인다 !

고교 졸업반이 되기 전 마지막 여름을 보내는 11학년생. 새 학기가 되면 본격적인 대입 전형 에 돌입하게 된다. 대입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 해지면서 가히 ‘전쟁’이라 부를 만한데 그렇 다면 보다 철저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전략 이 필요할 것이다. 전략 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 한 것을 꼽으라면 대입 지원 타임라인을 갖고 차근차근 정성스럽게 원서를 준비하는 일이다. 이런 과정은 대입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성공 확률도 높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 명이다. 12학년생의 대입 지원 타임라인을 월 간 단위로 알아보자. ▲7월 11학년이 되기 전 여름방학은 여러가지로 중 용하다. 7월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이 기간에 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다양한 장학금에 대 해 리서치를 하고 목록을 만들어 본다. 장학금 별 신청 마감일을 챙기는 것도 필수. 빠른 경우 10~11월중에 마감을 하는 것도 많다. 8월 중 실시하는 SAT 및 SAT 과목 시험 등록도 7월 에 마감된다.

▲8월 8월에는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가 온라인을 통해 배포된다. 공통지원서 어 카운트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 다. 8월 공통지원서 계정 만들 고 소개서 초안 작성한다. 개인 인포메이션을 입력하 고 프로필에 학교들을 추가하 기 시작한다. 원하던 대학에 가 려면 얼마나 많은 에세이를 추 가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 이다. 다양한 과외활동을 담은 액티 비티 리스트와 자기소개서(Personal Statement)의 초안도 만들기 시작한다. 앞으로 계속 보완하고 고쳐 나가겠지만 미리 시 작함으로써 심적으로 더 편안해 질 수 있을 것이 다. 어떤 선생님에게 추천서 작성을 요청할 지도 생각한다. 당연히 자신이 학교에서 어떻게 학업에 임하는 지, 또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선생님 이 더 좋다. 10학년에 특별한 과외활동이 없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부터라도 자녀의 적성에 맞는 것 을 골라 집중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9월에 치러지는 ACT 시험 등록 마감일도 챙기고 중순쯤에는 자신이 진학하기 원하는 대학 리스트를 완성해 본다. 조기전형을 고려한다면 11 월에 마감되는 얼리 디시전1과 12월말에 마감되 는 얼리 디시전 2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할 지도 심 사숙고한다. 보통 얼리 디시전1은 12월 중순에 결 과가 통보되고 얼리 디시전 2는 정시 전형결과가 나오기 전인 2월에 결과를 알 수 있다. 8월 말에는 SAT 시험이 치러진다. ▲9월 본격적으로 대입 에세이 주제에 대한 브레인스

토밍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얼리 디시전 I을 지 원했다면 에세이 초안 만들기에 돌입해야 한다. 에세이는 그 대학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통로라 생각하면 된다. 이런 점에 서 각 대학에 적합한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해야 한다. 이달에는 선생님에게 정식으로 추천서 요청도 해야 한다. 지원서를 차별화하고 돋보이게 만들 고 싶다면 자신의 퍼스낼러티나 수업에서 특출 났던 점을 강조해달라고 선생님에게 말씀 드리 고 자세한 커버 레터를 곁들여 요청한다. 커버 레터는 선생님 입장에서 추천서 작성에 도움이 되며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학교에 비공식 성적표(unofficial transcript)를 요청해 현재 학업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파악한다. 이런 과정에서 카운슬러와 친밀해지 는 것도 이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10월 SAT, ACT, SAT 과목 시험 및 AP점수 리포트 를 모든 지원 대학에 보내고 10월중 ACT, 혹은 11월중 SAT를 치르지 않는다면 모든 조기 전 형 대학에도 이들 점수를 보내야 한다. 이때 대 학마다 표준화시험 요건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어느 점수를 어디에 보내고 각 대학들이 시험 응시횟수에 대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가장 낮은 점수는 보내지 않아도 되는 대학들도 있다.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액티비티 리스트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얼리 디시전과 얼리 액션 을 위한 에세이 초안에 대해 수정과 리뷰를 마치 고 제출 한다. 중순이 되기 전 고등학교에서 얼 리 디시전 대학들에 성적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완료한다. 11월 중 SAT 시험 응시를 하 고 싶다면 10월초에는 등록을 마친다.

▲11월 1~15일 사이 얼리디시전1의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다. 조기전형에 지원했다고 해도 합격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시전형 준비도 게을 리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최종 대학의 리 스트를 작성하고 에세이도 추가하거나 보완을 통해 더 완벽하게 만들어 간다. 11월 초는 12 월 실시되는 SAT와 ACT 시험의 등록 마감일. 표준화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지원자 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11월말 혹 은 12월1일은 UC 계열과 일부 대학의 지원서 마감이다. ▲12월 대학 지원 타임라인상의 마지막 기간이라 볼 수 있다. 들뜨기 쉬운 할러데이 시즌이 오기 전 에 에세이를 다듬고 손을 보아야 한다. 오탈자 는 없을 것이라는 지나친 자신감은 금물. 가족 이나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오탈자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조언을 들어본다 ▲1월- 지원서 제출 ‘버튼’을 눌렀으면 다 됐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직 준비할 일이 남아 있다. 졸업생 인터뷰를 준비하고 스케줄 을 잡아야한다. 보통 인터뷰는 1월25일 이전에 진행된다. 또 1월1일~2월1일은 정시 전형 지 원 마감일이다. ▲2월- 2월 중순 정도면 얼리 디시전 2의 결 과가 발표된다. 2월 20일 쯤에는 연방정부 학 비보조(FAFSA)와 대학 장학금 지원 개요서, 즉 CSS 프로파일(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을 마무리하고 제출해야 한다. ▲4월- 대부분 대입 전형에 대한 합격 통지 서가 4월 1일까지는 도착할 것이다. 물론 합격 통지서라면 좋겠지만 불합격 혹은 대기 명단 통보를 받을 수도 있다. 최종 입학할 대학을 결 정하고 갭 이어 여부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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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Wayfair vs. South Dakota 판례 관련 미국이 채택하고 있는 판매세 제도의 특수성 이승우 회계사

<Wayfair vs. South Dakota 판례 관련> 우리가 미국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할 땐 일반적으로 물건 값 위에 판매세 (sales tax)를 더한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또한 지역마다 판매세가 조금씩 다르기 때 문에 비싼 물건을 살 경우에는 판매세가 상 대적을 낮은 곳을 찾거나 아마존 등 전자 상 거래를 통한 물품 구매시에는 판매세가 부 과 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경험했 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는 미국이 채택하고 있는 판매세 제도 의 특수성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또 한 판매세를 이야기할 때에는 필연적으로 알아야 할 이용세 (Use Tax) 가 있으며, 지 난 6월에는 전자상거래에 적용되는 판매 세/이용세 제도를 송두리채 바꿀 수 있는 법원 판결 (Wayfair vs. South Dakota) 이 있었습니다. 이번 컬럼에서는 이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 어 보려 합니다. ▲ 판매세 : 소비를 목적으로 한 유형 상품 의 판매와 제한된 서비스 (통신, 숙박, 식당, 유틸리티, 리스/렌트) 제공시 부과되는 조 제 제도이며, 세금의 징수/납부/보고의 의 무는 판매자에게 있습니다. 최종 판매 단계에서만 부과되기 때문에 재 판매 목적의 구입시에는 부과되지 않으며, 주정부/시/카운티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관 장하고 행정 구역마다 세율이 상이하기 때 문에 같은 물건의 가격이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오로라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물건값의 8% (State of Colorado: 2.9% / RTD: 1.1% / Arapahoe county: 0.25% / City of Aurora: 3.75%)가 부과됩니다. 세율은 일반적으로 판매자의 해당 세율을 적용하지만 자동차처럼 구매자 거주주의 세 율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용세 : 판매세와 같은 개념이나 타주 또 는 외국의 판매자로부터 물건 구입시 발생되 는 세금이며 구매자 거주지의 세율을 적용여 구매자가 보고 및 납부를 하게됩니다. 판매세가 부과 되지 않은 모든 유형 상품 및 위에 열거된 서비스 거래에 적용되나 현 실적인 이유로 사업체 장비 등의 고가의 고 정자산 거래에 집중적으로 감사가 이루어지 고 있습니다. ▲ 전자 상거래와 판매세 & 이용세 : 구매자 가 거주하는 주에 판매자의 사업장 (Nexus, a physical presence in a state)이 없으면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1992년 미 연 방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전자 상거래 업체들 이 판매세를 부과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Nexus 해석은 주마 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본사/ 지점/상점/물류 창고 등이 구매자의 주에 있 으면 Nexus로 인식합니다. 즉 전자 상거래 시 판매자의 본사/지점/상점/물류창고가 구 매자 주에 있다면 판매세가 부과되며, 그렇 지 않은 경우는 구매자가 이용세 납부 및 보 고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Wayfair vs. South Dakota 지난 6월 21 일에 연방대법원에서는 앞서 말한 판매세 의“Nexus”개념을 뒤집는 판결이 나왔습 니다. 2016년에 South Dakota주는 다른 주 에 물리적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South Dakota주의 소비자에게 온라인 판 매를 하게 되더라도 판매세를 징수하는 법 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반발한 Wayfair와 Overstock 등 인터넷 판매 업체들은 1992

년 판례를 근거로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미 연방대법원은 1992년의 판결은 현 전자상 거래시장에 맞지 않고 일반 소매업체와의 경쟁시 전자 상거래 업체들이 불공정한 이 득을 취하고 있다는 취지로 South Dakota 주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이는 향후 전자 상거래의 비지니스 모델 을 송두리채 바꿀 수 있는 판결로써, 앞으로 전자상거래 업체는 판매세를 부과하게 되 므로 일반소매업체와의 가격 경쟁에서 더 이상 우위을 점하지 못하게 되며 미국 전 역의 주/카운티/시 판매세 제도를 이해하고 판매세를 부과해야 하는 부담이 생길 수 있 는 가능성을 만든 판결입니다. 이번 판결로 South Dakota 주는 매년 약 5천만 달러 정도의 판매세를 추가로 확보 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콜로라도를 포함한 다른 많은 주들이 세수 증대를 위하 여 South Dakota 와 비슷한 법안을 통과 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주는 조지아 주 입니다. 애틀란타 등 대도시가 있는 주 로써 2019년부터 전자 상거래 판매세가 징 수가 시행되며 한해 5억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승우 공인회계사, 303-683-2436 / leesaccounting@outlook.com / 위의 내용은 일 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따 라서 회계/세무/법률적인 조언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Copyright ⓒ 2016 by Seung-Woo Lee, CPA All Rights Reserved

University of Denver-Finance (BS) University of Colorado at Denver -Accounting (MS) CO CPA member Active Colorado CPA

새 CEO 맞은 골드만삭스 IB강자 자존심 이어갈까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IB)으 로 월가를 호령 해온 골드만삭 스가 창립 150 주년을 앞두고 데이빗 솔로몬 (56·사진) 사 장(COO)을 최 고경영자(CEO) 로 공식 지명하며 새 시대를 예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전통의 IB 강자지만 최근 금 융시장 변화를 선도하지 못해 성장성이 떨어 지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아 솔로몬 CEO 의 새 리더십이 어떤 혁신을 몰고 올지 주목 된다. 골드만삭스는 솔로몬 사장이 오는 10월부 터 CEO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돌파하며 골드만삭스를 이끌어온 로이드 블랭크파인(64) CEO는 9 월 말 12년간 지켜온 월가 황제 자리에서 내 려온다. 솔로몬의 CEO 등극은 지난 3월 사 실상 결정됐지만 승계시점은 당초 예상됐던 올해 말보다 다소 앞당겨졌다. 이날 공개된 2·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도 는 호조를 보이자 블랭크파인 CEO가 홀가 분한 심정으로 퇴임식을 앞당긴 측면이 있 다. 또 내년 창립 150주년을 앞두고 지배체 제를 안정화해 미리 변화를 준비한다는 의미 도 담겼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2·4분기 순 익이 전년 대비 40% 급증한 25억7,000만 달러를, 매출액은 19% 늘어난 94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수합병(M&A) 자문과 기업공개(IPO) 등 IB 부문의 매출이 18% 증가한 20억5,000만달러에 달하고 자 기자산운용 및 관리 부문의 수익도 20% 늘 어나 기업금융과 고액 자산가들에 특화된 경 쟁력을 재확인했다. 다만 오랜 수익원인 주식·채권·원자재 트 레이딩 부문의 성장세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줄면서 향후 사업 확장 이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성장성 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9% 가량 떨어진 상태다. 세수 증대를 예상한다 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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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태권도센터의 숀 정 사범과 선수들

참빛교회 성전 이전

내셔널 및 팬 암 대회서 좋은 성적 올려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 더욱 매진

팬 암 챔피언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숀 정 사범(오른쪽)과 선수들.

모든 세대가 헌신하며 세워가는 참빛교회 성도들.

7월 들어 두 개의 굵직한 태권도 대회에서 U.S. 태권도 센터(관장 정기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왔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솔트 레 이크(Salt Lake)의 솔트 팰러스 컨벤션센터(Salt Palac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USA 태권도 챔피언쉽에서 U.S. 태권도 센터의 숀 정( 한국명 정상육, 30세) 사범을 비롯한 14명의 선 수들이 시범경연에서 총 17개 팀과 경쟁을 벌여 동메달을 받았다. 태권도 시범 경연 종목은 품새, 겨루기, 격파, 호신 등의 태권도 동작을 프로그램 으로 구성해서 7분동안 음악에 맞춰 시범을 보이 는 것이다. 심사 기준은 동작의 완성도, 기술 수 준, 단체의 호흡 등이 고려된다. U.S. 태권도 센터의 선수들은 격파를 정확히 성 공하고, 실수를 줄임으로써 좋은 성적을 냈다고 숀 정 사범은 전했다. 15명 가운데 14살부터 18 살 사이의 8명의 선수들은 큰 규모의 대회 경험 이 있지만 9살부터 12살 사이의 7명은 처음으로 큰 대회를 경험한 것 자체도 큰 의미를 갖는다. 또 한 이들 시범 경연 종목 외에도 10명의 선수들이 내셔널 대회에 출전했으며 이들 가운데 대니얼 신(Daniell Shin) 선수가 12살부터 14살 겨루기에 서 금메달을, 발레리 라슨(Valerie Larson) 선수가 10살부터 11살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그 외에도 다섯 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따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워싱턴 주의 스 포캔(Spokane)에서 열린 2018 팬 암 오픈 인터내

참빛교회가 지난 1일 오로라 동남쪽에 위치 한 세인트폴 장로교회(St. Paul Presbyterian Church) 건물로 이전하고 감사예배를 올렸다.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치면서 참빛 교회 신도들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일들도 세인 트폴 장로교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된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유지훈 목사는 설 명했다. 그 한 예로 이미 여름성경학교도 함께 치렀고, 지역 사회에 음식을 나누는 푸드 팬트 리(Food Pantry) 활동과 선교도 두 교회가 함께 할 예정이다. 37년의 역사를 가진 참빛교회는 최근‘비전 2020’을 수립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준비했다. ‘참빛교회’라는 이름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빛으로 오셨음에 주목하고, 교회 역시 지역에서 참 빛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자라는 취지 에서 정하게 되었다. 유지훈 목사는 “이 지역에 참빛을 비추는 게 우리 교회의 소망입니다. 실질 적으로 이 지역 사회를 섬길 수 있는 교회가 되 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지난 5월 바자회를 열고, 지 역 어르신들이 사시는 아파트를 찾아 반찬을 나 눠드리기도 했다. 참빛교회가 추구하는 또 하나 의 목표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 그램을 찾고 있다. 이민 1세대는 자녀들과 충분 한 시간을 같이 보내기 어렵고, 그래서 서로가 무 엇을 하는지 알 수 없고, 점점 더 문화적인 차이

셔널 태권도 챔피언쉽(2018 Pan Am Open Inter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s, 아메리 카 전 대륙 태권도 챔피언쉽)’에서도 전체 미국 대표 60명 정도가 출전했으며 이들 가운데 6명이 콜로라도 출신이었다. 이번 팬 암 대회에는 총 45 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미국 대표 선수 들은 모두 3월에 덴버에서 열렸던 대표 선수 선발 전에서 뽑혔으며, U.S. 태권도 센터의 숀 정 사범 을 비롯한 5명이 단체로 출전한 프리 스타일 종목 에서 2등을 차지했다. 프리 스타일 종목은 단체로 뛰어오르면서 발차기, 공중에 뛰어오른 상태에서 3회, 4회 발차기 및 아크로바틱 동작이 필요한 프 로그램이다. 숀 정 사범은 “다섯 명이 동시에 똑 같은 동작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 는 게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깨끗하고 수준 높은 동작을 할 수 있었던 게 좋은 성적의 포인트였다 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1등은 캐나다 팀에게 돌 아갔다. 2주 연속으로 미국 대회와 팬 암 국제대 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돌아온 숀 정 사범은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열심 히 훈련해서 미국 대표팀으로 뛸 수 있는 경험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콜로라도주 태권도 협회장인 정기수 관장 은 오는 27일부터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 는 US 오픈 한마당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며, 태 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기자>

로까지 이어지며 서로를 이해하는 고리를 잃어 버린다. 참빛교회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가정 안에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가족들이 하나 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유지훈 목사는 설 명한다. “제가 이 교회로 오게 된 이유도 교회가 표방하는‘모든 세대가 헌신하며 세워가는 신앙 공동체’라는 정신 때문이예요”라고 유 목사는 개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목사인 부친을 따 라서 미국에 온 이민 1.5세대인 유 목사 자신의 상황이 참빛교회가 가진‘1세대와 2세대 모두가 한 방향으로 메시지를 가지고 나아가 하나가 되 려는 비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 각에서 부임하게 되었다. 참빛교회는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모색 중이다. 그 일환으로 교회가 위치한 지역 의 초등학교인 선라이즈 초등학교(Sunrise Elementary School) 학생들을 돕기 위해 8월 5일 까지 학용품을 모으고 있다. 함께 참여를 원하 는 경우 학용품을 구매해서 교회에 전달하면 된 다. 또한 덴버 지역에 새로 이전하는 한인들을 위 해 ‘All For You : 콜로라도 커머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8월 18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자 녀 양육에 대한 강의를 비롯 콜로라도 지역과 생 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관 련 정보는 ko.truelight.church 또는 720-50991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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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풀이

어려운 뉴스, 한방에 풀어서 이해시켜드립니다 한풀이 이슈 : 허황된 꿈 김현주 국장(이하 김): 안녕하세요, 이 기자. 매번 마지막 주 한풀이를 할 때마다 한 달이 이렇게 빨리 가는구나하고 새삼 느끼게 되요. 이강규 기자(이하 이): 네, 저도 그렇습니다. 한 달만 빨리 가는 게 아니라 계절도 빨리가고 한 해도 빨리 가고 그러네요. 군대에 있을 때는 그렇게도 더디게 갔었는데요.(웃음) 김: 그럼 다시 한번 가면 되겠네요.(웃음) 너 무 악담을 했나요?(웃음) 재빨리 오늘 주제로 넘어가야 겠군요. 이: 군대 두 번가는 건 악몽이죠, 악몽.(웃음) 오늘은 악몽말고 헛된 꿈인 백일몽을 꾸는 그 리고 꿨던 사람들을 이야기해보려고요. 김: 감이 안 잡히는 데 어떤 사건인가요? 이: 보물선 인양 소동과 기무사 계엄령입니 다. 김: 아, 맞아요. 둘 다 너무 허무맹랑해서 어 이가 없더군요. 먼저 보물선 이야기 좀 해보죠. 정말 두근두근거리는 단어잖아요?(웃음) 이: 대체적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러일전 쟁 당시 해전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의 발틱 함대가 동해로 이동했고 여기에 소속되어있던 돈스코이함도 같이 오게 됩니다. 이 함대에는 군자금으로 사용할 금괴와 골동품을 실은 경 리함이었던 나히모프호도 있었습니다. 그 때 가 1905년 5월 26일 경이라고 하고요. 그런 데 기다리고 있던 일본 함대의 집중 공격을 받 게 되었고 발틱함대가 괴멸상태가 되자 이 금 괴와 보물을 일본에 빼앗길까봐 돈스코이함 으로 옮겨 도주했는데 뒤따라 온 일본군함의 공격으로 울릉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는 얘 기입니다. 김: 그 금괴와 보물이 상당하다는 건가요? 이: 현재가치로 150조원 정도라는 얘기가 나 오고 있죠. 김: 정말 그렇다면 대박인데요?(웃음) 믿을 만 한 건가요?

이: 여러 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우선 돈스코이 호가 그 당시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한 것 자체는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안에 과연 그렇게 많은 금괴와 보물이 정말 있을 것인 가이고요. 둘째는 있다고 치더라도 인양이 가능 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 인양을 하더라도 러 시아와의 소유권 문제가 남아 있고요. 최초 발견 자라고 주장하는 동아건설과의 문제도 있고요. 김: 인양이 어렵나요? 이: 보물선을 인양하기 위해서 신청을 하려면 보 증금을 내야 하는데 매장물 추정액의 10%입니 다. 150조원이라고 주장을 하려면 1조 5천억을 내야 하죠. 그런데 인양을 하겠다는 신일그룹은 보증금을 낼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회사의 정체 자체도 좀 의심스럽고요. 이 보증금을 모금하고 있는데 가상화폐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좀 사기같죠. 게다가 행정적인 문제 외에 기술적 인 문제도 큽니다. 세월호 인양 시 수심이 40m였 는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렸잖아요? 돈스코이호 라고 주장하는 선박은 수심이 430미터 지점에 있 습니다. 게다가 유물이 훼손되지 않게 하려면 상 당히 조심해서 해야 하고요. 김: 실제로 배가 거기 있다고 증거를 제시했다 고 하니까 그것도 좀 애매하네요. 돈스코이호 얘 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이: 네,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동아건설은 자 신들이 최초발견자라고 주장하거든요. 2003년 에 인양을 시도하려다 실패했죠. 1999년에 동아 건설이 한국해양연구소 유해수 박사팀에 탐사를 의뢰해서 2000년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체를 발견했다고 당시에도 발표가 있었거든요. 김: 뭐 앞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면 희대의 사기 인지 진실인지 알게 되겠죠. 기다리면 결과가 나 오겠네요. 다음 기무사 계엄령 검토는 왜 백일몽 이죠? 이: 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기각될 것으 로 예상한 것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 그렇고

요. 거기다가 계엄령을 발동시켜서 무력으로 시 위를 진압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또 너무 현실감 이 없어서 어안이 벙벙할 정도거든요. 김: 사실 촛불집회가 시작되면서 계엄령 얘기가 간간히 나왔었죠? 이: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시민들도 빌미를 주 지 않기 위해서 집회가 평화롭게 진행되도록 많 이 노력했고요. 김: 그런데 기무사가 계엄령을 검토하는 게 맞 는 건가요? 이: 그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물론 단순히 검 토 차원에서 준비를 할 수는 있을 수도 있죠. 그 런데 엄연하게 합동참모본부, 즉 합참에는 계엄 과가 있습니다. 업무 중에 하나가 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검토하는 부서인데요. 계엄이 헌법에 명 시되어 있기 때문에 대비 차원에서 검토를 하고 내용도 비밀이 아니어서 공개됩니다. 그런데 이 합참을 건너뛰고 기무사가 직접 뭔가를 꾸몄다 는 거죠. 김: 검토 자체도 문제가 되나요? 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히 그냥 검토만 했다면 문제의 소지가 크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참고용이라고 주장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세부문건 을 보면 거의 쿠데타를 모의한 수준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하긴 기무사의 전신이 보안사고 전두환과 노태우가 보안사령관 출신이죠? 역사의 반복인 가요? 그래도 80년대도 아니고 지금에 군이 이 런 계획을 세운다는 게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 지네요. 이: 기무사 문건이 단순 검토라고 하기에 문제 가 되는 것이 문건이 상당히 구체적인 지침을 담 고 있는 것 뿐 아니라 지휘체계를 완전히 무시했 다는 데 있습니다. 계엄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이 맡도록 한 것이나 합동수사본부장을 기무사령관 이 맡도록 한 것이나 국정원까지 계엄사령관의

통제하에 두도록 한 것이나 너무 말이 안되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죠. 김: 어찌 얘기를 들어보니 박근혜 전 대통 령을 위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 무사령관이 자기가 실권을 쥐려고 한 것 같 은 느낌인데요? 예전에 전두환처럼요. 합동 수사본부장이라는 자리가 계엄 시에 권력이 막강하죠? 이: 네, 마음대로 잡아넣을 수 있죠. 실질적 으로 계엄사령관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김: 그럼 누군가가 어수선한 탄핵 정국을 노 려서 욕심을 부린 것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이: 그래서 이 계획을 보고받고 지시한 윗 선이 중요한 것입니다. 당시는 황교안 권한대 행 체제였는데 황 권한대행은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했고요, 당시 이순진 합참의장도 전혀 못들은 얘기라고 했습니다. 한민구 당시 국방 장관은 보고는 받았는데 준비하지 말라고 지 시했다고 하고요. 상당한 혼선이 있습니다. 김: 결국에는 다시 김관진 안보실장이 등장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 네, 그렇게 됩니다. 육사가 아닌 3사관 학교 출신인 이순진 당시 합참의장을 계엄사 령관에서 배제하고 육사 출신의 육군참모총 장을 계엄사령관으로 하려고 했고요. 김관진 실장이 육사 출신이고 당시 조현천 기무사령 관도 육사출신이고 한민구 당시 장관도 육사 출신이죠. 참, 조현천 전 사령관은 지금 미국 에 있답니다. 김: 누군지 몰라도 이 문건을 기획한 사람, 기획을 지시한 사람들은 정말 큰 꿈을 꾼 것 이군요. 허황된 꿈이었지만 말이에요. 다행히 그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길래 망정이지 자 칫 큰 오점을 남길 뻔 했군요. 이: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런 허황된 꿈을 꾸 는 사람들을 발본색원해야 합니다. 김: 그래야죠. 수고 많았어요.<이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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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먹거리 안전 비상

"바람 피운 증거 있다" '불륜 폭로' 협박 기승

최고 인기 간식 줄줄이 리콜, 맥도널드·코스트코 샐러드도

FBI "비트코인 대가 요구"

한편 가공식품들도 살모넬라균 감염이 의심되 며 전량 회수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지난 6월 33 개 주에서 100명의 살모넬라균 환자가 발생한 데 대해 CDC가 트위터에 허니스맥스 사진을 게재 하며 '이 시리얼의 샘플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 됐다.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켈로그는 식약 청(FDA)과 CDC의 보고를 받고 세 곳의 허니스맥 스 제조 공장을 모두 조사하는 중이며, 6월 중순 부터 해당 제품은 전량 회수 조치됐다. 또한 CDC 가 허니스맥스를 갖고 있는 가정이 있다면 유통 기한에 상관없이 모두 버리거나 구매처를 통해 환불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먹는 과자 중 하 나인 페퍼리지 팜(Pepperidge Farm)사의 골드피 시 크래커 네 종류 역시 살모넬라균 오염이 예상 아이들이 간식으로 자주 먹는 리츠 크래커와 골드피쉬, 그리고 켈로그 시리얼까지 줄줄이 리콜되는가 되어 전량 회수되고 있다. 페퍼리지 팜사는 아직 하면, 맥도널드 샐러드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 등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 발생에 대한 보고는 없지만, 위험성을 인지 올 초부터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 이 1주일 또는 그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할 수 하고 미리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은 뒤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불기 시작한 먹거리 있다. 해당 브랜드는 골드피시 엑스트라 체다치즈맛,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이제는 맥도날드와 코스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환자는 심 사워크림&어니언 맛, 홀 그레인 엑스트라 치즈 코에서 판매되는 샐러드를 비롯 시리얼, 크래커 한 설사나 장 경련, 식욕 감퇴와 체중 감소, 위경 맛, 엑스트라 치즈+프리첼 맛 등이며 크래커를 련이나 복통, 현기증 및 구토와 두통, 발열 등 감 버리거나, 환불을 위해 구입한 상점으로 돌려보 등의 가공식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에서는 발생한 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맥도날드 내라고 공지했다. 100명 이상의 기생충 감염 환자의 원인이 기생 는“현재 두 주 보건당국으로부터 상황을 전달 리츠 크래커를 생산하는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충에 오염된 맥도날드 샐러드 때문인 것으로 공 받았다”며“우리는 양상추 공급망을 교체하 은 살모넬라균 감염이 의심되는 재료를 사용한 기 전까지 관련된 매장에서 자발적으로 샐러드 일부 리츠 크래커 제품을 리콜한다고 23일 밝혔 중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일리노이 공중보건국은 성명을 통해 '초기 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 원료 중 하나인 유청분말(乳淸粉末)을 공급하 사는 맥도날드 샐러드와 이번 기생충 감염이 관 또한 샌퍼난도 밸리에 거주하는 한인 주부 이 는 업체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우려 련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며 '환자 중 약 4분의 모씨는 지난 19일 코스코 파코이마 매장에서 해 먼저 리콜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1이 발병 수일 전 맥도날드 샐러드를 먹은 것으 ‘올개닉 스프링 믹스’샐러드를 구입, 당일 일 몬델리즈는 예방 차원에서 이 재료가 들어간 제 부를 사용한 뒤 23일 아침 남은 샐러드를 먹기 품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에 나선 것이라고 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중순부터 맥도날드 샐러드를 먹었 위해 냉장고에서 제품을 꺼내 뚜껑을 열다 샐러 밝히고 현재까지 리츠 크래커와 관련해 질환에 으며 설사와 피로 등의 증상을 겪은 주민은 보 드 안에서 움직이는 개구리(사진)를 발견했다. 걸렸다는 신고는 접수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건당국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 이와 관련 해당 매장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 이내 발열 다. 아이오와주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통화에서“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 증상을 보이거나 경련 또는 설사 증상을 4~7일동 문제의 기생충은 ‘원포자충(Cyclospora)’으 며 “해당 제품을 반품하면 환불한 후, 납품업 안 보인다. 건강한 사람들은 치료 없이도 회복 가 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감염되며 체에 보내 원인을 파악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능하지만 영유아나 노인 등 면역체계가 약한 사 장 질병을 유발한다. 기생충에 감염되면 증상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람들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불륜과 관련 된 증거가 있 으니 이를 계 속 비밀로 간 직하고 싶으면 상당액의 암호 화폐를 지급하 라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스튜디오시티에 거주하는 브랜돈 멜가는 최근 한 통의 편지를 받았는데 발신인은 당신이 아내 에게 충실하지 못했으며 관련된 증거가 있으니 만약 계속 비밀 유지를 원한다면 1만5550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암호화폐를 보내라고 협박했다 고 NBC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독신인 멜가는 범죄 의혹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편지는 예상 피해자의 이름으로 시작 해 "당신이 숨기고 있는 것에 대한 증거가 있다. 당신의 아내가 중간에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여 기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 하지만, 당신 은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것이다"라는 내 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신종 사기는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여서 연방수사기관인 FBI 가 현재 범인 색출을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 고 있다. 로라 아이밀러 FBI 대변인은 불특정 다 수를 노리는 이와 같은 사기 범죄는 비슷한 유형 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밀 러 대변인은 "범인들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정 보를 갖고 있다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납 치했다는 등 금전 갈취를 목적으로 한 시나리오 를 만들어 피해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밀러 대변인은 또 "이런 류의 사건에서 범 인이 체포돼도 범인이 불륜 증거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혹시 있다 하더라도 돈을 건넸다고 해 서 이들의 갈취가 멈추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이밀러 대변인은 만약 이런 사건의 피해자라 고 생각된다면 바로 신고하고 돈은 절대 보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FBI 인터넷 범죄 고발센터의 주 소는 ic3.go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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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 한인, 브로커에 속아

미국뉴스 | 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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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운전면허 무더기 취소

이민 정책을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 체자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지역 에서 서류미비 신분 한인들에게 접근해 타주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게 해주겠다는 사기 행각이 여전 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년 전 버지니아주 에서 운전면허를 불법적으로 대거 취득했던 뉴욕 일원 한인들 사이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운전면 허가 취소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주의 한인 운전학원 등에 따르면 올들어 버지니아주 운전면허를 취득한 한인들 상 당수가 무더기로 면허 취소를 당하고 있다. 대부분 불체 신분 이민자들로 버지니아주 차량국에서 요 구한 합법 면허 취득 여부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못한 경우라는 게 운전학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같은 취소사태는 버지니아에서 지난 2011년부 터 운전면허증을 불법으로 발급받게 해준 한인 나 모씨와 공범인 이모씨 등의 일당이 지난 2014년 적발된 데 이어 2016년 버지니아 차량국 직원 2명 이 돈을 받고 면허증을 불법 갱신해 주다 체포된 이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버지니아주 차량국은 지난 1998년 9월28일부터 2016년 7월1일 운전면허 취득자 중 합법적으로 면 허를 받았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약 1,400명 에 대해 취소 조치를 내렸다. 더구나 버지니아주 차량국은 현재도 운전면허 취득이 합법적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 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법적으로 면허를 취 득한 한인들에 대한 취소 조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버지니아주 운전면허 취득을 알선해 주고 있는 중개 브로커들은 현재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이들 업체는 3,000~4,000달 러의 수수료를 받고 운전면허를 발급받을수 있도 록 도와왔다.

◎ 4살 남아 총기 오발로 2살 사촌 사망 캘리포니아주에서 4살짜리 남자 아이가 2살짜 리 사촌 여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어처구 니없는 사고가 일어났다. LA타임스에 따르면 20 일 오전 9시께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너디노 카 운티의 한 주택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총에 맞 은 여자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1시간 가량 응 급처치를 받던 중 숨졌다. 보안관은 총기를 어린 이의 손에 닿는 곳에 둔 책임을 물어 숨진 여자 아이의 할아버지를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 지역의 한 매체가 보도했다. 또 사고 당시 집 안에 있었던 아이들의 엄마 등을 상대로 남자 아 이가 어떻게 총기를 손에 쥐게 됐는지 등을 파악 하고 있다. ◎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담당의사, 자전거 타다 총맞아 사망 조지 H.W.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치료 를 맡았던 심장전문의가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동료 자전거 탑승자가 쏜 총 에 맞아 숨졌다. 경찰국은 의사 마크 호스크넥트 (65)가 전날 오전 9시께 휴스턴 의료 복합지구 안 에서 자전거를 타다 총탄에 맞았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말했다. 호스크넥트는 일 하던 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텍사스 의과대학 앤더슨 암 센터를 비롯해 의료 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평 소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다. 호스크넥트는 2000 년 부시 전 대통령의 부정맥 등을 진단해 치료 했다. ◎ 한인 여성이 데이팅앱 상대 집단소송 한인 여성이 연령별로 월 회비를 다르게 책정 하고 있는 온라인 데이팅앱‘틴더’ (tinder Inc) 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모씨는 최근 연방법원 캘리포니아지법에‘틴 더’와‘매치그룹’(Match Grupm LLC,, Match Group Inc.)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틴더 는 30세 이상 회원들에게 그 보다 어린 이용자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은 월 회비를 부과하고 있다” 며 “연령에 따라 회비를 다르게 책정하는 것은

나이에 따른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5년 3월 거주지 외 지역으로 사용 지역 범위를 확대하고 호감 여 부를 잘못 표시했을 때 취소할 수 있는 틴더플러 스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내려 받았다. 문제는 틴더 플러스가 30세 이상 이용자에게는 월 19달 러99센트를 받는 반면 이보다 나이가 어린 이용 자에게는 50% 할인된 9달러99센트를 부과한다 는 것. 2016년 30세를 넘은 김씨는“월 19달러 99센트를 내야했다”며 “이를 명백한 나이 차 별”이라고 강조했다. ◎ LA서 총기 난동…1명 사망 수십명 인질로 붙잡아 로스앤젤레스에서 21일 총기난동 사건이 벌어 져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일시 인질로 붙잡혔 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총으로 무 장한 용의 남성이 이날 자신의 할머니에 총격을 가하고 다른 여성을 부상시킨 뒤 로스앤젤레스 번화가에 있는 트레이더 조 슈퍼마켓에 난입, 40~50명을 인질로 잡고 대치극을 벌였다. 28세 인 범인은 할머니에 7차례 발포한 다음 젊은 여 성을 승용차에 태우고 도주했으며 추적하는 경 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경찰과 용의자가 교전하 는 동안 슈퍼마켓 직원 멜리다 코라도가 숨졌다 고 가족이 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인질 가운 데 12세에서 81세에 이르는 6명이 병원으로 옮 겨졌지만 총상을 입은 사람은 없고 모두 생명에 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 룸메이트 총격 살해 한인 자기 방어 인정 징역 면해 일리노이주 소도시서 함께 살던 같은 교회 교 인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남성이 정 당방위가 참작돼 징역형을 면했다. 케인카운티 형사지법은 18일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길수원 (50.사진)씨에게 30개월 보호관찰형을 선고했다. 길씨는 지난 2010년 8월18일 시카고시에서 서 북쪽으로 50마일 떨어진 길버트시내 자신의 타 운하우스에서 곽대해(당시 60세)씨에게 4차례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기소 혐의 대로라면 길씨는 최대 20년형까지 받을 수 있었 으나 전과가 없었던 점, 사건 당시 자기 방어 정

황 등을 고려해 선처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길씨 는 사정이 어렵던 숨진 곽씨를 자신의 집에 머물 게 하는 등 도와줬다. 그러나 곽씨가 과격하고 공 격적인 성격임을 알게된 길씨는 곽씨를 집에서 내보내려 했다. 곽씨는 계속 거부했고 사건 당일 언쟁 끝에 곽씨가 먼저 길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테이저건을 맞은 길씨는 “생명에 위 협을 느껴 나도 총을 쐈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이를 인정했다. 총격 후 경찰에 신고한 것도 길 씨 본인이다. ◎ 한인회계사, 고객 세금 137만달러 ‘꿀꺽 세무 당국에 납부해야 할 고객의 세금 137만달 러를 착복한 30대 한인 회계사가 체포됐다. 기소 장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4월 한 세금보고 의뢰 인의 2017년 개인 소득 보고를 대행해 주면서 연 방 국세청(IRS)과 뉴욕주 세무국에 납부해야 할 세금 137만달러를 받아 빼돌린 후 세무 당국에 는 고작 5,900달러만 납부하는 허위 세금보고를 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의뢰인의 세 금보고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뉴욕주와 연방에 는 각각 300달러와 5,647달러의 세금만 납부한 혐의다. 신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소득 세 신고를 하면서 연방과 뉴욕주에 각각 103만 6,246달러와 33만5,894달러를 벌었다면서 환급 신청을 했다. ◎‘오리보트’ 전복 미주리 주 17명 사망 미주리 주에서 폭풍우 속에 호수 위를 운항하던 관광용 수륙양용 보트 겸 차량이 뒤집혀 탑승자 1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몇 년간 미국 내에서 일어난 관광객 사고로 는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것이다. 지난 19일 미 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 남쪽으로 200마일 떨어 진 브랜슨 인근의‘테이블 록 호수’에서 시내 관광용 수륙양용 버스회사인 ‘라이드 더 덕스 (Ride the Ducks)’ 소속 차량 2대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운항에 나섰다가 이중 1대가 전 복됐다.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닥친 직후 인 오후 7시께 수륙양용 보트 1대가 뒤집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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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 World News

그리스 산불 사망자 80명으로 증가 … 근래 최악 산불 참사

마티의 거리에 산불로 전소된 차들이 방치돼 있다.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기준) 그리스 아테 네 북동부 해안도시 라피나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 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그리스 소방청의 스타브룰라 말리리 대변인 은 25일 오후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기존 70 명에서 8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화재는 2007년 펠로폰네소스 반도 산불 화재의 희생자 수를 넘어서 수십 년 만의 최악의 산불 참사로 기록되게 됐다. 펠로폰네소스 반도 산불로는 60여 명이 목숨 을 잃은 바 있다. 말리리 대변인은 또한 성인 164명과 어린 이 23명 등 부상자 약 200명이 아직 병원에 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십 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 다. 실종자를 고려하면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에반젤로스 부르노스 라피나 시장은 “희생 자 수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

다”며“라피나 시의 주택 가운데 최소 1천 500채가 완전히 불에 탔다”고 전했다. 전소 된 자동차도 300여 대에 달한다고 라피나 시 장은 전했다. 시속 100㎞에 달하는 강풍을 타 고 갑작스럽게 번진 불을 피해 집을 버리고 대피한 이재민만 하더라도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희생자가 집중된 마티 마을의 경우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전해 졌다. 특히, 휴양지로 유명한 마티 해안가 절 벽에서만 심한 화상을 입은 채 서로 꼭 끌어 안고 숨진 엄마와 아기 등 사체 26구가 한꺼 번에 발견돼 그리스인들을 울렸다. 대다수의 주민이 순식간에 번지는 불길을 피해 바닷가로 피신한 가운데, 이날 해안경 비대와 어선 등이 해안에서 구조한 사람은 700명에 육박하고, 바다에서 건져 올린 사람 도 19명에 달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해안경비대는 바닷속에서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된 6구의 시신도 수습했다. 그리스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유럽연합 (EU)과 주변국에 지원을 요청하자, 이날 이 탈리아, 스페인, 키프로스 등 주변국들도 진 화용 항공기나 소방 인력을 파견하는 등 그리 스 돕기에 나섰다. 한편,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24일 사흘 간의‘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함에 따라 이 날 그리스 전역의 주요 관광지와 관청들은 조 기를 내걸고 산불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예루살렘‘통곡의 벽’서 100㎏ 돌이 쿵! 유 대 교 성지 로 유명 한 예루 살렘 ‘ 통곡의 벽’(일 명 서쪽벽)에서 큰 돌이 이례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해 이스라엘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아침 예루살렘 올드 시티(구시가지)의 통곡의 벽에서 커다란 돌 한 개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근처에서 기도하던 한 여성은 급하게

피했고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니르 바르카트 예루살렘 시장은 “무게가 100㎏인 돌이 떨어졌는데 아무도 다치지 않 은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약 2,000년 된 벽에서 돌이 갑자기 떨어진 것은 드문 일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통 곡의 벽’랍비인 슈무엘 라비노비치는 “매 우 이례적이고 수십 년 동안 없었던 일”이 라며 습기나 식물의 성장 등에 영향을 받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현장 주변에 사람들이 접 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한 관리는 기술자와 전문가들이 돌이 떨어진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July 26, 2018 l Weekly Focus

라오스 댐 붕괴사고 사망자 속출 … 사고 원인에 관심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중인 대형 수력 발전댐 보조댐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 백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보조댐이 붕괴했다고 전하고 있으나, SK건설 측은 많은 비로 보조댐이 범 람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둘중 어 느 쪽이 맞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SK건설이나 라오 스 당국 등이 “인명구조와 사태수습이 우 선”이라며 자세한 언급은 피하고 있는 상 황이다. 24일 라오스통신(KPL)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이 무너져 50억 ㎥의 물이 보조댐 아래 6개 마을 에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로 인해 사망자 및 실종자와 함께 1,300 가구, 약 6,600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재난당국은 군인과 경찰, 소방대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펼치 고 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도 사고 현장을 방 문, 구조활동을 독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치한 ‘세피안·세남노이댐’ 본댐과 함께 물을 가둘 목적으로 주변에 둑처럼 짓는 5개 보조 댐 중 1개가 범람했다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댐에 균열이 갔고 물이 흘러갔 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높아진 수위를 피해 지붕 위로 대피한 주민들.

현지 한인회 관계자는 “지난 22일부터 보 조댐 일부에 균열이 발생해 대피령이 내려졌 다”면서 “5개 보조댐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은 보조댐이 붕괴했으며 라오스 소셜미디 어에는 실종자가 50∼70명이라는 소식이 올 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SK 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 현지기업, 태 국 전력사와 합작법인(PNPC)을 구성해 수주 했으며 2013년 2월 착공됐다.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과 국경을 맞댄 라오스는 동남아시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메콩 강에 다수의 댐을 짓고, 이곳에서 생산 된 전기를 수출한다는 야심에 찬 계획을 실 행해왔다. 내년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인 이 댐은 발전용량이 410㎿급으로 알려졌다.

“비아그라 복용 태아 성장” 임상시험 신생아 11명 사망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태아의 성장 촉진을 위해 비아그라 성분 약제를 복용케 하는 임 상시험 결과, 출생아 11명이 사망해 임상시 험이 중단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 했다. 암스테르담 대학 메디컬센터 등 네덜 란드 11개 병원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이 런 결과가 나타나 실험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임상시험에서는 산모 93명을 상대로 바이 애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복용하게 했 고, 다른 90명의 산모에게는 플라시보 효과 를 측정하기 위해 가짜 실데나필을 복용하도 록 했다. 성장이 느린 태아의 성장을 촉진해 미숙아 출산을 막기 위한 약을 개발하기 위 한 과정이었다.

실데나필의 효과로 산 모의 혈액 순환을 촉진 해 태아의 빠른 성장으 로 이어지게 하려 한 것 이었다. 실데나필을 복 용한 산모들의 출생아 가운데 17명에게서 폐 에 문제가 발견됐고, 결국 이 가운데 11명 이 사망했다. 가짜 약을 먹은 산모들의 출생아 가운데서 는 3명에게서 폐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생명 에 지장이 없었다. 이번 임상시험은 2015년 부터 2020년까지 35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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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 ‘신과함께 2’

세 명의 저승차사는 왜 천 년 동안이나 망 자들의 재판을 이끌며 환생의 날을 기다려 왔을까. 영화‘신과함께-인과연’(8월 1일 개봉)은 1천 년 전 과거와 현재, 저승과 이승 을 씨줄과 날줄로 엮으며 저승 삼차사인 강 림(하정우 분)·해원맥(주지훈)·덕춘(김향 기)에 얽힌 복잡한 인연을 그린다. 1편‘신과 함께-죄와벌’이 상상 속 지옥 세계를 그럴 듯하게 구현하고 모성애라는 보편적인 감성 을 앞세워 1천400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 였다면, 2편의 힘은 이야기 그 자체에 있다.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들의 사연 을 따라가다 보면 한편의 슬픈 전래동화를 보는 듯하다. 속죄와 구원이라는 교훈도 명 확하다.“나쁜 인간은 없고 나쁜 상황만 있 다”는 극 중 성주신 말처럼, 인간에 대한 따 뜻한 시선도 담겼다. 각각 흩어진 조각이 마 침내 하나로 맞춰져 퍼즐을 완성했을 때 쾌

감은 큰 편이다. 다만, 완성된 그림을 보기까지는 어느 정도 인내가 필요하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 기가 자연스럽게 전개되기보다 “천 년 전 에 너희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는 화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2편은 고려 시대가 주된 배경으로 등장하 면서 판타지 요소가 강화된 점도 어느 정도 작용한 듯하다.‘신과함께’속 지옥 세계는 불과 7개월 전에 한번 본 것이기에 눈에 익 다. 대신에 호랑이와 늑대 등 다양한 괴수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무기는 마동석이다. 다소 무겁고 비장하게 느껴지는 영화에 마동석 특유의 유머 코드가 활력을 불어넣는다. 저승차사 들은 한방에 때려눕히면서도 인간 앞에서는 솜주먹으로 변하는 반전 모습이 웃음 포인 트다. 펀드와 주식투자 수익률에 집착하는 인간다운 면모도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다 만, 같은 유머가 계속 반복되다 보니 뒤로 갈 수록 웃음 타율은 떨어지는 편이다. 영화는 전편에 심어놓은 단서들을 남김없 이 회수한다. 전편을 봐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1편을 본 관객이 다시 2편을 본다면, 흥행은 떼놓은 당상이나 마 찬가지다. 2편도 성공한다면 한국형 프랜차 이즈물 새 역사를 쓰게 될 것은 틀림없다.

홍상수 이혼하려는 이유가 김민희와 결혼? 홍상수 감독이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재개한 다. 지난한 이혼 절차가 ‘연인’ 김민희와의 결혼을 위한 것으로 전해지며 그에 대한 관심 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 면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조정이 조 정불성립으로 지난 18일 결론났다. 협의 이혼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혼소송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상수 감독이 처음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은 2016년 11월의 일 이다. 3년째 진행중인 이혼 절차가 결국 소송 에 다시 돌입하는 셈이다. 홍상수 감독의 이혼 조정 신청과 함께 2015 년 11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감독과 배우로 함께 촬영하며 인 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이 표면화됐다.

이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 지 않던 홍 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 듬해 2월 역 시 함께 작 업한 영화 ‘밤의 해변 에서 혼자’ 가 경쟁부문 에 초청된 베를린영화제에 동반 참석했다. 자연스럽게 손을 잡거나 커플링을 착용하는 등 연인 관계를 시인하는 듯한 행동과 언급 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July 26, 2018 l Weekly Focus

모든 인물의 성장극, ‘서른이지만 열일곱’ 23일 첫 방송을 한 SBS TV 월화극‘서른 이지만 열일곱입니다’주연으로 나선 배우 양세종(26)과 신혜선(29)이 이날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어느 날 불의의사고를 당해 코마에 빠진 열일곱 바 이올리니스트 소녀 우서리(신혜선 분)가 13 년 후인 서른에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 기를 그린다. 그는 자신 때문에 우서리가 죽었다고 생각 하는,‘나이는 서른이지만 마음은 열일곱에 머무는’소년 공우진(양세종)을 만나 진정 한 행복을 찾아가게 된다. 신혜선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제가 열일 곱일 때와 지금 서른일 때를 비교해보면 별 차이가 없더라”며“17살을 표현하겠다는 생각보다 보통의 사람보다 해맑고 순수하고 바이올린밖에 모르는 서리를 연기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호흡에 대해서도 자랑했 다. 양세종은“혜선 누나가 연기를 너무 잘 해서 믿고 의지하면서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선 역시 “첫 촬영 때부터 같이 연기하 는 게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NG 도 거의 안 내고 있다”고 웃으며 “같이 연

기할 때 몰입이 확 된다. 세종 씨가 저한테 의 지한다고 했지만 저 역시 저보다 동생인데도 선배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멜로 호흡도 걱 정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대본 집필 은‘그녀는 예뻤다’등을 통해 로코(코맨스 코미디)에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준 조성희 작가가, 연출은 ‘피노키오’, ‘너의 목소 리가 들려’등을 만든 조수원 PD가 맡아 기 대를 모은다. 그는 또 극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 는 곡, ‘라 캄파넬라’에 대해 “연주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곡인데,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우서리가 바이올린을 다시 연주하고, 그 곡을 다시 찾아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세종과 신혜선 외에 안효섭, 예지원 등도 출연한다.

‘라디오스타’ 이무송 “모든 재산 명의는 노사연” 가수 이무송이 ‘라디오스타’에서 모든 재산 명의가 아내 노사연으로 돼 있다고 밝 혔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최 수종과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출연해 ‘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무송은 “아내와 통장을 따로 관리한다” 고 말했다. 홍서범도 “아내와 따로 관리하 는데 한 번은 아내가 세금을 나보다 더 내 길래 얼마나 버냐고 물었다고 크게 혼이 났 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무송에게도 “그런 걸 물 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무송은 “그 게 그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무송은 이혼 경험을 살려 “명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 “모든 재산 명의가 아내로 돼 있다”는 사 이혼하게 되면 5 대 5로 나뉜다. 약자를 보호 실도 고백했다. 이 소리를 들은 MC김구라는 하게 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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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후손’카자흐 피겨 영웅 텐 사망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인 데니스 텐 (사진, 25)을 한낮에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2 명이 모두 붙잡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0일 카자흐스 탄 알마티시 내무국장을 인용해 텐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두 번째 용의자가 체포됐 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두 번째 용의자는 23세의 (카자흐 남부) 키즐오르다 주 출신 아르만 쿠다이베르게노프로 쿠다이 베르게노프는 자신이 텐을 흉기로 공격했다 고 자백했다.

이에 앞서 이날 카자흐 경찰은 첫 번째 용 의자인 남부 잠빌주 출신의 누랄리 키야소 프를 체포했다. 키야소프도 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범행 을 자백했다고 현지 매체인 카진포름이 검 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텐은 19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던 용의 자 2명과 다투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대동맥 자 상에 따른 과다 출혈로 알려졌다. 유명한 스포츠 스타의 급작스러운 죽음은 카자흐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연아는 “데니스는 정말 성실하고 피겨스케이팅을 너무 사랑했던 선수였다”면서“가장 열정 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를 잃어 너무나 슬 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카 자흐인들은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소셜미디 어를 통해 칼무한벳 카시모프 내무장관의 사임마저 요구하고 나섰다. 알마티 출신인 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 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외고손자다. 그 의 성씨 텐은 한국의 정 씨를 러시아어식으 로 표기한 것이다.

손흥민, 2023년까지 토트넘과 5년 재계약

손흥민(사진, 26)이 소속팀 토트넘과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의 프리시즌 미국 투 어를 함께 하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전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뉴캐슬 원정 경기(8 월11일)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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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 Sports News

흥민은 이날 토트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서 팬들을 향해 “새 계약을 체결하 게 돼 기쁘다. 새 시즌 새로운 경기장에서 만 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 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총 140 경기에 출전, 47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 리미어리그(EPL) 성적은 99경기에서 30골 로 이는 박지성이 기록한 EPL 아시아선수 최다골기록(19골)을 뛰어넘은 것이다. 손흥 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55경기 중 53경기 에 출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 자인 에릭 라멜라와도 오는 2022년까지 4 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13년 AS로 마에서 토트넘에 온 라멜라는 총 154경기에 서 23골을 기록하고 있다.

부활한 우즈, 라이더컵 승선할까?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나설 미국 대 표 선수 12명 가운데 8명이 오는 9월 13 일 PGA 챔피 언십이 끝난 뒤 결정된다. 라이더컵 미 국 대표는 선 발 포인트 순으로 8명을 뽑고, 4명은 단장 이 지명한다. 23일 끝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오 픈에서 타이거 우즈가 부활의 신호탄을 높게 쏘아 올리면서 라이더컵 미국 대표 선발 방 정식이 복잡해졌다. 불과 1주 전만 해도 우 즈가 올해 9월 28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대표 선발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라이더컵에서 우즈가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되살아났다. 그래도 아 직 우즈의 라이더컵 출전은 기대만큼 녹록 지 않다는 분석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라 이더컵 미국 대표 선발 경쟁에서 현재 6자리

는 굳어졌다. US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 마스터스 우승 자 패트릭 리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작년 상금왕 저스틴 토머스, 올해 3승을 올린 버바 왓슨, 그리고 조던 스피스 등 선발 포인 트 1∼6위는 확정적이다. 선발 포인트 20위 우즈가 8위 안에 진입하 려면 남은 2차례 대회(브리지스톤 인비테이 셔널, PGA챔피언십)에서 적어도 한번은 우 승해야 한다. 디오픈에서 메이저대회에서 우 승할 경기력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쉽지 않은 도전이다. 우즈가 선발 포인트 순 위를 12위 이내로 끌어 올리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다. 라이더컵에 7차례나 출전해 승점 29점을 쌓 은 우즈의 관록과 승부 근성, 그리고 확실한 흥행 카드라는 근거로 단장 지명이 유력하다 는 전망도 나오지만 그렇게 간단한 얘기가 아 니다. 선발 포인트에서 앞서고도 우즈에 밀려 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선수의 반발은 물론 우 즈가 라이더컵에서 부진할 경우 단장이 책임 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단장 짐 퓨릭이 디오픈이 끝난 뒤 “우즈라 고 해서 특별 대접을 않겠다”고 말한 까닭 이다.

정현, 복귀전 승리 … 애틀랜타 오픈 8강행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 이 2개월 반 만에 치른 복귀전을 승리로 장 식했다. 정현은 2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총상금 66만8천460 달러) 대 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 (65위·미국)를 2-0(6-4 7-6<7-5>)으 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5월 초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발목 부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 하지 못했던 정현은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 로 삼았다. 그 사이에 열린 프랑스오픈, 윔블 던 등 메이저 대회도 건너뛴 정현은 약 2개 월 반 만에 출전한 ATP 투어 대회에서 1회 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이날 곧바로 2회전부 터 시작했다. 이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준준결승

에서 라이언 해리슨(53위·미국)-루카시 라 츠코(71위·슬로바키아) 경기 승자를 상대한 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5월 초 BMW오픈 4 강 진출 이후 역시 2개월 반 만에 투어 대회 8 강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에 출전한 정현은 이 가운데 8개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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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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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장의 드라이브샷을 때리는 지름길

현재의 스윙으로 페어웨이를 정확하고 멀리 공 략할 방법이 있다. 셋업과 다운스윙을 조정하면 드라이버 샷거리가 늘어난다. 골퍼들의 파워 부 족을 다음 세 가지 원인에서 찾을 수 있다. 엉성한 셋업, 제한된 어깨회전, 지나치게 가파른 다운스 윙이 그것이다. 좋은 소식은 이러한 실수를 쉽게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드라이버샷을 생애 최장의 장타로 때려낼 수 있 는 지름길은 오른쪽에 소개한 세 가지 연습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연습장에서 한 번에 모두 익힐 수 있다. 이제 티샷을 엄청난 기량으로 바꿔놓을 준비를 해보자. ◈ 발사대를 구축한다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양어깨가 타깃의 왼쪽 을 향하도록 하거나, 오른어깨가 왼쪽보다 높은 어드레스를 취한다. 아니면 이 둘 모두를 보여준

다! 둘 모두 거리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된다. 첫 번째 실수는 스 윙을 바깥에서 안쪽으로 비스듬 히 흐르게 만드는 원인이 되며, 두 번째는 샷거리를 늘리는 데 필요한 상향 타격의 가능성을 없애 버린다. 아래에 소개한 방 법들을 따라가면 두 가지 실수를 곧바로 고칠 수 있다. 준비자세를 취할 때 “앞으 로-넓게-그리고 기울인다” 고 생각한다. 볼 위치를 앞에 잡 고(왼쪽 발등의 맞은 편) 스탠 스를 넓게 취하며, 어깨를 기울 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어깨를 크게 기울이도록 한다. 오른 어 깨를 왼 어깨보다 낮게 하면 파 워 넘치는 스윙 궤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상체를 완벽하게 기 울이기 위해 정상적인 준비자세 를 취한 뒤, 오른손을 아래로 내 려 오른무릎의 오른쪽에 오른손 이 닿게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오른 어깨가 아 래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어 오른손을 그립으 로 옮긴다. 바로 이 자세가 파워 증대를 위한 최 고의 자세다. ▶ 잘못된 경우 = 왼 어깨가 오른쪽보다 더 낮게 놓이면 파워를 잃게 된다. ◈ 현명하게 몸을 튼다 대다수의 주말 골퍼들은 스윙을 톱 단계로 가져 갈 때 오른 무릎이 유연하게 구부러진 상태를 유 지한다. 하지만 이러한 동작은 스윙폭은 물론, 엉 덩이와 어깨의 회전 동작을 제한한다. 따라서 좋 은 자세라고 할 수 없다. 오른 다리가 똑바로 펴지 면서 굳어지는 것을 바라는 골퍼는 없겠지만 그 래도 약간 펴는 것은 상관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른 엉덩이를 뒤쪽으로 트는 듯한 느낌으로 동작을 취하면서 왼 엉덩이보다

약간 더 높게 가져가는 것이다. 이 간단한 동작은 어깨와 양팔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함으로 써 몸을 팽팽하게 감아올릴 수 있게 되며 빠른 스 윙스피드에 필요한 스윙 높이를 만들어준다. 즉 엉덩이 회전이 먼저 이뤄진 뒤 빠르게 팔을 릴리 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백스윙 시 이동한 만 큼 타깃 방향으로 엉덩이가 이동한 다음 볼을 때 려야 파워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엉덩 이 회전을 잘 이용하려면 상하체 회전의 밸런스 가 잘 맞아야 하며, 이것에만 집중하다보면 팔이 너무 늦게 따라 나와 슬라이스가 심하게 날 수 있 다는 점을 명심하자. ▶ 올바른 동작 = 오른 다리를 펴면서 오른 엉덩 이를 뒤쪽으로 틀면 몸을 좀 더 팽팽하게 감아올 릴 수 있어 파워를 증대시킬 수 있다. ▶ 잘못된 경우 = 오른 다리의 무릎을 계속 구부 린 상태를 유지하면 백스윙에 악영향을 미친다. ◈ 오른쪽으로 안타를 때린다 장타는 드라이버를 타깃 라인의 약간 안쪽에 서 볼로 가져갈 때 이뤄진다. 이 얘기는 아웃사이 드-인의 가파른 스윙 궤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는 뜻이다. 이렇게 해보자.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준비자세를 취한다. 하지만 볼이 허리 높이의 티 위에 놓여 있다고 상상한다. 야구 스타일의 스윙 을 하며 상상의 볼을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의 공 간으로 때려낸다. 스윙을 계속하면서 스윙할 때 마다 스윙플레인을 약간씩 낮춰 정상적인 티 높 이까지 내려간다. 실질적인 스윙을 하게 됐을 때 평탄하게 가져가던 야구식 스윙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볼을 때린다. 그러면 샷거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또한 옛날 얘기가 된다. 야구식 스윙을 하면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는 좀 더 평 탄한 스윙 궤도를 익힐 수 있다. ◈ 체중 이동과 코일링 클럽 헤드에 체중을 실어 파워를 창출하는 체중 이동과 빠른 헤드스피드 생성을 위한 몸의 꼬임 과 풀림, 즉 코일링과 캐스팅이 원활하지 않으면 장타가 불가능하다. 파워풀한 장타 드라이버샷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체중이동이 가장 중요하다. 어떠한 스포츠든 파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신 의 체중을 실어 운동 에너지를 발생시켜야 하며, 이는 정적인 골프에서도 마찬가지다. ▶ 체중 이동 = 기본적으로 어드레스 시 체중 은 양발에 5:5로 똑같이 배분하고 발바닥 중앙에 무게 중심을 둔다는 느낌으로 셋업한다. 골프 스 윙은 어드레스가 반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 다. 그리고 양발은 평행하게 두지 않고 끝을 약 간 벌려주면 하체를 좀 더 자유롭게 좌우로 틀어 줄 수 있다. ▶ 오른 무릎에 하중을 느껴라= 백스윙 안정화 와 파워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클럽이 허리 높이까지 오는 테이크어웨이 단계에서 오른 무릎 이 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잡아줘야 한다. 체중 이동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몸에 힘이 잔뜩 들어 가면 오히려 체중이 옮겨지는 느낌을 전혀 인지 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 톱에서의 체중이 중요하다 = 백스윙톱에서 는 오른쪽으로 많이 몰렸던 체중이 왼쪽으로 이 동하기 직전이다. 앞서 무릎에 하중을 느끼면서 견고하게 고정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의식해 백 스윙톱에 도달할 때까지 그것을 유지하려고 하면 체중이 반대로 이동하는 역 피봇이 발생해 스윙 의 축이 무너진다. 이는 파워 손실과 직결돼 샷거리를 현저하게 떨 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폴로스루로 연결 = 임팩트 직후 릴리스와 폴 로스루를 할 때는 오른쪽에 있던 체중이 왼쪽으 로 대부분 이동한 상태여야 한다. 코킹이 빨리 풀 면서 헤드를 닫는 폴로스루는 파워 손실과 열려 맞는 미스샷을 방지할 수 있다. ▶ 군더더기 없는 피니시 = 체중이 완전히 타깃 방향으로 넘어가 몸의 흔들림 없이 균형 잡힌 피 니시로 이어진다. 체중이 부드럽게 왼쪽으로 옮 겨지고 밸런스가 탄탄하게 잡힌다면 무릎이나 발 목에 전혀 무리 없이 스윙을 마무리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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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성 | Health Life

性 문제는 수면부족 부부간의 안정적인 성생활을 위해 수면습관 바꾸자!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거나, 수면량이 부족 하면 성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수면은 기본적으로 건강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밤에 잘 못 자거나 야간 일 을 하는 남성들이 성기능 문제나 부부간 성 트러블, 심지어 성범죄로 진료실을 찾는 사 례가 잦다. 이런 남성들에게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있 다. 올해 국제수면학회에 보고된 논문에 따 르면, 수면이 부족한 남성은 성적인 오판을 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해당 연구에서 일반 남녀의 수면을 제한했 더니, 성충동을 더 보이거나 상대의 성충동 에 대해 더 쉽게 오판하더라는 결과가 나왔 다. 수면 부족이 전두엽의 조절기능을 제한 하기 때문으로 해석되는데, 전두엽은 위험행 동을 자제하고 도덕적 해이에 빠지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이 연구결과는 술이 미치는 성적 해이와 관 련된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술도 전두엽의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남녀 사이에 가 벼운 술이야 분위기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 만, 과음은 판단력 저하에 따라 쌍방 간 오해

를 일으키기도 한다. 성범죄에서도 음주에 따른 가해자의 성충동 이 문제가 되며, 술로 인해 항거불능인 여성 은 피해자로 전락한다. 수면 부족에 허덕이는 남성의 경우 성적인 오판뿐 아니라 외도, 성병, 원치 않는 임신이 라는 문제와도 명백한 상관관계가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은 남성들에게 성과 관련된 행동문 제뿐 아니라 성기능이나 건강상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예로 수면장애가 있는 남성이 그 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2배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올해 나왔다. 이 는 수면장애가 있는 여성에게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것과 유사하다. 특히 해당 연구에서 원래 전립선암이 있던 남성을 배제하고,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을 수 면장애가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눠 5년간 추적관찰을 해봤더니 수면장애가 있는 군에 서 전립선암이 2배나 더 발생했다는 사실에 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 특히 전립선암이 악 성인 경우엔 수면장애와의 연관성이 3배나 더 높았는데, 남성의 전립선은 성기능에 있어 필수적인 기관이다. 이외에도 수면 부족은 남성호르몬의 생산에 저해를 일으키며, 발기 기능의 보존과 유지 에 필수적인 수면발기에도 영향을 준다. 또 한 수면장애의 남성들과 복부비만이나 대사 증후군, 수면무호흡증도 서로 관련 있다고 밝 혀진 지 오래다. 생업 때문에 밤에 일하는 경우야 어쩔 수 없 지만, 그래도 이런 위험이 있다는 사실은 알 고 대처해야 한다. 제대로 못 자면 여러모로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성기능도 부실해지며, 부부간의 안정 적인 성생활보다 다소 위험스러운 성행위에 빠져들 가능성도 커진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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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맥주 한잔 괜찮나 … 건강에 도움 안돼 굳이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땀을 흠뻑 흘 리는 운동을 하고 나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 해진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이라면 더욱 그렇 다. 하지만 운동 후 맥주를 마시는 일이 건강에 그 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고강도 운동을 한 사람들에게 특히 피해야 할 음료가 바로 맥주다. 맥주는 근육 손상과 피로 회복을 늦추는 것은 물 론 땀을 흘린 후 나타나는 탈수 증상까지 심화시 킬 수 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는 추가 칼 로리를 섭취토록 한다는 점에서도 이롭지 않다. 격렬한 운동 후 우리 몸은 근력·지구력 등의 측 면에서 일시적으로 기능이 저하돼 회복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된다. 대다수 연구에 따르면 맥주(알코올)는 바로 이 같은 운동 후 회복 효과를 지연시키고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뉴질랜드 매시 대학의 한 연구진이 격렬한 운동을 한 사람들을 두 그룹 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알코올이 든 주스를 마시 게 하고 다른 그룹에는 그냥 주스를 마시게 한 후 36시간, 60시간 후 신체 능력을 관찰한 결과 알 코올을 섭취한 사람들의 근육 성능이 그렇지 않 은 그룹에 비해 2배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구진은 술을 마시게 되면 신체가 근육 회복

뿐 아니 라 알코 올 분해 까지 해 야 하기 에 신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소변량이 늘고 혈액량 증가가 지연되는 등의 탈수 작용이 촉진되며 과음할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점, 음주 시 좋은 영양분의 음식을 덜 먹는 경향이 생긴다는 점 등이 운동 후 피로 회복을 방 해하는 요소로 지적된다. 그렇다면 격한 운동 후 마시면 좋은 음료는 무엇 일까.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전해질이 풍부한 스포츠 음료와 초콜릿 우유가 근육 회복 및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단 독일의 한 연구팀은 운동 후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게 물이나 단순한 스포츠 음료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요한 세르 박사의 2009년 연구에 따르면 무알코 올 맥주는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운동 후 근육 손상으로 인한 염증 등 을 빠르게 완화해 준다고 강조했다.

“게임중독은 정신질환” WHO, 총회서 등재 논의 세계 질병 관 리를 책임지는 세계보건기구 가(WHO)가 게 임중독을 정신 질환으로 분류 하는 작업에 착 수한다. WHO는 18일 국제질병분류 제11차(ICD-11) 개정판에 게임중독을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강박적으로 게임을 해야 한다고 느끼 는 게임중독을 처방이 필요한 건강 상태로 분류 해 질병으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개정판은 내 년 5월 WHO 총회에서 회원국 간 논의를 거쳐 확 정되며 오는 2022년부터 적용된다.

셰크하르 삭세나 WHO 정신 건강 및 약물남용 담당 국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과학적 증거 에 기반해 게임장애를 질병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치료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질병분류는 전 세계의 질병·장애·부상을 판단하거나 건강상태를 진찰할 때 기준이 된다. WHO는 올해 총회에서 게임중독을 정신질환으 로 보고 ‘게임장애(gaming disorder)’ 질병 코 드를 부여한 ICD 개정판을 논의하려 했으나 반대 의견이 거세 계획을 유예한 바 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게임장애를 정신질환 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게임장애가 약물·도박 중 독과 상당히 유사한 증상을 일으킨다고 주장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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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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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난센스 퀴즈 >

동물 구조대

기사님~~ 횡성 가는 버스 맞나요?

1. 가장 억울한 도형은? → 원통 2. 제일 비싼 새는? → 백조 3. 차를 발로 차면? → 카놀라유 4. 세상에서 제일 지루한 중학교는? → 로딩중 5. 바람이 귀엽게 부는 도시는? → 분당 6. 세상에서 제일 야한 채소는? → 버섯 7. 하느님이 버스에서 내리면? → 신내림 8. 스님도 따라 내리면? → 중도하차 9. 반성문을 영어로 하면? → 글로벌 10. 새우가 출연한 드라마는? → 대하드라마 11. 세상에서 가장 긴 기름은? → 참기름 12. 세종대왕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은? → 가나 초콜릿 13. “나는 다섯 살이 아니야!”를 다섯 글자로 하면? → 오세아니아”

< 유형별 카드 연체자 >

집중력 향상! 한국에서만 파는 물건

낱말 퍼즐

몸도 비우며, 마음도 비우며~ 퍼팅하는 요령

▶ 좋은 회원 : 매달 연체하고서 결제일 다음 날 바로 갚는다. ▶ 아주 좋은 회원 : 다른 회사의 연체금액은 안 갚으면서 우리 회사만 꼭 갚는다. ▶ 나쁜 회원 : 재산 명의를 부인이나 친척에게 이전시킨 후 법대로 하라고 한다. ▶ 아주 나쁜 회원 : 줄듯하다가 결국 마감일 까지 안 준다. ▶ 엉뚱한 회원 : 다른 회사 연체를 갚아 놓고서 다 갚았다고 우긴다.

▲가로풀이 1)남을 위하여 애쓴 것을 생색내며 스스로 자랑 함. 3)어려움 없이 이루어지도록 보증하거나 보 호함. 안전을 ○○하다. 4)같은 무리끼리 서로 어울려 사귐. 6)지지해 도 움. 원조함. 7)관청이나 회사에서 월급과는 별도로 업적이나 공헌도에 따라 직원에게 주는 돈. 10)글씨를 쓰는 데 사용하는 여러 물건. 종이· 먹·붓·펜·볼펜 따위. 11)오늘의 성인 아재 개그, 유사시에 부를 수 있 는 남자는? 13)쌀이나 좁쌀을 오래 끓여 체에 밭 인 음식. 병자·어린아이들이 먹음. 14)차를 타는 데 내는 돈. 16)마음이 한곳으로 온통 쏠려 자기를 잊고 있는 경지. 17)땅 밑으로 낸 길. 18)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비행기를 다루어 부리 는 사람. 22)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나 라. 23)어느 지방에서만 쓰는, 표준어가 아닌 말. 방언.

▶ 아주 엉뚱한 회원 : 다음 달 월급에 밀린 연 체금과 함께 모두 갚겠다고 한다. ▶ 못 믿을 회원 : 다음 달에 밀린 연체금과 함 께 모두 갚겠다고 한다. ▶ 아주 믿지 못할 회원 : 송금 안 하고서 당장 입금 확인해 보라고 한다. ▶ 안쓰러운 회원 : 다른 곳에 쓸 일이 있다며 자동이체된 돈을 돌려 달려고 조른다. ▶ 더 안쓰러운 회원 : 헤어진 애인에게 보증 섰 다가 대신 연체를 꼬박꼬박 갚는다. ▶ 아주 안쓰러운 회원 : 3만 원 연체 내러 왔다 가 5만 원짜리 주차 위반 딱지 끊긴다.

< 바나나를 소금에 찍어 먹는 이유 > 정신병 환자가 바나나를 소금에 찍어 먹고 있 었다. 정신과 의사 : 아니 왜 바나나를 소금에 찍어 먹 습니까? 정신병 환자 : (한심한 표정으로) 선생님, 이렇게 짠 소금을 어떻게 그냥 먹는단 말이오?

< 병무청 주요 질문 > 요즘 병무청 홈페이지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 입니다. 질문 : 곧 입대해야 하는데, 남북관계가 좋아지 면 군대 안 가도 되거나 복무 기간이 줄어드나 요? 그렇다면 최대한 늦춰 보려고요. 답변 : 최대한 빨리 가세요. 지금은 기껏해야 강 원도지만 조금 더 있으면 백두산이나 개마고원 으로 가야 합니다. 빨리 가는 게 최선입니다.

▲ 세로풀이 1)일정한 기계를 설치·사용하여 원료나 재료를 가공해서 물건을 만들어 내는 곳. 2)개인이나 사법인이 소유하는 토지. 3)봇짐장수와 등짐장수. 5)휴식과 놀이를 위하여 여러 가지 시설을 갖추 어 놓은 장소. 8)아내는 반드시 남편의 뜻을 따르고 좇아야 함 을 이르는 말. 9)신앙이나 관습으로, 꺼리어 피함. ○○를 깨다. 11)어린아이를 태워서 밀고 다니는 자그마한 수 레. 12)함부로 씀. 약물 ○○. 13)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 15)콩을 불려 갈아서 끓인 음식. 16)무인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18)쌀을 이는 데 쓰는 기구. 19)한옥에서, 집의 안채와 떨어져 있는, 바깥주 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접대하는 방. 20)그늘진 곳. 응달. 21)축하할 만한 기쁜 일. 22)짐승을 가두어 기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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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8 2 8 Daily Sudoku: Mon 3-Jul-2017 우리말 바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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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Daily Sudoku Lt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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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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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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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Time(2)

medium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다고요?

자기 자신을 강조해 말할 때 이처럼 ‘제 자신’이라고 쓰곤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제 자신’을 풀어 보면 왜 틀린 표현인지 알 수 있다. ‘제’는 상대에게 자기 를 낮추어 가리키는 일인칭 대명사‘저’에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한 ‘저의’가 줄어든 말이다. 따라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를 풀어 쓰면 “저의 자신이 부끄 러웠습니다”와 같이 어색한 문장이 된다.‘제 자신’이 아니라‘저 자신’이 바른말이 다. “네 자신을 알라”에서의 ‘네 자신’ 또한 풀어 써 보면 ‘너의 자신’이 되므로 어 설프다. “너 자신을 알라”고 해야 한다. 그럼 ‘제 혼자’는 어떻게 될까? ‘저 혼자’ 라고 해야 한다.

Daily Sudoku: Mon 3-J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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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Mon 3-Jul-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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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Movie

맘마미아 ! 2 Mamma Mia! Here We Go Again 엄마가 자랑스러워할 인생 최고의 파티를 열게요! 1994년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그룹 'ABBA'의 곡 들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처음 탄생됐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2008년 영화가 되어 찾아온<맘마미아 1>, 그리고 2018년 <맘마미아 2>는 신나고 유괘한 'ABBA' 음악의 선율과 가사에 꼭 맞는 스토리와 영상 을 보여주면서 특유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감성들이 마구 샘솟는 영화다. <맘마미아2>는 소피가 호텔 개장을 준비하는데에 서부터 시작된다. 1편에서 결혼을 앞둔 소피가 “자 신의 진짜 아빠는 누굴일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 화를 끌어갔다면 이번 2편은 엄마의 인생 전부였던 장소를 호텔로 리모델링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 려는 소피가 과거 엄마의 인생과 마주하면서 겪는 이 야기들이 교차되어 나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피 는 엄마의 영원한 친구 타냐와 로지, 그리고 사랑스러 운 세 아빠들 샘, 해리, 빌에게 리오픈 파티 초대장을 보낸다. 한편 소피는 파티 준비 중 엄마의 숨겨진 찬 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들여다보게 된다. 1979년의 도니와 2018년의 소피,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지난 1편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과거의 이야기들을 속도감 있는 편집으 로 그려낸다. 잊을 수 없는 한여름의 파티를 통해 개 인과 가족애를, 그리고 황홀한 추억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소피가 도나의 찬란했던 추억을 통해 홀로서기를 배워가는 특별한 성장영화 다. 두 모녀의 사연, 뮤지컬로써의 흥미뿐 아니라 이 영화에서는 칼로카이리 섬의 아름다운 풍광과 이곳 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파티 덕분에 영화관을 빠져나 온 이후에도 한동안 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 를 마력도 존재한다. 가슴 찡한 감동스토리뿐 아니라 뮤지컬 장르로 눈 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즐기는' 재미까지 갖춘 작품이다. 무더운 여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극장에 앉아 'ABBA' 명곡들과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들의 화려한 군무와 노래, 재밌는 유머와 사랑, 감동으로 가득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2>를 관람 하는 것은 어떨까?

<지난 주말 미 박스오피스 순위>

◆감독 : 올 파커 ◆장르 : 뮤지컬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릴리 제임스, 메릴 스트립 ◆국가 : 미국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더 이퀄라이저 2 맘마미아 ! 2 몬스터 호텔 3 앤트맨과 와스프 인크레더블 2 쥬라기 공원 : 폴른 킹덤 스카이스크래퍼 더 퍼스트 퍼지 언프렌디드 : 다크 웹 쏘리 투 보더 유

<한국 극장가 영화 흥행순위>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제목 인크레더블 2 앤트맨과 와스프 마녀 스카이스크래퍼 독전 : 익스텐디 컷 호텔 아르테미스 미드나잇 선 신은 죽지 않았다 3 : 어둠 속의 빛 속닥 속닥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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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18년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단체 및 협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광산김씨 종친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긍휼의 손들 대광고등학교동문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덴버 록키마운틴 라이온즈 클럽 무궁화 자매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백두산 한인 야구 동호회 상공인 연합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세탁협회 아시안 태평양 인성개발원 ROTC 문무회 연세대학교 동문회 영월엄씨 종친회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코코스 한인 봉사 단체 콜로라도 간호사 협회 콜로라도 북향회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콜로라도 장로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킥커스축구동호회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콜로라도 한인 리커협회 콜로라도 한인재단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콜로라도한인호텔협회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탁구 동호회 한미 연합회 호남 향우회 화목회 골프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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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재용 내과 정은주 병원 케헵 메디컬 클리닉 콜로라도 대학병원 파커 어드벤티스트 병원 우리병원(물리치료) 인애 통증 클리닉 조은병원(물리치료) 효 통증 클리닉 이선미 산부인과 제프리김 성형외과 정유미 안과 고길산 외과 (볼더) 고길산 외과 (오로라) 손석기 척추의료원 김성열 치과 그린 치과 (브룸필드) 박 치과 안헨리 치과 오로라 패밀리 치과 우리치과 유니스리 교정전문 치과(덴버 ) 유니스리 교정전문치과 (리틀턴) 이계원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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