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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이예지 노승수 백수아 최민철 이학현 강현숙 한운장 이하현 김광연 김화성 안유리 한지수 차범기 정승구 김정은 변은유 권순재 우지훈


C H A P T E R1 황당한자기소 개하기:거짓말없이,은밀하게


정승구 어느 날 3년 동안 가지 않은 교회를 가게 됐다. 나는 디카로 사진을 찍으면서 저 높은 데 있는 교회 를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다. 나는 교회 문 앞에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교회를 가는 할머니에게 궁금한 듯 물어본다. 할머니와 나는 이야기를 하다가 그 때 목사님이 교회 문을 열고 반가워하면서 교회에 올 거냐고 물어본다. 나는 생각을 하는 척 하다가 “예.”라고 말하곤 천천히 올라간다. 교회에서 합창하는 분들이 찬송을 부른다. 나는 합창단에 있는 한 여성분을 계속 쳐다본다.

이예지 한 두 달 쯤 전의 일입니다. 저는 어느 한 여성과 서울나들이를 갔었죠. 이동 중 3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터널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길에는 우리 둘과 아주머니 두 분, 어느 멋쟁이 할아버지 이렇게 적은 인원만이 걷고 있었습니다. 터널 같은 길의 중간쯤 걸어갔을 때! 앞에 가던 멋쟁이 할아버지...푸드덕 방귀를 뀌셨습니다. 그 소리는 터널 안에 메아리로 ㅠㅠ 제 머릿속에 메아리로 ㅠㅠ 주위의 모든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걸어가더군요. 저와 제 옆의 여성은 웃음을 참지 못해 피식 웃음. 제 옆의 여성은 아예 뒤돌아 웃고, 저에게 너도 뒤돌아 웃으라고. 저 할아버지 민망하겠다고. 할아버 지의 힘없는 방귀소리가 슬프다고. 저는 그 말에 더 빵 터져서 배를 잡고 꿕꿕 웃었습니다.

김민철 예전에 봉사시간이 있어서 5시간하고 8시간 받아서 친구한테 자랑했더니 자신의 친구는 30분하고 14시간을 받았다고 한다. 언젠가는 유X왕카드를 샀는데 전부 후진 카드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3학년짜리 애를 꼬 셔서 유희왕카드를 사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3학년짜리는 좋은 카드를 뽑았다. 그래서 나는 내 가 뽑은 쓰레기카드 20장과 1장을 바꾸자고 해서 결국 아이는 나의 꼬드김에 넘어가 교환을 하였다. 아이를 상대로 한 일이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그냥 기뻐했었다. 아~ 아~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그냥 비즈니스일 뿐이다. 우리 동네 목욕탕은 온탕, 냉탕밖에 없다. 언제 가서 목욕을 하려고 옷을 벗던 중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어떤 아이가 온탕에 똥을 쌌다는 것이다. 오줌이 아니라 똥을! 그래서 나는 목욕탕에 와서 샤 워만 했다.


이하현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일이다. 엄마랑 마트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너무나 이쁜 모자가 있어서 무진장 고민 고민 하다가 큰맘 먹고 그 모자를 샀다. 그 모자를 쇼핑 카트에 넣고 다니다가 살 거 다 사고 집으로 갔다. 차로 오다 가 그 모자 써볼까 하고 비닐을 뒤지던 순간.. 내 모자를 쇼핑카트에서 빼지 않았다는 게 생각났다.. 바로 그 마트로 뛰어 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정말... 슬펐는데.. 비록 찾진 못했지만.. 모자 가져가신 분이 그 모자를 잘 썼을 거라고 생각하며 나 스스로를 위로했 다..ㅜㅜ 내 모자.... 내 돈.... 아깝다...

강현숙 그날따라 아침부터 커피에, 생수 2컵. 물을 많이 마셨다. 앗 화장실 가고 싶다. 이미 때가 늦었다. 사회자가 이미 앞에 나와 있었다. 적어도 한 시간 기다려야 한다. 제발제발 끝나라... 점점 복부는 빵빵하게 차오르고 아 힘들다. 하늘이 가끔 노랗게 변해간다. 시계의 초침을 보고 있다. 드디어 5.4.3.2.1 땡. 끝남과 동시에 부리나케 화장실로 뛰어갔다. 내 눈앞에 보이는 빨간색, 파란색. 빨간색 화장실로 뛰어가서 문을 열고 앉았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평화를 찾고 있는데 옆 칸에서 남자의 기침소리가 들린다. 잉? 뭐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달렸다. ‘이런, 여긴 남자화장실 표시가 붉은색이고, 여자화장실 표시가 파란색이였다.’ 나의 남자화장실 경험담이다.

차범기 우왕ㅋ굳....^^ >_<* 전 노래를 아주 좋아합니당~ 팝송, 한국노래 등ㅋ(일본노래 진짜시름) 어느날 노래방 가서 카라-루팡이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순간 제목 쓰는 데에 “할라”썼다가 “왜 안 나오지?” 이러면서 진지하게 말해서 친구한테 쪽팔려서


ㅠㅠ... 하... 그날... 정말 노래방의 굴욕을 당했다. 아~! 팝송!!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Linkin Park 같은 락 음악, 아니면 제니퍼 비버(스펠링 까먹음...) Babe같은 노래! 굉장히 좋아합니다. 팝송 좋아하거나 좋은 노래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추천곡 : 뭐라할까 - 브리즈 이 글 보시는 분께 추천합니다.ㅋㅋ 6클래스 홧팅ㅋ 렉?.... 손목이 아픈 관계로 그만 쓰겠습니다. 제 소개 써야죠? 누굴까요?...ㅋ

안유리 나는 엄마 얼굴을 안 본지 일주일이 넘었다. 그런데 며칠 전 노트북 액정이 깨져서 15만원을 엄마 께 받았고, 나는 며칠 전 무슨 일로 또 35만원을 받았고 또 나는 비싼 헤드폰을 잃어버렸다. 우산도 잃어버렸다. 이번 주 엄마 얼굴을 보러 가는데... 무섭다. 그런데 아직 집에 성적표는 안 갔나 보다. 엄마가 아무 말도 안 한다……. 아, 진짜 엄마에게 미안하고 무섭다. 나는 엄마에게 어릴 때 많이 맞았다. 초등학교 1학년, 수학경시대회 때 80점을 받았는데 엄마한테 엄청나게 맞았다. 100점을 못 받아서...ㅋㅋㅋ 지금 생각해 봐도 겁나 어이없다. 30점도 아닌데... 그래 서 나는 지금도 수학을 싫어한다.

박용준 내가 9살 때 야구를 하다가 안 좋은 기억이 있다. 그 당시 우리는 5명이서 하고 있었는데 어떤 착 한 아이가 자기는 처음 야구를 하는데 투수는 자신 있다 해서 투수를 시켰고 포수는 못하지만 잡는 걸 그나마 잘하는 아이가 포수를 하고 난 물을 먹고 있었다. 근데 투수한 아이의 공은 꽤 빨랐다. 초 구는 스트라이크였다. 그 다음부터가 충격이다. 그 아이가 배트를 휘두르다가 포수의 손에 맞아 울면 서 집에 갔다. 그 다음 투수교체를 하고 투수가 타자를 하였다. 그 아이는 얼떨결에 공을 맞췄다. 그 래서 신나게 뛰다가 엎어져서 울면서 집에 갔다. 그래서 한 명이 용감하게 투수를 하고 한 명은 타자 를 했다. 난 외야수를 했다. 투수가 공을 던지자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그 아이의 머리에 명중하였다.


그래서 그 아이도 울면서 갔다. 우리도 무서워서 갔다.

한지수 초등학교 때,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고 마구 소문을 내곤 했던 때가 있었다. 그 소문은 어느새 진실이 되고 수없이 많은 고백을 양산하게 되었다. 나도 예외는 없었다. 무심코 받은 포장된 과자 안에 편지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그걸 모르고 방치해뒀다가 친구들에게 발각(?)되었고 금새 놀림감이 되었다. 나는 나를 놀린 친구에게 복수를 하고자 헛소문을 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헛소문이 헛소문이 아니라 나도 몰랐던 친구의 진심이었고, 본의 아니게 친구와 사이 가 어색해졌다. 아직도 그 때를 생각하면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이 되어버린다. 지금 그 친구는 뭘 하고 있을까?

이학현 -황당? 기분 나쁜 이야기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주 오래 전) 나는 수학여행을 갔다. 당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경주로 갔던 것 같다(맞나?). 그런데 그 곳 숙소에서 자던 첫날 밤 악몽을 꾸었다. 무서웠다. 한참 무서워있는데 갑자기 문이 쿵쿵거렸다 가만히 이불에 누워 있으니까 친구들이 없었다. 혼자 무서움에 떨고 있으니깐 문득 친구들이 장난을 친 거 같은 게 생각났다. 나가 보니깐 아무도 없었다(무서워). 다음 날 알아보니깐 역시 친구들이 장난친 거였다. 나쁜 녀석들 난 정말 무서웠다. (난 당시 이것 때문에 3일 동안 못 잤다) ㅠㅠ 다음날 나도 똑같은 장난을 하려고 친구 방에 들어갔는데 그 방에 물건이 없어져서 도둑으로 몰렸 었다. 아~ 가련한 내인생

권순재 안녕, 나는 누굴까? ㅋㅋㅋ 바로 티가 나니? (글씨를 너무 못 써서 미안행~T^T) 나는 3년 연속 DAUM 우수 블로거야~! 지금 하는 일은 도서리뷰, 영화리뷰, 로맨스소설가(책도 냈다 ㅎ! ㅋㅋ), 그리고 학생이라구..TㅁT 내가 편의점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손님이 올 때 “어서오세요!” 말을 해야 하잖아? 퇴근 후 집에 갈 때 버스 타면서, 기사 아저씨에 “안녕하세요?” 해야 한다는 것이 “어서오세요!” 한 거 있지? 완전 민망하더라. 진짜 무안했어.


소심한 O형! 누군가 화가 나면 꼭 내가 무언가 잘못해서 그런 것 같아~! 그래서 긴장긴장! 좋아하 는 가수는 ‘엄정화’, ‘이정현’, ‘카라’, ‘비스트’, 좋아하는 영화는 ‘팀 버튼’ 작품이나 ‘제니퍼 애니스턴’ 영 화. 다들 맘껏 즐겨. <시트콤 ‘프란체스카 中 프란체스카 톤으로> P.S 쌤들 너무 훈훈하신 거 아니냐규!!

우지훈 -황당한 이야기① 전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앞바퀴에 나사가 풀려서 어처구니없게 넘어져서 진흙탕에서 굴른 적이 있었어요. ② PC방 알바하던 중 PC방 사장님 아내분이 득남하시러 가는 동안 3일이라는 시간 동안에 PC방에 서 아무것도 모르고 씻지도, 잘 먹지도 못하고... 게임만 무려 50시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녀시대를 좋아합니다. 유스보이스 센터 3개의 곳 중 한 곳에서 왔습니다. ③ 운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운전하다 죽을 고비를 8번을 넘겼습니다. 빗길에 차가 빙글빙 글 돌은 적이 있고 겨울에 기름이 없어서 산 속에서 밤을 지낸 적이 있고, 등등... 면허 생긴지 5개월 만에......

백수아 나는 적어도 일주일에 2~3번은 밤에 내 방 창문으로 나가서 친구 집에 가거나 밖에서 친구들이랑 논다. (우리 집은 2층) 며칠 전에는 친구 2명이 창문으로 기어 들어와서 놀았다. 친구들은 내 방을 스파이더맨 집이라고 부 른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그랬는데 엄마랑 아빠는 모른다. 아마 내 방에 안들어와서 모르는 것 같다. 동생만 알려주고 동생은 딱 1번 해보게 해줬다. 엄마가 알면 난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

노승수 사실 쓸 얘기가 없습니다;;; 저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살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하나도 안 웃긴 것 같습니다. 저는 아파트에 삽니다. 그리고 그 집에는 엄마와 아빠가 사십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볼펜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발도 신고 있고요. 매니큐어는 칠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A4용지 한 장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 하진 못합니다.

김정은 1학기 때 일이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뻗었다. 진짜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8시였다. 늦잠을 잔 것이다. 아 진짜 눈앞이 캄캄했다. 그래서 세수 만 하고 1시간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갔다. 출근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 다들 지쳐보였 다. 나는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공부하는 나도 이렇게 힘든데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 까? 어쨌든 난 학교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비가 오려는지 어둡고 약간 불그스름했다. 그리고 주변 가게들 이 다 불이 켜져 있었다. 이상했다. 원래 아침엔 다 닫는데... 눈치 챘을지도 모르지만... 저녁에 학교에 갔다... 학교에 도착하니 9시 반이었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지금쯤 밥 먹고 수박 먹으며 컴퓨터 할 시간인데 난 멍청하게 학교에 왔다. 화가 났다.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노을이 지고 있었다. 나를 비웃 는 것 같아서 짜증났다. 집에 1시간 걸려서 도착하니 거의 11시가 되어 있었다. 짜증나서 가방을 팽개치고 다 집어던졌다. 근데 다음날 엠피쓰리가 없어졌다. 분명히 식탁에 던져놨는데... 식탁이 너무 깨끗해서 엄마께 여쭤보니 어제 쓰레기 정리해서 다 버렸다고 했다. 난 온 집안을 쥐잡 듯이 뒤졌지만 엠피는 나오지 않았다. 설마... 하고 쓰레기 봉지를 열어 쓰레기를 쏟았더니 휴지 사이 에 낀 내 엠피쓰리가 나왔다... 아... 진짜 짜증났다. 아무리 엠피의 외형이 쓰레기 같다고 해도 진 쓰레기는 아니잖아... 근데 엄마가 왜 저녁에 학교 갔다와서 퍼질러자더니 엄마한테 화풀이하냐고 혼냈다. 난 너무 억울하 고 슬퍼서 눈물이 났다. 친구한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데 바보소리 들을까봐 아무한테도 얘기 못했다. 애들이 왜 저녁에 네이트온 안 들어왔어? 라고 물어봐서 “어?..그...그냥 티비봤어....” 라고 대충 대답했다... 분명 들키면 결혼식 전날까지 놀림당할 것이 분명하다. 내 배우자 귀에 들어갈 염려가 있으므로 앞으로까지 쭉 비밀이다.

한운장 나는 사실 어렸을 때 팽이 좀 돌렸다. 팽이는 당기는 힘을 세게 주면 잘 돌아간다. 위로 세게 올렸다가 남의 팽이를 공격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닌데, 난 좀 잘했다. ㅋㅋㅋ 사 실 그렇다고 그렇게 잘 한 것은 아니었다.


몇 가지 기술이 있다. 팽이를 처음 돌릴 때 다른 애의 팽이 위에 바로 돌리는 방법이 있고, 팽이를 상대방 팽이에 근접시켜서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상대방의 팽이보다 오래 살면 이길 수 있다. 하하하 난 팽이대마왕. 사실 가장 고난위의 기술들은 도중에 팽이줄 위로 팽이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두 줄 위에서 팽이는 UFO처럼 돌고 하늘로 올라가 줄 위에서 돈다. 빨리 집에 가서 팽이만화 봐야지. 아아 캠프보다 집에서 팽이 갖구 놀고 싶은데 왜 안 가져온 걸까? 멍청한 ㅡㅡ; 팽이 있으면 좀 빌 려줘 같이 놀자.

김광연 우리 학교에서 산을 갔다. 산을 재미있게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올라가고 있는데 어떤 처음 보는 사람이 우리에게 와서 빨리 가라고 재촉을 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중학교 아이들이 산을 올라가고 있 고 뒤에서 안전요원 되는 사람들이 가고 있었다. 우리들이 “저희는 그 쪽 일행이 아닌데요.” 이야기를 했는데 못 들은 건지 금방이라도 때릴 것처럼 협박하듯이 가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사람 말을 들어서 우리는 짜증내면서 뛰었다. 잠시 정자에서 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사람이 우리에게 다가와서 “너희 ㅇㅇ중학교 아니냐?” 라고 물었다. 내가 아니요 라고 말하자 그냥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가버렸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 말을 하면서 산행을 계속했다.

변은유 20XX년 X월 X일 얏호-! 드디어 학교가 끝났다. 아직 야자가 남아있지만 사랑스러운 샤이니(ㅎㅇㅎㅇ)들을 보면서 때우면 된다. 앗! 그런데 배에 익숙한 신호가!! (날 내보내줘~~) 다행히 화장실엔 아무도 없었다. 휴... 난 열씸히 새를 날렸다 (푸드덕 푸드덕!) 앗! 사람만 없는 게 아니라 휴지도!! 어쩌지! 이미 핸드폰은 밧데리가 나가버렸고... 양말 : 걱정 마. 내가 있잖아. 은유 : 고마워. 날 위해... 결국 난 사랑스러운 500원 공장 양말을 떠나보냈다. 친구 : 너 왜 맨발이야! 은유 : 히힣


김화성 내가 누구게 ㅋㅋ...^▽^ 저는 기타를 좋아하구요 배우고 있답니다.^^ 배운 것ㅋ : C, D, E, G₇, Am, Dm, Em,, G, Cm 저는! 락밴드를 너무 좋아해요^^ ROCK~!!! 그리고...... 저의 특기는 주말마다 PC방 가는 것이 취미입니다. 모두들 저에게 메인(?)이라고 하더군요 하하하.. 아는 형과 같이 놀아요. 저는 게임이 너무 좋아 프로그래머가 되는게 꿈이에요 ㅎㅎㅎ 누굴까요?ㅋ ㅋㅋ 맞춰봐요. 아 할 얘기 없다-_- 6class 파이팅~? 아! 그리고 저는 게임을 전공해서 세계를 재패할 만한 실력자가 될 겁니다. 그리고 OOO형을 뛰어넘어 고수가 될 거에요 어때요? 피파2 하시는 분 연락 하세요~ 이겨드립니다. 그리고 OOO을 이겨서 전국대회에 나갈 거에요~ 나의소개2 저는 음....................아..............................에.................................................................... END~


C H A P T E R2 혼 자쓰기&함께쓰기 :혼 자쓰는초 단편소 설 :함께쓰는이어쓰기( O F F L I N E / O N L I N E )


혼자 쓰는 초 단편 소설 빌 아저씨 | 박용준 “빌 아저씨가 부인이 있었어요?” 그러자 아버지는 안 좋은 표정으로 “그래 몰랐니?” 나는 되물었 다. “왜요? 왜 돌아가셨는데요?”, “정확한 건 우리도 몰라. 그의 부인이 갑자기 집에서 3년 동안 안 나오고 빌도 이상해 졌으니까 죽었을 것이라 하는 게다.” 나는 그 얘기를 듣자마자 방으로 올라가 생각을 했다. ‘빌 아저씨가 그런 사정이 있었다니. 그 사실도 모르고 미워만 했네.’ 그런데 그 일이 그렇게 끝난 1년 뒤 한 주민이 창문으로 빌과 그의 아내를 봤다는 사실을 들었 다. 온 마을은 충격으로 휩싸였다. 진짜라는 말도 있고 아니라는 말도 있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 들은 확인해 보려고 대표로 마을 이장이 문을 살짝 열고 그의 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의 아내가 누워있고 빌은 그 자리에서 부인의 손을 잡고 “여보 걱정 마. 내가 있잖아.” 그의 아내는 말했다. “콜록콜록, 괜찮아요. 고마워요 여보.” 근데 그 모습을 본 이장은 눈물을 흘리며 집을 나온 다음 마을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줬다. 그 순간, 빌의 집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곧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아 가보았더니 빌과 그의 아내가 쓰러진 상태로 있었다. 생을 마감했던 것이다. 그의 서랍 속에선 편지가 발견되었다. ‘일단은 마을 사람들한테 이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미안 합니다. 제 부인은 심한 병에 걸려 곧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저는 희망을 가지고 부 인을 돌보느라, 당신들이 조금만 가까이 와도 전염병이 설마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을까 하는 걱 정 때문에 그렇게 소리를 지른 것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당신, 난 당신이 없으 면 못 살아요. 당신이 만약 내 곁에서 사라진다면 나도 함께 가겠소. 사랑하오 여보 그리고 나의 이웃들이여..’ 이 편지를 듣자마자 마을 사람들 전체가 슬픔에 잠겼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마을에서 더 멀 리 퍼져나가 책으로도 나왔다. 그리고 이 부부는 아직도 사람들의 마음 속에 새겨져 있다.

외식 | 변은유 오늘도 혼자서 차가운 김치볶음밥을 입에 넣었다. 야자가 끝나고 집에 오면 가족들이 자고 있거 나 오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방금은 또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캥거루표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다고…우리 집은 적어도 걔네보단 잘사는데 왜 외식 한 번 안 하는지 모르겠다. 가족들 얼굴을 본지도 한 달은 넘은 것 같다. 억울했다. 괜히 아빠에게 전화해서 짜증만 냈더니 바로 외식을 가 자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렇게 쉽게 허락해 줄 거면 진작에 물어볼 걸. 나는 좋아서 소리를 질렀 다. 가게까지 한 걸음에 달려가 자리부터 잡았다. 하지만 가게에 기다리고 있던 나에게 온 전화는 도착했다는 것이 아니라 교통사고가 나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화였다. 결국 부모님은 돌아가셨 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외식은 장례식에서 먹는 육개장이 되었다.


노인인구가 세계정복 | 이예지 세계 전 인구의 반 이상이 노인이다. 어딜가나 노인 냄새가 풍긴다. 대학입시시험을 보러 가던 중 거리를 둘러보니 직장 없는 젊은이들이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으러 다니기 바쁘다. 바로 옆 가게에서 “시켜만 주시면 뭐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젊은이의 열정과 남아도는 힘 없으면 무슨 일을 하겠 습니까~” “아… 저기… 그렇긴 한데, 요즘 주고객층은 어르신들이라.. 그래서 우린 직원도 어르신들 뽑거든 ~ 어르신들 취향 잘 아는 건 역시 어르신들이잖아.” 반대편 고물상에선 “요즘은 젊은이들도 파지 줍는다고 거리로 나서는 판에 우리 늙은이들이 서둘러도 젊은이들 서 두르는 거 따라가긴 힘들다네.” 한 노인의 하소연이 들린다. 갑자기 변해버린 사회풍경에 넋을 잃고 바라보던 난, 손목시계를 바라보았다. 대학입시시험시간 이 다가오고 있다. 때마침 버스가 온다. “다행이다. 늦진 않겠네.”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의 젊은이석은 모두 노인들이 채워 앉아 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대학입시시험장의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노인대학입시시험실시 시험장’

나비효과 | 이하현 거미가 한 남자의 집 앞에 살았다. 남자는 긴 다리로 이리저리 다니는 거미를 싫어해 항상 ‘저 거미를 어떻게 잡지?’ 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는 직장 상사와 싸워 몹시 짜증이 나 있었다. 집으로 들어가려던 남자의 눈에 거미가 보였다. 안 그래도 짜증이 나 있었던 남자는 거미를 보자 더 화가 나서 옆에 있던 굵은 나무 막대기로 거미를 내리쳤고 거미줄을 헤집어 놓았다. 거미는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몇 달 후…. 남자가 어린 아들의 영정사진 앞에서 슬프게 울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들은 모기가 옮 긴 바이러스에 의해 죽은 것이다.

뺑소니 | 노승수 전국민, 즉 남녀노소 누구나 자동차, 심지어 기차나 비행기까지 운전할 수 있는 나라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물론 아내와 아들한테도 차가 있다.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지긋지긋한 회사에 출근한다. 차를 타고 가던 중, 회사를 가던 도중 나는 사고가 났다. 나는 나의 똥차와 같이 누워 있다. 그 운전자는 도망쳤다. 한마디로 뺑소니인 것이 다. 나는 길을 가던 사람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했다. 나는 뇌의 거의 모든 부분을 다쳤다. 하지만 보는 것과 듣는 것들 그리고 뇌의 기능만 할 수 있 게 됐다. 나는 너무 화가 났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생각과 보는 것, 듣는 것 밖엔 없었다. 나는 그 운전자를 찾기로 했다. 우선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나의 힘으론 할 수 없다. 나는 눈빛으로 겨우 의사소통을 했다. 그래서 간호사가 신고를 했다. 그 사이 가족들도 왔었다. 나는 가족 덕분에 아직까지 살고 있다. 수사는 점점 마무리에 갈 때쯤, 범인의 차량 번호까지 찾았다. 그 범인은 우리 동네에 사는 사람이다. 우리 동네에서 그 차량번호를 봤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난 더 화가 났다. 같은 이웃이 뺑소니를 했기 때문이다. 경찰들은 우리 동네에서 잠복근무를 서고 있다고 했다. 안심이 됐다. 그리고 3일이 지난 후 범인이 잡혔댄다. 그러고는 범인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범인은 나의 아들이다. 난 잘못 본 건 아닐까 계속 눈을 깜박거려 봤지만 확실히 아들이다. 난 당황스러웠다. 어이가 없었다. 경찰이 당신의 아들인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 나는 그냥 합의 쪽으로 하자고 했다. 내가 그렇게 믿었던 아들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일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1년 뒤 나는 열심히 재활치료를 했고 결국 몸은 거의 못 움직이지만 뇌의 거의 모든 기 능을 찾았다. 그리고 아들의 차도 뺐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갔다.

개구리와 연꽃 | 이학현 옛날에 개구리와 연꽃이 있었는데 둘은 서로에게 바라는 것이 너무 많았어요. 그 두 바램은 연꽃은 연못에 개구리가 너무 많은 자리를 차지해 살기 힘들다는 거였고 개구리는 연꽃이 너무 많아 자신이 잘 떠오를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둘이 어느 날 무척이나 심하게 싸웠어요. 그 뒤로 연꽃은 차차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잎 하나 남 지 않은 채 사라졌어요. 개구리는 수영을 마음껏 즐겼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많이 왔어요. 그런데 평소보다 연못 물이 쉽게 넘쳐서 개구리가 떠내려갔 어요. 그런데 떠내려갔던 다른 연못에는 연꽃들이 있어 물이 넘치지 않는 거였어요. 개구리는 연 꽃에게 도움을 받고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답니다.


알리 | 최민철 나는 알리라는 남자다. 스칼렛이라는 여자와 동거하고 있다. 나는 스칼렛을 사랑하고 있다. 몇번 이나 고백했지만 그녀는 나의 고백을 제대로 듣지 못한 모양이다. 하지만 그녀도 나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는 자. 바로 멀더이다. 멀더는 스칼렛의 남편 이다. 하지만 둘은 매일 싸운다. 그날도 둘은 싸우기 시작했다. 그 원인은 나였다. 멀더가 나를 보 며 소리쳤다. “저놈은 이제 지긋지긋해! 당장 내쫓아 버려!!!” 하며 스칼렛의 따귀를 쳤다. 나는 화가 나서 멀더에게 외쳤다. “ 그만하지 못해?!” “닥치지 못해? 이 개자식아!” 멀더가 나에게 소리지르며 리모콘을 던졌다. 리 모콘은 나의 정수리에 맞았다. “알리! 당신이 지금 알리를 죽였어요!” “하지만 나는 강아지가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함께 쓰는 이어쓰기(offline / Online) 로마의 휴일 조 (왼쪽) 권순재 : 펭귄의 팥빙수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24 박용준 : 강아지를 찾습니다.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0 백수아 : 막장 텔레토비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4 이학현 : 낙타와 혹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5 정승구 : 변기통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2 황석영 조 (가운데) 김정은 : 나의 탄생일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6 노승수 : 물개와 침팬지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2 최민철 : 서부의 총잡이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5 김화성 : Dead game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0 변은유 : 화이트데이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7 메밀꽃 필 무렵 (오른쪽) 차범기 : 비오던 하루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27 이하현 : 미쳤다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7 이예지 : 마지막 방학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8 김광연 : 비가오는 밤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6 우지훈 : 로봇 vs. 인간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26 로마의 휴일조

펭귄의 팥빙수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24 (규칙)남극 안에서만, 팥빙수를 먹어야 한다 남극의 어느 무더운 여름날, 오드리 햅번을 닮은 예쁜 펭귄 한 마리가 땀을 뻘뻘 흘리더니 머릿 속에서 맛있는 팥빙수 하나를 떠올렸어요. 팥빙수 속에 맛있는 팥,과일,얼음,우유 너무너무 맛있게 보였다 그 팽귄은 팥빙수를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이글루에 찾아가 이누이트인들 한테 팥빙 수 내놔!!라고 했다. 이누이트 인들이 무시하고 자동차를 타고 도망 간다. 그러자 팽귄은 포비를 불렀다 사실 그 팽귄은 뽀로로 였기 때문이다. 뽀로로가 팥빙수를 먹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전세계의 꼬맹이들은 자신들의 집에서 뽀로로에게 팥빙수를 주기 위해서 달려오기 시작했다. 뽀로로 제발 내 팥빙수를 먹어주세요 어린이들은 서로 부탁을 하기 시작했다. 뽀로로는 루피를 불렀다. 루피는 쵸파를 불러서 펭귄들과 대화를 시도했다. 둘은 동물이어서 대화가 가능했다. 해


적단을 위해 팥빙수 100그릇을 요구했다.

강아지를 찾습니다.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29 규칙 : 강아지를 집에선 발견하지 말아라 어느날 나의 아끼는 강아지를 일어버렸다,,,, 길을가다가 내옆에서 개소리가 나면서 개장수 차가 지나간다. 나는 막 그 개장수 차를 쫓아갔다 알고보니 그 개장수 차는 보신탕집 차였다. 나의 예 쁜 강아지는 낑낑거리면서 애처로운 눈으로 나를 바라봤어. 죽어서는 안 돼! 나는 큰 소리로 외쳤 다. 하아 하아 하아... 숨이 너무 찼다 한 700m는 달린것 같다 내가 저 개장수를 꼭 잡고야 말겠 어 나는 속으로 다짐하고 다짐했다. 그래서 엄청난 속도로 질주를해 그차를 따라잡았다. 간신히 자동차 타고 나서 조용히 내 강아지를 찾아본다. 하지만 어딘가 솔솔 풍겨오는 개고기 냄새ㅋㅋ. 설마... 설마! 하고 조심스럽게 벨벳 융단을 치우고 숨겨진 공간으로 들어갔다. 흑흑 난 나의 강아 지가 죽은 것이 너무 슬퍼서 강아지를 하나 더 사서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

막장 텔레토비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4 규칙 : 텔레토비를 모욕해서는 안되 드럼을 치는 보라돌이 베이스기타 뚜비 보컬 나나 일렉기타 뽀가 밴드를 결성했다. 나나는 올 여 름에 열리는 락 페스티벌에서 1등을 하고 싶어서 연습시간을 늘리고 싶었지만 농땡이를 부리고자 하는 뽀는 자꾸만 연습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했어. 그래서 나나는 화가 지요 뽀에게 찾아가 밴드 활동을 열심히 하라고 말했더니 뽀는 들은채도 않 하고 놀기에만 바쁜 것이었다. 나나는 화가 나 서 뽀의 배 안에 있던 t.v를 뜯어 버렸다. 거기에서 우리가 옛날 신인 시절 열심히한 영상이 나온 다. 뽀는 그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막장 텔토(텔레토비)의 팬들인 아기 햇님이 와서 "친구들~ 다음시간에 만니요~" 이러면서 텔레토비를 끌고갔다. "내 앞에서 재주를 부려봐!" 팬이 사나운 눈으로, 네 명의 텔레토비들을 노려봤다. 햇님의 주름이 하나 더 늘어가고 팬들이 실망도 커져갔다 뽀의 공백이 너무 컷다. 햇님한테 부탁해 뽀를 다시 살리라 했다. 햇님은 무시하고 등을 돌리자 밤이 되었다.

낙타와 혹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5 규칙 : 마지막에 반전을 조금 꼬아주세요,무섭지 않고 우화처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내 용을 써주세요. 어느 사막 한가운데 낙타와 주인이 길을 가고 있었다 주인의 물통이 텅 빈지 오래 하지만 낙타는 멀쩡히 걸어갔다 주인은 그런 낙타가 이상해 보였다. 낙타의 혹에서 물이 나오고 있었다!! 사람이 심각하게 나오는 물을 물통에 담는다 낙타는 피까지 토한다. 그때! 헌혈차가 와서 낙타의 피를 받 아가고 빵하고 초코 우유랑 영화표를 주고 갔다. 그 영화는 샤이아라보프가 나오는 영화였다!! ㅡ 꺆~ 그 순간 사람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낙타가 아픈 모양인지 계속 끙끙거리면서 울부짖고 있 고 괴롭게 버둥거리고 있었다. 결국 낙타는 죽었다 피를 흘리면서 낙타주인은 이상했다 낙타 혹 에서는 물이 나오 는것은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였다. 사실 그가 본 건 물이 아닌 피였다. 하늘


아래 엄청난 비가 온다. 이건 정말 백만년에서 삼일 뺀 날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경우였다! (댓 글) 죽은 낙타를 위해 묵념을 한 후 그는 또 다른 낙타를 산 후 다시 길을 떠났다. 그리고 그 낙 타도 혹에서 물이 나왔다.

변기통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2 규칙 : 없음 변기통..나는 왜 변기통을 사용하지?왜일까? 그건..이 복잡한 사회에 사회인들에 살벌한 눈치을 받 음으로써 나만에 공간 내 몸 속에 있는 이물질 배출 함으로서 사회인들에 눈을 피할 수 있다. 우 리 아파트에만 변기통이 2천 개가 넘어,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만을 위한 공간인 자신만 의 변기가 있어. '탱구리 전용' '햇번 전용' 이런 식으로 말이지. 모두 그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있기를 바라며 머물러, 하지만 그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지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정말 품위없고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 그런 사람은 변기통에 넣어야 해. 하지만 그 사람들도 참으세요. 그럼 그 사람들은 변비인가요? "아니요! 수아만 변비입니다." 수아가 발끈하며 순재의 멱살을 잡았 다. 하지만 수아는 모든 근심과 걱정을 변기에 풀어 새를 마음껏 날렸기 때문에 그리 화가 나지 는 않았다. 그 다음에 변비 약을 먹었다.


황석영 조

나의 탄생일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6 규칙 : 문장 앞에 시간 첨부, 마지막 문장은 '-까?'로 끝낼 것, 낮에 귀가 금지. 새벽 5시 반, 오늘은 내 생일이다. 생일을 혼자 보내고 싶어 일찍 집을 나선다. 오늘 내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아침 7시.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에 휩쓸려 나도 모르게 역으로 갔다. 저 사람들 은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 아침 7시 10분. 나는 무작정 기차를 탔다. 나 는 어디로 가는 걸까? 아침 7시 30분. 기차는 어딘지 모르는데로 출발했다. 나는 그냥 흘려가고 싶다. 어딘지 모르는 곳에... 나는 왜 그럴까? 아침 7시 31분, 어떤 할머니가 과일을 줘서 먹었다. 내 몸에서 나무가 솟아났다. 그 과일은 나무나무열매였다. 나무 때문에 지하철을 조종 할 수 있게 됐다! 은행으로 돌격할까? 아침 8시, 기차에서 내려 커피를 마시며 은행돌격계획을 짰다. 아무리 생각해도 두렵다. 2시간 동안이나 커피를 마셨다. 생일날 은행을 터는 사람이 나 말고 누가 있을 까? 아침 9시, 생일인데도 연락하나 오지 않았다. 난 이렇게 외로운 사람은 아니었는데. 은행 돌 격이고 뭐고 다 필요 없었다. 나와 같이 케이크를 먹어 줄 사람이 있긴 있는걸까? 오후 2시까지 나는 계속 커피를 먹었다. 그 때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누굴까? 오후 2시 30분 전화 온 사람은 누구일까? 받아보았다. 장난전화였다. 그냥 걸었다. 나는 어디를 가고 있을까? 그때 나랑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아 이럴수가! 나는 남자친구랑 놀고 케잌도 먹고 은행도 털었다. 아 정말 최고의 생일이었다. 앗! 잠깐 난 남자잖아! 오후 8시, 내가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었다. 최 고의 생일을 보냈다는 것 자체가 중요했다. 남자친구와 생일파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너무너 무 행복한 하루였다.

물개와 침팬지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2 규칙 : 침팬지와 물개는 다른 동물로 변신할 수 없다. 동물원에서 탈출한 침팬지는 옆 사육장에서 탈출한 물개와 만났다. 탈출한 침팬지는 물개의 사육 장에 갔다. 같이 나가자고 했다 그런데 싫다고 했다. 그 이유는 가정을 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가정 파탄범 이라서 걍 침팬지와 탈출해서 은행을 털고 부자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 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돈을 다 쓴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은행을 털러 갔다. 그런데 그 날은 일요일이어서 은행이 닫혀있었다. 문을 억지로 부수자 경보음이 울렸다. 침팬지와 물개는 도망가 는데, 물개가 너무 느렸다. 침팬지는 화가나서 지갑으로 물개의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렸다. 물개 는 엉엉 울면서 침팬지를 따라갔다. 침팬지는 화가 나서 물개를 버렸다. 저 멀리 물개가 경찰에게 잡히는 것이 보인다. 근데!!! 알고 보니 물개는 강력반 1기동대의 형사 boss였다. 아 큰일났다. 튀 어 저 xx놈의 물개 ㅅㄲ. 결국 침팬지는 사형을 당하고 그의 아들은 복수를 다짐한다. 침팬지의 아들은 용이었다. (이유 따윈 없는 거야) 그 용은 자라서 물개를 찾아갔다. 물개는 용이 침팬지의 아들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반겨주었다. 용은 서서히 물개에게 복수하기로 한다. 용은 물개 의 태도를 보고는 화가 나서 여의주 대신 물개를 물었다. 물개는 예전 생각을 하며 엉엉 울었다. 서로 슬픔을 나누던 둘은 손을 잡고 동물원으로 다시 들어갔다.

서부의 총잡이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5


규칙 : 끝날 때 ->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를 붙인다. 그윽한 모레바람에 향긋한 말똥냄새가 실려있다. 그 모래 먼지 속에서 서로를 겨누는 둘 역시 그 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그 때 강한 모래 바람이 불어오고, 눈에 모래가 들어간 둘은 총을 버리고 눈을 비빈다. 그리고 서로의 눈을 호호 불어준다.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그 때 한 사나이 가 갑자기 모래를 한 웅큼 집어 다른 남자의 눈에 던졌다.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그 둘은 싸움을 멈추고 눈을 비빈다. 그리고 서로의 눈을 호호 불어준다.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그런데 눈을 비비던 사나이는 눈을 찔러 눈을 다치게 했다. 또다시 싸움을 시작됐다.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상처 투성이다. 이제 더 이상 싸울 기력이 없다. 다 지쳐 쓰러진다.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그때 보안관이 둘을 죽였다. 그는 기뻐했다. 하지만 그의 등에 총탄이 박혔다. 그 총탄의 주인은 조선 최고의 스나이퍼 고영진이었다.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그런데 죽 은 줄로만 알았던 보안관이 몸을 꿈틀댔다. 보안관과 고영진의 싸움이 시작됐다. 역시 그는 최고 의 사나이였다. 그 때 두 사람 모두 총알이 떨어졌는지 총에선 찰칵찰칵 소리만 났다. 고영진은 급한 마음에 총으로 보안관을 팼다.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그 때 두 사람 모두 총알이 떨 어졌는지 총에선 찰칵찰칵 소리만 났다. 고영진은 급한 마음에 총으로 보안관을 팼다. 역시 그는 최고의 사나이였다. 다시 보안관은 일어섰다. 1:1대결!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다시 총을 겨눴다. 총을 쐈다. 역시 그들은 최고의 사나이였다. 그때 고영진과 보안관은 모두 쓰러졌다. 비긴 것이 아니다. 보안관이 쏜 2명은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둘은 정신을 차리고 보안관과 고영진을 쏴 죽 인 것이다. 역시 그들은 최고의 사나이였다.

Dead game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0 규칙 : 무섭게 가고, 진지하게 합시다 무섭게 가고, 진지하게 합시다. 어느 날 우리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그 소문은 게임만하 면 죽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게임을 해보려고 했다. 나는 하다가 졸려서 그만 잠을 자버렸다. 그 순간 거실에 이상한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변비를 탈출하는 아버지의 비명이었다. 그래서 나 는 다시 일어나서 게임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똥이 마려웠다. 화장실에 앉는 순간 변기에서 손이 튀어나왔다. 그 손은 희다못해 파랗기까지 했다. 무언가 잡으려는 듯 손은 허공에 휘젓고 있었다. 난 비명을 지르며 변기뚜껑을 닫고 물을 내렸다. 집에서 도망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짐을 쌌다. 그 리고 밖으로 뛰쳐나와 택시를 잡았다. 어디로 갈거냐? 는 기사의 물음에 시골 할머니 집을 댔다. 거기까지는 귀신도 못 쫓아올 것이다. 사이드미러를 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리고 택시기사와 대화를 시작할 때... 기사의 손은 하얗다 못해 파랗기까지 했다. 나는 무서워졌다. 택시를 얼마나 탄 것일까? 어느덧 시골로 왔다. 근데 택시기사는 음흉하 게 웃고 있었다. 갑자기! 칼을 꺼내 드는 것이 아닌가? 나는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그는 깎인 사 과를 내밀면서 말했다. "더 깎아 드릴까요?" 뻘쭘 했다. "돼..됐어요." 난 뛰어나와 할머니네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불은 켜져 있지만 할머니는 어디에도 계시지 않았다. 할머니가 막 한듯한 따뜻 한 밥만 있었다. 나는 급하게 할머니를 찾기 시작했다. 할머니!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그때, 끼 익, 하고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대문이 열렸다. 나는 급히 장롱에 숨었다. 장롱에 숨은 나는.... 나왔다. 그 문소리는 살인자였다. 큰일 났다. 그의 이름은 극악무도한 유영철이었다. 강호순과 김


길태도 왔다. 셋 다 친구인가 보다. 난 죽었다. 서로 싸운다. "내가 죽일거야." 하다가 김길태만 남 았다. 나를 찔렀다. 깜짝 놀랐다. 으악~ 근데 이것은 꿈이잖아~! 빌어먹을 꿈 ㅅㅂ END.

화이트데이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7 규칙 : 호러, 배경은 학교 나는 지금 학교에 있다. 시계는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소희네 반은 멀지만 내일 초콜릿을 받고 기뻐할 소흐를 생각하니 별로 무섭지도 않다. 하나도 무섭지 않은 나는 이제 곧 일어날 일에 대 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나는 기뻐하며 기다리고 있을 무렵 점심시간이 되었고 밥을 먹고나서 화장실을 가고 나서 야자까지 하고 나니 11시가 되었다. 집에 가면서 휘파람을 불고 가고 있었다. 그때 도끼를 든 남자가 나타나서 말했다. 이 도끼가 네 것이냐? 내가 아니라고 하자 그 남자는 착한 녀석이라며 도끼를 세 개 주었다. 나는 도끼를 입에 물고 양손에 들었다. 그 말에 깜짝 놀란 여자가 뒤를 돌아봤다. 소희 였다. "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내가 묻자 소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급하게 무언갈 숨겼다. 나는 그것이 무척 궁금했다. 나는 궁금해서 숨어서 보았다. 그것은!! 칼이 었다. 순간 놀란 나는 비명을 질렀다. 나는 소희를 찾아 다녔다. 그때 소희가 내게 칼을 겨누면서 뛰어왔다. 그 칼에는 이미 피로 흥건했다. 나는 결국 제노사이드 커터를 소희에게 시전했다. 소희 는 쓰러졌다. 그런데 쓰러지면서 소희는 바닥에 떨어진 칼에 다리를 찔렸다. 난 소희가 위험한 줄 알면서도 안쓰러워서 안아주었다. 소희는 미안해,사정이 있어서 그랬어.하고 울었다.왜냐고 묻는 말에 소희는 입을 열었다.저승에서 설명해줄게.소희의 칼이 등을 찔렀다.소희는 웃으며 내가 가져 온 초콜릿을 입에 넣었다.


메밀꽃 필 무렵 조 비 오던 하루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27 규칙 : 호러, 블록버스터급! 살짝 코믹 가능!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어느날.... 집엔 나 혼자.... 오늘따라 피곤해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있었는데...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친구 놈이다. 나오라는 전화다. 비가 이렇게 오는데 술이나 먹어야겠다. 나는 지하 주차장으로가서 차에 시동을 걸었다. 이 때, 갑자기 내 차 에 뛰어드는 저 사람. 하마터면 칠뻔했다. 그런데 내 차를 막아서도 비켜주지 않는다. "이봐요! 비 켜요!" 라고 외쳤다. 그래도 비키지 않는다. 내가 직접 가만히 그자의 얼굴을 바라보니, 그자의 눈 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갔다. 덜덜덜 떨 리는 손을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눈으로 가져갔다. 아씨 .... 케찹이다....토마토맛 케찹... 난 놀랜가 슴을 쓰다듬고 차를 타며 갔다. 근데가던 도중 뒤에 손이.. 알고보니 뒤에 있던 마네킹이였다. 그 의 직업은 옷 장수... 다급히 차를 끌고 주차장에서 나왔다. 내 차에 있는 네비가 이상한 거같다. " 결로가 지정되었습니다 전방 100M앞에서 우회전" 난 그곳으로 갔다. 또 100M 앞에서 우회전, 또 100M앞에서 우회전. 계속 우회전이면 출발점인데 여긴 전혀 새로운 곳이다. 어! 저기 멀리 친구 들이 걸어온다. 나는 친구들을 태워서 각각 원하는 곳에 데려다 줬다. 그리고 네비가 알려주는 길 을 갔다. 전방 300m앞 우회전, 전방 100m앞에서 좌회전 나는 따라 갔다. 아무리 따라가도 계속 똑같은 길에 똑같은 풍경이다. 이건 뭐지 ..

미쳤다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7 규칙 : 2010년도 이야기. 먹는 것에 미친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매일 이빨을 딱딱 거리며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녔 다. 집에 있을 때는 거의 냉장고 앞에 살다시피 했다. 어느 날 마트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그 건 바로! 마트에서 파는 한우A급 2마리에 당첨됐다! 이 미친 남자는 너무 좋아서 자신이 너무 좋 아하는 떡볶이를 엄청 먹었다. 그는 먹다가 체해서 병원에 실려갔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가는 동안에도 난 내 넘치는 식욕을 멈출 수 없었다. 같이 탔던 의사에게 먹을 것을 내 놓으라며 나는 소리를 치며 병원까지 실려갔다. 병원에 가서도 앞으론 토하고 뒤로는 노란게 계속 나온다. 그럴 수록 나의 허기는 더더욱 심해진다. 하지만 내 침대에 걸려있는 네모난 판 '금식' 하루에 여섯 끼 를 먹어도 부족한 나에게 금식이라니... 이런 식으로 살면 나는 더 이상 살지 못 할것 같았다. 빨 리 퇴원해서 한우A급 2마리를 먹고 싶었다. 어느 날은 병원을 탈출했다. 나는 기뻤다. 나의 사랑 한우 A급 2마리를 향해 달렸다. 그런데 ... 달려도 달려도 내 사랑은 나오지 않았다. 어딨지? 점점 힘들어진다..나의 한우는 어딨는거야! 알고 보니 집에 있었다...열심히 구워먹었다. 먹던 도중 배에 서 신호가..그는 급성장염에 걸려 병원에 실려갔다. 이번엔 쓰러지지 안았다. 죽어도 먹고 죽어야 겠다. 한우를 옷 속에 숨겨서 병원으로 가져갔다. 그날 저녁 난 병원 옥상으로 향했다. 한우를 구 워먹기 위해 여러가지 도구가 필요했다. 불, 불판, 젓가락. 불과 불판이 한번에 해결되는 저것, 태 양열 판. 젓가락 따위는 필요 없다. 손으로 먹겠다. 아아앗 뜨거! 나는 고기를 구워 먹다가 손을 데었다. 그리고 먹던 고기를 먹고 나는 체해서 영원히 병원에서 살게 되었다.


마지막 방학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38 규칙 : 친구 만나지 말기 이번 방학은 내 학창시절의 마지막 방학이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후회 없는 방학이 될까. 혼자 여행을 떠나볼까? 자격증공부를 해볼까? 고민하던 나는 일단 밖으로 나가본다. 밖으로 나가보니 자동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나는 귀를 막고 횡단 보도를 건넜다. 그러나 차 들은 나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어디선가 차가 달려왔다. 달려오는 차를 피하다 나는 도로에 ' 콰당!' 하고 넘어졌다. 너무 놀라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그러나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고 각자 할 일만 하고 있었다. 그때! 또 차가 와서 차에 치였다.하지만 나를 아무도 신경을 안 썼다. 난 그 래도 다행히 많이 안 다쳐 병원을 가니 다들 바빠서 나한테 신경도 안 썼다. 난 생각을 했다 바 빠서 나한테 신경을 안 쓰는 것인지 내가 없는 존재는 아닌지? 라는 생각에 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병원에선 쓰러져도 괜찮겠지? 그 후 일주일간 병원에서 방학을 보냈다 일주일 간의 병 원생활은 지긋지긋 했다 병원 냄새 싫어... 오늘부터 난 여행을 결심했다 전국일주. 하지만 또 배 가 고파서 빵을 먹다가 또 체해서 병원에 갔다. 아! 나의 기구한 인생이여.......... 포기다.. 걍 병원 탐험을 하겠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 밖에 히히 생각해보니 하하하 너무 웃다가 결국 웃겨서 쓰러졌다... 난 이번엔 정신병원으로 실려갔다. 돼지 팔려가듯이... 이번 방학은 왜 이리도 고달픈건 지...안되겠다.정신을 차리고 정상인 판정을 받고 여행을 떠났다.

비가 오는 밤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46 규칙 : 욕하지 않기 3년 전 이었다. 그때는 밤이었고 비가 쏟아졌다. 나는 숲을 걷고 있었는데 비가 와서 비를 피할 장소를 찾고 있었다. 잘 둘러보니 저 멀리서 빛이 흐릿하게 산을 비추고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 불빛을 따라갔다. 그 불빛은 1평짜리 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 방 앞에는 늙 은 할아버지가 서 있었다. 그 할버지는 한 손에 도끼를 들며 나를 반겼다 "아...여기서 비 좀 피할수 있나요?" "그려렴" 할아버지는 썩소를 날리며 나를 방으로 인솔했다. 난 방 구석숙에 있는 피를 보고서는 슬쩍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뒤쪽에서 번쩍하고 무언가가 휘두르는 소리와 함께... 돼지 멱따 는 소리. 아...이제야 옆의 정육점이 눈에 들어온다. 여긴 직접 돼지를 잡아서 파는건가- 여기 머물 다 끼니때가 되면 고기를 구워주시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할아버지가 고기 를 구워 주셨다. 하지만 고기를 먹다가 고기에서 손톱이 나왔다. 나는 매우 소름 끼쳤다. 여기는 인육을 만드는 곳인가? 나는 화장실을 간다고 했다. 난 화장실에서 진정을 하고 생각했다. '할아버 지 정체가 대체 뭐야!!' 그때!! 할아버지등장! 도끼를 들고 찍을라고 했었다. 난...손목이 짤리고 또 칠려고 하는데.... 난 다급히 내 안주머니에 있는 전기 충격기를 꺼내어 멀쩡한 한쪽 손으로 할아 버지에게 공격을 했다. 할아버지가 쓰러지고 내 손엔 도끼가 들리고... 잠시 후 할아버지의 인육을 구워먹는 나. 이 방의 주인은 내가 된다. 비오는 길 기다리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로봇 vs 인간 | http://storytail.filltong.net/stories/326 규칙 : 판타지 2050년 김박사의 실험 실패로 달이 깨지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길거리엔 싸늘한바 바람만이 날 반기고 있었다. 길거리에는 정찰 로봇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한쪽에선 총을 겨누고 싸움을 하고 있다. 달이 깨진 후에는 밤이 너무 어둡다 가로등도 소용없다 이렇게 어두운 밤에 날아오는 총알 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난 오늘밤도 내방에 쳐 박혀 있기로 한다 밖에서 들려오는 소란 한 소음들 무섭다. 나는 내 방에서 생각했다. 온갖 잡스러운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 내 심정은 무 엇이라도 믿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리고 오늘이 지나갔다. 다음 날도 다를 게 없었다. 아니, 앞 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 나는 벌떡 일어나 문을 세게 열고 밖으로 나갔다. 안드로메다 별에서 온 로봇들이 지구에 쳐들어와 전쟁이 난것이다. "뿅뿅"엄청난 전쟁과 핵전쟁이 난 것이다. 그들의 종족은 프로토스...질럿, 드라군 등들이 쳐들어왔다. 하지만 그것은 로 복들이 인간의 공포를 끌어 올리기 위해 만든 3D영상 이였던 것이다. 나는 깊은 한숨을 쉬고 갈 길을 재촉했다. 로봇들이 이 세계를 정복하게 가만둘 수 없다. 완벽해 보이는 로봇이라도 분명 약 점이 있을 것이다. 눈? 칩? 아님 조종자가 있을까? 나는 칩을 찾아 바깥으로 나갔다. 열심히 찾고 있는데 지금은 전쟁 중이다. 나는 너무 늦게 깨달았다. 그리고 달렸다. 하지만 나는 총알에 맞고 만다. 총알이 내 몸을 뚫고 지나갔다. 내 몸엔 작은 구멍이 생겼다. 근데 .. 살아있는 것 같은데? 어? 숨이 쉬어진다!! 그러다가 로봇이 와서 확인 사살까지...완벽하게 처리했다...지구의운명은 누가 지킬까?


C H A P T E R3 최종 작품 1 . 마지막외식_차범기우 지훈이예지 2 . 그날의기억_김광연김화성 3 . 김형사의수 사일기_김정은박용 준노 승 수 4 . 멧돼지세계정복 _정승 구백수 아 5 . 꼭두 각시_변은 유이학현 6 . 정은 이의꿈_권순 재이하현최민철



어느 가난한 마을에 모든 남자들이 사랑하는 지수라는 여자가 살고 있었다 . 항상 미소를 지으며 , 상냥하고 , 일까지 열심히 하는 지수는 동원을 사랑했고 둘은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다 .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던 이들에게 위기가 다가온다 . 이들이 결혼했던 시기는 1 9 5 0년대 , 6 . 2 5전쟁이 일어났던 때인 것이다 . 결혼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원은 전쟁터로 끌려가게 되고 지수는 혼자가 되었다 . 동원이 전쟁에 참전한지 얼마 안된 어느 날 , 밭일을 하던 지수는 심한 복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 지수의 뱃속에는 지수도 모르게 동원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수는 마냥 좋아할 수가 없었다 . 부엌에는 지수 혼자도 견디기 힘들만큼의 적은 식량밖에 없기 때문이다 . 하지만 이 아이를 포기할 수 없는 지수이기에 어떻게든 끼니를 해결했다 . 1 0개월이 지나 지수는 출산을 했고 , 동원과 꼭 닮은 남자 아이를 얻었다 . 이제껏 혼자였던 지수에게 아들은 활력소였다 . 3년 후 전쟁은 휴전되고 동원은 마을로 돌아오게 되었다 . 동원은 드디어 지수를 만난다는 생각에 들뜬 기분으로 집에 들어섰다 . 마당에서 일을 하던 지수가 동원을 보고 놀라 반가워하며 동원에게 달려가 안겼다 . “동원씨가 살아 돌아와서 기뻐요 . 다친 데는 없어요 ?” “괜찮아요 . 그 동안 잘 지냈어요 ? 편지 한 통 못해 미안해요 . ” 혹시라도 내가 죽으면 평생 혼자 살아갈 지수씨를 생각해 편지를 쓸 수가 없었어요 . 미안해요 . ” 그때 , 방에 있던 아들이 외부인을 보고 엄마에게 달려 나왔다 . 지수에게 안긴 아들을 보고 동원이 물었다 . “저 아이는 누구야 ?” 지수는 동원에게 “당신 아들이에요 . ”라고 말하자 동원은 기뻐하며 아들은 안았다 . 그 후로 잘 살고 있는 동원의 가족들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 그리고 장날 , 세 식구는 장에 국밥을 먹으러 가고 있었다 . 주막에 들어선 세 식구는 국밥을 주문했다 . “주모 , 여기 국밥 둘이랑 지짐이 하나 ~” 동원은 이렇게 주문하고 길 건너로 뛰어가서 지수에게 줄 꽃을 꺾었다 . 그때 꽃을 꺾고 있는 동원의 허리에 있는 돈주머니를 보고 강도가 달려들었다 . 강도가 동원의 돈주머니를 훔쳐 달아나는데 동원이 쫓아가서 잡았다 . 그러는데 강도가 칼을 꺼내 동원의 배를 찔렀다 .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지수 . 달려가 동원을 일으켰지만 동원은 이미 죽어있었다 . 이 가족의 첫 외식은 마지막 외식이 되어버렸다 .

마지막 외식


그 날의기억 김광연, 김화성 A t t r i b u t i o n

저는최대한감정을살려서글 을썼습 니다.책을쓸기회를주 셔서감사합니다. 처음 이라서부 족 한점이많겠지만재미있게 잘봐주 셨으 면합니다.감사합니다. C o p y r i g h t

비영리목 적으 로 만사용 하시고이름 을꼭밝혀주 세요


그 날따라… 그사람이… 보 고싶어집니다.그사람이… 나는부 산어디동 네 어디마을 에 삽니다.거기에 있던저의일입니다. 저희집은창문 을열면바로앞에 집이있는그 런형식의집이었습 니다. 그사람은저희옆집에 살았습 니다.그사람은외모 와신체가완벽했지만 목수 술 의실패로목 소 리를잃었습 니다.그사람은종 이와연필로말을했습 니다. 오 늘 은친구 들간의파티가열렸습 니다.저기에는그사람이있었습 니다. 나는그사람이종 이와연필로말하는게 신기했습 니다. 그 래서나는그사람에게 다가가.왜 종 이로말하는가하고물 었습 니다. 사연을이야기해주 자그 녀는알았다라는듯 이이야기를듣 고갔습 니다. 나는앞집에 사는그사람에 대하궁 금 해졌습 니다. 그 날따라나는그사람이머리에 떠올 라집니다.길을걷다그남자를보 았습 니다. 나는그 에게 다가가서대뜸말했습 니다. 겨… 결혼했어요 ? ? ?라고했다.그남자는종 이에다적었다. 좋 …좋 아하는사람은있습 니다.3 일뒤고 백을할까합니다. 아. .그 래요하면서나는버스 를타고집에 갔다. 3 일뒤…. 나는그사람이고 백한다는것을알고그 의집에 빤히쳐다봤다.남자는꽃단장을하는것이었다. 나는집에 가는길에 길을건너는도 중 에 지갑을떨어뜨 렸다. 나는주 웠다.그 런데! ! !앞에서차가달려왔다.아주빠른속 도 로 … 나는놀 라소 리부 터대뜸질렀다.갑자기도 로 에서뛰어오 던남자가나를구 했다. 하지만그남자는심하게 다쳤다.나는그남자가누 군 지가궁 금 해서가봤다. 그 런데! ! ! ! !이런! !옆집남자였던것이다.어머! !괜. .괜찮아요 ? ? ? 구 급 차를부 를시간은없었지만지나가던시민이신고 를해주 셔서구 급 차가온 단다. 하지만….그남자는죽 을것같이숨 을내쉬며말을했다. 저…저…저기요 ….나는울 면서말했다.왜…요 ? 저할말이있습 니다.라고그남자는말했다. 사실은저좋 아하는사람이당신이었습 니다파티때도당신이온 다길래 왔습 니다. 나는놀 라서말을못 했다.저기요 … 저기요 . . 사랑해요 ……. .그남자는끝 내숨 을거두 고말았다.나는눈 물 을터뜨 렸다. 1 0 년뒤………………………………. 나는그 날을기억하면지금 도마음 이슬 퍼지고우 울 해집니다. 올 해로그남자가죽 은지1 0 째 되는날이다. 나는그 가밝게 웃 고있는영정사진을보 니또한번눈 물 이볼 을타고내려옵 니다. E N D 그 날의기억


By.di nkydi vas

김형사의 수사일기 김정은,노승수,박용준

A t t r i b u t i o n

이 글의 모티브는 박용준님의 ‘ 어린 날의 기억’ 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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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r o l o g u e

이 글을 쓰면서 창작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또 창작부터 머릿속에 있는 것을 손을 통해 끄집어내는 것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기에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어떤 한 마을에 연쇄사건이 일어났다.벌써 세 번째 살인사건이다.나는 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다.정말 기분 나쁜 마을이다.마을 중심까지 걸어갔지만 마을 사람은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세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난 장소로 향했다.바닥엔 마르지 않은 피가 군데군데 묻어있었다. 피를 면봉에 묻힌 후 지퍼백에 넣고,안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들었다.나는 차근차근 생각해보기로 했다.먼저,저번 사건과의 동일성을 생각해보자.저번 두 사건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 100m 이내에서 피해자의 사진을 발견했다.추측하건대, 이번 사건에서 사진이 발견된다면 세 사건의 범인은 동일인물이다. 나는 사건이 일어난 장소 주변을 돌며 사진을 찾아 다녔다.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아서 우선 피해자를 수색했다.그 때,피해자의 안주머니가 빳빳했다.저번 사건과 달리 피해자가 사진을 갖고 있었지만, 어쨌든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인다.난 더 이상 알아낼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일단 돌아가기로 했다. 그 날 저녁,경찰에게 전화가 왔다. “ 여보세요?” “ 형사님,저 ㅇㅇ입니다.지금 마을에 급히 가보셔야겠습니다. ” “ 무슨 일이죠?” “ 살인사건 입니다. ” 등 뒤로 식은땀이 흘렀다.나는 급히 마을로 차를 몰았다.마을 입구는 미리 도착한 경찰들로 웅성거렸다.이번 사건 발생 장소는 학교 운동장이었다.마치 공개적으로 알리는 듯한 살인사건이었다. 피해자는 운동장 한 가운데에 엎어져 있었고,그 주변은 피가 가득했다. “ 어떻게 된 겁니까?” “ 새벽 2시경에,마을 주민이 발견했답니다. ” “ 사진은 찾았습니까?” “ 사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난 피해자의 옷들을 살펴보았지만 사진은 나오지 않았다.하지만 아직 연쇄살인이 아니라고 보기엔 이르다.나는 주변을 돌며 단서를 찾으려고 애썼다.동이 틀 때까지 수사를 계속 하면서 천 조각,알약, 유리 조각 등등 작은 것까지 모두 지퍼백에 담았다. “ 목격자는 없습니까?” “ 목격자는 없지만 피해자는 마을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 마을 사람이 아닌 이방인이 이 마을에서 죽은 이유가 뭘까?난 피해자가 죽은 그 날 밤을 상상해보려 애썼다.벌써 두 가지 사건 때문에 내 머리는 터질 것 같았다. 집에 돌아와 사건 장소에서 수집한 증거물들을 살펴보니,대부분은 사건과 관련 없는 것들이었다. 그 중 검은 단추 하나를 경찰에게 넘겼다.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난 지 일주일이 흘렀지만,이렇다 할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었다. 나는 피해자들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마을 근처 장례식장으로 향했다.장례식장은 사람들의 울음소리와 향 냄새 때문에 정신이 어지러웠다.주변엔 얼굴이 익은 마을 사람들이 있었다.나는 절을 하고, 자리에 앉아 밥을 먹으며 마을 사람들을 지켜봤다. 한 남자가 급히 뛰어오더니 믿기 힘든 표정을 지으며 절을 했다.그 사람은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나와 멀지 않은 자리에 털썩 앉았다. “ 자네,저번에 산 넥타이 왜 안 했나?” “ 아. .잃어버렸습니다. ” “ 한 번도 안 한 건데,아깝군. ” “ 예,이번 장례식장에 꼭 하고 오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 그는 그렇게 말하며 소주잔을 기울였다.그는 슬픈 듯 눈을 꼭 감고 있었다.그의 입에서 맑은 소주가 대롱대롱 흘러 와이셔츠를 적셨다.그가 얼굴을 찌푸리며 손으로 탁탁 털었다.저렇게 내버려두면 알코올 냄새가 풍길 텐데,라고 생각하며 계속 쳐다보던 찰나,그의 손목에 달린 와이셔츠 단추가 보였다.하얀 셔츠와 대조적인 검은색 단추였다.검은색 단추…… 내 지퍼백 안에 담긴 단추와 동일한 것이었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었다.나는 소주잔을 들고 그의 앞자리로 갔다.

김형사의 수사일기


“ 피해자와 어떤 관계이십니까?” “ 마을 이웃입니다. ” “ 그 날 밤엔 뭘 하셨습니까?” “ 절 의심하시는 겁니까?” “ 그게 아니라,그럴 가능성이 있단 뜻이죠. ” “ 전 범인이 아닙니다. ” 그는 나를 똑바로 노려보며 얘기했다.나는 그에게 정중히 경찰서로 동행해 달라고 얘기했다. 그는 가만히 날 지켜보더니,마을을 시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비밀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서에 도착한 나는,피해자의 4명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의 마음을 동요시켰다. 그의 얼굴은 일그러졌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가 경찰서에 있은 지 5일이 지난 후,그는 결국 자백했다. “ 형사님 말이 맞습니다. ” “ 이 사람을 죽였습니까?” “ 죽이긴 했지만,죄를 짓진 않았습니다. ” 그는 알 수 없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가 감옥에 가고 1주일 후에,나는 다른 지방으로 발령이 났다.실적이 낮다는 이유였다. 그 지방에 적응해 갈 무렵,그가 사형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마음이 조금 무거웠다. 벌써 이 지역에서 형사 일을 한 지 10년이 흘렀다.그 동안 여러 사건이 발생했고, 수 많은 범인들이 검거됐다.살인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나는 그가 떠올랐다. 오랜만에 찾은 그 마을은 많이 변해있었지만,사람들은 그대로였다. 모두들 그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지 나를 아는 체 했다. 그 때,한 남자가 내게 얘기 좀 하자며 운동장으로 데려 갔다.운동장은 한산했다. “ 무슨 일입니까?” “ 10년 전 그 사건 기억하십니까?” “ 예.이 장소에서 피해자가 살해되었죠. ” “ 사실 그 사건 말입니다. ” 그 남자는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 뭡니까?” “ 그 사건의 범인은 두 명 입니다. ” “ 예?” “ 연쇄 살인을 저지른 건 A입니다.A와 저는 어떤 사람의 명령 아래 행동하는 사람들이었죠. 그러다 A는 3명의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 사진이 숨겨져 있는 사건 말입니다.그게 A가 저지른 살인입니다.A가 마지막 남자를 죽이던 장면을 목격한 B는 A가 이 마을을 떠나기 전에 그를 죽였습니다. 그 B가 10년 전 사형당한 그 남자입니다. ”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며 말을 더듬었다.나는 그대로 뒤를 돌아 집으로 왔다. 그리고 컴퓨터를 켜 일기를 썼다. 2015년 7월 18일 오늘 그 마을에 갔다.여전했다.어떤 남자가 나를 부르더니 사건의 비밀을 알려 주겠다고 했다. 사건의 범인이 2명이라고 한다.A와 B……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놀란 척을 하고 마을을 빠져 나왔다.다시는 그 마을에 갈 일은 없을 것이다.

김형사의 수사일기


멧돼지의세계정복 Wr i t e r

백수 아, 정승 구

A t t r i b u t i o n

글 을쓰려고승 구 오 빠와동 생수 아는산을오 르 는도 중 에어느 아저씨가이산에는멧돼지가많으 니어서내려가라는 말을듣 고글 의소 재를찾게되었습 니다.그소 재에 이예지작가의‘노 인인구 가세계정복 ’의글 을모 티브 로글 을 쓰게되었습 니다.글 을쓰는동 안힘들 었지만한편으 로 는 즐 거웠던작품 이었기때문 에진지하게읽어주 세요

C o p y r i g h t


청바지에흰티를입은오 빠랑동 생이뒤에산을보 고올 라가서깊은곳 에있는정자를해서 이야기를나누 고있었어요 . 한참이야기를나눈 지어드 덧2 시간조 금흐 른 후 에아저씨 세분 을만났어요 . 그세명의아저씨는우 리를보 자마자 깜짝 놀 라더니,여기산에는사나운멧돼지가살고 있으 니빨리내려가라고말했지만오 빠와동 생은그말을잘듣 지않고 “어떻게이런산에멧돼지가살아” 이렇게생각하고노 란색버섯으 로카레를만든 다는등이런이야기를하면서놀 았어요 . 그 때 삼촌 으 로 부 터빨리내려오 라는전화가왔지만오 빠와동 생은알았다는이야기만하고 계속놀 았어요 . 둘 이앉아있던정자가진동 을느 끼고핸드 폰진동 인줄알았는 데진동 이점점세지는느 낌을 받아서뒤를돌 아보 니정말사나워보 이는멧돼지가달려오 고있었습 니다. 깜짝놀 란오 빠와겁을 먹은동 생은옆에있던큰소 주 상자에들 어가숨 었어요 .그 때 삼촌 의전화 때문 에진동 이울 려서멧돼지가눈 치를채고오 빠와동 생을쫓아왔어요 . 오 빠는해님달님밧줄 을꺼내더니동 생을업고마을 로날랐어요 .마을 로도 착한오 빠와동 생은 마을 전체의삶을이루 고있는멧돼지를보 았어요 .

멧돼지의세계정복


꼭두각시 변은유, 이학현

A t t r i b u t i o n 이 글은 우선 비가 오던 밤이란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받았다.그 소설을 읽다가 스릴러 소설의 반전의 중요함을 깨달아 쓰게 되었고, 이 글의 창작 과정은 우선 내가 소설의 뼈대를 잡고 은유누나가 글의 수정과 자신의 생각을 쓰고 또 그 후에 내 생각을 썼다.

C o p y r i g h t 이 글은 저작권은 이학현,변은유 에게 있습니다. 비영리 목적으로만 사용하세요.글을 변경하지 마세요.


6 월2 1 일 오늘은 이유 없이 잠에서 일찍 깼다.잠시 동안 멍하니 있다가 학교에 갔다.반대편에서 그녀가 왔다.며칠 전부터 그녀가 거슬리기 시작했다.그녀는 모든 여자들과 달랐다.적어도 나에게는 다르게 보였다.그녀는 아름다웠고,그녀의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었다.혼자 있는걸 싫어하는 나였지만,그녀와는 함께 있고 싶었다.나는 학교로 걸어갔다.그녀는 나보다 앞서 갔다.그녀를 따라 걷고 또 걸었다.그녀는 바로 내 옆 반이다.아무 생각 없이 그녀를 따라 들어가려 했다가 내 이름을 부르는 친구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반으로 돌아갔다. 6 월 2 4 일 오늘은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다.또 그녀가 외출을 하는 날이기도 하다.그녀는 한 시간 동안 씻고 있다.그녀가 남자를 만나지 않기만을 바란다.만약 남자를 만나면 나는 화가 날지도 모른다. 6 월 2 5 일 그녀가 남자와 있는 것을 보았다.알 수 없는 감정이 솟구치면서 왠지 모르게 화가 났다.그녀의 옆에 있어야 하는 건 다른 남자가 아니라 바로 나여야 한다.그 이후로 내가 뭘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6 월 2 6 일 학교에 걸어갔다.멀리서 그녀가 걸어왔다.그녀는 나를 보더니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학교에 늦은 모양이다.나도 덩달아 뛰어갔다.그녀는 더 빨리 뛰기 시작했다.나는 지금 시계를 보았다. 8 시1 2 분. 6 월 3 0 일 밤에 길을 걷다가 그녀를 보았다.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그녀를 따라갔다.그녀는 생각보다 걸음이 빨랐다.계속 따라갔다.그녀는 친구를 만났다.그리고 근처 카페에 들어갔다.나도 따라 들어갔다.그녀는 커피를 시키고 그녀의 친구는 카페라떼를 시켰다.그리고 그녀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처음 보는 사람이 봐도 고민상담 같았다.그녀는 무척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녀의 친구에게 말을 하고 있었고 그녀의 친구도 성의껏 들어주며 대답을 해주고 있었다. 그녀에게 걱정이 있는 줄 몰랐다.그녀는 친구와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더니 친구와 영화관에 갔다.그녀는 친구와 영화표를 예매했다.나도 주위를 살피다 같은 영화를 예매했다.나는 그녀의 뒷자리였다.속으로 무척 기뻐하며 영화를 봤다.영화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랐을 때 주위 사람들은 하나 둘 울기 시작하더니 그녀도 울기 시작했다.하지만 난 사람들이 우는 이유를 몰랐다.내가 그녀를 보느라 영화를 주의 깊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건가? 7 월 2 일 그녀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왜 그럴까?정신이 들었다.앞에 한 남자가 누워있었다.나는 곰곰이 생각했다.조각들이 조금씩 모이더니 이내 기억이 떠올랐다.그녀가 무서워하는 이유는 나 때문이다.앞에 누워있는 남자는 그녀의 남자친구이다.그녀는 그와 길을 걷고 있었다.그때부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다.맞다,내가 그를 죽인 것이다.내가 지금껏 겪었던,기억이 잘 나지 않는 순간들도 아마 그랬을 것이다.나는 그녀를 쳐다보았다.그녀는 겁에 질려 핸드폰을 열고 떨리는 손으로 번호를 누르고 있었다.나는 차마 그녀를 막지 못했다. 몇 분 후 경찰이 왔고 난 끝내 그녀를 죽이지 못했다.그녀를 사랑하니까. .내 손에 수갑이 채워졌다. 난 경찰에 연행되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미안. .나사실 싸이코패스 라는 마음의 병을 갖고 있어. ” 그러자 그녀의 표정이 변하기 시작하더니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나도 미안해. “ 그리고 경찰차에 탄 내 눈에 보인 것은 죽은 남자친구를 향한 그녀의 섬뜩한 미소였다.

꼭두각시


정은 이의꿈

Cerami ckni fefrom Japan.EXTREMELYSHARP.Damni t.

WRI TER 권순 재,이하현,최민철 attri buti on 글 의계기는최근트 렌드 인[ 방자전]등 에서보 이는고 전재해석에 기초 , 한석봉이야기를모 티브 로쓰 게 되었습 니다.작품 을내기까지저에게 도 움 을주 신부 모 님, 운 짱,깡쌤,프 렌토언니,오 빠그 리고우 리클 래스 의소 중 한동 료 들모 두 에게 감사의말씀 을 드 립니다.김정은님의[ 무 제2 ] 에서모 티브 를얻어왔습 니다. copyri ght 형태변경을금 지하고출 처명시및비영리라면마음 껏퍼가셔도좋 습 니다.


옛날조 선세종 시대 한양근 처한고 을 에 정은 이라는아이가살고있었다. 그 녀의엄마는뛰어난요 리사로조 선최고 의실력을가진여인이지만, 딸은자신과같은길을가지않기를바라는마음 에 딸의바람과는다르 게글 공 부 를시켰다. 어느날자신의딸의실력을확인하고 자한모 친은 . “나는무 를썰테니너는글 을써라. ” 라고말을한후불 을껐다.시험이한참이던순 간모 친은외마디비명을질렀다. 정은 은불 을키고잠시말을잃었다.모 친이피가솟 구 치는손 목 을붙 잡으 며망연자실한눈 으 로정은 을 바라보 고있었다.정은 은이일이평소라이벌이던하현댁이꾸 민짓이라며복 수 를다짐했다. 엄마는같은식의복 수 보 다는자신의딸이요 리로 써그 녀를눌 러주 기를바라는마음 에 비밀요 리법 [ 닷냥으 로만드 는열두첩반상] 을건네주 었다. 정은 은이요 리비법을가지고전국 을돌 며주 막깨기에 도 전,최고 의사나이로불 리기시작했다. 시간이흘 러한양에서는대규 모요 리대회를준 비하기시작했고 ,정은역시그소 식을들 은후복 수 를위해 바삐한양으 로돌 아왔다.정은 은어머니의요 리법으 로승 승 장구 ,마침내 결승 에서하현댁을만났다. “이나쁜년!네가우 리어머니께 그몹 쓸짓을한거지? ” “무 슨말이야?이게 어디서행패야?내가했다는증 거가있어?증 거가있냐고 . ” 하현은씩미소 를지으 면서,여유 롭 게 정은 을바라봤다. “내가했더라도증 거가있어?없잖아. ” “복 수 하겠어.복 수 할거라고 ! ” 그광경을본어머니는믿는 다는듯고 개를한번힘주 어끄 덕여주 었다. “요 리대회시자~ 악이오 ! ” “여기불 이붙 지않습 니다! ” “물 !물 !야,옷 에 불붙 었어! ” “아니,저요 리는 !오 ,오 x 기3 분카레? ” 분 주 한분 위기와는다르 게 정은 과하현댁은말한마디하지않고열심히제 요 리에만열중 했다. “요 리대회끄 ~ 읕이요 ! ” 요 리사들 은긴장된얼굴 로결과발표 를기다리고있었다.그 리고잠시후방이붙 고 , 정은 이의승 리로대회가끝 났다.정은 이는모 두 가보 는앞에서하현댁의죄를인정하게 하였다. 하현댁이무 릎 을꿇 는것을보 며모 친은한줄 기눈 물 을흘 렸다. 그 리고기쁜얼굴 로자신의딸을바라보 는순 간, 자신의딸과하현댁이서로 를바라보 며미소 를짓는것을보 며오 한을느 꼈다.

정은 이의꿈


부 록 창작과공 유워크 샵에관한모 든것 : 기획서 : 문 서


워크샵 기획서 [워크샵 제목]

공유와 창작 – “함께 쓰는 초 단편 스토리" “연결된 사람들과 함께 창작하고 창작물을 공유하는 즐거움과 그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는 워크샵입니다.”

[워크샵 소개]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면 혼자서 끙끙거리면서 고민을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아이디어와 창작물이 나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 창작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가끔은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아이디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면 절대 안 되는 비밀인 것처럼 꽁꽁 싸매고 쉬쉬 할 때도 있지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이제 지구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1 박 2 일 워크샵에서 함께 간단한 스토리를 함께 릴레이로 만들어 보고 클래스 내에 있는 참여자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 공유를 해 봅니다. 워크샵을 통해서 협업과 공유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워크샵 흐름] 자기소개하기 -> 혼자 글쓰기-> 낭독 -> 이어 쓰기->공유 ->팀 구성 -> 함께 글쓰기 -> 낭독

[사전 준비] * 필통에 아이들 가입 (프로그램의 강사와 도움을 주는 프렌토도 숙지하도록 했습니다.) * 유스보이스 태그 및 이벤트 페이지 구성함. #창작과공유 * 온라인 이어쓰기를 오프라인에서 친숙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의 프로필 이미지를 스티커로 준비함. *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 개의 CCL 스티커를 준비함. * 기본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할 때 필요한 문서 준비.(초 단편 샘플 보기, 초 단편 소설 쓰기 문서, 오프라인 이어쓰기 문서)_ 첨부 2.

[1 일차 큐시트] 시

프로그램

담당자

진행 내용 황당한

준비물

자기소개하기

:

거짓말 없이, 은밀하게 1)

황당한 15:00 ~ 16:00 자기 소개 하기

Jennifer

에이포

페이지에 혹은

반장 자신의

성격의

정도 종이 특징, 빈 박스

일부분을 음악

소개. 2)

거짓말은

자신의

하지

은밀한

않되

부분만을


소개해

자신을

숨길

있다. 3) 강사, 프렌토, 참가자 모두

박스에

명씩

넣어서

뽑아서,

맞춰보고,

누군지

뽑힌

사람이

자기 소개를 한다.

수업소개 (1) 전체 수업 소개 : 소개 피티 + 일정 프린트 (2) 강사소개 : 피티 및 질문 우린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학생들끼리 전지 1 장 큰 전지에 스티커

참석한 수업 소개 16:00 ~ 17:00 관계도 그리기

관계도를 운짱

매직 (색상별)

그려본다. 완성한 관계도를 외부벽에 그려서

다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사례

:

케빈베이컨

법칙

설명, 편지 전해주는 예제 설명해주기 * 필통에 가입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니까

스카치 테이프


필통

사용방법과

필통

가입을 시켜야 한다. 진지하게 혼자 글쓰기 글쓰기의

방법과

규칙을

정한다. (1)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2) 사건, 갈등이 있어야 한다. (3)

캐릭터

설정이

필요하다. * 17:00 ~ 18:00 혼자 글쓰기

Jennifer

상황

설정

(한두줄)->

에피소드(사전) 비약(반전) -> 마무리

-> A4 50 장

법칙 : 10 개의 문장을 넘지 않는다. 상황 설명을 한 문장으로 한다. 사건을 전개한다. 생략한

발단을

비약으로

유추할 수 있도록 한다. 예로 읽어준다 18:00 ~ 19:00 저녁 19:00 ~ 20:10 혼자 글쓰기

몇개

소설을

용지


20:30 ~ 21:00 낭독의 발견

Jennifer

각자

이야기를 초, 음악

진지하게 낭독해 본다. 21:00 ~ 21:20 CCL 적용하기 Jennifer

CCL에 대해서 소개하고

CCL 스티커

각자 원하는 CCL 설정을 스티커로 붙여 본다 21:00 ~ 22:00 영화상영 Still this film

Jennifer

간단하게

영화에

대한 영화파일

소개를 한다.

* 1 일차에는 15 명의 참가자들 중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과 초 단편 소설쓰기를 쉽게 이해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3 명의 리더를 선정해 놓았고, 2 일차 첫 번째 이어쓰기 시간에는 5 명씩 3 개의 조로 나누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 기본적으로 글쓰기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도 진지한 분위기를 유도하며, 타인의 글을 잘 들어주는 것 또한 공유와 창작의 기본임을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 실제로 아이들이 글 쓰는 시간이 길어졌고, 글을 마무리 하는 시간에 더욱 집중하면서 관련된 영상을 보는 시간은 줄였다. 무책임하게 영상만 틀어줄 경우 아이들이 더욱 지루해 할 수도 있다. 개별 영상들을 선택하고, 세부 프로그램과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차후 적용)


[2 일차 큐시트] 시

프로그램 담당자

진행 내용

준비물

1. 다큐프라임 집단지성 영상보기 2. 조를 나누어서 테이블에 앉는다 3. 이어쓰기 룰을 설명한다. 4. 혼자쓰기와 같은 모티브와 혹은 09:00 ~ 10:30

함께 글쓰기

운짱

다른 설정을 가지고 이어쓰기를 시작한다.

다큐 영상 이어쓰기종이 스티커 음악

5. 5 회까지 조원들끼리 돌려서

빔으로 보여주기

5. 완성된 건 온라인에 올린다. 6. 동일한 이야기에 2 번 글을 쓸 수 있다. 10:30 ~ 11:00

낭독

11:00 ~ 11:20

운짱

조별 이야기를 낭독해 본다 .

음악

쉬는

이야기 모두 인쇄하고

이야기복사

시간

테이블 배치하기

(준비)

(1)

혼자

이야기,

글쓰기 함께

15

이어쓰기를

개의 한

15 개의 이야기까지 총 30 개의 이야기를 11:20 ~ 12:00

이야기 작당하기

운짱

펼쳐

놓고,

함께

이야기를 만들 사람들을 작당함. 포스트잇 3 명짜리 그룹 만들기 30 분에서 필기도구 40 분까지 3 분 미팅 + 30 초 이동을 조합하고

하면서 싶은

이야기를 사람을

함께 만난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테이블을 구성.


(2) 진행자와 협력자들은 중간중간 테이블에 같이 들려서 이야기를 키워주거나, 심화 시키거나 혼자서 이야기를

궁리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동기화 해준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남의

이야기도

공유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함. (3)

글을

쓴다는

친구들이

있어도 결국 글이란 것은 읽는 사람

소통으로

진행되므로

미숙하고 글을 잘 못쓰는 중학생 친구들은 글을 읽어주는 독자라는 맘으로 진행시키는

그들이 것

이야기에

자체가

새로운

글쓰기를 추구하는 것이다.

12:00 ~ 13:00

점심식사 2,3 명이 한 조가 되어서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발전 시킨다. 아이패드로 출판하는 형태를 미리

13:00 ~ 17:20

함께

보여준다.

초단편

다양한

스토리 쓰기

Jennifer

아이패드 3 대 이야기의

사용하거나

직접

모티브를 확보. 그대로 강사 분께 한대 더 빌리기.

인용하도록 한다. 플리커에 한다.

사진을

이용하도록


조별 완성된 책의 구성 내용! -제목 -프롤로그 - copyright 조건 - attiribution - 스토리 (사진까지 이용해서) - CCL 적용하기

17:20 ~ 17:40

낭독

Jennifer

각자

이야기를

진지하게 음악

낭독해 본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억(녹색) 17:40 ~ 18:00

마무리

Jennifer 가장 좋았던 부분 (녹색) 운짱

가장 아쉬웠던 부분 (분홍색)

포스티잇

한 가지씩만 써서 서로 공유하기

* 강사는 중간 중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트위터(아이폰, 노트북) 필통(#24680727)을 통해 공유해주고, 실시간 이벤트의 흔적들을 남겨 놓는다. * 중간중간 올려진 현장 사진들을 실제 책을 편집할 때의 사진 클립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통 이벤트 페이지: http://filltong.net/events/youthvoice

[관련 영화] 1. Steal this film : http://www.vimeo.com/13477609 2. EBS 다큐프라임 : 미래의 학교 "집단지성" http://play31bk.blog.me/20097539748 3. Clay Shirky 영상


http://www.ted.com/talks/lang/kor/clay_shirky_on_institutions_versus_collaboration.ht ml

[출판해서 선물해주는 방법] http://www.bookmake.co.kr/index.html 만원에 10 부 20 부 정도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책을 선물할 수 있음.


[초 단편 소설 샘플]

키가 쑥쑥 자라는 나라 _ 강현숙 착한 일을 하면 키가 쑥쑥 자라는 마을이 있었다. “여러분, 착한 일을 많이 하면 키가 쑥쑥 자라는거 아시죠? 방학기간에 착한 일을 많이 해서 키가 쑥쑥 자라길 바래요. “ “모두 (네)” “넌 무슨 착한 일을 할 꺼야?” “글쎄~” 개학날 “혜윤아 너 키가 정말로 많이 컸다. 무슨 착한 일을 한거야?” “난 매일 엄마를 도와드렸어. 매일매일 착한 일을 하니까 키가 쑥쑥 자랐어. 기환아 너도 많이 컸는데.. 멋져졌다.” “난 얼마 전에 무거운 짐을 드시고 가는 할머니를 도와드렸더니 키가 자랐어.” 웅성 웅성 아이들은 방학 기간에 어떤 착한 일을 해서 키가 자라게 되었는지를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스르륵. 교실 앞문이 열린다. “여러분 방학 잘 보냈나요? “ 꽈당 . 선생님은 키가 하나도 자라지 않았다.


남과 여 _ 한운장 두 명의 남녀가' 망상'이라는 이름 의 바다에 도착했다. 옆에서 모두들 수영복을 입거나 바 다에서 놀기 편한 복장으로 물놀이 를 한다. 남자끼리 온 일행은 친구들 중에 한명을 제비돌기로 물에 첨벙 빠트 린다. 모두들 시끌 벅적한데도, 두 남녀는 쪼그려 앉아서 계속 바다만을 쳐다 보고 있다. 꽉낀 스키니 청바지에, 비닐 소재의 더워 보이는 티셔츠를 입고 움직이거나 말이 없이 계속 쪼그려 앉아 바다를 쳐다보고 있다. 치킨 배달을 해준다는 홍보 전단을 돌리던 아저씨가 서비스로 얼음물을 준다며 옆에 서 계속 떠들지만, 두 남녀는 웃으며 아저씨의 브로셔를 받고 다시 바다를 쳐다본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떼 부리는 아이 혼자 바다에서 끝까지 놀고 있는 어두스름한 초저녁 두 남녀는 홀연 바다로 뛰어들었다. 여자는 남자에게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꼬리 지느러미를 흔들어주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에게 웃으며 아가미를 버끔 거렸다.


선인장 남자 _ 한운장 의식 못하는 벽처럼 존재감이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있었다. 자신과 이야기를 나누어 주는 사람 이 없는 날들이 계속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중학생이 자신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 왜 오시게 되었죠? 당신은 어떤 성격인가요? 저를 좀 도와주실 수는 없나 요? 여보세요!! 가만히 듣지만 말고 제게 대답을 좀 해주세요! 선인장 남자는 너무나 오랫동안 대답을 하지 않아서 중학생에게 무어라 대답을 해야 할지 계속 고민 중이었다. 아주 쉬운 답변이고, 이미 머릿속에 ‘이렇게 대답 해야지’하구선 목구멍 뒤쪽에서 그냥 걸려 있었다. 말을 하고 싶어하던 선인장 남자는 몸부림을 치다 앞으로 넘어졌다. 왼쪽 시야에 이전까지 보이지 않던 거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직도 중학생에게 대답해주지 못하는 자신이 원망스러워 거울을 봤다. 거울에 비춰진 모습에는 뾰족한 가시들이 많이 달린 그냥 선인장 화분이 넘어져 있었다.


[혼자쓰는 초 단편 소설 – 문서자료] 제목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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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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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설정을 하세요 (1,2줄 적합)

2.

에피소드 (사건)을 풀어내세요

3.

비약(반전)이 필요합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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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용 준이예지노 승 수백수 아최민철이학현이하현 김광연김화성차범기정승 구김정은변은 유권순 재우 지훈

디자인 안유 리

편집 한지수

선생님 강현숙한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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