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April 2015 5.A April / Vol.32 Vol.3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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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러브레터 ∷ 함께하는 농우가족
안녕하십니까. 친애하는 농우가족 여러분! 메르스의 기세가 다행히 한풀 꺽이면서 우리의 일상 역시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 가는 가운데 우리 농우 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농우가족 여러분! 지난 6월1일 농우바이오가 새둥지로 이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일등 종자 기업으로 전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외형을 갖추고, 우리가 추구하는 농생명 산업에 헌신하여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미션과 2020년 종자 수출 1억불 달성을 통한 글로벌 톱10 기업 진입의 비전이 달성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우가족 여러분! 현대 사회의 핵심 키워드를 뽑으라면 소통과 공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소통과 공감은 긍정적인 이해로부터 출발하여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는 마음 없이는 공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것 역시 억지 웃음과 매뉴얼식 행동으로 채울 수 없습니다. 오직 고객의 입장에서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일 때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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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보다 스마트한 삶을 보장 받는듯하지만 그럴수 록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건 사람다운 인간미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사람다운 인간미는 바로 소통과 공감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 며 “농우애”가 농우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농우바이오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여러 분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대한민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15년 7월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 대표이사 정용동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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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a ∷ 고객의 마음을 마케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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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ೞۄ规 장정빈 저자 SMART 경영연구소 소장 한국경영정책연구원(KMPI) 원장 숭실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숭실사이버대학 외래교수 금융연수원 강사 저서 공감이 먼저다(2015), 고객의마음을훔쳐라(2013), 하루를 일해도 사장처럼 리마커블 서비스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라, 먼저 돌아눕지 마라 등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부자가 되는 길은 고객을 철저히 감동시키는 것이다’ 라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고객들 은 어떤 감동을 받을까. 고객들은 어떤 습관을 갖고 있을까. 그래서 기업은 어떤 서비스와 상품을 만들어야 할까. 고객들은 왜 그 상품을 선택할까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고객은 변심하기 쉬운 갈대이며, 미용실의 고객은 더 잘 흔들리는 갈 대이다. 특히 여성고객은 한시라도 미용시술이나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으면 말없이 다른 곳으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그 진정한 답을 알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이제 기업들은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 때로는 고객 자신도 모르는 심리 상태까지 파악하지 못하면 상품 개발, 세일즈, 서비스가 벽에 부딪히고 만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기 시작했다. 이번 호에는 고객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그들의 습관과 마음 몇 가지를 유심히 들여다 보면서 마 케팅에 적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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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습관’을 마케팅하라!
서 이성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받아들이는
사실 누구나 매일같이 유혹을 받는다. 특히 기업들은 우리
느낌에 따라 다양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
의 습관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고객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
한 소비자의 마음을 마케팅할 줄 알아야 한다.
으로 지갑을 열게 하는데 선수다. 쇼핑백도 그렇게 해서 생
집에가는 길에 두 주요소가 있다고 하자. A주유소에서는
겨났다. 미국의 한 식료품점 주인이 사람들은 손에 들 수 있
“리터당 1600원이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00원이 추가로
는 만큼만 물건을 산다는 습관을 발견하고, 손잡이가 달린
부과됩니다”라고 광고하고 있다. B주유소는 “리터당 1700
종이백을 만들어 팔면서 인류의 쇼핑방식이 바뀌게 되었다.
원인데, 현금으로 결제하면 100원을 할인해드립니다”라고
고객의 습관을 마케팅 한 것중의 하나가 타협효과이다. 소
광고한다. 당신이라면 어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싶겠는
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될 때 ‘타협안’을 선호
가? 두 주유소의 가격 체계는 리터당 1600원으로 동일하다.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즉 그들이 원하는 수준과 지출할
하지만 A주유소는 소비자가 왠지 손해(loss).보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수준의 중간에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일
게 하고, B주유소는 이득(gain)을 얻는 느낌이 들게 한다.
례로 두가지 제품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덜 비싼 제품을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A주유소에서 손실을 크게 느껴 결국
골라 타협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보다 더 비싼 제3의 제품이
B주유소를 찾게 된다.
나오면 중간 가격의 제품으로 타협안이 이동한다. 이처럼 여러 대안들 중에서 양 극단을 배제하고 중간에 위치한 대안
고객의 ‘믿음’을 마케팅 하라!
을 고르는 심리 현상을 ‘타협 효과(Compromise Effect)라고
한때 프랑스 맥도날드는 “햄버거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드
한다.
시면 몸에 해롭습니다”라는 광고캠패인으로 미국 본사를 발
예를 들어 어느 미용실에서 세 가지 정액권 티켓이 있다고
칵 뒤집히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맥도날드는
하자. A정액권 30만원, B정액권 50만원, C정액권 100만원
그 해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그 이유는 고객들이 이렇게
이다. 심리학자들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실제 학자들은 미
정직한 회사니까 품질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믿어버린 결
놀타 카메라 세 종류로 실험했다.) A와 B중에서 하나를 선
과였다. 고객의 믿음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훌륭한 마케팅
택하게 했더니 각각 50%씩 선택했다. 여기에 C정액권을 추
이다.
가하여 셋 중에 고르게 했더니 A정액권 22%, B정액권 57%, C정액권 21%의 선호도를 보였다. 셋 가운데 B정액권이 과 반수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이처럼 중간 가격을 선호하는 타협 효과는 실제로 기업들이 마케팅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 법이다.
고객의 ‘마음’을 마케팅 하라!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은 물리적 효용과 더불어 감성 적인 만족에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 가격 역시 대뇌피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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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a ∷ 농우바이오 수원 영통 신사옥 개관식
३ẌᏰὐḀ ᧴Ậ ᷝ⦑ ᪼ᢈḁ ϸӜ᪹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 농업인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다짐 초일류 선도 종자 기업 도약 원년의 해 선포
농우바이오는 6월 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16일 입주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 홍은수 경기 화성 남양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박종 수 농협경제지주 상무, 나동훈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위원장, 성진근・이원철 농우바이오 사외이사 등이 참 석했다. 지난 2013년 9월에 착공되어 1년 9개월에 걸쳐 이번에 완공된 신사옥은 지상 9층, 지하 3층(연면적 18,369,75 ㎡)규모로 모든 시설이 자동제어로 통제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서 최적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효율 적인 업무 인프라구축이 돋보인다. 또한 이번 신사옥의 준공으로 사세 확장에 따른 업무 공간 확보와 더불어 쾌 적한 근무환경 속에서 업무의 질을 높여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향후 고객 지향 적인 현장 밀착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인 농업인에게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 개발과 더불어 매우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우 바이오는 “생명의 근원인 농・생명 산업 발전에 헌신하여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해 나 가기 위해 2015년을 “변화의 물결 속에 초일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을 가지고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해 국내 종자 업체로는 처음으로 종자 수출 2,500만불을 달성한 농우바이오는 첨단 신사옥의 준공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반 인프라를 구 축함으로써 미래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엔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마련하였다. 정용동 대표는 이번 사옥 준공을 통해 농우바이오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종자기업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고 자평하고,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종자 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식 경영 및 인재경영을 실현하여 이곳이 대한민국 종자산업 중흥에 밑거름이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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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Story ∷ 농우의 새 보금자리 신사옥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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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Story ∷ 농우바이오 미래 전략 사업 추진 설명 기자 간담회
ǎدϨ ٭ϛ˴ ˾ڝ Ҳ ۻޟ לӜΞ ā ٻdȜॏ 지난 6월 22일 농우바이오 신사옥 5층 기자회견장에서 정용동사장, 송종윤전무, 이병각 국내사업본부장, 양현구 마케팅본부장, 강항 구 해외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문 언론사 출입 기자 대상으로 신사옥 이전 및 미래 전략 사업 추진 설명을 위한 기자 간 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0 종자수출 1억불 달성 및 세계 10대 글로벌 종자 기업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우바이 오의 위상과 미래 전략 사업 추진을 통한 농우바이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1. 종자의 신한류화 K–Seed 프로젝트 추진 2020년 종자 수출 1억불 달성과 글로벌 톱 10 진입을 위한 구체적인
[참고 1] 국산・수입종자 점유율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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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과정으로 수입종자 비율이 높은 품목에 대한 국산 종자 개발 계획을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채소 품목이면서 수입종자 의존도가 높은 토마토, 양파 품목에 대해 2025년까지 국내 종자 시장에서 토마토, 양파 품목의 국산 종자 비율을 70~80%까지 높여 농가
※ 자료출처 : 농우바이오 자체 추정 자료
경영비 개선을 통한 소득 증대, 외화절감을 통한 무역 수지 안정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K-Seed가 세계적인 종자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농우바이오가 고품질의 토마토,
[참고 2] 수입대체 국산종자 점유율 목표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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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종자를 개발하고 농협의 선진 유통망을 통해 재배된 농산물을 우선 유통하여 조기에 국산 종자가 정착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시장에 대해서도 기존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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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농우바이오 자체 추정 자료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농우바이오의 5개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 R&D 및 영업기능을 대폭강화해 나가고, 2016년 터키법인
2. 글로벌 작물 종자 시장 본격 진출 선언
신설을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법인을 2020년까지 추가
국내 굴지의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는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신설하여 조기의 K-Seed가 자리 잡아 종자의 신한류화가 이루어질
거듭나기 위한 첫 단계로 글로벌 작물인 옥수수 종자 시장에 대한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 진출을 선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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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세계인이 즐겨 먹는 중요한 작물 중에 한가지로 그
[참고 3] 국내 간식용 옥수수의 재배면적
동안 채소 종자 개발에 주력해온 농우바이오에서 글로벌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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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으로의 변모를 위한 첫 단계로 국내와 해외 옥수수 시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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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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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는 글로벌 종자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채소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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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식량종자를 배제하고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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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국내 찰옥수수 시장과 중국 다음으로 12억 인구의 큰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는 인도의 단옥수수 시장을 겨냥한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임을 거듭 밝혔다.
※ ( ) 내는 단옥수수 종자 수입량, 단옥수수 면적 추청 : 종자소요량 15kg/ha 기준
※ 자료출처 : 국립작물과학원 홈페이지 작물정보
[참고 4] 2015년 인도 단옥수수 시장 현황 ⅾᙹప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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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연락시험을 수행하는 등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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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단옥수수 시장 공략을 위해 2007년 진출한 농우 씨드 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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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농우바이오는 국내 여주육종연구소에 곡류연구팀을 신설하여 지역 내 기관과 함께 간식용 찰옥수수 신품종 개발을
농우바이오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옥수수 육종가를 영입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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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92%를 점유하고 있으나, 매년 5~7%씩 단옥수수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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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농우바이오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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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단옥수수 품종을 육성 공급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2015년 현재 인도 단옥수수 종자 시장은 전체 180톤 시장 중 92%를 다국적기업인 S사의 품종이 전체
종자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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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농우바이오 인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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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 추천품종 ∷ 농우바이오 2015 가을 BEST 품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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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 무 만사형통무는 냉해에 강한 상품성 최고의 월동무로 고랭지 여름부터 월동까지 재배폭이 아주 넓은 품종이다. 월동시 근 장이 적당하고 비대력이 우수하며 근수부가 짙고 근맺힘이
강심장배추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근수부 비대가 우수하여 상
강심장 배추는 더위에 강하고 상품성이 뛰어난 여름배추이다. 특히 뿌리혹병 (race11), 바이러스병(C4) 저항성 품종이며 노균병 내병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외 엽색은 농록색이며 초세가 강하고 내서성이 우수하며 내부색이 노란색이다. 결구형 태는 포피형이고 구형이 원통형으로 망작업이 용이하며 CR여름맛배추를 한층 보강
품성이 좋고 엽색이 강하여 서리에 강하다. 또한 육질이 아 삭아삭하며 매운맛이 적당하고 감미가 있어 맛이 좋은 품종 이다. 농업인이 뽑은 최고 인기 품종상으로 내병성과 상품성 을 골고루 갖춘 최고의 시세 품종이다.
한 품종이다.
청황무 청황무는 고랭지 여름무 재배에 적합하게 개발된 뿌리 모 양이 아주 우수한 여름무 품종으로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
수호배추
성이 강해 재배가 용이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여름
수호배추는 내병성이 강해 재배가 용이하고 상
무 품종에 비해 근미 맺힘이 우수하고 근장이 짧아 상품성
품성이 우수한 여름배추로써, 뿌리혹병(race11),
이 뛰어나며, 육질도 단단한 품종으로 특히 근형이 H형이
바이러스병(C4), 노균병 복합저항성 품종이다.
며 근장이 적당하여 Box포장에 적합한 품종이다.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외엽수가 많고 가지런하 여 입모가 우수하고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을 갖는다. 통이 크며 내부색이 짙고 내부 꼬임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고랭지 재배에 적합한 품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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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으며, 근미 맺힘이 빠른데다 근장이 짧고 내서・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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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 추천품종 ∷ 농우바이오 2015 가을 BEST 품종소개
얼스탤런트 얼스탤런트 멜론 품종은 기존 품종에 비해 월등히 강한 흰가루병과 만할병 내병성을 바탕으로 재배 안정 성을 확보하고 네트 발현과 과면 광택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고품질계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흰가루병 에 강하고 상품성이 뛰어나 고온기 재배에 유리한 얼스탤런트 멜론은 고온기 암꽃발생이 좋고 착과력이 우수한 품종으로 네트 솟음이 강하고 균일하게 발생하여 외관이 우수하다. 수확은 개화 후 50-53일 전후 로 비교적 빠른 편으로 외적 형질뿐만 아니라 내적 형질에서까지 수입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농산물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독창적인 장점을 지닌 품종이다
베네키아220 베네키아220 토마토는 TYLCV(IR)(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TSWV(IR)(토마토반점위조병) 복합내병성 인 고구형의 완숙 토마토 품종으로 기존 품종에 견줘 과실의 외관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우 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 바이러스(Tm2a)・반신위조병(V)・시들음병(F1, 2)・근부위조병(J3)・잎곰팡이병 (Cf9)・선충(Mi) 등에 대한 복합내병충성도 갖춰 재배가 안정적이다. 평균과중이 235g인 대과종으로 초세 가 강하고 이상 줄기 발생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며 기형과와 공동과 발생이 적어 상품화율이 높다. 특히 저온 신장성이 우수해 동절기에도 후기까지 과 비대가 잘돼 국내는 물론 중국과 터키 등 외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대과계 토마토 종자 수입 대체와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Y센스Q TYLCV(IR) 내병계 고품질 대추형 미니토마토로 과형이 우 수하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고품질을 보장하는 3 세대 대추형 미니토마토이다. 중생종으로 평균과중 22~25g내외의 중대과종이며 초세가 강하면서 안정되 어 이상줄기 발생이 적다. 경도가 강하여 저장성이 우 수하고 당도가 평균 9~10 brix로 높아 식미가 우수하 고 식후에 과피가 적게 남으며 바이러스(Tm2a), TSWV(IR) TYLCV(IR) 잎곰팡이병(Cf9) 내병성이다.
미니마루 미니마루는 기존 대추형 토마토에서 3가지 장점 이 플러스된 대추형 토마토로 과형, 광택, 초세 모두 플러스된 신개념 품종이다. 초세는 강하고
장녹수
절간은 중간정도로 경도가 강하면서 착색이 우
장녹수 고추는 흰가루병에 강한 홍초 겸용 일반계 고추로써 친환
수하고 식미가 좋다. 또한 중생종이며 평균과정
경 농사에 최적화된 품종이다. 특히 절간이 짧고 흰가루병에 견디
23g 내외의 중대과종으로 후기까지 초세가 강하
는 힘이 강하여 재배 관리가 용이하다. 과형의 변화가 적고 광택
면서 착과가 안정되어 이상줄기 발생이 적고 바
이 좋으며 저온기 하우스재배에서 착과 및 비대가 좋아 수량성이
이러스(Tm2a), 잎곰팡이병(Cf9), 선충(N)에 내병
뛰어나다.
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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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신탑 피엠신탑 고추는 신홍고추와 특성이 유사한 매운맛이 강한 품종이 다. 특히 율질이 부드러우면서 얼큰한 향이 있어 풋고추로써 맛이 뛰 어나다. 재배시 초세가 강하고 후기까지 과품질이 균일하여 상품성 과 수량성이 뛰어나다. 신홍고추에 비해 흰가루병에 견디는 힘이 강 하므로 흰가루병 방제를 위한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품종이다.
땡큐대목 목 땡큐대목은 역병, 청고병 복합내병계 고추 전용 대목으로 농우바이 오에서 새로 출시한 신품종 고추 대목이다. 뿌리 활력이 강해 후기 까지 안정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접수와 친화력이 우수하여 상품 성이 우수한 품질의 과를 생육 후기까지 수확 할 수 있다.
진강적축면 상추
씨드리스플러스
고온기 착색이 좋고 추대가 안정적인 여름재배용 적축면 상추인 진강
씨드리스플러스 수박은 씨가 적어 먹기 편한 수박으로써, 호피가 진한
적축면 상추는 엽색이 진한 자홍색으로 고온기에도 착색이 양호하여
3배체 수박이다. 특히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일반수박과 유사할 만큼
상품성이 우수하다. 특히, 추대가 비교적 안정되어있고 자색이 진하며
진하고 선명하며 육색이 진한 선홍색이고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
광택이 우수한 편으로 고온기 내서성이 양호하고 생육이 완만하여 수
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확기 조절이 용이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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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정보 ∷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 농우바이오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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ڵݡǎӈΞ»उȤڝ 종자의 신한류화를 이끄는 농우바이오 전시 개최 글・사진 홍보팀
농업과 ICT, BT 융합이 미래 창조 농업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7월 14 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경마공원 내 렛츠런 파크에서 열려 농, 생명산업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 마트팜 등 농생명 첨단기술을 전시, 홍보하여 “농업과 ICT・BT 융합 이 미래 창조농업”이라는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농업, 과학 기술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이 행사 를 마련했다. 행사 규모는 정부 기관 및 국내외 기업 등 200여개 부 스 규모가 함께 자리했으며, 이스라엘, 벨기에, 네덜란드, 중국,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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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 해외 기업 25개가 유치되어 글로벌한 농,생명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첫날인 개막식에서는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마련되 창조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전시 행사에서는 창조마을관, 수출관, 농생명자원관, 과학기술 대상관, 농업벤처관 등 여러 주제의 테마관이 전시되어 많 은 관람객들에게 첨단 농업으로 보다 더 스마트해진 농, 생 명 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농우바이오, 아시아 최고의 생명공학기술로 종자의 신한류화를 개척하다 농우바이오는 본 행사에 참여하여 K-Seed의 우수성과 첨 단 생명 공학 기술을 융합한 종자기업의 다양한 모습을 보 여주기 위해 전시를 개최하였다. 구성 내용으로는 세가지 테마를 주제로 하여 전시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테마는 “생명의 근원인 농, 생명 산업 발전에 헌신하여 인류의 삶 을 풍요롭게 하는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대한민국 종자산 업을 이끄는 대표기업이자 업계 최초로 2천만불 해외 수 출을 이뤄낸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나타내기 위해 국, 내 외 농우바이오 대표 품종 전시 코너를 설치하였다. 두 번 째 테마는 “완전한 종자주권 확립을 이룬 농우바이오의 K-Seed 프로젝트”를 알리는 자리로 농우바이오에서 자체 개발, 보급한 품종인 롱그린맛고추, K-스타양파, 베네키 아220토마토, 환상꿀수박, 청어람백다다기 오이를 전시하 여 K-Seed의 우수성을 소개하였다. 세 번째 테마는 “첨단 생명 공학 기술을 융합한 종자 기업”을 소개하여 고품질의 신품종을 개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 중의 하 나인 내병성 품종개발을 위한 작물별 병원균 동정 및 병리 검정 기술, 식물의 화기(火器)를 이용하여 식물체를 생산하 는 조직배양기술을 적용하여 계통육성과 세대단축을 통해 신유전자원 창출을 이뤄내는 배가반수체 생산, 세포융합기 술 등 다양한 생명공학기술을 전시하여 아시아의 최고 수 준을 넘어선 농우바이오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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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거래처 탐방 ∷ 전남 우수 거래처 벌교대동 대표 김재만님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농민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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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일년 중 가장 생동감 넘치는 달로 느껴진다. 지난 봄 움츠려들었던 작은 잎들이 기지개를 켜고 무럭무럭 자라 뜨거 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을 향해 에너지를 발사하는 “움직임”의 달이다. 이렇게 풍요롭고 생동감이 넘치는 따뜻한 날, 6 월의 태양같이 밝은 미소를 지니고 계신 김재만 사장님을 만나러 꼬막의 고장 벌교로 향했다. 벌교는 일제시대부터 일본 외세에 거세게 항쟁하여 붙여진 “벌교에 가서 주먹자랑하지 말어라”라는 말과 “꼬막”으로 널리 알려진 고장이다. 벌교에 서 농우바이오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김재만 사장님은 “먼 길 오느라 수고했어요”라는 말씀과 함께 따뜻한 눈웃음 을 지어 보이시며 우리를 반겨주셨다. 글・사진 홍보팀
종자와 함께 구슬땀을 흘려온 33년 세월
라고 하셨다. 우리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저는 늘 직
우리가 만난 벌교 대동 농약사 김재만 사장님의 하루는
원과 함께 식사를 한답니다. 사장과 직원은 함께 식사하
이른 아침 다섯시부터 시작된다. 하루종일 눈코 뜰새 없
는 자리가 몹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간적인 교류도
이 바쁜 하루하루이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할수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정보를 공유할수도 있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33년의 세월 중 중
직원으로서의 고충도 들을 수 있죠. 사장과 직원의 관계
22년이 넘게 종묘사의 직원으로 일하시며 농업인의 든
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으로써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든한 동반자로써의 길을 다지다가 11년 전 벌교 대동 농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하
약사를 열어 사장님이 되었다. 또한 사장님의 친인척 분
시는 사장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들도 농업의 길을 달리시면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신 뢰를 전파하는 “초음파”역할을 하고 계신다. 사장님은 IMF를 겪고 다니던 농약사가 부도가 나는 상
우수한 정보기술력과 정직함은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다.
황에 처하기도 하고 종자 사고가 터지면 수습해야 하는
종자 판매업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첫째
상황도 겪으며 여러 어려움을 이겨냈다. “처음 벌교대동
는, 우수한 정보 기술력을 뽑으셨다.
농약사를 인수했을 당시엔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웠습니
의학에 서툰 의사가 환자에게 잘못된 처방을 내리면 사
다. 하지만 숱한 위기를 넘기며 성실하게 일한 결과, 얼
고로 이어질수 있다. 마찬가지로 종자와 농업에 서툰 판
마전에는 집도 장만했답니다!” 라며 뿌듯한 미소를 보이
매원이 농업인에게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상황에 맞지
셨다.
않은 농약이나 종자를 제공하면 고객의 믿음이 떨어지고
사장님은 특히 직원과 상사와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
자칫하면 농민의 한 해의 농사를 그르칠 수 있다.
하시는데, “직원으로 일하던 시절 힘들고 어려울 때 사
사장님은 “20대에 농업에 무지했던 시절 손님들이 어느
장님께서 절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때의 저를 떠올리면
순간 저에게 믿음을 져버리는걸 두눈으로 보았죠. 그 이
지금 저와 함께하는 직원에게 더 많이 잘해주고 싶어요”
후 독하게 마음먹고 4년 동안 일본 서적 등을 뒤져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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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거래처 탐방 ∷ 전남 우수 거래처 벌교대동 대표 김재만님
농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러자 손님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때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할수 있어 자 신감이 생기게 되었고, 손님들도 저를 믿어주기 시 작했어요”라고 하시며 우수한 정보 기술력의 중요성 을 강조하셨다. 이어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것으로 정직함을 꼽으셨 다. 값비싼 제품을 팔 경우 회사에는 이익을 볼 수 있지 만, 비싸기만 하고 적절하지 않은 제품으로 농민들 이 손해를 볼 수 있다. 사장님은 상황과 환경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농민들의 성공 농사를 도울 수 있도 록 가격과 상관 없이 정확하고 잘 맞는 제품을 추천 해준다고 하신다. 또한 농민들은 제품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많이 겪는 다. 고객들이 물건을 살 때 두눈으로 물건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은 화장품과 종자이다. 화장품은 포장재만 보고서는 제품의 특 징과 효과를 알기가 힘들고 테스터로 발라보아도 눈 앞에서 변화를 바로 목격하기 힘들다. 그러한 단점 을 보완하기 위해 요즘은 샘플을 많이 활용하여 고객 이 제품을 구매 하기 전 집에서 2~3차례 제품을 사 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종자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하여 김재만 사장님 은 몇가지 종자를 샘플로 나누어 주고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해보았다. 두세개의 추천 품종을 심어보고 난 뒤 제품을 결정 할 수 있도록 농민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는 방법을 실천해본 것이다. “정직함은 ‘나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행복이 우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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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됩니다. 순간순간 이익에 눈이
조금 비싼 편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가격만큼 부가
멀어 상황에 맞지 않은 농약을 제안하거나 해선 안되는
가치가 높은 상품이기 때문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농민
것이죠. 제가 손해 보는 한이 있더라도 농민들의 농사가
들의 마음에 잘 와닿을 수 있도록 “가치”를 앞세워 마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에요. 그런
팅 홍보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최근 농촌 인구가
마음이 통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저를 찾는답니다. 믿고
급격하게 감소하고 노동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노동절
의지할 수 있어서겠죠!”
감형 품종의 요구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
이렇듯 김재만 사장님은 정직함의 결실은 바로 고객의
한 상황을 분석한 농우바이오는 기존에 있는 우수한 품
‘신뢰와 믿음’이라는 교훈을 몸소 실천하고 계셨다.
종을 적극 개발하여 과 크기를 더욱 키우고 과피가 두꺼 워 원하는 목표량을 적은 노동력으로 채울 수 있는 노동
고객의 행복이 첫 번째가 되는 기업이 되기를...
절감형 극대과종 신품종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벌교 대동 거래처에서는 농우바이오의 고추, 오이, 토
“앞으로도 이렇게 우수한 종자를 개발, 연구하는데 힘써
마토 품종이 주로 판매되고 있는데 고추중에서 인기 품
주시고 고객의 행복이 늘 첫 번째가 되는 기업이 되기를
종은 빅스타와 PR거탑이다. 사장님은 농우바이오에 대
당부드립니다”라며 농우바이오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
한 고객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좋은 편이지만 제품은
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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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a ∷ 토실토실 맛있는 벌교 꼬막을 찾아서
토실토실 맛있는
벌교 꼬막을 찾아서
“벌교에 가거든 주먹자랑 하지 마라.” 예부터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 사람들이 힘이 세다는 말인데 이 말은 벌교의 지 역 특산물 꼬막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단지 꼬막을 즐긴다고 해서 힘이 세지지는 않겠지만, 단백질과 필수 아미 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꼬막이 건강식품인 것만은 분명하다. 꼬막은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될 무렵부터 이듬해 봄 알을 품기 시작하기 전까지가 가장 맛이 오르는 시기이지만, 농우바이오 취재진은 벌교 대동 대리점 방문을 기회삼 아 벌교의 꼬막을 먹어보기로 하고 임금님 수라상의 원조라 자부하는 “원조 수라상 꼬막 정식 식당”에 다녀왔다. 글・사진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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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들이 채취하는 벌교산 꼬막이 최고 꼬막 중에서도 벌교산이 최고로 대접받는 것은 벌교 앞바다의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고흥반도와
이 나왔다. 제철이 아닌데도 토실토실 살이 푸짐하게 오 른 꼬막들로 만든 여러 가지 반찬이 나왔다. 일단 집에 서도 가끔 밑반찬으로 올라오는 꼬막반찬과
여수반도가 감싸는 벌교 앞바다 여자만
상큼하고 새콤하게 야채들과 함께 버무려
(汝自灣)의 갯벌은 모래가 섞이지 않는
만든 꼬막 무침, 그리고 은박지 위에 노
데다 오염되지 않아 꼬막 서식에는 최
릇노릇 구워져서 나오는 참꼬막이 눈에
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05년 해양
띄었다. 꼬막들은 하나같이 다 쫄깃쫄
수산부는 여자만 갯벌을 우리나라에서
깃하고 식감이 부드러웠는데, 특히 윤기
상태가 가장 좋은 갯벌이라 발표한 바 있 다. 이곳에서의 꼬막 채취는 예나 지금이나 아
가 좌르르 흐르는 짙은 갈색의 참꼬막은 맛 이 아주 기가 막혔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낙의 몫이었다. 아낙들은 길이 2미터, 폭 50센티미터 정
피꼬막의 세 종류로 나뉜다. 이 중 예로부터 임금이 먹
도 되는 널배에 꼬막 채를 걸어 갯벌을 훑으며 꼬막을
는 수라상에 진상되거나, 조상의 제사상에 올리던 것이
걷어 올린다. 허리까지 푹푹 빠져드는 갯벌에서 한쪽 다리는 널배에 올리고 다른 발로는 밀
참꼬막으로, 전라도 벌교지방의 특산물로 유명하 다.
면서 이동하는 일은 여간 힘든 게 아닐 것이
꼬막은 갯벌에 서식하는 다른 생명체와 마
다. 더구나 꼬막이 제 맛을 내는 겨울에서
찬가지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달의 주기
초봄에 이를 무렵 칼바람을 맞으며 갯벌에서
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주기에 따라 맛이
이루어지는 작업의 고단함은 두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참꼬막은 달이 꽉 차 있는 보름에 비해 달이 보이지 않는 그믐 때에 살이
참고로 꼬막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상대적
많이 오르고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갯벌에
으로 낮아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손색이 없으며, 칼슘과
물이 최대로 차오르는 보름 때에 산란과 같은 에너지 소
철분도 다량 들어있어 빈혈예방과 성장발육에 도움이
모가 많은 활동이 일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된다.
쫄깃한 꼬막과 함께 나온 낙지 요리도 맛있었다. 낙지를 꼬치에 돌돌 말아 구워 양념에 버무렸는데, 한입에 쏙
우리가 찾은 “원조 수라상 꼬막정식 식당”
빼먹으면 입안에서 낙지 파티가 열린다. 또한 싱싱한 낙
우리가 찾은 원조 수라상 꼬막 정식집은 언론에 많이 취
지와 육회가 버무려 나와 한수저 떠서 초고추장에 찍어
재될 만큼 유명한 곳이었는데, 입구부터 벽을 파서 꼬막
먹으면 쫄깃한 낙지와 고소한 육회의 맛이 어우러져 “음
모양을 만들어 거친 꼬막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게 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여 벌써부터 군침이 돌았다. 우리는 수라상 꼬막 특정식
혹시 벌교나 순천만에 가실 분들이 계시다면 이곳 원조
메뉴를 주문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꼬막 정식
수라상 꼬막정식 식당에 한번 들려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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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최신 트렌드 ∷ 고온, 태풍, 침수피해로부터 작물을 지킨다!
고온, 태풍, 침수피해로부터 작물을 지킨다! ⁂ 기후변화에 의한 온난화, 태풍이나 갑작스러운 게릴라성 호우, 침수피해가 빈발하고 있다. 작물과 시설을 보호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본고에서는 온난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서부터 이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 의 개선, 보강방법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소개했다.
지구온난화의 현황과 원인 지구온난화란 50년, 100년 단위로 점차 평균기온 이 상승해 가는 추세 또는 그 현상을 뜻한다. 일본에서도 장기적인 기온상승(100년간 1.14℃) 이 일어나고 있으며(기상청), 특히 1990년대 이후의 상승 정도가 크다. 또한 기후라는 것은 각각의 지역에서 온도와 강수량이 거의 일정한 특징 을 갖는 것을 말하는데, 기후변화는 이러한 지역성과 특징이 장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 또는 현상을 가리킨다.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현황에 대해서는 유엔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2013년에 최신 보고서(제5차 평가보고서, AR5)를 발표 했으며, 2007년의 제4차 평가보고서에 이어 온난화의 원인으로 인간 활 동의 영향 가능성을 지적했다. 즉 1951년부터 2010년까지의 세계 평균지 상기온의 절반 이상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일산화이질소 등)의 인위적인 증가와 기타 인위 기원의 강제력의 조합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 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했다. 일본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보더라 도 1년에 약 2ppm씩 상승하고 있다. AR5(자연과학적 근거, 기상청 번역)에 따르면 21세기 말(2081~2100년) 에는 기온상승예측이 높은 시나리오(RCP 8.5)의 경우 2.6~4.8℃의 기 온상승(1986~2005년을 기준으로 한 세계 평균지상기온의상승)을 예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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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가 주요 작물・가축에 미치는 영향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작물과 가축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벼 의 경우는 서남지방의 따뜻한 지역에서 품질저하(백미숙립 등)와 수확량 감소가 나타났으며, 북일본에서도 품질이 떨어지는 해가 있었다. 평년수준이었던 2009 년에는 전국의 일등미 비율이 85%였으나, 2010년에는 무더위로 그 비율이 62% 로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채소의 경우, 가지의 고온장해, 딸기의 꽃눈분화 지연, 기형화・기형과・소과 (小果) 증가, 맛의 저하, 토마토의 착화・착과 불량, 생육불량 및 착색불량 등의 장해, 시금치 등 엽채류의 추대(抽㉹)1)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화훼의 경우는 스프레이 국화 품종에 따라 조기개화나 개화지연, 기형화와 퇴색(색의 변화), 꽃 크기의 소형화 등의 품질저하가 일어나고 있다. 과수의 경우는 착색 장해(사과, 포도 등의 착색불량), 과육장해(복숭아, 배 등, 온주밀감의 부피(浮 皮: 과실 껍질이 뜨는 현상), 수체(樹體)장해(배 등의 발아불량, 동상해) 등 다방 면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 1>은 현재 서일본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 는 복숭아의 과육장해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가축의 경우는 무더운(暑熱)환 경에서의 가축 사료섭취량 저하와 그에 따른 생산성(육질 또는 유량(乳量)) 저하 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목초의 경우는 특히 다년생 한지(寒地)형 벼과 목초가 여름에 시들어 버리는 문제가 현저하게 발생하는 해가 있다. 병해충의 경우, 해충의 초발시기의 조기화와 활동시기의 장기화, 세대수 증가가 보고 되고 있다. 또한 감귤나무이의 일종(Diaphorina citri, 감귤그린병의 매개곤충), 볼록 총채벌레와 멸구류 해충의 새로운 계통이 국외에서 침입하고 있다. 이들 해충은, 이전 에는 일본의 겨울이 기온이 낮아 월동이 불가능했으나, 온난화로 인해 월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1> 고온에 따른 복숭아의 과육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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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최신 트렌드 ∷ 고온, 태풍, 침수피해로부터 작물을 지킨다!
온난화의 영향과 장해 경감을 위한 주요 기술 전술한 바와 같이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각 생산분야와 작물에서 특유의 장해와 피해 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대응책(적응기술)개발이 추진되고 있 다. 당면한 적응기술의 목표로는 실제 일어나고 있는 장해를 줄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단기적 대응), 더 나아가 미래에 현재보다 어느 정도 기온이 상승하더라도 현 재 산지에서의 생산성, 품질, 수확량 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품종개발을 포함한 중장 기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작물에 대해서 각각에 적합한 대책기술이 개 발, 검토되고 있으며 그 주요 대응책으로는 다음과 같다(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 기구). 벼의 경우, 고온을 견딜 수 있는 방법과 고온을 방지하는 방법, 이 두 가지가 기 본적인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로는 심수(深水)재배 등을 이용한 이삭 수 제어와 완효성(緩效性) 수비(ひ肥) 시용 등을 들 수 있고, 후자로는 수정 시 고온을 피하기 위 해 식재시기를 늦추는 방법 등에 의한 백미숙립의 경감기술을 들 수 있는데, 이 방법들 은 모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채소의 경우, 딸기의 고설재배에서 고온기에 기화 잠열2)을 이용한 배지냉각장치가 개 발되고 있다. 또한 시설재배 토마토의 국소냉각법, 차광자재 이용,시설내의 세무(細霧) 냉방 등의 고온대책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화훼의 경우, 여름과 가을이 수요기인 리시 안샤스의 절화품질 향상기술, 꽃눈분화의 일장(日長) 의존성이 높은 계통을 이용한 전 조(電照)재배3)에 의한 고정밀도 개화제어기술이 있다. 과수의 경우는 사과의 착색 개 선을 위한 은박지 이용과 수상연무식관수(樹上煙霧 式╵水), 포도의 착색개선을 위한 환상박피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사과, 배의 늦서리 피해 발생예측법의 개발과 늦 서리 피해 방지기술, 귤의 식물호르몬을 이용한 부피발생 경감기술, 멀티・드립방식에 의한 귤의 관수기술 등이 이용되고 있다.
미래의 재배적지 이동 및 새로운 품종의 개발 1> 재배적지의 이동예측 기온상승 시나리오에서 본 작물의 재배적지 이동 예측에 따르면, 온도적 적지는 향후 북상을 계속할 것으로 사료된다. 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온주밀강’과 ‘사과’의 온도 적 적지가 북상해 갈 가능성이 있다. 과수의 경우, 온도적으로는 상품성이 있는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조건, 과육장해가 발생하지 않는 조건, 휴면타파를 할 수 있는 저온 등이 중요하다. 그러나 온도적인 적지가 그대로 미래의 산지형성으로 이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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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고온내성품종 등 새로운 품종의 개발과 적응기술의 개발, 그리고 농가자체의 새로 운 기술형성 등 경영적 측면을 포함하여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온도적 적 지의 이동=산지의 이동’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재, 미래의 온도예측에 따른 재 배적지 또는 작물에 미치는 영향(피해)에 대해 표고(標高)를 포함한 정밀지도를 만드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2>개발・검토 중인 품종, 계통 현재의 재배품종은 고온조건하에서는 장해가 발생하는 것이 비교적 많다고 할 수 있 다. 미래에는 고온내성을 지닌 새로운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생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 세계의 유전자원 중에는 고온이나 건조에 대한 내성을 지닌 것도 있어, 이러한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품종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개발품종・계통으로 ① 고온내성 벼 품종, 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밀, 보리계통 ② 고온에서도 착과가 우 수한 단위결과성 가지 및 토마토계통, 내서성이 뛰어난 딸기품종 ③ 휴면각성에 필요 한 저온시간이 짧은 복숭아계통, 고온조건에서도 착색이 양호한 품종(사과, 포도, 감귤 등), 쉽게 부피되지 않는 품종(감귤) ④ 더위에 강한 하추(夏秋) 스프레이 국화 ⑤ 고품 질이면서 하계 생육이 우수한 한지형 목초품종 등을 들 수 있다(농업・식품산업기술종 합연구기구 등).
결론 진행 중인 온난화에 적응하는 대응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의 온난화 진행을 농업생산에 이용하여 이점으로 활용하는 산지의 움직임도 나타 나고 있다. 예를 들어 니가타(新渴)현의 사도(佐渡)섬에서는 사과밭 옆에 감귤이 서로 인접하여 재 배되고 있다. 이는 흔히 볼 수 없는 품목구성으로 온난화가 초래한 결과라고 할 수 있 다. 이외에도 이용하지 않는 시설을 활용한 아열대성 과수의 도입이나 보다 고온요구 성이 높은 작물의 도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지에서는 환경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가고자 하는 연구와 아이디어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 추대 : 영양성장을 하고 있는 장일식 물이 단일조건에 두면 줄기가 거의 신 장하지 않고 로제트형(rosette)을 나 타내지만 장일 조건에 두면 줄기가 신 장하여 화아(花芽)의 분화가 일어나며 줄기가 신장하는 것 2) 기 화 잠 열 : 증 발 열 ( h e a t o f vaporization, latent heat of vaporization)이라고도 한다. 물질이 기화(증발)할 때 외부에서 흡수하는 열량. 외부에서 흡수한 열은 물질의 온도상승으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증 발(기화)의 잠열이라고도 한다. 3) 전조재배 : 전등조명을 이용한 화훼 의 촉성 또는 억제재배법
출처 : 농경과 원예(農耕と園藝, 일본), 2014. 8, p.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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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탐방 ∷ 수박 전문 생산 20년, 여호동 대표의 맛있는 농사 이야기
수박 전문 생산 20년, 여호동 대표의 맛있는 농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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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노지 수박 농사를 이어 20년째 시설하우스에서 수박 재배하는 여호동 대표는 “수박의 육질, 색깔, 당도뿐 아니라 저장성도 탁월하 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수박은 바로 스피드꿀수박”이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수박 품종을 거의 재배해 봤 지만 스피드꿀수박이 재배환경과 상품성 그리고 소득연결에 최고라고 말하는 여호동 대표. 그가 선택한 경쟁력 있는 수박, 돈이 되는 수박, 맛깔난 농사이야기를 취재했다. 출처 월간원예 5월호 46p~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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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㉎⯚ឥ ᶢṭᚩ ᰻ ⒄㈱そㄽ ĝ 1만 6500㎡ 시설하우스에서 스피드꿀수박 “안정된 과형과 육질이 우수하고 당도와 색깔이 아주 좋습니다. 스피드꿀수박은 이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 입니다.촉성재배를 하기 때문에 농우바이오 스피드 꿀수박 품종은농사짓는데 안정되어 수익성이 좋습니 다.” 여호동 대표는 “함안지역 수박단지는 12월초에 정식 하기 때문에 보온시설하여 촉성재배한다. 수박 농사 짓기에눈이 적고 겨울이 따뜻하다. 스피드꿀수박은
하우스 한 동에서 460~470개 수박을 생산하는 편이다. 물론 날씨에 따라 수확량은 달라질 수 있다.
저온에도 화방이 잘 나와 수박과실이 잘 맺는다. 내 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사짓기 때문에 상품성이 좋
드꿀수박 품종을 재배한 이후에는 농가소득에 도움
다. 특히 3~4월 중에 출하하기 때문에 소득이 높다”
이 되고 농사짓는 즐거움도 느낀다”고 강조했다.
고 말했다. 이어 여 대표는 “수박의 육질, 당도, 색깔
여호동 대표의 하우스 한 동 면적은 660~830㎡ 규
등 상품성이 좋아 이 지역에서는 90%이상 스피드꿀
모이며 온실 내의 온도 관리를 위해 환풍기를 설치했
수박을 재배한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추우면 화방이
다. 자동센서로 더운 공기는 환풍기를 통해 자동으로
잘 발생하지 않거나 과가 잘 맺지 않는다. 반면 스피
배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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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탐방 ∷ 수박 전문 생산 20년, 여호동 대표의 맛있는 농사 이야기
스피드꿀수박 선택 이유 있다 상품성과 농가 소득 탁월
초세관리에 따라 숙기 가감이 될 수 있다.
여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스피드꿀수박을 재배했다.
월 30일 수확을 마무리한다. 하우스 한 동에 500주 정
여러 품종의 수박농사를 지어봤지만 스피드꿀수박 품종
식하여 1만 6500㎡ 규모에서 1만개 수확하니까 상품성
만한 수박이 없다고 설명하는 여호동 대표.
있는 수박 생산은 하우스 한 동에서 460~470개 생산하
스피드꿀수박은 유전자분석을 통한 유사품종 진위여부
는 편이다. 물론 날씨에 따라 수확량은 달라질 수 있다.
감별이 100% 가능한 품종이다. 농우바이오에서도 검증
“상품성 좋은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모든 노력이 필
된 작황, 안정된 작황을 보장하겠다는 홍보를 하고 있
요하지만, 직접 수정합니다. 물론 날씨가 안 좋으면 수
다. 스피드꿀수박은 초세가 강하고 저온 화분력이 좋은
정이 되지 않죠. 수정 60~65일 사이에는 미량요소와 미
촉성용 품종이다. 단타원형계로 저온 비대력이 좋은 대
생물제제, 영양제 등을 희석하여 엽면살포 등으로 관리
과종이며 바탕색은 중정도이다. 무엇보다 과형이 안정
합니다. 농사의 50%는 하늘이고 노력 30% 그리고 재배
되어 있고 숙기는 빠른 편이다. 적산온도, 일조량, 후기
기술이 20%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농사를 잘 짓고 싶
여호동 대표는 12월 15~30일 정식하여 4월 15일부터 5
단타원형계로 저온 비대력이 좋은 대과종이며 바탕색은 중정도이다. 무엇보다 과형이 안정되어 있고 숙기는 빠른 편이다. 적산온도, 일조량, 후기 초세관 리에 따라 숙기 가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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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 일조가 없고 비가 오면 수정이 안 되고 농사도 어 렵습니다.” 여 대표는 “수정 60~65일 후 맛있는 수박을 출하한 다. 올해 겨울 날씨가 안 좋아 수박 작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악조건에서도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수박이라고 해도 지역 재배에 맞지 않으 면 농가들이 선택하기 어렵다. 여호동 대표는 스피드 꿀수박은 재배가 용이하고 소득도 높기 때문에 매년
스피드꿀수박에 관해 이야기하는 여호동 대표.
정식한다고 말했다. 좋은 품종을 선택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수박을 생산, 출하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여호동 대표. 그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수박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구리공판장 고태종 경매팀장은 “15년전부터 공판장으로 출하하는 데 여호동 대표의 수박은 명품이라는 느낌을 받는 최상의 수박을 출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박 출하를 앞두고 농우바이오 경남지점 김문수 대리, 엄진용 주임과 스피드꿀수박 작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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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현장에선 ∷ 양파 전업농 전남 무안 박진천씨
양파 전업농 전남 무안
박진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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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날씨 변덕이 심해 양파 생산 농가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봄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지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내리는 날이 잦아지면서 양파 생육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전남 무안에서 양파 농사를 짓는박진천 씨는 남다른 품종 선택, 스테비아 액비와 칼슘 비료 시비로 생산량과 품질을 모두 높인다. 글 오현식 기자 사진 남윤중(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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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천 씨(53)는 전남 무안에서 30여 년 동안 양파를 생산하고 있다. 양파 재배 면적이 자그마 치 3만 9600㎡(1만 2000평)에 이를 정도로 대농이다. 그러다 보니 수확기인 6월 초순부터는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한다. 비가 내리는 날을 피해서 양파를 뽑고 예건 하느라 잠시라도 쉴새가 없기 때문이다. 이마에 구슬 같은 땀방울이 흘러내릴 정도로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그 는 일손을 멈추지 못한다. 박씨는 광주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고향인 이곳으로 돌아와 양파와 수박, 한우 등 복합 영농을 하다가. 10년 전부터 양파 전업농으로 전환했다. 그는 “그동 안 시세가 불안정하긴 했지만 소득이 괜찮았다. 시세가 최근 2~3년 동안 계속 바닥세를 형성 하고 있어 대부분 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5년 전 도입한 적색 양 파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파즙 가공 공장의 요청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적색 양 ▼ 적색 양파는 단맛이나고 매운맛
파의 재배 면적은 해마다 늘어나 현재 2만 6400㎡(총면적의 66%)에 이른다. 박씨는 “적색 양
이 적당해 생식용으로 인기를 얻
파는 최근 들어 샐러드와 주스용 등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대부분
고 있어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계약 재배를 하는 데다 시세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소득이 일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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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현장에선 ∷ 양파 전업농 전남 무안 박진천씨
모양과 크기 일정하고 내병성 강한 ‘홍반장’ 적색 품종은 ㈜농우바이오가 개발 시판하는 <홍반장> 양파이다. 박씨는 “종자 구입비가 외국 품종에비해 30~40% 싸 내병성과 다 수성 등 품질을 의심했지만 홍반장이 기대 밖으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알뿌리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고 먹음직스럽게 적색이 잘 든 다는 것. 게다가 단맛이 나고 매운맛이 적당해 주스와 샐러드용으로 인기가 많아 판매하는 데어려움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박씨 는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는 데 땀방울을 쏟는다. 대부분 농가는 포기 간격을 21㎝로 하지만 멀칭용 비닐을 주문 제작해 18㎝로 배게 심는다. 다른 농 가보다 10% 더 심은 셈이다. 3년째 이같이 생산하 고 있지만 알뿌리 모양이 예쁘고 생산량이 늘어 소득을 높이고 있다. 최근 들어 이상 기후가 잦아 품질과 생산성을 높 이는 데 애를 먹는다. 지난해 8월 12일 파종하고 어린 모를 11월 5일까지 본 밭에 심었지만 12월의 초겨울 날씨가 몹시 추워 양파 생육이 예년보다 많이 더디게 자라 애를 태웠다. 이와 더불어 올봄 4~5월에 비가 자주 내리고 일간 기온 차이가 심 해 병해가 다소 나타났다. 박씨는 “4~5월 날씨가 양파 작황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적색 양파 홍반장은 작황이 예년 수준과 비슷하지만 흰색 양 파는 노균병과 잎마름병이 발생해 수확량이 줄어 들었다”고 말했다.
▶ 적양파를 뽑아 놓은 밭을 돌아보던 박진 천 씨는 “올 봄에 비가 자주내리고 갑자기 기온이떨어지는 날이 많아 생육이 저조해 마음을 졸였지만 크기가 고르고 색택이 잘 나왔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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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 액비와 칼슘 비료 시비로 품질 향상 박씨는 스테비아 액비와 칼슘 비료 시비로 품질을 높인다. 4월 중에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스테비아(구입비 30만 원) 500배액을 양파 밭에 살포했다. 이 덕분에 양파가 병해 없이 잘 자 랐고 단맛이 좋아졌다. 이와 함께 4월 말~5월 초순에는 칼슘 비료를 660㎡(200평)당 10㎏을 뿌렸다. 알뿌리는 관행 농법에 비해 굵지 않지만 단맛과 저장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토 양 관리도 철저히 한다. 연작장해를 예방하려고 토양을 태양소독하고 우분 발효퇴비를 660㎡ 당3~4t씩 넣어 지력을 높인다. 흰색 양파는 무안농협 현경지점을 통해 계통 출하한다. 박씨는 “올해 흰색 양파는 작황이 나 빠 단위 생산량이 예년보다 30~40%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면서 “판매가가 지난해에는 한망당 사상 최악 수준인 7000원이었다. 한 망당 1만 1000원 이상 은 돼야 인건비 빼고 나면 손에남는 것이 있다. 올해는 1만 3000~1만 5000원 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리고 대량 생산하지 않으면 농촌에서 살기 어렵 다는 판단에 따라 박씨는 재배 면적을 6만 6000㎡(2만 평)로 늘릴 계획이다. 그는 “정부가 그 동안 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지원 사업을 펼쳤지만 정작 필요한 농가보다 지자체나 정 ▼ 색택과 저장성을 향상시키려고 양파를 뽑은 다음 1주일가량 밭에서 말린다.
부에 힘깨나 쓰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농업 정책 자금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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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현장스케치 ∷ 농우바이오, 종자의 신한류화 K-Seed 프로젝트 본격 추진
농우바이오, 종자의 신한류화 K-Seed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20년 종자 수출 1억불 달성과 글로벌 톱10 진입 총력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는 2020년 종자 수출 1억불 달성과 글로벌 톱 10 진 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정으로 수입종자 비율이 높은 품목에 대한 국산 종자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세계 채소종자 시장은 2011년 약 50억 달러에서 연평 균 7% 수준으로 성장하여 2020년에는 88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 지만 국내 채소종자 시장은 2011년에 2.3억 달러 규모로 세계시장의 4%를 점유하 는데 그쳤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농우바이오는 K-Seed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 여 국내 종자의 신 한류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대 중점과제를 추 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글로벌 작물인 옥수수 종자 시장에 진 출 하는 한편, 현재 글로벌 채소 품목이면서 수입종자 의존도가 높은 토마토, 양파 품목에 대해서도 2025년까지 국내 종자 시장에서 국산 종자 비율을 70~80%까 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파프리카, 양채류 품목의 종자에 대해서도 국산 종자비 율을 50%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 대해서도 기존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농우바이오의 5개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 R&D 및 영업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2016년 터키법인 신설을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법인을 2020년까지 추가 신설하여 조기에 K-Seed가 자 리 잡아 종자의 신 한류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K-Seed 양파, 토마토 종자를 재배 한 농업인들에 대해 매년 “농우바이오 K-Seed 농민대상”을 개최하여 시상하고, 농협의 선진 유통망을 통해 K-Seed 종자를 재배한 농업인들에 대해 우선 유통을 지원해 줌으로써 재배의욕을 고취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K-Seed 종자를 재 배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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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우바이오는 글로벌 종자 기업으로 발전하
드 인디아 농우바이오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기 위해서는 채소종자이외 식량종자를 배제하고
옥수수 육종가를 영입하여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고 우선적으로 국내 찰
단옥수수 품종을 육성 공급할 예정이다.
옥수수 시장과 중국 다음으로 12억 인구의 큰 소
농우바이오는 K-Seed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
비시장을 갖추고 있는 인도의 단옥수수 시장을 겨
진될 경우 ▲농가 경영비 개선을 통한 소득 증대
냥한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임을 거듭
▲외화절감을 통한 무역 수지 안정화에 기여 ▲
밝혔다.
K-Seed를 세계적인 종자로 육성 등의 효과가 있
이를 위해 농우바이오는 국내 여주육종연구소에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류연구팀을 신설하여 지역 내 기관과 함께 간식
농우바이오 정용동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의
용 찰옥수수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락시험을 수행
K-Seed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종자 주권 회복을
하는 등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도 단
의미 하며 미래 식량 안보 확보에 획기적인 전기
옥수수 시장 공략을 위해 2007년 진출한 농우 씨
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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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농우 ∷ 여직원회 쎄레스 나눔 바자회 개최
⧏̿⦿ᦫ ۻ෫ᬛ ᖟᔨ ⧏̿⦿ ۻʗᓏ 여직원회 쎄레스 나눔 바자회 개최
봄꽃이 만연하고 햇살이 따스히 내리쬐던 지난 4월 25
었다. 더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임직원은 행
일, 온화한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농우바이오 임직원의 나
사 당일 팔달문 시장에 들러 무료 홍보용 종자를 나눠주
눔 실천 행사가 있었다. 농우바이오 사내 봉사 모임인 쎄
며 적극적으로 행사장으로 유도하고 이웃들에게 물품에
레스에서 아름다운가게 수원 행궁점과 공동으로 제3회
대한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미소를 보태드리며 열정적으
아름다운 가게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하는 기쁨
로 행사에 임하였다.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 것이다.
쎄레스 봉사모임에 강은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농우바이
쎄레스라는 이름은 농업의 여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오가 농협의 한가족이 되는 첫해에 진행되는 행사로 “함
데 나눔 봉사를 통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하는 기쁨 나눔 바자회” 를 통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
해 나눔 문화가 농협 가족 전체에 확산되기를 기대 한다"
며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도움으로써 이웃사랑과 나눔
고 말했다.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를 반영하여 쎄레스는
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한 농우바이오 정용동 대표는 임직
농우바이오가 농협의 계열사로 거듭나면서 좀 더 발전적
원 모두가 매년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어려운 이웃을 위
이고 적극적인 봉사 모임으로 가꾸고자 쎄레스만의 로고
해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를 제작하였다. 로고도 자연친화적 기업의 이미지와, 이
제시해 주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고 향후에도 임직원들
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미지를 엮어 쎄레스가 가지고 있는
이 안정적으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지
의미를 함축시켜 제작하였다.
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때 농우바이오 임직원은 의류, 신발, 가전, 도 서, 생활용품 등 총 3천여점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여 저렴한 가격에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나눴다. 바자회 매출액은 전액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오순절평화 의 마을에 기탁돼 시설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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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여름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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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ҭўઋ ғܵߢ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선풍기•에어컨 등 의 냉방기로 인해 여름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환 자의 월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여름에 안구건조증으로 병원 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혹은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인해 눈 물막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질환 으로 건성안・건성안증후군・눈마름증후군・마른눈증후군 이라고도 불린다. 안구건조증을 경험하는 사람은 눈시림, 눈 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건조감, 타는듯한 통증, 가 려움, 눈부심, 충혈 등의 증상을 느낀다. 심할 경우에는 눈 을 뜨는 것 조차 힘들며 안구 및 전신 피로, 두 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다. 안구건조증의 여부 와 심각한 정도는 간단 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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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눈물생성 기관의 눈물 분 비 저하, 눈물막 구성의 이상 등이 있다. 우리의 눈 주위에 는 여러 개의 분비샘이 있고 이곳에서 눈물이 생성되는데, 만약 분비샘에 이상이 생길 경우 눈물 분비가 저하되어 안구 건조증이 나타난다. 눈물막은 바깥부터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으로 구분되어 있 는데 이러한 구성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면 눈물막이 불안 정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층에 이상이 생길 경우 더 이상 수성층을 보호하지 못하게 되어 수성층의 수분 성분이 빨리 증발해 버리고 결국에는 눈물막 전체가 파괴되 고 그 과정에서 눈에 자극을 느끼게 된다.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으로 구분되어 있는 눈물막이 구성성
안구건조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분 간에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경우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수 성층이 부족하여 생긴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을 점안함으로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건조한 환경, 눈
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눈물에 보존제가 함유
의 과도한 사용, 콘택트 렌즈 사용 등이 있다. 우선 봄철 건조
되어 있는지에 따라 점안하는 횟수를 달리해야 한다.
한 황사바람과 여름철 과도한 냉방기 사용이 주변 환경을 건
만약 인공눈물이 보존제를 함유하고 있다면 보존제에 의한
조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알러지나 독성 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6회 이
냉방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응결시켜 기온을 낮추는 원리를
상 점안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물막 중 지방층이 부족하여
가지고 있어 과도하게 냉방을 할 경우 습도가 급격하게 낮아
눈물이 쉽게 증발해서 생긴 안구건조증이라면 눈꺼풀에 있는
진다. 다음으로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등을 사용하거나
염증이 지방층을 구성하는 기름의 분비를 막고 있는 것이 아
독서를 하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눈을 덜 깜박이게 되고 그 결
닌지 확인해야 한다.
과 눈물막이 원활하게 형성되지 않아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항염증성 약을 복용하는 것
해질 수 있다. 장시간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눈물의
이외에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여 5~10분간 온찜질을 시행
증발을 증가시키고 산소를 부족하게 하여 안구건조증의 증상
하고, 비자극성의 베이비샴푸 혹은 눈꺼풀청결제로 눈꺼풀을
을 악화시킨다.
가볍게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٩̝⣡ ℎᗭ ႊჶ> 1. 세안 후 깨끗한 물수건에 따듯한 물을 적셔 눈꺼풀 위 에 5~10분간 올려 놓고 온찜질을 한다.
<ᦩǍÕ᳑᷾ ᷾ᔢ ᪥⪵ჶ>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적정 실내 습도 봄 50%, 여 름 60%, 겨울 40%)
2. 아래, 위 눈꺼풀을 바깥 방향으로 젖혀서 속눈썹이 난 자리를 노출시킨다. 3. 눈꺼풀 세척액 또는 처방 받은 항생제 안약을 깨끗한
・냉・난방기의 직접 접촉을 삼가한다.
면봉에 적신 다음 아래위 눈꺼풀의 속눈썹의 안쪽 가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TV를 보거나 독서 시 의식적으
장자리를 닦아낸다.
로 눈을 자주 깜박여 주고, 증상이 나타나면 눈을 감고 휴 식을 취한다. ・인공눈물을 점안한다. (보존제 함유 인공눈물 1일 1~6회, 함유되지 않은 인공눈물 1일 1~10회) ・따뜻한 물수건으로 5~10분정도 찜질을 시행하고, 비자극 성의 베이비샴푸・눈꺼풀청결제로 눈꺼풀을 가볍게 세척
[네이버 지식백과] 여름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관리법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국민건강지식센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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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근대문화유산 따라잡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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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육프로그램 중국어마을 1884년 청국 조계지가 설치된 후 중국인들이 정착해 생활문 화를 형성시켜 온 차이나타운 에서 중국인들의 삶과 풍습을 체험하고 느끼며 중국어를 배 울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 램이다. 중국 원어민 유학생 과 함께 삼국지벽화거리, 중 국 음식점, 중국 전문상가 등 을 체험하고 중국 원어민선생 님과는 전통놀이, 중국노래, 경극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체험관광코스 인천개항누리길 • 1시간 코스 인천역 ▶ 중화가 ▶ 삼국지벽화거리 ▶ 차이나타운거리 ▶ 의선당 ▶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 자유공원 ▶ 인천기상대 ▶ 인천개 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인천개항박물관 ▶ 인천아트플랫폼 ▶ 한 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 ▶ 한중문화관
Fun & Enjoy • 2시간 코스
인천ㆍ중국주간 문화관광축제
인천역 ▶ 중화가 ▶ 삼국지벽화거리 ▶ 차이나타운거리 ▶ 의선당
중국 노동절에 맞추어 4월 28일부터 4일간 자유공원 일원에서
▶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 자유공원 ▶ 인천기상대 ▶ 홍예문
한중 축하 콘서트, 한중 전통문화공연을 비롯해 자장면・중국만
▶ 인천내동교회 ▶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인천개항박물
두 빨리먹기, 한중음식문화교류전, 세계 용춤・사자춤 경연대회
관 ▶인천아트플랫폼 ▶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 ▶ 한중문화관
등이 열린다.
• 3시간 코스
월미관광특구 퍼레이드
인천역 ▶ 중화가 ▶ 삼국지벽화거리 ▶ 차이나타운거리 ▶ 의선당
5월에서 10월사이에 차이나타운과 과
▶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 자유공원 ▶ 인천기상대 ▶ 홍예문
개항장문화지구 를 화려한 카 퍼레
▶ 인천내동교회 ▶ 신포문화의거리 ▶ 신포시장 ▶ 답동성당 ▶
이드가 누비며 다양한 주제의 소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인천개항박물관 ▶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을 펼친다. 이 시기 차이나타
▶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 ▶ 한중문화관
운과 개항장문화지 구를 방문하 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귀를 능하며 관광객의 관광객 광객의 의 눈과 귀 를즐 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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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근대문화유산 따라잡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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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장면박물관_ 舊)공화춘, 등록문화재 제246호) 공화춘의 전신은 청국 조계지에 음식점과 호텔의 혼합형 숙식업소로 있던 산동회관
1. 패루 (중화가, 선린문, 인화문)
으로, 1911년 산동성 출신의 화교 우희광
웨이하이(威海)시가 기증한 차이나타운
(于希光)이 지금의 위치에 이전 개업하였
의 대표적 상징물이다. 패루는 마을입구
다가 이듬해 중화민국의 수립을 기념하여
나 대로를 가로질러 세운 탑 모양의 중국
공화춘(共和春)으로 개명하였 다. 일제강점기에 인천과 서울의 상류층
식 전통대문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
들이 이용하는 경인지역 최고급 요리점이었고, 6.25전쟁 이후에는 자장
축 장식과 문화예술이 하나로 융합된 상
면 등 대중적인 음식 보급에 앞장섰다. 화강암 석축 위에 벽돌을 쌓아
징성을 보여준다. 차이나타운에 설치된 3개의 패루는 그 명칭이 각각
올린 2층 벽돌조 건물은 화교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근대 문화유산이다.
중화가(中華街), 선린문(善隣門), 인화문(仁華門)이다.
4. 한중문화관 2.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차이나타운의 활성화를 위하여
송월동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2005년 중구청에서 건립하였다. 주말 상
운치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883
설 공연과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교실, 중
년 개항 이후 독일인을 비롯한 외국인들
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실, 무료영화상영
이 거주하면서 부촌을 형성하였던 지역
및 다양한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서로
으로 오랜 세월동안 허름해진 건물이나 담장에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
다른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한중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 나가는
로 하는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하여 꿈을 꾸고 희망을 만나는 동
곳으로 역사・문화・경제・사회・생활상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화마을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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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 소설 속의 유비, 관우, 장비, 제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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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등의 무용과 지모를 소개하는 150m 길이의 대형 벽화이다. 후한(後漢) 말의 역
9. 인천개항박물관_ 舊, 일본제1은행 (시 유형문화재 제7호)
사적 사실을 고사성어와 그림으로 보면서
1883년 일본제1은행 부산지점의 인천출장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소로 개설되었다가 1888년 인천지점으로 승격되어 해관세와 한국에서 생산되는 금
6.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 (시 기념물 제51호)
괴,
일본조계(1883)와 청국조계(1884)와의 경
사금 매입 업무 대행 및 예금과 대출 등의
계 계단으로 자유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업무를 담당하였다. 한국은행 인천지점(1909), 조선은행 인천지점(1911)
중앙에 돌계단을 배치하고 계단 양쪽에
으로 사용되었으며2010년 10월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조성하였다. 주출
조경 공간을 두어 이 계단을 중심으로 확
입구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구성한 절충주의 양식이 특징이다.
연하게 다른 청국과 일본 건물들이 배치 되었다. 120년간의 역사를 간직한 이 계단
10.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_ 舊, 일본제18은행(시 유형문화재 제50호)
은 중국과의 국교가 수립되고 청국조계지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나가사키(長崎)에 본점을 둔 舊)일본 제18
후 새롭게 정비되도록 계단 위쪽에는 중국 청도 에서 기증한 공자상이
은행은 나가사키의 상인들이 상해에 수입
세워져 있다.
되었던 영국 면직물을 수입하여 한국시장 에 다시 수출하는 중개무역으로 큰 이익
7. 인천아트플랫폼
을 거두자 1890년 인천 지점을 개설하였
개항 후 인천항의 물류운송 업무가 증가
다. 조선식산은행 인천지점(1936), 한국흥업은행 지점(1954)으로 사용 되
하자 갯벌을 매립하여 이를 보관 할 수 있
다 현재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는 적벽돌 창고건축물들을 세웠다. 특히,
활용되고 있다. 목조 트러스 위에 일식기와로 모임지붕 형태를 하고 있
인천아트플랫폼 일대는 1899년 매립된 지
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역으로 현재 이러한 산업문화유산을 활용 하여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도모하고
11. 舊)제물포구락부(시 유형문화재 제17호)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청국과 일본을 비롯해 인천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의 사교클럽을 위해 1901년 지상
8. 중구청_ 舊, 일본영사관 (등록문화재 제249호)
2층벽돌조 건물로 건립되었다. 설계자는
1883년 일본조계지 내 거류민을 보호하기
러시아인사바찐(Sabatin)으로 사교실, 당
위해 설치된 일본영사관은 이사청, 인천부
구장, 독서실과 테니스장 등 사교활동에
청사로 사용되다 1933년 지상 2층으로 신
필요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1914년 이후 일본재향군인회가 사용
축되었고, 1964년 현재의 모습인 3층으로
하면서 정방각(精芳閣)으로 불렀으며, 광복 후 미군의 장교클럽, 시립박
증축되었다. 광복 후 인천시청으로 활용되
물관, 문화원 등으로 사용되다 현재 제물포구락부의 옛 모습을 재현한
다가 1985년부터 중구청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더니즘 양식의 수평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긴 띠창이 특징이다. 제공 인천광역시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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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산책 ∷ 영화소개
손님 개요 개봉 감독 출연 등급
판타지 / 한국 / 119분 2015.07.09 개봉 김광태 류승룡(우룡), 이성민(촌장) 국내/ 15세 관람가
1950년대, 지도에도 없는 산골 마을, 아무도 모르게 걸어둔 문을 열고 손님이 왔다 1950년대의 어느 날, 떠돌이 악사 우룡(류승룡)과 영남(구승현) 부자는 서울로 가던 길 에 우연히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에 들어선다. 시끄러운 바깥세상과 달리 촌 장(이성민)의 강력한 지도 아래 모든 게 평화롭고 풍족한 마을이지만 단 하나, 시도 때 도 없이 출몰하는 쥐떼들이 골칫거리다. 마을의 골칫거리인 쥐떼를 쫓아주면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 영남이의 폐병을 고칠 목돈을 준다는 약속을 믿고 우룡은 피리를 불어 쥐떼를 쫓아낸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마을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우룡 과 마을 사람들은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부르지 않은 손님이 온 그 날 이후, 너희들은 어떻게 될까?
픽셀 Pixels, 2015 개요 개봉 감독 출연
코미디, SF, 액션 / 미국 2015.07.16 개봉 크리스 콜럼버스 아담 샌들러(샘 브레너), 케빈 제임스(윌 쿠퍼), 미셸 모나한
이런 지구 침략은 처음이다! 1982년, 나사(NASA)는 외계와의 접촉을 희망하며 지구의 문화를 담은 타임 캡슐을 우 주로 쏘아 올렸다. 하지만 여기에 담긴 아케이드 게임을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오 해한 외계인들은 팩맨, 갤러그, 동키콩, 센티피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모습으로 나타 나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하는데… 30년 전 동전 몇 개로 수천 번이나 세상을 구했던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의 고수 3인방은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뭉 치게 된다.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지배할 수 있는 이들, 과연 현실에서도 세상을 구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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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포켓몬스터 AG : 포켓몬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개요 개봉 감독 출연 등급
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판타지 / 일본 / 107분 2015.07.23 재개봉, 2006.07.20 개봉 유야마 쿠니히코 엄상현(포켓몬 레인저 한국어 목소리), 이선호(지우 한국어 목소리), 지미애 국내 / 전체 관람가
전설의 보물이 숨겨진 바다의 신전 ‘아크셔’를 향한 신비한 모험의 세계!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지우와 포켓몬 일행은 수중 포켓몬쇼로 유명한 마리나 서커스단의 인기스 타 이자벨을 만난다. 지우와 포켓몬 일행은 이자벨에게 이 바다 속 어딘가에 물의 일족이 만든 바다 속 신전 ‘아크셔’가 있고, 그 곳에는 “바다의 왕관”이라 불리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지우와 포켓몬 일행은 우연히 포켓몬 레인저 ‘잭 워커’를 만나게 된다. 잭 워커는 바다의 포켓 몬들의 리더이며 환상의 포켓몬이라고도 불리우는 바다의 왕자 ‘마나피’의 알을 바다의 신전 ‘아크셔’ 까지 안전하게 수호하는 극비미션을 수행 중인 인물. 지우 일행도 포켓몬 레인저의 미션에 협력하기로 한다. 그런 와중에 포켓몬 레인저와 지우 일행은 바다의 해적 ‘팬텀 톨프’의 습격을 받는다. 팬텀톨프는 전설 의 보물인 “바다의 왕관”을 통해 세계정복을 꿈꾸는 야심가! 하지만, “바다의 왕관”을 얻기 위해서는 환상의 포켓몬 ‘마나피’가 꼭 필요하다. 포켓몬 레인저와 지우 일행은 포켓몬들의 힘을 빌려, ‘마나피의 알’을 노리는 해적 팬텀 톨프에 대항하지만 그의 메카닉으로 인해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과연, 마나피와 바다의 신전 ‘아크셔’에 얽힌 비밀은 무엇인가? 그리고 숨겨진 마나피의 신비한 힘은? 과연 지우와 포켓몬 레인저 일행은 이 절대적 어려운 상황에서 바다의 왕자 ‘마나피’를 보호하고, 이 엄 청난 난관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지금, 바다의 신전 ‘아크셔’를 향한 포켓몬들의 짜릿한 바다 속 대모험이 시작된다! 찾을 수 있을 것찾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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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그룹 NEWS 농우NEWS ∷ ∷ 1월, 2월, 3월
농우바이오의 소식들
9월부터~1월까지 전천후 재배 가능한 산타꿀 수박 본격 출하
거 참석하는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산타꿀수박을 재배한 김용환씨는 우리 창원 대산면 에서는 12월 정식이 일부 있으나, 겨울 추위로 인해 수박 이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그 시기 정식을 기피하고 대다 수 1월 정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산타꿀 수박은 12월 정식에도 암꽃 건너 띔이 없고, 수정도 아주 잘되고 타 수박에 비하여 과피색과 호 피무늬가 선명하며, 당도가 높고, 비대력이 우수하여 저 온기 수박으로, 우리 농사꾼들은 농사짓기 까다로운 품종 은 기피하는데, 산타꿀수박은 누구나 농사를 짓는다고 해 도 무난하고, 수월하게 재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품종이 라고 칭찬하였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산타꿀 수박 품평회를 통해 향후 수박 신품종 개발 방향을 고당도, 기 능성, 다양한 작형에서의 재배용이성을 갖춘 핵가족화에 걸 맞는 고품질의 중대과종 수박 품종 개발에 주력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농우바이오에서 9월부터~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
국산 케이 스타 양파 재배 안전성 입증
서 재배가 가능한 수박 품종으로 개발된 산타꿀 수박 품
“초세 강하고 엽육 두꺼워 월동 및 비대력 우수”
종이 5월 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김용환 씨 수박 재배 하우스에서 첫 수확을 축하하는 품평회가
금년도는 양파 작황이 그리 좋은 해가 아니다, 생육 과정
열렸다.
에서 서릿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월동 후에는 저온으로
이날 소개된 산타꿀 수박은 농우바이오에서 스피드꿀수
인한 생육이 불량하여 수확기에 들어서 노균병, 잎마름병
박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
발생으로 인해 양파 작황이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으로 9월 파종하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수확하는
있다.
작형과 저온기 억제 촉성 재배를 통해 3월부터~5월까지
이러한 와중에 그 동안 대부분의 양파 종자를 일본 수입
다 양한 시기에 수확이 가능한 저온기 재배용 수박 품종
종에 의존해온 국내 중만생종 양파 종자 시장에 국내 대
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산타꿀 수박 품평회에는 지역내
표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에서 2013년 첫 선을 보인 케이
수박 재배자 약 130여명과 수박 유통인, 창원농업기술센
스타 양파 종자가 지난해 9월부터 경북, 전북, 전남의 주
터 관계자, 밀양, 창원 지역 주요 육묘장 관계자들이 대
요 양파 재배 주산단지권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초세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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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의 소식들
발해 빠른 시일 내 국내 양파 종자 시장에 국산 양파 종 자가 재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 다양한 종자 연구 개발 핵심 인텔리전트 신사옥 준공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 농업인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다짐 초일류 선도 종자 기업 도약 원년의 해 선포
하며 엽육이 두꺼워 월동 및 비대력이 우수하고, 각종 병 으로부터 강한 면모를 보여 농업인으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 스타 양파 품종은 국내 양파 재배 시장의 주류를 이 루고 있는 일본산 중만생종 양파 종자를 대체 할 수 있는 국산 양파 품종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농우바이오에서 개 발한 품종으로 지난해 전국의 주요 양파 재배단지에 공급 해 재배한 결과 기존 양파 품종에 비해 정구(正球)형으로 구형이 안정되고, 초세가 강하고 엽육이 두꺼워 월동 및 비대력이 우수하고 양파에서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 름병에 강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무안의 양파 재배 농가는 “금년 노균병, 잎마름병 발생이 심한 해인데, 케이 스타 양파는 초세가 강하고 엽육이 두 꺼워 병에 버티는 힘이 강해 안정적으로 수확 할 수 있어
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은 6월 1일 신사옥 준공과 함께
수량성이 우수하다!” 만족감을 표시하고, 내년 양파 재배
입주를 완료하고 신사옥에서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
도 “케이 스타”로 미리 주문을 해 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 지난 2013년 9월에 착공되어 1년 9개월에 걸쳐 이번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케이 스타 양파 품종은 재배안정성
에 완공된 신사옥은 지상 9층, 지하 3층(연면적 18,369,75
을 토대로 개발을 한 품종이라고 전하고“양파 재배 농업
㎡)규모로 모든 시설이 자동제어로 통제되는 최첨단 인텔
인 누구나 재배하여도 안정적인 수량과 상품성을 갖춘 양
리전트 빌딩으로서 최적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효율적
파를 수확 할 수 있는 국산 양파 품종이다.”라고 설명하고
인 업무 인프라구축이 돋보인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케이
또한 이번 신사옥의 준공으로 사세 확장에 따른 업무 공
스타 양파 품종을 뛰어넘는 다양한 국산 양파 품종을 개
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근무환경 속에서 업무의 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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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NEWS ∷
높여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우바이 오는 향후 고객 지향적인 현장 밀착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인 농업인에게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 개발과 더불어 매우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우바이오는 “생명의 근원인 농생명 산업 발전 에 헌신하여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2015년을 “변화의 물결 속에 초일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모든 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을 가지고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해 국내 종자 업체로는 처음으로 종자 수출 2,500만 불을 달성한 농우바이오는 첨단 신사옥의 준공으로 한 단 계 업그레이드된 제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의 장 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엔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시 설을 마련하였다. 정용동 대표는 이번 사옥 준공을 통해 농우바이오가 명실 상부한 세계적인 종자기업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고 자 평하고,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종자 산업에 관심을 가질
된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
수 있도록 지식 경영 및 인재경영을 실현하여 이곳이 대
용프로그램으로 언제 어디서나 종자와 관련된 필요한 정
한민국 종자산업 중흥에 밑거름이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
보를 얻을 수 있는 앱(APP)이다.
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앱 형태는 활용의 편의성을 고려해 조작과 기능을 단순화 하는 방식(종자선택, 재배 기술, 종자구입, 품종특성)으로
농우바이오, K-Seed 앱 개발ㆍ보급 조작 편의성 고려해 종자 선택, 구입, 재배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관련 정보를 검색 할 수 있게 배 려했다. 농우바이오 송종윤 전무는 “최근 골든 시드 프로젝트 등 국산 종자와 종자 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 에서 K-Seed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업인들이 손
대한민국 일등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서 K-Seed의 우
쉽게 K-Seed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앱을
수성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여 본격 보급에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국내 일등 종자
나섰다.
기업 농우바이오가 수입종자 비율이 높은 양파, 토마토,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에서 선보이는 K-Seed 앱은
파프리카 종자에 대한 대체 품종 개발과 수출 증대에 더
국내 종자 업체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에서 종자와 관련
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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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우바이오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K-Seed 앱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로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에 맞춰져 있지만 이후 보
농우바이오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K-Seed 양
완을 통해 애플 운영체계에서도 볼 수 있도록 빠른 시간
파, 토마토 종자를 재배한 농업인들에 대해 매년 “농우바
내 업로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오 K-Seed 농민대상”을 개최하여 시상하고, 농협의 선 진 유통망을 통해 K-Seed 종자를 재배한 농업인들에 대
농우바이오, 종자의 新 韓流화 K-Seed 프로젝트 본격 추진
해 우선 유통을 지원해 줌으로써 재배의욕을 고취하여 농
2020년 종자 수출 1억불 달성과 글로벌 톱10 진입 총력
또한 농우바이오는 글로벌 종자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업인들이 안심하고 K-Seed 종자를 재배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는 채소종자이외 식량종자를 배제하고는 불가능한 일이라 고 말하고 우선적으로 국내 찰옥수수 시장과 중국 다음으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는 2020년 종자 수출 1억불 달
로 12억 인구의 큰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는 인도의 단옥수
성과 글로벌 톱 10 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정으로 수
수 시장을 겨냥한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임을 거
입종자 비율이 높은 품목에 대한 국산 종자 개발에 적극 나
듭 밝혔다. 이를 위해 농우바이오는 국내 여주육종연구소
서기로 했다. 세계 채소종자 시장은 2011년 약 50억 달러
에 곡류연구팀을 신설하여 지역 내 기관과 함께 간식용 찰
에서 연평균 7% 수준으로 성장하여 2020년에는 88억달
옥수수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락시험을 수행하는 등 신품
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채소종자 시
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도 단옥수수 시장 공략을 위
장은 2011년에 2.3억 달러 규모로 세계시장의 4%를 점유하
해 2007년 진출한 농우 씨드 인디아 농우바이오 인도 법인
는데 그쳤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농우바이오
을 중심으로 현지 옥수수 육종가를 영입하여 현지인의 입
는 K-Seed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여 국내 종자의 신 한
맛에 맞는 단옥수수 품종을 육성 공급할 예정이다. 농우바
류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대 중점과제를
이오는 K-Seed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글로벌 작물인
가 경영비 개선을 통한 소득 증대 ▲외화절감을 통한 무역
옥수수 종자 시장에 진출 하는 한편, 현재 글로벌 채소 품
수지 안정화에 기여 ▲K-Seed를 세계적인 종자로 육성 등
목이면서 수입종자 의존도가 높은 토마토, 양파 품목에 대
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서도 2025년까지 국내 종자 시장에서 국산 종자 비율을
농우바이오 정용동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의 K-Seed 프로
70~80%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입 의존도가 높
젝트는 실질적인 종자 주권 회복을 의미 하며 미래 식량 안
은 파프리카, 양채류 품목의 종자에 대해서도 국산 종자비
보 확보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율을 50%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 대해서도
한편, 농우바이오는 국내 채소종자 2014년말 기준으로 국내
기존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856개 거래처에 거래품종 323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채소
농우바이오의 5개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 R&D 및
종자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다. 특히, 해외 74개국 130개 거
영업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2016년 터키법인 신설을
래처에 366개 품종을 수출하여 국내업체 중 해외 수출 1위를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법인을 2020년까지 추가
점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에 국내 종
신설하여 조기에 K-Seed가 자리 잡아 종자의 신 한류화가
자 기업 최초로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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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이번 휴가엔 어떤 책을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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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앨리 브로시 | 21세기북스
저자 랜들 먼로 | 시공사
저자는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담은 글과 그림으로 인기를 얻은 미국의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일하던 로봇공
‘파워 블로거’다. 한 달 에 방문자가 600만~1000만명에 이르는 블로그
학자 출신 웹툰 작가의 책이다.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발휘한 사
‘HYPERBOLE AND A HALF’를 운영하고 있다. 그 블로그에 있는 글과 그림을
이언스 코믹 웹툰 ‘xkcd’를 연재해 큰 인기를 모았다. 저자의 블
모은 책이다.
로그에 올라온 황당하고 엉뚱한 질문에 대한 진지하고도 과학적
작가의 분신인 책 속 주인공은 ‘상어 지느러미’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작은 손
인 답변을 모은 책이다. 부제가 ‘지구 생활자들의 엉뚱한 질문에
짓과 눈빛, 표정으로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이 주인공이 어린 시절 엄마와
대한 과학적 답변’이다.
함께 숲 속에 갔다가 길을 잃은 일, 말하는 장난감 앵무새를 갖고 놀던 일, 대여
등장하는 질문들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요다의 파워는 얼
한 DVD의 반납을 무한정 미룬 일 등 ‘행복하지 않은’ 아이의 에피소드를 그렸
마나 위력적인가?” “지구 상의 70억명 인구가 다 함께 제자리에
다. 저자는 평범한 경험으로부터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성을 이끌어내며 “너만
서 폴짝 뛰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 “지구상에서 마지막까지 남
그런 게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있을 빛은 어떤 빛일까?” 처럼 기상천외한 질문이다. 저자는
이 책은 2013년 10월 ‘Hyperbole and a Half’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출간됐다.
이런 질문에 최대한 성실하게, 과학적으로 답변한다. 전문가에게
우리나라에는 2014년 6월 ‘큐큐 웃픈 내 인생’(21세기북스)이란 이름으로 번역
묻고, 자료를 검색하고, 직접 실험까지 한다.
돼 나왔다.
게이츠는 “저자의 답변이 매우 재미있으면서도 과학적인 근거가 충실하고 정확하다”고 평했다. 미국에서 2014년 9월 ‘What if?’라 는 이름으로 나왔다. 한국에서는 시공사가 2015년 4월 ‘위험한 과 학책’이란 제목으로 번역해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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