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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ngwoo Love Nongwoobio Magazine

2016 janurary Vol.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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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러브레터

04

Nongwoo message 2016 농우바이오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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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Story

14 16

사장님 인사말

농우바이오 2016 신년하례식 개최 종자산업의 미래가치, 그 하나를 위해

농우 추천품종

농우바이오 2016 상반기 BEST 품종소개

Ṙ⁧ Ṙ⊹ 22

나눔 농우

농우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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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사랑 나눔 김장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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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임직원 자연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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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거래처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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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Story

새해 소망아! 훨훨 날아라! 그리고 이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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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최신 트렌드

미래 농업, 미래형 종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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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 종묘사

소비자들은 편이성 그 이상을 원한다

▝₰ Ṙ⊹ 40

문화

설국여행

44

문화가산책

영화소개

46 48

농우 NEWS

농우바이오 주요 뉴스 소개

책소개

'역사e채널', '역사저널 그날', '역사란 무엇인가'

발행일 2016년 1월 발행인 정용동 기획 및 발행처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 기획팀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22-3 대표전화 031)213-4321~7


CEO러브레터 ∷ 사장님 인삿말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우바이오가 더욱 발전하고, 임직원 한분 한분의 소망이 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지난해는 농우바이오가 농협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1년을 보낸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편입초기 여러 크고 작은 문제들로 인해 다소 혼란스러웠던 점도 있었으나, 임직원 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준 노고를 높이 평가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현재 국내외 정세는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미국의 금리 인상, 국제 유가 하락, 국내 경기 침체 등의 여러 악재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역시 이러한 여러 환경 변수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전략을 수립하여 슬기롭게 헤쳐나가 2016년 국내 매출 445억원, 종자 수출 3,200만불 달성을 통해 우리가 설정한 비전을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농우바이오의 통합을 바탕으로 농우바이오의 수준과 품 격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는 제2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농우바이오의 앞길에 나타나 과거의 약점이 미래의 장점으 로 변화하여 알찬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농우바이오는 저와 모든 임직원의 삶의 터전이자 대한민국 종자 주권의 메카입니다. 이렇듯 신성한 농우바이오가 글로벌 톱 10을 넘어 톱 1으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역시 열심히 뛰어주시길 부탁드리며 몇 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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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위기가 상시화 되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투 자 관리를 통해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EDLC 생활화를 통한 원가절감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올해 역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국내 경기의 저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 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질적인 성장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경영환경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 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핵심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고 올바른 방향 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근본적인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 각자가 노력해 주시길 바랍 니다. 넷째,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업무 선진화 및 과학화를 준비하고 선도 기업을 따라잡는 수준을 넘어 그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2016년은 농우바이오가 글로벌 리딩 종자 기업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과 파트너가 동반 성장하고 농우바이오가 사회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원년 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여러 임직원들이 땀 흘려 뛴 만큼 기쁨과 행복을 한 아름 안고 올 이 맘 때 다시 모여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며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 대표이사 정용동 배상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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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message ∷ 2016 농우바이오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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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年快҆!在新的一年身 的 身։健康, 健康 䱌家幸福! 家 (즐거운 한해가 되시고, 새로운 한 해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북경세농종묘임직원이 농우바이오 모든

새로이 2016년 병신년의 해를 맞았습니다.

가족에게 새해인사 전합니다.

지나간 2015년도는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겼던 한 해였

저희 세농종묘는 설립 21년만에 중국국내매출이 1억위

고, 올해 역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로

엔을 초과하게 되었습니다.

운 마음으로 2016년도를 맞이하여 미국법인 임직원 모

많은 회사들과 경쟁속에 여건은 더욱 힘들지만 세농의

두가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달성을 할 수 있

발전이 농우바이오의 발전임을 생각하며, 전직원들이

도록 파이팅 하겠습니다!

단합하여 2016년에도 더욱 성장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농우 가족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끝으로 새로운 2016년 한해에도 농우가족 여러분의 뜻 하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䉘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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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mat tahun baru ! (새해 새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받 세요 세 !) 인도네시아 말로 새해 인사말입니다. 그동안 농우바이오는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모두 원만 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이 있듯이, 그러한 시 련을 교훈 삼아 KSI인니법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 전할 수 있는 법인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매번 연말이 되면 모든 분들이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시

2016년 병신년에는 농우가족 모두가 새해 떠오르는 붉 은 태양처럼 항상 밝은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 날 되시길 바랍니다. 미얀마 농우가족들은 더욱 양질의 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습니다. 농우가족 파이팅!!!

겠지만 지난 한 해 힘들었던 일은 모두 잊으시고 다가오 는 2016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 루어 지길 바라며 행복과 기쁨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6년 병신년에도 파이팅 하는 한 해가 되 었으면 합니다^^

ᯙࠥ ჶᯙ 년년세세화상사(年年歲歲花相似) 세세년년인부동(歲歲年年人不同). 해마다 해마다 꽃은 서로 비슷하나, 해마다 해마다 사람은 같지 않네. 사람은 항상 변해야 한다는 뜻으로, 2016년도에도 더욱 긍정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워나갈수 있는 인도법인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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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message ∷ 2016 농우바이오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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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전 365! 3 5!! 사 36 사람도 람도 안전! 안전 전! 종자 종자도 도 안전! 안전

QA A본부 연중 연 캠 인을 통해서 캠페 서 QA본부 본부 부 직원 직원의 의 안전 안전의식 식고 서 QA본부 연중캠페인을

종자를 관리하는 직원과 종자의 품질(발아, 병리, 순도)이 안전

취 및 종자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고품질 종자를 안

한, 고품질 종자를 공급하고자 하는 QA본부 직원들의 의지가

전하게 공급하여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담겨져 있는 슬로건입니다.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종자 혼입, 순도불량, 병리적 품질과 관련된 리스크 발생은 회

2016년 QA본부는 안전한 농우인, 안전한 종자품질로 농우의

사의 존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우리는

성장과 도약에 튼튼한 기초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

경험하였기에 안전의 필요성이 더욱 더 절실해졌습니다. 따라

십시오!

ษ⍡❦ᅙᇡ 2016년 마케팅 본부는 가성비(가격대비 높은 성능)를 핵심 화두로 선정하였으며 가성비 높은 품종의 개발! 가성비 높은 조직원! 가성비 높은 본부! 핵심품종, 핵 심인원, 핵심본부로의 성장을 소망해 봅니다. 2016년 힘찬 출발을 위하여 우리 모두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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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ᅙᇡ

2015년 다들 힘들게 보냈기에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

평행선에서 나란히 같이 가는 것이 우리의 운명일지도 모르겠

니다. 특히 R&D 본부는 핵심인력의 누수, 월동무, 순도검정 등

습니다. 어쩌면 미리 준비하고 사는 것이 편할 수 있겠지요. 회

과거에는 없었던 어려운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세

사내 어려움, R&D 본부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모두의

월과 함께 이미 추억이 되고 있네요. 어려웠던 만큼 2016년에

마음과 힘을 한데 모아 합심전력(合心全力)해야겠습니다. 명량

는 좀 더 희망적이고 즐거운 날만 있기를 바라보면서 항상 행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12척

복한 삶, 평안한 삶을 우리 모두에게 기원해 드립니다. 그럼에

의 배’가 아니라 12척의 배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도 불구하고 늘 그렇듯이 2016년도 대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

생각합니다. 우리의 활력을 되찾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기

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장의 연속일 것이며 지난 1-2년 보다

위해서 우리 모두 함께 외치는 ‘파이팅’이 절실합니다.

더 험난한 일들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아마 고난과 행복이란

다시 한번 우리 모두 파이팅!!

Ğᩢḡᬱᅙᇡ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경영지원본부는 Vision2020목표 달성을 위해 팀 별로 지원시스템을 확충하고 보완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경영진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현업부서를 지원하고 돌아보는데 있어 부족한부분이 있었다면 적극적인 소 통과 열린마음으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때로는 모 질고 야박하게 원칙을 지키려고 했던부분이 농우구성 원들에게 아픔이 되었을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병 신년 새해에는 열린마음으로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그 어느해보다 행복한 일이 많은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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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message ∷ 2016 농우바이오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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ǎԕᔍᨦᅙᇡ 안녕하십니까? 희망과 정열을 가득담은 2016년 새해 가 밝았습니다. 국내사업본부 모든 직원들에게 2015 년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옴으로써 짧게 느껴지기도 했고, 또한 다사다난(多事多難)하여 길게 느껴지기도한 한해였습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란 말이 있듯이 지난해 국내사업본부 전직원들이 뿌 려놓은 열정의 씨앗은 2016년 새해에 성취감과 함께 풍성한 결실을 안겨줄것입니다. 국내사업본부 직원 여 러분! 2016년 목표 달성을 위해 !!! 더 나아가 비전2020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י‬᳑⧊ 또 다시 2016년이라는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올해로 노동조합 설립 3차년을 맞이하는 우리 농우바이 오지부는 조합원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일터, 살맛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지부 집행간부는 노동조합의 가장 기본원 리인 조합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 욱더 발로 뛰며 조합원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 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내가 안해도 남이 하겠 지'라는 생각 보다는 '우리가 함께 하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올 한해도 농우바이오지부와 함께 힘찬 어깨 걸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가정 내 평안이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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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ᔍᨦᅙ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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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었던 을미년 한해도 역사의 한 페이지만을 남긴 채 병신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치열한 종자 시장뿐 아니라 변화 많은 기후 여건 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생산본부는 어 려운 여건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고의 품질, 안정된 생산을 기치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종자업계 선도기업으

한발한발 나아가는 즐거움이 있었으며, 병신년 한해는 더욱 종자

로 제 역할을 다하며 2015년를 유종의 미로 마무리 하는 해외 사업

생산의 행복한 설레임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아

본부 일원임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예로부터 원숭이는 창의성과 협

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다” 라고 했듯이 우리 농우

동심의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에는 희망과

인 모두의 소망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쌓고 또 쌓아 행복으로 넘쳐

비젼을 가지고 도전하는 한해!!! "2020년 Global Top 10 종자 기업

나는 병신년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진입"을 위해 창의성과 협동심이 함께하는 한 해이기를 기원합니

아니라 내 주위에 항상 대기하고 있다는 단순한 진리가 우리 모두

다. "농우바이오 해외사업본부 화이팅!"

한테 다가오기를 기원합니다.

ʑ⫮᳑ᱶᝅ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여 기지와 재치로 즐겁고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구성원 한명 한명이 건강하고 행복 할 때 농우 가 발전 할 수 있는 것처럼 올 한해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책 임을 다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아침에 일어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저녁에 퇴근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농우 를 우리 모두 만들어 갑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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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message ∷ 2016 농우바이오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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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계 나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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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15!! 2016년 최우수지점 달성과 50억 돌파를 위하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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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면 더 따스

2016년 새해 시작!

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욱더 행복을 만들 수 있

어제보다 나은 내일~ 지난해보다 나은 새해 만들기 위해 모두

는 2016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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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에는 "빅스타(고추)" 같은 빅(big)-스타(star)가 되는 지점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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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없고 고 나쁜 쁜 일 하나 하나없이 없이 병 도없 도없고,

원 하시는 하시는 모든 일들 일 들이 이 일들이

신 년에는

숭 숭- 시원하게

년 연중무휴로 언제나

이 루어진다-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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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매출목표 달성! 전북지점 직원 건강

소통과 신뢰받는 지점을 만들겠습니다.

2016년 야망을 가지고 달려서 이루리라!!

100억 달성을 위해 기반을 닦는 새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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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Story ∷ 농우바이오 2016 신년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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ㆎ㏋ペ#⫒㼪#㶢➊#ᳮ㉂ 농우바이오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새해 포부를 다지는 신년하례식을 개최하 였다. 1월 4일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에서 개최한 본 행사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수고한 노고를 치하고 다시금 돌아온 새해를 맞이하여 “생명의 근원인 농・생명 산업의 발전에 헌신하여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미션과 기술혁신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 로 발전하자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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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정용동 사장은 본 행사의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과거의 약점이 미래의 장점으로 변화하여 알찬 성과 로 만들어 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는, 농우바이오가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상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 국제 유가 하락, 국내 경기 침체 등 여러 악 재들이 상존하는 국내, 외 정세에 대응하여 적절한 전략을 수 립하고 슬기롭게 헤쳐 나가 2016년 국내 매출 445억원, 종자 수출 3,200만불 달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자 기업으 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신년하례식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종자 주 권의 메카인 농우바이오가 글로벌 톱 10을 넘어 톱 1으로 발 돋움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의지와 고객과 파 트너가 동반 성장하고 농우바이오가 사회에 기여하는 자랑스 러운 기업이 되자는 의지를 재차 다지며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타 사업장 직원들과 마주보며 인사하고 격려의 덕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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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Story ∷ 종자산업의 미래가치, 그 하나를 위해

종자산업의 미래가치, 그 하나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는 고품질 종자를 연구개발하고 보급하여 대한민국 채소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농우바이오는 다양한 성공 경험과 그동안 축적해온 생명공학을 응용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농업뿐 아니라 세계 종자산업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종자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Top10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농우바이오의 정용동 대표를 만났다. 출처 : GSP소식지(제5호)

종자주권의 회복이 곧 경제 주권의 회복

의 그것과 닮아 있다.

“기술 시장은 전쟁터다. 어제가 다르고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기술

지난 9월 2일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이 개최한 ‘팜 오픈 데이’여름무

시장에서 독자적이고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다는 것은 이겨놓고 싸운

품평회에서 농우바이오의 만사형통무 품종이 2년 연속 ‘최고 인기

다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전법이 된다. 농우바이오의 종자 생산・

품종상’을 차지한 것도 농우바이오의 높은 육종기술력을 보여주는

판매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은 이겨놓고 싸울 줄 아는 장수

결과이다. 일본과 유럽 종자가 대부분이었던 방울토마토 종자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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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대추형 방울토마토인 ‘미니찰’을 내놓아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린 것 역시 그들의 혁신적인 도전의 성과라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자란 씨앗이 열매를 맺다 농우바이오는 1990년 농우종묘㈜로 설립되어 2000년에 ㈜농우바이 오로 개칭한 뒤 국내 종자업계의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흔들림 없이 성장해 왔다. 국내 종자 업계 최초로 생명공학연구소를 개설(1999년) 하고, 국내 종자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2002년)되었고, 해외 70 여개 국가에 걸쳐 거래처를 확보 해 ‘제51회 무역의 날’에는 이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2014년)했다. 농우바이오의 수출액인 2천500만 달

시스템 구축 특허 출원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러(2014년)는 국내 종자 수출액(4천만 달러)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

“기존 관행적인 육종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생명공학

도로 농우바이오가 걸어온 시간은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발전의 역사

을 접목하면 육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종자고유의 특성에 기

라고봐도 무방할 것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미얀마에 해

능성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병에 강한 성질 같은 것을 넣어서 부

외법인을 설립한 뒤 지난 2014년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 편입되어

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요. 유전자변형(GM) 종자에 대해서도 아직

현재는 농업회사법인으로 다시금 변모했다.

한국에서 상용화는 안 되지만 미래 기술로 보고 꾸준히 투자하고 있

“IMF 외환위기 당시 국내 1~4위 종자기업이 모두 다국적 기업으로

습니다.”

넘어갔습니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채소 유전자원이 많았는데 모두

농우바이오는 연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쏟고 있다.

해외로 넘어간 겁니다. 당시 농우바이오도 인수 제안을 많이 받았지

시설 투자는 물론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만 종자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 있었습니다.”

있다. 농우바이오를 국내 최고의 종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원

농우바이오의 정용동 대표는 비싼 값을 치르고 외국 종자를 사와야

동력은 다름 아닌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도전과 혁신이다.

하는 품종을 국산화하는 것은 비단 한 기업의 목표나 업적으로 치부

“2020년까지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좋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종자주권의 회복이 곧 경제 주권의 회

종자를 개발해 국내 종자시장에서 수입 비중이 높은 품목을 국산화

복이기 때문이다.

할 예정입니다.”

골든시드프로젝트와 농우바이오의 시너지 효과로 글로 벌 종자강국을 실현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기업, 농우바이오

농우바이오는 2013년부터 GSP사업에 참여해 5개 품목(고추, 파프리

수출 대상국도 70여개 국가에서 150개 국까지 늘릴 계획이다. 다국

카, 양파, 토마토, 옥수수), 9개 세부프로젝트에 관해 연구를 이어가고

적 기업과 비교했을 때 한국형 채소엔 농우바이오가 강점이 있지만

있다. 고추와 토마토 등 이미 상품을 개발해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품

토마토나 파프리카 같은 글로벌 채소 역량은 다소 부족해 육종 기술

종에서는 기술력과 상품성을 더욱 진일보시키고 있으며, 식량작물에

을 생명공학 기술과 접목하면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진출하기 위해 옥수수 품종에 대한 연구는 인도 현지법인에서 활발

농우바이오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우리나라 종

히 진행하고 있다.

자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가 위

농우바이오는 GSP사업 3년차인 지금까지 색소추출용 고추품종보

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자생력을 키워온 농우바이오는 그런 의미

호 출원(세농1231), 양파 육성 세대단축 프로그램 개발 및 생산판매(3

에서 이겨놓고 싸우는 최상의 전법을 구사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을

품종), 토마토는 이집트 2품종(Tycoon, Miranda)・아르헨티나 1품종

것이다.

농우바이오는 2020년까지 종자 1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삼고있다.

(Tygo), 옥수수는 매문병, 노균병 저항성 연관마커 선발 및 순도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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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 추천품종 ∷ 농우바이오 2016 상반기 BEST 품종소개

2016 농우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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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짱

칼라스탑

매운맛이 강한 극대과종 품종으로, 과형이 균일하고 건과의 색택과

초세가 강한 중조생계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으로 절간이 짧고 초형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다. 초세가 강한 중조생

이 균일해 재배용이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매운맛이 강한 극대과종으

계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다.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해 수

로 건과의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건과품질이 우수하다. 오이모자이크

량성이 뛰어나다.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fny),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CMV-fny),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칼라병) 및 역병

바이러스 TSWV(칼라병) 및 역병 복합 내병계 품종이다

복합 내병계 품종이다.

매력

PM거탑

착과성이 우수하고, 생육 후기까지 곡과나 단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

내병성과 수량성이 우수하며 생육이 왕성하고 초세가 강한 중조생계

이 우수한 다수확 품종이다. 초세가 강한 고품질 중조생계 품종이며

품종이다. 과가 굵고 큰 극대과종으로 연속 착과되며, 매운맛이 강하

순한 매운맛의 대과종으로 건과의 색택이 뛰어나고 건과품질이 우

고, 건과의 색택과 광택이 좋아 건과품질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

수하다.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fny),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다. 또한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fny) 및 역병 내병계 품종이다.

TSWV(칼라병) 및 역병 복합 내병계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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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 강한 바이러스 내병성을 가지고 있으 며, 매운맛이 강하다. 초세가 강하고 절 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한 중조생계 품 종이다. 과가 굵고 큰 극대과종으로 연 속 착과 된다. 건과의 색택과 광택이 좋 아 건과품질이 우수하며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fny) 저항성 및 역병 내 병계 품종이다.

피엠꽈리풋 농록색 재래종 꽈리고추로 주름과 광택이 강하여 상품성이 우수하 다. 초세가 강하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여 재배가 용이 하다. 저온착

뿌리깊은 뿌리가 강하고 저온신장성이 좋아 저온

과성이 우수하고 과실의 비대가 빨라 조기다수확 할 수 있는 품종이 다. 기존 꽈리풋고추에 비해 흰가루병에 견디는 힘이 강하므로 흰가 루병 방제를 위한 노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기 재배에 적합하다. 참외와의 접목친 화력이 우수하며 떡잎 기형이 적으며 배축이 굵고 짧아 접목이 쉽고 득묘율 이 높다. 고온기에도 초세가 지속적으 로 유지되어 연장재배에 적합하며 만할 병에 저항성이 있다.

장녹수 저온기 하우스 재배에서 착과 및 비대 아 초형이 안정적이며, 초세가 적당하

꿀사랑꿀

여 재배관리가 용이하다. 생육 후기까

초세가 중정도이며 측지 및 암꽃발생이 우수하다. 과형은 타원형으

지 과형의 변이가 적고 광택이 강하여

로 안정되어 있고 평균 과중은 350~400g 전후의 중과종이다. 과색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

은 진한 황색이며 과 골이 선명한 은색이다. 육색이 희고 향이 있으

흰가루병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며 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식미가 우수하다. 과육은 단단하고 아삭하

가 좋아 수량성이 뛰어나다. 절간이 짧

며 고온기에도 물러지지 않아 저장성이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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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 추천품종 ∷ 농우바이오 2016 상반기 BEST 품종소개

베네키아220

TY센스Q

베네키아220 토마토는 TYLCV(IR)(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TSWV(IR)(토마토반점

TYLCV(IR) 내병계 고품질 대추형 미니토마토로 과형이 우수하고 재

위조병) 복합내병성인 고구형의 완숙 토마토 품종으로 기존 품종에 견줘 과실의 외관

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고품질을 보장하는 3세대 대추형 미니토마토

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 바이러스(Tm2a)・반신

이다. 중생종으로 평균과중 22~25g내외의 중대과종이며 초세가 강

위조병(V)・시들음병(F1, 2)・근부위조병(J3)・잎곰팡이병(Cf9)・선충(Mi) 등에 대한 복

하면서 안정되어 이상줄기 발생이 적다. 경도가 강하여 저장성이 우

합내병충성도 갖춰 재배가 안정적이다. 평균과중이 235g인 대과종으로 초세가 강하

수하고 당도가 평균 9~10 brix로 높아 식미가 우수하고 식후에 과

고 이상 줄기 발생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며 기형과와 공동과 발생이 적어 상품화율이

피가 적게 남으며 바이러스(Tm2a), TSWV(IR) TYLCV(IR) 잎곰팡이병

높다. 특히 저온 신장성이 우수해 동절기에도 후기까지 과 비대가 잘돼 국내는 물론

(Cf9) 내병성이다.

중국과 터키 등 외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대과계 토마토 종자 수입 대체와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상장군 상장군 오이는 저장성이 강하고 저

미니마루

온신장성이 우수한 다수확 겨울 흑

미니마루는 기존 대추형 토마토에서 3가지 장점이 플러스된 대추

침 백다다기 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형 토마토로 과형, 광택, 초세 모두 플러스된 신개념 품종이다. 초세

우수하여 재배가 쉽다. 또한 흑침

는 강하고 절간은 중간정도로 경도가 강하면서 착색이 우수하고 식미

연두색과로 수량이 많고 기형과가

가 좋다. 또한 중생종이며 평균과정 23g 내외의 중대과종으로 후기까

적어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지 초세가 강하면서 착과가 안정되어 이상줄기 발생이 적고 바이러스 (Tm2a), 잎곰팡이병(Cf9), 선충(N)에 내병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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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백다다기

햇살 백다다기

청어람 백다다기 오이는 내서성이 강하

과색이 푸르며 과장이 긴 다수확 겨울

고, 초세와 측지성이 뛰어나 수량성이

백다다기 오이이다. 초세가 강하고 저

우수한 오이 품종이다. 과피색이 진한

온 신장성이 우수하다. 저장성이 강하

편이며 백침으로 저장성이 강한 특징을

며 수량이 많고 기형과가 적어 상품성

지니고 있으며, 과형이 반듯하고 과장

이 우수한 품종이다.

이 긴 편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비 교적 강하다

부라보꿀 고품질 꿀수박 품종이다. 후기까지 초

씨드리스 플러스꿀

세가 유지되어 광합성 작용을 증대시켜

씨 적은 3배체 수박으로 단타원 적육

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초형을 가

계 품종이다.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일

지고 있다. 과형이 단타원형으로서 과

반수박과 유사할 만큼 진하고 선명하

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여 고

다. 색이 진한 선홍색이고 육질이 단단

온기 일소현상에 둔감하다. 육질이 단

하며 당도가 높다. 숙기는 6월 수확시

단하고 치밀하며 당도가 높고 숙기는

45~50일 정도이다.

탄저병에 강하고 고온기 재배에 적합한

중간정도이며 과피가 얇고 육질악변과 에 강하다.

스피드플러스꿀

까메요

저온기 화분력이 좋고 신장력이 강한

초세가 중정도이고 착과력이 좋은 흑피

조생계 품종이다. 바탕색이 진하고 호

단타원형 적육계 수박이다. 기형과 발

피무늬가 선명한 단타원계이며 당도,

생이 적고 상품성이 높은 중대과종 수

육질, 과피두께 등 내용면에서 더욱 좋

박이다. 흑피바탕에 호피무늬가 나타나

아졌다. 대과종이면서 기형과 출현이

며 과피가 얇다. 육색이 선홍이며 당도

적고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가 높고 치감이 좋은 고품질계 수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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३Ꮨ 010)911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나눔농우 ∷ 농우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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Ṙ⊹ ⋾⎀⋅ ℼὺ⋲ ▢▴ ▝ℼ 경기도 여주시 가남면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 육종연구단지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에서 방문 한 헌혈 차량에서 12월 1일(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농우바이오 본사 를 시작으로 여주 육종연구단지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사실 여주연구소는 출장 및 교육차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로 헌혈이 불가능한 직원이 더러 있었는데 그 외 다른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주었다. 추운 날씨에 팔을 걷어붙이고 다소 긴장한 얼굴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들은 헌혈이 끝난 후 뿌듯함과 따스한 미소가 입가에 가득 번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농우바이오 정용동 사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동절기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 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핵심 가치 중에 하나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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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농우 ∷ 농우바이오, 사랑 나눔 김장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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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ㅟ』 ⪗ⅼ ᪃᯿ ᠫ㆐ ⛴⪗ 차가운 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인데도 봄처럼 따스한 햇살이 비추던 11월 5일. 농우바이오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여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찾아 김장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에 훈 훈한 감동을 주었다. 농우바이오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본 행사로 오순절 평 평화의 마을에 있는 이웃과 어린 아이들이 겨울동안 맛있는 김치를 맛볼수 있 있게 되었다. 임 임직원들이 처음 봉사 현장을 찾을 때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배추가 쌓여 있 어 과연 오늘 안에 마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곧바로 파이팅 넘 치 치며 작업에 착수하였다. 무를 갈고 양념장과 섞어 속을 만들고 하얗게 절여 진 배추 안에 속을 버무리는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계속되는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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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에 팔도 허리도 쑤셔오지만 모두가 너무나 즐겁고 기 쁜 표정이 얼굴에 스며들었다. 이른 오전부터 시작된 작업 이 오후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봉지 안에 두둑히 실린 김 장 김치들이 트럭에 실려 전국 각지에 있는 오순절 평화의 마을로 배송되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성황리에 마친 봉사 에 모두가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정용동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토종 종 자기업으로서 기업의 이익 실현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가치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의 역할도 확대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순절 평화의 마을 관계자는 농우바이오는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 이외에도 매년 꾸준히 임직원들이 함께 다 양한 후원을 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겨울도 사랑의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스와 함께 매년 농촌 영농지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 김장 담그기 행사를 비롯해 우리 농촌과 소외된 이웃이 함께 웃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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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농우 ∷ 농우바이오 임직원 자연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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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ജ҃੿ച ഝ‫ز‬ 2015년 창업 48주년을 맞이하는 농우바이오가 사회 공헌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광교산에서‘환경보존을 위한 자연정 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농우바이오 본사 임직원 75명이 참여해 수원 광교산 반딧불이 소공원부터 시루봉까지 등산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용동 대표는 “창업 48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가을 등산로를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참가자 모두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다시한번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연정화활동과 더불 어 단합을 위한 산행이 동시에 진행되어 임직원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맑고 상쾌한 광교산의 공기를 마시고 서로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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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1일에는 농우바이오 본사 인근의 의상천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도 농우바이오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추운 날씨에 도 굴하지 않고 작은 담배꽁초부터 스티로폼 박스, 커다란 대형 현수막 쓰 레기까지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많은 쓰레기들을 주웠다. 광교 인근 주민 들에게는 훌륭한 산책로이자 각종 동물들이 서식하는 의상천을 깨끗하게 정화하여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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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대리점 탐방 ∷ 농촌사랑 종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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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ଢ଼࢈‫ ۆ‬ઓ‫࢈ދ‬ 글・사진 : 기획팀

화창한 햇살이 무색할 만큼 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감싸는 1월, 우리는 경기도 파주시의 농촌사랑 종묘사를 운영하는 구동규 대표를 만났다. 밤낮없는 노력으로 농민들에게 신뢰받는 종묘사로 자리매김 한 농촌사랑 종묘사. 그곳에서 푸근한 미소로 따뜻하게 맞이해준 구동규 대표의 농업에 대한 철학과 생각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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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에게 사랑받는 종묘사가 되기

김장무, 추노배추, 천고마비배추 등이

까지.

라고 한다.

구동규 대표는 (구)서울종묘에 재직 하다 퇴사 후 농촌사랑 종묘사를 차

농업, 모두 함께 화합하며 상생의 길

렸다. 가진 것 이라곤 의욕밖에 없던

을 걷기를...

젊은 시절, 연고도 없는 파주에서 종

현재 구동규 대표는 경기북부농우회

묘사를 운영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

회장으로 회사 및 회원 간 화합과 발

렵게 느껴졌다고 한다. 하지만 노력

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기북부농우

없는 결실은 없다고 믿었다. 남들보

회 회장 구동규 대표에게 농우바이오

다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더 늦게

에 바라는 점을 물었다.

하루를 마감하며 농민을 위해 노력

“농민들의 생활수준은 갈수록 어려워

한 결과 약 20년이 흐른 지금은 파주

져가고 있는데 반해 종자 가격은 매

에서 인기 만점 종묘사로 자리 매김

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가의

하였다. 그에게 종묘사를 성공적으로

종자와 중저가의 종자에서 큰 차이

이끈 노하우와 비결을 듣고 싶었다. 구동규 대표는 농민의 성공

를 느끼지 못한다면 어려운 농민 입장에서는 중저가의 종자를 선

농사가 자신의 성공이라면서 그 비결로 작물에 대한 월등한 지식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저가, 중저가, 고가 등 다양한 등급의

을 꼽았다.

다양한 품목이 나와야 소비자도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

“작물의 장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애로

다.”

사항이 생겨도 그 작물에 맞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

구동규 대표는 종자관련 회사들이 시장 위축과 감소로 인하여 가

죠. 그래서 많은 농민들이 저에게 상담을 해오는 편입니다. 지금

격을 상승시키지만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종자 가격보다는 품종

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늘 공부하고 있습니다.”

의 발전을 위주로, 다양한 품목과 다양한 가격 등급의 종자를 개

두 번째 노하우는 고객의 감정을 늘 보살피고 고객과의 의리와

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구동규 대표는 농협이 조합원을

믿음을 져버리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혹시나 고객이 불시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하고 있으며 시판상

에 가게에 찾아왔을 때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같은

을 배제하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농업의 발전도 이익도 없을 것

시간에 문을 열고 닫는다. 또한 가게에서 조금 사든 많이 사든 고

이라고 하면서 농우바이오가 농협에 인수되었고 농협의 경영체

객을 가리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며 일년에 한번 오는 손님도 얼

계가 중요하지만 수십년과 함께 걸어왔던 대리점과 거래처를 끝

굴을 기억하고 아는 척을 해주고, 종종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인

까지 유지해서 서로 Win-Win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

사도 드리기도 한단다. 이렇듯 농민, 고객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

다.

각하고 나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더 먼저 생각하는 것이 구

이렇듯 농민과 농우바이오, 대리점, 그리고 농협이 모두 화합하

동규 대표의 성공비결이었다.

여 상생하는 길이 바로 농업의 발전임을 솔직하게 그리고 진지하

농촌사랑 종묘사에서 가장 잘 팔리는 품종은 빅스타고추와 황토

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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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woo Story ∷ 새해 소망아! 훨훨 날아라! 그리고 이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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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최신 트렌드 ∷ 미래 농업, 미래형 종자에 달려 있다

미래 농업, 미래형 종자에 달려 있다 ⁂ 생명공학을 바탕으로 한 교배작물종의 증가와 신기술 발전으로 인해 제초제 저항성, 병해충 저항성, 내건성 등 을 지닌 종자가 개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미래농업의 전망 또한 밝다.

생명공학은 ‘유전자변형 생물체(GMOs)’가 의미 하는 것 이상 으로 광범위한 과학분야이다. 현재 농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수많은 유용한 기술들, 예를 들자면 분자표지를 이용한 육종 (MAB: Marker-assisted Breeding), 세포질 웅성불임성(CMS: Cytoplasmic Male Sterility), 단일염기 다형성 (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머리글자 약 어로만 알려져 있는 다수의 기술들이 생명공학의 산물이다.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R&D 투자 미래의 농부들 모두가 분자유전학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약간의 기본적 식견은 필요하다. 기사에 등장 하는 약어와 낱말용어들 거의 모두가 일부 농업전문 다국적기업들의 연례보고서에 등장 하는 것들이다. 이 약어와 용어들 배후에 펼쳐져 있는 무궁한 함축이 지속적인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들이 쏟아붓는 막대한 투자를 떠받 치는 버팀목이다. 몬산토, 신젠타, 듀폰 파이오니어, 바이엘, 존 디어(John Deere) 등 5개 메이저회사들의 농업부문 연구개발 (R&D) 예산은 연간 10억 달러 이상이다. 언제나 그렇듯 모두의 관심사는 수익성이다. 수익성이란 보다 나 은 품종, 보다 효율적인 시비(施肥), 병충해 방지, 보다 효율적인 자본재 이용 등이 모두 가 결합된 결과물로서, 투자대비 고부가 가치를 창출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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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생식질(germplasm) 개량, 우수한 교배 작

(Sahel)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환영받게 될 것이다.

물종의 증가, 점차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콩 역시 더 많은 육류 획득을 가능하게 해 줄 사료용

신품종개발 주기 및 그에 따른 경작작물의 대체주

도로서의 가치 증진을 목적으로 계속해서 교배실험

기 단축 등의 요인에 힘입어, 향후 경지 단위면적당

이 시도되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질소이용 효율의

수확량은 연간 1.2~1.5% 수준으로 꾸준한 증가세

실질적 증대가 실현되는 날이 온다면 농경제학 개념

를 보일 것이다.

을 재정립하게 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만한 몇몇 성공적인 사례들로는 현 재 중국 벼농사의 절반 이상을 교배종 벼가 차지하 고

우수 미래형 종자들, 곧 슈퍼에서 보게 될 듯

있으며, 교배종 보리의 유럽 적응도 순조롭게 진 행

한편, 신기술 개념증명(proof-of-concept)을 성공

되고 있다. 교배종 해바라기와 호밀, 각종 채소류 의

적으로 통과해 상용화가 진행 중인 몇몇 신기술 들

재배 또한 일반화되고 있으며, 우수한 밀 교배종 도

은 조만간 포장시험(field test)에 착수한다. 이 기술

가까운 장래에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들은 전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한 오랜 숙원 과

이 외에도 생명공학의 차기 성과물들이 곧 선을 보

제의 해결방안으로 제각기 커다란 잠재성을 지니고

이게 될 것이다. 생명공학자들은 제초제 내성, 병충

있지만, 어느 하나라도 5~10년 이내에 상용화될 수

해 저항성 그리고 내건성(적어도 옥수수에서)을 지

있을지는 미지수다.

닌 차세대 버전의 다양한 작물들이 3~5년 주기로

우수한 미래형 종자들을 슈퍼마켓 과채류 진열대에

계속 업데이트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4~7년

서 보게 될 것이 확실시되는 것은, 혁신의 초점이 오

이내에 병충해방제에 획기적인 메커니즘이 도입되

로지 수확량 증대만은 아니라는 반증이다. 예컨대,

어 병충해에 저항성을 지니는 작물의 범주가 크게

소비자 선호는 농산물의 맛, 외관 또는 편의성 때문

확대될 것이다.

에도 바뀐다.

품종혁신의 핵심 목표대상인 옥수수, 콩, 목화는 향

2002년 씨 없는 수박이 시장에 처음 도입된 이후 1

후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투자의 주요 대 상

년 만에 시장의 절반을 점령했고, 10년 후인 지금

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종자업계와 비료생산업 계

은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10년 전 양상추

의 치열한 경쟁도 계속 흥미진진하게 이어질 것임

(iceberg lettuce)와 배추상추(romaine lettuce)의

이 분명하다.

판매량은 3 대 1로 양상추가 앞섰으나, 지금은 배추

공표된 몇몇 연구 목표물들은 의욕이 지나쳐 다소

상추가 더 많이 판매된다.

비현실적으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출시가 이루어지

우리는 최근 수년동안 토마토의 크기, 형태 그리고

면 틀림없이 많은 농가가 구매에 나설 것이다. 진균

색깔이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것을 보아왔다. 조만간

병저항성(fungal disease-resistance) 항생물질인

씨 없는 피망, 1인분 분량 크기의 상추나 배추, 유통

디펜신(Defensin)에 대한 밀, 벼, 기타 작물들을 목

기간이 더욱 길어진 산딸기와 바나나, 더 달콤한 깍

표대상으로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최소한의 상

지콩 같은 것들을 틀림없이 보게 될 것이다. 한마디

업적 신빙성이 보장된다는 전제하에 내건성 밀(진균

로, 여러분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과 같다!

병저항성도 동시에 보유)은 미국 대평원지역의 주 (州)들, 중앙유라시아, 인도 그리고 아프리카 사헬

출처 : Agriculture.com(미국), 2014. 1. 13.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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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최신 트렌드 ∷ 소비자들은 편이성 그 이상을 원한다

소비자들은 편이성 그 이상을 원한다 ⁂ 신선편이식품(fresh-cut produce)일지라도 소비자들이 편이성 못지않게 맛, 품질 그리고 안전성까지도 고려한 다는 사실이 설문조사 및 연구프로젝트들의 데이터를 통해 밝혀졌다.

‘자연’과 ‘유기농’에 열렬히 반응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가 신선편이식 품의 품질 및 식품안전성을 주제로 매년 3일간 개최 하는 워크숍 강연에서 이 대학 소비자연구센터의 책 임자 크리스틴 브룬(Christine Bruhn)은 “비록 편이성이 신선편이식품의 으뜸가는 장점이기는 하나 만능은 아니다”는 것을 강조했다. 신선편이 과일샐러드제품에 대해 제기되는 소비자의 불만사항들 중에는 과일 미숙성, 단맛 부족, 지나친 딱딱함이나 물렁함, 또 는 발효부패로 인한 불쾌한 맛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신선 편이 채소류의 경우에는 갈변이나 절단면 부분의 마름 현상 같은 품질저하가 지적되고 있다. 구매를 단념시키는 또 다른 요인들로 는 엽채류의 경우 시듦, 절단면 갈변 및 불쾌한 냄새가, 그리고 시금치의 경우에는 끈적이거나 지나치게 반들반들한 외관 등이 포 함되었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 고조, 식품의 안전 및 품질 증진 기술의 진 보, 이 두 가지 요인의 상승작용이 신선 편이식품에 대한 소비자 안목을 점점 더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설적으로 듣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을 먹을지’이다.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 지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브룬은 말했다. 식탁에 놓인 접시 공간의 절반을 농산물로 채우도록 권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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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접시(MyPlate.gov)’ 같은 연방정부 인터넷사

를 소비자들의 실제 식생활관습과 비교해 보면 흥

이트의 공익성 캠페인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

미로운 결과가 나타난다. 브룬 박사의 연구팀에서는

은 과일・채소의 섭취’를 열심히 주입시킨다. 미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식품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실

국 국제식품정보위원회(IFIC: International Food

행한다고 답한 안전조치들을 녹음채록한 후, 그들의

Information Council)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실제 식생활습관을 관찰해 그 양자를 비교분석했다.

자의 56%가 평소 자기 식단의 건강유익성에 대해 자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 식품안전에 대해

주 자문하고 있었으며, 더 많은 과 일・채소류 섭취

철저하지도 유능하지도 않다”는 것이 브룬의 결론이

의 필요성도 잘 이해하고 있었다.

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열기가 다소

예를 들어, 비누와 깨끗한 물로 손을 씻는다는 설문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행동의 중요

답변이 응답자의 97%에 달했지만, 조리 준비 전 손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브룬은 말했다. 친환경 메

씻는 행동이 관찰된 응답자 수는 43%에 불과했고 비

시지는 아직 대중에게 어필할 만한 충분한 힘을 지

누의 사용 역시 41%에 그쳤다. 게다가 생고기를 만

니고 있다. 따라서 신뢰성 확보와 소통방식의 다양

진 후 즉시 손을 씻지 않는 사람도 32%에 달했다.

화가 관건이다.

품질과 안전도 향상을 위해서는 기꺼이 돈 지불 ‘녹색’이나 ‘친환경’ 보다도 더 강력한 효력을 나타내

연구진은 또한 교차 식품오염 사례들도 관찰・기록

는 두개의 낱말이 있다. “사람들은 ‘자연’ 그리고 ‘유

했는데, 교차오염이란 잠재적인 오염식품과의 접촉

기농’이라는 2개 단어에 열렬히 반응하며, 특히 전자

으로 식품표면에 묻은 병원체들이 다른 식품의 표

의 반응강도는 후자를 훨씬 능가한다”고 브룬은 지

면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말한다. 관찰 가정의 74%

적했다.

에서 잠재적 교차오염 가능성이 나타났다.

소비자신뢰를 저하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은 식품 안

식품의 맛, 영양소 그리고 안전성 유지에 기여할 잠

전성에 대한 우려이다. 전세계 60여개국의 식품업

재성을 지닌 신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초고

체들이 회원으로 등록된 비영리단체인 식품유통협회

압 가공기술, 전기장 펄스법(pulsed electric fields),

(Food Marketing Institute)가 2011년 실시했던 설

통전가열살균(ohmic heating) 그리고 식품 방사선

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

조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기술들에 대해 소비

문에 구매를 포기했다고 답한 농식품들 중에는 봉지

자들은 특별한 거부감을 느끼는 대신, 오히려 그 잠

팩 샐러드가 압도적이었으며 그 외 상추, 토마토 그

재적 효용성에 기대감을 표시한다고 브룬은 말했다.

리고 시금치도 포함되었다. 응답자들이 공통적으로

소비자들은 과거에도 식품의 품질과 안전도가 향상

지적한 건강상의 위험요인들을 답변비율이 많은 순

되는 경우 기꺼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했었다.

서대로 열거해보면 박테리아, 농약, 이물질 첨가나

“출시될 식품들이 이러한 기술들의 약속을 그대로

혼입, 테러, 중국산 식품, 항생물질 및 유해환경호르

구현하기만 한다면 소비자들은 망설임 없이 지갑을

몬, 감마선 조사(照射) 그리고 유전자변형식품의 순

열 것”이라고 브룬은 말했다.

이었다.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측정한 데이터

출처: fresh CUT(미국), 201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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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 정보 ∷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 기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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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서 국산 토마토 종자 재배 확

201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니찰

산을 위한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 교육을 경기도 이천시

토마토 품종을 시작으로 베네키아 220, TY알토랑, 큐피

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11월 18일부터~20

랑, TY센스큐 토마토 등 다양한 국내산 토마토 품종을 연

일까지 2박3일간 전국에서 모인 토마토 재배농업인 75명

구 개발 보급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국산 토마토 종자의

을 대상으로 품종선택, 병해충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리, 영양관리, 토양관리, 재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토

배관리 등 토마토 재배에 필요 한 다양한 기술을 교육하는“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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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안 정화를 통해 국산 토마토 종자 가 널리 재배 될 수 있도록 노

우바이오 토마토 최고경영자 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력 하고 있다.

농우바이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은

농우바이오 양현구 본부장은 국산 종자 개발도 중요하지

2010년부터 매년 수박, 멜론, 오이, 토마토, 고추 품목을

만 개발된 종자에 대한 재배 확산이 수입 종자 대체에 더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해당품목을 재배하는 전국의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토마토, 양파, 당

농업인 중에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을 모아 2박3일간 심층

근, 양배추, 파프리카 등 수입 종자 비율이 높은 품목에 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으

해서는 종자의 연구개발 과 함께 다양한 재배기술 교육을

로 소정의 참가비를 제외한 전액을 농우바이오에서 부담

함께 실시하여 실질적으로 국산 종자가 재배 확산이 될 수

하여 실시하고 있다.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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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설국여행

ࢸҴ(䴠ു) ৈ೯ 언제나 여행은 설랜다. 특히 한 겨울 흰 눈과 함께하는 설국 여행은 마음 속 추억 하나를 새기기에 충분하다. 겨울방학 기간, 가족이 함께해도 좋고, 연인 또는 마음에 맞는 친구끼리 떠나는 것도 근사한 겨울여행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 괜찮다. 올 겨울,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백설위의 추억 만들기 장소 몇 곳을 소개한다.

૜Ӝပ ᵭ඘ኅᾁ 강원도 대관령 양떼 목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여행지 중 하나 다. 그러나 겨울 양떼 목장은 우리가 알던 파란 초원 위의 양 떼목장과는 다른 세계를 선사한다. 삶의 여유 또는 끝없이 펼쳐진 설원에서의 고독감을 동시에 느끼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호사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이기도 하다. 때문에 설원에 매료된 사진 마니아들이 즐겨 찾 는 곳이기도 하다. 탁 트인 목장 설경과 눈같이 하얀 양들을 함께 구경하는 횡재는 겨울 양떼목장이 주는 선물이기도 하 다. 대관령 양떼목장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매표를 하 고, 목장 길 따라 쭉 올라가면 왼쪽으로 ‘산책로 입구’를 발견 할 수 있다. 대관령양떼목장에 오면 다른 건 몰라도 목장 둘 레를 따라 만들어진 1.2Km의 산책로는 꼭 걸어야 한다.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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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를 올라가지 않은 사람은 대관령양떼목장을 구경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설경을 만끽하며 산책로를 올라갔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표정까지 다르다고... 설경과 함께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먹이주기 체험장이 나타난다. 아이와 함께 한 가족이라면 귀여운 양들에게 건초 먹이를 주는 것 도 색다른 체험이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체험이기는 하나 고지대에 눈까지 쌓이기 때문에 겨울철 여행에는 주의할 사항들이 있다.

‫ݾ‬੢ীࢲ ‫ࠗ׼‬ೞ‫ ח‬઱੄ࢎ೦੉‫ ׮‬ ࢎ੹ ৘ࠁ হ੉ ղܻ‫׀ ח‬ਵ‫ੋ ۽‬ೠ ‫ ۽ب‬Ѿࡂ੉ ৘࢚‫غ‬য়‫ פ‬ਘ‫ ز‬੢࠺ܳ ы୶য ઱दӝ ߄‫ ׮פۉ‬ ‫؀‬ҙ۸ ૑৉਷ ‫ ܲ׮‬૑৉ী ࠺೧ ӝৡ੉ ծҊ ъೂ੉ ੣ਵ‫୓ פ‬ৡ ਬ૑ী न҃ॄ ઱दӝ ߄‫ ׮פۉ‬ ࢑଼‫۽‬ী ‫ऺ ੉׀‬ৈ ੓ਵ޲‫ ۽‬Ҽ੉֫਷ नߊ ҳ‫ ف‬ठܻಌ ١ ߄‫޷ ੉ׯ‬Ս۞਍ नߊ਷ ੗ઁ೧ ઱दӝ ߄‫ ׮פۉ‬ ‫ݾ‬੢ ղীࢲ‫ ח‬উ੹ਸ ਤ೧ ‫ ݒे׀‬١ਸ ఋ‫ ח‬೯ਤо ষѺ൤ Ә૑‫غ‬য ੓ण‫ੋࠄ ׮פ‬җ ఋੋ੄ উ੹ਸ ਤ೧ ԙ ૑ெ઱दӝ ߄‫ ׮פۉ‬ 자연과 무언의 대화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힘을 얻어가는 곳. 커다란 양의 눈망울을 통해 순수했던 동심을 발견하는 곳. 대관령 정상의 웅장한 모습과 목장 위에 하얗게 내려앉은 설원 능선을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경험하게 하는 곳. 그 곳이 아마도 설국의 마력을 지닌 양떼 목장일 것 같다. [자 자료제 료제공 공 대관령양떼목장] 대관령양 대관 령양떼목 떼목장] 장]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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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설국여행

ᓥ⸰ ᕠ⑸ ᢌ⢜ᆤἠ

겨울하면 떠오르는 하얀 설원 위를 달리는 산타.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산타는 여전히 지친 현대인의 동 심을 달래며 우리를 힐링 시키고 있다.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 위치한 산타마을이 그 곳이다. 산타마을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겨울기 간 동안인 2월 14일까지 58일간 운영되는 우리나라 겨울 대표축제 중 하나도 꼽힌다.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자원과 낙동강 비경, 어릴적 동심인 산타클로스를 접목시킨겨울 여행상품으로서 지난 해 2개월 동안 11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여행상품이다. 간이역의 겨울 풍경과 함께 산타를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봉화 분천역은 북적이고 있다. 분천역은, 1950년대부터 기차가 다닐 만큼 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세월이 흘러 하루 평균 이용객이 10명 남짓의 간이역으로 잊혀지는 듯 했으나 산타마을 개장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분천역은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 맺은 것을 계기로, 스위스 풍의 이국적인 외관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에는 산 타마을로 변신해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산타마을이라는 평판과 함께,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코레일의 브이트레인 상징인 백호인형과 산타할아버지를 산타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루돌프 썰매, 이글루, 대형트리, 대 형풍차 등이 산타마을 분위기를 업 시키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주변 풍경과 함께 산타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 산타마차 등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을 저격한다. 관광에 먹거리가 빠질 수 는 없는 법이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곤드레밥, 메밀부침 등 겨울 별미는 물론, 야외에서 썰매 를 타며 즐기는 군고구마와 찰옥수수, 장작불체험, 고구마구이 체 험 등은 추억과 함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분천역을 가는 방법은 여럿 있으나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브이(V) 트레인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브이트레인은 분천역을 출발해 강원도 태백 철원역까지 운행하는 협곡 관광열차로 겨울 낭만을 더하게 한다. [자료제공・봉화군 문화관광과(개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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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재미있는

흰 눈사이로~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썰매를 타고~

어른들은 어렸을 적 추억을

신나게 노는 사이

느껴보세요.

추위는 안녕!

철로 위를 달리면서 만나는

내 희망의 소원을 들어줘!

봉화의 자연!

열차 안 희망엽서에 자신의

싱그러운 자연을 가슴 가득

소원을 적어보고, 사랑의 자물쇠로

담으세요.

영원한 사랑과 추억을 간식하세요.

옛날 이동수단이었던 당나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마차를 직접 타고 산타마을을

정신수양과 건강에 좋은

씽씽~ 달려보아요.

활을 쏘는 무술, 국궁체험을 즐겨보세요.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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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산책 ∷ 영화소개

검사외전 개요 개봉 감독 출연

범죄, 코미디 / 한국 2016.02.04 개봉 이일형 황정민(변재욱), 강동원(치원)

진실 앞에 무대뽀! 다혈질 검사,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다!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 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 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 된다. 진실 따위 나 몰라라!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반격 작전에 선수로 기용되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 는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순간 감옥 밖 작 전을 대행해 줄 선수임을 직감한다. 검사 노하우를 총 동원,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 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하지만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 감옥에 갇힌 검사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기꾼! 이들의 예측불허, 반격의 한탕은 성공 할 수 있을까?

데드폴 Deadpool 개요 개봉 감독 출연

액션, 모험, SF, 스릴러 / 미국 2016.02.18 개봉 팀 밀러 라이언 레이놀즈(웨이드 윌슨 / 데드풀), 모레나 바카린(바네사 칼리슨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 정신은 인터스텔라급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온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은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 에 참여 후,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다. 탁월한 무술실력 과 거침없는 유머감각을 지녔지만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갖게 된 데드풀은 자신 의 삶을 완전히 망가뜨린 놈들을 찾아 뒤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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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개요 개봉 감독 출연

드라마 / 한국 2016.02.24 개봉 이은희 도경수(범실), 김소현(수옥), 연준석(산돌)

23년 전 첫사랑의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 라디오 DJ ‘형준’은 어느 날, 생방송 중에 도착한 낯익은 이름의 편지 한 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한다. 사연을 보낸 이는 바로 23년 전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첫사랑의 이름 ‘정수옥’. 그녀의 손글씨로 정 성스레 쓰인 노트를 보며 형준은 잊고 지냈던 23년 전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데… 1991년, 여름방학을 맞아 ‘수옥’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 섬마을에 모인 ‘범실’과 친구들. 다섯이어야 오 롯이 하나가 되는 이들은 함께여서 더욱 빛나는 시간들로 여름날의 추억을 쌓아간다. 그리고, ‘수옥’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범실’의 마음… 열일곱 ‘범실’과 ‘수옥’에게 잊 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온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단 하나의 첫사랑! 그 해 여름, 아련한 추억 속으로 음악비행이 시작된다!

[출처 네이버 영화소개]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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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그룹 NEWS 농우NEWS ∷ ∷ 1월, 2월, 3월

농우바이오의 소식들

농우바이오, 광교산 자연정화 활동 진행

이번 봉사에는 농우바이오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오

사회 공헌 봉사 활동 일환, 등산로 주변 정리

순절 평화의 마을 거주민들이 겨울동안 먹을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용동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토종 종자기업으로서 기업의 이익실현도 중요하지만 함께하

올해로 창업 48주년을 맞이하는 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 가 별도의 창업 기념 행사를 갖지 않고 사회 공헌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광교산에서‘환경보존을 위한 자연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는 가치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의 역할도 확 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순절 평화의 마을 관계 자는 농우바이오는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 이외에도 매 년 꾸준히 임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후원을 해주고 있어

이날 행사에는 농우바이오 본사 임직원 75명이 참여해 수원 광교산 반딧불이 소공원부터 시루봉까지 등산로 쓰 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용동 대표는“창업 48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가을 등 산로를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겨울도 사랑의 김 장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스와 함께 매년 농촌 영농지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 김장 담그기 행사를 비롯해 우리 농촌과 소외된 이웃이 함께 웃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행하게 되었으며, 참가자 모두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환경보존의 중요성

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부터 사내 임직원 봉사 모임인 쎄레스를 통 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친환 경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 고 있으며, 향후에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 이다”라고 말했다.

농우바이오, 국산 토마토 종자 재배 확산을 위한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 기술 교육 실시 국내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에서 국산 토 마토 종자 재배 확산을 위한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 교 육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11월 18일부터~20일까지 2박3일간 전국에서 모인 토마토 재배농업인 75명을 대상으로 품종선택, 병해충관리, 영양

농우바이오, 사랑 나눔 김장 봉사 펼쳐

관리, 토양관리, 재배관리 등 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다양 한 기술을 교육하는“농우바이오 토마토 최고경영자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우바이오(사장 정용동)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

농우바이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은

난 5일 여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오순절 평화의

2010년부터 매년 수박, 멜론, 오이, 토마토, 고추 품목을

마을을 찾아 김장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

대상으로 9월부~12월까지 해당품목을 재배하는 전국의

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업인 중에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을 모아 2박3일간 심 층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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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의 소식들

으로 소정의 참가비를 제외한 전액을 농우바이오에서 부

돕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핵심 가치 중에 하

담하여 실시하고 있다.

나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니찰 토마토 품종을 시작으로 베네키아 220, TY알토랑, 큐피 랑, TY센스큐 토마토 등 다양한 국내산 토마토 품종을 연 구 개발 보급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국산 토마토 종자의

농우바이오, ‘칼라짱 고추’ 등 TSWV 내병성계 품종 공급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토마토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통해 국산 토마토 종자가 널리 재배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본부장은 국산 종자 개발도 중요하지 만 개발된 종자에 대한 재배 확산이 수입 종자 대체에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토마토, 양파, 당 근, 양배추, 파프리카 등 수입 종자 비율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종자의 연구개발과 함께 다양한 재배기술 교육 을 함께 실시하여 실질적으로 국산 종자가 재배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고추에서 발생하는 TSWV(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 발 생이 농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농우바이오가 TSWV 내병성 품종 개발을 완료하고 농가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SWV는 올해 인천 강화군 화도면에서는 발생률이 90% 가 넘고 화도면 이외 강화 지역에서 약 30% 이상이 발 생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한 충남 청양군에서 평균 20~30%가 발생했고 서해안권 지역에서 경북 경주, 전북 임실 등 내륙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 다. 이러한 추세라면 국내 고추 재배농가에 적지 않은 영

농우바이오,

여주 육종연구단지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경기도 여주시 가남면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 육종연 구단지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에서 방문 한 헌혈 차량에서 1일(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농우바이오 본사를 시작 으로 여주 육종연구단지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자 기업으로 국내 는 물론 해외 5개국에 사업장과 육종연구소를 갖춘 한국 형 글로벌 종자 기업으로 그동안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 스를 중심으로 자선 바자회, 각종 복지 시설 봉사, 자연환 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농우바이오 정용동 사장은 "이번 헌 혈 행사를 통해 동절기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올해 현장평가회를 마친 TSWV는 물 론 CMV(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에도 강한 복합내병계 고 추 품종 3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 품종 가운데 ‘칼라짱 고추’는 역병과 CMV, TSWV 복합 내병계 품종으로 특히 TSWV에 강한 극대과종이다. 이 품종 은 신미도가 강하며 과장이 길고 과형이 정연해 상품성이 우 수하다. ‘칼라스탑 고추’ 역시 역병과 CMV, TSWV 복합내병 계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고 초형이 균일해 약제관리 등 재 배용이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매력 고추’도 칼라짱 고 추와 칼라스탑 고추와 마찬가지인 복합내병계인 대과종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이다. 절간이 짧고 잎이 작아 재배용이성 이 우수해 석회결핍 등 생리장해에 강하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TSWV는 초기에 이병주를 제거하 는 방법도 제한적이며 약제를 사용한 방제도 완전히 방어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며 “결국 내병성 품종을 심어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 다”고 말했다.

2016 January + Nongwoobio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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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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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BS 역사채널 e | 북하우스

저자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 민음사

저자 에드워드 카 | 까치

『역사?』 시리즈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편성된

『역사저널 그날』 제4권 《임진왜란》. 역사를 바꾼

E.H. 카의 사후에 출판된 《역사란 무엇인가》 제2

프로그램인 EBS <역사채널?>의 내용들을 간추

이 결정적인 ‘그날’들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

판은 R. W. 데이비스의 새로운 자료를 포함하고

려 모은 책이다. 2013년 3월 시리즈 첫 권을 선

사 속 진실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

있는데, 거기에는 제2판을 위한 카 교수의 노트의

보인 이후, 3권의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출간되

날의 주연과 조연은 누구였는지, 그날을 둘러싼

주요한 결론들과 오늘날 서구의 지식인들 사이에

었으며,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17만 명이 넘

세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오늘

퍼져 있는 비관주의와 절망의 분위기를 반성하면

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문/역사 분야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수다를 통

서 ‘보다 건전하고 보다 균형 잡힌 미래의 전망’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해 가볍게 전달되는 깊이 있는 정보들은 한국사

을 요구하는 저자의 새로운 서문이 소개되어 있

앞선 시리즈들이 그랬듯이 이번에 출간된 『역

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선사한다.

다. 이 책은 《역사란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데 핵

사?4』도 ‘과거에 박제된 역사가 아닌 오늘날에

4권의 주제는 임진왜란이다. 북로남왜에 의한 명

심이 되는 E. H. 카의 “제2판 서문”과 그와 함께

도 여전히 유의미한 역사’에 주목하고자 했다.

의 쇠퇴, 일본 전국시대의 종결, 장기간 지속된

책을 집필한 R. W. 데이비스의 논문이 수록되어

그리하여 우리 기억에서 이미 잊힌 과거의 사

평화로 인한 조선의 안보 불감증은 ‘동아시아 7년

있다.

실들을 호출해내고(녹둔도, 한국인 강제징용

전쟁’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특히 전쟁의

카가 1961년 1월부터 3월까지 케임브리지 대학

문제 등), 잊어서는 안 될 선조들의 깨어 있던

무대였던 조선의 백성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수

강단에서 연속 강연한 것을 묶은 《역사란 무엇

의식(조선의 청백리, 만인소 등)을 기억하고자

탈과 도륙의 언저리를 맴돌아야 했다. 개전 20일

인가》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

했다. 또한 기록을 통해 끝끝내 전해져온 역사

만에 수도 한양을 점령당한 조선은 그렇게 역사

는 것을 보여준다. 역사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구

의 흔적(승정원일기, 조선의 신문, 1872년 조선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는데.

체적인 예를 통해 제시하며, 이해하기 쉽게 명쾌

의 초상화 등)들도 되짚어보았다.

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카가 역사 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개관하고, 현대문명 에 대한 그의 시각을 조명하였다. 역사 서술의 방 법론에 중점을 둔 비판적 역사철학으로서의 카의 현대문명에 대한 시각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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