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6월 08일 데일리뉴스

Page 1

DAILY NEWS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호찌민시, 4개현 2030년까지 도시지역으로 개발

T. 079 283 2000

|

2022.06.08 (Electronic Edition No 237)

2면

미국,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 '태양광패널 2년간 관세 면제' 미국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 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의 태양광패널 수입관세를 2년간 한 시적으로 면제했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8일 보도했다. 미 백악관 은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 령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4 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패널 에 부과하는 관세를 2년간 면제 하고, 자국내 태양광패널 생산 확 대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 발동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 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결정 은 중국 태양광패널 및 부품 업체

E.info@chaovietnam.co.kr

베트남, 아파트 소유기한 50~70년으로 단축 추진 설계수명이 도래한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결정시 아파트소유권이 만료 의미 부동산 전문가들과 아파트 소유주들은 정부의 이 방안에 대해 반대

냐베현은 군으로 승격 예정 호찌민시가 꾸찌현(Cu Chi), 혹몬현(Hoc Mon), 빈짠현 (Binh Chanh), 껀저현(Can Gio) 등 외곽지역 4개현의 도 시화를 가속화해 도시지역으 로 개발하고, 냐베현(Nha Be) 은 군으로 승격키로 했다고 7 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 다. 호찌민시가 최근 공개한 개발방안에 따르면, 이들 4개 현을 투특시(Thu Duc, 이전 투 득군, 2군과 9군 통합시)와 마 찬가지로 2030년까지 신도시, 산업단지, 관광단지, 상업구역 등을 조성해 직속도시로 개발 한다. 도시화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진행된다. 우선 껀저현은 풍부한 맹그로브숲 생태계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장점을 살려 생태관광도시로 개발한다. 꾸찌현은 첨단기술 센터, 강변생태관광, 스마트생 태도시 개발과 함께 첨단농업 위주의 농업 생산을 계속 유지 한다. 혹몬현은 무역 및 서비 스, 첨단농업, 생태관광, 물류 중심지로 개발한다. 빈짠현은 첨단기술 및 스타트업 창업 중 심지로 육성한다. 이미 도시지

역으로 개발이 진행중인 냐베 현(Nha Be)은 의료·관광·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군으로 승격한다. 호찌민시의 이같은 도시지역 개발 계획에 대해 부 떤 흥(Vu Tan Hung) 남부사회 과학연구소 부소장은 “외곽 지역의 도시화는 투자유치 확 대, 스타트업 및 혁신기술 장 려, 고급인력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 가했다. 비엣득대학(Viet Duc) 의 응웬 응옥 히에우(Nguyen Ngoc Hieu) 교수는 “친환경 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강과 운하변 의 토지관리에 역점을 둬야 하 며, 이를 이용한 수로 및 도로 인프라 정비에 대한 우선투자 로 첨단농업용지를 확보하고 홍수, 환경오염, 토지 황폐화, 염해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의 도시지역 개발 소 식에 땅값이 상승해 개발에 어 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문 제에 대한 방안을 미리 마련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7)

하노이시,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이번주 시작

베트남 정부가 아파트소유권 인정 기간을 건물의 등 급(설계수명)에 따라 50~70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7 일 건설부에 따르면, 현재 등급에 따른 아파트 소유 기한을 최장 90년에서 50~70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는 설계수명이 도래한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결정시 기존 소유주들의 아파트소유권이 만 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재건축이 완료되면 새 아파트에 대한 구매권리는 갖는다. 현재 건축물 표준 설계수명은 등급에 따라 ▲1등급 100년 이상 ▲2등 급 50~100년 ▲3등급 20~50년 ▲4등급 20년 이하 로 규정돼있다. 따라서 현행법상 아파트 소유기한은 등급이 높은 것이 50~70년, 최장 80~90년을 결정될 수 있다. 현재 설계수명을 초과했지만 여러 문제로 재건축에 나서지 못하는 아파트가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따라 건설부는 현재 노후아파트 의 재건축에 관한 규정이 없어 아파트 소유기한에 대 한 법률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며, 재건축을 통해 서 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 이다. 건설부가 마련중인 새 방안은 중국(50~70년), 태국(30년, 연장 허용), 싱가포르 및 미국(99년, 연장 허용) 등 외국의 규정과 사례를 참고했다. 응웬 만 코 이(Nguyen Manh Khoi) 건설부 주택부동산시장관리 국 부국장은 "아파트는 수명이 도래하면 건물 노후와 와 안전 문제에 노출된다"며 "소유기간 단축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을 촉진해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주 택공급을 늘려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새 방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부동산 전 문가들과 아파트 소유주들은 정부의 이 방안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레 호앙 쩌우(Le Hoang Chau) 호찌민시부동산협회(HoREA) 회장은 "아파트 는 설계수명이 도래하면 안전진단을 거쳐 개보수를 하든지 철거해야 한다"면서도 "재건축으로 결정되더 라도 기존 소유자들은 주택법에 근거해 소유권을 인 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장기 소유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누가 아파트를 사겠느 냐는 것이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새빌스베트남(Savills)의 스 응옥 크엉(Su Ngoc Khuong) 수석이사는 "사 회적 관점에서 볼때 정부가 마련중인 정책은 노후아 파트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재건축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소유권을 장기(사실상 영구) 보 장받지 못하면 아파트에 몰리던 수요가 소유기한이 없는 단독주택이나 빌라로 몰리면서 부동산가격 상 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크엉 이사는 "아파 트는 호찌민시와 하노이시와 같은 대도시 주거수요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에, 아파트 철 거가 결정되더라도 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 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추가 검토하는 것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베트남국제중재센 터의 레 넷(Le Net) 중재위원은 "이번 정부의 방안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민들의 동의를 얻은 후 시행되 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8)

하노이시가 이번주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4차접종 우선 대상자는 50세이 상,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의료 종사자 및 방역요원 등 23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백신은 3차와 마찬가 지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3종류가 사 용된다. 하노이시는 성인인구의 80% 이상이 3차접 종을 마쳤다. 그러나 5~11세 어린이 접종률은 학부

빈홈, 베트남 최대상장기업 자리 지켜.. 뒤이어 호아팟그룹, 마산그룹 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부 동산개발 자회사 빈홈(Vinhome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상장기업 자리를 유지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베트남리포 트(Vietnam Report)는 지난 3일 ‘2022년 50 대 상장기업(VIX50)’을 발표했다. 이중 10대 상장기업에는 빈홈에 이어 호아팟그룹(HPG), 마산그룹(MSN), 모바일월드(MWG), 베트남 국제은행(VIB), 비엣콤은행(VCB), 득지앙화학 (DGC), 테크콤은행(TCB), 군대은행(MBB), 아

들이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베 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 디아 등 4개국에서 태양광패널 생산했고, 앞서 지난 3월 이들 국가에서 수입한 태양광패널에 대해 미 상무부가 반덤핑조사 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 목을 받아왔다. 백악관에 따르 면 이번 결정은 태양광을 비롯 해 자국내 증가하고 있는 청정 에너지 발전수요를 맞추기 위 해 관련 부품의 안정적인 수급 을 위한 것이다. 재생에너지 비 영리단체인 미국청정에너지 협회(American Clean Power Association, ACP)에 따르 면, 2020년 기준 이들 4개국 에서 생산된 태양광패널이 미 국 전체 태양광패널 수입량의

시아은행(ACB) 등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10 대 상장기업 전부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 들이다. 50대 상장기업 순위는 2022년 4월29 일 기준 ▲매출 ▲이익 ▲자산 ▲시가총액 최 소 5000억동(2160만달러) 등 주요 4가지 지표 에 더해 기업의 규모(종업원수 등), 사업 효율 성 및 전망, 기업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됐다. 부 득 빈(Vu Duc Vinh) 베트남리포 트 CEO는 “작년 호찌민증시 VN지수는 전년 대비 35.7% 상승하면서 이전 5년 평균(15.2%) 보다 두배이상 높이 날아올랐으며, 특히 11월 에는 15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점 쓰 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었다”고 평가 했다. 빈 CEO는 “올해 증시는 우크라이나발 인플레이션 위험, 각국의 금리인상 기조 및 긴 축정책 등으로 유동성 축소가 예상된다”면 서도 “우리 경제는 이런 어려움을 딛고 회복 모멘텀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오히려 이런 불 확실한 상황 속에서 내실을 다지고 해외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7)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 번 결정은 태양광을 비롯해 미 국내 증가하고 있는 청정에너 지 발전수요에 따라 관련 부품 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것으 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에 대해 헤더 자이찰(Heather Zichal) ACP 전무는 “바이든 행정부 의 태양광패널 관세 면제 조치 를 환영하며, 이는 태양광발전 업계에 더 많은 자신감을 심어 줄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 혔다. 미국은 현재 7.5GW 수 준인 태양광발전용량을 2024 년까지 22.5GW로 3배 이상 끌 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3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8)

모들의 동의가 적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호찌민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4차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했 지만 지금까지 4차접종자는 1000명이 되지 않을 정 도로 시민들의 참여가 적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 까지 전국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자는 43만여명, 누 적 접종은 2억2200만회분 이상이다. 또 8일 현재 최 근 1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779명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6.07)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