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1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Page 1


XinChaoVietnam

하노이: 흐림,비, 최대24도, 최저20도

다낭: 흐림, 비 최대26도 최저23도

서울: 눈, 최대14도, 최저2도

환율: 베트남

3군서 한국인간 살인사건 발생!

용의자 도주했다 체포

호찌민시(Ho Chi Minh City) 3군에서 한국인이 동포를 돌로 쳐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0일

탄니엔(Thanh Nien)지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경찰은 응우옌딘치에우 (Nguyen Dinh Chieu)

거리에서 동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남성 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에 따르면 9일 저녁 3명

의 한국인이 응우옌딘치 에우 거리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새벽 무렵 이들 중 2명 사이에 다툼 이 벌어졌고,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머리를 돌 로 여러 차례 가격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두 사 람 모두 젊은 남성으로, 호찌민시에 거주 중이었 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 행 후 용의자는 차량 공

유 서비스를 이용해 7군 (District 7)에 있는 자신 의 거주지로 돌아간 뒤 빈즈엉(Binh Duong)성

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해 빈즈엉성에서 그를 체포 했으며, 현재 조사를 위 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사건 발생 직후 호찌민 시 경찰과 관련 부서는 현장을 봉쇄하고 현장 검증을 실시했으며, 관 련자들을 조사하고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범 인 추적에 나섰다. 현장 검증은 같은

호찌민시(Ho Chi Minh City)의 메트로 1호선이 개

통 2개월 반 만에 당초 예

상을 크게 웃도는 53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뚜오

이쩨지가 10일 보도했다.

호찌민 도시철도 1호 회사 (Urban Railway Company No. 1) 관계자는 최근 언

론과의 인터뷰에서 "벤탄 (Ben Thanh)-수오이띠엔 (Suoi Tien) 구간을 운행하

는 메트로 1호선이 개통 이

후 53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했다"며 "이는 당초 예

상보다 1.8배 높은 수치"라

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2

일 정식 개통한 호찌민 메

트로 1호선은 현재까지 총

1만5,300회 운행을 기록했

으며, 회당 평균 348명의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

계됐다. 호찌민시는 시민 들의 메트로 이용 편의를

위해 17개 보조금 지원 전

기버스 노선도 함께 운영 하고 있으며, 개통 초기 30

일간 무료 탑승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버스 노선 은 메트로 1호선과 동일하

게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

까지 운행된다. 호찌민시

대중교통관리센터(Public Transport Management Center) 관계자는 "메트로

연계 버스 노선이 지금까

지 7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며 "이는 호찌민

시민들에게 더욱 체계적이

고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

템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

버스 노선은 운행 이후 타

오디엔(Thao Dien), 안푸 (An Phu), 하이테크 파크 (High-tech Park), 까오탕 (Cao Thang) 거리, 바후옌 타인꽌(Ba Huyen Thanh

Quan) 등 인구 밀집 지역

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

해 시민들이 메트로 역사까

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

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든

전기버스는 새롭게 도입됐

으며, 여정 모니터링, 카메 라, POS 발권기 등을 갖추 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한다. 또한 기

존 버스와 구별되는 파란

색과 노란색의 독특한 색 상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 다. 대중교통관리센터 관 계자는 "앞으로 메트로 1호 선과의 연계성을 최적화하 기 위해 추가 승하차 지점 을 늘리고 일부 버스 노선 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뚜오이쩨 2025.03.10)

33o C 26o C

나 답게 살자

요즘 한국의 형국을 보면 참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한국에서 최근 벌어지는 만화 같은 정치는 아마 인류 역사상 존 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황당합니다. 온국민

이 정치에 빠져서 허우적거립니다. 결코 올바른 상황은 아니지 만 정치인들이 만들어 놓은 나라를 말아먹는 작태입니다.

그런 난장판에 등장하는 정치인, 관료, 군인들이 모습을 보면 한 탄이 절로 새어납니다. 평소에 국민 다수에게 존경받는 정치인 으로 알고 있는 인물이 추악한 범죄에 연루된 범법자이고, 늘 정 의를 부르짖던 젊은 정치인이 자신의 주군을 배신하는 행위를 거침없이 합니다. 용감한 군인인 줄 알았던 장성이 정치인의 호 통에 눈물을 줄줄 흘리는 것을 보면, 그들의 참 모습은 무엇인 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대중에게 보이는 모습이나 그 정체성과는 전혀 다른 실

상에 국민들은 경악해합니다. 진짜 사람의 속은 모를 일입니다.

평소에는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고 예의 바르던 친구가 음식점

종업원이나 골프장 캐디를 하인 부리듯이 함부로 대하는 것을

보면 내가 알던 그 사람 맞나 싶어집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지 요. 퉁명스럽고 거친 언사를 내 뱉던 자유분방한 친구가 부인을 만나면 졸지에 가장 예의 바르고 엄격한 가장의 모습으로 변하 는 것을 보면 이분의 진짜 모습은 어떤 것인지 헷갈립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늘 남들이 보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살고 계 신가요?

옛 문헌에 신독 愼獨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대학"과 "중용"에 나오는데, 신(愼): 조심하다, 삼가다, 경계하 다. 독(獨): 혼자, 홀로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니, 따라서, 신독 이란, "혼자 있을 때 조심하다" 또는 "혼자 있을 때 삼가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즉 남들이 보고 있다고 자신의 행동이 달라져 서는 안되고, 혼자 있을 때도 남이 보고 있듯이 늘 절제된 행동

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윤동주 시인의 서시 중에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이 없는 삶이야 말로 진정으로 신독을 실천한 삶이라고 생각합 니다.

그저 미천한 내공의 범부가 그런 삶을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늘이 주신 내 모습대로 살아가는 방식은 있 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 답게 살자’ 입니 다. 신독보다는 실천이 용이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정직하고 용 기 있는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답게”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군인 답게 용감하게, 학

생 답게 열심히 공부하고, 청년 답게 열의를 갖고 임하고, 어르

신 답게 지혜로운 모습을 보이고 등, 자신의 자아와 정체성에 부

합되는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일반적인 기대와 다른 행동을 보이면 “너 답지 않게 왜 그렇지? “하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사람들은 나름

대로 자신의 자아와 정체성을 쌓아가며 ‘나답다’ 는 보이지 않

은 형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자아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아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 습으로, 주관적 자아입니다. 두번째는 남들이 보는 자신의 모습

으로 객관적 자아입니다. 세번째는 나의 생각이나 남의 시야 이

전에 존재하는 본연의 나의 모습으로 순수자아라고 부르겠습니 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비유한다면 쉽게 이해가 갑니다. 집을 사람이라고 보고, 집의 외관을 객관적 자아, 집의 내관을 주관적 자아, 그리고 집을 세우는데 근간을 이룬 주춧돌을 순수 자아라고 보면 됩니다. 외관은 내가 보여주기 원하는 모습입니 다.

내관은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입니다. 내관과 외관이 같을 수 도 있지만 대부분 어느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 집의 외관만을 본사람은 내관에 비가 새고 하수관이 막히는 것은 모릅니다. 그 외관 역시 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앞 면은 화려하지만 그늘진 뒷면은 어둡고 지저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인간 관계를 맺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자아상입니다. 집의 모습은 세월이 지나면서 변합니다. 관리를 안 하면 여기저 기 비가 새고 누추해지기 마련이고, 꾸준히 관리한 집은 세월이 지나면서 더욱 창연한 빛을 발하겠지요. 객관적, 주관적 자아는 이렇게 세월에 따라, 관계에 따라 변화합니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집을 세우는 주춧돌입니다. 주춧돌은 집을 바꾸고 수리하더라도 여전히 변함없이 그 집을 지키는 근간으로 남아있겠지요. 그런 주춧돌이 인간의 순수자 아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순수자아, 주춧돌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그 주춧돌에 맞 는 집을 짖기 위함입니다. 주춧돌이 10층 빌딩을 지어도 될 만 큼 크고 튼튼한데, 그 위에 초가집을 짖는다면 결코 자신의 자 아대로 사는 삶이 아닐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 다. 주춧돌이 평평하고 반듯하다면 그에 어울리는 멋진 집을 지 을 수 있지만, 주춧돌이 굴곡지고 기울어 있다면, 그 위에는 아 무리 좋은 집을 올려도 늘 세파에 시달리며 종국에는 무너지고 맙니다.

결국 자신의 순수자아, 집의 주춧돌이 알맞은 집을 만들어야 합 니다.

그것이 “나 답게” 사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답게 사는 것” 정치인이면 정치인 답게 정의롭게, 군인이면 군인 답게 군령에 목숨을 바치는 삶을 살아가야 자신 답게 살아 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순수자아에 걸맞은 삶을 살아야 나 답 게 사는 인생이 되겠지요. 기울어지고 굴곡진 주춧돌을 가진 사 람이 정치를 하면 요즘의 한국처럼 나라를 혼란에 빠트립니다.

그대는 어떻습니까? 자신에 부합되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나 답게 살고 있는가? 라는 자문에 ‘예스’ 라고 대답하실 수 있나 요?

한가한 주말, 자아에 대한 생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인생 의 내공을 쌓아가는 훌륭한 과정이 되리라 믿습니다.

베트남-인도네시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가 10일 양국 관계를 포

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

계로 격상하기로 합의

했다고 Vnexpress지 가 11일 보도했다. 베

트남 공산당 중앙위원

회 또 람(To Lam) 서기

장과 프라보워 수비안 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Jakarta)에서 정상회담을 갖

고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

계로 발전시키기로 했

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베트남

지도자의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70주년과 맞

물려 특별한 의미가 있

다"며 "양국 동반자 관

계 발전에 강력한 추진

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베트남 방문을 회상하

며 베트남의 독립 투쟁

과 국가 발전 성과, 호찌

민(Ho Chi Minh) 주석

의 유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식민 지배에 저항한 역

사와 2045년까지 고소

득 선진국이 되려는 열

망을 공유하는 두 나라

의 역사적 유사성을 강

조했다. 이에 또 람 서 기장은 "베트남은 항상

지역 내 주요 국가인 인

도네시아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 는 인도네시아의 국가 발전 성과와 지역 및 세 계적 역할 확대를 높이 평가하며, 인도네시아 가 연간 8%의 성장률을 달성해 건국 100주년인 2045년에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표명 했다. 두 지도자는 지난

70년간, 특히 2013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

립 이후 양국 관계가 괄

목할 만한 진전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들은 양국 관계를 포괄

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로 격상하는 것이 역사

적 이정표가 되어 양국

국민의 이익과 아세안 (ASEAN) 및 세계의 평

화, 발전, 번영을 위한

더 깊고 포괄적인 협력

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 고 확인했다. 양측은 정

당, 정부, 의회 협력 등

모든 채널을 통한 고위 급 교류 확대와 인적, 지

역 간, 기업 간 연결 강

화를 통해 정치적 신뢰

를 심화하기로 했다. 또

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

을 전면 활용하고 격상

하기 위한 실행 프로그

램을 곧 개발하기로 했

다. 경제 협력 분야에서

는 농수산물 분야를 중

심으로 무역 장벽을 제 거하고 균형 있는 방식

으로 양국 교역액을 180

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기

로 합의했다. 디지털 경

제, 녹색 경제, 에너지

전환, 전기차 생태계 개 발 등 신산업 분야의 투

자도 장려하기로 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 은 빈그룹(Vingroup)과 TH트루밀크(TH True Milk) 등 베트남 주요 기 업들의 인도네시아 투 자 확대를 높이 평가하 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지역 및 국제 문제와 관

련해 양측은 동해(East Sea·남중국해)에서의 평화, 안보, 안정, 항행 과 비행의 안전과 자유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이들은 분쟁의 평 화적 해결, 무력 사용 위

협이나 무력 사용 자제, 특히 1982년 유엔해양 법협약(UNCLOS) 준수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람 서기장은 프라보 워 대통령을 베트남에 초청했고, 4월 하노이 (Hanoi)에서 열리는 제 4차 녹색성장과 글로 벌 목표를 위한 파트너 십(P4G) 정상회의에도 인도네시아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프라보워 대 통령은 이를 기꺼이 수 락하고 조만간 베트남 을 다시 방문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Vnexpress 2025.03.11) 정치국,

공산당 정치국(Politburo)이 지방행정구역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정부 기관 및 조직의 지

도자급 인사를 일시 중

단하도록 지시했다고 Vnexpress지가 11일

보도했다. 베트남 국영

방송 VTV에 따르면 정

치국은 최근 조직 구조

조정에 따른 지도부 및

관리직 채용, 임명, 인

사 추천을 일시 중단

하는 정책에 관한 결론 128호를 발표했다. 이

번 조치는 3월 7일부터 현급 행정단위 폐지, 일 부 성급 행정단위 통합, 사급 행정단위 재편, 조국전선(Fatherland Front)과 사회정치단체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중앙 수준의 베트남 조 국전선과 정치사회단체 에서는 지도부 및 관리

직 채용, 계획, 인사 이 동, 순환, 임명, 후보자 추천을 일시 중단한다.

성급 수준에서는 부서

기(Deputy Secretary), 인민의회 의장, 인민위

원회 위원장, 인민의회

부의장, 인민위원회 부

위원장 직위에 대한 채

용, 계획, 인사 이동, 순 환, 임명이 중단된다. 또 한 2020-2025년 임기

의 당위원회와 당 상임

위원회 보충 및 조국전

선, 정치사회단체의 지

도자 임명도 일시 중단 된다. 정치국은 또한 현

급 및 사급 수준에서의

지도부 및 관리직 채용, 계획, 인사 이동, 순환, 임명, 후보자 추천과 당

위원회, 당 상임위원회, 서기, 부서기 보충을 일 시 중단하도록 요청했

다. 특별한 경우, 성· 시의 부서기, 인민의회 의장, 인민위원회 위원 장, 인민위원회 부위원 장 등의 직위는 정치국 과 서기국에 보고해 승 인을 받아야 한다. 현급 수준의 서기, 부서기, 인민의회 의장, 인민위 원회 위원장, 인민위원 회 부위원장 직위도 특 별 사례로 취급되며, 성 당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중앙조직위원회에 의견 을 구한 후 규정에 따라 인사를 진행해야 한다. 사급 수준의 서기, 인민 의회 의장, 인민위원회 위원장 같은 특별 사례 는 성 당위원회 상임위 원회가 신중하고 종합적 으로 검토한 후 결정하

며 정치국에 책임을 진 다. 앞서 2월 28일 정치

국과 서기국은 결론 127 호를 발표해 정부 당위 원회에 일부 성급 행정 단위 통합, 현급 행정단 위 폐지, 사급 행정단위 통합에 관한 계획을 수 립하도록 지시했다. 정 부 당위원회는 3월 9일 까지 성 통합 계획에 대 한 정치국과 서기국의 승인을 받고, 3월 12일 까지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3월 27일까지 정치국과 서 기국에 보고하고 4월 7 일까지 중앙집행위원회 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 러 정치국과 서기국은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 위원회 직속 사회정치 단체와 대중단체의 재 편도 현 당 조직 구조와 일치하도록 요청했다. (Vnexpress 2025.03.11)

베트남

Tel : 083 568 1000(KR) / 0906 822

베트남이 하이테크 분야

종사자에 대한 추가적

인 세제 혜택을 부여하

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재정부

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소득세법 개정

안(초안)을 대중에 발표

했다. 초안은 각계 1차

의견 수렴을 마친 뒤에

공개된 것으로 재정부는

“해당 규정은 당과 국

가의 목표 및 방향에 따

라 특정 분야 기업이나

사업에 종사하는 개인

의 경우 소득세 감면 혜

택을 받을 자격이 있음

을 명시했다”고 설명 했다. 이와 함께 재정부

는 국비로 진행중인 과

학기술 프로젝트에 참

여하는 인력에 한해 세

금을 면제하고, 탄소배

출권크레딧(CER)의 최

초 양도를 통해 발생하

는 소득과 그린본드(녹

색채권) 이자 또한 비과

세로 처리하는 방안을

초안에 담았다. 재정부

는 실정을 반영한 세제

정책으로 우수한 인력

의 유치와 양성에 기여

하고,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소득세 감면

대상인 하이테크 인력

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

적인 분류 기준 마련을

총리에게 요청했다. 초

안을 검토한 당시 정보

통신부(현재 과학기술

부로 통폐합)는 "하이테

크 종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은 첨단기술 및 디

지털기술 인재가 베트남

에서 일할 수 있는 유리 한 환경 조성에 큰 도움

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기술 산업 개발 과 국가 발전을 위한 추

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찬성의 뜻을 밝

혔다. 법무부 또한 "소득

세 감면 또는 면제 등 과

학기술과 같은 국가 우

선순위 산업에 참여하는

종사자에 대한 추가적인

세제혜택의 연구·검토

가 필요하다" 며 찬성했

다. 베트남은 중저소득

국가를 벗어나 2030년

까지 중상위소득 개발도

상국, 나아가 2045년 고

소득 선진국으로 거듭난

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

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중 하나로 인

적 자원, 특히 하이테크

분야 인재 확보가 핵심

적인 요소라며 관련 지

원정책 마련을 정부 당

국에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

남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AI) 등 하이테크 산업에

서 우수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나 현지 인력 공

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

해 애를 먹고 있다. 이와 관련, 세계은행(WB)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직업교육이 나 대학·대학원 교육을 받은 인적자원의 비율은 13%으로 역내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대 해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To Lam) 베트남 공산 당 서기장 또한 올초 국 가 과학기술 개발을 주

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양 성하고 유치하기 위해서 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며 외 국인의 과학기술 인력과 해외에 체류중인 베트남 인력을

올들어 베트남 기업들

의 해외 투자사업이 활

발히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10일 보도 했다. 이날 통계총국 (GSO)발표에 따르면

올해 1~2월 베트남 기

업의 해외사업 투자액 은 전년동기대비 9.5 배 증가한 2억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신규 투자사업은 30건, 자본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9.4배인 2억3360 만달러에 달했다. 또한 추가투자 5건의 규모

는 540만달러로 24.3

배나 증가했다. 분야

별 투자액은 전기·가

스·온수·증기 및 환 기·공조설비 생산이 1 억1120만달러(46.5%)

로 가장 많았고, 뒤이

어 가공·제조업 6560 만달러(27.4%), 광업 4100만달러(17.1%)

등의 순이었다. 올들어 2월까지 베트남 기업 이 투자한 국가는 모두 22개국으로, 이중 대( 對)라오스 투자액이 1 억3970만달러(58.4%)

로 절반 이상을 차지

했다. 뒤이어 필리핀 3240만달러(14.3%), 인도네시아 3110만달 러(13%),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2100만달러 (8.8%), 쿠바 400만 달러(1.7%) 등을 기록 했다. 같은 기간 베트 남이 유치한 FDI(외 국인직접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35.5% 증가 한 69억달러로 잠정집 계됐다. 특히 집행액 은 5.4% 늘어난 29억 5000만달러로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3.10)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