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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불필요한 사업
요건 최소 30%를 폐지하
는 등 대대적인 행정개혁 에 나선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11일 보도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최근 이
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전보(22/CD-TTg)를 관
련 부처와 기관, 각 지
자체에 하달했다. 전보
는 행정 절차에 소요되
는 시간의 최소 30%, 불 필요한 사업요건의 최 소 30%, 사업규정 준수
에 들어가는 비용의 최
소 30%를 각각 폐지하거
나 단축해야한다는 내용
을 담고 있다. 특히 찐 총
리는 경제·산업계가 직
하노이시가 몰려드는 관광객
들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역 관광명소 기찻길 투
어 상품의 판매 금지를 각 여행 사에 촉구하고 나섰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관광국은 최근 여행
업계의 패키지 투어에 있어 기
찻길 카페거리 방문 상품 판매
금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당 국은 직원들로 하여금 철로거
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
고 위험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
설 것을 여행업계에 지시했다.
하노이시 지침에 따라 관계 기
관들은 여행업계의 규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위반이
확인된 경우 엄중한 처벌에 나
설 계획이다. 당국은 패키지
투어에서 기찻길 여행상품 판
매를 금지한 이번 결정이 관광
객의 안전은 물론 열차 통행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것이라
면한 사업상 애로사항의
조속하고 효과적인 해결
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달중 국영기업과 민
간기업, 중소기업과 주
요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 대표단과 회담에서
제기된 일련의 절차상
문제와 우려사항 해소를
각 부처 및 기관에 지시
고 설명했다. 하노이 호안끼엠
군(Hoan Kiem) 철로변 카페
거리는 올드쿼터(구도심) 중심
부인 디엔비엔푸길(Dien Bien Phu)-풍흥길(Phung Hung)
구간 철로를 따라 양쪽으로 노
점 카페들이 줄지어 자리잡은
지역으로, 느린 속도로 운행
하는 열차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로 많
은 관광객에게 인기를 모았지
만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
로 제기되며 2022년 9월 공식
폐쇄됐다. 현재 철로거리는 떤
푸길(Tan Phu)과 풍흥길 양
쪽끝에는 관광객의 출입을 통
제하기 위한 바리케이트와 검
문소가 설치돼있으나, 철로를
따라 줄지어 자리잡은 임시 카
페들은 여전히 손님을 맞이하
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색
다른 경험을 찾아 나선 외국인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했다. 총리 지시에 따라
각급 정부기관은 현행
투자와 생산 및 사업 활
동과 관련된 규정 전반
을 재검토하고, 행정절
차 간소화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동
시에 정부사무국은 관련
기관 및 각 지자체와 협
력을 통해 '2025~2030
년 생산 및 사업 행정절
차 축소 및 간소화' 에 대 한 결의안을 이달중 마
련할 계획이다. 또한 찐
총리는 기술발전 촉진에
따른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전환
▲인재양성의 질적 개선
등에 보다 대담한 조치
시행을 각 부처 및 기관 에 촉구했다. 찐 총리는 이어 "기업들의 원활하 고 효율적인 사업 활동
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사업 절차는 디지털화돼
야 한다" 며 국가 행정절 차 데이터베이스에 관련 정보를 적시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강조했다.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각 종 세금 감면 및 납기 연 장 등의 지원정책 마련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행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당정이 올해 경제성장률 최소 8%를 달성해 내년 부터 향후 수년간 매년 두자릿수 성장의 발판 을 마련, 2030년 중상위 소득 개발도상국, 나아 가 2045년 고소득 선진 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목 표를 세운 가운데 또 럼 (To Lam) 공산당 서기장 이 지속적인 제도개혁과 투자환경 개선을 촉구하 고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럼 서기 장은 지난달 주요 기관 장 회의에서 “베트남은 행정 및 제도개혁을 통 해 늦어도 3년내 아세안 3위에 해당하는 투자환 경을 가져야 한다"며 이 를 위한 규제개혁 의지 를 강하게 밝힌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3.11)
이 밖에도 찐 총리는 민 간경제 발전 촉진과 사 업 확장에 따른 투자자본

다. 이에 따라 호안끼엠군 당 국은 "철로거리







하노이에서 치러진 SAT 시
험에서 대규모 시스템 오
류가 발생해 수백 명의 수
험생이 피해를 입었다고 8
일 Vnexpress지가 보도했
다. 같은날 오전 하노이 여
러 시험장에서 SAT 수학
영역 문제 풀이 도중 갑자
기 시험이 강제 종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노이
과학기술대 진학을 꿈꾸
는 12학년 쯩히에우 군은 "
수학 문제를 풀던 중 아직
15분이나 남았는데도 컴퓨
터 화면에 '제출 완료' 메시
지가 떴다"며 "5문제를 풀
지 못해 80점 이상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다른 시험장에 있던
SAT 강사 응우옌바닷 씨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그
는 "수학 영역 두 번째 모듈
을 시작한 지 불과 10분 만
에 모든 컴퓨터가 강제 종
료됐다"며 "베트남 학생들
에게 강점인 수학 영역에
서 이런 일이 발생해 특히
대학 입시에 활용하려는
학생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SAT 시험은 미
국 대학 입학의 주요 전형
자료로 활용되며, 최근 3
년간 베트남 내 여러 대학
들도 입학 사정에 SAT 점
수를 반영하고 있다. 시험
은 읽기, 쓰기, 수학 영역으
로 구성되며 만점은 1,600
점이다. SAT 전문학원 '퓨
처 클래스' 설립자 판민득
씨는 "3월 시험이 가을 대
학 입학에 필요해 가장 많
은 학생이 응시하는데, 이
런 사태가 발생해 큰 혼란
이 예상된다"며 "5월에 재
시험을 치르자니 6월 고교
졸업시험과 겹쳐 학생들
부담이 너무 크다"고 우려
했다. 베트남 SAT 시험 주
관사인 IIG 베트남 측은 "
이번 오류는 전 세계적으 로 발생한 것"이라며 "SAT

시험을 관리하는 미국 칼
리지보드와 협의해 수험 생 구제 방안을 마련하겠 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피해 학생들에게 무료 재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 룹(Vingroup) 회장인 팜녓 브엉(Pham Nhat Vuong)
이 자산 66억 달러(약 8조 7,800억 원)를 기록하며 세
계 500대 부자 클럽에 이
름을 올렸다고 Vnexpress
지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포브스(Forbes) 최
신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
은 최근 2개월간 자산이 22
억 달러 증가하며 세계 부
자 순위 495위에 올랐다.
빈그룹 주식 6억9,100만
주를 보유한 그는 올해 1월
이후 회사 주가가 17% 상
승한 덕을 봤다. 팜녓브엉
회장은 2013년 자산 15억
달러로 처음 포브스 억만
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
을 당시 974위였다. 그의
자산은 2023년 8월 빈그룹
계열사인 빈패스트(VinFast)가 나스닥에 상장했을
때 440억 달러를 넘어 세계
30대 부자 반열에 잠시 올 랐으나, 포브스가 산출 방
식을 수정하면서 같은 달
말 67억 달러로 조정됐다.
베트남은 현재 5명의 억만
장자를 보유하고 있다. 저 가항공사 비엣젯에어(Vietjet Air) 응우옌티프엉타 오(Nguyen Thi Phuong Thao) 회장이 28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 난해 말과 동일한 수준이 다. 철강기업 호아팟그룹 (Hoa Phat Group)의 쩐딘 롱(Tran Dinh Long) 회장
은 자산이 2억 달러 감소한 24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 다. 민간 은행 테크콤뱅크 (Techcombank)의 호흥안 (Ho Hung Anh) 회장은 자 산이 3억 달러 증가한 20 억 달러로 4위에 올랐다.
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 험을 거의 마친 학생들에 겐 별도 구제책이 필요하 다고 입을 모았다. (Vnexpress 2025.03.08)
식품 생산 및 유통기업 마 산그룹(Masan Group)의 응우옌당꽝(Nguyen Dang Quang) 회장은 자산 10억 달러로 5위를 유지했다. 자동차 제조업체 쯔엉하 이오토(Truong Hai Auto Corporation)의 쩐바즈엉 (Tran Ba Duong) 회장은 11일 억만장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2018년 첫 등재 이후 6년 동안 목록에 이름을 올렸었다. 포브스 는 특정 시점의 주식 보유 량과 주가를 기준으로 순 위를 매기며, 비상장 기업, 부동산, 미술품, 요트 등의 자산도 함께 고려한다. (Vnexpress 2025.03.12)
베트남이 도·광역시급 행
정구역을 현재보다 50% 가
까이 줄이고 읍·면·동
수준의 기초 행정구역은 70% 이상 감축하는 대대적
인 행정개편을 추진한다고
Vnexpress지가 11일 보도 했다.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이날 행정
구역 개편과 2단계 지방정
부 모델 전환에 관한 정부
당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
를 주재하며 이 같은 개편 안을 밝혔다. 팜 총리는 이
번 구조조정이 "더 간소하
고 효율적이며 성과가 높
은 정부를 구축하는 데 중
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 했다. 이번 개혁은 지역 발 전의 여지를 만들고, 지역 잠재력을 끌어내며, 현재 사회경제적 여건에 맞춰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
대된다. 그는 또한 "구조조
정은 인구와 토지 규모 기
준을 넘어 역사적, 문화적, 민족적 측면은 물론 지리,
인프라, 경제 발전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
다. 새로운 행정구역 명칭
은 역사적 연속성을 유지
하고, 행정 및 정치 중심지
결정은 연결성, 발전 가능
성, 국방, 안보, 글로벌 통
합과 같은 전략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
다. 팜 총리는 전환 과정 전
반에 걸쳐 효율성, 실행 가
능성, 공익 보호를 보장하
기 위해 도·광역시급 행 정기관과 읍·면·동급 인
민위원회의 역할, 책임, 조
직 구조를 더욱 정비할 것
을 촉구했다. 이번 행정개
편은 정부를 국민에게 더
가깝게 만들고, 운영을 간
소화하며,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고 팜 총리는 설명 했다. 베트남 관영 매체에 따르면 이번 개혁은 베트 남 공산당이 추진하는 대 규모 행정 효율화 정책의




베트남이 주요 교역상대
국을 중심으로 무역수지
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조
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
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
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팜 민 찐 (Pham Minh Chinh) 총리
는 최근 지침을 통해 “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무
역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출
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
제와 무역 및 투자 활동
의 투명성 개선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강조하
며 주요 무역상대국과 무
역수지 균형을 위한 포괄
적 대책 마련을 각 부처 및
기관, 지자체에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찐 총리는 ▲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의 적극적 활용 ▲밀수품
원산지 둔갑 재수출 방지
대책 마련 ▲새로운 협상
을 통한 시장 및 공급망 다
각화 ▲주요 무역상대국
과의 상호이익을 보장하
기 위한 세금정책 검토 등
을 지시했다. 정부는 조화
롭고 지속가능한 무역 성
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
의 일환으로 주요시장, 특
히 미국에서 수입을 늘리
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
놓고 있다. 주요 수입확대
품목으로는 항공기와 반
도체칩, LNG(액화천연가
스) 등이 꼽힌다. 정부는 미
국산 수입 확대와 함께 현
지기업의 미국 상품 및 서
비스 채택을 장려하고 있
다. 이와함께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있는
베트남은 에너지 분야에
서 각 기업이 진행중인 사
업과 향후 진행될 프로젝
트에서 미국 기술을 우선
적으로 도입할 것을 독려
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의 교역액은 7862억9000
만달러로 전년대비 15.4%
증가하며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4055억
3000만달러로 14.3% 늘
었으며, 수입은 3807만
6000만달러로 16.7% 증
가했다. 이러한 교역 실적
으로 베트남은 2007년 이
후 연평균 13%이 넘는 성
장세를 유지, 수출에서 세
계 23위, 수입에서 22위에

해당하는 주요 교역국으
로 발돋움했다. 베트남정
부는 올해 최소 8% 경제성
장률을 달성, 향후 수년간 두자릿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투자와 수출, 소비 등 기존 3대 핵심 성장축을 적극적
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신
(新)성장동력 확보에 주력 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수출환경의 불 확실성은 FDI(외국인직접 투자) 유치 타격과 성장 둔 화로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베트남은 급 변하는 외부 환경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3.12) 커피가격,

올들어 베트남의 커피가
격이 치솟으며 사상 최고
치를 기록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 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 면 지난주 베트남 현지에
서 커피 생두(건조후 로스
팅 전단계) 수매가는 kg당 13만5000동(5.3달러)으로 전년대비 65% 급등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생산에 큰 타
격이 발생한 것이 커피값
급등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해부터 장기 화된 공급난으로 인한 수 출가 상승으로 베트남 커 피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 고 있다. 농업환경부에 따
르면 올들어 2월까지 커피 수출은 28만4000톤, 15 억8000만달러로 잠정집 계됐다. 물량은 전년대비 28.4% 감소했으나 액수는


26.2% 증가한 것이다. 특
히 2월 한달간 수출액은 약
10억80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
했는데, 수출가 또한 지난 달 13일 톤당 5821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대해 베트남커피코코
아협회(VICOFA·비코파)
의 응웬 남 하이(Nguyen Nam Hai) 회장은 "지정학
적 요인과 기후변화로 인 한 세계적인 공급난으로
커피가격이 급등세를 보이
고 있다" 며 "세계최대 커
피 생산국인 브라질이 기
상악화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국내 커피농가들
은 추가적인 가격상승을
기다리며 재고 출하시기를
계속해서 미루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베트

남 커피 주산지인 꼰뚬성 (Kon Tum)의 한 커피농가
는 현지매체 VN익스프레
스에 "지난해말 커피가격
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 을 당시 모든 수확물을 출 하해 헥타르당 8억1000만 동(3만1740달러)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며 "전년
과 달리 가격이 오를 때까 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 던 것이 막대한 수익을 안 겨줬다" 고 설명했다. 하이 VICOFA 회장은 브라질의 커피 수확이 시작되는 오 는 7월까지 커피가격이 지 속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 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기 상청인 국립수문기상예보 센터(NCHMF)는 올해 라 니냐가 엘니뇨를 대체하
면서 베트남과 브라질 모 두의 커피생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리 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고 전망했다. 앞서 북서부

선라성(Son La)의 대규모 커피농장은 1월초 서리가 내리는 등 냉해로 큰 피해 를 입은 바 있다. 기상문제 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예 상되자, 커피 가공·수출 업계는 “기상변화 추이 를 면밀히 살피고, 장기간 건조한 날씨로 인한 피해 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 한 관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업계는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한다면 올해 커피수출이 60억달러를 넘어 최고 70억달러에 달 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 놓았다. 지난해 베트남의 커피 수출은 약 135만톤으 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 으나, 액수는 32.5% 급증 한 56억2000만달러로 역 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