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nChaoVietnam
하노이: 맑음, 최대28도, 최저19도
다낭: 흐림, 비 최대22도 최저21도
서울: 눈, 최대10도, 최저-2도 환율:
"베트남은 창업 천국" 젊은 외국인들 몰려든다
인건비는 영국·호주의 1/3, 1억 인구 중 75%가 30세 미만
"베트남은 생활비와 창업 비용이 특히 저렴해요. 게다가 인구의 75%가 30세 미만이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합 니다." 영국인 그레임(Graeme·37)은 원래 인도네시아 발리(Bali)에서 소매업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3년 우연히 베트남을 방문한 후 사업 계획 을 완전히 바꿨다. 그는 21살에 부상 으로 은퇴한 전직 축구선수였다. 그레임은 베트남에서 먼저 카페와 에 어비앤비(Airbnb)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베트남에 스포츠 부상 재활 시설 이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자신의 재활 경험을 떠올린 그는 스포츠 과학 학위를 가진 친구 조던(Jordan)과 손 잡고 지난해 호찌민시(Ho Chi Minh City)에 재활센터 '리커버(Recover)'를 열었다. ( 기사를 클릭하면 웹사이트에서 자세 히 볼 수 있습니다) (Vnexpress 2025.03.23)
베트남 진출 앞둔 중국 브랜드, '구단선 지도' 사용
베트남 당국이 중국의 영유권 주
장을 반영한 남중국해 지도를 사
용한 중국 밀크티 업체에 대해 조 사에 착수했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 공산당위원회는 애플 리케이션에 중국이 주장하는 '구단 선' 이미지를 쓴 중국 밀크티 브랜 드 차지(Chagee)를 조사 중이다.
호찌민 공산당위원회는 홈페이지
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베트남 주 권을 침해하는 정보와 이미지를 제공하거나 사용, 전송하는 위반 행위는 법에 따라 처벌된다고 덧 붙였다. ( 기사를 클릭하면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Vnexpress 2025.03.21v)
"베트남은 중국의 딥시크(DeepSeek)와 같은 모델을 쫓기보다 혁
신에 집중해야 인공지능(AI) 경쟁 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AI 연구자 레 비엣 꿕 (Le Viet Quoc·43) 구글 딥마인 드(Google DeepMind) 연구원이
베트남의 AI 발전 방향에 대해 이 같이 제언했다고 Vnexpress지가 22일 보도했다.
미국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 컴퓨터 과학 박사인 꿕 연 구원은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가 선정한 '35 세 미만 세계 최고 혁신가' 출신이
다. 그는 현재 구글 딥마인드(과거 구글 브레인)에서 AI 연구를 이끌
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 지 '2025 국제 AI 및 반도체 콘퍼
런스'(AISC 2025) 참석차 베트남
을 방문해 AI 개발, 과제 및 베트 남의 기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기사를 클릭하면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Vnexpress 2025.03.21)
33o C
C
데스크 톡(DESK TALK) 532호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는 삶
하루가 지나면서 뭔가 달라지고 그 달라짐이
우리의 삶을 하나라도 좋아지게 만든다면 우
리의 삶은 성공으로 향하는 여정 위에 있다
고 믿습니다. 한 번에 확 달라지는 삶이란 존
재하지 않겠지요. 우연히 산 복권이 대박을
던져주는 희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입니 다. 설사 그런 로또 당첨이 생기더라도 성공
의 삶을 산다는 보장은 없지요. 오히려 예상
치 않은 돈 벼락에 신세를 망치는 경우가 훨
씬 많다고 하지요.
역시 인생의 행로는 급격한 변화를 낯설어 하는 듯합니다. 오랜기간 공부하고 다듬고
준비한 사람에게 다가오는 변화가 진정한 성 장인 듯합니다.
씬짜오베트남은 최근 디지털 화를 위한 대장
정을 시작했습니다. 세상이 디지털로 바뀌는 데 아직도 아날로그 잡지만 발행하며 그를 통한 수익으로 연명하는 사업 구조를 바꿔보
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문외인에게는
막연하기만한 과제입니다.
아날로그 삶에 익숙한 인간이 디지털 화를 시도하는 것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 식 입니다. 코끼리를 본적도 없는 장님들이 모
여서 매일 아침 회의를 합니다. 그래도 일단
모르고 시작한 일이지만 시작하고 나니 공부 를 하게 되고 그런 공부가 장님의 개안을 도 우며 희미하게 마나 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 다.
지난 팬데믹 시절 오프라인 잡지 발행이 중 지되었을 때, 대처방안으로 시작한 씬짜오 데일리 뉴스가 아직도 온라인 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문은 온
라인으로 발행되기는 하지만 단순한 그림 파 일을 올리는 것으로 디지털 매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미디어의 디지털 화란 일방적인 전달을 위주 로 하는 아날로그와는 달리 독자와 상호작용 (INTERACTION)을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다른 점입니다. 즉 미디어 장에 들어온 독자 는 주어진 정보를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안에서 또 다른 활동으로 하면 미디어 장 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씬짜오베트남 디지털화는 이렇게 일방적으 로 뉴스만 보도하던 씬짜오데일리뉴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올린 그림에 본문 뉴스를 연결하여 구
독을 용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그림 파일로 올린 글씨가 너무 작아서 확대를 통 해 읽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린 사이트로 넘어가 큰 글씨로 된 뉴스 전문 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씬짜오데일리뉴스에 광고를 올
리는 우리 파트너의 배너를 활성화시켜 광고 배너를 클릭하면 광고주의 상세한 사이트로 안내되도록 만들어 실질적인 광고 효과를 거 둘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제 고작 한걸음 시작했습니다. 비록 작은 걸음이지만 태산을 정복하는 대장정 역시 한 걸음으로 시작합니다. 그저 하루하루가 나아 지는 방안을 추구할 것입니다.
오늘이 어제보다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나 아지는 행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씬 짜오베트남 역시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최 적의 미디어로 재 탄생할 수 있으리라 믿습 니다.
시대에 부응하는 씬짜오베트남과 함께 하는 파트너를 소개합니다.
부엌 호치민 푸미흥의 미드타운에 한국 가정식을 선보이는 '부엌'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쁜 일 상 속에서도 집밥의 따뜻한 위로가 그리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성 어린 메 뉴들로 고향의 맛을 '부엌'에서 만나보세요.
아빠식당
“아빠의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집밥”이라 는 콘셉트를 가진 밀키트 브랜드 아빠식당.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 해 요린이도 뚝딱 만들 수 있는 간편하고, 맛 있는 한끼를 정성을 담아 만든다고 합니다. 4월 중에 베트남에서도 온라인과 각종 마트 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NZYM(효소찜질방) 푸미흥 팜타이붕길에 위치한 엔자임 효소 찜 질방이 인사드립니다.
효소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열이 몸속 깊은 곳까지 전달되어 혈액 순환을 원 활하게 해,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상의 피로 해소와 건강관 리를 원한다면 효소찜질방을 경험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씬짜오베트남 부설 대정컨설팅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
베트남 투자자문, 법인설립, 노동허가, 각종 라이센스, 거주증, 비자등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일동
Tel : 083 568 1000(KR) / 0906 822 374(VN) E-Mail : kksjeon@gmail.com
베트남 대표 먹거리 반미 (banh mi) 축제가 21일 호
찌민시 도심에서 개막해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려
들었다고 Vnexpress지가 22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1군(District 1) 레반땀(Le Van Tam) 공원에서 열
린 제3회 반미 축제는 개
막 한 시간 전인 오후 6시
부터 이미 관람객들로 북 적였다. 축제 조직위원회
는 이날 방문객이 지난해 보다 30% 증가했다고 밝 혔다. 올해 축제에는 150
개 이상 매장이 참가해 지
난해보다 30% 늘어난 규
모다. 50년 역사의 전통
음식점부터 제빵 기술 업
체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 여했다. 흐인호아(Huynh Hoa) 매장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공간이 확장돼 혼
잡함이 줄었고, 개막일 고
객이 40% 증가했다"며 "외 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인 근 지방에서 온 방문객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곳
반미 가격은 7만3000동( 약 3700원)이다. 1950년
대 설립된 탕(Tang) 제과
점 주인 탕치에우꽌(Tang
Chieu Quan)은 "오후까
지 500개 이상 판매해 추
가 공급품을 가져와야 했
다"며 "중국식 파테와 미트
볼 샌드위치가 가장 인기"
라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
객 야팅 선(Yating Sun)은
"구운 고기부터 채식 옵션
까지 각 종류마다 독특한
맛이 있다"며 축제의 다양
성에 감탄했다. 많은 매장
은 반미 판매와 함께 제빵
과정을 시연해 관심을 끌
었다. ACB 부스는 현장에 서 빵을 만들고 구워 방문 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제장에는 빵으로 만든 벤탄(Ben Thanh) 시장 모 형과 다양한 모양의 예술
작품도 전시됐다. 오후 8 시경 일부 인기 매장은 재 료가 소진돼 영업을 중단
"북한은 마치 자신만의 세 계에 있는 듯했어요. 변화
의 흔적이 거의 없었죠."
2019년 11월 북한을 방문 했던 베트남 하노이(Hanoi) 출신 레응옥빈(Le Ngoc Binh·42) 씨는 코 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 기 직전 경험한 북한의 모 습을 이같이 회상했다. 약 20개국을 여행한 빈 씨는 "신비롭다"고 묘사되는 곳 을 탐험하는 데 관심이 생 겨 약 2700만 동(약 135만 원)을 들여 북한 관광 상품 을 예약했다. 도착 후 그의
첫인상은 고요함이었다.
베이징(Beijing)과 러시아
만 오가는 텅 빈 공항이었
다. 보안 검사는 수동으로
진행됐고, 현지 안내원들
은 형식적으로 관광객 그
룹을 맞이했다. 그의 기억
에 남는 장소 중 하나는 김
일성 광장으로, 대동강 너
머로 주체사상탑을 볼 수 있었다. 관광은 낮 동안만
진행됐으며, 오후 6시 이후 에는 호텔을 떠나지 말고, 그룹에서 이탈하지 말고, 정부 건물이나 군사 지역 의 사진을 찍지 말라는 지
시가 있었다. "분위기에는
이상한 매력이 있었어요"
라고 빈 씨는 말했다. 그는 평양에서 자전거 뒤에 농
도구를 싣고 다니는 사람
들을 보며 농업 활동에 참
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빈 씨
는 자신의 왼쪽 끝에서 찍
힌 사진에서 친구와 두 명
의 북한 가이드와 함께 있
는 모습을 공유하며, 자신
을 군인이라고 소개한 두
가이드의 존재가 관광에
대한 통제 수준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 가
이드는 앞에서 인도하고,
다른 가이드는 뒤에서 그
룹이 일정을 따르는지 확
인했다. 엄격한 규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날 라면
을 선물 받았을 때 가이드
들은 밝게 웃었다고 한다.
빈 씨에게 가장 인상적인
구조물은 평양 지하철 시
스템이었다. 세계에서 가
장 깊은 지하철 중 하나로, 지하 약 110미터에 위치해 있다. 영광 역에는 선전 벽
화가 벽을 장식하고 있었
다. 평양의 또 다른 대중교
통 수단으로는 선로 위를
달리는 트램이 있다. 베트 남 관광객들이 이 도시에
서 가장 놀란 것은 넓고 깨 끗한 도로였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트램이나 자전거 로 이동했다. 빈 씨는 현지 인들의 생활에 대해 궁금 해했지만, 직접 대화할 기 회는 없었고 사진만 찍을 수 있었다. 그는 또한 거리 에서 사람들의 의복이 스 타일과 색상 모두 상당히 균일하다는 점을 관찰했 다. 한 사진에서는 쿠폰을 꽃과 교환하는 사람이 보 였다. 2019년에도 북한에 서는 배급 시스템이 여전 히 물품과 필수품을 분배 하는 방식의 일부였다. 플 라밍고 레드투어(Flamingo Redtours)의 응우옌 치 탕(Nguyen Chi Thang) 가 이드에 따르면, 북한 방문 은 베트남의 보조금 시대 를 떠올리게 했다. 빈 씨는 북한 사람들이 지도자들에 게 경의를 표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김일성 의 동상은 어디에나 있었 고, 가이드들은 지도자들 에 대한 어떤 불경함도 처 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 1930년 설립된 바이 호(Bay Ho)는 3대째 가업 을 이어오며 원래 레시피 를 보존하고 있다. 매장 관 계자는 "첫날 손님이 예상 을 훨씬 초과했다"고 말했 다. 반미 축제는 23일 일 요일 까지 열렸다. (Vnexpress 2025.03.22)
했다. "이 나라는 마치 자기 만의 세계 같았어요. 변화 의 조짐이 거의 없었죠."라 고 빈 씨는 말하며, 거리에 서 광고나 글로벌 브랜드를 거의 볼 수 없었다고 덧붙 였다. 외부 세계와의 소통 은 제한적이었다. 2019년 당시 가이드들은 외국인이 머물 수 있는 호텔은 대동 강 반도에 단 하나뿐이라 고 설명했다. 집에 전화하 려면 호텔 직원에게 번호 를 제공해 대신 전화를 걸 어야 했다. 당시 베트남에 전화하는 데 분당 약 1달 러가 들었다. 대부분의 관 광 거래는 달러, 위안화 또 는 유로와 같은 외화로 이 루어졌다. 빈 씨는 5일간의 여행 중 북한 원화를 받는 슈퍼마켓을 단 한 곳만 보 았다고 회상했다. 떠나면 서도 빈 씨와 다른 베트남 관광객들이 여전히 바라던 것은 현지인들과 대화할 기회였다. 그들의 일상생 활에 대해 더 이해하고 싶 (Vnexpress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