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7월 01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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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Electronic Edition No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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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경제 'V자형' 회복 본격시작 상반기 GRDP 313억여달러,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 부동산(-5.82%) 제외 전부문 회복세 호찌민시의 상반기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년 동기대비 3.82%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V자 형'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29일 상반기 결 산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하반기 성장에 대해서 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호찌민시에 따르면 상반 기 GRDP는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한 728조 7060억동(313억1530만달러)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2분기는 5.7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에 대해 마이 위원장은 “GRDP는 코로나19 4차유

행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와 4분 기에 각각 전분기대비 24.97%, 11.64% 감소했다”며 “그러 나 올 들어 강력한 회복세에 힘 입어 V자형 반등에 성공했다” 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상업· 서비스가 4.83%로 가장 높은 성 장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산업건 설 2.23%, 농림어업 1.77% 등 의 순이었다. 특히 서비스업 9 개 업종중 부동산(-5.82%)을 제 외한 8개업종 모두 회복세를 보 였다. 상반기 관내 금융기관들 의 전체 예금잔액은 전년동기대 비 8.64% 증가한 3269조2000 억동(1404억8990만달러), 대출 잔액은 15.77% 증가한 3097조 7000억동(1331억1990만달러) 에 달했다. 신규법인 설립 및 기 존 프로젝트 추가투자는 총 524 조6660억동(225억4690만달러) 으로 전년동기대비 12.34% 감 소했다. 신설법인수는 2만523개

로 12.1% 증가한 반면, 총등록 자본금은 253조8880억동(109억 1050만달러)으로 18.1% 감소했 다. 이기간 청산된 기업은 1935 개로 23.6% 감소했다. FDI(외 국인직접투자)는 21억8000만달 러로 60.1% 증가하며 전국 2위 에 올랐다. 이중 신규 프로젝트 는 291개로 5.4% 증가한 반면 등록자본금은 2억2375만달러 로 1.3% 감소했다. 또 증자나 주 식매입은 1105건으로 9.6% 증 가했고, 자본조정은 5억8311만 달러로 15.1% 감소했다. 수출 은 24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고, 수입은 93억달 러로 12.9% 늘었다. 관광산업 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9% 증 가한 49조6810억동(21억3500 만달러)로 추정된다. 관광객은 내국인 1108만명, 외국인관광객 약 48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 무역적자, 수출액 역대 최대…에너지 가격 급등에 수입액 대폭 증가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러시아와 우 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받은 독립국가연합 (CIS)을 제외한 주요 8대 지역이 증가했 으며 이 중 4대 주요 시장인 중국, 아세 안, 미국, 유럽연합(EU) 등과 인도는 역대 상반기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은 수출액보 다 많은 3천606억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지 난해 상반기 대비 400억달러 이상 증가한 879억달러로 집계돼 무역적자의 핵심 요 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87.5% 급증한 것이다. 원자재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에 따른 철강·비철금속 등의 수입액이 늘어난 상황에서 최근 수입 증 가세를 보이는 농산품도 적자에 일부 영 향을 미쳤다. 6월 무역수지는 24억7천만 달러 적자를 보여 4월부터 석 달 연속 적 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석달 연속 적 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인 2008년(6~9월) 이후 14년 만이다. 수 출은 5.4% 늘어난 577억3천만달러, 수입 은 19.4% 증가한 602억달러였으며, 조업 일수 감소(2일)와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

한국·중국 등 아시아 통화가치, 금년 2분기 25년만에 최대 하락 기록

블룸버그 JP모건 아시아 달러 지수, 30일 오후 4시 기준 102.53으로 3월 말보다 약 4.5% 하락 ●

(인사이드비나 2022.06.30)

한국...올해 상반기 무역적자 103억달러 기록 대한민국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00 억달러를 웃돌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 스가 7월 1일 보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는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 수출입 통계를 1일 발표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 기보다 15.6% 증가한 3천503억달러, 수 입은 26.2% 늘어난 3천606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3억달러(약 13 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의 상반기 역대 최 대 무역수지 적자 기록은 1997년의 91억 6천만달러였다. 상·하반기를 통틀어 반 기 기준으로는 1996년 하반기의 125억5 천만달러 적자가 최대 규모다. 수출액은 올해 들어 모든 월이 해당 월의 역대 1위 를 차지했다. 이 중 3월과 5월은 각각 월 간 기준 1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 출액은 지난해 하반기(3천412억달러) 기 록을 뛰어넘으며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6억2천만달 러로 사상 최대였다. 품목별로는 주요 15 대 품목 중 선박을 제외한 14대 품목이 증 가한 가운데 반도체, 철강, 석유제품, 바 이오, 이차전지 등은 역대 상반기 1위의

2면

업 등의 영향에도 수출액은 역대 6월 최 고 실적을 경신했다. 수출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그러나 수출 증가율은 16개월 만에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 체·석유제품·철강 등은 6월 기준 역대 1위를 달성했고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생 산·출하에 차질을 겪은 자동차·일반기 계는 2.7%, 11.7%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 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미국·인도에 대한 수출이 역대 6월 최고 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입이 더 크게 늘었 다.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은 137 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63.7% 급증했다. 지난 3월부터 넉달 동안 수입 액은 600억달러를 웃돌고 있다. 또 지난 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다. 산업부는 "최근의 무역적자는 우리와 같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이탈리아·프 랑스 등의 국가에서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2.07.01)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속에 아시아 신 흥국 통화 가치가 2분기에 1997년 국제통화기 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중국·홍콩·대만·인도 및 동 남아시아 주요국의 통화 가치를 달러 대비로 표시한 '블룸버그 JP모건 아시아 달러 지수'는 한국시간 30일 오후 4시 기준 102.53으로 3월 말보다 약 4.5% 하락했다. 이 지수는 동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6월 말 123.88(중간 값)에서 9월 말 116.52, 12월 말 다시 97.00으 로 떨어지며 그 해 3분기 5.9%, 4분기 16.7%의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는데 그때 이후 약 25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이라는 것이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이 지수는 3월 말 115.36 에서 다음 해 3월 말 104.63까지 떨어졌으며, 이중 2008년 3분기 하락률이 4.1%였다. 원화 가치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돌파하는 등 이달에 월간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대폭 하락을 앞두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

VN지수 4일 만에 1200선 붕괴 30일 아주경제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호찌 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9포인트(1.68%) 급락한 1197.6으 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 이후 4일 만 에 VN지수는 심리 지지선인 1200선을 붕 괴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 (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베트남 시장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면서 "매수세보다 이날 '팔 자'에 나선 투자자가 더 압도적이어서 지수 는 약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 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1조3260 억동(약 6308억5820만원)으로 집계됐다. 89개 종목이 올랐고 371개 종목은 하락했 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이날 순 매수세로 전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

적 적은 30억동에 그쳤다. 하도(Ha Do)그룹 (HDG), 사콤뱅크(STB), VN다이렉트증권 (VND) 등의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전체 25개 업종 중 상담서비스(1.07%)를 제외하 고 나머지 24개 부문이 모두 추락했다. 특 히 증권(-5.15%)의 낙폭이 가장 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14%)은 유 일하게 상승했다. 나머지 9개 업종은 일제 히 하락했고 이 중에서도 VP뱅크(-3.33%), 베트남투자개발은행(-4.01%) 등의 내림폭 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 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4.66포인트 (1.65%) 하락한 277.68로 장을 마쳤다. 비 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30 포인트(0.34%) 내린 88.58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2022.06.30)

내 의견에 책임지는 법 6개월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왔 습니다. 아마 한국과 베트남을 20 여 년 동안 100여 번은 다녔을만 한데 이번만큼 감회가 깊은 경 우가 없네요. 6개월 정도 몸을 가누지 못하는 노모의 수발을 직접 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또 가 족들의 민낯도 만납니다. 정겹 고 따뜻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결코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내 가족의 수준이고 우리가 사 는 세상의 모습이라는 것을 인 정하니 그런대로 수긍할 만합 니다. 완벽한 인간은 없지요. 신은 인 간을 완벽하게 만들지 않았습 니다. 바벨탑을 쌓으며 접근하 는 인간을 재단한 후 신은 인간 에게 정답을 앗아갔습니다. 인 간의 삶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스스로 생각하고 하나의 의견을 갖고 있을 뿐입 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그것 을 정답이라고 고집하며 인간 관계에 칼을 던집니다.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이 부분 들, 내가 틀릴 수 있고 세상에 는 정답은 없다는 것을 인정하 고, 나와 다른 누군가를 그대 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비로소 德을 아는 삶이 된다고 옛 성인 들이 말합니다. 나이 40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 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 다. 링컨이 한소리라고 하지요. 40년을 살아왔다면 그 삶의 역 사가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이 죠. 어떻게 표정 관리를 하느냐 를 보고 그 삶의 행로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하 기도 합니다. 그런데 장자에 보면 오십이 되 면 자신의 지혜에 책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 40에는 얼굴에 책임을 진 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되는데, 그보다 더 나이가 들면 그때는 지혜에 책임져야 한다 는 말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 니다. 지혜에 책임을 진다는 말 이 무슨 의미인가요? 결국은 고집하지 않는다는 말 이구나 싶습니다.

했다. 필리핀 페소 가치는 2분기 에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 졌고, 인도 루피화 가치는 사상 최 저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다. 해당 지수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엔 화도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BoJ)의 돈풀기 기조 고수에 따라 2분기에 달러 대비 11%나 가치가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급격한 인 플레이션에 직면한 각국 중앙은행 들이 자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딜레 마에 빠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금 리를 올려 자국 통화 가치를 지키 고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할 경우 성장이 훼손된다. 만약 금리를 인 상하지 않고 환율을 방어하려면 오 랫동안 간신히 쌓아놓은 외환보유 고를 써야 한다. 반면 환율을 그저 시장에 맡길 경우 자본 유출과 환 율 급등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다. 특히 그동안 아시아 국가들은 남미 등 타 지역보다 코로나19 이 후 경기 회복에 집중하며 금리 인 상에 소극적이었는데, 경기가 제 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 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시장 평가가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전했 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금리 인

상을 미루면서 환율을 방어하려다 보니 외환보유고가 2020년 이후 최소 수준으로 감소했다. 골드만 삭스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통화가 향후 대외여건 변화에 취약할 가능 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미국 중앙 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가 이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 포인트 올린 데 이어 다음 달에도 대폭 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신 흥국들의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 황이다. 한국 역시 미국과의 금리 역전 우려 속에 올해 남은 네 차례 (7·8·10·11월) 금융통화위원 회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올 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다음 달 0.25% 포인트 또는 0.5%포인트 금리 인 상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다만 아시아 국가들의 상황 이 1997년 외환위기 때나 2013년 ' 긴축 발작'때보다는 양호하다고 블 룸버그는 평가했다.한국과 인도의 외환보유고도 1년여 만에 가장 적 은 수준이지만, 한국은 4천억달러( 약 519조원) 이상, 인도는 거의 6천 억달러(약 778조원)에 이른다. (연합뉴스 2022.06.30)

베트남 1인당 라면소비량, 지난해 한국 제치고 세계 1위 기록

베트남의 1인당 인스턴트라면(이하 라면) 소비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7월 1 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농심이 세 계라면협회(WINA)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베

한주필 칼럼

트남의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87개로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은 73개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으며, 네팔은 55개로 3위에 올랐다. WINA에 따르면 베트남의 1 인당 라면 소비량은 2018년 53개, 2019년 55개, 2020년 72개, 2021년 87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18년 73개, 2019년 75개, 2020년 79개로 조금씩 늘다 가 지난해 73개로 다시 줄었다. 지난해 국가 별 라면시장 규모는 예상대로 중국이 439.9 억개로 1위였고, 이어 인도네시아(132.7억 개), 베트남(85.6억개), 인도(75.6억개), 일 본(58.5억개), 미국(49.8억개), 필리핀(44.4 억개), 한국(37.9억개) 순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1)

꺼이 수용하는 것이라고 장자는 말합니다. 젊어서는 늘 주먹을 쥐 고 살아왔습니다. 세상을 싸우며 살아왔습니다. 누군가 내 의견에 토를 달면 당장 자존심을 걸고 싸워대기 일쑤였죠.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고집에 목숨을 걸고 달 려들었지요. 하늘에서 그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우습고 또 애처로 울까요? 먼저 돌아가신 부친이 하늘에서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립 니다. 나이가 들면 같은 세상에 계신 분보다 하늘에 먼저 가신 분들의 시선이 더욱 두렵습니다. 아마도 그들을 만날 날이 머지 않아 그 러려니 합니다. 이제는 손을 펴고 살아야 할 때 인가 봅니다. 몸에 긴장도 풀고 세상을 흐르는대로 여유롭게 바 라봐야 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 는 삶입니다. 그래도 자꾸 되뇌 이다 보면 언젠가 웃으며 세상과 화해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내 생각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보입니 다. 인간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 을 인정하라는 소리일 수 있습 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내 는 의견이나 사고가 완벽할 수 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따 라서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바로 어 른으로서 책임 질 수 있는 지혜 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하나의 의견이 항상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 은 없습니다. 어떤 의견이든, 지 혜든,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 라, 그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입 니다. 따라서 언제나 옳다고 책 임질 수 있는 의견이란 존재하 지 않습니다. 오직 틀릴 수 있 다는 것만은 책임질 수 있지요. 이런 사고는 숱한 실패와 갈등 의 경험을 거친 후에 만들어지 내가 옳다는 생각이 나를 망친다. 는 삶의 지혜인 듯 보입니 다. 이런 사고가 생기고 난 먼저 가신 분들이 이구동 후에야 세상을 있는 그대 성으로 남기고 간 하늘의 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 조언입니다. 가 생겨납니다. 德이란 나와 다른 것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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