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7월 02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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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Electronic Edition No 258)

2면

베트남으로 몰려오는 중국자동차 작년 2만2750대 수입, 전년대비 207%↑

E.info@chaovietnam.co.kr

베트남에 수입되는 자동차 가운데 중 국산 자동차 비중이 해마다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1DLF 해관총국에 따 르면 지난 5월 수입 완성차(CBU) 대 수는 1만3905대로 전월대비 5% 증가 했다. 또 예비부품을 포함한 수입액 은 3억6620만달러로 3.9% 증가하며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5월 자동 차 수입량은 태국 5862대, 인도네시 아 3992대, 중국 3326대 순이었다. 이 들 3개국에서 수입한 물량이 전체 수

베트남, 지난해 계층간 소득격차 확대 상위 20%(394달러), 하위 20%의 8배 베트남의 빈곤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 해 계층간 소득격차는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월 1일 보도했다. 통계총 국(GSO)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인구 및 생활수 준 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의 1인당 월평 균소득은 918만4000동(394달러)으로, 하위 20% 에 비해 8배 많았다. 통계총국은 ▲인구 및 생활 수준 ▲빈곤 상태 ▲소득 격차 등을 확인하기 위 해 전국 63개 성·시 4만7000가구를 표본조사했 다. 지난해 1인당 월평균소득은 420만5000동(180 달러)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이중 도시지 역은 538만8000동(231달러)으로 3.6% 감소했고,

농촌지역은 348만6000동(149달러)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에따라 도농간 소득격차는 190만2000 동(82달러)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동안 증가하던 소득이 지난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 향 때문이라고 통계총국은 분석했다. 지역별로 호 찌민시가 속한 남동부지방의 1인당 월평균소득 이 579만4000동(249달러)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 았고, 중부 및 북부 산간지역이 283만7000동(121 달러)으로 가장 낮았다. 계층별로 상위20%의 1인 당 월평균소득은 918만4000동(394달러)으로, 하 위 20%에 비해 8배 많았다. 계층간 소득격차는 해 마다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전체 인구중 임금소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부패 척결 강조…"되돌릴 수 없어" 쫑 서기장 "사회·경제 발전에 도움…어느때보다 강력하게 전개"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 당 서기장이 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7월 1일 Vnexpress지가 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쫑 서기장은 전날 열린 반부패 캠페인 10주년 콘퍼런스에서 "부패 와의 전쟁은 사회경제적 발전에 도움이 되 며 어느때보다 강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 혔다. 그러면서 "부패 척결은 되돌릴 수 없 는 추세이며 국민과 정부 당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 했다. 쫑 서기장은 부패 척결이 반대파 숙 청 등 내부 갈등의 표출이라는 일각의 주장

은 잘못된 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패와의 전쟁은 정치적 안정 유지와 국방 역량 강화 에도 기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쫑 서기장은 부패 방지를 위해 모든 권력이 체계적으로 통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권한이 클수록 책임도 늘어난다"면서 "사 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권한을 남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조사를 통해 처벌받아야 한 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국은 부패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간에 걸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공산당원 16만8천여명이 비 리 혐의로 징계를 받았고 이중 7천390명에 대해 형사 처벌 등 후속 조치가 취해졌다. 또 징계를 받은 고위급 당원은 170명에 이 르며 이중 33명이 전·현직 당 중앙위원이 었다. 한편 베트남 당국은 최근 고위급 인 사들을 상대로 대대적으로 비리 수사를 벌 이고 있다. 베트남 공안은 지난 7일 응우옌 타인 롱 보건장관을 체포해 조사중이다. 롱 장관은 그동안 코로나19 검사 키트 비리와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6 일 공산당에서 제명된 뒤 면직 조치됐다. 또 쭈 응억 아인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팜 꽁 딱 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한 고위급 인 사들도 코로나 검사 키트 비리에 연루돼 당 에서 제명되거나 면직됐다. (Vnexpress 2022.07.01)

득자 비중은 2010년 44.9%에서 2021년 56.7%로 증가했으며, 이 에따라 농림어업인 수는 줄고 있 다. 지난해 빈곤율은 4.4%로 전 년보다 0.4%p 감소했다. 지역별 로 중부 및 북부 산간지역 빈곤 율이 13.4%로 전국서 가장 높았 다. 2016~2021년 5년간 빈곤율

은 5%p 가량 감소했다. 통계총 국은 사회보장정책 강화로 빈곤 율이 감소하고 있는 유의미한 성 과를 거두고 있지만, 계층별 소 득격차는 갈수록 조금씩 벌어지 고 있어(절대수치) 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 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1)

'호찌민시, 7군-냐베현 통합 추진....의견제시

베트남, 역사과목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개정 논의

베트남 국회가 역사 과목을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요지의 결 의안을 지난달 16일 제출했다고 7월 1일 아주경제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국회에서 이러한 결의안을 통과시킨 이유는 최근 학 생들이 역사 과목을 기피하면서 역사 상식 부족 등에 우려가 커지자, 역사를 필수과 목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 달한 것이다. 국회 문화교육위원회는 이날 "고교 교육 과정에서 역사 과목이 필수과 목이 돼야 한다는 전문가, 국회의원, 국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교육훈련부 에 요청했다"며 "역사 과목은 일반 교육 체 계에서 중요하게 인식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팜민찐 총리 또한 정부 정례회의에서 "문화·역사 교육에 대한 투자는 바로 개발 에 대한 투자"라며 "역사를 선택과목으로 해

야 할지, 필수과목으로 해야 할지에 대해서 신중하게 연구하고 수행한 뒤 결정해야 한 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 에서 문학, 수학, 외국어 등은 필수과목이 지만, 역사 과목은 선택과목이다. 고교 졸 업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 굳이 역사를 선 택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젊 은 층의 역사 상식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 온다. 응에안성에 위치한 판보이쩌우 영재 고등학교 쩐중히에우 교사는 "역사는 특별 한 과목"이라며 "역사는 정치와 연관될 뿐 만 아니라 모든 국가, 민족, 제도의 근원"이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사교육의 가 장 큰 가치는 후손들이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도록 도와준다"며 "젊은 세대가 가족, 씨 족, 조국, 국가의 뿌리를 알고 현재와 미래 를 위해 그 가치를 계승하고 증진하도록 도 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일선 교 사들은 학생들이 역사 교육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는 등의 노 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탄화성에 있 는 한 고등학교의 응우옌티화 교사는 "역사 가 선택과목이든 필수과목이든 고등학교 2 학년까지 역사 수업을 의무화하면 좋을 것" 이라며 "암기식 교육은 줄이고 학생들이 몸 소 체험하는 현장 방문 수업을 늘린다면 역 사 교육이 현재보다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고 말했다. (아주경제 2022.07.01)

입량의 95%를 차지했다. 1~5월 완성 차 수입량은 5만894대로 전년동기대 비 22.7% 감소했고, 수입액은 12억 8000만달러로 14.6% 감소했다. 국가 별로는 태국에서 2만2614대, 인도네 시아 1만5008대, 중국서 8698대를 수 입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중국산 수입 량이 크게 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수입 자동차는 16만35대였으며 이 가 운데 중국 자동차가 2만1750대로 전 년대비 207% 증가했다. 중국산 차량 은 화천자동차(华晨汽车,Brilliance),

호찌민시 외곽지역인 냐베현(Nha Be)의 개발방 향을 군으로의 승격이 아닌 인접한 7군과 통합하 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쯔엉 민 후이 부

(Trung Minh Huy Vu) 호찌민국립대 교수는 지난 달 30일 ‘냐베현 개발 잠재력 및 전망’을 주제 로 열린 세미나에서 “과거부터 7군과 냐베현은 지역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해왔다”며 “ 경제개발은 행정경계로 결정하는 대신 하나로 통 합해 도시 남부지역을 형성해야 한다”고 통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 교수는 7군을 디 지털경제를 촉진하기위한 기술기업 유치지역으 로 적극 활용하고, 냐베현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에코스마트시티로 개발방향성을 제시했다. 도시 개발연구소의 쩐 호앙 응언(Tran Hoang Ngan) 소장은 “호찌민시 남부는 7군과 냐베현으로 나 눌 수 없으며 통합개발해 7군은 상업서비스 지 역으로, 냐베현은 친환경 관광지역으로 개발해 야 한다”고 통합에 동의했다. 판 짠 즈엉(Phan Chanh Duong) 투언수출가공단지(Tan Thuan

베이징자동차(北汽, BAIC), 중타이자 동차(众泰, Zotye) 등이 주로 수입되고 있고, 판매모델중 베이징X7(Beijing X7), BAIC X55, MG ZS 등이 인기를 끌고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 차는 디자인과 기술력이 괜찮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강점"이라며 "그러 나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브랜드에 비 해 차량 감가상각이 빠르고, 수명주기 가 짧으며, 아직 A/S센터가 부족해 유 지보수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라고 지 적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1)

Export Processing Zone) 전 부 사장은 통합개발의 성공요인으 로 ▲떤투언수출가공단지 ▲응 웬반린대로(Nguyen Van Linh) ▲2000만㎡ 규모의 히엡프억 산업단지(Hiep Phuoc) ▲소아 이랍강(Soai Rap) 준설 ▲히엡 프억항-도심-쑤옌아(Xuyen A) 노선의 남북고속도로 연결구간 ▲히엡프억항 ▲벤륵(Ben Luc) 고속도로 등을 꼽았다. 호찌민 시부동산협회(HoREA)의 레 호 앙 쩌우(Le Hoang Chau) 회장 은 “호치민시의 주요과제중 하 나는 해양경제 개발이며, 냐베 현은 해양으로 뻗어나갈 수 있 는 관문이라는 맥락에서 투자자 유치는 물론 생태도시 개발에도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쩌우 회장은 두 지역이 2 군, 9군, 투득군(Thu Duc) 통합

시인 투득시를 모델로 삼아 통 합을 추진, 냐베시 또는 남사이 공시(Nam Sai Gon)으로 명명 할 것을 제안했다. 쩌우 회장에 따르면 냐베현에서 분리된 7군 의 세수는 지난 20여년동안 100 배 이상 증가해 현재 8조동(3억 4370만달러)에 달하지만, 냐베 현 세수는 1조동(4300만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두 지 역간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통 합이 필요하다고 쩌우 회장은 강 조했다. 앞서 지난달 호찌민시 는 2030년까지 꾸찌현(Cu Chi), 혹몬현(Hoc Mon), 빈짠현(Binh Chanh), 껀저현(Can Gio) 등 외 곽지역 4개현을 신속히 직속 도 시지역으로 개발하고, 냐베현은 군으로 승격시키기로 하는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1)

금호건설, 800억 규모 베트남 호찌민 외곽순환도로 수주

1일 더구루지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베트 남 교통부는 호찌민시 제3외곽순환도로 프로젝트 1A 딴번-연짝 구간의 시공사 로 금호건설을 선정했다. 계약금액은 1조 4360억 동(약 800억원)이다. 호찌민시 제

3순환도로 프로젝트 1A는 동나이와 호찌 민, 롱탄, 저우여이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 설하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5조300억 동 (약 2800억원)에 이른다. 우리 정부가 대 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 1단 계 사업으로 시속 80㎞의 6차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맡은 딴번-연짝 구 간은 8.75㎞ 길이다. 금호건설은 동남아 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렌강 관개시설 개선사업 △캄보디아 반테민체이 관개 개발 및 홍 수 저감 사업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 리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이 사업 모 두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재원 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더구루 2022.07.01)

SGC이테크건설,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공사 계약 SGC이테크건설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와 3억달러(약 3천9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테스팅 공장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 다고 연합뉴스가 같은날 보도했다. 이 사 업은 베트남 박닌성에 있는 옌펑2C산업단 지 대지면적 23만㎡에 지하 1층∼지상 6 층 규모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짓 는 것이다. 대지면적만 국제규격 축구장 총 32개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공사는

2023년 9월까지 총 15개월에 걸쳐 진행된 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SGC이테크건설은 "반도체의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 율)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하는 클린룸 설비 건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공장 은 세계 유수의 반도체 회사가 생산한 반 도체를 들여와 패키징과 시험을 거쳐 출하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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