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7월 07일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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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Electronic Edition No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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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지수1년 5개월 만에 1150선 붕괴

2021년 2월 9일 이후 최저치 기록 ● 전체업종 하락 ●

7월 6일 베트남 증시가 3일째 하락 하여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8포인트(2.68%) 내린 1149.61로 거래를 마치면서 종 가 기준으로 1150선이 무너진 건 2021년 2월 9일(1114.93포인트) 이후 1년 5개월만이라고 아주경 제지가 6일 보도했다. 이날 바오 비엣증권(BVS)은 "이날 VN지수 는 1181.29로 장을 시작한 뒤 개 인,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 를 확대하면서 낙폭을 키웠다"며 "이에 장 마감이 가까울수록 투자 자의 거래 심리가 점차 나빠지자 '패닉셀링(공황매도)' 현상이 발

베트남, 휘발유 환경세 추가 50% 인하 11일부터 연말까지 적용

생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 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2 조5680억동(약 7025억5120만 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 장 주식 중 74개 종목은 올랐고 395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나흘째 순매도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754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 가 가장 컸던 종목은 DC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모두 추락했다. 이 중에서 △광산업 (-5.32%) △도매(-4.44%) △유

2분기 베트남 여권파워 90위

1·2차 합계 4000→1000동(0.04달러)…CPI 0.15%p↓ 효과 달 11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 환경 세는 리터당 1000동(0.04달러), 경유는 500동으 로 50% 추가 인하된다. 이로써 지난 4월 50% 인 하분을 포함하면 3월대비 75% 인하된 셈이다. 재정부는 2차 인하안을 8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지만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 장이 신속한 시행을 촉구함에 따라 내주로 확정 해 통과됐다. 정부는 이번 환경세 인하 조치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0.15%p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일반 휘발유인 RON95 베트남에서 휘발유에 붙는 환경세가 내주부터 판매가는 리터당 3만2760동(1.4달러)으로 올해 50% 추가 인하된다. 국회는 지난 6일 석유제품 만 41% 상승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7) 환경세 추가 인하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원●달러 환율 1306.3원, 13년만에 최고치…코스피 급락, 2300선 깨져 ●

코스피 49.77p(2.13%) 내린 2292.01…외국인과 기관 9300억여원 순매도 ● 환율상승, 외국인순매도 맞물리며 낙폭 커져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훌쩍 넘어서며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코스피지수 2300선도 깨 지는 등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 일보다 6원 오른 1306원30전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1311원까지 오르며 지난 2009년 7월13일 의 1315원(장중 고가기준) 이후 13년만에 최고 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49.77p(2.13%) 급 락한 2292.01로 마감, 2300선마저 깨며 연저점 경신과 함께 지난 2020년 10월30일(22267.15) 이후 1년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6.32p(0.84%) 내린 744.63으로 장을 마 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 자자는 각각 3151억원, 623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전날 순매도했던 개인은 8972억원 순매수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코 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466억원 순매 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3억원, 31억원 순 매수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외국인투자자들 의 주식 순매도가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시간이 지날수록 코스피의 낙폭이 커졌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20대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 은 4개 뿐이었고 16개 종목은 떨어졌다. 삼성전 자는 800원(1.40%) 내린 5만6400원으로 마감했 다. 기아(-3.83%), 삼성물산(-8.20%), POSCO 홀딩스(-3.56%), KB금융(-3.49%), 신한지주 (-4.96%), 현대모비스(-4.23%), SK이노베이 션(-5.26%), SK(-5.08%) 등의 주가가 큰 폭으 로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이스 츠자동차에 1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소식에 9000원(2.49%0 오른 37만500원으로 마감한 것 을 비롯해 NAVER(0.21%), 카카오(2.08%), 셀트 리온(1.91%)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1.54%), JYP Ent,(3.39%), 씨젠(1.16%) 위메이 드(1.80%) 등 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 비엠(-4.49%), HLB(-2.72%) 등 11개 종목이 하 락했다. 알테오젠과 에스엠등 2개 종목은 보합 을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7)

틸리티(-4.44%) △플라스틱· 화학물제조(-4.13%) 등의 주가 는 4%대 이상 크게 내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나밀 크(VNM)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페 트로베트남가스(-6.99%), 빈그 룹(-6.64%) 등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 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6.02포인트(2.17%) 내린 271.92 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97포인 트(1.11%) 하락한 86.22를 기록 했다. (아주경제 2022.07.06)

금년 2분기 베트남의 여권파워는 세계 90위로 전분기보다 1계단 하 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영국의 국제 시민권 및 영주권 자문회사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최근 발표한 2분기 ‘헨 리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베트남 순위는 90위였다. 2분기 순위는 1분기보 다는 한계단 하락한 것이지만 작 년말과 비교하면 5계단 상승한 것 이다. 베트남 시민은 무비자(전자 비자, 도착비자 포함)로 54개국에

입국할 수 있다. 비자면제국은 싱 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브루나이 등 아세안 회원 국과 쿡제도, 미크로네시아, 니우 에, 바베이도스, 아이티, 오만, 세 인트빈센트그레나딘, 도미니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칠레, 에콰도르, 파나마 등이 있다. 또 전자비자(eTA)로 입국하는 국가 는 대만, 스리랑카 등 2개국이다. 헨리앤파트너스는 지난 2006년 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199개 국 여권과 227개 목적지를 평가 해 매분기마다 순위를 발표한다. 2분기 여권파위 1위는 일본과 싱 가포르로 각각 192개국을 무비자 로 방문할 수 있다. 이어 한국과 독일이 각각 190개국으로 공동 2 위에 올랐다. 한편 베트남은 이달 부터 QR코드가 내장된 새 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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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알았다' '1천만 관객' 범죄도시2, 베트남서 상영 금지 폭력적 묘사로 심의불가 판결

한국에서 관객수 1천만명을 돌파한 범죄액션 흥행 작 '범죄도시 2'가 베트남 내 상영이 금지됐다. 7일 현지 극장가 및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는 범죄도시 2 상영을 추진했으나 베트남 당국은 상 영 불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7월 7일 보도했다. 롯데시네마의 관계사인 영화 배 급 및 투자제작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국에 등급 심의를 신청했다. 그러나 검열 당국은 "영화에 너무나 폭력 적인 장면이 많다"면서 심의 반려 조치를 내렸다.

이 영화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 이 베트남에서 폭력배인 강해상( 손석구 분)과 일당을 소탕한다는 스토리다. 영화에서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은 한국인 범죄자 들이 관광객 납치와 살인을 서슴 지 않는 무법지대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영화에 등장 한 호찌민시의 부정적 이미지 때 문에 상영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는 분석도 나온다. 한 영화관 업체 관계자는 "국가 및 도시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 을 내렸다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고 전했다. 베트남에서 한국 영화 에 대해 상영 금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에도 CJ CGV가 '알투비: 리턴 투 베이스' 상영을 추진했으 나 당국의 검열을 통과하지 못했 다. 당시 검열 당국은 "영화에 남 북간 교전 장면이 있어서 상영이 어렵다"고 결정한 바 있다. 베트남 당국은 그동안 정부 입장이나 국 가 이익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영화에 대해서는 상영 금지 처분 등을 통해 규제해왔다. 베트남 문 화부는 지난 3월 12일에도 '스파 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톰 홀 랜드 주연의 영화 '언차티드'의 현 지 상영 금지 결정을 내렸다. 중 국이 남중국해가 자신들의 영해 라고 주장하며 자의적으로 설정 한 '구단선'이 등장한다는 이유에 서였다. 한편 베트남은 내년 1월 부터 외국업체가 현지에서 영화 를 제작할 경우 사전에 각본을 제 출토록 하는 등 검열을 대거 강화 한다. 베트남 국회는 현지에서 영 화를 제작하려는 해외 기업이나 개인은 영화 스토리 요약본과 구 체적인 촬영 대본을 당국에 제출 한 뒤 문화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 록 하는 내용의 영화법 개정안을 지난달 14일 통과시켰다. 또 영 화 제작자는 베트남 헌법을 위반 하거나 국가 통합을 저해하지 않 는 한편 국가 이익과 문화적 가치 를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 다고 개정안은 명시했다. (연합뉴스 2022.07.07)

베트남, 베트남 시장서 한국 1위 주택임대료 지원패키지 주 경쟁상대는 일본…중국은 3위로 밀려 집행률 1% 불과

우리나라의 3위 수출국인 베트남에서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일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8년까 지 1위 경쟁국으로 꼽혔던 중국은 3위로 밀려났다. 7일 한국무역협회 호찌민지부가 지난 5월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 956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한국 및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 르면 응답자의 70%(복수응답)는 한국 상품을 대체 할 만한 경쟁국으로 일본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연합뉴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 2018년 조사에서 1위 경쟁국으로 꼽혔던 중국은 20.7%에 그쳤고, 미 국을 선택한 응답자는 26%였다. 보고서는 베트남 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가격보다 품질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데다 저가 중국 상품에 대한 불신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 다. 한국의 브랜드 파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팬데 믹 이후 브랜드 파워가 강화됐다'(52.4%)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약화됐다'는 응답은 6.2%에 그쳤다. 국가 브랜드 파워가 강화된 이유로는 'K-콘텐츠의 확산'(46.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방역 및 신 뢰 이미지 강화'(17.8%), '한국 기업의 발전'(15.4%) 등의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80.3%는 '한국 상품의 경쟁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 다. 조사에 응한 베트남 소비자 10명 중 9명(92.9%) 은 최근 1년 내 한국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 로 나타났고, 앞으로도 한국 상품을 계속 구매할 의 사가 있다는 응답도 93.8%에 달했다. 주요 구매채 널은 SNS, 인터넷, 직구, 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이 72.9%(복수응답), 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 이 71.8%로 나타나 코로나19 사태에도 온·오프라 인 구매 방식이 모두 비슷하게 활용된 것으로 파악 됐다. 현지 소비자들은 베트남의 유망 수출 품목으 로 화장품·식품·전자제품을, 바이어들은 전자제 품·건강식품·화장품을 각각 우선적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화장품·식품·전자제품은 우리 기업들 의 베트남 수출 주력 품목인 만큼 앞으로도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원 무역협회 호찌민 지부장은 "베트남에서 한국의 브랜드 파워는 나날 이 좋아지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 을 바탕으로 한국 상품의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 화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은 유망 품목을 중심으 로 일본 상품과의 차별화 전략과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2.07.07)

베트남 정부가 시행중인 6조6000 억동(2억8250만달러) 규모의 근 로자 주택임대료 지원정책의 실 제 집행액이 전체의 1% 수준인 700억동(300만달러)에 그친 것으 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월 6일 보도했다. 노동보훈사회 부는 근로자 주거복지를 위해 지 난 3월말부터 1인당 월 50만~100 만동(22~44달러)씩, 최대 3개월 간 지원하는 ‘근로자 주택임대 료 지원패키지’를 시행하고 있 다. 지원대상은 주택임차기간이 2022년 1월1일~6월30일인 4개 주요 경제권역에 속한 24개 성· 시의 산업단지, 수출가공구역, 경 제구역 소속 340여만명의 정규 직 근로자로, 오는 8월까지 지급

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다. 노동 보훈사회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45개 시·현 근로자 55만8000명 이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중 38개 시·현 28만900명에 대해 2090 억동(890만달러) 규모의 지원이 승인됐다. 그러나 이중 실제로 집행된 액수는 15개 시·현 1만 3500명, 700억동에 그쳤다. 주택 임대료 지원 집행이 이처럼 저조 한 것은 지방정부에 예산이 제대 로 배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에 따라 총리는 우선적으로 예산 을 배정해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코로나 19 4차유행으로 지난해 7~9월 대 도시와 주요 산업지역을 떠나 귀 향한 근로자는 130만명에 달했으 며, 봉쇄조치가 완화된 10월이후 에도 감염을 우려한 근로자들이 계속 귀향하면서 작년 3분기 취업 자수는 4730만명으로 최근 10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전체 근로자의 70%가 1인당 3㎡(0.9 평) 이하의 주택을 임대해 살고 있 으며, 긴급한 주거안정이 필요한 근로자는 170만명 이상으로 추정 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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