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1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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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Electronic Edition No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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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들, 인플레·환율 공포에 금 구매 증가

2면

팜민찐 총리, 韓기업에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해달라" 요청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한국 기 업에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에 대해 적극 적인 구애를 펼쳤다. 이미 삼성전자, LG, 효성, 한화 등 많은 기업이 투자했지만 베트남이 협력과 투자 를 원하고 있어 추가 투자가 기대된다고 더 구루지 가 1일 보도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 남 총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한국 기업과 회담을 갖고 한국 투자자와 기업 대표단에 게 베트남을 지역과 글로벌 가치 사슬 허브로 만드 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촉구했다. 팜민찐 총리는 "베

2분기 14톤 구매, 전 분기대비11%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인플레이션과 각 국의 환율 하락 공포가 베트남인들에게도 금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1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세계 금위원회(World Gold Council, WGC)에 따르 면 2분기 베트남의 금 수요량은 전년동기대 비 11% 증가한 14톤을 기록했다. 이중 보석 형태로는 28% 증가한 4.5톤으로 국제 수요가 8%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가장 큰 구매 시기인 뗏(tet, 설)연휴가 끼어있 는 1분기 19.6톤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앤드 류 네일러(Andrew Naylor) WGC 아세안&공 공정책 책임자는 “베트남 투자자들은 인플

베트남, 국제항공편 40% 재개 연말까지 100% 재개 목표나 원숭이두창 확산이 또다른 변수

팬데믹 이전 베트남과 연결되는 국제선 항공편의 약 40%가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베트남민간항공국 (CAAV)에 따르면 이 같은 국제선 항공편 재개 실 적은 아직 많은 국가들이 계속해서 입국을 제한하 고 있기 때문이다.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CAAV 국장은 “연말까지 국제선 100% 재개를 목 표로 한다”며 “가장 큰 관광시장인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운항편수가 극히 일부에 불과하 고, 두번째 시장인 한국도 여전히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증명서 제출 등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기대 만큼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공 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하면서 유럽 등 각국 이 다시 입국을 제한하거나 검역조치를 강화하려 는 것도 항공업계 및 관광시장 회복세에 찬물을 끼 얹을 수도 있다. 7월29일 현재 원숭이두창 발병국 은 78개국, 감염자는 2만1148명이 보고됐다. 감염 자 대부분의 증상은 경증이며 저절로 회복되는 경 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첫 발병지인 아프리카(5명) 외 스페인(2명)과 브라질(1명)에서도 사망자가 나 왔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체액과 병변을 통해 전염 되는데, 아시아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면서 각국이 입국자에 대한 검역조치 등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 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아직 감염 사례 가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보건부는 지난달 29 일 원숭이 두창 감염자 및 의심환자를 격리하겠다 는 방역지침을 발표했다. 탕 CAAV 국장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전국 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승객수 는 팬데믹 이전의 약 24% 수준인 1000만명으로 전 망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1)

베트남, 새 여권 소지자 독일 입국 막히자 "신원 보증하겠다"

베트남 정부가 새 여권 소지자에 대해 신상 정보 부족을 이유로 독일이 비자 발급을 거 부하자 신원을 보증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고 Vnexpress지가 8월 1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독일 주재 베트남대사관은 새 여권 소 지자가 독일 입국 비자를 얻을 수 있도록 출

생지를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대사 관 측은 "증명서를 받으려면 출생 증명서와 이전에 사용했던 여권을 제출해야 하며 발급 비용은 무료"라고 설명했다. 이 어 비자 발급과 관련해 양국 정부가 계속해서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주베트남 독일대사관은 새로운 베트남 여권에 당사자의 출생지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독일대사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여권에 기재된 개인 식별번호만을 가지고 출생지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새 베트남 여권 소지자의 경우 최장 90일간 체류가 가 능한 C타입 비자와 이보다 기한이 연장된 D타입 비자는 발 급 신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베트남은 지난달부터 겉면이 파란색으로 된 새로운 형태의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레이션과 동화(VND) 약세에 따른 위험을 둘 다 헷지( Hedge)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 제 금 가격은 올해 고점인 지난 3월대비 약 10% 하락했다. 이는 금 판매업체들이 발표 한 재무제표에서 보듯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 고 있다. 3대 보석업체인 푸뉴언쥬얼리(Phu Nhuan Jewelry)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 비 81% 증가한 8조 7000억동(3억3630만달 러)을 기록했다. MB증권은 세계경제 불확실 성 속에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금 구 매는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1)

베트남, 원숭이두창 방역 강화 감염 의심자도 격리 결정

러)으로 전분기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난 2년여간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고 2016년 주식시장 상장 이후 최대 분기 순 이익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 가한 3조4300억동(1억4700만달러)을 기록했다. 올 들어 항공 및 여행 수요 회복으로 상반기 매출은 5 조5000억동(2억3560만달러)로 목표의 50%를 달성 했으며, 순이익은 3조5000억동(1억5000만달러)으 전국 22개 공항을 운영하는 베트남공항공사(ACV) 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6월30일 기준 총자산은 가 지난 2분기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 55조9000억동(23억9500만달러)으로 연초보다 약 성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ACV 9000억동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1) 에 따르면 2분 순이익은 2조5980억동(1억1130만달

베트남항공, 2분기 손실 44% 감소 성공 베트남이 원숭이두창 유입 에 대비해 감염 의심자도 격 리 조치하기로 했다고 30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 날 베트남 보건부는 감염 의 심자에 대해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보건센터나 병원에 서 격리 치료하는 내용의 방 역 지침을 발표했다. 감염 의 심 사례는 원숭이두창 확진 자가 나온 국가를 방문했거 나 증상이 나타나기 3주 전 이후로 감염원과 접촉한 경 우에 해당된다. 확진자의 경 우 무증상·경증·중증 등 3 단계로 분류되는데 이중 무증 상과 경증은 보건센터에서 격 리 치료를 받게 된다. 중증 환 자나 유아, 노약자, 기저질환 자, 임산부 등은 병원에 입원 해야 한다. 이후 최소 14일간 격리를 거치면서 제반 증상이 모두 사라져야 퇴원할 수 있 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 구(WHO)가 전세계적으로 원 숭이두창 감염이 확산되자 지 난 23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 상사태(PHEIC)를 선언한 지 1주일만에 나온 것이다. 베트 남은 아직까지 원숭이두창 확

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그 러나 태국과 캄보디아 등 인 접 국가에서 감염 사례가 나 오자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 보건 부는 지난 24일 산하 조직 및 현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해외 보건기관과 원숭이 두 창 유입을 막기 위한 비상회 의를 열었다. 응우옌 투 리엔 흐엉 보건차관은 이 자리에서 각 지방성에 검역 강화를 당 부했다. 보건당국은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세계보건기구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DC) 베트남 사무소 측 에 검사 키트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베트남 내에 는 원숭이두창 검사 키트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시력 저하, 혼수상태, 발작, 호흡 곤란, 출혈, 패혈증 등의 합병증으 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 매체 는 전했다.한편 전날 기준으 로 78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왔으며 확진자 수는 2만1 천명을 넘어섰다. (Vnexpress 2022.07.30)

(Vnexpress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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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베트남항공이 여름 성수기 여행수요 급증으 로 2분기 손실 규모를 전년동기의 약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데에 성공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 도했다. 베트남항공의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18조4300억동 (7억8960만달러), 손실은 44% 감소한 2조4800억동 (1억630만달러)을 기록했다. 베트남항공의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이다. 그러나 회사측에 따르면 고공행진 중인 항공유 가격은 여전히 골칫거리다. 6월말 기 준 항공유 JetA1 가격은 배럴당 160달러를 넘어 작 년 평균의 두배 수준이다. 특히 최대 관광시장인 중 국과 한국 및 일본, 대만 등 동북아 국가들의 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것도 실적 개선에 장 애가 되고 있다. 그나마 한국 관광객들은 조금씩 늘 고 있지만 중국 관광객은 입국이 거의 막혀 있고, 일 본 관광객도 잘 눈에 띄지 않는다. 베트남항공의 상 반기 판매비용은 전년동기의 두배인 6600억동, 누 적 손실은 5조1000억동(2억1850만달러)으로 39% 감소했다. 이로써 팬데믹 이후 2여년간 누적 손실 규모는 28조9000억동(12억3800만달러)으로 늘어 났다. 상반기 베트남항공의 여객 수송 규모는 800 여만명, 자회사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 및 베트 남항공서비스(VASCO)는 합쳐 약 950만명으로 목 표를 약 25% 초과 달성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01)

베트남, 전력 분야 투자 확대… 기자재 수출 시장 확대 예고 베트남이 전력 수요 확대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기자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우리 수출 기업에 기 회가 될 전망이다고 더 구루지가 30일 보도했다. 이날 코트라 베트 남호치민무역관의'성장하는베트 남 전력 및 전력기자재 시장' 보고 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발전 설비 총용량은 2020년 기준 69.4GW( 기가와트) 수준이다. 이 가운데 석탄화력과 수력이 각각 30%로 가장 많은 비중으로 차지하고 이 어 태양광(24%)과 가스(14%) 순 이다. 전력 소비량은 2020년 기준

트남은 한국 기업이 유대를 강화하 고 베트남 기업이 공급과 생산 사 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해 베트남이 곧 지역, 글로벌 가치 사슬 허브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전했다. 이어 무역 도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VKFTA) 메커니즘을 통해 정치적 대화 를 계속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양 국간 무역수지 불균형을 해소해 농 산물과 수산물과 같은 베트남 수출 제품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 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한다는 방침 이다. 특히 베트남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약속 이행에 따라 청정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의 개발을 장려함을 나 타내면서 에너지 개발에서 양자간 협력 촉진을 제안했다. 산업 개발

과 관련해 베트남은 4차 산업혁명 의 핵심기술을 포함한 첨단산업개 발을 우선시하고 있다. 동시에 국 가는 제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혁신과 관 련된 새로운 생산 능력 형성에 돌 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베트 남은 한국의 가장 강력한 영역으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협력 과 투자를 계속 강화하기를 원한 다"고 말했다. 한국은 중국, 미국에 이어 베트남의 세 번째 무역 상대 국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가장 큰 경제 파트너로서 아세안에 대한 한 국 투자의 30%를 유치하고 한-아 세안 교역의 50%를 차지한다. (더 구루 2022.08.01)

'메이드 인 베트남' 휴대폰, 미국이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6월 휴대 폰 및 부품 수출액은 43억 9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6.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수출액은 291 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고 아세안데일리 지가 29일 보도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이 과거 베트남의 휴대폰 및 부품의 주요 수입국이었다면 이 제는 미국이 선두에 올라섰다는 것 이다. '메이드 인 베트남' 휴대폰 수 출액은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 하여 베트남의 수출 부문에서 선두

214.3TWh에 달한다. 베트남의 새 로운 국가전력계획안은 에너지 안 보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를 실현하기 위해 분산형 전원 확 대를 목표로 잡았다. 작년 3월 총 리실에 제출한 제8차 국가전력개 발계획(PDP8)을 보면 2030년까지 석탄화력 비중을 28%로 감축하고 가스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각각 13%, 34%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에 2045년까지 풍력과 태양광이 각 각 1·2대 발전원으로 부상할 예정 이다. 풍력의 경우 2030년 이전까 지는 내륙풍력이 중심이 되고 2030 년부터 해상풍력이 점차 확대된다. 천연가스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자 원을 우선 활용할 예정이지만 장기 적으로는 수입 의존도가 커질 전망 이다. 베트남은 또 송전망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송전망은 노후화와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해 원 활한 전력을 배급의 걸림돌이 되고

를 차지했다. 2021년 휴대폰 수출 액은 575억 4000만 달러로 2010년 의 23억 달러보다 25배 증가했다. 그중 중국 수출액은 151억 8000만 달러, 미국 수출액은 96억 9000만 달러, EU(27개국) 시장 수출액은 78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6개월 만에 '메이드 인 베트남' 휴대폰 및 부품의 미국 수출액은 66억 1000 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액은 64억 5000만 달러로 16.6%, 한국 수출액 은 29.8% 증가한 27억 8000만 달러 를 기록했다. 2021년 당시 코로나 19로 인해 전자 산업을 포함한 세 계 경제와 베트남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쳤지만 베트남 전자 및 휴대 폰 제조 산업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이는 수출 회전율의 증가로 이어지 고 있다. (아세안데일리 2022.07.29)

있다.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전체 전력 설비 용량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으나 실제 전력 생산은 송전망 미비로 인해 8% 수 준에 불과하다. 정부의 발전원 및 송전망 확대 계획에 따라 전력기자 재 수요도 확대 될 전망이다. 전력 기자재 관련 유망 품목으로는 전기 회로 기기, 케이블, 변환기 등이 있 다. 최근 3년간 대부분의 품목이 지 속적인 수입량 증가 추이를 보였고 한국 기업도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다. 코트라는 "향후 베트남 시장 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재생 에 너지, LNG 발전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고 효율 전력 설비와 신재생 발전 설 비와 연계된 소규모 에너지 저장장 치(ESS), 스마트 그리드 등 유망 분 야의 EPC, 기자재, 부품 시장 확대 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더 구루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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