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26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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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파견된 베트남 근로자들의 본국 송금액이 연 간 약 100억달러에 달하며 자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26일 보도했다. 중앙경제위원회가 지난 10년을 요약한 최신 보고서(사무국 지침 16-CT/TW)에 따

르면, 지난 10년동안 100만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외 로 파견했다. 또한 이들은 평균적으로 매년 약 100 억달러를 본국으로 송금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해외파견 근로자수는 매년 7~10% 증가했으 며, 이들은 1인당 연평균 2억동(8541달러)을 벌어들 였다. 현재 해견파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와 기업 은 2012년보다 2배가량 많은 451개로 증가했다. 베 트남 근로자들이 파견되는 국가는 대만, 일본, 한국 을 포함해 2013년 9곳에서 2021년 25곳으로 늘어났 다. 도 응옥 안(Do Ngoc An)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 장은 "지난 10년간 근로자 해외파견 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었고 국가의 외화를 늘리는 데도 크 게 기여했다”며 "또한 노동재분배, 인적자원의 질 향상, 개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으며 국가의 사회 경제적 발전 및 산업화, 현대화와 국제통합의 목표에 기여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26)

베트남, IAA 국제운전면허증 불인정 IDP만 인정 한국에서 발행된 국제면허증은 여전히 불인정

베트남이 비엔나협약에서 비준한 국제운전면허증 (International Driving Permit, 이하 IDP)외에 다른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고있어 외국인 관 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25일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시 교통경찰 국에 따르면, 국제운전면허증 사용에 관한 법률인 2015년 교통운송부 시행령 ‘통사29호(29/2015/

2022.08.26 (Electronic Edition No 304)

한주필 칼럼

E.info@chaovietnam.co.kr

해외파견 베트남 근로자 송금액 연간 100억달러 기록

TT-BGTVT) 규정상 베트남에서는 1968년 비엔 나 협약을 근거로 발행된 국제운전면허증(IDP) 외 에 다른 유형의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되지 않는 다고 공식 확인했다. 현재 베트남내 일부 외국인 과 외국 국적의 베트남인들은 미국 국제자동차협 회(IAA)에서 발급한 국제운전면허증과 1968년 비 엔나협약에서 비준한 IDP 등 2종류의 국제운전면 허증을 사용하고 있는데, IDP외 다른 국제운전면 허증은 인정되지 않아 이를 가지고 차량을 직접 운전하다 적발 될 시, 무면허로 행정처벌을 받을 수있다는게 호찌민시 교통경찰국의 설명이다. 한 편 한국에서 발행한 국제운전면허증은 1948년 제 네바협약에 근거한 IDP이기 때문에 인정이 안된 다. 아울러 교통경찰국은 이와함께 SNS상에서 IAA 국제운전면허증이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각 국에서 인정된다는 과장광고를 통해 차량 및 오토 바이 렌탈 서비스를 제공중인 기업들에게 속지 않 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25)

베트남, 세계기상기구(WMO) '남해구단선' 표기 삭제 요구

베트남 정부가 세계기상기구 (WMO)에 중국의 악명 높은 '남해 구단선' 표기를 삭제하고 동해(남 중국해)의 주권을 존중할 것을 요 구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 일 보도했다. 레 티 투 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25 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베트남 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그은 이른 바 '남해구단선(베트남명 Duong luoi bo·드엉러이보, 소의 혀)'이 국제법과 1982년 유엔해양법협 약(UNCLOS)에 위배되는 행위임 을 반복적으로 얘기해왔다"며 "우 리 당과 정부는 우리의 주권을 침 해하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즉 시에 제거하고 올바른 지도가 세 계인에 전달되어야 함을 촉구한 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항 대 변인은 "동해 지도에 쯔엉사군도 (중국명 난샤군도·南沙群島, 스 프래틀리제도)와 호앙사군도(중 국명 시샤군도·西沙群島, 파라 셀제도)에 대한 베트남의 주권 및

관련 수역에 대한 베트남의 관할 권을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홍보 와 선전, 콘텐츠 및 이미지를 배 포하는 행위는 '무효' "라고 강조했 다. 항 대변인의 이번 성명은 세 계기상기구가 지난 23일 페이스 북 페이지에 남해구단선이 포함 된 중국의 폭염지도를 게시한 데 대한 베트남의 공식 반응이다. 남 해구단선(Nine-dash-line)은 말 그대로 중국이 일방적으로 그은 아홉줄의 점선으로, 남중국해의 거의 90%를 자국 영해라고 주장 하는 선이다. 중국은 이를 바탕으 로 인근 국가들과 영해권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국제적으로도 비 난받으며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항 대변인은 이번 지도 게시와 관 련해 유엔(UN) 베트남대표부와 세계무역기구(WTO) 및 WMO와 제네바의 다른 조직 대표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2.08.26)

일본-베트남, 공급망·산업경쟁력 개선 및 에너지전환 등 협력 강화키로

나짱, 올해 해외관광객 75%가 한국인으로 조사

중부 해안 지역인 카인호아(Khanh Hoa) 성에 소재 한 나짱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이 북적였다. 한국은 방문자 비중에서 3위였 다. 그런데 올해 1~7월은 완전히 달라졌다. 한국이 압도적으로 1위로 올라섰다고 아세안익스프레스지 가, 사이공타임즈 지를 인용하여 25일 보도했다. 사이공타임즈지의22일자 기사에 따르면 “카인호 아성 관광청 집계를 보면 1~7월 카인호아성을 찾 아온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인이 약 5만 2000명으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무려 75%이었다”. 이 같은

외국인 관광객 변화는 우선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19의 국내 복잡한 전개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했다. 러 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으로 1~7월 러시아인 관광객이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 었다. 이와 비해 한국인 여행자 수는 해변, 유리한 날씨 및 문화적 특징,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급증했 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일본과 중국은 아직 외국 인 관광객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지 않는 점도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 울 방학을 맞아 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서울, 에어부산, 제주항공,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 등 한국의 3개 항공 사는 인천과 부산에서 깜란까지 주 28편을 운항하 고 있다. 퍼시픽 에어라인은 한국의 무안 국제공항 과 캄라인 국제공항 사이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한편 2022년 초부터 카인호아 방문자는 전년대비 208,9%가 늘었다. 약 150만명이다. 국제 관광객은 총 6만 9000명으로 전년대비 252.7%로 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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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일본이 공급망 개선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협 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일본 을 방문중인 응웬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공상부 장 관과 야스토시 니시무라 일본 경 제산업상은 23일 도쿄에서 일본베트남 제5차 산업통상에너지협 력위원회 회의를 공동주재했다. 이날 양측은 ▲지역 및 글로벌 공 급망 강화 ▲산업경쟁력 향상 ▲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가 속화 등에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IPEF), 환태평양경제동반 자협정(CPTPP) 등과 같은 자유 무역협정(FTA)을 활용한 경제협 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일본측

은 베트남의 산업인력 양성 및 경 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과 아시아 에너지전환기금 자금지원을 비롯 한 에너지전환 지원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조기체결하자 는 디엔 장관의 요청에 동의했으 며, 향후 베트남에 LNG 관련 교 육과 기술경험을 공유할 것이라 고 밝혔다. 공상부는 이같은 일련 의 조치들이 최근 증대되고 있는 지정학적 위험과 인플레이션, 고 공행진중인 국재 에너지가격, 공 급망 혼란 등에 있어 양국 경제 및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측은 이밖 에도 2015년 7월 설립한 공동위 원회가 기업의 어려움 해소와 안 정적이고, 지속적인 무역 및 투자 성장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 할을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8.25)

무서운 세상 베트남에 지내다가 한국에 가 게 되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사람들의 체격 차이입니다. 마 치 거인국에 도착한 기분이 들 죠. 국적기를 타게 되면 건장한 승 무원들의 체구가 좁은 통로를 가득 채우는 것을 보며, 내가 한 국으로 향하고 있구나 하는 자 각을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버스나 지하 철을 타며 그 기분은 더욱 확실 해집니다. 일단 한국의 승객들은 베트남 에서 봐왔던 사람들보다 훨씬 커서 낯설어 보입니다. 특히 베 트남 여성들이 작아서 그런가, 젊은 한국 여성의 장대함이 눈 길을 끕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점 은 여성들의 행동에 거침이 없 습니다. 남의 눈을 개의치 않는 듯합니다. 당당하고 자신이 넘 치는 한국 여성의 모습이 은근 한 위압감을 줍니다. 행여 말이 라도 잘못 섞이며 끔찍한 수난 을 감수해야 할 듯하여 의도적 으로 눈을 허공으로 돌립니다. 시대에 뒤진 늙은 촌부는 입국 부터 주눅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기분이 집에 오면 좀 나 아지나요? 글쎄요, 우리 집사람이 들으면 좀 불편하겠지만, 사실 집에서 도 그리 편안하지 않습니다. 이

미 당당한 중년의 여성이 차지 하고 있는 공간에 살짝 비집고 들어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나 이가 들다 보니 귀가 나빠졌는 지 소리가 예전같이 명확히 들 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집사람 이 하는 소리는 무조건 신경을 쓰며 경청해야 합니다. 멍청하 게 다른 생각하다 어부인의 말 씀을 놓치면 잔소리 또 한 번 듣 게 될 수 있으니까요. 이제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손 을 안 씻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 는 배임행위입니다. 귀가 후 조 금이라도 머뭇거리면 바로 손 닦으라는 소리가 친절하게 날 아듭니다. 친절한 목소리로 일 러주는 것 뿐인데 왜 그리 아프 게 찔려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는 분명히 합시 다. 이런 말을 한다고 어부인에 게 반항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 집 사람 모든 사람이 다 알듯이 엄청 착합니다. 단지 남편이 나 이가 들어 귀가 잘 안 들리고, 해 야 할 일도 자주 까먹는다는 것 은 감안해주시면 좋겠다는 바 람을 알려드리는 것 뿐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정도를 넘는 한국 여성의 행태가 들려옵니다. 묘하게 오늘 하루만 3번이나 그런 뉴스 를 접했습니다. 다 유튜브 탓입니다.

한 여성은 채팅으로 만난 남성 과 합의에 의한 성행위를 즐기 고 나서 성폭행으로 남성을 고 발하는 것을 취미로 삼아 오다 가 상습 무고죄로 실형을 받았 다고 합니다. 그간 만난 남성들 이 시원치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나는 나이가 들어서 그 런 일이 생겨나지 않겠구나 하 는 안도의 숨이 새어 나옵니다. 두 번째는 택배를 받고도 받지 못했다고 택배기사를 협박하여 20만 원을 뜯어낸 여성이 있었 는데, 나중에 CCTV로 자신이 가져간 것이 드러나자, 오히려 화를 내며 자신의 남친이 변호 사라고 협박해대었다고 합니 다. 남친 운운하는 것으로 보니 아직 결혼도 안 한 처녀 같은 데 이런 여자와 결혼하는 남성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세 번째 여성은 지하철에서 자 신이 앉아 있는 앞에서 손에 난 땀을 옷에 닦은 남성을 음란 행 위로 고소했다고 합니다. 고소 요소가 안되는 데 고소한 이유 를 물었더니 그냥 그날 기분이 나빠서 누군가 고소하고 싶어 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녀가 기 분이 나쁘면 누군가는 신세 망 쳐야 합니다. 이 정도로 끝내려 하는데 한가 지가 더 추가로 들립니다. 이번 에는 모녀입니다. 고기집에서 고기를 잘 드신 모 녀가 카운터에 나와 계산을 할 때, 왜 자신들의 옆자리에 늙은 노땅들을 앉혔느냐 하며 항 의를 하길레 주인은 죄송 하다는 사과를 하고 일 단 음식값을 받았는데 그 모녀는 얼마 후 해

당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방역 지침을 지키지도 않은 주제에 고깃값을 깎아주지도 않았다고 욕을 해대며 방역 수칙을 어긴 것에 대하여 고발하겠다고 협 박하더니 진짜로 고발하고, 인 터넷에 그 고깃집에 대한 악플 을 잔뜩 달며 갑질을 하다가 오 히려 자신들이 허위사실로 인 한 무고 및 무차별 비난 행위로 고발당해 결국 법원에서는 그 모녀에게 각각 500만 원 벌금 형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무서 운 모녀입니다. 모전여전인가 요. 가족의 DNA는 숨길 수 없 나 봅니다. 그런 모녀는 보통 집 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며 살아 갈까요? 물론 이런 일부 여성들에 의한 사건으로 모든 여성이 그렇다 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런 어이없는 사건이 여성들 에 의해 일어나는 것들을 보게 되니 자연스럽게 한국여성이 무서워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 다. 하긴 요즘 한국에서는 조금 만 이상하면 다 성추행이죠. 어 떻게 여성을 상대해야 무사히 하루를 넘길 수 있는지 늘 불안 한 기분으로 살게 됩니다. 무의 식적으로 실수를 할까 봐 말입 니다. 아마도 한국의 낮은 결혼율도 이런 현상과 유관하지 않나 싶 습니다. 점점 나약해지는 남성들, 더욱 강력하게 무장하는 한국 여성 을 감당하지 못해 결혼을 염두 에 두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 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예전에 착한 집사람과 결 혼한 저는 행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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