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4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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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Electronic Edition No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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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지하철2A호선 개통 1년 이용승객 720만명 돌파 오는 6일이면 개통 1주년을 맞는 베트남 최초의 지 하철인 하노이 지하철2A호선 깟릿-하동(Cát LinhHà Đông) 노선이 지난 1년동안 720만명이 넘는 승객 을 맞았다고 11월 4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하노이도시철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하철2A호선 의 일 평균 이용객은 3만2000명, 이중 70%가 월정 기권 사용자다. 지난 9개월간 승차권 수입은 470억 동(190만달러)으로 계획을 5% 초과했다. 그러나 이 용자는 아직 승차정원의 15%에 불과한데, 이는 다른 개통한 지하철이 없어 연계가 불편해 시민들의 이용

이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위원회는 자체 분석했다. 이 에 따라 계획된 노선의 개통을 가능한 앞당기고, 역 사 옆 주차장 확보, 지하철과 버스노선간 연계를 확 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교통당국에 따르 면 지하철 개통으로 대중교통 사용자가 30% 이상 늘 어났다. 하노이시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2025년까지 35%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하노이시는 국내 첫 개 통 지하철의 성공적인 상업운전 및 운행 경험을 바 탕으로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2호선 년-하노이 역(Nhon-Hanoi) 노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자신하고

베트남, 관광매출 목표 175억달러 무난히 달성 전망

있다. 중국자본 등 총 18조동(8억 6800만달러)이 투입된 지하철2A 호선은 12개의 지상역이 있으며 연장 13.05km이다. 객차는 통상 4량으로 편성돼 운행되며, 총 13 개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하노

이시의 '2030년 교통인프라 계획' 에 따르면 2050년까지 지하철은 10개 노선, 총연장 417.8km로 계 획돼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4)

베트남 플랫폼사업자, 세금 원천징수 불필요 개정법률 시행 매 분기 입점업체 세부정보 신고로 대체

코로나19 이후 지난 3월15일부터 국제관 광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베트남은 외국인 들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올해 관광매출이 175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하 반 시 에우(Ha Van Sieu) 관광총국 부국장에 따 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입국한 외국인관 광객은 235만72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8.8배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1800만명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감소한(83.7%) 수준이지만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고 시에우 부국장은 강조했다. 또 9월까지 관 광산업 매출은 165억달러로 2019년 한해 750조동(302억달러)의 절반을 넘었다. 이 는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관광객이 2019

년 한 해보다 많은 8680만명까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시에우 국장은 “외국인 관 광객들이 꾸준히 들어오며 관광산업이 코 로나19의 영향에서 점차 회복하고 있다” 며 “세계관광기구(WTO)는 베트남을 코 로나19 제한없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완전 히 개방한 최초의 동남아 국가라고 인정 했다”고 정부의 개방적인 관광정책을 자 평했다. 그러면서 시에우 국장은 캄보디 아, 라오스, 태국 등 이웃 국가와의 관광산 업 촉진 및 관광역량 제고를 강조했다. 관 광총국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및 관광매출 175억달러를 목표로 한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 나 관광매출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 망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4)

후에시 '흉물' 용머리워터파크 내년 3월 재개장 결정

베트남 중부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Hue)의 고도(古都) 후에시 (Hue)가 19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됐 던 용머리 모양의 투이띠엔워터파크 (Thuy Tien)를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쳐 내년 3월 재개장한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3일 후에시에 따르면 투이띠엔워터파크 보수작업에 는 총 200억동(84만4100달러)이 투입 된다. 국영 관광기업인 후에캐피탈투 어리즘(Hue Capital Tourism)의 투자 로 2004년 개장한 투이띠엔워터파크

는 자금부족과 관리소홀로 개장 수개 월만에 문을 닫고 방치돼왔다. 그러다 2008년 무역투자기업 하코후에(Haco Hue)가 인수해 식당-스파-숙박-예 술 등의 시설로 재개장에 대한 기대감 이 부풀었으나 중도에 사업을 포기했 다. 이후 후에시는 장기간 버려진 시 설의 안전사고 우려로 투이띠엔워터 파크를 폐쇄했다. 투이띠엔워터파크 의 흉물스런 모습에 대해 2018년 미국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는 '세 계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여행지 10선' 에 선정한 바 있으며, 영국 데일리메일 (Daily Mail)은 '궁금하지만 소름끼치는 장소(a curious and creepy site)'라며 배 낭 여행객들이 탐험하기 좋은 이색탐 방지로 소개하기도 했다. 투이띠엔워 터파크는 호수 한가운데 놓인 용머리 모양 구조물로 인해 용머리워터파크로 잘 알려져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3)

베트남정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 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플랫폼사업자 가 입점업체의 세금을 원천징수해 대 납토록 한 규정을 폐지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최근 공표 된 전자상거래 활동 및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개정 법률(889/CD-TTg) 에 따르면 티키(Tiki), 쇼피(Shopee), 라 자다(Lazada), 센도(Sendo) 등 전자상 거래 플랫폼기업들의 입점업체 세금 원천징수-대납 의무조항을 삭제했다. 그대신 매 분기 입점업체의 상호명, 납 세번호, 주소, 전화번호, 매출 등 세부 적인 사업자 정보를 세무당국에 신고 만 하면 된다. 앞서 2020년 국세관리

법 시행규칙(126/2020/ND-CP) 개정 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들이 입 점업체의 세금을 원천징수해 세무당 국에 대납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이어 2021년 재정부는 시행령 '통사 제40호 (40/2021/TT-BTC)' 공표를 통해, 그 해 8월부터 연 매출 1억동(4020달러) 이상인 입점업체의 부가세 및 소득세 를 플랫폼기업들이 원천징수해 대납 하도록 했다. 그러나 업계와 경제계의 반발이 거세자 시행령 시행을 유보하 겠다며 한발 물러섰다가 이번에 규정 을 폐지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사업중 인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은 100여개 에 이르며, 입점업체 수는 수십만 개에 달한다. 세무당국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쇼피의 입점업체는 21만개, 티키 는 8800개로 집계됐다. 한편 구글, 테 마섹(Temasek), 베인&컴퍼니 등이 공 동 조사한 '2022년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e-Conomy SEA 2022)'에 따르면, 베트남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올해 230억달러에서 2025년 490억달 러, 연평균 성장률은 31%로 동남아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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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무버, 패스트 팔로워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는 앞선 선도자를 따라가는 2등을 의미하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는 앞에서 선도하는 선두주자를 의미하는 말입 니다. 세계는 요즘 한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듯합니다. 한국이 모든 면에서 놀랄만한 두각을 드러내기 때문입니 다. 20여년 전 한국은 그저 괄목할 만 한 경제 성장으로 세계인의 시야를 잡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는 한류를 중심으로 반도체, 조선, 전기차 밧데 리 등 첨단 기술을 요구하는 산업에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고, 반만년이 축적된 한류를 등장시켜 기 존의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던 서구의 문화를 초라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급기야 최근에는 K-방산 마저 모습 을 드러내자, 세계인들은 도무지 한 국이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물 을 판입니다. 사실 못하는게 없지요. 정치 빼놓고 는 모든 것을 다 잘합니다. 그런데 이런 한국을 세계인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사 람들은 한국이 갑작스런 등장에 놀라 와 하며 한국의 급격한 성장을 찬양 합니다. 이제는 신흥 선진국으로 성 장한 국가라는 것이죠. 즉 앞선 선진 국가를 빠르게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 워 정도로 인식하는게 통상적인 생각 입니다. 그런데 과연 한국은 그저 남 을 따라가기만 하는 패스트 팔로워일 까요? 언젠가 미국의 시사 잡지 라이프지에 서 지난 1,000년간 인류에 영향을 끼 친 100대 사건을 선정했는데, 그 1위 가 1445년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인 쇄술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 인 류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고 알려진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이

나 앞선 한국의 직지심경이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존재한다는 것을 그곳 에서 사서로 근무하던 박병선 박사가 찾아내어 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 니다. 그것으로 인류에 진짜 영향을 미친 국가의 이름이 수정됩니다. 물론 인 쇄술의 대중적 보급은 구텐베르크가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원 천 기술은 한국의 것이었습니다. 더 구나 한국에서는 특정인이 발명한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사용하도록 나라에서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독일의 구텐베르크보다 2세기 이상 앞서서 금속활자를 사용했다는 것이 이미 정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비 록 증거물은 없지만 구텐베르크에게 금속활자 기술을 전해준 것은 바로 우리 조상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구 텐베르크가 금속활자 기술을 13세기 고려를 방문한 교황의 사절단으로부 터 소개받고 그 기술을 실행에 옮겼 다는 학설을 미국의 앨 고어 전 부통 령의 연설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즉 세계 인류의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쇄 기술의 원천 발명자는 그 어느 선진국도 아닌 바로 한국입니다. 소로리 볍씨라고 아시나요? 지난 2003년 BBC방송국은 그동안 세계 최 초의 볍씨로, 1만 2천년 전의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후난성 볍씨보다 무려 3,000년이나 앞선 볍씨가 한국 청주 소로리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하며 세계 고고학계를 뒤집어 놓습니다. 그 후 세계 고고학 개론서에는 쌀의 기원으로 후난성 볍씨를 지우고 청주 소로리 볍씨로 수정, 표기 되 었습니다. 인류의 농업에 가 장 큰 영향을 미친 민족 역시 한민족입니다. 유네스코가 심사 관리하는

한주필 칼럼

세계 문화 유산 중 여성을 중심으로 등재된 인류무형 문화유산이 하나 있 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 제주도의 해 녀입니다. 세계에서 여성의 가치를 가장 잘 알고 그 재능을 활용한 민족 이 바로 한국인 셈입니다. 한국의 기후는 실로 신비합니다. 많 은 국가가 지구의 공전에 의해 사계 절이 존재하지만 한국처럼 역동적인 4계절을 지닌 나라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양쯔강의 고기압이 봄을 부 르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름을 운 반하고,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가을을 열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겨울 바람 을 휘몰아 옵니다. 이런 역동적인 환경은 한국을 식물의 보고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에는 5천 여 종의 식물이 산다고 합니다. 이 수 는 전 유럽의 식물의 수를 합친 것보 다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 2,600 여 종이 식용이고 식용 중 1,200여 종 이 약초라고 합니다. 우리 식물의 약 25%가 약초인 셈입니다. 놀라운 것은 같은 식물이라도 한국에서는 약초가 되는데 외국에서는 독초로 남아있습 니다. 쑥이 그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한국의 대표적 약초 인 인삼이나 기타 약초를 외국에 가 져다 심으면 한국에서 발현되던 약효 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한국은 이렇게 특별한 곳으로 모든 식물의 백화점이 자 보고입니다. 한국이 세계 먹거리 의 근원지였던 것입니다. 요즘 한식 이 세계인의 관심을 끄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세계에서 금으로 만든 금관이 10개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 7개가 한 국산입니다. 문화수준의 척 도인 금이나 금속 세공술에 관한 한 한국을 따라갈 나라

가 많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보인 다뉴세문경이라는 고조선 시대의 유 물을 아시나요? 다뉴세문경은 고리 가 여러 개 달려있다는 다뉴(多紐), 세 밀한 문양의 거울이라는 세문경을 합 친 이름입니다. 다뉴세문경의 지름은 20cm인 금속판 거울인데 그 안에는 무려 1만 3,000여개의 선이 그어져있 습니다. 각 선의 간격은 0.3mm 입니 다. 그 선이 어떻게 그려졌는지는 현 대 과학으로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 니다. 2,400년전 우리의 조상들은 이미 나 노기술에 구사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우리가 반도체를 선도하는 이유가 보 이는 듯합니다. 세계 그 누구도 시도 하지 못하는 금속 세공술을 우리는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고조선시 대에 말입니다. 농업에서는 쌀의 기원지이자 각종 식 물의 보고로 다양한 먹거리와 약초를 개발하고, 공업에서는 최고의 정밀 기 술을 갖고 발전을 주도하고, 금속 인 쇄술을 개발하여 전인류에게 문자의 혜택을 제공하다가 급기야 세계 최고 의 글자마저 창조하는 한민족, 이제 는 5천년 역사에서 우러난 전통 문화 를 바탕으로 세계에 현란한 한국 문 화를 전파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 하여 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하는 다 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한국이 과 연 남의 뒤를 급하게 쫓고 있는 패스 트 팔로워인가요? 우리, 한민족은 신에게서 부여 받은 특별한 은총으로, 모든 이를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국시로 반만년 전 나라를 건국하여 지금까지 인류를 선도해온 진정한 퍼스트 무버 입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어깨를 펴고 살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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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 2022.11.03)

레고, 베트남 빈즈엉성공장 착공 사업비 10억달러

세계적 조립식 브릭 완구기업 레고그룹 (LEGO Group)이 베트남 빈즈엉성(Binh Duong) 공장을 3일 착공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같은 날 보도했다. 이날 레 고공장 착공식에는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와 베트남을 방문중인 프레 데릭 크리스티안(Frederik André Henrik Christian)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니엘 스 크리스티얀센(Niels B. Christiansen)

레고그룹 CEO는 “이번 빈즈엉성공장 건립은 아태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 토 대 마련은 물론 더많은 어린이들에게 학 습용 완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즈엉성 레고공장 은 레고그룹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따 라 건립되는 첫번째 공장이다. 레고의 여 섯번째 해외공장이자 아시아 두번째 공 장이다. 총사업비 10억달러 이상이 투입 되는 빈즈엉성 레고공장은 부지 44만㎡ 규모로, 옥상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 지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건물도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 드(Gold) 인증에 따라 지어질 계획이다. 빈즈엉성 레고공장은 2024년 완공돼 본 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면 향후 15년간 지 역에 양질의 일자리 4000개 이상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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