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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Electronic Edition No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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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남부 끼엔장성 14명 음주 후 집단 중독증상 발생
호아팟그룹 어닝 쇼크! 10월 철강판매 49.2만톤, 전년동기대비 42%하락 베트남 최대 철강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증권코드 HPG)이 글로벌 철강수요 감소로 '어닝쇼크' 를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이 날 호아팟그룹에 따르면, 10월 철강판매량은 전년동 기대비 42% 감소한 49만2000톤에 그쳤다. 이는 2021 년 2월이후 최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건설용 강재 가 21만톤으로 45% 감소했다. 반면 열연코일은 인도 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수출이 늘며 26만7000톤으로
30% 증가했다. 호아팟그룹은 철강수요 감소에 맞춰 이달중으로 용광로 4개를 폐쇄할 예정이다. 실적 악 화에 주가도 바닥을 기고 있다. 8일 HPG 주가는 1만 3150동(0.53달러)을 기록, 연고점인 지난 3월7일 3만 8673동(1.55달러) 대비 34% 하락했다. SSI증권(SSI Securities)은 글로벌 철강수요 약화가 호아팟그룹 뿐 만 아니라 철강업계 전체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으 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9)
베트남기업들, 올해 임금인상률 12% 이를 듯
베트남 기업들은 올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훼 손 등 불확실하고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직원들의 임 금 인상에 자리고비가 아닌 후한 인심을 보였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안파베커 리어네트워크(Anphabe Career Network)와 인타지마켓 리서치(Intage Market Research)가 공동조사해 지난 9 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의 56%가 임금이 인 상되었으며, 평균 임금인상률도 12%에 이를 것으로 추 정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2022년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설문 조사에 515개 기업의 직원 5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또 한 20개 산업 분야의 기업인 및 관리자(대표이사) 150명 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특징은 소득
및 일자리 감소를 겪었던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팬데 믹 이후 처음으로 노동시장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가 관 찰됐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직원들의 56%가 임금이 인상됐다고 답했으며, 38%는 동일, 6%는 임금이 줄었다 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35% 인상, 15% 감소와 비교하 면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다. 기업 경영자들은 올해 임금 인상률이 평균 1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1년 도 실적에 대해 90%의 기업이 성과급을 지급했거나 지 급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중 70%는 성과급 규모가 월 급의 1.4개월치였다. 직원들의 실직률(이직 포함)은 23% 로 코로나19 당시의 대규모 실직은 크게 줄었으며, 향후 6개월~1년동안 실직률은 1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했다. 회사의 장기 비전과 전략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 는 지난해 역대 최저치인 44%에서 올해 75%로 크게 좋 아졌다. 그러나 일부 직종(건축자재, 은행업)의 근로자 들은 스트레스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의 원인 은 대부분 재정적 압박, 가족부양, 낮은 직업만족도 등 순이었다. 또 직장 초년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파이어족 (FIRE, 젊은 나이에 경제적 독립을 쟁취해 조기에 은퇴 하는 사람)이 되려는 추세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었다. 이들은 주어진 시간만큼만 일하고, 정시에 퇴근하고, 퇴 근 이후에는 회사나 동료와의 연락을 아예 끊어 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10)
베트남-캄보디아, 우호관계 강화 합의 양국 총리 정상회담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삼 덱 테코 훈센(Samdech Techo Hun Sen) 캄보디 아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강화키로 합의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 도했다. 두 정상은 8일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 전(총리실)에서 회담을 갖고 ▲정치·외교 ▲국 방·안보 ▲무역·투자 ▲정보통신 ▲은행· 금융 ▲농림어업 ▲교육 ▲문화·관광 등 다 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 다. 훈센 총리는 양국 수교 55주년이 된 시점에 서 찐 총리의 방문을 환영하며, 최근 베트남의 2023~2025년 임기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선 출을 축하했다. 이에 찐 총리는 최근 캄보디아에 서 발생한 베트남인 인력 탈출사건(카지노 근무 하던 불법체류자) 문제에 있어 캄보디아 당국의
협조에 감사를 전하며,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요 청했다. 이날 양국 총리는 ▲국경무역 강화 ▲국 경협정의 전면적 이행 ▲미확정 국경선 문제에 대한 상호 이해와 해결 ▲2023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제32회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s· 시게임)의 성공적 개최 지원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준수 및 ‘남중국해 당사자 행동선언(DOC)’과 ‘남중 국해 행동강령(COC)’의 완전한 이행 등에 의견 을 같이했다. 회담후 두 정상은 양국간 디지털전 환, 행정분야 협력, 교통운송·사회·금융 등 3 개 부문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국경무역협정 등 총 11개 협약 체결식에 참석, 서명 모습을 지 켜봤다. 찐 총리는 오는 13일까지 캄보디아에 머 물며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국왕 과 삼덱 사이 첨(Samdech Say Chhum) 상원의 장, 헹 삼린(Heng Samrin) 국회의장 등 주요지 도자들을 차례로 만나고, 10~13일 열리는 제40 차 및 제41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 다. 지난해 베트남과 캄보디아 양국간 교역액은 95억달러로 전년대비 80% 증가했으며, 올들어 9 월까지는 16.7% 증가한 84억5000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양국의 경제협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 다. 또 베트남은 현재 캄보디아에 198개 프로젝 트에 총 29억달러를 투자했거나 투자중으로, 동 남아에서는 가장 큰 투자국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9)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조문객들이 장례식장에서 술 을 마신 뒤 대거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이 벌어져 당 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Vnexpress지가 9일 보도했 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남부 끼엔장성의 한 마을에
휘발유 수입가 최대 560동(2.3센트) 추가 인상
베트남 정부가 석유제품 수입가 를 리터당 최대 660동(2.7센트) 추가인상, 오는 11일부터 적용 하기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9일 보도했다. 석유제품 수입 가 인상 조치는 최근 석유수입상 들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여전 히 해결되지 않고있는 일부 주유 소의 주유대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재정부는 최근 전국 34개 석유유통기업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석유제품별 수입가 인상분을 확정하고 공상
부에 이를 통지했다.추가인상에 따른 정제유별 리터당 수입가는 ▲바이오연료가 포함된 휘발유 RON92 640동(290동↑) ▲가장 많이 소비되는 RON95 1280동 (560동↑) ▲경유 730동(160동 ↑) ▲등유 1740동(660동↑) 등 이다. 추가인상분은 업계 요구 수준의 5~83%를 반영했다. 공 상부와 재정부는 최근 석유제품 고시일 간격을 현행 10일에서 5 일로 단축해 국제유가 변동상황 을 즉시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석유수입상들의 손 실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에 초첨 을 맞췄다. 현재 휘발유의 마진 은 리터당 300동(1.2센트)으로 휘발유가격 2만3000동(0.92달 러)의 1.3% 수준이기 때문에 이 번 인상분이 적용되면 석유유통 업체들의 이익은 다소 늘어날 것 으로 보인다.(인사이드비나 2022.11.09)
베트남중앙은행, 휘발유 수입업체에 충분한 대출지시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휘발유 공 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제유 수입업체들에 충분한 대출 을 제공할 것을 시중은행에 지시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 했다. 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재고 부 족 및 이에 따른 영업중단 조치로 시 민들이 주유에 큰 불편이 되고 있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서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현재 일부 정제 유 수입업체들은 대금결제용 달러 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으며, 은 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 이마저도 쉽 지 않다. 여기에다 최근 동화(VND) 환율이 가파르게 올라 수입 휘발유 가가 더 비싸진 것도 업체들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들에 보낸 통지문에서 "석유제
품은 전략적으로 중요하며 거시경 제 안정과 기업 및 민간활동에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휘발 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 해서는 수입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수입업체들이 어려움 에 처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이 라고 은근히 압박했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10월까지 정제유 수입량은 71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했다. 반면 수입액은 에너지가 급등으로 무려 124%나 증가한 73 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원 유 수입량은 940만톤으로 17% 증 가했다. 현재 베트남은 융꿧정유소 (Dung Quat)와 응이선정유소(Nghi Son) 등 두곳의 정유화학공장에서 국내 수요의 70~80%를 담당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10)
차려진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14명이 음주 후 경련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이들은 심한 중독 증상을 보여 결국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 환자 중 3명은 상태가 위중 해 에크모(인공심폐기·ECMO)를 달았다. 문제가 된 장례식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0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이들은 나흘간 장례식 장 인근에서 구입한 술 100L(리터)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도 최근 술을 마신 뒤 흉통과 현기증 을 호소하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고가 음주에 의한 중독 때문에 발생한 것으 로 보고 장례식장에 남아있던 술을 수거해 성분을 분석 중이다. (Vnexpress 2022.11.09)
모바일월드 경영진, 자사주 150만주 매입키로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 증권코드 MWG) 경영진이 자사주 150만주 매입을 증권당국에 신고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응웬 득 따이(Nguyen Duc Tai) 창업자 겸 회장의
자사주 매입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호가일치 또는 시간외거래(Put-through) 방식으로 자사주 100만주를 매각을 등록했다. 8일 종가 4만 4600동을 기준으로 하면 자사주 매입 규모는 446억 동(179만달러)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따이 회장의 지분율은 2.33%에서 2.4%로 0.07%p 늘어난다. 쩐 후이 탄 뚱(Tran Huy Thanh Tung) MWG CEO도 자사주 50만주 매입을 신고했다. 매입 대금은 223 억동(89만달러)으로 추산되며, 거래 후 뚱 CEO의 지분율은 0.726%에서 0.76%로 늘어난다. MWG의 9월까지 매출은 102조8000억동(41억3320만달러) 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고, 세후이익은 3조 4800억동(1억3990만달러)으로 4%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 베트남사업 디지털-ICT현지화 강화… 신한DS '글로벌개발센터' 출범
신한금융그룹의 ICT전문기업인 신한DS(대표 조경선)가 신한금 융그룹의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 라 디지털/ICT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에 ‘신한글로벌개발센터 (SGDC, Shinhan Global Development Center)’를 개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같은날 보도했 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법인 을 설립해 신한베트남은행의 ICT 현지화를 진행해왔으며, 2021년 부터 신한은행 글로벌 신(新)단말 전환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해오고 있다. 이번 신한글로벌개
태국 에가티, 베트남 꽝찌성 석탄화력발전 투자 철회
태국 전력회사 에가티(EGATi)가 자금 부족과 베트 남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따라 중부 꽝찌성 (Quang Tri)에서 벌이고 있는 1.32GW 규모의 꽝 찌1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철회했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10일 보도했다. 공상부는 에가티의 사업 계획 철회 사실을 태국 정부에 통지하고 관련절차 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상부는 2013년 승인
(인사이드비나 2022.11.09)
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서 빈농 자립 도와 공로패 수상
(인사이드비나 2022.11.09)
을 받은 이 프로젝트가 토지수용 및 보상 문제로 난항을 겪으면서 에가티가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 지 않을 것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총 50조동(20억달러)의 사업비로 추진돼왔다. 업 계 관계자들은 에가티가 자금을 추가 확보하지 못 했고, 베트남과 태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 언하면서 사업환경이 악화돼 사업을 포기하는 것 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가티는 지난 9년동안 사업 예정지인 하이랑현(Hai Lang) 150가구에 일부 보 상금을 지급하고 그동안 방치해왔다. 이 때문에 그 동안 해당부지 주민들은 토지를 팔거나 집을 수리 할 수도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꽝찌성 당국도 2020년에 이주민들의 재정착지 두 곳을 마련했지 만 에가티가 토지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주민들이 이주를 거부해왔다. (인사이드비나 2022.11.10)
발센터 출범을 통해 그룹의 ICT현 지화 대응을 넘어 대내외 DT/ICT 개발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오프쇼링(Off-Shoring 국 내 SW개발업무 일부 해외이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이에 필요한 현지 우수 ICT인력확보를 위해 베트남내 최상위권 대학들 과의 협업, 파이프라인을 강화하 고 있다. 호치민공과대학과 맞춤 형 IT인력 양성-배출을 위한 업 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으며, 베트남 UIT, Bach Khoa 대학과 는 신한DS 특화교육과정에 입소 할 연수생들을 모집해 12월초부 터 신한DS아카데미 1기생에 대 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승 혁 신한DS 글로벌비즈본부장은 )는 “베트남 현지 대학-기업과 의 제휴를 통해 우수 개발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본격 출범 하는 SGDC를 통해 금융그룹 최 초 오프쇼링 전문센터로의 역할 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지구 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베 트남 빈농의 자립에 기여한 공로 로 공로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 다고 연합뉴스가 같은날 보도했 다. 베트남 외교부의 NGO위원회 는 개발 협력 분야에서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해 국가 간 평화우호감사 메달과 감 사장을 지구촌나눔운동에 전달 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1998년 부터 베트남에서 한-베 재활센 터를 설립해 장애인의 재활과 소 득 증대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09년부터는 하노이시 외곽에
서 소를 살 수 있는 종잣돈을 무 이자로 지원하는 암소은행 사업 을 추진해 많은 저소득 농가의 자 립을 도왔다. 주민들이 암소를 구 매해 가축을 늘인 뒤 지원금을 상 환하면 그 돈을 또 다른 농가의 종 잣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50여 개 마을에서 4천여 농가가 자립하는 데 기여했다. 한 국을 찾은 베트남 NGO위원회는 이날 서울 굿네이버스 회의실에 서 공로패를 전달 후 한국의 개발 협력 분야 NGO들과 간담회를 열 었다. 또 지구촌나눔운동의 암소 은행 사업을 지원하는 KRX국민 행복재단도 방문해 감사를 표했 다. 김혜경 이사장은 "암소은행은 빈곤이 대물림 되는 농가가 내일 에 대해 희망을 품고 가난의 질곡 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사업으로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