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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Electronic Edition No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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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사상 첫 다주택자 과세 추진 추가 세수확보 목적 호찌민시가 추가 세수 확보를 위해 사상 처음으 로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시 주택국이 최근 인민위원회에 제출한 ‘다주택자 과세 시범사업 초안’에 따르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소유 자에게 토지사용권 및 주택소유권에 대해 과세함 으로써 시의 재정 수입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적 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는 다른 많은 국가에
서는 일반적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세수증대 효과 외 부동산 투기, 개인자산 포기, 나아가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 고 주택국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초안에는 또 다 른 형태의 부동산수수료 징수도 포함되어 있는 데, 구체적으로 어떤 수수료인지는 공개되지 않 았다. 호찌민시는 이를 통해 부동산세수가 향후 3년간 매년 시 예산의 최소 21%를 유지하기를 기
애플, '탈중국' 속도 인도·베트남 비중 확대 애플이 '탈중국'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 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 현지 소 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협력업 체들에게 중국이 아닌 인도와 베트 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의 생 산을 더 늘려달라는 입장을 전달했 다고 보도했다고 SBS가 5일 보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 소식에 정 통한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인도 비율이 40~45% 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플이 생산국가를 다변화하겠다 는 계획을 세운 것은 최근 중국 정 저우 공장에서 발생한 인력 이탈 및 시위 사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 니다. 대만 폭스콘이 운영하는 정저 우 공장은 아이폰의 최대 생산 기지 로, 아이폰14 시리즈의 80% 가량을 생산합니다. 하지만 지난달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에 대한 현지 노 동자들이 집단 탈출하고, 대규모 시 위에 나서는 등 심각한 인력난에 빠 졌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올해 아이 폰 프로 생산량이 최대 600만대까 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등 리스크가 커지자 중국 의존도 줄이기 계획을 본격화했다 는 해석이 나옵니다. 애플은 또 최
대협력사인 폭스콘에 대한 의존도 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 다. 폭스콘은 지난 2019년 정저우 공장 한 곳에서만 320억 달러(약41 조6천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 중국 전체 수출에서 3.9%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생산거점 전환 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옵 니다. 인도나 베트남에 애플 기술팀 이 다양한 부품 제조업체들과 연계 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중국의 위치가 흔들리 않을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단순히 부품을 조립하는 수준에 그 친다면 인도나 베트남 생산 공장은 중국을 대체할 수준이 되지 못할 것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또 인도와 베 트남의 생산환경도 문제점으로 지 적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노동력 이 풍부하다고는 하지만, 정저우 공 장 한 곳에서만 수십만 명의 노동자 가 일하는 중국처럼 대규모 생산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옵니다.또한 당국의 각종 지원을 받는 중국과는 달리 인도에서는 지 역 정부의 복잡한 규제로 인한 제약 이 적지 않다는 점도 문제점 지적되 고 있습니다. (SBS 2022.12.05)
대한다. 현재 부동산세수는 시 전체 예산의 18% 수준이다. 이 와 함께 이번 초안에는 부동산 부문의 투자관리, 토지이전, 계 약자 및 투자자의 다양한 투자 활동에 관한 새로운 메커니즘 과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지방정부가 복잡한 부동산 관련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에'연산 3만t' 글로벌모듈센터 짓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글로벌 모듈 센터를 건설한다고 더구루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하이 퐁항만서비스, 아멕건설기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해 딘부-깟하이 경제구역에 글로벌 모듈 센터를 건 설할 예정이다. 최근 당국으로부터 투자 증명서를 받았다. 사업 자본금은 1조2180억 동(약 650억원)이 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은 49.6%이며, 하이퐁 항만과 아멕건설기계는 각각 30.0%, 20.4%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3만t 규모의 철강 모듈을 생산할 예
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조9630억 동(약 1050억원) 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 공 장과 사무실, 조립장을 건설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 해 4분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2분기 창고와 기계설비 설치 작업장을 짓는 2단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신 남방 주요 국가인 베트남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 고 있다. 최근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의 지분 24%를 547억원에 인수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 수도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 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 부의 기존 상수 민영화 자산 매입과 신규 사업 개발 을 통해 상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삼성엔 지니어링의 풍부한 EPC 경험 및 수처리 분야 기술 력과 DNP워터의 베트남 상수 사업 경험 및 네트워 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뗏연휴 앞두고 밥상물가 급등… 대부분 두자릿수 랐다. 호찌민시 빈탄군(Binh Thanh) 바찌에우시장(Ba Chieu)에서 브로콜리 가격은 1kg 7만동(2.87달러)으로 지난주보다 7.7% 상승했고, 파는 kg당 7만5000동으로 16% 올랐는데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호찌 민시 구찌현(Cu Chi) 하이농(Hai Nong) 채소협동조합 의 호앙 탄 하이(Hoang Thanh Hai) 이사장에 따르면, 지난달은 예년과 달리 강우량이 많아 채소 생산량이 최
눈물
한주필 칼럼
지난주 금요일 밤은 선물 같았습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밤이었습니다. 한국 의 월드컵 운명은 늘 그랬듯이 위태위태합 니다. 한 번도 널널하게 이겨, 여유롭게 16 강에 올라간 적이 없습니다. 더욱이 이번 한국의 16강 진출은 단순히 우리만 이긴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었습 니다. 자신의 게임만이 아니라 남의 나라 게임마저 통제해야 하는 마법을 부려야 했 습니다. 금요일 밤, 베트남 시각으로 밤 10시에 치 러진 마지막 조별 게임에서 한국의 마법이 일어났습니다. 누구의 구상인지는 몰라도 참 심술 궂은 마법사였습니다. 이겨야만 하 는 절대 절명의 숙제를 지닌 한국에게 게 임 시작 5분 만에 더 무거운 짐을 얹혀줍니 다. 마법사로 등장한 운명의 신은 게임 초 반에 포르투갈에게 골을 하나 선물하며 한 국을 더욱 깊은 구덩이로 빠뜨리고 야릇한 미소를 날립니다. 과연 이런 난국을 한국 은 어찌 해결한 것인가 두고 보자는 의도 인 듯합니다. 한국인은 난국 극복 유전자 를 지니고 태어난 것을 잊지 않은 듯합니 다. 이왕 극복할 난국이라면 더욱 극적인 상황을 만들고 싶은 마법사의 심술입니다. 1대 1, 승리가 아니면 패배와 같은 운명, 절 망의 그림자가 점점 짙게 그라운드를 덮어 가며, 간절히 손을 모아 기도하는 한국 응 원단의 모습을 배경으로, 남은 운명의 시간 이 고작 6분이라는 것을 알리는 판넬이 도 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한편에 조 용히 떠오릅니다. 이미 기력은 다 소진되어 한걸음 옮기기조차 어려운 상황, 여전히 신 은 시험을 멈추지 않습니다. 포르투갈의 코 너킥, 또다시 맞은 위기의 순간, 그러나 위 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상대가 코너킥에서 올린 공이 수비수를 거 쳐 텅 빈 공간을 한 아름 안고 손흥민 앞에
떨어집니다. 신이 짐짓 외면하는 듯 던져준 마지막 기회입니다. 바로 손흥민이 가장 잘 하는 상황을 최후의 카드로 내밀었습니다. 한달음에 포르투갈 골문 앞까지 달려온 손 흥민, 그러나 그의 앞에는 이미 3명의 상대 수비수가 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뒤쪽에는 4명의 상대 선수가 퇴로마저 막고 있는 진 퇴양난의 순간입니다. 그 순간 손흥민의 눈 이 빛납니다. 그리고 황희찬의 논스톱 슈 팅! 마술사로 분장한 신의 야릇한 미소가 도하의 하늘에 피어납니다. 그리고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우루과이와 가나의 게임을 2대0으로 만들며,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 은 완벽한 16강의 길을 대한민국에게 열어 줍니다. 오 필승 코리아! 한국의 함성이 사막의 나 라 카타르 도하에서 울려 퍼집니다. 모두 눈물을 훔칩니다. 울보 손흥민은 마스 크도 집어 던진 채 아예 그라운드에 무릎 을 꿇고 오열합니다. 그는 늘 웁니다. 우리 는 이번에도 그가 울 것을 알았습니다. 져 도, 이겨도 손흥민은 울 것입니다. 그것처 럼 쉬운 예언은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인은 참 눈물이 많습니 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아마도 한국 인이 감성적 유전자를 지닌 탓일 수도 있 습니다. 또 한국인에게만 있는 단어, ‘한’이 라는 감정이 눈물과 연결이 되는 듯도 합 니다. '한'이란 억눌린 감정의 침전물입니 다. 주변의 시야에 초연할 수 없는, 좁은 지 역에 몰려 살아야 하는 한국인은 감정 표 현이 직설적일 수 없습니다. 표현하고 싶지 만 참아야 하는 감정이 쌓여 생각만 해도 눈물이 흐르는 '한'이라는 한국인 특유 감성이 생겨난 듯합니다. 또 다른 이유를 막연히 추론하자면, 한국의 굴곡진 역사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더 근원적 이유를 들자면, 아
마도 오랜 세월 공동체 사회를 살아온 한국 인들은 타인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 이웃이 해야 할 책무의 하나라고 생 각하고 지내왔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공감 의식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눈물입니다. 이웃이 슬픔에 빠질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립니다.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표현으로 흘리는 눈물입니다. 오 랫동안 함께 지내는 많은 이웃을 가진 좁은 한반도의 국민은 그렇게 늘 눈물을 흘리며 삽니다. 이런 현상을 서구인들과 비교해보면 그 차 이가 드러납니다. 서구인들은 유럽이라는 좁은 지역에서 쉴 새 없이 서로 싸우고 다 투며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긴 역사를 살 아왔습니다. 오늘의 아군이 언제 적군이 될 수 있을지 알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그 누구 도 믿지 못하고, 따라서 타인의 감정에 관 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런 탓으로 개인주의 가 발달하고, 타인의 사정에 공감하는 표현 으로 눈물을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었으리 라 짐작합니다. 눈물은 모든 감정의 끝이라고 하지요. 끝을 볼 만큼 깊은 감정에 빠졌을 때 나오는 것 이 눈물입니다. 감정이 폭이 다양하고 깊을 수록 눈물이 많습니다. 그리고 실컷 눈물을 흘리고 나면 감정이 가라앉습니다. 눈물은 일종의 카타르시스입니다. 손흥민은 그날 16강이 확정되는 순간 목놓 아 울었습니다. 바닥을 기며 오열하는 그의 모습에는 승리하고 뜻을 이루었다는 기쁨 보다 그동안 그의 작은 어깨를 짓누르던 부 담과 책임 그리고 한없이 무거운 인고의 시 간에서 해방되는 카타르시스가 담겨있었 습니다. 아마도 그의 눈물은 스포츠맨이 흘린 가장 뜨거운 눈물 중의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눈물을 털고 감정을 추스르 고, 세계 최고의 팀과 당당히 맞서는 진정 한 게임을 즐길 시간입니다. 즐길 줄 아는 자는 승부에서 져도, 이겨도 늘 승리합니다.
(더구루 2022.12.05)
베트남,11월까지 FDI 유치 감소 251.4억달러, 5%↓
올들어 지난달까지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액은 감소한 가운데 실제 집행액은 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통계총국 과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올들 어 11월20일까지 FDI 유치액은 251억4000만달러로 전 년동기대비 5% 감소했다. 전체 FDI 유치액중 신규 프 로젝트수는 1812개로 14.9% 증가했지만, 총등록자본은
베트남에서는 내년 1월 뗏(tet, 설)연휴를 앞두고 채소 와 수산물과 같은 밥상물가가 최근 두자릿수 급등하면 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살림에 근심을 더하고 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지난주말 호찌 민시 1군의 한 전통시장에서 가물치 가격은 1주전 2만 동(0.82달러)에서 현재 9만동(3.69달러)으로 무려 4배 이상 올랐다. 생선뿐만 아니라 채소도 가격이 많이 올
절차를 단순화해 민간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 기 위함이다. 이는 또한 지방정 부에 더 많은 자치권을 부여함 으로써 지방의 성장을 촉진하 고, 중앙정부의 관리 일손을 덜 게 만들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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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억2000만달러로 18% 감소했다. 기존 프로젝트 추가 투자는 994건으로 13.3% 증가했고, 추가 등록자본은 95 억4000만달러로 23.3% 증가했다. 주식 매입 및 출자는 4.8% 감소한 3298건, 투자액은 7% 감소한 4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FDI 유치액이 감소한 반면 실제 집행 액은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한 196억8000만달러로 5 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중 가공제조업이 155 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78.8%를 차지했고, 이어 부동 산(14억4000만달러, 7.3%), 전기·가스·온수·에어컨 생산·분배(14억3000만달러, 7.3%) 등 순이었다. 11월 까지 최대 투자국은 57억8000만달러를 투자한 싱가포 르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46억달러), 한 국(41억2000만달러), 중국(22억5000만달러), 홍콩(19억 4000만달러) 등 순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5)
대 70%까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조 합의 하루 출하량은 평소 2.5~3톤에 서 현재는 0.7~1톤으로 3분의 1로 줄 었다. 하이 이사장은 “작황이 부진 한 가운데 채소 재배비용이 작년보다 40~50% 올라 농민들이 재배량을 줄 인 것도 출하량이 줄어든 원인”이 라며 당분간 가격이 고공행진할 것으 로 예상했다. 짜빈성 농업농촌개발국 에 따르면 연말연시와 내년초 뗏연휴 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상인들이 재고를 쌓아두기 위해 선주문이 늘
면서, 특히 생선을 위주로 먹거리 가 격이 급등하고 있다. 주문량이 늘어 난 것에 더해 가물치와 같이 사람들 이 많이 찾는 일부 생선은 공급량이 작년보다 50~60%나 줄어 가격 상승 을 부채질하고 있다. 또한 운송비와 창고보관료도 올라, 청량음료와 맥 주 가격은 이달초 상자당 2000~1만 5000동 올랐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 기대비 4.56%, 연초대비로는 3.02% 상승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5)
(주)BW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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