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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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Electronic Edition No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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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TV시장, 한국산 압도적 점유율 보여 삼성 40.5%로 부동의 1위 기록 베트남 TV시장은 삼성전자, 소니, LG전자, 중국 TCL, 태국 캐스퍼(Casper) 등 5대 브랜드가 약 95%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제품이 10대중 6대꼴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9일 보도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2021년 10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년동안 베트남 TV시 장 부동의 1위는 삼성전자였다. 이 기간 삼성의 시장점 유율은 34.8%에서 40.5% 높아졌다. 3위인 LG도 14.1%

에서 16.1%로 늘어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양대 한국 브랜드가 56.6%를 차지한 것이다.반면 일본 소니는 2 위를 유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19.8%에서 16.9%로 하 락했다. TCL은 13%대, 캐스퍼는 8%대로 나타났다. 삼 성, LG, 소니 등 주요브랜드 TV는 대부분 700만~1500 만동(297~636달러)의 중급제품이 많았고, 나머지 브랜 드들은 저가제품이 많았다.소비자들은 저가형 스마트 TV를 주로 선호하지만 주요 브랜드의 스마트TV는 대

하노이 한복판에서 최첨단 무기를 부른다..... 하노이 국제국방전시회 개막

세계의 두 군사강국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 라이나 전장이 아닌 베트남에서 무기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 했다. 2022 베트남국제국방전시회가 8일 하 노이시 롱비엔군(Long Bien) 지아럼군사공 항(Gia Lam)에서 개막된 이번 행사는, 30개 국 174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각종 첨단 군사 무기와 장비를 선보였다.개막식에 참석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베트남은 이제 국가 안보를 위해 무기 수입처 다양화를 목표로 한다”고 축사했다.마크 내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대사는 "국제국방전 시회 개최는 세계화, 다양화, 현대화를 위한 베트남의 진일보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은 베트남의 그런 노력에 기꺼이 동참 하기를 원한다"며 “미국은 2016년 베트남 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 해제이후 주로 해안 경비대와 훈련기로 제한해 베트남과 군사협 력을 강화해왔지만, 이제는 해상능력에 대한 방위 필요성을 논의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 혔다.러시아 방산중개업체인 로소보로넥스 포트(Rosoboronexport)는 자국산 무인항공

기, 장갑차, 헬리콥터, 비행기, 소형 무기 등 으로 대형 부스를 꾸며 관심을 끌었다.알렉 산더 미크에프(Alexander Mikheev) 로소보 로넥스포트 대표는 "방산분야에서 베트남과 의 협력과 방산인프라 건설을 논의할 준비 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러시아는 베트남의 주요 무기 공급국으로 지금까지 필요한 군 사장비의 80%를 러시아에서 수입했다. 그러 나 현재 진행형인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군사장비 수출이 제한될 수 있고, 서방 의 대러시아 제재로 러시아의 군사장비 수출 이 당분간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전시된 장 비 가운데 눈에 띄는 제품은 베트남전쟁 당 시 미군이 가장 많이 사용했던 총인 체코 콜 트(Colt)사의 소총도 있었다. 콜트사의 해외 영업담당 잔스 하이더(Jens Heider) 이사는 " 이전의 적이 친구가 될 수 있다"며 참가 배경 을 설명했다.이번 전시회는 특히 베트남 방 산업체가 국제 무기상들에게 처음으로 자국 산 무기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베트남 최대 통신업체이자 방산업체인 군대 통신그룹(Viettel)은 이번 전시회에 신형 레이 더, 무인항공기, 감시장비 등을 내놓았다. 또 한 미국과 러시아 외에도 프랑스-독일-사 우디아라비아 등의 방산업체들이 군사장비 를 전시했으며 몽골-캄보디아-벨라루스 등 도 대표단을 보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은 인민군 창설 80주년을 맞는 2024 년에도 베트남국제국방전시회를 열고, 이후 매 2년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9)

부분 700만동 이상의 가격이기 때 문에 여전히 구매를 망설였다. 따라 서 군소업체들은 저가형 스마트TV 를 하나둘씩 출시하며 이 시장의 치 열한 경쟁을 예고했다.베트남 TV시 장에서 일본은 소니가 간신히 체면

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샤프, 파나 소닉, 도시바 등 과거의 전자왕국들 은 미미한 점유율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며 하나둘씩 TV사업을 중단 하거나 매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9)

경기침체의 신호?....... 베트남, 철강소비 2년만에 최저 기록

베트남의 철강소비가 부동산 및 건설경기 악화와 공공투자지출 둔화 등의 영향으로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9일 인사이 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날 SSI증권에 따 르면 최대 철강업체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의 11월 조강 생산량은 38만4000톤 으로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고, 철강제 품 판매량은 44만3000톤으로 30%감소했 다. 이중 건설용 철강은 전월보다 20% 늘 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7% 감소했다. 또 열연코일(HRC)은 12% 감소했다.남낌철강 (Nam Kim, NKG)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DSC증권에 따르면 3분기 남낌철강의 아연 도금강판 판매량은 13만1121톤으로 전년동 기대비 49% 감소했다. 그중 3분의 2를 차지 하는 수출은 61%나 줄었다.호아센그룹(Hoa

Sen Group)의 생산, 판매도 마찬가지 상황 이다. 베트남철강협회(VSA)에 따르면 10월 국내 철강제품 생산량은 204만6000톤으로 전월대비 16%,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 다. 또 철강제품 판매량은 188만8000톤으 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로는 29% 감소했다. 철강 생산량과 판매량( 소비량)모두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했다.VSA는 거시경제가 안정적이고 인플레 도 잘 통제되고 있지만 국내 건설경기 하강 과 저조한 공공투자지출 실적(11월까지 정 부목표치의 52.4%에 불과)으로 철강업계는 내년 2분기까지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 봤다.세계경제 침체 국면에 철강 수출도 줄 고 있다.비엣콤은행증권(VCBS)에 따르면 일부국가의 주요 거래처로부터 주문이 끊기 면서 호아팟, 호아센, 포미나철강(Pomina Steel), 베트남-이탈리아 합작사인 비엣이 철강(Viet Y Steel), 쿄이에철강베트남(Kyoie Steel Vietnam) 등 철강업계는 재고압력을 줄이기 위해 일부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따라 증권사들은 철강회사들의 올해 실 적 전망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9)

베트남, 인도에 5G 통신장비 첫 수출 쾌거

달랏, 럼동성 리엔크엉공항 국제공항으로 승격 추진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2030년까지 확 장되는 럼동성(Lam Dong) 리엔크엉공항 (Lien Khuong)을 민간-군사 겸용 국제공항 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민간항공국이 최근 교통운송부에 제출한 ‘2021~2030년 리엔크엉공항 조정안’에 따르면, 2030년 까지 연간 여객수용규모 500만명, 화물 2만 톤 규모로 4E급 국제항공 겸 1급 군사공항으

로 개발한다. 현재 200만명 여객처리용량의 여객터미널(T1) 동쪽에 300만명 규모의 터 미널을 새로 건설하고, 활주로를 3250m로 확장한다. 또 항공기 계류장은 21개로 늘린 다. 이렇게 되면 A320, A321, B747, B787, A350과 동급의 중형항공기 이착륙이 가능 하다. 2050년까지 확장이 최종완료되면 리 엔크엉공항의 여객수용규모는 700만명, 화 물 3만톤으로 늘어난다. 확장에 필요한 부 지 규모는 2030년까지 340만㎡, 2050년까 지 486만㎡로 예상된다. 중부고원지대 유명 관광지 달랏(Da Lat) 시내에서 28km 거리 의 리엔크엉공항은 2019년 이용객이 200만 명에 달했다. 이달초 비엣젯항공(Vietjet Air) 은 달랏-방콕 노선을 주4회 개설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9)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군대통신그룹(Viettel·비엣텔)이 5G 통신장비를 인도에 처음 으로 수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 도했다. 이날 비엣텔 발표에 따르면, 자회 사 비엣텔하이테크산업(Viettel High-Tech Industry Corporation, 비엣텔하이테크)과 인도 유나이티드텔레콤그룹(United Telecoms Limited Group, UTL Group)이 하노 이에서 열리고있는 ‘2022 베트남국제국 방전시회(Vietnam International Defence Expo 2022)’에서 5G 통신장비 수출을 위 한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에 따라 비엣텔하이테크가 수출하는 IP라 우터는 UTL그룹 산하 G웨이브(Gwave)가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5G 통신망에 설치될

예정이다. 비엣텔하이테크의 IP라우터 수 출은 베트남 업체로는 처음으로 인도에 수 출하는 것으로, 베트남의 첨단제품 기술력 을 그만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엣 텔하이테크의 5G용 IP라우터는 100bps 속 도를 지원하는 IP 전송장치로, 이미 국내뿐 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통신당국의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UTL그룹은 인도 최대 통신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업체의 하나로, 24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업체들과 정보기 술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있다. UTL그 룹에 따르면 양사의 통신제품은 인도 정보 통신부의 인증을 받았으며, G웨이브의 5G 테스트 주파수 라이선스는 이달중 나올 것 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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