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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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Electronic Edition No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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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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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 챔피언십 20일 개막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 (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 20일 개막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대회는 AFF 소속 10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 며 결승전은 2023년 1월 13일과 16일에 1, 2차 전으로 진행된다. A조에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 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가 속했고 B조는 베트 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라오스가 경 쟁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비롯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김판곤 감독의 말레 이시아가 출전해 국내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특 히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과 5년간 동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베트남축구협 회와 박 감독은 내년 1월 만료하는 현재의 계약 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박 감독 의 임기는 2023년 1월 31일까지로 확정됐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가 박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하는 마지막 무대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지 휘봉을 동시에 잡은 뒤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롭 게 쓰면서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 A대표 팀을 이끌고 2018년 스즈키컵(현 미쓰비시일렉 트릭컵)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지도했고,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8강의 성 적을 냈다. 또 베트남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 시아 최종예선에 진출시켰고, FIFA 랭킹도 100 위권에 진입시켰다. U-23 대표팀을 이끌면서는 2018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지휘 했고, 그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베트남의 첫 4강 진출도 일궈냈다. 베트남 축구 와 '5년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박항서 감독은 이번 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 고별 무대인 만큼 직 전 대회 준결승 탈락의 아쉬움을 씻고 우승으로 '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직전 대

이재용 회장21일 베트남 방문, 양국 수교30돌 경제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오는 21일 2년 만에 베 트남을 찾는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 국 산업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매 일경제지가 19일 보도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1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22일 예정된 삼성전 자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할 것으 로 알려졌다. 준공식 전후로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 가주석과도 회동한다. 푹 주석과 이 회장의 만남은 이 번이 세 번째다. 이 회장은 베트남을 아시아의 핵심 생 산 기지로 낙점하고 2018년과 2020년 연달아 현지 사

업장을 직접 찾았다. 이때마다 현지에서 푹 주석과 회 동해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업을 도모했다. 삼성 은 한·베트남 수교보다 앞선 1989년 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하노이에 사무소를 설치하며 현지에 처음 진출 했다. 이후 2008년 이건희 선대회장과 판반카이 전 총 리의 2005년 하노이 회담 이후 본격적 투자가 시작됐 다. 현재는 총 6개의 생산법인과 1개 판매법인, 1개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삼성전자 의 스마트폰 최대 생산 국가이기도 하다. 이번에 준공 식을 갖는 삼성 베트남 R&D 센터는 이 회장이 역점을 둔 초대형 프로젝트다. 베트남 R&D 센터는 1만1603 ㎡ 용지, 지하 3층~지상 16층, 연면적 7만9511㎡ 규 모다. 삼성이 해외에 R&D를 목적으로 세우는 첫 건 물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현재 하노이 R&D 센터에서 근무할 전문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 중 이다. 여기에 더해 베트남이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 한 반도체 기업들의 탈(脫)중국 대안으로 떠오르며 삼 성의 추가 투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푹 주석은 이 미 이 회장에게 여러 차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투자 를 요청한 바 있다. (매일경제 2022.12.19)

베트남 동화환율, 내년 3~4% 더 오를 전망

베트남 동화(VND)환율은 내년에 3~4% 더 상승하고( 평가절하), 대출금리는 예금금리보다 천천히 오를 것 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비엣콤은행증권(Vietcombank Securities, VCBS)이 최 근 내놓은 ‘11월 거시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베트남 외환시장은 국제시장 움직임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 인상폭이 둔화되 기 시작했지만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 추세는 멈추

지 않았으며, 유럽중앙 은행(ECB)과 영란은행(BOE)도 금리인상 로드맵에 대한 메시지를 천천히, 그러나 더 긴 호흡으로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12월15일 현재 동화환율은 연초대비 3.1%(710동) 상승한 달러당 2만 3630~2만3650동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11월초 사 상 최고치던 2만4800동 수준에서 5% 이상 내린 것으 로,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동화환율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고 있어 오를 여지가 많다고 보 고 있다. 금리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둘다 인상 압박 을 받고 있지만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천천히 오 르고, 업종별로 인상 시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 했다.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예금금리 상승세가 다른 많은 국가들도 금리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대 응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VCBS는 예금금리 상승 추 세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지난 9월말과 11월초 두 차례에 걸쳐 정책 금리를 최대 1%p씩 2%p 인상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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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 지했던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신 태용 감독 역시 목표는 우승이 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AFF 챔 피언십 무대에서 우승 경력 없 이 준우승만 6차례 차지했다. 이밖에 올해초 말레이시아 대표 팀 사령탑에 취임한 김판곤 감 독도 '한국인 사령탑'의 저력을 보여줄 참이다. 김 감독은 지난 6월 AFC 아시안컵 3차 예선 결 과 말레이시아의 2023 AFC 아 시안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말레이시아가 AFC 아시안컵 본 선 무대에 자력으로 진출한 것

은 2007년 대회 공동 개최국 자 격으로 나섰던 것을 제외하면 처음이었고, 이번 AFF 챔피언 십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하겠 다는 각오다. 한편, AFF 챔피언 십은 1996년 창설된 격년제 대 회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브루나이의 홈 경기만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된다. 한국 감독들의 첫 맞대결 은 27일 밤 9시 20분에 열리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경기다. 한 국에서는 SBS스포츠가 주요 경 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2.12.19)

베트남, 예산수입 급증 작년 한 해보다 10.8% 많아

베트남의 예산수입이 빠른 경제회 복과 8%로 예상되는 높은 GDP성 장률 덕분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 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15일 까지 예산수입(세입)은 1692조동 (713.5억달러)으로 작년 한해 1568 조동(661.2억달러)보다도 10.8% 더 많았다. 이런 추세로 재정부 는 올 한해 세수가 당초 계획보다 7.5% 더 걷힐 것으로 예상한다. 재 정부 고위관계자는 "각종 세금 감 면과 연장 등 코로나19 회복을 지 원하기 위한 조치가 기업들의 생산 과 사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 며, 이것이 세수를 늘리는 선순환 을 가지고 왔다”고 평가했다. 재 정부에 따르면 12월15일까지 가계 및 기업 지원을 위한 감세조치 규 모는 87조5000억동(36.9억달러), 연장조치 규모는 105조9000억동 (44.7억달러)에 이른다. 이처럼 세 수는 당초 목표치를 훌쩍 초과한 반면 예산지출(세출)은 15일까지

1450조동(611.4억달러)으로 계획 의 81%로 저조하다. 그럼에도 올해 재정은 155억달러(GDP의 약 4%) 적자가 예상된다. 만약 베트남고속 도로투자개발공사(VEC)와 베트남 인프라개발금융투자공사(VIDIFI) 가 당초 민간자금에서 국가예산으 로 전환을 통해 사업 진행을 검토 하고 있는 5개 고속도로 프로젝트 를 반영하면 예산적자 규모는 GDP 의 4.3%(168억달러)에 이를 것으 로 추산된다. 부채상환은 계획대 로 적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이면 공공부채는 GDP 의 43~44%, 정부부채는 GDP의 40~41%, 대외부채는 GDP의 4041%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부는 예산수입 초과에도 철근 등의 건축비 인상, 일부 산업군의 연료 및 부품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 되지 않고 있다며 남은 기간 세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부처 에 지시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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