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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하노이: 흐림, 맑음 최대31도,
베트남 자동차시장이 수요
진작을 위한 업계의 노력에 도 불구하고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 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 협회(VAMA)와 현대차 조 립·판매업체 TC모터(TC Motor)에 따르면 지난 4월 자 동차 판매대수는 2만8626대
로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그나마 전년동기대비 6% 증 가한게 위안거리다. VAMA 집계치에는 17개 회원사 및 일부 브랜드 수입대수가 포
암호화폐
베트남 인구 10명중 2명이
4~5위에 올랐다. 이에 대
암호화폐를 보유중인 것으
해 트리플에이는 " 높은 암
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
호화폐 보유율은 정부가
나지가 13일 보도했다. 싱
암호화폐 소유를 법적으로
가포르 가상자산 결제업
금지하고 있지 않아 합리적
체 트리플에이(Triple-A)
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인구대비 베
인 투자처로 인식됨에 따른 것" 이라고 설명했다. 베트
남 블록체인 스타트업 나
트남의 암호화폐 보유율
인티에이트(Ninety Eight)
은 21.2%로 아랍에미리트
의 레 탄(Le Thanh) 설립
(UAE, 30.4%)에 이어 세계
자 겸 대표는 "트리플에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은 15.6%, 이란과 필리핀
이 각각 13.5%, 13.4%로
를 비롯해 외국 업체들의
최신 보고서들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젊은 세대에
게 사랑받는 새로운 유형
의 자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풀이 했다. 베트남 암호화폐 데
이터플랫폼 코인98인사이
트(Coin98 Insights)가 지
난해 12월 1200명을 대상 으로 조사해 올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의 연령별 암호화폐 투자 자 비중은 26~36세가 전 체의 47%로 가장 많았고 18~25세가 38%를 차지하 는 등 주로 청년 세대에게
함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
권코드 VFS)는 포함되지 않
았다. 이중 VAMA 회원사 판
매량은 2만4350대로 전월대
비 11%,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으며 TC모터의 현대
차 판매대수는 4276대로 전
월대비 5.9%,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다. 4월 브랜드
별 판매대수는 도요타가 전
월대비 16% 늘어난 4483대
로 1위를 되찾았고, 현대차
는 5.9% 감소한 4276대로 2
위를, 뒤이어 포드 3053대 (-17%), 기아와 미쓰비시가 각각 2539대(+1%), 2508대 (-27%)로 4~5위를 차지했 다. VAMA와 TC모터 발표
치를 종합하면 올들어 4월까 지 누적 자동차 판매대수는
9만6935대(현대차 1만4420 대)로 전년동기대비 13.6% 감소했다. 시장침체 장기화 에 각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 속적인 프로모션과 할인, 등 록세 지원 등 수요 진작을 위 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업계의 바람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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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미 국 블록체인 분석기업 체 이널리시스(Chainalysis)
가 지난 3월 내놓은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암호화폐 투자자의 수익은 11억8000만달러로 미국
(93.6억달러)과 영국(13.9 억달러)에 이어 세계 3위 를 차지했다. 미국 월스트
리트저널은 지난해 5월 바
이낸스상 베트남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거래액이 200 억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4 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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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의 백만장자가 지
난 10년간 두배 가량 증가
하며 아시아 신흥 부자도
시로 선정됐다고 13일 인
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업체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와 글로벌 자산
정보회사 뉴월드웰스(New World Wealth)가 최근 공
동발표한 '2024년 세계 최
고 부자도시(The Wealth-
i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호
찌민시는 동남아에서는 유
일하게 신흥 부자도시에 올
랐다. 구체적으로 호찌민 시의 투자가 가능한 유동성
자산 기준(LIW) 100만달러
이상 백만장자는 7200명으
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1
억달러 및 10억달러 이상
자산가 각각 24명, 3명이 었다. 보고서는 "호찌민시
의 자산가 증가는 주로 기 술과 금융서비스, 전자, 관 광, 섬유업 등 다양한 부문 에 걸친 급속한 성장에 따 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 서 뉴월드웰스는 지난 2월
베트남이 글로벌 제조업 중
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백 만장자수가 향후 10년간 125% 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영국 부동 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
크(Knight Frank) 또한 지 난 3월 비슷한 전망치를 발 표했다. 나이트프랭크는 당 시 발표에서 베트남의 순자 산 3000만달러 이상 자산 가, 이른바 슈퍼리치가 향 후 5년간 30% 늘어 2028년 이면 1000명에 이를 것으 로 추정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중 다섯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5.13)
올들어 공급량 감소에 지속
적인 상승세를 기록해온 베
트남의 커피 가격이 5월들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처음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13일 보도했다. 5월
현재 베트남 커피 주산지인
중부고원지대의 커피 산지가
는 kg당 10만2000동(4달러)
안팎으로 전월대비 24% 하락
했다. 이는 역대 베트남 커피
거래중 최대 낙폭으로, 5월들
어 주요산지가 우기에 들어
섰고, 세계최대 커피 생산국
인 브라질이 수확기에 돌입
하는 등 국내외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
로 풀이된다. 베트남국립수
문기상예보센터 (NCHMF)에
따르면 이달들어 중부고원과
남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
반한 국지적인 폭우가 내리
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우기
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커피코코아협회 (VICOFA) 또한 "이달초부터
남부 허우장성 경찰이 베트
남인 18명을 관광객으로 위
장해 한국에 불법 입국시키 려 한 혐의로 30대 부부를 체포했다고 Vnexpress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부부는
소셜미디어에 광고를 내 1
인당 7천만∼1억동(약 377
만∼538만원)을 내면 한 국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용
(E8-2) 비자로 입국해 일자
리를 갖게 해 주겠다고 홍보 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작년 7∼10월에 베트남 전 국에서 18명을 끌어들여 총
4억9천900만동(약 2천680 만원)을 선금 등 명목으로 받아냈다. 이후 올해 1∼2 월에 신청자들을 관광객으 로 가장해 한국에 보냈지만, 18명 모두 입국이 거부돼 베 트남으로 송환됐다. (Vnexpress 2024.05.13)
많은 비가 내리며 커피농가
와 관련부서, 기업들의 공급 난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VICOFA 는 가뭄 장기화로 인해 커피
수확량이 전년대비 20% 감 소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가
격 상승세를 전망한 바있다. 공급 개선 전망에 따라 국제 커피가격 역시 큰 폭으로 하
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런던
국제선물거래소 로부스타 커 피 원두 7월 인도분은 지난 4
일 기준 톤당 3534달러로 이
전 최고가대비 766달러 하락
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 아
라비카 커피 원두 7월 인도분
또한 톤당 4400달러로 600달 러 하락했다. 커피 가격이 큰
폭 하락했지만 현지 커피 가
공업계는 여전히 높은 가격
수준이라며 대량 구매계약에
는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했
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
면 올해 1~4월 커피 수출은
75만6000톤, 26억달러로 전
년동기대비 각각 5.4%, 58% 증가했다. 이 기간 평균 수출 가는 톤당 3402달러로 50% 급등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5.13)
비나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날 혼다베트남에 따르면, 이 번 리콜은 연료펌프 내부 임
펠러가 부적절하게 제작돼
밀도가 정상 수준보다 낮은 것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결함은 시간이 갈수록 연
료펌프 본체를 변형시키거나
연료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
며 주행중 엔진 작동 중단으
로 사고 가능성이 있다. 리콜
대상은 2017년 9월부터 2019
년 1월 사이 생산•유통된 재
즈(Zazz), 시빅(Civic), CR-V, 어코드(Accord) 및 시티(City)
등 모두 1만4162대이다. 현
재까지 해당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
콜대상 차량 소유주는 혼다
베트남 공식 딜러사를 통해
결함 부품을 새제품으로 무 료 교체 받을 수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 소(Denso)가 만든 연료펌프 결함 문제는
요즘 지구가 거의
매일 뉴스를 장식 합니다.
중국에서의 기록적인 폭우와 계절을 거슬
러가는 눈사태에 이어 이제는 미국에서 자
주 나타나던 토네이도까지 중국으로 난입 하여 평화로운 가정을 뒤집어 놓습니다 브
라질, 미국을 넘어 사막지역인 중동에서도
폭우가 쏟아지고, 남극의 빙하가 급속하게
녹으며 전체 지구촌에 엄청난 자연재해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여파의 하나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아는 거의 열 구덩이를 연상케 할 정도로
고온을 기록합니다. 체감온도 40도는 일상
이 되어 버리고 여차하면 체감온도 50도를
훌쩍 넘는 지역이 동남아시아 곳곳에서 나
타납니다. 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
습니다.
얼마전 제가 속한 골프 동우회에서 한국인
들에게 익숙한 정산 골프장에서 모임을 가
졌습니다. 티 오프 시간은 11시였습니다. (
이런 티 오프 시간은 라운드 내내 뜨거운 태
양을 피할 수 없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 올
해 75세인 시니어 한 분이 앉은 채로 의식을
잃어가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았습니다.
라운딩을 끝내고 샤워를 마치고 식당에 모
여 환담을 나누는 도중에 한 분이 갑자기 말
씀이 적어지더니 앉은 채 의식을 잃었습니
다. 옆에 앉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 그분을
흔들어 깨워도 의식을 차리지 못합니다. 라
운드 도중에 받은 햇볕에 의한 일사병 증상
인 듯합니다. 결국 바닥에 눕게 하고 의복을
느슨하게 풀고 얼음 주머니를 사용해보지
만 쉽게 상황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골프장
에 상주하는 간호사를 불러 혈압을 재 보는
데 혈압 수치가 80- 50입니다. 원래 고혈압
의 부작용으로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
으로 추정됩니다. 그나마 누워있을 때는 정
신이 돌아오는 것 같은데 의자에 앉으면 다
시 정신이 혼미해지는 상황입니다. 모두 경 험하지 못한 일에 우왕좌왕합니다.
앰뷸런스를 부르자고 제안해봤지만 간호사 는 못한다며 난감한 표정입니다. 그렇다고 그저 누워있는 상태로 내버려 둘 수는 없습 니다. 근처 병원이 있는가 물었더니 15분 정
도에 병원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들것으로
그를 들어 옮겨서 7인승 승용차의 뒷좌석을
넓혀 그를 눕히고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 습니다. 그렇게 하기까지 그가 쓰러진 이후
이미 30여 분 정도가 흘렀습니다. 이제 급하
게 차로 이송을 하려는 순간 골프장의 한국
인 매니저가 이제 나타납니다. 늦게 소식을
들은 모양입니다. 나름대로 사태를 파악하
느라 이런 저런 질문을 하는데 별도움이 안 됩니다.
간호사만 태우고 근처 병원에 갑니다. 골프
장에서 약 15 분 정도 떨어진 곳에 동나이
연짝 종합병원이라는 간판이 붙은 병원에
도착하니 일단 마음이 놓입니다. 이송 도중
그가 정신을 잃을까 봐 계속 말을 시키며 왔
는데 다행히 별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응급실 침대로 눕혀 링거를 꽂고 몇
가지 검사를 합니다. 의사 소견을 물었는데 자신들은 잘 모르겠고 일단 안정을 취한 후 호치민의 FV병원으로 가는 게 어떤가 하는
의견입니다. 거참 명색이 종합병원인데 이 런 일사병 환자에 대한 조치마저 미흡하다 니 난감합니다. 결국 2시간여를 링거를 맞
으며 안정을 취하다가 혈압이 110으로 올라 가는 것을 확인한 후 푸미흥의 FV병원을 가
자 하고 승용차 뒷자리에 환자를 눕혀 어두
운 밤거리를 헤치며 호찌민으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 환자가 상태가 괜찮은 듯하다며
마침 푸미흥에 집이 있으니 집으로 가는 게
좋겠다 하여 집으로 방향을 바꿔서 가족에 게 환자를 인도하였습니다. 나중에 톡으로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연락이 옵니다. 다음
날 아침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소식이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그날 사고를 당한 그분은 평소에도 건강을
자랑하시던 분입니다. 동연배보다 훨씬 운 동을 많이 하는 분입니다. 70 중반의 나이에
도 골프장에서도 카트를 타지 않고 늘 걸어 다니며 라운드를 돌았고, 시간이 되는대로
탁구와 테니스도 즐기던 분인데, 그런 분도
요즘 한층 뜨거워진 베트남의 태양을 극복 하지는 못합니다.
이런 사건을 겪으며 많은 것을 느낍니다. 우 선 이번 호 씬짜오베트남 건강 코너에서는
일사병과 열사병에 대한 기사를 작성했습 니다. 베트남에서 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 시는 분들은 예전과는 차원이 다른 더위가
시작된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한번 읽어 보 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각 골프장에서도 이런 유형의 사고 에 대비한 준비를 점검할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만 해도 초기에 앰뷸런스를 불렀다면
한결 손쉬운 조치가 되었을 터인데 골프장 간호사를 그런 권한이 없는 듯 고개만 가로
젓는 바람에 의료 문외한들이 환자를 어찌
할 것인가를 두고 왈가 불가하며 시간을 잔
뜩 끌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지 자칫
하다가 치료시간을 놓쳐 큰 화를 부를 수 있
었습니다. 동반자들끼리 난리를 치며 머리
를 써서 승용차를 개조하여 환자를 눕혀서
억지로 병원에 가보니 정작 앰뷸런스 두대
가 한가롭게 서 있었습니다.
아무튼 실제로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매년
여러 골프장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며 사망
사고까지 비화된 사례를 들은 바 있습니다.
열사의 날씨에 공을 치는 골퍼들도 스스로
주의해야 하고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지 않
아야 합니다. 이번 사태는 평소 건강을 자신
하던 분에게 일어났다는 점에서 건강은 절
대 자랑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 려줍니다. 각 골프장에서도 예전과 달리 이
런 사건이 자주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직원들에게 사고 발생시 어
E-Mail : kksje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