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9일짜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Page 1


XinChaoVietnam

및 광고문의 T. 079 283 2000 | E.info@chaovietnam.co.kr

하노이: 맑음, 구름많음 최대33도, 최저27도

다낭: 맑음, 소나기 최대36도 최저27도

서울: 맑음, 최대32도, 최저22도

베트남에

호찌민 2곳, 다낭에도 최초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탄생

미쉐린가이드는 27일 호찌민시에 서 행사를 열고 '미쉐린가이드 베

트남2024'를 발표했다고 Vnex-

press지가 27일 보도했다. 올해

미쉐린 1스타에는 ▲호찌민 르메

르디앙사이공호텔(Le Méridien

Saigon Hotel)의 아쿠나레스토

랑(Akuna Restaurant) ▲더 레버리사이공호텔(Reverie Saigon Hotel)의 더로얄파빌리온 (The Royal Pavilion) ▲인터콘 티넨탈다낭선페니슐라리조트(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 Resort)의 라메이슨 1888(La Maison 1888) 등 식당

3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로

써 베트남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

랑은 지난해 선정돼 올해까지 등급

을 유지한 ▲지아(Gia) ▲히바나 바이코키(Hibana by Koki) ▲

떰비(Tam Vi) 등 하노이 식당 3

곳과 호찌민시 아난사이공(Anan Saigon)을 비롯해 총 7곳으로 늘

어났다. 미쉐린가이드의 등급 기

준인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 토랑(High-quality cooking, worth a stop)을 의미하며, 2스 타는 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Excellent cooking, worth a detour)을,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Exceptional cuisine, worth a special journey)을 의미한다. 이외 올해는 3개 도시에서 40개 레

스토랑이 셀렉트어워즈에 선정되 어, 베트남내 선정된 레스토랑이 99 곳으로 늘어났다. 미쉐린 가이드 웹 사이트에 따르면 약 40개 국가에 3,000개 이상의 미쉐린 스타 레스 토랑이 있다. (Vnexpress 2024.06.27)

베트남중앙은행(SBV)이 고액 금융

이체액 2000만동(785.6달러)이상인

거래 생체인증 의무화 시행을 앞두

경우 지문·안면인식 등의 생체인증

고 원활한 금융거래를 위해 외국인

을 거쳐야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7월

들에게 거래은행 지점 내방을 권고

1일부터 온라인뱅킹 사용자는 단건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

했다. 중앙은행은 최근 "오는 7월 모

바일뱅킹 최초 사용자 또는 고액거

래에 생체인증을 의무화한 신규 규

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 체류중

인 외국인 거주자들이 생체인증정보

를 등록할 수있도록 관련서비스 제

공을 각 상업은행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관련규정인 중앙은행의 '결

정 2345호(2345/QD-NHNN)'에 따

르면 7월부터 온라인뱅킹시 1회 이

체액 1000만동(392.8달러)이상, 1일

이체액이 1000만동 미만인 경우 종

전과 같이 OTP인증이 적용되며, 1일

누적 이체액이 2000만동 이상인 경

우, 그 이후 이체건부터 생체인증을

완료해야한다. 또한 각 은행앱을 설

치하는 고객 또는 스마트폰·컴퓨터

등 온라인뱅킹 사용기기가 직전 이

체건과 달라진 경우에도 생체인증을

진행해야한다. 이 밖에도 월간 정기

결제액이 1억동(3928달러)이상인 경

우 거래은행에 따라 생체인증이 요 구될 수 있다. 이에따라 이달초부터

시중은행들은 중앙은행의 신규 규정

을 고객들에게 안내하며 안면 이미

지 등록 및 칩기반 ID카드(신분증) 최

신화에 대한 알림메시지를 지속적으

로 발송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적지않은 외국인들이 은행앱의 오류

또는 칩기반 신분증이 없어 어려움

을 겪고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러한 외국인들의 불만에 대해 레 호

앙 찐 꽝(Le Hoang Chinh Quang) 중

앙은행 정보기술국 부국장은 27일 현

지매체 베트남뉴스(Vietnam News)

에 "칩기반 신분증이 없거나 은행앱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의 경우 거래

은행 지점에 내방하면 직원들로부터

직접 생체정보 등록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점 내방을 권고

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은 외국인

을 비롯해 전국민의 원활한 금융거

래를 보장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운

영중인 모든 상업은행들에 생체인증

정보 등록 및 이용과 관련해 핫라인

을 구축하고 24시간 연중무휴 서비

스 제공에 나설 것을 지시한 상태"라

고 밝혔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현재

60개 금융기관이 칩기반 신분증을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마쳤으며, 49 개 기관은 모바일앱, 나머지 22개 기 관은 VNeID(베트남 전자신분증 시 스템)을 통해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 리한 상태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6.28)

동반자!

카카오채널 "신짜오베트남" (http://pf.kakao.com/_vaUWd) 현 2,900여명

보유 한인사회 교민들이 주요 단톡방 110여곳에 배포

광고 문의 T. 028. 3511.1075 / 1095 l M. 079. 283. 2000 E. info@chaovietnam.co.kr l xinchao0403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

원은 전날 성명을 내고 필리 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의 앨리스 궈(35· 여) 시장 지문이 중국인 여

성 궈화핑의 지문과 일치하 는 것으로 필리핀 국가수사

이날 현

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

면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

청(NBI)이 확인했다고 밝혔 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13

세 때인 2003년 1월 중국인

여권을 소지하고 특별투자

거주비자로 필리핀에 입국

한 궈화핑의 지문 등 생체정

보를 궈 시장 지문과 대조하

도록 NBI에 요청해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셔윈 가찰리안 상원의원도

필리핀 투자위원회와 이민

국에서 입수한 궈화핑 명의

특별투자거주비자 사본과

중국 여권 사본을 근거로 궈

시장이 중국인 궈화핑이라

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비자

에는 궈 시장과 동일인으로

보이는 사진이 실려 있으며, 여권에는 궈화핑이 1990년

8월 중국 푸젠성 출신으로 기재돼 있다. 혼티베로스 의

원은 궈화핑이 '앨리스 궈'라

는 이름을 한 필리핀인으로

부터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그가 필리핀인으로 가

장한 것은 밤반시 유권자와

정부 기관, 모든 필리핀인을

크게 모욕한 것"이라고 비난 했다. 이어 "궈화핑이 중국

인이면서 필리핀 시민 신분

을 부정하게 얻어서 시장직

에 출마, 아주 힘 있고 영향

력 있는 필리핀인들의 신뢰

와 우정을 얻었다"고 지적했

다. 또 궈 시장과 궈화핑 지

문이 일치하는 것은 궈 시장

공직을 박탈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평범한 농촌 소도시인 밤반

시 시장으로 타지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궈 시장은

지난 3월 당국이 시장실 바

로 뒤에 위치한 중국계 온라

인 도박장 '쭌위안 테크놀로

지'를 단속하면서 전국적으

로 알려졌다. 단속 결과 이

곳이 실제로는 사람 수백 명

을 가둬놓고 이성에게 접근

해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

캠' 같은 사기 범행을 시키는

소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당국은 이곳에서 중국인

202명과 다른 외국인 73명

을 포함해 감금된 약 700명 을 구출했다. 조사 결과 궈

시장은 문제의 업장이 있는

약 7만9천㎡ 부지의 절반과 헬기 1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궈 시장의

출신 배경과 경력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으면서 '실은 중

국인이 아니냐', '중국을 위 해 간첩 행위를 하는 것 아 니냐'와 같은 의혹이 불거졌 다. 지난주 필리핀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대책위원회 (PAOCC)는 궈 시장과 이 업 소 설립자 등 14명을 밀입국 알선·인신매매 관련 혐의

로 기소했다. PAOCC의 공 소장은 궈 시장이 궈화핑이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필리 핀역외게임사업자(POGO)

로 불리는 중국계 온라인 도

박장은 도박이 금지된 중국

본토 고객들을 겨냥한 중국 인들 투자로 2016년께부터 필리핀에서 폭발적으로 늘 어났다. 하지만 올해 당국 단 속 결과 이들 업장에서 밀입 국 알선·인신매매, 보이스 피싱 등 사기, 성매매와 같 은 갖가지 범죄가 벌어진 것 으로 확인됐다. 또 단속 과 정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군

미얀마 군사정권이 국제사

회 제재로 무기 도입에 타격

을 받았지만, 태국 기업·

은행 등의 도움으로 여전히

대량의 무기를 외국에서 조

달하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

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27

일 보도했다. 전날 26일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보고서에서

미얀마 군사정권이 2023 회

계연도(2022년 4월∼2023

년 3월)에 국제 금융거래를

통해 조달한 무기와 군용 물

자 규모가 약 2억5천300만

달러(약 3천510억원)라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의 3억

7천700만달러(약 5천240억

원)보다 33%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미얀마 군정의 무기

등 도입이 줄어든 것은 싱가

포르 기업·은행들이 미얀

마 측과 거래를 중단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얀마 군정이 싱가

포르로부터 수입한 무기 등

규모는 2022 회계연도에 약

1억1천만달러(약 1천530억 원)에서 지난해 약 1천만달

러(약 139억원)로 91% 급

감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

관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보

고서에서 싱가포르가 러시

아·중국에 이어 3번째로

미얀마 군정에 무기를 많이 수출한 국가라고 밝힌 바 있

다. 하지만 싱가포르가 빠져

나간 공백을 태국이 상당 부

분 메우면서 태국 기업들을

통한 무기 등 조달 금액은

2022 회계연도에 약 6천만

달러(약 833억원)에서 2023

회계연도에 1억2천만달러( 약 1천670억원)로 약 두 배

로 늘었다. 한 예로 미얀마

군이 민간인 공습에 사용하

는 Mi-17, Mi-35 헬기의

부품을 이전에는 싱가포르

기업이 공급했으나, 지난해

에는 태국 기업이 공급하는 것으로

우 2022 회계연도에는 미얀 마의 무기 등 조달 관련 거

래액이 약 500만달러(약 69

억원) 수준이었지만, 2023

회계연도에는 1억달러(약 1 천390억원) 이상으로 부풀 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관

은 미얀마 군정이 "(민간인)

마을을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