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4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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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베트

남 중앙은행(SBV)은 온라인 사기피

해 예방 등 금융보안 강화를 목표로

온라인뱅킹시 일정금액 이상 생체

인증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규정

을 발표,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시

행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은행권 온라인뱅킹 사용자는 이달

부터 단건 이체액이 1000만동(392

달러) 미만인 경우 종전과 같이 OTP

인증이 적용되며, 1일 누적 이체액

이 2000만동(785달러) 이상인 경우, 그 이후 이체건부터 생체인증을 완

료해야한다. 안면/지문 등의 생체정

보 등록은 지점 내방없이 각 은행에 서 제공하는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

인으로 가능하나, 사용기기 또는 신

분증 업데이트 등의 이슈가 있는 경

우 가까운 거래은행 또는 출장소에 서 지원을 받아야한다. 이와 관련,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을 사용중인 호찌민시민 응웬

흐우 트엉(Nguyen Huu Thuong)씨

는 "앞서 생체정보 등록 절차를 모두

완료했지만 지난 1일 모바일뱅킹 당

시 1000만동 이상 송금건에서 오류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출력되며 거

래를 진행할 수 없었다"며 불평했다.

이외에도 동방은행(OCB)과 TP은행

(TPBank, TPB) 등 시중은행의 많은

고객들이 이와 같은 불편을 호소했

다. 이에 대해 각 은행 대변인들은 "

생체정보 등록을 마친 뒤 확인을 위 해 1000만동 이상 이체를 시도해보 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시스템 과부 하로 일부 거래가 정상적으로 진행 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며 "현재는 모든 문제가 해결돼 정상적인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중앙은행은 "불편을 겪은

고객은 일부에 그쳤다"고 답했다. 한 편, 생체인증 의무화가 시행되고 나

서야 생체정보 등록에 나섰던 사용

자들은 앱 오류로 인해 정상 절차 진 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시중은행 각

지점에는 관련 지원을 받으려는 고 객들이 몰리며 극심한 혼잡이 발생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4)

상반기 FDI(외국인직접투 자) 유치액이 두자릿수의 증

가율로 호조를 보였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

했다. 이날 통계총국(GSO) 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FDI 유치액은 152억달러로

났다. 이중 신규 프로젝트 는 1538건, 95억4000만달 러로 각각 18.9%, 46.9% 늘

전년동기대비 13.1% 늘어

었고, 기존 프로젝트 추가

투자는 592건으로 6.3% 감

는 싱가포르가 전년동기대

소했으나, 자본금은 39억

비 86% 늘어난 55억8000

5000만달러로 35% 증가했

다. 이어 자본출자 및 주식

매입은 17억달러로 57.7%

만달러(36.7%)를 차지, 대( 對) 베트남 투자 84개국중

최대투자국에 올랐다. 일

감소했다. 같은기간 FDI

본은 17억3000만달러로 2

집행액은 108억4000만달

러로 8.2% 증가했다. 상반

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18

개 업종(전체 21개업종)에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가

공•제조업 투자액이 106

억9000만달러(70.4%)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부동

산업 24억7000만달러, 도

소매업 6억1400만달러, 과

학기술업 4억5200만달러

순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위였으며 뒤이어 홍콩, 한 국, 중국 등의 순이었다. 지

역별 투자유치 실적은 박닌

성(Bac Ninh)이 25억8000

만달러로 48개 성•시(전 국 63개 지방)중 1위를 차

지했고 뒤이어 바리아붕따 우성(Ba Ria-Vung Tau) 15억4000만달러, 꽝닌성 (Quang Ninh) 13억6000만 달러 등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3)

않은 물로 샤워를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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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베트남 보험업계의

감소한 가운데 손해보험업계는 증 가한 반면 생명보험업계는

감소해 엇갈린 모습을 보였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통계총국(GSO)

이 최근 발표한 '2분기 및 상반기 사회경제현황 보고

지 보험업계의 총수입보험

료는 109조1000억동(42억 8653만달러)으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

식)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

며 주무부처인 보건부와 관련기관들에 적절한 정

화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3일 보도했다. 팜 민 찐

(Pham Minh Chinh) 총리

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남기능성식품협회(VAFF)

제품도 기하급수적인 증가

는 지난달초 건기식에 관 한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따라 보건부와 관련기관

탄원서를 정부에 보낸 바

들은 건기식에 대한 광고

는 최근 "건기식의 지속가

를 효율적으로 관리감독

능한 시장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는 과장 또는 오해의 소지

포괄적인 솔루션을 마련해

가 있는 광고들에 대한 규

오는 15일까지 총리에 보

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고할 계획이다. 앞서 베트

있다. VAFF는 "2000년대

베트남시장에 유통되는 건

기식은 수입품을 중심으

로 10여종에 그쳤으나 오

늘날 매년 수만개의 신제

품 출시와 함께 유통되는

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

다. 이와관련, VAFF는 베

트남식품청의 자료를 인

용해 2020~2022년 기간

건기식 광고 규정 위반으

로 100여개 업체에 50억

동(19만6450달러)에 가까

운 과태료가 부과된 사실 을 지적했다. VAFF는 "현

재 인터넷과 SNS, 전자상 거래 플랫폼에서 판매중인 건기식 가운데 질병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광고중인 제품들의 최 고 80%는 효능이 과장되 었거나 소비자들에게 오해 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3)

수도 하노이시의 지하철 3

호선 년(Nhon)-하노이역의

고가구간 6월 개통이 결국 무

산되며 13번째 지연을 맞았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총연장 12.5km(

지하 4km)의 하노이 지하

철 3호선 년-하노이역 노

선은 년-꺼우저이역(Cau

Giay) 8.5km 구간의 고가역

사 8개, 꺼우저이역-하노이

역 구간의 지하역사 4개를

통과하는 도시철도다. 지하

철 3호선은 당초 2009년 착

공돼 2015년 완공예정이었

으나 수차례 지연끝에 전구

간 완공연도는 2027년으로

연기됐다. 이에 당국은 고

가구간이 완공되는대로 부

분 개통하는 방향을 우선적

10억원대

200억동대(78만5800달러) 규

모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를 운영한 대만인이 현지 공

안당국에 체포됐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중

부 꽝남성(Quang Nam) 공안

국은 국가간 자금 불법거래

혐의로 최근 40대 대만 남성

S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공

안당국에 따르면 S씨의 도박

사이트는 복권 당첨결과와 축 구경기, 온라인게임 등 다양

한 종목을 두고 있었으며, 하

루평균 200억동이 넘는 판돈

이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한 사이트는 필리핀과 미국에

서버를 두고 외국인들이 운영

해왔다. 이들은 결제를 위해

수많은 은행계좌와 전자지갑

을 동원했던 것으로 나타났

으로 추진해왔다. 한편 하노

이시 지하철 3호선이 만성

적인 지연을 겪자, 정부사무

국은 지난 2022년 8월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

명의의 공문을 통해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는 3호선 건

설과 관련된 문제를 속히 해 결하고 2023년말까지 고가 구간 운행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작년

말 개통은 결국 무산됐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하노이

도시철도관리위원회(MRB)

는 올들어 "현재 상업운행을

위한 마무리 절차를 진행중

으로 6월30일 이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7월 현재까

지 3호선 상업운행은 이뤄

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MRB측은 "3호선 고가구간

건설은 완료된 상태이며, 현 재 시험운행에 객차 10대가

투입되고 있다"며 "당초 계

획대로 2분기중 개통을 위 해 지난달 중순 국가등록국

(Vietnam Register)으로부

터 기술안전인증을 받았지

만, 이외 관련 부서들의 평

가와 검사, 안전인증서 발급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 연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

관련 부서들의 인증서 발급

절차가 모두 완료된 이후 고 가구간에 대한 상업운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 다. 2010년 사업을 시작된 하노이 지하철 3호선은 당 초 완공일을 넘긴 뒤 9년간 13차례 지연을 겪으며 사업 비는 초기 18조4000억동(7 억2290만달러)에서 30조동 (11억7865만달러) 이상으

로 63% 불어나 하노이시에 서 가장 비싼 지하철이라는

오명을 쓰게됐다. 한편 베트

남 최초이자 유일의 지하철 인 2A호선 깟린-하동(Cat Linh-Ha Dong)은 지난달

개통(2021년 11월) 2년7개

월만에 누적여객 2500만명

을 돌파하며 도시를 대표하

는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4)

다. 도박사이트 운영과 관련 한 첩보를 입수한 꽝남성 지 방 공안당국은 공안부 전문 부서와 공조를 통해 지난달 초 하노이시 자택에 있던 S씨 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 수사 결과, 지난 2022년

부터 여러 차례 베트남을 오 간 S씨는 본인 명의의 은행계 좌 6개를 개설한 뒤 현지인들

의 명의로 은행계좌 30개 및

전자지갑 40개를 불법 개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당

국은 "S씨의 금융거래 내역

추적결과 입금액은 8750억동

(3084만달러)으로 드러났으

며 이중 대부분은 바이낸스

(Binance), OKK, 비트겟(Bitget) 등의 국제 암호화폐 거래 소를 통해 외국으로 밀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S씨는 수익은 50억

동(19만6450달러)으로 이중

30억동(11만7870달러)을 하

노이시 아파트 구매에 사용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공안당국은 공범

과 추가범죄 규모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3)

논의

GS건설은 최고경영진이 3

자개발사업그룹장) 등은 찐

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

남 총리와 면담했다고 밝

총리와 만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

했으며 현재 GS건설이 베트

혔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

도했다. GS건설 허윤홍 사

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 한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

장(대표이사), 허명수 고문, 채헌근 전무(최고재무책임

자·CFO), 허진홍 상무(투

과 지원을 요청했다. 찐 총

리는 이에 GS건설의 여러

사업에 관해 관심을 표명하

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 했다. GS건설은 베트남에 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 엠 주택개발사업 등에 투자 하며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고 있다. 특히 호찌민시 중 심에서 약 10㎞ 떨어진 냐 베 신도시를 첨단기술 중심 의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연합뉴스 2024.07.03)

지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 다고 3일 연합뉴스가 보도 했다. 이날 한남대에 따르 면 건양대, 대전대, 대덕대, 한국폴리텍Ⅳ대, 한남대 등 5개 대학 연합은 지난 1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베 트남 대형 바이오 제약 유 통 기업인 THUAN GIA사 와 지역 협력 기반 K-스타

트업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킹 프로그 램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은 글로벌 사업화 창업 아이템과 관련한 필요 한 정보 제공, 대학 연합 기 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트남 유통 네트워크

연계, 글로벌 산학협력 프 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 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자 리에서는 대학별 예비 창업 자와 가족기업들의 제품 소 개 및 상품전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

루션이 세계 최대 니켈 생

산국 인도네시아에 세운 배

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

파워가 준공됐다고 연합뉴

스가 3일 보도했다. 이곳

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

서 생산되는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코나 일

렉트릭)에 탑재된다. 현대

차그룹은 이날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 신산업단

지 내 HLI그린파워에서 조

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

시아 대통령, 정의선 현대

차 그룹 회장, 정인교 통상

교섭본부장,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

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

데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HLI

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

트릭 양산을 알렸다. 정의

선 회장은 "인도네시아 배

터리셀 공장 완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현대차그

룹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이

룬 협력의 결실"이라며 "우

리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상

징하는 동시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기

차 생태계 미래를 함께 만

들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

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그룹은 인도네시아와 협력

을 강화하고 자원 순환형

수소

설루션부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새

로운 영역을 함께 개척하겠

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한

다는 정신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

조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

인도네시아는 이제 광물과

정·제련소, 배터리셀, 전

기차 생산 공장 등 전기차

시작부터 완성까지 일괄 생

산 시스템을 갖췄다"며 "이

렇게 좋은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와 어느 나라가 경쟁할

수 있겠는가"라고 자부했

다. 조코위 대통령은 HLI

그린파워에서 생산된 배터

리셀을 배터리 모듈과 팩에

직접 조립하고, 인도네시아 에서 생산된 코나 일렉트릭

1호차에 서명했다. 현대차

는 2022년 3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현

대차그룹 첫 아세안 완성차

공장이자 인도네시아 첫 전 기차 생산 공장인 인도네시

아 생산법인(HMMI)을 준

공했다. HMMI에서는 현지

특화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스타게이저, 싼타페, 아이

오닉5 등이 생산 중이며 이

번에 새로 양산하기 시작한

코나 일렉트릭은 연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 곳

에서 생산된 차량은 인도네

시아뿐 아니라 아세안 지역

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이

날 준공된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아 첫 배터리셀 공

장이다. 총 32만㎡ 부지에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

화 공정 등을 갖추고 있으

며, 전기차 배터리 15만대

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

핵심 광물인 니켈의 세계 최

대 생산국이자 매장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산

업을 키우겠다며 2020년부

터 니켈 원광 수출을 막고,

정·제련소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인도네시아는

2030년에 전기차 60만대를

생산하고 2040년까지 세계

5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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