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0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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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구름많음 최대36도, 최저27도 다낭: 맑음, 소나기 최대35도 최저26도

서울:

1인당 GRDP대비 가격비율 2.4, 쿠알라룸푸르

수도 하노이시의 아파트 분양가가

가운데

역내국에 비해 크 게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부

동산컨설팅업체 CBRE이 지난 9 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

와 호찌민시의 1인당 평균소득 대

비 각 지방 아파트 가격비율(㎡기 준)은 각각 2.4와 2.7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방콕(3.6), 싱가포르 (4), 도쿄(7.9), 쿠알라룸푸르(10.8)

순이었다. CBRE는 하노이시와 호

찌민시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

산)의 기준을 각각 6300달러, 7500 달러로 삼아 이 같은 결과값을 산출

했다. 이에 대해 CBRE하노이의 응

웬 호아이 안(Nguyen Hoai An) 수

석이사는 “이 비율은 낮을수록 해

당 도시민들이 주택을 구매하기 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

했다. 안 이사는 “말레이시아 수

도인 쿠알라룸푸르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약 2600달러로 하노이시

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 곳의 1인당 GRDP는 2만8000달러 로 하노이에 비해 4배 이상 높다”

며 “이는 쿠알라룸푸르 시민들의

아파트 구매력이 하노이보다 높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앞

서 부동산거래플랫폼 밧동산닷컴 (Batdongsan) 또한 이 같은 성격의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밧동산닷컴은 당시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양대도시 시민들이 50㎡형

아파트 구매까지 소득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야하는 시간을 호찌민시

14.3년, 하노이시를 15.4년으로 분

석했다. 반면 싱가포르와 도쿄의 경

우 이 시간은 각각 11.2년, 13년으 로 베트남보다 짧았다. CBRE가 발

표한 2분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

분기 하노이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

는 6000만동(2360.6달러)/㎡으로

전분기대비 6.5%, 전년동기대비

25% 올라 4년래 최고치까지 상승

했다. 같은 기간 호찌민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6300만동(2478.6달

러)/㎡으로 전분기대비 3%, 전년

동급기록

동기대비 6% 올라 두 도시간 분양

가 격차는 ㎡당 300만동(118달러)

까지 좁혀졌다. 앞서 2018~2019

년 양대도시 아파트 분양가 차이는 30%에 육박했다. 안 이사는 올들어

하노이시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에

대해 ▲신규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고급부문 ▲외국 개발사 시장

참여 확대 ▲남부 투자자의 매수세

유입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도 2019~2020년 연간 3만~4 만호에 달했던 신규 공급물량이 지 난 2년새 1만5000~2만호 수준으 로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도 매매 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풀

이된다. 이어 그는 “주택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난 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아파트 가격 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 분석했다. CBRE는 하반기 지난 5년간 9000호 상당 신규 아파트 공 급이 이루어지면서 시장이 다소 안 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7.10)

호찌민시의 출산율이 지난 10년 사

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심각한 저

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아세

안데일리지가 9일 보도했다. 통계

에 따르면 2023년 호찌민시의 출

산율은 1.32명으로 나타나, 2013

년 1.68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 치다. 이는 베트남 국가 전체 평균

출산율 2.01명보다도 낮은 수준이

다. 호찌민시 인구 및 가족 계획국 의 팜 찬 중 국장은 이러한 저출산

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최근 호찌민시의 여성 대 학 졸업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

으며, 여성의 사회 진출 또한 활발

해지고 있다. 저출산은 사회 경제

적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팜 국장

은 "출산율 감소는 노동력 부족, 사

회 안전망 부담 증가, 경제 성장 둔

화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

다"고 강조했다. 이에 호찌민시 당 국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

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

요 정책으로는 출산 및 양육 지원 확대, 결혼 장려 정책 마련, 여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 다"고 분석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은

출산을 미루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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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부담 등이 주요 원인

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일자리 창 출 지원, 양질의 교육 및 의료 서

비스 제공 등이 있다. 또한, 당국 은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저 출산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도 강 화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정책 지원만으로는

투자자문, 법인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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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로 친환경 사

업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한다고 10

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일 기업이 민

간 발전사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

를 직접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력해왔다.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제도다. 이번 DPPA 시행으로 삼성

전자 베트남 사업장은 민간 발전사

접 구매할 수 있는 기업 간 재생에

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너지 직접구매계약(DPPA)에 관한

수 있어 재생에너지 확보에 제도적

시행령을 발행했다. DPPA는 기업

기반을 강화한다. 그동안 삼성전자

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베트남전력

는 친환경 사업장 구현을 위해 베

공사(EVN) 외에도 민간 발전 사업

트남 정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

자와 일정 규모 이상의 재생에너지

해관계자와 함께 DPPA 도입에 노

복합단지장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재

생에너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베트남 정부와 지속

적으로 협력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여인 검거

자백 4건외 부친•자녀 사인도 의혹 청산가리로 남편과 조카 2명등 3명 독살 혐의

남부 동나이성(Dong Nai)

에서 독극물로 조카를 살해

하려한 혐의로 붙잡힌 30대

현지여성 A씨가 작년 10월

부터 올해 5월까지 남편과

조카 등 모두 3명을 독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A씨는 앞서 지난달 원인불

명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

로 이송된 조카 B군(18)의

체내에서 청산가리가 검출

됨에 따라 가장 유력한 용

의자로 지목, 지난 5일 지방

공안당국에 체포돼 구금조

사를 받아왔다. 공안조사에

서 A씨는 가족간 갈등으로

인해 친오빠의 아들인 조카

B군을 독살하기로 마음먹

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고

시인했다. 당초 B군은 중태

에 빠졌으나 현재는 안정적

인 상태를 유지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공안당국

은 최근 A씨 가족들이 잇따 라 석연치 않게 사망한 사실 에 주목하며 여죄를 집중 추

궁했고 이틀만인 7일 A씨는

그동안의 모든 범행 과정을

자백했다. 공안당국에 따르

면 A씨는 동나이성 년짝현 (Nhon Trach) 소재 한 주택

에서 자신의 배우자인 C씨 (38), 친오빠 D씨 가족(오빠

내외, 조카 2명)과 동거하며

함께 식당을 운영해왔다. 그

러던중 A씨는 지난해 10월 첫 범행을 했다. 남편 C씨가

도박을 즐기고 이로 인해 많

은 빚을 졌다는 사실을 의심 한 A씨는 남편이 매일 복용

하던 약에 청산가리를 섞어

4일만에 사망에 이르게 했

다. 가족들은 C씨의 사인을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기

저질환에 의한 것으로 판단

했고, A씨는 별다른 의심을

사지 않았다. 계속해서 A씨

는 지난해말 추가범행을 저 질렀다. 남편 사망이후 2개

월여가 지난 시점, 자신의

여동생 E씨가 ‘언니가 불

륜관계에 있었다’는 등 밖

에서 험담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한 A씨는 E씨의 7살난

조카 F양을 청산가리로 독

살했다. 이어 지난 5월말에

는 친오빠의 12살난 막내아

들까지 같은 방식으로 사망

에 이르게했다. 그때까지도

A씨는 의심을 사지 않았다.

이어 지난 6월 인테리어와

식당에서 사용할 싱크대 구

매를 놓고 올케(오빠의 배

우자)와 갈등을 벌였던 A씨

는 앙심을 품고 조카 B군에

대한 독살을 계획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지난달 22

일 혼자있던 조카 B군에게

접근한 A씨는 여드름 치료

에 특효가 있는 약이라며

청산가리가 든 알약을 건

넸고, B군은 의심없이 이를

복용했다. 이후 B군은 오래

지 않아 의식을 잃은 채 쓰

러졌고, B군을 발견한 모친

은 황급히 호치민시 레반틴

병원(Le Van Thinh)으로 아

들을 데려갔다. 이후 의료

진에 의해 B군의 체내 청산

가리가 검출되자 가족은 즉

시 공안당국에 이를 신고했

고, 곧바로 A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돼 연행됐다.

공안당국은 A씨가 거주지

인근 묘지에 숨겨뒀던 청산

가리 0.7kg이 든 흰색 플라

스틱병을 증거물로 수집했

다. 공안당국은 A씨가 여러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었

으며, 남편 사망보험금으

로 수령한 8억동(3만1471

달러)을 모두 부채상환이나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파

악했다. 한편 공안당국은 A 씨가 범행을 시인한 4건 외 에도 부친과 자신의 자녀가 예기치 않게 사망한 것을 의심하며 관련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부친과 자녀의 사망까지 A씨에 의한 것으 로 밝혀지면 지난 9개월간 청산가리 중독 피해자는 모 두 6명(사망자 5명)으로 늘 어나게 된다. C씨 사망이후 연이어 A씨의 부친이 사망 했으나 가족들은 부친의 각

종 병력과 고령 등을 고려 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반면 14살난 A씨의 자녀는 호흡곤란과 청색증, 심정지 등 증상을 보이며 급사했으

나 A씨는 신고조차 하지 않

는 등 석연치 않은 행동을 보였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9)

베트남이 여름휴가와 추석연휴가

낀 3분기, 일본을 제치고 한국인의

최선호 여행지에 오른 것으로 나타

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

도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자

체 여행예약 데이터 분석을 바탕

으로 최근 발표한 ‘3분기 해외여

행 트렌드 및 인기 여행지’ 보고

서에 따르면, 이 기간 베트남 여행

예약률은 13.7%으로 사상 처음으

로 일본(13.2%)을 제치고 1위에 올

랐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중 국 및 몽골 여행 계획중인 한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

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국가별 여

철 중국행 노선 확대에 속속 나서 고 있다. 특히 3분기 본격적인 여

름휴가철과 추석연휴에는 단거리

여행지가 전체 예약의 80%를 차지 했다. 추석연휴에는 일본 예약률이

행 예약률은 중국과 태국이 각각 11.7%, 7.1%으로 3, 4위를, 뒤이어 몽골이 5위를 차지한 가운데 항공 업계도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여름

17%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14.7%, 14.4%를 기

록했다. 이에대해 여행이지 관계자

는 “올들어 고물가에 부담을 느낀

여행객들이 성수기를 피해 단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이른 휴가에 떠

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

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9)

감소도 이번 결정에 영향

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한 태국 내 생산량과 판매

량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

치라고 덧붙였다. 혼다는

아유타야와 쁘라찐부리 등

2개 공장을 태국에서 운영

중이다. 두 공장 자동차 생

산량은 2019년 22만8천대

에서 지난해 15만대로 급

감했다. 혼다의 태국 판매

량은 4년 연속 10만대를 밑

돌고 있다. 혼다에 앞서 일

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

는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

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지

태국 정부의 대마 마약류 재

지정이 가시화한 가운데 대

마 합법화 지지자들이 시위

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9

일 현지언론을 인용하여 보

도했다. 태국 마약통제위원

회는 지난 5일 대마를 마약

류 목록에 재등재하고 의료

용, 연구용 대마 사용만 허

용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마약통제국(NCB)

승인을 거쳐 관련 법률을

개정하면 내년 1월부터 대

마가 다시 마약류로 지정된

다. 대마 뿌리, 가지, 씨 등

은 마약류 재지정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향정신성 화학

물질을 다량 함유한 대마 싹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향

락용 소비가 많이 감소할 것

으로 전망된다. 대마 마약

재지정이 유력해지자 대마

합법화 지지자들은 시위를 시작했다. 대마

향해 거리 행진을 했다. 이

들은 "정부가 의학적 용도

로만 대마를 허용하면 소수 이익집단만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며 "대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

구했다. 다른 참가자는 "규

제가 필요하지만 급진적 정

책 철회는 대마 관련 사업에

투자한 많은 이들에게 피해

를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정부 청사로 이어지

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

치해 진입을 막았고, 시위

자동차 제조사들이 태국에

서 중국 전기차와 경쟁하 고 있으며, 인도로의 수출

쁘라찐부리주 공장 으로 통합한다고 이날 밝 혔다. 혼다는 1996년 완공 한 아유타야 공장을 자동 차 부품 공장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혼다 측은 일본

난달 밝혔다. 태국에서 도

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 점유율은 90%를 웃

돌았으나 최근 80% 아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공

격적으로 태국에 진출하면

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시

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 기 태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 (BYD) 점유율은 46%에 달 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 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도 점유율 9%로 3위다. 중 국 브랜드의 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 한다. BYD는 지난 4일 방 콕 남부 라용 지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했 다. BYD는 4억9천만달러 (6천769억원)를 투입한 이 공장에서 연 15만대를 생 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7.09)

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 다. 반면에 태국 정부의 전 기차 산업 육성 정책 속에

대는 정부가 응답할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텼다.

당국자가 탄원서를 접수한

뒤 이들은 해산했다. 아시

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

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마 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 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 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

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 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 됐다. 전 정권은 '대마 산업 허브'가 되겠다는 구상을 밝 히며 관련 산업 육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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