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의 자격
지난코로나를거치면서한국에서는MZ세대로일컫는젊은친구들이골프에입문러쉬를이뤄골프계에희망을안겨준 일이있었지요.그런데고작2년여가지나자이제는그많은MZ세대들이골프를그만두거나거리를두며골프계에들 어간희망의바람을빼버립니다.원인이무엇일까요?그리고그들이남긴흔적은무엇일까요?
MZ 세대가 골프에 입문하게 된 동기를 짚어낸 전문가에 의하
면, 그들은 골프가 갖는 운동으로써의 매력에 앞서 고급스러
움과 화려함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들은 골프를 치면서도 스코어 보다는 인스타나 각종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는데 열중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골프에 접근 한 MZ세대가 간과한 점은 무엇일까요?
골프라는 운동을 하기 위한 요건을 먼저 살펴보면, 가장 우
선으로 꼽는 것이 시간과 돈입니다. 다른 운동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라 경제적 여유가 필요합니다. 또한 필드에 한
번 나가면 종일 골프에만 매달리는 하루를 보내야 하니 시간
도 엄청 잡아먹는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의 특성은 한창 자신
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진력을 다해야 하는 젊은
이들과는 매칭이 잘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MZ 세대들
은 화려함에 매료되어 골프에 접근했다가 현실을 깨닫고 뜨
끔하며 물러난 셈입니다. 물론 젊은 나이에 이미 경제적인 여
유를 장만하고 시간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MZ세대들도 있겠
지요. 하지만 그들조차 실제로 골프를 즐기기에는 만만치 않
은 현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골프는 개인 운동입니다. 골퍼가 홀로 골프장에서 정해진 파 (PAR)라는 기준과 싸우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혼자서 하면
정식 게임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골프는 반드시 팀을 이루
어야 합니다. 아예 룰에도 골프는 팀을 이루어 하는 운동이
고, 혼자 하게 되는 경우 다른 팀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MZ세대가 골프에 어울리지 않는 이
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저 한두시간 함께 하는 식
사자리가 아니라 하루를 통째로 골프라는 매개로 함께 보내
야 하는 친구, 동반자를 구하는 것이 젊은 시절에는 쉽지 않다
는 것입니다. 사실은 젊은 시절 뿐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보다 골프를 먼저 즐긴 서양
친구들은 “나이가 들어 골프 동반자가 3-4명 있다면 진정
으로 성공한 인생이다”라는 얘기를 할 정도입니다.
골프 라운드를 위해 각자의 생활을 가진 성인 3-4명이 서로
의 일정을 조율하여 한날 한곳에 모여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흔하게 누릴 수 있는 행운이 아닙니다.
여기서 골퍼의 진짜 조건이 드러납니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
는 기본 조건이고, 함께 라운드를 할 적절한 동반자를 갖는 일
이 진짜 조건인 셈입니다.
시간이 한가한 은퇴 백수들이 주로 모이는 주중 골프 모임에 어울리지 않게 젊은 친구가 가끔 함께 합니다. “자네가 우 리 늙은이
예전에는 골프 약속이란 본인 장례가 아니면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약속이라는 엄격한 관행이 있었는데 젊은 세대들
이 골프에 접근하면서 그 약속의 무게가 형편없이 가벼워졌
습니다. 너무나 손쉽게 약속이 깨지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젊은이들은 예상치 못한 일이 빈번하 게 일어나는 시기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저런 이 유로 골프보다 중한 일이 일어나며 골프 약속의 순위가 뒤로
밀려남 골프 약속 자체가 가벼워집니다.
이 또한 MZ세대가 잠시 골프에 접근하며 남긴 흔적의 하나 입니다.
처음 골프를 배울 때 선배에게 물었습니다. 왜 골프 약속은 그
렇게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것인가? 어떤 약속이건 간에 한
번 자신이 동의한 것이라면 반드시 지키는 게 당연하지만 특
히 골프약속은 혼자만의 약속이 아니라, 다자간의 약속이기
에 더욱 무게가 나간다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1인에게 만이 아니라 다수에게 실언을 하는 셈이니 그 무게가
다른 약속에 비해 무거울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해준 기억 이 있습니다.
특히 당시 한국에서는 사업에 관계된 사람들과 골프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골프약속이 엄중하게 지켜진 탓도
있을 것입니다. 골프 약속을 어기는 인간은 사업을 함께 도모 할 친구는 아니라고 각인되곤 했지요.
실제로 젊은 시절 라운드 당일 노쇼를 두번이나 하는 친구를
보고 그 친구와 함께 도모했던 사업의 계약을 취소해버린 경 험도 있는데, 지나고 나니 그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알았습니
다. 나를 대신하여 그 계약에 들어간 친구가 결국 낭패를 보 고는, 저에게 당신이 나가서 내가 당했어 하며 불평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골프 약속을 안 지키는 양반이 사업상의 약속을 잘 지킬 리 없습니다.
이렇게 골프 약속은 다자간의 약속이라는 면에서 가벼운 일 이 아닙니다. 약속하기 전에 잠시 숙고해야 합니다. 혹시 잊 고 있는 다른 일정은 없는지 가정 행사는 없는지 등 말입니다.
일단 약속을 한 후 무슨 이유로든지 약속을 어기면 자신의 실 수로 남습니다. 친한 친구는 이해할 수 있지만 함께 약속한 동
반자 모두 다 잊지는 않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약속을 깨 야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보면 압니다. 골 프 약속을 어길 만한 어쩔 수 없는 일이 매번 같은 사람에게
중부 다낭시(Da Nang)의
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
아파트 분양가가 큰 폭으
러나 큰 폭으로 오른 가격
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
과 관련 규정 변경 등으로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2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실
일 보도했다. 캐나다계 부
제 시장 흡수율은 35~40%
동산서비스업체 애비슨영
(Avison Young)이 최근 내
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분
기 다낭시 아파트의 평균 분
양가는 ㎡당 3000~3500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올랐다. 같은 기간 신규 분
양 아파트는 대부분 고급
부문에 집중됐으며 이중
박당길(Bach Dang) 소재
한 아파트는 ㎡당 4800달
에 그쳤다. 또다른 부동산
서비스업체 DKRA에 따르
면 지난달 다낭시 신규 아
파트 흡수율은 55%로 기
록됐다. 부동산 매매 플랫 폼 밧동산닷컴(Batdongsancom)의 하 응이엠(Ha Nghiem) 다낭사무소장은
“최근 급등한 분양가에
투기 수요가 급감했다”며
“주택 구매 희망자의 대
부분은 20억~40억동 매
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
면 다낭시 아파트의 임대
수익률은 연 4.5%의 안정
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
다. 다낭시 관광당국에 따
르면 올해 도시를 찾는 국
내외 방문객은 최대 8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 로, 주택 구매자들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8.22)
호찌민시의 원룸형 주택 임대료가 큰 폭의 상승세
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다.현지매체 브이앤익스
프레스(VnExpress)에 따
르면 지난 7월 호찌민시
원룸형 주택 임대료는 전
년동기대비 10~20% 오
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
도했다. 현재 전기와 수
도요금, 서비스요금을 포
함해 월세 300만동(120 달러) 미만 주택은 도심
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 든 상태이다.부동산매매 플랫폼 밧동산닷컴(Batdongsancom)에 따르면
7월 호찌민시 주택 임대 수요는 전월대비 27% 증
가했다. 지역별로는 5군 이 33%로 가장 높았고,
10군•투득시(Thu Duc) 32%, 7군 28% 등을 기록 했다.또한 그동안 상대적
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
지했던 임대료도 늘어난
수요에 상승세로 돌아섰
다.구체적으로 5군 원룸
형 주택의 월평균 임대료
는 610만동(244달러)으
로 전월대비 10.9% 올랐
고 빈탄군은 1.6% 오른
640만동(256.3달러), 3군
은 760만동(304.3달러)
으로 11.6% 올랐다. 이
어 4군은 630만동(252.3
달러)으로 16.7% 상승했
다. 이 밖에도 저렴한 주 거형태로 분류되는 홈스
테이•기숙사•슬립박스 (Sleepbox)의 상반기 임
대료가 평균 12% 오른 것
으로 조사됐다.이에 대 해 쩐 응웬 황 유옌(Tran Nguyen Hoang Uyen) 냐
똣 이사는 "주택을 자가 로 소유하기 어려운 상황
에서 장기 또는 평생 임대
는 주택구매로 재정적 부
담을 짊어지기보다 그 자
금을 사업 확장이나 리스
크관리에 쓰고자하는 사
람들이나 저소득층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선진국 대
도시에서는 15~20년 이
상 장기 임대해 거주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밝
혔다.10군 소재 종합병원
에서 간호사로 근무중인
투 히엔(Thu Hien)씨는 "
현재 9군(현 투득시) 면적
54㎡형 아파트를 750만
동(300.3달러)에 임대해
친구 1명과 나눠내고 있
다"며 "직장 근처로 이사
하고 싶어 지난 한달간 여
러곳을 찾아다녔으나 적
절한 집을 찾기 어려울뿐
더러 월세가 비싸 포기할
뚜언(Dinh Minh Tuan)
남부지방 담당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는 소득과
주택가격간 격차에 지난 수년간 주택 구매를 위해
저축해오던 젊은이들이
장기 임대로 전환하는 추
세가 짙어지고 있으며, 증 가한 수요에 이러한 원룸
형 주택의 임대료가 덩달
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
총국(GSO)에 따르면 상
반기 임금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소득은 750만동
으로 전년동기대비 51만
9000동(20.8달러, 7.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료에 생활비까지 감
안하면 평균소득 도시민 의 삶은 매우 빠듯할 것으 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4.08.23)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 다. 밧동산닷컴의 딘 민
MORDEN CHINESE RESTAURANT
Saigon 0934 110 602 ( KR)
Q.2: So 41 Tran Ngoc Dien, Thao Dien, TP.Thu Duc
Q.7: S59-1 Pham Van Nghi, P. Tan Phong, Q7, TP. HCM
호찌민시의 첫 지하철 노선인 1호선
안푸, 라익찌엑, 푸억롱, 빈타이, 하
역사와 연결되는 9개 육교 건설 공
이테크파크 등 6개 역의 육교는 이
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Vn-
미 기본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특
express지가 23일 보도했다. 22일
히 타오디엔 역 인근 육교는 3개 지
호찌민시 도시철도관리청(MAUR)
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
에 따르면, 보 응우옌 잡 대로-하
며, 지붕 설치와 전기 시스템, 표지
노이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이들
판 작업 등 마무리 공정이 이번 달
육교는 올해 말 1호선 상업 운행 개
중 완료될 예정이다. MAUR 관계
시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육교
자는 "육교들은 주변 환경과 조화
들은 위치에 따라 길이 80-150m, 폭 3.5m로 건설되고 있으며, 탄캉,
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엘리베
만동(3250.1달러), 구매 7900만동(3169.9달러)으로
전거래일대비 각각 100만
베트남 3대 귀금속회사중 한곳인 사이 공주얼리(SJC)의 20일 골드
바 테일당(tael, 37.5g, 1.2
온스) 고시가는 판매 8100
동(40.1달러) 상승했다. 온 스 환산가는 2708.5달러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
래소 12월물 금 선물 마감 가 2552.7달러와는 155달
이터 설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
다. 한편, 벤탄 시장에서 투득시 롱
빈 차고지까지 19.7km를 연결하는 1호선은 총 사업비 43조7000억동( 약 2조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현 재 공정률 98%를 기록 중이다. 그
러나 일본 계약업체들과의 분쟁으 로 인해 개통이 지연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
(Vnexpress 2024.08.23)
온스당 2708달러
러 차이를 보였다. 이는 앞 서 중앙은행(SBV)이 지난 6 월 국내외 금값 격차 해소 를 위한 조치로 4대 국영상 업은행과 SJC 각 지점을 통 해 금 소매영업을 통한 직접
공급에 나선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관련규정에 따르 면 4대 국영상업은행과 SJC 는 중앙은행 공급가를 기준 으로 판매/구매에 최대 100 만동까지 차익을 볼 수있
다. 이에따라 지난 6월부터 아그리은행(Agribank), 베 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증 권코드 BID), 비엣콤은행 (Vietcombank, VCB), 비엣 띤은행(Vietinbank, CTG)
베트남의 상반기 축산물 수
출이 전년동기대비 4% 가까
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농업농촌개
발부에 따르면 상반기 축산
물 및 축산가공품 수출은 2
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품목
별로는 가공육 제품이 가장
많았고 돈육 제품이 뒤를 이
었다. 풍 득 띠엔(Phung Duc
Tien)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은 “베트남의 축산업은 산
업화와 현대화를 통해 포괄
적이고 효율적으로 기후변
화에 적응해 지속가능한 산
업개발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은 접근방식은 순환
경제 원칙에 기반해 축산물
의 생물 안전과 질병관리 및
식품안전, 부가가치를 높이
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띠엔 차관은 “올
들어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축산물 수출의 성장모
멘텀 지속을 위해서는 시장
다각화와 함께 할랄시장과
같은 신시장 개척 노력이 중 요하다”며 “내년 축산물 수출 10억~15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국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
였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 르면 현재 베트남산 가공계 육은 일본과 홍콩, 몽골, 유 라시아경제연합(EEU) 5개 국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대 (對)중국 유제품 및 제비집
제품 수출이 이루어지면서 전반적인 수출액 상승에 기 여하고 있다. 농업농촌개발
등 은행과 SJC는 개인을 대 상으로 금 소매영업을 이어 오고 있으며, 시장안정화 조치에 참여하지 않는 도지 (DOJI), PNJ 등 귀금속 브랜 드도 SJC 고시가를 기준으 로 소매가를 조정하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국경제 연착륙에 대한 관측이 시장 을 지배하면서 급등세를 보 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 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 과 중동 지정학적 갈등이 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8.21)
부 동물수의국은 수출제품
과 시장 다각화를 위해 한국
과 싱가포르, 유럽연합(EU)
및 중동과 협상을 적극 추진
하고 있다. 이와관련, 응웬 반 롱(Nguyen Van Long)
동물수의국장은 “현재 가 금류 제품의 식품안전 기준
을 확정하기 위해 한국 식약
처와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마산그룹(Masan Group)과
CP베트남(C.P. Vietnam), 코유&유니테크(Koyu & Unitek), 자프파(Japfa), 데 호이스(De Heus), 그린피드 (GreenFeed) 등 국내외 주 요 축산•사료기업이 보다 높은 수준의 시설 구축에 투 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8.21)
베트남 정부가 프랑스 법원의 고엽
은 베트남 국가와 국민들에게 계속
제 피해 관련 소송 기각 판결에 대
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Vnexpress
지가 22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외교부, 팜 투 항 대변인은 이날 정
례 브리핑에서 "파리 항소법원이
고엽제 피해자 쩐 또 응아 씨의 항
소를 기각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
고 밝혔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에 고엽제를 공급해 수백
만 명의 베트남인을 피해자로 만든
기업들이 책임을 지고 관련 결과를
해결하도록 촉구하는 고엽제 피해
자들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
그는 "전쟁은 끝났지만 그 영향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을 여행하는
자국인들이 출국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영국 정부의 지침이 사
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했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팜
남아있으며, 여기에는 고엽제의 장
기적이고 심각한 결과도 포함된다"
고 덧붙였다. 쩐 또 응아 씨는 1960
년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서 언
론인으로 활동했으며, 30년 전부터
프랑스에 거주 중이다. 그는 2014
년부터 고엽제를 공급한 14개 기업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자신과 자
녀들, 그리고 다른 많은 이들의 건
강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했
다. 그러나 2021년 1심에서 패소한
데 이어 이번 항소심에서도 법원은
"기업들이 주권 정부를 위해 일했기
때문에 법적 면책권이 있다"는 이유
로 소송을 기각했다. 응아 씨 측은
프랑스 최고 법원에 상고할 계획이
다. 베트남전 당시 미군은 10년 넘
게 약 7,600만 리터의 고엽제를 살
포했으며, 이로 인해 베트남, 라오
스, 캄보디아에서 4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
재까지 미국, 호주, 한국의 참전 군
인들만이 고엽제 관련 기업들로부
터 보상을 받았다. 응아 씨는 고엽
제 노출로 인해 2형 당뇨병과 극히
드문 인슐린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
며, 결핵에 두 차례 걸리고 암에 걸 렸다고 주장했다. 그의 딸 중 한 명 은 심장 기형으로 사망했다. 2018 년 독일 화학기업 바이엘에 인수된 몬산토는 주권면제 문제로 인해 프
대한항공이 베트남 중부 빈딘성 (Binh Dinh) 직항편 개설을 추진한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
했다. 빈딘성 인민위원회와 대한항
공 대표단은 지난 21일 실무회담을
갖고 신규 노선 개설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팜 안 뚜언(Pham Anh Tuan) 빈딘성 인민위원장은 “외
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개발
을 위해 항공업계와의 협력이 핵심
적인 사안임을 인식한 이후 빈딘성
은 외국인 투자와 전세기편 개설, 관
광 및 문화스포츠 행사를 조직하기
위해 많은 활동들을 해왔다”고 밝
혔다. 빈딘성에 따르면 지난 2020
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년간 지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대
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베
트남은 외국인의 입출국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자한다는 일관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베트
남을 여행하는 영국인이 여권을 압
수당하거나 출국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허위정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항 대변인은 “지난 수년간 베트남의 전문기관
은 국내법 아래 외국인이 유학이나 일, 투자, 시장조사 및 관광 목적으 로 베트남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많 은 조치를 취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외무부가 발표한 베트남
여행 지침에는 ▲개인과 가족 또는 고용주와 관련된 조사 ▲사업분쟁 또는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민형사
방이 유치한 국내외 프로젝트는 총 465건, 총등록자본금은 184조3000
억여동(73억8010만여달러)을 기록 했다. 이중 관광 프로젝트는 22건, 22조3800억동(8억9618만여달러)
을 차지했다. 뚜언 위원장은 “이 러한 투자 유치 실적은 국내외 투
자자들이 항공편을 통해 빈딘성을
오가는 수요가 매우 높다는 의미”
라며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양국간 전세기편을 개설하고, 지역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대한항공측 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연내 전세기편 운항에 긍정적
인 의사를 전달했으며, 뚜언 위원 장은 실무그룹을 구성해 대한항공
이 연말까지 국제선을 개설할 수 있
도록 절차 지원에 나설 것을 관광국
과 외무국에 지시했다. 김계용 대한
항공 베트남지점장은 “우리는 뀌
년시(Quy Nhon) 직항편을 개설하
기 위해 빈딘성 당국과 협력을 기
대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지
방정부와 관련 기관들로부터 많은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
혔다. 상반기 빈딘성을 찾은 국내
외 관광객은 668만명으로 전년동
기대비 97.9% 증가했으며 이에 따
른 관광 수입은 18조1000억동(7억
2479만여달러)으로 68.7% 늘어났
다. 뀌년시 북서쪽 약 30km 거리에
위치한 푸깟공항(Phu Cat)은 길이
3km 활주로 1개와 연간 250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을 갖춘 국내공항으로 베트남항공
(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
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VJC), 퍼 시픽항공(Pacific Airlines), 뱀부항 공(Bamboo Airways) 등 현지 항공
사들이 하노이•호찌민 등 국내선
을 운항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