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2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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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국제사회,

타 필수 서비스 등을 포함해 300만호주달러 규모 초기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첫번째 재난 구호품을 실은 호주 군용기가 11일 오후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

호주는 베트남의

피해가 전해지자 인도

적 지원과 긴급 구호품, 기

착했다. 구호품 패키지에는

담요와 침대매트, 방수포, 모기장, 개인 위생용품 등

의 생필품이 포함됐다. 기

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또한

11일 주베트남 일본대사를

통해 "일본 정부는 베트남

이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회

복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위로서한을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보냈다. 같은날 오

후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는 휴대용 정수필터와 다목

적 플라스틱 방수포 등을 포 함한 구호물품을 베트남 정

부에 전달했다. 아세안 재

난관리 인도지원조정센터

(AHA Centre) 또한 태풍 이

후 산사태와 홍수 이재민들

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베트남 정부는 현재

유엔여성기구와 사마리아

하노이홍수위기...

수도 하노이가 20년 만에 최

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

다. 홍강의 수위가 위험 수

준을 넘어서면서 대규모 주

민 대피와 고립 사태가 빚어

지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11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정오 홍강의 수

위는 11.1m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4년 기록된 11m를

넘어선 수치다. 마이 반 키

엠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

장은 "앞으로 12~24시간 동

안 수위가 점차 낮아질 것으

로 예상되지만, 롱비엔 지

역에서는 여전히 2단계 경

보 수준 아래를 유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홍수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하노

이 북부 속선현의 안락 마을

에서는 까우강 범람으로 약

1,000가구가 고립돼 구조대

의 식량 공급에 의존하고 있

다. 주민들은 50cm 이상 물

에 잠긴 마을 도로를 보트로

이동하고 있다. 시내 중심가

인 호안끼엠 군 에서도 홍수

피해가 심각하다. 주민들은

가슴높이까지 차오른 물속

을 헤치며 대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물통을 급조해 만

든 뗏목으로 귀중품을 옮기 고 있다. 호안끼엠 군은 이

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약

130가구 500여 명의 주민을

아파트 단지로 긴급 대피시 키기로 했다. 팜 뚜안 롱 구

청장은 "시장과 공공장소를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기

손길

인의 지갑, 스위스대사관, 프랑스대사관, 세이브더칠 드런 등 여러 국가와 국제기 구와 긴급 구호 지원을 협의 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북 부지방은 30년만에 최악의 태풍인 야기가 휩쓸고 간 뒤 잇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피 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제방관리· 자연재해예방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기준 인명피 해는 사망 181명, 실종 145 명, 부상 764명으로 잠정 집 계됐다. 다만 외부와 통신 이 단절된 산간지역의 경우 피해가 늦게 확인되고 있어 향후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 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2)

상당국은 태풍 '야기'의 여파 로 하노이에 대류성 구름이 발달해 폭우가 이어질 것으 로 전망했다. 한편 태풍 '야 기'는 지난 3일 베트남 해역 에 진입한 뒤 5일 초강력 태 풍으로 발달해 지난 토요일 북부 해안에 상륙했다. 최대 풍속 시속 149km를 기록한 이번 태풍은 올해 아시아 최 강의 폭풍이자 30년 만에 베 트남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베트남이 최신 아이폰 시리

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

즈 2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이에따라 베트남에서 사전예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행

약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

사를 열고 차세대 아이폰16

며 2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시리즈를 선보였다. 행사가

구매가 가능해 진다고 인사

끝난 직후 애플 베트남 공식

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애

온라인스토어에도 판매제품

정보가 빠르게 업데이트 됐

다. 현재 공식채널에서 아이 폰16 판매가는 ▲기본모델

있다. 애플 공인 리셀러인 숍

덩크(ShopDunk)의 도안 비엣

(Doan Viet) CEO는 "현재 많은

128GB 2299만9000동(934.1

달러) ▲플러스 128GB 2599 만9000동(1056달러) ▲프로

128GB 2899만9000동(1177.8

달러) ▲프로맥스 256GB 3499만9000동(1421.5달러), 1TB 4699만9000동(1908.9달

러) 등으로 전작인 아이폰15 시리즈와 동일하게 책정됐

다. 베트남 스마트폰 소매업 계는 그동안 아이폰 시리즈 판매에 있어 프로맥스 모델 의 판매고가 가장 높았다는 점을 들어 올해도 같은 추세 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고객들이 새롭게 추가된 데

저트 티타늄(Desert Titanium)

색상 프로맥스 모델에 큰 관

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

기를 전했다. 한편, 애플은 올

해 아이폰 시리즈 판매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상 사전예

약을 허용할 것으로 전해졌

다. 이에대해 비엣 CEO는 "전

자상거래 플랫폼은 매출 극

대화를 위해 프로모션을 진

행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

요가 전작대비 15% 가량 늘

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 혔다. 황하모바일(Hoang Ha

Mobile)의 황 떰(Hoang Tam)

홍보담당은 "이번 아이폰 시

리즈에 추가된 AI(인공지능) 기능과 카메라 제어용 물리 버튼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 이라

고 설명했다. 아이폰16 시리

즈는 애플의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첫 AI폰으로 자동 글 쓰기·교정, 통화 녹음·요 약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이

제공된다. 다만, 이 기능은 내 달이 되어서야 미국에서 베타 버전이 서비스될 예정으로 베 트남 공식 서비스 일정은 현 재로서는 미정인 상태이다. (인사이드비나

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

하게 깨뜨리며 찬스를 맞았 고, 곧바로 골로 이어졌다.

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

로써 김 감독은 지난 5월 부

임후 1승3패를 기록하게 됐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

일 보도했다. 베트남은 10일

오후8시(현지시간) 하노이시

미딘국립경기장(My Dinh)에

서 태국과 친선경기를 가졌

다. 베트남은 21분 특급 공

격수인 띠엔 린(Tien Linh)

의 첫 골로 경기를 리드하

기 시작했다. 하프라인 근처

베트남 진영에서 응옥 하이 (Ngoc Hai)가 찬 프리킥을 린

그러나 홈팬들의 기쁨은 오

래가지 못했다. 태국 구스타

프손(Gustavsson)이 25분 세

트피스 상황 문전으로 향한

프리킥을 헤더로 반대편으

로 연결했고, 이를 건네받은

수파낫 무에안타(Suphanat Mueanta)이 수비수 방해

없이 편안히 동점골로 만들

었다. 이후에도 베트남 수비

진은 고질적인 집중력 한계

를 노출하며 40분 구스타프

손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응

웬 필립(Nguyen Filip)에 골키 퍼 장갑을 맡겼고, 박항서호 특급 공격수였던 띠엔 린, 박 항서 감독의 애제자 꽝 하이 (Quang Hai) 등의 베테랑 선 수를 선발로 기용하며 라인 업에 큰 변화를 줬지만, 기 대했던 성과를 거두지는 못 했다. 이날 패배는 태국이 라

이벌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특히 베트남이 황금세

대 스쿼드를 가동했던 반면, 태국은 송크라신 등 주전멤 버가 대부분 빠졌던 터라 더 욱 그렇다. 경기 기록에서는 베트남이 모든 지표에서 앞 섰으나, 침투를 시도하는 상

대에게 번번히 공간을 내주

는 수비수들의 움직임과 공

격수의 골결정력 부족은 여

전히 아쉬운 대목으로 남았

다. 이번 친선전은 연말 개최

될 '동남아 월드컵' 아세안축

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

트릭컵을 앞두고 베트남축구

연맹(VFF)이 마련한 대비전

으로, 9월 A매치 기간 국제대

회 참가일정이 없던 베트남

과 태국, 러시아 등 3개국 친

선전으로 준비됐다. 앞서 베

트남은 5일 러시아와의 경기

에서 0-3 패배했으며 7일 열 릴 예정이었던 태국과 러시 아 경기는 태풍 상륙으로 인

해 취소됐다. 베트남 선수들

은 경기전 태풍 야기 희생자 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 졌고, 린은 득점후에도 두눈 을 감은채 별다른 골 세리모 니를 하지 않았다. 김상식호 는 오는 10월 인도와 레바논 을 상대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뒤 연말 AFF컵에 출전 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1)

공안부 장관 출신인 또 럼 공

은 자신이 표현의 자유를 행

산당 서기장의 집권으로 공

사했을 뿐 국가에 맞서서 행

안 세력 영향력이 한층 강해

동하도록 누구에게도 촉구

진 베트남에서 반정부 성향

하지 않았으며 무죄라고 주

언론인이 징역 7년 형을 받

장했다고 가족은 전했다. 휴

는 등 시민사회에 대한 단속

먼라이츠워치(HRW)의 아시

이 강화되고 있다고 11일 연

아 담당 부국장 퍼트리샤 고

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스먼은 "빈은 베트남의 인권

따르면 응우옌 부 빈(55) 기

과 민주주의를 위해 지치지

자가 전날 재판에서 반국가

선전·선동물 제작 사실이

인정돼 징역 7년을 선고받았

다고 그의 가족이 밝혔다. 빈

않고 운동을 벌여 왔다"면서

"그가 정치적 반대 입장을 평 화적으로 표현한 것은 범죄

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빈은

증가했다. 이가운데 상품

소매 매출은 3199조7000 억동(1301억2187만여달

12

일 보도했다. 이날 통계총 국(GSO)의 보고서에 따르 면, 올들어 8월까지 상품소 매·서비스 매출은 4148조 동(1686억8630만여달러)

으로 전년동기대비 8.5%

러)으로 7.3% 증가해 전체

의 77.1%를 차지했고, 숙박

및 케이터링 서비스 매출이

14.3% 늘어난 481조2000

억동(195억6891만여달러)

으로 11.6% 비중이었다.

기타 서비스와 관광서비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에 부패, 토지 관련 권리, 환

경 문제, 베트남과 미국·중

국과의 관계 등에 대해 글을

기고해오다가 지난 2월 말 체포됐다. 빈은 1990년대까

옌 찌 뚜옌도 지난 달 징역 5

년 형을 받았다. 뚜옌은 환경 오염과 토지 관련 권리에 대

지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에 서 약 10년간 기자로 일하다 가 2000년 말 관두고 나왔 다. 이후 독립 정당을 만들려 고 시도하다가 스파이 유죄 판결을 받고 2003∼2007년 수감 생활을 했다. 빈과 같은 날 체포된 유명 유튜버 응우

는 426조6000억동(173억 4849만여달러), 40조9000 억동(16억6327만여달러)

으로 각각 9.4%, 26.2% 증 가했다. 상품소매 매출 증 가율은 음식 및 식료품이 10.2%로 가장 높았고 뒤이 어 가전제품 10.1%, 의류 8.7%, 교육용품 9.6%, 차량 (자동차 제외) 4% 순을 기록 했다. 지역별 상품소매 매 출 증가율은 꽝닌성(Quang Ninh) 10.6%, 하이퐁시 (Hai Phong) 9.3%, 껀터시

증가세

8월까지 111.3억달러 13%↑

베트남의 수출입세가 올들 어 대외무역 개선에 따라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

다고 11일 인사이드비나지

가 보도했다. 11일 해관총

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

출입세 징수액은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274조

동(111억2856만여달러)으

로 연간목표의 73.1%에 도

달했다. 올들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출입세는 교역 호 조에 따른 것으로 같은기간 교역액은 5111억1000만달 러로 16.7%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2650억달러, 수입이 2460억달러로 각각 15.8%, 17.7% 늘었다. 무역흑자는

190억8000만달러로 4.1% 감소했다. 전체 수출 가운

데 FDI(외국인직접투자, 원 유업 포함)기업은 13.9% 늘 어난 1912억1000만달러로 전체의 72.1%를 차지했다. 현지기업의 수출액은 738 억8000만달러로 21% 증가 했다. 같은기간 수출액 100 억달러 이상 상품군은 모두

6개였으며, 10억달러 이상

해 목소리를 내왔으나, 재판 에서 반정부 정보·문서· 자료를 제작·저장·확산 한 혐의가 인정됐다. HRW 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지 난달부터 현재까지 최소 7명 의 인권운동가에 대해 비슷 한 혐의로 기소하거나 유죄 판결을 내렸다.

(Can Tho) 7.7%, 다낭시(Da Nang) 7.6% 등의 순으로 집

계됐다. 호찌민과 하노이는

각각 6.8%, 6.3% 증가했다.

지난 8월 한달간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은 143만명

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했다. 올들어 누적 외

국인 관광객은 1140만명으 로 전년동기대비 45.8% 증

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도 1% 많았다.

관광업 회복에 따라 하롱베

이(Ha Long bay) 소재지인

(연합뉴스 2024.09.11)

꽝닌성과 해안관광지역인 다낭시, 하노이시, 호치민 시, 껀터시, 빈즈엉성(Binh Duong) 순으로 숙박 및 케

이터링, 관광서비스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통계총국은 내수시장 성장 촉진을 위해 관련정책의 조속한 마련을 공상부에 요청했다. 정부당 국은 올해 남은기간 시장 동 향을 면밀히 살펴 가격안정 과 상품 안정적 공급 보장 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2)

상품군 30개가 전체 수출 의 92.3%를 차지했다. 해관 총국에 따르면 당국은 수출 입 기업의 편의 도모를 위해 기본 통관 절차를 모두 자동 화한 상태이며 현재 기업들 의

지난 8월 베트남의 신설법

인이 전월에 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

다. 이날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전

국 신설법인수와 총등록자

본금은 약 11만800개, 994

조7000억동(403억9993만

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0.7% 증가했

다. 신설법인의 평균 자본

금은 90억동(36만5536달

러)으로 3.6% 감소했고, 고

용규모는 67만2400명으로

1.9% 줄었다. 이중 8월 한

달간 신설법인수는 전월대

비 15.2% 줄어든 1만3400

개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음력 7월

이 낀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베트남에서 음력 7 월은 ‘귀신의 달’로 불운 한 시기로 여겨지며, 가능

하면 이 기간 중요한 일이 나 고가품 구매를 하지않는 편이다. 한편 올해 1~8월 경제에 투입된 추가 자본금 은 2040조동(828억5500만 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을 재개한 법인은 5만 7300여개로 25.3% 증가했 다. 이로써 영업재개 및 신 설법인수는 12.5% 증가한 16만8100개를 기록했다.

월평균 2만1000여개 기업 이 시장에 진입한 셈이다. 반면 일시 휴업한 기업이 8 만2800개로 15.3% 늘어났 다. 또한 폐업절차를 진행

중인 법인은 3만8700개로 5.8% 감소했으나, 폐업법 인은 1만3800개로 18% 늘 었다. 휴·폐업 형태로 시 장을 떠난 법인은 월평균 1 만6900여개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1)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야기'

북부 루앙프라방주에서 일

의 여파로 주변국들이 극심 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11일 보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라오스

부 강의 수위가 경보 수준에 도달했다. 유네스코 세계문 화유산인 루앙프라방 시내

상가와 주택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라오스 관영 매체 '라오 포 스트'는 홍수로 인한 사망자

가 최소 1명 발생했다고 전 했다. 구조대원들이 탁한 갈

색 물에 잠긴 지역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모습도 포착

됐다. 태국 북부 지역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치앙마이에서는 산사태로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치앙

라이에서도 원인이 명확하

지 않은 상태에서 2명이 사

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군 병력을 투입해 구

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피

언통짜른 총리는 약 9,000

가구의 수해 가정에 구호물

자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동부 샨주의 따치레

익 마을에서는 홍수로 인해

전기와 통신이 두절됐다고

현지 주민들과 언론이 전했

다. 이 지역에는 추가 폭우

예보가 내려져 있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기후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로 인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태풍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 다고 경고한다. 지난 7월 발 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기 후변화로 인해 태풍이 해안 에 더 가깝게 형성되고, 급 격히 강해지며, 육지에 더 오래 머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매년 우 기를 겪지만, 인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강렬한 기 상 패턴이 나타나고 있어 파 괴적인 홍수의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Vnexpress 2024.09.11)

중국 간 주요 국 경 검문소에서 11일 오전부

터 교역이 재개됐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태

풍 '야기'로 인한 홍수 우려

로 약 2일간 중단됐던 교역

이 정상화된 것이다. 베트

남 북부 라오까이성 경제관

리위원회의 브엉 찐 꾸옥 위

원장은 이날 "오전 11시부

터 낌탄2 국경 검문소에서

교역 활동이 재개됐다"고 밝

혔다. 이 검문소는 지난 9일

오후부터 교역이 중단됐다.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국

경을 잇는 다리 아래 수위가

상승해 안전 문제가 제기됐

기 때문이다. 양국 세관 당

국은 11일 상황이 안정됐다

고 판단, 교역 재개를 결정

했다. 교역 중단 기간 동안

베트남 측에는 약 160대, 중

국 측에는 695대의 컨테이

TSMC 외 이용"

너 트럭이 발이 묶였던 것

으로 알려졌다. 라오까이성 은 지난 9일 새벽부터 홍수

피해가 시작돼 4,600여 가

구가 침수됐다. 10일 정오

부터 수위가 서서히 낮아지

기 시작했다. 라오까이성은

중국 윈난성과 182km에 달 하는 국경을 접하고 있다. 평소 하루 평균 500~600대

의 차량이 낌탄2 국경 검문 소를 통과한다. 올해 1~8 월 라오까이성의 대중국 교 역액은 1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했다.

(Vnexpress 2024.09.11)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

영자(CEO)가 삼성전자 파

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

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

스코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그룹 주최 테크

콘퍼런스에서 데이비드 솔

로몬 골드만 삭스 CEO와 대

담을 통해 AI 칩 생산에 대

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블룸

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엔

비디아는 전 세계 AI 칩 시

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 양산되는 칩

으로 가장 인기 있는 '호퍼'

시리즈(H100·H200)와 차

세대 칩 '블랙웰'을 모두 세

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

만 TSMC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황 CEO는 이들 칩 생

산을 TSMC에 의존하고 있

는 데 대해 "TSMC가 동종

업계 최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CEO는 "우리

는 기술 대부분을 자체 개

발하고 있어 다른 공급업체

로 주문을 전환할 수 있다"

면서도 그러나 이런 변화는

자칫 칩의 품질 저하로 이

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신중

함을 나타냈다. 그는 '대규

모 AI 투자가 고객들에게 투자 수익을 제공하고 있 나'라는 질문에는 "기업들

이 '가속 컴퓨팅'을 받아들

이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

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 "우리 기술은 기존의 데

이터 처리를 가속할 뿐만

아니라 기존 기술로는 처리

할 수 없는 AI 작업도 처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어 AI에 투자하는 모든 클

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가 결국 큰 수익을 벌어들

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

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엔비디아에 지출하 는 1달러는 곧 고객들에게

5달러 상당의 컴퓨팅 자원 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MS)와 구글, 아마존 등 클

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AI 칩 구매를 위해 투자하

는 금액의 5배의 수익을 벌

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황 CEO는 "놀라운 것은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가속화해 생성형 AI라는 새

로운 유형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며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러

면서 "처음으로, 우리는 사

람의 능력을 확장하는(augument) 기술을 개발할 것"

이라며 AI가 스스로 코드(

컴퓨터에 내리는 명령어)를 작성하는 '디지털 엔지니어' 를 언급했다. 그는 "소프트

웨어 엔지니어가 모든 코드

라인을 작성하던 시대는 완

전히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가 필수적으로 24시간 동반 할 수 있는 '디지털 엔지니

어'를 보유하게 될 것이고, 이는 미래"라고 낙관했다.

또 엔비디아는 현재 3만2천

명의 직원이 있다면서 가까

운 미래에는 "100배 더 많은

디지털 엔지니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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