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3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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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예정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

(SDV)이 18억달러를 투자

해 박닌성(Bac Ninh) 생산기

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

도했다. 박닌성(Bac Ninh)

당위원회는 지난 11일 열

린 회의에서 박닌성정부와

SDV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

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

결에 동의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오는 15일 열릴 '2024년 박닌성 투자촉진 및 계획발표회' 에서 열릴 것으 로 전해졌다. 박닌성에 따

르면 SDV의 신규 프로젝트

는 스크린(디스플레이) 및

전자부품 생산공장으로 투

자 규모는 최대 1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

업예정지는 옌퐁산업단지 (Yen Phong)로 현재 이곳에 는 SDV와 삼성전자베트남 (SEV) 생산법인 2곳이 운영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

면서 작년까지 누적 투자액

이 224억달러에 달한다. 현

재 삼성베트남은 명실상부

한 베트남의 최대 FDI기업

으로 생산법인 4개, 판매법

인과 R&D센터 각각 1곳 등

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

트남에서 출하되는 삼성전

자 스마트폰은 회사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넘어설 정

도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있다. 한편, 삼성의 투

자가 시작된 이후 박닌성은

전국 63개 성·시중 수출액

기준 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현재 박닌성에 투자 된 금액은 전체의 절반에 이

르며, 지난해 수출액은 393

억달러로 호치민시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4

분기 적자를 냈던 삼성베트

남은 갤럭시S24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

2008년 북부 박닌성에 6억 7000만달러 규모 휴대폰공 장을 건설하면서 베트남에 공식 투자를 시작했다. 이 후 타이응웬성(Thai Nguyen), 하노이, 호찌민 등지에

자전환하며 전사 실적개선 에 크게 기여했다. 이가운 데 박닌성에 위치한 SEV는 매출 42억달러 이익 3억달 러를 기록했고, SDV는 매

출 26억5000만달러, 이익 1 억2300만달러의 실적을 올

렸다. 이에앞서 지난 5월 박 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 임자(CFO, 사장)는 팜 민 찐 (Pham Minh Chinh) 베트 남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매년 10억달러를 추가투자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 밝 힌 바있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또한 지난 7 월 방한한 찐 총리를 면담해 "베트남을 삼성이 보유한 세 계최대의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2)

정부,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에 200만달러 지원

외교부 "피해대응 인도적 지원"… LS그룹

한국이 베트남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200만달러 규

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

일보도했다. 외교부는 12

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한 태

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0

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

번 지원이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

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정부와 함께 우

리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있는

LS그룹은 베트남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11일 25만달

러(61억여동)을 기부했다.

성금기부에는 현지에 진출

해있는 LS전선•LS일렉트

릭•E1 등 3개사가 참여했

으며 국제개발협력 비영리 단체(NGO)인 코피온에 기 탁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2 일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 를 입은 베트남 현지의 신 속한 복구와 대응을 지원하

기 위해 20억동(약 1억1000 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고 밝혔다. 우리 정부와 기

업외에도 베트남에 구호물 품을 보내거나 피해복구 대

응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형

태의 인도적 지원이 세계 각 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베 트남 정부에 따르면 주베트 남 미국대사관은 미국 국제 개발처(USAID)를 통해 100 만달러의 긴급 인도적 지원

제공을 약속했다. 호주는 베 트남의 태풍 피해가 전해지

자 인도적 지원과 긴급 구호 품, 기타 필수 서비스 등을 포함해 300만호주달러(200

만여달러) 규모 초기 지원계

획을 발표했고 이중 첫번째 재난 구호품을 실은 호주 군

Chinh) 총리에게 보냈다.

랑스대사관, 세이브더칠드

같은날 오후 일본국제협력

용기가 11일 오후 하노이 노 이바이공항에 도착했다. 구 호품 패키지에는 담요와 침

기구(JICA)는 휴대용 정수

필터와 다목적 플라스틱 방

수포 등을 포함한 구호물품

대매트, 방수포, 모기장, 개 인 위생용품 등의 생필품이

을 베트남 정부에 전달했 다.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

포함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

지원조정센터(AHA Centre)

본 총리는 11일 주베트남 일

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본대사를 통해 "일본 정부는

또한 태풍이후 산사태와 홍

베트남이 태풍 피해를 극복

수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위로서 한을 팜 민 찐(Pham Minh

전달했다. 현재 정부는 유

엔여성기구와 사마리아인

의 지갑, 스위스대사관, 프

런 등 여러 국가 및 국제기

긴급구호

협의

현재 베트남 북 부지방은 30년만의 최악 태 풍 야기가

호찌민시가 2030년까지

동남아 물류 허브로 도약

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시는 최근 발표한 '2045년 목표, 2030년 도

시개발계획'에서 물류 부

항만·인프라

문을 핵심 산업으로 선정

했다. 이를 위해 물류 및 항만 인프라 시스템 개발

에 투자하고, 남동부 주요

경제권역과 물류서비스센 터 간 연결성 확대에 주력 할 방침이다. 호찌민시는 4차 산업 첨단기술과 디지

털 전환, 녹색 전환 및 재

생에너지 적용 분야의 투 자 유치를 우선시할 계획 이다. 궁극적으로는 2045 년 아시아 및 글로벌 물

전체 물류산업의 36.7%

를 차지한다. 호찌민시 통

계국에 따르면 올해 1~8

월 물류부문 매출은 289조

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4000억동(약 117억7000

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

재 호찌민시에는 약 9600 개의 물류서비스 법인이 운영 중으로, 이는 베트남

비 37.5% 증가했다. 호찌

민시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5~8%로 설정하

고, 공공투자 촉진 및 소비

수요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 편, 호찌민시는 지난해 베 트남 지방물류경쟁력지수 (LCI)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도시의 물류 경쟁력을 입 증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2)

베트남과 북한이 내년 수

교 75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베트남뉴스지

가 11일 보도했다. 10일 베

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팜

타인 빈 베트남 외교차관

과 박상길 북한 외무성 부

상은 전날 하노이에서 회

담을 갖고 수교 75주년 준

비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

로 합의했다. 양측은 대표

단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규범에 부합하는 상호 이 익이 되는 분야에서 잠재

적 협력을 모색하는 데 중

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글

로벌 정세와 상호 관심사 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했다. 빈 차관은 "호찌민 주 석과 김일성 주석이 직접

수립하고 양국 지도자들이

계승해 온 전통적 우호관

계를 중시한다"며 "양국 관

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더

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박 부상은 "2019년 3월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이 후 양국 관계가 새로운 발 전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 북한은 양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일관된 입장" 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9 일 부이 타인 선 베트남

토 람 총서기장 겸 국가주

석이 국방학교에 혁신적이

고 현대적인 교육을 통해 지

역 내 선도적인 군사 연구 센

터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2일 오전 국방학교 2024-

2025학년도 개학식에 참석

한 토 람 총서기장은 "현재 세

계 정세가 조국 수호에 더 높

은 요구를 하고 있다"며 "군

은 공중방어 연구 개발, 영공

장악, 무인항공기 및 해저 로

봇, 산악 지역 방어 로봇 등

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적 사고

와 업무 방식으로 '인민 우선, 무기는 그 다음'이라는 모토

요구했다. 아울러 국제 협력

을 확대해 새 시대의 군사 기 술을 완성할 것을 당부했다.

에 따라 과학적이고 현대적 인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 내용, 방법을 혁신해야 한다" 고 말했다. 토 람 총서기장은 또한 학교가 현대 군사과학 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새로 운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디 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발전 에 맞춘 교육에 집중할 것을

트란 비엣 코아 국방학교장(

중장)은 지난 학년도에 23개

교육과정에 65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보고했다. 학교

는 국가 및 국방부 차원의 많

은 과학적 주제에 대한 연구

를 수행했으며, 군사 및 국방

관련 여러 문제에 대해 중앙

군사위원회와 국방부에 자문

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1975

년 7월 25일 설립된 국방학

교는 지금까지 수만 명의 고

위 관리를 양성했으며, 이 중

1,000명 이상이 군 장성이 되

었고 500명 이상이 당 중앙위

원회 위원이 되었다. 또한 라 오스, 캄보디아, 쿠바 등 여러

국가의 고위 군 장교들도 이

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Vnexpress 2024.09.12)

태풍 '야기'로 인한 홍수 피

등으로 구성됐다. 구호물

해를 입은 베트남에 대한 국

품은 2만1000여 가구가 피

제사회의 지원이 본격화되

해를 입은 옌바이성으로 즉

고 있다고11일 Vnexpress

시 이송될 예정이다. 부 티

지가 보도했다. 이날 베트

히엔 한 옌바이성 인민위원

남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

회 부위원장이 앤드류 골레

면 이날 오후 6시 20분 호주

진스키 주베트남 호주대사

공군 C-17 수송기가 하노

와 함께 공항에서 물품을

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

인수했다. 미국 정부도 이

첫 국제 구호물품을 전달했

다. 이 물품은 개인위생용

품 264개, 주방용품 120개,

담요 600장, 가옥 수리용품

264개, 매트리스 600개, 방

수천 522개, 모기장 360개

날 오후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100만 달러 규

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

다. 이 자금은 주거, 식수, 위생 등 식량 외 지원에 사 용될 예정이다. 미국은 지

난 5년간 USAID를 통해 베 트남에 770만 달러의 긴급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아 세안 재난관리 인도주의지 원조정센터(AHA Centre)

도 가정용품 2,002세트, 가 옥 수리 키트 1,008개, 주

방용품 1,015개, 개인위생 용품 3,031세트 등을 지원 했다. 일본 국제협력기구 (JICA)는 수동 정수기 40대 와 다목적 방수천 200장을 16~17일경 하노이에 전달 할 예정이다. 베트남 당국

은 UN 여성기구, 사마리탄

스 퍼스, 스위스·프랑스

대사관, 세이브더칠드런 등

과도 긴급 지원 협의를 진

행 중이다. 한편 베트남 정

부는 9일 각국 대사관과 국

제기구 관계자들을 초청해

태풍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폴린 타메

시스 UN 베트남 조정관은 "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 춰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겠 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 시 30분 기준 태풍으로 인 한 사망자는 155명, 실종자 는 141명으로 집계됐다. 피 해는 주로 라오까이, 옌바 이, 까오방 등 북부 지역에 서 발생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4.09.11)

베트남 정부와 민간 기업 들이 태풍 '야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무료 운송에 나

섰다고 Vnexpress지가 11

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

남 철도공사에 따르면 태 풍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

물품을 무상으로 운송하기 로 했다. 운송 대상은 각 성 (省) 인민위원회와 조국전 선, 적십자사를 통해 접수

된 개인 및 단체의 구호물 품이다. 주요 화물 터미널

은 사이공, 송탄(빈즈엉), 나짱, 다낭, 후에, 동허이, 빈, 타인호아, 하노이 등이 다. 베트남항공도 자사와

계열사인 퍼시픽항공, 바

스코가 운항하는 노선에서

구호물품을 무료로 운송한

다고 밝혔다. 운임과 유류

할증료, 관련 수수료가 면

제되며 노이바이, 깟비(하 이퐁), 빈(응에안), 토쑤안

(타인호아), 번돈(꽝닌), 디

엔비엔 등으로 향하는 항

공편에 우선 적재된다. 뱀

부항공 역시 11일부터 26

일까지 호찌민시, 다낭, 깜 란, 꾸이년, 달랏에서 하노

이로 가는 항공편에서 구호

물품을 무료로 운송한다.

항공사들은 구호물품 포

장 시 견고한 상자를 사용

할 것을 권고했다. 개별 포

장은 40kg을 넘지 않아야

하며 한 번에 보내는 물품

은 500kg 이내여야 한다. 각 항공편당 최대 500kg의 구호물품을 실을 수 있다. 이번 무료 운송 프로그램

은 각급 조국전선위원회와 성·시 인민위원회, 적십 자사, 자선기금 등을 대상 으로 한다. 개인이나 단체

가 무료 운송을 원할 경우 이들 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태풍 '야기'와 그 여파로 베트남 북부 지 역에서는 143명이 사망하 고 58명이 실종되는 등 수

천만 명의 주민들이 피해 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에서 구호물품이 피해 지역으로 긴급 운송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2)

사파로 유명한 북부 라오까

가 보도했다. 11일 라오까이

이성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

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바

사태로 최소 95명의 사상자

오옌현 푹카인면 랑느마을

가 발생했다고 Vnexpress지

에서 전날 오전 6시경 발생

한 산사태와 홍수로 30명이

대 소속 300명, 기동경찰 80

사망하고 65명이 실종됐다.

명, 지역 주민 등이 수색에

또한 17명이 부상을 입어 병

참여하고 있으며, 수색견 5

원으로 이송됐다. 피해 지역

마리도 동원됐다. 당쑤언퐁

은 마을에서 약 500m 떨어

라오까이성 당서기와 트린

진 산에서 갑자기 쏟아진 바

위와 흙으로 37가구가 매몰 됐다. 당국은 사고 발생 8시 간 만인 오후 2시에야 현장

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

다. 현재 약 600명의 구조

대원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 제

2지역사령부 316사단 98연

쑤언쯔엉 인민위원회 위원

장 등 고위 관료들이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쯔엉

위원장은 "끔찍한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날씨가

계속 악화되고 있어 모든 역

량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랑느마을

에서 30km 떨어진 옌선면

모이3마을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1가구에서 1명이 사

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부

상자 3명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이다. 베트남 북부 지역은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계속 된 폭우로 인해 143명이 사 망하고 58명이 실종되는 등

수천만 명의 주민들이 피해 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에서 구호물품이 피해 지역으로 긴급 운송되 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2024.09.12)

황롱강 범람

위험으로 5만5천여 명의 주 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

렸다고 12일 Vnexpress지

가 보도했다. 12일 닌빈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팜 꽝 응옥 위원장은

황롱강 수위가 대피 기준인 4.9m를 넘어서자 저지대 주

민 대피와 홍수 방류 명령을

내렸다. 당국은 이날 오후 6 시까지 자 비엔군과 뇨 꽝군 의 12개 마을 1만2600여 가

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 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황 롱강 수위는 4.92m로, 3단 계 경보 수준을 92cm 초과 했다. 당국은 이날 오후 7시 경 황롱강 수위가 5.3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 이 경우 자 비엔군 자 락 읍 락 코이 수문을 통해 홍 수를 방류해야 할 상황이다.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닌 빈성에서는 최근 며칠간 약 100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 었다. 특히 자 비엔군 자 틴 읍 껜 가 마을에서는 600가 구가 1-2m 깊이로 침수돼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휴교 한 상태다. 황롱강은 호아빈 성 산악 지대에서 발원해 닌 빈성 내에서 30km 이상

북부 지방이 태풍 '야기' 이

후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베

트남 국가수문기상예보센

터에 따르면 태풍 '야기' 통

과 후 5일간 지속된 폭우로

홍하(紅河), 타이빈강 등 주

요 강들의 수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Vnexpress지가 12일 보도했다. 특히 라오까이성과 옌바이 성을 관통하는 타오강의 수

위는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

신했다. 마이 반 키엠 센터 장은 "이번 홍수는 북부 지 역에서 매우 드문 사례"라며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 신 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북부 지역 83개 관측소 중

84곳에서 9월 초순 평년 대 비 4~6배 많은 강수량이 기

록됐다. 대규모 홍수에 대비

한 수력발전용 댐의 저수량

조절과 제방 시스템 등 두

가지 기본 대책에도 불구하

고 피해를 막지 못했다. 농

업농촌개발부 보고서에 따

르면 현재 북부 삼각주 제

방 시스템이 홍수 방지 요건 매우 높다"며 "타인호아성과

응에안성으로 비가 확산될 것으로 예보돼 향후 수일간 이 지역에서도 산사태 위험 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요일부터 북부 지역의 강 수량은 점차 줄어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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