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4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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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2024.09.14 (Electronic Edition No 917)

하노이: 호우,흐림 최대33도, 최저26도

다낭: 흐림, 소나기 최대32도 최저25도

서울: 맑음, 최대30도, 최저23도

휘발유값 L당 2만동 아래로 떨어져

3년래 최저치 기록

베트남의 휘발유값이 올들어 처음

으로 2만동(81센트) 아래로 떨어

졌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

판매가 인하는 최근들어 약세를 보 이고 있는 국제유가에 기인한 것으

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유가 기준인

도했다. 공상부는 12일 휘발유 고

시가 조정에서 RON95 판매가를

리터당 1만9630동으로 전주대비 5.27% 인하했다. RON95는 시장에

서 가장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또

한 E5RON92 판매가는 1만8890동

(77센트)으로 5.41% 인하됐고 디젤

이 1만7160동(70센트)으로 5.14%

내렸다. 이로써 휘발유가는 지난 달 15일 조정이후 4차례 연속 인하

되며 2021년 5월 이후 3년래 최저

치로 떨어졌다. 베트남의 석유제품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선물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배럴당 70달러 선 이 붕괴됐다. 이는 2021년 12월 이 후 약 3년만으로 같은날 석유수출

국기구(OPEC)가 글로벌 소비 수요

전망치를 하향한 것이 기폭제가 됐 다. OPE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우려에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 치를 종전 211만배럴에서 203만배 럴로 하향

해 보험금 지급은 우리를 포

기가 베트남을 휩쓸면서 베

트남 보험업계의 풍수재해

보험금 지급액도 대폭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

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11

일 기준 보험금 청구건수

는 2조7600억동(1억1228

만달러)을 넘어섰다. 이가

운데 손보업계 1위 보험사

인 PVI보험(PVI Insurance Corp)은 태풍관련 자산피

해로 500건이 넘는 보험금

청구가 접수됐다. 피해총액

은 2조동(8136만여달러) 이

상으로, 상해나 차량피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대해

PVI보험측은 "이번 태풍피

함한 보험사들에게 예상치

못한 역대 최다 지급 사례가

될 수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내 고객들에게 보험금

을 지급할 수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PVI보험 외에도

군대은행그룹(MB Group)

자회사 군대보험(MIC)이

900건 총액 2300억동(935

만여달러) 규모의 보험금

청구가 접수됐고, BIDV보

험(BIC)도 500건 2000억동 (813만여달러)이 접수됐다.

이들 보험사 청구건수는 대

부분 개인재산과 차량피

해에 집중됐다. 응오 쭝 융 (Ngo Trung Dung) 베트남

보험협회 사무부총장은 "현

재까지 접수된 청구 사례는 대부분 쓰러진 가로수로 인 한 재산 피해와 자동차, 산 업시설 침수 피해가 대부

분"이라며 "이번 태풍 야기 로 인한 청구액은 수조동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이 밖에도 생보 사인 AIA베트남(AIA Vietnam)은 사망보험금 5건 65 억동(26만4000여달러) 청 구가 접수됐으며 다이이치 보험(Dai-ichi Insurance) 은 6건, 27억동(약 11만달 러)이 접수된 상태이다. 앞 서 정부는 신속한 피해 상

황 파악과 보험금 지급을 보험업계에 요청한 바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손보사

Travel

떠나지 않는 여행

떠나

고, 어떤 이는 쾌락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

고 어떤 이는 다른 문화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떠나고, 어떤 이는 탐험을 위해 짐을

꾸립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사랑하는 이를

찾아 설레는 마음을 달래며 집을 나서고, 어

떤 이는 골프를 치기 위해 가고, 어떤 이는

그냥 떠나기 위해 보따리를 챙깁니다.

가장 흥미로운 여행의 목적은 자신을 찾기

위해 떠난다고 합니다. 자신과 대화하기 위

해 떠나는 여행, 멋있지요. 그런데 왜 떠나

야만 하나요? 그냥 그 자리에서 자신을 찾

을 수는 없는 것일 까요. 그냥 여행을 하기

위한 핑계일 따름일까요?

나이가 차다 보니 자신을 찾기 위해 떠난다

는 말이 일편 수긍이 갑니다. 왜냐하면 우리

가 사는 현대사회는 너무 바쁘고 혼잡하여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힘들다는 생각

이 들기 때문입니다.

늘 일상의 흐름에 묻혀서 군중의 하나로 살

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

다. 그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그 역할을

하느라 허둥대고 있다 보며 이렇게 살아가

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삶인가 의문이 현타

를 불러옵니다. 그때 훌쩍 떠나 주변의 모든

소음을 다 지우고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자 신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잠시 환경을 바꿔서 이방인이 되어 보면 새 롭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주변의 시야에

서 자유로워지고 오히려 다른 이들을 관찰

을 돌아봅니다. 또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연을 돌아보 며 시간의 흐름을 즐기는 느긋함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떠나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 가다 보면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와도 자신

을 객관화한 경험이 유익하게 작동합니다.

여행 중에 느끼며 생각한 경험이 바쁜 일상

에서도 자신을 돌아보며 숨돌릴 수 있는 작

은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그런 면에서 여행

은 우리 삶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소비는 명품 구입이

아니라 경험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행을 떠날만큼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그저 그런 여행이 여유로운 자의 사치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 나 실망할 일이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여행 을 떠나지 않아도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 는 방안이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현대사회 의 디지털 혁명이 만들어낸 방안이기도 합 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고 제 자리에 있으면 서도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방법은 일단 세상과의 소통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현대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은 무엇인 가요? 말 할 것도 없이 휴대폰을 이용한 인 터넷입니다. 현대인은 잠시도 휴대폰을 손

에 놓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엘리베이터를 타도 모든 사람이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세 상과 소통하느라 바쁩니다.

이제 휴대폰은 전화가 아닙니다. 세상과 소

통하는 창구입니다. 오랜 시간 멀리 있는 친 구와 만나지 않아도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

넷으로 서로 안부를 묻고 또 서로의 일상을

인터넷을 통해 보고 있으니 관계가 변치 않

습니다. 또한 원하든 아니든 세상의 모든 소 식이 인터넷을

여행을 떠난

같은

고독을 느끼지 않을까요? 그리고 새삼스 레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 을 까 생각합니다. 사실 가끔 주말에 그런

시도를 해보기는 하지만 전화기가 옆에 있

고 책상에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가 있으

니 실제 경험이 일어나기 힘든 환경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런 경험을 실제로 체험한

독자가 그 체험기를 본지에 보냈습니다.

그동안 본지의 건강 섹션에 글을 보내주시

는 박우형 선생이 지난 주 달랏으로 3박 4

일 골프 여행을 떠나면서 휴대폰을 잊고 가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타지에서 휴대폰

없는 3박 4일을 보내며 느낀 소회를 글로

보냈습니다. 이번 독자 특별 기고에 올렸 습니다.

별다른 꾸밈없이 진솔하게 써 내려간 그의 글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잊고 있었던 자아 를 찾아가는 경험에 엿볼 수 있습니다. 독

자 여러분 모두 그의 글을 일독하시어 간 접적으로나마 귀한 체험을 맛보시길 기대 합니다.

원래 직접 경험보다 간접 경험이 더욱 유 연한 사고를 길러줍니다. 객관적인 시각으

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타인 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후 직접적인 경험을 맛본다면 체험의 깊이는 몇 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양한

남부 아파트 분양시장이 꽁

침실 1개짜리 40㎡형은 12

꽁 얼어붙은 가운데 빈즈엉

성(Binh Duong)에서 저가

아파트가 속속 나타나고 있

억동부터 시작한다. 침실

2개짜리도 약 17억동(6만 9211달러)으로 저렴한 축에

어 추후 시장이 활기를 되

찾을 수있을지 주목되고 있

다고 13일 인사이드비나

속한다. 해당 아파트는 호찌

민 투득시(Thu Duc)에서 약 20km 거리에 위치해있다.

지가 보도했다. 13일 업계

에 따르면 하반기들어 빈즈

엉성에서 세대당 분양가가

12억~15억동(4만8855~6

만1069달러)짜리 아파트

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중 일본 코스모스 이니티아 (Cosmos Initia)와 TT캐피

탈(TT Capital), 코테라수그

룹(Koterasu Group)의 합작

법인은 지난 8월 지안시(Di An)에서 착공한 아파트 'TT

아비오(TT AVIO)'의 분양가

를 최근 발표했다. 합작사에

따르면 분양가는 ㎡당 3100

만동(1262달러) 상당으로,

이에대해 빈즈엉성의 한 부

동산중개인은 "TT아비오는

착공 당시 세대당 분양가가

20억동(8만1425달러) 안팎

이 될 것이란 소문이 있었

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가 발

표되자 많은 수요자들이 관

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

다. 이밖에도 지안시에서는

㎡당 평균분양가 3100만동

인 푸동스카이원(Phu Dong Sky One) 개발이 한창이다.

사업시행사인인 부동산개

발사 푸동그룹(Phu Dong Group)에 따르면 전세대중

70%는 48~53㎡형 주택으

로 분양가는 14억~16억동

(5만6998~6만5140달러)이

다. 이달중 분양예정인 투 언안시(Thuan An) A&T스 카이가든(A&T Sky Garden)의 침실 1개짜리 45㎡ 형 분양가도 14억동으로 저 렴한 편이다. 이들 두 아파 트는 TT아비오처럼 공식 분양가가 착공당시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는 공통점 을 갖고있다. 분양가 약세 에 대해 밧동산닷컴(Batdongsancom)의 딘 민 뚜언

(Dinh Minh Tuan) 남부지 방 담당은 "수요공급 불일 치로 인해 시장유동성이 예 상만큼 회복되지 못하고 있

다"며 "개발사들은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구매력에 맞게

분양가를 재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부동산서비스업체 DKRA 그룹의 보 홍 탕(Vo Hong Thang) 부사장도 "시장흡

수율이 여전히 저조하기 때

문에 개발사들은 가격과 판

매정책을 시장에 맞게끔 다

시 계산해야한다"고 같은 의 견을 보였다. DKRA그룹에

따르면 빈즈엉성은 호치민

시를 제치고 남부지방 아파

트 공급의 40%를 차지하는

주요시장으로 올라섰으며, 분양가 또한 눈에 띄는 하락

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2분기 ㎡당 3100만~5900

만동(1262~2402달러) 수

준이었던 빈즈엉성 아파트

분양가는 7월들어 2900만

~4800만동(1180~1954달

러)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탕 부사장은 "저가부문 공

급이 늘면서 3분기 빈즈엉

성 아파트 분양가가 내림

세를 보였다"며 "저가아파

트 신규공급은 시장전반의

분양가를 내리는데 큰 도

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업

계에 따르면 빈즈엉성에서

는 분양가 15억동 안팎의

아파트 구매 수요가 지배적

인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공급은 주로 20억~30억동

(8만1425~12만2138달러)

매물에 집중돼있으며 상반

기 착공된 일부사업은 ㎡

당 분양가가 4000만~5500

만동(1628~2239달러)으

로 실질구매력을 크게 벗어

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

난 2년간 빈즈엉성 아파트

의 시장흡수율은 25~30%

에 그쳤고, 공급과잉에 대 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는 최 근 속속 생겨나는 저가아파 트 개발이 그동안 중고급부 문 집중 개발로 극심한 부진 에 빠진 빈즈엉성 아파트시 장의 유동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 황 쩌우(Le Hoang Chau) 호찌민시부동산협회 (HoREA) 회장은 "실거주 목 적의 수요층이 여전히 대부 분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한 다면, 부동산개발사들은 이 들 수요층의 재정 여력에 적 합한 상품 개발로 포트폴리 오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 며 "저가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개발은 수요충족과 함께 시장균형과 안정을 도모하 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부동산컨설팅 업체 세빌스베트남(Savills Vietnam)에 따르면 향후 3 년간 빈즈엉성과 동나이성 (Dong Nai)에는 저가아파 트 2만4000호(빈즈엉 80%) 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3)

남부 호찌민시와 인근 지역

에 일주일간 지속되는 폭우

가 예보됐다고 12일 Vn-

express지가 보도했다. 12

일 오후 남부수문기상국 예

보국 레 딘 꾸엣 국장은 "강

한 남서풍과 저기압의 영향

으로 호찌민시를 포함한 남

부 지역에 18일까지 폭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는 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 된다. 꾸엣 국장은 "이는 올 해 우기 시작 이래 가장 긴 폭우 기간"이라며 "50mm 이상의 강우가 자주 발생 할 것이며, 뇌우로 인한 토 네이도, 번개, 강풍, 저지대

와 강변 지역의 침수 가능 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번 장기 폭우의 원인은 강 한 남서풍과 북중부-북부 지역의 저기압 기압골이 점 차 남하하면서 13-14일부 터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됐 다. 이날 오후 호찌민시 일 부 지역에서는 이미 상당

한 강우가 관측됐다. 지난

1일에는 20-50mm, 일부

지역에서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려 투득시와 빈탄군

등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 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이

동에 지장을 줬다. 3일 후

에는 호찌민시 여러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나무

들이 뿌리째 뽑히고 가지가

부러져 많은 차량이 파손됐

으며, 1명이 사망하는 피해 가 있었다. 이번 폭우 예보 에 따라 당국은 시민들에게 기상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 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 부했다. (Vnexpress 2024.09.12)

북부 지방에서 태풍과 홍수

도시의 송전선과 변전소에

로 인한 정전 사태가 계속되

고장이 발생했다. EVNN-

고 있다고 베트남뉴스지가

PC는 1,671개의 중압 송전

12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

선 중 1,393개를 복구했으

남 북부전력공사(EVNNPC)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

며, 500kV 송전망 13개 중 11개, 220kV 송전망 44개

준 약 600만 가구 중 530만

중 40개를 수리했다. 중부

가구의 전력 공급이 복구됐

전력공사(EVNCPC)는 이

으나, 여전히 70만 가구가

정전 상태다. 강풍과 태풍

후유증으로 북부 여러 성과

날 245명의 숙련된 기술자

와 작업자를 꽝닌성에 파견 해 전력망 복구를 지원하기

로 했다. 한편, 태풍 후 대량 의 물이 수력발전 댐으로 유

입되면서 북부 지역의 여러 댐들이 계속해서 방류를 진 행 중이다. 투옌꽝 댐은 3개 수문, 탁바 댐은 3개 수문을

개방한 상태다. 호아빈, 선 라, 라이쩌우 수력발전소는

농업농촌개발부의 지시에 따라 모든 수문을 폐쇄했 다. 당국은 댐의 안전과 하 류 지역 보호를 위해 수량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며 비 상 상황에 대비한 방류 시

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2024.09.12)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야

기'(Yagi)로

상에서 허위정보와 사기 행 위가 급증했다. 특히 수도 하노이에서는 "도시 전체 정 전"이라는 허위 정보가 페이 스북을 통해 퍼져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로 인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4일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베트남 영

해에 진입한 태풍 야기가 북

부 해안에 상륙한 이후 SNS

해 많은 시민들이 조리기구

를 구매하거나 미리 식사를

며, 박닌, 박장, 하이퐁 등 북 부 지역에서도 "제방 붕괴" 등의 가짜뉴스가 퍼졌다. 정

보통신부는 성명을 통해 "확

준비하는 등 혼란이 있었다. 통신 관련 허위정보도 유포 됐다. 비엣텔 텔레콤은 "재 난 구호"를 명목으로 한 무 료 인터넷 접속 방법에 대한 허위 게시물이 확산되자 공 식 부인 성명을 발표해야 했 다. 북부 하이즈엉성에서는 21건의 홍수 상황 관련 허위 정보 유포 사례가 적발됐으

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유할

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

부했다. 또한 일부 가짜 페

이지들이 구호단체를 사칭 해 개인 계좌로 기부금을 요 구하는 사기 행위도 경고했

다. 푸토성 정보통신국의 응

우옌 티 홍 투이 부국장은 " 시민들은 공유하는 정보에

대해 선별적이어야 하며, 확

북부 라오까이성에서 홍수

와 산사태로 실종된 것으

로 여겨졌던 123명이 13일

극적으로 생존한 채 발견됐

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고 14일 Vnexpress지가 보

도했다. 응웬 반 투안 꼭라

우 면장은 이날 "코방 마을

주민 115명이 산사태 징후

를 감지하고 지난 9일 밤 마

을에서 1km 떨어진 산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당 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마을 내 7채의 가옥이 매몰

됐으며, 2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실종됐다. 그러나 통

신 두절로 대피한 115명과 연락이 되지 않아 실종자로 분류됐었다. 투안 면장은 "

경찰이 13일 산에서 이들을

수도 하노이의 상징인 롱비

엔 다리와 즈엉 다리의 통

행이 홍수 위험 감소로 13

일 오후 3시부터 재개됐다

고 하노이 교통국이 밝혔다

고 13일 Vnexpress지가 보

도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

는 지난 10일 홍강의 수위

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

인 9.5m까지 상승하자 롱

우 13톤 이상 대형 트럭의

통행은 여전히 제한한다고

덧붙였다.양 다리의 열차

운행도 이날 오후부터 재

개됐다. 하노이-하이퐁 노

선 열차는 14일부터 롱비

엔 다리를 이용해 정상 운

행될 예정이며, 즈엉 다리

비엔 다리의 통행을 전면 금지했었다. 즈엉 다리도 같은 날 폐쇄조치가 내려졌 다. 당국은 즈엉 다리의 경

인되지 않은 내용은 SNS에 퍼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 조했다. 한편, 태풍 야기는 지난 30년간 베트남을 강타 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 로, 현재까지 최소 23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태풍은 최대 시속 201km의 강풍을 동반했으며, 북부 지역에 폭 우와 홍수, 산사태 등 큰 피 해를 입혔다. (Vnexpress 2024.09.14)

발견했으나 굶주린 상태여

서 식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마을이 여전히 산사태 위험

이 높아 당분간 산에 머물도

록 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누 마을의 호앙 반 디엡 이

장은 홍수로 마을이 휩쓸린

후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던

8명도 생존 사실이 확인됐

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아침 홍수를 피해 친

척 집으로 대피했다가 인근

산이 무너지자 다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누

마을에서는 37채의 가옥이

산사태로 매몰돼 158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

재까지 48명이 사망하고 39 명이 실종된 상태다. 베트남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5 시 기준 태풍 '야기'로 인한

북부 지역 홍수와 산사태로 233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실종됐다. 특히 라오까이성 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해 98명이 사망하고 81명이 실 종됐다.

(Vnexpress 2024.09.14)

를 지나는 하노이-동당 노 선 열차도 정상 운행을 재 개한다. 1898년부터 1902 년까지 프랑스 식민 정부가 건설한 롱비엔 다리는 하노 이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베트남 전쟁 당시 폭격에 도 견뎌냈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160억 동(약 47억 3천만 원)을 들여 대 대적인 보수와 보강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지속 적인 유지보수로 안전성을 유지해왔다. (Vnexpress 2024.09.13) 태풍 피해 속 가짜뉴스·사기 기승

지난달 베트남의 신규 증

121건 증가했으며, 외국

권계좌 개설건수가 2년래

인투자자 증권계좌는 전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

4565개에서 4558개로 7

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

개 감소했다. 이로써 올들

도했다. 12일 베트남증권

어 8월까지 국내 투자자의

예탁원(VSDC)에 따르면 8

누적 증권계좌 개설건수

월 기준 활성화 증권계좌

는 141만여건을 기록했다.

수는 870만여개로 전월대

비 33만1205개 순증한 것

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

는 개인투자자의 계좌 개

설건수가 33만819건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 지

난 2022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계좌는

베트남 증권당국은 '2030

년 증권시장 발전 전략'에

따라 내년까지 증권계좌

900만개, 오는 2030년까 지 1100만개 개설을 목표

로 하고 있으며, 현재의 증

가세를 감안할 때 충분히

실현가능한 숫자로 판단

하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호찌민증시(HoSE)

의 VN지수는 1283.87로

한달간 2.6% 상승했다. 다

만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

고 호찌민증시 평균 거래

대금은 14조7750억동(6 억83만여달러)으로 2.82%

감소했다. 이에대해 롱비

엣증권(VDSC)은 "8월 중

순 이후 시장이 좋은 흐름

을 보였지만 유동성은 한

달내내 개선되지 않았다" 며 "낮은 거래대금에도 불 구하고 증권계좌가 증가한 것은 증시에 참여하는 투 자자가 여전히 늘고있다 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 나, 시장 상황을

베트남 북부 박닌성(Bac Ninh)이 올들어 인상적인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했

다. 이날 박닌성에 따르면 올해 1~8월 FDI 유치액은 약 34억7000만달러를 기록 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의 4배 수준이자 올해 베트남

전체 FDI의 16.9%에 해당 한다. 이에 대해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은 "박닌성은 투자자 친화적인 사업환경 과 현대적인 인프라, 양질의

인력 등의 강점으로 외국기

업의 주요 투자처로서 입지

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브엉 꾸옥 뚜언 (Vuong Quoc Tuan) 박닌성 인민위

원장은 "앞으로도 행정개혁

가속화를 지속해 투자자들

이 지방개발계획 • 토지 • 인

프라 • 인적자원개발 등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최상

의 조건을 조성하고, 동시

에 투자자들이 겪는 어려움

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의 한 투자사 대표는 "박닌

성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에

주목해 중국 투자자들, 특

히 선전 투자자들이 박닌성

의 반도체 및 하이테크칩 제

조 부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

르면 현재 애플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과 중국 고어텍 (Goertek), 미국 반도체 패 키징업체 앰코테크놀로지 (Amkor Technology), 산토

리펩시코(Suntory Pepsico)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박

닌성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박닌성은

올해 FDI 유치목표로 70억

달러를 설정한 상태이며 이

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환경

개선과 인재훈련 강화, 투자

유치촉진 활동 등의 다양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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